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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로켓 공중폭발] “광명성 2호보다 낮은 수준” “최장 사정능력 6000㎞ 이하”

    일본과 중국 군사 전문가들은 13일 북한의 로켓 발사가 초보적 수준의 실패였다고 혹평했다. 일본의 군사평론가인 오카와 가즈아키는 “미사일의 밸런스가 나빠 공중분해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남쪽을 향한 발사는 지구의 자전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연료를 다량 적재할 필요가 있어 보다 높은 기술이 요구된다. 로켓의 강도가 충분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남쪽 발사는 높은 기술 요구 로켓 공학 전문가인 규슈대학의 야사카 데쓰오 명예교수는 “로켓이 1분 이상 날다가 바다에 떨어진 것은 로켓 1단의 엔진 부근에 뭔가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 결과 로켓의 동체가 폭발했든지, 아니면 예정된 궤도를 벗어났기 때문에 북한이 스스로 폭파 지령을 발령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일본 해상자위대 출신의 군사기술 전문가인 다구치 쓰토무는 “1단 로켓이 분리된 후 여러 조각이 난 것으로 미뤄 2단 로켓의 엔진 연소실에 연료과잉 공급 상태가 되면서 폭발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 미래공학연구소의 히에다 히로오 우주정책 담당 이사는 “2009년 발사 때는 로켓의 3단 분리까지 갔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낮은 수준의 고장으로 실패해 의외”라고 말했다. 중국 텅쉰닷컴의 군사평론 사이트인 군정요망(軍情瞭望)은 “북한이 3단계 로켓 기술을 확보하지 못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실제 가진 최장 로켓 사정능력도 6000㎞ 이내일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또 북한의 은하 2호나 은하 3호는 외관상 중국이 70년대 사용한 로켓 창정(長征) 1호와 유사해 보이지만 더 무겁고 조잡하다는 점에서 북한의 로켓 기술 수준은 창정 1호 수준에도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려면 3단 로켓 기술은 물론 탄두의 중량 문제, 방열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개발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분석했다. ●70년대 中 창정 1호 수준도 안돼 현재 북한의 국력과 국제환경으로 볼 때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실용화하기는 아직 멀었으며 비록 북한이 이론상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더라도 국내 강성대국 선전용으로 사용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이 사이트는 평가했다. 도쿄 이종락·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rlee@seoul.co.kr
  • 佛연구팀 “원숭이도 짧은 알파벳 단어를 구별한다”

    원숭이도 짧은 알파벳의 단어를 구별하는 능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결과는 글을 읽는데 필요한 초보적인 능력은 인간 뿐 아니라 영장류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최근 프랑스 엑스마르세유 대학 연구팀은 “개코원숭이가 글를 읽는데 가장 기본적인 문자를 구별하는 능력이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13일자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개코원숭이 6마리에게 터치스크린에 의미있는 영어 단어와 의미없는 영어 단어를 보여주고 이를 선택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의미있는 단어의 버튼을 누르면 먹는 것을 주는 보상으로 한달 반 동안 훈련을 실시한 결과 놀랍게도 최대 308개의 단어를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조나단 그레인저 교수는 “실험에 참여한 원숭이가 실제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전제하면서도 “글을 읽는데 가장 기초적인 문자의 구별은 개코원숭이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제시됐다. 원숭이 뿐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오랜 훈련을 거치면 단어를 구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이에 대해 그레인저 교수는 “이번 실험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일정기간 훈련을 거친 원숭이들은 처음 보는 의미있는 단어를 구별하는 능력도 향상됐다는 것이다.” 라면서 “이는 훈련을 통해 무엇인가가 다른 문자의 규칙을 구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기자 pji@seoul.co.kr
  • 서양 ‘포크’ - 동양 ‘젓가락’ 합쳐진 ‘초크’ 개발

    다소 우스꽝스러운 발명품이 나왔다. 동양의 젓가락과 서양의 포크를 적절히 결합한 제품으로 ‘동서양의 만남’이라는 거창한(?)수식어도 달렸다. 미국 솔트 레이크 시티에 있는 브라운 이노베이션 그룹이 개발한 이 식기의 이름은 ‘초크’(Chork)로 포크(fork)와 젓가락(chopstick)의 합성어다.  이같이 새로운 식기가 나오게 된 것은 동양의 음식들이 서양에서 인기를 끌면서 젓가락의 사용이 늘었기 때문. 위 아래에 포크와 젓가락이 있는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젓가락 끝 부분이 붙어있어 초보자라도 간격유지가 쉬워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브라운 이노베이션 측은 “초크는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도 음식에 맞게 유용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면서 “분리도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했다.”고 밝혔다. 주로 젓가락을 사용하는 식당업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런던에서 스시점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똑똑한 제품이다. 젓가락질이 미숙한 사람들이 스시나 샐러드를 먹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공교육의 새 희망 제시한 ‘혁신학교’

    공교육의 새 희망 제시한 ‘혁신학교’

    지난 2009년 ‘혁신학교’가 도입됐다.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 환경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워 주기 위해서다. ‘혁신학교’ 도입 이후 새로운 시도와 노력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새 희망을 제시하는 학교가 있다. 11일 오전 11시에 방영되는 KBS 1TV ‘행복한 교실’에선 2010년 혁신학교로 지정된 이후 ‘배움의 공동체’를 목표로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호평중학교를 소개한다. 경기 남양주의 호평중학교는 혁신학교로 지정된 뒤 공문 중심의 교사 업무를 수업과 학생생활지도 중심으로 바꾸고,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공개수업과 협의회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에게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록 밴드와 축구부 등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물론 한 달에 한 번 교사와 학생들 간의 축구 경기를 열어 사제 간의 정을 쌓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 앞 공터를 텃밭으로 가꾸어 그곳에서 수확한 채소를 인근 봉사단체에 기부하거나, 직접 급식에 활용하는 등 함께 참여하고 노력하는 교육 공동체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다. 이 땅의 모든 부모들의 고민은 한결같다. 소중한 내 아이의 장래,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이다. 하지만 학부모가 자녀에 대해 느끼는 막연한 기대감과 불안감은 결국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 행복한 교실의 ‘위대한 1%의 비밀’ 코너에서는 입시 전문가이자 학부모 교육에 힘쓰고 있는 박재원 비상교육 공부연구소 소장과 두 아이의 엄마이자 부모 교육에 함께 참여한 학부모 남혜승씨를 초대, 초보 엄마가 저지르는 실수와 올바른 부모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요즘 학부모들은 아이의 마음을 생각하지 못한 채 지나친 정보력을 앞세워 아이들을 일방적으로 닦달하고 힘들게 한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이 모든 것이 자녀가 잘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다. 박재원 소장은 이러한 오염된 학부모 문화를 바로잡고, 그 안의 부모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부모 교육을 시작했다. 그렇다면 부모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무엇일까. 바로 ‘공감’이다. 좋은 부모는 아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를 알고 같이 관심을 공유한다. 아이가 짜증을 내더라도 아이의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잘 공감한다는 것이다. 결국 부모가 아이를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동반자 관계로 함께 가는 것이 이상적인 부모와 자녀의 관계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오늘 오르면 100일 연속↑… ‘미친 휘발유값’

    오늘 오르면 100일 연속↑… ‘미친 휘발유값’

    국내 석유가격이 10일 기준으로 100일 연속 상승이 유력할 정도로 올들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보통휘발유 가격은 역대 최고가를 돌파하며 ℓ당 120원 이상, 하루 평균 1.26원 등 쉬지 않고 올랐다. 기름값 상승세가 조만간 한풀 꺾일 것으로 관측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유가 상승의 근본 원인인 중동발 불안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어 쉽게 향후 추세를 전망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9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 대비 ℓ당 0.76원 상승한 2057.78원을 기록했다. 전국 휘발유값은 지난 1월 2일 1933.15원으로 저점을 찍은 이후 99일 연속 상승했다. 2월 23일에는 ℓ당 1993.82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고, 같은 달 27일에는 ℓ당 2000원대에 진입했다. 이후에도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4월 3일에는 ℓ당 2050.73원으로 2050원선도 넘어섰다. 최근 국제 휘발유값 추이 등에 따라 100일째가 되는 10일에도 오름세가 유지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휘발유값은 ℓ당 124.63원, 하루 평균 1.26원 상승했다. 상승 기간만 놓고 보면 100일 연속은 지난 2010년 10월 10일(1693.62원)부터 2011년 4월 5일(1971.37원)까지의 178일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서울 지역 휘발유값의 경우 1월 2일 ℓ당 1996.37원에서 이달 8일 2132.06원으로 135.69원 오르는 등 전국 평균보다 더 가파르게 올랐다. 다만 최근 들어 국내 휘발유값 상승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 5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 대비 1.26달러(1.03%) 내린 배럴당 120.74달러를 기록하는 등 3월 하순 이후 120달러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정유사들의 휘발유 공급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싱가포르 국제제품가 역시 5일 기준 배럴당 134.84원으로 3월 중순 이후 130달러 선에서 주춤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 역시 전날 대비 6.50원 오른 1138.20원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1150원 아래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이란 핵 개발에 따른 불안심리가 여전히 가시지 않아 국제유가는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비관론도 만만찮다.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는 이란의 공급 차질 우려, 북해지역 원유 생산 감소 전망과 더불어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 강세와 약세 요인이 뒤섞여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선 주유소에서 가격을 올리려는 욕구가 상당해 유가에 영향을 준다는 지적도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4월 초 환율이 전주보다 10원 정도 올라 정유사 공급가 역시 지난주에 비해 이달 초보다 더 뛸 것”이라면서 “다만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정유사 공급가와 달리 일선 주유소들은 조금이라도 가격을 올리려는 경향이 있다.”고 귀띔했다. 홍창의 관동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에 대해 “국내 제품가격이 국제 제품가격이 아닌 국제 원유값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국제 원유값과 국내 기름값이 따로 움직이는 왜곡 현상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입산자 실화 검거율 6% 불과… “산불CSI 가동 끝까지 추적”

    입산자 실화 검거율 6% 불과… “산불CSI 가동 끝까지 추적”

    우리나라는 해마다 427건의 산불로 남산 면적(339㏊)의 3.5배에 달하는 1173㏊의 산림이 사라지고 있다. 이 중 봄철에 발생 건수의 74%, 산림 피해의 93%가 집중된다. 산불대책 중 예방과 진화는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에 비해 산불 감식분야는 초보 수준이다. 산불 감식은 산불의 원인을 규명해 가해자를 찾아내는 일로 효과적인 산불 예방대책 수립의 근거가 된다.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 사건은 산림 감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주는 사례. 범인이 1994년부터 지난해 3월 검거될 때까지 울산 봉대산과 마골산 일대에서 저지른 산불은 68차례에 이른다. 현장에서 새끼처럼 꼰 화장지에 성냥개비를 꽂아 도화선을 만든 흔적이 발견돼 ‘방화’로 의심됐지만 속수무책. 마치 불을 가진 다람쥐가 산속을 누비며 산불을 내는 상황이 해마다 계속됐다. 첫 방화 때 산불 원인을 정확히 파악, 방화인지 실화인지 판단해 범인 검거에 전력했다면 수많은 산불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2009년 산불 전문조사반이 설립됐다. 산림청과 지자체를 포함해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30% 이하이던 산불 가해자 검거가 지난해 47%까지 높아진 것은 나름의 성과다. 그러나 전체 산불 277건 중 40%(110건)를 차지하는 입산자 실화 검거율은 여전히 6%에 불과하다. 입산자 실화는 원인을 모르는 산불이다.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산불(2건) 중 입산자 실화로 보고된 현장을 산림청이 조사한 결과 ‘방화’로 판명됐다. 지자체의 감식 수준을 반영하는 대목이다. 단서는 현장에 있다. 방화범은 반드시 일벌백계한다. 산림청이 산불 감식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의 ‘산불 CSI(Criminal Scene Investigation)’가 활동을 시작했다. 우선 감식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산불 감식 전문가를 초청,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충북 음성군 소이면 문등리 산불 현장에 중앙과 지자체의 산불담당 및 산불감식 공무원 100여명이 모였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자연자원부 집행수사국 스티브 그리말디 국장과 이언 더글러스 감식조사관 등으로부터 산불감식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한 자리였다. 현장은 산불이 진화된 지 20일이 지났지만 메캐한 냄새가 여전히 진동하고 있었다. 불길이 닿은 밑동이 검게 그을린 소나무는 소생이 불가능한 ‘화상’을 입고 신음하고 있다. 불길이 휩쓸고 지나간 바닥은 검게 타 있었고, 화염이 닿아 위아래 모습이 서로 다른 나무 등이 널부러져 있었다. 이곳은 지난 2월 16일 과수원 주인이 전지작업을 마치고 가지 등을 태우다 산불이 발생한 현장이다. 헬기 2대와 진화차, 진화인력 100명이 긴급 투입되면서 다행히 큰 산불로 번지지 않고 진화됐다. 발화지점과 확산 방향이 확인된 가운데 그리말디 국장과 더글러스 감식조사관은 발화원인을 추정할 수 있는 증거물 수집방법과 산불이 진행된 방향을 탐색하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조사관들은 교육생들을 산불 피해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인도했다. 감식요원이 현장 도착 후 첫번째로 해야할 일이다. 더글러스 조사관은 “높은 지점에서 나무 같은 거시지표를 찾고 발화지점을 설정,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피해지를 훼손하거나, 검게 그을린 지점을 발화지로 인식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산불 감식에서 방향지표를 찾는 것은 중요하지만 어려운 과정이다. 앞으로 진행하는 전진산불은 강도가 세서 풀이나 나무 등 연료가 완전 전소된다. 반면 후진산불은 약해 연료가 남게 된다. 옆으로 퍼지는 횡진산불은 전진하던 산불이 연료가 없어졌을 때 생기는 현상이다. 횡진산불이 시작된 ‘전이대’를 찾게 되면 다시 역으로 발화지점을 추적한다. 미시지표인 풀은 발화지점을 향해 쓰러진다. 나무의 경우 전진산불은 뒷부분이 높게 그을리지만 후진산불이나 경사진 면의 나무는 지면과 평행하게 피해를 받는다. 그리말디 국장은 “산불은 연료와 바람, 지형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현장의 여러 지표 중 평균적인 것을 밝혀내야 한다.”면서 “모든 증거가 남아 있는 현장 보존이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김남균 산림청 차장은 “감식은 ‘처벌’보다 가해자를 밝혀냄으로써 산불을 내면 반드시 잡힌다는 경각심을 높이고 실효성있는 산불 대책을 수립하는 기본 업무”라며 “연내 논·밭두렁 소각 등 산불지표 제정과 함께 교육체계를 수립하는 등 한국형 감식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北로켓 일부기술 보완땐 美본토 타격…곧 핵실험 가능성”

    “北로켓 일부기술 보완땐 美본토 타격…곧 핵실험 가능성”

    광명성 3호 위성 발사를 앞둔 북한의 로켓 발사 능력이 일부 기술만 보완하면 미국 본토까지도 타격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지난 1998년 대포동 1호 미사일 기술을 토대로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는 미국 본토까지 도달 할 수 있는 사거리로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2009년 4월 발사 당시와 유사한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북한이 미사일 발사 후 단시일 내 핵실험을 할 소지도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의 이 같은 분석은 현재 북한의 로켓 기술이 유도조정장치와 단분리 능력 등 핵심 기술이 향상되었다는 판단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2009년 4월 미사일 발사 때 연소 단계에서 자세제어장치(DACS)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스커드미사일보다 더 정확히 목표지점에 도달하도록 유도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2009년 대포동 2호를 발사할 때 궤도 진입은 실패했으나 2단과 3단 로켓은 분리됐다.”며 “북한의 로켓 단분리 기술은 성숙 단계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북한이 최소한 사거리 2500㎞ 중거리 수준의 탄도미사일 재진입체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했다. 재진입체 기술은 사거리 1500㎞ 이상의 탄도미사일 개발에 있어 가장 확보하기 어려운 기술이다. 탄도미사일이 발사 후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는 6000~7000도 정도의 고열과 충격을 견뎌 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재진입체, 고체연료, 클러스터의 정밀성과 신뢰성만 향상된다면 미국 본토인 8000㎞ 이상까지 사거리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북한이 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급인 사거리 5500㎞ 이상의 미사일 재진입체 기술을 확보하는 데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16일 발사될 광명성 3호 위성 발사체의 사거리는 북한이 재진입체 기술 등을 얼마나 향상시켰는가 여부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방부의 다른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비용이 약 8억 5000만 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북한 주민 1900만명의 1년치 식량비와 맞먹는다.”고 밝혔다. 북한 인구가 2300만명에 가까운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비용은 주민을 1년간 먹여살릴 수 있는 돈이다. 세부적으로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미사일 발사장 건설비 4억 달러, 탄도체 개발에 들어간 3억 달러, 초보적 위성 개발 비용 1억 5000만 달러 등을 들었다. 이 관계자는 “미사일 발사에 소요되는 8억 5000만 달러로 옥수수를 구매한다면 중국산 옥수수 250만t을 살 수 있고, 현재 배급량을 기준으로 북한 주민 1900만명의 1년치 식량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은 현재 북한 주민의 하루 배급량이 1인당 355g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강동구 도시농업교육과정 인기

    도시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강동구의 도시농업교육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29일 강동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강한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은 수강 신청을 시작한 지 사흘 만에 80명 정원을 다 채웠다. 다음 교육을 받기 위해 대기자 목록에 올린 이름만도 30명을 웃돈다. 구 관계자는 “다른 자치구 주민 20여명도 신청했지만 구민 우선 선발 원칙에 따라 탈락했다.”고 귀띔했다. 구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마련한 ‘직원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도 접수 30분 만에 정원 50명을 거뜬히 채웠다. 강동구의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은 ‘2020년 친환경 도시농업 특구’ 실현을 위한 전문 인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이 과정을 개설해 75명이 수료했다. 34명이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도시농업 전문가들은 초보 농부들에게 농사법을 가르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도시농업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불어닥친 도시농업 열풍에 걸맞게 전문성을 갖추려는 사람들이 농사 강좌를 선호하고 있다.”며 “도시농업 전문가를 육성해 친환경 농사를 정착시킴과 동시에, 다양한 농업 체험 교육으로 도시농업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교양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31일 개장하는 ‘현장농부학교’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이론과 실습 교육을 곁들인다. 동자치회관에서 마을 단위로 진행되는 ‘도시농부 아카데미’나 공공텃밭 및 상자텃밭 분양자를 대상으로 한 영농강좌도 인기 ‘짱’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현장 행정] 용산구 다문화가족 ‘서울, 어디까지… ’

    “가족관계증명서는 여러분하고 남편, 아이가 가족이란 걸 보여주는 공문서예요. 요즘은 무인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도 있어요.” 지난 28일 용산구청 종합민원실에는 아이를 품에 안은 결혼이민자 20명이 모였다. 이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의 설명에 따라 차례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같은 공문서를 발급받는 연습을 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버스·지하철을 타고 서울 곳곳을 돌아다녔다. 용산구에서 올해 처음 진행한 ‘서울, 어디까지 가봤니’ 프로그램의 진행 모습이다. 29일 용산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초보 결혼이민자들이 이른 시일 안에 일상 생활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실생활과 밀접한 교과과정을 구성했다. 당장 서울 생활에서 필요한 대중교통 이용을 몸소 배우도록 하고, 구청을 비롯해 경찰서, 우체국 이용 방법을 현장에서 교육하는 방식이다. 첫날인 28일에는 용산구청을 방문해 구의 역할, 증명서의 종류 및 발급 방법, 구 제공 서비스 등을 체험했다. 이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장, 시내 번화가 등 참가자들이 원하는 지역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했다가 돌아오는 연습을 함께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중국 출신의 리우치엔(31)씨는 “한국에 온 지 오래됐지만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건 너무 어려워서 아직도 지원센터에 증명서를 내러 가지 못했다.”며 “이번에 구청 가는 길도 익히고 증명서 발급법도 배우고 나니 자신감이 붙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남산, 한강공원, 덕수궁 등 서울 명소도 견학할 예정이다. 황순례 가정복지과장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을 위해서는 결혼이민자들의 역량 강화가 필수”라며 “이런 체험이 결혼이민자들의 적응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꿈쩍않는 高유가… 이유는 중국의 사재기?

    꿈쩍않는 高유가… 이유는 중국의 사재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계획 발표에도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20달러 이상을 지속하면서 ‘비축유 사재기’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은 원유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유 방출을 고려하고 있지만 중국이 대거 사들이면서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리비아 사태 등을 겪으면서 각국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을 갖게 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는 배럴당 123.34달러, 서부텍사스유(WTI)는 107.33달러로 유가는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초(1월 2일)와 비교해도 각각 17.6%, 8.6%씩 더 상승했다. 지난 16일 미국과 영국의 비축유 방출 논의와 20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계획 언급에도 유가는 내릴 기미가 없다. 특히 사우디아라바이가 하루 평균 생산량을 990만 배럴에서 1250만 배럴로 260만 배럴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것은 이란의 원유 수출량 250만 배럴을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이석진 동양증권 연구원은 “투기 수요가 몰리는 WTI보다 두바이유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을 볼 때 유가의 고공행진은 투기보다는 중국 등 유가 시장의 큰손들이 비축유를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지난해 리비아 사태, 올해 이란 사태를 겪으면서 비축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매일 25만~50만 배럴을 추가로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까지 비축유를 1억 7000만 배럴로 늘리고 2020년 5억 배럴로 확대, 세계 2위가 되는 것이 목표다. 지난달 중국의 원유 수입물량은 하루 595만 배럴로 지난해 2월에 비해 18.5% 증가했다. 태국 역시 자국 정유사들에 원유 재고를 20%씩 상향하도록 했다. 이집트도 2008년을 기점으로 원유 생산국에서 수입국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전의 전력생산이 약 90% 급감한 일본 역시 화력발전소의 전력생산을 위해 원유 재고를 늘리고 있다. 일본이 지난달 발전을 위해 수입한 원유는 하루 73만 배럴로 지난해 2월보다 350% 가까이 증가했다. 2013년까지 1억 4000만 배럴의 비축유를 마련하려는 우리나라로서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이란 사태가 전쟁 없이 끝나도 올해 유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향후 원유 재고 수준이 1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유럽연합마저 ‘비축유 전쟁’에 뛰어들 가능성도 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견공들 피아노 듀엣 무슨 연주할까?

    개는 흔히 영리한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악기연주는 어느정도나 할 수 있을까? 사냥개로 유명한 골든 리트리버 종 두마리가 듀엣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열정적으로 ‘벼룩의 왈츠’를 연주하는 이 개들의 동영상은 유튜브 사이트에서 130,000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히트를 쳤다. 그러나 이들의 키보드 연주를 들은 유튜브 사용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놀랍다는 의견도 있으나 대부분은 이 개들이 자신들의 연주를 할만큼 충분히 영리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들이 연주한 ‘벼룩의 왈츠’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곡가 미상의 초보적인 피아노 작품이다. 인터넷뉴스팀
  • 당신은 몇점짜리 아빠입니까

    당신은 몇점짜리 아빠입니까

    ‘나는 과연 몇 점 아빠일까.’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좋은 아빠 점수표’(표)에 따르면 100점짜리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하루에 한 번씩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아빠들의 육아 동참을 위해 저출산 극복 캠페인인 ‘마더하세요’의 블로그 내용을 모아 ‘100인의 아빠단’이라는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자료집은 이달 중 전국 산부인과와 보건소를 통해 일반인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 안내 책자도 함께 배포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전남 영암F1 적자폭 줄어들려나

    오는 10월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1(F1) 코리아그랑프리의 개최권료와 TV 중계권료가 당초보다 230억여원 줄어드는 등 수지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FOM과 4개월만에 타결 F1 조직위원장인 박준영 전남지사는 15일 전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뮬러원매니지먼트(FOM)와 재협상해 TV 중계권료 176억원과 원천세 55억원(중계권료의 11%)을 면제하고 개최권료에 대해 해마다 부과되는 10% 할증료도 폐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와 버니 에클레스턴 FOM 회장이 영국 현지에서 F1 재협상에 나선 지 4개월 만에 타결된 것이다. 여기에 처음에 개최권자와 FOM이 각각 25%와 75%로 나눠 갖기로 했던 스폰서십 분배비율을 50대50으로 상향 조정했다. 식음료 공급권도 개최권자에게 넘기고, 프로모터 지위를 카보(KAVO)에서 조직위원회로 변경하는 것도 합의했다. ●전체 369억 수입 증가 전남도는 이럴 경우 FOM 납부액 231억원과 대회운영비 21억원 등 252억원의 비용이 감소한 반면 신규 확보된 국비 50억원에 마케팅 수입 57억원, 기금 10억원 등 117억원의 수입이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369억원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적자해소 추가 대책도 필요 박 지사는 “이번 협상을 계기로 마지막 대회가 열리는 2016년까지 2200억원의 비용절감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적자 규모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대회 개최는 물론 F1이 전남 발전과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재협상 타결에도 매년 490억원의 개최권료를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어서 적자 구조 타개를 위한 추가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F1 영암대회는 2010년 725억원, 지난해에는 6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사설] 민주·진보 야권연대, 정책은 어쩔건가

    4·11 총선을 한달 앞두고 그제 새벽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야권연대 협상을 타결했다.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될 전략지역은 67곳,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될 전략지역은 16곳, 양당 후보자 간 경선지역은 76곳으로 확정했다. 민주당 한명숙 대표와 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합의문에 서명했다. 양당 대표가 합의문에 서명하기 하루 전만 해도 양측은 협상 타결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를 상대방에게 떠넘기는 등 막판까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민주당은 고(故) 김근태 고문의 부인인 인재근씨가 전략공천된 서울 도봉갑도 경선지역에 포함시키는 등 당초보다 많은 양보를 했다. 경선 지역구 숫자도 민주당은 30여곳, 진보당은 90~100곳을 주장했지만 76곳으로 정리하는 등 협상 결과만을 놓고 보면 제1 야당인 민주당이 진보당에 적잖이 양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진보당은 3~4%의 확고한 지지층을 갖고 있다. 진보당의 후보가 같이 출마하면 민주당 후보의 표를 깎아 먹을 수 있다. 따라서 민주당으로서는 진보당과의 후보단일화가 여당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의 승리에 중요한 변수다. 정당의 최고 목적은 선거에서의 승리라는 점에서, 민주당의 선택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민주당과 진보당의 연대는 12월의 대선까지를 염두에 둔 것 같다. 하지만 문제는 정책에서 어떻게 할 것이냐는 것이다. 성향이 다른 민주당과 진보당은 정강과 정책도 다를 수밖에 없지만, 벌써부터 민주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제주 해군기지 등 주요 현안에서 진보당의 눈치를 보며 끌려다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 FTA ‘재재협상’을 내세웠던 민주당은 최근 ‘폐기’를 주장하는 진보당과의 의견 조율을 통해 ‘전면 재검토’로 바꿨다. 한명숙 대표는 2007년 노무현 정부 시절 제주 해군기지 공사가 결정될 때 총리였지만, 이번에 이정희 공동대표와 함께 제주에서 반대 시위에 합류했다. 민주당은 2010년 지방선거를 계기로 야권 후보단일화를 추진하면서 진보당의 노선에 동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진보당은 재벌 해체, 군 복무 12개월로 단축, 각종 복지 확대 공약 등을 내놓고 있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정책을 연대할 부분과 그러지 않을 부분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밝힌 뒤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 방송출연 슈퍼개미, ‘100억 인생역전’ 자랑하더니 결국…

    방송출연 슈퍼개미, ‘100억 인생역전’ 자랑하더니 결국…

    전쟁터 같이 매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주식시장에서 10년째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를 돕는 주식고수의 이야기가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최근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이슈가 된 개인투자자들이 그가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증권정보채널’(http://cafe.daum.net/highest)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식시장이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증권정보채널’은 현재 50만 명에 달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활동하며 11년째, 다양한 성공신화를 탄생시켜 온 국내 최대 무료 주식카페다. 특히, 초보들도 금방 이해할 수 있는 주식에 대한 기초부터 고수들의 매매전략까지 주식에 대한 모든 정보가 모두 공개되고 있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장진영 소장’은 10년이 넘게 ‘주식투자 3가지 매매비책’과 ‘종목발굴비법’ 등을 펼치며 기적적인 대박신화를 탄생시키며 주식시장을 놀래킨 장본인이다. SBS스페셜, 한국경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의 투자노하우와 성공신화는 꾸준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오며 국내 1%의 주식고수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 그가, 1999년 돌연 무료카페를 개설해 주식실패로 실의에 빠진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추천종목을 무료로 공개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짚어주는 등, 대가없는 봉사에 나서자, 그의 명성과 신뢰는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카페를 통해 공개되어 온 ‘100억 성공신화’ 실화들을 살펴보면, 1,000% 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가 그대로 나타나 있다. 바로, 수익성이 보장된 현재 바닥권에 머물러 있는 저평가 재료주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실제로, 예전부터 카페에서 언급되었던 ‘후너스’는 시장에서 이슈가 되기 시작한때부터 짧은 기간에 358%이상 크게 상승한 종목으로, 바닥권에서 매집한 개인투자자들에게 놀라운 수익을 안겨준 대표적인 종목이다. 그 외에도 포스코ICT(65%), 파트론(75%), 휴비츠(87%), STS반도체(129%), 아이엠(101%), 캠시스(100%), 아이컴포넌트(157%), 비에이치(84%) 등의 종목들도 장진영 소장의 투자비책을 따른 사람이라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대표적인 효자종목들이다. 한편 기업의 가치와 실적에 상관없이 큰 폭의 상승이 나온 종목은 결국 제자리로 하락하기 때문에 투자의 주의가 필요하며 개인투자자는 꼭 바닥권에서 가치와 실적이 바탕이 된 종목으로 매수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해 주었다. “성공투자를 위해서는 남들보다 빠른 정보와 실시간 대응하는 타이밍이 중요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가장 큰 약점일 수밖에 없다.”는 장진영 소장은, 때문에 증권정보채널(http://cafe.daum.net/highest)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종목에 대한 매매비책과 핵심전략, 최적의 매매타이밍까지 실시간으로 세밀하게 짚어주고 있다. 더불어 최근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들도 기본 원리만 이해하고 있다면 누구나 바닥권에서 매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이상 손실로 괴로워하는 개미투자자들이 없도록 무료교육 봉사에 앞장서겠다는 강한 책임감을 보였다. * 본 자료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앞길 창창한 30대 청년. 주식투자에 손댔다 그만…

    앞길 창창한 30대 청년. 주식투자에 손댔다 그만…

    최근 단돈 100만원으로 3억을 번 30대 주식부자의의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인생역전을 꿈꾸며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이 매일 수백명씩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섣불리 주식투자를 시작했다가 큰 손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주식시장의 냉혹한 현실이다. 인터넷 주식 커뮤니티에서는 “주식투자 시작한지 반년 만에 빚만 늘었다”라는 글이 올라올 정도로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실패의 수렁에서 고통 받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런 어려운 시장에서도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앞으로 상승할 종목들을 정확하게 예측하면서 최고 10배의 수익률을 올린다는 소문은 개인투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었다. 이 소설 같은 감동실화의 주인공은 바로 ‘행복배달’ 이종형씨. 네이버 주식정보 1위카페(http://cafe.naver.com/ustock)를 통해 큰 수익 올리는 종목들과 투자전략을 무료로 공개해 벌써 수십만명의 개인투자자들을 도운 것으로 인터넷에 익히 알려진 주식고수다. ‘행복배달’ 이종형씨는 외국계 유명 투자회사에서도 러브콜이 들어올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실패해 고통 받는 모습을 보고 그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며 개미들을 돕는 봉사에 나섰다. 주식정보카페를 통해 이종형씨가 정확한 매매타이밍으로 최대의 수익을 남기는 그의 투자기법을 공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주식시장은 발칵 뒤집혔다. 전세계가 궁금해하는 그의 투자기법을 보기 위해 개인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애널리스트를 비롯한 주식시장의 베테랑들도 주식정보카페를 찾아올 정도였다. 실제로 카페에서 언급된 이지바이오(63%), 안철수연구소(339%), 인피니트헬스케어(125%), 디오텍(169%), 인포피아(81%), 손오공(91%), 휴비츠(111%) 등의 종목들이 그의 종목분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는 이야기는 이종형씨의 수많은 일화 중의 하나다. 이종형씨는 기업의 가치와 실적에 상관없이 큰 폭의 상승이 나온 종목은 결국 제자리로 하락하기 때문에 투자의 주의가 필요하며 개인투자자는 꼭 바닥권에서 가치와 실적이 바탕이 된 종목으로 매수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종형씨의 조심스러운 지적에도 불구하고 말로만 듣던 두배, 세배의 수익률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한 개인투자자들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이종형씨를 사람이 아니라 ‘주식투자의 신’이라 부르는 사람도 나타날 정도였다. 이런 소문이 알려지면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정보카페는 ‘성공투자의 메카’로 불리며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었다. 불과 1년 사이에 15만 명의 사람이 모인 것도 대단하지만 지금도 매일 수천명의 사람들이 성공투자를 위해 주식정보카페를 방문하는 것을 보면 이종형씨의 투자비책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행복배달’ 이종형씨는 여전히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자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실패의 수렁에 빠져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때문에 그는 주식정보카페의 실시간 핫이슈종목(http://cafe.naver.com/ustock)을 통해 급등하는 종목들에 대한 투자정보를 계속해서 무료로 공개하고 있었다. 최근 시장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종목들도 이종형씨는 자신의 투자전략을 참고한다면 초보자라도 얼마든지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해 또다시 개인투자자들의 새로운 성공신화 창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본 자료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출판전문가 키우고 청년실업 극복하고

    중구가 출판·편집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서울 인쇄업체의 67%가 몰려 있는 특징을 앞세웠다. ●중구, 양성과정 운영하기로 구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만 35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함께 ‘멀티플랫폼 출판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충무로 일대 등 훌륭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교육은 총 4개 과정 6개 반으로 구성돼 있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3개월 장기교육인 ‘e북 애플리케이션 개발과정’ 등 2개 과정 4개 반과 전자출판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1개월 단기교육인 ‘태블릿pc 기반의 전자문서 제작과정’ 등 2개 과정 2개반이다. ●미취업자 대상… 19일 시작 교육은 오는 19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5~35세 미취업자 18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구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우선 선발하며 최저생계비 150% 이하 차상위계층을 우대한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031-628-9625)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앞으로 쇼핑몰 운영 전문가 120명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화제 인터뷰] 방송출연 슈퍼개미. ‘100억 인생역전’ 자랑하더니 결국...

    [화제 인터뷰] 방송출연 슈퍼개미. ‘100억 인생역전’ 자랑하더니 결국...

    전쟁터와 같이 매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주식시장에서 벌써 10년째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를 돕는 주식고수의 이야기가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최근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이슈가 된 개인투자자들이 그가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증권정보채널’(http://cafe.daum.net/highest)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식시장이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증권정보채널’은 현재 50만 명에 달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활동하며 11년째, 다양한 성공신화를 탄생시켜 온 국내 최대 무료 주식카페다. 특히, 초보들도 금방 이해할 수 있는 주식에 대한 기초부터 고수들의 매매전략까지 주식에 대한 모든 정보가 모두 공개되고 있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장진영 소장’은 10년이 넘게 ‘주식투자 3가지 매매비책’과 ‘종목발굴비법’ 등을 펼치며 기적적인 대박신화를 탄생시키며 주식시장을 놀래킨 장본인이다. SBS스페셜, 한국경제 등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그의 투자노하우와 성공신화는 꾸준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오며 국내 1%의 주식고수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 그가, 1999년 돌연 무료카페를 개설해 주식실패로 실의에 빠진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추천종목을 무료로 공개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짚어주는 등, 대가없는 봉사에 나서자, 그의 명성과 신뢰는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카페를 통해 공개되어 온 ‘100억 성공신화’ 실화들을 살펴보면, 1,000% 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가 그대로 나타나 있다. 바로, 수익성이 보장된 현재 바닥권에 머물러 있는 저평가 재료주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실제로, 예전부터 카페에서 언급되었던 ‘후너스’는 시장에서 이슈가 되기 시작한때부터 짧은 기간에 358%이상 크게 상승한 종목으로, 바닥권에서 매집한 개인투자자들에게 놀라운 수익을 안겨준 대표적인 종목이다. 그 외에도 포스코ICT(65%), 파트론(75%), 휴비츠(87%), STS반도체(129%), 아이엠(101%), 캠시스(100%), 아이컴포넌트(157%), 비에이치(84%) 등의 종목들도 장진영 소장의 투자비책을 따른 사람이라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대표적인 효자종목들이다. 한편 기업의 가치와 실적에 상관없이 테마주로 엮이면서 큰 폭의 상승이 나온 종목은 결국 제자리로 하락하기 때문에 투자의 주의가 필요하며 개인투자자는 꼭 바닥권에서 가치와 실적이 바탕이 된 종목으로 매수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다시한번 강조해 주었다. “성공투자를 위해서는 남들보다 빠른 정보와 실시간 대응하는 타이밍이 중요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가장 큰 약점일 수밖에 없다.”는 장진영 소장은, 때문에 증권정보채널(http://cafe.daum.net/highest)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종목에 대한 매매비책과 핵심전략, 최적의 매매타이밍까지 실시간으로 세밀하게 짚어주고 있다. 더불어, 최근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들도 기본 원리만 이해하고 있다면 누구나 바닥권에서 매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이상 손실로 괴로워하는 개미투자자들이 없도록 무료교육 봉사에 앞장서겠다는 강한 책임감을 보였다.
  • 상대적 빈곤율 20년새 두 배 늘었다

    상대적 빈곤율 20년새 두 배 늘었다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를 못하긴 하지만 정권이 바뀔수록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가처분소득이 전체 평균 소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대적 빈곤율은 문민정부(YS정권) 시절 7.78%였다. 외환위기를 겪은 국민의정부(DJ정권)에서 10.31%로 늘어나더니 참여정부 시절에 11.68%, 현 정부 들어 12.63%로 계속 상승했다. 이 수치는 도시 2인 이상 가구 기준이다. 2인 이상 비농가 가구는 2003년부터, 전체 가구는 2006년부터 관련 통계가 작성돼 정권별 비교가 어렵다. 통계 가구 범위가 커질수록 빈곤율이 커지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빈곤율은 통계치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2인 이상 비농가 가구의 참여정부 시절 상대적 빈곤율은 12.38%로 도시 2인 이상 가구 빈곤율(11.68%)보다 높다. 현 정부의 2인 이상 비농가 가구 빈곤율도 12.68%로 역시 도시 2인 이상 가구(12.63%)보다 높다. 농가가 포함된 전체 가구 기준으로 따지면 숫자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농가 소득과 도시가구 소득의 격차는 꾸준히 벌어져 지난해 농가 소득이 도시가구 소득의 65% 수준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최근의 경제상황은 배가 아프다기보다는 배가 고픈 문제로 옮겨가는 양상을 보여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그렇다고 ‘배가 아픈 문제’가 나아진 것도 아니다. 도시 2인 이상 가구의 지니계수는 YS정부 0.253에서 DJ정부 0.279, 참여정부 0.281, 현 정부 0.292로 더욱 악화됐다. 상위 소득 20%의 소득이 하위 소득 20% 소득의 몇배인지를 나타내는 소득5분위 배율도 YS정부 3.716배에서 DJ 정부 4.370배, 참여 정부 4.528배, 현 정부 4.873배로 꾸준히 악화됐다. 정부가 현금급여 등 공적 지출을 통해 소득 불평등을 개선하려고 노력하여, 가처분 소득의 불평등이 정부의 공적 지원 없는 시장소득의 불평등보다는 낮은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하지만 가처분소득의 불평등과 시장소득의 불평등 차이가 정권이 바뀔수록 커졌다는 점은 정부가 소득 불평등이 악화되고 있는 흐름을 막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세계화와 정보통신(IT) 기술 발전 등으로 생산성이 높아졌지만 그 혜택이 전 계층에 골고루 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강신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기초보장연구실장은 “고용안정을 높이는 측면으로 비정규직 등 노동시장에 대한 획기적 접근이 필요한 상태”라며 “현금 지원을 받는 저소득층의 범위도 지금보다 두 배로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타이완 90대 노인, ‘컴퓨터 달인’ 등극한 감동스토리

    타이완의 한 90대 노인이 젊은 사람들을 제치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자격증 획득에 성공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롄허바오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올해 91세인 커진지씨는 지난 해 타이완에서 개최된 국제컴퓨터소프트웨어공인자격증을 획득에 성공하고 오는 8월 세계대회에 출전한다. 커씨가 컴퓨터를 처음 배운 것은 불과 6년 전. 마우스, 모니터 등 기본적인 컴퓨터 기기 용어만 알고 있던 ‘초보’ 커씨는 마을에서 무료로 여는 컴퓨터 강좌에 참여했다가 ‘컴퓨터 달인’으로 거듭났다.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초등학교를 간신히 졸업하고 줄곧 농사를 지어 온 커씨에게 컴퓨터란 너무나 요원한 학문이었다. 그는 “컴퓨터를 접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두 번째 강좌 때 간신히 키보드로 내 이름을 처음 써봤다.”면서 “어렵고 힘든 과정이었지만 젊은이들에게 포기를 넘어서 꿈을 이루라는 모범이 되고 싶었다.”고 계기를 밝혔다. 6년 간 ‘주경야독’으로 컴퓨터 공부에 매진한 커씨는 결국 지난 해 타이완에서 열린 국제컴퓨터공인자격증시험에서 당당히 합격증을 거머쥐고, 오는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2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스페셜리스트(MOS) 세계경진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됐다. 타이완 북부의 치산디지털교육센터의 한 관계자는 “90세 노인의 노력에 놀라지 않은 사람이 없다. 그의 도전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면서 “오는 8월에 있을 대회에서도 많은 세계인들이 그의 정신과 도전에 놀라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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