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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견의 고장 충주, 전국 첫 어린이 택견단 만든다

    택견의 고장 충북 충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택견단을 만든다고 7일 밝혔다. 단원 모집은 오는 15일까지다. 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9~14세)까지가 대상이다. 택견 유경험자나 다른 무예 유단(품)자는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15명에서 20명 사이다. 시는 2차 체력 테스트와 면담을 거쳐 24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어린이 택견단원은 충주시장 명의의 위촉장을 받고, 충주 어린이 택견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정기 훈련을 통해 택견 기본 동작부터 고난도 기술까지 배우며, 어린이날 등 지역 축제 등에서 시범 공연도 선보인다. 시립 택견단, 우륵 국악단, 택견 비보이 트레블러 크루와 협연도 갖는다. 우수 단원에게는 국내외 특별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를 준다. 시 관계자는 “택견지정학교를 운영하는 데다 시민택견체조대회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어린이택견단 모집은 문제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는 한국택견협회와 택견보존회가 있어 택견의 고장으로 불린다.
  • 정쟁 얼룩진 AI교과서… 전국 교육청도 ‘사분오열’

    정쟁 얼룩진 AI교과서… 전국 교육청도 ‘사분오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두고 전국 시·도교육청이 사분오열하고 있다. 지난해 말 AI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야당 중심으로 국회를 통과했지만, 보수성향의 교육감들은 이에 반대하며 예정대로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교육 현장에서의 혼란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7일 전국 시·도교육청등에 따르면 교육법 개정안은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AI교과서에 대한 검증이 충분치 않고, 디지털 과의존 우려가 있지만 정부가 성급하게 추진한다는 이유에서다. 교과서와 달리 교육자료는 학교 도입 의무가 없다. 그런데도 대구·경북·경기·제주 등 교육청에선 AI교과서 도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6일 “신학기부터 AI 교과서를 도입해 미래형 교육 전환에 발맞춰 가겠다”며 “정부의 재의 요구(거부권)가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현장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도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모든 학생에게 관련 기기 보급을 마쳤다. 이 밖에 경기와 제주, 충북교육청도 1년간 시범 도입하거나 검토 과정을 거쳐 도입할 계획이다. 반면,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는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해 교육자료(참고서)로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1년간 학생들이 써본 뒤 효과가 검증되면 그때 교과서로 전환해도 늦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 교육감이 회장으로 있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내부에서도 AI교과서 관련 공동 건의문 발표를 두고도 엇박자가 이어졌다. 지난달 24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AI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격하하는 법안을 유보해야 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발표 직후 일부 교육감은 “동의 할 수 없는 내용이며 협회에서 합의조차 되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는 오는 17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AI교과서 도입이 적절한지를 묻기 위한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위는 AI교과서 도입을 두고 찬반 논란이 여전한 만큼 청문회에서 AI교과서의 내용, 도입 추진 과정, 도입 시 기대효과와 문제점 등을 검증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정치적인 갈등이 교육으로 번지면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한다. 조상식 동국대 교육학과 교수는 “정부가 국회와의 협치 등 여러 부분을 고려해서 추진했어야 한다”며 “일부 교육청만 자체적으로 AI교과서를 도입하면 향후 수능 등 표준화된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도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역할 주어지고 해야 한다면…” 박종훈 경남교육감 ‘도지사 출마설’에 긍정 메시지

    “역할 주어지고 해야 한다면…” 박종훈 경남교육감 ‘도지사 출마설’에 긍정 메시지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026년 지방선거 때 ‘경남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박 교육감은 7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도지사 출마설’과 ‘3선 연임 임기 종료 후 계획’ 등을 묻는 말에 “경남도지사 출마설은 저도 많이 듣는다”며 “그러나 교육감의 새해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인 사견을 말씀드리는 것은 옳지 않다. 남은 임기 오직 경남 교육, 경남 학생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박 교육감은 ‘역할론’을 말했다. 박 교육감은 “다만 어떤 상황에서 어떤 역할이 주어진다면, 그것이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한다면 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또 “은퇴하고 나서 교육 원로로서 제 지분은 분명히 있을 듯하다”며 “경남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경남의 정치, 행정,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이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면 충분히 말할 자격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이 공식 석상에서 ‘경남도지사 출마설’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교육감은 2018년 도지사 출마설이 제기되자 ‘내 그릇이 그리 크지 않다’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었다. 민선 8기 임기가 반환점을 돌면서 지역사회에서는 2026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자천타천으로 하나둘 거론되고 있다. 3선 교육감인 박 교육감도 그 중 한 사람으로, 임기 종료 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경남 미래 100년 이끌어갈 핵심 정책 발표하기도미래 역량, 민주시민, 교육 공공성, 지역 살리기 강조진로교육원 개원, 지역 맞춤형 돌봄 등 역점 사업 설명이날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 100년’을 이끌어갈 핵심 정책도 발표했다. ▲진료교육원 개원 ▲문화예술·사회정서교육 강화 ▲지역 맞춤형 돌봄 체제 구축 ▲경남공동학교 확대·운영이 핵심이다. 미래 역량 강화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과 미래교육원 개원에 이어 올해 밀양에 들어설 진로교육원을 통해 학생 미래 역량을 키우는 게 큰 줄기다. 진로교육원에서는 7개 주제, 20개 체험실 등을 갖추고 65개 직업체험과 숙박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주시민 육성은 학생 스스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예술과 사회정서 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개한다. 학교 예술 강사 사업 추진, 학생오케스트라· 학생예술동아리 활동 지원,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사회정서교육 강화 등이 세부 사업이다. 지역 맞춤형 돌봄 체제 구축 정책은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다봄(다함께 통합 돌봄)’과 ‘아이빛터(늘봄센터)’와 같은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 모델을 경남 전역,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이 핵심이다. 공동체가 아이를 키우고 그 아이가 다시 공동체를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게 목표다. 교육 공공성 강화와 지역 살리기는 공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지속하며 농어촌지역 교육력 강화·지역 소멸 방지 대책 추진 등이 방향이다. 박 교육감은 “2026년까지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가 2만명 이하로 줄어드는 등 농어촌 학교 위기가 심각하다”며 “이를 해결하고자 공동 교육 과정 운영을 확대하고 작은 학교 지원 체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이러한 정책 발표 후 질의응답도 이어갔다. 박 교육감은 교육부 디지털교과서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를 두고 “콘텐츠 자체의 내용과 기술적인 문제가 있기에 2~3년 정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서 교과서가 돼야 하는 것이지, 이렇게 시작 날짜를 정해놓고 욱여넣는 식으로는 시행하면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이라며 “우리는 전면 도입이 아닌 선도학교를 희망 받아 시범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 학생 증가와 관련한 정책을 묻는 말에는 “김해지역에 다문화 학생이 많아 다문화 특별지구로 지정했다. 폐교를 하나 리모델링해서 내년 봄쯤 센터로 개교할 예정”이라며 “자녀 학생들이 그곳에서 수업을 듣고 또 학교 단위에서 다문화 특별학급을 운영하는 ‘투 트랙’으로 다문화 학생들이 우리 교육 과정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등 교원 감소, 교사 충원 문제 등을 두고는 정부 교육정책에 대해 쓴소리도 냈다. 박 교육감은 “(경남 중등교사 400여명 부족 등) 교사가 충원되지 않는 것 등 정부가 지역 교육에 손을 놓은 것 같다”며 “정부가 말로는 지역 소멸 대응, 양극화 해소를 언급하지만, 이번 정부 들어 교육 자치가 지나치게 훼손돼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또 “우리 예산 써가면서 400명을 기간제로 쓰겠다고 하는데 그것도 못 쓰게 하고 내년에 교원 정원을 줄여서 ‘보복을 하겠다’고 하는 중앙정부는 교육을 포기한 것 아닌가”라며 “정부에서 정한 교원 정원을 제가 가장 먼저 깨고 그냥 뛰쳐나가 버릴까 하는 생각도 49%쯤 있다”고 밝혔다.
  • 부산교육청, 밤 10시까지 ‘별빛 도서관’ 운영…올해 27개 주요 과제 추진

    부산교육청, 밤 10시까지 ‘별빛 도서관’ 운영…올해 27개 주요 과제 추진

    부산시교육청이 인성교육 강화와 학력 신장, 미래 교육 준비와 교육 복지 확대 등에 목표를 두고 올해 27개 과제를 추진한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바른 인성을 가꾸는 교육 ▲탄탄한 기본을 만드는 학력 신장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미래 교육 ▲모두에게 힘이 되는 교육복지 ▲안전하고 건강한 안심 교육 ▲소통하고 공감하는 감동 교육 등을 목표로 제시하면서 27개 세부 과제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우선 인성 교육 프로그램인 ‘독서 체인지’의 하나로 올해부터 20개 학교에서 별빛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 도서관은 주말, 저녁에도 개방해 학생이 가족과 함께 들러 독서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시설이다. 우선 초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밤 10시까지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생각이다. 시교육청은 방과 후와 주말, 방학 등에 학습 공백이 없도록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의 성장 단계를 고려한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무상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로 확대하고, 대학이나 지역 도서관, 관계 기관과 협력해 대상자들에게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규 수업 때 교과 교사와 협력해 학생의 원활한 학습을 지원하는 기초학력 지원 강사가 지난해 지역 전체 초등학교에서 380명 활동했는데, 올해는 400명으로 늘린다. 중고생을 대상으로는 방학 중 지역 대학 교육시설과 기숙사를 활용해 3주간 진행하는 숙박형 학습 프로그램인 인성 영수캠프, 여름·겨울 방학에 진행하는 교과 심화 학습 프로그램인 위캔두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 교육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아침 체육활동인 ‘아침 체인지’는 올해부터 모든 초중고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올해는 전체 학교의 95%인 600개교가 참여했다. 현재 강서구 명지지역에만 있는 늘봄전용학교는 올해 기장군 정관에도 신설해 개교하고, 이외 기존 학교 시설을 활용한 늘봄전용학교도 운영해 총 6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사립학교 기간제교사는 올해 55%를 감축해 2028년까지 현재의 70%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다.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설립한 학교행정지원본부는 담당 업무를 교육활동 지원, 학교 채용 지원, 학교 행정 지원 등 총 9개 업무로 확대해 기능을 강화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침 체인지와 늘봄학교 등 부산이 선도하고 전국적 모범사례가 된 정책들을 개선하고, 그간 역점 추진했던 사업들이 교육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 금천 도심 속에서 ‘자연 숨결’ 느끼며 산책을

    금천 도심 속에서 ‘자연 숨결’ 느끼며 산책을

    서울 금천구는 독산동 시설녹지 ‘안심숲길’ 조성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6일 밝혔다. 안심숲길은 안천초중학교 통학로 인근에 조성됐다. 녹지 한가운데에는 520m 길이의 툇마루 산책길이 조성돼 주민들이 자연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 3개와 조명등 23개가 추가로 설치됐다. 안천초등학교 입구 주변에는 숲속의 작은 계곡처럼 조성된 계류를 따라 각종 나무와 꽃이 심어진 장미원이 조성돼 주민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구는 이번에 숲길을 새로 조성하면서 기존에 있던 나무를 보존하거나 정비하고 새로운 나무와 꽃을 심었다. 운동기구가 배치된 복합 운동 공간과 만남의 공간도 마련해 주민들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안천초중학교 통학로에 자리잡은 안심숲길이 구의 안전한 가로 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독산한신아파트 일대에도 건강숲길을 조성해 금하숲길부터 안심숲길까지 이어지는 총 1180m의 숲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공립초교 예비 소집 시작

    서울 공립초교 예비 소집 시작

    서울 공립초등학교 예비 소집이 시작된 6일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서 한 신입생이 학부모와 함께 입학 선물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서울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저출생 등의 영향으로 9.3% 줄어든 5만 3956명이다.
  • 인니, 대통령이 약속한 아동·임산부 ‘무상급식’ 시작... 907원꼴

    인니, 대통령이 약속한 아동·임산부 ‘무상급식’ 시작... 907원꼴

    인도네시아가 약 9000만명의 아동과 임산부에게 한 끼 음식을 제공하는 무상급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그는 5세 미만 인도네시아 어린이의 21.5%가 성장 장애를 겪고 있다며 아이들의 건강을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6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날 26개 주에서 약 300만명의 영유아와 초중고 학생, 임산부를 대상으로 무료 급식과 우유 등을 제공하는 무상급식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식사당 1만 루피아(약 907원)를 적용, 올해 총 71조 루피아(약 6조 400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다만 예산이 한정돼 있어 고기는 한 달에 두 번 정도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날 자카르타 위성도시 드폭의 칠랑캅08 초등학교 학생 740명에게 제공된 무료 급식은 밥과 야채 볶음, 콩 요리, 닭고기, 과일 등으로 구성됐다. 인도네시아는 연내 무료급식 대상을 1947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9년에는 전국 40만개 이상의 학교에 다니는 8300만명의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영유아와 임산부 등 약 9000만명에게 급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 경우 전체 필요한 예산은 280억 달러(약 41조원)에 달할 것이란 계산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 재정 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나이룰 후다 인도네시아 경제법연구센터의 연구원은 무리한 무상 급식의 시행은 재정 건전성과 대외 수지 균형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국가 재정 부담이 너무 커져 경제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 현장민원담당관 만들고 조직 혁신… 시민 목소리에 더 귀기울인다

    현장민원담당관 만들고 조직 혁신… 시민 목소리에 더 귀기울인다

    2025년을 맞아 서울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일 ‘현장민원담당관’을 신설했다. 기존 정책지원담당관 산하 1팀(4명)으로 운영되던 조직을 ‘1담당관 3팀’(13명) 체제로 확대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제11대 후반기 최호정 의장 취임 이후 첫 번째 조직 혁신이다. 현장민원담당관 산하엔 현장민원총괄팀, 행정민원팀, 기술민원팀을 각각 꾸린다. 각종 민원의 접수와 처리, 사후 관리, 재발 방지와 제도 개선 등을 위한 통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시민들의 민원 창구를 일원화해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고 민원 현장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업무는 ▲의회 민원 처리 업무계획 수립 ▲각종 민원의 접수·처리·사후 관리 ▲현장 실태 조사 및 모니터링 ▲민원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 개선이다. 최 의장은 “1000만 시민이 어려울 때 제일 먼저 찾고 기댈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옮긴 것인 만큼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면서 “앞으로 청소 노동자, 경비 노동자 등 새벽같이 부지런히 움직이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보고 도울 일이 있는지 꾸준하게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의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8월 환경공무관 단체 면담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늘봄학습 참관 ▲자율주행버스 첫 운행 점검 ▲신촌 명물거리 방문 등 현장 의정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속보] 尹체포 찬반 집회…관저 인근 한강진역 무정차 통과

    [속보] 尹체포 찬반 집회…관저 인근 한강진역 무정차 통과

    서울교통공사는 4일 오후 5시 21분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로 인해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의 상하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노총과 촛불행동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며 한남초등학교와 한강진역 2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보수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는 이로부터 약 400m 떨어진 국제루터교회 앞에서 맞불 집회를 여는 중이다.
  • [문화적 어린이] “처음이니까 괜찮아”, 부모도 아이도 ‘슬기로운 1학년’

    [문화적 어린이] “처음이니까 괜찮아”, 부모도 아이도 ‘슬기로운 1학년’

    다가오는 3월, 처음 학교라는 곳에 발을 내디뎌야 하는 어린이들과 처음으로 학부모가 되는 이들을 위한 책들이 연이어 출간돼 눈길을 끈다. 부모가 된 이후 가장 불안한 시기가 출산 직후라면 그다음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를 꼽는다. 출간된 책들은 새로운 시작에 막연한 불안감을 안고 있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생활 습관, 교우관계, 공부법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1학년 완벽 적응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묶인 ‘꼼지락 1학년, 스스로 할 거야!’, ‘꼼지락 1학년, 열심히 할 거야!’, ‘꼼지락 1학년, 좋은 친구가 될 거야’ 등 3권의 책은 논픽션과 픽션이 혼합된 형식으로 구성됐다. ‘학교생활 적응’이라는 분명한 정보를 동화 같은 이야기 안에 넣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적절한 정보를 가져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의 내용은 1학년 1반 김봉주의 목소리로 전개된다. 이 책의 저자는 베스트셀러 ‘예의 없는 친구들을 대하는 슬기로운 말하기 사전’을 쓴 김원아 작가다. 김 작가는 초등학교 교사로 교육 현장 최전선에서 아이들에 대한 뜨거운 진심을 냉철한 설루션으로 풀어낸다. ‘꼼지락 1학년, 스스로 할 거야!’에서는 초등학교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스스로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8가지 지침에는 자신의 몸 청결하게 관리하기, 물건에 이름 쓰기, 규칙 지키기, 화장실 제때 가기 등이 담겼다. ‘꼼지락 1학년, 열심히 할 거야!’는 공부에 필요한 ‘성실한 자세’에 대해 설명한다. 8가지 기본 태도에는 바른 자세로 앉기부터 큰 소리로 발표하기, 모두 알아볼 수 있게 글씨 바르게 쓰기 등이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꼼지락 1학년, 좋은 친구가 될 거야’는 친구와 잘 소통하는 게 관계의 핵심이라는 점을 짚어준다. 8가지 기본 태도에는 친구 놀리지 않기, 선생님한테 이르기 전에 ‘하지 마’ 먼저 해 보기, 장난으로라도 친구 때리지 않기, ‘고마워’ ‘미안해’라는 말 용기 있게 하기 등의 덕목이 담겼다. ‘처음이니까 괜찮아! 1학년 학교생활’은 그림책으로 출간돼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은 주인공 지소의 이야기로 미리 경험해 보는 초등학교 1학년 과정을 담고 있다. 입학 전 가정의 모습부터 입학 후 등교 시간, 수업 시간, 쉬는 시간, 종례 시간, 청소 시간 등 하루 동안의 학교생활을 시간에 따라 생생하게 전달한다. 책에는 내 이름 쓰기, 우유갑 열기, 단추 끼우기, 젓가락질하기, 귤껍질 까기 등 취학 전 아이들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표시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학교 가는 길 익히기, 실내화 갈아 신는 방법, 쭈그려 앉는 변기 사용법, 학교에서 지켜야 할 휴대전화 예절 등을 소개한다. 책 읽는 곰 출판사에서는 탁상 달력 형태의 ‘하유정 선생님과 함께하는 초등 입학 준비 100’이란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즐거운 1학년 생활에 꼭 필요한 습관과 입학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것 100가지를 엄선했다. 이 책을 쓴 하유정 작가는 19년 차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유튜브 16만 구독 교육 채널인 ‘어디든학교’를 운영 중이다. 작가는 생활 습관, 안전 습관, 말 습관, 운동 습관, 공부 습관 등으로 항목을 나눠 1학년이 몸에 익혀야 할 행동을 제시한다. 워크북 형태인 책은 단계에 따라 아이가 직접 도장을 찍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하 작가는 “1학년은 ‘기본 생활 습관 형성’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두고 학교생활을 한다”며 “시간 약속 지키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질서 잘 지키기 등 기본적인 생활 습관은 사소해 보이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공부이며 ‘사람됨’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적 어린이’는… 어린이들이 마땅히 누려야할 문화(공연, 전시, 어린이책)에 대해 소개하고 나누는 자리입니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높은 수준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습니다.
  • 노원구 ‘키 쑥쑥! 배 쏙쏙!’ 어린이 방학 프로그램

    노원구 ‘키 쑥쑥! 배 쏙쏙!’ 어린이 방학 프로그램

    서울 노원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키 쑥쑥! 배 쏙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키 쑥쑥 배쏙쏙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영양교육을 결합한 통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겨울방학 동안 아동들의 신체활동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형성을 돕는다. 구는 지난 12월 9일부터 노원구 거주 초등학교 4~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운영 기간은 2025년 1월 6일부터 1월 24일까지로, 매주 월·수·금 주 3회,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아동은 사전 검사를 통해 체성분(신장, 골격근량, 체지방률) 및 건강행태 설문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뉴스포츠 ‘킨볼’ 활동 및 기초체력 강화 운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신체활동을 경험하며 체력을 기른다. 또한, 보건소 영양사가 영양 관련 미션 수행과 맞춤형 영양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 아동 40여 명의 근력운동 실천 비율이 13.5% 증가하였고, 채소 섭취 비율이 14.1%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겨울방학 동안 알차고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실천하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혀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사직 물러나는 것 고려”…‘음주운전’ 초등교사 2심 벌금형

    “교사직 물러나는 것 고려”…‘음주운전’ 초등교사 2심 벌금형

    음주운전 중 남의 차를 들이받아 다치게 해 1심에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초등학교 교사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재판부는 1심대로 끝나면 교사직도 끝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했다. 대전지법 제1형사부는 음주운전, 치상 혐의로 기소된 초등 교사 A(36)씨의 항소심을 열고 1심을 파기한 뒤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3년 4월 11일 오후 10시 40분쯤 세종시 반곡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몰고 3㎞쯤 달리다 앞서가던 B(40)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아 B씨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0.08%)을 넘는 0.096%로 측정됐다. A씨는 2019년 4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받았다. 공무원이 금고 이상의 실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형이 확정되면 당연퇴직 처리된다. 1심 재판부는 “2019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고도 4년 만에 다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벌금형으로는 예방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A씨가 징역형을 받으면 당연퇴직 처리된다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호소하지만 이는 교육공무원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보장하려는 법령 취지에 어긋나고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자신과 합의한 상대방 운전자가 처벌 불원서를 냈는데도 1심 재판부가 징역·집행유예를 선고하자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 후 정황 등을 종합하면 A씨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밝혔다.
  • ‘지중화율 1위 서울 중구’…약수시장 지중화로 거리환경 개선 완료

    ‘지중화율 1위 서울 중구’…약수시장 지중화로 거리환경 개선 완료

    서울 중구는 약수시장 일대(약 450m 구간)에 진행한 지중화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약수동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약수시장의 인근 도로는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상인들의 생업에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수십 년간 전신주와 통신주, 복잡하게 얽힌 공중선이 보행을 방해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며 불편을 야기해 왔다. 특히 보도와 차도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아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에도 큰 위협을 주기도 했다. 이에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지중화 사업과 보행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대책 마련에 나선 구는 지난 2021년 12월 한국전력으로부터 지중화 사업 승인을 받았다. 2023년 2월과 5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이후 관로 공사와 보도 신설 등 지중화 사업과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 구는 지난해 말 전신주와 통신주 14본을 철거하면서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된 약수시장 일대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전신주와 얽힌 전선들이 사라지면서 하늘이 탁 트였고,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보도와 차도를 구분하고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병덕 약수시장 상인회장은 “약수시장 길이 이전보다 훨씬 깨끗해졌고, 보행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돼 시장을 찾는 방문객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구는 약수시장 지중화사업과 함께 구청 앞 창경궁로(약 450m) 지중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에는 흥인초등학교 주변(170m) 지중화 사업을 초등학생 방학 기간에 맞춰 착공할 계획이다. 현재 구의 지중화율은 90%에 달하며 서울시 평균(62%)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약수시장 일대 지중화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 사업이었기에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환경과 깨끗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장] 관저 인근 출근길 교통 마비...택시 내려 걸어가기도

    [현장] 관저 인근 출근길 교통 마비...택시 내려 걸어가기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초등학교 인근 일대는 인파와 차량으로 마비돼 출근길 대란이 일었다. 이날 공수처가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한 시각은 오전 6시 14분. 이 소식이 전해진 후 1시간여 동안 경찰 기동대가 추가 배치되며 기동대 차량행렬이 한남대로 2개 차선을 막았다. 이로 인해 관저 인근 한남2고가차로부터 북쪽인 한남1고가차로 아래 도로가 한 차선밖에 통행이 되지 않으면서, 광화문으로 출근하는 차량들은 이른 아침부터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오전 7시 15분쯤 이 곳을 운행하던 택시기사 A씨는 “여기가 이 시간에 막힐 시간이 아닌데 이상하다”며 “아 지금 대통령 때문에 그런건가”라고 말했다. 택시를 타고 출근하던 인근 직장인들은 1차선 도로에서 비상등을 켜고 내려 걸어가기도 했다. 경찰이 관저 인근 인도와 한남초등학교 남·북단 육교를 모두 통제하면서 출근하던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우회하라는 경찰의 지시에 출근 중이던 인근 주민인 A씨는 “저 8시까지 출근해야된다고요! 어떻게 가란 말이에요”라며 소리쳤다. 관저 근처에 진입하려는 시민 및 취재진과 경찰 간 눈치싸움도 벌어졌다. 경찰이 오전 7시를 넘어선 시각부터 관저 인근 일반 보도를 모두 막아섰기 때문이다. 관저 인근으로 가려는 일부 시민들과 취재진은 차량에 타고 내리는 경찰의 눈을 피해 이중으로 주차된 기동대 차량 사이로 뛰어가기도 했다.
  • 세계유산 병산서원 못질 KBS, 서경덕 “단순 처벌로 끝 안 돼”

    세계유산 병산서원 못질 KBS, 서경덕 “단순 처벌로 끝 안 돼”

    “관련 초등 교육부터 강화해야” KBS 드라마 촬영팀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병산서원 만대루에 촬영 소품을 달기 위해 못을 박은 데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3일 “단순 처벌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문화재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경덕 교수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 ‘문화재 훼손’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서 교수는 지난해 8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선릉의 봉분을 훼손한 사건,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테러를 벌인 사건 등을 사례로 들며 “어이없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식 개선을 촉구하며 “무엇보다 초등학교 때부터 문화재 관련 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자 많은 해외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가 먼저 우리의 문화재를 아끼고 잘 보존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훼손된 만대루는 보물로 지정돼 있다. 소박하고 절제된 조선 중기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우리나라 서원 누각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문제가 된 드라마는 배우 서현, 옥택연 주연의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로, 논란이 일자 KBS 측은 공식 사과와 함께 복구를 위한 최선책을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 [현장] “대통령 보겠다는데 왜 막아”...지지자들, 경찰 향해 고성

    [현장] “대통령 보겠다는데 왜 막아”...지지자들, 경찰 향해 고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 진입에 성공한 가운데, 지지자들은 곳곳에서 도로를 통제하는 경찰 기동대와 마찰을 벌였다.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6시 15분쯤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했다는 소식이 들린 직후부터 집결했다. ‘선관위 수사, 부정선거 조사’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선 이들은 일부가 ‘지휘조’를 자칭하며 함께 도로를 막아섰다. 헬멧과 경광봉을 들고 선 ‘지휘조’는 관저 쪽을 향하려는 취재진들을 향해 “못 지나가세요. 관저 근처 다 막혔어요. 돌아가세요”라며 막아섰다. 그러다 공수처가 관저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남초교 앞 육교 밑에 모여있던 지지자 100여명이 경찰에 길을 열어달라며 항의하기 시작했다. 확성기를 들고 선 한 지지자는 “대통령을 보겠다는데 당신들이 무슨 자격으로 막습니까”라며 “우리들이 범죄자입니까”라고 소리쳤다. 앞서 공수처는 오전 8시 4분쯤 출입기자단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기동대 45개 부대, 3000여명을 관저 인근에 배치했다. 관저 남쪽 한남초등학교 남단부터 약 500m에 기동대 차량 150여대를 두 줄로 빼곡히 배치했다. 경찰은 기동대 20여명을 한 조로 묶어 도로 곳곳에 배치했다. 오전 7시 30분쯤부터는 언론사를 비롯한 모든 시민의 통행을 통제했다.
  • 광주시교육청, 공립병설유치원 16곳 휴원

    광주시교육청, 공립병설유치원 16곳 휴원

    광주지역 초등학교와 함께 운영되는 공립 병설 유치원 16곳이 올해 휴원을 예고했다.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추세에 공공 유아교육공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2일 행정예고를 통해 2025학년도 관내 공립병설유치원 16곳의 휴원을 예고하고 오는 17일까지 의견 수렴에 나섰다. 휴원을 예고한 병설유치원은 북초·동초·송학초·도산초·운리초·한울초·효덕초·문화초·서석초·우산초·금당초·금호초·진만초·화개초·효광초·임곡초 병설 유치원이다. 예정 휴원 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다. 시교육청은 특별한 사유나 이견이 없으면 이달 중 휴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공립 병설 유치원의 휴원 예고는 학급 편성 최소 기준인 5명을 충족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시교육청은 이들 병설 유치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렵다고 보고 있다. 광주지역에서는 2023학년도에는 12곳, 2024학년도에는 7곳의 병설유치원이 휴원했다. 올해 휴원 예정인 병설 유치원 중 5곳이 문을 닫게 된다. 공립 병설 유치원의 지속적인 휴원에 대해서는 공공 유아교육 제공 사업들의 장기 차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학령 인구 감소의 영향을 피할 수 없으나, 공립 유치원 연령별 학급 증설 등 학급당 유아 수 감축에 대응한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해 유치원 수요 자체가 줄어들고 있어 유치원 휴원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휴원을 검토하고 있는 유치원들에 대한 의견들을 검토해 휴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배신자들아!” “목숨 걸고 대통령 지켜라”…관저 앞 尹 지지자들 격앙

    “배신자들아!” “목숨 걸고 대통령 지켜라”…관저 앞 尹 지지자들 격앙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은 격앙된 채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새벽부터 관저 인근 루터교회 앞에 모여든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7시쯤부터 본격적으로 체포영장 집행에 반대하는 집회를 시작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날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절차에 돌입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 4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출입기자단에 공지했다. 공수처 수사팀 차량은 이날 오전 6시 14분쯤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해 오전 7시 21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공수처 비상계엄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이대환 수사3부 부장검사와 수사팀은 차에서 내려 대기하다가 오전 8시 2분쯤 바리케이드가 열리자 안으로 진입했다. 기본적으로 영장을 집행하는 주체는 공수처이지만, 공수처와 공조수사본부를 꾸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도 형사들을 보내 지원하고 있다. 경찰은 관저 인근 질서 유지 등을 위해 기동대 45개 부대 2700여명도 배치했다. 윤 대통령은 위헌이자 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를 받는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세 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하자 법원에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청구해 지난달 31일 발부받았다.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공수처의 영장 집행이 불법이라며 “탄핵 무효”, “윤석열 지키자” 등을 연이어 외쳤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 해체”, “이재명 구속” 등을 외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가 지나 공수처 수사팀이 관저로 진입했다는 소식에 “배신자들아!”라고 외치기도 했다. 또 “경호처는 목숨을 걸고 윤 대통령을 지켜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지지자는 관저 인근에 배치된 경찰 차벽 사이로 진입을 시도하다 제지당하기도 했다. 한남초등학교 인근에 모인 윤 대통령의 지지자 30여명은 경찰이 통행을 막자 길을 열어달라고 촉구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 노행석 전 광주FC 수비수, 암투병 끝에 별세

    노행석 전 광주FC 수비수, 암투병 끝에 별세

    광주FC 창단 멤버인 노행석 선수가 암 투병을 하다가 지난 1일 별세했다고 유족이 전했다. 36세. 전남 영광에서 태어난 고인은 2000년 곡성 옥과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해 여수 구봉중, 광운전자공고, 동국대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광주FC 프로축구단 창단 첫해인 2011년 센터백 수비수로 입단했다. 2013년 대구FC, 2015년 부산 아이파크, 2019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활동했으며 2020∼2021년 경주 한수원에서 뛰다가 은퇴했다. 빈소는 경북 영주시 현대장례식장 특실, 발인 3일 오전 7시 40분. 054-634-4400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작은 죽음이 찾아왔어요(키티 크라우더 지음, 이주희 옮김, 논장) “죽음은 작고 상냥해요. 하지만 그걸 아무도 모르지요.”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정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펄럭이는 옷소매, 길고 커다란 낫, 머리까지 뒤집어쓴 검은 옷, 비쩍 마른 체구, 표정 없는 얼굴….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죽음의 이미지다. 한데 저자는 뜻밖에 죽음을 작고 상냥한 아이로 상정한다. 그리고 ‘작은 죽음’이 죽은 이들을 하나하나 나룻배에 태워 그들만의 왕국으로 데려가는 침묵의 여정을 찬찬히 따라간다. 오렌지빛 윤곽선의 섬세한 색연필 그림과 아름답게 축약된 문장들이 죽음이라는 두려운 순간을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승화시킨다. 32쪽, 1만 5000원. 비정근(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하빌리스) “어른들의 사회에 편견과 차별이라는 괴롭힘이 있는 한 아이들의 괴롭힘도 사라지지 않는다. 녀석들은 어른들을 보며 흉내를 내고 있을 뿐이다.” ‘미스터리 장인’이라 불리는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단편을 모은 추리소설집이다. 총 6장의 에피소드와 ‘부록’과 비슷한 2장의 히든 트랙으로 구성됐다. 각 에피소드의 주제는 따돌림, 도박, 갈취, 괴롭힘, 협박, 자살 기도 등이다. 한 추리작가 지망생이 초등학교 여섯 곳의 임시 교사로 부임하면서 겪는 미스터리를 담았다. 비정근(非情勤)은 ‘감정 없는 비상근 교사’란 뜻이다. 냉정하긴 해도 객관적이고 따뜻한 내면을 가진 인물을 주인공으로 설정했다. 272쪽, 1만 6000원. 서울 문학 기행(방민호 지음, 북다) “‘서울’이라는 특별한 공간에 축적된 시간은 여전히 흐르며 오늘의 시간과 맞닿아 있다. 열두 명의 문인이 살아 숨 쉬던 뜨거운 삶의 공간이자 문학적 상상력의 공간인 서울을, 오늘날 우리가 걷고 있는 것이다.” 우리 문화가 가장 찬연하게 빛나는 도시, 서울. ‘서울 문학 기행’은 이 상징적 공간을 중심축으로 설정하고 이곳에 쌓인 삶의 시간을 문학적 시선으로 들여다본 책이다. 이상, 윤동주, 현진건, 박태원, 박인환, 김수영, 이광수, 나도향, 임화, 손창섭, 이호철, 박완서 등 열두 작가의 이야기가 담겼다. 그들이 맞닥뜨린 서울의 공간들이 시대를 초월한 저자의 ‘문학적 프리즘’을 통해 전해진다. 448쪽, 1만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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