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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만진의 도시탐구] 강남 부자님들 땅 좀 내놓으세요

    [최만진의 도시탐구] 강남 부자님들 땅 좀 내놓으세요

    해마다 여지없이 찾아드는 황사와 초미세먼지의 위협은 봄을 희망이 아닌 불안과 공포의 계절로 바꾸어 놓았다. 중국 탓을 하며 언젠가는 나아지리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던 당국은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부랴부랴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를 출범시키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미세먼지 걱정을 하는 동안 짧아진 봄날은 가고 여름 더위가 또 성큼 다가왔다. 작년 여름 더위는 거의 살인적인 수준이었다. 일부 지역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면서 기상 관측 사상 100년 이래 최고의 폭염으로 기록됐다. 올해는 이 정도는 아닐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상이 있으나 힘든 더위가 또다시 숨통을 잡아 맬 것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시원한 물가 또는 계곡을 찾아가거나 에어컨 보급을 확대하는 것 외에는 별 신통한 처방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이처럼 기온이 변화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이는 산업혁명 이후 19세기부터 관찰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것으로, 지난 100년간 지구 전체가 거의 2도 이상 따뜻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그 이전에 비해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세계 열방이 동반적 해결을 위한 세계협약기구(UNFCCC)를 결성하는 등의 움직임도 보였다. 하지만 이들 역시 뾰족한 해결 방안을 쉽게 내어놓지 못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환경오염 및 공해 발생 그리고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것이 국가 경제 및 에너지 수급 등의 현실적인 문제와 직접적으로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벗어난 나라 중의 하나는 싱가포르라 할 수 있다. 이곳에 가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도시 곳곳에 있는 녹지이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보타닉 정원’인데, 수만 그루의 수목이 무성하게 있는 광대한 공원으로 시민들의 녹색 휴식처로 이용된다. 또한 군데군데에 있는 생활형 자연공원이 도시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더 부러운 것은 도로 구조이다. 중앙과 갓길에 넓은 화단과 무성한 나무가 조성돼 있어 마치 정원 속을 달리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할 정도이다. 도시 전체가 산소탱크 기능을 하고 있다. 한편 자동차 배기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해 승용차의 가격이 매우 비싸다. 또한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특별통행세를 부과해 운행을 제한한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금을 기꺼이 내어놓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사실 초미세먼지와 폭염 등의 기후변화 문제는 국가적 기후환경회의를 만들었다고 다 해결될 수는 없다. 이는 국민 모두가 기본적인 생존 문제로 인식하고 다함께 나서야 할 사안으로 보인다. 그래서 농지와 산지 등을 개발해 최고의 부를 축적한 강남에 있는 부자들이 땅을 도로 내어놓아 여기에 녹지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이곳을 교통지옥으로 만든 한강의 기적을 이제는 정말 녹색의 기적으로 대체해야 할 때이다.
  • 성중기 서울시의원, 마곡 열병합 발전소 예산 전액 삭감 요청

    성중기 서울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 강남1)은 지난 6월 21일 열린 제287회 정례회 예산결산위원회 서울시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마곡 열병합 발전소 관련 예산의 전액 삭감과 사업 재검토를 촉구했다. 마곡 열병합 발전소가 위치할 강서구 일대 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청취가 미흡하고, 아직 환경영향평가조차 받지 않은 상황에서 추경을 통한 예산처리는 절차적 정당성이 없다는 것이 성 의원의 지적이다. 마곡 열병합 발전소는 마곡지구와 인근 방화 뉴타운, 강서 일부지역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2년 전 1단계 시설 준공에 이어 현재 2단계 시설의 착공을 준비 중에 있다. 서울시는 2012년 당시 마곡지구에 소각열과 하수열을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필요한 냉난방에너지의 58.9% 이상을 공급함으로써 집단에너지공급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친환경도시’, ‘절약형 도시’ 조성을 내세우며 열병합 발전소를 적극 추진했다. 그러나 당시 사전절차로 언급됐던 환경영향평가는 물론 해당 시설이 위치할 예정인 강서구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의견청취나 공청회 등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환경영향평가는 기상, 대기질, 악취, 지표수질, 지하수질, 토양, 소음진동 및 동식물상에 대해 조사·평가해 친환경적인 집단에너지시설 건립을 위한 필수단계다. 그러나 해당 발전소 부지가 아파트 밀집지역과 직선거리로 채 500m도 떨어져 있지 않고, 마곡 중앙공원 등 시민이용시설과도 근접해 있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상의 문제도 걸림돌이다. 여기에 최근 서울시가 수소생산기지를 강서구에 구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민들의 우려는 더욱 높아진 상황. 주민들은 강서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성태 국회의원(자유한국당)과 함께 마곡 열병합 발전소 사업의 부당성과 문제점을 알리고, 사업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마곡의 개발이익은 서울시가 누리고, 위험부담은 강서주민들에 전가하는 서울시의 행태를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전 수호를 위해 다양한 통로로 대응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 의원은 “열병합 발전소처럼 주민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을 해당 주민들과의 충분한 협의 없이 추경을 통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심사숙고를 거쳐 열병합 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과 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 등 절차를 거쳐 건립여부를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성 의원은 LNG 발전으로 유해물질 등 안전성 면에서 문제가 없다는 기후환경본부장의 답변에 경기도 여주시의 열병합 발전소 건축허가 취소 사례와 LNG발전소의 위험성에 대한 언론기사를 들며, 주민 안전에 대한 공공의 신중한 행정을 요구했다. 경기도 여주시는 올해 3월 열병합 발전소의 건축허가를 취소했는데, 당시 기자회견에서 여주시장은 “우리 모두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만큼 시장은 시민의 건강 및 생활상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할 의무가 있다”라며 열병합 발전소 취소 결정을 설명했다. 같은 이유로 최근 대전시 역시 LNG발전소 건설계획을 철회했다. 2019년 4월 17일자 한국경제신문은 LNG발전의 경우 불완전 연소과정에서 유독가스인 일산화탄소와 초미세먼지 원인물질 중 하나인 미연탄화수소가 다량 검출됐다는 내부보고서의 존재를 보고한 바 있다. 성 의원은 “사회적 합의와 당위성이 요구되는 중요한 사업을 추경으로 얼렁뚱땅 밀어붙이는 것은 추경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 설명하고 “지역사회, 전문가가 함께 숙의하여 사업추진 여부부터 재검토해야 한다”며 예산 전액 삭감 의사를 재차 강조, 시민안전을 위한 서울시의회의 지지를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열병합발전 사업 즉각 철회하라” 김포시민 강력반대 국민청원

    “김포열병합발전 사업 즉각 철회하라” 김포시민 강력반대 국민청원

    “학운2산업단지 내 조성되고 있는 김포열병합발전 사업을 즉각 철회하라!” 지난 5월 30일 경기 김포시민들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내용이다. 19일 현재 참여인원이 5730명에 이른다. 2023년 완공 예정인 김포 학운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사업은 오는 7월까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1월 환경부·산업부 협의와 공사계획 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국민청원에는 “정부에서 김포시를 김포한강신도시라고 칭해 놓고, 검은 먼지와 발암물질 실험도시로 만들었다”며, “대곶면의 검은 먼지로 매스컴에 방송된 지 8년째로 아직도 그대로인데, 이제는 하다하다 검단신도시를 위한 열병합발전소를 김포에 짓겠다니요”라며 꼬집었다. 이어 “2018년 5월 산업부가 인천검단신도시에 난방과 공수를 공급하기 위해 학운2산업단지에 열병합발전소를 짓겠다고 했을 때 김포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열병합과 관련해 공고하지도, 의견을 묻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또 “반경3㎞ 이내 학교와 유치원·어린이집이 10곳이 있고 반경 5㎞ 이내에는 20곳이 넘는다”며, “인근 일산열병합발전소에서 발암물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주민들에게 안전하다며 또 김포열병합발전소를 세울 것이냐”고 분노했다. 지난 4월 7일 ‘일산열병합발전소에서 LNG발전소의 가스터빈 불완전연소 과정에서 유독가스인 일산화탄소가 최대 2000ppm까지 검출됐다. 환경부가 정한 소각시설 오염물질 허용기준인 50ppm의 40배에 달하는 양이다. 초미세먼지의 원인물질 중 하나로 꼽히는 미연탄화수소도 최대 7000ppm까지 측정됐다. 그러자 발전소 조성 예정지 인근에 있는 양촌읍 A아파트 주민들은 주민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반대 의견을 표명하고 나섰다. A아파트 주민들은 “현재는 열병합발전소를 설치할 필요성이 없는데 발전소 건설로 인한 피해는 우리가 전부 껴안아야 한다니 이해할 수 없다”며, “게다가 열병합발전소가 근처에 들어온다는 사실조차 최근까지 주민들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부와 김포시는 주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거래하지 말고, 김포학운2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열병합발전사업을 즉각 철회하라”며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결사 반대했다. 10여년 전 이 아파트는 분양가가 2억 6500만원이었는데 최근들어 거래가격이 2억 2000만원으로 떨어졌다. 팔려는 매물도 100개가 넘고 하나둘씩 이곳을 떠나려는 사람까지 나타나고 있다.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인 배강민 시의원도 발전소 설립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14일 제19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배 의원은 “산자부가 허가한 사업계획서에는 주공급지역이 검단으로, 청라에너지 사업소개 자료에는 주 공급지역이 김포라고 다르게 소개하고 있다”며, “이는 연계된 관로를 통해 필요 지역에 열공급이 가능함을 전제로 하고 있어 언제든 주 공급지역을 바꿀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이 동네 아파트에 10년 넘게 살았는데 주민도 시의원인 나도 모르고 있어 밀실행정이라고 밖에 볼수 없다. 지난 5월 갑작스럽게 시작돼 시 업무보고에서 처음 알게 됐다”며, “주변지역 아파트에 1000가구 넘게 살고 있는데 직선거리로 1㎞밖에 안떨어져 있어 환경오염 영향권”이라며 매우 우려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지금 당장 김포에는 열병합발전소가 필요 없다. 시정책이 환경과의 정책을 선포해 다 묶어놓았는데 대기오염물질을 내뿜는 발전소가 들어온다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시 환경정책 콘셉트와 전혀 맞지 않고 필요하지도 않은 열병합발전소를 하필 이 시기에 김포에 설립해야 하느냐”고 답답해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하수악취 제로·미세먼지 프리… 대기까지 관리하는 ‘청정 강남’

    하수악취 제로·미세먼지 프리… 대기까지 관리하는 ‘청정 강남’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한 건물 정화조. 강남구 하수악취제거팀원들이 산소를 공급해 악취를 제거하는 ‘캐비테이터+SOB media’를 정화조에 설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7일부터 약 한 달간 신사동 가로수길 주변 주택가에 케비테이터+SOB media를 비롯해 스프레이 악취저감장치, 지주형 악취차단시설, 맨홀탈취기, 낙차완화시설, 맨홀인버트 등 다양한 하수 악취 차단장치를 설치했다. 강남구가 교육·주거·생활 1번지에 이어 ‘환경 으뜸 도시’ 선도 모델로 도약하려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민선 7기 출범 후 ‘필(必)환경 도시, 강남’을 전면에 내세우고, 수십년간 강남 품격을 떨어뜨린 하수 악취 제거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18일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만난 주민들은 “구민의 쾌적한 삶과 직결된 악취 제거야말로 생활밀착형 행정의 전형”이라고 입을 모았다. 하수 악취는 펌핑식 정화조에서 배출되는 오수가 공공하수관을 따라 흐르면서 주변 도로 빗물받이나 하수 맨홀 등을 통해 도심 곳곳에 퍼진다. 악취 요인은 황화수소다. 황화수소 농도에 따라 1등급(쾌적·황화수소 농도 1 이하), 2등급(양호·5 이하), 3등급(보통·10 이하), 4등급(불량·20 이하)·5등급(불쾌)으로 나뉜다. 악취 제거는 정화조에 산소를 공급해 혐기성 세균을 없애고 호기성 세균을 번식시키는 게 핵심이다. 구는 2022년까지 71억원을 들여 지역 내 하수 악취를 5등급(불쾌)에서 3등급(보통)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악취는 평균 3등급 정도”라며 “하수 악취 주원인인 정화조에 악취저감장치를 설치하고, 이와 동시에 스프레이, 지주형 등 하수관로 악취 제거장치도 구비해 하수 악취 제로인 1등급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구는 지난해 11월 하수 악취 제거를 위해 ‘하수악취저감 종합대책용역’을 추진했다. 오는 9월까지 하수 악취 민원 지역 169곳의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발생 원인별 맞춤형 악취저감 방안을 수립한다. 구 관계자는 “하수 악취는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생활환경도 악화시켜 개선이 시급하다”며 “개인 정화조 안에 설치해야 하는 만큼 향후 설치 효과 분석 후 효과가 확인되면 건물주 동의를 얻어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는 미세먼지 없는 ‘청정 강남’ 만들기에도 주력한다. 다음달 사물인터넷(IoT) 기반 모바일 서비스 ‘더 강남’을 구축해 100개의 통합 IoT 센서가 측정한 미세먼지, 온·습도, 소음 상태 등을 실시간 제공한다. 미세먼지 오염도가 높은 도로변도 집중 관리한다. 물청소 차량과 먼지 흡입 청소 차량을 각각 4대씩 늘려 모두 10대씩 운영하고, 미세먼지 나쁨 단계(㎥당 81㎍ 이상)가 일정 시간 지속되면 특수살수차 등을 투입한다. ‘미세먼지 제로’ 교육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지난 3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지역의 29개 모든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 신호등엔 구청 제1별관 옥상 대기측정소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정보가 표시된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4단계로 나타난다. 지역 내 어린이집 144곳엔 미세먼지·오존 농도를 색과 수치로 표시하는 ‘대기정보 알림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초·중·고등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 1000여대도 설치한다. 열 살 아들을 둔 한 학부모는 “아침에 마스크를 씌울 때마다 갑갑해서 마스크를 벗으려는 아이와 신경전을 벌이곤 했는데,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 이후엔 아들이 시키지 않아도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했다. 구는 24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청담역 지하 650m 보행구간에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미세먼지 프리존’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서울교통공사와 ‘청담역 공간사용 및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미세먼지 프리존은 외부 공기와 상관없이 항상 하루 평균 미세먼지 ‘좋음’을 유지한다. 공기 질 확인을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한다. 보행구간은 공기정화식물이나 수경식물을 배치하고,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도 도입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든다.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한강변 청담 나들목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대기오염이 심한 날엔 주민들이 산책하는 ‘한강 대체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버스정류장 승강장엔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를 마련한다. 미세먼지 집진시설을 설치, 미세먼지가 제거된 깨끗한 공기가 셸터 내부로 들어가게 한다. 동·하절기엔 냉난방 시스템을 가동하고, 셸터 내에 ‘더 강남’ 앱과 와이파이도 설치한다. 지난해 기준 강남구 미세먼지(PM 10)는 연평균 ㎥당 35㎍, 초미세먼지(PM 2.5)는 연평균 22㎍으로 집계됐다. 구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는 30㎍, 초미세먼지는 20㎍으로 낮출 계획이다. 미세먼지는 ㎥당 0~30㎍(좋음), 31~80㎍(보통), 81~150㎍(나쁨), 151㎍ 이상 (매우 나쁨)으로, 초미세먼지는 ㎥당 0~15㎍(좋음), 16~35㎍(보통), 36~75㎍(나쁨), 76㎍ 이상(매우 나쁨)으로 구분된다. 구 관계자는 “이제 환경은 지키면 좋은 게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필수 조건”이라며 “품격 강남 원년을 맞아 시대적 요구이자 세계의 당면 과제인 환경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공동현안 머리 맞대자”… 경기 지자체, 상생의 협력 시대

    “공동현안 머리 맞대자”… 경기 지자체, 상생의 협력 시대

    “뭉치면 강해진다.” 경기지역 자치단체들이 지역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힘을 모으고 있다.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앙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는 데 도움이 되는 데다 이웃 도시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하면서 상생 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성남시, 서울 송파구, 남양주시, 광주시, 구리시, 양평군 등 6개 지자체는 11일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미세먼지 공동 대응 지방정부 연대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선언은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관한 개별적인 지방정부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적 대응에 힘을 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경기 남부권인 평택시, 화성시, 이천시, 오산시, 여주시, 안성시 등 6개 지자체도 지난 4월 회의를 갖고 ‘경기남부권 미세먼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가 80일을 초과하고, 지리적으로 평택항 및 충남 화력발전소 등과 가까워 같은 원인에 의해 미세먼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석된다. 이들 지자체는 “미세먼지 문제는 어느 한 지자체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기로 했다. 안산·부천·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시 등 7개 지자체는 지난달 30일 평택 마렌센터에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회장으로 윤화섭 안산시장을, 부회장으로 서철모 화성시장을 선출했다. 협의회는 국내외 관광산업,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마케팅 등 공동사업을 하기로 했다. 앞서 수원·화성·오산시는 지난달 28일 구성한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를 통해 주민 삶의 질과 연관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산수화’란 오산시의 ‘산’과 수원시의 ‘수’, 화성시의 ‘화’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지난해 5월 28일 당시 시장 후보였던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등 3명이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한 지 1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정식 출범했다. 염 시장은 “상생발전으로 행복한 도시기 되길 기대한다”며 “협의회가 세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중심을 시가 아닌 시민에게 놓고 뭉치면 날로 발전한다”고 했다. 곽 시장은 “산수화가 지역 간 협력 사례의 출발점이며 대한민국의 새 역사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구리시청 상황실에서는 남양주시와 구리시 간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 확충 정책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안승남 구리시장,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등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지하철 6호선 연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 시장은 “서울과 근접한 남양주시와 구리시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교통난이 심각해 이들 노선의 조기 착공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우석제 안성시장이 도청 상황실에서 평택~부발선 조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진행 중인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각 시의 개발 계획이 반영되도록 협력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행정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평택~이천(부발)을 잇는 53.8㎞의 노선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선정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양주군과 남양주시 등 경기 북부 10개 시군 부단체장들은 지난 3일 ‘제2회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우수현장 공감 간담회’를 갖는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영국BBC “한국, 강아지가 미세먼지 마스크 쓰는 나라”

    영국BBC “한국, 강아지가 미세먼지 마스크 쓰는 나라”

    영국 공영방송 BBC가 한국에 대해 “강아지도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쓰는 나라”라고 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BBC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를 인용해 한국은 전 세계에서 공기의 질이 좋지 않은 나라 중 하나라면서, 오염된 공기에서 자신을 보호하려고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던 사람들이 이제 반려견의 건강을 고려해 강아지용 미세먼지 마스크를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2분 남짓한 영상에는 두 사람의 견주가 출연해 강아지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씌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 견주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도 미세먼지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몇 날 며칠 동안 산책하러 나가지 않을 수는 없어서 강아지에게 전용 미세먼지 마스크를 씌우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미세먼지는 사람뿐 아니라 강아지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전문가는 전했다. 나응식 수의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개들은 몸무게(㎏) 당 들이마시는 공기가 사람보다 많고 더 낮은 곳의 공기를 마시기 때문에 사람보다 쉽게 미세먼지에 노출된다”면서 “게다가 털에 묻은 미세먼지를 집까지 갖고 들어오게 되면 집에서도 미세먼지를 2차로 흡입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강아지들은 미세먼지 마스크를 불편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또 다른 견주는 “간식을 줘가며 마스크를 씌우긴 했지만 아무래도 적응하는 게 쉽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 “내 가족인 강아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는 상황인데 강아지들의 건강을 고려한 상품들이 다양하게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 수의사에 따르면 강아지용 미세먼지 마스크가 아무것도 착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을 수 있지만 아직까지 효과가 검증된 것은 아니다. BBC는 지난 4일에도 ‘한국의 공해: 미세먼지의 근원은 중국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대기오염 문제를 다뤘다. 그린피스가 지난 3월 글로벌 대기오염 조사기관 에어비주얼이 출간한 ‘2018 세계 대기질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초미세먼지 오염도 2위를 차지했다. OECD 회원국 도시 중 대기질이 가장 나쁜 100개 도시에는 국내 도시 44개가 포함되며 미세먼지 오염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종로 대한항공 부지에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숲공원 조성 꿈”

    “종로 대한항공 부지에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숲공원 조성 꿈”

    한진, 10년 전 호텔 건립의 꿈 법에 막혀 구청 땅 맞교환 난색… 올해 초 매각 의사市, 강남 시유지 팔고 생태림 만들어야 나무 심으면 도심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역사·문화성 부각… 11일부터 대토론회 “역대 서울시장들은 미세먼지의 습격을 일찍이 예견하셨던지 모두 대형 숲을 하나씩 만들었습니다. 조순 전 시장은 여의도공원을 숲으로 만들었고, 고건 전 시장은 시민아파트 단지를 낙산공원숲으로 조성했어요. 이명박 전 시장은 35만평에 달하는 서울숲을, 오세훈 전 시장은 번동 드림랜드를 북서울숲으로 가꿔 놨어요. 박원순 시장 재임 기간에 아직 숲 조성 사업이 없습니다. 서울의 심장 인근인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 뉴욕센트럴파크를 뛰어넘는 대형 숲공원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4일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민선 7기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 공원화 재추진 사업을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2010년 6월 구청장 첫 임기인 민선 5기 취임 직후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를 아름드리 수목이 우거진 숲공원으로 조성하자”며 땅 소유주인 대한항공(한진그룹)과 이 땅을 사줄 수 있다고 본 서울시를 찾아다니며 설득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 2월 한진그룹이 매각 의사를 밝히자 이번 임기(2018년 6월~2022년 6월)에는 송현동 부지를 도심 속 거대한 숲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김 구청장은 민선 5기 취임 초인 2010년 11월 한진그룹에 송현동 부지와 구청 땅을 바꾸자며 환지를 제안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송현동 부지는 숲공원으로 안성맞춤인 입지이고, 한진 측은 반드시 도심 속에 호텔을 짓고 싶다고 하니 구청 땅과 바꾸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종로구청 땅은 대지 기준 8674㎡(약 2628평)로 송현동 부지(3만 6642㎡)의 4분의1가량에 그치지만 건축 제한이 있는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도 아니고, 주변에 중고등학교도 없어 호텔을 지을 수 있다. 한진은 당시 중구교육청이 송현동 부지 인근에 중고등학교가 있다며 학교보건법을 들어 호텔 건립을 거부당한 데 이어 행정소송 1심에서도 같은 이유로 불가 판결을 받았다. 이에 앞서 김 구청장은 당시 오세훈 시장에게도 송현동 부지를 시가 매입해 숲공원을 만들라고 설득했다. 김 구청장은 “당시 오 시장에게 ‘유서 깊은 송현동 부지에 호텔을 짓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그곳을 시가 매입해 숲을 만들어 시민에게 돌려주자’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종로구는 송현동 부지는 ‘(한진의) 개인 땅’이라는 이유로 시가 매입에 난색을 표하자 환지 아이디어를 들고 직접 한진 측에 문을 두드렸던 것인데 거절당했다는 것이다.김 구청장은 지금도 우선 서울시가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는 “강남에 있는 시유지를 팔고 역사와 유서 깊은 송현동 부지를 매입해 숲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현동 부지는 바로 건너편이 조선의 정궁인 경복궁이고 인근에 광화문, 각종 박물관과 미술관, 인사동 전통문화거리가 있어 상업시설을 짓기에는 부적절한 만큼 공공이 사들여 숲으로 만들어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논리다. 현재 진행중인 광화문광장의 재구조화 논의와 더불어 송현동의 쓰임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송현동 부지가 도심 속 숲공원으로 조성되면 도심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47그루는 경유차 1대의 연간 미세먼지를 흡수한다”면서 “도시 숲은 미세먼지를 연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40.9% 저감시킨다”고 했다. 도시 숲은 여름 한낮의 평균기온을 3~7도 낮추고, 소음을 감소시키며 대기를 정화한다고도 했다. 김 구청장은 나무 26만여 그루를 심었으며, 1만 2000㎡에 달하는 도시텃밭을 조성했고, 옥상 청소, 도로 물청소, 다중시설 공기질 관리 등에 나서며 미세먼지 해소에 나섰으나 도심 숲이 생긴다면 이 모든 노력을 압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현동 부지를 도시공원숲으로 조성할 경우 역사성과 문화성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도 냈다. 그는 “일각에서는 민속박물관으로 짓자는 이야기도 하는데 작게 넣을 수 있다. 필요하다면 홍보관, 관광안내소, 도서관 등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아름드리나무, 작은 풀, 미생물, 새가 살아 숨 쉬는 생태계가 있는 숲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1일 ‘송현동 숲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를 시작으로 송현동 부지 숲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17일에는 ‘도심 관광정책 이대로 좋은가’라는 이름으로 관광·환경·교통 전문가와 함께 토론회도 연다. 매연 뿜는 관광버스를 도심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대신 도심 순환 친환경 셔틀버스를 만들면 관광객이 시내에 자유롭게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정주권도 보호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제안했다. 김 구청장은 “도시 발전에는 제대로 된 계획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송현동 부지 숲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서울 심장부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차원에서 힘을 모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미세먼지 불안감 악용, 외국산 보건용 마스크 불법 수입 ‘폭리’

    미세먼지 불안감을 악용해 38억원 상당의 외국산 보건용 마스크를 불법 수입해 비싸게 판매한 수입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이 판매한 제품 중에서는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색소 접착성이 떨어져 시중 유통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수입 허가를 받지 않고 외국산 보건용 마스크 6000만여개를 반입, 판매한 A사 등 수입업체 4곳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나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등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약사법상 의약외품이다. A사 등은 2016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보건용 마스크를 수입하는 데 필요한 의약외품 수입품목 허가를 받지 않고 프리미엄 패션 방한대나 공산품 1회용 마스크인 것처럼 허위신고해 반입했다. 보건용 마스크는 품질검사에 품목당 250여만원의 경비가 소요되는 데다 장기간이 소요되자 이같은 수법으로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업체는 수입한 마스크가 국내 허가기준에 맞지 않아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자 미세먼지 차단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수술용 마스크로 속여 허가를 받기도 했다. 일부 제품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검사 결과 색소의 염착성이 약해 시중 유통이 불가능한 불량제품으로 밝혀졌다. 불량제품을 수입한 업체들은 유해먼지를 99% 차단하는 고기능 마스크로 허위 광고 판매했다. 국내 허가와 전혀 상관없는 해외 연구기관에서 초미세먼지 차단 효과 등을 검증받은 것처럼 속여 개당 1000~2만 4000원에 구입한 제품을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2만~9만원에 팔아 폭리를 취했다. 관세청은 미세먼지 차단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할 때 KF 표시와 ‘의약외품’ 표기 내용 및 식약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서 제품명을 검색해 품목허가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중목초, 전국 첫 미세먼지 저감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시범사업…휴테코와 손잡아

    중목초, 전국 첫 미세먼지 저감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시범사업…휴테코와 손잡아

    서울중목초등학교(교장 채준병)가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학교 중 최초로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환경수자원위원장(더불어민주당·중랑2)은 29일 서울 중랑구 중목초등학교에서 채준병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자동 환기창 제조업체 ㈜휴테코(R&D 센터장 김학겸) 관계자, 시의회 박귀수 환경수자원위원회 조사관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채준병 교장과 김학겸 센터장은 미세먼지에 따른 교실 내 공기오염 저감을 위해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은 교실 창호에 설치해 실내외공기를 자동으로 순환시켜주는 제품이다. H13 등급의 고성능 필터를 장착해 초미세먼지뿐만 아니라 기존 공기청정기에서 한계를 들어 낸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라돈까지 잡아내 국내 유일 1등급 환기 설비 장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고효율 에너지인증을 획득해 전력소모량과 소음이 적고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을 측정하는 센서가 부착돼 실시간으로 교실 내 공기 질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열교환기(패열회수장치)를 통한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김 센터장은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은 국토교통부 국책사업(미세먼지 대책)으로 휴테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금호석유화학이 공동개발했다”고 설명하면서 “제품이 설치되면 자동 환기를 통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교실 환경을 지속해서 유지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간담회에 배석한 손자일 교감은 “교실 내 환기를 위해 오전과 오후 1회씩 담임 선생님들께 창문을 열도록 하고 있는데 환기시스템이 도입되면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면학분위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시범사업을 견인한 김 위원장은 “날로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로 일상생활을 물론 아이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크게 침해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이에 선제적 (미세먼지) 대응차원에서 시범사업에 서로 협조를 해준 채준병 교장과 김학겸 센터장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7월 중에 환기시스템이 설치되면 지속적인 모니터링 통해 성능과 효과가 점검하고 이에 따른 검증이 되면 환기시스템 설치 사업이 서울시내 전 학교로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가버섯, 베타글루칸·폴리페놀 풍부… 면역력, 당뇨 관리에 효과

    차가버섯, 베타글루칸·폴리페놀 풍부… 면역력, 당뇨 관리에 효과

    최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 오염 요인으로 인해 건강 관련 질환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면역력과 항산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식품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대표적인 면역력 및 항산화 관리를 위한 식품으로는 차가버섯을 꼽을 수 있다. 차가버섯은 면역력 증강 성분인 베타글루칸과 항산화 기능의 폴리페놀이 풍부해 약용버섯의 왕으로 불리며, 할리우드 스타와 유명 셀럽들이 즐겨 먹는 슈퍼푸드로도 알려져있다. 이는 북위도 자작나무의 목질과 수액, 플라보노이드 등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며, 높은 고도에서 서식할수록 혹독한 환경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영양분이 응축돼있다. 주요 효능으로는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간 기능 보호, 혈당 완화, 항염 등이 있다. 더불어 차가버섯은 당뇨 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국내 한 연구에서 당뇨유발 물질을 투여한 생쥐를 대상으로 차가버섯추출물이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차가버섯추출물이 당뇨 생쥐의 혈당 강하 작용에 뚜렷한 영향을 미쳐 당뇨병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확인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기농 인증을 받은 북유럽産 차가버섯을 출시한 핀란드 슈퍼푸드 No.1 푸디스타모(Puhdistamo)가 두 번째 건강 프로젝트로 핀란드산 차가버섯과 핀란드산 야생 베리가 혼합된 파우더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블루차가’와 ‘레드차가’ 두 가지로, 블루차가는 약용버섯의 왕인 차가버섯와 야생 빌베리의 만남을 통해 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컴퓨터 사용이 많은 직장인, 수험생, 노안으로 불편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전통 북유럽 지역에서 빌베리는 시력 강화에 사용되어 왔으며, 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쥐에게 빌베리추출분말을 투여 후 고혈당과 인슐린 민감도 개선, 혈액 내 포도당 유입 억제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확인된 바 있다. 레드차가는 약용버섯의 왕인 차가버섯과 야생 링곤베리의 만남으로 다이어트, 당뇨, 여성 생식기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링곤베리는 체중 억제 이외에도 항산화 효과, 항염, 혈중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를 준비 중인 여성, 꾸준하게 외모를 가꾸는 여성에게 추천된다. 블루차가와 레드차가는 원재료가 가지고 있는 영양과 품질을 보존하기 위해 모든 공정이 핀란드에서 이루어진다. 청정 핀란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원재료의 오염이 거의 없고 방사능에 대해 우려하지 않아도 되며, 핀란드 라플란드 숲에서 혹독한 기후를 이겨낸 야생 빌베리와 링곤베리를 사용해 제조된다. 푸디스타모 관계자는 “건조하고 공기 오염도가 높은 요즘, 안구 건강과 여름철 몸매 관리를 위해 베리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차가버섯의 생명력과 함께 빌베리, 링곤베리의 활력을 더해 올여름도 활기차게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날씨 낮 최고 35도 폭염 속 미세먼지 ‘나쁨’

    오늘 날씨 낮 최고 35도 폭염 속 미세먼지 ‘나쁨’

    주말인 25일 일부 지역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강원, 부산까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여 외출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 강원, 경상, 일부 전남 지역은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대구, 경북(울릉도·독도 제외)은 이날 낮 기온 32~35도로 매우 덥겠다. 이들 지역의 폭염주의보는 25일 밤 대부분 해제되겠으나 일부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서는 26일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대구기상지청은 밝혔다. 대구, 경북 울진 평지, 포항, 영덕, 칠곡, 경산, 영천, 울릉 등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산불 등 화재에도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울산·경남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 보건, 가축,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7도, 인천 17.9도, 수원 17.1도, 춘천 17.2도, 강릉 27.7도, 청주 19.1도, 대전 19.2도, 천안 13.8도, 전주 18.3도, 광주 17.7도, 제주 21.9도, 대구 19.8도, 부산 21.1도, 울산 21.7도, 창원 16.9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25∼35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부산, 울산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대기 정체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으로 떨어지는 지역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충남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75㎍/㎥ 이상)를 발령한 상태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25∼30도를 보일 예정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매우 크고 미세먼지와 오존도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도 이날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과 충북, 경상, 제주에선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낮에는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혈압과 맥박을 기록하는 등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우리 몸은 더위에 노출되면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피부에 많은 혈액을 흘려보내는데 이때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땀이 많이 나게 되면 몸의 혈액이 농축되면서 혈전(피떡)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외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챙 넓은 모자와 밝고 가벼우면서 헐렁한 옷을 착용하고 나가야 한다.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고 규칙적으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중요하다. 만약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 몸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갈증이 난다고 시원한 맥주나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아이스 커피 등을 마시는 건 금물이다. 술이나 커피는 체온 상승과 이뇨 작용을 유발한다. 땀으로 인해 염분 손실이 일어나는 만큼 염분이 포함된 스포츠음료를 마시는 것은 도움이 된다. 이덕철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장박동수와 혈당수치를 높인다”면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은 더욱더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당구장 담배 퇴출 1년 반, 매출 14% 늘었다

    당구장 담배 퇴출 1년 반, 매출 14% 늘었다

    2017년 12월 ‘당구장 금연’이 실시된 뒤 당구장 매출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구장이 금연구역이 되면 담배를 피우며 당구를 치는 ‘아재 손님’이 발길을 끊어 수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실제로는 쾌적한 실내 환경 덕분에 이곳을 찾는 고객이 더욱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을지대에 의뢰해 ‘당구장·실내골프연습장 금연구역 지정 뒤 영업매출과 공기 질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서울 서초·노원·송파 지역 당구장과 실내골프연습장을 대상으로 월평균 매출액을 분석했다. 업소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경기종합지수나 계절 등 요인을 통제하자 금연구역 지정 뒤 당구장 매출이 업소당 13.54%(월평균 약 373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골프연습장은 큰 변화가 없었다. 금연구역 지정 전인 2017년 8월 당구장 사업주·종사자에게 “금연구역 지정 뒤 매출액이 어떻게 될 것으로 보느냐”고 물었을 때만 해도 51.5%가 매출 감소를 예상했던 것과 정반대의 결과다. 실내 공기 질도 크게 개선됐다. 미세먼지 농도가 63.2% 줄었다. 초미세먼지는 56.5%, 이산화질소는 37.5% 감소했다. 다만 이산화탄소 농도가 13.1% 늘었다. 연구진은 “밀폐된 공간에 활동 인원이 늘면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업주와 종사자의 인식도 변했다. 서울시 3개구 당구장 200곳과 실내골프연습장 100곳의 사업주·종사자 300명, 이용객 600명을 조사한 결과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사업주·종사자의 찬성도는 지정 전 74.3%에서 지정 뒤 90.3%로 16.0% 포인트 뛰었다. 특히 흡연자의 찬성률이 63.3%에서 83.5%로 20% 포인트 넘게 올랐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광명·이천 등 경기 24개시·군 초미세먼지 주의보

    경기도는 4일 오전 10시를 기해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등 북부권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들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7㎍/㎥이다. 도는 앞서 이날 새벽 중부권(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과 남부권(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하츠, 온 가족 건강 균형 찾아주는 ‘가정의 달 선물’ 제안

    ㈜하츠, 온 가족 건강 균형 찾아주는 ‘가정의 달 선물’ 제안

    개인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나심비(나+심리+가성비)’가 지난해 주요 소비 트렌드였다면, 올해는 ‘가신(身)비’가 떠오를 전망이다. ▲초미세먼지 ▲황사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라돈 등 여러 유해물질들이 본격적인 사회 문제로 부상하면서 주변 환경에 대한 만성적 불안이 건강을 챙기려는 자기애로 나타난 것이다. 이렇듯 일상 속 건강 균형을 추구하는 ‘가신비’ 트렌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을 주고받는 이들을 중심으로 그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삶의 균형을 챙겨주는 선물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사랑 받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어린이날·어버이날·부부의날 등 기념일을 축하하는 선물로 고려해볼 만하다.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가 가까운 이에게 마음 전할 일이 많은 5월에 센스 있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들을 제안한다. ◆ 365일 쾌적한 집안 공기로 가족건강 챙겨주는 청공조기 ‘에어프레셔’ 현대인들은 하루의 8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실내 공기오염에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츠가 지난 달 출시한 청공조기 ‘에어프레셔’는 창문을 열 수 없는 날에도 사계절 내내 신선한 외부 공기를 실내로 공급 받아 집안의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신개념 가전이다. 창문 틈에 외부 미세먼지 차단 스크린을 끼운 후 스크린과 본체에 에어터널을 연결한 다음 전원을 켜면 산소 전용 모터와 클린 모터가 동시에 작동, 고성능 필터 시스템을 거쳐 자연의 건강한 산소가 실내로 들어와 집안의 공기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종합적으로 측정 및 공기질을 판단하여 실내 공기질 오염도를 4가지 컬러로 표시하고 그에 따라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에어 밸런싱 모드를 갖춰 사용편의성을 자랑한다. 공기 오염에 민감한 어린이나 노인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하이브리드 전기쿡탑, 공기 균형 해치는 오염물질 배출 적고 편의성 높아 인기 좁은 공간에서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만들거나 환기 없이 요리할 때도 건강 균형이 깨지기 쉽다. 이때 화학 연료의 연소가 필요하지 않은 전기쿡탑이나 전기레인지를 활용하면 각종 유해물질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하츠의 ‘IH 하이브리드 전기쿡탑 3구(IH-362DTL)’는 빠르고 강력한 인덕션 2구와 조리 용기 사용에 제약이 없는 하이라이트 1구로 구성된 제품이다. 고강도 세라믹 상판을 적용해 열과 충격에 강하고 청소가 용이한 것은 물론, 자동 전력제어 및 잠금 기능 등을 탑재해 사용자의 안전성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전기선 공사 없이 콘센트 연결만으로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며, 주방 여건에 따라 전기쿡탑 거치대(CF-DE361)와 결합하여 프리스탠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무중력 자세 구현하는 전동침대로 건강하게 숙면 취해요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불면을 호소하는 인구가 늘어나며 수면용품 시장도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집먼지진드기 차단 원단, 마사지 기능 갖춘 매트리스 등 각종 기능성 제품이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수면과 휴식에 가장 적절한 각도를 찾아주는 전동침대가 인기다. 템퍼의 프리미엄 전동침대 ‘제로 지(ZERO G)’ 시리즈는 휴식에 가장 최적화된 자세로 알려진 ‘무중력 자세’를 구현해준다. 이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곳에 올려주고 상체는 살짝 들어 올린 자세로, 유연한 매트리스가 사용자의 체형에 반응해 몸의 윤곽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특히 프리미엄 라인인 ‘제로 지 커브(ZERO G Curve)’의 경우 상판 부분을 신소재(CFRT)의 일체형 구조로 제작해 매트리스가 침대에 빈틈없이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은 물론 삶의 질까지 높여주는 헬스 케어 제품들이 인기를 보이고 있다”며, “신개념 청공조기나 전기쿡탑 등 집안의 공기 균형을 맞춰 가족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하츠의 혁신적인 제품들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가족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세먼지 높은 날엔 인공강우 시도 비효율적”

    습도 낮아 강우 위한 구름 발생 어려워“나쁨 때 태양광 발전 효율 20% 낮아” 최근 정부가 미세먼지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인공강우’를 시도하고 있지만 미세먼지 제거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실현 가능성도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미세먼지가 태양광발전 효율도 20%가량 떨어뜨린다는 분석 결과도 공개됐다. 연세대 대기과학과 구름물리연구실 염성수 교수팀은 2010년 10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기상청 서울관측소의 시간당 구름량과 미세먼지(PM10) 농도, 유럽중기예보센터 재분석 기상자료를 활용해 국내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날 인공강우 성공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2~3일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2019 한국기상학회 대기물리, 환경 및 응용기상분과 합동 봄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 연구팀이 분석 대상으로 삼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50㎍ 이상인 날로 환경과학원 예보 기준으로 ‘매우 나쁨’에 해당한다. 분석 결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날 한반도의 평균 기상 상황은 습도가 낮아 구름이 발생하기 매우 어려운 조건으로 나타났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날은 인공강우를 위해 구름씨를 뿌릴 만한 구름이 없다는 의미이다. 염 교수는 “보다 확실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심층적이고 포괄적 분석이 필요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인공강우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는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팀은 미세먼지가 태양광발전량을 최고 20%가량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정 교수팀은 2015~2017년 서울과 전남 지역의 시간당 태양광발전량, 미세먼지 농도를 포함한 기상자료를 활용해 미세먼지가 태양광발전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남지역의 경우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일 경우 태양광발전량은 설비용량에 비해 17~21.4% 감소하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일 경우는 16.4~22.3%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때는 19.3~22.1%, 초미세먼지가 나쁨일 때는 11.1~13.4%가량 발전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미세먼지가 태양광을 흡수하거나 산란시켜 태양광 패널에 도달하는 빛을 줄이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인공강우로 미세먼지 없앤다고? “효과 없다”

    [달콤한 사이언스]인공강우로 미세먼지 없앤다고? “효과 없다”

    최근 정부가 미세먼지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인공강우’ 효과를 실험하고 있지만 미세먼지 제거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실현가능성이 낮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는 태양광발전 효율도 20% 가까이 떨어뜨려 에너지 전환정책을 고민하는 정부에 시름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대기과학과 구름물리연구실 염성수 교수팀은 2010년 10월~2018년 12월까지 기상청 서울관측소의 시간당 구름량과 미세먼지(PM10) 농도, 유럽중기예보센터 재분석 기상자료를 활용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날 인공강우 성공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2~3일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2019 한국기상학회 대기물리, 환경및응용기상분과 합동 봄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이 분석 대상으로 삼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150㎍/㎥인 날로 환경과학원 예보기준으로 ‘매우 나쁨’에 해당하는 날이다. 분석결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날 한반도의 평균 기상상황은 하층에 약한 상승기류가 있지만 습도가 낮아 구름이 발생하기 매우 어려운 조건으로 나타났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날은 인공강우를 위해 구름씨를 뿌릴 만한 구름이 없다는 의미이다. 구름량을 분석했을 때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수록 구름의 양은 줄어든다는 것이 확인됐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난 날은 한반도 상공에서 구름 발달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인공강수를 사실상 시행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인공강수 성공의 결정적 요인은 구름 씨앗을 뿌릴 수 있는 구름의 존재이다. 이와 함께 대기 중 존재하는 액체 물의 총량을 뜻하는 ‘액체수경로’와 얼음 총량을 뜻하는 ‘빙정수경로’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날은 그렇지 않은 날에 비해 각각 10분의 1, 3분의 1 수준으로 비를 내리기는 충분치 못하다. 인공강우로 미세먼지를 제거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주장들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국내 기상상황과 미세먼지 상황을 분석해 인공강수의 미세먼지 저감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보여준 것은 처음이다. 염성수 교수는 “보다 확실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심층적이고 포괄적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인공강우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는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점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한편 서울대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팀은 미세먼지가 태양광 발전량을 최고 20% 가량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정 교수팀은 2015~2017년 서울과 전남지역의 시간당 태양광 발전량, 미세먼지를 포함한 기상자료를 이용해 미세먼지와 기상요소가 태양광 발전량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남지역 태양광 발전량은 태양 고도각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일 경우 태양광 발전량은 설비용량에 비해 17~21.4% 감소하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일 경우는 16.4~22.3%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때는 19.3~22.1%, 초미세먼지가 나쁨일 때는 11.1~13.4% 태양광발전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미세먼지가 태양광을 흡수하거나 산란시켜 태양광 패널에 도달하는 빛을 줄이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정수종 교수는 “이번 연구는 미세먼지가 태양광 발전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한 것으로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태양광 발전량의 감소량을 예측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태양광 에너지의 효율적 생산과 보급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가천대·길병원·엔아이디에스, 의료 서비스 모델 발굴 MOU

    가천대·길병원·엔아이디에스, 의료 서비스 모델 발굴 MOU

    가천대학교와 가천대 길병원, 환경센서 전문 업체 엔아이디에스(NIDS)는 29일 길병원 본관 회의실에서 의료 서비스 모델 발굴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길병원과 가천대의 스마트 헬스케어 등 응용 소프트웨어 기술과 엔아이디에스의 미세먼지 측정 및 헬스센서 기술을 접목하고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세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개인 공기질 관리서비스를 받는 호흡기질환 환자의 증상개선과 서비스 ▲실내공기질 환경조절과 숙면과의 상관관계 모니터링 기술 사업화 ▲스마트링을 이용한 건강관리 모니터링 및 응용확대 ▲병원내 실내 공기질 관리 기술 개발과 환자 쾌적-안전지수 개발 ▲대기 중 바이오 에어로졸 모니터링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엔아이디에스는 먼지센서 전문기업으로 가천대 GRRC(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과 컴퓨터공학과 연구팀의 ‘실내 초미세먼지의 빅데이터 분석과 딥러닝 기반의 예측연구’ 에도 참여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보택근 가천대 연구산학부총장은 “가천대, 길병원, 엔아이디에스의 장점을 결합한 삼각 협력을 통해 공기질 관리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며 “이번과 같은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사회 미래 먹거리 개발과 인재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담배 피운 적도 없는데 폐암으로 사망? 알고보니 원인은 대기오염

    [달콤한 사이언스]담배 피운 적도 없는데 폐암으로 사망? 알고보니 원인은 대기오염

    폐암은 일반적으로 오랜 시간 흡연을 한 사람들이나 석면 같은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들어 평생 담배를 거의 입에 대지 않은 사람들도 폐암이 발생해 사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통계가 속속 나오고 있다. 영국 연구진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현상은 간접흡연이나 초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공중보건국(PHE) 보건예방및의학부, 국립암등록분석본부, 런던대 의대 암센터, 레스터대 부설 글렌필드병원, 케임브리지대 부설 애든브룩스병원 공동연구팀은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들의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영국 왕립의학회지’ 26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영국 내 보건의료 데이터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평생 흡연 횟수가 100번 이하로 거의 담배를 피우지 않았는데도 폐암에 걸려 사망하는 환자는 연간 6000여명에 이르러 림프종(5200명), 백혈병(4500명), 난소암(4200명), 자궁경부암(900명)으로 사망하는 사람보다 많다고 밝혔다. 비흡연자들 중에 폐암에 걸리는 경우는 생각보다 흔하고 점점 증가추세에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비흡연자 중 폐쇄된 공간에서 요리를 하거나 간접 흡연에 쉽게 노출되는 여성들의 폐암 발병 확률은 남성 비흡연자들에 비해 더욱 높다고 분석했다.PHE 보건예방및의학부를 이끌고 있는 폴 코스포드 교수는 “흡연이 여전히 폐암 발병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실내외 공기오염이 폐암의 새로운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피크 런던대 의대 교수도 “평생 거의 흡연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폐암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정부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며 “간접흡연을 차단하기 위해 거리 흡연을 완전 금지하고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공회전을 막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부의 신속한 조치들이 환경 보호 뿐만 아니라 공중 보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지긋지긋한 미세먼지” 도심 속 에코라이프 ‘디에이치 포레센트’ 관심 증가

    “지긋지긋한 미세먼지” 도심 속 에코라이프 ‘디에이치 포레센트’ 관심 증가

    최근 주거 쾌적성을 갖춘 녹지 품은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데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주거 트렌드까지 더해지면서 도심 속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도시숲이 도심 내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를 각각 25.6%, 40.9%까지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착 및 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가 침강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숲과 가까울수록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 미세먼지가 더 빠르게 침강된다. 이처럼 최근 각종 연구 결과를 통해 도시숲이 실제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녹지 품은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지난 11월 서울 은평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녹번역’은 19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1만 1455명이 몰려 평균 59.0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경기 부천시에 분양한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역시 풍부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신규 조성된 송내공원을 통해 거마산 산책로 및 등산로가 연결돼 있어 산과 공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31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945명이 접수해 평균 31.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산과 공원 인근 단지들은 가격 상승폭도 크게 나타난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66만여㎡ 규모로 조성된 북서울 꿈의숲과 바로 인접해 있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 롯데캐슬(2017년 1월 입주)’ 전용 84㎡는 1년 동안(2018년 4월~2019년 3월) 평균 매매가가 29.82%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미아동의 평균 시세 상승률(23%)을 웃도는 수치다. 이 가운데 도심 속 산과 공원 인근 신규 단지가 분양 예정에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일원대우 재건축 사업을 통해 ‘디에이치 포레센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2층 4개동, 전용면적 59~121㎡, 총 184가구로 이 중 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늘푸른공원과의 연계동선을 확보했으며 인근에 광수산, 양재천, 탄천, 일원에코파크 등 풍부한 수변 및 녹지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더해 단지 내 미세먼지 신호등, 미스트 분사기, 에어샤워 부스, H 클린현관 등 입주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단계적인 미세먼지 차단 특화 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이며 인근으로 영동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도로망도 좋다. 일원초, 중동초, 중동고 등 초∙중∙고가 모두 도보권에 있으며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수서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성시, 미세먼지 저감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

    안성시, 미세먼지 저감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

    경기 안성시가 전국 1위의 미세먼지 오염 지역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연내 다양한 특화 사업에 착수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12억원의 추경 편성과 함께 국비 93억원을 신청했다. 25일 안성시와 대기오염조사기관 에어비주얼에 따르면 지난해 안성시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49㎍/m³, 초미세먼지 농도는 30㎍/m³, 초미세먼지 나쁨일수는 120일을 기록하며 대기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의 대기오염은 인근 평택항의 선박이나 트럭의 오염물질과 충남지역의 석탄화력발전소의 직접 영향 등 대부분 외부의 요인 때문이다. 하지만 시는 자구책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특화 사업을 추진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비상저감조치 강화 ▲저감사업 확대 ▲기반시설 확충 ▲지원사업 확대 ▲시민홍보 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대 분야 핵심 사업 21개를 추진하고 이를위한 재원 12억원을 1회 추경에 편성했다. 안성시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보면 우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공무원이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15톤 살수차 16대가 주요 도심을 운행하며 먼지를 잡는다. 상시적으로 저감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도 강화된다. 대형 공사장이나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위주의 단속과 자동차 배출가스도 수시 점검한다. 노인요양시설이나 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89개소에 대한 실내공기질에 대한 지도점검도 연중 실시된다. 시는 또 현수동 78번지 일원에 33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소충전소 1기, 전기차 충전소 10기 등의 친환경자동차 복합충전소를 설치하고 전기자동차와 이륜차의 구매 보조금 8억 8700만원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지원 사업 및 LPG화물차 신차구입에 21억 3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미세먼지 현황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하기 위해 가사동 삼거리 근처에 대형 전광판이 신규 설치되며 주요 시가지 10곳에 미세먼지 정보 알리미 설치도 확대된다. 이밖에 다중집합소나 노인정 등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65세 이상 노인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무상 보급하고 공공시설에 미세먼지 마스크 자판기 시범 설치는 물론 도로변 오염물질 재비산을 방지하기 위한 클린로드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인 대처를 위한 나무심기도 병행한다. 안성의 허파인 서운산 자락인 금광면 상중리 일대에 푸른 숲을 조성하기 위한 ‘배티고개 산림생태축 복원사업’에 총 57억 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마무리한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재난구조 수준으로 대책을 운영하고, 외부에서 유입되는 오염 원인에 대해서는 경기남부권 6개시 미세먼지 공동대응협약을 추진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화성·이천·오산·여주·안성시 등 6개 시 단체장은 지난 8일 평택시청 대회협력실에서 미세먼지 공동 협의체 구성을 위한 사전회의를 개최하고 공동연대를 통해 서로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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