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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덜 익힌 닭고기 주의보…초복 앞두고 ‘식중독’ 비상

    덜 익힌 닭고기 주의보…초복 앞두고 ‘식중독’ 비상

    덜 익힌 닭고기에서 주로 검출되는 ‘캠필로박터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최근 잇따라 초복을 앞두고 비상이다.10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용인 한 사업장에서 닭고기로 만든 요리를 먹고 7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으며, 이 중 4명에게서 캠필로박터균의 한 종류인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이 검출됐다. 식자재를 손질 할 때 사용한 칼에서도 동일한 균이 나왔다. 지난달 19일에는 성남 한 초등학생 1명도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에 의한 식중독으로 입원했다. 캠필로박터균은 주로 덜 익힌 가금류에서 검출되고 요리할 때 교차오염으로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설사·복통·발열 등의 증상이 일주일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에 의한 경기도내 연도별 식중독 발생은 2019년 48명, 2020년 27명, 2021년 6명 등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 닭고기를 비롯한 육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조리과정에서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서강석 송파구청장, 초복 맞이 삼계탕 1000인분 나눔!

    서강석 송파구청장, 초복 맞이 삼계탕 1000인분 나눔!

    서울 송파구는 오는 16일 초복을 앞둔 지난 7일 마천동 새활용센터에서 어려운 환경 속의 구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도록 ‘사랑의 삼계탕 나눔데이’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의 삼계탕 나눔데이는 매년 송파구와 송파구새마을부녀회가 함께 관내 독거 어르신을 모시고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하는 더위 맞이 잔치날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부터는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는 ‘삼계탕 밀키트’를 별도 제작해 전달해 왔다. 지난 7일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새마을부녀회,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등 50여명이 모여 삼계탕 밀키트 1000인분을 제작했다. 이들은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500가구에 직접 방문해 밀키트를 전달하고, 더위 속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활동을 병행했다. 이 밖에도 구는 동별로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캠프 등과 함께 초복을 앞두고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건강꾸러미 등의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행정의 최우선 정책 목표는 사회적 약자 보호”라면서 “이른 더위와 장마에 독거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서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 국가 보훈 유공자 등 지원 확대를 통한 예우’를 취임 첫 결재로 처리하는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 점심값 1만원 시대... 김치찌개백반 보다 싼 편의점 도시락·햄버거 찾는다

    점심값 1만원 시대... 김치찌개백반 보다 싼 편의점 도시락·햄버거 찾는다

    점심값 ‘1만원 시대’를 맞아 비교적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이나 패스트푸드 음식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편의점 GS25는 이달 1∼7일 도시락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8%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도시락 매출이 전년 대비 15% 정도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3배 이상의 신장률이다.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무더위가 본격화하자 외식을 대신해 편의점 도시락을 즐기는 이른바 ‘편도족’이 늘면서 도시락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CU의 지난 6월 도시락의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7% 증가했다. 특히 사무실이 밀집한 종로, 강남, 여의도 등 오피스지역과 학생들이 몰리는 대학가는 각각 128.2%, 100.6% 올랐다. 해당 입지 도시락 매출의 65%는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오후 2시에 몰렸다. 패스트푸드 업체인 맘스터치도 4~6월 점심시간대 제품 판매량이 증가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이 기간 점심시간대 제품 판매량은 1분기(1∼3월) 보다 29.8% 증가했다. 특히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맘스터치 랩(LAB) 가든 역삼점’의 경우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이 약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매장에서 많이 팔리는 싸이버거, 불고기버거, 딥치즈싸이버거 세 제품의 세트메뉴 가격은 평균 6100원으로, 대표 외식 메뉴인 칼국수(서울 기준 평균 가격 8269원), 비빔밥(9192원), 김치찌개백반(7385원)보다 저렴하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외식물가가 치솟으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즉각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당분간 외식 물가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점심때에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편의점 업계는 도시락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다양한 행사와 메뉴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GS25는 초복(16일)을 앞두고 장어와 닭백숙 등 보양식 도시락 메뉴를 출시하고 14∼18일에는 GS리테일 전용 주문 애플리케이션인 ‘우딜’로 보양식 도시락을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U는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자 업계 최저가인 2900원짜리 초가성비 도시락(청양 어묵 덮밥, 소시지 김치덮밥)을 내놨다. 지난해 편의점 도시락의 평균 가격은 4500원이었다.
  • 농식품부-업계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 “병아리 입식 2~3% 늘리겠다”

    오는 16일 초복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가 6일 ‘2022년 제1차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를 개최, 닭고기 수급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축산물품질평가원, 닭고기 생산자단체, 하림·동우팜테이블·마니커·체리부로·사조원 등 주요 닭고기 업체, 이마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및 학계 등에 소속된 1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회의에서 “6월까지 수입 사료원료 가격과 도축 비용 상승, 생산성 요인 및 병아리 입식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했던 도축마릿수가 7월엔 3.1%, 8월 1.5%, 9월 4.9%식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을 발표했다. 닭고기 생산업체 관계자들은 “여름철 및 추석 대비 입식 물량은 충분하므로 수급 불안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닭고기 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공헌 차원에서 7월부터 병아리 입식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2~3% 수준 늘리고 장마철 집중호우나 폭염 때문에 생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농가 지도 노력을 펴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보 직무대리는 “국민 다소비 식품인 닭고기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난 5월 29일 확정된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농가의 사료구매자금 지원예산을 기존 3550억원에서 1조 5000억원으로 확대해 농가 부담을 완화했고, 사료업체에 지원하는 원료구매자금 금리도 연 2.5~3.0%에서 연 2.0~2.5% 수준으로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폭염으로 닭 사육농장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가의 자율적인 냉방 장비 점검과 축사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는 수급상황 분석, 수급상황별 대응 방안, 수급안정 대책 추진, 산업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여 농식품부 장관에게 정책 건의를 하는 자문기구로 2013년부터 운영해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3월 25일 개정 시행된 축산법에 따라 협의회 개최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뒤 열린 첫 회의다.
  • ‘개 식용 종식’ 공감… 시기·방안은 이견

    ‘개 식용 종식’ 공감… 시기·방안은 이견

    정부가 개 식용 금지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개 식용 종식을 주장할 정도로 사회적 관심이 큰 사안이지만 찬반 진영 양측의 이견을 조율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육견업계 “대만처럼 15년 이상 유예를”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의 운영을 지속하며 기한은 별도로 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9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개 식용 금지를 신중히 검토할 때가 됐다”고 발언한 일을 계기로 12월 출범했다. 당초 올해 4월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개 식용 여부를 둘러싼 여러 의견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해 위원회 가동을 2개월 연장했었다. 그러나 1차 연장 시한인 지난달 29일 회의에서도 결론을 못 내린 위원회는 다시 무기한 연장 결정을 내렸다. ●동물단체 16일 정부 규탄 집회 위원회는 “개 식용 종식이 시대적 흐름이라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면서도 금지 시기와 방법을 두고 육견업계와 동물단체 간 큰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육견업계는 개 식용 완전금지까지 약 15년의 유예기간을 둘 것을 주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개를 식용으로 활용했던 대만이 1998년부터 공공장소에서의 개 도살 금지, 경제적 목적을 위한 특정 동물 사용 금지 등의 과정을 거쳐 2017년 개·고양이 식용 전면금지를 시행한 선례를 감안한 주장이다. 반면 동물권행동 카라 등은 “빠르고 완전한 개 식용 종식”을 주장했다. 이들은 초복인 오는 16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정부 규탄 집회를 열기로 했다.
  • 양배추 900원, 깻잎 500원… 고물가 잡는 편의점

    양배추 900원, 깻잎 500원… 고물가 잡는 편의점

    4분의1통 양배추는 900원, 깻잎 두 묶음은 1000원, 자체상품(PB) 봉지라면은 380원…. 대형마트가 아니라 편의점 가격이다. 장바구니 물가가 꼭짓점을 모르고 치솟는 가운데 유통가가 소비자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물가 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떠오른 편의점 업계도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초저가 PB를 잇달아 선보이고 가격을 낮춘 소포장 신선 제품을 앞세우고 있다. 주부 김모(36)씨는 최근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일이 늘었다. 대형마트보다 가깝고 통신사 카드 할인이나 증정 행사 등을 노리면 마트보다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증정 행사가 많은 우유나 두부, 과일·정육·쌈채소 등 소포장 제품이 장바구니 단골 메뉴다. 김씨는 “옛날에는 ‘편의점=비싸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2+1 제품이나 저렴한 PB 제품을 잘 사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했다. 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소포장 채소 시리즈 ‘싱싱생생’을 선보인 편의점 CU의 지난달 채소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6% 올랐다. 가뜩이나 오른 가격에 대용량 구매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가 편의점 제품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리즈는 마늘, 고추, 대파부터 모둠쌈, 양배추, 감자까지 한국인의 밥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채소 15종을 1~2끼 양으로 잘게 나눠 판다. 가격은 900~4500원 사이로, 업계 평균가 대비 30%가량 저렴하다. 100g당 가격으로 따지면 대용량으로 판매하는 마트와 비슷하다. CU는 삼겹살, 항정살 등도 200g으로 소분해 판다. 세븐일레븐이 최근 선보인 초저가 PB ‘굿민’도 반응이 뜨겁다. 대형마트와 비슷한 가격대로 달걀, 삼겹살, 대패삼겹살, 두부, 콩나물 등 5종을 출시했는데 ‘반값 이벤트’로 일부 매장에서는 제품이 일찍 동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7월 한 달의 매장 콘셉트를 ‘물가 잡는 알뜰 장보기’로 잡고 대대적인 할인·증정 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GS25 역시 자사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운영하는 초저가 PB ‘리얼프라이스’ 공산품 6종을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오는 16일 초복을 앞두고 각종 보양식 식재료와 밀키트 등 196종의 상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복날 릴레이 행사도 진행한다. 특정 카드 결제 시 제철 과일과 우유, 맥주 등을 최대 30%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내걸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편의점 장보기가 마트의 대안 채널로 부상하면서 구색 맞추기 수준이었던 편의점의 장바구니 품목이 달라지고 있다”면서 “고물가 시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편의점 업계의 초저가 경쟁은 계속 될 전망”이라고 했다.
  • 양배추 900원, 깻잎 500원… 고물가 잡는 편의점

    양배추 900원, 깻잎 500원… 고물가 잡는 편의점

    4분의1통 양배추는 900원, 깻잎 두 묶음이 1000원, 자체상품(PB) 봉지라면은 380원…. 대형마트가 아니라 편의점 가격이다. 장바구니 물가가 꼭짓점을 모르고 치솟는 가운데 유통가가 소비자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물가 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떠오른 편의점 업계는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초저가 PB를 잇달아 선보이고 가격을 낮춘 소포장 신선 제품을 앞세우며 1인가구를 넘어 마트 고객까지 돌려세우고 있다. 주부 김모(36)씨는 최근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일이 늘었다. 대형마트보다 가깝고 통신사 카드 할인이나 증정 행사 등을 노리면 마트보다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증정 행사가 많은 우유나 두부, 과일·정육·쌈채소 등 소포장 제품이 장바구니 단골 메뉴다. 김씨는 “옛날에는 ‘편의점=비싸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2+1 제품이나 저렴한 PB 제품을 잘 사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했다. 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소포장 채소 시리즈 ‘싱싱생생’을 선보인 편의점 CU의 지난달 채소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6% 올랐다. 가뜩이나 오른 가격에 대용량 구매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가 편의점 제품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리즈는 마늘, 고추, 대파부터 모둠쌈, 양배추, 감자까지 한국인의 밥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채소 15종을 1~2끼 양으로 잘게 나눠 판다. 가격은 900~4500원 사이로, 업계 평균가 대비 30%가량 저렴하다. 100g당 가격으로 따지면 대용량으로 판매하는 마트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CU는 삼겹살, 항정살 등도 200g으로 소분해 판다. 세븐일레븐도 최근 초저가 PB ‘굿민’을 선보였다. 대형마트와 비슷한 가격대로 달걀, 삼겹살, 대패삼겹살, 두부, 콩나물 등 5종을 1차로 출시했다. 앞으로 주요 생필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7월 한 달의 매장 콘셉트를 ‘물가 잡는 알뜰장보기’로 잡고 대대적인 할인·증정 행사도 펼친다. GS25 역시 자사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운영하는 초저가 PB ‘리얼프라이스’ 공산품 6종을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오는 16일에는 초복을 앞두고 각종 보양식 식재료와 밀키트 등 196종의 상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복날 릴레이 행사도 진행한다. 특정 카드 결제 시 제철 과일과 우유, 맥주 등을 최대 30%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내걸었다. 편의점이 소포장 제품을 선보인 것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고물가 시대를 맞아 ‘초저가 경쟁’에까지 나서면서 대형마트와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 용산 어르신 3만 9000명에게 방역물품

    용산 어르신 3만 9000명에게 방역물품

    서울 용산구가 10월 2일로 예정했던 제6회 ‘어르신의 날’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어르신들에게 방역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5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감염 확산을 막고자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면서 “대신 지역 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3만 9000명에게 마스크, 마스크 목걸이 등 방역물품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방역수칙 준수 안내문과 함께 방역물품을 각 가정으로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2014년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시 용산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법정 기념일인 노인의 날(10월 2일)과는 별도로 매년 5월 기념하는 어르신의 날을 따로 만들었다. 매해 5월 다양한 축하공연과 먹거리, 이벤트 등을 선보여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행사를 처음 취소했다. 오는 10월로 행사 일정을 연기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또 취소하게 됐다. 구는 또 지역 단체인 노인복지후원회와 함께 방역물품과는 별도로 기초연금수급 1만 2000가구를 대상으로 라면 등 추석맞이 위문품도 보낼 계획이다. 노인복지후원회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어르신을 찾고,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에 명절 위문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저소득 어르신 4113명에게 초복맞이 삼계탕, 쌀, 과일 등을 전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의 대표 축제인 어르신의 날 행사를 올해도 개최하지 못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면서 “지금은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복날’에 입양된 보호소 개들의 행방은 [김유민의 노견일기]

    ‘복날’에 입양된 보호소 개들의 행방은 [김유민의 노견일기]

    충남 천안의 한 동물보호소에 있던 유기견들이 복날을 앞두고 사라졌다. 입양률이 저조한 대형견 여러 마리가 복날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진 점을 수상하게 여긴 보호소 봉사자들의 제보를 토대로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보호소에서 대형견 16마리를 입양한 동물단체는 초복을 닷새 앞둔 6일 10마리, 중복 하루 전인 20일에 6마리 등 모두 16마리를 입양해 갔다. 그러나 천안시가 지난 27일 현장점검할 당시 입양한 16마리 중 생사가 확인된 것은 4마리 뿐이었다. 그마저도 개를 키우기에 매우 열악한 장소였고, 시는 남은 4마리의 입양을 취소하고 보호소로 다시 데려왔다. 그리고 해당 단체를 시 지정 동물보호단체에서 제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문제가 된 단체는 나머지 12마리에 대해 ‘잃어버렸다’거나 ‘도망갔다’고 주장하는 상황. 동물친화도시 연구모임 대표 복아영 시의원은 “동물의 생명과 권리를 위해 힘써야 할 유기동물보호소가 대형견을 다시 유기시킨 상황이 일어났다. 정확한 경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대형견에 품종견까지 발견되는 개농장 한편 아직도 수많은 식용견 농장이 있다. 개식용 산업은 국내에서 합법도, 불법도 아닌 회색지대에 속해있다. 잔인한 방법으로 도축하거나 공공장소 혹은 같은 종의 동물 앞에서 도축하는 것은 동물보호법에 위반됨에도 대부분의 개들은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도살되고, 도축 방법 역시 잔인하다. 아시아에서는 주로 한국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서 매년 약 3000만 마리의 개들이 잔인하게 도살되고, 식용으로 쓰이고 있다. 반면 홍콩, 필리핀,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는 개고기를 금지하고 있다. 매년 약250만 마리 이상의 개들이 한국 전역의 수천 개의 개고기 농장에서 사육되고, 아시아 전역에서 매년 약 3000만 마리의 개들이 식용 목적으로 도축된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동물 학대가 발생한다. 구조된 개들 중에는 흔히 ‘식용견’으로 불리는 도사견과 누렁이 등 외에, 한국에서 반려견으로 널리 알려진 푸들, 코카스파니엘, 비글, 골든리트리버, 말라뮤트 등 종이 있는 개들도 다수 발견된다.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여러분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동물의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진심을 다해 쓰겠습니다.
  • 춘천시민 폭염 속 수돗물 대란 겪으며 불만 폭주

    춘천시민 폭염 속 수돗물 대란 겪으며 불만 폭주

    강원 춘천시가 사상 초유의 수돗물 대란을 겪으며 늑장 대응과 부실한 조치로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수돗물을 공급하는 소양취수장 펌프 밸브 파손 이후 9시간여 만에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지만, 탁수 발생과 함께 일부 원거리지역과 고지대에 물 공급이 늦어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취수장에서 거리가 먼 남산면 6개 마을을 비롯해 서면 2개 마을, 남면 4개 마을 등 일부 지역은 사고발생 나흘째인 이날까지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실정이다. 춘천시가 소양취수장 밸브 파손을 확인한 것은 지난 9일 오전 11시 30분쯤이었지만 아직까지 파손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관이나 밸브 등에 압력 증가에다 노후화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전문가 조사를 거쳐야 알 수 있다는 게 춘천시의 입장이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단수 기간 수도관에서 빠진 물을 완전히 보강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거리에 따라 시차가 있고, 원거리일수록 더 늦어지고 있다”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이 시장은 또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최대한 빠른 정상화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춘천시의원들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 찾아 “개청이래 단수 사태는 처음인데 춘천시의 늑장 대응에 시민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며 “민원이 폭발하자 춘천시의 공식 블로그와 공식 페북에서 단수 사태 공지글을 오히려 삭제하는 등 시 홈페이지에서도 어떤 설명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오히려 물을 아껴 쓰라는 문자는 시민들에게 책임을 떠맡기는 꼴이 되었다”며 “이들은 사태에 대한 원인분석이 신속히 이뤄지지 않은 점과 실시간으로 시민들께 상황을 보고하지 않은 등 행정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물이 공급 되는 지역도 흙탕물과 녹물 발생으로 고통은 가중 되고 있다. 시는 각 지역 면사무소를 통해 생수와 급수차를 지원하고 있지만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날씨에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장사를 하지 못한 상인들 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상인들 피해가 큰데 갑작스레 수돗물까지 단수되면서 허탈해하고 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오모(55)씨는 “재난문자가 늦게 떠 미리 물을 담아놓지도 못해 주말 동안 초복 장사를 망쳤다”며 “재료 준비도 못 하고 긴급 지원해주는 물도 한계가 있어 피해가 막심하다”고 울상을 지었다. 춘천시는 물이 나오지 않은 일부 마을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 [길섶에서] 복달임/김균미 대기자

    어제가 초복이었다. 삼복에 보양식 하면 뭐니 뭐니 해도 삼계탕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외식보다는 집에서 복달임을 한 사람들이 많지 않았을까 싶다. 생닭을 사서 직접 삼계탕을 끓여 먹기도 하고, 반조리된 간편식을 사서 먹기도 하고. 어제가 초복인지 모르고 지난 이들 중에는 중복(21일)이나 말복(8월 10일)에는 잊지 말고 챙겨 먹어야지 했으리라.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1인당 닭고기 연간 소비량은 15.76㎏이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집에서 닭고기를 먹는다는 가구는 70.8%였다. 이처럼 평상시에 닭볶음탕이다 치킨이다 닭고기 소비가 만만치 않지만, 삼복에 먹는 삼계탕은 특별하다. 꼭 뚝배기에 담아 내지 않아도 땀을 뻘뻘 흘리며 푹 고아진 뜨끈한 국물과 함께 닭고기 살을 발라 먹고 나면 절로 건강해진 기분이 든다. 올여름은 유난히 덥고 습하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까지 겹쳐 당분간 저녁에 집 밖 외출조차 어려워졌다. 올라가는 불쾌지수와 늘어나는 짜증에 더위까지 먹어 건강을 해치면 자신만 손해다. 삼계탕이든 냉콩국수든 좋아하는 음식 먹으며 삼복더위와 코로나를 이겨 내는 수밖에 뾰족한 방법이 보이지 않아 갑갑할 뿐이다.
  • 이 와중에 집합금지 없는 동해… 수도권發 피서객 타고 더 번질라

    이 와중에 집합금지 없는 동해… 수도권發 피서객 타고 더 번질라

    거리두기도 완화… 피서 인파로 ‘북적’속초·양양 작년의 2.6배 2만 6000명 몰려수도권 4단계 격상에 풍선효과 전전긍긍 제주 이달 들어 하루 3만 4000여명 유입코로나 확진자 절반 이상 외부 요인 감염하루 평균 15.71명 확진, 3단계 기준 넘어서울 등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에서 연일 130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지만, 제주도와 강원도 등 유명 피서지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해당 지역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초복인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무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전국 해수욕장은 하루 종일 북적였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3만 4000여명이 몰리는 제주도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풍선효과로 관광객이 더 몰릴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110명이 나오면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13명)을 넘는 15.71명을 기록했다. 더구나 이달 발생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타 지역에서 감염되는 등 외부 요인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바짝 긴장하고 있다. 주말을 보내기 위해 지난 9일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3만 4138명에 이른다. 제주행 비행기가 활주로에 내려앉을 때마다 제주공항 1층 도착장엔 관광객들이 밀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주요 해수욕장과 관광지는 관광객과 도민들로 넘쳐났다.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 한담해변 인근 유명 음식점과 카페에는 관광객 등에 긴 줄이 늘어섰다. 부산의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 등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도 마찬가지다. 해변가를 따라 늘어선 카페는 대부분 북새통을 이뤘다. 또 피서객이 작년보다 2배 이상 밀려들고 있는 강원권의 해수욕장들은 코로나19 확산이 현실화 되는게 아닌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강원 동해안 지자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크게 완화됐고, 집합금지도 전면 해제돼 휴가철 타 시도 주민들이 대거 몰려 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해수욕장 개장 초기 양양·속초를 중심으로 하루 1만명 안팎이 왔지만 이달에는 하루 2만 6000여명 이상이 찾고 있다. 실제로 이번 주말 동해안 21곳 해수욕장에는 5만 6000여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렸다. 강원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수도권 확진자 급증 상황이 2~3주 간격을 두고 강원지역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깊게 고민하고 있다”며 “전 지역을 2단계로 올릴지 일부 지역만 격상할지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 이 와중에 집합금지 없는 동해안… 수도권 확산 피서객 타고 번질라

    이 와중에 집합금지 없는 동해안… 수도권 확산 피서객 타고 번질라

    거리두기도 완화… 피서 인파로 ‘북적’속초·양양 작년의 2.6배 2만 6000명 몰려수도권 4단계 격상에 풍선효과 전전긍긍 제주 이달 들어 하루 3만 4000여명 유입코로나 확진자 절반 이상 외부 요인 감염하루 평균 15.71명 확진, 3단계 기준 넘어서울 등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에서 연일 130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지만, 제주도와 강원도 등 유명 피서지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해당 지역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초복인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무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전국 해수욕장은 하루 종일 북적였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3만 4000여명이 몰리는 제주도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풍선효과로 관광객이 더 몰릴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110명이 나오면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13명)을 넘는 15.71명을 기록했다. 더구나 이달 발생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타 지역에서 감염되는 등 외부 요인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바짝 긴장하고 있다. 주말을 보내기 위해 지난 9일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3만 4138명에 이른다. 제주행 비행기가 활주로에 내려앉을 때마다 제주공항 1층 도착장엔 관광객들이 밀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주요 해수욕장과 관광지는 관광객과 도민들로 넘쳐났다.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 한담해변 인근 유명 음식점과 카페에는 관광객 등에 긴 줄이 늘어섰다. 부산의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 등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도 마찬가지다. 해변가를 따라 늘어선 카페는 대부분 북새통을 이뤘다. 또 피서객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이 몰리고 있는 강원권의 해수욕장들은 코로나19 확산이 되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해수욕장 개장 초기 양양·속초를 중심으로 하루 1만명 안팎의 피서객이 왔지만. 이달에는 하루 2만 6000여명이 찾고 있다. 특히 강원 동해안 지자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크게 완화됐고, 집합금지도 전면 해제돼 휴가철 타 시도 주민들이 대거 몰리는 풍선효과가 현실화되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강원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수도권 확진자 급증 상황이 2~3주 간격을 두고 강원지역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깊게 고민하고 있다”며 “전 지역을 2단계로 올릴지 일부 지역만 격상할지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 집단감염도 못 말린 삼계탕 포장 대기줄

    집단감염도 못 말린 삼계탕 포장 대기줄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00명 이상 발생하는 가운데 11일 초복을 맞아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의 유명 삼계탕 전문점 앞에 포장을 위해 1m 간격으로 줄을 서 있다. 평소에는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포장을 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에 포장 손님이 늘었다고 한다. 반면 가게에서 식사하려는 손님은 별로 없어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 4차 대유행 속 삼계탕 대기줄

    4차 대유행 속 삼계탕 대기줄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00명 이상 발생하는 가운데 11일 초복을 맞아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의 유명 삼계탕 전문점 앞에 포장을 위해 1m 간격으로 줄을 서 있다. 평소에는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포장을 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에 포장 손님이 늘었다고 한다. 반면 가게에서 식사하려는 손님은 별로 없어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 코로나 확산에도 하늘길·해수욕장 북적...방역 비상

    코로나 확산에도 하늘길·해수욕장 북적...방역 비상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연일 130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무서운 기세로 이어지고 있지만, 제주도와 강원도 등 유명 피서지들은 관광객이 몰려 초비상이 걸렸다. 초복인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무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전국 해수욕장은 하루 종일 북적였다. 이달들어 하루 평균 3만 4000명대가 찾고 있는 제주도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풍선효과로 관광객이 더 몰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110명이 나오면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13명)을 넘는 15.71명을 기록했다. 더구나 피서철 유동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발생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타지역 등 외부 요인으로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바짝 긴장하고 있다. 주말을 보내기 위해 지난 9일 금요일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3만 4138명에 이른다. 제주행 비행기가 활주로에 내려앉을 때마다 제주공항 1층 도착장엔 관광객들이 밀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등 아침 일찍부터 관광객들로 붐볐다. 이날 도내 주요 해수욕장과 관광지는 관광객과 도민들로 넘쳐났다.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 한담해변 인근 유명 음식점과 카페에는 관광객 등 손님들로 긴 줄이 늘어섰다. 부산의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 등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도 피서객들이 몰렸다. 해변가를 따라 늘어선 카페는 관광객 등 손님들로 대부분 만석을 이뤘다. 지난해 피서객의 2배 이상이 몰린 강원도내 해수욕장들은 코로나19 확산이 되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 작년 해수욕장 개장 초기 양양·속초를 중심으로 하루 1만명 안팍의 피서객이 왔지만 올해는 하루 2만 6000여명이 찾고 있다. 특히 강원 동해안 지자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크게 완화 됐고, 집합금지도 전면 해제돼 휴가철 타 시·도 주민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도권과 가까운 강원지역으로 원정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풍선 효과’가 현실화 되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통상 바이러스 전파에 있어 수도권 발생 상황이 2∼3주 간격을 두고 강원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수도권 확진자 급증 상황이 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깊게 고민하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2단계로 올릴지 일부 지역만 격상할지 여러방안을 놓고 고심중이다”고 말했다.
  • 버넥트, 초복 맞아 ‘복날 Untact 마음나눔’ 사회공헌 진행

    버넥트, 초복 맞아 ‘복날 Untact 마음나눔’ 사회공헌 진행

    XR(확장현실) 솔루션 전문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는 지난 8일,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와 함께 다가오는 초복(7월 11일)을 맞아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및 건강식 KIT 포장, 비대면 전달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였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대면 봉사활동이 많이 제한되고 있다. 예전에는 복날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이 많았으나, 대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든든한 삼계탕 한 그릇 먹기도 이제는 어려워진 상황이다. 버넥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복날 Untact 마음나눔 KIT’를 포장하여, 어르신 27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하였다. KIT는 즉석삼계탕과 건강식(미숫가루, 꿀)으로 구성되었으며, 환경을 고려 재사용이 가능한 에코백으로 포장을 하였다. XR 솔루션 전문기업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든든한 삼계탕 한 그릇 나누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그렇지 못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버넥트는 Untact로 어르신분들과 최소한이라도 마음을 나누고자 금번 사회공헌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회사가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직원 모두가 나누는 마음을 가지고, 사회적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버넥트는 XR(확장현실)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한전, SK, LG, 삼성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110여 건 프로젝트를 완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업의 진정한 가치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데 있다고 판단해 ESG경영 도입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 롯데홈쇼핑, 소외계층에 ‘보양식 키트·이불’

    롯데홈쇼핑, 소외계층에 ‘보양식 키트·이불’

    롯데홈쇼핑은 지난 7일 초복을 맞아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보양식 키트와 여름 이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윤지환(왼쪽)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과 박래찬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이 소외계층에 전달할 물품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 초복 앞두고… 시원한 수박 나왔어요

    초복 앞두고… 시원한 수박 나왔어요

    초복(11일)을 사흘 앞둔 8일 대구 북구 매천동의 한 농수산물도매시장에 경매를 위해 내놓은 수박들이 쌓여 있다. 시장 관계자는 “이날 10㎏ 수박은 1만 4000원(도매가 기준) 선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초복을 앞둔 주말 경매에선 일시적으로 소폭의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구 뉴스1
  • 초복 앞두고… 시원한 수박 나왔어요

    초복 앞두고… 시원한 수박 나왔어요

    초복(11일)을 사흘 앞둔 8일 대구 북구 매천동의 한 농수산물도매시장에 경매를 위해 내놓은 수박들이 쌓여 있다. 시장 관계자는 “이날 10㎏ 수박은 1만 4000원(도매가 기준) 선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초복을 앞둔 주말 경매에선 일시적으로 소폭의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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