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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지역 소외계층에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 기부

    롯데홈쇼핑, 지역 소외계층에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 기부

    롯데홈쇼핑은 지난 7일 초복을 맞아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보양식 키트와 여름 이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의 일환이다.롯데홈쇼핑은 불볕더위에 취약한 소외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삼계탕, 추어탕 등 간편 보양식과 무더위에도 겨울 이불로 생활하는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여름용 홑이불을 지원했다. 물품 전달은 봉사자가 집 앞에 걸어 놓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 [포토] ‘시원한 꿀수박’

    [포토] ‘시원한 꿀수박’

    초복을 앞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작은발톱수달이 초복 특식을 먹고 있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초복을 맞아 해양생물들에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특별 보양식’을 제공했다. (롯데월드 제공) 2021.7.8 뉴스1
  • 초복 앞두고 경기도서 올 첫 캄필로박터 식중독 환자

    오는 11일 초복을 앞두고 경기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캄필로박터균’ 식중독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8일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화성시 한 사업장에서 닭고기 요리를 먹고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6명 중 3명에서 캄필로박터 제주니(이하 캄필로박터) 균이 검출됐다. 캄필로박터균은 닭,오리 등 가금류의 내장에서 흔히 발견되는 균으로 요리할 때 교차위험으로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 감염되면 대부분 자연 회복되나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일주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 보건당국은 삼계탕을 비롯한 닭 요리를 할 때는 충분히 익혀야 하고 여러 가지 식재료를 세척할 때는 채소,육류,어류,생닭 순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생닭을 다룬 이후에는 세정제로 손을 씻고 다른 식자재를 만져야 한다. 경기도 캄필로박터균 검출 현황을 보면 지난해 27건(7월 20명),2019년 48명(7월 33명,8월 15명)으로 여름철에 집중됐다. 오조교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익혀 먹고, 닭고기 조리 과정에서 위생 수칙을 준수해 캠필로박터균에 의한 교차오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대구 취약계층에 ‘삼계탕 나눔’ 봉사

    대구 취약계층에 ‘삼계탕 나눔’ 봉사

    오는 11일 초복을 엿새 앞둔 5일 대구 수성구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자가 지역 장애인과 노인 350여명에게 전달할 초복 맞이 삼계탕을 포장하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 (주)엔타스, ‘경복궁 홈쿡’ 삼계탕 초복맞이 이벤트 15일까지 진행

    (주)엔타스, ‘경복궁 홈쿡’ 삼계탕 초복맞이 이벤트 15일까지 진행

    외식전문기업 ㈜엔타스는 초복을 맞아 ‘경복궁홈쿡’ 영양 삼계탕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30년 전통의 맛을 가정용 간편식으로 담아 누구나 보양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판매 중이다. 5분 내외의 간단한 조리만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경복궁’을 식탁에서 맛볼 수 있는 홈 쿡 제품이다.‘경복궁홈쿡’ 영양 삼계탕은 한우사골과 닭육수의 깊고 진한 맛과 한방 식재료의 풍미가 좋아 인기가 많다. 1000g의 푸짐한 양 덕분에 든든한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닭고기와 잘 어울리는 녹두, 찹쌀, 멥쌀, 수삼 등 속 재료를 꽉꽉 채워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국내산 삼계닭을 메인으로 찹쌀, 멥쌀, 쌀가루, 수삼 등은 최고의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보양에 좋은 한방 약재 오가피, 엄나무, 당귀, 대추, 헛개나무줄기를 닭뼈와 함께 고아 낸 닭육수와 한우사골 농축액이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낸다. 요리에 소질이 없어도 간단하고 쉽게 그 맛을 만들 수 있는 점도 반응이 좋다. 경복궁 한정식의 경력 30년이상 최고의 셰프가 만들어낸 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경복궁 영양삼계탕은 엔타스 그룹의 경영철학인 ‘즐거움과 건강한 맛을 최고의 서비스로’ 의 이념을 매장을 넘어서 가정까지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복궁의 영양삼계탕은 ‘경복궁홈쿡’, 로켓프레쉬, 카카오톡쇼핑하기 등에서 구매 할 수 있으며, 7월1일부터 15일까지 경복궁홈쿡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초복영양삼계탕이벤트가 진행된다.
  • 서울시·사랑의열매, 냉난방비 30억 지원

    서울시·사랑의열매, 냉난방비 30억 지원

    서울시와 서울사랑의열매가 취약 계층들이 혹서기와 혹한기를 무사하게 날 수 있도록 30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폭염이나 한파 피해에 취약한 에너지 취약 계층과 명절 기간 어려움에 취하기 쉬운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기초복지 지원사업’ 배분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18일 서울시청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을 비롯해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배명희 서울노숙인시설협회장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에 혹한기 월동생활비 등 10억원을, 사회복지시설에 혹서기·혹한기 냉난방비 및 관련 용품 구입비 등 20억원을 지원했다. 25개 자치구와 장애인·노숙인·아동·청소년 등 각 분야 단체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지원을 비롯해 올해 사회취약계층 보호사업, 일자리 지원사업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에 1234억원을 투입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통일부 “난수방송 유튜브, 북한 운영 여부 파악 어려워”

    통일부 “난수방송 유튜브, 북한 운영 여부 파악 어려워”

    통일부가 과거 남파 공작원에게 지령용을 보내던 난수(亂數)방송이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것과 관련,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계정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31일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난수 방송이 게시된 유튜브 채널이 북한의 대외 선전용 계정인지에 대한 질문에 “북한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매체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아 현재로서는 파악하기 힘들다”고 이렇게 말했다. 이어 “상황을 파악해 나가는 노력은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북한의 대외용 라디오 매체인 ‘평양방송’의 유튜브 채널에 지난 29일 1분 5초 길이의 난수 방송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았다. 아나운서가 “지금부터 710호 탐사대원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정보기술 기초복습 과제를 알려드리겠습니다”라는 말로 방송을 시작한 뒤 의미를 알수 없는 숫자를 낭독하는 식이다. 이에 남파 공작원에게 지령을 전달하는 난수 방송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같은 내용이 국내 보수단체가 만든 가짜 동영상에서 발견되어 실제 난수방송이 아닐 수 있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평양방송 유튜브 계정 자체가 북한 당국이 운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또 통일부는 평양방송 등 유튜브를 통해 북한 콘텐츠를 제한 없이 볼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선 “인터넷을 통해 보는 행위 자체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금하고 있지 않고 전파 행위는 막고 있다”며 “관련 기관과 계속 협의해서 맞는 방안들이 마련될 때까지 협의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북한 유튜브 난수방송, 전대협 작년 영상과 동일…“가짜” 주장도

    북한 유튜브 난수방송, 전대협 작년 영상과 동일…“가짜” 주장도

    보수성향 전대협 계정 영상과 동일평양방송 유튜브 계정 올라왔다가 삭제해외 전문가 “평양방송, 北 운영 매체 아냐”전날 북한의 대외선전용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난수(亂數) 방송’이 작년부터 보수 성향의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계정에 올라와 있던 영상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유튜브 ‘전대협’ 계정을 보면 지난해 7월 ‘라디오를 틀면 나오는 음산하고 이상한 소리가? 전대협 난수방송’이라는 제목으로 각종 숫자 조합을 불러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전날 오전 북한의 대외용 라디오 매체인 평양방송의 유튜브 계정 ‘0100011001-001’ 제목으로 올라왔다가 저녁 무렵 삭제된 동영상과 내용이 같다. 영상 속 아나운서가 말하는 “지금부터 710호 탐사대원들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정보기술 기초복습 과제를 알려드리겠습니다”라는 도입부와 “564페이지 23번, 479페이지 -19번, 694페이지 20번…” 등 숫자 조합이 일치한다. 이미 지난해 공개된 것과 같은 내용이라는 점에서 실제 남파공작원 지령을 위해 제작한 영상은 아닐 가능성이 커 보인다. 만일 평양방송 유튜브 계정이 실제로 북한이 운영하는 것이라면 전날 난수 방송이 올라왔다 삭제된 것은 해킹으로 인한 해프닝일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 계정 자체가 북한이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북한 정보기술(IT) 관련 전문 매체 ‘노스코리아테크’를 운영하는 마틴 윌리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평양방송 유튜브 채널은 북한이 운영하는 게 아니다”라며 멕시코에서 만들어진 가짜 계정이라고 주장했다. 인공기와 함께 김정일·김일성·김정숙의 사진이 대표 사진으로 걸려 있고 각종 북한 뉴스 영상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지만,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채널인 것처럼 위장한 것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마틴 윌리엄스는 “북한이 간첩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수단에는 유튜브보다 훨씬 좋은 것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KFO한국금융개발원, 최대 58% 수강 할인 혜택…‘바캉스쿨’ 이벤트 마감 임박

    KFO한국금융개발원, 최대 58% 수강 할인 혜택…‘바캉스쿨’ 이벤트 마감 임박

    KFO한국금융개발원이 여름을 맞아 ‘바캉스쿨’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KFO한국금융개발원은 양질의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로 회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더위와 장마, 코로나19 등 악조건 속에서도 시험공부에 몰두하는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17일까지만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는 금융/은행, 무역/물류, 취업/IT 분야의 알짜 자격증 강의를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 시 사은품으로 배스킨라빈스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한다. 오는 31일까지는 평생교육바우처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10만원 추가 지원도 제공된다. 금융/은행 분야에는 올해 마지막 ‘투자자산운용사’ 시험 대비 강의와 9월 치러지는 ‘펀드&증권 투자권유대행인’ 시험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강의가 마련돼 있다. 펀드투자권유대행인과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시험은 투자 권유와 투자 관리, 사례 분석 등 겹치는 과목이 있어 동시에 준비해도 부담이 적은 구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역/물류 분야에는 올해 마지막 ‘원산지관리사’와 ‘CDCS’ 시험 대비를 위한 강의와 KFO한국금융개발원의 베스트 강의인 ‘무역영어’가 포함되어 있다. 취업/IT 분야에는 이광희 강사의 노하우를 담은 실무 강의인 ‘엑셀&파워포인트 실무 끝장 패키지’와 올 하반기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을 위한 ‘TESAT 2020 하반기 취뽀반’ 강의가 있다. KFO한국금융개발원 관계자는 “과목별 다가오는 시험일을 기준으로 강의 기간을 조정했기에 올해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에게 합리적인 강의가 될 것”이라며 “바캉스쿨 이벤트로 수강료의 부담도 낮추고, 시험 대비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FO한국금융개발원을 운영하는 ㈜한국직업개발원은 2020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이 인증하는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KFO한국금융개발원은 지난 7월 초복 맞이 치킨 지급 이벤트인 ‘계이득 이벤트’와 수강 인증 이벤트인 ‘1일 1강 이벤트’ 등 수강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가영의 장호원 이야기] 연일 내리는 빗속에서

    [신가영의 장호원 이야기] 연일 내리는 빗속에서

    장미도 지고, 백합도 지고, 접시꽃도 연일 내리는 비에 꽃을 떨구니 마당은 짙은 녹음만 왕성하다. 이맘때쯤 무더위에 비를 기다리곤 했었는데 올해는 초복 지나 중복이 지나는데도 비 소식이 연이어 계속되고 있다.고추와 가지는 키만 껑충 크고, 호박과 오이는 계속된 빗줄기에 무시로 꽃을 떨군다. 넝쿨은 거침없이 마당을 덮어 가고 있고 잡풀은 제 세상 만난 듯 성성하다. 잠시 비 멈춘 사이 보이는 청명한 하늘. 빗소리 줄어드니 새소리 높아지고 풀벌레 소리 들려오기 시작한다. 요즘 기후온난화 탓으로 나방이 떼로 나타났다는 소식에 집을 살펴보니 데크 기둥이며 처마 아래 나방이 많이 붙어 있다. 간단히 떼어낼 것은 떼어내고 그들만이 아니지 싶어 다른 곳을 살펴보았다. 연한 잎에는 진딧물이 붙고, 씨 맺으려는 루콜라에는 노린재들 잔치 벌이고, 나무들에는 선녀나방들이 하얗게 붙어 있다. 그것 없애 보겠다고 인터넷에 떠도는 천연방제법을 따라해 보고 포충기를 만들어 달아놨지만 어째 코웃음 치는 듯 기세가 여전하다. 더이상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가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고 비 그친 사이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가 더이상 낭만적인 것만은 아니니 풍경은 새로 얻은 거리감으로 다가오며 묻는다. 그래도 아름답냐고. 그 와중에 꽃은 피고 지고 열매가 매달리고 익어 가고 있다. 어느새 익은 옥수수를 찌고 오이를 따서 냉채를 하고 호박으로 나물 해 먹고는 붉게 물든 토마토를 쓱쓱 따서 먹는다. ‘이 맛이야.’ 전원에 산다는 것은 무수한 생명들과 함께하며 그 틈에서 사는 것이겠지. 여전히 벌레가 싫고 달려드는 모기와 먹파리, 진드기가 혐오스럽지만 그런대로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도 살 만한지. 어디에선가 ‘걱정 말아요 그대’라는 노래가 흘러나온다. 함께하는 듯, 같이 지켜가는 듯, 서로 힘이 돼줄 듯,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노래 들으며 마당을 거니는데 문득 눈에 들어온 것이 있어 바라보니 상사화다. 봄에 무성하던 잎을 보내고 숨어 있던 상사화. 빗속에서 쑤욱 화사한 꽃대를 올린 것이다. 노래가 위로해 주듯 상사화는 분홍색 소박한 표정으로 발길을 붙잡고는 묻는 듯하다. 지금 무엇을 지키고 살아가는지, 무엇을 품에 키우는지 묻는 듯한 표정으로…, 잘 지내는지.
  • [정종수의 풍속 엿보기] 복날과 개고기

    [정종수의 풍속 엿보기] 복날과 개고기

    어느 복날 “여기, 개 아닌 사람 있어요. 모두 개 맞죠. 예.” 보신탕집 주인의 말 한마디에 손님들은 졸지에 모두 개가 됐다. 유만공(1793∼1869)은 복날의 풍경을 이렇게 읊었다. “참외 쟁반에다가 맑은 얼음을 수정같이 쪼개 놓으니, 냉연한 한 기운이 삼복을 제어한다. 푸줏간에서는 염소와 양 잡는 것을 보지 못하겠고, 집집마다 죄 없이 뛰는 개만 삶아 먹는다.” 어제가 중복이다. 나도 보신탕 대신 삼계탕으로 복날 이름값을 했다. 복날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이면 초복이고, 다시 네 번째 경일, 초복을 지나 열흘이면 중복, 다시 입추로부터 첫째 경일이 말복이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와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10일 간격으로 삼복이 들면 ‘매복’, 올해처럼 7월 26일 중복과 8월 15일 말복 사이가 20일로 달을 건너뛰면 ‘월복’이라 한다. 복과 경일이 세 번 들었다 해 삼복 혹은 삼경일이라 한다. 복날의 복(伏) 자는 어떤 의미일까. 이를 풀면 ‘人(사람)+犬(개)=伏’으로, 사람이 개처럼 바짝 엎드린 모습이다. 지봉 이수광(1563∼1628)은 ‘지봉유설’에서 복날의 복이란 음기가 장차 일어나고자 하나 남은 양기에 압박돼 상승치 못한다는 뜻이라 했다.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린 형상으로, 가을철의 금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가 아직 여름철의 더운 불(火) 기운이 강렬해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한다는 의미다. 더운 여름 기운이 가을의 서늘한 기운을 제압해 굴복시켰다는 뜻이다. 즉 오행으로 여름은 불에 속하고, 가을은 쇠(金)로, 가을의 쇠 기운이 여름 불기운에 일어서지 못하고 세 번 엎드려 굴복하는 기간이 삼복이다. 왜 복날은 천간(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중 경(庚) 자가 든 날로 삼았을까, ‘경’은 만물이 무성해 열매를 맺어 새로이 이루는 형상으로, 오행상 금이고, 계절로는 가을을 상징한다. 이는 찬 기운의 금과 서늘한 가을의 기운을 품은 경일을 복날로 삼아 더위를 극복하라는 뜻이다. 복날 하고많은 고기 중 굳이 개고기를 먹은 까닭은 무엇일까. 삼복은 중국 진나라에서 시작됐다. 연중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로, 어지간히 힘든 김매기도 마무리돼 몸도 마음도 지친다. 더위도 이기고 몸보신용으로 주위에서 구하기도 쉬운 음식이 바로 개고기였다. 홍석모는 ‘동국세시기’에서 복날 개고기를 먹는 까닭을 “개를 삶아 파를 넣고 푹 끓인 것이 개장국이다. 여기에 고춧가루를 타고 밥을 말아서 시절음식으로 먹는다. 그렇게 하여 땀을 흘리면 허한 것을 보강할 수 있다”고 했다. 개는 오행으로 볼 때 서쪽으로 금에 속하며, 복날은 불이 쇠를 녹이는 화극금(火克金)으로, 화기가 극성을 부려 ‘금’의 기운이 쇠퇴하는 날이다. 허한 쇠 기운을 보충하기 위해 금의 기운이 왕성한 개고기를 먹어 더위로 허해진 심신을 바로 세우고자 한 것이다. 또한 개고기는 복날 잡귀와 부정을 막고, 제사에 올리기도 했다. 사마천의 ‘사기’에 따르면 “덕공 2년 처음으로 복날 사당을 짓고 개고기를 찢어 성문 네 곳에 걸었다”고 했다. 한나라 때는 복날 온갖 귀신들이 횡행해 온종일 문을 걸어 잠그고 출입을 막기도 했다. ‘예기’와 ‘논어’에도 제사에 개고기국을 올린다고 했다. 이제 복날 대표적 전통 음식 중 하나였던 보신탕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우리 정서에 익숙하지 않았던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가 길거리에 걸린 개장국 간판을 보고 이승만 전 대통령에게 “개장국이 뭐냐”고 묻자 이 전 대통령은 순간 기지를 발휘해 “Dog of Bureau Chief”라며 개장국을 거꾸로 국장개라고 영어로 답했다 한다. 그 후 전국의 개장국 간판은 보신탕으로 바뀌었다. 사철탕·영양탕, 심지어 ‘보 자 밑에 신을 그리고 탕’ 자를 쓴 개장국으로 명칭이 변하기도 했다.
  • “삼복 음식도 언택트 전성시대” 남가네 설악추어탕 간편 보양식 판매

    “삼복 음식도 언택트 전성시대” 남가네 설악추어탕 간편 보양식 판매

    사회적 거리두기와 더불어 일반음식점을 내방하는 고객이 축소한 가운데, 남가네 설악추어탕을 운영하는 미라지식품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챙겨먹을 수 있는 간편 보양식 제품을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라지식품은 추어탕과 삼계탕 등 복달임 음식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미라지식품 관계자는 “올 해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고, 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건강한 복달임 음식으로 어느 때보다 알차게 구성하여 준비했다. 매장의 맛 그대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좋은 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남가네 설악추어탕의 보양식 골라 담기 이벤트는 대표 보양식 세트 6가지를 39,900원에 판매한다. 기존 추어탕과 삼계탕과 더불어 새롭게 출시된 한우 사골곰탕, 소머리곰탕, 도가니탕, 꼬리곰탕까지 포함되어 든든한 라인업을 제공한다. 남가네 설악추어탕의 대표 메뉴인 설악추어탕은 액기스가 아닌 미꾸라지 원물 그대로 손질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복(초복·중복·말복) 복달임 음식으로 유명한 추어탕은 타우린과 비타민A가 다량 함유된 미꾸라지가 들어 있어 간장을 보고하고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며 항암작용과 각종 질병에 면역력을 길러주는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복날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삼계탕도 남가네 설악추어탕에서 만날 수 있다. 수삼, 마늘, 찹쌀 등 몸에 좋은 재료를 넣어 푹 고아낸 전통 삼계탕은 국내산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 든든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관계자는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복날 이벤트 외에도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상품 구성으로 할인된 가격에 소비자들이 만나실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남가네 설악추어탕 보양식 골라 담기 이벤트는 다가오는 말복일 8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홀몸 어르신도 복날은 든든하게…용산, 3897가구에 삼계탕 전달

    홀몸 어르신도 복날은 든든하게…용산, 3897가구에 삼계탕 전달

    서울 용산구가 홀몸 어르신 3897가구에 삼계탕과 냉방용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산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로잔치를 개최하지 못하게 되자 대신 초복 맞이 선물을 전달했다. 물품 구매와 배부는 동별 노인복지후원회와 통장협의회가 주관했다. 동별 사정에 맞춰 건강 도시락, 생필품, 삼계탕, 냉방용품, 온누리상품권, 쌀, 덴털마스크, 여름이불 등을 배부했다. 지난 16일 이태원 2동의 박성례(92·가명) 어르신댁을 찾은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레토르트 삼계탕, 선식,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성 구청장은 “초복에 삼계탕을 끓여드려야 하는데 이렇게밖에 준비를 못해서 죄송하다”며 “올여름 건강하시고 더위 잘 이겨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어르신 대상 ‘무더위 싹 쓰리(3)’ 사업도 진행한다. 복날 영양 식품을 지원하고, 무더위 용품을 전달한다.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도 있다. 다음달까지 주 1회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 구청장은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것도 지방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올여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구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여름 사투 의료진에 ‘응원 샷’…떴다! 중랑구 ‘방역 바리스타’

    여름 사투 의료진에 ‘응원 샷’…떴다! 중랑구 ‘방역 바리스타’

    “여러분이 없었다면 코로나19를 이렇게 성공적으로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을 겁니다. 습하고 더운 날씨지만 커피 드시고 힘내세요.”(류경기 중랑구청장)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서라면 저희들의 수고는 상관없어요. 이렇게 방문해서 격려해 주시니 더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중랑구 선별진료소 관계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시민들이 총력전을 벌이는 가운데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초복인 지난 16일 중랑구 선별진료소에 직접 아이스커피 배달을 갔다. 류 구청장은 “우리가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한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높은 시민의식과 함께 의료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선별진료소의 근무 여건이 더욱 나빠졌다는 얘기를 듣고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류 구청장은 안내소 근무자와 진료 업무를 하는 20명에게 직접 커피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올해 1월 26일부터 운영된 중랑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는 현재 의사 5명, 중랑구보건소 의약과 직원 6명 등 총 22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체검사 건수는 8318건으로 하루 평균 49명이다. 지난 3월 중랑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가 지역의 PC방을 방문하면서 아찔한 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의료진의 헌신과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확산세를 막을 수 있었다. 선별진료소를 찾은 류 구청장은 에어컨 가동 상태와 함께 무겁고 더운 방호복 착용에 대한 어려움 등에 대해 얘기를 듣고 꼼꼼히 체크했다. 또 선별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구민들의 불편함이 없는지 챙겼다. 이와 함께 지난달부터 여름철에 대비해 운영 중인 ‘위킹스루 선별진료소’의 현황도 살펴봤다. 새로 도입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는 음압장비가 설치된 2개의 검체채취실과 1개의 사례분류 공간으로 운영된다. 피검사자가 투명 칸막이 밖에 있으면 의료진이 인터폰으로 진료하고 검사실 구멍으로 팔을 뻗어 검체를 채취하는 ‘글로브-월’(Glove-Wall) 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의료진과 피검사자가 완전히 분리되기 때문에 의료진은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다. 특히 냉방이 가능해 여름철 의료진들의 탈진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 류 구청장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계명문화대 복달임 행사’개최

    계명문화대 복달임 행사’개최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자 ‘초복맞이 복달임 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외식사업전공 교수들과 재학생들이 손수 복달임 음식을 준비하고 박승호 총장, 부총장 등 대학관계자들과 한국다문화재단 중앙회 임원진들이 10개국 80여명의 한국어학당 유학생들에게 각반 학생들에게 음식을 전달했다. 한국어학당 유학생 무스타파(29·이집트) 학생은“대구의 무더위와 코로나19로 기력도 없고, 공부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음식을 전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매년 외국인유학생들을 위해 생활환경교육, 범죄예방교육, 유학생 한국가요대전, 유학생들을 위한 송년파티 등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함께 견뎌요”… 삼복더위 넘는 금천의 ‘보약꾸러미’

    “함께 견뎌요”… 삼복더위 넘는 금천의 ‘보약꾸러미’

    “자식에게도 못 받은 효도를 매번 금천구에서 받네요. 고맙고 감사해서 어째요.” 초복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폭염에 대비한 ‘보약꾸러미’를 들고 독산3동의 배경자(71) 할머니 집을 찾았다. 유 구청장이 “복날인데 삼계탕만 드리긴 아쉬워서 여름 나는 데 필요한 물품으로 꾸러미를 만들었다”며 상자를 건네자 배 할머니는 “복날 지나면 밤에도 더워질 텐데 풍기인견 이불이 있어서 편안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다. 마음에 쏙 든다”고 반가워했다. 금천구의 ‘보약꾸러미’는 삼계탕과 곰탕뿐 아니라 인견 여름이불과 쿨스카프, 손선풍기, 마스크, 모기약 등 여름철 용품으로 꾸렸다. 크진 않지만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세심한 유 구청장의 마음이 담긴 것이다. 유 구청장은 “어머니, 이 보약꾸러미로 체력 보충하시고 20일부터 문 여는 복지관에 가셔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지내세요”며 배 할머니의 손을 꼭 잡았다. 금천구가 폭염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만 있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을 위해 5만원 상당의 물품이 담긴 ‘보약꾸러미’를 만들었다. 금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받아 사업을 준비했다. ‘보약꾸러미’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주민 600가구에 전달됐다. 꾸러미를 전달하기 앞서 유 구청장은 금나래중앙공원의 우리동네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보약꾸러미를 포장했다. 유 구청장은 “매년 여름에 어르신을 모시고 삼계탕 나눔 행사를 하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꾸러미를 준비했다”면서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을 어르신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홀몸 어르신, 저소득 주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코로나19와 폭염 대책에 신경 쓰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느낄 수 있는 저소득 주민을 위해 심리적 방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반려 텃밭’을 준비해 약 50가구에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운영되는 무더위쉼터 대안으로 독산1동의 스타즈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숙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폭염특보가 발효될 때 에어컨이 없는 홀몸어르신이나 만 13세 이하 어린이를 둔 저소득 가정은 하루 동안 호텔에 묵을 수 있다. 스타즈호텔 독산점은 차량도 지원하기로 했다. 유 구청장은 “교육의 눈높이를 아이들에게 맞추듯, 행정의 눈높이를 서민에게 맞춰야 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스타즈호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삼계탕으로 여름 이겨요”

    “삼계탕으로 여름 이겨요”

    초복을 이틀 앞둔 14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평동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삼계탕을 포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포토] ‘닭고기는 손으로 뜯어야 제맛’

    [서울포토] ‘닭고기는 손으로 뜯어야 제맛’

    13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성대학교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대상 초복 맞이 코로나19 극복 삼계탕 나눔 행사’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삼계탕을 시식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외국인 유학생과 삼계탕 먹고 코로나19 극복해요’

    [서울포토]‘외국인 유학생과 삼계탕 먹고 코로나19 극복해요’

    13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성대학교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대상 초복맞이 코로나19 극복 삼계탕 나눔 행사’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삼계탕을 시식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초복을 앞두고 우리나라 고유 여름나기 대표 문화인 ‘이열치열’ 체험을 접하고 코로나 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기획됐다. 2020. 7. 13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올 초복엔 육질 단단한 무항생제 영계

    올 초복엔 육질 단단한 무항생제 영계

    이마트가 초복을 앞두고 9일부터 대형마트 최초로 ‘무항생제 인증 영계’를 판매한다. 무항생제 영계는 외부 오염물질과의 접촉 없이 30일 동안 건강하게 자란 닭으로 일반 닭보다 크기가 작지만 육질이 단단해 삼계탕에 적합하다. 사진은 8일 이마트 서울 용산점 축산코너에서 모델들이 무항생제 영계를 비롯한 각종 보양식을 소개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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