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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미혼모 자립 마중물 ‘소당 한그릇’ 1호점 문 열어

    부산 지역 미혼모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한 마중물 영업장인 ‘소당 한그릇’ 1호점이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3시 40분 코레일 부산역 1층에서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소당’은 소중한 아이 당당한 엄마의 줄임말로, 식당을 찾는 손님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질 높은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미혼모들에게 힘을 북돋는 ‘소중한 아이, 당당한 엄마’란 캐치프레이즈 역할도 한다. 마중물 영업장은 부산 지역 미혼모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자립 기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소당 한그릇 영업장에는 미혼모·자녀 가족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미혼모 4명이 일한다. 라멘, 덮밥 등이 대표 메뉴다. 이들은 이곳에서 음식 조리방법과 영업 비결 등을 전수받은 뒤 창업을 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앞서 지난 8월 30일 코레일 및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혼모가 자녀를 직접 키울 수 있는 경제주체로 거듭나도록 지원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강동, 암사초록길 사업 재추진

    서울 강동구가 암사동 유적과 한강을 잇는 암사초록길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암사초록길은 올림픽대로로 끊긴 암사동 유적과 한강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해 국내 신석기 시대 유적 가운데 최대 규모인 유적의 역사성을 복원하고 주민들의 접근성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11년 암사초록길 공사의 첫 삽을 떴지만 올림픽대로 교통 체증, 사업 경제성 미흡 등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했다. 강동구는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두터워진 만큼 지금이 사업 추진의 최적기라고 판단, 서울시에 재추진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부구청장을 필두로 7개 부서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암사초록길은 암사생태공원, 암사역사공원, 고덕천 생태하천, 서울둘레길을 연결해 역사·생태·여가가 공존하는 서울의 명소가 될 예정인 만큼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미혼모 자립지원 ...마중물 1호 영업장 ‘소당한그릇’ 19일 오픈

    부산지역 미혼모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한 마중물 영업장인 ‘소당한그릇’이 문을연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3시 40분 코레일 부산역 1층에서 미혼모 마중물 1호 영업장인 소당한그릇을 개소한다고18일 밝혔다. 마중물 영업장은 부산지역의 미혼모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자립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부산시는 지난 8월 30일 코레일 및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혼모가 자녀를 직접 양육할 수 있는 경제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내용은 부산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사항 지원 ▲코레일 및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는 영업장 제공, 운영 컨설팅 및 서비스 교육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초기 자본금 후원, 미혼모 자녀양육지원 등이다. 앞으로 4개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영업장에 참여하는 미혼모들이 영업노하우를 습득해 직접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추후 수익금으로 마중물 영업장을 추가로 열어서 사업을 확장하고 미혼모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첫 문을 여는 마중물 영업장인 ‘소당한그릇’의 성공적 운영을 기반으로 제2, 제3의 영업장을 개소하여 더 많은 미혼모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네이버 상징 초록창이 그린닷으로 바뀐다

    네이버 상징 초록창이 그린닷으로 바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검색서비스를 상징하던 ‘녹색 창’ 대신 둥근 형태의 ‘그린닷’을 중심으로 디자인을 바꾼다. 네이버는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디자인 콜로키움’을 열고 향후 디자인의 개편 청사진을 발표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김승언 디자인설계 총괄은 “그린닷은 네이버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이자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는 구심점”이라며 “앞으로 모든 서비스 속에서 가장 강력한 단 하나의 시작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검색 창을 단순화시킨 형태인 그린 윈도(녹색 창)가 PC 시절 문자 위주의 검색 도구였다면, 그린닷은 모바일 환경에 맞춰 음성·위치·이미지 등 인공지능(AI) 검색 도구라고 김 총괄은 설명했다.네이버 앱의 맨 아랫부분 가운데에 있는 그린닷을 누르면 두 개의 바퀴(휠)가 나와서 내 주변·음성·이미지 등 검색 서비스와 메일·뉴스·카페 등 서비스를 한 손으로 접근할 수 있다. 네이버 앱 설계를 맡은 서유경 디자이너는 “모바일 사용량이 증가하는 요즘은 풀 타이핑보다 터치해서 검색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텍스트 중심에서 멀티미디어로 확장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린닷 위주로 모바일 첫 화면을 개편하면서 뉴스와 사진, 실시간급상승검색어 등이 빠졌다. 네이버 방문 목적 중 60%를 검색이 차지함에도 기존 화면은 검색 영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는 판단이다. 이처럼 ‘휑한 첫 화면’은 우려도 크고 호불호가 갈렸지만, 베타 테스트(시험) 기간에 1인당 체류 시간은 15%, 1인당 검색창 접근 횟수는 20%, 뉴스클릭 사용자 비중은 13% 각각 향상됐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빈♥박신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대본X연출X연기 “삼박자 완벽”

    현빈♥박신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대본X연출X연기 “삼박자 완벽”

    하반기 최고 기대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오는 12월 1일 베일을 벗는다. 2018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로 화제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tvN이 자신 있게 내놓은 새 토일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방영 전, 티저 영상 공개만으로도 안방극장에 뜨거운 설렘과 수직상승하는 기대감을 선사하고 있다. 그렇다면 예비시청자들이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먼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W’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송재정 작가의 신작이다. 작품마다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상상을 뛰어넘는 세계관을 창조해왔던 그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국내 드라마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AR게임을 작품의 주요 소재로 선택한 것. 이에 제작 확정시부터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았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대본에 대해 배우들은 “몰입감이 몹시 뛰어나다”,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다. 다음 회차의 전개를 기다리게 하는 힘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에는 긴박한 서스펜스에 운명적인 로맨스가 절묘하게 결합되었다고 해 한층 기대감을 높인다. 작품의 연출을 총지휘하는 안길호 감독을 향한 굳건한 신뢰 역시 시청자들이 첫 방송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유다. 2017년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비밀의 숲’에서 보인 치밀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길호 감독이 AR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어떻게 영상으로 구현해낼지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드라마의 서사와 인물들의 감정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 보는 이가 실제 게임을 하는듯한 몰입감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게 제작의 큰 방향”이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 스페인 그라나다의 이국적인 풍광과 AR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안길호 감독의 지휘 아래 어떻게 그려질지 더욱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배우 현빈과 박신혜가 만들어낼 연기 시너지에 드라마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저돌적이고 모험심 강한 남자 유진우 역의 현빈. 미스터리와 액션, 그리고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안방극장의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술혼 가득한 감성주의자 정희주를 맡은 박신혜는 기타 연주부터 스페인어까지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고. 현장에서 찰떡같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두 배우가 올겨울 안방극장에 선사할 스펙터클하고 로맨틱한 마법에 귀추가 주목된다. 송재정 작가의 탄탄한 대본과 안길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배우 현빈과 박신혜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까지. 믿고 볼 수밖에 없는 완벽한 삼박자를 갖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2월 1일 토요일 밤 9시 tvN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남 모든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 단다

    강남 모든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 단다

    서울 강남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올해 안에 지역의 29개 모든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4단계 색깔로 표시되며, 구청 제1별관 옥상 대기측정소에서 실시간 정보를 전달한다. 구는 지난해 구청 앞과 양재천 2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초등학생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년엔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 225곳 실내에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는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때 구민에게 문자를 발송하는 대기오염경보제를 비롯해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점검,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최신장비 사용 조치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해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신연순 환경과장은 “건강을 위협하고 생활에 불편을 주는 미세먼지를 최대한 억제하고 저감시키는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해 청정 강남구를 만들어 구민들이 품격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법원 “‘삼다수’와 유사한 그림·색상의 ‘한라수’ 상표 사용 금지”

    법원 “‘삼다수’와 유사한 그림·색상의 ‘한라수’ 상표 사용 금지”

    국내 생수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다수’의 표장과 유사한 색상과 배치도를 사용했던 ‘제주 한라수’의 표장이 상표권침해가 맞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다만 비슷한 배치여도 색상과 그림을 일부 다르게 표현한 표장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봤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2부(부장 함석천)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이크리에이션을 상대로 낸 상표권침해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제주개발공사는 1995년 제주도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1998년부터 먹는 물 제품인 ‘삼다수’를 출시해 판매해 왔다. 2012년부터는 ‘JEJU hallasu(한라수)水’라는 상표로 등록한 프리미엄급 생수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제이크리에이션은 ‘미네랄용암수’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로 2016년 12월부터 ‘제주 한라수’라는 이름의 생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제주개발공사 측은 지난해 11월 “국내에 널리 인식된 ‘삼다수’의 표지와 유사한 표지를 사용해 혼동을 일으킨다”면서 “상당한 투자와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물에 해당하는 표지들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에 편승하기 위해 ‘한라수’라는 단어와 ‘제주 삼다수’의 표장을 도용했다”며 상표권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앞서 지난해 4월에도 같은 이유로 상호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서울중앙지법은 같은 해 9월 제주개발공사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한라수’의 5가지 표장 중 4가지를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당시 재판부는 “‘삼다수’와 ‘한라수’ 표장의 색상과 문자 배치, 형태 등이 매우 유사하고, 이에 따라 한라수를 삼다수로 오인해 제품을 구매했다는 소비자들의 후기도 존재한다”며 제이크레이션 측의 상표 사용이 부정경쟁방지법상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제이크리에이션 측은 민사재판에서 “가처분신청이 인용된 표장의 사용이 상표권 침해에 해당하고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는 점에 대해선 다투지 않는다”면서도 한글로 된 ‘한라수’, ‘제주한라수’ 명칭과 기존의 한라수 표장에 ‘제주를 마시다’ 대신 회사명인 ‘J-Creation’를 적고 ‘Hallasu’가 아닌 ‘Halla water’로 영문명을 적은 표장은 상표권 침해가 아니라고 맞섰다. “생수 또는 음료용 물인 상품의 원재료와 산지를 직감케 하는 것으로 ‘삼다수’ 상표권의 효력이 미치지 않는다”는 주장이었다. ‘삼다수’ 표장의 그림과 배치가 유사한 것에 대해서는 “물의 산지를 표현하고자 제주도와 한라산 형상을 표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가처분신청 결과와 같은 취지로 이미 제주개발공사에서 상표를 등록한 영문 ‘hallasu, JEJU hallasu’와 ‘삼다수’와 같이 빨간색으로 ‘제주, JEJU’를 표기하고 초록색과 푸른색 배치를 비슷하게 한 표장들을 음료병과 포장용기, 거래서류, 홈페이지 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다만 글자색과 배경색을 다르게 한 ‘한라수’ 표장에 대해선 상표권 침해가 아니라는 제이크리에이션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양 표장을 대비해 보면 파란색 바탕에 현저한 지리적 명칭이자 산지를 표시하는 문자 ‘제주, JEJU’ 부분과 산 모양의 도형 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점에서 공통되지만, 산의 색상 및 구체적 형상과 차지하는 비중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사 측이 (해당 표장으로) ‘한라수’와 ‘삼다수’가 유사해 수요자에게 혼동이 일어날 수 있다고 인정할 만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아이 eye]개인정보, 우리 스스로 관심으로 지킬 수 있어요/이은송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기자단

    [아이 eye]개인정보, 우리 스스로 관심으로 지킬 수 있어요/이은송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기자단

    어느 날, 한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나의 게임 아이디(ID) 비밀번호가 오류횟수를 초과해서 인터넷주소(IP)를 추적해보았더니 해외에서 사용되었다는 내용이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내 개인정보를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탐색하고 이용하려고 한 것이다. 처음에는 걱정되고 당황스러웠지만 점차 범인과 내 정보를 보호하지 못한 사회에까지 화가 났다. 곧 해킹된 게임 홈페이지에 들어가 변경, 삭제 등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해 보았고 다행히 이상이 없어 안도했다. 추후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가족, 친구들에게 사건 내용을 알리며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당부했다. 언젠가 유명 연예인의 정보가 해킹당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자신의 계정으로 부정적인 글들이 작성되어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으며 법정 절차까지 밟는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그저 ‘잘 관리했어야지, 안타깝다’라고만 생각했을 뿐 당시에는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다. 그런데 유명하지도 않고 정보가치도 낮을 것이라 생각되는 내가 해킹을 당해보니, 해킹이 남의 일이 아니며 본인이 잘 관리한다 해도 나쁜 마음을 가진 누군가가 범죄를 저지른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음을 실감하게 되었다. 의외로 해킹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많았다. 피해 정도가 다를 뿐 자신이 당한 피해 부분과 억울한 심정을 적은 글들을 심심찮게 찾아 볼 수 있었다. 또한 게임, 휴대폰 계정 등의 개인적 문제는 물론이고 카드회사, 금융회사, 항공회사 등 사회적으로 큰 기업들도 해킹으로 인해 위험에 처한 적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직 미성년자인 나는 가입된 곳이 별로 없어 큰 문제가 없었지만 다양한 활동을 하는 어른들은 해킹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악용되어 최악의 경우 자신도 모르게 범죄에 가담될 수도 있다고 하니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가깝게는 나와 가족, 내 이웃의 문제가 될 수 있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다. 우리는 사건이 있을 때 당사자나 주변인이 아니라면 그냥 쉽게 지나치거나 이야깃거리로만 삼는 경우가 많다. 직접 경험한 후에야 심각성을 깨닫고 경계심을 갖는다. 나도 해킹이라는 문제를 당하고 나서야 개인정보의 중요성과 안전한 인터넷 사용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관심이 필요하다. 작은 관심들이 모여 큰 힘이 되고 그로 인해 다양한 해결법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더욱 지능적인 해킹 방법들이 등장할 것이다. 그에 맞춰 우리도 무장할 필요가 있다. 개인은 해킹에 대한 경각심과 올바른 개인정보관리가 필요하며 사회는 유익한 보안 프로그램 개발과 인재 양성으로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서울신문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의 시선으로 사회 현안을 들여다보는 ‘아이eye’ 칼럼을 매달 1회 지면에, 매달 1회 이상 온라인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 [집중분석]32년만에 차세대 전자여권, 가격은 안 오를까

    [집중분석]32년만에 차세대 전자여권, 가격은 안 오를까

    외교부가 32년만에 차세대 전자여권을 도입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여권 디자인을 최종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가장 중요한 건 국민 의견. 정부는 오는 14일까지 여권 디자인과 색깔, 일반여권과 관용여권의 구분 여부 등을 묻고 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분위기는 여권 색상을 현행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꾸되, 관용여권과 외교관 여권의 색은 각각 진회색과 적색으로 구분하는 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한다. 해외여행을 갈 때 찾는 경우가 가장 많으니 아무래도 디자인에 눈길이 먼저 가지만 사실 새 전자여권 도입의 진짜 이유는 보안성 강화다. 따라서 생산단가가 높아진다. 또 공정도 복잡해지니 발급 기간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가격은 그대로? 외교부는 여권을 생산하는 조폐공사와 협의하에 현행 여권(복수여권은 5만 3000원) 수수료를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사실 전자여권은 폴리 카보네이트란 일종의 플라스틱으로 사진이 나와있는 정보면을 코팅하는 방식이다. 또 지금과 같은 평면여권이 아니라 엠보싱이 삽입된다. 따라서 지금 사용하는 소형 여권발급기계로는 생산이 불가능하고 최신 대형 기계를 새로 들여와야 한다. 단가는 당연히 올라간다. 결국 조폐공사와의 협상이 관건인 셈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수수료 인상은 없다”고 했지만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로(0)라고 단언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비대면 발급도 가능? 일각에서는 전자여권을 도입하면서 온라인 신청 및 원스톱 배송이 가능해질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절반만 맞는 얘기다. 여권은 신분증으로 쓰이기 때문에 한번은 구청 등에 들러야 한다. 다만, 지금처럼 신청할 때와 찾을 때 두 번 발걸음을 할 필요는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권 생산자인 조폐공사가 바로 택배를 보내는 시스템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여러 기관을 거쳐 여권이 국민에게 배달되기 때문에 3~4일의 발급기간이 걸리지만 이보다는 짧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현재 정부는 여권만료 6개월 전에 자동으로 만료기간을 예고해주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외교부 홈페이지(www.passport.go.kr)에 접속하면 ‘신청 배너’가 떠 있다. 남색 여권은 북한색? 한편에서는 북한과 같은 남색이냐는 질문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여권은 2007년 문체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여권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김수정 서울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을 토대로 만든 것이다. 특별히 북한이 고려 대상은 아니었다는 뜻이다. 특히 파란색 계통은 전세계적으로 소위 ‘대세’다. 78개국이 파란색을 쓰고, 68개국이 붉은색을, 43개국이 초록색을, 10개국이 검정색을 쓰고 있다. 외려 현행 녹색이 이슬람을 대표하는 색으로 알려져 있다. 외교부가 실시 중인 여권 디자인 설문에서도 현재까지 남색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여권번호가 한자리 더 늘어난다? 맞다. 현행 여권번호는 영문 1자와 숫자 8자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영문 1자를 더 넣는다. 외교부는 이 작업으로 지금보다 2~3억개의 여권을 더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주민등록번호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삭제하고, 현재 영어 이름 아래 한글 이름도 넣는다. 영어를 잘 모르는 국민도 있기 때문이다. 안쪽 면에는 훈민정음, 거북선, 일월오봉도, 백자 달항아리, 다보탑, 석가탑 등 한국을 대표하는 유물들이 바탕으로 새겨져 있다. 표지 디자인은 엠보싱으로 태극무늬와 정부문양 중에 국민들의 선택을 받는 것으로 결정된다. 여권에 사진이 2개 들어간다? 전자여권은 사실 신원정보면이 핵심이다. 미국은 내년에 일본은 2024년에 차세대 전자여권을 도입한다. 보안요소가 인쇄된 필름을 여러개 겹쳐 그 안에 전자칩을 넣고 폴리 카보네이트로 얇게 덧씌운다. 하지만 보안은 높아진 반면 현행 기술로는 칼라 사진을 인쇄할 수 없다. 따라서 신원정보면에는 흑백 사진을 넣고 맞은편 면에 칼라 사진을 따로 게재한다. 이런 변화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여권 위변조 때문이다. 특히 2001년 미국 뉴욕의 9·11 테러로 경각심이 커졌다. 사진을 교체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위변조 방식이고, 차세대 전자여권은 이를 막을 대안이다. 정부는 2020년 상반기 관용여권을 교체하고 같은 해 하반기부터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여권 교체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일괄 교체는 아니고 새로 발급받는 경우 차세대 전자여권으로 바꿔주는 식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스페인어부터 기타까지, 뜨거운 노력”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스페인어부터 기타까지, 뜨거운 노력”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가 특별한 변신을 장착하고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에서 오래된 호스텔을 운영하고 있는 ‘정희주’를 연기하는 박신혜. 기타리스트를 꿈꾸며 스페인에 왔으나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발로 뛰는 희주에 대해 “자신이 생각하는 답을 가지고 확실히 밀어붙이는 강단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꿈을 접어둔 채 재정난에 시달리는 호스텔 운영을 도맡고 있지만, 아티스트 적인 면모를 포기하지 않는 여자”이기 때문. 생활력 가득한 가장의 모습과 음악을 사랑하는 예술가적 매력을 고루 갖춘 희주는 작품 안에서 호스텔 운영자, 여행가이드, 기타리스트 등 다양한 변신을 보인다. 이에 대해 박신혜는 “희주가 그라나다에서 호스텔을 운영하고 있어서 스페인어 대사가 조금씩 나온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싶어서 스페인어 공부를 했다. 가이드 역할을 연기하기 전에는 알함브라 궁전에 대한 책자도 찾아보며 참고했다”고 전했다. 특히 기타리스트를 꿈꿨던 희주가 연주할 클래식 기타의 레전드 연주곡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준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굉장히 유명하고, 또 어려운 곡이라 부담이 많이 됐다. 오로지 연습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박신혜는 “꾸준히 연습했는데도 ‘트레몰로 주법’(같은 음을 같은 속도로 여러 번 치면서 연주하는 주법)을 따라가기가 벅찼다. 비슷한 속도감을 맞추기 위해 느린 버전의 음악도 들었다”면서 캐릭터를 만들었던 순간들을 설명했다. 어떤 역할이든 촘촘한 연구와 노력을 바탕으로 100%의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배우 박신혜의 열정적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끝으로 “읽는 순간부터 영상으로 구현된 순간을 기대하게 하는 송재정 작가님의 대본과 배우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잡아주시는 안길호 감독님을 중심으로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촬영하고 있다”고 전하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는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 미스터리한 사건과 보는 이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사로잡을 액션 씬, 설렘 가득한 로맨스가 절묘하게 담겼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이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는 애정 담긴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제작 단계부터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다. ‘나인룸’ 후속으로 오는 12월 1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보이는 것 너머 세상 탐구하는 ‘색깔의 잔치’

    보이는 것 너머 세상 탐구하는 ‘색깔의 잔치’

    “서울의 낮·밤, 빛의 효과 따라 드라마틱 변화”혀를 날름거리는 뱀과 입을 떡 벌린 악어, 거북이와 토끼 등등. 강렬한 빨강 원색의 이미지로 안구를 자극한다 싶더니 초록·파랑으로 바뀌며 점점 흐려진다. 그야말로 ‘와일드 와일드 월드’다. 롯데백화점이 창립 39주년을 맞아 카르노브스키의 첫 국내 개인전 ‘와일드 와일드 월드’를 본점 에비뉴엘과 잠실 에비뉴엘 아트홀, 청량리점 롯데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지난 1일 본점에서 먼저 시작된 전시는 2일 잠실 에비뉴엘, 내년 1월 4일 청량리점에서 연이어 열린다. 카르노브스키는 이탈리아 출신 프란세스코 루지와 콜롬비아 출신 실비아 퀸타닐라 부부가 만든 디자이너 그룹이다. 이들은 2010년 빛의 삼원색(RGB)을 이용해 색채 자극에 따라 변화하는 이미지를 보여 주는 RGB프로젝트를 발표, 2012년 디자인 전문지 웰페이퍼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미술관과 갤러리는 물론 미쏘니·아우디·딥디크·아디다스 등 세계적인 패션·자동차 기업들과 협업해 왔다. 이들은 원색의 서로 다른 이미지 3~4개를 중첩시켜 빨강(R)과 초록(G), 파랑(B) 세 가지 색의 조명이나 특수 필터를 사용해 투영한다. 각 층이 가진 이미지가 개별적으로 보여지는 형태다. 파장이 가장 긴 빨강은 대상의 가장 명확하고 선명한 세계를 표현하고, 초록·파랑으로 갈수록 이미지가 흐려진다. 깨어 있는 세계에서 보다 감성적인 내면 풍경으로 다가가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보이는 것 너머의 또 다른 이야기를 탐구하며 그 대상의 변이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들은 세상에 대한 발견과 탐험의 열기가 가득했던 16~18세기 전통 프레스코화에 등장하는 인간과 자연에서 줄곧 영향을 받았다. 전시 오픈에 앞서 설치 구상을 위해 한국을 다녀간 카르노브스키. 밤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한강을 내려다봤다는 그들은 “빛의 효과에 따라 전혀 다른 이미지로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서울의 낮과 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보이는 것 너머를 보는 이들이 서울 그 너머에서 발견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궁금해진다. 본점 애비뉴엘 전시는 27일, 잠실 에비뉴엘 아트홀 전시는 25일까지다. 청량리점 롯데갤러리 전시는 내년 1월 27일까지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마약의 덫 탈출 돕자”…2000여명 함께 걸었다

    “마약의 덫 탈출 돕자”…2000여명 함께 걸었다

    낙엽 가득 서울 월드컵공원 5.8㎞ 산책 약물 금방 찾아내는 탐지견 시범 인기 손자 손녀 손잡고… 반려견도 함께 마약 위험성 담은 소책자도 나눠줘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신문이 주최한 ‘2018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가 지난 3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렸다. 오전 기온 13도의 포근한 늦가을 날씨 속 진행된 이날 걷기대회에는 가족, 친구 단위의 시민 2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 조성된 상쾌한 메타세쿼이아 길과 낙엽이 흐드러진 산책로를 따라 5.8㎞를 걸었다. 오랜만에 찾아온 따스한 햇볕 아래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걷는 참가자들 사이로 마약 근절 메세지를 담은 초록 풍선이 나부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골 참가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반려견 ‘아우’와 함께 코스를 완주한 권장택(67)씨는 “마약 퇴치의 중요성을 손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함께 매년 참가하다 보니 어느새 자연스럽게 가족 행사가 됐다”면서 “오늘도 5명의 손자들과 아우와 함께 걸으니 몸도 마음도 든든했다”고 전했다. 8년째 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는 최재영(60)씨도 “혼자 걷기 운동을 하는 것보다 마약 퇴치라는 좋은 취지로 마련된 행사에 여러 사람들과 함께 목적을 갖고 걸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세 모녀가 함께 나왔다는 허은지(24)·예지(19) 자매는 “평소에는 운동할 기회가 많지 않은 데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데, 이렇게 좋은 날씨에 가족들과 함께 걸을 수 있어 기쁘다”며 웃었다. 이날 관세청이 마련한 마약탐지견 시범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마약탐지견은 시범단의 지도하에 마약을 소지한 사람을 금방 찾아내고, 마약이 든 가방도 순식간에 발견해 알렸다. 이 밖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재단법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이 마약의 위험성을 소개하는 소책자를 나눠 줬다. 고광헌 서울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약이 사라지는 우리 사회를 위해 다 같이 희망을 품고 걷게 돼 기쁘다”면서 “삶에 지치거나 힘이 없어 마약을 선택한 이들이 마약의 덫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서울신문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선희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도 “최근 일반인과 청소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을 통해 마약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해 불법 사용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식약처는 올해 5월부터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의료용 마약의 생산과 유통 등 모든 단계를 추적하고 중독자 재활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과 김재일 관세청 조사감시국장도 마약 퇴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워드 슈 미국 마약단속국 한국지부장도 함께했다. 서울신문은 마약의 해악을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식약처, 관세청, 대검찰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후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서브웨이 1+1, 오늘(2일) 오후 2시~5시 전 “기부 선행까지”

    서브웨이 1+1, 오늘(2일) 오후 2시~5시 전 “기부 선행까지”

    서브웨이가 1+1 월드샌드위치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서브웨이는 오후 2시부터 4시 59분 59초까지 약 3시간 동안 1+1 샌드위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브웨이 관계자는 “세계적인 축하 행사 ‘라이브피드’ 주제 아래 기아를 줄이기 위해 캠페인 ‘월드 샌드위치 데이’에 함께 한다”면서 “시간 내 판매된 샌드위치 수 만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샌드위치를 전달한다. 샌드위치 1개 구매하고, 1개 더 먹고, 1개는 기부되어 모두가 행복해지는 월드샌드위치데이 행사에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서브웨이는 2017년 전세계 4만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파트너의 참여 아래 다양한 자선활동을 통해 13,394,149개의 샌드위치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15cm 샌드위치 구매만 해당된다. 모든 15cm 샌드위치 구매시 동일한 제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야채 및 소스 모두 동일 제품으로 제공하며 1인당 1개만 구매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 eye] 아이들은 꽃으로도 때리지 마세요/정재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기자단

    [아이 eye] 아이들은 꽃으로도 때리지 마세요/정재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기자단

    ‘폭력과 학대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는 아동이 누려야 할 중요한 권리 중 하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신문이나 방송뉴스에서 아동학대 사례를 자주 접하는 게 우리 현실이다.여러 가지 이유로 아이들은 정서적, 물리적 학대를 당하고 심한 경우에는 숨지기까지 한다. 가해자들은 대부분 ‘말을 잘 듣게 하려고 혼을 내준 것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말을 안 들었다는 이유로 이뤄지는 폭력과 학대는 과연 정당한 것일까. 아동학대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 부모 등과 함께 사는 집이라는 게 더 놀랍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자료에 따르면 학대 장소의 80%가 피해아동의 가정이었다. 그다음으로는 아동복지시설(6%),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시설(3%) 등이 많았다. 이전에 비해 처벌이 엄격해졌다고 하지만 아동을 향한 학대와 폭력은 여전히 끊이질 않고 있다. 아동학대가 계속되는 것은 사회적 무관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처벌 조항을 더 강화하고 골목이나 집 주변, 보육시설 등에 폐쇄회로(CC)TV를 더 많이 설치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의무교육 대상도 늘려야 한다. 특히 훈육이라는 이유로 학대를 하고 있음에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부모들에게 교육을 의무화해 아동을 존중하며, 바르게 양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아동이 가장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할 가정에서 아동학대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펼쳐 TV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대신 부모와 자녀들이 대화의 시간을 늘리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서로에 대해 잘 모르고 있던 부분들, 의사 소통이 되지 않았던 것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것 또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일이다. 무엇보다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막을 수 있는 첫걸음은 어른들이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더 많이 가져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동을 관심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고 아이들의 말에 더 귀 기울이며 존중한다면 아동학대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신문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의 시선으로 사회 현안을 들여다보는 ‘아이eye’ 칼럼을 매달 1회 지면에, 매달 1회 이상 온라인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 아들 대학 보내려고 논문에 이름 끼워넣은 교수

    아들 대학 보내려고 논문에 이름 끼워넣은 교수

    대학 교수가 자신의 논문에 미성년자인 아들의 이름을 공저자로 끼워 넣은 사실이 발각됐다. 또 다른 교수의 이름을 빌려 아들의 대학 추천서를 쓴 정황도 드러났다. 성균관대 경영학부 김모(54) 교수는 2015년 12월 호주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STP&A’에 발표한 논문 2편의 초록에 당시 16세였던 아들의 이름을 넣었다. 해당 논문은 총 2편으로 각각 제1 저자와 제3 저자로 올렸다. 김 교수는 아들과 함께 논문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던 A교수의 이름을 빌려 아들의 추천서를 써 고려대 융합형인재전형,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연세대 사회과학인재계열 수시모집에 지원했다. 하지만 모두 불합격했다. 이는 A교수가 ‘STP&A’ 측에 연구에 참여하지 않고 이름만 끼워 넣은 사실을 알리면서 밝혀졌다. A교수는 김교수의 아들이 연구에 적극 참여하는 조건으로 공저자 등록을 수락했으나 연구 기간 내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고발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해당 논문은 발표가 취소됐다. 앞서 김 교수는 2011년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도 중학생이던 아들의 이름을 논문 공저자로 올린 바 있다. 김 교수는 현재 이 학회의 부회장이다. 이 밖에도 논문에 아들이 속한 연구소를 ‘A&Lab’으로 썼으나 당시 A&Lab의 연구소장은 아버지인 김 교수였다. 성균관대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김 교수에 대한 징계 여부는 추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마트 PB제품 친환경 패키지 도입

    이마트 PB제품 친환경 패키지 도입

    이마트가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자체브랜드(PB) 상품에 재활용 편이성을 고려한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친환경 패키지는 재활용이 어려운 유색 플라스틱 대신 무색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쉽게 분리할 수 있는 라벨을 부착하는 방식이다. 이마트는 음료 제품인 ‘이마트 블루’와 ‘노브랜드 매실’에 시범 적용하고,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바뀐 용기로 판매해 내년까지 모두 100여개 PB 제품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 2000만병 이상이 판매된 대표적인 PB 상품인 ‘이마트 블루’는 기존의 파란색 뚜껑 대신 무색 뚜껑으로 바뀐다. ‘노브랜드 매실’도 초록색에서 무색 페트병으로 바뀌어 판매된다. 또 제품 라벨에 미리 절취선을 도입하고, 접착력이 낮은 수성 접착제를 사용하는 등 제품 라벨도 분리가 쉽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마트 전문점들은 일회용 비닐 봉투 없애기에 동참한다. 다음달 노브랜드 전문점을 시작으로 다회용 부직포 장바구니를 사용해 다른 전문점들도 순차적으로 장바구니 도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해주 이마트 품질관리담당 상무는 “이마트의 PB상품을 시작으로 제조 단계부터 재활용을 고려한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제조사와 유통업체, 소비자 모두에게 자원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금천구, ‘꽃피는 서울 상’ 콘테스트 3개 부문 수상

    금천구, ‘꽃피는 서울 상’ 콘테스트 3개 부문 수상

    서울 금천구가 서울시 주최로 열린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서울 새내기상’, ‘아름다운 경관상’, ‘인증 대상지’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꽃 피는 서울상’는 시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138곳에 대해 조경전문가의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26곳에 대해 서울시장상 및 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금천구는 이번 대회에서 금나래 초등학교가 ‘꽃피는 서울 새내기상’을 받았다. 2017년 신설된 금나래 초등학교는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녹화조성과 유지관리 참여도가 높으며,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녹화프로그램 운영에 강한 의지가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름다운 경관상’을 받은 숲지기강지기 공동체는 2008년부터 금천구청 광장에 덩굴성 식물을 활용한 초록커튼을 설치해 왔다. 주민들과 공동체가 함께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옮겨 심고, 잘 자라도록 거름을 주며 싱싱하게 키우는 활동을 지속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도록 가로변에 정원을 조성한 뚜레주르 독산바른세상병원점도 같은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또 골목길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거주민들 간 공동체 의식 제고에도 이바지하고 있는 독산2동 골목길정원팀은 1차 서류심사 결과 우수사례로 분류돼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먹고 말 거야” 뱀 열심히 씹어보는 개구리

    “먹고 말 거야” 뱀 열심히 씹어보는 개구리

    작은 크기의 초록청개구리(Green Tree Frog)가 뱀을 삼키려고 애쓰는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는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주에서 촬영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에는 초록청개구리가 호주 켈백 뱀(Australian keelback)의 머리 부분을 삼키고 있는 것으로 시작된다. 개구리는 앞발을 이용해 뱀의 몸통을 꾸역꾸역 입안으로 밀어넣는다. 뱀은 열심히 몸을 뒤틀며 저항해보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영상을 공개한 누리꾼은 “싸움을 관찰하는 동안 개구리는 할 수 있는 한 뱀을 열심히 씹고 뱉어내기를 반복했다”고 전했다. 호주 켈백 뱀은 독성이 없어 개구리가 뱀을 삼키더라도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뱀은 시련 끝에 개구리에게서 무사히 벗어났고 다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바이럴호그/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성장·분배 선순환… 베드타운 탈피 경제자족도시로

    성장·분배 선순환… 베드타운 탈피 경제자족도시로

    “4~5년 뒤면 강동구는 인구 43만 5000명에서 55만명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역점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지 않으면 주민들의 삶이 불편해지고 불행에 빠질 수 있는 거죠. 이 때문에 명확하고 빠른 결단과 판단으로 구민들이 강동구의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습니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을 기치로 내건 이해식 전 구청장(민선 4~6기)의 구정 철학을 이어받는다. 하지만 이 전 구청장이 복지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구청장은 지역 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개발 이익이 복지에 투자되는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목표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강동일반산업단지(지식기반 융복합단지) 조성, 천호대로변 상업 지역 복합개발, 지하철 5·8·9호선 연장 등 대형 프로젝트 중심으로 짜인 밑그림들을 현실화해 ‘베드타운’이던 강동을 ‘경제자족도시’로 바꾸는 전환점을 이끈다. 최근 강동구는 ‘강남 4구’라는 명칭을 얻고 여러 개발 이슈로 일부에선 ‘뜨는 지역’으로 비치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도 지역·계층 간 불균형이 엄존한다는 게 이 구청장의 생각이다. 이 때문에 노동권익센터 설립,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설립,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설치 확대 등으로 구민들의 삶을 살뜰히 살펴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이루고자 한다. 암사초록길 사업 재개, 암사역사공원 건립, 강동 생태서클 녹지 조성 등으로 생태·문화도시로의 위상도 높일 계획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첫 스틸 공개 “싱크로율 상상 이상”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첫 스틸 공개 “싱크로율 상상 이상”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랑스러움으로 똘똘 뭉친 생활력 만렙 ‘정희주’로 변신한 그녀의 모습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최근 연이은 티저 공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알함브라’ 측이 극 중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박신혜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박신혜가 연기할 ‘정희주’는 스페인 아름다운 고대 도시 그라나다의 어느 좁은 골목에서 여행객을 상대로 오래된 호스텔을 운영하는 인물. 기타리스트를 꿈꾸며 스페인에 왔으나 현재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중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 누구보다도 분주하게 살고 있지만,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기타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한 예술혼 가득한 감성주의자 희주의 삶은 어느 날 호스텔을 찾아온 ‘유진우’를 만나 마법 같이 변화할 예정이다. 오늘(24일)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는 그라나다에서 먹고살기 위해 발로 뛰는 생활력 만렙의 모습을 완벽하게 담아내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흰 티셔츠에 체크무늬 셔츠를 걸치고, 긴 머리를 질끈 묶은 단출한 차림새에서 호스텔을 운영하며 매일을 바쁘게 보내는 그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화이트 스프라이트 재킷 위로 긴 머리를 늘어뜨린 미모의 현지 투어 가이드로의 변신이 포착된 사진은 캐릭터의 사랑스러움을 한눈에 드러낸다. 그라나다를 찾은 여행객들의 설렘을 대변하듯 활짝 웃는 얼굴이 보는 이의 미소를 불러일으키기 때문. 관계자는 “이국땅에서 호스텔을 운영하고, 다양한 일을 하면서 가족을 책임지고 있음에도 계산적이기보다는 감성적인 성격이 매력인 캐릭터와 배우 박신혜의 싱크로율이 상상 이상이다”라고 귀띔하며 “쾌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작품 내외에서 최선의 노력을 보여주는 박신혜만의 ‘정희주’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믿고 보는 배우 현빈과 박신혜의 초대형 캐스팅, 그리고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W’ 등 특별한 상상력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송재정 작가와, 치밀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을 자랑하는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이에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으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2월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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