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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내년 저출생 대응위해 2828억원 투입

    광주시, 내년 저출생 대응위해 2828억원 투입

    광주시가 내년에 2818억원의 예산을 투입, 의료·돌봄·일생활 케어를 한층 강화해 임신·출산·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출생지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가정돌봄 분야의 보편적 복지를 강화해 공적 시설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생애주기별 47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또 공무원의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공무원 지원 특별휴가 3종 세트’를 시행, 출생지원책이 일반기업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 지원 등 가정돌봄 강화 광주시는 2025년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엄마·아빠가 편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광주아이키움 4대 케어’의 핵심분야인 의료·돌봄·일생활 케어를 한층 강화한다. 가정돌봄 강화를 위해 2025년 출생아부터 광주시에 출생신고를 한 출생가정에 1인당 50만원의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 지원을 사회보장 협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이는 생애 초기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는 사업비를 2억원에서 4억원으로 2배 증액하고 대상자도 1000명에서 2000명으로 확대한다. 임신 중 가사부담을 줄여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줌으로써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해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2024년 첫 시행한 ‘삼삼오오 이웃돌봄’도 올해 19개 모임에서 내년 40개 모임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삼삼오오 이웃돌봄’은 동일생활권 내 3~5가구로 구성된 자조모임이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긴급 육아 품앗이다. ▲ 전국 최초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 전국화 정부 저출생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광주시가 육아휴직 활성화 및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전국 최초 시행한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은 고용노동부가 전국화 정책으로 수용해 2025년부터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업무 대행자들이 업무대행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여기에 시비를 추가 투입해 ‘대체인력 근로자 인센티브’를 신설,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한 대체인력에게 최대 200만원(3개월·6개월 각 100만원)을 지원한다. 2022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장려금 지원’은 대상자를 3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 제도는 일명 ‘지각 장려금’이라고 불리며,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 근로자 자녀의 초등 돌봄을 위해 임금삭감없이 2개월 동안 매일 1시간씩 근로 단축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 10월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1인여성자영업자 임신·출산 대체인력비 지원, 사업 연계 네트워크 지원, 소상공인 인사·노무 멘토링 등을 추진한다. KB금융그룹이 사업비를 후원하고 광주시는 사업을 추진하며, 12월말부터 광주아이키움플랫폼(www.광주아이키움.kr)을 통해 신청자를 접수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은 3개월~12세 이하 자녀를 둔 소상공인이 공공 아이돌봄(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긴급아이돌봄센터 등) 및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때 최대 360만원(월 60만원, 6개월)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1인 여성자영업자 임신·출산 대체인력비 지원’은 임신과 출산후 6개월 이내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경우 최대 300만원(월 100만원씩, 3개월)을 지원한다. ▲건강한 임신·출산 등 의료지원 신설·확대 어린이집에 다니는 3세 아동 3000명을 대상으로 전문검사를 실시하는 ‘영유아 발달 컨설팅’ 사업을 시행, 장애위험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 연계를 제공한다.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의료지원도 신설·확대된다. 의학적 사유에 의한 영구적 불임 예상으로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사람의 생식세포(정자·난자) 동결·보전 비용(여성 최대 200만원, 남성 최대 30만원)이 신설된다. 또, 임신 전 건강관리를 위해 부부 생애 1회 지원했던 필수 가임력 검진비(여성 최대 13만원, 남성 최대 5만원)를 부부 생애 1회에서 20~49세 모든 남녀에게 최대 3회까지 확대한다. ▲공무원 육아 지원 특별휴가 3종 세트 광주시는 공무원의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 지원 특별휴가 3종 세트’를 시행한다. ‘육아 지원 특별휴가 3종 세트’는 배우자 임신기간 남성공무원에게 2일의 임신검진 동행휴가,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연 5일의 아이키움휴가, 9세 이상 초등학생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24개월 범위내 1일 1시간의 아이키움시간을 부여해 자녀 임신기부터 육아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는 정책이다. 광주시가 중소사업장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를 공직부문까지 확대해 9세부터 12세까지(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24개월 범위에서 1일 1시간의 아이키움시간을 부여한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임신·육아 공무원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특별휴가 3종 세트를 마련하고, 10월 ‘광주광역시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11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시행안을 확정했다.
  • “尹 대통령 제정신 아니에요” 초3 학생이 산타에게 쓴 편지…공포 담겨

    “尹 대통령 제정신 아니에요” 초3 학생이 산타에게 쓴 편지…공포 담겨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이 본격화한 가운데 한 초등학교 3학년생이 성탄절을 앞두고 산타에게 작성했다는 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비상계엄 상황 이후 둘째딸이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와이프가 책상 정리하다가 구석에 숨겨놓은 걸 찾았다. 며칠에 적었는지는 모르겠다”면서 “아직 산타를 믿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쓴 편지에는 “산타할아버지. 제발 부탁이에요. 제가 크리스마스까지 살 수 있을까요? 우리 대통령 제정신이 아니에요. 제발 윤석열을 대통령에서 끌어내리게 해주세요. 진심입니다. 사람들 난리났어요”라는 글이 오자가 섞인 채 삐뚤빼뚤한 글씨로 담겨있다. 하단에는 ‘물러가’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사람도 그려넣었다.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시민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저 아이는 진심으로 걱정과 공포가 있었던 것 같다”, “크게 될 아이다”, “아직 우리나라 미래는 희망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부모가 10살짜리한테 공포심을 심어줬나”,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주변 어른들이 아이 앞에서 맨날 극단적인 정치 얘기 했을 것 같다”며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다. 또 “초등학생 글씨가 아니다”, “초등학교 3학년생이 산타를 믿는다고?”라며 조작을 의심하는 반응도 있었다. 해당 원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새마을부녀회 정례회의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새마을부녀회 정례회의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16일 서대문구 남가좌1동(동장 임난숙) 주민센터에서 열린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수연) 12월 정례회의에 참석해 그동안 자주 함께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미안함을 전하고, 주민들과의 소통과 지역 발전에 대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과 성과에 대한 의견 교류도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립김병주도서관 착공 ▲서부선 경전철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회 통과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사업 ▲구립 가재울데이케어센터 착공 ▲좌원상가 임시이주상가 이전 ▲가재울초등학교의 민원 청취 등이 있었다. 김 의원은 이와 같은 성과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룬 결과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의원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민원을 경청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것이 시의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임과 지역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증진, 주민 편익 제고, 골목상권 활성화와 같은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 ‘졸업 앨범비 일괄 지원’ 제동 걸린 전북, 대안 찾을까

    모든 학생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하는 정책이 추진돼 관심을 끈다. 다만 취약계층 등에만 선별 지원이 필요하다는 보건복지부의 완강한 입장을 돌리는 게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교육청은 최근 복지부가 도교육청이 요청한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에 대해 사실상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취지의 ‘재협의’ 답변을 보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현재 취약계층에만 졸업앨범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모든 학생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조례가 제정됐지만, 복지부가 잇따라 제동을 걸어 사업이 확대되지 못했다. 복지부는 올해 초와 이번 달, 두 번에 걸쳐 “공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에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회신했다. 자치단체가 자체 사회보장 제도를 만들기 위해선 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야 한다. 졸업앨범비는 학생 수에 따라 최소 4만~5만원에서 최대 10만원이 넘는다. 현재 제주와 광주, 안양 등 일부 지역에서 전체 학생들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제주는 초중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앨범비를 지원한다. 그러나 정부 기조가 보편적 복지에서 선별적 지원으로 방향을 바뀌면서 대다수 지역은 전체 학생으로 사업을 확대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졸업앨범비 보편 지원을 위해 복지부에 협의를 다시 요청할 예정이다”며 “졸업생 수가 적어 앨범을 아예 제작 못 하는 곳은 공동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비싼 추억의 값? 졸업앨범비 전체 지원될까

    비싼 추억의 값? 졸업앨범비 전체 지원될까

    모든 학생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하는 정책이 추진돼 관심을 끈다. 다만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기보다 취약계층 등에만 선별 지원이 필요하다는 보건복지부의 완강한 입장을 돌리는 게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복지부는 도 교육청이 요청한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에 대해 최근 ‘재협의’ 답변을 보냈다. 사실상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취지의 답변이다. 전북교육청은 현재 취약계층에만 졸업앨범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모든 학생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조례가 제정됐지만, 복지부가 잇따라 제동을 걸어 사업이 확대되지 못했다. 복지부는 올해 초와 이번 달, 두 번에 걸쳐 “공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에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회신했다. 자치단체가 자체 사회보장 제도를 만들기 위해선 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야 한다. 졸업앨범비는 학생 수에 따라 최소 4~5만원에서 최대 10만원이 넘는 학교도 있다. 현재 제주와 광주, 안양 등 일부 지역에서 전체 학생들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제주는 초중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앨범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 기조가 보편적 복지에서 선별적 지원으로 방향을 바뀌면서 대다수 지역은 전체 학생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졸업앨범비 보편 지원을 위해 복지부에 협의를 다시 요청할 예정이다”며 “이와 별개로 졸업생 수가 적어 일반 학교보다 높은 가격에 앨범을 제작하거나 아예 제작을 못 하는 곳은 공동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12·3 사태에서 잘 벗어나기

    [열린세상] 12·3 사태에서 잘 벗어나기

    12월 3일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가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한 고비를 넘겼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남아 있으나, 열흘여의 긴장은 확실히 떨어졌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와 정부가 합심하고 협력해서 국민의 생업과 일상을 빠르게 안정시킬 테니 취소했던 송년회를 재개하라고 당부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함께 뛰어놀던 죽마고우 중년들과 소주도 한잔 걸칠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트리도 보이고, 캐럴 소리도 들린다. 학교에 돌아오니 기말고사 기간이다. 과제 이야기에 학생 몇이 ‘내란당한 집중력’이란 말 못 들어봤냐고 한다. 그저 끄덕했다. 유튜브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리즈의 인기가 실시간 뉴스에 밀려 시들하기도 했다. 나 역시 그동안 강의를 무슨 정신으로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나 민망할 지경이다. 정신이 없는 가운데 간신히 기말 과제를 어떻게 할지 정리했다. 분명 정신은 너무 없는데, 한창 내란 정국이었을 때 시국에 대해 떠들고 싶은 친구가 마산에 내려와서 같이 진탕 마시고 나눈 이야기와 다음날 숙취로 힘들었던 기억은 또렷하다. 여의도에서 수많은 ‘응원봉’과 재미난 깃발을 본 기억 역시 또렷하다. 그 와중 ‘부정선거론’과 ‘고도의 정치적 행위’라는 말이 자꾸 떠올라 괴로웠던 기억까지. 무엇 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공포를 느끼고, 정신없는 날들을 겪게 된 걸까. 사실 실체적인 내란이 눈에 보인 시간은 길지 않았다. 3일 밤 내란에도 국회는 빠르게 계엄 해제를 결의하고 다음날 새벽에 계엄이 해제되지 않았나. 그저 방송에 나온 특전사, 707특임대의 모습 때문이었나. 몇 달 전부터 계엄을 끝없이 바랐던 윤석열 때문인가. 그 바람을 김용현과 동조자들이 계획으로 만들고 실천했기 때문인가. 아니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에 달린, 계엄에 동조하는 입장의 댓글 때문인가. 모든 것이 우리 감정의 버튼을 누르는 이유일 테지만, 그 자체로 완결은 아닐 것 같다. 몇 달 전부터 비상계엄을 경고했던 정치인들의 말에 자연스럽게 ‘피식’하는 반응을 하게 되는 우리의 상식이 실제로 공격받았기 때문 아닐까 싶다. 심지어 북한의 김정은도 당혹스럽게 만들 정도의 무모함이라니. 시민들은 기민하면서도 어마어마한 에너지로 민주적 질서를 복원시켰다. 계엄은커녕 불심검문 한 번 받지 않았을, 선진국에서 태어난 20대는 응원봉을 들고 K팝을 부르며 데모를 완벽하게 시민들의 잔치로 승화시켰다. 군사정부와 싸우면서 벼려진 민중가요가 비장하게 소환되지 않고,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민중의 노래’처럼 청년들의 요청으로 자연스럽게 함께 불린 것도 좋은 일이다. 아쉬운 건 다시금 확인되는 대한민국 시민들의 민주주의 의식이 고작 어처구니없는 내란 사태에 대응하는 데 쓰였다는 것이다. 물론 시민들의 책임은 아니다. 고양된 시민의식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차별을 철폐하고, 다수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성별·계층에 따른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더 나은 민주주의’에 대한 합의를 만드는 데 쓰여야 한다. 내란 사태와 이어진 탄핵 정국에서 우리가 무언가 교훈을 얻으려면 온 국민이 몸으로 느낀 만큼 대통령의 권력 남용 요소들을 제어하거나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 권력구조를 재편하는 일련의 작업이 필요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입법부터 개헌까지 선택지는 열려 있다. 다음 공화국을 상상해야만 할 수도 있다. 의회민주주의 국가에서 다시금 ‘여의도 정치’의 몫이다.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누구를 뽑을지’를 넘어서는 중대 논의가 광장의 함성에 대한 정치의 도리다. 의회 정치는 잘 준비된 세력들이 끊임없이 협상하고 조정하는 과정에 의해서만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안심하라는 말보다 잘 준비해서 실행으로 보여 주길 기대한다. 올바른 일은 함께 모여서 소리 내면 해결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은 청년들에게 정치가 잘 응답하길 바란다. 양승훈 경남대 사회학과 교수
  •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졸업생들 부모님께 큰절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졸업생들 부모님께 큰절

    부산 동래구 혜화초등학교 제57회 졸업생들이 17일 오후 학교 다례실에서 부모에게 감사의 큰절을 하고 있다. 부산 뉴시스
  • 임태희 경기교육감 “‘청렴’도 주인의식에서 나온다”

    임태희 경기교육감 “‘청렴’도 주인의식에서 나온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주인의식이 자율의 힘이 되고, 자율의 원천이 주인의식”이라며 “‘청렴’도는 바로 주인의식에서 나온다”라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17일 오후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청렴 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각 기관에서 추진한 개선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은 ‘모두가 해봄, 인성·청렴 교육으로 떡잎부터 다르게’를 주제로 한 청북유치원, ‘나부터 이제부터 스스로 실천하는 청렴 데이(Day)’를 주제로 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받았다. 우수상은 푸른동삭유치원, 덕산중학교, 안산교육지원청이, 장려상은 숙지초등학교, 고천초등학교, 영일중학교,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은 기관에 교육감 표창과 함께 각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또한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과제들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해 모든 기관이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최근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훌륭하게 치러내면서 보람 있었다고 하는 직원들을 보며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한 주인의식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일의 주인이 되는 것, 처음부터 끝까지 내 일을 내가 마무리한다는 주인의식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면서 “일의 주인으로 있는 동안 경기교육을 발전시키고 완성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모두가 청렴 공무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광주 초등학교 집단식중독 학생 76명 급증

    광주 초등학교 집단식중독 학생 76명 급증

    광주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초등학생이 대폭 늘고 있다. 17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지역 초등학교에서 재학생 76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76명 중 5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에게서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구는 이날까지 30명의 학생으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 학교 측에 급식 제공을 중단하고 소독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 용산구, 초등학생 겨울방학 강좌 운영

    용산구, 초등학생 겨울방학 강좌 운영

    서울 용산구가 2024학년도 초등학생 겨울방학을 맞아 풍성한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2월 겨울방학을 맞아 선보이는 강좌는 원어민 영어 회화, 생활과학, 문해력 향상, 진로 직업 체험 등 13개다. 11월부터 용산구교육종합 포털을 통해 600여명을 모집했다. 최고 인기 강좌는 숙명여대 테솔과 손잡고 1월 6일부터 진행하는 통학형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다.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 1~6학년 95명이다. 코딩과 과학을 주제로 실습, 팀 활동을 중심으로 1일 7시간 2주 동안 운영한다.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1~2학년까지 수강할 수 있도록 개편한 바 있다. 온라인 화상 수업으로 파닉스(Phonics)와 주제별 독해를 원어민 선생님께 배울 수 있는 ‘용암영어체험센터 온라인 영어 캠프’ 모집 정원은 108명이다. 맞벌이 자녀 등 방학 중 통학이 어려운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다. 영어, 중국어 등 7개 외국어 실용 회화를 배울 수 있는 원어민 외국어교실은 용산꿈나무종합타운 1층에서 진행된다. 특히 코딩 영어, 연극 영어, 토요 프로그램은 이론이 아닌 체험으로 영어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생활과학교실’도 눈길을 끈다. 1월 6일부터 주 1회, 총 10회기로 구성한 수업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실험·체험·탐구 중심 기초과학 교육이다. 월요일에는 용산초등학교, 화요일 후암동주민센터, 수요일 청파초등학교, 목요일 효창동주민센터에서 열린다. 반별 정원 18명. 한글 문자 학습에서 문해력 증진 과업을 맞는 초등학생 3~4학년 30명을 대상으로 2024 겨울방학 독서 교실 ’한국사라면‘을 운영한다. 1월 13일부터 일주일간 주제 도서 독서를 통해 한국사 관련 어휘력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운영 장소는 별밭, 서빙고동, 효창동 작은 도서관 3곳이다. 이와 별도로 용산꿈나무도서관도 초등학생 1~4학년 20명 대상 ’겨울 독서교실‘을 마련했다.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별관에 설치된 용산서당에서는 1월 3일부터 수준별로 3개 반을 편성해 전통 한학과 예절교육을 진행한다. 국어에 바탕이 되는 한자를 익히고 예절 교육을 통해 집중력도 높일 수 있다. 용산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미래야)에서는 초등학생 5~6학년 대상 겨울방학 진로 탐색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래야 누리집을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겨울방학 체스 교실(초1~2), 대학생과 함께하는 그림책 이야기 시간(초1~3), 숙명여대와 함께하는 대학생 재능봉사캠프(초·중학생 대상 멘티·멘토링 활동) 등을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바로 지금, 이곳에서 가족들과 하루하루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며 “아이와 교감은 늘리고 잔소리는 줄일 수 있도록 겨울방학 프로그램 개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 초등학교에서 35명 식중독 속출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속출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광주시 서구보건소는 지난 15일 광주시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등 35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7시께 1명이 복통, 설사, 구토, 메스꺼움 등 증세를 보인 데 이어 13~14일 사이 유증상자 3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3명은 병원 입원했다. 입원자 중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구 보건당국은 유증상자와 조리종사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 검체 채취를 했으며 조리기구 등 30건의 환경 검체를 수거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서구는 검사 결과에 따라 학교 등에 대한 행정조치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 “엄마, 칼잡아 볼래”… 산만했던 아이들 달라졌다

    “엄마, 칼잡아 볼래”… 산만했던 아이들 달라졌다

    “마르쉐(전진), 마르쉐! 팡트(찌르기), 몸통으로 팡트!! 와~~~~~”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동구의 한 펜싱 강습장.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이들이 올망졸망 모여 자신의 키만 한 펜싱 칼을 들고 지난 14주간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있었다. 칼을 쥐기 전까지는 실내 강습장을 놀이터 삼아 술래잡기하며 천방지축으로 날뛰던 남자아이들도, 엄마 곁에 얌전히 앉아 수업 시작을 기다리던 여자아이들도 펜싱복과 보호장비인 마스크 등을 착용하자 곧 진지하고 차분한 모습의 ‘선수’로 변했다. 펜싱 꿈나무를 육성하는 공간인 이곳은 매주 토요일, 모두 4시간씩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강습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자치단체별 체육회와 함께하는 ‘신나는 주말 체육 프로그램’ 사업자로 선정되면서다. 지난 8월 50명 정원으로 모집한 올 하반기 과정은 순식간에 마감됐다. 체육회의 강습료·대관료 지원으로 참가자는 무료로 운동을 배울 수 있는 데다,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최고의 성적을 거둔 펜싱 국가대표팀의 파리올림픽 효과가 컸다. 이날 수업은 오는 21일 종강을 앞두고 4~5명씩 팀을 나눠 겨루는 사브르 단체전 경기가 진행됐고, 아이들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부모들에게도 참관의 기회를 제공했다. 단체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낸 김동준(8)군의 어머니 이지현(44)씨는 “아이가 올림픽을 열심히 보더니 펜싱을 해보고 싶다고 해 배울 곳이 있는지 알아보다가 체육회 지원 사업을 알게 됐다”면서 “펜싱을 배우면서 아이가 규칙과 규율에 대한 이해도가 생겼고, 신체 활동을 하다 보니까 더 밝아졌다. 내년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지원하고 싶다”고 만족해했다. 강습장을 운영하는 김성숙(56) 대표 역시 과거 펜싱 꿈나무를 둔 평범한 어머니였다. 16년 전 말레이시아 거주 당시 2008 베이징올림픽 펜싱 경기를 방송으로 접한 막내아들이 흥미를 느껴 교내 펜싱부에 가입했다. 그 아이가 현재 한국 펜싱 플뢰레 종목 국가대표 김태환(23)이다. 김 대표는 “말레이시아만 해도 아이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운동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여건이 열악해 펜싱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강습장을 열게 됐다”면서 “아이들은 운동을 통해 경쟁 속에서도 협동과 배려를 배울 수 있어 부모들의 호응도 뜨거운 편”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 온 동네가 돌본다… ‘금천표 늘봄학교’

    온 동네가 돌본다… ‘금천표 늘봄학교’

    서울 금천구가 초등학생에게 방과후 돌봄을 제공하는 ‘늘봄학교’의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학교 근처 작은도서관과 체육시설을 활용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참여율은 높여 주목받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일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 사례 공모에서 시군구 가운데 금천구를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지자체와 교육 현장을 성공적으로 연계해 늘봄학교의 안착을 도왔다는 평가다. 금천구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21년 금천형 마을돌봄 모델 구상에 착수해 초등돌봄센터를 여는 등 공적 돌봄을 강화해 온 결과 뜻깊은 결실을 보게 됐다”며 “다양한 주체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아이들을 위한 학교 밖 인프라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초등돌봄센터 ‘책마을’과 금나래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뉴스포츠 탐험대’다. ‘아이들을 책으로 키우는 마을’이라는 뜻이 담긴 책마을은 작은도서관 공간을 활용했다. 독산3동의 ‘청개구리 작은도서관’, 독산4동의 ‘꿈씨어린이 작은도서관’, 시흥동의 ‘꿈꾸는 작은도서관’ 등 3곳의 책마을을 운영 중이다. 지역 내 평생교육 활동가인 ‘금천마을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안전한 등·하원은 금천시니어클럽 선생님이 돕는다. 학기중만 아니라 방학과 토요일에도 운영한다. 뉴스포츠 탐험대는 미니 축구, 캥거루 자루 놀이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간소화한 체육 활동이 눈길을 끈다. 금나래초등학교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금나래문화체육센터 내 체육관을 무료로 정기 대관해 장소를 확보했다. 이런 성과는 금천구의 집중적인 맞춤형 공교육 지원에 따른 결실이다. 유 구청장은 민선 7기부터 교육 예산 증액 등을 통해 공교육 체질 개선에 힘을 쏟아 왔다. 교육 예산은 2020년 91억원에서 올해 2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액했다. 그 결과 올해 교육 경비 보조금은 학생 1명당 22만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0위 수준이다. 공교육 만족도 순위는 2021년 하위권에서 지난해 9위로 크게 상승했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도 학교별 수요에 맞는 지역 자원을 발굴해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학교 앞에서 나눠준 초콜릿 먹은 초등생 7명 메스꺼움 호소…경찰 수사

    학교 앞에서 나눠준 초콜릿 먹은 초등생 7명 메스꺼움 호소…경찰 수사

    학교 앞에서 선교 활동을 하는 40대 여성이 나눠준 초콜릿을 먹은 초등학생들이 메스꺼움 증상을 호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쯤 인천시 남동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40대 여성 A씨가 나눠준 초콜릿을 먹은 초등학생 7명이 메스꺼움 증상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보건 교사는 3학년과 5~6학년 학생 7명이 한꺼번에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자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초콜릿을 먹은 초등생들은 조퇴 후 부모와 함께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교 앞에서 선교 활동을 했다”며 “교회를 홍보하려고 아이들에게 작은 초콜릿을 나눠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초콜릿 성분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보건 당국도 초콜릿에 식중독균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초콜릿은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제품이었다”며 “병원에서는 식중독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확실한 병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 광주 한 초등학교서 35명 식중독 의심 증상…역학 조사

    광주 한 초등학교서 35명 식중독 의심 증상…역학 조사

    광주광역시 서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등 35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지역 초등학교에서 35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35명 중 3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유증상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건당국은 유증상자와 조리 종사자에게서 검체를 채취해 식중독균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조리기구·물·간식 등 30건의 환경 검체를 수거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서구는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
  • 尹 탄핵안 가결에…김건희 다큐 ‘퍼스트레이디’ 박스오피스 5위 ‘껑충’

    尹 탄핵안 가결에…김건희 다큐 ‘퍼스트레이디’ 박스오피스 5위 ‘껑충’

    윤석열 대통령의 2차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지난 12일 개봉한 김건희 여사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박스오피스 5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스트레이디’는 지난 15일 일일 관객 수 1만 2539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에 진입했다. 누적 관객 수는 3만 3145명으로 3만명을 넘어섰다. 스크린 수는 최초 54개로 시작해 개봉 4일째인 15일 100개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상영 횟수도 74회에서 206회로 증가했다. ‘퍼스트레이디’에는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 김 여사에게 디올백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 21년 동안 김 여사 일가와 싸워온 정대택씨, ‘쥴리 의혹 실명 증언’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최강욱·김종대 전 의원, 무속인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 오늘픽처스의 김훈태 대표는 “우리가 무관심할 때 권력에 기생하는 괴물은 탄생하고 우리의 평온한 삶을 위협한다. 정치적 무관심층과 중도층 특히 20~30대 젊은이들이 이 영화를 편견 없이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봉 전인 6일 유튜브 ‘코리아 필름’ 채널을 통해 올라온 ‘퍼스트레이디’ 예고편은 조회수가 96만회가 넘고 댓글이 1900개 가까이 달리는 등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영화는 개봉 첫날부터 전국 곳곳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화를 본 후 관람객들은 “그동안 있었던 의혹들이 잘 정리되는 느낌”,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등 다양한 평가를 남기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지난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전원이 무기명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현직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건 지난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이자 헌정사상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의 모든 권한은 정지됐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행에 “거부권을 행사하면 탄핵할 수 있다”고 경고장을 날렸다. 내란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각종 특검법과 양곡관리법 등 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한 대행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거부권 행사’ 여부가 변수로 떠오른 것이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한 대행이 적극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해야한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 금천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통합안전 ‘스마트폴’

    금천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통합안전 ‘스마트폴’

    서울 금천구는 관내 초등학교 주변 8개소에 ‘통합안전 지능형 기둥(스마트폴)’ 구축을 완료했다고 구는 올해 3월 ‘서울시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능형 기둥(스마트폴)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 장소는 독산초, 백산초, 문백초, 가산초, 금천초, 백산초 통학로, 두산초, 모아래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 8개소이다. 스마트폴은 신호등주, 가로등주, 폐쇄회로(CC)TV 지주 등에 지능형 도시기술을 결합한 시설물이다. 이번에 설치된 지능형 기둥(스마트폴)에는 과속 계도를 위한 제한속도와 차량 진입 상황을 안내하는 발광 다이오드(LED) 전광판, 방범용 CCTV, 비상벨 등의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물과 공공와이파이 시설이 통합 설치됐다. 또한, 시흥대로38길 61 경사로에 설치된 스마트폴에는 ‘스마트 알림이’가 도입됐다. 차량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반대편 경사로에서 올라오는 차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광판에 안내해 사각지대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다 안전한 통학로가 조성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해 감속을 유도하기 위해 노란색 횡단보도, ‘옐로카펫’, 발광형 교통표지판, 과속·불법주정차 단속 카메라를 설치했다. 또한, 보행 편의와 안전을 위해, 바닥 신호등, 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장치, 신호등 주변 광고물 부착방지 시설, 미끄럼방지 도로 포장, 안전울타리 등의 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교육청·SH공사, 강솔초교 통학버스 지원 대책 마련하라”

    박춘선 서울시의원 “교육청·SH공사, 강솔초교 통학버스 지원 대책 마련하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13일 제32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덕강일3지구 통학버스 지원 중단 문제를 강력히 비판하고 조속한 해결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고덕강일3지구 통학버스 운영은 2021년 9월 서울시교육청(이하 ‘교육청’)의 최초 협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당시 SH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고덕강일 12BL 착공부터 준공까지 32개월을 예상, 2026년 8월까지 4년 6개월간 통학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SH공사는 한 달 만에 입장을 번복, 학교 설립 시기를앞당겨 추정하면서 통학버스 지원을 2025년 2월까지로 대폭 축소했다. 이에 서울강솔초등학교와 교육청은 올해 10월, (가칭)서울강솔초 강현캠퍼스 개교 예정 시기인 2029년 3월까지 통학버스 운영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나 답보 상태다. 현재 강솔초등학교 통학버스는 고덕강일3지구 241명의 학생이 이용 중이지만, 10단지 5·6학년 72명은 버스 이용조차 못하는 실정이다. 더구나 12월 1일부로 통학버스 주차장 사용계약마저 만료되어 새로운 위기에 직면해 있다. 박 의원은 “SH공사가 ‘학교설립의 책임은 교육청에 있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동안 우리 아이들은 매일 1.5km가 넘는 등굣길을 오갈 수밖에 없다”라며 “교육청도 지난 2년간 해결책 마련 없이 수수방관으로 일관했다”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아파트 분양 당시 토지이용계획도에 명시된 학교 부지에 대한 주민들의 정당한 기대를 저버린 것”이라며 “더 이상의 책임 떠넘기기를 중단하고, 강현캠퍼스 개교까지 안정적인 통학 지원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교육청과 SH공사는 서로의 입장만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부모의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생각해야 한다”라며 “추운 날씨에 먼 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아이들의 불편함을 헤아려 조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학버스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방치되고 있는 강현중 부지 활용 검토도 제안했다.
  •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스쿨존 시속 30㎞→ 50㎞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스쿨존 시속 30㎞→ 50㎞로

    제주도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시간제 속도제한을 도입한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16일부터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속도제한을 완화하는 ‘시간제 속도제한’을 도내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신산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산치안센터부터 신산보건진료소까지 320m 구간에서 적용된다. 통학 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어린이보호구역에 일률 적용되는 시속 30㎞ 제한속도가 통행량이 적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는 시속 50㎞로 완화된다. 도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고를 냈을 때 가중처벌하는 ‘민식이법’이 2020년 3월 시행에 맞춰 제주지역의 스쿨존 34곳은 차량 운행 제한속도가 기존 시속 50㎞에서 30㎞로 일괄 조정됐다. 해당 구간에서는 등하교 시간이나 방학기간은 물론 차량 흐름이나 도로 유형에 관계없이 24시간 제한 속도가 시속 30㎞로 유지되고 있어 방학기간, 시간대별 등을 고려한 유연한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자치경찰단은 제주경찰청과 제주도교육청과 협업해 1개월간 계도·홍보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혼동을 예방하기 위해 발광형 제한속도표지, 노면표지, 예고 표지판 등을 설치했다. 송행철 교통생활안전과장은 “시간제 속도제한으로 야간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안전과 주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내가 정권 잡으면”…김건희 여사 영화 ‘퍼스트레이디’ 1만 관객 돌파

    “내가 정권 잡으면”…김건희 여사 영화 ‘퍼스트레이디’ 1만 관객 돌파

    명품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누적 관객 수 1만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누리집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퍼스트레이디’는 개봉일 하루 동안 4822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전날엔 593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전체 8위를 차지했다. 개봉 전 관객 수(2226명)를 포함해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1만 2982명으로 집계됐다. ‘퍼스트레이디’는 명품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김 여사와 관련된 각종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 김 여사에게 디올백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 21년 동안 김 여사 일가와 싸워온 정대택씨, ‘쥴리 의혹 실명 증언’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최강욱·김종대 전 의원, 무속인 등이 출연한다. 영화의 메인 예고편에는 “VIP2라는 거 들어 봤냐”, “김건희 여사를 이야기하는 거냐” 등 김 여사에 관한 인터뷰가 나온다. 제작사 오늘픽처스의 김훈태 대표는 “우리가 무관심할 때 권력에 기생하는 괴물은 탄생하고 우리의 평온한 삶을 위협한다. 정치적 무관심층과 중도층 특히 20~30대 젊은이들이 이 영화를 편견 없이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표결한다. 지난 7일 첫 번째 탄핵안이 여당 의원들의 불참에 따른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가운데 이번 탄핵안 표결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野) 6당과 무소속 등 191명이 발의에 참여한 2차 탄핵안은 지난 12일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을 비롯한 1차 탄핵안의 탄핵 사유 외에 대통령 지휘 아래 계엄군과 경찰이 국회의원 체포를 시도한 점 등이 탄핵 사유로 명시됐다.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재적의원 300명 기준 20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총 192석의 범야권이 전원 출석해 찬성표를 행사한다는 가정 아래 108석의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이 ‘가(可·찬성)’를 기표해 투표함에 넣으면 가결된다. 이날 표결에서는 탄핵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 때 탄핵 반대 당론과 표결 집단 불참을 결정하며 탄핵안 가결을 막아냈지만, 이번에는 당내 분위기가 다소 달라졌다. 현재까지 탄핵안에 공개 찬성한 여당 의원은 첫 표결에서 찬성 투표했던 안철수 김예지 의원에 더해 조경태·김상욱·김재섭·진종오·한지아 의원까지 모두 7명이다. 공개적인 입장 표명 없이 ‘찬성’으로 마음을 정한 의원들이 더 있을 가능성이 커 당내 ‘이탈표’가 8명을 넘어섰다는 전망이 나온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외교·국방·행정의 수반인 윤 대통령의 직무는 즉시 정지되고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헌법재판소는 곧바로 최장 180일 동안의 심리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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