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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운틴TV ‘산에 살자’에서 귀산촌 사연 모집… 사례자 선정해 멘토링 제공

    마운틴TV ‘산에 살자’에서 귀산촌 사연 모집… 사례자 선정해 멘토링 제공

    자연과 더불어 살고자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0년 농업·농촌 국민의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 후 또는 여건이 될 때 귀농·귀촌에 대한 의향을 묻는 말에 41.4%가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실제로 농촌으로 거처를 옮기는 일은 쉽지 않다. 삶의 방식을 바꾸는 준비와 농촌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족과 함께 갈 것인지, 부부만 갈 것인지, 집을 짓고 갈 것인지, 임대로 살아보다가 정착할 것인지, 농사를 지을 것인지, 작은 텃밭 정도만 가꿀 것인지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준비해야 한다. 때문에 철저한 사전 조사와 준비 없이 무작정 산에 들어가 살다가 오히려 모아둔 돈을 잃고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역귀농’ 현상이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 마운틴TV가 귀산촌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산촌정착 카운셀링 프로그램 UHD 다큐 ‘산에 살자’를 기획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공익성을 인정해 2021년 공공공익 다큐멘터리 부문 지원작으로 선정했으며 지난 4월에 협약 체결을 완료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서는 귀산촌에 막 도전한 초보자부터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례, 정착에는 성공했지만 경제적 수익을 구현하지 못하고 있는 사례, 그리고 정착 실패 후 도시로 돌아온 사례 등 다양한 사연을 모집 후 선정된 사례자에게 직접 찾아가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멘토진(자문단)은 성공한 귀산촌인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돼 있다. 제작진은 “코로나19 이후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고, 실제 귀산촌 인구도 급격히 늘고 있기에 이 프로그램이 많은 분께 꼭 필요하리라 생각한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산에 살자 사연 신청은 설문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마운틴TV는 KT올레TV 127번, SK Btv 247번, LG U+에서는 129번, Skylife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김용민, 당 이준석 의혹영상 내리자 “국힘 부탁으로 내린 것”

    김용민, 당 이준석 의혹영상 내리자 “국힘 부탁으로 내린 것”

    김용민 “당이 상의 없이 내렸지만 이해”이준석, 병역 의혹에 당시 지원서 공개이준석 “유튜브 말 듣고?…與 최고 참 민망”민주당, 김용민 의혹제기 영상 비공개 처리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1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병역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영상을 당이 비공개 처리한 데 대해 “국민의힘에서 내려달라고 요구해 부탁을 들어준 것”이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산업기능요원 시절 정부사업 장학금을 부당 수령했다’는 의혹을 계속 제기했지만 이 대표가 당시 지원서까지 공개하며 정면 반박했고 이후 민주당은 당 공식 유튜브에 올렸던 의혹 제기 영상을 김 최고위원과 상의 없이 내렸다. 이준석 “실수로 이해, 협치 이어가겠다”김용민 “이해심 많은 척은…의혹 더 준비”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대표가) 국힘의 부탁으로 우리 당에서 영상을 내려준 것을 마치 우리가 실수한 것처럼 말했다. 이준석 대표식 정치가 처음부터 큰 실망감을 준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산업기능요원) 지원자격도 안 되는 사람이 허위 지원해 장학금까지 받았다면 업무방해를 넘어 사기죄가 성립할 수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병역의혹을 제기한 김 최고위원의 발언을 영상으로 제작해 당 공식 유튜브에 게시했다가 비공개 처리했다. 이에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 “민주당 측에서 (관련) 영상을 내렸다. 실수로 이해하고 협치의 기조는 이어나가겠다”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해 “병역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이준석 대표가 참 많이 아팠나 보다”며 국민의힘이 관련 영상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는 마치 우리가 실수했고, 자신이 이해심이 많은 사람인 척했다”면서 “당에서 저와 상의 없이 영상을 내렸지만 나름 정치적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제가 이해를 하고 있었는데 말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프로그램(매달 장학금 지급과 최고급 노트북 수여, 해외연수 기회 제공 등)에 졸업생이 어떻게 합격을 했는지가 핵심”이라면서 “이준석 대표가 많이 긴장한 것 같다. 사실 지원서를 스스로 올린 것은 가장 초보적인 실수”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앞으로 추가적인 내용들이 더 준비되어 있으니 이제부터라도 주변의 도움을 받아 가면서 대응하기 바란다”며 추가 의혹제기를 예고했다.이준석 “검찰 무혐의 처분…이미 10년 전 끝난 얘기” 이 대표는 지난 19일 김 최고위원의 의혹 제기를 일축하며 당시 지원서를 공개했다. 이 대표는 SNS에 “아직 고생이신 분들의 마지막 희생을 분쇄해드리기 위해 확실히 보여드린다”며 2010년 지식경제부 소프트웨어 분야 연수생 선발사업의 지원서를 공개했다. 이 대표는 “지원서에 ‘산업기능요원’, 이렇게 정확히 쓰여 있다. 어디에 숨겨서 적은 것도 아니고 그냥 기본사항란에 다 적어놨다”면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문의하고 저렇게 작성하라고 해서 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지원서에는 더벅머리에 안경을 쓴 25살 당시 이 대표의 사진도 담겼다. 장난기 어린 웃음을 머금은 앳된 얼굴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 대표는 18일에도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유튜버들의 이야기를 듣고 병역 의혹을 제기했다”면서 “병무청도 아무 문제 없다고 했고 검찰에서도 무혐의 처분한 이미 10년 전 끝난 이야기인데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협치 논의하고 오자마자 최고위원이란 분이 이런 일을 벌이면 참 민망하다”고 되받아쳤다. 또 “병무청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도 ‘졸업생’으로서 지원해서 합격했다. 강용석 당시 의원의 고발로 검찰에서도 들여다봐서 문제없다던 사안”이라고 반박했다.송영길, 이준석에 “합리적 보수 희망”“‘억지로 까기’ 말자 말에 100% 동의” 앞서 이 대표가 송영길 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두 대표는 우선 여야 협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송 대표는 이 대표에 대해 “합리적 보수의 새로운 희망이 보인다는 느낌을 줬다”고 극찬하며 “특히 나경원 전 후보와의 TV토론에서 ‘억까’(억지로 까기) 하지 말자는 말에 100% 동의한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저도 정치를 하면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 본 취지를 악의적으로 해석해 억지로 까는 소모적 정치를 이제 하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야당이다 보니 여당을 지적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지만, 국가 위기 앞에 저희가 ‘억지로 까기’를 한다면 국민들의 냉정한 평가가 뒤따를 것”이라면서 “저희도 그런 아픔을 겪어봤기 때문에 최대한 여야 간 협치 모델 구축에 방점을 찍고 노력을 경주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2030 세대] 아주 작은 성취감/한승혜 주부

    [2030 세대] 아주 작은 성취감/한승혜 주부

    폴댄스를 배운 지 3개월이 됐다. 체력도 떨어지고 기분이 바닥을 친 상황에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운동이라도 해보려고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집 근처 폴댄스 학원을 알게 됐다. 체험 수업은 무료라길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용 ‘인증샷’이라도 건져 보려는 충동적인 마음이었는데, 이리 빠지게 될 줄 미처 몰랐다. 첫 주에는 팔과 어깨가 아파서 수저도 잘 들지 못했다. 둘째 주에는 허벅지 안쪽이 온통 새카맣게 피멍이 들었다. 셋째 주에는 손바닥 껍질이 벗겨졌다. 넷째 주에는 근육통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밤새 끙끙 앓으며 대체 몸이 왜 이렇게 아픈 것일까 고민하는데, 생각해 보니 안 아프면 더 이상한 것이었다. 쇠몽둥이로 두들겨 맞다시피(?) 했으므로. 여전히 전신을 바짝 긴장시킨 채로 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을 때마다 생각하곤 한다. 나는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나는 왜 고통을 자처하고 있는가. 이처럼 폴댄스에 빠져 지낸 이후로는 만나는 지인들마다 물어본다. “그게 그렇게 재밌어요?” “엄청 힘들 것 같은데 왜 재밌지?” “아플 것 같은데 어떻게 참고 해요?” 이런 질문을 들을 때마다 “네! 재밌어요!” 하고 확신에 차서 대답하곤 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나 스스로도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이유는 잘 몰랐던 것 같다. 힘들고 아픈데. 그러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 재미의 정체는 어쩌면 성취감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폴댄스 수업에서의 나는 여전히 초보이며 수업시간에 열등생에 가까운 존재이지만, 이제는 3개월쯤 지났다고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더 아름답게, 보다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팔꿈치 안쪽이나 무릎 안쪽을 폴에 걸고 버틸 때 느껴지던 눈이 번쩍 뜨일 정도의 아픔 또한 한결 참을 만해졌다. 폴에 매달릴 수 있는 시간 역시 1분가량으로 훌쩍 늘어났다. 5초나 버틸까 말까 하던 첫날에 비하면 비약적인 성과다. 성취감. 오랫동안 나는 이 성취감이라는 것이 바깥으로부터 온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에게 인정을 받는 것, 남보다 뛰어난 것이 더 중요하다고도 생각했다. 남들과 비교해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있으면 질시하고, 나보다 못한 사람이 있으면 우월감을 느꼈다. 그러나 질시는 곧 열등감으로 이어졌고, 우월감 역시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감각이었다. 그 끝은 늘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으로 돌아왔다. 이제 나는 성취감이 아주 작은 변화에서 올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비교의 대상은 오로지 나 자신뿐이라는 것 또한 안다. 과거의 나보다, 어제의 나보다 아주 약간 더 좋아진 오늘의 나. 어제보다 조금 더 오래 매달리고, 어제는 안 되던 동작을 성공시키고, 같은 동작이라도 보다 정교하게 구현해 낼 수 있게 된 나. 비록 어제는 실패했지만 그것을 오늘 다시 시도해 보는 나. 그것이 무엇이든 어떤 것을 과거보다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된 나. 그러면서 나는 스스로를 조금 더 좋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 美연준 금리인상 앞당긴다… ‘2023년 두 차례’ 유력

    美연준 금리인상 앞당긴다… ‘2023년 두 차례’ 유력

    미국 경제 회복세에 긴축성 기조 강화정례회의 뒤 “기준금리 현 수준 동결” 국내외 금융시장 출렁… 환율 13.2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기준금리의 인상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시그널을 시장에 보냈다. 유력한 시나리오는 ‘2023년 두 차례 인상’이다. 시중 통화량을 늘려 경기를 인위적으로 떠받치는 양적완화의 축소 가능성도 시사했다.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미국의 정책기조 전환 가능성에 국내외 금융시장은 출렁였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종료 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제로(0) 금리’는 15개월째 유지됐다. 연준은 경기 부양을 위해 매월 1200억 달러 규모로 실시하고 있는 자산 매입(시중에 돈 풀기) 규모도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완화적 기조를 지속한다는 이날 결정은 이미 예견됐던 것인 만큼 시장의 촉각은 향후 추이에 쏠렸다. 연준은 이날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 주는 ‘점도표’를 통해 2023년에 두 차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점도표는 개별 FOMC 위원들이 예상하는 금리 인상 시점을 점으로 표시한 그림이다. 위원 18명 가운데 72%인 13명이 ‘2023년 금리 인상’을 예측했으며, 이 중 11명은 연간 2차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당장 내년에 인상될 것이라고 한 위원도 7명이나 됐다. 이는 기존의 전망에 비해 크게 앞당겨진 것이다. 3개월 전 FOMC 회의 때는 18명 중 39%인 7명만 2023년에 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심을 모았던 자산 매입 규모 축소(테이퍼링)가 이번 연준 성명에서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에서 관련 논의가 있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 문제를 논의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한참 후의 상황이 될 것” 등 완곡한 표현을 사용했으나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이 해당 논의를 공식화하는 신호탄을 쏜 것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강했다. 미 금융 당국이 긴축성 기조를 점차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은 미국 경제의 가파른 회복세가 뒷받침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6.5%에서 7.0%로 높이는 한편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기존 2.4%에서 3.4%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당초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지자 금융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2원 오른 1130.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종가 기준 1130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전날까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13.72포인트 내린 3264.96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장을 마감한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5.66포인트(0.77%) 떨어진 3만 4033.6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도 22.89포인트(0.54%) 내린 4223.70에, 나스닥 지수는 33.17포인트(0.24%) 내린 1만 4039.6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금융 당국은 연준 발표에 따른 국내 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통화금융대책반 회의에서 “이번 FOMC 회의 결과는 예상보다 다소 매파적(긴축 선호)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선임·홍인기 기자 windsea@seoul.co.kr
  • 600억 달러 규모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3개월 연장

    600억 달러 규모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3개월 연장

    한국은행은 17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와 현행 통화스와프 계약 만기를 종전 9월 30일에서 12월 31일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는 자국 통화를 상대방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코로나19 위기로 외환·금융시장이 출렁일 수 있는 상황에서 언제든 달러를 빌려올 수 있어 일종의 ‘안전판’ 역할을 한다. 600억 달러인 통화스와프 규모와 조건 등에는 변화가 없다. 한은은 “스와프 만기 연장 조치가 국내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의 안정을 지속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필요할 경우에는 통화스와프 자금을 즉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은과 연준은 지난해 3월 600억 달러 한도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한 뒤 두 차례 연장에 합의했다. 한편 연준은 16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리 인상 시기는 당초보다 1년 이른 2023년으로 전망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고가 장비·봉제 숙련공 교육 지원… 중랑 패션산업 경쟁력 향상 휘몰이

    고가 장비·봉제 숙련공 교육 지원… 중랑 패션산업 경쟁력 향상 휘몰이

    “서울 중랑구의 근간 산업인 패션봉제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습니다.” 16일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면목본동에 있는 봉제업체인 ‘혁신실업’을 찾았다. 35명 정도가 일하는 공장은 마침 중국에서 주문한 라운드티와 한 유명 브랜드에서 주문한 바람막이를 제작하느라 분주했다. 미싱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한쪽에서는 상태가 불량한 의류를 골라내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포장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류 구청장은 지난 14일부터 지역 내 봉제업체를 방문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봉제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서다. 이날도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류 구청장이 봉제업체에 각별한 관심을 갖는 이유는 봉제업이 중랑구의 전체 제조업 가운데 73%를 차지하는 산업이기 때문이다. 2019년 기준 중랑구에 등록된 봉제업체수는 2491곳으로 등록되지 않은 소규모 업체까지 합치면 모두 5000여개의 봉제업체가 중랑구에 몰려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류 구청장을 만난 권혁길 혁신실업 대표는 “축구로 치면 감독을 해야 할 사람들이 현역 선수로 뛰어야 할 정도로 업계의 노령화가 심각하다”며 “인건비는 점점 비싸지는 데 생산력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또 “초보 인력들을 교육해야 하는데, 업체에서 이들에게 많은 임금을 주면서 교육할 여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류 구청장은 “공장에서는 바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봉제 교육을 받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취업에 대한 걱정이 많다”며 “공공에서 교육을 지원하고 숙련된 인력을 업체에 연결하는 역할을 공공기관이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중랑구는 서울시 봉제산업의 최대 집적지 위상에 걸맞게 상봉동에 패션봉제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스마트앵커 시설인 ‘중랑패션봉제지원센터’를 비롯해 창업·교육·정보의 거점이 될 ‘패션봉제종합정보센터’, 기획·디자인·전시판매의 거점이 될 ‘패션봉제집적센터’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류 구청장은 “장기적인 추진 사업뿐만 아니라 봉제업체의 역량과 자생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패션봉제 공동브랜드 ‘포플’을 개발 운영하고 중랑패션위크를 개최했다”며 “이 밖에도 패션봉제 공용장비실을 운영해 지역 영세 봉제업체에 자동재단기와 같은 고가의 공용장비를 지원함으로써 부가가치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세계 최강’ 허벅지…수박 3통 7.6초만에 허벅지로 박살 美여성

    ‘세계 최강’ 허벅지…수박 3통 7.6초만에 허벅지로 박살 美여성

    여성 보디빌더 허벅지 사이로 수박 연달아 깨기존 남녀 세계 기록마저 깨버린 최고 기록기네스 관계자 입회 안 해 기록 인정은 안될듯30대 올슨 “새 점포 개설 기념 이벤트로 기획”8월 3일 ‘수박의 날’에 수박 깨기 강연 예정미국 여성 보디빌더가 허벅지로 커다란 수박 3통을 7초 만에 연달아 깨뜨려 세계 최강 허벅지 보유자들의 수박 깨기 기록을 넘어섰다. 그러나 해당 기록은 기네스월드레코드 관계자가 입회하지 않아 정식 기록으로는 인정 받지 못할 전망이다. “도전적인 운동에 열중한 여성 보고파” 13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와 UPI통신 등에 따르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는 코트니 올슨(39)은 지난 5일 피트니스센터에서 친구들이 보는 가운데 앉아서 두 허벅지 사이에 수박 3통을 연달아 넣고 7.63초 만에 박살 냈다. 이는 2014년 6월 우크라이나 보디빌더 올가 리아시추크가 세운 기존 여성부 최고 기록 14.65초를 무려 절반 가까이 단축한 것이다. 또 2017년 6월 이란 운동선수 로홀라 도시만지아리가 세운 남성부 최고기록 10.88초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운동복 매장도 운영하는 올슨은 최근 새로운 점포 개설을 기념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올슨은 “(매장) 공간을 활용해 수박 깨기를 비롯한 많은 것들을 젊은 여성들에게 가르치고 싶다”면서 “여성이 역도처럼 도전적인 운동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올슨은 ‘세계 수박의 날’인 오는 8월 3일 수박 깨기 강의도 열 예정이다. 그러나 올슨의 이날 대기록 수립 현장에는 기네스월드레코드 관계자가 입회하지 않아 그의 기록은 공식적인 세계기록으로 인정되지는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수박 3통을 허벅지 힘으로 7초 만에 쪼개는 美 여성

    수박 3통을 허벅지 힘으로 7초 만에 쪼개는 美 여성

    수박 3통을 허벅지 힘으로만 빨리 쪼개는 기네스 세계 기록이 존재하는 모양이다. 최근 미국의 한 여성 보디빌더가 이런 기록에 도전해 기존 여성 기록 14.65초는 물론 남성 기록 10.88초보다 빠른 7.63초 만에 수박을 박살 내 화제가 되고 있다. 폭스뉴스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험볼트 카운티 출신의 여성 보디빌더이자 스포츠웨어 브랜드 걸(GRRRL)의 소유주 코트니 올슨은 지난 7일 걸 라스베이거스점 개점 기념으로 이 기록에 도전했다.그 결과 기존 기록을 훌쩍 뛰어넘어 7.63초라는 경이적인 기록으르 세운 것이다. 물론 미국의 수박은 일반적인 수박과 달리 럭비공처럼 다소 길어서 허벅지 사이에 끼우기 쉬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 정도 속도로 수박을 쪼개는 모습은 그야말로 엄청나다. 지금까지 기네스 세계 기록은 우크라이나 여성 보디빌더 올가 리애쉬척이 세웠던 14.65초로 그 기록보다 시간을 거의 절반가량 단축한 것이다. 게다가 2017년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운 이란의 남성 로훌라 드슈만치아리의 10.88초도 훌쩍 뛰어넘었으니 대단하다는 찬사를 받을 만하다. 다만 이번 기록은 사전에 기네스 세계기록협회에 신청하지 않았고 기록 관리팀의 입회하에 공식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므로 공식기록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사진=코트니 올슨/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순천시, 이달 25일 저소득 가구 1만 3353가구에 50만원 지급

    순천시, 이달 25일 저소득 가구 1만 3353가구에 50만원 지급

    순천시가 코로나19 등으로 소득이 줄어든 저소득 가구에 주는 한시생계비 지원금 국비 47억원을 확보했다. 당초 배정된 국비 32억원에 추가로 15억원을 더 받은 금액이다.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한시 생계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예정된 6430가구 보다 207% 많은 1만 3353가구가 지원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대다수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최대한 많은 가구의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상자 발굴에 나선 결과다. 시는 언론 외에도 SNS, 예상 가구의 개별 문자,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를 펼쳤다. 이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찾아 누락되지 않도록 지원한 효과가 컸다고 분석했다. 이번 한시생계 지원 선정기준은 기준중위소득 75%이하, 재산 3억 5000만원 이하다. 타 사업과 중복지원은 불가한다. 조사 결과 적합 비율은 81%로 나타났다. 부적합자는 대부분 재산과 소득 초과, 다른 사업 중복자다. 한시생계비지원금은 오는 25일 적합가구에 가구당 50만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농·어·임업 가구 적합자들은 기존에 받은 재난재원금 30만원을 제외한 차액분 20만원이 오는 28일에 지급된다. 타 사업 중복에 대한 이의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접수받아 보건복지부 회신 결과에 따라 다음달 12일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시생계지원 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女중사 사망 이틀 뒤에도 장관에 ‘성추행’ 보고 안한 공군(종합)

    女중사 사망 이틀 뒤에도 장관에 ‘성추행’ 보고 안한 공군(종합)

    5월 25일에야 ‘성추행 피해’ 최초보고생전 성추행 피해는 장관에 보고 안돼서욱 “성추행은 보고 안 되는 시스템” 서욱 국방부 장관이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이 숨진 당일 ‘단순 사망 사건’으로 최초 인지했다고 9일 밝혔다. 공군 군사경찰이 고인 사망 다음날 국방부 조사본부에 ‘단순 사망’ 사건으로만 보고했기 때문이었다. 성폭력 사건의 경우 사망 시 관련 내용을 함께 보고하게 돼 있다. 서 장관은 성추행 사건 자체도 고인 사망 이후에야 인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군 내 보고 체계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진행된 현안보고를 통해 “5월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황공유방에 ‘단순 사망건’이 올라온 것을 인지했다”고 말했다. 5월 22일은 제20전투비행단 이모 중사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날이다. 당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는 이 중사 사망에 대해 ‘단순 사망’으로 장관 등이 있는 상황공유방에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장관은 “5월 24일에는 ‘피해자 단순 사망사건’으로 정식으로 서면보고를 받았다”면서 “5월 25일 이번 사건이 성추행 관련 사건임을 최초 보고받았고, 이후 공군의 2차 가해를 포함한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22일 SNS 최초 보고 시는 물론, 24일 조사본부 정식 서면보고 내용에도 이 중사가 성추행 사건 피해자라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방부 관계자도 공군 군사경찰이 이 중사가 숨진 채 발견된 다음날인 5월 23일 국방부 조사본부에 ‘단순 사망’ 사건으로만 보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보고 내용엔 사망자 발견 경위, 현장감식 결과, 부검·장례 관계 등 기본적인 개요만 포함돼 있었고, 사망자의 추행 피해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성폭력 사건 등의 경우 사망 시 관련 내용을 함께 보고하게 돼 있는데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서 장관은 이 중사의 성추행 피해 사건 자체도 사망 이후에야 인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 장관은 보고 시점을 명확히 밝혀달라는 질의에 “성추행 관련 사고 후에는 보고를 받지 못했고, 사망 사건보고를 먼저 받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성추행·성폭력 사건이 왜 장관한테 보고가 되지 않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그런 사건들은 밑에서 군사경찰이나 군검찰의 권한을 갖고 있는 지휘관들한테 처리가 위임돼 있기 때문에 보고가 안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피해자 보호와 2차 가해 방지가 핵심인 군 내 성범죄 사건 해결을 사건 발생 부대 지휘관 및 군사경찰·군검찰에 전적으로 맡기면서 사건 은폐와 무마를 야기했고 결국 피해자의 극단적 선택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번 사건만 해도 성추행 피해 신고 뒤 가해자는 물론 상관들까지 나서 회유·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고, 초동수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만약 군 수뇌부에 즉각 보고가 이뤄졌다면 부대 내에서 어물쩍 덮으려는 시도를 막을 수 있지 않았겠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 장관은 성추행 사안이 보고되지 않은 데 대해 “총장들이나 제가 보고받는 것은 중요 사건 중심으로 보고를 받는다‘면서 ”성추행 관련 사건은 보고가 되지 않는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같은 답변을 두고 성추행 사건은 중요사건이 아니냐는 것이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해당 발언에 대한 입장을 재차 묻자 서 장관은 “군내 성추행 사건은 중요한 사건”이라며 “국방부와 각 군의 양성평등체계라는 게 있는데, 신속하게 보고하는 체계는 갖고 있고 장관이나 총장이 모든 것을 보고받는 시스템이 아니어서 살펴보겠다는 것”이라며 앞선 발언을 정정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女중사 사망 이틀 뒤에도 장관에겐 ‘단순사망’ 정식보고

    女중사 사망 이틀 뒤에도 장관에겐 ‘단순사망’ 정식보고

    5월 25일에야 ‘성추행 피해’ 최초보고생전 성추행 피해는 장관에 보고 안돼서욱 “성추행은 보고 안 되는 시스템” 서욱 국방부 장관이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이 숨진 당일 ‘단순 사망 사건’으로 최초 인지했다고 9일 밝혔다. 공군 군사경찰이 고인 사망 다음날 국방부 조사본부에 ‘단순 사망’ 사건으로만 보고했기 때문이었다. 성폭력 사건의 경우 사망 시 관련 내용을 함께 보고하게 돼 있다. 서 장관은 성추행 사건 자체도 고인 사망 이후에야 인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진행된 현안보고를 통해 “5월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황공유방에 ‘단순 사망건’이 올라온 것을 인지했다”고 말했다. 5월 22일은 제20전투비행단 이모 중사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날이다. 당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는 이 중사 사망에 대해 ‘단순 사망’으로 장관 등이 있는 상황공유방에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장관은 “5월 24일에는 ‘피해자 단순 사망사건’으로 정식으로 서면보고를 받았다”면서 “5월 25일 이번 사건이 성추행 관련 사건임을 최초 보고받았고, 이후 공군의 2차 가해를 포함한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특히 22일 SNS 최초 보고 시는 물론, 24일 조사본부 정식 서면보고 내용에도 이 중사가 성추행 사건 피해자인지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방부 관계자도 공군 군사경찰이 이 중사가 숨진 채 발견된 다음날인 5월 23일 국방부 조사본부에 ‘단순 사망’ 사건으로만 보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보고 내용엔 사망자 발견 경위, 현장감식 결과, 부검·장례 관계 등 기본적인 개요만 포함돼 있었고, 사망자의 추행 피해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성폭력 사건 등의 경우 사망 시 관련 내용을 함께 보고하게 돼 있는데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 서 장관은 이 중사의 성추행 피해 사건 자체도 사망 이후에야 인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 장관은 보고 시점을 명확히 밝혀달라는 질의에 “성추행 관련 사고 후에는 보고를 받지 못했고, 사망 사건보고를 먼저 받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성추행·성폭력 사건이 왜 장관한테 보고가 되지 않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그런 사건들은 밑에서 군사경찰이나 군검찰의 권한을 갖고 있는 지휘관들한테 처리가 위임돼 있기 때문에 보고가 안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장들이나 제가 보고받는 것은 중요 사건 중심으로 보고를 받는다‘면서 ”성추행 관련 사건은 보고가 되지 않는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같은 답변을 두고 성추행 사건은 중요사건이 아니냐는 것이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국의 시간’ 교보문고 상반기 베스트셀러 12위

    ‘조국의 시간’ 교보문고 상반기 베스트셀러 12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회고록 ‘조국의 시간’(한길사)이 지난 10일 동안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이며 교보문고 상반기 베스트셀러 12위에 올랐다. 교보문고는 올해 1월부터 6월 6일까지 종합 베스트셀러 및 도서 판매 동향을 집계해 7일 발표했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이미예 작가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었다. 초보자를 위한 투자 입문서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이 2위, ‘2030 축의 전환’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의란 무엇인가’ 열풍을 일으켰던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공정하다는 착각’과 주식 전문가의 투자 입문서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가 뒤를 이었다. 손원평 작가의 소설 ‘아몬드’와 해커스어학연구소의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분야별로는 100위권 내에 경제경영이 지난해 대비 9종 늘어난 23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소설(16종)과 자기계발(14종), 인문(11종), 에세이(9종) 등의 순이었다. 특히 경제경영 분야의 도서 판매는 전년 대비 37% 늘었고, 재테크·금융 분야는 전년 대비 64.5% 증가했다. 교보문고 측은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고,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책 출간과 판매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27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은 짧은 시간에도 종합 12위를 기록했다. 정치·사회 분야에선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지난 2일에는 상반기 일일 최대 판매량 6000여부를 넘었다”고 밝혔다. 상반기 전체 도서 구매자 성별 비중은 여성(61.7%)이 남성(38.3%)보다 높았다. 연령대로는 40대(34.8%)가 가장 많았다. 오프라인 채널 판매 비중(47.7%)은 지난해 상반기(43.7%)보다 소폭 올랐다. 온라인 채널 판매 비중은 모바일(31.1%)과 인터넷(21.2%) 등이 52.3%였다. 다음은 교보문고 2021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순위. 1.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 2.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메이트북스) 3.2030 축의 전환(리더스북) 4.공정하다는 착각(와이즈베리) 5.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길벗) 6.아몬드(창비) 7.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해커스어학연구소) 8.어떻게 말해줘야 할까(김영사) 9.질서 너머(웅진지식하우스) 10.트렌드 코리아 2021(미래의창)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태영호 “대통령 참석 국제회의서 서울, 평양 구분못해”

    태영호 “대통령 참석 국제회의서 서울, 평양 구분못해”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일 문 대통령이 참석한 국제회의에서 대한민국 수도로 평양이 등장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1일 폐막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는 38개 국가에서 참여해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13명의 정상급 인사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화상 회의 형태로 참여한 회의 개막 영상에는 서울 대신 평양이 등장했다. 태 의원은 “정부는 정말 전 지구적인 문제를 다루는 국제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수도가 서울이면 어떻고 평양이면 어떤가라고 인식하고 있는가?”라고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했다. 태 의원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개최한 P4G 정상회의에서 서울이 나와야 할 개막 영상에 평양이 등장했다”면서 “정부의 기강해이와 안이한 외교안보의식이 단순한 의전 참사, 외교 참사를 벗어나 국제적 망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수많은 검수를 거치고, 리허설까지 마치면서도 서울의 한강과 북한 평양의 대동강을 구분하지 못했다는 것은 단순한 영상제작자 측의 실수가 아니라 현 정부의 무능, 기강해이의 극치를 보여주는 부끄러운 외교 참사이자 국제적 망신이라고 강조했다. 더 큰 문제는 P4G는 전지구적, 인류적 목표를 다루는 회의인데 서울이면 어떻고, 평양이면 어떤가라고 한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이라고 덧붙였다. 태 의원은 “북한은 1972년까지 북한의 수도를 서울이라고 강변했다”면서 자신이 초등학교에 들어갔을 때 북한의 수도는 서울이니 빨리 커서 군대에 나가 서울을 차지해야 한다고 교육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는 대한민국 수도가 서울이 아니라 평양이라고 세계가 인식해도 괜찮다는 것이냐”라면서 “북한은 한반도에서 평양 중심설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기 위해 1991년 남과 북이 국제연합(UN)에 가입한 이후에도 거의 10년 동안 평양 주재 외국 대사가 한국을 겸임하는 것은 적극 환영하면서도 한국 주재 외국 대사가 평양을 겸임하는 것은 결사반대했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초보적인 외교 상식이 없으니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지도에 독도를 일본 땅인 것처럼 표기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중재 대신 눈감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문재인 정부는 평창올림픽 때 한반도기에 독도가 들어간 걸 일본이 문제 삼고 IOC가 빼라고 하니 독도를 빼버렸다고도 부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여기는 중국] 1층 있던 엘리베이터 30층으로 급상승…탑승객 1명 사망

    [여기는 중국] 1층 있던 엘리베이터 30층으로 급상승…탑승객 1명 사망

    1층에 있던 엘리베이터가 30층으로 급상승하면서 안에 탑승했던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광둥성 잔장시(湛江市) 츠칸구(赤坎区)에 소재한 아파트 승강기가 오작동하면서 탑승했던 여성 1명이 사망한 사고다. 당시 사고는 1층에 정지된 채 고장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업체 직원의 수리 과정에서 1층에 있던 승강기가 30층로 급상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있었던 승강기 제조사는 중국 현지 ‘위엔따즈능’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고가 있었던 지난 23일 오후 7시 39분경 여성 승객 1명은 승강기 오작동으로 지상 1층에서 지하 1층 사이에 갇혀 있던 중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 요청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잔장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출동한 구조 요원들의 초보적인 판단 실수로 승강기의 브레이크가 고장나 승강기 사고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다만 상세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하지만 현지 유력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승강기 제조업체의 과오로 발생한 것인지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중국 유력언론 ‘메이르징지신원’은 제조사 위엔따즈능이 주로 에스컬레이터, 승강기 및 관련 부품의 연구 개발, 생산, 판매, 유지보수 업무를 하는 업체로 이미 현지에서 상장된 이 분야 대형 업체라고 밝혔다. 언론이 주목한 것은 위엔따즈능과 하청업체 잔장안캉 사이의 대금 미지급으로 인한 법적 다툼이 승강기 안전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위엔따즈능은 사고가 있었던 아파트 내 승강기 설치와 관련해 지난 2014년 1월 하청업체와 승강기 공사 하도급 계약을 체결, 총 890만 위안(15억7000만원) 상당의 대급 지급을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하청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급기야 지난 2015년 8월까지 이 아파트 4개 동에 설치된 승강기 25대 중 상당수가 안전 상태 미검수로 설치됐다는 주민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5년 당시 승강기 설치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자, 두 업체 사이에는 대금 미지급 문제로 실랑이가 벌어졌고 대금 청산이 불발되자 하청업체 측은 위엔따즈능을 법원에 고소한 바 있다. 당시 소송을 관할했던 법원은 1심 판결문에서 공사 대금 405만 위안(약 7억1000만원)과 이자 등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원고 승소 판결문을 공개한 바 있다. 더욱이 소송이 한창이었던 당시 두 업체 사이의 법적 공방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잦은 승강기의 잦은 고장을 지적, 수 차례에 걸쳐서 수리를 요청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해 잔강시 품질기술감독국 역시 아파트 내에 설치된 승강기의 심각한 안전사고 우려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 총 7대의 승강기가 정상 작동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을 이어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현지에서는 이번 사고가 업체 측의 안전 불감증과 대급 미지급 등으로 인한 갈등으로 빚어진 인재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논란이 계속되자 해당 업체 측은 ‘현재 사고 원인과 관련해 잔장시 시장감독관리국과 협력해 조사 중’이라면서 ‘사고 현장에 승강기 기술 전문가와 품질 전문가 등을 파견해 추가 사고 분석을 돕고 있다’고 공지문을 게재한 상태다. 한편, 중국에서는 승강기 안전 사고로 인한 탑승객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허페이시 소재 아파트 승강기에 탑승했던 여성이 1층에서 31층으로 급상승한 승강기 사고로 뇌진탕 피해를 입었던 바 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2017년 광둥성의 한 아파트 단지 승강기가 6층에서 18층으로 급상승하면서 탑승했던 여성이 다발절 골절 사고를 당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비트코인 4000만원 깨지자 ‘코린이’ 멘탈도 흔들

    비트코인 4000만원 깨지자 ‘코린이’ 멘탈도 흔들

    비트코인, 지난달 14일부다 48.5% 하락도지코인도 8일 이후 60% 이상 날아가2030세대 “‘경주마’ 찾아 원금 회복”일부 투자자 “차라리 손절하는 편이 현명”“‘존버’(수익이 날 때까지 버틴다는 뜻)가 답일까요, 지금이라도 손절해야 할까요?” 중국, 미국 등의 규제 기조 속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 급락세가 지속되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럽다는 ‘코린이’(코인+어린이·코인 초보 투자자)들의 하소연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를 둘러싼 갈등 탓에 이혼을 고민할 만큼 부부 관계가 나빠졌거나 ‘코인 블루’(코인 투자에 따른 우울증)를 앓는 등 일상 생활이 마비됐다는 호소도 많다. 특히 소득이 많지 않은 2030세대는 대출받아 투자한 사례가 많아 하락장에서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24일 오후 2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4238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찍었던 지난달 14일(8199만원)보다 48.3%나 빠졌다. 지난 2월 7일(4192만원)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특히 24일 새벽 한때 3933만원까지 떨어져 2월 5일 이후 108일 만에 4000만원선이 깨졌다. 2월 이후 암호화폐를 산 투자자의 상당수는 손해를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의 투자 예치금은 지난 2~3월에 3158억원이나 늘었다. 4~5월 유입된 투자 자금과 중소형 거래소를 통해 투자한 돈까지 합치면 손실액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코인들) 손실은 더 크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이날 2시 30분 현재 257만원으로 지난 12일 기록한 최고가(541만원)와 비교하면 2주도 안돼 반토막났다. 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운 도지코인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375원에 거래돼 지난 8일 이후 60% 넘게 떨어졌다. 반등 기미가 안 보이자 투자자들은 충격 속에서 대응책을 찾고 있다. 올 2월부터 비트코인 등에 투자한 대학생 김모(23)씨는 “원금이라도 회복하려고 아침마다 거래소 사이트를 보며 ‘경주마’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마는 짧게는 수시간에서 하루쯤 급등한 뒤 가격이 빠지는 ‘잡코인’을 뜻한다. 김씨는 “오전 9시가 되면 느닷없이 100% 이상 가격이 오르는 코인이 보인다”면서 “솔직히 왜 오르는지 모르겠지만 타이밍을 잘 맞춰 샀다가 팔면 차익을 벌 것 같아 종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이라도 암호화폐를 모두 팔고 탈출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코인투자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돔황챠’라는 표현을 쉽게 볼 수 있다. ‘도망쳐’를 변형한 유행어로 코인 상승기에 투자를 독려하는 표현인 ‘가즈아’(‘가자’를 변형한 유행어)와 반대되는 말이다. 암호화폐 투자를 부추겼던 성공 스토리도 실패담으로 대체되고 있다. 평가 차익을 캡처해 올리는 ‘수익 인증’ 대신 ‘두 자릿수 마이너스’를 기록한 투자 현황을 캡처해 올리는 ‘손실 인증’이 더 많이 올라온다. 대형 건설사에 다니는 손모(34)씨는 “요즘엔 코인으로 벼락부자가 됐다는 얘기보다 벼락거지가 됐다는 하소연을 더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맘카페에서는 암호화폐 탓에 부부 갈등이 커졌다는 글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남편이 대출까지 받아 비트코인을 샀다가 걸렸다”거나 “남편의 투자 손실 탓에 몸과 마음이 지쳤고, 정과 신뢰가 깨졌다”는 등의 내용이다. 박성준(블록체인연구센터장) 동국대 교수는 “(1차 암호화폐 광풍이 불었던) 2017~2018년과는 달리 암호화폐가 자산으로 광범위하게 인식되고 있어서 3년 전과는 다를 것으로 본다”면서도 “알트코인 상당수는 지속 가능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00년 전후 닷컴버블 당시 우후죽순 생겼던 인터넷기업 중 살아남은 비율이 약 3%인데 알트코인 생존율은 그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교수는 “암호화폐 투자법도 다른 자산과 다를 게 없다. 각 암호화폐를 공부하고, 뇌동매매(원칙없이 남들을 따라 사는 것)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이지샵 자동장부로 손쉽게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이지샵 자동장부로 손쉽게

    자영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신경써야하는 것이 바로 세금이다. 언제, 어떻게 소득을 신고하느냐에 따라 세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업을 통해 동일한 매출을 올렸더라도 세금액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 이처럼 세금은 수익과 직결되는 데다가, 계산도 어렵고 관련 법령도 까다로워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별도로 세무사를 고용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하루하루 버티기도 힘든 자영업자들에게 매달 지출하는 세무사 비용은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에 최근에는 ‘이지샵 자동장부’ 같은 인터넷 세무신고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직접 세금을 신고하는 사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이지샵 자동장부의 경우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간편장부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원천세 등 사업자에게 필요한 세무신고를 모두 지원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5월은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 달이다. 사업소득이 있는 개인사업자들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종합소득세 신고는 사업소득과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 소득 등 한 해 동안 발생한 종합과세대상의 모든 소득을 신고하는 것으로, 업종코드에 따라 분류된 추계율로 신고하는 추계신고와 장부를 작성해서 신고하는 기장신고로 나뉜다. 매출이 거의 없는 신규사업자이거나, 정말 소규모의 사업자의 경우 추계신고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도 되지만, 손실을 보거나 일정 매출이상인 사업자의 경우에는 장부를 작성해 기장신고하는 것이 훨씬 유리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이지샵 자동장부와 같은 세무신고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정말 쉽게 기장신고를 할 수 있다. 또한 이지샵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업자들을 위해 실시간 생방송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을 업로드, 종합소득세 세무교육 동영상과 이지샵 자동장부를 통해 신고하는 방법에 대한 동영상 강의를 업데이트하는 등 사업자들이 자신의 세금과 관련한 내용을 스스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지샵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부득이 세무서, 지자체 신고창구는 운영하지 않으니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 신고하는 것이 힘들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지샵을 통해 온라인 세무신고를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전국민재난지원금, 새희망자금, 버팀목자금의 경우 종합소득세 수입금액에 미포함 하는 등 몇가지 세무신고 시 특이사항이 있으니 유의하여 신고해야 한다”며 “코로나 19 피해 소규모 자영업자 등 약 556만 명(집합금지, 영업제한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매출급감 차상위 자영업자, 착한임대인)의 사업자의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을 8월 31까지 연장하니 참고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샵은 가입자 및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회원에게 후기만 남기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라떼를 무조건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이지샵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인간은 왜 잔인해지는가(존 M 렉터 지음, 양미래 옮김, 교유서가 펴냄) 미국 심리학자 존 M 렉터 박사가 인간이 저지르는 악은 어떻게 진행되고, 이를 어떻게 막을 수 있는가를 고찰한다.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 등의 사례를 통해 인간이 살아가며 처하게 되는 환경과 문제를 야기하는 방식을 분석한다. 448쪽. 2만 8000원.자본주의는 어떻게 재난을 먹고 괴물이 되는가(나오미 클라인 지음, 김소희 옮김, 모비딕북스 펴냄) 캐나다 출신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지난 50여년간 전 세계 재난의 현장에서 어떻게 국가가 사익을 취하는 기업들에 의해 좌지우지됐는가를 파헤친다. 저자는 충격적 사건 이후 대중의 혼란을 이용해 부유한 이들을 더 부유하게 하는 충격요법을 ‘쇼크 독트린’이라 명명했다. 704쪽. 2만 8000원.백신 거부자들(조너선 M 버만 지음, 전방욱 엮음, 이상북스 펴냄) 의과대학 교수인 저자가 19세기부터 지속해 온 백신 접종 거부 운동의 역사를 돌아봤다. 인류는 백신이 처음 개발됐을 때부터 백신이 신체를 오염시켜 더 큰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졌지만,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백신 접종을 맞을 것을 권유한다. 336쪽. 1만 8000원.당신을 이어 말한다(이길보라 지음, 동아시아 펴냄)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저자가 장애와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일상의 경험과 사회문제를 짚은 첫 사회비평집이다. 장애인 부모를 둔 자녀로서 장애인 가족에게 기대되는 ‘선량한 가족’ 역할을 거부하며 낙태에 관한 결정은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276쪽. 1만 5000원.자전거 여행 바이블 수도권편(이준휘 지음, 꿈의지도 펴냄) 여행작가인 저자가 수도권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곳 49곳을 상세히 소개한다. 자전거 초보가 처음 나들이를 갈 만한 한강 자전거 길을 시작으로 중상급자들이 선호하는 광주 분원리 코스, 양평 동부5고개 등 서울, 인천, 경기의 자전거길을 대부분 섭렵했다. 안내도, 고도표, 주행로그 등 풍성한 정보를 담았다. 328쪽. 1만 6000원.조선의 별빛(박선욱 지음, 평사리 펴냄) 박선욱 시인이 실학자 홍대용(1731~1783)의 젊은 날을 소재로 다룬 첫 장편소설. 천문·역법을 공부하며 조선 농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자 노력했던 홍대용의 사유를 추적했다. 당시 뿌리 깊게 자리잡은 중국 중심 세계관을 무너뜨린 ‘우주무한론’도 재조명했다. 320쪽. 1만 3000원.
  • 출렁대는 코스피에 ‘안절부절’… 초보개미들 ‘존버’해도 될까요

    출렁대는 코스피에 ‘안절부절’… 초보개미들 ‘존버’해도 될까요

    1월 개인 순매수 28조서 4월 7조로 급감초보 개미들 미국발 변동성에 심리 불안전문가 “일시적 현상… 상승장 지속될 것성장주 금리에 영향… 포트폴리오 강화를”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면서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투자 활황도 주춤하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변동성 장세가 올 수 있지만 상승 흐름을 꺾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77포인트(0.34%) 내린 3162.2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에는 3249.30으로 장을 마감해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가 11일부터는 사흘 연속 1% 이상 급락했다. 올 초부터 투자에 첫발을 들여 상승장으로 입문한 ‘초보 개미’들은 ‘이제 잔치가 끝난 거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모습이다.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 증시도 하락기에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이러한 불안감은 수치로도 드러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전체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지난 1월 27조 9884억원에서 2월 10조 1557억원, 3월 7조 8006억원, 지난달 7조 2351억원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이달을 기점으로 당분간 조정기에 접어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5~6월은 기저효과에 따른 물가상승 착시 효과가 정점에 다다르는 시기여서 시장이 주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모든 자산시장은 실물경제를 반영한다”면서 “최근 6개월 동안 주식시장이 좋았던 것은 앞으로 경기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영됐기 때문인데, 실제 기업 실적 개선이 확인된 만큼 새로운 호재가 반영될 때까지 시장은 공방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시적인 현상일 뿐 장기적으로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한다. 실제로 JP모건은 최근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3500으로 올려 잡았다. 지난해 12월 전망(3200)보다 300포인트 올라갔다. 올해는 기업들의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해서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경기 침체에 따른 기저효과로 물가가 오른 것은 시장에서 충분히 예상했던 충격”이라면서 “예상 가능한 리스크 때문에 투자가 위축되기보다는 변동성 장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 상무는 “금리 인상의 이유가 결국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진다는 의미이며, 과거에도 금리 인상 시기에는 변동성이 심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우상향을 보였다”면서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외려 저가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다만 물가상승이 가시화되면 개별 종목에 따라 타격이 있을 수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정명지 팀장은 “투자를 지속할까 말까를 고민하기보다는 포트폴리오의 밸런스를 고민해야 할 시기”라면서 “보통 개인투자자들은 성장주 위주로 투자에 입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금리가 오르면 영향받기 쉽다. 철강업 등 경기가 좋아졌을 때 빨리 반응하는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골키퍼 눈동자 분석해 실력 구분하는 AI

    골키퍼 눈동자 분석해 실력 구분하는 AI

    독일 튀빙겐대 인간·컴퓨터 상호관계연구소, 스포츠과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축구 골키퍼의 눈동자 움직임을 관찰해 프로와 아마추어를 구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 20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골키퍼를 맡은 독일축구협회(DFB) 소속 프로축구선수 12명, 지역리그 중급 수준의 선수 10명, 초보 축구선수 13명에게 가상현실(VR) 안경을 쓰게 한 뒤 프리킥을 막는 동안의 눈동자 운동을 녹화했다. 연구팀은 AI가 골키퍼의 눈동자 움직임을 바탕으로 선수의 수준을 분류할 수 있도록 기계학습시켰다. 학습된 AI는 학생 축구선수들의 골키퍼 능력과 수준을 78.2%의 정확도로 분류하는 데 성공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대곡~소사·GTX-A 제때 개통 힘든데… 말없이 뭉갠 국토부·고양시

    대곡~소사·GTX-A 제때 개통 힘든데… 말없이 뭉갠 국토부·고양시

    국토교통부와 경기 고양시가 다음달 준공해 연말에 개통할 예정이었던 서해선 일산 연장선(대곡~소사)과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하는데도 이를 쉬쉬하고 있다. 19일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대곡~소사선이 김포공항 환승역 설계 변경 등의 사유로 약 20개월 늦은 2023년 상반기 개통할 전망이다. 서울 삼성동에서 파주 운정을 오가게 될 GTX-A노선도 2019년 12월 킨텍스에서 대대적인 착공식을 열면서 2023년 12월 개통하겠다고 큰소릴 쳤지만, 6개월이 지난 이듬해인 지난해 6월에야 착공해 빨라야 2024년 6월에나 개통이 가능한 것으로 서울신문 취재결과 드러났다. 그러나 국토부와 고양시는 이 같은 사실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주요 정책 설명서에도 당초 일정을 공개한다, 지체상금을 둘러싼 책임 소재 문제와 오래전부터 두 노선 개통을 목 빠지게 기다려온 고양·파주시민들의 강한 반발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관계자는 “대곡~소사선의 경우 김포공항역을 환승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설계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국토부와 시공사 측이 현재 책임소재를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책임 소재 및 비율에 따라 지체상금 부담 규모가 정해진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양측 의견이 조율되면 얼마나 공사가 지연될지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지하철 5·9호선, 인천공항철도, 김포도시철도가 교차하는 김포공항역은 대곡~소사선이 개통되면 5개 노선을 환승할 수 있는데 뒤늦게 이에 대처해 지연됐다. 이에 부천시는 부천구간(원정~소사)만이라도 먼저 개통하자는 의견을 냈다. GTX-A 노선에 대해 도 관계자는 “착공이 늦은데다 서울역 통과구간에서 문화재가 발견돼 지연됐으나 대부분 해결돼 당초보다 6개월 늦은 2024년 6월 개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달수 경기도의원은 “두 노선은 부천, 고양 등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개통을 고대해왔는지 국토부는 잘 알 것”이라면서 “약속한 준공 일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공기지연에 대한 전후 사정을 소상하게 공개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양·부천 등 경기서북부 주민들이 대곡~소사선에 거는 기대는 매우 높다. 남쪽으로는 수도권 서부권을 포함해 여의도와 강남 등 서울 주요 거점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때문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개통 지연이라는 악재가 따랐지만 국토부 발표 이후 변경된 계획대로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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