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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CEF 50년(외언내언)

    지난 14일 밤 서울 하얏트 호텔.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같이 하고 패션쇼를 구경했다.참석자는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와 이회창 고문,주한 외교사절과 그 부인들,유엔청년협회 김현철 회장,엄마 손을 잡고 온 초등학생과 교장선생님,대학교수,예술인,종교인,주부,회사원 등 600여명.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창립 50돌 기념 앙드레 김 초청 패션디너쇼 자리였다.한국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소설가 박완서씨의 인사말처럼 자선행사로는 좀 화려하긴 했으나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생각하는 따스한 마음이 모인 훈훈한 자리였다. 세계2차대전이 끝난후 1946년 12월11일 유럽과 중국의 전쟁피해 어린이 구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이 기금은 지난 50년 동안 「어린이 최우선의 원칙」이란 이념아래 전세계 어린이와 어머니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일해 왔다.그 공로로 노벨평화상(65년)을 받기도 했다.설립 초기 구호를 목적으로 했던 UNICEF 활동은 이제 어린이의 생존과 발달은 물론 어린이의 권리보호에 까지 이르고 있다.세계의 가장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보건혜택을 주는 UNICEF 프로그램으로 인해 목숨을 건진 어린이가 수천만명에 이르고 이 기금이 주도한 「아동의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은 쿡제도(제도),오만,소말리아,스위스,아랍에미리트,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국가가 비준함으로써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가 비준한 인권조약이 되었다. 한국은 이 기금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유일하게 지난 94년 탈바꿈,95년 3백50만 달러의 기금을 후원했다.국민 1인당 0.08달러를 지원한 셈이다.UNICEF한국위원회(회장 현승종)는 올해 북한 어린이를 위해 20만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 기금 활동에 동참하는 길은 모금행사에 참여하는것 이외에도 UNICEF후원자가 돼 매달 일정한 회비를 내는것,UNICEF성탄카드를 사는것 등 다양하다. UNICEF가 더이상 필요없는 세상이 되도록 우리 모두 이 기금을 지원하자.
  • 「호두까기 인형」/국립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성탄 ‘발레의 향연’

    ◎국립발레단­21∼28일 바이노넨 안무의 정교·화려함/유니버셜 발레단­20∼25일 문훈숙 등 정통발레의 섬세함 크리스마스를 앞둔 이맘때면 전세계 유명발레단이 주요도시에서 한꺼번에 무대에 올리는 레퍼터리가 있다.바로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으로도 유명한 발레 「호두까기 인형」.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국내 양대 발레단인 국립발레단(단장 최태지)과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은 매년 성탄절 전후 색깔을 달리하는 호두까기를 선보여왔다.국립발레단은 올해로 호두까기 공연 18년째,유니버설발레단은 11년째.관객유치를 위한 경쟁도 그만큼 뜨겁다. 오는 21∼28일 바이노넨 안무의 「호두까기인형」을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리는 국립발레단은 적극적인 홍보공세를 펴고 있다.무대디자인과 조명전문가인 찰스 히긴스,앨런 화이트를 초청해 무대를 정교하고 화려하게 꾸미는 데다 주역무용수의 팬사인회는 물론 어린이놀이방·무료주차장을 운영한다는 계획.30명이상 단체관람은 입장료의 30%를 할인해준다. 회전·도약 등 강한 테크닉과박력 있는 춤을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최승한)가 협연하며 이재신·한성희·최경은·김현주·신무섭·김용걸·최세영 등 발레단 주역이 나선다. 유니버설발레단은 국립발레단보다 하루 앞선 20∼25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프티파 안무의 「호두까기…」를 올린다.고전발레의 엄격한 틀을 지키는 섬세하고 부드러움을 강조하는 이들의 「호두까기…」는 문훈숙과 박선희·박재홍·이원국·이준규·황재원·권혁구·강예나 등이 출연하며 서울아트오케스트라(지휘 최선용)가 협연한다. 지난 94년부터 예술의 전당과 공연을 공동주최하고 있는 유니버설은 고객서비스로 전당내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할인혜택을 내세운다.5세이상 초등학생까지는 입장료의 50%,전당회원은 30%,장애인은 50%를 할인해준다.로비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온가족 연말나들이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이처럼 두 발레단이 「호두까기…」 관객유치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연말의 이 작품이 두 발레단의 전작품 가운데단연 압도적으로 인기를 끌기 때문.크리스마스와 송년분위기를 온 가족이 만끽할 수 있어 매년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다음해 발레단경비를 「호두까기…」에서 뽑아낸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미국의 아메리카 발레시어터나 뉴욕시티발레단,영국의 로열발레단 등 세계 유명발레단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시즌무대에 「호두까기…」를 올린다.이 공연으로 새해 경비를 벌기 때문에 최근에는 인터넷에 「호두까기…」공연정보를 띄우고 전세계 관객에게 손짓하고 있다.
  • 이것이 히트상품/제2차 10선:Ⅰ

    ◎갈아만든 홍사과­해태음료/갈아먹는듯한 느낌… 올 음료시장 강타 갈아만든 홍사과 갈아만든 과즙음료가 음료시장을 강타하고 있다.주춤하던 과즙음료시장에 지난해 8월 해태음료가 「갈아만든 홍사과」를 처음 출시,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자 유사제품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갈아만든 홍사과」는 사과과즙에 사과를 직접 갈아만든 사과살을 넣어 사과를 그대로 갈아먹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색제품.때문에 기존의 사과주스에서 느낄 수 없는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오히려 1백% 사과주스를 마실 때의 텁텁한 맛을 줄임으로써 갈증해소도를 높인 게 히트요인이 됐다. 지난해 출시 5개월간 2천2백만캔(900만C/S)이 판매돼 1백5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올들어서도 10월까지 월평균 35만C/S,4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인기를 끌고 있다.올 여름철엔 해태제과에서 같은 이름의 빙과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갈아만든 홍사과」가 히트하자 롯데칠성이 「사각사각 사과」를 내놓았고 이어 「아삭아삭 생사과」(한국야쿠르트),「생생사과」(진로종합식품),「갈아만든 사과사각」(고려인삼),「갈아만든 빨간 능금」(웅진식품),「잘 만든 쌕사과」(진산종합식품),「갈은 사과」(비락),「알알이 담긴 사과」(세동산업),「싱그러운 생능금」(경북농협) 등 유사제품들이 쏟아졌다. 해태음료는 갈아만든 과즙음료에 대한 호응이 높자 소재를 확대,당근 복숭아 배 딸기 등의 제품도 출시했다. 이 중 「갈아만든 배」는 국내에 배를 원료로 한 음료가 없는 상태에서 처음 출시된 제품이다.배는 원래 소화촉진 외에 해열,소갈증,거담에도 효과가 있다.「갈아만든 배」는 처음 생산을 시작한 올 5월에는 원료수급이 원활치 못해 월 6만여 C/S,7억2천만원에 그쳤으나 7월 30만C/S(36억원),8월 35만C/S(42억원),9월 45만C/S 등 「갈아만든 홍사과」 이후 나온 「갈아만든 시리즈」제품 중에서 가장 큰 폭의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다. 「갈아만든 배」가 출시된 후 지난 9월부터 10여개 업체들도 본격적으로 유사제품을 내놓고 있어 연말까지는 3백50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사각사각배」(롯데칠성)「갈아먹는 배」(한미약품),「갈아부순 배」(산가리아),「생 갈아서 만든 배즙」(영우식품),「배밭골 사람들」(상아제약),「과일천국배」(기린),「생생배」(진로종합식품),「갈아넣은 배」(신송식품) 등이 이름도 각양각색이다. 「갈아만든 배」시장은 내년에는 참여업체가 20여 업체로 늘고 시장도 1천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LG 아트비전와이드­LG전자/뛰어난 영상도… 소비자만족도 1위에 LG아트비전와이드 이제는 와이드 TV시대.경기침체와 가전제품의 보급포화로 마이너스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올해 가전시장에서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디지털 위성방송시대가 열린 덕을 많이 봤다.특히 디지털 위성방송은 기존 방송을 능가하는 선명한 화질과 음질 외에 와이드 TV규격인 16대 9의 비율로 송신하면서 수요층이 두꺼워졌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LG전자의 와이드TV인 아트비전와이드를 필두로 한 와이드TV 가격인하를 보다 큰 요인으로 꼽는다.LG전자는 국내 최초로 와이드브라운관 전용라인을 가동해 생산원가를 절감하면서 이로 인한 차익을고객들에게 돌려주고 와이드TV의 저변확대를 위한 취지로 가격을 내렸다.다른 업체들의 가격인하도 유도하면서 시장을 크게 성장시켰다. 게다가 아트비전 와이드는 판매량이 월 2천대에서 6천대로 3배가량 급증하면서 시장점유율을 35%에서 60%로 끌어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이유등으로 지난해 2만5천대 수준에서 올해에는 6만대 이상으로 시장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내년에는 20만대,2000년에는 1백만대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트비전 와이드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뛴 데는 가격인하도 있지만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한국능률협회의 올해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가격과 이미지,재구입 의향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컬러TV부문에서 1위에 선정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우선 뛰어난 영상도를 들 수 있다.화면의 명암차이가 뚜렷하고 화면 구석구석까지 왜곡없는 영상을 재현하는 다크코팅 슈퍼플랫 브라운관과 내추럴 알고이즘 아이를 채용했다. 3차원 임체음을 재생하는 SRS입체음향시스템과 박진감과 현장감을 살려주는 중저음 슈퍼우퍼를 달아 극장의 웅장한 실감음향을 느낄 수 있게 한것도 특징이다. 편의성을 대폭 보강한 것도 시장점유율을 올리는데 큰 구실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어떤 종류의 화면이라도 가장 적당한 와이드화면으로 자동조절해주는 자동와이드 기능과 채널을 바꾸지않고도 최대 13개화면까지 펼쳐놓고 고를수 있는 멀티픽처기능,TV화면을 양쪽으로 나누어 방송 비디오 게임기 등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트윈픽처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메치니코프­한국야쿠르트/다이어트식품으로 비만·변비에 효과 한국야쿠르트에서 생산중인 「메치니코프」.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 생명공학팀이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25년간의 노하우와 기술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이다. 메치니코프는 엄선된 원유에 식이섬유,올리고당,GMT(글루메이트;숙취제거기능),유당분해효소를 첨가했다.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엔테로코커스균을 비롯,4가지 복합유산균을 투입했다.식이섬유가 함유돼 저칼로리의 다이어트 식품으로비만방지와 변비에 효과가 높다.유당분해효소는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유당불내증 환자)들에게 유제품에 함유된 필수 영양성분을 몸에 흡수되기 쉽도록 해준다. 주요 성분은 원유 77%,탈지분유 2.9%,5배 농축과즙 9%,프락토 올리고당 1.3%,포도당 3.9%,식이섬유 2%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품의 이름은 러시아 태생의 미생물학자 메치니코프(1845∼1916)의 이름에서 땄다.메치니코프는 유산균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으며 「유산균의 아버지」로 불린다.그는 불가리아지방의 장수촌을 연구하던 중 「노화는 장내 부패균에 의한 만성 중독증 때문이며,이는 유산균의 꾸준한 섭취로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메치니코프는 이같은 함유성분과 제품명으로 발매초기 하루평균 24만병(150㎖들이 한병에 600원)에서 생산 4년만에 50만병을 돌파,고급 드링크요구르트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메치니코프의 괄목할 만한 판매신장은 품질경쟁력과 독특한 판매조직에서 비롯됐다. 하루평균 판매량은 파스퇴르 요구르트(37만병),남양 불가리스(26만병),매일 비피더스(18만병) 등 경쟁제품보다 1.5∼3배나 더 많다.판매망은 1만여명에 이르는 가정주부 판매원들이 집집마다 방문해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인간위주」의 방문판매 형태를 구사,신장의 큰 원동력이 됐다. ◎우방아파트­(주)우방/“고향같은 집” 3년째 입주자만족도 1위 살기좋은 아파트는 생활에 편리한 내부구조,인테리어,단지주변의 조경 및 자연환경,교육·상업·스포츠·레저 등 근린시설,교통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만족도가 높아야 한다. (주)우방이 건설한 아파트는 이같은 조건들을 고루 갖춰 94년 이후 3년째 입주자 만족도 1위를 기록중인 「히트아파트」다. 우방아파트는 최근 한국마케팅학술연구소(KMRI)가 일산·분당·평촌·중동·산본 등 수도권 5개 신도시에 주택을 공급한 상위 30개 업체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1천세대 입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거만족도 여론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항목별로는 단지환경부문 1위,자재 1위,설계 2위,하자처리 1위,모델하우스 3위,시공부문 1위 등으로 거의 전 부문에서 단연 다른 주택업체를 앞질렀다. 우방아파트가 주거만족도 종합1위를 차지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프로그래밍 단계에서부터 입주자를 통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은 아파트 동마다 특색있는 정원과 동별 층수 조정을 통해 획일화된 아파트생활에 개성을 부여했다. 우방은 필요하다면 정량보다 더 많은 자재를 사용했다.공기단축과 분양에만 급급할 경우 지은지 얼마 안돼 벽이 갈라지고 깨지는 등 하자가 많이 생긴다.따라서 철근에서 벽지 한장까지 철저하게 규격품을 사용하고 부실이 발견되면 즉시 허물고 다시 짓는 노력을 했다. 이같은 시공정신으로 100년을 살아도 끄덕없는 아파트를 짓게 됐고 10년을 살아도 항상 새집같은 한 차원 높은 주거문화를 정착시켰다.요즘처럼 지은지 10년만에 재건축이란 말이 나오는 것은 우방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주변환경과 자연스런 조화를 위해 자회사인 「팔공조경」과 함께 살기좋은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한예로 대구 청운아파트 단지에는 느티나무,감나무,진달래,억새풀 등을 심어 향토적인 분위기를느끼도록 꾸며놓았다. 주차장에는 다량의 녹음수를 심어 차를 타고내릴때 아파트에서 내려다 보이지 않도록 배려했다.이것은 『집을 숲속에 지을 수 없다면 숲을 만들고 샘을 파겠다』는 우방만의 조경 노하우이기도 하다. ◎분당 현대유니마트­현대건설/야탑역일대의 최대 전문쇼핑센터로 현대건설은 분당신도시의 중심 상권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야탑전철역 바로 앞에 유니마트와 공동으로 「분당 현대유니마트」를 신축하고 있다. 분양 중인 현대유니마트는 연건평 9천여평의 매머드급으로 지하 5층,지상 5층 규모로 야탑역 일대 상권에서는 최대의 전문 쇼핑센터로 건설된다. 쇼핑센터 바로 앞은 야탑역과 연계되는 미관광장을 끼고 있어 이용고객에게는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애용될 전망이다.맞은 편에는 전국에서 가장 큰 분당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현대유니마트의 상권을 최대로 살릴 요소로 기대된다. 현대유니마트 주변에는 또 새로 짓고 있는 분당 종합경기장과 중동신도시 규모의 제2 분당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경기장을 이용하는 관중이나 제2 신도시 주민들이 야탑역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 현대유니마트는 상권으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식품·스낵을 비롯,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격할인점 「현대하이트마트스토어」를 유치하게 된다.지상 1층에는 신변잡화,2층에는 남성의류와 여성의류,3층에는 아동전문백화점 「훼미리 푸드코트」,5층에는 회전문 식당 및 근린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1천500평 규모의 3층 아동전문 백화점에는 전층을 유아·아동·청소년전문 백화점으로 꾸미게 된다.현재 성남과 분당에는 유치원생 1만여명,초등학생 7만8천명,중학생 4만4천명,고등학생 3만4천명,대학생 3만1천명 등으로 유치원생∼대학생이 20여만명에 이른다.바로 이들을 주고객으로 꾸며지는 전문백화점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4층의 패스트푸드점도 외식업계의 총아로 꼽힌다.매장 주변에는 음악분수,멀티비젼 등 요즘 유아 및 아동들에게 인기를 끄는 테마로 놀이동산이 들어선다.한식·중식 등을 즐기고 가상현실게임도할수 있는 일종의 서양식 음식백화점으로 꾸며진다. 5층에 들어설 회전문센터에는 50평 규모의 초대형 수족관이 회사 직영으로 운영되고 일반횟집보다 싼값으로 싱싱한 회를 판매할 예정이다. 전철개통 이후 상업시설의 건축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야탑역 주변은 상주인구 1백10만명의 분당신도시 인구와 성남상권을 흡수,대형 상권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분당 및 서울의 투자자들이 대거 모여들고 있다.분양문의 (02)746­8988,(0342)709­0561. ◎대명 홍천레저타운­(주)대명레저산업/콘도지하에 20여개 레포츠시설 완비 (주)대명레저산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콘도체인을 보유중인 대명 홍천스키장에서 콘도를 분양중이다. 객실은 별관콘도 375실,타워콘도 715실,유스호스텔 188실 등 모두 1천278실이다.콘도의 하룻밤 숙박요금은 19평의 경우 회원이 2만9천원,비회원은 12만원.28평은 회원 3만7천원,비회원 15만원이며 51평은 회원 6만원,비회원 25만원이다. 콘도 지하에서 곧바로 연결되는 홍천스키장은 해발 685m의 매봉산 자락에 위치한다.올겨울에는스키장 확장공사로 슬로프 폭이 더 넓어졌고 경사가 완만해졌다.6인승 곤돌라 1기와 초고속 리프트 1기가 증설돼 슬로프 13면과 리프트 10기를 운영하고 있다.슬로프의 정상에는 전망대,스낵코너,휴게실이 포함된 정상휴게소를 개장하며 주차시설도 대폭 확장,6천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일류호텔 수준을 넘는 콘도의 객실시설은 이용객의 편의를 우선으로 설계됐다.콘도의 지하 7천500여평 공간에는 국내 최초의 유기시설인 회전목마,범퍼카,티컵 등을 비롯해 볼링장,사우나탕,나이트클럽 등 20여 가지 레저·스포츠시설이 있다.또 한식당,양식당,일식당,피자,스낵,호프,햄버거점 등의 식당가와 어린이 놀이시설 등 부대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9홀의 대중골프장과 18홀의 피칭연습장(97년 6월 완공)을 건설중이다.내년에 착공되는 멤버십코스 등의 공사가 끝나면 스키·콘도·골프를 모두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4계절 종합레저타운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다.분양문의 (02)508­1311.
  • 교육/열린교육으로 창의력 키워줘야

    ◎현장중심 전인교육 통해 「된 사람」 육성/공교육비 선진국 절반… 과감한 투자를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수학·과학 실력은 미국·일본·유럽의 학생들에 비해 뛰어나다.현재 1위다. 전체 국민의 학력면에서도 선두 그룹에 끼여 있다.18세 인구를 기준으로 82만9천635명 가운데 90.8%가 통신대를 포함한 2년제 이상의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미국과 호주에 이어 세계 3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펴낸 「한눈에 보는 OECD」라는 책자에 나와 있는 우리 학력수준의 좌표다. 그러나 이같은 외형적인 평가와는 달리 우리 교육의 현실은 그 반대다. 국제학력 비교연구기관인 국제교육평가협회(IEA)가 과학 학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은 상위학급으로 올라갈수록 열등한 것으로 조사됐다.초등학생때는 최상위 그룹이었다가 중학생이 되면 중상위,고등학생은 최하위 그룹으로 떨어진다. 우수생이 열등생으로 변하는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꼬집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열악한 교육여건 뿐만 아니라 암기위주의 수업방식 때문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요 선진국(91년 기준)과 한국(94년 기준)의 교육여건을 3년간의 시차를 두고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독일의 절반,미국의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했다.또 고등학교의 교원당 학생수는 한국 24명(93년),일본 10명(91년),싱가포르 11명(83년) 등이다. 금승호 교육부 정책기획국장은 『다른 나라보다 우수한 인력과 고학력을 가졌음에도 선진국 학생보다 낮은 평가를 받는 것은 결국 응용·실험 등 현장교육이 아닌 암기식 수업이 낳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대통령 직속자문기구인 교육개혁위원회가 지난 95년부터 18개분야에 걸쳐 102개의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출발하고 있다. 초등학교는 열린교육을,중등학교는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대학은 다양화·특성화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자는 것이다. 그러나 교육개혁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정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과감한 투자없이는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없기 때문이다. 김준석 연세대 입학관리처장은 『98년까지 교육예산을 GNP의 5%로끌어 올린다고 하지만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시키는 데는 역부족』이라며 『전인교육의 틀에 맞는 투자를 할 때 비로소 교육개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현대그룹/임직원 자녀대상 사내과외 첫 실시

    현대그룹이 내년 1월부터 학습지도 경험이 있는 사원들을 활용해 임직원의 자녀중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사내과외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임직원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사내공부방」의 이름으로 실시되는 현대의 사내과외는 무료이며 1차로 현대자동차·현대전자·현대석유화학·현대미포조선의 임직원자녀 1천600명(초등학생 1천명·중학생 6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뒤 전계열사로 확대할 계획. 과목은 초등학생의 경우 기본 생활영어회화,글짓기,컴퓨터교실이며 중학생은 영어와 수학 등 기본 필수과목을 중심으로 계열사 실정에 맞게 선정하여 운영한다.
  • Kid’s Place(활용 인터넷/아동교육 사이트:1)

    ◎비주얼 그림활용 알파벳 첫걸음 떼기/다 풀면 리본 주는 단어맞히기 게임도 Kid‘s Place(www.mdc.net/∼hayes/kplace.htm)는 6세미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알파벳 학습 사이트로 영어에 첫발을 내디딘 초등학생에게 알맞은 놀이공부방이다. 처음 접속하면 방문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말이 담긴 메인 페이지가 나타나는데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면 Alphabet과 Who am I? 라고 쓰인 두개의 그래픽상자가 보인다. 알파벳을 선택하면 A에서 Z까지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가 나란히 배열된 화면이 나타난다.이중에서 아무 글자나 마우스로 누르면 그 글자로 시작되는 단어와 함께 그 단어에 해당하는 움직이는 그림이 나타난다.H를 누르면 Helicopter가 날아가고 B를 누르면 Bear가 나타나 걸어가는 식이다. 알파벳수준을 넘어선 어린이라면 Who am I? 코너에 도전해보자.이 코너는 그림에 맞는 단어를 고르는 게임식 학습방이다.화면 상단에 동물·지구 등의 그림이 나타나고 그 아래에는 세가지 예비답안이 제시되는데 그중에서 알맞은 단어를 골라 마우스로 누르면 다음문제로 넘어가게 된다.만약 틀린 답을 고르면 최선을 다한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는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첫 문제로 되돌아간다. 특이한 것은 이 5∼6개의 문제를 다 풀면 자랑스러운 어린이라는 칭찬 메시지와 함께 엄마·아빠에게 가져가 자랑할 수 있도록 승리의 리본을 제공한다는 것이다.그렇다고 진짜 리본을 집으로 보내주는 것은 아니고,화면으로 보이는 그래픽 리본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자신의 컴퓨터로 옮겨와야 한다. 일단 마우스를 리본 그림위로 옮겨가보자.그런 다음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왼쪽 버튼이 아니라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그러면 리본 옆으로 조그만 창이 열리는데 여러 개의 메뉴항목이 보일 것이다.이 가운데 하나인 Save as를 선택해 누르면 리본을 가져가 보관해둘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디렉토리창이 열리는데 저장할 장소를 마우스로 누르거나 그냥 엔터 키를 친다.특정한 디렉토리를 지정하지 않고 엔터 키를 치면 웹라우저의 루트디렉토리에 award.gif라는 파일로 저장된다. 하드디스크에저장된 이 그래픽 리본은 gif방식으로 압축된 그래픽파일이기 때문에 JPEG나 ACD 등의 그래픽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다시 볼 수 있으며,글의 그림불러오기기능을 이용하면 선명하지는 못하지만 윤곽을 살펴볼 수 있다.
  • 초등생 도농교류 바람직(사설)

    드디어 우리 교육도 교실과 교과서의 한계를 벗어나 삶을 바탕으로 하는 살아 있는 교육으로 방향전환을 하는 듯싶다.교육부가 7일 초등학교의 「도·농 교차학습」 전국 확대실시를 밝힌 데 이어 서울시교육청이 8일 「도·농 교차학습」을 포함한 「초등교육 새 물결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발표했다. 「도·농 교차학습」이란 도시학생은 농어촌학교에서,농어촌학생은 도시학교에서 전학절차 없이 연간 30일 범위 안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친인척집에 머무는 경우에만 허용된다.학기중에 학부모가 초등학생 자녀를 데리고 여행하는 것도 정규수업(현장체험학습)으로 인정해 1주일동안은 결석으로 처리하지 않는다.매우 바람직한 변화다. 초등학교시절은 인격형성의 기초가 되는 시기다.또한 오늘의 정보화사회는 사고의 유연성과 창의력을 요구한다.그러나 교실과 교과서테두리 안에서만 이루어진 지금까지의 획일화·정형화된 주입식교육은 인성교육이나 창의력함양에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초등학교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시도가 그 한계를 깨 부술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서로 다른 삶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고 도시와 농촌간의 거리를 가깝게 해줄 것으로도 보인다. 초등학생 자녀를 방과후 몇개의 학원에 보내며 영어·피아노 등 과외공부를 시키는 학부모는 새로운 시도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낼지도 모른다.그러나 자연과의 접촉,다른 삶의 방식에 대한 체험의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대안교육이 방학기간에 도시학부모의 관심 속에 활기를 띠고 있는 만큼 「도·농 교차학습」에 친인척이 없는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할 만하다. 다만 새로운 시도의 시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학교와 학부모가 지혜롭게 해결해야 할 것이다.자칫하면 도시학생과 농어촌학생간에 위화감만 조성할 수도 있고 무분별한 현장학습의 남용과 학습결손·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도시 초등학생이 시골학교서 수업/「도­농 교차학습」 전국 확대

    ◎내년부터 연간 1개월 범위내 허용/연 7일내 부모동반여행 출석 인정 내년부터 초등학생은 연간 30일 범위 안에서 전학절차 없이 도시 또는 농어촌 친인척집에 머물며 인근 학교를 다닐 수 있다. 학기중에 학부모가 초등학생 자녀를 데리고 여행하는 것도 1주일내에서 정규수업으로 인정받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자기가 다니는 학교에서만 수업을 받던 초등학교 교육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7일 도시와 농어촌지역 초등학생이 서로의 환경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재 서울시 등 5개 시·도교육청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는 도·농간 현장체험학습을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으로 확대키로 했다.시·도교육청별로 1∼2개 학교에서 시범운영을 한 뒤 반응이 좋으면 98년부터 전면확대할 방침이다. 체험학습은 도시지역 학생이 원할 경우 시골의 친인척집에 기거하면서 인근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받아도 한 학년당 1개월 안에서 출석으로 인정받도록 했다.반대로 시골지역 학생이 도시에 있는 친인척집에 머물며 학교를 다녀도 된다.친인척의 구체적인 범위는 교육청별로 정하도록 했다. 또 초등학생 자녀의 생활지도를 위해 특별한 이유가 있으면 학부모가 학교장의 동의를 얻어 연간 1주일 범위 안에서 동반여행을 떠나는 것도 허용키로 했다.그러나 동반여행지는 학생간의 위화감을 고려해 국내로 제한하고 여행후 기행문 등 보고서를 제출토록 했다.
  • 기피하는 직업갖기/주명두 변호사·목사(굄돌)

    얼마전 어느 단체에서 우리나라 초등학생 900여명을 상대로 장래 선호하는 직업이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선생님이 되겠다고 답한 어린이가 24.3%,운동선수가 되겠다고 답한 어린이가 22.8%였으며 판·검사가 되겠다고 답한 어린이는 12.6%,의사가 되겠다고 답한 어린이는 13.5%에 불과하였다고 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통령,판·검사,의사가 되겠다고 하는 학생들이 대다수를 차지했었는데,어린이들도 이제는 직업의 계급의식으로부터 벗어나 자기가 즐길 수 있는 일,자기의 직업으로 공동체를 섬길 수 있는 일을 찾는 것 같아 기쁘다. 지방의 모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직업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요즘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장보다도 오히려 가장 기피하는 직업을 찾아가라고 강조한다고 한다.그 이유로 사람들이 가장 기피하는 직업은 오히려 가장 많은 사람들을 섬길 수 있는 직업이 될 수 있다고 학생들에게 설명한다고 한다. 우리는 어느 직업은 귀하고 어느 직업은 천하다는 사고를 극복해야 한다.모든 직업은 상호의존적이며,사람들은 각자의 직업을 통해 이 사회를 위해 봉사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이렇게 될 때 소위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도 무익한 계급의식을 피할 수 있을 것이고,자기 직업이 천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열등의식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탈무드에 나오는 예화 하나를 소개한다.어느날 갱부가 유명한 랍비를 찾아왔다.그 갱부는 그 랍비에게 『나도 당신만큼 위대한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랍비가 물었다.『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왜냐하면 내 직업도 당신직업만큼 사회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지요.당신이 사람들에게 예배때는 정결히 하는 성수를 사용하라고 말할때 그 사람들에게 물을 주는 사람은 바로 나거든요』 무슨 일을 하든지,우리는 그 일을 통해서 우리의 자아를 실현할 수 있고,그 직업을 통해 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우리의 직장은 우리의 생계유지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공동체를 섬기기 위한 목적이다.
  • 초등학생 윤락가에 판 인신매매단 3명 구속

    【울산=이용호 기자】 경남 울산 동부경찰서는 18일 초등학생을 사창가에 팔아 넘긴 김영환씨(46·무직·대구시 남구 대명동 1985의 36)와 김씨의 동거녀 김혜영씨(28),인신매매 브로커 한민구씨(32) 등 3명을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긴급구속하고 달아난 정연섭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초중고생 책가방 무게/고3 남학생 8.4㎏ “최고”

    ◎초등학생 4.2·중학생 6.1·고등학생 7.6㎏/중학교 3학년부터 남학생가방 더 무거워 「초·중·고교생의 등하교길 책가방무게는 얼마나 될까」 대전시교육청이 8일 국회 교육위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책가방무게는 평균 4.18㎏이며 중학생은 6.1㎏,고등학생은 7.57㎏ 등으로 조사됐다. 가장 무거운 책가방을 들고 다니는 학생은 고3 남학생으로 무려 8.4㎏나 됐다. 초등학생의 경우 1학년 3.6㎏,2학년 3.7㎏,3학년 3.9㎏,4학년 4.2㎏ 등으로 4학년까지는 남녀학생의 책가방무게가 같았다. 그러나 5학년부터는 남학생 4.7㎏,여학생 4.8㎏로 여학생의 책가방이 더 무거워지기 시작,중학교 2학년 때는 남학생 5.0㎏,여학생 7.0㎏으로 남녀학생의 책가방무게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는 이 시기에 여학생의 책가방이 남학생보다 더 무거워지는 것은 여학생이 각종 여성용품과 거울·빗 등 멋을 내기 위한 잔소지품을 많이 가지고 다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중학교 3학년때부터는 남학생 8.1㎏,여학생 6.5㎏ 등으로 오히려남학생의 책가방이 부풀어지기 시작,고교 3학년때까지 남학생의 책가방이 여학생에 비해 평균 1.2㎏나 무거웠다.이는 사춘기에 접어든 여학생이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다니는 것을 기피,각종 책 등을 교실사물함 등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대전=이천열 기자〉
  • 12회 청소년과학경진/13일 전국대회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조규하)는 제12회 전국청소년과학경진대회 전국대회를 13일 상오 9시부터 하오 5시까지 서울 여의도중학교 교정과 한강둔치에서 개최한다. 모형항공기조립·과학상자조립·전자과학실험·과학상상그림그리기 등 4개 종목에 걸쳐 시·도예선을 통과한 611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실력을 겨룬다.입상자 262명은 교육부장관상·과기처장관상 등과 총 2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568­2311.
  • 도둑과 불법복제(컴퓨터 걸음마:13)

    매일밤 늦게까지 깨어 있고,가끔 코피도 납니다.너무 무리하지 말라는 소리를 듣습니다.작은 문을 뚫고 들어가기 위해 무척 애를 씁니다.누구를 말하는 걸까요? 입시생과 신혼 부부랍니다.정보사회에는 밤늦게까지 깨어 있고,너무 무리해서 컴퓨터 하지말라고 주의를 듣는 사람중에 상용 컴퓨터 프로그램을 몰래 복제해서 사용하거나 한걸음 더 나아가서 훔친 프로그램을 남에게 파는 사람이 있습니다.프로그램 도둑입니다. 『이번에 얼마나 손해를 보셨나요?』 『10만원짜리가 1만개 정도 불법 복제됐으니 약 10억원입니다』 『이야기 프로그램을 개발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7년입니다』 『오늘 검찰에 고소한 사람은 몇 명입니까?』 『1천명입니다』 지난 8월30일 KBS­1 TV 밤 11시 뉴스라인 시간에 「이야기」프로그램을 개발한 큰사람 소프트웨어 회사의 이영상 상무와 진행자간의 대화입니다.『계원대 이교수께서는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가 어느 정도 심각하다고 생각하십니까?』『불법 복제가 많이 없어졌다고 봅니다.학생층을 제외한 기업인이나 성인층은 이미 소프트웨어는 돈주고 사서 쓴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첫날 500명,다음날 1천명,그다음날 1천800명,1주일만에 1만명이 같은 고유번호로 큰사람 소프트웨어 회사의 컴퓨터에 등록된 것입니다.「이야기 7.3」이라는 윈도용 컴퓨터통신 프로그램은 고유번호 하나로 한사람만 등록할 수 있는데 같은 고유번호로 1만개가 넘게 등록됐다는 것은 1만명 이상이 이 프로그램을 불법 복제하였다는 증거입니다.『그런데 왜 1만명이 아니고 1천명만 고소했습니까?』『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들을 빼고 나머지만 고소한 숫자입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불법으로 복제할 경우에 법적 제재는 어떻습니까?』『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입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에서 「복제」는 「프로그램을 유형물에 고정시켜 새로운 창작성을 더하지 아니하고 다시 개작하는 것을 말합니다(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제2조). 컴퓨터 프로그램 보호법 제7장 제34조에는 「프로그램저작권을 공표·복제·개작·번역·배포 또는 발행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나 「프로그램 저작권자의 허가없이 그 프로그램을 통신망을 통하여 전송하거나 배포하는 행위(제26조의 3)」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복제물을 관리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및 그 직에 있던 사람이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 누설했을 때(제23조)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입니다.허가없이 프로그램 저작권자의 대리 역할이나 중개를 직업으로 한 사람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제34조의 4).
  • 초·중등 학습부진아 100명중 1명꼴

    1일 교육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초 조사한 초등학생 3∼6년생 2백53만여명 가운데 0.8%인 1만9천여명이,중학생 2백16만여명 가운데 0.8%인 1만8천여명이 국어의 읽기와 쓰기에 매우 서툴렀다. 수학의 덧셈·뺄셈을 제대로 못하는 초등학생은 조사 대상 2백45만여명의 1.2%인 2만9천여명,중학생은 29만여명의 1.1%인 2만3천여명에 이르렀다.
  • 재경위·문화체육공보위·교육위(국감중계)

    ◎“국세체납 3조4천억 대책 있나”/초등학교 영어교육 준비 미흡 질책­교육위/중앙박물관 부지확보 문제점 지적­문체위 ▷재경위◁ 국세청 본청과 서울지방국세청을 상대로 국세 체납액,카지노 탈세 의혹,재벌 변칙 증여,호화사치 풍조 대책 등을 놓고 세정(세정)의 투명성 제고 및 효율화 방안을 추궁했다. 특히 야당의원들은 전직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관련,뇌물공여 재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중단방침에 반발하며 즉각 세무조사 실시를 주장했다. 서석재 의원(신한국당)은 『부동산 실명전환 유예기간 중 명의신탁 해지 건수가 5만5천여건에 이르고 실명전환이 곤란해 매각한 토지는 7만여건에 이르고 있지만 탈법거래를 적발하기가 불가능한 게 아니냐』며 대책을 물었다. 김정수·서정화·노승우(신한국당) 김원길(국민회의) 의원은 『국세 체납액이 94년 2조71억원,95년 2조1천2백53억원,올해 7월 현재 3조4천38억원』이라며 대책을 따졌다. 정세균 의원(국민회의)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가 지난 90년 미국에서 귀국한지 1년만에 시공사 대표를 맡은 뒤 93년 음악세계,94년 아티누스를 설립하는 등 급속히 성장했다』며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이 대통령 일가 및 친인척에 은닉 가능성을 제기하며 특별세무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임채주 국세청장은 노태우씨 비자금사건 관련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문제에 대해 『수사 및 재판기록을 분석 검토한 뒤 그 내용에 따라 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임청장은 또 재벌의 변칙 증여와 관련,『재벌기업 대주주들의 주식 이동을 통한 변칙증여 등을 막을 수 있는 포괄적 규정을 상속세법 개정안에 신설했으면 하는 것이 국세청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공보위◁ 문체부 소속기관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서울용산가족공원내에 신축예정인 새 국립중앙박물관의 부지확보및 건립일정 문제점을 지적하고,큐레이터 사퇴·전시작가 착각등 최근 잇따라 물의를 빚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위상에 대해 집중 추궁. 길승흠 의원(국민회의)은 『문체부가 국방부로부터 4만5천평을 관리하도록 허가받았으나 8만5천평이나 소요되는 국제설계경기 당선작대로 새 박물관을 짓기에는 모자라 국방부와 추가부지 무상관리를 협의중이나 난항을 겪고있다』면서 부지확보방안을 밝히라고 요구했다.윤원중 의원(신한국당)은 『부지도 확보되지 않은채 기본 실시설계를 추진한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묻고 『97년도말 착공을 앞두고 건립조직위구성조차 안돼 국책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질책했다.국립현대미술관과 관련,정동채 의원(국민회의)은 『지난 3년간 큐레이터가 8명이나 교체된 것은 미술관측이 전문가를 배제,관료위주의 경영을 보여준 대표적인 예』라고 지적하고 『과천이전 10주년으로 개최된 「대상수상작가전」에서 같은 이름의 다른 작가를 착각해 1주일간이나 전시한 것도 국가 위상에 먹칠을 했다』면서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미술관재편을 주문했다.최재승 의원(국민회의)은 예술원 운영과 관련,『현재 예술원회원은 매달 60만원씩 지급되는 수당외에 회원대상의 미술작품구입등 예술원 총예산의 45.7%가 소요돼 예술원사업이 예술원 회원만을 위한 폐쇄적이고 소극적이라는 지적을받고있다』면서 『예술원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개선할 용의가 없는가』고 질문. ▷교육위◁ 교육개발원 및 부설 교육방송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통일교육과 영어 조기교육,신교육과정 총론 등을 집중 거론. 조웅규 의원(신한국당)은 『초·중학교에서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시청각 및 현장 중심의 안보·통일교육을,고교에서는 토론방식의 이념교육을 각각 실시하는 것이 어떠냐』고 통일 교육의 질적 변화를 촉구. 이협 의원(국민회의)은 『교육방송 통일교육 프로그램인 「통일의 길」경우 한편당 예산이 48만여원으로 턱없이 부족한데다 방송시간도 주당 1편 20분으로 총 방송시간의 0.48%에 불과하고 더구나 자정에 방송돼 누가 보는지 의심스럽다』며 예산 확대와 방송시간대 조정을 주문. 설훈 의원(국민회의)은 『교육부가 97년부터 초등학생에게 영어교육을 실시키로 함에 따라 현재 초등학생의 14.2%가 영어 과외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과외비 규모는 3천5백52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특히 교사 및 어학실 확보 등 사전 준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졸속 시행되는 경향이 있다』고 힐난.
  • 초중고생 불법유학 급증/교육부 집계

    ◎올 상반기 1,509명 해외로 초·중·고교생의 해외불법유학이 계속 늘고 있다. 30일 교육부가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생 가운데 지난 3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1학기동안 해외유학을 간 학생은 모두 2천207명이며 이 가운데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유학을 간 학생은 1천50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한햇동안 불법유학을 간 것으로 추정되는 2천200명의 절반을 훨씬 넘어선 것이다. 가정사정 등의 이유로 자퇴한 후 유학을 간 학생을 집계한 수치여서 실제유학생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국외유학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예·체능에 소질이 있는 자」등 특수한 학생을 제외하고 초·중·고교생의 유학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돼 있다. 유학생은 초등학생 143명,중학생 748명,고등학생 618명이다.
  • 초등생 영어과외(외언내언)

    『한국의 학교는 공부를 배우는 곳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배운 공부를 평가하는 곳이다』 공부는 학원이나 가정교사에게 배우고 학교는 배운 것을 평가하는 곳으로 전락한 우리의 비정상적인 과외열풍을 비꼬는 얘기다. 이 과외열풍이 97년부터 실시 예정인 초등학교의 영어교육에까지 미쳐 초등학생의 영어과외비가 연간 3천5백억원을 넘는다고 한다.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영어과외를 하고 있는 초등학생이 53만여명으로 1인당 연평균 과외비가 65만8천원에 이른다.전국의 초등학생이 3백80만명이니 전체 초등학생의 14%이상이 영어과외를 하는 셈이다. 또 초등학생의 해외연수도 올해 들어서만 3천6백44명에 이르고 1인당 연수비용은 평균 2백24만원이라고 한다.과외비와 연수비용을 합하면 연간 초등학생의 영어 사교육비가 3천6백26억원을 넘는다는 것이다.이는 교육부의 내년 초등학교 영어교육예산(1백36억원)의 26배나 된다. 이런 초등학교 영어 과외열풍을 학교의 정규수업에서 어떻게 소화해 낼 것인지 걱정스럽다.외국에서 살다 왔거나 영어 조기교육을 받은 학생이 늘어나면서 일부 중·고교 영어학습현장에서 「하극상」이 벌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이미 몇년전의 일이다. 교육부 예산으로는 자격있는 영어전담교사와 어학실습실·멀티미디어 기기 등 교육기자재의 충분한 확보는 불가능하다.학급당 학생수가 40명이 넘는 상태에서 초등학교 영어교육이 지향하는 말하기·듣기 위주의 실용영어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도 없다. 잘못된 조기교육은 안하느니만 못하다.그런 점에서 당국은 초등학교 영어교육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어린 자녀들에게 영어과외를 시키는 학부모들도 과외시장의 질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외국인이라고 해서 누구나 영어를 잘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닌데도 교육배경도 알 수 없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과외시장에서 영어교사로 대접받고 있다.
  • 초등생/영어과외비 연3천5백억

    ◎전국 53만명… 1인당 평균 65만원꼴 내년부터 초등학교 3년이상 영어교육 전면실시를 앞두고 영어과외를 받고 있는 초등학생은 전국에서 53만여명에 달하며 이에 드는 과외비는 연간 3천5백50억여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21일 국민회의 설훈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초등학생 영어과외실태조사에 따르면 학원 및 그룹지도를 통해 과외지도를 받는 학생은 43만여명,전화과외를 받고 있는 학생은 10만여명으로 파악됐다. 3백70여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조사결과는 영어 한 과목 사교육비가 과외학생 1명에 연평균 65만8천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초등학생의 해외어학연수는 94년 1천5백82명,95년 2천5백9명에 이어 올해는 9월 현재 3천6백44명으로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 안보교육장 된 북 잠수함/박준석 사회부 기자(현장)

    ◎“북한 바로알자” 초등학생 현장견학 줄이어 21일 상오 10시30분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해안가.올망졸망한 초등학생들이 줄을 지어 모여들었다.「북한을 바로 알자」라고 큼지막하게 쓴 피켓을 들고 있었다. 인근 강릉 운산초등학교(교장 김문기) 전교생 36명이 현장학습을 나온 것이다.공비들을 태우고 온 잠수함을 내려다보는 어린이들의 눈엔 두려움과 호기심이 가득했다.20일 운동회를 치른 탓인지 얼굴은 까맣게 그을렸지만 눈빛만은 초롱초롱 빛나고 있었다. 어린이들은 『무장공비가 나타나 무서웠지만 국군 아저씨들 덕분에 한달간 준비한 운동회를 재미있게 치를 수 있었다』며 요구르트 3박스를 선물로 안고 왔다.고생하는 국군 아저씨들을 위해 운동회 때 먹지 않고 모아온 것이라고 했다. 어린이들은 먼 발치에서지만 거친 파도에도 모습을 뚜렷이 드러낸 잠수함이 마냥 신기한 듯했다.구명정을 타고 잠수함에 접근한 특수부대 요원들의 인양 작업이 파도에 밀려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는 함께 안타까워했다.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해군 UDT(수중파괴대) 요원의 설명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들은 뒤 빨리 무장공비들을 잡아달라고 부탁했다.공비가 나타나기 전처럼 친구들과 산에서 놀고 싶다고도 했다. 준비해 온 공책에 현장견학 소감을 깨알같이 써 내려갔다.「북한 공산당이 평화스런 우리나라를 괴롭힌다는 것을 알았다」「평화스런 통일이 이루어지면 좋겠다」 등 내용은 대체로 비슷했다. 5학년인 최지은양(12)은 『우리가 북한에 쌀도 보내주고 했는데 왜 이렇게 괴롭히는지 모르겠다』며 『도망간 나머지 공비들도 국군 아저씨들이 꼭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김교장은 『말로만 하는 안보·반공교육보다 현장을 통해 직접 느끼게 하는 교육효과가 더 크다』며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비 소탕의 긴박한 상황속에서 좌초된 잠수함은 이미 살아있는 안보교육장이 돼 있었다.
  • 「코린도」와 승은호 회장:4(테마가 있는 경제기행:42)

    ◎현지인이 되라/한국식 경영 고집않고 「현지화」로 승부/단기이익보다 문화·종교적 갈등 해소 우선순위/공장주변에 초·중·고교 설립 기부 “교육까지 책임” 코린도는 인도네시아에 관한 한 노하우가 가장 많은 한국기업이다. 얼마전 국내 S그룹은 코린도그룹의 현지화경영을 스터디했다.현지 주재원이 코린도에 관한 평가자료를 본사로 보내 이것이 해외경영의 분석모델로 사용됐다.이 그룹은 코린도 성공에 대한 벤치마킹을 현지화로 결론짓고 내부지침으로 활용중이다. 승은호 회장은 코린도의 성공을 「운」으로 돌린다.그러나 코린도 성장사를 들여다보면 운이 아니라 철저한 현지밀착경영의 결과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코린도는 현지어 구사능력을 승진에 반영한다.아침 저녁으로 인도네시아어 학습반을 운영하고 있다.코린도의 인력과 자금,원자재 조달,생산 등 모든 경영활동은 현지화라는 단어와 연결고리를 맺고 있다.정무웅전무는 『초창기부터 사회·문화·종교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최고 경영자가 현지에 상주하면서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이 장점이었다』고 말했다. 코린도 직원은 2만5천명,이중 한국인은 3백40명.코린도는 한국식 경영을 고집하지 않고 소수 한국직원을 현지화했다.투자자금 역시 현지 금융기관의 신용융자가 대부분이다. 승회장은 『해외경영의 요체는 현지화』라며 『사업 우선순위도 현지에 맞는 사업』이라고 했다.합판사업은 원목이라는 인도네시아산 원자재를 접목시킨 것이었고,아무런 노하우 없이 신발산업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현지 고용정책과 1억8천만명의 신발수요가 맞았기 때문이다.코린도는 값싼 임금이나 단기이익에 연연하지 않았다.인도네시아의 값싼 임금(월 1백50달러 내외)만 보고 진출했다가 문화·종교적 갈등끝에 보따리를 싸고 떠나는 업체들을 코린도는 수없이 보아왔다. 코린도에는 10년 이상된 한국인직원들이 많다.때문에 인도네시아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물론 초기엔 어려움이 많았다.왼손으로 쓰다듬는 행위를 현지인들이 모욕(이슬람교에서는 왼손 행위를 터부시함)으로 인식한다는 사실과 하루에 네댓번씩 근무시간에도 기도하는 그들의 종교의식을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칼리만탄의 바릭파판 합판공장.원시림에 싸여있는 이 공장의 12개 생산라인은 한국인 23명과 현지인 2천2백9명이 2교대로 24시간 쉴새없이 돌아간다.이 공장은 인근의 유일한 공장이자 소득원이며 주변은 「코린도 마을」이다.코린도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이어 지난달 고등학교까지 지어 기부했다.초등학생이 7백38명,중학생 1백70명,고등학생이 36명에 이른다.교사월급과 학교운영비도 코린도가 대고 있다.현지정부의 재정이 약한 탓이다.의무실 소비조합 직원숙소 교회 회교사원도 코린도가 지역사회에 헌납한 시설들이다. 입사 10년째인 이 공장의 와유다씨는 『코린도 없이는 지역경제는 물론,교육도 생각할 수 없다』고 했다.현지 밀착경영의 한 단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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