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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정원 꿈꾸는 안양천… 광명시, 시민친화형 하천 ‘진두지휘’

    국가정원 꿈꾸는 안양천… 광명시, 시민친화형 하천 ‘진두지휘’

    시민들의 최고 휴식공간이자 코로나19 최고 방역쉼터인 안양천이 국가정원을 꿈꾼다. 경기 광명시는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안양천과 접해 있는 서울시 구로·영등포·양천·금천구와 경기 군포·안양·의왕시 등 7개 지자체와 힘을 모았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안양천 시점인 의왕시 왕곡동에서 안양천 종점인 영등포구 한강 합수부까지 31.88㎞ 구간을 친환경 하천,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구로구 등 서울시 4개 구가 ‘안양천 명소화사업’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광명시도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3월에 광명·군포·안양·의왕 4개 시가 ‘경기권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어 5월에는 8개 지자체가 모여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안양천을 국내 최고의 하천 명소로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협약에 따라 8개 지자체는 장미와 벚꽃 100리길 조성, 안양천 산책로, 둔치, 소단길, 자전거도로 등의 연속성 확보, 제방, 사면과 둔치 생태 복원은 물론 안양천벨트 축제, 수질개선, 안양천 야생조류 보호 및 조류인플루엔자 관리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6월 8개 지자체가 ‘안양천 국가정원’ 등록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8월에는 안양천 명소·고도화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이성 구로구청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매년 8월 정기회의를 개최해 국가정원 등록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경기권 4개 시는 광명시 주도로 지난 10월부터 안양천 고도화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자체별로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광명시는 시민친화형 하천으로, 안양시는 주민쉼터와 테마공간으로, 군포시는 테마산책로 등 문화공간으로, 의왕시는 안양천 발원지 개발 등을 제시했다. 광명시는 내년 4월까지 경기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에 경기권역 ‘안양천 지방정원’ 등록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 산림청에 서울·경기권역 전체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한다는 복안이다. 광명시는 민선 7기 박승원 시장이 취임한 뒤 2019년부터 안양천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해 왔다. 잡초가 무성했던 안양천이 계절마다 변하는 예쁜 꽃과 아름다운 조명으로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안양천은 시민에게 최고의 방역쉼터가 되고 있다. 하천둔치에 45억원을 들여 잔디광장, 초화원, 화장실, 쌈지공원 등을 조성하고 19억원을 투입해 수목조명, 데크조명, 고보조명 등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안양천을 만들었다.하천둔치의 무성한 잡초와 갈대를 제거하고 초록빛의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잔디광장에는 그물의자와 흔들의자를 설치해 가족, 연인 등이 편안히 앉아 쉴 수 있도록 했다. 시민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정비했으며 운동·휴식시설도 확충했다. 하천변에는 백일홍, 코스모스, 튤립, 댑싸리 등 다양한 꽃을 심어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을 시민에게 선사하고 있다.시는 안양천 산책로에 수목조명, 볼조명, 반딧불 조명 등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이에 안양천은 매일 밤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든다. 광명을 대표하는 시인 기형도의 유작 시 12편으로 코르텐 조명과 어우러진 시화판을 설치해 시민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광명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광명시 구간 6.05㎞에 안양천 시민공원화 사업,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제방 생태복원 녹화사업, 안양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모과, 쓸모없고 못생긴 열매라는 편견/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모과, 쓸모없고 못생긴 열매라는 편견/식물세밀화가

    충북 청주 나의 외할머니 댁 근처에는 심어진 지 500여년 된 모과나무 한 그루가 있다. 명절날 외할머니 댁에서 친척들과 왁자지껄 시간을 보내다가 나만의 조용한 시간이 필요할 때면 나는 종종 이 모과나무 근처를 배회하다 돌아온다. 조선시대 이 근처에 기거하던 유학자 류윤은 세조의 부름에 불응하며 자신을 모과나무에 비유해 ‘나는 모과나무처럼 쓸모없는 사람’이라 했다고 한다. 모과나무가 쓸모없다는 말은 열매가 딱딱하고 맛이 없어 과일로 먹지 못한다는 의미일 것이다.실제로 모과나무는 열매가 딱딱하고 텁텁한 데다 맛도 시어 생과로 먹을 수가 없다. 게다가 여느 과일처럼 표면이 둥글지 못하고 울퉁불퉁해서 예로부터 못생기고 쓸모없는 나무라 불려 왔다. 지난달 동네 공원에 있는 모과나무에 노란 열매가 열린 것을 보고 사진을 찍는데 지나가던 어르신이 내게 다가와 “모과 열렸네. 그런데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잖아요. 못생긴 모과를 뭐 하러 찍어요”라고 말씀하며 가셨다. 나 역시 웃으며 넘기긴 했지만, 사실 이 말에 공감할 순 없었다. 모과나무는 너무나 아름다운 꽃과 수피와 수형을 지닌 나무이기 때문이다. 물론 열매도 더없이 소중하다. 봄에 피는 분홍색 꽃, 그리고 수피가 벗겨지면서 드러내는 다채로운 껍질색은 모과나무가 도시 공원에 많이 심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게다가 이들은 특별한 관리 없이 열매도 잘 열린다. 열매는 과일로 먹을 순 없을지언정 차나 술로 가공해 먹기 좋다. 열매 살이 두껍고 딱딱한 특징은 가공 후에도 오래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된다. 평소 두통이 잦아 향수와 디퓨저를 쓰지 못하는 내가 유일하게 차 안에 두는 향 대용품도 모과나무 열매다. 어떤 향이든 맡으면 금방 두통이 밀려오는데 모과의 향은 아무리 맡아도 기분이 좋다. 마당에 모과나무를 키우는 지인이 이 사실을 알고는 겨울이면 내게 모과 열매를 대여섯 개씩 보내고, 나는 차 안에서 이 달콤한 모과 향기를 맡으며 산으로 들로 식물을 관찰하러 다닌다. 모과가 천연향료로서 좋은 이유는 또 있다. 다른 열매는 시간이 지나 썩거나 녹으면서 고약한 냄새를 풍기기도 하는데, 모과는 시간이 오래 지나도 달콤한 향이 지속된다. 이것은 열매 속 씨앗을 번식시킬 동물을 최대한 오랫동안 유혹하기 위한 모과만의 생존 전략인 것 같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열매에 끈적끈적한 액체가 묻어나며 향이 짙어진다. 향을 내는 정유 성분이 밖으로 방출되는 현상이다. 그러니 모과나무는 나에게만큼은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하고 아름다운 열매다. 모과나무의 열매, 그리고 할미꽃과 호박꽃. 모두 우리나라에서 ‘못생김’의 대명사로 불리는 식물들이다. 그러나 이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그림으로 기록하면서 정말 못생긴 것은 식물이 아니라 이들을 멀리에서만 바라보고 편견을 가졌던 내 편협한 마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사람들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식물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이미 원예산업 속 식물을 통해 충분히 알 수 있다. 그런데 얼마 전 한 연구를 통해 식물 연구자들 역시 화려하고 눈에 띄는 식물을 선택하는 성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호주 커틴대의 킹슬리 딕슨 박사 연구팀은 식물 연구자들이 자기 분야에서 어떤 기준으로 연구할 식물을 선택하는지 조사했다. 1975년부터 2020년까지 발표된 알프스 자생 식물 논문 280편을 대상으로, 연구 주제로 선택된 식물종의 색과 형태 그리고 눈에 잘 띄는 특성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연구자들은 작은 꽃보다 크기가 큰 꽃을, 초록색과 검은색처럼 눈에 띄지 않는 색보다 분홍색, 흰색 꽃과 같이 화려한 색의 꽃을 훨씬 더 많이 선택해 연구했다고 한다. 개체의 희귀성은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무엇보다 자연에 많지 않은 파란색 꽃이 가장 많이 연구됐다. 딕슨 박사가 이 연구를 통해 전하고 싶은 바는 연구자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생태계에 중요하거나 긴급한 보전이 필요한 식물을 놓치게 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식물의 외형은 식물의 가치 혹은 효용성과 비례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연구자도 동물이자 인간이기에 이에 따른 한계성은 있고, 눈이 있는 한 시각적인 아름다움에 지배받을 수밖에 없다. 그러니 의식적으로라도 작거나 어두운 색의 식물처럼 눈에 띄지 않는 존재를 보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어떤 식물이 특별히 중요하고 인류의 복지에 도움이 될지는 우리가 자세히 조사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 빅데이터로 실내 공기질 챙기는 영등포

    빅데이터로 실내 공기질 챙기는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 ‘실내 공기질 측정기’를 무료로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일상 속 미세먼지의 저감과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 72곳과 경로당 5곳, 지역아동센터 2곳에 미세먼지 측정값을 색깔로 표시해 알려주는 공기질 측정기를 무상 설치하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측정기는 시계 형태로 미세먼지 농도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등 색으로 나타내 공기질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시간을 나타내는 숫자의 색상은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표시하고, 분을 나타내는 숫자의 색상은 국가측정망으로부터 전송받은 실외 미세먼지 농도를 표시한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할 경우 깜박거림으로 환기가 필요하다고 알려준다. 앞으로 구는 오염 발생이 심한 공공시설을 선별, 공기질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개선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써 지속가능한 환경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안 섬마을 컬러마케팅 “눈에 띄네”

    신안 섬마을 컬러마케팅 “눈에 띄네”

    빨·주·노·초·파·남·보… 1000여개 유·무인도로 이뤄진 전남 신안 섬마을이 무지개 빛깔로 물들고 있다. 주민들이 100여명 이내로 살거나 상대적으로 낙후된 섬마을 지붕을 같은 색깔로 단장하는 ‘컬러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안좌·지도·증도·도초 등의 외딴 섬마을을 스토리와 테마에 걸맞는 색깔로 지붕과 담장 등을 단장하고 있다.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퍼플섬’으로 이름난 안좌면 반월·박지도는 올초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하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뽑히면서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반월·박지도는 자연·문화 자원의 보존과 관광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꾀하고 있는 지구촌 곳곳의 마을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World Label)에 이름을 올렸다. 이 섬은 외딴 고립지로 예전에는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양쪽 섬의 관문인 퍼플교(1.5㎞)와 문브릿지(380m)를 비롯해 도로와 이정표, 공중전화 부스, 식당의 식기까지 모두 보라색으로 바꾼 뒤 관광명소가 됐다. 이 소문은 전국을 넘어 홍콩, 독일까지 퍼져 외국인 관광객들도 몰리고 있다. 이같은 반월·박지도의 ‘퍼플섬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의 섬 컬러 마케팅 성공 사례로 꼽힌다. 섬에 자생하는 보라색 도라지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2007년 나무다리를 시작으로 지붕·정원, 심지어 주민들의 옷에까지 보라색을 입혔다. 이곳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고 외신들의 보도도 잇따랐다. 반월·박지도의 성공사례는 그 지역만이 가진 독특한 자연적·문화적 특징을 살려 마을을 재생시키면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준 것이다. 신안군은 모든 섬마을 주택 지붕을 무지개 색깔로 단장해 섬 전체를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체 유인도는 76개 섬은 14읍·면, 343개 마을로 구성됐다. 신안군은 이들 모든 마을의 지붕을 코발트블루·하늘·파랑·갈색·보라·초록·노란·주홍색으로 색칠할 계획이다. 벽체는 모두 흰색으로 통일한다. 원추리의 섬 홍도(흑산면)는 주홍색, 안좌면 퍼플섬은 보라색, 수선화의 섬 선도(지도읍)는 노란색, 맨드라미의 섬 병풍도(증도면)는 자주색으로 지붕을 각각 단장한다. 또 수국의 섬 도초와 해당화의 섬 비금은 코발트블루로 색깔 맞춤을 하는 중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섬마을 별로 맞춤색깔을 선정할때는 해당지역의 전설이나 구전 등을 토대로한 ‘스토리텔링’을 입히고 있다”며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정주 여건과 관광콘텐츠 확보 등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의당, 새 정당 이미지 공개...沈 “다양한 색이 연대하는 미래”

    정의당, 새 정당 이미지 공개...沈 “다양한 색이 연대하는 미래”

    “한국 정치 새 이정표 담은 노랑·빨강·초록·보라색”정의당은 17일 기존에 당을 상징하던 노란색에 빨강, 초록, 보라 네 가지 색깔을 더한 새 정당 이미지(PI·party identity) 서브 컬러를 공개했다. 정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PI 서브 컬러 발표회를 열어 새 이미지를 보여주며 “새로운 색깔을 더해 새로운 가치 혁신의 비전을 국민들께 선보인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각각의 색에 ‘너랑노랑’, ‘피땀빨강’, ‘산들초록’, ‘평등보라’라고 이름 붙였다. 노랑은 희망과 연대, 빨강은 노동, 초록은 공존과 기후위기 대응, 보라는 평등과 페미니즘을 각각 상징한다. 심상정 대선 후보는 “다양한 색들이 연대하고, 공존하는 사회가 바로 저 심상정이 달려가고자 하는 미래이고, 제가 제시한 다당제 책임 연정의 색깔”이라며 “(대선까지) 남은 82일 동안에 빨강, 녹색, 보라색이 모두 손잡을 수 있도록 노란 희망의 원을 더 넓게 그리겠다”고 말했다.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여영국 대표도 “한국 정치가 향해야 할 곳을 상징하는 새 이정표”라며 “한국 사회의 미래를 담고 국민들의 희망을 담는 색이 될 수 있도록 심상정 후보와 함께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유통단신] 노브랜드 버거 ‘브랜드 콜라·사이다’

    [유통단신] 노브랜드 버거 ‘브랜드 콜라·사이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노브랜드 버거’가 14일 탄산음료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출시했다. 인기 음료인 콜라와 사이다를 자체 레시피로 제조해 소비와 재미를 함께 추구하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했다. 캔에는 각 음료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초록색 배경에 팝아트적 요소를 활용한 디자인을 입혔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콜라, 사이다는 왜 모두 똑같은 제품을 마시는지에 대한 고민으로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동시에 ‘노브랜드 버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자적 브랜드 요소로 호감도를 더욱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제품은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배달 또는 포장 주문 시 구매할 수 있다.
  • [나우뉴스] 투명한 머릿속·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눈알…심해어 포착 성공(영상)

    [나우뉴스] 투명한 머릿속·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눈알…심해어 포착 성공(영상)

    미국 캘리포니아 심해에서 외계생명체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외형의 물고기가 포착됐다. 미국 몬테레이만 아쿠아리룸 연구소(MBARI)가 공개한 영상은 속이 머릿속과 초록색 안구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심해어의 모습을 생생히 담고 있다. 연구소가 심해 탐사 무인잠수정(ROV)를 이용해 바닷속 600m 지점에서 포착한 이 물고기는 ‘통안어’(Barreleye)로 불리며, 심해에 사는 만큼 쉽사리 인간의 눈에 띄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연구소 측도 무인잠수정 심해탐사 5600여 회, 2만 7600여 시간 동안 영상을 촬영했는데, 이중 통안어를 확인한 횟수는 단 9번에 불과하다. 통안어는 통 모양의 눈을 가진 물고기로, 대서양·태평양 등의 열대·온대 해역의 수심 600~800m 지점에서 주로 서식한다. 1939년 처음 발견된 뒤 매우 드물게 모습을 드러내왔다. 통안어와 같은 심해어는 햇빛이 닿지 않는 심해의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반적인 생명체보다 더 뛰어난 시력을 가지고 있다. 2개씩 두쌍, 총 4개의 눈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포착된 심해어의 초록색 눈은 다층 망막과 큰 수정체로 구성돼 있어 더 많은 빛을 감지해내는데 효과적이다. 또 구형 아래에 달린 눈은 거울과 같은 역할로, 빛을 모아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연구진에 따르면 통안어 등 심해어는 주변의 사물과 생물을 뚜렷하게 볼 수는 없지만, 투명한 머릿속에 있는 눈이 앞과 옆, 위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작은 물고기와 플랑크톤을 감지하고 사냥한다. 통안어가 빛의 도움이 없이도 먹잇감을 알아챌 수 있는 건 일종의 ‘광(光) 필터’ 능력 덕분이며, 이러한 능력은 투명한 머리와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안구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MBARI 측은 “2019년까지는 이 물고기의 눈이 제자리에 고정돼 있다고 여겨졌었지만, 2019년 새로운 연구를 통해 눈동자가 투명한 머리 안에서 회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크고 납작한 지느러미는 물속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 빛을 모으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초등교 찾아가는 환경 교육 실시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초등교 찾아가는 환경 교육 실시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서울형 초등 환경체험 교재를 활용한 ‘초록보물찾기 환경강사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실과 연계해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개발·발간한 ‘초록보물찾기’ 교재를 활용해 초등 전문 환경 강사가 교육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초록보물찾기 교재 중심 수업을 하는 것으로, 교재 활용성을 높이고 환경 강사의 활동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환경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 강사를 전문 환경교육 과정으로 양성하고, 심화 과정을 통해 수업자료를 개발해 초등학생들의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지원한다. 초등학년 별 수준·교육과정을 반영한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연속적·지속적·체계적인 학습과 활동을 통해 학생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에 따르면 서울 소재 2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교육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한다. 환경 강사를 양성해 강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시교육청에서 강사비를 지원함으로써 각 기관 상호협력 및 일자리 창출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활동과 체험 위주의 수업을 실시해 초등학교 환경교육에 대한 요구와 흥미를 유발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장인 구자용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초등 대상 환경 교육 활성화와 기틀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며 “조기 환경 마인드로 환경 감수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영상] 무단횡단 사고인데 무조건 운전자 잘못?

    [영상] 무단횡단 사고인데 무조건 운전자 잘못?

    승용차 운전자 A씨(42, 남)는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잠시 후, 신호등이 적색에서 녹색으로 바뀐 순간, 검은 패딩을 입은 여학생이 도로에 뛰어들었다. 이 학생은 A씨 차량에 부딪히자마자 바닥에 주저앉았다가 금세 다시 일어나 어디론가 사라졌다. 지난 5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다. 운전자 A씨는 “경찰이 ‘운전자 과실임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고 했다”며 “(경찰이) 대물 보험접수를 해주고 사건을 끝내”라고 종용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건 당일 운전자 A씨는 아내를 차에 태워 이동 중이었다. 왕복 4차로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에 걸려 정차했다.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바뀐 뒤,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고 차가 출발하려던 바로 그 순간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갑자기 검은색 롱패딩을 입은 여학생이 도로에 뛰어들었고, A씨 차량의 우측 앞범퍼에 부딪혔다. 바닥에 주저앉은 학생은 곧 일어나서 길을 건넜다. 당시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는 적색이었다. A씨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사고 직후 경찰에 자신 신고했다. 그리고 그날 저녁, 학생의 부모가 경찰에 사고 접수를 했고, A씨에게 차량으로 사람을 쳤으니 대인사고 접수를 요구했다. A씨는 여학생이 무단횡단을 한 것이라고 답하며 대인사고 접수를 거부했다. A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상대측에 블랙박스 영상을 본 후 상의해 보자고 말씀드렸더니, ‘그럴 필요 없다. 사람 대 차 사고이기 때문에 무조건 운전자가 가해자’라며 ‘횡단보도에서 사람을 친 건 12대 중과실이다. 민사, 형사 등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학생이 무단횡단을 했다. 저는 급출발도 하지 않았고, 정지선은 물론 신호도 잘 지켰다”라며 “제가 억울한 건, 과연 운전자가 그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저를 가해자 취급해 억울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경찰의 일방적인 몰아붙이기식 수사에도 불만을 토로했다. A씨는 “경찰이 저를 보자마자 ‘사고 당시 조치를 했어야 했다’라며 ‘가해자’라고 하더라. 억울해서 2차 사고가 발생하면 어떡하느냐고 했더니, ‘끝까지 쫓아가야 한다’는 말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사관님은 같은 상황에서 사고를 피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더니, 대답을 회피했다”며 황당하고 억울한 마음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찰이 제 과실로 해서 과태료를 부과할 것 같다”며 “과태료에 대한 이의 신청을 하고 즉결 심판 제도를 활용할 예정”임을 밝혔다.
  • 투명한 머릿속·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눈알…심해어 포착 성공(영상)

    투명한 머릿속·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눈알…심해어 포착 성공(영상)

    미국 캘리포니아 심해에서 외계생명체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외형의 물고기가 포착됐다. 미국 몬테레이만 아쿠아리룸 연구소(MBARI)가 공개한 영상은 속이 머릿속과 초록색 안구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심해어의 모습을 생생히 담고 있다. 연구소가 심해 탐사 무인잠수정(ROV)를 이용해 바닷속 600m 지점에서 포착한 이 물고기는 ‘통안어’(Barreleye)로 불리며, 심해에 사는 만큼 쉽사리 인간의 눈에 띄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연구소 측도 무인잠수정 심해탐사 5600여 회, 2만 7600여 시간 동안 영상을 촬영했는데, 이중 통안어를 확인한 횟수는 단 9번에 불과하다. 통안어는 통 모양의 눈을 가진 물고기로, 대서양·태평양 등의 열대·온대 해역의 수심 600~800m 지점에서 주로 서식한다. 1939년 처음 발견된 뒤 매우 드물게 모습을 드러내왔다.통안어와 같은 심해어는 햇빛이 닿지 않는 심해의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반적인 생명체보다 더 뛰어난 시력을 가지고 있다. 2개씩 두쌍, 총 4개의 눈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포착된 심해어의 초록색 눈은 다층 망막과 큰 수정체로 구성돼 있어 더 많은 빛을 감지해내는데 효과적이다. 또 구형 아래에 달린 눈은 거울과 같은 역할로, 빛을 모아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연구진에 따르면 통안어 등 심해어는 주변의 사물과 생물을 뚜렷하게 볼 수는 없지만, 투명한 머릿속에 있는 눈이 앞과 옆, 위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작은 물고기와 플랑크톤을 감지하고 사냥한다. 통안어가 빛의 도움이 없이도 먹잇감을 알아챌 수 있는 건 일종의 ‘광(光) 필터’ 능력 덕분이며, 이러한 능력은 투명한 머리와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안구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MBARI 측은 “2019년까지는 이 물고기의 눈이 제자리에 고정돼 있다고 여겨졌었지만, 2019년 새로운 연구를 통해 눈동자가 투명한 머리 안에서 회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크고 납작한 지느러미는 물속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 빛을 모으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 “대만은 초록색, 중국은 빨간색” 美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삭제’된 지도

    “대만은 초록색, 중국은 빨간색” 美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삭제’된 지도

    미국에서 열린 ‘민주주의 정상회의’애서 대만과 중국을 각기 다른 색깔로 표시한 지도가 슬라이드 쇼에 등장하자 미국 측이 영상 송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하나의 중국’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이나 지나친 과민반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주최로 110여개국이 참석해 지난 9~10일 열린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대만 대표로 참석한 오드리 탕 대만 디지털 장관(정무위원)이 패널 토론을 하는 가운데 탕 장관의 슬라이드 쇼를 송출하던 영상이 1분 가량 중단됐다. 탕 장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민단체인 세계시민단체연합회(CIVICUS)가 세계 각국의 민권 개방 단계를 분류해 표시한 지도를 슬라이드 쇼에서 보여주며 대만의 민주주의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지도에서 대만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가장 높은 단계인 ‘개방형’(초록색)으로 표시됐으며 중국은 가장 낮은 단계인 ‘폐쇄형’(빨간색)으로 표시됐다. 미국 측은 이 지도가 대만과 중국을 별개의 국가인 것처럼 보이게 했고, 미국 백악관이 주최한 공식 석상에서 이같은 지도가 영상으로 송출됐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는 것과 어긋난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영상 송출이 중단된 뒤 화면에는 “패널 토론에서 나온 모든 의견은 개인의 의견이며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드시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자막이 띄워졌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으나 국무부는 “화면 공유 과정에서의 충돌로 슬라이드 쇼가 삭제됐다”면서 “단순 실수”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국무부에 즉각 연락을 취했고 미국은 대만 정부에 항의했다”고 전했다. 행사 전 리허설에서는 이같은 슬라이드가 없었던 탓에 “대만의 의도적인 메시지가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그러나 대만의 ‘청천백일기’ 등 대만의 공식적인 국가 상징물을 드러낸 것이 아닌데도 미국이 중국을 의식해 과민반응을 보인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또다른 소식통은 이같은 ‘슬라이드 검열’에 대해 “권위주의에 맞서 민주주의를 강화한다는 이번 회담의 취지와 상충된다”고 비판했다.
  • 박덕동 경기도의원 광주 한사랑학교 감사패 수상

    박덕동 경기도의원 광주 한사랑학교 감사패 수상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덕동 의원(더민주·광주4)은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한사랑학교’로부터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어린이재단 한사랑학교의 특별교실, 운동장, 체육관, 진로·직업 교육관 증축 등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 등 학교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기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한사랑학교 엄범순 교장을 비롯하여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교직원 대표 등이 배석하여 감사를 표했다. 박 도의원은 “이런 뜻깊은 상을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고 인권이 보장될 수 있는 배움터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환경과 시설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사랑학교는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특수학교로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총 21학급으로 편성되어 맞춤형 개별화 교육과 재능을 키우는 통합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 콘돔 셔츠, 슈퍼 참치… 논란 잠재운 BTS의 ‘선한 영향력’ [김유민의돋보기]

    콘돔 셔츠, 슈퍼 참치… 논란 잠재운 BTS의 ‘선한 영향력’ [김유민의돋보기]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 제이홉이 입은 셔츠가 피임기구인 콘돔 무늬였기 때문이다. 단순한 무늬가 아니였다. 이 셔츠는 미국 디자이너 알렉스 제임스가 런칭한 브랜드 ‘플레져스’와 영국 소매업체 END가 올바른 피임을 장려하는 취지를 담아 제작된 것이었다. END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바른 피임이라는 주제로 제작한 다양한 그래픽과 패턴을 제품에 프린팅했다. 안전하면서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성관계를 지지하는 의미”라고 설명하고 있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네티즌은 “제이홉 덕분에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알게 됐다”라며 제이홉의 행동을 높이 샀다. 제이홉은 지난해 11월에는 수익금을 전 세계 소외 계층 어린이와 장애인을 위해 사용하는 ‘프리볼트(freevolt)’ 제품을 입었다. 2019년에는 팬 커뮤니티에 남아프리카 여성들이 아티스트이자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 ‘몽키비즈’의 작품을 공개했다.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가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한 티셔츠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제이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의 146번째 멤버로, 지금까지 알려진 기부 금액만 무려 7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자작곡 ‘슈퍼참치’ 가사엔 “동해 바다” 진은 지난 4일 생일을 기념해 자작곡 ‘슈퍼참치’를 공개했다. ‘슈퍼참치’는 유튜브 전 세계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했고, 중국 웨이보에서는 진의 생일 동영상이 트렌딩 1위에 올랐다. 틱톡에서는 ‘슈퍼참치’를 뜻하는 ‘SuperTuna’ 해시태그가 806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전 세계인이 ‘동해 바다, 서해 바다’라는 가사를 듣고 따라하자,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동해가 아닌 일본해”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일본은 독도를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동해를 일본해라고 주장해왔다. 국제수로기구(IHO)가 지난해 11월 디지털 해도에 ‘동해’나 ‘일본해’가 아닌 숫자를 표기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지만 양국 간 갈등은 여전하다. 그러한 와중에 BTS가 노래 가사로서 전 세계 팬들에게 ‘동해’를 각인시켰다는 점은 한국인으로서 고맙고,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평화와 연대” 목소리 내는 BTS BTS는 2018년 9월 유엔본부 연설에서 젊은 세대를 향해 “나를 사랑한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자”고 말했다. 지난해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 때는 인종차별과 폭력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함께하겠다”며 100만달러를 인권단체에 기부했고, 팬클럽 ‘아미’도 100만달러를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퍼미션 투 댄스’는 코로나19 극복의 희망을 담았고, ‘즐겁다’ ‘춤추다’와 ‘평화’를 뜻하는 수어(手語) 안무를 선보였다. 청각장애인들은 기뻐하면서 춤을 따라 추고 안무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5억명의 청각장애인들이 삶의 활력이 되는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BTS는 ‘기부 천사’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만 멤버 지민은 전남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부했고, 제이홉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슈가도 코로나19 예방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대구에 1억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RM은 국립현대미술관에 1억을 쾌척했다. 방탄소년단은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공연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소속사와 함께 총 200만 달러(약 24억원)를 기부했다.
  • 암호화폐 거래소 ‘빅4’ 영토 확장… 엔터·게임과 짝짓고 NFT 공략

    암호화폐 거래소 ‘빅4’ 영토 확장… 엔터·게임과 짝짓고 NFT 공략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대형 연예기획사에서부터 게임사, 통신사 등과 합종연횡하며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 분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올해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으로 이른바 ‘빅4’ 거래소가 제도권 진입을 이뤘다면 내년에는 본격 사업 확장으로 기존 금융·정보기술(IT) 생태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메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최근 공격적으로 NFT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업체 서울옥션 자회사 서울옥션블루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달 23일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 베타서비스를 출시했다. 거래 첫날에만 수수료로 1억원 이상 벌 정도로 성황리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형 연예기획사인 JYP·하이브 등과 협력해 NFT 합작법인도 설립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8일 “다음주 메타버스플랫폼 ‘세컨블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비전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빗썸도 최근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메타버스·NFT 사업을 추진한다. 모바일 콘텐츠 제공업체 버킷스튜디오와 120억원을 출자해 NFT·블록체인·라이브커머스플랫폼 ‘빗썸라이브’를 설립해 이달 중 선보인다. 코인원은 2대 주주로 합류한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홀딩스와 기술협력을 할 계획이다. 코빗도 최근 SK스퀘어로부터 900억원 규모 투자를 받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협업한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사업 확장 배경에는 올해 암호화폐 열풍으로 인한 막대한 수수료 수입이 있다. 두나무의 상반기 매출은 약 2조원, 영업이익은 약 1조 8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증권사 1위 미래에셋증권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 2506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게다가 특금법 시행으로 중소형 거래소들이 정리되면서 4대 거래소들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졌다. 최근에는 금융위원회, 경찰청, 국가정보원 등 관계와 재계 인사들을 영입하며 대외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신사업 분야에 선도적으로 진출하면서 기존 금융권에서도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업계 난제였던 트래블룰(코인 거래 시 송수신자 신원정보 기록)도 실마리가 풀려 가는 모양새다. 빗썸·코인원·코빗 등 3개사 합작법인 코드는 내년 1월부터 자체 개발한 트래블룰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고, 업비트는 자회사 람다256이 개발한 트래블룰 솔루션을 내년 3월 전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제도권 내 완전한 편입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국회는 금융위가 마련한 ‘가상자산업법 기본 방향 및 쟁점’을 토대로 ‘업권법’ 논의에 들어갔다. 금융당국의 감독·규제 수위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암호화폐 과세는 일단 내년에서 2023년 1월로 연기됐지만 암호화폐 소득 분류를 놓고 정부와 국회, 업계 간 입장 차가 극명해 난항이 예상된다.
  • 스마트팜 활용·친환경에 앞장…기후변화 넘는 농어업 청년들

    스마트팜 활용·친환경에 앞장…기후변화 넘는 농어업 청년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41회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수상자 22명이 선정됐다. 이 상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를 책임질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1981년 제정했다. 2016년까지 ‘농어촌 청소년 대상’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만 20~30세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으며 2017년부터 대상 연령을 만 19~39세로 넓히고 이에 걸맞게 명칭도 바꿨다. 건전한 청소년 생활과 단체 활동 경력, 농어촌 소득증대 기여도 및 역량개발 정도,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각종 기술개발 노력 및 발전 가능성 등이 중요 심사 기준이다. 이번에는 기술 발전과 소득 향상에 앞장선 농어업인 20명과 농어업인들의 신망이 두터운 공직자 2명이 상을 받는다. 영예의 대상은 아열대 과수인 ‘애플망고’를 스마트팜에 접목시킨 박민호(농업 부문)씨, 친환경 양식과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에 기여한 서지훈(수산 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올해 시상식은 9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빌딩(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대상 / 농업 부문 박민호 애플망고 스마트팜에 접목… 화분재배 기술 개발·보급2010년 한국농수산대 채소학과를 졸업한 뒤 후계농업경영인에 선발됐다. 2013년부터 아열대 과수인 애플망고를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팜 현장에 접목해 유망 품종을 실험재배했다. 애플망고 뿌리부분 관리를 위해 화분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생육시기별로 배양액 공급표를 만들었다. 우리나라에 적합한 15가지 품종을 선발해 2018년부터 전국 149개 농가(20.8㏊)에 재배법과 함께 보급했다. 전남아열대과수통합 브랜드인 ‘오매향’을 출시해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기여했다. 청년농업인 모임인 4H연합회 발전과 후계자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전남 영광 지역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활동을 45차례 펼쳤고 영농 일손돕기도 50차례 나섰다. 사회취약계층돕기운동으로 100가구를 지원했으며 4H 꽃길 조성 활동도 진행했다. 대상 / 수산 부문 서지훈 친환경 양식 뱀장어 증산… 어업인·학자로 후진 양성친환경 양식과 안전한 수산물 생산 공급에 관심을 갖고 후배 어업인 육성에 적극 참여하며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배움의 자세로 양식인과 학자의 길을 병행했다. 2009년 전남대 대학원 수산과학과에 입학했고, 2016년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9년 9월 전남대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해 계속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수산계 고등학교 시절엔 수산양식기능사 자격뿐만 아니라 수산양식기사, 중등교원 2급 수산계고교 교원자격까지 취득했다. 학교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양식장 전체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뱀장어의 성장 패턴을 파악해 생산량 증대와 품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말단 직원으로 시작해 관리소장으로, 또 소속 조합법인 이사로 성장하며 어엿한 양식인이자 어업인의 길을 걷고 있다. 특별상 4H 활동… 비대면 화훼 플랫폼 도입●농업 유호인 화훼·조경분야 영농 후계자로 청년농업인 교육과 신기술 개발에 힘썼다. 4-H연합회에 활발히 참여해 농업 및 농촌 공익활동에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농업 유관기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워크숍과 경진대회, 학습조직,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청년농 육성을 지원했다. 조경수목을 컨테이너에 시범재배했고, 노동력 절감을 위한 현대화된 시설하우스 도입에 나섰다. 비대면 화훼 온라인 유통 등 플랫폼 도입을 시도했고, 지역농가와 공유했다. 특별상 향어 월 300㎏ 유통… 후배와 기술 공유●수산 조계빈 평소 양식업을 비롯한 수산업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책무를 수행했다. 어업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증대를 통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어촌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향어 유통으로 소득을 창출하고 시장을 확대했다. 2015년부터 전북 김제, 전주 등지에서 현재 매달 약 300㎏의 향어를 유통하며 부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양식업에 처음 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조언과 기술 공유도 아끼지 않는다. 특별상 전복 1370칸 양식, 해양환경 적극 보호●수산 이선호 2013년 어민 후계자로 선정된 이후 사단법인 한국수산업경영인완도군연합회 청년부회장직을 맡아 수산업경영인의 단결을 이뤄 내고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2013년 전복 가두리 240칸으로 시작해 지금은 1370칸, 2500평의 전복치패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경남 수산자원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소를 견학하며 견문을 넓혔다. 양식 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자재와 부유물을 철저히 수거하는 등 해양환경보호에도 적극 나섰다. 특별상 불법 어업 근절… 바다쓰레기 2t 수거●수산 김진범 한국수산업경영인 서천군연합회 회원으로서 수산업 경영과 더불어 불법 어업 근절 활동과 해양환경운동을 펼치며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서천군연합회 주관 바다살리기 캠페인에 참여해 2t 이상의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적극 참여했다. 체장 미달 수산물 판매를 금지하도록 감시를 철저히 하는 등 불법 어업 근절에도 만전을 기했다. 한국수산업경영인 도대회에 6회, 전국대회에 6회 참석하는 등 수산인으로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했다. 공로상 23개 시군 1만 600명 청소년 조직 양성농업 부문 전제환(경기도농업기술원) 투철한 사명감과 공직관으로 23개 시군에서 1만 600명에 달하는 농촌 청소년 조직을 양성하고 농업후계자 육성에 최선을 다했다.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과 농업인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농촌지역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농업인 육성 3개년 계획을 추진했다. 18개 시군의 청년 118명이 수록된 책자 600권도 발간했다. 농업인 정보화능력 향상과 온라인 소득 창출도 지원했다. 공로상 바다송어 등 해양·육상 양식 첫 성공수산 부문 전용호(전남 해양수산과학원) 항상 연구·노력하는 자세로 신품종 개발, 실용 수산 기술 보급, 어촌 후견 인력 육성, 재해 예방을 통해 안정적인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국내 최초로 바다송어, 시마연어, 은연어의 해상·육상 양식에 성공해 수입에 의존하는 연어과 어류의 국내 생산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조성했다. 본인이 터득한 양식 기술을 어업인에게 지속적으로 지도·보급함으로써 어민 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 본상 신제품 개발로 6차 산업화… 드론방제도 도입●농업 김성규 신제품 연구·개발·투자를 통한 6차 산업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로 수익을 다원화하고, 다양한 가공식품을 해외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했다. ‘클래식 농원’이란 브랜드를 출시해 가치를 높였다. 드론을 활용한 ‘드론방제’를 도입하는 등 과학영농도 실천했다. 동료 청년농업인과 북콘서트를 열어 청년 농업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다. 본상 전남 고흥에 홍가리비 양식업 보급… 상품화 이뤄●수산 손용현 어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품종을 개발하는 등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어촌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홍가리비 미개척 지역인 전남 고흥에서 양식한 홍가리비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단기간 고수익 홍가리비 양식사업을 고흥군 양식 어가에도 보급했다. 지난해에는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 종묘 생산장을 신설해 저품질 홍가리비 종묘를 대체할 우량 종묘 생산 비전을 수립했다. 본상 젖소 청정 육종 농가에 지정… 서내비치즈 창업●농업 고재열 축산농장과 유가공장을 운영하며 축종개량, 동물복지, 6차 산업 육성 등을 위해 노력했다. 낙농 선도농가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젖소 청정 육종농가로 지정됐다. ‘서내비치즈’란 이름의 유가공사업장을 창업하고, 체험형 목장으로 변환시키는 등 관광사업에 기여했다. 2008년부터 4-H에 참여해 약 8년간 임원으로 활동했다. 본상 고품질 전복 생산 기술 보급, 해양 환경 개선 이바지●수산 김홍택 어업인으로서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생활하며 고품질 전복 생산을 위한 다양한 양식기술 시도로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2016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돼 받은 후계자금 1억원으로 7.93t급 양식 관리선을 구매하고 크레인과 선박시설을 현대화했다. 2019년 전업 경영인으로 선정돼 전복의 문제점인 밀식을 방지함으로써 주변 해양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본상 한우 스마트팜 운영 기술 전파… 축사 온·급수 특허●농업 정왕용 혁신적인 신기술 도입으로 농업발전에 기여했다. 한우 스마트 팜 운영 기술을 전파했다. 연암대와 협약을 맺어 현장실습 목장과 실험목장을 운영했으며, 농장의 한우 사육과 경영 노하우를 보급했다. 축사에 온수·급수 장치를 설치해 특허도 출원하는 등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전북 4-H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와 교육을 추진했다. 본상 U자형 지지대 설치… 굴 폐사 줄여 생산 10% 증대●수산 유종훈 경남환경연합 회원으로 사명감을 갖고 굴양식 방법을 개선하는 등 어촌마을 양식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청정해양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굴 양식장에 U자형 지지대를 설치해 폐사율을 줄여 굴 생산량을 10% 이상 늘렸다. 통영수산업협동조합원, 광도면 굴 양식회원으로서 굴 양식산업 발전과 신기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어업인을 단결시켰다. 본상 청년농업인에 영농법 전수… 지역발전에 힘써●농업 홍성수 벼를 주작목으로 하며 한우, 채소, 과수 등을 시범 재배하는 등 영농기술 향상에 매진했다.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에게 영농 노하우를 전수했고, 농업단체 임원 활동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이권 신장과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지역사회 정책사업에 참여해 리더 역할을 하며 전문농업인으로서 역량을 강화했다. 벼 등 17개 품목에 대한 작물 재배 활동을 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본상 바이오플락 양식기술로 친환경 새우 생산·보급●수산 김영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어촌 공동체를 위해 노력했다. 여러 차례 시행착오 끝에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친환경 새우 양식에 성공했다. 양식장을 확장해 연 30t의 새우를 생산해 안정적인 소득원을 창출했다. 예비 창업자들의 멘토로 활동하며 양식 현장에서 다양한 기술을 지도하고 바이오플락 새우 양식 기술을 보급하는 데 힘썼다. 본상 미생물 투입 신기술 보급… ‘약돌사과’ 브랜드화●농업 안세근 과학영농기술 보급으로 지역 특산품 발전에 기여했다. 친환경 사과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약돌사과’를 브랜드화시켜 사과 산지인 경북 문경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미생물 투입을 통한 비료 사용 억제, 농약 사용 절감 등 신기술 보급에 앞장섰다. 영농기술개발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살기 좋은 부자농촌을 건설하는 데 솔선수범했다. 본상 기선권현망 어업 계승… 멸치이용 상품 개발 노력●수산 박성호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공동어장 자원을 조성하고 어촌계 발전과 더불어 어업인 권익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갈수록 열악해지는 어업 환경 속에서 가업인 기선권현망 어업을 이어받아 성실히 어업 활동에 참여했다. 기선권현망 주 어획물인 멸치를 이용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여 청년 어업인들의 귀감이 됐다. 본상 농업정책 제도 개선 자문·후계세대 육성에 기여●농업 정승환 농업발전을 위한 교육활동을 펼쳤다. 한국농수산대 현장교수를 지냈고, DS농업연구소 등에서 활동했다. 농업정책의 제도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자문 활동을 펼치며 농업후계세대 육성에 이바지했다. 전북 고창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농생명식품산업분과) 시민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고창군 4-H연합회에서 체육부장과 대외협력부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했다. 본상 송어·철갑상어 양식에 쓴 물 고추냉이 재배 재활용●농업 박서연 다양한 해외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농장·농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나라 농장 현실에 맞는 아쿠아포닉스(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의 합성어)를 구상했다. 송어와 철갑상어 양식 과정에서 배출되는 맑고 깨끗한 물을 재사용해 고추냉이 재배에 활용했다. 와사비 수경 재배를 통한 가공식품 개발을 이뤄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본상 농업선진화·농가소득 향상 앞장·후배 농업인 지원●농업 강원모 한국농업전문대학 화훼과를 졸업한 뒤 2004년 창업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됐다.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고 자기개발을 통해 제주도 첫 화훼 부분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로 등록됐다. 농업선진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섰다. 타 지역 회원들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인정받아 제주 4-H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수산대학 제주동문회장을 역임하며 후배 농업경영인을 지원했다. 본상 고로쇠·녹차 생산, 가공, 판매 체험활동 후배에 제공●농업 정은규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4-H 활동에 참여하며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청년농업인이다. 고로쇠와 녹차의 생산, 가공, 판매, 체험활동 제공을 통해 후배 청년농업인의 귀감이 됐다. 직접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친환경 매장인 초록마을, 무공이네 등에 납품했다. 지금은 백화점, 우체국쇼핑, 로컬푸드 등에 납품하며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는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했다.
  • 영토 확장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연예기획사·게임사·통신사까지 합종연횡

    영토 확장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연예기획사·게임사·통신사까지 합종연횡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대형 연예기획사에서부터 게임사, 통신사 등과 합종연횡하며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 분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올해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으로 이른바 ‘빅4’ 거래소가 제도권 진입을 이뤘다면 내년에는 본격 사업 확장으로 기존 금융·정보기술(IT) 생태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메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최근 공격적으로 NFT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 업체인 서울옥션의 자회사 서울옥션블루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난달 23일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 베타서비스를 출시했다. 거래 첫날에만 수수료로 1억원 이상 벌 정도로 성황리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형 연예기획사인 JYP·하이브 등과 협력해 NFT 합작법인도 설립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8일 “다음주 이석우 대표가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비전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빗썸도 최근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메타버스·NFT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바일 콘텐츠 제공 업체 버킷스튜디오와 120억원을 출자해 NFT·블록체인·라이브커머스플랫폼 ‘빗썸라이브’를 설립,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코인원은 코인원의 2대 주주로 합류한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홀딩스와 NFT 게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빗도 최근 SK스퀘어로부터 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협업하기로 해 화제가 됐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이 같은 사업 확장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올해 암호화폐 열풍으로 인한 막대한 수수료 수입이 있었다. 두나무의 상반기 기준 매출은 약 2조원, 영업이익은 약 1조 8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증권사 1위 미래에셋증권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 1조 2506억원을 기록한 수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게다가 특정금융정보법 시행으로 중소형 거래소들이 정리되면서 4대 거래소들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졌다. 최근에는 금융위원회, 경찰청, 국가정보원 등 관계와 재계 인사들을 영입하며 대외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투기장으로 바라보며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였는데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졌다”면서 “신사업 분야에 선도적으로 진출하면서 기존 금융권에서도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제도권 내 완전한 편입을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국회는 금융위가 마련한 ‘가상자산업법 기본 방향 및 쟁점’을 토대로 ‘업권법’ 논의에 들어갔다. 금융당국의 감독·규제 수위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암호화폐 과세는 일단 내년에서 2023년 1월로 연기됐지만 암호화폐 소득 분류를 놓고 정부와 국회, 업계 입장차가 극명해 난항이 예상된다.
  • 잊혀진 쪽빛, 40년 만에 되살린 색의 마법사

    잊혀진 쪽빛, 40년 만에 되살린 색의 마법사

    80년대부터 쪽풀 씨앗 찾아 심고 길러전통방식 통해 10여년 만에 재현 성공첫 전시 극찬받아… 문화 자부심 느껴고려 감지 복원·옻칠 달항아리도 연구혼 다해 정진할 때 저절로 평가 따라와‘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이다. 중국 전국시대 고사성어에서 유래했다. 학문에 열중하면 제자가 스승을 능가한다는 비유로 쓰인다. 이처럼 ‘쪽(藍) 풀’은 고대 인도나 중국 등지의 각종 문헌에 자주 나타난다. 화학염료가 발명된 근세 이전까지 염색재료로 활용된 흔적이다. 당시엔 초록 계통(靑)과 푸른색(藍)에 대한 구분이 애매했다. 지금은 한여름 무성한 식물 색깔을 통칭하는 ‘초록색’과 하늘이나 코발트빛 바다를 지칭하는 ‘푸른색’으로 확연히 구분된다. 쪽색은 초록보다는 하늘색(푸른색)에 가깝다. 우리나라 전통색조인 ‘오방색’에서 쪽색을 포함한 청은 음양오행 사상을 기초로 보면 목(木, 나무)에 해당한다. 만물이 생성하는 봄의 색, 또는 귀신을 물리치고 복을 비는 색으로 쓰였다. 이런 쪽색을 복원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사람이 있다. 한광석(64·전남 보성군 벌교읍)씨는 40여년간 쪽빛 복원에 매달려 왔다. 지난달 25일 주암호 상류인 보성군 문덕면 용암마을 입구의 한적한 산속에 자리한 ‘갤러리 re’를 찾았다. 그가 10여년 전 폐교된 분교장을 구입해 공방과 전시실로 꾸민 곳이다.때마침 ‘무명 감색전’이 열리고 있었다. 교실을 전시장으로 만든 2층에 올라서자 형형색색의 무명천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천연염색 특유의 편안하고 은은한 자연 색감이 눈을 편안하게 해 준다. 그가 최근 복원에 성공한 ‘고려 감지’도 눈에 띈다. 기성품이 흉내 낼 수 없는 품격이 배어난다. 전시품들은 쪽색, 감색, 노랑, 자색 등 모두 나무의 잎이나 뿌리로부터 얻은 천연염료를 사용해 물들인 것들이다. 1층에 따로 마련된 공간에는 조선백자의 백미로 꼽히는 달항아리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이곳에 보관된 달항아리는 전통적 흰색 계통이 아니다. 역시 식물성 염료인 옻칠을 통해 감색, 노랑, 검정, 자색 등으로 변신한 파격적 색상을 자랑한다. 궁중에나 있을 법한 고급스런 색채가 빛을 발했다. 한씨의 손을 거치면 어떤 물건이든지 채도가 선명한 전통색 예술품으로 변한다. ‘색깔의 마술사’나 다름없다. 한씨는 천연염색에 뛰어든 이유를 묻는 말에 “우연히 그렇게 됐다”고 짤막하게 답변했다. 그러나 금세 ‘우연’일 수 없는 사정이 드러났다. 한씨는 보성군 벌교읍 출신으로 1970~80년대 종합 월간잡지 ‘뿌리깊은나무’와 여성 종합 문화지 ‘샘이깊은물’을 창간한 한창기(1936~1997년) 선생의 조카이다. 1993년 전국 처음으로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학고재 갤러리에서 ‘천연염색 전시회’를 열었다. 이는 전국적으로 천연염색 붐을 일으킨 계기가 됐다. 다음은 한씨와의 일문일답.-왜 천연염색에 관심을 뒀나. “돌이켜 보니 한창기 선생의 영향을 받았다. 고교 졸업 후인 1979년부터 3년 남짓 한 선생의 잔심부름 일을 도맡았다. 한 선생은 그해 몇 년 전 ‘뿌리깊은나무’를 창간해 박정희 정권의 새마을운동으로 상징되는 근대화 물결에 정신적으로 저항했다. 서양 것이면 최고란 인식에 우리 전통문화는 찬밥 신세였다. 한 선생의 심부름으로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도자기공, 옹기장, 목수, 부채 만드는 사람, 전통식물 씨앗 보존가 등을 자주 만났다. 전통 천연염색도 그 당시 처음 접했다. 한 선생은 무심코 지나가듯 ‘이런 일이 뭔 줄 아느냐’며 질문을 던졌다. 질문의 해답은 한참 나중에야 깨달았다. 우리 것의 소중함을 곱씹고 되새기는 기회였다. 선생의 ‘깊은 생각’을 헤아린 뒤 쪽염색에 뛰어들었다.”-쪽 재배는 언제 시작했고, 염료는 어떻게 만드나. “20대 중반인 1982~83년 고향 마을 3300여㎡의 논에 쪽 씨앗을 심었다. 쪽은 인도가 원산지로 알려졌지만 인도와 같은 위도의 여러 나라에 자생한다. 처음엔 일본에서 씨앗을 구입해 심었다. 봄에 씨앗을 뿌리면 7~8월에 무성하게 자란다. 꽃대가 올라오기 직전 쪽풀을 베다가 항아리에 넣고 물을 부은 뒤 돌멩이로 눌러 놓으면 썩는다. 25도 이상의 한여름인 터라 썩는 냄새가 보통 고약하지 않다. 썩은 잎과 줄기를 걷어내면 푸른색 계통의 물만 남는다. 여기에 석회를 첨가해 잘 젓는다. 한참 놔두면 석회와 색소는 바닥에 가라앉는다. 윗물은 버리고 남은 물에 콩대, 메밀대, 찰볏짚 등을 태워 재를 만든 뒤 4~5배 희석해 섞는다. 이런 과정을 거쳐 일주일에서 한 달가량 실온에 보관하면 진한 쪽빛깔로 변한다. 이후부터는 흰색 무명베를 수차례 담갔다 말리기를 반복한다. 베에 침착된 잿물은 뜨거운 물에 담가 빼낸다. 원하는 색깔을 얻기 위해서는 수없는 반복이 필수적이다. 실패를 거듭한 지 10여년 만인 1993년 은은하고 찬란한 ‘쪽빛깔’을 만들어 냈다. 이어 학고재 갤러리에서 첫 전시회를 가졌다.” -당시만 해도 낯설었던 첫 천연염색에 대한 전시회 평가는.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전시회 직후 일본 주재 독일 언론인이 찾아와 쪽물을 입힌 옷감 2필을 구입해 갔다. 한 필(폭 40㎝, 길이 10m)당 30만엔(약 300만원)을 받았다. 한 선생이 왜 전통문화에 집착했는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다. 고유한 우리 것이 가장 세계적 문화상품이 될 것이란 예감이 들었다. 이후부터 천연염색에 더욱 매달렸다. 한여름 밤 친구들과 대폿잔을 기울이다가도 살며시 사라지기 일쑤였다. 친구들이 처음엔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친구들은 시간을 꼭 지켜서 해야만 하는 쪽물 발효과정을 알고 난 뒤 고개를 끄덕였을 정도다. ‘돈벌이’가 안 된다는 주변의 핀잔도 견뎌야 했다.”-고려 감지 복원과 옻칠 달항아리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러 번의 실패 끝에 최근 고려 감지를 복원해 냈다. 감지는 갈색계통의 종이 같은 ‘무명 베’이다. 쪽물을 반복적으로 들이다 보면 원하는 색깔이 나온다. 감색 무명천의 배면에 한지를 덧붙인 형태다. 쪽물이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는 터라 땅속에 묻히더라도 반영구적으로 보존된다. 고려 때 감지에 불화와 불경을 필사한 것도 천연 염색의 과학적 원리를 터득한 덕택으로 본다. 천연염료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현재는 쪽풀 염색에만 국한하지 않고 옻칠까지 손을 댔다. 조선조 백자 달항아리가 옻칠을 만나 무한 변신 중이다. 옻칠은 우주선에서도 쓸 만큼 인류가 발견한 최고의 도료다. 언젠가 옻칠 달항아리도 세계적 문화상품으로 뜰 것으로 본다. 치자·잇꽃·울금 등 전통 염료는 얼마든지 있다. 실험을 거듭하다 보면 최상의 것을 찾을 것으로 본다.” -천연염료의 산업화에 대한 견해는. “생활인으로서 돈에 흔들리지 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하지만 전통 공예나 문화상품의 보편화·산업화에는 그리 관심이 없다. 문화상품에 그럴싸한 프로젝트 이름을 붙여 정부예산을 허비하는 사례는 무수히 많다. 상품은 희소성 때문에 가치가 높아진다. 이는 기본적인 경제의 원리다. 문화상품을 산업화한답시고 기계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것은 스스로를 ‘싸구려’로 만드는 일이다. 지금 내가 만드는 천연염색 섬유류도 일반인들이 소비하기에는 가격 면에서 버겁다. 패션 업계나 한국전통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등이 소량 구입해 가는 정도이다. 모든 ‘쟁이’들이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돈이 될 것인지 아닌지부터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전통문화 분야에서는 자기만의 고집을 지키는 것이 나중에 큰돈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혼을 다해 정진할 때 세상으로부터 평가는 절로 따라오지 않겠는가.” 
  • 독일 절반이 여성, 내각 절반도 여성

    독일 절반이 여성, 내각 절반도 여성

    올라프 숄츠 차기 독일 총리가 독일 역사상 최초의 ‘남녀 동수 내각’을 확정했다. 외무장관과 내무장관 등 굵직한 자리에 여성이 최초로 임명되는 등 ‘성평등 내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6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숄츠 차기 총리는 사회민주당과 자유민주당, 녹색당 등 3당 몫의 내각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들 3개 정당은 7일 연정 협약에 서명하고 8일 연방의회에서 숄츠 후보를 차기 총리로 선출한다. 차기 내각은 3당이 손잡은 ‘신호등 내각(사민당-빨강·자유민주당-노랑·녹색당-초록)’으로 사민당 7명과 녹색당 5명, 자민당 4명으로 구성됐다.차기 내각의 성비를 맞추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숄츠는 총리를 제외한 총 16명의 각료 중 절반인 8명을 여성으로 임명했다. 숄츠는 자신을 ‘페미니스트’라 자처하며 “여성과 남성이 각각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내각에서도) 여성이 절반의 힘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낸시 패저 헤센주 사민당 대표가 내무장관으로, 아날레나 베르보크 녹색당 공동대표가 외무장관으로 내정됐는데 이들은 독일 최초의 내무·외무장관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국방장관에도 여성인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현 법무장관이 내정됐다. 숄츠는 “안보는 강한 여성들의 손에 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가 16년간 재임하면서도 이루지 못했던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메르켈은 여성이면서도 이렇다 할 여성 정책을 내놓지 않아 여성 운동계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으나 임기 막바지에 이르러 공식 석상에서 성평등을 언급하며 전향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타 알멘더 WZB베를린 사회과학센터 소장은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메르켈은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았지만 비밀리에 젠더 정치를 했다”면서 “독일이 최근 수년간 진보하는 데에 메르켈이 큰 역할을 했고 숄츠는 그 부름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진두지휘할 보건장관은 카를 라우터바흐 사민당 연방의원이 맡는다. 감염병 전문가로 언론 인터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활발히 소통한다. 농림장관에 내정된 쳄 외즈데미르 녹색당 공동대표는 터키계 이민 2세로 채식주의자로 유명하다.
  • 김명원 경기도의원 GS파워 열병합발전소 증설 관련 정담회 실시

    김명원 경기도의원 GS파워 열병합발전소 증설 관련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더민주·부천6)은 지난 6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관계자, 부천초록시민회 대표, 테크노파크 기업대표, 인근지역 대표 등과 함께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과 관련하여 제3차 정담회를 개최했다. 김 도의원은 지난 제2차 정담회를 통해 최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삼정동·내동·약대동 주민, 부천아이파크 입주자 및 테크노파크 입주사들의 제대로 된 의견 수렴없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나온 상황을 강력히 성토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이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재설명회를 열도록 요청한 바 있다. 이에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 측에서는 지난달 23일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란 명칭으로 재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이에 대해  애초부터 다시 시작하는 재설명회를 요청했던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 주민들의 격렬한 항의로 해당 재설명회는 무산됐다. 이 후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는 “다음 절차인 공청회를 오는  15일에 열겠다”고 일방적으로 공고를 올려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에 김 도의원은 부천시의 해결 의지를 묻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재설명회를 다시 개최할 것과 설명회가 마무리된 다음 공청회가 진행될수 있도록 15일 예정된 공청회를 연기하도록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 측에 정식으로 발송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 도의원은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는 지역 주민들과의 공론의 장을 두려워하지 말고 앞서 말한바와 같이 정당한 공청회를 진행하기를 바란다”며 “계속 이어지는 정담회를 통해 상황을 계속 예의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 “인구 절반이 여성, 내각도 절반이 여성” 독일 최초 남녀 동수 내각 탄생

    “인구 절반이 여성, 내각도 절반이 여성” 독일 최초 남녀 동수 내각 탄생

    올라프 숄츠 차기 독일 총리가 독일 역사상 최초의 ‘남녀 동수 내각’을 확정했다. 외무장관과 내무장관 등 굵직한 자리에 여성이 최초로 임명되는 등 ‘성평등 내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6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숄츠 차기 총리 후보는 사회민주당과 자유민주당, 녹색당 등 3당 몫의 내각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들 3개 정당은 7일 연정 협약에 서명하고 8일 연방의회에서 숄츠 후보를 차기 총리로 선출한다. 차기 내각은 3당이 손잡은 ‘신호등 내각(사민당-빨강·자유민주당-노랑·녹색당-초록)’으로 사민당 7명과 녹색당 5명, 자민당 4명으로 구성됐다. 차기 내각의 성비를 맞추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숄츠는 총리를 제외한 총 16명의 각료 중 절반인 8명을 여성으로 임명했다. 숄츠는 자신을 ‘페미니스트’라 자처하며 “여성과 남성이 각각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내각에서도) 여성이 절반의 힘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낸시 패저 헤센주 사민당 대표가 내무장관으로, 아날레나 베르보크 녹색당 공동대표가 외무장관으로 내정됐는데 이들은 독일 최초의 내무·외무장관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국방장관에도 여성인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현 법무장관이 내정됐다. 숄츠는 “안보는 강한 여성들의 손에 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가 16년간 재임하면서도 이루지 못했던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메르켈은 여성이면서도 이렇다 할 여성 정책을 내놓지 않아 여성 운동계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으나 임기 막바지에 이르러 공식 석상에서 성평등을 언급하며 전향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타 알멘더 WZB베를린 사회과학센터 소장은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메르켈은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았지만 비밀리에 젠더 정치를 했다”면서 “독일이 최근 수년간 진보하는 데에 메르켈이 큰 역할을 했고 숄츠는 그 부름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진두지휘할 보건장관은 카를 라우터바흐 사민당 연방의원이 맡는다. 감염병 전문가로 언론 인터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활발히 소통한다. 농림장관에 내정된 쳄 외즈데미르 녹색당 공동대표는 터키계 이민 2세로 채식주의자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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