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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차 부산공장 대우서 운영

    대우가 운영자금 지원과 부채상환 유예를 전제로 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지난 3월 이후 가동이 중단된 삼성차 부산공장은 빠른 시일내에 조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의 상장은 당초보다 1년 이상 늦춰져 내년 하반기에나가능하고,상장시 기업이익은 신주인수권 배정방식 등으로 계약자에게 돌려주도록 했다.삼성차 부채는 삼성이 책임지고 삼성생명주 400만주를 장외에서제3자에게 팔아 처리하도록 했다. 정부는 지난 3일 청와대에서 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정덕구(鄭德龜)산업자원부 장관,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 및 청와대 비서관 등이 참석한가운데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삼성차 처리문제와 관련한 정부 입장을 이같이 정리했다. 이헌재금감위원장은 “1차적으로 내년 3월까지 생보사 상장을 결정해야 하지만 시한에 구애받지 않고 신중하게 처리하겠다”며 “삼성생명의 상장 시한은 2001년 1월이기 때문에 상장이 안돼도 당장 큰 문제는 없으며 교보생명의 상장 신청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말했다. 그는 “삼성차 부산공장은 자동차 생산기지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부산공장은 자산·부채인수(P&A)나 인수·합병(M&A) 등으로 주인만 바뀔 뿐 계속 가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문일기자 mip@
  • 성동구 체육센터 ‘구민 건강 지킴이’

    올해로 개관 4년째를 맞는 성동구(구청장 高在得) 구민종합체육센터가 구민들의 건강을 지켜내는 ‘생활체육의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난 95년 3월 개관한 구민종합체육센터는 지난해에만 연인원 90만명이 이용했으며 올들어서는 하루 평균 2,500명으로 이용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 연면적 1,797평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체육센터에는 수영장 체력단련장 에어로빅실 등 생활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유아,중·고생,주부·직장인,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용료가 저렴한 것도 인기 비결의 하나.민간시설 이용료의 30% 정도에 불과해 주머니가 가벼운 주민도 부담없이 생활체육을 즐길수 있다. 체육센터에서는 또한 수준급 지도강사들이 각 프로그램별로 기초부터 상세히 가르쳐줘 초보자들에게 인기다. 김상호(金相鎬) 문화공보과장은 “체육센터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주민만8만명 가까이 된다”면서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스노클링,스킨스쿠버,윈드서핑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체력단련비 지급 “정부는 괴롭다”

    여권수뇌부가 체력단련비를 대체하는 성격의 수당을 부활시켜 사실상 체력단련비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내에 지급하기로 하자 정부 관계자들은재원마련 걱정부터 앞선다.체력단련비 250%는 2조5,000억원.절반을 돌려주려면 1조2,5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넉넉지 못한 정부 살림에 빚을 내거나 다른 곳의 돈을 빼와야만 할 판이다. 정부는 올들어 지난 4월 실업자 보호를 위해 2조7,575억원 규모의 1차 추경예산을 짰다. 지금은 1조2,981억원규모의 중산층 지원을 위한 2차 추경예산을 국회에 내놓은 상태이다. 그나마 2차 추경은 연말에 들어올 국세 수입과 공기업 매각대금 등이 당초보다 5조원정도 많을 것이란 예상을 전제로 한 것.여기에 쓰고 남은 2조5,000억원은 100조원에 육박하는 나라빚(재정적자)을 줄이는 데 쓰기로 한 것이다. 따라서 명목을 바꿔 체력단련비를 지급하려면 세입 증대나 공기업 매각지분 등의 획기적인 재원마련책을 세워 3차 추경 편성이 불가피해진다.정부의 고민도 바로 여기에 있다. 중앙부처 한 4급 공무원이 체력단련비를 모두 받으면 320만원.그는 “이 정도면 박봉에 시달리는 공무원들로서는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가계에 상당한 보탬을 준다는 얘기다. 어떤 형식으로든 이를 공무원들이 돌려주는 것은 당연하지만,정부의 공무원정책이 우왕좌왕한다는 지적도 관가 주변에서 없지 않다.공무원들의 불만이거세지자 이를 달래려고 정책을 수시로 바꾸고 있다는 얘기다. 한 공무원은 인터넷 모임사이트에서 “체력단련비 지급은 내년 선거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공무원 10대 준수사항의 수정도 비슷하다.김태정(金泰政) 전법무장관 부인의 옷사건으로 시작된 공직자 준수사항은 수차례 논란과 수정을 거쳐 결국 1급 이상으로 축소돼 가고 있다. 아직도 실업과 임금 삭감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국민들이 상당수 있는 상태에서 정부의 이번 조치는 국민들로부터 불만을 살 우려도 없지 않다는 지적들이다. 박선화·박정현기자 psh@
  • 지수 52%·시가 84% 상승

    종합주가지수가 900선에 안착하지 못하고 하루만에 890선으로 내려앉았다. 일시 조정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증시 전문가들은 단기조정후 추가상승이 이뤄져 하반기 지수는 950∼1,100포인트로 전망하고 있다. 하반기 증시전망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6일 현재 투신권의 주식형 수익증권 잔고는 29조2,762억원.하루에 3,000억원 이상씩 증가하고 있고 6월에만 5조5,716억원이 늘었다. 김명달(金明達) 대한투신 주식운용부장은 “상반기 단기급등이 부담이지만풍부한 유동성에 12월 결산법인들의 반기실적이 반영되면 하반기 주가는 1,100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장은 올해 상장사들의 이익은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대문(崔大文) 현대투신 이사는 “포철과 한전 한국통신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시장 전체적으로도 전 고점을 뚫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낙관론만 있는 것은 아니다.이종우(李鍾雨)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매기가투신권은 사고 투신사를 제외한 기관들과 외국인이 파는 식으로 양분됐는데이는 좋은 모습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7월 1일이 분기점이 될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의 한도확도가 실시되는 날로 이날이후에도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이어지거나 증권·보험사들이 매수세에 가담하지 않으면 투신권이 홀로 주식시장을 ‘받치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주식시장 동향 올들어 종합주가지수는 연초의 587.57에 비해 52.7%가 상승했다.시가총액은 28일 현재 264조2,282억원으로 연초보다 84.3%가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올들어 지난 28일까지 303조9,65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80조3,441억원보다 278.3%가 늘었다. 상장회사 수는 730개로 연초의 747개에 비해 17개 줄었지만 상장주식수는대규모 유상증자 등으로 30.4%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종이 114.9%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보험 91.4%,금속산업 80.0%,화학 73.0% 등 순이었다.소형주가 75.2%로 가파르게 상승했고 대형주와 중형주는 각각 50.2%와 38.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요리, 그 참을수 없는 즐거움

    “오늘 저녁에는 뭘 해먹지?” 매일 식구들을 위해 반찬을 준비해야하는 주부들에게 그날 그날 메뉴를 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매번 같은 것을 내놓으려니 마음이 편치않고 색다른 것을 준비하고 싶어도 요리책을 보면 어렵고 복잡하다는 생각에 대개는익숙한 메뉴를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요즘 젊은 주부와 신세대들은 다소 다른 모습을 보인다.요리는 일이아니라 ‘취미’ 이며 자신이 직접 만든 음식을 가까운 사람들과 나눔으로써즐거움을 얻는 새로운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듯 최근 출판사들이 내놓는 요리책들을 보면 우선 조리법들이 쉽고 재미있다.그리고 다양한 테이블 세팅과 응용법도 적혀 있어주부들로 하여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도록 만든다. 요즘 서점가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요리책은 연예인들의 이름을 내건 것과요리라고는 밥조차도 해 본 적이 없는 진짜 초보를 위한 책으로 크게 나뉜다.여기에 전문가들이 내놓은 수준급 주부들을 위한 것과 소그룹 지도·요리전문지를 통해 이름이 알려진 이들이 내놓은 것도 있다. 중앙 M&B 무크팀 정지원씨는 “인기있는 책들의 공통점은 빨리,손쉽게,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정보가 담겨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인 이름을 내건 책으로는 ‘김수미의 전라도 음식이야기’(중앙 M&B)와‘최유라의 즐거운 요리 & 살림이야기’(웅진출판)와 ‘맛의 달인 최화정의맛있는 책’(중앙 M&B) ‘개성집 큰 딸 전원주의 고향요리’ (주부생활)등이있으며 이밖에 국악인 신영희,가수 진미령,탤런트 하희라, 탤런트 손창민의아내 이지영,탤런트 이정섭,개그우먼 박미선,전 앵커우먼 신은경도 요리책을냈다. 이중 10만부 이상 팔린 것도 있는데 이는 요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교보문고 송수경주임은 “연예인 이름으로 발행된 책은 출간 당시 대부분베스트셀러가 된다.그러나 수준이 낮거나 내용이 평이하면 금방 뒷전으로 밀린다”며 “최근에는 나름대로 특징과 전문성을 강조한 것들이 많이 나오고있다”고 설명했다.이 책들의 특징은 집안 살림에 가족들 이야기도 속속들이담겨있어 읽는 재미도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출판사들이 연예인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출판사의 한 관계자는 “예쁘고 똑똑하고 집안 일에 요리도 잘하는 연예인들은 주부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라며 “이들의 이름으로 만든 책은 최소 2만부는 팔린다”고 말했다. 이밖에 교보문고 요리책 베스트셀러에 속하는 책으로는 ‘하나하나 처음부터 배우니 정말 쉬워요’(쿠켄)과 ‘워킹우먼의 스피드 쿠킹’(웅진출판)‘방배동 선생 최경숙의 우리집 요리’(동아일보사) 신라호텔 식당 주방장 8명이 내놓은 ‘집에서 만드는 호텔요리’(디자인하우스)등이 있다. ‘하나하나…’ ‘워킹우먼…’은 결혼전 요리를 배우지 못한 신혼부부와요리에 관심이 많은 신세대들을 겨냥한 것으로 쌀씻는 법,물량 조절법 등 기초는 물론 빠르게 요리하는 방법이 담겨있다. ‘방배동…’의 저자 최경숙씨는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소그룹요리강습 1세대로 그녀에게 요리를 배운 사람들의 입에서 입을 통해 유명해진 인물이라는 점,‘집에서…’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비싼 호텔요리를 집에서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류의 요리책이 인기가 높다는 것이출판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웅진출판 무크생활팀 김민순씨는 “IMF이후 외식비를 줄이고 귀한 손님은집에서 모신다는 가정 중심의 문화가 확산되는 추세”라며 “남녀를 불문하고 음식을 잘하는 것이 하나의 덕목으로 떠오르고 있어 요리책 시장의 규모는 당분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考試플라자」학원에 변호사 출강 ‘대학式’ 강좌 등장

    신림동 고시 학원가가 변하고 있다.대학고시반식 강좌가 등장하는가 하면,평가·상담에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강단에는 현직 변호사가 대거올라서고 있다.수험생들이 신림동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이러한 변화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수험생 관리와 강의를 묶는 ‘대학고시반’식 강좌가 속속 개설되고 있다는 것.수험생들의 경제적 부담을줄이고,장기화되고 있는 사법시험 1차 시험 준비를 효율적으로 준비하려는의도에서 시작됐다. 한림법학원은 ‘한림 장학후원회’라는 이름으로 고시원과 강의를 묶어 월30만∼32만원에 제공한다.지방학생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태학관법정연구회는 ‘태학관 로 스쿨’이라는 이름으로 강력한 수험생관리와 강의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한국법학원의 ‘특수종합반’은 수강대상을 초보자,비전공자,전공자로 나누고 있으며,출결 관리가 엄격하다. 춘추관법정연구회는 개인별 특성을 보다 강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춘추관로 아카데미’에서는 모의고사 답안지를 개인별·문항별로 분석해 취약점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필 스터디’를 운영,개인별상담과 공부 스케줄 관리도 해 준다. ■변호사의 강사 등장 현직 변호사들이 학원 강사로 등장하고 있다.올해 들어서 이정우변호사,이재화변호사 등 6명의 변호사가 새로 신림동에서 강사로 등장했다.반면 교수출신 강사들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태학관법정연구회 왕명오(王明吾)원장은 “변호사들의 강의 테크닉이 뛰어나고 법 체계전반에 대한 시각이 틀이 잡혀 있다”면서 “특히 절차법은 실무경험이 요구돼 변호사들이 환영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름방학 특강 신림동 최대의 성수기인 여름방학철을 맞아 단기간에 성과를 올리려는 지방수험생을 겨냥한 강좌가 각 학원별로 6월말부터 개설된다. 주요 법학 강좌를 먼저 강의한 뒤 선택과목은 8월에 강의하는 곳도 있고,한과목씩 릴레이 형태로 5∼7개 과목을 강의하는 곳도 있으므로 수험생별로 적성과 여건에 맞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지명도가 높은 강사를 확보하려는 학원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수험생 입장서는 강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필수적이다. ■가격 인상조짐 고시원 등에서 대목을 맞아 방 청소를 하는 등 손님 맞이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일부 독서실,식당에서는 가격 인상을 하고 있다.고급독서실의 경우 월 5,000원 가량을 올린 곳도 있다.식당도 월 5,000∼1만원정도를 인상한 곳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들 식당과 독서실은 지난해 가격을 오히려 내렸기 때문에 올해 이 정도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다.또 경쟁업체에 비해 품질면에서 자신감도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株價상승기 성공투자법“값싼 종목 함정도 많다”

    주가가 하루 50포인트 이상씩 급등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급등락은 선물 만기일을 앞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말한다.이번 장세가 상승세를 타고 있고 증시로 계속해서 몰려드는 시중자금을바탕으로 지수 900∼950선까지 올라가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상승속도는 완급 조절이 있을 것으로 본다. 지난 4월 장세처럼 일단 불이 붙으면 개인투자자들이 증시에 뛰어드는 건시간문제다.비싼 우량주들보다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개별 중소형주를 골라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일부에서는 무조건 가격이 싸고 그동안 덜오른 종목만 골라 투자하는 이른바 ‘묻지마’ 투자현상도 재연될 가능성을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저가주가 시장을 주도할 때는 일반적으로 시장의 질이 좋지 않다고 본다.상승 막바지에 도달했을 때 저가주와 관리종목으로 매수세가 이전되기 때문이다.반면에 우량주가 선도할 때는 시장의 질이 좋다고 본다.앞으로 상승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들은 대체로 안오른 주식을 찾아다니게 된다.이미 주가가 많이오른 종목은 워낙 가격이 비싸 부담스럽고 또 산 뒤에 가격이 떨어질까봐 걱정하기 때문이다.보통 일반투자자들은 기업실적이나 현 주가상황과는 별개로 가격위주로 종목을 골라 투자한다.그 성과가 좋지 않게 나타나는 데도 이같은 투자행태는 쉽게 고쳐지지 않는 실정이다.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 고지를 앞두고 증시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이관리종목을 포함한 저가주와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코스닥시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이들 종목들은 값이 싼 만큼 ‘함정’도 많다.따라서 무조건종목을 고르기 보다 투자에 앞서 본인의 투자성향을 따져보라고 권한다.위험을 감수하면서 고수익을 원하는지,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지를 결정한 뒤목표수익률과 투자종목을 찾아야 한다고 권한다. 투자에 따른 위험을 감수할 자세는 안돼있으면서 고수익을 기대하는 것은무리다. 김균미기자 kmkim@- 관리종목 잘못 선택하면 '휴지조각' 지난 4월중순 부도나 법정관리 대상에 올라 투자자 관심 밖으로 밀려난관리종목들이 상한가까지 오르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워크아웃 기업 청와대 간담회에서 “부실기업이라도 적극적인 자구노력을 보일 경우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뒤 회생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사자세가 몰렸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들이 관리종목으로 편입된 회사들의 회생 여부를 정확히 알기는어렵다.실제로 관리종목에서 2부 종목으로 승격되는 회사들도 ‘가뭄에 콩나듯’ 매우 드문 게 우리 증시의 현실이다. 한진중공업은 96년 거의 10년만에 관리종목에서 벗어났고 동부화재해상도관리종목에서 벗어나는 데 12년이 걸렸다. 올해 관리종목에서 벗어난 동산씨앤지는 무려 17년만이었다.80년이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가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기업은 지금까지 15개사에 불과하다.반면 같은 기간 상장폐지된 종목은 남선물산 등 70여개사에 이른다. 현재 거래소 시장에 상장돼 있는 관리종목은 보통주 기준 134개사다.관리종목은 액면가 5,000원미만인 종목이 대부분이다.1,000원도 안되는 주식도 허다하다. 증권거래소가 134개 관리종목중 감자(減資)를 하지 않은 114개의 지난 11일 현재 주가 등락여부를 조사한 결과,연초보다 주가는 평균 24.65% 올랐다.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270포인트,45% 가까이 급등했다.관리종목 중 72개종목은 주가가 올랐지만 40개는 떨어졌다. 전문가들 중에는 관리종목을 추천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대부분 안하는 게좋다고 말한다.그만큼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관리종목은 주가가 워낙 싸서 같은 돈으로 한꺼번에많이 살 수 있어 뿌듯한 느낌을 준다”면서 “1,000원 하는 주식이 2,000원오르는 것이 5만원 하는 주식이 10만원 오르는 것보다 쉽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비싼 주식일수록 오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경기가 전반적으로 호전되면서 회생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늘고 있으나소문이나 감에 의존한 투자는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김균미기자- “싼게 비지떡”저가주 투자전략 주가는 천차만별이다.SK텔레콤처럼 한주에 161만원 하는 주식이 있는가 하면 주당 몇백원 하는 주식도 있다.특히 최근 기관화 장세가 이어지면서 차별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저가주 하면 흔히 1만원 미만하는 종목들을 가리킨다.1만∼2만원하는 주식들도 저가주로 분류될 때도 있다. 일반투자자들의 경우 대형 우량주를 사기에는 부담을 느낀다.주식시장의 속성상 특정 종목들이 계속 오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매기가 중소형주로 확산되기 마련이다.순환매에 대비,괜찮은 저가종목을 발굴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LG증권 투자전략팀의 정성균 책임조사역은 우선 자본금이 큰 종목을 고르라고 권한다.재무위험이 적은 데다 자본금이 큰 종목은 기관투자가들이 관심을 가질 확률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둘째 구조조정으로 차입금 비중이 줄고 금융비용이 감소한 회사를 골라야한다.셋째,저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신사업 진출 여부를 확인하라고 한다.좋은 예가 바로 삼성물산이다.삼성물산은 대표적인 무역주로 1만원 미만의 저가주였다.수익성이 낮은 유통업을 정리하고 인터넷 사업으로 주력사업을 바꾸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넷째,증자 계획이 있는지를살피라고 권한다.쌍용중공업 등 증자 가능성이있는 기업들이 종종 있는 데 이들 기업들의 경우 증자를 하기 위해 주가관리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다섯째,업종 전반의 개선 여부를 주목하라고 한다.즉 사양산업인지 여부를알아봐야 한다.그는 “상장사들의 재무구조 등 각종 자료를 혼자서 수집,분석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증권사를 활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대유리젠트증권의 김경신(金鏡信)이사는 “해당기업의 이익구조와 재무구조,현금흐름을 잘 보고 선택해야 낭패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저가주가 된 배경을 확인하라고 권한다.예를 들어 영업이익이 줄어서 그렇게 된 것인지 아니면 특별손실이 발생한 것인지를 확인하라는 것이다.또한 회사의 자산가치도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균미기자- '도깨비株' 코스닥 거품 경계령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주식들은 ‘도깨비 주(株)’로 불린다.며칠간 상한가를 기록하다가 갑자기 하한가로 돌아서는 등 주가의 기복이 심하다.잘만고르면 높은 수익을 안겨주지만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입히기도 한다.현대중공업,하나로통신,기업은행,평화은행 등은 코스닥의 블루칩으로 통한다. 증시전문가들은 “기대 수익률이 높은 만큼 리스크도 크다”며 투자에 신중을 기하라고 충고한다. 상장기업과 비교 분석하라 코스닥 종목은 일반기업과 벤처기업으로 나뉜다.일반기업은 증권거래소 상장기업과 업종이 비슷하나 상장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기업이 대부분.벤처기업은 소규모 자본으로 신기술에 특화하거나 유망업종에 투자한 모험기업들이다. 같은 업종에 속한 거래소 상장기업과 내재가치를 비교,주당순이익(EPS)이높고 주가수익비율(PER·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이 낮은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소문에 부화뇌동하지 말라 코스닥 시장에는 온갖 루머가 난무한다.재무상태나 투자기준이 될 정보를 확인하기도 쉽지 않다.전체 331개 종목 가운데 178개가 부도,당좌거래 정지,사업보고서 미제출,불성실 공시,자본잠식,감사의견 부적절 등으로 투자유의 종목에 지정됐다.이같은 재무상태의 불투명성 때문에 작전세력들이 코스닥 종목을 노리기도 한다. 대한투신 김영길(金榮吉) 주식투자부 차장은 “막연한 기대감이나 소문에근거해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투자할 때는 부채비율이나금융비용 등 재무쪽의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본금이 적으면서 영업실적이 뛰어난 종목을 찾아라 코스닥 시장의 매력은 시세차익 뿐 아니라 증자 등으로 자본이득을 챙길 수 있다는 점이다.벤처기업 가운데 자본금이 적으면서도 매출이 크게 늘어난 기업들은 유·무상 증자의 가능성이 크다.기관투자가들이 코스닥에 새로 등록하는 기업에 관심을갖는 것도 마찬가지다.기존의 종목들은 증자를 많이 해 이미 자본이익이 주가에 희석됐다고 본다. 그러나 자본금이 적은 종목은 거래가 안되거나 지분분산(발행주식의 20%)요건에 해당되지 않아 환금성이 적은 단점이 있다.8월말까지 지분분산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종목은 상장폐지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백문일기자 mip@
  • 지자체 올 추경 대폭 증액

    전국 지자체의 올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최근의 경기호전 등으로 당초보다크게 증가했거나 증가할 전망이다.이에따라 각 자치단체들은 IMF로 추경예산이 대폭 삭감됐던 지난해와 달리 증액예산의 용처를 정하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총 3조9,637억원의 추경예산안을 확정했다.이는 당초의 예산안에 비해 무려 5,768억원(17%)이나 증가한 것이다. 증액내역을 보면 지하철 2호선 건설비중 지방비 부담액 653억원과 한·일어업협정에 따른 폐업어선 정부지원비 658억원,공공근로사업비 573억원 등 지역 경기부양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비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시는 특별회계에서도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1,055억원),부산정보단지 조성(205억원),신호공단 건설(237억원) 등의 사업을 추진,지역 경기부양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는 정부의 지침으로 예산을 감액했으나 이번엔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실물경기 호전 등으로 970여억원의 세수증대가 예상돼 증액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경에서 당초 예산의 15.8%(1조4,713억원)를 깎아야 했던 서울시는 곧 있을 올해 추경에서는 2,500억원 정도를 늘릴 예정이다.1∼4월까지의 세수를 파악한 결과 당초 계획보다 13%정도 세수가 늘어나 이를 추경에 반영한다는 것. 전남도의 경우 다음달 중순 추경예산을 편성할 계획으로 실·국별로 신청을 받고 있다.도의 당초예산은 일반회계 1조2,793억원,특별회계 4,972억원 등모두 1조7,765억원.지난해 추경때는 6.5% 감액됐으나 올해는 국비지원과 지방세 수입의 증가에 힘입어 400억∼500억원 정도의 증액추경을 계획하고 있다. 충남도도 일반회계 1조1,932억원,특별회계 3,317억원 등 올 당초예산보다 1,322억원(9.5%)이 증가한 1조5,249억원의 추경예산을 확정했다. 기초단체의 경우는 사정이 더욱 호전됐다.경북 문경시는 최근 지난해 추경15억7,000만원보다 무려 5배 이상 많은 85억2,900만원의 추경예산을 확정했다.지난해 추경편성때 46억3,800만원이 삭감됐던 칠곡군도 올해는 오히려 157억200만원이 증액됐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이월 양여금과 정부보조금이 많아 충분한추경예산을 편성,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 임송학·부산 김정한·대구 한찬규기자 shlim@
  • 인터넷서비스업체 증권정보 제공 경쟁

    증권정보가 없으면 무늬만 인터넷사이트. 최근 주식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사이버거래가 크게 늘자 인터넷서비스 업체들이 증권정보제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증권정보 이용자가 가장 많아 방문자수를 늘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비스업체들은 너나 할 것없이 증권정보코너 개설을 서두르고있으며 증권사들과의 제휴도 활발하게 이뤄지고있다, 현재 가장 앞서가는 업체는 야후코리아(www.yahoo.co.kr).야후코리아는 첫페이지에 증권뉴스 코너를 마련,삼성증권 대신증권 LG증권이 제공하는 각종증권정보를 서비스하고있다. 특히 각 기업의 주가변동추이를 그래프로 보여줘 이용자들이 한눈에 주가동향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야후 코리아의 관계자는 “야후 서비스 전체 방문회수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한메일넷(www.hanmail.net)의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한국증권전산과 정보제공계약을 맺고 실시간 주식시세와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버증권정보코너를 개설했다. 종합주가지수 코스닥지수는 물론이고감리종목과 증자로 인해 권리락이 이뤄지는 종목도 알수있다.내달 18일까지 한메일배 모의주식투자게임도 개최한다. 심마니(simmany.chollian.net)역시 대신증권과 공동으로 증권정보를 중심으로 한 금융정보서비스코너를 만들었다.한컴네트도 네띠앙(www.netian.com)에 네띠앙금융몰을 구축,증권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초보자들을 위해 동원증권 사이버마케팅팀이 운영하는 증권투자길라잡이코너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밖에 알타비스타(www.altavista.co.kr)를 운영하는 평창정보통신과 네이버(www.naver.com),라이코스 코리아등도 증권사들과 공동으로 증권정보시스템 구축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 [김상웅 칼럼] DJ정부 고위공직자들에게

    “카이사르의 아내는 소문만 나돌아도 안된다”면서 카이사르는 좋지 않은소문이 나돈 아내 폼페이아와 끝내 이혼을 했다. 카이사르의 집에서 여자들만을 위한 축전이 열렸는데 클로디우스가 여자로변장하고 이 종교의식에 참석한 것이 추문으로 번지자, 아내가 그를 집으로끌어들였다고 생각한 카이사르는 아내와 결별을 선언한 것이다. 최근 화제가 된 ‘고급옷 로비설’을 지켜보면서 카이사르의 말이 떠오르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그렇다.장관부인들은 소문만 나돌아도 안된다. 어찌 장관 부인뿐이겠는가.김대중정부에 참여한 고위 공직자들은 본인은 물론 부인이나 친인척에 이르까지 ‘소문’만 나돌아도 안된다.어떻게 이루어진 정권교체이고 어떻게 구성된 ‘국민의 정부’인가.짧게는 해방 후,길게는 4,000년 역사상 최초로 피지배계층이 합법적으로 집권에 성공한 것이다.할 일도많고 갈 길도 험하다.고위공직자 개개인은 청교도적 자세로 최초로 ‘성공한 대통령’을 보좌할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 그럴 의지와 사명이 없는 공직자들은 그 자리를 떠나야한다.일신의 영달이나 세속의 출세를 위한 고위직이라면 우선 도덕적으로,그리고 시대정신에 걸맞지 않다. 인간은 누구나 욕심이 있다.‘곰의 발바닥도,사슴의 뿔도 갖고 싶은’(장자) 것이 사람의 욕망이다.말타면 경마잡히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심이다. 생활은 낮게 정신은 높게그렇지만 DJ정부 고위공직자들은 달라야 한다.왜 그런가.그가 대통령이 되기까지에는 수많은 사람의 희생과 헌신,그리고 역사의 아픔과 시련이 따랐고,지금 ‘국민의 정부’가 할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남을 다스리는 자는 먼저 자신의 도덕적 수양을 해야 한다. 맹자는 이를 수기치인(修己治人),공자는 수신 제가 치국(修身齊家治國)이라 했다. 공직에참여한 사람이 권력과 부와 명예를 모두 갖겠다는 탐욕을 부릴때 사고가 생긴다. 하늘은 공평해서 모든 것을 함께 주지를 않는데 인간의 탐욕이 이를모두 챙기려다가 자신과 집안을 망치고 국가에 해를 끼친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영국의 시인 워즈워스의 시구에 ‘생활은 낮게 정신은 높게(Plain Living And High Thinking)’란 내용이 있다.서양문명의 모티브가 된 청교도사상의 올갱이는 바로 이 정신이다. 우리의 경우는 달랐다.청빈사상이 없지 않았지만 이는 약자의 변명처럼 도외시되고 ‘부귀영화’가 과거를 보는 선비들의 목표가치처럼 되었다. 지금도 이러한 잘못된 출세의식이 공직자들에게 이어지면서 관직이 곧 부귀영화의 길이고 여기에 탐욕의 눈이 멀다보면 ‘교도소 담장’을 걷게 된다. 뇌물과 청탁의 부패구조에서 완전하게 자신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것이 한국적 관료사회이다. 이권이 따르는 고위직일수록 뇌물과 청탁의 악마가 천사의 가면을 쓰고 달라붙게 된다. 후한시대 양진(楊震)의 ‘사지(四知)’라는 고사는 부패구조에서 자신을 지키는 계명이다.금덩이를 들고온 사람에게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자네가알고 내가 아는”일인데 어찌 뇌물을 받겠느냐며 물리쳤다는 일화다. 백합 썩으면 잡초보다 냄새 고약 백합이 썩으면 잡초보다 냄새가 더 고약한 법이다.고위직이나 정치인들의부패는 말직의 ‘생계용 부패’보다 죄질이나 국민정신에 미친 영향에 있어서 훨씬 고약하고 (냄새가)역겹다. 김대중대통령이 장관급 및 수석비서관과 차관급으로 기용된 고위직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동석한 부인들에게 “공직자 아내들도 몸가짐을 깨끗이 해야한다”고 한말은 모든 공직자 가족이 새겨들어야 할것이다.예나 지금이나 공복(公僕)은 ‘空腹’의 의지로 견디지 않으면 안된다. 소동파의 시에 ‘무죽사인속(無竹使人俗)’이라 했다.“살고 있는 집에 대나무가 없으면 사람을 속되게 한다”는 뜻이어서 옛 선비나 관리들은 집에대나무를 심어 푸르고 곧은 정신을 배웠다고 한다. 대나무를 심지 않더라도그런 정신을 배웠으면 한다. 거듭 말하거니와 DJ정부 고위직(과 부인)들은 부정과 비리의 소문만 들려도 안된다.‘생활은 낮게 정신은 높게’를 모토로 공직에 전념하는 모습을 국민은 기대한다.
  • ‘21세기 중국사회의 전망’ 번역 출간

    ‘21세기 중국사회의 전망’(陸學藝 편저 김성희 옮김)은 9개 분야에서 중국사회를 분석한다.인구·가족·취업·계층·지역·소비·조직·문화가치·도시와 농촌 등 중국문제 전반에 대한 심층적 분석은 중국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미래 중국의 발전은 크게 두 단계로 나눌 수 있다고 이 책은 예측한다.“제1단계는 2010년을 전후로 한 초보적인 현대화 기간.이 기간에 중국의 사회나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한다.제2단계는 2040년을 전후로 한 전면적인 현대화 완성기.중국은 이 단계에서 중간 선진국대열에 진입한다”. 그러나 21세기 현대화 사회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문화가치관의 전환기를
  • 나홋카공단 6만평으로 축소

    러시아 연해주 나홋카 한·러공단의 1단계 건설규모가 당초보다 크게 줄어들고 건설기간도 연장된다. 러시아를 방문중인 정덕구(鄭德龜)산업자원부장관은 28일 프라트라코프 러시아 통상부장관과 나홋카 한·러공단 건설에 관한 정부간 협정을 공식 체결했다고 산업자원부가 발표했다. 두 나라는 이번 협정에서 한·러공단의 1단계 건설규모를 당초 33만평(110㏊)에서 6만평으로 축소하고 건설기간도 당초 협정발효일로부터 3년 이내에서 6년 이내로 연장키로 합의했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대한광장] 정보화사회의 사랑법

    일전에 이대학보사에서 원고청탁을 해왔다.최근 들어 아동용 휴대폰과 삐삐가 등장한 것에 대해 전문가로서 의견을 제시해달라는 부탁이었다.원고청탁서와 더불어 아동용 휴대폰 광고가 전면에 실린 신문을 함께 보내왔다.‘자녀를 위한 사랑,자녀의 위치를 부모의 휴대폰에 표시해 드립니다’라는 광고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광고내용을 보니 자녀들도 개인용 휴대폰을 하나씩 차고 다닐 수 있는 시대가 열렸는데,단 조건이 있단다.아동용 휴대폰의 경우는 부모가 선택한 번호9개 이외에는 통화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아동의 휴대폰 위치가 부모의 휴대폰에 표시돼 ‘5/3 오후 4:23 단말기가 4:22p[서울시 서초구 방배1동]부근에서 확인되었습니다’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는 것이다. 아동용 삐삐 역시 친구들끼리의 호출은 불가능한 대신에 ‘학원 갈 시간이다’ ‘밥 먹을 시간이니 집으로 오라’는 등 부모가 간단한 메시지를 선택해서 호출하면 아동의 삐삐에 그 내용이 음성으로 전달된다는 것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자녀를 통제하고자 하는 우리나라 부모 특유의 마음을 최신 정보통신 수단이 놓치지 않고 담아낸 그 재기가 그저 놀라울 뿐이다.정말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기네스북에 올라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우리 사회가 정보화 사회로 진행되면서 인간 관계의 질적인 측면에도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는 지금도 여전히 학자들 사이에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한가지,정보화 사회에서는 시간의 단축 및 공간의 축소 현상으로 인해 삶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인간관계에도 가속이 붙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일례로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않게 된 요즘 연인들은 사귀는 기간 자체가 단축되어,과거에는 1년 정도 사귄 연인들이 ‘초보연인’에 해당되었다면 요즘 1년 정도 사귄 연인들은 ‘오래된 연인’에 속한다고 한다. 편지세대인 나는 개인적으로 전자우편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컴퓨터의 자판을 두드리는 그 마음은 편지지를 고르고 정성들여 메운 다음,이제나 저제나 답장이 오기만 기다리는 마음하고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삭막하기에 그러하다.편지시대의연속적 관계에 익숙해 휴대폰시대의 동시적 관계에는 잘 적응하지 못하는 셈이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수단의 등장이 인간관계의 밀도를 높여줄 것인지는 섣불리 판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여기서는 새로운 과학기술을 담아내는 우리의 정서 내지 심성이 중요한 것 같은데,지금 현재 우리의 마음이라면 값비싼 전파료를 부담하는 휴대폰을 잡담도구로 전락시켰듯 아동용 휴대폰이나삐삐는 자녀들에 대한 미묘한 통제 도구로 변화시킬 것이 틀림없다. 그렇다고 비관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지난해 사이버공간에서 사회교육 강의하면서 재미있는 경험을 하였다.미래학자들의 이야기로는 ‘정보화사회가되면 가장 먼저 사라질 직업이 교수’라고 하지만,우리 문화에서는 실현가능성이 높지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사이버공간에서 만난 학생들이직접 만나 모임을 만들자는 주장이 빈번하게 등장했고 나의 사생활에 대해지극히 많은 관심을 보여 나 자신 당황했던 적이 많았다. 우리나라에선 사이버공간에서 만나 동우회를 조직할 경우에,필히 사이버 공간밖에서도 만남을 갖는다고 하지 않는가.사람과 사람이 직접 얼굴을 맞대고 만나야 직성이 풀리는 우리의 정서탓일 것이다. 결국 정보사회의 주체도 인간이요 정보기술 활용의 주체도 인간이기에 한국인의 심성과 정서에 부합하는 정보사회문화를 만들어가는 것,그것이 우리 앞에 놓인 과제일진데,우리의 경우는 정보기술마저도 지극히 인간적 소망을 외면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인지도 모르겠다. [咸仁姬 이화여대 교수·사회학]
  • 국민의 정부 2기내각 출범-각부처 표정

    ‘5·24’개각의 뚜껑이 열린 24일 정부세종로,과천,대전청사는 크게 술렁거렸다.이날 새로 장관을 맞은 부처는 대체로 반기는 모습이었고,장관이 유임된 부처는 안도하면서 후속인사에 촉각을 기울였다. 외교안보부처 임동원(林東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통일부장관 ‘전면배치’로 대북포용정책이 보다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가 통일부의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는데다 현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을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핵심 브레인’이기 때문이다. 한편 강인덕(康仁德) 전 통일부장관은 이날 장관실로 간부들을 불러 1년 2개월 동안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강전장관은 “대북 포용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미·일·중·러의 협조를 얻지 못하면 민족의 장래는 없을 것”이라고 마지막 충고를 했다. 외교통상부는 홍순영(洪淳瑛)장관의 유임에 안도하는 표정이 역력했다.홍장관은 취임 10개월 동안 왕성한 강연활동을 통해 대북 포용정책의 ‘전도사’ 역할을 해온 점과 미국,일본,중국,러시아등 주변 4강 및 유엔외교에서도역량을 과시한 점을 유임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임장관이 80년대 초 홍장관과 나이지리아 대사관에서 동고동락했던 인연을 상기하면서 향후 대북정책에 있어 ‘임-홍 밀월시대’를 예고하기도 했다.그러나 외교부 일각에서는 실세장관의 등장으로 통일부의 목소리가 커질경우 ‘주도권 경쟁’을 은근히 경계하는 듯 했다. 경제부처 재경부는 강봉균(康奉均)청와대 경제수석이 장관으로 부임해,부처에 힘이 실릴 것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또 정덕구(鄭德龜)차관이 산업자원부 장관으로 발탁된 데 이어 후속인사로 인사적체가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부풀렸다. 그러나 재경부 내 옛 재무부 출신 관리들은 옛 기획원 출신이 요직에 다수등용되는 것과 달리 옛 재무부는 상대적으로 위축되어 있다고 말했다. 산업자원부는 박태영(朴泰榮) 전장관과 색깔이 전혀 다른 ‘젊은 장관’의등장으로 바짝 긴장하며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건설교통부 직원들은 이정무(李廷武)전장관이 건설경기와 대형 국책사업을정상궤도에 올려 놓은데다 건교부의 위상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했다며 이별을 못내 섭섭해 했다.일부 직원들은 이건춘(李建春)신임 장관이 국세청장 출신으로 다섯번째 건교부 수장이 되자 “또 국세청이냐”며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그러나 대다수 직원들은 80∼90년대 부동산세제 행정을 주도한 이장관의 경험이 건교부 업무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획예산처는 진념(陳稔)기획예산위원장의 장관취임으로 업무의 연속성을기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했다.신설부처의 경우 초대장관이 누가 오느냐에따라 부처의 위상이 결정되는 만큼 진장관의 취임이 기획예산처의 향후 위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사회문화부처 김태정(金泰政)검찰총장이 예상을 깨고 법무장관에 임명되자 법무부와 검찰은 “내부 승진이어서 다행스럽다”고 안도했다.특히 김총장이 임기를 3개월 남짓 남겨두고 영전함에 따라 후임 검찰총장을 비롯,검찰의 물갈이 인사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웠다. 법무부의 한 간부는 “지난 2월 ‘검란(檢亂)’때박상천(朴相千) 전 장관이 사퇴 뜻을 밝힌 뒤 후임으로 김총장을 강력히 천거했었다”면서 “김총장의 장관 기용은 어느 정도 예상됐으나 시기는 총장 임기가 끝나는 8월쯤으로 점쳐졌다”고 상기시켰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장관은 검찰 조직과 검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노동부는 이상용(李相龍) 전 강원도지사가 신임 장관으로 임명된 데 대해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었다.그러면서 ‘지역안배 측면이 아니겠느냐’고 분석했다.이기호(李起浩) 전장관의 청와대 경제수석 기용설에 대해서는“노동부 업무를 잘 아는 이전장관이 대량실업과 노·정 갈등 등 현안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국방부는 조성태(趙成台) 전 2군사령관이 실무에 밝은 정책통이라는 점에서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했다.조장관의 전격 발탁은 천용택(千容宅) 전국방장관과 과거 육본전략기획처장을 지낸 임동원 신임 통일부 장관이 군 개혁을강력하게 이끌 수 있는 인물이라며 강력히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장관은 당시 임처장 밑에서 과장으로 근무한 인연을 갖고 있다. 환경부는 신임 손숙(孫淑)장관이 문화계 출신 여성이라는 점에서 썩 달가워하지 않는 표정이었다.일부 직원들은 “손장관이 환경단체에서 오랫동안 활동했지만 환경전문가라고 할 수 없으며 조직생활 경험도 전무하다”면서 “환경부의 위상이 이 정도밖에 안되느냐”고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손장관이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로 있으면서 동강댐 건설 반대를 위한 밤샘농성에도 참여한 점을 내세워 환경정책이 민간 단체의 입김에 좌지우지되지 않을까 우려했다. 문화부는 박지원(朴智元)공보수석이 장관으로 임명된 데 대해 약간은 의외라면서도 힘있는 ‘실세장관’이 왔다며 반기는 분위기였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야당대변인,청와대대변인 등을 오래 지내 공보마인드로 문화행정을 처리하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는 차흥봉(車興奉)장관이 부처 최대 현안인 국민연금과 의료보험 통합을 능숙하게 풀어나갈 적임자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그는 80년대 초보험제도과 등 3개 과장을 지내 ‘복지부 출신 첫 장관’이란 의미까지 있기 때문이다.복지부는 최대 현안인 국민연금과 의보 통합이 현재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육부는 김덕중(金德中) 아주대총장이 새 장관에 임명되자 이해찬(李海瓚) 전장관의 경질을 아쉬워 하면서도 교육개혁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전장관이 김대통령의 전적인 신임을 얻어 누구도 하지 못했던 개혁정책을 펴왔는데 중도하차하게 돼 안타깝다”면서 “교원들의반발로 ‘불명예 퇴진’하는 것으로 비쳐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부처 종합
  • “外勢가 몰려온다” 보험업계 폭풍전야

    ■국내 최고 자존심 내세운 삼성생명 생보업계 1위사인 삼성생명은 탄탄한 영업조직과 서비스를 높여 외국사들의본격적인 공세에 대비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국내 생보사로는 처음으로 대졸 남성 설계사 영업조직인 ‘라이프테크’팀을 신설,고액 소득자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미국계 푸르덴셜생명의 남성 전문설계사 조직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이들은 고객들에게재무상담까지 해준다. 삼성생명은 또 대표적인 선진국형 보험상품인 종신보험 판매도 시작했다.고객층을 세분화해 대졸 남성설계사들과 여성 생활설계사들이 판매하는 상품을 이원화했다. 대졸 남성설계사들은 VIP종신보험을 주로 판매하며 여성 생활설계사들은 뉴밀레니엄 종신보험을 판매 중이다.뉴밀레니엄 종신보험은 기존의 보장성 보험과는 달리 종신시까지 모든 사망 및 재해장해에 대해 포괄적으로 보장을해주는 상품이다.만 15세에서 최고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주보험 이외에 VIP암특약 및 종신입원특약,VIP 가족수입특약 등 다양한 선택특약을 제공한다. 대고객 서비스도 향상시켰다.전화 한 통화로 모든 생명보험업무를 처리할수 있도록 한 ‘전화로센터’를 전국에 확대설치하고 전국 단일 대표전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전국 어디에서나 1588-3114로 전화를 걸면 고객의 현재 위치와 가장 가까운 전화로센터로 자동 연결된다.또 센터간의 시스템을연계운영해 현재 고객과 인접한 전화로센터의 상담원들이 모두 통화중일 때는 상담원 통화가 가능한 다른 센터로 자동 연결된다. 신(新)VOC(고객의 소리)시스템도 전국으로 확대했다.고객의 불만을 접수 즉시 실시간으로 해당부서와 부서장에게 제공,고객면담과 함께 신속·정확하게처리하고 있다. ■새 경영체제로 변화대응 교보생명 교보생명은 경영체제를 새로 갖추고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1일 충남 천안에 있는 인재개발원 개원식에 맞춰 4인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시켰다.기존의 김재우(金在禹) 사장 1인 체제에서 신창재(愼昌宰)이사회 의장,이만수(李萬秀)사장,김사장,권경현(權京鉉) 전무 등 4인 대표이사체제로 전환했다. 교보생명은 경영체제를 바꾼 것은 개방경제 체제아래에서 경영진이 관리자의 책임을 다하도록 견제와 균형속에 경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또 경영의 전문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석도 깔고 있다. 교보는 신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모든 신상품에 ‘21세기 넘버원’이라는 공동명칭을 붙여 상품간 이미지를 일치시켰다. 21세기 넘버원 암치료보험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그동안 보장을 받지 못했던 양성종양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남녀의 주요 암과 함께 백혈병 뇌암 임파선암 등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주요 암을 집중적으로 보장해 준다.건강진단을 받지 않고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밖에 21세기 넘버원 교육보험은 부담없는 보험료로 가입이 간편하도록 특약을 다양하게 세분화시켰다. 필요한 특약만 고를수 있어 보험료의 거품을 없앴다.자녀의 사고에 대한 보장을 집중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기본학자금 이외에 부모 사망시 생존학자금의 최고 6배와 일시금으로 1,000만∼4,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재해보장특약,암보장특약,자녀보장특약,입원특약,신생아보장특약 등 특약을 다양하게 구분해 필요한 보장만을 선택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내우외환속 영업호전 대한생명 최고 경영진의 구속과 공개매각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한생명이 지난3월 엄청난 영업실적을 냈다.실적이 나빠질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을 뒤엎고오히려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월 4만3,700명이었던 생활설계사가 3월에는 4만4,643명으로 943명이 늘었다.3월 한달동안 신계약 건수가 33만6,016건으로 2월의 18만6,717건보다 80%가 증가했다. 3월 수입보험료도 2월의 5,231억원보다 11.4%가 늘어난 5,825억원이었다.보험계약을 하면서 내는 첫회 보험료인 월초보험료도 203억원으로 2월의 136억원보다 49%가 증가했다. 대한생명 김관식(金寬植) 홍보부장은 “직원들의 강한 결속력과 치밀한 영업전략,일선에서 뛰는 생활설계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조화를 이루면서 일궈낸 결과”라고 설명했다.무배당 신상품을 개발,보험료 인상 요인을 없앴고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무배당 굿모닝 건강생활보험은 8대 성인 질병과 성별로 질병 발생빈도에 따라 보장을 차별화했다.상품구조의 이원화로 보험료가 비싼 고연령층도 가입이 쉬워졌다.OK365일 안전보험은 차량 탑승은 물론 무보험 뺑소니차량 사고시에도 최고 6억원을 보장해 준다.자가운전이냐 아니냐를 구분하지 않고 차량 탑승자면 누구나 보장을 해주고 가족 전체를 교통재해 보장의 대상으로삼았다. 이색 서비스로는 5월 한달동안 어린이들에게 용돈기입장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고객의 중고생 자녀에게 무료로 진로적성 검사를 실시하며 환경보호용 장바구니를 신규계약자들에게 지급하고 있다.자동차 종합서비스 전문업체와 제휴,우대혜택을 주고 있고 꽃배달·장례·도배 인테리어 서비스 등도 해준다. 김균미기자 kmkim@
  • 창공에 날개를 펴고 자유인이 된다-패러글라이딩

    가슴을 활짝 열고 하늘을 날아보자.패러글라이딩은 남녀노소가 즐길수 있는 봄철 레포츠.짧은 기간동안 부담없이 쉽게 배울 수 있고 힘도 별로 들지 않아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86년 국내에 처음 도입될 때만해도 그다지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지금은 전국에 걸쳐 동호인 수가 2만여명에 이른다.동호회 200여개,전문 강습소만 60여개가 활동중이다.이같은 열기 때문인지 국내 동호인들의 기량도 수준급이란게 전문가들의 귀띔.지난 97년 국제항공연맹 주최로 터키에서 열린 제1회 월드에어게임에선 40개국 200명가운데 한국 여성이 3위를 차지했으며 국내업체인 (주)에델테크가 생산하는 패러글라이딩 장비는 세계 최고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스카이다이빙이나 행글라이더 등 유사 활공 레포츠가 장비부담이나 위험성때문에 대중화가 더딘 반면 패러글라이딩은 우선 배우기 쉽고 안전한 비행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하루 2시간쯤 이론과 지상훈련 조작법 정도만 익히면 당일 비행이 가능하다.날개부분인 캐노피와 비행자를 캐노피에 밀착시키는하네스,헬멧 정도만 있으면 곧바로 비행에 나설 수 있다.장비는 중·고급자용은 200∼300만원대까지 걸쳐 있지만 초급자는 100만원만 투자하면 기초장비를 마련할 수 있고 강습소에서 빌려주기도 한다. 초보자는 교육을 받은뒤 바로 30∼50m 높이에서 직선비행을 할 수 있고 중급자는 100m비행,고급자는 360도 회전이나 열기류를 받아 체공하는 고난도기술까지 구사할 수 있다. 활공장으로는 성남 남한산성,부평 계양산,양평 유명산,판교 불곡산,원주 치악산,단양 소백산,대천 성주산,무주리조트,전주 황방산,김제 구성산,광주 무등산,부산 금정산,남해 금산 등지가 꼽히고 있으며 최근엔 단양,영월,전남장흥,문경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직접 활공장 시설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한국해양소년단항공연맹 사무국장 박은수씨(37)는 “하루 5명 정도가 패러글라이딩 강습을 의뢰해오고 있는데 처음엔 망설이다가도 직접 비행을 해본뒤엔 빠지지 않고 동호인 모임에 참가하게 된다”면서 “최근엔 초등학생이나 노인층의 참가가 늘고있어 연령의 제한을 받지 않는 레포츠로 자리잡은것 같다”고 말했다.
  • 실적·내재가치 높은 종목 노려라

    - 은행.증권株포함 대형우량주들 장세 주도 외국.기관투자자 선호주식도 눈여겨 봐야 증시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앞으로 주가의 차별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말한다. 기업의 실적과 내재가치가 높은 종목들과 그렇지 않은 종목들간의 주가 괴리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얘기다. 이는 기관화장세가 뚜렷해지면서 나타나는 결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올 1월4일 587.57에서 지난 11일 현재 781.41로 33%정도 올랐다. 종합주가지수가 올랐다고 모든 종목이 골고루 오른 것은 아니다.외국인과기관투자가들이 선호하는 은행과 증권을 포함한 대형 우량주들과 실적이 호전된 일부 중소형주들에 집중돼 있다. 증권거래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연초보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들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지난해 6월16일 종합주가지수가 280.00까지 떨어졌을 때보다도 주가가 더 낮은 종목도 있다. 그런가 하면 일부 종목은 94년 11월9일 종합주가지수가 증시 사상 최고점인 1,138.39까지 올랐을 때보다 주가가 더 오른 종목도 상당수 있다. 주가가 최고점을 기록했을 때보다 더 오른 종목들을 보면 실적이 탄탄한 기업들이 많다. 반면 지난해 6월 지수가 280일 때보다 주가가 더 떨어진 종목들은 대부분부도를 냈거나 워크아웃에 들어간 기업들이다. 실적이 주가의 향배를 갈랐다는 점을 뒷받침해주는 대목이다. 또 올들어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들을 보면 대부분 기관과 외국인들이 많이 산 종목들이 차지한다. 특히 이들이 장세를 주도하면서 기관과 외국인 선호종목과 그렇지 않은 종목간에 주가등락률이 대비를 이루고 있다. 증시에서는 외국인 선호종목을 따라가면 단기급등하는 종목은 많지 않지만장기적으로는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외국인들은 일시적으로 나도는 재료보다는 기업들의 실적에 입각한 투자원칙에 철저하기 때문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지적재산권 반대” 카피레프트운동 확산

    윌리엄 미첼 매사추세츠공대(MIT) 건축·도시계획 대학원장은 그의 저서 ‘비트의 도시(City of Bits)’에서 “미래 사회에서는 경제·사회·정치·문화적 행위의 상당 부분이 사이버 스페이스 안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측한다.상품 거래도,인간간의 만남도,정치도,예술 창작도 사이버 공간에서 이뤄지는 사회.이러한 미래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질 사이버 스페이스에서 모든정보와 지식을 공유하여 ‘사이버 유토피아’를 만들자는 것이 카피레프트(copyleft)운동의 이념이다. 카피레프트운동은 지적재산권(copyright)에 반대하는 개념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카피레프트 정신은 오랫동안 축적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창작품에 대한 권리는 상업적으로 독점될 수 없다는 논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그 밑바닥에는 선진국이나거대 기업의 지적재산권 독점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지적 공유를 주장한다는 점에서 좌파적 이념과 맥이 통한다고 할 수 있다. 카피레프트의 보호를 받는 소프트웨어는자유롭게 복제하고 소스코드를 개작·변형하거나 분배할 수 있다.인터넷에서는 실제로 ‘카피레프트’ 표시를 붙인 소프트웨어 등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카피레프트를 처음 주장한 사람은 미국의 리처드 스톨먼 MIT 교수다.그는지난 84년 GNU(GNU Is Not Unix)프로젝트와 자유소프트웨어연합(FSF)을 창설하며 카피레프트운동을 시작했다.GNU프로젝트는 소프트웨어의 상업적 독점에 반대하며 프로그램을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운동이다. GNU프로젝트 아래 FSF는 컴퓨터 운용체계에서부터 응용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100% 카피레프트의 보호를 받는 소프트웨어체계를 개발하고 있다.스톨먼은 “70년대 컴퓨터를 연구할 때는 프로그래머들이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고 말한다.그러나 80년대 들어 컴퓨터대중화로 거액의 돈을버는 프로그래머들이 등장하며 소프트웨어의 지적재산권이 강화됐다.카피레프트운동은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반발이라고 할 수 있다. 카피레프트운동은 컴퓨터의 새로운 운영체계(OS)인 리눅스(Linux)가전세계적으로 뜨며 큰 힘을 얻고 있다.91년 핀란드의 리누스 토발즈에 의해 개발된 리눅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Windows)와 마찬가지로 컴퓨터를 작동시키는데 필수적인 기본 운영체계다.리눅스는 카피레프트정신에 따라 소스코드가 공개되고 프로그램의 복제·수정·배포에 제한이 없다. IBM·휴렛패커드·컴팩 등 대형 컴퓨터회사들이 잇따라 리눅스를 OS로 한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섬으로써 리눅스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리눅스의 ‘공유와 나눔의 철학’은 그동안 공급자 중심의 시장상황에 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업계의 이단아 취급을 받았던 리눅스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최근 1∼2년 사이에 급증하며 10%에 이르렀다. 한국에도 리눅스코리아가 지난해 3월 설립됐다.한동훈 리눅스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서의 리눅스의 시장 점유율은 90년대 중반이후 매년 100%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리눅스의 확산은 한국의 카피레프트운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에서 카피레프트운동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20대와 3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다.그들은 ‘정보연대 SING’,‘진보네트워크센터’ 등의 단체를 만들어활동하고 있다.오병일 진보네트워크 기술팀장과 김지호 정보연대 SING 대표는 “카피레프트운동이 단순한 이상이 아니라 현실적인 대안으로 힘을 얻고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카피레프트운동은 아직 폭발적인 힘은 얻지 못하고 있다.한국에서의 카피레프트운동은 더욱 초보 단계다. 김지호 대표는 “94년부터 96년 까지는 한국의 카피레프트운동이 비교적 활발했다.그러나 그당시 대학생으로 카피레프트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사람들이 군대·취업문제 등에 직면하며 활동이 약간 위축되고 있다.더욱이 한국에는 미국과 같은 시민운동이나 재단의 지원도 거의 없다.재단설립 등 지원센터의 설립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카피레프트운동은 소프트웨어에만 한정하지 않고 책·미술·음악 등 다른창작물로도 확대되고 있다.‘구텐베르크 프로젝트’는 저작권 시효가 지난책 등을 인터넷을 통해 무료 서비스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등 정보선진국들과 기업들은 지적재산권을 강화하고 있다.지적재산권 옹호자들은 카피레프트운동이 정보사회의 무정부주의(anarchism)를유포시키고 있다고 비난한다.그러나 카피레프트 운동가들은 지적재산권의 디지털 상업주의가 사이버스페이스에서의 열린 공동체 구축과 자유로운 정보유통을 막고 있다고 지적한다.이러한 논란 속에 지적재산권자의 독점이라는 견고한 틀에 조그만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이창순기자 cslee@*창시자 스톨먼은 카피레프트운동을 창시한 리처드 스톨먼은 신화적 해커 출신이다.84년 GNU프로젝트와 자유소프트웨어연합(FSF)을 창설했다.빗질도 잘 하지않은 덥수룩한 머리의 MIT 괴짜 교수다.그는 GNU 전도사,카피레프트의 성자라는 말을 듣고 있다.90년대 초 리눅스를 개발한 핀란드의 해커출신 리누스 토발즈와 함께 리눅스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리눅스 세계의 정신적 지주인 그는 리눅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70년대부터 MIT에서 컴퓨터를 연구해 오고 있다.카피레프트 정신에 철저한 그는 지난해 토발즈와함께 전자개척재단(EFF)에서 주는 ‘개척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카피레프트'란 카피레프트(copyleft)는 저작권(copyright)의 반대 개념이다.좋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공동개발하자는 취지로 소프트웨어의 독점적 상업화에 반대하는 움직임으로부터 시작.지적재산권을 반대하고 지식·정보의 공유와 표현의자유를 지향한다.그러나 창작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인정한다.이 때문에 불법복제나 해적행위와는 다르다.지적재산권 인정은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사가윈도를 상업적으로 독점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공개된 자유 소프트웨어를 누군가 변형해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저작권을 행사할 뿐이며 상업화는 반대한다.
  • [사설]대화 등진‘장외政局’을 보고

    정부조직법 등의 강행처리를 계기로 여야가 국회의 문을 닫아둔 채 장외투쟁에 들어갔다.이회창(李會昌)총재는 어제 “김대중(金大中)정권의 독재화와 국정파탄을 막기 위해 제2의 민주화 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히고,12일 서울과 16일 부산에서 ‘국정파탄 규탄대회’를 갖는 등 강경투쟁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정치개혁 입법 단일안 마련에 성공한 공동여당은 당분간 냉각기를 갖는 가운데 이번 ‘강행처리’의 불가피성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민생 현장 파악에 힘쓸 것이라고 한다. 국회를 등진 채 장외투쟁에 나서는 여야를 보면서 국민들은 정치권이 구태의연한 작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무엇보다 앞서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절감할 것이다.그럼에도 정국은 곧바로 6·3재선거 국면으로접어들 것이기 때문에 정치개혁 입법을 올 상반기안에 마무리 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결국 정치권은 시급한 정치개혁을 외면하고 구태의 악순환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됐다. 그래서 우리는 정치권에 대해 현대정당의 극히 초보적인 원리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우리나라 여야정당은 정책에 있어 서로간에 크게 달라야 한다는강박관념에 사로 잡혀 있다.이른 바 여야간 정책의 ‘차별성’이라는 고정관념이 그것이다.게다가 민주와 반민주의 대결로 몰아가려는 전시대적 발상이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그러나 세계적인 추세로 볼 때 여야 극한 대결의 시대가 지나고 여야의 정책이 상보적(相補的) 관계로 바뀌고 있다.따라서 우리 여야도 이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정책의 수렴에 노력을 기울일 때가 됐다.당리당략을 떠나서 보면 피차 보수정당 끼리 정책의 차이가 크면 얼마나 크겠는가.실제로 이번에 강행처리된 법안들의 어떤 쟁점이 국정을 내팽개 칠 정도로 중대한 것인지 국민들로서는 알 수가 없다. 상황이 이렇게 된 데에는 국정을 맡고 있는 여권이 책임이 더 크다.따라서여권은 이제라도 야당과의 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걸핏하면 장외로 뛰쳐나가는 한나라당의 생리에 대해서도 국민들은 이제 신물이 나있다.지금이 어느 때인데 ‘제2의 민주화 투쟁’을 아직도 들먹이는가. 정쟁거리만 있으면영남쪽 지역감정을 자극한다는 비판과 정치권 전반이 눈총을 받고 있는 판국에 대대적인 장외집회를 국민들이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야당내 비판도 있는 마당이다.한나라당도 더이상 강경투쟁을 벗어나 대화정국의 복원에 협조해야 한다.
  • 초보엄마 울리는 유아교재

    주부 김모(29·서울 서초구 양재동)씨는 최근 “유아 연구소에서 추천한 우수 교재”라는 영업사원의 말을 믿고 할부로 구입한 P사의 160만원짜리 유아용 교재 때문에 몹시 속이 상했다.배달된 제품의 화질과 내용이 너무 조잡했기 때문이다.김씨는 곧 환불을 요구했지만 업체측은 비디오 테이프 1개의 포장을 뜯었다는 이유로 가격의 30%에 해당하는 손상료를 내라며 거절했다. 질이 떨어지는 유아용 교재를 잘못 구입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크게 늘고있다.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유아교재 관련 상담 건수는 97년 6,600여건에서 98년에는 9,200여건으로 40%이상 증가했다.특히 유치원 신학기가 되면서 급증하는 추세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첫 아이를 키우는 젊은 주부들로 과대 광고에 현혹돼 100만원이 넘는 값비싼 교재를 충동 구매한 뒤 환불받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방문판매하는 영업사원들은 설문지 조사나 유아 무료 건강진단 등을 내세워 물건을 사도록 유혹한다.국가기관 직원을 사칭하기도 한다.소비자들이 구입한 교재를 환불받을 수 없도록 일부러 포장을 뜯어 놓고 가기도 한다. 이모(27·여·영등포구 대림동)씨는 지난달 보건소 직원처럼 행동하며 유아 예방접종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해 달라는 영업사원의 말에 넘어가 H사의 130만원짜리 유아용 학습 테이프를 샀다.내용이 부실해 계약 철회를 요구했지만 “계약철회는 불가능하다”는 대답뿐이었다. 아이의 건강진단과 예방접종을 무료로 해준다는 말에 현혹돼 교재를 구입한 박모(32·여·양천구 목동)씨도 환불을 거절당했다.영업사원이 내용을 확인하라며 고의로 포장을 뜯어 놓고 갔기 때문이다.박씨는 손상료 30만원을 내고서야 계약을 해지할 수 있었다. 서울 YMCA 시민중계실 길병수(吉秉洙)간사는 “유아용 교재를 구입할 때는계약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계약서를 받아두고 영업사원이 포장을 뜯지못하게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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