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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틀트립’ 최은경-안선영, 훠궈~대왕연어초밥 “대만 먹거리 섭렵”

    ‘배틀트립’ 최은경-안선영, 훠궈~대왕연어초밥 “대만 먹거리 섭렵”

    ‘배틀트립’ 최은경-안선영이 ‘타이베이 푸드파이터’에 등극했다. 소위 ‘백보일식(百步一食)’을 시행하며 대만의 최신 먹거리들을 섭렵한 것. 오늘(6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봄 해외 여행지’를 주제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김승수-강경준과 최은경-안선영이 각각 ‘베트남 다낭’과 ‘대만 타이베이’의 여행 설계자로 나선다. 금주에는 대만 타이베이로 떠난 최은경-안선영의 대만 A/S 여행 ‘타이완전대만족 투어’가 공개될 예정. 본격적인 여행 설계에 앞서 최은경은 “식도를 열고 먹겠다”며 먹부림 의지를 불태웠다. 최은경-안선영은 이 같은 의지를 담아 첫 번째 음식부터 남다른 선택했다. SNS에서 ‘핵인싸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대왕연어초밥집을 방문한 것. 최은경은 상상을 초월하는 연어회의 사이즈에 “왠 연어 이불이야?”라고 놀람을 금치 못했고, 입에 넣은 뒤에는 “카스텔라를 먹는 것 같다”며 환상적인 맛에 또 한번 놀랐다. 뒤이어 두 사람은 또 다른 SNS 핫플레이스인 디저트 가게를 찾았고, 앞선 먹방은 싸그리 잊어버린 듯 ‘1인 1케이크’ 신공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최은경-안선영은 타이베이에서 ‘인생 훠궈’를 발견했다.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로컬 식당에 방문한 두 사람은 “다이어트 중이니 간단하게 먹자”는 다짐이 무색할 정도로, 재료 접시들을 양손에 가득 들고 나타나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양고기 육수에 반한 두 사람은 숟가락도 모자라 국자 째로 국물을 들이켜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한편 두 사람은 대왕연어초밥, 볶음 훠궈 뿐만 아니라 우라이 지역의 전통음식, 특산 과일 석가에 이르기까지 종류를 불문한 ‘대만음식 도장깨기’를 펼쳤다는 전언이다. 이에 백 보를 걸으면 한번은 먹게 만드는 대만의 풍성한 먹거리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늘(6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쑥 만난 도다리…입안에 봄이 피었습니다

    쑥 만난 도다리…입안에 봄이 피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지만 환절기에는 나른하고 떨어지는 입맛에 걱정이다. 잃었던 입맛도 되살리고 영양도 제공하는 봄철 음식이라면 도다리를 빼놓을 수 없다. 도다리와 땅심을 받고 자라난 쑥이 어우러진 도다리 쑥국, 도다리회 ,도다리 미역국, 도다리찜으로 입맛을 되살릴 만하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도 나왔다.이유는 뭘까. 도다리를 포함한 가자미류는 봄철에 가장 일미를 뽐내서다. 물론 일부에서는 반론을 제기하기도 한다. 도다리(문치가자미)는 겨울철에 산란을 하기 때문에 지방이 빠져 맛없게 된다는 것이다. 봄을 맞아 문치가자미는 영양분 섭취를 위해 연안으로 올라오는데, 이 시기에 많이 잡혀 ‘봄 도다리’라고 한다는 얘기다. 물고기는 체내에 지방을 축적하는 산란기 때 가장 맛있다. 따라서 봄철은 산란을 마친 직후여서 푸석푸석하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5~6월, 혹은 산란기 직전인 가을이 도다리의 제철이라고 주장한다. 김려(金·1766∼1822)의 ‘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에는 “도다리는 가을이면 비로소 살찌기 시작해 이곳 사람들은 가을 도다리, 또는 서리 도다리라고도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양식 도다리는 1~2년 키운 새끼여서 산란을 하지 않아 계절적인 맛에 차이가 없다고 한다. 아무렴 어떠랴. 도다리 쑥국 한 그릇에 기운이 펄펄 나고 힘이 솟는데…. 생선회 박사로 유명한 조영제 부경대 명예교수는 “어패류의 제철이란 맛좋은 시기와 많이 잡히는 시기로 나누며, 꼭 일치하지는 않는다”며 “도다리도 맛좋은 시기와 많이 잡히는 시기가 다른 대표적인 생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손바닥만한 씨알인 도다리 새끼는 뼈째 썰어 먹는 이른바 ‘세꼬시’ 회가 딱이다. 튼실한 놈은 껍질을 벗기고 회를 친다. 회를 뜨고 남은 몸통은 매운탕 거리로 쓴다. 뼈째 우려낸 국물은 얼큰하고도 시원하다. 토막을 내 도다리 미역국을 만들어도 맛나다. 특히 이른 봄철 어린 쑥을 넣고 도다리와 함께 끓이면 일품이다. ‘도다리 쑥국’은 경남 통영 지방의 향토음식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봄철 대표 생선 도다리는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 서해 등에 고루 서식한다. 산란기는 가을에서 겨울 사이다. 여러 번에 걸쳐서 알을 낳는다. 바다 밑 모래바닥(저서)에서 생활하며 조개류 등을 먹고 자란다.넙치(광어)와 구별하고자 ‘좌광 우도’(왼쪽에 눈 있으면 광어, 반대면 도다리)라고도 하지만 입이 크고 이빨이 있으면 넙치, 반대면 도다리로 구분한다. 봄 도다리는 주로 문치가자미, 강도다리, 돌가자미를 일컫는데 이 중 문치가자미가 주류이다.강도다리는 바다에 서식하지만 담수 지역인 강에 들어오기도 해 ‘강도다리’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으며 질병에 강해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식되기 시작했다. 강도다리는 주로 양식산이며 치어부터 출하까지 1~2년 걸린다. 돌가자미도 양식을 하지만 소량 생산되며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민병화 박사는 “문치가자미는 성장속도가 느려 경제성이 낮아 양식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다리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개운하다. 도다리 회, 도다리 쑥국, 도다리 미역국, 도다리 매운탕, 도다리 식해, 도다리 조림, 도다리 구이, 도다리 튀김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서 먹는다. 봄철 고급어종으로 분류되는 도다리는 이맘때면 광어나 다른 생선회에 비해 비교적 값이 비싸다. 손님들이 많이 찾기 때문이다.남해안을 대표하는 별미음식인 ‘도다리 쑥국’은 이제 서울, 부산, 인천, 전주 등 전국으로 퍼져 나가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도다리 쑥국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다리 쑥국은 지역마다 요리법에 약간 차이가 있지만 거의 비슷하다. 도다리는 내장과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토막을 내서 깨끗이 손질한다. 무, 멸치 다시마 등을 넣고 만든 육수에 된장을 풀고 손질한 도다리를 넣는다. 된장은 비린내가 없어질 정도만 풀어 준다. 여린 쑥과 다진 파와 마늘은 도다리가 완전히 익고 나서 넣는다. 조선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대파나 붉은 고추를 넣고서 불을 바로 끈다.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육수 대신 쌀뜨물을 쓰기도 한다. 걸쭉하고 고소한 맛이 좋다면 냉이와 들깨를 함께 넣는다. 도다리 미역국은 보통 미역국에 조개나 굴 대신 도다리를 넣는다. 도다리 매운탕은 주로 무와 대파, 매운 고추, 고춧가루 등을 넣고 간을 한 뒤 한소끔 끓인다. 대부분 시중에 유통되는 도다리는 강도다리이다. 일부 횟집에서는 양식 강도다리를 자연산 도다리라고 속이기도 한다. 회를 썰어 내오면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일반인들은 구별하기 어렵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어심횟집은 봄철에는 도다리회와 도다리 쑥국을 주 메뉴로 제공한다. 도다리회를 시키면 도다리 생선구이, 생선초밥, 튀김, 매운탕 등이 곁들여져 나온다. 대부분 생선회는 생선회를 손질하는 데 따라 맛 차이가 난다. 어심횟집 사장이자 주방장인 최철호(57)씨는 경력 30년을 자랑하는 베테랑 요리사로 일식집 등에서 일하다 10여년 전 식당을 열고 손님들을 맞고 있다. 매일 부전시장과 자갈치시장 등에 나가 그날 쓸 음식재료를 직접 구입한다. 도다리회는 뼈째 썰어 세꼬시로 내놓는데 막장(된장)에 찍어 먹어야 제맛이다. 특히 3~4월에만 맛볼 수 있는 도다리 쑥국은 식재료인 도다리와 쑥이 좋은 궁합이라고 했다. 도다리 쑥국은 진한 쑥내음과 함께 부드러운 도다리 살이 혀끝을 사로잡는다. 최 사장은 “진한 쑥향이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국물이 시원하고 개운해 도다리 쑥국은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말했다. 부산 중구 중앙동 어촌식당도 봄철 도다리 쑥국으로 한 이름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만 20여년이나 성업 중이다. 월~금요일에만 영업하며 토, 일요일과 공휴일엔 쉰다. 특히 가격이 비싸도 자연산 쑥을 사용한다고 한다. 쑥과 함께 봄철 나물들을 적당히 넣어 다시마와 디포리 등과 함께 우려낸 육수는 시원하고 감칠맛을 낸다. 이평자 대표는 “자연산 쑥과 살아 있는 자연산 도다리를 사용해 도다리 쑥국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도다리미역국도 인기를 끈다. 신선한 도다리에서만 나오는 생선 자체의 기름 덕에 별도 참기름 없이도 맛이 우러나는 게 특징이다. 도다리회도 맛이 깔끔하다. 서울에서는 중구 을지로 3길(다동)에 위치한 ‘충무집’이 ‘도다리쑥국’과 ‘멍게비빔밥’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봄철 반짝 나오는 도다리 쑥국은 오동통한 도다리와 제철 맞은 쑥이 만나 환상의 조합을 자랑한다. 인천 미추홀구 한나루로(학익동)에 위치한 ‘촌놈횟집’도 ‘도다리 코스 요리’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충남 서천에서 공수한 도다리를 사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든다. 시원하고 매콤한 맛의 도다리물회를 시작으로 뼈째로 썬 고소한 맛의 도다리회, 도다리 해물샤부샤부, 도다리쑥국까지 푸짐하게 한 상으로 즐길 수 있다. 한정 메뉴로 도다리 해물조림도 해산물과 매콤한 양념을 더해 즐길 수 있다. 쑥은 거문도 해풍 쑥을 사용해 풍미가 뛰어나다. 이 집 주인은 “자연산 도다리와 거문도 해풍 쑥을 사용해 쑥국 맛이 좋다”고 말했다. 도다리 쑥국 발생지인 경남 통영 해안로에 위치한 ‘분소식당’이 도다리쑥국으로 유명하다. 최근 꽤 알려지면서 ‘먹방 투어’를 위해 외지에서도 많이 찾는다. 글 사진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② ③
  • 롯데마트 9900원 초밥세트

    롯데마트 9900원 초밥세트

    2일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21㎝ 길이의 노르웨이 연어로 만든 ‘시그니처 초밥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창립 21주년을 맞아 4일부터 10일까지 연어초밥, 새우초밥, 계란초밥, 한치초밥으로 구성한 세트를 9900원에 판매한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알바 테러’에 떨고있는 일본…‘저임금’ 구조가 사태 키웠다

    ‘알바 테러’에 떨고있는 일본…‘저임금’ 구조가 사태 키웠다

    일본에서는 5년 전쯤부터 ‘바이토(아르바이트) 테러’라는 말이 생겨났다. 음식점, 편의점 등의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음식이나 집기를 이용해 장난치는 모습 등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SNS에 올리는 일이 잇따르면서 기업 등에 대한 ‘테러’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신조어다. 최근 ‘음식으로 장난치는’ 장면을 담은 아르바이트 테러 동영상이 일본에서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직원들의 잘못된 행동에 비난이 쇄도하고 업계도 이들에 대한 법적책임 추궁에 나서고 있지만, ‘알바=저임금’의 고질적인 구조가 일탈행위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생선초밥 프랜차이즈 ‘구라스시’는 지난 6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아르바이트 직원 2명이 부적절한 동영상을 촬영해 인터넷에 게시했다. 불편과 불안을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구라스시의 한 지점에서는 직원 2명이 손질하던 생선 횟감을 쓰레기통에 버린 뒤 다시 꺼내 회를 뜨는 영상을 촬영해 최근 SNS에 올렸다. 이 영상은 3시간 만에 삭제됐지만, 그 사이에 사방으로 퍼져나갔고 회사 측은 지난 4일 한 손님의 신고로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전국적으로 500여개의 매장이 있는 구라스시는 동영상에 나온 횟감은 폐기 처분됐다고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의 분노가 커지면서 결국 지난 5~6일 전국적으로 임시휴업을 했다. 이에 따른 손실은 10억엔(약 102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문제의 직원들을 즉시 해고하는 한편 형사상·민사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일본 최대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아르바이트 직원이 오뎅 판매대에서 실곤약을 재료로 만든 상품을 젓가락으로 견저 입에 넣었다가 뱉어낸 뒤 카운터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올라와 지난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다. 패밀리마트 역시 직원들이 상품을 혀로 핥은 뒤 비닐봉지에 담는 동영상이 문제가 되자 12일 사과했다. 두 곳 모두 해당 직원에 대한 법적조치를 검토 중이다. 일본 최대 가라오케 체인 ‘빅에코’를 운영하는 다이이치고쇼는 지난해 12월 자사 점포에서 튀김재료를 바닥에 비빈 뒤 조리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올라와 사과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구라스시 등의 사건으로 다시 문제가 불거지면서 재차 사과를 해야 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업체 측의 피해가 확인되면 해당 직원들에 대한 형사처벌은 물론 민사상 청구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고바야시 야스히코 변호사는 “해당 점포에서 비위생적인 음식이 나오는 것 아닐까라는 걱정 때문에 손님이 줄게 된다면 형법상 업무방해죄가 적용될 수 있으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손해배상 청구가 인정되더라도 피고에게 지불능력이 없을 가능성이 높을뿐 아니라 한번 발생한 손실은 회복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일 수밖에 없다. 일련의 부적절한 동영상 파문 근저에는 일본의 심각한 일손 부족이 자리잡고 있다. 데이코쿠 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국 약 2만 3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음식점의 경우 84.4%가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 직원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데이코쿠 데이터뱅크 관계자는 “음식점은 고객을 직접 맞상대해야 하고 장시간 노동을 견뎌야하는 등 근로환경이 열악하고,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도 높은 업무 완성도가 요구되는 특성이 있다”고 아사히신문에 말했다. 그는 “임금이 낮다는 사실이 부적절한 동영상 촬영으로 직결됐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업무에 대한 책임성을 갖게 하려면 그에 걸맞은 임금은 필요하다”며 현재의 저임금 구조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부위별로 12가지 맛, 내맘대로 오만 가지 조리법, 그 신비한 것이 있다는데…‘고래?’

    부위별로 12가지 맛, 내맘대로 오만 가지 조리법, 그 신비한 것이 있다는데…‘고래?’

    고래고기 맛은 부위별로 12가지나 된다고 한다. 최고의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 수육, 회, 튀김, 전골, 찌개, 초밥, 스테이크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고래고기의 참맛을 즐기려는 미식가들은 소금이나 멸치젓갈에 찍어 먹는다. 하지만 고래고기 특유의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7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에 따르면 고래는 세계적으로 90여종에 이른다. 돌고래나 긴수염고래처럼 멸종 위기에 놓인 고래도 15종이다. 한반도 주변 해역에도 30여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밍크고래·참고래 등 수염고래류가 식용으로 인기 우리나라와 일본·노르웨이 사람, 에스키모 등이 대표적으로 고래고기를 즐긴다. 밍크고래와 참고래 등 수염고래류가 식용 고래로 인기를 끈다. 이빨고래류는 특유의 짙은 체취 때문에 꺼려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울산 장생포와 포항 죽도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등에서 고래고기를 많이 취급한다. 장생포에는 현재 25개 정도의 고래고기 전문음식점이 영업하고 있다. 죽도시장과 자갈치시장에서도 고래고기를 취급하는 음식점을 쉽게 볼 수 있다.박태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대표는 “수염고래는 이빨고래에 비해 맛이 좋고 수은 오염도가 적어 식용으로 인기고, 수염고래 중에서도 밍크고래를 최고로 친다”며 “밍크고래는 동해에서 자주 출현했고, 이 때문에 동해안 지방에서는 고래고기를 제물로 많이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래고기는 고단백·저열량·저지방 식품이고, 칼슘·철분·칼륨 등 미네랄과 비타민 A·비타민 B1·비타민 B2·나이아신 등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다”며 “살코기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26.5g(꼬리 28.4g)으로 소고기·돼지고기에 못지않고, 콜레스테롤 함량은 소고기의 3분의2 정도이고, 오메가3 지방인 EPA·DHA 등도 많아 영양 만점”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고래고기에는 철분이 많아 빈혈을 호소하는 임산부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래고기는 바다에서 살아 육질은 생선회처럼 부드럽고, 포유류여서 소고기와 비슷한 맛도 난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말고기를 고래고기로 속여 팔다가 붙잡힌 사례도 있다. 살코기뿐 아니라 껍질, 혓바닥, 내장, 목살, 꼬리, 지느러미까지 모두 먹을 수 있다. 콩팥·지느러미는 대개 수육을 해 먹는다. 고래고기 육회는 소고기 육회와 비슷하다. 고래고기는 콜레스테롤이 없는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등 건강장수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음식이기도 하다.우리나라의 근대 포경은 일본, 러시아 등 서구 열강들에 의해 이뤄졌다. 해방 후에는 울산 장생포를 중심으로 한 근해 포경업이 성업하면서 한 달에 1000여 마리가 잡힐 정도였다. 하지만 1986년 상업포경이 금지된 이후부터는 연안에 설치된 그물에 잡힌 혼획 고래와 선박과 부딪혀 좌초한 고래를 해경에 신고 후 식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공급이 불안정하고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해 꽤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1980년대 이전만 해도 고래고기는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었다. 소고기처럼 한 근 두 근씩 팔았을 정도로 포획량이 많아 서민들도 쉽게 사먹을 수 있었다. 동해안의 웬만한 시장에서는 고래고기를 파는 좌판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고래고기는 가난했던 서민들에게는 소중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그래서 당시 고래고기를 새끼 끈에 묶거나 신문지에 둘둘 말아 집으로 가던 모습은 흔했다.●껍질·꼬리도 즐겨… 특유의 냄새로 호불호 갈리기도 무를 넣고 소고깃국처럼 끓여 먹거나 기름기 있는 부위로는 두루치기 하듯이 볶아 먹기도 했다. 고래 수육은 소금이나 젓갈에 찍어 먹는다. 고소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는 말로 맛을 대변하기도 했다. 이처럼 소고기와 비슷한 맛이라 소고기 대신 많은 음식을 조리해 먹었다. 고래고기는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는 ‘뱃살’(우네), 쫄깃쫄깃 오돌오돌 씹는 맛이 일품인 꼬리와 지느러미인 ‘오베기’, 살코기가 잘 배합된 ‘등살’(바가지), 짙은 체취를 내는 대창·콩팥·허파 등 ‘내장’, 생고기를 손가락 마디 크기로 토막을 낸 ‘막찍개’, 생고기와 과일 배를 채 썰어 양념에 무친 ‘육회’ 등으로 맛을 구분한다. 곁들여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 참맛을 보려면 소금에 찍어 먹고, 진한 맛을 좋아하면 오래 삭힌 멸치젓국에 찍어 먹는다. 역한 냄새가 싫으면 묵은지에 싸서 먹어도 좋다.●고단백 저지방 식품… 택배로 즐기기도 고래도시 울산 남구 장생포 해안을 따라 2㎞여 구간에 들어선 고래고기 전문점이 눈길을 끈다. 현재 25개 전문점이 영업 중이다. 대부분 고랫배를 탔거나 포경산업 종사자의 자녀가 고래고깃집을 운영한다. 수십년째 서로 어울려 장사하고 있어서 딱히 어디를 원조라고 꼽기도 힘들 정도다. 모두가 둘째 가라면 서러울 고래고기 박사급이다. 고래잡이가 성행했던 1980년대 이전의 장생포는 지금과 비교조차 힘들 정도로 사람과 현금이 넘쳤다. 고랫배를 맞을 때면 장생포는 늘 기대감으로 들떴다. 먼바다로 나갔던 고래배가 돌아올 땐 먼저 뱃고동을 울린다고 했다. 고래가 들어가니 알아서 준비하라는 신호였다. 만선 여부를 알리는 뱃고동이 울리면 상인과 주민들도 바빠진다. 평소와 다른 긴 뱃고동 소리가 들리면 큰 고래로 만선이라는 의미다. 긴 뱃고동 소리가 울리면 낮잠을 자던 할머니도, 골목길에서 놀던 아이들도 뛰어나와 배를 맞았다고 한다. 큰 고래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장생포에서 3대째 ‘고래고기 원조 할매집’을 운영하고 있는 신수민(50·여) 대표는 “고래고기는 영양이나 맛에서 최고의 식품”이라며 “울산에 와서 고래고기를 처음 먹어본 뒤 맛에 반해 택배로 주문하는 고객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고래고기 맛에 한번 빠지면 계속 찾게 된다”며 “예전에는 고래배가 들어오면 좋은 고기를 받으려고 상인과 주민들이 몰려들면서 잔치가 벌어졌다”고 추억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첫 만남부터 “광대들썩” 최고 시청률 6%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첫 만남부터 “광대들썩” 최고 시청률 6%

    tvN ‘진심이 닿다’가 첫 방송부터 쉴 새 없이 광대를 들썩거리게 만들며 ‘역대급 로코’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이동욱-유인나의 극과 극 캐릭터가 폭풍 웃음을 자아냈고, 1화만에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며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는 미묘한 긴장감을 자극했다. ‘진심이 닿다’ 1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4.7%, 최고 6.0%를 기록하며 인생 로코의 시작을 알렸다.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은 평균 3.4%, 최고 4.5%를 돌파,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는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의 비서로 올웨이즈 로펌에 위장 취업하게 된 톱배우 오윤서(본명 오진심, 유인나 분)의 모습이 그려져 스펙타클한 위장취업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재벌 3세와의 마약스캔들로 인해 2년동안 연예 활동을 쉬게 된 오진심(예명 오윤서)은 우연히 보게 된 이세진 작가의 대본 속 변호사 캐릭터에 빠져들었다. 그는 “이 대본 속 여주인공 완전 나야 싱크로율 장난 아니야”라고 말한 뒤 “여주가 변호사래 나 법대 나왔잖아”라고 눈을 반짝반짝 빛냈다. 이어 작가를 찾아가 꼭 이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하지만 오진심에게는 스캔들만큼이나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데뷔 17년차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발연기’. 이에 이세진 작가는 오진심에게 ‘로펌 현장실습’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작가의 제안을 받아들인 오진심. 이어 오진심의 스펙타클한 위장취업기가 펼쳐져 웃음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시상식 뺨치는 화려한 복장부터 전화 내선 연결과 서류 복사 등 기본 업무를 못해 좌충우돌하는 오진심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결국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뭘 할 수 있는대요? 대충 시간이나 때우다 가시죠”라며 차갑게 한마디를 했고, 오진심은 자신에게 냉대하는 권정록의 모습에 설움을 터트렸다. 이에 권정록은 출근 복장과 지각에 대해 지적하며 “정말 제 비서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일단 복장부터 제대로 하시죠. 아니면 삼개월 동안 그냥 놀다 가시든가”라고 냉랭하게 맞받아쳤다. 오진심은 화장실에서 억울함을 담아 샤우팅을 했다. 속사정은 이러했다. 오진심은 출근 전에 비서로 근무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듣지 못했고, 출근 시각 역시 매니저 공혁준(오의식 분)이 챙겼던 것. 이에 오진심은 분노를 불태웠지만, 연예계 복귀를 위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밤새 로펌 비서의 업무에 대해서 찾아 본 오진심은 다음 날 단정한 차림으로 정시 출근했고, 내선 연결과 복사하는 법을 배우는 등 업무를 하나씩 익혀갔다. 특히 권정록의 방을 깨끗하게 정리한 오진심은 권정록이 자신을 칭찬할 것이라 생각해 들떴지만, 예상 밖의 반응이 쏟아졌다. 권정록은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죠?”라고 한 후 “정 할 일 없으면 대충 시간이나 때우다 가라고 한 말 잊었습니까?”라며 냉기서린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참아왔던 오진심의 울분이 터져 나왔고,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졌다.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권정록을 향해 오진심이 “혹시 여자 싫어하세요?”라며 쏘아붙인 것. 이에 황당하다는 듯 권정록은 “저 여자 좋아합니다 아주 좋아합니다 완전 좋아합니다”라며 오진심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 내려앉게 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오진심씨에게 관심이 전혀 없을 뿐이죠”라고 쐐기를 박는 권정록의 돌직구가 우주여신 오진심의 승부욕에 불을 붙여 다음 회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전무후무한 캐릭터와 웃음이 폭발하는 코믹 장면,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는 이동욱-유인나의 묘한 긴장감이 어우러져 역대급 로코의 탄생을 알렸다. 이동욱은 전매특허 ‘츤데레’ 매력을 뿜어냈다. 극중 냉랭하게 굴고 난 후 결국 유인나를 위해 초밥을 산 이동욱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유인나는 전무후무한 캐릭터 ‘오진심’을 탄생시켰다.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을 사랑스럽게 그려내는가 하면, ‘코믹 발연기’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했다. 또한 유인나의 꿀보이스가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는 ‘여신말투’와 만나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동욱-유인나의 배틀 케미스트리가 코믹함 속에 심쿵을 선사하며 극과 극 캐릭터인 두 사람이 보여줄 ‘싸우다 정드는 케미’의 진수를 기대케 했다. 한편, tvN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본명 오진심)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치개혁 거부한 기득권 동맹”… 손학규·이정미 단식 돌입

    “정치개혁 거부한 기득권 동맹”… 손학규·이정미 단식 돌입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하고자 6일 긴박하게 움직였다.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도 취소한 채 협상을 했다.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정식 예결위 간사 등은 초밥과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하며 협상장을 떠나지 않았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낮 12시까지도 야 3당이 예산안과 선거법을 연계한다면 불가피하게 저희는 한국당과 예산안 처리를 위한 작업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야 3당을 향해 ‘배수진’을 쳤다. 오후 2시 40분쯤 양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비롯한 선거제 개혁을 제외한 예산안에 잠정 합의하려 하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와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운영위원장실을 박차고 나왔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양당의 잠정 합의 직후 긴급 기자회견과 의원총회 등을 열어 반발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기득권 양당의 기득권 동맹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민주당과 한국당이 결국 정치개혁을 위한 국민적 열망을 거부하고 기득권 동맹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양당의 예산안 합의에 단식을 선언했다. 손 대표는 선거제 개혁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도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국회 농성을 이어 가는 야 3당은 7일 3당 공동 규탄집회를 할 예정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정치개혁 거부한 기득권 동맹” …손학규·이정미 단식 돌입

    “정치개혁 거부한 기득권 동맹” …손학규·이정미 단식 돌입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하고자 6일 긴박하게 움직였다.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도 취소한 채 협상을 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정식 예결위 간사 등은 초밥과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하며 협상장을 떠나지 않았다. 홍 원내대표는 오전 10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 앞서 “오늘 낮 12시까지도 야 3당이 예산안과 선거법을 연계한다면 불가피하게 저희는 한국당과 예산안 처리를 위한 작업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야 3당을 향해 ‘배수진’을 쳤다. 예산안 협상에 임한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장제원 예결위 간사도 분주히 운영위원장실을 오가며 한국당 의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오후 2시 40분쯤 양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비롯한 선거제 개혁을 제외한 예산안에 잠정 합의하려 하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와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운영위원장실을 박차고 나왔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양당의 잠정 합의 직후 긴급 기자회견과 의원총회 등을 열어 반발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기득권 양당의 기득권 동맹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민주당과 한국당이 결국 정치개혁을 위한 국민적 열망을 거부하고 기득권 동맹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양당의 예산안 합의에 단식을 선언했다. 손 대표는 선거제 개혁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도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국회 농성을 이어 가는 야 3당은 7일 3당 공동 규탄집회를 할 예정이다.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뷔페서 뚜껑 용기에 담긴 김치 재사용 가능… 튀김·초밥은 불가

    뷔페서 뚜껑 용기에 담긴 김치 재사용 가능… 튀김·초밥은 불가

    2시간 이상 진열 음식 전량 폐기 규정도보건당국이 찬반 논란이 거센 뷔페 음식 재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식품규정상 원칙적으로 식당의 음식 재사용은 금지돼 있지만 씻어서 먹을 수 있는 식품과 껍질이 있는 과일 등은 재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의 ‘뷔페음식점 등 위생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이달 중으로 외식업중앙회 등을 통해 전국 음식점에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식품접객업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물이나 진열한 음식물을 다시 사용하거나 조리, 보관할 수 없다. 이를 어기면 영업정지 15일에서 3개월의 처분을 받는다. 하지만 가이드라인은 상추, 깻잎, 통고추, 통마늘, 방울토마토, 포도, 금귤 등 조리나 양념 등 혼합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별도의 처리 없이 세척할 수 있는 식품은 재사용할 수 있게 했다. 바나나, 귤, 리치 등 과일류와 땅콩, 호두 등 견과류 같이 외피가 있는 식품으로 껍질째 원형을 보존하고 있어 이물질과 접촉할 위험이 없는 것도 다시 쓸 수 있다. 땅콩, 아몬드 등 안주용 견과류와 과자류, 초콜릿, 빵류 등 손님이 덜어 먹을 수 있게 진열한 건조 가공식품도 마찬가지로 재사용을 허용했다. 이밖에 소금, 향신료, 후춧가루 등의 양념류와 김치류, 밥 등과 같이 뚜껑이 있는 용기에 집게 등을 제공해 손님이 먹을 만큼 덜어 먹게 진열·제공할 때도 재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손님에게 제공한 생선회, 초밥, 김밥류, 게장, 수박·오렌지 등 절단 과일, 케이크처럼 크림이 표면에 있는 빵류 제품, 공기 중에 장시간 노출된 튀김, 잡채 등은 미생물 증식 우려가 높아 재사용을 금지했다. 음식물 진열 규정도 마련됐다. 우선 진열 음식은 혼입되거나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20㎝ 이상 충분히 간격을 두도록 했다. 또 2시간 이상 진열된 음식은 전량 폐기하고 남은 음식물을 새로 교체하는 음식물에 담아서 같이 제공하지 못하게 했다. 음식 재사용 논란은 지난 8월 씨푸드 뷔페 토다이 경기도 평촌점이 안 팔리고 남은 초밥 등을 재사용하면서 본격화됐다. 이 업체는 팔리지 않은 게를 재냉동한 뒤 해동하거나 중식, 양식 코너에서 남은 각종 튀김류를 롤을 만드는 재료로 재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큰 비판을 받고 지난 8월 31일 문을 닫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나혼자산다’ 성훈 철인 3종 도전기부터 이시언 피서 ‘독보적 1위’

    ‘나혼자산다’ 성훈 철인 3종 도전기부터 이시언 피서 ‘독보적 1위’

    성훈의 철인 3종 경기부터 이시언의 힐링을 담은 ‘나혼자산다’가 금요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 임 찬)는 1부 12.3%(수도권 기준), 2부 13.2%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1부 8.1%(수도권 기준), 2부 9.1%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금요일에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게 된 성훈의 독한 준비 과정과 진정한 자연인으로 다시 태어난 이시언의 때늦은 피서기가 유쾌함을 전했다. 성훈은 일년 반 만의 집돌이 생활을 청산하기 위해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했다. 성장을 위해 혹독한 도전을 감행하면서 자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 것. 그러나 그는 보안프로그램 설치부터 폰뱅킹, 사진 등록까지 경기 신청에서부터 고난을 겪었다. 이시언은 피서는 사람이 없을 때 떠나야 한다며 피서철이 지난 지금 뒤늦은 피서를 떠났다. 유부초밥부터 복숭아에 송이버섯까지 알찬 도시락을 챙겨 관악산으로 짧은 피서를 떠난 이시언은 남다른 힐링타임을 가졌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5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혼자산다’ 이시언의 유부초밥 도시락 주인공은 누구?

    ‘나혼자산다’ 이시언의 유부초밥 도시락 주인공은 누구?

    ‘나혼자산다’ 이시언이 유부초밥 도시락에 도전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나홀로 도시락 싸기에 도전한 이시언의 모습이 공개된다. 그동안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의 대표 요똥(요리 똥멍청이)으로 남다른 활약을 펼쳐왔다. 수 많은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던 한강 전복죽은 물론 박나래의 요똥 클래스에서 스테이크 소스를 만들며 의도치 않게 선보였던 불쇼까지 요리와는 거리가 먼 모습들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시언은 자신만만하게 도시락 싸기에 도전, 도시락의 꽃이라고 불리는 유부초밥을 만든다. 그는 자기 자신을 “솔직히 유부초밥 전문 요리사 수준이다”라며 자신감을 불태웠다고 해 그의 현란한 유부초밥 실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핸드메이드 도시락의 화룡점정을 찍을 각종 과일에 이어 자연산 송이까지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준비했다고 해 그의 요리실력과 완성된 도시락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오는 5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함중아 아내 폭로 “미희와 스캔들...남편, 바람피울 때가 더 좋았다”

    함중아 아내 폭로 “미희와 스캔들...남편, 바람피울 때가 더 좋았다”

    ‘마이웨이’ 가수 함중아 아내 손명희가 과거 남편의 여자 문제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함중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함중아 아내 손명희는 남편의 여자 문제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이혼하려고 법원도 갔었는데 남편이 초밥 맛있게 먹고 좀 더 생각해보고 내일 이혼하러 오자고 하더라”라며 “그리곤 이혼을 안 했다”고 전했다. 함중아는 과거 미스코리아 출신 가수 미희와 스캔들에 휩싸인 바 있다. 아내 손 씨는 “지금 생각하면 바람피웠을 때가 좋았던 것 같다”며 “남편이 건강하게 다녔을 때가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사는 그날까지 같이 운동하고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함중아는 ‘안개 속의 그림자’, ‘내게도 사랑이’, ‘카스바의 여인’ 등 히트곡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그는 5년 전 간 경화를 진단받고 현재 투병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지적 참견 시점’ 박성광-임송 매니저, 무한리필 초밥집서 포착

    ‘전지적 참견 시점’ 박성광-임송 매니저, 무한리필 초밥집서 포착

    ‘전지적 참견 시점’ 개그맨 박성광과 병아리 매니저가 무한리필 초밥집에서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가 무한리필 고깃집에 이어 초밥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단단히 준비한 듯 으쓱하는 박성광과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매니저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쉼 없이 돌아가는 회전 초밥 접시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팔을 걷어붙인 매니저의 귀여운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는 매니저가 머리를 부여잡고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공포에 빠진 반전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성광은 한껏 들뜬 매니저에게 “최후의 만찬일 수 있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고. 의아해하는 매니저에게 청천벽력 같은 회심의 폭탄선언을 하자 매니저는 “저 집에 갈게요”라며 울상을 지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매니저를 ‘멘붕’에 빠트린 박성광의 폭탄선언은 무엇일지. 오는 29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틀트립’ 뉴이스트W JR, 백호에 넙죽 큰절 ‘무슨 일?’

    ‘배틀트립’ 뉴이스트W JR, 백호에 넙죽 큰절 ‘무슨 일?’

    ‘배틀트립’ 뉴이스트W JR이 백호를 향해 넙죽 큰절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에서는 ‘2018 최신판 제주’를 주제로, 신화 김동완-전진과 뉴이스트W JR-백호가 여행설계자로 나선다. 앞서 방송된 신화 김동완-전진의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한 ‘완전투어’에 이어, 이번주에는 ‘제주시’로 떠난 뉴이스트W JR-백호의 ‘백호투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악수를 나누고 있는 JR과 백호의 투샷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무릎을 꿇고 왼손을 앞으로 모은 JR의 공손한 자세와 감격에 겨운 듯한 표정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에 더해 급기야 백호에게 넙죽 큰절까지 하고 있는 JR의 모습이 포착돼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우럭 튀김’을 영접한 JR-백호의 모습으로, 제주 흑돼지를 기대하던 JR은 식당에 들어서자 “제가 생각했던 흑돼지는 아니네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등장한 우럭 튀김의 맛을 본 JR은 “고마워, 진짜 고마워”라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하는가 하면, 먹는 내내 올라가는 입 꼬리를 주체하지 못했다고 해 호기심이 고조된다. 특히 우럭 튀김의 맛과 바삭거리는 소리에 빠져든 JR-백호는 “지느러미 몇 개 먹었어?”라며 우럭 튀김에서 가장 맛있는 부위인 지느러미 하나에 티격태격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에 더해 두 사람은 폭풍 젓가락질 끝에 밥을 두 공기씩이나 순삭했다고 전해져, JR-백호를 매료시킨 ‘우럭 튀김’의 자태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JR-백호는 우럭 튀김 뿐만 아니라 흔히 알던 음식들이 아닌 청귤 소바, 톳 유부초밥 등 제주에서 맛 볼 수 있는 새로운 음식들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에 ‘2018 최신판 제주’의 새로운 맛이 담길 뉴이스트W JR-백호의 ‘백호투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은 22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배틀트립’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문 대통령 만찬장 ‘대동강수산물시장’은…김정은이 작명

    문 대통령 만찬장 ‘대동강수산물시장’은…김정은이 작명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앞서 대통령이 ‘서민식당’을 방문할지도 관심사였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해외순방을 할 때 한인들이 자주 찾는 식당을 방문해 밥을 먹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19일 평양정상회담 2일차 일정에서 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양 대동강변에 지난 7월에 문을 연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에서 만찬을 한다고 밝혔다. 대동강수산물식당은 대북 제재가 완화돼 평양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 평양의 대표적인 식당으로 키우기 위해 세운 곳이다. 식당을 개업하면서 연일 현지 매체에서 식당에 대한 홍보전을 이어가기도 했다.김 위원장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6월 초 리설주 여사와 함께 이 식당을 찾아 “옥류관과 같이 평양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인민봉사기지가 태어났다”며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와서 식사도 하고 세계 여러 나라 음식들도 맛보게 하며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손님들에게도 봉사하라“고 지시했다. 당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식당 이름을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으로 지어줬다고 전했다.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수산물시장 개업 보도를 하면서 “수도의 풍치 수려한 대동강변에 현대미를 자랑하며 멋들어지게 일떠선(일어선) 식당”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물 위에 떠 있는 배를 형상하여 특색있게 건설된 식당 1층에는 철갑상어, 룡정어, 연어, 칠색송어를 비롯한 고급어족들과 조개류, 자라들이 욱실거리는 실내 못과 낚시터 등이 꾸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2층과 3층에는 “대중 식사실과 가족 식사실, 민족요리식사실, 초밥 식사실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의 식사실들과 수산물가공품들을 판매하는 매장들이 편리하게 갖춰졌다”고 보도했다. 최근 들어 북한은 철갑상어를 비롯해 해산물의 적극적 소비를 촉구하고 있다. 김정은 체제 이후 북한 군부대들을 주축으로 가리비, 연어, 자라, 철갑상어 등 해산물과 관련된 양식장을 신축하고 있다. 김 위원장도 이들 양식장을 시찰해 독려하고, 북한 매체들은 북한 내 수산물, 어로, 양식 등에서 성과가 날 때마다 김 위원장의 업적으로 선전했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해양 자원을 이용한 소득 증대와 사업 확장이 평소 일식을 즐긴 데서 비롯됐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실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 위원장의 일식 요리사로 불리는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는 김 위원장이 초밥 등을 매우 좋아한다고 자신의 책에 소개했다. 현재 그는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평양에 초밥집을 운영하고 있다. 평양공동취재단·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일성 초상화 내리고 평양 조형물… ‘눈맛 나는’ 순안공항

    김일성 초상화 내리고 평양 조형물… ‘눈맛 나는’ 순안공항

    공항청사 영어로 ‘Terminal 1’ 표기… 활주로 너머 다세대주택 대거 들어서18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을 태운 비행기가 평양에 도착할 때 눈길을 끈 것은 순안국제공항의 세련된 외관이었다. 2000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착륙했을 때의 초라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나온 공항청사 건물 외면엔 영어로 ‘Terminal 1’이라는 표시가 붙어 있었다. 순안공항 주변도 이전과 다르게 깔끔한 모습이었다. 특히 공항 활주로 너머 산기슭에 4~5층 높이의 건물이 대거 늘어선 것도 눈에 들어왔다. 아파트 같은 다세대주택으로 추정된다. 국제공항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군색했던 순안공항이 세련된 모습으로 재단장한 것은 2015년이다. 김 위원장의 지시로 2014년 재건축이 시작돼 다음해 완공 직후 관광객을 비롯해 외빈에게 자랑스럽게 내놓을 명소로 탈바꿈한 것이다. 어릴 때 외국(스위스) 생활을 한 김 위원장이 외국 방문객들에게 과시하기 위해 공항과 그 주변을 집중 개발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55년 평양시 북쪽에 세워진 순안공항은 주로 군수물자 운반 등 군용으로 운용되다 일부 재건축 후 1959년 평양~모스크바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공항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1989년 활주로를 추가로 건설, 2개의 항공역사(1, 2여객터미널)와 2개의 활주로를 갖춘 현재의 모습이 됐다. 2015년 리모델링 과정에서 김 위원장의 ‘건축 브레인’인 마원춘 국방위원회 건설국장이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마원춘은 김정은 정권의 업적 사업인 ‘마식령 스키장’과 ‘문수 물놀이장’ 등을 성공적으로 완공하며 신임을 받았다. 그러나 순안공항 신청사 건설의 주체성을 살리지 못했다는 이유로 양강도 오지의 농장원으로 좌천됐다가 1년 만에 복귀했다. 순안공항은 2015년 초 새롭게 단장하면서 전면 옥상에 설치했던 김일성 주석의 초상화를 내리고 그 자리에 ‘평양’이라는 글자를 새긴 조형물을 세웠다.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증축됐다. 청사 내부에는 일식 초밥집과 휴대전화 대리점, 기념품 가게 등이 추가로 들어섰다. 평양공동취재단·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골목식당’ 대전편, 백종원 분노...막걸리+수제버거+초밥집 첫 점검

    ‘골목식당’ 대전편, 백종원 분노...막걸리+수제버거+초밥집 첫 점검

    ‘골목식당’ 백종원이 대전 골목식당에서 냉철한 평가를 한다. 29일 방송되는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대전 편에서는 대전 골목 식당들의 충격적인 첫 점검 현장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백종원은 각 식당들을 둘러봤다. 이 중 한 수제 막걸리집 사장은 본인 막걸리에 대한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백종원의 막걸리 지식에 의구심까지 품어 백종원을 발끈하게 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의 무한 자신감에 맞설 즉석 테스트를 제안했다. 반면 백종원의 불호령으로 ‘유리 멘탈’이 된 식당들도 있었다. 가장 먼저 점검을 받은 수제버거집은 덜 익은 치킨과 언제 만들어진지 모를 냉동 고기 패티로 쓴소리를 들었다. 초밥집 역시 위생 관념이 없는 조리 과정으로 따끔하게 혼이 났다. 음식을 맛본 백종원은 급기야 휴지에 이를 뱉어버리며 사장님의 말문을 막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대전을 찾은 백종원 모습은 이날(29일) 오후 11시 10분 공개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초밥 먹은 70대 남성, 세균성 감염으로 손과 팔뚝 잃어

    초밥 먹은 70대 남성, 세균성 감염으로 손과 팔뚝 잃어

    초밥을 먹었다가 박테리아에 감염돼 팔을 잃게 된 한국 남성의 사례가 해외 의학잡지에 실렸다.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발행되는 의학 학술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은 한국인 남성이 초밥을 먹고 한쪽 팔 절반을 잃은 사례를 소개했다. 학술지에 실린 사례에 따르면 전북 전주 출신의 71세 남성은 날 생선이 올라간 초밥을 먹은 지 12시간 후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다. 왼손이 부풀어 오르면서 커다란 물집과 멍이 생기며 열이 났지만, 이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통증을 참았다. 그러나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결국 이틀 후 전북대 의과대학병원을 찾아 도움을 청했다. 그의 손을 본 의료진은 “물집이 폭 3.5cm에 길이가 4.5cm로 대략 골프공 크기였고, 손등과 손바닥에 퍼져있었다”면서 “날생선 요리를 먹고 비브리오 속 박테리아류에 의한 비브리오증(vibriosis)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내렸다. 의료진은 남성의 손에서 물집을 짜내고, 세균에 감염된 세포 조직을 제거한 뒤 항생제 처방을 내렸지만 치료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손에 살집이 썩는 피부궤양이 생겼고, 상태가 악화돼 결국 손과 팔뚝을 절단해야했다. 70대 남성의 사례를 소개한 의료진은 “만성 간 질환이나 암을 포함해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은 감염과 합병증의 위험성이 증가한다”면서 “해당 남성 역시 제2형 당뇨병, 고혈압과 말기신장병을 앓고 있어 이 같은 증상에 쉽게 노출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토다이, 음식 재사용 “문제 없다” 버티다 결국 잘못 인정하고 사과

    토다이, 음식 재사용 “문제 없다” 버티다 결국 잘못 인정하고 사과

    해산물 뷔페 ‘토다이’가 안 팔리고 남은 초밥 등을 음식 재료로 재사용한 것에 대해 결국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토다이 경기 평촌점은 한번 진열했다가 남은 초밥 위의 새우살, 회 조각 등을 끓는 물에 데친 뒤 다져 롤이나 유부초밥 등의 재료로 재사용한 사실이 방송에 보도되면서 논란을 불러왔다. 또 팔리지 않은 게를 재냉동한 뒤 해동해 내놓았으며, 중식이나 양식 코너에서 남은 각종 튀김류도 롤을 만드는 재료로 재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곳 주방장은 조리사들의 단체 채팅방에서 재료 재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까지 지침을 내린 것으로 보도됐다. 토다이 본사는 주방총괄 이사가 지난달 모든 지점에 회를 재사용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시인하면서도 손님이 먹다 남긴 음식이 아니어서 위생 면에 문제가 없으며 식품위생법상으로도 문제될 게 없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을 더욱 부채질했다. 본사의 이러한 태도에 소비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자 결국 토다이는 13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뷔페 라인에 진열됐으나 소비되지 않은 음식 일부분을 조리해 다른 음식에 사용한 부분에 대해 잘못을 인정한다”면서 “10여년간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님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게 돼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일을 계기로 토다이에서는 위와 같은 재조리 과정을 전면 중단한다”면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위생 매뉴얼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뷔페 ‘토다이’ “남은 회 데쳐서 재활용, 문제 없다”

    뷔페 ‘토다이’ “남은 회 데쳐서 재활용, 문제 없다”

    해산물 뷔페 체인점 ‘토다이’가 진열했다가 남은 회를 초밥롤 등으로 둔갑시켜 재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13일 SBS 보도에 따르면 토다이 경기 평촌점은 한번 진열했다가 남은 초밥 위의 새우살, 회 조각을 끓는 물에 데친 뒤 다져 롤이나 유부초밥에 넣어 재사용했다. 주방장은 조리사 단체 채팅방에 구체적인 재사용 방법까지 지시했다고 SBS는 전했다. 토다이 본사는 주방총괄 이사가 지난달 모든 지점에 회를 재사용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시인하면서 식품위생법상 문제될 게 없다고 주장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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