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초선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알파벳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피란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결집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81
  • 트럼프가 “원래 나라로 가라”고 한 민주당 여성 의원 셋은 미국 태생

    트럼프가 “원래 나라로 가라”고 한 민주당 여성 의원 셋은 미국 태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각을 세우는 민주당 내 유색 여성 하원의원 넷을 겨냥해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그런데 세 의원은 미국에서 태어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세 건의 글을 통해 “민주당 ‘진보파’ 여성의원들을 지켜보는 게 참 흥미롭다”면서 “이들은 정부가 완전히 재앙이고 최악이고 가장 부패했고 무능한 나라 출신”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그들은 이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강력한 미국이 어떻게 운영돼야 하는지 목소리를 높여 사납게 말한다”면서 “원래의 나라로 돌아가서 완전히 무너지고 범죄로 들끓는 곳을 바로잡으면 어떤가“라고 비꼬았다. 이어 “그런 곳들이 당신들의 도움을 몹시 필요로 한다”며 “낸시 펠로시도 반가운 마음에 재빨리 공짜 여행 계획을 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름을 들먹이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겨냥한 이들은 지난해 11월 중간선거로 하원에 입성한 뒤 민주당 안에서 선명한 진보를 자처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날 선 공격을 주저하지 않는 것은 물론, 최근 들어 국경지대 이민자 아동 보호 문제를 둘러싼 견해 차로 펠로시 의장과도 대립해 온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라시다 틀라입, 아이아나 프레슬리, 일한 오마르 등 초선 4인방이다. 소말리아계 무슬림이며 어릴 적 미국으로 이민 온 오마르를 제외한 셋은 모두 미국 태생이다. 오카시오코르테스는 트럼프가 태어난 뉴욕 퀸스 병원에서 19㎞쯤 떨어진 브롱크스에서 태어났다고 영국 BBC는 강조했다. 틀라입은 팔레스타인 난민 2세, 프레슬리 의원은 흑인이다. 엄연히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이들의 피부색을 들어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원색적 조롱을 퍼부은 셈이다.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은 트윗을 통해 “내가 온 나라, 우리 모두가 맹세한 나라는 미국”이라며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비인간적 수용소로 우리의 국경을 파괴한 걸 생각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발밑에 놓인 부패에 대해 전적으로 맞는 얘길 한 것”이라고 공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최악이고 가장 부패한 나라’가 트럼프 대통령이 통치하는 미국이라고 맞받은 것이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까지 포함하는 미국을 상상할 수 없어서 화가 난 것”이라며 “그는 그의 약탈에 겁먹은 미국에 기대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오마르 의원도 트윗으로 “의회의 일원으로서 우리가 선서를 한 유일한 나라는 미국”이라며 “이것이 우리가 최악인, 가장 부패하고 무능한 대통령에 맞서 미국을 보호하고자 싸우는 이유”라고 응수했다. 4인방과 대립했던 펠로시 의장도 거들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외국인 혐오 발언이라면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은 언제나 ‘미국을 다시 하얗게’임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주장하며 공화당을 탈당한 저스틴 어마시 하원의원도 “인종차별적이고 역겨운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고(故) 존 매케인의 딸이며 공화당을 지지하는 칼럼을 앞장 서 써 온 메간 매케인 역시 마찬가지였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한 엘리자베스 워렌, 비토 오루키, 버니 샌더스 등도 같은 취지의 트윗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반박 글에 대해 어떤 트윗도 날리지 않고 다만, 미국 내 구금시설에 억류된 이들에 대한 글을 통해 “미안하지만 그들을 우리 나라에 들어오게 놔둘 수는 없는 일”이라고 적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보좌관’ 신민아, 러블리 벗어도 통했다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

    ‘보좌관’ 신민아, 러블리 벗어도 통했다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

    신민아가 ‘보좌관’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 안방극장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13일 JTBC 금토극 ‘보좌관’이 10회를 끝으로 시즌 종영됐다. 신민아는 극 중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주로 밝고 러블리한 모습을 선보였던 신민아는 2년만에 브라운관 컴백작으로 정치물 ‘보좌관’을 택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것.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기대에 화답하듯 신민아는 한층 더 성숙하고 섬세해진 연기력으로 수놓았다.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의원의 모습으로 존재감을 발산한 신민아. 자신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준 러닝메이트 김홍파(조갑영)가 당대변인 자리를 위협할 때 이정재(장태준)에게 입법 간담회 자료를 넘기며 그를 위기에 처하게 만들었다. 당내에서 가장 큰 권력을 쥐고 있는 김갑수(송희섭)와 김홍파가 손을 잡고 자신이 ‘처리’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도 재빠르게 반격을 준비하는 등 정치권에서 생존을 위해 거침없이 권력싸움에 뛰어든 모습을 보여줬다. 신민아가 극 초반 경쟁자인줄로만 알았던 이정재와 비밀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연인 사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프로정치인으로서 ‘선’을 지키며 사랑에서도 주체적인 모습을 그려나갔다. 또 정진영(이성민)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 죄송하다고 말하는 것조차 부끄럽다며 자책하고, 미혼모의 낙태수술을 도와 낙태를 조장했다고 윤리위원회에 회부되며 위기를 맞았음에도 신상이 공개된 미혼모의 걱정부터 하며 책임감 있고 인간적인 면모까지 겸비한 모습으로 심금을 울렸다. 신민아는 강선영 캐릭터를 통해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을 소화해내며 ‘워너비’로 떠오르는 것은 물론, 캐릭터에 이입된 모습으로 ‘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신민아가 ‘보좌관’ 시즌2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궁금해진다. 11월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윤석열 청문회에 조국까지… 칼 가는 野, 방패 바꾼 與

    이완영 빈자리 정점식 투입 놓고 갈등도 여야가 오는 8일로 예정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법제사법위원회 사·보임으로 최강 라인업 구성에 나섰다. 윤 후보자의 청문회뿐 아니라 추후 개각에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대비한다는 포석도 깔렸다. 방어하는 입장인 더불어민주당은 4일 조응천 의원을 법사위에서 빼고 이철희 의원을 투입했다. 이 의원은 법조 경력은 없지만 초선임에도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았던 고강도 화력 선수로 꼽힌다. 이 의원도 자신의 사·보임이 윤 후보자와 조 수석의 입각 대비라는 것을 인정했다. 반면 ‘석국열차’(윤석열+조국)에 대한 총공세를 벼르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정갑윤 의원에서 검찰 출신인 김진태 의원으로 법사위 전력을 재정비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의 요청으로 법사위에 선수 교체해서 들어간다”며 “윤 후보자는 적폐수사 공로로 그 자리에 올랐지만 본인 스스로가 적폐의 장본인이다. 청문회 날이 기다려진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한국당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이완영 전 의원의 법사위 몫을 황교안 대표의 최측근이자 공안검사 출신인 정점식 의원으로 보임해 달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8명, 한국당 7명이던 법사위 구성은 이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8대6이 됐다. 이에 한국당은 정 의원을 투입해 8대7을 맞추거나 민주당도 1명을 빼서 7대6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상임위원회에서 결원이 생기면 교섭단체 간 합의를 거쳐 임명해야 하는데 민주당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민주당은 한국당이 법사위에 1명을 늘리려면 다른 상임위에서 1명을 줄여야 한다고 맞섰다. 반면 한국당 원내 핵심관계자는 “민주당이 국회 정상화에만 합의하면 다 해 주겠다고 해 놓고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고 있다”며 “윤 후보자 청문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 늦기 전에 합의에 나설 것을 민주당에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보좌관’ 정진영, 촬영장서도 듬직한 선배 ‘인자한 모습’

    ‘보좌관’ 정진영, 촬영장서도 듬직한 선배 ‘인자한 모습’

    배우 정진영이 ‘보좌관’에서 듬직한 선배의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정진영은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에서 사람을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무소속 초선 의원 이성민 역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야망을 좇는 장태준(이정재 분)을 이해하면서도 걱정하는 진짜 선배의 모습까지 보여줘 시청자의 응원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 이성민은 장태준과 송희섭(김갑수 분)의 폭주를 막기 위해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직을 맡았다. 또한 장태준의 행동에 일침을 가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진면목을 드러냈다. 정진영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올바른 선배의 모습은 실제 드라마 현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해 눈길을 끈다. 그는 현장 스태프를 하나하나 챙기는 다정한 면모부터 쉬는 시간에는 동료 배우들과 함께 웃고 어울리며 훈훈한 분위기로 현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정진영은 촬영 전 곽정환 감독과 의견을 나누며 장면을 완성할 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하는 후배 배우들의 리허설에도 집중해 조언해주는 등 인자한 선배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후문이다. 정진영의 이런 연기 열정과 노력은 드라마와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아내며 극을 완성하고 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은 오는 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보좌관’ 위태로운 신민아, 응원 쏟아지는 이유

    ‘보좌관’ 위태로운 신민아, 응원 쏟아지는 이유

    ‘보좌관’ 신민아가 위태위태한 국회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그녀를 응원하게 된다. 더 치열하게 버티라고.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에서 당 대변이자 열정이 넘치는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4년 동안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강선영(신민아). 덕분에 각종 매스컴의 중심에 섰지만, 당내에서 가장 큰 권력을 쥐고 있는 송희섭(김갑수)과 러닝메이트였던 조갑영(김홍파)의 입김으로 이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건 연인 장태준(이정재)만이 아니었다. 강선영의 거침없는 행보가 선사하는 묘한 통쾌함은 시청자들이 그녀를 좋아하는 이유다. 강선영이 지금 이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해준 조갑영. 하지만 자신의 당대변인 자리를 위협할 땐 “조갑영, 밟아버려”라며 그가 참석중인 입법 관련 간담회 법안 서류를 장태준에게 건넸다. 그리고 조갑영의 라이벌인 송희섭을 일대일로 만나, “변해야 세상 아닌가요?”라며 거래를 성사시켜 대변인 자리를 지켰다. 조갑영이 그 앙갚음으로 국감(국정감사)에서 모든 질의를 막자, 질의서를 다시 분석하고 날카롭게 다듬어 이성민(정진영)의 손에 쥐어줬다. 직접 손을 쓰지 않고도 조갑영을 위협했던 것. 하지만 송희섭이 조갑영과 손을 잡고, 법무부 장관과 원내대표 자리를 각각 나눠가졌고, 자신이 또다시 ‘처리’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재빠르게 반격을 준비했다. 위험하다는 장태준의 만류에도, 되레 “내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송희섭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할 준비에 착수했다. 결국 이 과정에서 당대변인 자리는 내놓아야했지만, 각별히 신경 써서 준비해왔던 ‘한부모 가족 지원 법안’은 지켰다. 무엇보다 강선영이 멋진 이유는 아무리 연인사이더라도 프로 정치인으로서 장태준과 선을 지키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의 소신에 따라 장태준이 아닌 이성민(정진영) 편에 선 이유였다. 강선영은 공들여온 지역구를 지켜주겠다며 ‘장태준’을 조건으로 내건 조갑영에게 먼저 이성민이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에 보임될 수 있게 해달라는 협상안을 내놓았다. 이성민이 법무부장관 후보 청문회에서 날카로운 소신의 칼로 송희섭을 위협한다면, 장태준이 곤란을 겪을 거란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자신의 지역구를 위협하고 장태준을 휘두르고 있는 송희섭이 법무장관이라는 더 큰 권력을 가지면 안된다는 결단을 내린 것. 결국 강선영은 연인의 반대편에 섰다. 그리고 그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 강선영은 1년 뒤 공천권을 얻고,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임만균 서울시의원, 전국지역신문협회 2019년 의정대상 수상

    임만균 서울시의원, 전국지역신문협회 2019년 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은 지난달 2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16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광역의원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주최로 개최된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340여개 지역언론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전국지역신문협회가 매년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물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개최됐다. 관악구 출신 임만균 서울시의원은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시의회와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는데 이번 시상식에서는 광역의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소감에서 임 의원은 지역언론인들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번 의정대상 수상은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서울시민의 뜻이라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과 동행하는 광역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번 의정대상 수상으로 ‘2018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2019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 의회발전공헌부문 대상’을 포함하여 2019년 올해 상반기에만 총 세 차례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좌관’ 정진영, 이정재 질주에 제동 “연인 신민아도 합세”

    ‘보좌관’ 정진영, 이정재 질주에 제동 “연인 신민아도 합세”

    ‘보좌관’ 이정재의 불빛을 향한 질주에 정진영이 제동을 걸었다. 연인 신민아는 정진영을 돕기로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6회에서 장태준(이정재)과 이성민(정진영) 의원이 첨예하게 대립하게 된 이유는 이창진(유성주) 대표의 주진건설 시멘트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 때문이었다. 그곳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이 설비에 끼어 숨진 것. 삼일회 총무인 이창진은 막역한 사이인 송희섭(김갑수) 의원에게 재개발건도 관련돼있으니, 사건이 커지지 않게 힘써 달라 요구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 청문회를 앞두고 있어 안 그래도 몸을 사리고 있던 송희섭은 이창진의 태도가 거슬렸지만, 커질 수 있는 불씨를 미리 막아야 했다. 피해자는 서북시장에서 한도경(김동준)에게 다시 시장에서 장사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던 할머니의 손자였다. 주진건설측은 이미 피해자가 음주상태로 가동 중인 컨베이어를 정지하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걸로 손을 써놓은 상황. 이성민은 사건의 진상을 밝히려 유가족이 있는 병원을 찾았다가 장태준과 마주했다. 이성민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란 걸 아는 장태준은 장례 절차와 유가족 보상이 잘 이뤄지도록 자신이 처리하겠다 설득하려 했지만, “니가 내려 온 게 유가족 때문이야, 아님 이창진 때문이야?”라며 뼈있는 질문을 날린 이성민은 나서지 말라고 일갈했다. 그 사이, 한도경은 양심의 가책을 느낀 피해자 동료가 삭제되기 전 확보해둔 CCTV 영상을 입수했고, 이를 장태준에게 가져갔다. 영상은 끔찍한 사고 당시 현장이 담겨있었고, 이를 함께 보던 한도경은 피해자가 음주상태가 아니었으며, 벨트 오작동으로 난 사고이며, 사측에서 이를 은폐하기 위해 구급차를 돌려보내고 종합병원에서 1시간이 더 떨어진 지정병원에 데려갔다며 분노를 터뜨렸다. 장태준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의 머릿속엔, “이창진이 주는 술에 취하지 말라”는 이성민의 조언, “이창진에게 불이 붙으면 우리에게도 옮겨 붙는 거 한 순간이야”라며 내린 송희섭의 지시, 그리고 “가슴팍에 무궁화 꽃 화려하게 필 수 있게 물 듬뿍듬뿍 드리겠다”는 이창진의 제안이 오고갔다. 그가 내린 결론은 “방향을 잃지 마라. 발밑의 어둠이 날 잡더라도, 내 눈이 멀지라도, 불빛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는 것. 이성민은 사고 진상 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기자회견은 열리지 못했다. 장태준이 CCTV 영상을 가지고 이창진을 찾아갔고, 그에게 병원으로 가서 유족에게 사과하고 경찰수사를 받으라고 요구한 것. 결국 이창진은 장태준의 뜻대로 했고, 언론의 시선은 그의 병원 방문과 사과 기자회견으로 쏠렸다. 충분한 보상과 사과, 장태준이 불빛을 잃지 않기 위해 내린 최선의 선택이었다. 이성민은 분노했다. “의원님이 바라는 일을 한 겁니다. 무릎 꿇고 사과하길 바라지 않았습니까”라는 장태준에게 “저딴 쇼가 사과하는 것처럼 보여? 네 방식, 얼마나 더럽고 비열한 건 줄 알아?”라고 폭발한 것. 잠시 언론을 잠재운 뒤, 송희섭이 법무부장관이 되면 경찰과 검찰을 압박해 수사를 막을 것이고, 이렇게 그들 뒤를 봐준다면,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태준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길 수 있는 자리에서 싸워야 이길 수 있다는 것. “저 하나도 막지 못하면서 무소속 초선인 의원님이 그들을 어떻게 상대하냐”며, 지는 싸움이 무서워 진실을 외면하지 말라는 이성민에게 “외면한적 없습니다. 싸움에서 지지도 않을 거구요”라고 돌아섰다. 이를 모두 지켜본 강선영은 결단을 내려야했다. 송희섭은 법무부장관 청문회 위원인 문상현을 포섭하기 위해, 강선영이 공을 들이고 있는 중일구 의원인 그에게 입당을 제안했다. 지역구 기반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조갑영은 중일구를 지켜주겠다며, 다시 손을 잡자고 제의했고, 조건은 장태준이었다. 강선영은 먼저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 전에 흥정을 해야겠다며, 법무부 장관 청문회 위원인 장용기를 움직여달라고 했다. 음주 고소건 때문에 장태준이 그의 입을 막을 거라며. 대신 그 자리에 이성민을 보임해달라고 했다. 송희섭에게 위협이 될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 소신이 강한 칼” 이성민을 돕기로 한 것. 이성민이 주진건설 하청업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걸 보고받고 그를 찾아간 장태준. “송희섭 의원이 법무부 장관이 되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검찰의 지휘권을 가지게 되요. 그렇게 되면 의원님은”이라는 장태준에게 이성민은 “그렇게 될 일 없을 거다”라고 못을 박았다. 그들의 앞에 장용기 의원이 법사위(법제사업위원회)를 자진 사임하고, 이성민 의원이 그 자리로 이동해 법무부 장관 청문회 위원으로 상임위 활동을 시작한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보좌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선생존기’ 박세완, 임신한 세자빈 후보 대신해 ‘책빈례 대역’ 바꿔치기

    ‘조선생존기’ 박세완, 임신한 세자빈 후보 대신해 ‘책빈례 대역’ 바꿔치기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 박세완이 기생의 신분으로 궁에 입성하자마자 세자빈 후보의 대역으로 간택되는 ‘5G급 전개’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9일 방송한 TV CHOSUN ‘조선생존기’(연출 장용우, 극본 박민우,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 하이그라운드) 7회에서는 개풍군수의 초하연을 성공적으로 치흔 한슬기(박세완)이 오빠 한정록(강지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양으로 향해, 문정왕후(이경진)의 생신연에 나서는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한정록과 이혜진(경수진)은 한정록의 택배 트럭을 이동시키던 중 순무어사 자격으로 개풍군을 방문한 정가익(이재윤)과 극적으로 재회했다. 이혜진과 뜨겁게 포옹한 정가익은 연인에 대한 다정함을 잃지 않았지만, 한정록에게는 모멸감을 주며 거칠게 대립해 악인의 본능을 드러냈다. 이후 정가익의 제안에 따라 한양으로 떠난 이혜진은 결국 자신이 맡은 환자를 핑계로 정가익을 두고 한정록에게 돌아와 ‘심쿵’을 유발했다. “환자 때문에 돌아왔다 했지? 그게 다야?”라는 한정록의 물음에 이혜진은 “의사는 원래 그래”라고 답하며, 말랑말랑한 ‘구 연인’의 로맨스를 재가동해 쫄깃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개풍군수의 초하연에서 전무후무한 현대식 댄스를 선보이며 관객을 휘어잡은 한슬기는 대비마마 문정왕후의 생신연에 초청받아 한양으로 갈 채비를 꾸렸다. 임꺽정(송원석)은 한슬기에게 현대의 ‘초콜릿 고백’을 연상시키는 ‘은행 고백’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고, 한슬기가 한양으로 떠나는 날 제비부리 댕기를 건네며 무탈하게 돌아올 것을 소원했다. 자신만만하게 한양으로 떠난 한슬기는 압도적인 궁의 규모에 잠시 위축됐지만, 문정왕후의 생신연에서 만족스러운 공연을 하며 명종을 웃게 했다. 그러나 잔치의 주인공인 문정왕후는 망측한 춤에 진노해, 분위기가 급격히 싸늘해졌다. 하지만 공연을 지켜보던 정난정(윤지민)이 한슬기의 얼굴을 확인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대반전’이 펼쳐졌다. 세자빈 후보로 간택했던 양제가 임신을 해 위기를 맞은 가운데, 한슬기가 양제와 똑 닮은 얼굴을 하고 있었던 것. 새로운 기회를 맞은 정난정은 윤원형(한재석)과 함께 세자빈 책빈례에 양제 대신 한슬기를 대역으로 세우자는 ‘작전’을 꾸렸고, 결국 장악원 초청을 빌미로 한슬기와 친구 초선(유주은)만 궁에 남게 됐다. 그러나 한슬기와 초선이 도착한 곳은 장악원이 아닌 윤원형의 집으로, 한슬기를 기다린 정난정이 다짜고짜 호구조사를 시작한 것. 마뜩잖은 표정의 한슬기가 정난정의 앞에 다가선 가운데 정난정은 “네가 이번 책빈례에 나서준다면 너에게 평생 먹고 살 재물을 줄까 하는데”라고 본색을 드러냈다. “싫다면요?”라고 반문하는 한슬기에게 정난정이 은장도를 내밀며, 목숨이 걸린 ‘끝장 엔딩’으로 극이 마무리됐다. 궁에 입성한 한슬기의 운명이 순식간에 바뀌는 시원시원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완벽히 사로잡은 한 회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초하연 성공부터 책빈례 대역까지 순식간에 이뤄진 전개! 이게 다 한 회에 이뤄진 일 맞습니까?” “한슬기에게 은행으로 고백하는 임꺽정의 우직한 모습에 또 한 번 반했다” “한정록과 이혜진, 이제는 제발 마음을 열었으면! 내일 방송을 더 기대합니다!” 등 그 폭발적인 피드백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019년에서 조선시대로 함께 떨어진 오순경(김광식)이 정가익과 재회하며 정가익의 호위무사가 되어주는 과정이 그려지는가 하면, 한정록의 택배 트럭을 압수한 정가익이 궁 안에서 결계를 친 후 현대로 돌아갈 방안을 강구하기 시작해 흥미를 더했다. ‘조선생존기’ 8회는 30일(오늘) 밤 10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애증의 조국…민주 딜레마

    애증의 조국…민주 딜레마

    안민석 “과거 권재진 지명과 비교 안 돼”‘총선 공정성 시비’ 조 수석 불가론 반박 이종걸 “文 고민 이해”… 당내 여론 단속 “조, 출마 고사로 선택 불가피” 비판 여전 이르면 7월 이뤄질 개각에서 핵심으로 떠오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기용 가능성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혼란에 빠졌다. 조 수석이 사법개혁을 이룰 적임자라는 의견과 함께 그가 민정수석에서 법무부 장관으로 곧바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나오는 등 ‘애증’ 섞인 반응을 보였다. 자유한국당이 조국 입각을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며 강력하게 반발하자 민주당에서는 친문 박광온 의원을 비롯해 비주류 중진인 이종걸, 안민석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조 수석 엄호에 나섰다. 특히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 권재진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됐을 때 야당이었던 민주당이 총선 공정성 시비 등을 거론하며 반대했던 과거 사례로 조 수석 불가론이 나오는 것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안 의원은 27일 “그때는 검찰 중립을 심각히 훼손했던 것으로 조국과 권재진의 비교는 애당초 성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의원도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카드’를 쓴다면 어떤 고민 끝에 나온 것인지를 이해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체제를 구상한다면 적폐청산과 검찰개혁이란 두 목표를 동시적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방안을 고민한 끝에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지난 26일 “이명박 정부에서는 검찰의 중립성을 훼손한 인사라서 국민이 반대했던 것”이라며 “국민은 국민이 명령한 개혁과제를 완수할 인물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민주당에서는 조 수석의 법무장관 기용 가능성을 못마땅해하는 분위기도 여전히 있다. 법사위 소속 한 의원은 “조 수석이 한사코 내년 총선 부산 출마를 원하지 않기에 법무부 장관을 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 초선 의원은 “인사검증 실패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조 수석이 이제는 스스로 인사청문회에서 검증을 받을 수밖에 없을 텐데 그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국당 등 야당은 조 수석을 맹비난했다. 황교안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수석은 인사검증에 실패해 계속 문제를 일으킨 분 아닌가”라며 “민정수석을 잘못해 온 그런 분인데 책임을 져야 할 분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분이 중요한 부처의 장관 후보로 거명된다는 것 자체가 정말 어불성설”이라며 “만약 그렇게 추진한다면 이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드러내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검사 출신인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도 라디오에 출연해 “조 수석은 사법개혁을 잘못된 방향으로 추진하려는 모습을 보여 왔다”고 비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文의 인사참모’ 김봉준, 총선 출마 위해 사임

    ‘文의 인사참모’ 김봉준, 총선 출마 위해 사임

    4·13 총선과 5·9 대선을 앞두고 현 여권의 인재영입 기획·실무를 담당했던 김봉준(52) 인사비서관이 총선 출마를 위해 27일 청와대를 떠났다. 2016년 총선 당시 ‘삼성 첫 고졸 여성임원 영입’으로 주목받았던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2017년 대선 전 진보·보수진영을 대표하는 경제학자인 김상조 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광두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의 문재인 캠프 동반 합류를 끌어낸 것이 그였다. 김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초선 김한정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남양주을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인재영입 작업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는 “총선의 기선 제압은 결국 임팩트 있는 초반 인재 영입에 좌우된다”면서 “지난 총선과 대선의 노하우가 있고, 청와대에서 2년여 동안 인사업무를 한 만큼 당이 옥석을 가려 인재를 수혈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인사비서관으로 권용일(48)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지난달 선임된 김외숙 인사수석과 손발을 맞추게 될 권 신임 비서관은 대구 경상고와 경북대 공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 41회(사법연수원 31기)에 합격해 변호사 생활을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일한 바 있다. 이르면 다음 달 말, 늦어도 8월에 있을 개각과 별도로 청와대 참모진 인선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수석비서관 중 정태호 일자리수석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이 출마 예상자로 꼽힌다. 비서관 중에서는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과 복기왕 정무·김영배 민정·김우영 자치발전·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출마 희망지역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일괄 교체보다는 지역 상황과 맡고 있는 현안 등을 감안해 순차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광명시민 70% “박승원 시장 잘하고 있다”

    광명시민 70% “박승원 시장 잘하고 있다”

    경기 광명시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박승원 시장 취임 후 1년 시정전반 정책에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CNR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광명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시정전반 정책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결과 종합만족도는 73.4%다. 시민들의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 25.3%에 비해 세 배나 높았다. 세부 분야별 조사에서는 교육복지 정책에 대한 인지도가 65.4%, 만족도는 58.1%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시민들은 ‘광명시의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의 3대 교육복지정책’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를 실시한 이석미 한국CNR 차장은 “초선임에도 취임 1년간 73.4% 시민들이 시정운영에 긍정적인 것은 전국 최초의 ‘3대 무상교육’실현과 주차 문제 해결, 시민편의공간 마련을 위한 철산동 시민운동장 지하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긍정적으로 느낀 것으로 평가했다. 또 “하안동 서울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활용 방안 수립과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도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부터 고 3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교육 시민 인지도가 65.4%로 높게 나왔다. 무상교육·무상급식·무상교복의 3대 교육복지 정책에 대해서도 만족 58.1%, 보통 27.7%, 불만족 14.2%로 호응이다.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 사업에 대해서는 전국 최대 규모 KTX광명역 가능성을 이유로 62.5% 시민이 광명시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계획이 도덕산과 구름산을 연결하는 산림 축을 갈라놔 광명의 허파를 훼손하고 시민의 건강권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시민 58.1%가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분야는 청년 취·창업 문제 해결이 36.6%였다. 그다음은 신·중년 공공일자리 참여기회 확대 21.6%, 노인일자리 확대 20.4%순이었다. 광명시 일자리정책의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35.3%, 보통 44.4%, 불만 20.3%로 나타났다. 앞으로 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복지 분야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아동·청소년 복지, 복지사각지대 계층 발굴 및 긴급복지 지원, 치매환자 돌봄 및 안심서비스 순이었다. 또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원이 광명시 발전에 미치는 효과가 어느 정도 인지에 대한 질문에 효과가 클 것이라는 답변이 52.8%로 나타났다. 이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융복합기술인재 양성과 직업능력 개발을 통해 청년층의 실업난 극복에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철산동 시민운동장 지하공영 주차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복합개발 한다면 어떤 공간이 가장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 공원 및 휴식 공간이 31.7%로 가장 많았다. 또 해마다 반복되는 주차 문제 해결과 시민편의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철산동 시민운동장 지하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해 광명시 발전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이라는 답변이 65.9%로 타나났다. 서울시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활용 용도에 대해 가장 필요한 공간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문화·체육시설 30.2%, 청년주택 9.2%, 복지시설 확충 8.8%, 청년 취·창업시설 8.6%, 기타로 청소년 문화시설, 문화예술회관, 도서관, 노인 임대주택 등의 의견이었다. 광명 소재 서울시 땅이 광명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광명시 지역발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기대가 64.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동별 인구비례에 따라 지역별·성별·연령별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p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1년간 시정운영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과 함께 더욱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 어린 목소리를 시정에 잘 반영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적극적 도시개발로 ‘광진 가치’ 업그레이드…실용구정 최우선”

    “적극적 도시개발로 ‘광진 가치’ 업그레이드…실용구정 최우선”

    “광진의 가치를 높이는 도시개발을 통해 약속과 신뢰를 지키는 구청장으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은 지난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광진구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도시개발과 지역가치 높이기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2·3대 광진구의원과 제8·9대 서울시의원을 지내는 등 오랫동안 광진구 생활정치에 매진해 온 김 구청장은 ‘약속과 신뢰’를 바탕으로 ‘8대 비전 68대 사업’을 임기 안에 꼭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임기 1년을 맞았다. 감회가 새로울 듯한데. “취임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취임을 하자마자 태풍이 오는 바람에 취임식도 취소하고 긴급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소집했다. 수해예방 시설과 주민들의 안전을 챙기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시작부터 정신없다 보니 잘하고 있는지 뒤돌아 볼 틈도 없이 쉼 없이 달려왔던 것 같다. ‘주민’을 만나 얘기를 듣고 어려움을 살펴봤던 ‘시작’처럼 여전히 주민들을 많이 만나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초선 구청장으로서 어려운 점도 많았을 듯싶다. “구정 운영 방향을 실용에 방점을 뒀다. 광진의 지역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루려 했다. 결실이 나타나는 부분도 있고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광진의 변화가 계속될 것이라는 건 변함이 없다.” -구청장이 되고 나서 예전과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비판하고 감시하는 역할과 직접 이끄는 건 다를 수밖에 없다. 시의원 경험을 통해 구정을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구청장으로서 일하려니 느낌이 사뭇 다르다. 가령 시의원은 불합리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하고 비판하는 역할이다. 하지만 구청장은 그 불합리한 부분을 고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것까지 모두 고민해야 한다. 구청장은 비가 많이 와도 걱정이고 안 와도 걱정이고 너무 더워도 걱정이고 너무 추워도 걱정인 자리다. 하루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져 최대한 시간을 쪼개고 잠을 줄여가며 구정 전반을 촘촘히 살펴보려 노력한다.” -취임 당시 구상했던 구정 목표는 무엇이며, 어느 정도 성취를 거뒀다고 보나. “중장기 계획 마련과 함께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에 주력했다. ‘지역가치를 높이겠다’가 바로 민선 7기 구정 목표이자 강조했던 대표 공약이다. 지역가치는 결국 도시계획으로 귀결된다. 광진은 비슷한 입지의 다른 구에 비해 충분히 발전을 이루지 못했고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광진의 도시계획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 대책과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지하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3월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의논을 했다.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도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의료, 교육, 연구업무 중심의 특화된 전략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문화공연장을 설치해 구민의 생활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구의역 일대가 서울시의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구청장으로서 가장 중시하는 정책은 무엇인가. “하나만 꼽는다면 도시개발을 꼽겠다. 광진에선 외형적 변화가 다른 자치구에 비해 더디다는 게 이구동성이다. 결국 도시계획을 업그레이드하지 못하니까 외형적 변화가 없었다고 봐야 한다. 광진구에 역세권이 9개 있다. 준주거지구도 없는 역세권이 서울에 몇개나 있겠는가. 아차산역 주변만 해도 준주거지구가 없다. 과연 그게 정상인가. 그게 강남·북 균형발전인가. 서울시에서 도시계획을 세울 때 그런 맥락을 좀 더 고려해주길 기대한다.” -취임 이후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꼽는다면.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듣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11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학부모, 소상공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구민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구민들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다른 자치구와 비교해 ‘광진구’만이 가진 정책 중에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많이 이뤄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으로는 첫 번째 결재 사업이었던 아이디어 뱅크 사업을 꼽을 수 있겠다. ‘지혜는 다다익선’이라는 지론으로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받아 일부 시행 중이다.” -임기 2년차 3년차 구정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은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나. “구민 생활에 밀접한 예산을 편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무엇보다 소모성 경비는 전면 재검토하고 불요불급한 경상비를 감액하는 등 예산 낭비가 되지 않도록 세밀히 살펴볼 것이다. 구민들에게 약속드렸던 공약사업인 8개 분야 68개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 방향성에 맞춰 예산을 편성하겠다. 또한 공약사업에 포함이 되지 않더라도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실효성이 있는 신규 사업이 있다면 반영해 광진의 변화를 보여주려 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나경원 “달창? 달빛창문인 줄 알았다”

    나경원 “달창? 달빛창문인 줄 알았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20일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두고 ‘달창’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달빛창문을 축약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관훈토론회에서 ‘대치 정국 이후 발언이 과격하다’는 지적에 대해 “‘달창’ 논란은 일부 기사에 ‘문빠, 달창’(이라는 단어가) 있었고 달빛 창문을 축약한 줄 알았다. 나쁜 말인 줄 알았다면 사용했겠냐”고 해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달 극우성향 사이트에서 문 대통령 지지자를 지칭하는 ‘달빛 창녀단’의 줄임말 ‘달창’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가 3시간 만에 “정확한 의미를 몰랐다”고 사과했다. 그는 “일부는 잘못된 발언이 있다는 부분을 인정하겠다”면서도 “일부는 도저히 왜 공격하는 발언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한국당 발언을 막말 프레임으로 계속 넣고 있다. 야당 입을 막는 프레임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가 친일 정치인이라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의 친일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초선 시절, 자위대 창설 행사에 실수로 잘못 갔다가 그 이후로 친일 논쟁에 휩쓸리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정부가 친일 프레임으로 우리 정당을 가두려고 하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는) 독도에 갔다고 ‘반일 정치인’이라고 일본에 오지 말라고 한 적이 있다”며 “일본은 반일 정치인이라 하고, 한국에선 친일 정치인이라고 해서 나의 정체성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음 총선의 목표 의석수에 대해선 그는 “원내대표를 시작하면서 개헌 저지선이라도 확보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답했다. 나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과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 “큰 틀에서 우파의 가치에 동의한다면 같이 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바른미래당과 대한애국당 사이 우선 통합할 대상에 대한 질문엔 바른미래당을 꼽았다. 나 원내대표는 “실질적으로 정당의 형태나 인적숫자도 바른미래당이 더 많다. 대한애국당과는 자연스럽게 같이 하게 됐으면 한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밟아버려”..‘보좌관’ 신민아, 당당+짜릿 카리스마

    “밟아버려”..‘보좌관’ 신민아, 당당+짜릿 카리스마

    ‘보좌관’으로 돌아온 신민아의 변신이 반갑다.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에서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 역을 맡은 신민아. 의정 활동 4년차 당대변인으로 열정이 넘치는 의원의 모습은 물론이고, 수석 보좌관 장태준(이정재)과의 어른 로맨스까지, 강선영이 등장하는 매 순간 신민아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알고 있고, 그것을 향해 주저하지 않고 달려가는 당당함이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링과 차분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목소리까지 화제를 모은 이유였다. 무엇보다 강선영은 위기라고 느껴지는 상황에서도 당황하거나 굴복하지 않았다. 재선에 성공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의정 활동을 펼쳤건만, 그녀가 마주한 건 자신을 그 자리에 앉게 해준 조갑영(김홍파) 의원의 변심. 당 대변인 자리에 아나운서 김미진(지소연)을 대신 앉히려는 계획을 알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흔들리지 않았다. 되레 김미진에게는 “남한테 도움받기 전에 본인 실력부터 키워요. 날 닮고 싶으면 제대로 해야죠. 어설프게 따라하지 말고”라고 핵사이다급 일갈을 날렸다. 또한, 조갑영에게 대항하기 위해 장태준에게 입법 관련 간담회 자료를 넘기며 “조갑영 의원 밟아 버려”라고 단단하고 분명하게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강선영의 주체적인 캐릭터가 더욱 빛난 건 그녀의 대항을 눈치채고 조갑영의 반격이 시작됐을 때였다. 환노위 (환경노동위원회) 국감(국정 감사)에서 발언권조차 주지 않는 등 대놓고 자리를 위협하기 시작한 것. 하지만 오랫동안 준비했던 국감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이성민(정진영) 의원을 끝까지 도왔고, 장태준의 호의도 거절했다. “조갑영 의원 때문에 힘들다며. 내가 도와줄게. 조갑영이 당신 버릴 수도 있어”라는 장태준에게, “조갑영을 선택한 건 나야. 그리고 내가 선택한 건 내가 버려”라는 단단한 의지를 보였다. 이런 강선영의 행보는 어제의 아군이 오늘의 적이 되기도 하는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지는 여의도에서 조갑영을 그녀의 뜻대로 ‘밟아버릴’ 수 있을지, 그래서 재선을 위한 공천을 받아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갖게 한다. ‘보좌관’ 제작진은 “신민아의 꼼꼼한 캐릭터 분석과 고심, 그리고 끝없는 노력이 강선영을 완성했다”고 전하며, “3화부터는 이권 다툼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강선영의 또다른 행보가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보좌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보좌관’ 이정재X신민아, 짜릿한 엘리베이터♥ “분당 최고 시청률”

    ‘보좌관’ 이정재X신민아, 짜릿한 엘리베이터♥ “분당 최고 시청률”

    ‘보좌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이 6.4%까지 올랐다. (닐슨코리아, 수도권유료가구 기준) 이정재와 신민아의 엘리베이터 비밀 연애 장면이었다. 국회 의원회관 엘리베이터에는 CCTV가 없어 비밀이 가능했지만,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그 연애를 함께 했다. 6월 14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가 전국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JTBC 드라마 첫방송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이튿날 방송된 2회는 시청률 4.5%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1회에서 수석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이 조갑영(김홍파) 의원의 당대표 불출마 선언을 받아낸 뒤, 엘리베이터에서 초선 의원 강선영(신민아)과 짜릿한 비밀 연애를 드러낸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인 6.4%를 기록했다. 조갑영의 정치자금 법 위반에 해당되는 쪼개기 단체 후원 사실을 알아냈고, 조갑영에게 따귀를 맞아가면서까지 불출마 선언을 이끌어낸 장태준. 퇴근시간 엘리베이터에서 연인 강선영과 마주쳤고, 그녀는 사람들 몰래 태준의 손을 잡았다. 몰래해서 더 짜릿한 순간이었다. 또한, 사람들이 모두 내리자, 강선영은 “회관 엘리베이터가 왜 좋은 줄 알아? CCTV가 없거든”이라고 말하며 장태준의 얼굴을 당겨 볼에 입맞춤을 했다. 조갑영 때문에 입술은 터졌지만, 연인의 갑작스런 입맞춤은 당황스러우면서도 하루의 피로를 날리는 만병통치약이었다. 그리고 이 기분 좋은 긴장감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이처럼 방송 첫 주부터 높은 기록을 세우며 화제 몰이에 성공한 ‘보좌관’. 더불어 시청자들은 “연기, 대본, 연출 3박자가 모두 환상의 호흡을 이룬다”며 웰메이드 드라마가 탄생했다는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 10년 만의 귀환 효과를 톡톡히 입증한 명불허전 이정재,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 신민아의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 그리고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캐릭터 싱크로율과 믿고 보는 연기, 여기에 밀도 높은 대본과 긴장감과 속도감을 동시에 덧입힌 연출이 제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는 평가다. 지난 방송 말미, 이성민(정진영)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간판이 추락해 행인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 뒤, 송희섭(김갑수) 의원 지역구 보좌관 오원식(정웅인)이 여의도에 등장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바. 송희섭의 라이벌인 조갑영을 물러나게 했고, 국정감사의 파행까지 언론을 이용해 막아낸 능력자 장태준이 자신을 견제하는 오원식의 등장과 이성민 사건에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좌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임만균 서울시의원, ‘2019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 의회발전공헌부문 대상 수상

    임만균 서울시의원, ‘2019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 의회발전공헌부문 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지난 1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에서 의회발전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관악구 출신 임 의원은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시의회와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했으며, 특별히 지방의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조직위원회, 국회출입기자클럽, 한국언론연합회가 주관하였으며, 조직위원회는 정치, 경제, 문화예술, 언론진흥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인물을 발굴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사회 공헌도에 따라 매년 파워리더를 선정 및 시상한다. 임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이번 파워리더 수상은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서울시민과 국민들의 뜻이라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혁신적인 노력과 헌신으로 앞으로도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당 총선 앞두고 ‘인적 개편’ 본격화 “인재 170명 추려”…‘친박’ 홍문종 탈당

    한국당 총선 앞두고 ‘인적 개편’ 본격화 “인재 170명 추려”…‘친박’ 홍문종 탈당

    친박계 “공천 배제 洪과 입장 다르다” 공천 물갈이 땐 추가 이탈 가능성도내년 4월 총선이 가까워지자 자유한국당 내 한편에선 인재영입이, 다른 한편에선 탈당이 가시화하는 등 ‘인적(人的) 유동성’이 증대하고 있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은 1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외교·안보·법조·학계·체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인재를 모시기 위해 다방면으로 접촉을 하고 있다”며 “각 당원협의회로부터 2000여명을 추천받았고 현재 인재풀을 170여명 수준까지 추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초까지 1차 인재영입 작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고 당원 가입까지 완료된 인물은 수시로 공개하겠다”며 “단 이번 인재영입이 총선을 염두에 둔 것이긴 하지만 공천을 보장하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홍문종 의원이 이번 주초 한국당을 탈당해 대한애국당에 입당하겠다고 지난 15일 선언하면서 ‘친박신당설’이 현실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일단 현재로서는 단기간 내에 추가 탈당자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16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다른 친박 의원 대부분은 홍 의원의 탈당 행보에 동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수도권의 친박계 재선 의원은 “현재 ‘친박’이란 그늘도 없고, 홍 의원과 같이할 사람도 없다”며 “홍 의원과 예전에 같이 행동했던 사람들마저도 외면하는 상황인데 누가 탈당해 신당으로 가겠나”라고 반문했다. 충청 지역 친박계 재선 의원도 “강성 친박인 김진태 의원마저도 탈당을 하지 않는데 누가 탈당 리스크를 지려 하겠느냐”며 “일찌감치 공천 배제가 확실했던 홍 의원과는 다들 입장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대구·경북(TK)의 친박계 초선 의원도 “공천에 탈락한 중진들이 모인다고 해도, 영남에서 기호 3번이 다수당이 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한국당이 아닌 세력이 영남에서 생존하기는 아마도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한국당에서 공천 물갈이가 시작되면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 의원들이 탈당해 신당에 합류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없지 않다. 실제 TK 친박계 재선 의원은 “지금으로서는 탈당과 신당 입당 등에 관련된 입장이 없다”고 여운을 남겼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수도권 “막말 때마다 표 떨어진다” vs TK “이슈 파이팅 필요”

    수도권 “막말 때마다 표 떨어진다” vs TK “이슈 파이팅 필요”

    수도권 “중도 성향 유권자 많아 큰 피해” TK “야당 탄압 분위기… 더 강하게 비판” ‘달창’ 등 발언 당시 수도권 지지율 하락 같은 기간 대구·경북 지역 큰 변화 없어 일각선 “막말로 자기 홍보 하지 말아야”자유한국당 일부 인사가 초래하는 막말 논란이 한국당 의원들에게 지역구별로 다른 여파를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 성향의 유권자가 비교적 많은 수도권 지역 의원들은 자신과 무관한 막말 논란이 터질 때마다 지역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초리를 받는다며 애를 태우고 있는 반면 한국당의 아성인 대구·경북(TK) 지역 의원들은 막말 논란이 불리할 게 없다며 오히려 더 강하게 나가야 한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익명을 요구한 한국당의 수도권 재선 의원은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계속되는 막말 논란에 지역구를 관리하기 힘들다”며 “평소 지역구에서 아무리 열심히 활동을 해도 같은 당 의원의 막말 한마디면 나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의 눈빛이 달라진다. 표가 뚝뚝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을 향한 강성 발언을 할 경우 보수 지지층이 압도적으로 많은 TK 지역 같은 경우 득을 볼 수 있겠지만 수도권은 얘기가 다르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수도권 재선 의원도 “수도권에는 직장인들이 많기 때문에 특정 정당의 지지층이 견고하지 않고 선거 자체도 박빙”이라며 “지금 중요한 건 경제 문제인데 일부 당 인사들이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에게만 초점을 맞춰 정치적 강성 발언을 쏟아내다 보니 정작 내가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는 하나도 전달이 안 된다”고 했다. 수도권 3선 의원은 “큰 틀에서 보면 여당의 막말 수위도 이미 정도를 넘은 상황인데 계속해서 한국당의 막말만 부각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결과적으로는 막말 논란이 터질 때마다 수도권 지역 의원들이 더 큰 피해를 보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달 11일과 16일 나경원 원내대표의 ‘달창’, 김현아 원내대변인의 ‘한센인’ 발언 등이 잇달아 나왔을 당시 여론조사를 보면 한국당의 수도권 지지율은 일정 부분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2% 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5월 3주차 여론조사(13~17일)에서 한국당의 서울 지역 지지율은 32.8%로 전주(7~10일)의 38.5%보다 5.7% 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지지율이 같은 기간 35.1%에서 40.1%로 올랐다. 한국당에서 빠진 지지율이 그대로 민주당으로 옮겨 간 셈이다. 같은 기간 대구·경북의 한국당 지지율은 43.9%에서 43.8%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대구의 한국당 초선 의원은 “그동안 강성 장외투쟁 등을 벌이며 이슈를 주도해 온 덕분에 우리 당 지지율이 많이 올랐다”며 “최근에는 다소 주춤한데 대여 투쟁의 주도권을 잡으려면 이슈 파이팅을 더욱 세게 해야 한다”고 했다. 경북의 한 초선 의원도 “요즘 한국당 의원들이 무슨 말만 하면 정부·여당은 무조건 ‘막말 프레임’에 끼워 넣으려 한다”며 “야당을 탄압하려는 분위기에 굴하지 말고 강하게 비판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지역구가 수도권임에도 막말을 내뱉는 의원들은 대부분 당직을 맡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막말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 지지층으로부터 호응을 받고 당 대표에게 충성심을 인정받아 공천에 유리할 뿐 아니라 인지도를 높이는 장점도 있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신민아 “‘보좌관’ 여성 정치인 役, 특정 인물 참고하지 않았지만..”

    신민아 “‘보좌관’ 여성 정치인 役, 특정 인물 참고하지 않았지만..”

    배우 신민아가 ‘보좌관’에서 여성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곽정환 감독과 배우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정진영, 김갑수, 정웅인, 임원희가 참석했다. 신민아는 유리천장에 도전하는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 역을 맡았다. 신민아는 야망 있는 여성 정치인을 그려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냐는 질문에 “특정 인물을 참고하진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따. 이어 “강선영이 갖고 있는 정치적 고민과 생각들을 잘 표현한다면 남성 정치인, 여성 정치인 별개로 당당한 소신을 드러낼 수 있겠다 싶었다”며 “아무래도 초선의원이다 보니 앞으로 나아가기에 한계점도 있고 그런데, 선영의 방식으로 표현해서 의미있는 캐릭터를 만들려고 했다”고 말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은 권력의 정점을 향한 보좌관 장태준의 생존기를 중심으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을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보좌관’ 인물관계도 공개 ‘이정재부터 신민아까지’ 리얼 정치인들

    ‘보좌관’ 인물관계도 공개 ‘이정재부터 신민아까지’ 리얼 정치인들

    ‘보좌관’이 첫 방송을 4일 앞두고, 이정재와 함께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인물관계도를 전격 공개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의 치열한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늘(11일) 공개된 인물관계도엔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는 여의도에서 살아 숨 쉬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진짜 직업정치인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먼저 대한당 원내대표이자 4선 국회의원인 송희섭(김갑수) 의원실이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다. 그곳엔 최고의 능력을 갖춘 수석보좌관 장태준을 비롯해, 6급 비서 윤혜원(이엘리야), 인턴 한도경(김동준), 지역구 보좌관 오원식(정웅인), 7급 수행비서 이귀동(전진기), 5급 비서관 김종욱(전승빈), 9급 행정비서 노다정(도은비)이 모여있다. 한 명의 의원이 움직이기 위해 이렇게 많은 보좌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브레인을 가동시키고 있는 것. 그런데 한 의원실 안에서조차 신뢰, 동경, 경쟁, 충성 등 다양한 관계들이 얽혀있다. 혜원과 도경은 태준을 신뢰하고 동경하며 그에게 힘이 되어줄 예정. 하지만 희섭에게 충성, 그의 신망을 얻어내 지역구를 물려받을 목표를 가진 원식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태준과 경쟁을 펼치며 극적 갈등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가운데, 이귀동, 김종욱, 노다정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이번엔 대한당 당 대변인이자 비례대표 초선의원인 강선영(신민아)과 그녀를 공천해준 당내 원로이자 러닝메이트 조갑영(김홍파) 의원실로 가보자. 이들에게도 장태준과 같은 수석보좌관이 있다. 먼저 선영의 수석 보좌관 고석만(임원희). 태준과는 친구이지만 성향은 완전히 다른 그는 사람 좋은 얼굴로 곰살맞게 모두를 대하는 장점을 가진 인물이다. 반면 조갑영의 수석보좌관 김형도(이철민)은 날이 선 인물. 특히 조갑영과 송희섭이 당내에서 경쟁 관계에 있기 때문에 장태준의 동향을 항상 예의주시한다. 태준과 선영 두 사람 모두에게 우호적인 관계인 사람도 존재한다. 바로 초선의원 이성민(정진영). 그는 태준과 서로를 든든하게 지원하는, 아끼는 선후배이자 동료다. 그리고 선영은 반드시 해야 할 일엔 물러서지 않는 정의감을 가진 그를 존경한다. 그렇다면 가장 날 선 세상 위에서 펼치는 위험한 도박은 이렇듯 견고해 보이는 세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보좌관’ 제작진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직업정치인들은 확실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여의도에 진짜 있는 인물들처럼 리얼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또한, 각 인물의 관계가 만들어내는 서사도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좌관’은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등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6월 14일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