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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락 좋다는 아이… 곤혹스러운 워킹맘

    도시락 좋다는 아이… 곤혹스러운 워킹맘

    “급식이 좋아요? 도시락이 좋아요?” “도시락요!” 학교 비정규직 3개 노조가 파업을 실시한 20일 낮 12시,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천왕초등학교의 점심시간. 2학년 이모 담임 교사의 질문에 23명의 아이들이 “도시락이 좋아요!”를 외쳤다. 이유를 묻자 “맛있어서요!” “급식은 밥을 적게 줘요!” 등의 대답이 터져 나왔다. 3~4명씩 모여 앉은 아이들은 각기 색색의 도시락을 책상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았다. 볶음밥이나 유부초밥처럼 조리법은 간단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주를 이뤘다. 이 교사는 도시락 밥이 차갑게 식었을 것을 걱정해 전기 포트에 끓인 따뜻한 물을 하나씩 나눠 주었다. 이날 비정규직 노조의 총파업으로 서울시내에서만 84개 초·중·고교의 급식이 ‘미실시’되는 등 파행을 빚었다. 초등학교가 62개교, 중학교 20개교, 고등학교 2개교였다. 천왕초는 급식실 영양사 1명과 조리원 6명 전원을 포함한 교내 비정규직 근로자 14명이 모두 파업에 동참해 급식을 실시할 수 없게 됐다. 이에 교사들이 회의 끝에 ‘도시락 지참’을 결정했다. 학교는 가정 형편상 미처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한 6명에게 밥으로 만든 버거를 제공했다. 학부모들은 급식 파행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천왕초 관계자는 “워킹맘들은 ‘급식 미실시’ 소식에 당황했지만 파업 자체가 갑작스럽게 결정된 사항이기에 이해해 주셨다”며 “평소보다 학교 앞 햄버거나 김밥집이 북적거렸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파업에 따른 ‘급식 파행’에 일선 학교들은 도시락 지참 외에도 대체 급식, 단축 수업 등으로 대응했다. 강서구 염동초교 관계자는 “도시락을 못 싸오는 경우 등 위화감 조성의 우려 때문에 전체 회의를 통해 모든 학생에게 똑같이 빵 제공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바로 옆 염창중은 이날 5교시까지 단축 수업해 낮 12시 30분쯤 학생들은 모두 귀가했다. 이날 강원, 경남, 광주, 대전은 파업을 철회하면서 전국적으로 900여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해외여행 | 크루즈에 대한 9가지 편견

    해외여행 | 크루즈에 대한 9가지 편견

    고백컨대 크루즈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낮에 기항지를 여행하고 잠자는 동안 이동하는 크루즈의 장점이 단점으로 보였다. 역사는 밤에 이뤄진다 했거늘 저녁이면 배에 올라야 하니 여행의 큰 즐거움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크루즈가 크다고 해도 고만고만할 거라는 선입견도 있었다. 수차례 크루즈 승선 기회가 있었지만 사양한 것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여행도 사람도 경험해 보지 않으면 그 속을 모른다. 글과 사진으로만 접해 온 크루즈에 올랐다. 1.“정장이 꼭 필요한가요?” ‘정장을 꼭 가져가야 하는가’는 크루즈 여행을 준비할 때 빠지지 않는 단골 질문(특히 남성)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장은 챙겨 가면 좋지만 의무는 아니다. 크루즈에 탑승하면 최소 1회 선장 주최 만찬이 있다. 크루즈 일정이 10일 이상으로 길면 2회 가량 격식을 차린 만찬이 있는데 이때 탑승객들은 한껏 멋을 내고 만찬에 참가한다. 남성은 턱시도까지는 아니라도 양복 정장을 입으면 되고 여성은 드레스나 단정한 원피스를 입으면 된다. 한번 입으면 벗을 수 없다는 등산복이 여행복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마당에 정장까지 챙겨가야 하는 여행은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선장 만찬은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파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재미난 기회지만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분위기가 싫거나 어색하다면 다른 식당에서 먹으면 된다. 다만, 선장 만찬이 아니어도 추가 요금이 있는 일부 전문 식당은 예약이 필요하고 슬리퍼나 반바지 입장 제한 같은 가벼운 복장 규정이 있다. 남성은 긴 면바지와 남방셔츠 정도를 챙겨 가면 좋다. 2. 크루즈는 비싸다 크루즈 요금 외에도 해외에서 출발할 경우 항공료가 별도로 추가되는 만큼 비싸다는 생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숙박과 식사, 엔터테인먼트가 모두 포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생각처럼 ‘넘사벽’의 여행은 아니다. 식사가 모두 포함되는 크루즈는 24시간 룸서비스도 무료다. 크루즈는 객실 타입이나 여행 시기, 일정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다. 선실은 기본적으로 일반 선실과 오션뷰 선실, 발코니 선실, 미니 스위트 선실, 스위트 선실 등으로 구분이 되는데 선실 등급에 따라 크루즈 내 시설을 이용하는 데 차별이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선실에는 화장실과 샤워 시설 등이 완비돼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 홈페이지를 보면 9월13일 출발하는 홋카이도 일주 7일 여행의 경우 일반 선실이 1인당 88만원부터 시작이 되는데 항공료를 더해도 기존 패키지 상품과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또한 일정별로 특별할인 행사 등이 있을 수 있으니 여행사를 통하면 보다 할인된 요금 정보를 받을 수도 있다. 다만, 맥주나 와인 등의 주류와 탄산음료는 유료이며 승무원 서비스 수수료(1인 1박당 11.5달러)가 체크아웃 때 청구된다. 3. 신문 속에 길이 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세우면 63빌딩보다도 키가 크다. 때문에 크루즈를 구석구석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약간의 호기심과 체력, 간단한 영어가 필요하다. 특히, 선상에서 제공되는 신문Patter은 매우 유용한 도구다. 매일 오후 선실로 배달이 되는데 다음날 메인 공연 정보를 비롯해 어떤 식당에서 특식이 제공된다거나 아웃렛 세일의 시간과 장소, 카지노 운영 시간 등이 그리 어렵지 않은 영어로 적혀 있으니 다음날 일정을 세우는 데 반드시 참고할 것. 영어를 못하시는 부모님만 크루즈 여행을 보내 드린다면 여행사 직원이 동행하는지를 따져 보는 것이 좋다. 크루즈 선사의 한국인 승무원도 있지만 탑승객이 워낙 많고 일일이 챙겨 주기 어렵기 때문에 인솔자가 동행하지 않으면 지루해 하실 수 있다. 4. 호텔이 딸린 쇼핑몰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경우 선실 외에도 매일 저녁 새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프린세스 극장과 야외극장, 스파, 피트니스 센터, 4개의 수영장, 8개의 월풀 스파, 인터넷 카페, 나이트클럽, 면세점, 카지노 등을 갖추고 있다. 흔히 크루즈를 ‘움직이는 호텔’이라고 표현하는데 이 정도 규모가 되면 작은 쇼핑몰이 딸린 호텔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 부지런히 돌아다닌다고 해도 배를 전체적으로 돌아보려면 반나절은 걸리는데 눈썰미가 있다 해도 하루는 탐험을 해야 크루즈의 시설과 동선을 기본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몰링을 생각해도 좋다. 크루즈에 머무는 시간이 긴 것 같아도 구석구석 재미난 공간이 많고 프로그램도 매일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일정을 잘 잡아야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다. 5. 크루즈는 심심하다? 크루즈는 기본적으로 느긋한 여행이다. 기항지에 도착하면 관광을 나가도 되고 선내에 머물며 수영을 하거나 선베드에 누워 책 읽고 낮잠을 자도 된다. 기항지에 정박해 있을 때도 식사는 제공된다. 공해상으로 나가면 24시간 넘게 바다 위에만 떠 있을 수도 있다. 이때 편안함을 심심함으로 느끼지 않으려면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대표적인 선상 프로그램은 하루 2차례 프린세스 극장에서 열리는 무료 공연이다. 매일매일 프로그램이 바뀌는데 무대 장치나 전문 가수와 댄서들의 실력이 기대 이상이니 놓치지 말 것. ‘무비 언더 더 스타스’라는 이름의 야외 영화관도 독특하다. 쿠키와 커피 같은 간식거리를 싸들고 선데크에 누워 밤바다를 배경으로 보는 <그래비티>는 아이맥스 극장에서와는 또 다른 감동이다. 유료 시설을 잘 활용할 것도 적극 추천한다. 크루즈는 기본적으로 식사와 음료, 숙박 등 모든 것이 포함이지만 일부 유료 시설이 있다. 다이아몬드 크루즈의 경우 ‘로터스 스파’와 일본식 ‘이즈미’ 목욕탕, ‘센츄어리’ 등이 입장료가 있거나 비용이 발생한다. 로터스 스파의 경우 선택한 선상신문 등을 통해 25% 할인 등의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니 유심히 봐 두면 도움이 된다. 이즈미 목욕탕은 사우나를 갖춘 실내탕과 노천탕으로 이뤄져 있는데 바다 위에서의 목욕이라는 색다른 경험은 20달러의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 올해 새로 설치된 시설도 깨끗하고 망망대해를 마주하는 노천탕의 풍광이 압권이다. 노천탕은 수영복이 필요하다. 성인 전용 휴식공간인 센츄어리는 조용하게 크루즈를 즐기기 위한 어른들을 위한 공간이다. 크루즈 특성상 자녀와 동반한 가족단위 탑승객도 많은데 센츄어리는 어른만 입장이 가능하다. 6. 밤문화 대신 얻은 여유로움 기항지의 밤문화를 느낄 수 없다는 점은 태생적인 크루즈의 단점이지만 그만큼 장점도 확실하다. 크루즈의 가장 큰 장점은 매번 가방을 풀었다 쌌다 하지 않고도 여러 도시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가방 싸고 체크아웃하고 이동해서 체크인하고 가방 푸는 과정의 생략은 생각보다 더 큰 여유를 준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도시에 도착해 있으니 밥 먹고 나가서 여행하고 배 떠나기 전에 돌아오기만 하면 된다. 기항지에서의 여행은 전적으로 탑승객의 선택이다. 난이도와 시간, 예산 등을 보고 선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되고 자유 여행을 해도 된다. 선사의 기항지 프로그램은 투어 시간과 식사 포함 여부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나가사키를 예로 들면 평화공원과 원폭 박물관 등을 보는 3시간 일정이 식사 제공 없이 55달러(2014년 5월 기준) 수준이며 점심이 포함된 7시간짜리 투어는 149달러였다. 대부분의 투어는 영어 가이드가 동행한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자유 여행을 하겠다고 해도 대형 크루즈가 기항하는 항구는 대부분 주위에 도시가 발달해 있고 그리 어렵지 않게 여행을 할 수 있다. 시내로 나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되기도 한다. 다만, 부산은 예외다. 크루즈터미널이 있지만 아직 편의점도 없는 황무지다. 7. 뱃멀미로 고생할 수 있다 정박해 있을 때는 모르지만 배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약간의 적응기가 필요하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버스를 탈 때 멀미를 한다면 크루즈에서도 멀미를 하기가 쉽다. 아무리 배가 크다고 해도 바다에 나가면 약간의 흔들림은 어쩔 수 없는데 민감한 사람들이 아니면 이내 익숙해질 정도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해상의 날씨도 영향을 미친다. 미세한 흔들림 때문에 잠자리에 누우면 오히려 잠이 잘 온다는 사람도 있다. 한편, 다이아몬드 크루즈는 선실마다 인원수에 맞게 구명조끼가 구비돼 있고 승선하는 날 극장에 모여 대피 요령과 구명조끼 착용법 등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7번의 짧은 신호와 1번의 긴 신호가 울리면 구명조끼를 지참하고 객실마다 정해진 집합장소로 모이는 전 승객 대상의 비상훈련도 실시한다. 8. 크루즈 여행을 하면 살찐다 맞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크루즈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크루즈는 먹거리 인심이 참 후하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는 5개의 정찬 식당과 대형 뷔페식당, 3곳의 유료 식당이 있다. 코스로 요리가 서비스되는 정찬 식당은 승객마다 5곳 중 1곳이 지정되는데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이용해도 되고 뷔페식당과 번갈아 이용해도 된다. 정찬 식당에서 식사를 했더라도 출출하면 뷔페식당에 들어가서 다시 요기를 해도 되고 양이 허락한다면 정찬식당에서 메인요리를 2가지 주문해도 상관이 없다. 이 밖에 14층 풀 사이드의 아이스크림 숍이나 피자, 핫도그 등을 주문할 수 있는 그릴 바 등도 모두 무료다. 뷔페식당의 과일이나 쿠키, 커피 등을 객실이나 야외 영화관에 가져갈 때도 눈치볼 필요가 없다. ‘사바티니 이탈리안 레스토랑’(25달러), ‘스터링 스테이크 하우스’(25달러), ‘카이스시’ 등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는 식당도 있다. 유료라고 하면 괜히 주저하기 쉬운데 돈을 따로 받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사바티니의 경우 맛있는 이탈리아 코스 요리는 물론 한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로브스터도 2번, 3번이라도 주문할 수 있으니 25달러가 아깝지가 않다. 고기를 좋아한다면 ‘스테이크 하우스’의 스테이크도 매력 만점이다. 카이스시는 입장료가 아니라 주문한 초밥양에 따라 요금이 부과된다. 도처에 먹는 유혹이 넘쳐나니 운동하는 사람들도 열심이다. 최신 설비의 15층 피트니스 센타는 먹은 만큼 움직이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고 아예 크루즈 자체를 뛰거나 걷는 사람도 많다. 7층 프로머네이드 데크를 1.5바퀴 돌면 1km 정도가 되니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기에 적당하다. 9. 애주가와 애연가를 위한 소소한 정보 금연은 크루즈도 예외가 아니다. 기본적으로 전 구역이 금연 구역이기 때문에 배가 바다로 나가고 오픈된 갑판이라고 해도 담배는 지정된 별도 야외 흡연 공간에서만 가능하다. 하지만 인생사가 어찌 그리 빡빡하게만 돌아가겠는가. 잘 찾아보면 밤바다가 춥다거나 느긋하게 담배를 태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실내 흡연 공간도 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경우 8개의 바 중에 처칠 라운지와 맨 위 나이트클럽 구석에도 흡연 공간이 있다. 알다시피 크루즈에는 면세점과 카지노도 있다. 다만 배가 공해상으로 나가야 문을 열고 문을 열었다 해도 술과 담배를 바로 받지는 못한다. 구입한 술과 담배는 마지막 날 객실로 배달된다. 기항지에 내려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술을 샀다면 이 또한 탑승할 때 직원이 보관을 했다가 마지막 날 전달해 준다. 단, 탑승하는 날 1인당 와인이나 샴페인 한 병은 반입이 가능하다. 글·사진 김기남 기자 취재협조 프린세스크루즈 www.princesscruises.co.kr 기자가 체험한 크루즈는 11만5,875톤 규모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다. 럭셔리 크루즈 회사인 프린세스 크루즈가 보유한 18척의 크루즈 선박 중 한 척으로 일본을 모항으로 운행하고 있다. 2,670명의 승객과 1,100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길이가 291m로 63빌딩(249m)보다 길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우리나라에서 <사랑의 유람선>으로 방송됐던 미국 시트콤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4일에서 길게는 111일짜리 일정까지 150여 개의 크루즈 일정을 운영하고 있다. www.princesscruises.co.kr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는 일본을 모항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항공편으로 일본까지 가서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일 구간에서 편리한 스케줄을 자랑하는 일본항공은 서울(김포, 인천)과 부산(김해)에서 도쿄(하네다, 나리타)로 매일 7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제휴를 확대한 대한항공과의 편명공유를 포함하면 서울에서 매일 7편, 부산에서 4편, 제주에서 1편이 운항하고 있다. 서울과 도쿄 노선에 선보인 기내식 ‘소라벤(하늘 위의 도시락)’도 반응이 좋다. 제철에 나는 식재료로 에비스의 일식당 ‘나비스테이’의 요리사가 상순·중순·하순으로 나누어 매 10일마다 다른 메뉴를 선보여 이용이 잦은 비즈니스 출장자도 식상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한편, 일본항공은 최근 한국 홈페이지(www.kr.jal.com)의 일본어 및 영어 사이트에서 항공권 예약·구입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발 28일 전 특가를 이용하면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2015년 3월 말까지 한일 구간 더블마일을 적립하는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14) 달걀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14) 달걀

    달걀은 고대로부터 생명과 부활을 상징했다. 고대 그리스, 이집트, 인도, 중국 등의 신화에서도 우주를 거대한 알로 묘사하거나 최초의 신이 알에서 태어난 것으로 서술하고 있다. 고구려의 시조인 주몽 역시 알에서 태어났다고 주몽신화가 이야기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부활절에 달걀을 나누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인류가 달걀을 먹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1100년 그리스 시대부터인 것으로 추정된다. 11세기쯤 교황청이 육식을 금지한 시기에도 달걀 요리는 먹을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금요일에 고기 대신 달걀을 먹는 관습도 생겨났다. 해마다 부활절에 달걀을 주고받는 관습은 17세기쯤 수도원에서 시작됐다. 미국 남북전쟁(1861~1865년) 이후 햄과 달걀이 들어간 샌드위치가 아침 식사로 각광받으면서 오늘날의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로 정착됐다. 동양에서 달걀을 먹기 시작한 시기는 서양보다 빠른 편이다. 약 4000년 전에 인도,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에서 닭을 사육하면서 달걀을 먹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의 카시족과 마리오족은 부활의 의미를 지닌 달걀을 죽은 자와 같이 매장하는 풍속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은 근대에 달걀 요리가 급속히 발달해 오믈렛(오므라이스), 소바(메밀국수), 초밥, 카스도스(과자), 달걀 푸딩 등을 만들었다. 우리나라는 기원전 1400년 닭의 전래와 동시에 달걀을 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라 경주 고분군에서는 세계 최초로 썩지 않은 달걀 껍데기가 출토되기도 했다. 달걀 조리법에 대한 기록은 조선시대 ‘규곤시의방’(閨?是議方), ‘주방문’(酒方文) 등의 서적에 등장한다. 난탕법(수란), 알찜, 난적법, 팽란, 알쌈 등이 기록돼 있으며 이 밖에도 지단을 만들어 고명으로 쓰거나 전을 부치는 데 이용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1970년대 후반 축산 기술의 발달로 알을 많이 낳는 닭 품종이 보급되면서 우리 식탁에 흔히 등장하기 시작했다. 달걀은 닭이 낳은 알(계란, 鷄蘭)이라는 뜻으로 ‘닭의 알→닭이알→달걀’ 순으로 변화됐다. 전라도에서는 ‘닥알’, 제주도에서는 ‘독새끼’라는 사투리가 있고 북한에서는 ‘닭알’로 부르기도 한다. 서양의 속신(俗信)에서는 일몰 후에 알을 바깥으로 가지고 나가거나 팔러 나가는 것은 불길하며 알 꿈은 악운의 전조로 생각한다. 영국에서 ‘에그 댄스’는 눈을 가리고 흩어놓은 알을 밟지 않고 춤을 추는 것으로 매우 곤란한 일을 의미한다. 우리 속담에서 달걀은 중요한 사물이나 희망을 뜻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희망이 없거나 딱한 처지를 비꼬기도 하는 말이다. ‘달걀노른자’는 어떤 사물이나 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뜻하며 ‘내일 닭보다 오늘 달걀이 낫다’는 이익의 의미도 있다. 반면 ‘조막손이 달걀 떨어뜨린 셈’, ‘곯은 달걀이 꼬끼오 하거든’ 등은 희망이 없거나 어려움을 비꼬는 말이다. 라틴어에 ‘달걀에서 사과까지’는 연회에서 처음에 달걀이 나오고 마지막에 사과가 나온 데서 유래한 말로 ‘풀코스’를 뜻한다. 달걀은 완전식품에 가장 가까운 식품이다. 우리 인체가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한 개의 달걀에는 단백질, 지방과 리보플래빈, 니아신, B12 등 11종의 비타민과 광물질이 포함돼 있다. 지방 중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약 60% 정도다. 반면 달걀 1개의 칼로리는 72㎉(전란 기준)에 불과하다. 단백질에는 류신, 아르기닌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이를 이용한 스포츠용 보충제도 판매되고 있다. 난백에 함유된 생리 활성 물질로는 오브알부민, 오보트랜스페린, 라이소자임 등이 있으며 이들은 주로 항균 활성, 항고혈압, 면역 조절 등의 효과를 발휘한다. 난황에 함유된 루테인, 제아잔틴, 면역글로불린 등은 생리 활성 작용을 한다. 루테인 및 제아잔틴은 눈의 건강을 유지하고 노화와 관련된 안 질환의 발생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이들 물질은 백내장 발생의 위험도를 감소시키고 노화에 의한 황반변성,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시야가 흐릿해지고 일그러지는 현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글로불린(Ig)Y는 여러 종류의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박테리아 부착 억제 효과가 있다. 강근호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이학박사 ■문의 douzirl@seoul.co.kr
  • 생생정보통 비법천하 문어해물보쌈, 묵은지에 싸먹는 문어? 월계수잎까지…

    생생정보통 비법천하 문어해물보쌈, 묵은지에 싸먹는 문어? 월계수잎까지…

    생생정보통 ‘생생정보통’ 가을 보양식 문어해물보쌈이 화제다. 7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통’의 코너 ‘비법천하’에서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문어해물보쌈집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개된 문어해물보쌈 맛집에는 가을 몸보신을 하기 위해 찾은 손님들로 발디딜틈이 없었다. 맛집을 찾은 손님들은 하나같이 “해산물과 육류가 섞이니까 환상적이다” “묵은지랑 같이 싸먹으니까 비린맛도 안나고 감칠맛 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문어해물보쌈맛집 사장님은 보쌈 고기로는 삼겹살 만을 고집한다며 “기름기가 살짝 있어야 맛있다”고 비법을 밝혔다. 또한 해당 요리의 꽃인 ‘꽃문어’를 삶을 때는 월계수 잎을 넣어 살균효과와 함께 식욕을 돋구워 주게 만들었다. 꽃문어가 완성되면 묵은지, 콩나물 무침, 무김치, 전병, 초밥, 보쌈, 통오징어, 통문어, 가리비 등과 함께 상위에 올라가 군침을 돌게 했다. 생생정보통 오늘 맛집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생정보통 오늘 맛집 대박” “생생정보통 오늘 맛집 맛있다” “생생정보통 오늘 맛집 어디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콘돔 초밥, 콘돔 쿠키… 콘돔 요리책 발간 논란

    콘돔 초밥, 콘돔 쿠키… 콘돔 요리책 발간 논란

    일본의 한 작가가 콘돔을 이용한 요리책을 발간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쿄스케 카가미. 일본 작가 쿄스케 카가미(Kyosuke Kagami)의 ‘당신을 위한 콘돔 요리’란 제목의 책이 지난 20일 일본에서 출간됐다. 저자 쿄스케 카가미는 콤돔이 단지 안전한 섹스와 성병 예방을 위한 피임 수단이 아닌 콘돔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러한 책을 출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녀는 이번 책이 이슈를 끌기 위한 장난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조리연구가 유카 하루야(Yuka Haruya)로 하여금 모든 요리를 감독하고 검수하는 과정을 거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책에는 콘돔을 이용한 콘돔 초밥을 비롯한 콘돔 쿠키, 콘돔 카레, 콘돔 스키야키 등을 포함한 11가지 레시피가 담겨 있다. 한편 쿄스케 카가미가 출간한 이 책의 전자 북 가격은 250엔(한화 약 2400원)이다. 사진·영상= AppleDailyEnglish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오염 생선초밥 먹었다가 온 몸에 기생충…충격

    오염 생선초밥 먹었다가 온 몸에 기생충…충격

    평소 회를 즐기던 한 중국남성이 오염된 생선초밥을 먹은 후 온 몸이 기생충에 감염된 충격적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오퍼징뷰즈(opposingviews.com)는 촌충(tapeworm)에 온몸이 감염된 한 중국남성의 엑스레이 사진을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중국 남부 광동성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최근 부쩍 복부통증과 피부 가려움증이 심해져 광저우 제8인민병원을 찾았다. 이후 원인분석을 위해 촬영된 해당 남성의 엑스레이 사진을 본 의료진은 공포에 가까운 기분을 느꼈다. 해당 남성의 온 몸 구석구석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촌충들이 기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평소 생선회·초밥 등을 무척 즐겨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이 남성이 오염된 생선이 사용된 초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서 이와 같은 대량 기생충 감염에 시달리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촌충 또는 열두조충(Diphyllobothrium)은 사람신체에 침입해 장내 기생하는 벌레로 복통과 구토를 유발한다. 익히지 않은 날생선, 쇠고기, 돼지고기를 섭취하다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송어, 연어, 대구 등을 날로 먹다 내부에 들어있던 유충이 침투하는 사례가 많다. 보통 이런 경우는 위생적으로 취약한 가난한 지역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일부 선진국에서도 상당히 빈번하게 관측되는데 일본 생선초밥이 대중화 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국제 의학 학술지 ‘캐나다 가정의 저널(Journal Canadian Family Physician)’에도 이를 지적하는 연구결과가 실린 바 있다. 광저우 제8인민병원 측은 “날 음식의 위생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섭취하다보면 낭미충증(cysticercosis)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생충이 뇌신경을 손상시켜 실명·시각장애·마비·발열·두통·발작 등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생선초밥 먹은 中남성, 온몸이 기생충으로…

    생선초밥 먹은 中남성, 온몸이 기생충으로…

    평소 회를 즐기던 한 중국남성이 오염된 생선초밥을 먹은 후 온 몸이 기생충에 감염된 충격적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오퍼징뷰즈(opposingviews.com)는 촌충(tapeworm)에 온몸이 감염된 한 중국남성의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 남부 광동성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최근 부쩍 복부통증과 피부 가려움증이 심해져 광저우 제8인민병원을 찾았다. 이후 원인분석을 위해 촬영된 해당 남성의 엑스레이 사진을 본 의료진은 공포에 가까운 기분을 느꼈다. 해당 남성의 온 몸 구석구석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촌충들이 기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평소 생선회·초밥 등을 무척 즐겨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이 남성이 오염된 생선이 사용된 초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서 이와 같은 대량 기생충 감염에 시달리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촌충 또는 열두조충(Diphyllobothrium)은 사람신체에 침입해 장내 기생하는 벌레로 복통과 구토를 유발한다. 익히지 않은 날생선, 쇠고기, 돼지고기를 섭취하다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송어, 연어, 대구 등을 날로 먹다 내부에 들어있던 유충이 침투하는 사례가 많다. 보통 이런 경우는 위생적으로 취약한 가난한 지역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일부 선진국에서도 상당히 빈번하게 관측되는데 일본 생선초밥이 대중화 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국제 의학 학술지 ‘캐나다 가정의 저널(Journal Canadian Family Physician)’에도 이를 지적하는 연구결과가 실린 바 있다. 광저우 제8인민병원 측은 “날 음식의 위생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섭취하다보면 낭미충증(cysticercosis)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생충이 뇌신경을 손상시켜 실명·시각장애·마비·발열·두통·발작 등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레이디제인 홍진호, 데이트 포착 사진 해명

    레이디제인 홍진호, 데이트 포착 사진 해명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 레이디제인 홍진호가 최근 화제가 된 스킨십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26일 온라인상에는 레이디제인과 홍진호가 초밥집에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홍진호는 레이디제인의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있어 열애 의혹을 증폭시켰다. MC 전현무는 해당 사진을 겨냥하며 “홍진호가 요즘 왜 썸톡을 못하나 생각해봤는데, 내 여자가 있으면 썸톡을 할 필요가 없다”라며 레이디제인과 홍진호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에 홍진호는 “방송을 하는데 점의 위치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손등에 점이 있으면 안 좋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하다가 레이디제인의 허벅지에 점이 있길래 ‘너는 여기에 점이 있네’라며 찔러봤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레이디제인 홍진호, 스킨십 포착 사진 알고보니..

    레이디제인 홍진호, 스킨십 포착 사진 알고보니..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 레이디제인 홍진호가 최근 화제가 된 스킨십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26일 온라인상에는 레이디제인과 홍진호가 초밥집에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홍진호는 레이디제인의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있어 열애 의혹을 증폭시켰다. MC 전현무는 해당 사진을 겨냥하며 “홍진호가 요즘 왜 썸톡을 못하나 생각해봤는데, 내 여자가 있으면 썸톡을 할 필요가 없다”라며 레이디제인과 홍진호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에 홍진호는 “방송을 하는데 점의 위치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손등에 점이 있으면 안 좋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하다가 레이디제인의 허벅지에 점이 있길래 ‘너는 여기에 점이 있네’라며 찔러봤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레이디제인 홍진호, 스킨십해명에 사진 보니 “맨살 허벅지 위 손가락이..”

    레이디제인 홍진호, 스킨십해명에 사진 보니 “맨살 허벅지 위 손가락이..”

    ‘레이디제인 홍진호’ 가수 레이디제인과 방송인 홍진호가 두 사람 사이의 열애설을 다시 한 번 부인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 출연한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은 초밥집에서 찍힌 사진과 관련한 오해를 적극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전현무는 “진호가 요즘 왜 썸톡을 못하나 생각해 봤는데, 내 여자가 있으면 썸톡을 할 필요가 없다”며 레이디제인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다른 패널들 역시 “해명을 해라”며 “초밥집에서 뭐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홍진호는 “방송을 하는데 손등에 점이 있으면 안 좋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하다 레이디제인의 허벅지에 점이 있기에 ‘너는 여기에 점이 있네’라며 찔러봤다”고 답했다. 그러자 MC박지윤은 “점이 있으면 가리키면 되지 왜 여자 허벅지를 만지냐”며 추궁했고, 개그맨 조세호는 “기껏 준비한다는 게 그 얘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의 핀잔에 레이디제인과 홍진호는 “사귀긴 뭘 사귀냐”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레이디제인 홍진호 열애설 부인 소식에 누리꾼들은 “레이디제인 홍진호, 허벅지 그래서 만진 거구나”, “레이디제인 홍진호, 레이디제인 거기 점 있구나”, “레이디제인 홍진호, 그냥 사귀지”, “레이디제인 홍진호, 둘이 잘 어울려”, “레이디제인 홍진호, 편한 친구사이 같음”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레이디제인 홍진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레이디제인 홍진호, 맨허벅지 만지는 사진 해명 “기껏 준비한 변명이..”

    레이디제인 홍진호, 맨허벅지 만지는 사진 해명 “기껏 준비한 변명이..”

    ‘레이디제인 홍진호’ 가수 레이디제인과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열애설을 거듭 부인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 레이디제인 홍진호가 최근 화제가 된 스킨십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26일 온라인상에는 레이디제인과 홍진호가 초밥집에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홍진호는 레이디제인의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있어 열애 의혹을 증폭시켰다. MC 전현무는 해당 사진을 겨냥하며 “홍진호가 요즘 왜 썸톡을 못하나 생각해봤는데, 내 여자가 있으면 썸톡을 할 필요가 없다”라며 레이디제인과 홍진호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에 홍진호는 “방송을 하는데 점의 위치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손등에 점이 있으면 안 좋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하다가 레이디제인의 허벅지에 점이 있길래 ‘너는 여기에 점이 있네’라며 찔러봤다”고 해명했다. MC 박지윤은 “점이 있으면 가리키면 되지, 왜 여자 허벅지를 만지냐”고 따졌고 조세호는 “기껏 준비한다는 게 그 이야기냐. 홍진호의 썸톡이 둘이 사귀고 나서 엉망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은 “사귀긴 뭘 사귀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레이디제인 홍진호 정말 그냥 친한 거야?”, “레이디제인 홍진호, 계속 부인하는 거 보니 아닌 것 같긴 한데 미묘해”, “레이디제인 홍진호, 허벅지 사진 점 찔러본 거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홍진호 레이디제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진호, 초밥집 사진 해명에 조세호 “기껏 준비한 게...” 핀잔

    홍진호, 초밥집 사진 해명에 조세호 “기껏 준비한 게...” 핀잔

    홍진호가 레이디제인과의 열애설을 적극 부인했다. 홍진호는 “레이디제인의 허벅지에 점이 있어서 찔러봤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개그맨 조세호는 “기껏 준비한다는 게 그 얘기냐”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사진=서울신문DB 연합뉴스
  • 홍진호, 열애설 적극 해명에 출연진들 반응보니 ‘폭소’

    홍진호, 열애설 적극 해명에 출연진들 반응보니 ‘폭소’

    지난 18일 방송된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 출연한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은 초밥집에서 찍힌 사진과 관련한 오해를 적극 해명했다. 홍진호는 “허벅지에 점이 있기에 ‘너는 여기에 점이 있네’라며 찔러봤다”고 답했다. 그러자 MC박지윤은 “점이 있으면 가리키면 되지 왜 여자 허벅지를 만지냐”며 두 사람을 추궁했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이디제인·홍진호 “허벅지에 손가락 찌른 이유는…” 화들짝

    레이디제인·홍진호 “허벅지에 손가락 찌른 이유는…” 화들짝

    레이디제인·홍진호 “허벅지에 손가락 찌른 이유는…” 화들짝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 출연한 홍진호가 가수 레이디제인과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는 레이디제인과 홍진호가 출연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초밥집에서 단둘이 데이트를 즐기는 현장이 포착됐다. 특히 사진 속 홍진호가 레이디제인의 허벅지를 손으로 찌르는 모습은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이날 MC 전현무는 문제의 사진을 언급하며 “홍진호가 요즘 왜 썸톡(서로 호감 있는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메시지)을 못하나 생각해봤는데 내 여자가 있으면 썸톡을 할 필요가 없더라”라고 은근히 지적했다. 홍진호는 “손등에 점이 있으면 안 좋다고 들었는데 그 이야기를 하다가 레이디제인의 허벅지에 점이 있길래 ‘너는 여기에 점이 있네’라며 찔러봤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MC 박지윤은 “가리키면 되지 왜 허벅지를 만지느냐?”라고 지적했고, 조세호는 “기껏 준비한다는 게 그 이야기냐. 홍진호 썸톡이 둘이 사귀고 나서 엉망이 됐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레이디제인 홍진호, 해명이 웃겨”, “레이디제인 홍진호, 그냥 썸타는 것 같은데”, “레이디제인 홍진호, 열애 아냐? 분명한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진호, 초밥집에서 찍힌 사진 해명에 조세호 반응이? ‘폭소’

    홍진호, 초밥집에서 찍힌 사진 해명에 조세호 반응이? ‘폭소’

    홍진호가 레이디제인과의 열애설을 언급, 사귀는 사이가 아님을 적극 해명했다. 홍진호는 “레이지제인 허벅지에 점이 있어서 찔러봤다”며 열애설을 부인하자 개그맨 조세호는 “기껏 준비한 멘트가 그거냐”고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이디제인-홍진호 데이트 사진의 진실은?

    레이디제인-홍진호 데이트 사진의 진실은?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 레이디제인 홍진호가 최근 화제가 된 스킨십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26일 온라인상에는 레이디제인과 홍진호가 초밥집에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홍진호는 레이디제인의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있어 열애 의혹을 증폭시켰다. MC 전현무는 해당 사진을 겨냥하며 “홍진호가 요즘 왜 썸톡을 못하나 생각해봤는데, 내 여자가 있으면 썸톡을 할 필요가 없다”라며 레이디제인과 홍진호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에 홍진호는 “방송을 하는데 점의 위치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손등에 점이 있으면 안 좋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하다가 레이디제인의 허벅지에 점이 있길래 ‘너는 여기에 점이 있네’라며 찔러봤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진호, “점이 있어서 찔러본 것이다” 과거 초밥집사진 적극 해명..

    홍진호, “점이 있어서 찔러본 것이다” 과거 초밥집사진 적극 해명..

    레이디제인과 홍진호가 열애설을 해명했다. 홍진호는 “방송을 하는데 손등에 점이 있으면 안 좋다는데 레이디제인 허벅지에 점이 있어서 찔러본 것이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연합뉴스
  • 레이디제인-홍진호 열애설 사진 알고보니

    레이디제인-홍진호 열애설 사진 알고보니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 레이디제인 홍진호가 최근 화제가 된 스킨십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26일 온라인상에는 레이디제인과 홍진호가 초밥집에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홍진호는 레이디제인의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있어 열애 의혹을 증폭시켰다. MC 전현무는 해당 사진을 겨냥하며 “홍진호가 요즘 왜 썸톡을 못하나 생각해봤는데, 내 여자가 있으면 썸톡을 할 필요가 없다”라며 레이디제인과 홍진호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에 홍진호는 “방송을 하는데 점의 위치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손등에 점이 있으면 안 좋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하다가 레이디제인의 허벅지에 점이 있길래 ‘너는 여기에 점이 있네’라며 찔러봤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스시·딤섬·국수’ 고향 탐방기

    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스시·딤섬·국수’ 고향 탐방기

    ‘새로운 요리의 발견은 새로운 별의 발견보다도 인류의 행복에 한층 더 공헌한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미식가 브리어 사바랭의 말이다. 따뜻한 한 끼 식사는 허기진 배만 채우는 게 아니다. 모든 요리에는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사랑과 에너지가 담겨 있다. 현지 식재료로 각자의 방식대로 만들었지만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아시아 대표 음식의 고향을 찾아 요리사 양지훈이 떠난다. EBS ‘세계 견문록 아틀라스’가 15~17일 오후 11시 35분 1부 일본의 스시, 2부 광둥의 딤섬, 3부 산시의 국수를 탐방하는 ‘요리의 탄생’ 편을 연속 방영한다. 15일 1부에서는 한 조각의 스시가 어떻게 일본 국민의 음식에서 세계인이 사랑하는 일본의 맛이 되었는지 그 탄생 여정을 따라가 본다. 특히 오사카는 예부터 ‘천하의 부엌’으로 불렸다. 풍요로운 경제적 기반 위에 다채로운 음식 문화가 발달해 세상의 모든 진귀한 음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사카 사람들은 ‘먹다가 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7월이 되면 오사카 전역은 1000년의 시간을 이어온 ‘덴진 마쓰리’ 축제로 들썩인다. 축제에서 빠지지 않는 게 바로 스시다. 오사카를 대표하는 스시는 ‘하코스시’ 상자 초밥이다. 케이크나 떡처럼 틀에 찍어 만들어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맛은 어떨까. 스시는 ‘맛이 시다’는 뜻을 품고 있다. 스시는 원래 생선을 소금에 절여 만든 신맛의 자연 발효식품이었다. 지금 우리가 먹는 스시는 에도 시대 중기에 그 전형이 완성됐다. 양지훈 셰프가 쌀과 함께 절인 생선에서 시작된 ‘후나즈시’를 찾아 시가현 하리에 마을로 떠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가속페달 밟자 SUV가 스포츠카로

    가속페달 밟자 SUV가 스포츠카로

    “재미있게 타세요. 기대하시고 타셔도 좋습니다.” 미니카처럼 생긴 포르쉐 마칸S의 스마트키를 건네며 직원이 던진 인사말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과거 5년 넘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소유했고 다른 브랜드의 SUV를 몰아 본 경험이 있었던 터라 적어도 재미 면에선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비포장길을 달리지 않는다면 둔한 SUV로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시동을 걸자 포르쉐 특유의 ‘으르릉’ 하는 엔진 소리가 터져 나온다. 괜한 허세라 생각했다. 하지만 시동을 걸고 막히는 도심을 나와 고속도로에 이르자 직원의 말이 이해가 갔다. 큰 911이라고 불러 달라는 제작사의 말처럼 순발력은 탁월하다. 가속페달에 힘을 가하자 SUV가 슬슬 스포츠카로 변신한다. 밟으면 밟는 대로 달려 나가는 가속력은 이 차를 만든 회사가 포르쉐임을 일깨워 준다. 더 놀라웠던 것은 주행 모드가 일반 모드였다는 점. 스포츠에 이어 스포츠 플러스로 주행 모드를 바꾸자 가속페달을 미는 만큼 고개는 뒤로 젖혀진다. 마칸S에는 최대 340마력과 46.94㎏·m의 토크 파워를 자랑하는 3.0ℓV6 바이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 속도는 254㎞/h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데는 단 5.4초가 걸린다. 차에 장착된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는 언제 기어가 변속되는지 느끼지 못할 만큼 매끄럽게 속도를 올려 준다. 순식간에 속도가 시속 200㎞를 넘었다는 것을 느껴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급하게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지만 묵직하면서도 안정감 있게 제동이 걸린다. 스포츠카보다는 무게중심이 높을 수밖에 없는 SUV지만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잡힌 터라 코너링 구간에서도 과도하게 밀리거나 기우뚱하는 느낌을 받기 힘들다. 고성능의 퍼포먼스를 보이면서도 운전하기 쉽게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디자인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분야지만 개인적으로는 4명 이상이 탈 수 있는 포르쉐 모델 중 가장 뛰어나다. 전체적인 모양도 ‘꼬마 카이엔’이란 표현보다는 ‘큰 911’에 가깝다. 약간 둔하고 높아 보이는 카이엔 모델과 달리 전면부터 측면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날렵하고 미끈하다. 최근 추세인 ‘낮으면서도 넓은 디자인’을 적용했지만 공격적인 듯하면서도 귀여운 포르쉐만의 디자인 특징을 잘 살렸다. 백미는 후면 디자인이다. 요철로 표현한 리어램프는 다른 브랜드에선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독특하다. 매끄러운 후면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트렁크 개폐 버튼을 와이퍼 중앙 모터 부분에 숨겼다. 파나메라와 동일한 방식으로 단순함 속에서 실루엣을 중시하는 포르쉐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다.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SUV와 비교하면 실내와 트렁크 공간(500ℓ)은 좁은 편이다. 덩치 큰 사람이 앞좌석에 앉는다면 뒷좌석도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늘 그렇지만 가장 큰 문제는 가격이다. 8240만원이란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지만 기본적인 몇 개 옵션을 달다 보면 2000만~3000만원이 추가된다. 실제 기자가 시승한 마칸S의 경우에도 21인치 휠(570만원), 부메스터 오디오(690만원), 에어 서스펜션(380만원), 제논라이트(230만원) 등 34개 옵션을 포함한 실제 가격은 1억 3900만원에 달했다. 마음에 드는 것 몇 개만 먹었을 뿐인데 계산서를 보고 깜짝 놀라게 하는 고급 초밥집에 온 느낌이다. 왜 포르쉐에 ‘악마의 옵션’이라는 별명이 붙는지 실감하게 만든다. 또 한 가지. 보험사가 마칸의 차종을 일반 SUV가 아닌 스포츠카로 분류한다면 연간 보험료는 300만원에 육박한다. 계산기를 정확히 두드려야 하는 이유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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