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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내버스료 15일부터 500원/좌석은 1000원으로 인상

    서울 시내버스요금이 15일부터 일반버스는 430원에서 500원,좌석버스는 850원에서 1천원,직행좌석 및 공항버스는 1천원에서 1천100원으로 오른다. 290원인 중·고생 요금은 340원,170원인 초등학생 요금은 2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서울시는 6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유가인상과 시민부담을 고려해 이같이 올리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2월1일부터 시민들이 버스카드를 구입시 1천500원을 예치하고 카드 반납시 되돌려 받는 ‘버스카드 예치금제’를 실시하기로 했으며,버스카드가 6백만장 가량 공급되는 오는 3∼4월부터 토큰제를 완전 폐지하기로 했다. 시는 또 앞으로 유가등락에 따라 요금을 조정하는 버스요금 연동제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버스업계의 구조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현재 8천660대에 달하는 시내버스를 6천560대로 줄여 나가기로 했다.
  • 교통요금 줄줄이 인상/시외·고속버스이어 항공료 15일 19%올려

    ◎각시도 시내버스 “14∼66% 올려달라” 지자체에 요청 육상교통과 여객선,항공요금이 잇따라 오르거나 인상될 예정이어서 교통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 5일 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국내 여객선 운임은 지난 1일부터 평균 7% 올랐으나 작년 12월의 환율급 등 이후 유가가 계속 올라 선박업계가 해양부에 추가인상을 요청,조만간 운임이 또다시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국내선 항공요금도 오는 15일부터 아시아나가 18.2%,대한항공이 19.0%씩인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서울∼부산간 요금은 현행 3만7천200원에서 4만4천300원,서울∼제주는 4만9천600원에서 5만9천100으로 각각 오른다. 아시아나항공의 서울∼부산은 3만7천400원에서 4만4천300원,서울∼대구는 2만9천400원에서 3만4천800원,서울∼제주는 4만9천900원에서 5만9천1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시외버스 요금은 5일부터 22.0%,고속버스 요금은 16.0%가 각각 올랐다. 이에 따라 고속버스 서울∼부산간 요금은 1만3천500원(우등은 2만100원)에서 1만5천700원(우등 2만3천400원),서울∼대구는 9천600원(1만4천200원)에서 1만1천100원(1만6천400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각 시·도에서 조정하는 시내버스 요금도 잇따라 올라 서울시의 경우 이달 중순께부터 도시형버스 일반은 430원에서 500원으로,중고생은 290원에서 340원,초등학생은 170원에서 200원으로,좌석버스는 850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오를 전망이다. 현재 각 지역 시내버스 업계는 대구 40%,인천 24.4%,대전 57.5%,울산 14.6%,경기 39.5%,강원 23.3%,충북 66.7%,충남 37.3%,전남 37.5%,경북 42.0%를각각 올려줄 것을 해당 지자체에 요청해 놓고 있다.
  • 위성과외 전면 재검토/조기영어교육 등 문제점 점검 착수/인수위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대통령직인수위는 4일 현행 위성방송과외와 초등학생 조기영어교육 제도를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 인수위는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이 교육관련 예산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국가발전을 위한 투자라는 측면에서 우리 정부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키로 한 점을 감안,교육분야에 대한 전면 개편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인수위는 이를 위해 5일 실시되는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위성방송과외와 조기영어교육 문제를 포함한 교육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한길 대변인은 이날 분과위 회의 직후 “현행 위성과외는 대선을 앞두고 단기적인 사교육비 경감책으로 실시된 의혹이 많다”며 “시청률이 낮고 국가적으로 방송과외를 실시하는 것이 옳은지도 의문”이라고 발표했다. 김대변인은 “조기영어교육도 충분한 준비없이 졸속시행되는 바람에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한 초등학생의 불법유학자가 급증하고 있고 무자격 외국인 영어교수의 유입이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김대변인은 특히 “IMF는 미국이 70∼80년대초 경제적으로 어려울때 교육관련에 투자를 집중해 부흥이 원동력을 마련한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교육관련 예산에 대해서는 일체 삭감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이 IMF의 입장”이라고 지적, 교육관련 제도개선에 역점을 둘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사회문화분과위는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해외 탈법취학생의 현황과 지난 1년간 무자격 어학교사들의 국외 송금 현황을 파악,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 감원 대신 근로시간 단축하면 임금 지원/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

    ◎초등학교 서울형 평가방식 전학년으로 확대/지하 역사·상가 오염도 7개 항목 측정 의무화 ○실업 급여 대상 늘려 ▷노동◁ ▲고용보험 적용범위 확대=실업급여 지급대상 사업장은 30인 이상에서 10인 이상으로,고용안정 및 능력개발사업의 적용대상 사업장은 70인 이상에서 50인 이상으로 확대된다. ▲휴업수당 지원금=비지정업종 사업주에게도 휴업수당의 4분의 1∼5분의 1을 지원한다. ▲직업전환훈련 지원금=현행 지정업종·비지정업종의 구분을 없애고 직업전환훈련을 실시하는 모든 기업에 대해 훈련비 전액과 지급된 임금의 2분의 1∼3분의 1을 지원한다. ▲근로시간단축 지원금=사업규모의 축소·폐지·전환 등으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인원감축을 방지하면 근로시간 단축 전 임금의 20분의 1∼30분의 1을 지원한다. ▲장기실직자 채용장려금=1년 이상 실직자 또는 6개월 이상 실직한 55세 이상 노령자를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임금의 3분의 1∼4분의 1을 지원한다. ▲기능대학 졸업자 학위수여=기능대학 다기능기술자과정 졸업생에게 전문학사와 동등한 산업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 시행=건 일용근로자들에게 퇴직 후 생계보장 위해 퇴직공제금을 지급한다. ▲산재보험 적용확대=산업현장 실습이나 직업훈련생에 대해서도 산재보험 적용한다. ○버스 매연 규제 강화 ▷환경◁ ▲대기=1월1일부터 소형화물자동차의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기존 4만㎞에서 6만㎞로 늘어난다. 지프 및 8인승 이하 승합차는 일산화탄소의 허용기준이기존 ㎞당 6.21g에서 1.5g으로,시내버스의 매연 허용기준은 종전 35%에서 25%로 낮아지는 등 제작차 및 운행차의 배출허용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모든 지하역사와 2천㎡ 이상의 지하상가 등 지하생활공간을 대상으로 이산화황 등 7개 항목의 공기질 측정이 의무화된다.7월1일부터는 전국 모든 지역이 1.0% 이하의 저황중유를,40개 주요 도시는 0.5% 이하의 저유황유를 사용해야 한다. ▲수질·상수도=3월1일부터 모든 신축 건축물 및 주택에 절수형 변기의 설치가 의무화된다. 상반기중 수도용 아연도 강관의 사용이 금지된다.1월부터 정수기 제조업·수입판매 신고제도가 도입된다. ▲폐기물분야=1월부터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사업장이 급식인원 100인 이상 집단급식소,바닥면적 30평 이상 음식점 등으로 확대된다. 1월부터 가전제품 포장용 합성수지재질 완충제를 10% 이상 의무적으로 감량해야 한다. ○전문대 명칭 자율화 ▷교육◁ ▲서술형 성적평가방식 적용 확대=초등학교 1·2학년에게만 적용된 서술형 성적평가방식이 전학년으로 확대된다.초등학교 성적표에서 ‘수·우·미·영·가’라는 학습성취도 평가가 완전히 사라지는 대신 매단원이 끝날 때마다 교사가 학생들의 학습진도 및 발달상황을 점검,문장으로 기술하는 평가방식이 도입된다. ▲학습준비물 제공=초등학생에게 기초학용품을 제외한 학습준비물을 학교에서 지급한다.물건 아껴쓰기와 자원재활용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전문대학 명칭 변경=설립목적과 특성을 반영하는 범위안에서 자율화된다.따라서 전문대는 ○○공업대 ○○정보대 등과 같이 명칭을 바꿀 수 있다. ○여권 발급지 2곳 확대 ▷서울시◁▲내부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4월 하월곡동∼마장교간 3.5㎞,12월 중 홍은동∼하월곡동 10.1㎞ 개통 등으로 순환고속도로시대 개막.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시내버스의 정시성 확보를 위해 6월 중 일부 시내버스에 배차간격 및 정시성을 확인할 수 있는 타코메타 설치.하반기부터 모든 시내버스로 확대. ▲여권발급기관 2곳 확대=종로 노원 영등포 서초구청에서만 여권을 발급하던 것을 상반기 중에 동대문·강남구청 추가 발급. ▲주 정차 위반 단속=1월 1일부터 구청별로 서로 다른 주 정차 단속예고제(5·10분) 폐지.불도저 지게차 등의 주 정차 위반도 과태료 부과 및 견인. ▲대중목욕탕 휴일제 실시=그동안 주 1회,격주,연중무휴 등으로 자율화된 대중목욕탕 휴일제를 주 1회,구청장이 지정하는 요일에 실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그동안 자치구 별로 월 4회 실시하던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2월부터 매주 화요일(우천시 또는 공휴일인 경우 순연)에 실시. ▲단독주택 지역의 재활용품 ‘대면수거체계’ 확대=재활용품의 선별작업 등에 따른 예산안비를 줄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재활용품을 차량에 싣는 ‘대면수거체계’로 전환.현재 시행중인 강북·도봉·마포·강서구청 이외에 용산·성동·노원·은행·양천·금천·구로·영등포구 추가 ○차 검사 유효기간 연장 ▷교통◁ ▲렌터카 요금 자율화=렌터카 요금을 관할 관청에 신고해야 했으나 새해부터는 사업자가 요금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시외버스 승차권 판매제도 개선=직접 시외버스터미널에 가지 않더라도 은행이나 우체국 등에서 손쉽게 시외버스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버스운송질서 개선=버스가 정류소에 서지 않고 그냥 지나치거나 문을 닫지 않은 채 운행하는 등 운송질서 문란행위를 하면 운전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 연장=자가용 승용차의 최초 검사 주기가 새해에 신규로 등록하는 자동차부터 현행 3년에서 4년으로 연장된다.승합 및 중·대형 화물자동차는 차령 5년 이후엔 6개월마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동차기능 종합진단제 도입=정기검사 때 규정된 검사항목외에 자동차 성능 전반에 걸쳐 상태를 점검,그 결과를 수검자에게 알려준다. ▲국내선 항공 예약제도 변경=명절,휴가철 등 특별수송기간 중 출발 3일전까지 취소를 통고하면 수수료를 물지 않는다. 그러나 출발 2일전∼1일전 취소하면 30%,출발 당일이나 출발 이후 취소하면 50%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평상시에는 출발 1일전∼출발시간 취소는 10%,출발 이후에는 20%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요양 급여 30일 연장 ▷보건복지◁ ▲장애인 차량에 대한 세제 혜택=1∼3급 장애인 및 1∼4급 시각장애인이 2천㏄ 이하 승용차 1대 및 이륜자동차(오토바이) 1대를 구입한 뒤 본인 부모 배우자가 아닌 직계 비속(자식) 명의로 등록해도 자동차세 등록세 취득세가 면제된다. ▲장애인 등 편의시설 설치=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3천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장애인 전용 주차장에 일반차량을 주차시키면 2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문다. ▲생활보호대상자 지원=보호수준이 최저생계비의 90%에서 100%로인상된다. ▲취학 전 유아 교육=취학 직전 1년간 무상교육이 농어촌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여성상담전화 설치=보호를 필요로 하는 여성을 위한 전화 ‘1366’이 설치된다. ▲경로연금 지급=92만4천명의 생활이 어려운 노인 가운데 생활보호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5만원,저소득 노인에게는 1인당 월 22만5천∼3만원이 지급된다. ▲의료보험 및 의료보호 연간 요양급여기간 연장=현행 270일에서 300일로 30일 연장된다.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월 급여의 6%에서 본인 기여금 3%,사용자 부담금 3%,퇴직금 전환금 3% 등 모두 9%로 인상된다.5인 이상 사업장 뿐 아니라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도 가입대상에 포함된다. ○시티폰 전파료 면제 ▷정보통신◁ ▲전파사용료 인하=이동전화의 전파 사용료를 분기당 8천원에서 5천원으로 내린다. 시티폰과 이통전화중계기의 전파사용료는 면제한다. ▲전기통신사업법개정안 시행=기간통신산업에 대한 외국인의 주식소유한도를 33%(한국통신은 20%)까지 확대,시행한다. ▲정보화 지원사업 신규서비스 개시=5월부터 종합법률정보서비스,인터넷상의 전자상거래 서비스,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가상대학 열린교육 시스템과 위성원격교육시스템도 가동에 들어간다. 오는 9월에는 보건의료정보 통합서비스와 특허기술정보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하고 통합 소비자민원 정보시스템,건축물종합정보시스템,산업입지정보시스템을 가동한다. ▲정보통신 전문투자조합 결성=정보통신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자금 공급을 늘리기 위해 이 업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투자조합 설립을 지원한다. ▲정보보호기술 프라자 설치운영=하반기중 운영에 들어가 정보보호벤처기업 및 창업희망자들에게 각종 정보 등을 지원한다. ▲워키토키 이용 활성화=내년 4월부터 4백㎒대 무전기(워키토키)가 등장,일반 국민들이 많이 이용할 전망이다. 이 무전기는 기존의 것과 비교할 때 음질이 좋고 단말기가 가벼운데다 무선국 허가없이 사용할 수 있어 건설,산업현장을 비롯해 등산,낚시 등 레저용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파수 공용통신서비스(TRS)지역 확대=하반기에 서비스지역을 충남·북,전북,강원지역까지 확대하고 전국적인 로밍 서비스를 개시한다. ▲전기통신설비 기술기준 개정=고속통신서비스 이용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디지털 및 종합정보통신 기술기준을 추가한다. ○전승지원금 대폭 올려 ▷문화예술◁ ▲무형문화재 전승지원금 확대=보유자의 경우 월 70만원에서 1백만원,전수교육 보조자는 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영상산업 분야 벤처기업 육성지원=영상물 창작 신기술 이용사업을 대상으로 문화체육부가 선정해 연구개발자금 지원·알선,소득세·법인세 감면 등 조치를 취한다. ▲영화진흥금고 판권담보 융자=영화진흥법에 의해 물적담보에 의한 영화제작비 융자를 물적담보 또는 영화판권담보에 의한 영화제작비 융자로 확대한다. ▲객석 300석이하 영화상영 공연장 설치허가=현행 풍속영업으로 분류돼던 것을 3월8일부터 공연장으로 분류,시·군·구청에 설치허가를 신청하며 지도감독도 시·군·구청에서 한다.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조건 개선=상반기부터 대여 이자율을 6%로 내리고 관광사업체 운영자금 거치기간도 6개월 거치 1년 상환에서 1년거치 2년 상환으로 바뀐다.
  • 귀국하는 해외 유학생 국내 편입학 방안 추진/인수위

    ◎내년 공무원 1,605명 신규 채용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30일 최근 환율급등에 따라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하는 해외유학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들이 국내에서 편입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인수위는 또 내년도 공무원 신규채용 인원을 정부가 계획한 2천105명에서 500명이 줄어든 1천605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김한길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매년 3천500여명에 이르는 탈법유학생을 포함,해외에 유학한 학생들이 해외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연간 11억 달러에 이르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고 전하고 “그러나 초등학생을 포함,중·고등학생이 탈법적으로 유학한 경우에도 구제할 길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수위는 이에 따라 실력있는 해외유학생들이 환율때문에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중도 귀국한 학생들이 국내학교에 편입할 때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영어교재 수입에 연 6천억 날린다

    ◎올 작년의 4배 늘어 1,700만부 반입/수입서적의 70%… 내용 부실 교재 많아/조기학습 붐 타고 ‘한권 1만5천원’ 폭리/IMF 극복 차원 국산 교재 개발 시급 어린이용 영어회화 교재의 개발이 시급하다. 조기 영어교육 붐을 타고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 시중에 유통중인 교재 대부분은 수입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부터 초등학교에서 영어수업이 실시되면서 어린이용은 전체 영어회화 교재 수입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기하급수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산은 초등학생용 교과서로 개발된 16종 뿐이다. ‘IMF 한파’를 극복한다는 측면에서도 영어회화 교재 개발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9일 문화체육부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 수입된 영어회화용 학습교재는 1천7백만부로 4백여만부가 수입된 지난 해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났다.이는 올해 외국에서 수입된 전체 서적의 70%를 차지한다. 그러나 실제 수입량은 이를 훨씬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1천달러 미만은 신고하지 않고 수입할 수 있고 교재에딸려 팔리는 회화용 비디오테이프 등은 통계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외국계 영어학원과 비디오테이프,시디롬 등을 포함,영어회화시장 규모가 연간 6천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수입 영어회화교재의 가격은 한 권에 8천원∼1만5천원,3권 또는 6권 한 세트에 2만7천원∼7만2천원 가량이다. 전문가들은 수입 영어회화 교재의 상당 부분이 우리문화와 동떨어진데다 구성에서도 밀도가 떨어져 어린이들이 학습의 흥미를 잃기 쉽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외국어교육연구실의 최진황 실장(53)은 “외국 기관의 평가에서도 우리나라 초등학교 영어교재는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그런데도 많은 학부모들이 조기 영어학습 붐을 타고 검증되지도 않은 보습학원이나 외국인 강사 등에게 자녀들을 맡기면서 관련서적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고교 영어교사들의 모임인 ‘21C 영어교육연구회’의 최성일 교사(32·서울 신일고)는 “수입 교재의 내용 가운데 파티에서의 대화법 등 학생들에게 낯선 문화는 오히려 영어에 대한 흥미를 반감시킨다”면서 “학생들에게 영어로 일기를 쓰게 하고 발표를 시켰더니 다들 재미있어 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영어교과서 개발에 참여했던 김은주씨(36·여·영어교육학)는 “싱가포르 등 동남아 일부 국가와 남미국가처럼 우리의 문화와 사고체계를 영어에 이입시켜 영어권에서도 이를 인정받으려면 하루 빨리 양질의 교재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축의금 줄이기(외언내언)

    ㅇ씨는 결혼 축의금을 내지 않는다. 대신 신랑·신부에게 필요한 물건을 선물로 보낸다. 선물을 사는 데 쓰는 비용은 대체로 1만∼2만원 정도다. 결혼선물과 함께 그는 정성스럽게 쓴 축하편지를 보낸다. 친구 아들이 결혼할 때는 그 아버지와의 아름다운 우정을 회고하면서 잔잔한 삶의 교훈을 얘기하기도 한다. 이런 그의 편지를 액자에 넣어 벽에 걸어 놓는 신혼부부들도 있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유명한 의사이고 또 부인이 대학교수인 ㅇ씨가 형편이 어렵거나 자린고비여서 이렇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3명 자녀에게 결혼비용으로 5백만원 이상 줄 수 없다고 미리 선언하고 두 아이가 그렇게 실천하도록 했을만큼 검소한 결혼식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다만 선언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막내아이가 형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물가상승을 감안해 줄 것을 요구하는 바람에 통계청이 발표하는 물가지수를 참고해 약간 상향조정했을 뿐이다. 국제통화기금(IMF)시대에 맞추어 결혼축의금 줄이기 바람이 불고 있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축의금과 부의금 한도액을 정해서 이를 밝히는 문구를 청첩장이나 축·부의금 봉투에 인쇄하고 있는 것이다. 노동부·총무처·서울시·부산시 등이 제시한 IMF축의금 기준은 실·국장급 3만원,과장급 2만원,5급이하 1만원 수준이다. 청첩장이 ‘고지서 아닌 고지서’가 된 것이 잘못된 우리 결혼문화다. 한국소비자보호원 조사에 따르면 성인 1인당 한해평균 24회 결혼식에 참석해 85만2천원씩을 축의금으로 내고 있다. 물론 축·부의금이 계(글)의 성격을 지니고 있기는 하다. 평소에 조금씩 다른 사람들 경조사에 보탠 돈이 나중 자신경조사에 돌아 오는 것이다. 집안 대사를 치른 다음 성의 표시를 한 사람들 명부를 보존해 두고 명부에 오른 이들의 경조사에 꼭 인사를 하는 것도그 때문이다. 그러나 의사 ㅇ씨 경우가 보여주듯이 돈보다는 정성이 더 큰 인사다. 그는 평소 쇼핑하는 길에 짬짬이 특이하거나 디자인이 예쁜 물건들을 사 놓았다가 청첩장을 받으면 곧바로 편지를 써서 함께 보낸다. 편지 쓰기에 시간을 투자하는 대신 결혼식장에는 가지 않는다. 누구나 ㅇ씨처럼 할 수는 없겠지만 그같은 정성에서 경조사 비용의 거품 빼기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을듯 싶다.
  • TV만화 보던 어린이 집단 발작/일 ‘사이버발병’ 충격 확산

    ◎원색의 빛 강렬한 점멸장면때 1만여명 이상증세/방송사 즉각 방영 중단… 전문가 “과민성간질” 중론 “집 애가 TV를 보다가 갑자기 의자에 않은채 뒤로 넘어졌어요.눈이 뒤집히고 얼굴이 납처럼 굳어졌어요.의식을 잃고 말아 등을 두들겼더니 겨우 숨이 돌아 오더군요.” 일본의 인기 만화 프로인 ‘포케몽’이 방영된 16일 하오 6시50분쯤 갑자기 일본 전국에서 어린이들이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지거나 의식을 잃는 대소동이 벌어졌다.전국적으로 거의 700명이나 이상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다이도구에 거주하는 이와사키 유키코(암기유기자·36)씨는 장녀(8)가 쓰러진 장면을 되돌이키면서 이런 프로는 두번 다시 방영돼서는 안된다고 몸서리쳤다. 소방서의 구급 전화에는 지원 요청이 쇄도하고 쓰러진 어린이들을 실은 구급차량이 병원으로 질주했다.대부분 가벼운 증세로 곧 의식을 회복하거나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일부 어린이들은 계속 ‘무서워 무서워’라고 떨거나 시청한 장면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속출. 이 프로는 TV게임 메이커인 닌텐도가 내놓은 ‘포켓트 몬스터’라는 TV게임물로 동물 곤충등의 캐릭터가 등장해 어린이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프로다.매주 화요일 저녁에 TV도쿄와 제휴 지방 방송망을 통해 일본 전국에 방영되며 평균 시청률이 15%를 넘을 만큼 인기를 모아 왔다. 이날도 TV앞에 어린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가운데 시작된 만화 프로는 시작된지 20분쯤 주인공이 어두운 곳으로부터 밝은 곳으로 날라 드는 장면이 등장했다.화면은 빨강,파랑의 원색이 격렬하게 점멸하는 가운데 빛이 강렬하게 쏘아졌다.이 때 어린이들이 충격으로 쓰러졌던 것이다.도쿄 소방청에 따르면 초등학생 중학생은 물론 22살이나 된 어른까지 구급차 신세를 져야 했다는 것. TV도쿄와 제휴해 이 프로그램을 방영해 오던 지방 방송들은 방영 중단을 결정했고 TV도쿄는 일단 다음주 프로그램 방영을 연기시킨 채 원인 규명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쓰러진 어린이들을 진찰한 도쿄 도립부중병원의 한 의사는 “원인은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증세를 보면 간질 발작과 비슷하다”면서 “TV게임에 의한 발작과 같은 증세가 아닐까 생각된다”고 설명.전문가들은 대체로 ‘광과민성 간질’증세라는데 의견을 모으면서 “자극성이 날로날로 강해지는 TV게임·TV만화를 시청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하고 있다.
  • 서울대 ‘어린이집’ 내년 개원

    ◎부부 대학원생·주민 9세미만 자녀 189명 모집 서울대가 내년 3월2일 교내에 ‘어린이집’을 개원,교직원 자녀뿐 아니라 인근 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원아를 모집한다. 6백여평 규모의 이 탁아소는 서울대 대학원 가족생활관 부근에 건립되며 신생아부터 9세 어린이까지 모두 189명을 수용,상오 8시부터 하오 9시까지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부부 대학원생 및 맞벌이 교직원과 관악구민 자녀를 절반씩 뽑는다. 어린이집에는 6세이하의 영아·유아 수용시설 외에 7∼9세의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이 방과후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사회복지학과 교육학과 학생들이 매일 탁아소를 방문,자원봉사활동을 한다. 비용은 초등학생반은 매달 5만7천원,3∼7세미만반 10만4천원,2세이하반 15만1천원으로 실비만 받는다. 아동가족학과 이순형 교수는 “그동안 서울대가 대학의 역할 가운데 하나인 지역봉사활동에 소홀했다고 판단,주민 자녀도 수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이장희 교수 사전영장 청구

    ◎저서 ‘나는야 통일1세대’ 이적표현 혐의 [박은호 기자] 서울지검 공안1부(김재기 부장검사)는 25일 ‘나는야 통일 1세대’라는 초등학생용 책을 펴낸 한국외국어대 이장희 교수(47·법학과)와 (주)천재출판사 편집장 김지화씨(26·여) 등 2명에 대해 국가보안법위반(이적표현물 제작·배포)협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교수 등이 지난 3월‘나라 이름은 무엇으로 바꿀까’ ‘수도는 어디에’ 등 통일을 주제로 한 초등학생의 원고를 받아 내용을 일부 가감한 뒤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부합하지 않는 내용으로 편집했으며, ‘김일성 장군의 노래’ ‘북한 애국가’ 등 북한 노래를 실은 혐의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교수의 변호인인 안상운 변호사는 “통일원이 모 방송사와 함께 통일 교재로 선정해 캠페인까지 한 책을 문제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 후보등록 D­1 3당 대선주자 표정

    ◎이회차­중앙당 후원행사 개최… 필승 자신/김대중­무협 등 방문 위기관리능력 부각/이인제­비장한 분위기속 운동조직 발진 후보등록을 하루 앞둔 25일 각당은 후원행사와 간담회,현장방문 등을 통한 세확산에 온힘을 기울였다. ▷한나라당◁ 이날 하오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주요당직자,국책자문위원,중앙위원,후원회원,직능대표,경제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후원행사를 겸한 대선출정식을 가졌다.초등학생인 두아들의 돼지저금통을 대신 들고온 주부와 환경미화원,택시기사들도 눈에 띄었다.행사에는 이회창 후보와 조순 총재,이한동 대표,김수한 국회의장,이승윤 후원회장 등 지도부가 대거 참석,열기를 북돋웠다.이후보와 조총재의 부인인 한인옥 김남희 여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당의 한 관계자는 “1백50억원 안팎이 모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후보는 격려사에서 “오늘 행사로 깨끗한 정치를 위한 또하나의 빛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그동안 전국 방방곡곡의 이름없는 국민들로부터 꼬깃꼬깃한 마음의 성금을 받았다.깨끗한 선거만이 국민의 참다운 지지를 받을수 있다”고 강조했다.이후보는 특히 “경제를 살리는데 지역과 계층,사용자와 노동자,다수당과 소수당이 따로 있을수 없다”며 “정직하고 책임감있는 정부를 만들고 국민대통합의 정치를 실현해 벼랑끝에 서있는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다짐했다. 조총재는 “이회창 대통령이 나라빚을 갚고 튼튼한 경제구조를 만들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이회창 대통령 만들기’를 역설했다.이후원회장은 “눈시울이 뜨거울 정도로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며 분발을 축구했다. ▷국민회의◁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1위 다툼 속에서 국민회의는‘새 출발’의 각오를 다지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김대중 후보는 이날 IMF 구제금융이라는 ‘국가 법정관리’ 상황을 맞아 자신의 ‘위기관리’ 능력 부각에 맞춘 행보를 거듭했다.서울 삼성동 무역협회를 방문,관계자들과 환율 불안에 따른 무역수지 대책 등을 논의했고 이어 1층 전시장에 들러 외국 바이어들의 한국방문 추이를 점검하는 등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는 모습에 공을 들였다.‘구국의 지도자상’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주 국내진출 외국은행 등을 방문,경제회생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민회의는 26일 후보등록에 이어 여의도 S 증권 빌딩에 위치한 김대중 후보 선거사무소 현판식을 통해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당 차원에서는 27일부터 가동되는 4대권역 6개 유세반의 연사선정 및 조직점검 등 최종 마무리 작업에 착수했다. ▷국민신당◁ 지지율이 급락하자 이인제 후보는 비장한 분위기속에서 분주히 움직였다.아침에 열린 고위당직자회의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패배한다면 국민에게 씻지 못할 죄를 짓는 것”(이만섭 총재)이라는 등의 비장한 결의로 전의를 다졌다.이인제 후보도 이날 ‘애국심’이라는 글자를 새긴 머리띠를 동여매고 기자회견을 갖는 등 임전의지를 내보였다.국민신당은 이날 하룻동안 ‘경제살리기 범국민운동 추진본부’와 ‘국민신당지지 전국청년봉사단’,‘모래시계세대 청년포럼’ 등 선거운동전위기구들의 발대식을 잇따라 갖고 선거운동의 전열을 가다듬었다.이후보는 이들 행사에서 “3김정치와 5·6공의 낡은 정치세력들의 집권기도를 저지하지 못한다면 우리나라는 절망의 수렁에 빠질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후보는 이와 별도로 이날 새벽 구로동 전동차정비창을 방문,근로자들을격려한 뒤 경기도 군포의 한 중소기업체를 찾아 종업원들과 오찬을 했다.저녁에는 서석재 최고위원 주선으로 구기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에 참석,불심을 공략하기도 했다.
  • 대구 ‘지하철 시대’ 내일 팡파르

    ◎1호선 진천∼중앙로 구간 11.4㎞ 개통/전구간 특별공법… 소음·분진공해 거의 없어/새벽 5시20분부터 운행… 출근시간 5분 배차 대구 지하철 1호선이 26일 하오 부분 개통,본격적인 지하철시대를 맞는다.서울 부산에 이어 세번째다.지난 91년 12월 착공된 지 6년만이다. 개통되는 구간은 1호선 전체 노선 27.6㎞중 진천역∼중앙로역 간으로 길이가 11.4㎞에 이른다.1단계 구간에는 모두 14개 역이 설치됐다.1호선 2단계인 중앙로역∼안심역 구간은 내년 3월 완전 개통된다. 지난해 말 착공한 달성군 다사면~수성구 고산을 잇는 총 연장 28.7㎞ 2호선은 오는 2002년 개통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첨단 장비인 역무자동화설비(AFC)를 설치하여 승차권의 발매와 집표 등 역무가 자동으로 처리된다.무인운전이 가능한 열차자동운전방식(ATC/ATO)이 도입돼 출발과 정지,운행속도 등을 완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안전성과 승차감이 뛰어난 최신 전동차를 도입했다.특히 전 구간이 지하콘크리트 도상구조로 건설돼 소음,진동,분진 등환경공해가 거의 없다.개통을 앞둔 대구 지하철의 운행시간,이용방법 등을 알아본다. ▷운행시간◁ 상오 5시 20분부터 밤 12시까지 운행한다.상오 7시∼9시,하오 5시∼7시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간격으로 배차된다.평시에는 8분,새벽 및 심야는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진천역에서 중앙로역까지는 시속 40∼50㎞(최고시속 80㎞)로 22분(버스의 경우 50분∼1시간)만에 달린다. 1호선 전구간이 개통되면 운행시간을 출퇴근시간대 3분 30초,평시 6분30초 간격으로 앞당긴다. ▷운임◁ 서울의 구역요금제와는 달리 이동구간제를 채택한다.승차지점에서 10㎞까지를 1구간으로 성인 450원,10㎞ 이상은 550원이다.초등학생은 50% 할인요금을 적용하고 정액권은 5천원권,1만원권,2만원권 등 3종류로 1만원권과 2만원권은 일반이 10%,학생은 20%를 추가로 더 사용할 수 있다.장애자,경로우대자,국가유공자에게 발급되는 우대권은 운임전액이 면제된다. ▷이용방법◁ 설치된 승차권 자동발매기는 어린이 훨체어 장애인 등이 사용하기 쉽도록 요금투입과 구간선택,승차권 발급 등 이용승객의 조작부위가 한곳에 집중돼 편리하다.개표기에 구입한 승차권을 투입한 후 게이트를 통과,승차권을 다시뽑아 전동차에 승차하면 된다.자동개·집표기는 서울지하철의 몸으로 밀고 나가는 ‘삼발이·방식과는 달리 승차권 투입과 동시에 신체 접촉이 없어도 자동적으로 열고 닫히는 방식을 채택,1분에 60명까지 통과할 수 있다. ▷편의시설◁ 송현역을 비롯 교대·명덕·반월당역 등 4개 정거장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됐다.장애인들의 지하철 이용을 돕기위해 모든 정거장에 훨체어리프터가 가동된다. ◎대구지하철공사 신태수 사장/최첨단 시스템 도입… 안전운행에 만전/역마다 도우미 배치 서비스 제공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지하철공사 신태수 사장(61)은 “지난 2개월간 시운전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고 서울과 부산지하철의 불편사항도 모두 개선,전국에서 가장 쾌적한 시민의 발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지하철의 잦은 사고로 지하철의 안전성에 시민의관심이 큽니다. ▲안심해도 좋습니다.최첨단 운영시스템 도입으로 전동차의 출발과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한 운행속도 가감 및 정지,출입문 개폐 등이 미리 짜여진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완전 자동으로 조절됩니다.앞 열차가 이상이 생겨 갑자기 정지할 경우 궤도에 깔려있는 각종 신호장비가 자동으로 다른 전동차의 속도를 제어해 충돌과 추돌위험은 전혀 없습니다. -장점이 있다면. ▲모든 시설을 이용객 중심으로 배치했습니다.전국 처음으로 어린이와 노약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투입구와 구간선택 등 조작부위를 한곳으로 집중시킨 승차권 발매기를 설치했습니다.승차권 구입시 동전 뿐만 아니라 1천원권 지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전운행과 함께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도 중요합니다. ▲214명의 역무원을 지하철 도우미로 배치해 전국 최고 수준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지하철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전용전화(주간 640-2222,야간 640-2114)를 설치했습니다.역무원들에게 수화교육도 실시,장애인들의 지하철 이용을 돕도록 했습니다.외국인을 위해 영어,일어는 물론 중국어까지 간단한 회화교육도 마쳤습니다.
  • 초등생 학습준비물 부담 던다/내년부터

    ◎모든학교서 교재 일괄구입해 제공/사교육비 줄여 허리띠 졸라매기 동참 내년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가위나 풀 색종이 등의 학습자료를 개별적으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학생들의 학습과제도 대폭줄어든다. 교육부는 23일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대부분의 학습자료를 원칙적으로 학교가 구입,학생들에게 제공토록 하는 ‘학습준비물 경감방안’을 마련해 시·도 교육청에 시달했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표준 교육비의 75% 수준에 그친 1조8천억원의 학교운영비 예산을 내년도엔 표준 교육비의 1백% 수준인 2조6천억원으로 대폭 늘려각 학교가 예산을 편성할 때 학습준비물 구입예산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토록했다. 이에 따라 필기구와 공책 등 기초 학용품이 아닌 소모성 학습준비물과 탬버린 캐스터네츠 등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악기를 포함한 비품성 준비물 등은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구매해 사용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지나친 부담을 주는 학습과제는 가급적 부과치 않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 3당 대선후보 TV토론 쟁점별 결산

    ◎아킬레스건 추궁에 어물쩍 해명/이회창­“비자금 자료 합법적일수도” 얼버무려/김대중­“공인병원 아닌 주치의 검진받아 공개”/이인제­경선불복 부도덕성 질의에 ‘용기’ 거론 한국신문협회와 방송협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공동주최한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는 후보들의 ‘군색하고 솔직하지 못한’ 해명이 거슬렸다.반면 후보들의 아킬레스건을 물고 늘어지는 패널리스트들의 집요한 추궁은 어느때보다 날카로왔다는 평이다.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는 ‘DJ비자금 폭로 자료’의 출처와 불법성에 대해 “당에 제보로 입수된 자료로 (출처는)밝힐수 없다” “복잡한 자료라면 합법적일 수도 있다”는 등 애매한 답변을 반복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공인된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를 발표할 의향이 없느냐”는 질문에 “10년간 내몸을 관리해온 주치의가 있는데 굳이 다른데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경선불복’의 부도덕성을 묻는 질문에 “초등학생들이 내 용기를 본받을것” “초등학교 반장선거는 본선”이라며 궤변과 억지논리를 펼쳤다.청와대의 신당지원설과 관련,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인맥의 신당참여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변을 회피했다는 지적이다. 반면 세 후보들은 ‘DJP연합’과 ‘후보단일화’,‘3김청산’과 ‘정권교체’ 등 주요 쟁점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논리를 전개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두 이후보는 ‘DJP연합’에는 “3김정치 연장을 위한 정략적 야합”(이회창) “3김정치 청산으로 내각제 저지”(이인제)라며 한목소리로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국민신당 이후보가 신한국당 이후보와 민주당 조순 총재도 “내각제 음모세력”이라고 몰아붙인데 대해 신한국당 이후보는 “지난 4·11총선때부터 내각제를 반대했다”며 “오히려 국민신당쪽이 내각제를 얘기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맞받았다.범여권의 후보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도 두 이후보간의 설전은 치열했다.국민신당 이후보가 “기존의 여야 구분은 의미가 없다”고 일축한데 대해 신한국당 이후보는 “이인제 후보가 사과하면 생각할수 있다”며 ‘백기투항’을 촉구했다. 김후보의 정권교체론과 신한국당 이후보의 3김청산론도 뜨거웠다.김후보가 “정권교체가 되지 않으면 민주주의도 안된다”고 강조한데 대해 이후보는 “정권교체를 해서도 민주주의를 하지 않으면 정권교체는 의미가 없다”고 역공을 폈다.
  • 경시대회서 나타난 초·중·고 한자실력

    ◎쓰기 약하고 같은소리 글자 뜻구별 못해/학교 교육관심도 따라 성적 천차만별 단군,애국가,태극기,무궁화,한반도,홍익인간,배달민족.중학교 1학년 한문교과서 맨 앞부분에 나오지만 제대로 쓰기란 쉽지 않은 한자들이다. 성균관대는 지난달 26일 개최한 ‘제2회 전국 초·중·고생 한자·한문 경시대회’에 참가한 2천389명에 대한 채점을 마친 결과,이들 한자를 전부 쓴 학생은 거의 없었다고 12일 밝혔다.특히 배달민족과 단군 등에서 많이 틀렸다. 대회는 초등학생 초급(1∼3학년)과 상급(4∼6학년),중학생,고등학생 등 4분야로 나눠 전국 477개 학교에서 분야별로 3명씩 추천받은 학생들과 한문학습지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문제는 한자 독음달기,쓰기,문장 이해력 등으로 분류돼 60∼68문항이 출제됐다. 채점결과 학생들은 쓰기에 약했다.주경야독의 낮 주자를 책 서로,백두산의 흰 백자를 일백 백으로 쓰는 식이었다. 학생들은 한자의 뜻을 구별하는 것도 어려워했다.많은 학생들이 ‘기술을 습득하다’에서 익힐 습자 대신 주울 습자를,학문의 문자를 글월 문이나 문 문으로 선택했다. 채점 결과,양극화 현상이 뚜렸했다.고교생 분야에서 1등이 150점 만점에 126점을 얻은데 비해 대표학생 3명의 점수를 모두 합해도 100점이 못되는 학교도 있었다.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7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이 10%정도였으나 40점 이하도 57%나 됐다. 대회를 주관한 한문교육과의 이명학 학과장(43)은 “채점 결과 학교장 등이 한문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킨 학교들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고 밝히고 “한문을 어려서부터 조금씩 공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14일 시상식을 갖는다.
  • 경제난 탈출 근검으로/최홍운 논설위원(서울논단)

    나라경제가 벼랑끝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은 1천원 시대에 진입했으며 자금난에 쓰러지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국민들은 불안한 나날을 보내는 실정이다.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국력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본다.나라의 힘은 바로 국민에게서 나오므로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제 맡은 일에 충실하고 똘똘 뭉친다면 위기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세계무역기구(WTO)출범 이후의 국경없는 무한경쟁시대에는 더욱 그렇다.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 도우며 힘을 합친다는 것은 이제 살아남기 위해 불가피한 자구책이기도 하다. 생존을 위한 선진국들의 노력은 우리를 놀라게 한다.뼈를 깎는 아픔을 참으며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90년대 들어 영국을 위시한 유럽 여러나라들과 뉴질랜드,호주,캐나다에서 전례없이 전개되고 있는 개혁추진 캠페인은 이를 잘 말해 주고 있다.미국 클린턴 행정부의 ‘정부재창조운동’이나 일본의 ‘하시모토개혁’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어야 한다.공무원의 수를 최고 60%까지 줄이고 국민들은 모두 저마다 허리띠를 졸라맸다.경제회생,위기극복을 위해 그렇게 힘을 모아 미래를 향해 가고 있다.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나라경제야 어떻게 되든말든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식의 이기주의가 만연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외제 고가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잘 팔리고 있는 과소비풍조를 우선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서울 종로에 지난 6월 문을 연 한 외제품가게는 불과 몇달 사이에 한달 매출액이 1억5천만원에서 4억여원으로 뛰었다는 보도가 있다.주로 잘 나가는 품목은 5백30만원 짜리 여성용 양가죽 롱코트와 2백50만원 짜리 이탈리아제 신사복,12만∼15만원 짜리 이탈리아와 프랑스제 넥타이 등이다.1천만원 짜리 여성정장과 4백82만원 짜리 남성용 가죽재킷,9만∼14만원 짜리 프랑스제 브래지어와 팬티도 인기품목이라고 한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한국시장을 노린 외국 유명회사들의 진출이 붐을 이루고 있다.이미 국내 기업과 합작투자를 했던 일부 외국업체들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고 독립법인을 만들어 직접 판매에 나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과소비·사치풍조는 일부 계층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는 충동적 과시형이 30.3%,소극적 비합리형 33.1%,관습적 합리형은 36.9%로 대부분 비합리적 구매행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소비행태는 소득에 관계없이 마구잡이로 고급품을 선호하는 등 절제없이 충동적으로 물건을 사들인다는 것을 뜻한다. ○여전한 과소비·사치 풍조 서울보다 3.6배나 소득수준이 높은 도쿄시민과 시민 1인당 월평균 소비실태를 비교한 소비자보호단체의 조사결과는 우리를 더욱 부끄럽게 한다.외식,가구,이미용,의류,냉장고에서 모두 서울시민이 월등히 많지만 저축률만은 도쿄가 35%로 서울의 29.6%에 비해 크게 앞서고 있다.이런 풍조는 1백여만원이나 들여 초등학생 생일파티를 한다거나 무분별한 초·중·고교생들의 해외연수와 특별호텔에서 개최하는 예술관련 대학생들의 졸업발표회 등에서 보듯이 이미 다음 세대에까지 옮아가 있다.○고 유일한 박사가 떠올라 이처럼 물신적 과소비풍조와 국민경제의 파행이 우려되는 상황을 맞아 일제통치하에서 고학을 하며 미국에서 벌어온 돈으로 제약회사를 설립해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하다 회사를 사회에 환원한 고 유일한 박사를 기억하게 된다.한때 세무조사를 받게됐으나 국세청 직원마저 놀랄 정도로 완벽하게 세금을 납부하면서 근검절약과 애국정신으로 회사를 탄탄한 반석 위에 올려놓고 2세들이 아닌 전문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기고 간 그다.물론 지금도 구두 뒷굽이 다 닳고 바지 무릎부분이 떨어질 때까지 착용한다거나 서민용 아파트에서 검소하게 사는 대기업 오너들도 적잖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얼마든지 사치생활을 할 수 있겠지만 재화는 어느 개인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생각으로 아끼며 사는 사람들이다.과소비·사치생활을 추방하고 근검절약과 저축증대에 힘쓰는 것은 수입을 줄여 외채감소와 국제수지 개선에 기여하며 물가도 안정시키는 다목적 기능을 발휘함으로써 나라를 살린다.근검의 미풍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 20대 보습학원 강사 실직비관 목매 자살

    31일 상오 9시쯤 서울 송파구 송파동 194의 1 일진빌라 옥상에서 이 빌라에 사는 김경민씨(22·여)가 T자형 철제 빨래건조대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주민 양모씨(46·여)가 발견했다. 경찰은 김씨가 초등학생 보습학원의 강사로 일하다 1주일전 해고된 뒤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실직을 비관,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 초등생 정신질환(외언내언)

    서울 강남에서 일어난 일이다.자동차를 운전하고 가던 여성이 교통법규 위반으로 딱지를 떼게 됐다.운전석 창문을 열고 이 여성운전자가 하는 말.“교통순경 양반,내가 누군지 아슈?” 쥐꼬리만한 권력을 내세우는 덜 떨어진 여자라고 생각한 교통순경이 퉁명스럽게 대답했다.“당신이 누군지 내가 알게 뭐요.” 그러나 교통순경은 결국 그 여성운전자를 곱게 보내주었다.그 여자가 누구였겠느냐? 이 수수께끼의 대답은 “고3 엄마”이다.입시생 뒷바라지 하느라 바쁘고 고달픈 고3 엄마는 교통순경도 봐준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일어난 일인지 꾸며낸 이야기인지는 몰라도 이런 우스갯소리가 나돌만큼 우리 대학입시 경쟁은 치열하다.고등학생이 부진한 성적 때문에 고민하다 자살하는 사건이 가끔이지만 있고 고등학생의 40%가 자살충동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올해 들어서는 고교평준화이후 한동안 조용하던 중학교도 홍역을 치르고 있다.내신성적으로 고등학교 입학여부가 결정되는 새 제도가 내년부터 실시되기 때문이다.일부 중학교의 경우 인문계고등학교 진학이 불가능한 학생이 30∼40%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자살하는 학생이 나오기도 하고 집단커닝,시험지 유출등 성적관리를 둘러싼 말썽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학생까지 입시 열병을 치르는 것으로도 부족한 것인가.초등학생도 과외스트레스를 못이겨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한다.초등생의 8%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증후군’을 보이고 있는데 과외등으로 인한 과도한 정신적 압박이 이 병을 촉발시키고 있다는 보도다. 대학입시까지의 이 어두운 터널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우리 모두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이다.교육제도의 개혁과 함께 능력보다 학벌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회의식도 바뀌어야 하는데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다.최근 대기업들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응시자의 대입성적(수능시험)을 50% 반영,비명문대 출신은 대학 학점이 아무리 우수해도 서류전형을 통과하기도 어렵다.초등생뿐만 아니라 엄마 뱃속의 태아까지 스트레스를 느낄 상황이다.
  • 초등생 윤락시켜 갈취/30대 사창가 업주 구속

    가출한 초등학생이 사창가에서 윤락녀 생활을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민영선 검사는 24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 업주 김풍영씨(37·서울 성북구 하월곡동)를 윤락행위 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8월부터 1개월동안 가출한 서울 H초등학교 6학년 송양(12)을 고용,하루 4∼5차례씩 1백여차례에 걸쳐 윤락행위를 시키고 화대 중 2백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비정’이란 무허가 업소를 운영하던 김씨는 송양이 찾아오자 미성년자인줄 알면서도 고용한 뒤 “이 곳에서 나가면 부녀보호소나 정신병원에 끌려간다”고 협박하며 도망치지 못하도록 감시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 월드컵 열기… 축구용품 불티/축구화·공 등 평소의 2배이상 팔려

    ◎1만원대 ‘붉은악마’ 유니폼 주문 쇄도 월드컵축구 열풍으로 축구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달 한·일전에서 우리나라가 극적인 역적승을 거둔 뒤부터 본격화됐다. 서울 서초구민체육센터 스포츠용품부에 근무하는 허승희씨(54·여)는 “평소 1주일에 10개 정도 나가던 축구화와 축구공 판매가 근래 들어 2배 가량 늘어났다”고 말했다.고객은 주로 초등학생들.이들은 2만원선인 축구화와 1만∼2만원대의 축구공을 많이 사간다. 스포츠용품 판매업체인 신신상사는 1주일에 30개 정도의 축구화와 공을 판매하고 있다.직원 서수미씨(28·여)는 “어른보다 초등학생을 비롯한 중·고교 남학생들이 많이 찾는다”며 “비싼 축구화 대신에 3천원선인 빨간색 축구 양말을 사가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급기야 빨간색 축구화를 찾는 어린이들도 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의 빨간색 유니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유니폼 전문업체들이 ‘붉은 악마’의 특수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유니폼은 축구화나 공에 비해 가격이 싸 한벌에 1만4천원정도.제조업체들은 우리나가 경기가 있는 주마다 쇄도하는 주문 때문에 원단조차 구하기 힘들 정도다.손님들은 주로 1만원인 웃옷만 사가고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유니폼 뒤에 새겨달라고 요구하는 극성 팬들도 많다. 유니폼 제조업체인 금성스포츠는 요즘 밀려드는 주문으로 일요일도 정상근무를 하고 있다.직원 김모씨(38)는 “사람들이 모두 빨간색 유니폼만을 주문해 갑자기 원단을 구할수 없어 애를 먹은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었다”며 “앞으로 있을 경기를 대비해 원단을 미리 확보해 놓고 기다려야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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