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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과후 공동육아나눔터 30개소 추가 설치

    방과후 공동육아나눔터 30개소 추가 설치

    전국에 초등학생 돌봄 특화형 공동육아나눔터 30곳을 추가 설치한다고 여성가족부가 9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과 민관협력으로 설치하는 공동육아나눔터 ‘꿈도담터’는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부모들의 양육 부담 경감 및 지역 공동체 돌봄 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0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에서 391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123곳은 여가부와 신한금융그룹이 민관협력으로 설치한 꿈도담터로 운영되고 있다. 꿈도담터는 친환경 기자재로 만든 돌봄공간에서 초등학생의 정서발달과 성장에 맞는 교구·장난감을 제공한다. 아동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부모들이 돌봄품앗이 등 자조모임을 구성해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모참여형 프로그램과 놀이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모가 영·유아,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하여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이나 가족센터, 주민센터 등에 자리하고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여가부는 밝혔다. 김숙자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볼 수 있듯이 돌봄에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연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앞으로도 공동육아나눔터 등 지역사회에 이웃과 함께하는 돌봄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온라인으로 떠나는 과학·역사·환경 캠프

    온라인으로 떠나는 과학·역사·환경 캠프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이 온라인 캠프를 떠나는 기회가 열린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국립청소년시설에서 새달 21일부터 8월 4일까지 전국의 돌봄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놀러ON 캠프’를 무상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캠프는 신청한 기관에게 활동에 필요한 재료를 사전에 보내주고, 약속된 시간에 화상회의 플랫폼 ‘줌’에 접속하여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5개 국립청소년시설과 독립기념관, 국립해양과학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태조산청소년수련관, 국립춘천숲체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과학과 안전, 역사, 의사소통, 진로, 환경 등 총 14종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돌봄교실 등 사회배려 청소년을 우선 대상으로 돌봄기능을 수행하는 기관 또는 학교가 새달 3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광호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학교밖·탈북 청소년 등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대상의 청소년과 가족을 위해 진흥원이 보유한 역량을 다해 다각적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청소년 됐네”…‘삼둥이’ 대한민국만세, 근황공개

    “청소년 됐네”…‘삼둥이’ 대한민국만세, 근황공개

    배우 송일국의 세 아들의 근황이 포착됐다. 7일 송일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촌여동생 지키는 꽃보다 삼둥4~”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한 사진에는 삼둥이들와 사촌 여동생이 같은 옷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빠들은 여동생을 무릎 위에 눞히는가 하면, 여동생을 둘러 쌓고 즐기는 모습이다. 특히 훌쩍 큰 삼둥이들이 여동생을 지키는 든든한 오빠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한편 송일국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현재 11살 초등학생이다.
  • ‘이제 경제·금융 교육은 필수!’…종로구, 초중학생 프로그램 큰 호응

    ‘이제 경제·금융 교육은 필수!’…종로구, 초중학생 프로그램 큰 호응

    경제·금융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제·금융 창의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종로구에 따르면 구는 산·관·학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초·중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운 초등학교, 혜화 초등학교 등 지역 내 4개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과 대신중학교,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 등 5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대상이다. 이는 종로구와 미래에셋자산운용, 중부교육지원청이 협약을 맺고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위한 ‘나는야 화폐박사’, ‘신나는 저축과 투자’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이 뭐죠?’, ‘현명한 투자’, ‘잘 쓰는 게 잘 버는 것’ 등 수준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리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경제 교육, 금융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자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분기별로 주식회사 정보를 공유해 동일 투자금을 가진 학생들이 가상으로 특정 기업에 투자하고 수익 창출을 경험해 보는 주식투자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생활 속 불편사항에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접목해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청소년 창업 활동도 있다. 구는 지난해에도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연계해 지역 내 학교에 4차 산업 관련 창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후에도 추가 참여기업 발굴에 힘써 왔다. 이에 DL이앤씨, LG생활건강 등과도 함께 기업연계 창의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업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교과과정 외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형 창의교육을 선보이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어린이 보행 사망자 10명 중 7명 일반도로서 사고당해

    어린이 보행 사망자 10명 중 7명 일반도로서 사고당해

    보행 중 교통사고로 다쳤거나 사망한 어린이 10명 중 9명은 어린이보호구역 밖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6~2020년 초등학생 보행 사상자는 1만 227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만 663명은 어린이보호구역 밖에서 사고를 당했다. 전체 사상자의 86.9%에 달한다. 특히 보행 사망자 62명 중 46명(74.2%)은 어린이보호구역 밖 일반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초등학생 보행 사상자는 2016년 361명에서 2020년 195명으로 약 45.9% 감소했다. 전체 어린이 보행 사상자도 같은 기간 3064명에서 1204명으로 60.7%가량 줄었다. 정부는 2020년 발표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서 2022년까지 어린이보호구역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를 ‘제로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각종 시설 확충, 보행자 보호 의무 강화 조치를 추진해 왔다. 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 보행 사상자를 획기적으로 줄이려면 일반도로에서도 어린이 교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국민의 관심과 정부의 노력으로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이 확보되고 있는데 이를 일반도로까지 확대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며 “동네 골목, 교차로, 아파트 단지 등 어린이들의 통행이 잦은 곳에서 안전 운전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 모자 거꾸로 쓴 文, 靑서 마지막 어린이날 “마음껏 뛰놀아”…헬기로도 이송

    모자 거꾸로 쓴 文, 靑서 마지막 어린이날 “마음껏 뛰놀아”…헬기로도 이송

    차편 어려운 벽지 학생들 위해 헬기 띄워文 “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지 않아”‘아동문학계 노벨상’ 이수지 작가친필서명 그림책·靑기념품 선물10일 尹취임식 참석 후 양산 사저로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맞는 임기내 마지막 어린이날을 맞아 벽지 분교 학생 등 어린이 9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문 대통령이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로 어린이들을 초청해 직접 대면한 것은 3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모자를 거꾸로 쓴 경쾌한 모습으로 “대통령 할아버지, 할머니와 어린이날을 보낸 특별한 추억을 잘 간직해 달라”며 아이들과 게임을 즐긴 뒤 “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文 “코로나에 소풍도, 운동회도 못했을텐데 오늘 마음껏 뛰어놀아야” 청와대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국방부 군악대 연주에 맞춰 청와대 정문으로 입장했고, 정부를 대표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들을 맞이했다. 어린이들은 영빈관으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한 뒤 대통령 경호 차량을 체험하고 녹지원에서 문 대통령 내외를 만났다. 파란색 셔츠에 남색 점퍼와 베이지색 면바지, 운동화를 신은 문 대통령은 “여러분이 녹지원에서 어린이날을 보내는 마지막 어린이가 됐다”면서 “코로나 때문에 소풍도 못 가고 운동회도 못 했는데, 오늘 어린이들이 주인공이니 마음껏 뛰어놀아야 한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어린이들과 어울려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종이 뒤집기 게임, 큰 공 뒤집기 게임, 공 던져서 바구니에 넣기 게임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게임에서 승리한 청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한편, 백팀 어린이들에게도 선물을 주며 “이기고 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어린이들과 다양한 색깔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기념촬영을 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최근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은 이수지 작가의 친필 서명 그림책 ‘여름이 온다’와 문구류 등 청와대 기념품 세트를 선물했다.녹도분교 학생 교통편 열악에대통령경호처·공군 헬기 띄워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충북 동이초등학교 우산분교, 경남 부림초등학교 봉수분교, 전북 번암초등학교 동화분교, 전남 마산초등학교 용전분교 등 벽지 분교 학생 등 90여명이 초대됐다. 지난해 비대면으로 열린 디지털 대한민국 행사와 제99회 어린이날 행사에서 문 대통령이 청와대로 초청하기로 약속했던 충남 청파초등학교 녹도분교와 강원 도성초등학교 학생도 청와대를 찾았다. 2020년과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상공간과 온라인에서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눠야 했다. 이 가운데 녹도분교 학생들은 청와대로 향하는 교통 여건이 여의치 않다는 점을 고려해 대통령경호처와 공군 본부의 협조로 헬기로 이동하기도 했다. 청와대를 찾은 초등학생 중에는 100번째 어린이날과 개교 100주년을 함께 맞은 경북 청도군 풍각초등학교 학생들도 포함됐다.文, 10일 尹 취임식 참석 후 양산 이동사저 인근 평산 마을회관서 주민 인사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 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있는 사저로 이동해 마을 주민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문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동선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낮 12시 서울역 광장에 도착, KTX를 타고 이동해 오후 2시 30분쯤 울산 통도사역에 내린다. 이어 오후 3시쯤 평산마을 마을회관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인근 주민과 문 대통령을 환영하는 지지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마을회관 앞에서 임기를 마치고 온 소회 등을 밝히고 인사할 것”이라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하루 전인 9일 오후 6시에 근무를 마치고 나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걸어서 청와대 정문을 나올 계획이다. 이어 청와대 분수대로 향해 시민과 지지자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나면 서울 시내의 모처에서 임기의 마지막 날 밤을 보낸다. 윤 의원은 앞서 지난달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길이 외롭지 않도록 가장 큰 박수로 보내드리고 싶다”면서 9일 오후 6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 모여 문 대통령을 배웅하자고 제안했었다.
  • 어린이 존중해주고 대화 많이 하지만, 함께 산책·나들이 부족해

    어린이 존중해주고 대화 많이 하지만, 함께 산책·나들이 부족해

    ‘산보와 원족(소풍) 가튼 것을 가끔가끔 시켜주시오.’ 방정환 선생이 1923년 제정한 ‘어린이선언’에서 어른들에게 부탁한 9가지 당부 가운데 하나다. 100년이 지난 지금 어른들은 이를 충분히 지키고 있을까. 교사 단체인 실천교육교사모임(실천교사)이 어린이들에게 물어보니 ‘우리를 존중하고 자주 대화하고 있지만, 충분한 수면이나 운동, 함께 산책하기 등은 부족하다’는 답이 나왔다. 실천교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초·중·고교생 69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문항은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선언을 지금 표현으로 바꿨다. 예컨대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시오’는 ‘내 주변의 어른들은 나를 존중해주신다’로, ‘어린이를 늘 가까이 하사 자주 이야기를 하여 주시오’는 ‘내 주변의 어른들은 나와 대화를 자주 나눈다’는 식이다. 초등학생들은 어른들이 자신을 존중하고(80.1%) 자주 대화한다(81.7%)고 답했다. 어린이가 성장해 좋은 시민이 될 것이라는 신뢰를 보여주는지, 용모 등을 비롯해 깨끗한 생활을 지원하는지에 대해서는 ‘그렇다’는 답이 각각 83.1%, 90.5%였다. 그러나 ‘충분한 수면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72.1%, ‘꾸준한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64.7%로 다른 문항에 비해 낮게 나왔다. 어린이가 잘못했을 때 화를 내기보단 잘못한 점을 고칠 수 있게 해주는지에 대해서는 64.6%,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어른들과 동네 공원에 가거나 산책, 자전거 타기 등을 함께 한다는 57.3%에 그쳤다. 실천교사 측은 이를 두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줄어서일 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수면 부족을 비롯해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문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변화도 함께 물었다. 코로나19 이후 평소 생활에 대한 걱정이 늘었는지 묻자 전체의 22.8%가 ‘그렇다’고 답했다. 지난해 설문 당시 51.2%에서 절반 이상 줄었다. 코로나 이후 학교 공부가 어려워졌는지에 대해서는 지난해 30.3%가 ‘그렇다’고 응답했지만, 올해에는 10.5%로 3분의1 정도로 줄었다. 꾸준한 등교에 대해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고(65.8%),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47.7%) 좋다고 답했다. 실천교사 측은 “안정적인 등교가 학생들의 학습과 정서적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 어린이 보행 중 사고, 10명 중 9명 ‘어린이보호구역 밖 사고’

    어린이 보행 중 사고, 10명 중 9명 ‘어린이보호구역 밖 사고’

    “일반 도로 어린이 교통안전 경각심 높여야” 보행 중 교통사고로 다쳤거나 사망한 어린이 10명 중 9명은 어린이보호구역 밖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6~2020년 초등학생 보행 사상자는 1만 227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만 663명은 어린이보호구역 밖에서 사고를 당했다. 전체 사상자의 86.9%에 달한다. 특히 보행 사망자 62명 중 46명(74.2%)은 어린이보호구역 밖 일반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초등학생 보행 사상자는 2016년 361명에서 2020년 195명으로 약 45.9% 감소했다. 전체 어린이 보행 사상자도 같은 기간 3064명에서 1204명으로 60.7%가량 줄었다. 정부는 2020년 발표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서 2022년까지 어린이보호구역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를 ‘제로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각종 시설 확충, 보행자 보호 의무 강화 조치를 추진해 왔다. 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 보행 사상자를 획기적으로 줄이려면 일반도로에서도 어린이 교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국민의 관심과 정부의 노력으로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이 확보되고 있는데 이를 일반도로까지 확대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며 “동네 골목, 교차로, 아파트 단지 등 어린이들의 통행이 잦은 곳에서 안전 운전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 문 대통령 “코로나로 뛰놀 수 없는데도 잘 자란 어린이들 대견”

    문 대통령 “코로나로 뛰놀 수 없는데도 잘 자란 어린이들 대견”

    문재인 대통령이 5일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코로나로 인해 신나게 뛰놀 수 없는 상황에서도 밝고 씩씩하게 자라준 어린이들이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맞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예쁘고 멋진 어린이 친구들이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뛰어놀면 좋겠다는 대통령 할아버지의 소원이 이뤄지게 돼 정말 뿌듯하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2018년과 2019년 어린이날 청와대로 어린이들을 초청했던 문 대통령은 2020년과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 대체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어린이날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벗도록 하는 게 가장 큰 소원”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은 지난해 행사에서 직접 만나기로 약속했던 강원도 평창 도성초등학교 어린이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문 대통령은 “어린이는 어른에게 삶의 지혜를 배우고, 어른은 어린이에게 삶의 순수함을 배운다”며 “아이들에게만 돌봄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어른들도 아이들을 돌보면서 보람과 성숙함을 얻는다”고 적었다. 이어 “어린이의 인권과 인격을 존중하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모든 어린이를 나의 아이처럼 밝은 내일을 꿈꾸면서 쑥쑥 자라도록 함께 아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아동수당을 도입해 아이들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했고, 민법의 친권자 징계권 조항을 없애 아이에 대한 어떤 체벌도 용인되지 않도록 했다”며 “아이를 온전한 인격체로 존중해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어린이들 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며 “늘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KBS창작동요대회(KBS1 낮 12시 10분) 참신한 동요 발굴과 보급을 위해 1989년 시작된 KBS창작동요대회가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돌아온다. 올해는 모두 12곡의 새로운 동요가 발표된다. 동요 전문가가 아닌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가진 참가자들이 나선다. 재미있는 노랫말을 공모한 초등학생 어린이와, 여섯 번 도전 끝에 본선 진출을 이뤄 낸 대학가요제 출신 직장인이 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높다. 2010년 ‘내 손은 바람을 그려요’를 불렀던 어린이에서 젊은 국악인으로 성장한 최여완과 테너 류정필, 개그맨 이승윤 등도 동요대회 역사를 돌아보는 무대를 선보인다.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나온 아역 배우 서우진이 개그맨 유민상, 아나운서 박소현과 함께 MC를 맡았다.
  • 삼성전자 주주 7%가 미성년 ‘역대 최대’

    삼성전자 주주 7%가 미성년 ‘역대 최대’

    코로나19 기간 주가 변동성 확대와 유동성 증가로 신규 투자자가 주식시장에 대거 유입된 가운데 어린이·청소년 투자자들이 증권 계좌 개설과 투자를 활발하게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20대 미만 주주는 지난해 말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4일 KB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이 회사의 미성년 고객은 27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 미성년 고객이 3만 9600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2년 4개월 사이에 미성년 고객 수가 7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KB증권의 성인 고객이 405만 5200명에서 791만 4300명으로 2배가량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미성년 고객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미성년 고객의 직접투자 비중은 90.2%로 성인(84.9%)보다 다소 높았다. 한국투자증권의 미성년 고객 수도 2019년 말 6만 9000명에서 지난달 말 16만 3000명으로 늘었다. 이 기간 미성년 고객의 평균 나이도 12.7세에서 10.8세로 낮아졌다. 이들은 단타 매매가 적고 장기투자 성격이 강하다고 한국투자증권은 분석했다. 각 세대가 많이 보유한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전자 우선주, 카카오 등으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실제 삼성전자의 20대 미만 주주는 크게 늘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20대 미만 주주는 35만 8257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주주 506만 6466명 가운데 약 7%를 차지하는 비율로, 이들은 전체 발행 주식의 0.25% 수준인 1483만 4499주를 보유했다. 20대 미만 주주 1명이 평균 41주의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셈이다. 2019년 말까지만 해도 삼성전자 20대 미만 주주의 수는 1만 8301명에 불과했다. 지난 3월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는 초등학생 주주가 여럿 참석해 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하기도 했다.
  • 고사리손들의 구로, 꿀잼 전시

    고사리손들의 구로, 꿀잼 전시

    서울 구로구가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직접 쓰고 그린 작품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난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글짓기, 그림 그리기 등 비대면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며 “출품작 중 우수작을 선정해 야외에서 전시회를 연다”고 말했다. 우수 작품 야외 전시회는 고척근린공원에서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그림 그리기, 백일장, 아동친화달력 등 부문별 우수 작품 총 42점이 전시된다. 앞서 구가 지난달 11~15일 개최한 어린이날 행사에는 그림 그리기 168명, 백일장 37명, 아동친화달력 14명 등 총 219명이 참가했다. 구로문인협회, 구로미술협회, 굿네이버스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84명의 작품을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예술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18일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가 그린(GR) 초록세상 그림 그리기 대회’도 개최한다.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환경 보전 및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 어린이 10명 중 7명 “‘잼민이’ 쓰지 말아주세요”

    어린이 10명 중 7명 “‘잼민이’ 쓰지 말아주세요”

    어린이 10명 중 7명은 어린이를 ‘잼민이’로 부르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어린이를 존중하는 표현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3월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고교 2학년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51명(70.2%)은 잼민이라는 단어가 어린이를 낮춰 부르거나 비하하는 단어라고 응답했다고 4일 밝혔다. 잼민이는 온라인상에서 초등학생 등 어린아이를 이르는 말이다. 이런 단어가 사용되는 현상에 대해 ‘어린이 중 유독 철이 없고 막말하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란 답변이 35.8%로 가장 많았다. ‘어린이의 입장에서 봤을 때 어린이를 놀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한 단어 같다’(23.4%), ‘이런 말을 들으면 짜증이 난다’(16.0%) 등의 답변도 나왔다. 최근 ‘주린이’(주식 초보), ‘요린이’(요리 초보) 등 ‘미숙하다’는 뜻으로 어린이라는 용어를 낮춰 부르는 어른에게 하고 싶은 말로는 ‘어린이를 존중해 주세요’(25.6%, 중복응답), ‘어린이도 똑같은 사람입니다’(23.8%), ‘어른들도 한때는 어린이였습니다’(23.0%) 등을 꼽았다.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사회에 하고 싶은 말로는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일자리·직업·미래 진로 등)를 만들어 주세요”가 48.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어린이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알려 주는 어른이 돼 주세요”(28.0%), “어리다는 이유로 우리의 기회를 없애지 말아 주세요”(26.4%) 순이었다. 이 밖에 이들은 부모, 교사, 어른에게 “남들과 비교하지 말아 주세요”(25.0%), ‘어린이에게 어른들의 생각을 강요하지 말아 주세요”(22.8%), “우리는 부족한 것이 아니고 아직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22.0%) 등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 서울시 “집 가까운 거점형 키움센터에서 어린이날 즐기세요”

    서울시 “집 가까운 거점형 키움센터에서 어린이날 즐기세요”

    서울시가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3개소에서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 축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키움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시설이다. 노원구에 있는 거점1호 키움센터는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보물찾기, 메타버스 VR게임 등 매일 새로운 주제로 펼쳐지는 ‘스우파’(스페셜한 우리동네키움센터 파티)를 진행한다. 동작구에 있는 거점2호 키움센터는 오는 7일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 1층 마당과 3층 옥상 정원, 키움센터 활동실 등에서 ‘와글와글 키움 가족 놀이터’를 운영한다. 어린이날 특별이벤트로 활동실을 개방해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 보드게임, 모션 프로젝트 등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종로구에 있는 거점3호 키움센터는 오는 5일 독립문공원 어울쉼터에서 ‘놀이한마당’을 연다. 종로구, 서대문구의 중소돌봄센터 선생님들이 비석치기, 망차기, 딱지치기, 긴줄넘기, 제기차기, 던지기, 판뒤집기를 진행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어린이들이 함께 놀고 즐길 수 없었지만, 이번에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놀이 문화행사 프로그램에 온 가족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 생활고에 못 이겨…초등생 형제 살해한 친모 구속기소

    생활고에 못 이겨…초등생 형제 살해한 친모 구속기소

    생활고에 시달리다 초등학생 아들 둘을 살해한 친모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는 생활고를 이유로 초등학생 아들 2명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친모 A(41)씨를 29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 30분쯤 주거지인 금천구 시흥동 다세대주택에서 각각 8살, 7살인 두 아들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극단 선택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지난 7일 별거 중인 남편을 찾아가 아이들을 살해한 사실을 밝힌 뒤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남편과 별거 중 1억원이 넘는 빚으로 생활고를 겪다 아이들을 살해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의 남편과 친인척 등을 불러 조사하고, 휴대전화 포렌식(증거 분석)을 통해 범행 동기와 사전 계획 여부 등을 규명한 후 기소했다.
  • 읽는 재미 높인 초등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읽는 재미 높인 초등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독해 6단계 (분당 영재사랑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이지스에듀 펴냄, 128쪽, 9800원) 16년간 어린이들을 지도한 분당 영재사랑 교육연구소 호사라 박사가 엮은 ‘독해력 처방전’이다. 분당 영재사랑 교육연구소의 5·6학년 어린이가 실제로 읽고 싶어 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별해 담았으며, 책의 모든 이야기와 문제들은 초등 교과서(국어·사회·과학)와 모두 연계해 학교 학습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은 크게 ▲고사성어 ▲교과 과학 ▲생활문 ▲교과 사회 등 4개 마당(24과)으로 나뉘어 있으며, 마당마다 총 6과+복습 페이지로 구성됐다. 월~토요일은 하루에 한 과씩 풀고 일요일은 복습 페이지를 푼 다음 마당별로 틀린 문제를 정리하면 4주 안에 책을 완성할 수 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어린이는 소리 내 지문을 읽는 것으로 시작해 중심 생각을 파악하고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을 반복해 접하게 된다”며 “특히 중·고등학교 국어 시험과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종합력, 분석력, 사고력 문항에 익숙해지면서 글을 보는 다양한 시각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띠부씰 줄게, 같이 화장실 가자”…‘포켓몬빵’ 유괴 주의보

    “띠부씰 줄게, 같이 화장실 가자”…‘포켓몬빵’ 유괴 주의보

    SPC삼립에서 출시한 포켓몬빵의 ‘품귀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를 이용해 아이들을 유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녀 두신 분들 필독’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자녀 두신 분들은 유의하길 바란다”며 한 학교가 학부모들에게 보낸 안내문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최근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아이들에게 ‘띠부띠부씰’(스티커)을 보여주며 “함께 관리 사무소 화장실을 가면 주겠다”면서 유인했다. 아이는 남성을 따라갔지만 이를 본 다른 아이 엄마가 말리면서 사고는 없었다고 전해졌다. 학교 측은 “요즘 포켓몬빵과 스티커에 열광하는 아이들 심리를 이용해 유괴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며 “유사 사건을 대비해 학생들에게 한 번 더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주작일 가능성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일부 네티즌은 “사실은 모르겠지만 단지에 공문도 붙고 안내 방송도 나왔다”, “우리 옆 단지다”고 언급했다.“포켓몬빵 줄까” 전자발찌 찬 60대, 초등생 성추행 지난달 21일 경기 수원 권선구에서는 “포켓몬빵을 찾아주겠다”며 초등학생을 창고로 유인해 성추행한 60대 편의점 점주가 경찰에 체포돼 구속되기도 했다. 이 남성은 당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던 초등생 C양을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강제추행) 혐의다. 아버지와 외출했던 C양은 당시 아버지가 잠깐 볼일을 보던 사이에 혼자 편의점에 들어가 포켓몬빵을 찾고 있었다. 그때 B씨가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며 C양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유사 사건을 대비해 학생들과 부모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원격으로 보며 학대 지시… 여친 시켜 아이 죽인 30대 징역 15년 확정

    원격으로 보며 학대 지시… 여친 시켜 아이 죽인 30대 징역 15년 확정

    초등학생 아들을 둔 여자친구에게 학대를 종용해 아이를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 징역 15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8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과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9·남)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한 원심(파기환송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치료 강의 수강 80시간과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 명령도 그대로 유지했다. A씨는 2019년 연인인 B(39·여)씨에게 친아들을 때리게 하고 끝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B씨는 A씨의 요구에 따라 4개월간 자택 등에서 당시 8세였던 아들과 7세였던 딸을 빨랫방망이, 빗자루 등을 이용해 때렸다. A씨는 이 모습을 원격 카메라를 통해 지켜봤다. A씨는 그러면서 B씨에게 “때리는 척은 노노”, “아무 이유 없이 막 그냥 (때려라)” 등 문자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이 시달린 아들은 외상성 쇼크로 숨을 거뒀다. 딸은 피부 이식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17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심은 A씨가 아동학대처벌법상 ‘보호자’ 신분이 아니라고 보고 아동학대치사죄가 아닌 형법상 상해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 지난해 대법원은 2심과 마찬가지로 A씨가 보호자 신분이 아니라고 보면서도 B씨의 공동정범인 만큼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보고 파기환송했다. A씨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고 대법원은 이 같은 판결을 확정했다. 한편 실제로 아이들을 폭행한 B씨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징역 15년형을 받았다.
  • 車 사이로 아이들 휙! 아찔… 2m폭 울타리 둘렀더니 ‘더 안심 스쿨존’ [2022 세이프 코리아 리포트]

    車 사이로 아이들 휙! 아찔… 2m폭 울타리 둘렀더니 ‘더 안심 스쿨존’ [2022 세이프 코리아 리포트]

    인도·차도 구분 없던 대전 탄방초 지자체·교육청·주민들 ‘3각 공조’ 예산만 10억 넘어… ‘특교세’ 지원 ‘민식이 사건’ 이후 안전대책 강화 올 어린이교통사고 사망 ‘0’ 목표 안전통학로, 올해 국고보조 만료 지자체 자체 예산 확보 산 넘어 산폭이 2m가량 되는 통학로가 학교 주변을 호위하듯 둘러싸고 있다. 가방을 둘러멘 어린이들은 통학로를 따라 삼삼오오 학교로 들어선다. 통학로와 차도 사이엔 어른 가슴 높이 정도 되는 울타리가 방패처럼 둘러쳐 있고, 차도 바닥엔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큰 글씨와 함께 시속 30㎞ 제한속도 표시가 선명하다. 횡단보도 양옆으론 바닥신호등과 음성안내장치도 있다. 학교 주변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필요한 장치를 두루 갖춘 덕분에 차량이 붐벼도 크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이건 안전 통학로 설치 공사를 끝낸 지난해 3월 이후 풍경일 뿐이다. 이전만 해도 대전 서구 탄방초등학교 주변 상황은 지금과 전혀 달랐다.탄방초교 주변엔 한눈에 봐도 유동인구가 많다. 아파트 단지와 상가 건물이 학교를 포위하듯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출퇴근 시간에는 길이 꽤 막히는 곳이다. 하지만 초등학교 정문이 있는 서쪽 담장을 뺀 나머지는 인도와 차도 구분도 없었다. 당시 사진에선 초등학생들이 길게 늘어선 차량 사이로 빠져나가며 학교를 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표시가 있다고는 하지만 차량이 워낙 많아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다. 거기다 길 한구석엔 대형 폐기물이나 수레가 놓여 있고 곳곳에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있어 애초에 조심조심 다니기도 쉽지 않았다. 아침저녁으로 초등학생들은 사고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었다.안전 통학로가 필요하다는 데는 서구와 대전교육청, 탄방초교, 학부모들 사이에 이견이 있을 수 없었다. 논의가 시작된 건 2018년이었다. 서구 오세윤 주차시설팀장은 “탄방초교에서 구청에 먼저 찾아와 안전 통학로 설치를 요청했다”면서 “지방자치와 지방교육이 분리돼 있다 보니 업무협의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인데 탄방초교 안전 통학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거기에 주민들까지 긴밀하게 협의해서 성사시킨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개했다. ●학원도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앞장 본격적인 사업 추진은 2019년부터였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까지 참여하는 합동 현장점검을 했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열었다. 문제는 재원이었다. 안전 통학로 설치를 위해선 10억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했다. 이 문제를 해결해 준 건 재난안전특별교부세였다. 2019년 하반기 재난안전특교세 대상 사업에 선정되면서 9억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여기에 대전시가 시비 3억원을 보탰다. 2020년 공사를 시작했고 지난해 3월 10일 준공했다. 차도와 구분되는 보도를 설치하고 울타리도 세웠다. 바닥신호등과 속도알림표지판, 음성안내장치도 갖췄다. 보도 설치 관리 지침에 따라 보도 폭을 2m로 한 덕분에 초등학생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서구가 시행한 조치 중 민간 학원인 양영학원 주변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설치한 것도 눈에 띈다. 양영학원 주변은 서구를 대표하는 상업지구 가운데 하나다. 하루 종일 차량 통행이 많은 곳에 학원 셔틀버스까지 몰리다 보니 사고 위험이 늘 있었다. 2019년 학원 앞 대로로 이어지는 진입로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개선사업도 추진했다. 오 팀장은 “학원에서 먼저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을 신청해 준 덕분에 구에서도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학원가의 각종 교통시설물을 정비하면서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는 최근 몇 년간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는 국민안전대책이다. 2019년 9월 김민식군이 어린이보호구역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하는 등 불행한 사고가 잇따른 것이 계기가 됐다. 2020년 1월 행안부와 교육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등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했고 52개 세부 과제별 추진 상황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대상 확대, 무신호 횡단보도 우선멈춤 등 25개 과제는 이미 완료했고 27개 과제는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법 개정·주민신고 강화 등 예방책 효과 무인교통단속장비는 2019년 952개에서 2021년 8760개로, 불법 주정차 단속장비는 2019년 2094개에서 2021년 3061개로, 교통신호기는 2019년 1만 3769개에서 2021년 1만 7862개로 늘었다. 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초등학교는 2019년 991개에서 2021년 921개로 줄었다. 도로 주변에 위치한 건물 등으로 별도 보행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구간은 보행자에게 통행 우선권을 부여하도록 하는 보행안전법과 도로교통법 개정도 이뤄 냈다. 특히 과속방지턱 기준을 강화하고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설치 지원과 보도와 차도 미분리 구간 보행로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주민신고 강화와 과태료 상향, 공영주차장 공급,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의무 강화 등도 함께 추진하면서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9년 6명, 2020년 3명, 2021년 2명으로 감소했다. 정부는 올해 이 숫자를 0으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까지는 10만명당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자체를 0.6명(세계 7위 수준)까지 줄이는 걸 목표로 뒀다. 행안부 관계자는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는 건 어른들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야 할 신성한 의무”라면서 “1·2·3·4를 잊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1·2·3·4는 일단멈춤, 이쪽저쪽, 3초 동안, 사고 예방의 앞글자를 숫자로 만든 표어다. 행안부는 올해도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을 개선하고 불법 주정차 등 안전을 무시하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를 추진 중이다. 먼저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를 20개 학교에 설치하고 무인교통단속장비 3861개와 신호기 4672개 설치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 도로가 아닌 구역에서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의무를 부여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도 7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노상주차장을 폐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259곳을 추가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어린이보호구역 28곳을 대상으로 한 정기점검 시범사업도 시작한다.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쿨존 주정차난 ·예산 해법 절실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불법 주정차 문제로 골치를 앓는 건 탄방초교도 예외가 아니다. 안전 통학로를 갖추긴 했지만 학교 서쪽을 뺀 나머지 차도는 차선 구분 없이 곳곳에 주정차 차량이 뒤섞여 있었다.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 주차장을 개방하는 문제를 논의했지만 의견을 모으는 데 실패하면서 향후 과제로 남기게 됐다. 구 관계자는 “불법 주차한 차량이 많으면 그 자체로 어린이 안전에 위협이 된다”면서 “어린이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반대 주민들과 더 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고민은 예산 확보 문제다. 탄방초교 주변 안전 통학로는 재난안전특교세 지원으로 해결했지만 워낙 학교가 많다 보니 정책 수요가 상당할 수밖에 없다. 구 관계자는 “안전 통학로 설치를 올해까지만 국고보조사업으로 하고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자체 사업으로 이관하는 게 부담스럽다”면서 “한 학교에 안전 통학로를 설치하는 데 10억원 넘게 드는데 지자체 자체 예산으로만 하라고 하면 사업 추진이 늦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 관악구 ‘어린이 인문학’ 개강…유명 작가와 함께 ‘책 읽는 즐거움’ 느낀다

    관악구 ‘어린이 인문학’ 개강…유명 작가와 함께 ‘책 읽는 즐거움’ 느낀다

    서울 관악구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 유명 작가들과 만나 가족의 소중함과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구가 준비한 ‘우리 가족 사용법 그리기’ 강좌는 한국 안데르센상 수상으로 유명한 ‘엄마 사용법’의 저자 김성진 작가가 함께한다. 나, 엄마와 아빠 그리고 우리 가족 모두의 사용법을 그려보고 각자의 역할을 하나씩 알아보며 잊고 지낸 가족의 존재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성진 작가에게 직접 듣는 강의와 함께 가족 그리기,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 가족 사용법 그리기’ 강좌는 지역 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5월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읽고, 쓰고, 상상하는 어린이’ 강좌는 책읽기가 힘든 어린이, 글쓰기가 어려운 어린이, 내 생각을 말하는 게 힘든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정란희 동화작가와 함께 ▲단추마녀의 수상한 식당 ▲행운 가족 ▲내 동생 흉보기 대회 ▲우리 이모 총 4권의 책을 읽으며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면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생활 속에서 얻은 소재로 글을 잘 쓸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읽고, 쓰고, 상상하는 어린이’ 강좌는 지역 내 초등학생 3~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 모든 강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줌)을 활용한 비대면 쌍방향 소통 강의로 운영한다. 신청은 무료로 관악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자에게는 강의 전 접속링크를 문자 및 이메일로 안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어린이들이 쉽게 인문학을 접하고 문학적 소양과 상상력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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