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초등 입학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피격 조사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당리당략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광고주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공기질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66
  • “비수도권 교대, 의대처럼 지역인재 선발 늘어날 듯”

    “비수도권 교대, 의대처럼 지역인재 선발 늘어날 듯”

    비수도권 교육대학과 초등교육과 10곳이 의과대학처럼 전체 모집인원의 40%가까이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종로학원이 비수도권 교대 8개교와 한국교원대·제주대 초등교육과 등 총 10개교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지역인재 전형은 전체 수시·정시 정원 내 모집정원의 37.1%(1066명)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33.8%(966명)보다 3.3%포인트 높은 수치다. 교대와 초등교육과 총 13곳 가운데 비수도권에 위치한 10곳은 전체 지역인재 선발인원의 100%를 수시에서 선발하고 있다. 정시에서는 춘천교대 1곳만 지역인재로 뽑는다. 의대의 경우 지역인재선발 비중이 늘어나 지역 학생 입시가 수도권에 비해 유리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교대에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지방권 지역인재 내신 합격선은 2.8등급으로 서울권(1.6등급)과 차이가 난다. 다만 교대와 국립대 등 12개 초등교원 양성 대학은 다음달까지 2025학년도 입학정원을 12%씩 줄여서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정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입학 정원과 비율은 달라질 수 있다. 교대 경쟁률은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종로학원은 지방권 전국 선발의 경우 10대1, 지역인재 선발 경쟁률은 3대1, 수도권은 4대1에서 5대1 정도로 내다봤다. 종로학원은 “모집정원 감축으로 경쟁률은 다소 상승할 수 있지만 교대 선호도 하락과 합격선 하락 추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합격선에는 변화가 크게 없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교육부는 교대와 초등교육과를 운영하는 국립 한국교원대, 제주대 등 총 12개교와 협의 후 2025학년도 입학정원을 지금보다 12%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대 등 초등교사 양성기관 13개교의 총 입학정원은 2012년 이후 13년 만에 3847명에서 3390명으로 줄어든다. 사립대인 이화여대는 규모가 작은 점을 고려해 자율에 맡겼다.
  • 백지영, 80평 저택 리모델링에 ‘0원’ 들여…“다 협찬이다”

    백지영, 80평 저택 리모델링에 ‘0원’ 들여…“다 협찬이다”

    가수 백지영이 딸의 초등학교 입학을 맞이해 리모델링 한 집을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백지영 80평 저택 리모델링 가격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백지영은 “집에 변화가 생겼다. 딸 하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방을 꾸며주고, TV를 없애버렸다. 하임이가 (TV를 보면서) 멍때려서 그게 보기 싫더라”라며 “TV를 폐기하고 서가를 만들었다. 원래 읽는 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딸의 방을 소개했다. 백지영은 “인테리어를 주기적으로 바꾸는 편이다. 질리면 구조를 바꾸더라. 허튼 데다가 돈을 쓰진 않는데 이런 데에 돈이 들어가는 편”이라며 리모델링 비용에 대해서는 “다 협찬이다. 인건비만 들어갔고, 조건 없이 그냥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찬 아니었으면 하임이의 방만 700만~800만원이었을 것”이라며 “집 관리비는 45만원이다. 평수에 비해서 관리비가 싼 집이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9세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 교대 정원 13년 만에 감축… 임용 대란 불씨는 여전

    교대 정원 13년 만에 감축… 임용 대란 불씨는 여전

    2012년 이후 동결돼 왔던 교육대 정원이 현 고3생이 입시를 치를 내년 대입부터 전년 대비 12% 줄어든다. 학령인구 감소로 초등교원 신규 채용이 축소된 데 따른 조치다. 교육부는 전국 10개 교육대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교육대학 등을 포함한 12개 대학의 초등교원 양성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감축하는 내용의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감축안은 사립대인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정원 39명)를 제외한 나머지 12개 대학에만 적용된다. 현재 초등교원 양성기관 입학정원은 13개 대학에서 3847명인데 이번 감축에 따라 457명 줄어든 3390명이 된다.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는 사립대인 데다 정원이 적어 대학 자율 조정에 맡기기로 했다. 만약 이화여대도 12% 줄이면 3385명까지 정원이 조정된다.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이 줄어드는 것은 2012학년도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2012학년도 3848명에서 2016학년도에 3847명으로 한 명 감소한 뒤 올해까지 유지됐다. 그동안 교육계에서는 학생수 감소로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가 줄어들어 현재의 정원을 유지할 경우 ‘임용 대란’이 심화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초등교원 임용 합격률은 2018년 63.9%에서 올해 43.6%까지 떨어졌다. 초등교원 양성기관 졸업생이 대부분 임용고시에 도전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2명 중 1명꼴로 시험에 탈락하는 셈이다. 이번 감축 규모는 교육부의 목표치인 20%보다는 작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대 신입생 중도 이탈률이 2022년 기준 8.5% 정도”라며 “이를 고려하면 12%가량만 정원을 줄여도 학생 수가 20% 감축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감축에도 임용 대란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이 신규 채용 규모보다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교대에 들어갔다고 다 교사가 될 수는 없다는 의미다. 교육부의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에 따르면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는 2026~2027년 연 2600~2900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운영 현황,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 학생 입학 상황을 꾸준히 보면서 정원을 조정할 여지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입학정원 감축이 교대의 재정 어려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2024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 때 입학정원 감축 노력을 반영하기로 했다.
  • 교대 정원 13년 만에 감축… 임용 대란 불씨는 여전

    교대 정원 13년 만에 감축… 임용 대란 불씨는 여전

    2012년 이후 동결돼 왔던 교육대 정원이 현 고3생이 입시를 치를 내년 대입부터 전년 대비 12% 줄어든다. 학령인구 감소로 초등교원 신규 채용이 축소된 데 따른 조치다. 교육부는 전국 10개 교육대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교육대학 등을 포함한 12개 대학의 초등교원 양성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감축하는 내용의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감축안은 사립대인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정원 39명)를 제외한 나머지 12개 대학에만 적용된다. 현재 초등교원 양성기관 입학정원은 13개 대학에서 3847명인데 이번 감축에 따라 457명 줄어든 3390명이 된다.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는 사립대인 데다 정원이 적어 대학 자율 조정에 맡기기로 했다. 만약 이화여대도 12% 줄이면 3385명까지 정원이 조정된다.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이 줄어드는 것은 2012학년도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2012학년도 3848명에서 2016학년도에 3847명으로 한 명 감소한 뒤 올해까지 유지됐다. 그동안 교육계에서는 학생수 감소로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가 줄어들어 현재의 정원을 유지할 경우 ‘임용 대란’이 심화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초등교원 임용 합격률은 2018년 63.9%에서 올해 43.6%까지 떨어졌다. 초등교원 양성기관 졸업생이 대부분 임용고시에 도전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2명 중 1명꼴로 시험에 탈락하는 셈이다. 이번 감축 규모는 교육부의 목표치인 20%보다는 작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대 신입생 중도 이탈률이 2022년 기준 8.5% 정도”라며 “이를 고려하면 12%가량만 정원을 줄여도 학생 수가 20% 감축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감축에도 임용 대란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이 신규 채용 규모보다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교대에 들어갔다고 다 교사가 될 수는 없다는 의미다. 교육부의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에 따르면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는 2026~2027년 연 2600~2900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운영 현황,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 학생 입학 상황을 꾸준히 보면서 정원을 조정할 여지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입학정원 감축이 교대의 재정 어려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2024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 때 입학정원 감축 노력을 반영하기로 했다.
  • 학생 수 감소에 예비교사도 줄인다…교대 정원 13년 만에 감축

    학생 수 감소에 예비교사도 줄인다…교대 정원 13년 만에 감축

    2012년 이후 동결돼왔던 교육대학교 정원이 현 고3이 입시를 치를 내년도 대입부터 전년대비 12% 줄어든다. 학령인구 감소로 초등교원 신규 채용이 축소된 데 따른 조치다. 교육부는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교육대학 등 12개 초등교원 양성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감축하는 내용의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감축안은 사립대인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정원 39명)를 제외하고 나머지 12개 대학에만 적용된다. 현재 초등교원 양성기관 입학정원은 13개 대학에서 3847명인데, 감축에 따라 457명 줄어든 3390명이 된다.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는 사립대고 정원이 적어 대학 자율 조정에 맡기기로 했다. 만약 이화여대도 12% 줄이면 3385명까지 정원이 조정된다.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이 줄어드는 것은 2012학년도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2012학년도 3848명에서 2016학년도에 3847명으로 한 명 감소한 뒤 올해까지 유지됐다.그동안 교육계에서는 학생 수 감소로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가 줄어들어 현재의 정원을 유지할 경우 ‘임용 대란’이 심화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초등교원 임용 합격률은 2018년 63.9%에서 올해 43.6%까지 떨어졌다. 초등교원 양성기관 졸업생이 대부분 임용고시에 도전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2명 중 1명꼴로 시험에 탈락하는 셈이다. 이번 감축 규모는 교육부의 목표치인 20%보다는 작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대 신입생 중도 이탈률이 2022년 기준 8.5% 정도”라며 “이를 고려하면 12%가량만 정원을 줄여도 학생 수가 20% 감축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감축에도 임용 대란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이 신규 채용 규모보다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교대에 들어갔다고 다 교사가 될 순 없단 의미다. 교육부의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에 따르면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는 2026~2027년 연 2600~2900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운영 현황,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 학생 입학 상황을 꾸준히 보면서 정원을 조정할 여지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입학정원 감축이 교대의 재정 어려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2024년도 ‘국립대학 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 때 입학정원 감축 노력을 반영하기로 했다. 또 줄어든 학부 입학정원을 교육대학원 정원을 증원하거나 신설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교원단체들은 교대 정원 감축이 교육 공공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과밀 학급 해소, 기초 학력 보장, 디지털 교육을 고려하면 교원 확충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학생 수 감소로 교대 정원을 감축하고 임용 규모를 축소하는 것은 기계적 행정”이라고 했다. 초등교사노동조합은 “대학과 학생 대표와 면담을 통해 현실적인 안을 도출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교원 수급 계획 지원책으로 교사 재교육 기관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것에는 현장 의견 수렴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 “저출생 여파”…교대 졸업생 2명 중 1명은 실업자 신세

    “저출생 여파”…교대 졸업생 2명 중 1명은 실업자 신세

    교육대학교를 졸업한 2명 중 1명은 임용고시에 탈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우리나라의 저출생 영향으로 교사 임용 규모도 갈수록 줄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교대 정원 축소 방침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예비교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부를 통해 전국 10개 교육대학과 한국교원대 등 11개 대학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전국 10개 교대 및 교원대학교 졸업생은 3463명이었는데 이 중 임용 합격생은 1792명으로 51.7%에 불과했다. 2년 전만 해도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를 제외한 전국 12개 교대의 평균 임용률은 62.1%였다. 학교별로 보면 10개 교대의 합격률은 서울교대가 62.0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구교대 57.10% ▲전주교대 53.9% ▲진주교대 52.82% ▲부산교대 52.58% 순이었다. 경인교대·청주교대·춘천교대는 합격률이 채 절반도 되지 않았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신규 초등교사 채용이 줄었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이다. 강 의원은 “교원 수급에 대한 교육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며, 동시에 과밀학급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 등 양질의 공교육을 위해 적정 교원 수를 확보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10년간 교육대학 입학 정원 동결…2025학년도부터 12% 감소 전망 한편, 지난 5일 교육부는 최근 10여년간 동결된 교육대학 입학정원을 오는 2025학년도부터 감축하는 방안을 다음 주 중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감축 규모는 현 정원의 12%인 460명 내외로 전망된다. 전국 10개 교육대학과 한국교원대·이화여대·제주대 초등교육과의 입학정원은 2006년 6224명에서 2012년 3848명으로 줄었고, 2016년 이후에는 3847명으로 동결됐다. 교육부는 애초 교대 입학 정원을 20% 이상 줄이는 방안까지 검토했지만, 정원이 너무 많이 줄면 당장 학교 운영이 어렵다는 대학 측의 의견을 반영해 숫자를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계에서는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초등교원 신규 임용 규모가 해마다 축소되면서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도 줄여야 한다고 지적해왔다. 이에 지난해 4월 교육부는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통해 현재 3561명인 초등교사 신규 임용 규모를 오는 2027년까지 2600~2900명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 “한국 초등엄마 되는 법… 강서구가 알려드려요”

    “한국 초등엄마 되는 법… 강서구가 알려드려요”

    “한국 초등생 엄마는 이렇게 한답니다.” 서울 강서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자녀 초등입학 가이드 영상’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강서구는 2022년 기준 다문화가정이 3924가구나 되고, 자녀의 수도 2192명에 달한다. 하지만 대부분 다문화가족의 자녀가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과정에는 어려움이 많다. 학사 일정, 학습 준비물 등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할 점이 많이 때문이다. 이에 구는 다문화가족이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주제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준비 ▲학교관련 앱 설치방법 ▲학교생활 ·일정 ▲학교 관련 용어 ▲담임선생님과 소통하기 ▲아동 관련 강서구 기관소개 등 6개며 다문화 가정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학제와 학교배정 절차, 준비물 등 입학 전 알아야 할 사항과 하이클래스, e알리미, 스쿨투게더, 학교종이 등 학교에서 사용하는 앱 주요기능과 사용방법을 소개했다. 또 현장체험학습, 공개수업의 날 등 주요 행사와 담임선생님과의 상담 방법과 절차 등도 담았다. 1편당 6분~10분 길이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4개 자막으로 제작됐다. 동영상은 강서구가족센터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영상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데 느끼는 어려움을 덜고자 제작하게 됐다”며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이들의 한국생활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유아 한글떼기 ‘자신감이 좌우’…한글학습지 엘리하이 키즈 주목

    유아 한글떼기 ‘자신감이 좌우’…한글학습지 엘리하이 키즈 주목

    4~7세 유아들이 한글을 떼기 위해서는 한글을 자주 듣고, 말하고, 읽고, 쓰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학습이 중요하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유아 학습지 엘리하이 키즈는 4~7세 아이들이 재미있고 자신감 있게 한글을 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엘리하이 키즈 한글 콘텐츠는 기초 문해력을 완성하고 교과서 필수 어휘 및 독해, 받아쓰기 훈련으로 초등 입학 전에 한글 떼기를 충분히 끝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듣고 따라 쓰는 형태의 암기식 학습이 아니라 신나는 노래와 영상 등으로 흥미와 재미를 주며 한글과 친해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명 키즈 크리에이터 ‘럭키강이’와 함께 하는 ‘원리 한글’, ‘몸으로 익히는 한글’ 콘텐츠는 재미있는 율동과 신나는 음악으로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학습하면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매월 디지털 학습과 병행 가능한 한글 지면 교재를 제공함에 따라 운필력과 함께 한글 떼기 능력을 동시에 기르며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평이다. 엘리하이 키즈를 통해 5세 자녀의 한글 학습을 하는 한 학부모는 “한글 학습을 시작한 후 요즘 책 표지에 있는 글자를 하나씩 더듬더듬 읽는데 굉장히 기특하다”면서 “초등학교 입학 전에 엘리하이 키즈만 해줘도 문제없을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유아 패드 학습 엘리하이 키즈는 1:1 화상 수업을 비롯해 놀이형 학습 콘텐츠, 온·오프라인 보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4~7세 유아들이 학습을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엘리하이 키즈는 한글과 영어, 수학, 독서, 탐구 코딩 콘텐츠와 초등 엘리하이까지 7일간 무료로 이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료체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급 엔지니어 ‘몸값 천정부지’… K미래산업, 뽑을 인재가 없다

    S급 엔지니어 ‘몸값 천정부지’… K미래산업, 뽑을 인재가 없다

    글로벌 빅테크 인력 빨아들여삼성·SK 등 인력 확보 경고등대학·기업이 인재 키우려 해도… 이공계 기피에 기름 붓는 ‘의대 광풍’ 기업마다 고급 인재를 뽑고 싶어도 “사람이 없다”며 아우성이다. 급격하게 성장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분야의 인재를 필요로 하는 곳은 많지만 공급이 제한적이어서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주요 국가들이 반도체 등 핵심 기술 자립 경쟁에 나서고 글로벌 빅테크가 고급 인력을 빨아들이면서 ‘인재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린 기업들이 인재 쟁탈전에 뛰어들었지만 이공계 생태계 활성화 등 근본적인 해법 없이는 ‘K미래산업’의 경쟁력도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인공일반지능(AGI) 컴퓨팅랩을 설립한 삼성전자는 대규모언어모델(LLM)용 칩 개발을 위해 AI 인력을 끌어모으고 있다. S급 엔지니어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삼성전자도 파격적인 대우를 내걸고 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는 업계 1위인 대만 TSMC 출신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현지 출장도 자주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영입된 린준청(54) 삼성전자 어드밴스트패키징(AVP)사업팀 부사장도 TSMC 출신의 반도체 패키징 분야 전문가다. SK하이닉스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트 패키징 생산기지를 짓기로 하면서 인디애나주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도 퍼듀대가 가진 강점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퍼듀대와 반도체 연구개발(R&D) 협력을 하기로 했는데, 퍼듀대는 미국 최초로 종합 반도체 학위 과정을 개설한 대학으로 첨단 공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LG는 R&D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4일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300여명의 학생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로 초청해 ‘테크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테크 콘퍼런스는 2012년부터 해마다 여는 행사로 올해는 AI, 소프트웨어(SW), 로보틱스, 빅데이터 등을 주제로 한 기술 강의 40개를 준비했다.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부회장)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인사책임자(CHO) 등 50여명이 총출동했다. 각 계열사 CTO가 직접 연사로 나서 LG의 기술 혁신과 비전을 알렸고 각 계열사 인사담당자와 선배 연구원들은 한쪽에 마련된 부스에서 학생들과 상담을 했다.전기차 시장이 ‘캐즘’(대중화 직전 일시적 수요 부진) 단계에 접어들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이차전지 업계는 관련 학과가 미비한 탓에 인재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결국 업체들이 직접 인재 양성에 나서는 실정이다. 김장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우리나라는 원체 반도체 전공자가 적다 보니 AI 반도체처럼 새로운 분야가 생기면 기존 인력이 나뉘는 구조”라면서 “한국이 반도체 산업을 이끌기에는 반도체 인재가 다양한 분야에서 전부 다 부족하다”고 말했다. 문제는 어렵게 R&D 인력을 확보해도 경쟁사로 옮기는 사례가 많아 기업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SK하이닉스 전 연구원이 미국 마이크론으로 이직했다가 법원에서 전직금지 가처분이 인용되면서 제동이 걸렸다. 이직 과정에서 영업 기밀을 빼갔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기업 간 법정 다툼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말 업무 정보를 외부로 무단 반출한 직원 2명을 영업비밀 유출 혐의로 고소했는데, 이 중 한 명이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직하겠다고 회사에 밝혔던 것으로 파악됐다. 2017~2019년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화학)에서 근무하던 직원 10여명이 SK온(당시 SK이노베이션)으로 이직하면서 배터리 기술을 빼갔다는 의혹이 제기됐을 때는 법적 분쟁 끝에 SK온이 합의금 2조원을 지급하면서 갈등이 봉합됐다. 기업이 대학과 손잡고 기술 인력을 키우려고 해도 의대 쏠림, 이공계 기피로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조차 등록을 포기하는 학생들로 인해 애를 먹고 있다. 지방의 한 공대 교수는 “반도체 인력 수요는 계속 늘고 있는데 소위 잘한다는 친구들이 앞으로 의대로 더 많이 빠져나갈까 봐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의대 광풍에 ‘이공계 엑소더스(대탈출)’ 현상이 계속되면 산업계·대학 모두 공멸할 수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동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 중국은 2000년대 초반부터 AI 등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해 유치원, 초등교육에서부터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대학에 기업 맞춤식 학과를 신설하도록 하는 것만으로는 양질의 인재 배출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공교육 단계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서울대 기초과학연구원장은 “정부의 R&D 예산 삭감, 의대 정원 확대로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신뢰와 매력도가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자 열풍에 컴퓨터공학과 인기가 급증했던 것처럼 이공계 분야는 소위 ‘유행’이 있어서 수험생이 입학할 때 자신이 선택한 전공이 졸업 때까지 유효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는 것이 문제”라며 “과학 분야에 대한 꾸준한 정부 지원으로 유행과 무관하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신고가, 신고가!”…의대 ‘지방 유학’ 시작되나

    “신고가, 신고가!”…의대 ‘지방 유학’ 시작되나

    비수도권 내년도 의대 입학 문턱이 낮아지는 가운데 강원권이 학생 수 대비 의대 정원이 가장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관련 지난 3개월간 비수도권 신고가 거래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도 강원도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 어플 ‘호갱노노’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강원도의 신고가 거래 건수는 205건이다. 서울(631건), 경기도(556건) 다음으로 가장 많은 건수다. 강원도는 최근 초·중·고등학교 모든 학년에서 의대에 진학하기 가장 유리한 지역으로 꼽힌 곳이다. 전날 종로학원이 내놓은 ‘비수도권 의약학계열 학년별 진학 유불리 상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강원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 정원은 3.68%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고2도 3.23%, 고1도 3.52%로 가장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2위인 충청권의 고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 비율은 2.01%다. 중학교에서도 지역 내 의대 진학은 강원도가 가장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권의 중3 학생 수 대비 의대 정원 비율은 3.58%, 중2는 3.45%, 중1은 3.44%였다. 2위는 충청이었다. 초등학교에서도 학생 수가 공개되지 않은 1학년을 제외하고 2~6학년생 수 대비 의대 정원은 강원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충청, 호남 순이었다. 다만 이런 유불리는 오는 5월 대학들이 공개하는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일반전형 비율에 따라 지역 의대 경쟁률은 더 올라갈 수 있다.춘천시, ‘신고가 46건’ 가장 많아…“특별한 시그널로 보긴 어려워” 춘천시 신고가는 46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림대학교와 가까운 춘천시 후평동 우미린뉴시티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3일 5억원에 손바뀜됐다. 2019년 준공 이후 5억원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림성심대학교 인근인 춘천 장학리 장학LH해온채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2월 3억 4700만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타입 전고가는 지난해 12월 30일 체결된 2억 9000만원이다. 약 두 달만에 5700만원이 올랐다. 춘천시 후평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춘천은 가격이 크게 오르기보단 많이 빠지지 않는 지역”이라며 “의대 증원뿐만 아니라 GTX-B노선 연장 등 호재가 있어서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신흥 학군지로 떠오르는 원주시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주에서 학원가가 가장 밀집된 무실동 원주더샵센트럴파크4단지 전용84㎡는 지난달 5억 6800만원에 거래됐다. 2022년 같은 타입 저층이 3억 71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오른 가격이다. 그러나 이같은 거래가 의대 증원 효과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위기다. 해변을 끼고 있는 강원 지역 특성상 다양한 상승요인이 있어서다.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원도의 경우 바다 조망 등 특정된 물량이 고가에 분양되는 등 특수한 지역“이라며 ”원주혁신도시나 원도심 등 비교적 정주요건이 좋았던 곳은 꾸준하게 거래됐던 지역이기 때문에 특별한 시그널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한편 종로학원은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 경쟁이 치열한 부산·울산·경남에서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 내에서 우수 학생을 많이 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원가에서는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의대 진학을 위한 ‘지방 유학’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역인재전형은 지방 의대가 위치한 지역의 고등학교를 3년 동안 재학해야 지원할 수 있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중·고교 6년을 지역에서 다녀야 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은 의대 지역인재전형을 목표로 중학교를 비수도권에서 입학한 뒤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 진학을 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 “비수도권 의대 입학, 강원이 가장 유리”…‘지방 유학’ 몰리나

    “비수도권 의대 입학, 강원이 가장 유리”…‘지방 유학’ 몰리나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년도 의대 입학 문턱이 낮아지는 가운데 강원권이 학생 수 대비 의대 정원이 가장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지역별 의대 정원과 지역별 학생 수를 비교한 결과 지역 내 의대에 들어가기 가장 유리한 지역은 초·중·고 모든 학년에서 강원으로 나타났다. 강원권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에 따라 의대 4곳의 정원이 432명으로 늘었다. 올해 강원도 내 고3 학생 수(1만 1732명) 기준 3.68%로, 전국에서 고3 대비 의대 정원 비율이 가장 높다. 다른 비수도권은 충청(2.01%), 제주(1.64%), 대구·경북(1.62%), 호남(1.60%), 부산·울산·경남(1.36%) 순이다. 중학교에서도 강원권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권의 중3 학생 수 대비 의대 정원 비율은 3.58%, 중2는 3.45%, 중1은 3.44%였다. 2위는 충청이었다. 초등학교에서도 학생 수가 공개되지 않은 1학년을 제외하고 2~6학년생 수 대비 의대 정원은 강원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충청, 호남 순이었다. 다만 이런 유불리는 오는 5월 대학들이 공개하는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일반전형 비율에 따라 지역 의대 경쟁률은 더 올라갈 수 있다. 종로학원은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 경쟁이 치열한 부산·울산·경남에서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 내에서 우수 학생을 많이 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원가에서는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의대 진학을 위한 ‘지방 유학’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역인재전형은 지방 의대가 위치한 지역의 고등학교를 3년 동안 재학해야 지원할 수 있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중·고교 6년을 지역에서 다녀야 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은 의대 지역인재전형을 목표로 중학교를 비수도권에서 입학한 뒤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 진학을 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 10명 중 7명 이상은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의대를 노리는 ‘지방 유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종로학원이 학부모 14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공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학생이 지방으로 이동하는 일이 많아질 것으로 보는지 묻는 질문에 학부모는 19.1% ‘매우 그렇다’, 56.4%는 ‘그렇다’고 답했다. 수도권 지역 학생들이 의대 ‘지방 유학’을 위해 가장 선호할 지역은 충청(57.8%)이 가장 많았고 강원(13.9%), 대구·경북(12.2%), 부산·울산·경남(11.9%)이 뒤를 이었다.
  • “우리 아이 지방유학 어디로”…의대 입학, ‘이곳’이 가장 유리하다

    “우리 아이 지방유학 어디로”…의대 입학, ‘이곳’이 가장 유리하다

    정부가 2000명의 의과대학 증원분을 대부분 비수도권 대학에 배정하면서 ‘지방유학’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강원권이 전국에서 의대에 들어가기 가장 쉬운 것으로 분석됐다. 3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 내 의대에 들어가기 가장 유리한 지역은 초·중·고 모든 학년에서 강원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올해 강원 지역 고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은 3.68%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고2 기준으로는 3.23%, 고1에선 3.52%로, 역시 전국에서 비율이 가장 높게 형성돼있다. 2위는 충청권으로 고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 비율이 2.01%, 고2는 1.77%, 고1은 1.85%로 나타났다. 3위는 고3과 고2의 경우 제주(각 1.64%, 1.48%), 고1은 대구·경북(1.54%)으로 파악됐다. 중학교에서도 강원권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권의 중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 비율은 3.58%, 중2는 3.45%, 중1은 3.44%였다. 2위는 충청(중3 1.92%, 중2 1.82%, 중1 1.80%)이다. 초등학교 역시 강원이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학생 수가 공개되지 않은 1학년을 제외하고, 초등학교 2~6학년까지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은 강원이 1위였고, 그다음이 충청, 호남 순이었다. 종로학원은 상대적으로 지역 내 학생들이 의대에 들어가기 유리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타지역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대로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 의대 들어가기가 어려운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인재전형은 지방의대가 소재한 권역에 있는 고등학교를 3년 동안 재학해야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지난 2021년 법이 개정되면서 현재 중3이 치를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중·고교 6년을 지역에서 살아야 한다. 종로학원은 “현재 상위권 대학 이공계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지방권 고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 향후 지역인재전형 편성이 대학별로 어떻게 되는지가 반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어렸을 때부터 자녀를 지역으로 보내 의대 진학을 준비하게 하는 ‘지방유학’이 새로운 입시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의대 증원분 2000명의 82%인 1639명이 비수도권에 배분됐다. 18%인 361명은 경인권에 배정됐고, 서울 지역은 단 한 명도 없다. 비수도권 의대는 정원의 ‘6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방 교육청과 학원가 등에는 의대 진학에 관해 묻는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권 대학의 지역인재전형이 의대 합격에서 유리한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며 “지역인재전형을 노리고 중학교 때부터 지역으로 이동하는 학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괴물을 처단”…의대 강요에 9수한 딸, 엄마를 죽였다[사건파일]

    “괴물을 처단”…의대 강요에 9수한 딸, 엄마를 죽였다[사건파일]

    “괴물을 처단했다. 이걸로 안심이다.”2018년 1월 20일. 엄마를 살해한 딸은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렸다. 그리고 엄마의 시신 옆에서 드라마를 보다가 잠이 들었다. 일본 시가현 모리야마시에서 일어난 모친 살인사건은 ‘교육 학대’ 문제로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사건 당시 31세이던 노조미(37)는 의대에 진학하라는 엄마의 강요에 의해 9년간 재수를 하고, 간호사가 된 후에도 엄마에게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했다. 사망 당시 58세였던 엄마 기류 시노부와 어릴 적부터 단둘이 시간을 보냈던 노조미는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의사가 돼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의대에 가기엔 성적이 부족했고 지역 국립대 의대에 원서를 냈지만 불합격이었다. 하지만 엄마는 친척들에게 “딸이 의대에 합격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계속해서 의대 입시를 강요했다. 무려 9년간 재수생 생활을 하며 세번이나 가출도 시도했지만 경찰에 발견돼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는 딸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화장실까지 쫓아올 정도로 속박했다. 2014년이 되어서야 엄마에게 조산사가 되겠다는 약속을 하고 지방의대 간호학과에 입학했지만, 수술실 간호사가 되고싶은 딸과 빨리 조산사 자격증을 따라고 요구하는 엄마 사이에 다시 갈등이 시작됐다. 노조미는 2018년 1월 19일 마지막으로 엄마에게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털어놨지만 엄마는 여전히 반대했고 “너 때문에 불행의 구렁텅이에 빠졌다. 배신자”라며 딸을 비난했다.“엄마에게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노조미는 이날 밤 엎드려 있는 엄마의 목을 칼로 찔러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집 근처 하천 부지에 버렸다. 두 달이 지나 시신이 발견됐고 노조미는 사체 유기 혐의로 체포됐다가 살인 혐의로 다시 체포됐다. 노조미는 법정에서 “대학을 나오지 않은 엄마는 학벌 컴플렉스가 있었고, 간호사를 무시하고 의사를 존경했다”고 말했다. 2020년 1심 공판에서 엄마가 자살했다고 주장했던 노조미는 실형 15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성인이 된 후에도 극심한 간섭을 받아왔으며 범행에 이른 경위에 동정의 여지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후 2심에서 살인을 인정하고 반성하면서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피고 측과 검찰이 2월까지 항고하지 않아 형은 확정됐다. 노조미는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엔 엄마한테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살인이라고 생각했다. 엄마에게 속박되어 포로처럼 살아왔던 시간보다 감옥에서의 시간이 더 편하다. 하지만 외부에 도움을 요청해야 했다. 엄마를 살해한 것은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두 아이 죽여 냉장고 유기한’ 엄마 또 아기 낳았다…이번엔 옥중 출산[전국부 사건창고]

    ‘두 아이 죽여 냉장고 유기한’ 엄마 또 아기 낳았다…이번엔 옥중 출산[전국부 사건창고]

    최근 구치소에서 출산엄마·아기 함께 있는 듯징역 8년, 항소 자신이 낳은 아이 둘을 잇따라 살해하고 냉장고에 유기한 고모(36)씨가 최근 구속 중 아이를 또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수원구치소 관계자는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고씨가 최근 구치소의 보호 아래 병원에서 출산했다”면서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일정 기간 같이 지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있다”고 말했다.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범인인 친모 고씨는 지난달 8일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다. 검찰은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고씨는 1심 결심공판 최후 진술에서 “경제적으로 허덕여 (양육 중인) 세 아이조차 지키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제 아이들 모두에게 되돌릴 수 없는 일을 저지른 것에 깊이 사죄하고 반성한다”면서 “하늘에 있는 아이들에게 평생 속죄하며 벌을 달게 받고 돌아와 최선을 다해 남은 아이들을 키우겠다. 부디 그 아이들에게만은 비판하지 말아달라”고 울먹였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 황인성)는 “경제적 사정이 있다고 해도 고씨는 베이비박스, 보육원 등 다른 대안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살해된) 아이들은 태어난 지 하루밖에 안 돼 엄마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독립된 인격체였다”며 “다만 고씨에게 세 자녀가 있고, 숨진 아이들의 동생이 되는 하나의 생명이 탄생을 앞둔 사정도 무시할 수만은 없다”고 검찰 구형보다 낮은 형을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고씨의 첫번째 범행은 2018년 11월 4일 오후 7시 30분쯤 발생했다. 전날 경기 군포시 모 병원에서 여아를 출산하고, 이날 오후 5시 30분 퇴원한 뒤 집으로 데려가 소주 한 병을 마시고 아이 목을 졸랐다. 퇴원 2시간 만이었다. 판결문은 임신중절·양육 비용 부담으로 낙태 대신 ‘출산 후 살해’를 선택했다고 적었다. 고씨는 2012년 9월 A씨와 결혼해 범행 당시 7살 딸, 5살 아들, 3살 딸 등 자녀 3명을 두고 있었다. 그는 아이 시신을 속싸개만 입힌 뒤 비닐봉지로 두세 번 싸 집 안 냉장고의 냉동칸에 넣었다. 그는 4년이 지난 2022년 12월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시부모가 살던 인근 수원시 장안구 아파트로 이사할 때도 보랭 가방에 시신을 넣어가 냉장고 냉동칸에 다시 유기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반지하 살던 4~5년 잇따라 살해냉장고 유기 중 전수조사로 발각“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서” 고씨는 1년 후 또다시 임신하자 이번에도 살해했다. 그는 2019년 11월 20일 오후 4시쯤 하루 전 낳은 남아와 함께 병원에서 퇴원했다. 택시를 탄 그는 집 근처 골목길에서 내렸다. 집에 남편과 아이들이 있어 서성거리던 그는 골목길에 어둠이 내리고 인적이 드물어지자 같은 수법으로 아이를 살해했다. 또 같은 방법으로 냉장고 냉동칸에 시신을 넣었다. 판결문에 따르면 남편 A씨는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고 “낙태시켜. 아이를 낳을 거면 데리고 나가”라고 윽박질렀다. 고씨의 양육 부담도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감사원이 출생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안 된 ‘그림자 아기’ 감사에서 확인된 첫 사례였다. 감사원이 보건복지부 감사를 통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전국적으로 그림자 아이가 2236명에 이르는 것을 확인하고 일부 영·유아의 안전 여부를 파악하도록 지자체에 요청하면서 적발됐다. 지난해 5월 수원시 담당 직원들이 집을 찾아오자 고씨는 “나는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 개인정보가 도용돼 혼동한 것 아니냐”고 시치미를 뗐다. 남편 A씨도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고 했다. 부부는 시 직원들이 “집 안을 살펴보겠다”고 하자 완강히 거부했다. 시는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법원이 ‘집에 시신이 있을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한 차례 압수수색을 기각할 정도로 냉장고 유기는 뜻밖이었다. 결국 영장이 발부돼 검·경이 압수수색에 들어갔고, 지난해 6월 21일 시신 2구가 발견됐다. 고씨는 범행을 자백했다. 남편 “냉장고에 봉지 많아 시신 있는 줄 몰랐다” 고씨는 경찰에서 “과거 한 차례 낙태 수술을 받았는데 250만원이 넘게 들어 비용 부담이 크게 느껴졌다”면서 “그래서 남편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고, 출산 사실을 숨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남편 A씨가 공모나 묵인한 것으로 보고 조사했으나 증거를 찾지 못해 무혐의 처분했다. A씨는 “아내가 임신한 걸 알았지만 ‘낙태했다’고 해 믿었다”면서 “아기를 살해한 줄은 몰랐고, 냉장고에 봉지가 많아서 시신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고 했다. 고씨는 남편이 냉장고에서 뭘 찾으려고 하면 짜증을 냈다. 경찰은 어린 세 자녀 등 가족의 2차 피해 등을 이유로 고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고씨도 같은 이유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구속된 고씨는 변호인을 통해 편지를 전했다. 그는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 사랑받고 살아갔으면 좋았을 텐데 생활고와 산후우울증에 방황하던 내게 찾아와 짧은 생을 살다 간 두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숨진 아기들이) 매일매일 생각났다”고 적었다. 이어 “셋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자수해야지 생각했는데 막상 입학하고 보니 엄마 손길이 아직 많이 필요한 것 같아서 졸업하면 자수해야지, 늘 생각했다”면서 “남은 아이들이 갑자기 엄마와 헤어지면 얼마나 놀랄까. 씻는 법, 밥하는 법, 계란프라이 하는 법, 빨래 접는 법 등을 알려주고 가야 한다는 생각에 첫 조사 때 거짓말을 하고 이런 것들을 알려줄 시간을 벌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 친구들한테 주변에서 연락이 오는데 과도한 신상 털기가 시작됐다. 아이들은 제발 보호해달라”며 “(내가 지은) 죄는 잘못한 만큼 달게 받겠다. 먼저 간 아이들에게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고씨 변호인은 “언젠가 아이들의 장례식 치를 것을 대비해 시신을 보관했던 것”이라면서 “아이를 더 기르면 기존 세 명의 자녀까지 제대로 키우지 못할 수 있다는 극단적 생각에 범행한 점을 참작해달라”고 호소했다. 반면 검찰은 “고씨의 정신감정 결과 나온 우울증 증상은 첫 아이 출산 때부터 지속된 것으로 분만 직후의 흥분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볼 수 없다. 아이들은 세상에 태어나 이름 한번 불려보지 못하고 냉장고에서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했다”며 고씨 측이 주장하는 영아살해죄가 아닌 살인죄로 기소했다. 형법상 살인죄는 사형이나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 영아살해죄는 10년 이하 징역에 처하게 돼 있다. 재판부 “수감생활 하며 아이들 잘 키울 수 있도록 준비하라” 재판부는 고씨에게 “구속 상태에서 구치소와 연계된 병원에서 아이를 낳고, 수감생활을 잘해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준비하기 바란다. 책임감을 가져야 할 엄마인 만큼 자신을 잘 돌보라”고 당부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국회는 지난해 7월 영아 살해·유기범도 일반 살인·유기범처럼 최대 사형에 처하도록 한 형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영아 살해·유기 규정이 개정된 건 1953년 9월 형법 제정 후 70년 만이다.
  • ‘박주호 아들’ 건후, 이렇게 잘 컸네

    ‘박주호 아들’ 건후, 이렇게 잘 컸네

    축구선수 출신 박주호(37)의 아들 박건후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박주호가 둘째 건후·막내 진우와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주호는 “건후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고 말했다. 건후는 생후 11개월부터 ‘슈돌’에 출연한 바 있다. 앞니가 빠져 더욱 귀여워진 모습을 드러낸 건후는 “초등학교 1학년 3반 박건후다. 초등학생이 돼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박주호는 두 아들과 학교 운동장에 갔다. 건후는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줄넘기와 축구 등을 잘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박주호는 2010년 스위스 출신 아내 안나(33)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주호는 스위스 바젤에서 뛸 때 안나를 통역사로 만났다.
  • 책만 파던 아이… 작곡에 미쳐 프로듀서로, 다시 기업가로 대성공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책만 파던 아이… 작곡에 미쳐 프로듀서로, 다시 기업가로 대성공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아버지는 행시 거친 공직자 출신어머니 쪽 5남매가 서울대 졸업해방 의장은 취학 전 청소년 책 섭렵“하루 공부는 30분, 독서는 5시간”배운 적 없는데도 중학생 때 작곡진중권 등과 서울대 미학과 동문졸업 후 박진영과 프로듀서 길로2021년 하이브 대표직서 물러나미국서 다시 작곡·프로듀싱 몰두 방시혁(52) 하이브 의장은 지난 2월 미국 음악지 빌보드가 선정하는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에 올랐다. 매년 전 세계 음악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을 뽑는 이 명단에 방 의장이 오른 건 2020, 2022, 2023년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다. 방 의장은 2021년엔 미국 블룸버그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 50인에 들어갔고, 2022년엔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타임지 표지를 장식했다. 포브스가 추정한 그의 자산은 약 29억 달러(약 3조 8500억원)다. 국내 주식부자 10위권, 문화계 1위, 전세계 대중음악계에서 3위다. 1972년 8월 9일 서울에서 태어난 방 의장은 부모의 공부머리를 물려받았다. 아버지 방극윤(85) 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전북 전주고, 고려대 정경대학,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행정고시로 공직에 진출해 서울지방노동청장을 지냈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사회보험연구소 이사장이다. 어머니 최명자(79)씨는 전주여고, 서울대 영문학과 출신이다. 최씨는 7남매 중 5명이 서울대 출신인 ‘서울대 패밀리’ 일원이다. 최씨의 남동생이자 방 의장의 외삼촌 최규식(70) 전 헝가리 대사(2018~2020년 제12대)는 서울대 철학과를 나와 언론인을 거쳐 국회의원을 지냈다. 절친인 송명견(79) 동덕여대 패션디자인학과 명예교수는 2018년 언론 기고글에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명자는 ‘책을 외우던 아이’로 통하고 있다”고 썼다. 유년기에 방 의장은 책을 많이 읽었다. 2019년 전북 지역지 인터뷰에서 아버지 방 이사장은 아들이 “제 방에서 종일 책만 보는 아이였다”며 “5살 때 한글을 깨우쳐 초등학교 입학 전에 ‘플루타르크 영웅전’ 등 청소년기에 읽을 책들을 거의 읽었다”고 했다. 방 의장은 초등학생 무렵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고 중학생 때부터 작곡을 했다. 어머니 최씨는 “음악교육은 전혀 안 시켰는데 초등학교 때 스스로 악보를 그리고 음악을 하더니 중학교 때는 밴드를 결성해서 본인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탑골공원에서 공연을 했다”고 말했다. 어머니 최씨에 따르면 방 의장은 “공부는 30분, 독서는 5시간”이었음에도 서울대(미학과 91학번)에 들어갔다. 재학 중이던 1994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1997년 졸업과 동시에 박진영(53)의 권유로 직업 프로듀서의 길에 들어서게 된 일은 잘 알려져 있다.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였지만 경영인으로선 ‘초짜’였던 방 의장은 창업 직후 자금난에 처하면서 경영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는 2022년 서울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서 “이때를 기점으로 경영과 사업, 산업이란 개념이 자리잡기 시작했다”며 “이메일 체크조차 귀찮아하던 내가 경영에 관한 책을 읽고 공부를 시작했던 것도 이즈음부터였다”고 전했다. 2021년 사명을 ‘빅히트’에서 ‘하이브’로 변경하며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방 의장은 구체적인 경영은 전문경영인들에게 맡기고 작곡과 프로듀싱에 몰두하고 있다. 주요 아티스트들이 미국에서 활동하는 만큼 그도 미국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그에게 작곡은 직업이지만 가장 좋아하는 일이기도 하다. 2011년엔 최승호 시인의 동시로 곡을 만들어 ‘말놀이 동요집’을 발표했다. 이어 어린이를 위한 음악 콘텐츠를 소개하고 유통하는 전문회사 ‘엉클뱅’을 설립해 동요집에 수록된 21곡을 주요 음악 사이트에 공개, 음원 다운로드와 벨소리, 컬러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동요 ‘원숭이’는 ‘2AM’의 조권이 불러 동요차트를 휩쓸기도 했다. 앞서 2007년엔 SK 와이번스 야구단의 응원가 ‘불꽃투혼 SK’를 작곡했다. 노래는 구단이 신세계이마트에 매각된 2021년까지 사용됐다.
  • 마포학교에서 ‘못 배운 恨’ 푸세요

    마포학교에서 ‘못 배운 恨’ 푸세요

    서울 마포구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 문해교육부터 음악, 미술 등 초등 기본교육을 지원하는 ‘마포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마포학교는 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8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애초 60명으로 계획됐으나 구민 신청이 몰려 정원을 더 늘렸다. 마포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무료로 주 2회 문해교육을 받고, 매주 수요일은 노래 교실에 참여한다. 학생 연령대를 고려해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사용을 위한 교육도 한다. 지난해 초급 과정을 마치고 중급반으로 올라간 박점자(가명·74)씨는 “어린 시절 배우지 못 한 게 한이었는데 그 한을 마포학교를 통해 풀었다”며 “한글을 깨치면서 읽고 쓰지 못해 답답했던 지난날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게 돼서 뜻깊고 행복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포학교 입학식 및 개강식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꿈을 잃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여러분께 존경을 표하며, 올해는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통해 ‘나를 찾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출산 비상 日…자녀 초등 입학 전까지 탄력근로제 의무화

    저출산 비상 日…자녀 초등 입학 전까지 탄력근로제 의무화

    저출산에 비상 걸린 일본 정부가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부모가 자유롭게 탄력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12일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육아·돌봄휴직법’ 개정안을 결정했다. 이번 정기국회 내에 처리해 다음달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3세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연령대인 자녀를 가진 부모가 재택근무나 출·퇴근 시간대를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등 탄력근로제 도입을 모든 기업에 의무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또 잔업 면제 신청 기간을 기존 3세까지에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시행할 수 있도록 자녀의 연령대를 늘렸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자녀가 아플 때 최대 5일까지 쓸 수 있는 간호 휴가를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자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도통신은 “0~2세에 비해 부족했던 3세 이후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 대한 지원책을 확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종업원 100명 이상 기업은 남성의 육아휴직 취득률의 목표치를 설정해 공표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실제 남성의 육아휴직 취득률 공표는 현행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에서 300명 이상 기업으로 확대해 실시하도록 했다. 이처럼 일본 정부가 저출산 대책에 나선 데는 한국보다 상황은 낫지만 일본 자체로서는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인구통계에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역대 최소인 75만 8631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80만명대가 붕괴한 2022년보다 5.1% 감소하는 등 저출산이 가속화됐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의회공무원 육아시간 확보 내용 담은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최기찬 서울시의원, ‘의회공무원 육아시간 확보 내용 담은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최기찬 시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금천2)이 대표발의한 ‘의회공무원의 육아시간 보장’의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이 최종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은 서울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 및 적응시기인 6~8세 자녀를 둔 의회공무원이 경력단절 없이 탄력적으로 일하며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1일 2시간’씩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의원은 “서울시의회 공무원도 앞서 서울시에서 제안한 ‘교육지도시간’ 복무제도를 도입해 일과 육아를 양립할 수 있는 제도를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 공공영역에서부터 실시하고 이러한 분위기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여 조성해야 한다”라며 조례개정안을 발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개정안은 지난 8일 제322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입법취지의 내용을 담되 제도 사용기한을 24개월로 확대한 위원회 수정안(대안)으로 최종 의결됐다. 최 의원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이유로는 집값의 상승, 자녀 교육에 필요한 비용 증가 외에도 일과 육아를 양립하기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 또한 있다”라며 “전국 최저 출생률로 저출생이 심각한 서울시 공공영역에서부터 육아친화제도를 시행해 향후 민간으로 확산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최 의원은 보건복지위 상임위 사전 업무보고 자리에서 서울시 일·생활 균형 기업 지원사업을 맡은 양성평등담당관을 대상으로 조례 발의 취지를 설명하며 “공무원만 육아제도가 도입되어선 서울시 저출생 극복에 한계가 있다”며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힘든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출연기관과 소관 시설의 복지기관 종사자들부터라도 시범적으로 같은 육아 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종 개정안 통과에 최 의원은 “가장 양육자들의 손길과 시간이 필요한 초등학교 입학시기에 제도가 확대되어 다행”이라며 환영의사를 밝혔으며 “다만, 공무원만 육아를 위한 복지가 개선되고 민간이나 작은 기관들의 근무여건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서울시 전체 저출생 극복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격무에 시달리는 복지시설 종사자들부터 시범적으로 육아를 위한 복지제도를 지원해 향후 민간 확산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 “초중고 1년씩 줄여 18살에 결혼시키자”…中서 나온 ‘저출생 대책’

    “초중고 1년씩 줄여 18살에 결혼시키자”…中서 나온 ‘저출생 대책’

    세계 1위 인구 대국의 자리를 인도에 내준 중국이 ‘저출생’ 해법에 힘을 쏟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초 중국 본토 전체 인구는 2022년 14억 1180만명에서 208만명 감소한 14억 970만명이다. 중국의 합계출산율 역시 2020년 1.30명에서 2022년 1.09명으로 빠르게 하락했다. 중국의 신생아 수는 2022년과 2023년 잇달아 1000만명을 밑돌면서 2년 연속 내리 감소했다. 중국 신생아 수가 1000만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1949년 신중국 건국 이후 처음이다. 10년 전인 2012년 1635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급감한 수치다. 중국 당국은 2017년 수십년간 지속된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최대 3명의 자녀를 낳도록 장려하는 등 저출생 대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의 국정 운영방침이 정해지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는 결혼 가능한 나이를 ‘18세’로 낮추자는 제안도 나왔다. 지난 6일 중국 최대 포털 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전국인민정치협상회(정협) 위원이자 청년창업 멘토 훙밍지(洪明基)는 현행 12년으로 돼 있는 중국의 의무교육(기본교육) 학제를 9년으로 단축하자고 제안했다. 훙 위원은 “초등학교 6년을 5년으로, 중학교 3년을 2년으로 고등학교 3년을 2년으로 각각 1년씩 단축하자”고 말했다. 이렇게 될 경우 아이들은 6세에 초등학교에 입학해 15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때문에 대학을 졸업하더라도 19세에 빠르게 사회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훙 위원은 “(이러한 개혁이) 젊은이들의 직업 선택과 결혼, 출산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협 위원인 쓰촨대학 화시병원 간화톈(感華田) 교수는 “저출생이란 현실적 문제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국의 법적 결혼 가능 나이를 남녀 모두 만 18세로 낮추자고 제안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남성 만 22세, 여성 만 20세 이상이면 법적으로 결혼이 가능하다. 간화텐 교수는 또 “여성의 출산 유급휴가를 2년으로 연장하고 난임 치료 비용 경감, 자녀 양육비 부담 완화 등의 정책을 조속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중국에서 결혼 연령을 낮추는 문제는 지난 2019년 중국 민법의 혼인·가정편 초안 심의 때도 다뤄진 바 있다. 당시 헌법·법률위원회가 “국민들 사이에서 익숙해진 혼인 가능 연령을 바꾸려면 충분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실제 법 개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