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초등생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최정호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양양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명의 대여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이주호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22
  • 국정원 초등생에 개방된다

    국가정보원이 어린이를 위해 문호를 개방한다. 국가정보원은 9월 한달간 인터넷 홈페이지(www.nis.go.kr) ‘어린이 마당’의 재미있는 문답풀이에 가장 많이 참여한 2개 학교를 선정,학교당 40명씩모두 80명의 어린이를 내달 개관하는 안보전시관에 초청키로 했다. 국정원의 안보전시관은 영화 ‘쉬리’에서 소개된 다양한 첩보장비와 정보요원들의 활동상 등 어린이들이 관심을 보일 만한 전시자료를 갖추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북한에서 가족들과 함께 귀순한 어린이를 함께 초청,북한 어린이들의 생활상을 들을 수 있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은 국정원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대로 클릭해 들어가면 된다. 구본영기자 kby7@
  • 스트레스성질병 앓는 초등생 많다

    개학을 앞두고 스트레스성 질병을 앓는 초등학생들이 늘고 있다.여름방학에부모와 함께 지내다가 학교에 갈 날이 다가오자 학교 가기가 겁나 두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전국 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끝내고 오는 27일 일제히 개학한다. I모군(11·서울 J초등학교 4년)의 어머니 K씨는 요즘 아들 걱정에 잠을 잘이루지 못한다.“곧 개학하기 때문에 방학숙제를 잘 챙기라”고 하면 아들은 “머리가 아프다”면서 자리에 누워 버리기 때문이다.L군(10·서울 S초등학교 2년)도 요즘 매일 아침 구토증세를 보인다.배도 아프다고 호소한다. 두 어린이의 어머니는 개학시기가 가까워지면서 아이들의 증세가 심해지자종합병원 소아과를 찾았다.그러나 신체에 이렇다할 ‘이상 증세’는 없었지만 의사의 권유에 따라 정신과 전문의의 상담치료를 받고 있다. 이같은 어린이들이 늘고 있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방학 동안 이완된 마음가짐이 개학 시기가 다가오면서 갑자기 정신적 압박을 받아 오는 것으로,그원인으로 ‘분리불안 증세’와 ‘학교생활 부적응(school failure)’ 등 두가지를 꼽았다. 강북삼성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 손석한(孫晳漢·31)씨는 25일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 환자가 갑절 늘었다”면서 “두 증세 모두 복통,두통,설사,변비,소화불량,집중력 저하,시력 저하 등 신체장애와 강박증세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이홍식(李弘植·49)과장은 “최근 수행평가 실시 등으로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면서 “부모들은 개학을앞둔 자녀들을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 일원초등학교 조재욱(趙載旭·52)교감은 “부모와 자녀가 터놓고 얘기하는 기회를 자주 갖는 것이 좋다”면서 “문제가 있으면 꼭 담임선생님과상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독자의 소리] 즉석복권 사행심리 초등생까지 번져

    평소처럼 주택가 순찰을 도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생으로 보이는 어린이 4명이 머리를 맞대고 나란히 길을 걸어오며 무엇인가 열심히 문지르더니 한 학생이 곧 짜증난 표정을 지어보이며 갖고 있던 종이를 길바닥에 던지는 것이었다.순찰차를 세운 뒤 길에 버린 것을 가리키며 손에 쥐고 있던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한 목소리로 “복권요”라고 대답했다. 요즘 누구나 가판대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즉석복권이 미성년자,특히 초등학생들에게까지 파고 든다.약관에 미성년자의 당첨을 무효화하는 글귀가 새겨져 있지만 어린이와 미성년자들에게까지 퍼져가는 사행심리를 어쩔수 없다.한창 꿈을 키워가야 할 어린 학생들의 책가방 뒤편으로 어른들의 잘못된 문화의 그림자가 너무 길게 느껴졌다. 정복기[서울 노량진경찰서 대방파출소 경장]
  • 정신이상 20대 흉기난동…하교길 초등생 찔려 숨져

    1일 오후 2시20분쯤 광주시 북구 두암동 두암초등학교 앞에서 서울 기능대학 1년 김준호씨(27·서울 동작구 사당동)가 하교중이던 이 학교 학생 박태현군(10·3년)과 이주민군(11·4년)을 흉기로 찔러 박군은 숨지고 이군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김씨는 범행 후 10여m를 달아나다유모씨(34)등 주민 2명에 의해 붙잡혔다 . 경찰은 김씨가 정신착란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신감정을 의뢰키로 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아침먹는 아이 공부 잘한다” 이대 김숙희교수 연구논문 발표

    아침식사를 꼭 챙겨먹는 어린이가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공부도 잘하고 비만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숙희 교수는 최근 대한영양사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아침식사의 규칙성이 영양소 섭취와 학업 성취도,체력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 성장기 자녀의 정신적,신체적 발달을 위해선 부모가 반드시 아침식사를 챙겨줄 것을 강조했다. 전국의 초중고생 7,698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 따르면 규칙적인 아침식사를 하는 초등생은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어린이보다 학업성취도가 100점만점에 4점 높았고,가끔씩 이침식사를 거르는 어린이보다 2점 높았다.이같은 경향은 중고생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김교수는 “아침식사를 거르면 아무래도 뇌활동이 다소 위축되고 집중력이떨어지기 때문에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초등생 100여명, 새달 英여왕 앞에서 “태권”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은 다음달 19일 방한 직후 서울 서대문구 미동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펼치는 태권도 시범경기를 관람한다. 12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여왕의 태권도 관람은 스티브 브라운 주한 영국대사의 적극적인 추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브라운대사는 지난해 10월1일건군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을 때 특전사 요원들과 함께 한 미동초등학생들의 태권도 시범에 큰 감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대사관은 여왕의 방한이 확정되자 지난 1월부터 세차례 미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행사일정을 논의했다. 미동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0명은 이에따라 수업이 끝나면 1∼3시간 정도 별도로 태권도 연습을 한다.종목은 공격과 방어 등 기본동작과 음악에 맞춘 창작 품새,태권도 체조,자유 겨루기,격파 등이다.1㎝ 두께 판자 7개를 겹쳐 놓고 격파하기,8∼10명을 뛰어넘어 격파하기,공중에서 빙글 돌아 격파하기 등 고난도 기술도 선보인다. 鄭民杓 미동초등학교 교감(52)은 “씩씩하고 절도있는 동작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동초등학교 태권도부는 86년 아시안게임과 88년 올림픽게임 개막식,미국의 6·25 기념탑 제막식 등 국내외의 큰 행사에 참가해 태권도 시범을 보여왔다.
  • 초등생 10명중 1명 허리 휘었다

    운동부족과 자세불안 등으로 허리가 심하게 휘는 ‘척추측만증’이 초등학생들에게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중·고생들에게만 실시하던 척추측만증 검사를 지난해 처음으로 북부교육청 관내 24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실시한 결과 검사대상 1만1,370명중 11.5%인 1,302명이 허리가 휜 것으로나타났다.
  • 초등생 국토순례단에 환영메시지

    대통령부인 李姬鎬여사는 12일 초등학생 등이 결식 친구를 돕기 위해 참가한 ‘제1회 사랑의 국토순례단’에 환영메시지를 보내 “어려움속에 있는 친구들을 이해하기 위해 힘든 걸음을 한 어린이 여러분의 아름다운 마음과 용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사단법인 국제문화교류협회가 주관한 이 순례단은 지난 1일 부산을 출발,대구-대전-천안을 거쳐 이날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도착했다.
  • 탄핵받은 ‘미국의 정신’/최철호 워싱턴 특파원(오늘의 눈)

    클린턴 대통령이 역사적인 하원 탄핵을 받던날 워싱턴은 구름이 잔뜩 낀 날씨였다. 어두운 구름을 배경으로 워싱턴 중심에 자리한 백악관 건물의 흰색은 왠지 곱지만은 않았다. 더는 도덕적 최고지도자가 아니라는 생각 때문인지 그가 집무하는 건물 앞에 휘날리는 성조기는 무겁게만 느껴졌다. 미국은 지금 심각한 정신적인 혼란의 와중에 있어 보인다. 최고의 덕망과 인품을 지닌 사람으로 자리매김한 대통령이 추한 성추문과 관련,탄핵을 당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오히려 세계사를 만들어 낸다고 자칭하는 백악관 내에서 행한 추한 행동을 큰 잘못이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는 실정이 더욱 그렇게 보이게 만든다. 가장 위대한 나라 국민들의 대표라고 자부하는 의회 지도자들 역시 같은 추잡한 성추문에 나동그라지고 무엇이 큰 죄이고 무엇이 작은 죄인지,대통령에게 적용될 때와 평민에게 적용될 때 다르게 나타나는 혼란도 커보인다. 클린턴 위증 논의가 한창일 때 언론들은 위증죄로 기소돼 교도소에 복역한 시민들을 상대로 토론을 시킨 적이 있다. 그들 모두 위증은 분명히 단죄돼야 할 죄라며 자신들에게 적용된 형벌을 감수하고 있었다. 그들에게 대통령에 대한 위증은 큰 죄가 아니라고 하는 논리는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었다. 또 한편으로는 목소리 높여 클린턴을 비난하던 사람들이 같은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에 대한 끊임없는 논쟁 속에 의회 모든 의원들은 사분오열된 상태다. 행정부와 의회가 정돈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동안 국민들도 연일 반대 되는 주장을 늘어놓고 있다. 서로 다른 주장을 쓴 피켓을 든 시위자들이 백악관 앞에서 연일 마주치고 있다. ‘토머스 클린턴 제퍼슨(?)’과 ‘윌리엄 제퍼슨 클린턴’이란 이름을 적은 가십 만화는 지금의 상황을 단적으로 드러낸 수작으로 평가됐다. 훌륭한 지도자가 도덕과 인품을 겸비해 나라를 다스려 오늘날 위대한 미국을 낳았다는 교육지표는 초등생들까지 클린턴 탄핵토론을 벌이면서 여지없이 망가지고 있다. 19일 하원의 탄핵은 분명 대통령을 탄핵한 것이 아니라 일그러져 가고 있는 미국의 정신을 탄핵한 것이다.
  • ‘초등생 자살’ 학교장 직위해제

    경남도교육청은 29일 도둑누명을 썼다며 초등학생이 음독자살한 사건이 발생한 진주 D초등학교 교장 文순조씨(62)를 학생지도책임 소홀 등의 이유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 유괴 초등생 5시간만에 구해/부산서 20대 3명 영장

    등교길의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20대 남자 3명에게 유괴된지 5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출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9일 등교길의 李모양(9)을 유괴,몸값으로 1억2,000만원을 요구한 金인우(27·부산 영도구 동삼1동)·鄭원일(21·〃강서구 대항동)·金경호씨(24·〃남구 문현3동) 등 3명을 미성년자약취유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28일 낮 12시50분쯤 부산 남구 문현4동 갈채노래연습장 앞 공중전화 부근에서 서성이다 전화발신지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 도둑 누명 초등생 자살/李慶衡 논설위원(外言內言)

    휴대폰 도둑누명을 쓴 초등학생이 자살한 사건은 우리의 교육현장이 얼마나 황폐한가를 실감케 해준다.게다가 이 학생의 담임교사가 제자의 죽음에 책임을 느껴 음독자살까지 기도했다는 보도는 더더욱 우리를 슬프게 한다. 이번 사건은 두가지 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하나는 문제의 단서인 어떤 교사의 휴대폰 분실이 지난 9월에 일어났고 그 후 2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결과는 학생의 자살로 끝났다는 사실이다.이는 일선 교육현장에 학생신상문제 처리의 메커니즘이 전혀 없거나 설령 있다 해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도둑취급을 받으면서까지 살 필요가 없다”는 초등학생의 유서에도 나타났듯이 ‘도둑취급’이라는 학생신상문제가 두달간이라는 세월에도 불구하고 해소되지 않았다.오히려 상황을 악화시켜 비극적인 종말을 초래했다. 다른 하나는 자기 학급학생의 자살에 담임선생님이 자책감에 못이겨 자살을 기도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에게 단순히 지식을 전수하는 것이 아니고 인성교육까지도 맡고 있는일선 교사가 문제해결을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현실도피방식으로 추구했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특히 제자들의 사고방식에도 심대한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이번 사건은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자책감을 표시하고 초등학생이 자신의 결백을 자살로밖에 표현할 길이 없는 오늘날의 삭막한 교육현장을 보여준 것이다.초등학생의 자살과 담임교사의 자살기도 문제는 결코 “오죽했으면 자살까지…”라는 식의 정서적 문제로 보아서는 안된다.그것은 결코 건강한 교육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우리 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패배의식을 더욱 확산시킬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우리는 황폐화된 일선 교육현장을 어떻게 하면 신뢰와 대화가 넘치는 곳으로 복원할 수 있는가 하는 과제를 떠맡게 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학생과 교사가 수업 이외의 시간에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주어야 하며,동시에 교사가 학생의 고민을 풀어줄 수 있는 상담기술과 자질을 빠른 시대변화에 걸맞게갖춰나가야 할 것이다.
  • 누가 이 어린것을 죽음으로…/도둑누명 초등생 음독 4일만에 숨져

    ◎“억울한 죽음 못막아” 스승도 음독 교사로부터 도둑누명을 쓴 초등학생이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자 담임교사도 가책을 못이겨 뒤따라 자살을 기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후 5시쯤 경남 진주시 하대동 D초등학교 6학년 朴모양(13)과 李모양(13)이 朴양 집에서 감기약 50여알을 나눠 먹고 자살을 기도,신음중인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朴양은 숨지고 李양은 치료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朴양은 지난 9월 휴대폰을 잃어버린 같은 학교 趙모교사(40·여)가 자신을 지목,“내일까지 가져오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급우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까지 하는 등 범인으로 몰고간 데 충격을 받았으며 친구들에게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자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朴양의 유서에는 “도둑 취급을 받으면서까지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선생님 왜 생사람을 잡으시는 거예요”라며 정신적 고통을 이기지 못해 자살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한편 朴양의 담임교사인 朴모교사(45)도 朴양이 숨진 지난 22일 “나는 죄인이다. 한 아이를 잃어버린 내가 무슨 할말이 있겠는가”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음독자살을 기도,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 성큼 다가온 금강산­車窓에 비친 北 사회상

    ◎100가구 온정리마을 새단장 분주/개울가엔 신명난 아이들/여성들 붉은 스카프 둘러/군인 여전히 경직된 모습 차창 밖으로 보이는 북한의 모습은 가슴 저미는 안타까움으로 다가왔다. 지난 19일 금강산 관광을 위해 북한땅을 처음 밟았지만 이상하게도 낯설지만은 않았다. 초겨울의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마을을 가로지르는 길 양쪽으로 쳐진 2m 높이의 철조망 너머로 보이는 ‘금강산마을’은 족히 100가구가 넘어 보였다. 주민들은 집을 짓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현대 신작로’를 내느라 철거한 삶의 터전을 새로 짓는 참이다.얼핏 보니 20여채에 달한다.집 바탕에 돌을 쌓고 그 위에 벽돌을,또다시 진흙 벽돌을 얹은 뒤 나무로 지붕을 얽는다.한쪽에선 삼삼오오 군불을 놓고 손을 녹이는 이들도 있었다.유치원생인 듯한 어린아이 셋이 양지바른 모퉁이에 앉아 물끄러미 관광버스를 바라본다. 초로의 할머니들도 삼삼오오 모여 무슨 영문인지 살핀다.3층짜리 다세대주택의 1층에서는 한 가장이 땔감을 쌓는 모습이 눈에 띈다. 뒷산은 나무가 없이 덩그렇다.여기저기서 연기가 굴뚝을 빠져 나온다. 옷차림은 한결같이 군청색이나 국방색의 작업복이다.날씨에 비해 옷두께는 얇아 보였다.아주머니들은 귀가림용으로 대개 붉은 스카프를 둘렀다.금강산관광 안내원의 옷차림도 비슷하다. 민가 인근 밭에는 비쩍 마른 소떼가 색이 바랜 풀위에서 되새김질을 하고 있었다.옆에선 한 주민이 인민모를 쓰고 담배를 피워 문 채 상념에 젖는다. 건너마을 개울 둑에는 소년들이 신명나게 거닐고 있다.한 소년은 축구공을 차고 내달린다.개울 밭에선 두 소녀가 곡괭이질을 하며 무언가를 일구고 있다. 한 아주머니가 염소를 왼손에,다른 손으로 머리에 인 푸른꼴을 잡고 발걸음을 옮긴다.오가는 사람들의 등에는 봇짐이 매달려 있다. 철조망 가까이로 스무살 안팎의 군인(경무원)이 경직된 자세로 서있다.외투를 두르지 않아 파리해진 얼굴에 조금 큰 듯한 모자,보기에도 살벌한 권총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산중턱 바위에는 체제찬양의 글이 붉은 글씨로 새겨져 있다.오토바이 한대를 몰고 도로와 관광지를 오가는 군인의 모습도 보였다.버스와 군용차량은 하루 한번 보면 다행이다. 멋모르는 초등생(인민학교생)들이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든다.그러다가 군인에게 혼쭐이 나며 목을 움츠린다.관광객이 나타나자 바위 뒤에 몸을 숨기는 어린이도 보인다.하교길 남매는 철길을 따라 집으로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긴다. 나무 전봇대와 애자는 전깃줄 3가닥을 얹은 채 산바람에 윙윙 울고 있었다.
  • 등교길 초등생 유괴 11일째/경찰 공개수사

    ◎범인 4차례 협박전화… 300만원 요구/발신지 추적해 검거한 40대 확증없어 석방 초등학생이 등교길에 유괴된 지 11일이 지나도록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3일 오전 8시쯤 김해시 구산동 90의 1 梁정규군(11·K초등학교 5년)이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유괴돼 지금까지 소식이 없어 부모 요청에 따라 공개수사한다고 2일 밝혔다. 범인은 지난 23일 밤 10시쯤 梁군의 집에 전화를 걸어 전라도 말씨로 “아이는 내가 데리고 있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은 후 24∼25일 모두 4차례 협박전화를 했다.마지막 전화에서 범인은 梁군의 어머니 黃모씨(29)에게 “26일 오전 10시까지 300만원만 준비해라.신고하면 영원히 자식을 못 볼지 모른다”며 끊었다. 경찰은 마지막 협박전화의 발신지를 추적한 끝에 울산에 사는 金모씨(43·전파상)를 지난달 29일 긴급체포,조사했으나 金씨가 범행을 강력히 부인하는 데다 범행동기와 물증을 찾지 못해 지난달 31일 석방했다. 梁군은 145㎝의 키에 둥근 얼굴로 입술 위에 점이 있다.실종 당시 진한 녹색바탕에 흰색 체크무늬의 셔츠와 물이 빠진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 초등생 학교서 감전돼 중태/전류 흐르는 전주에 부딪혀

    23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양천구 신월3동 양서중학교 후문에서 보안등 전주 밑의 가로 40㎝,세로 40㎝ 통로로 빠져 나오던 朴미정양(10·신원초등학교 4년)이 전류가 흐르는 전주에 부딪히면서 감전돼 중태에 빠졌다. 徐복수씨(46)는 “朴양이 오른쪽 팔이 새까맣게 탄 상태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보안등 전주에서 전류가 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10대 용의자 2명 추적/초등생 손가락 절단 사건

    3인조 강도 초등학생 손가락 절단사건을 수사중인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9일 사건현장 근처 가게에서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용의자 2명이 스타킹 3켤레를 사갔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탐문수사 결과 사건현장에서 2㎞ 가량 떨어진 수퍼마켓에서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2명이 스타킹 3켤레를 사간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3명의 범인이 스타킹으로 복면을 한 채 범행을 저지른 점으로 보아 이들이 유력한 용의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스타킹을 산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몽타주를 작성하는 한편 주변지역 불량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잔인한 3인조 강도

    ◎가정집서 금품요구 거절에 초등생 손가락 잘라달아나 3인조 강도가 가정집에 침입,금품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초등학생의 손가락을 절단한 뒤 잘린 손가락마저 가지고 달아난 잔인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상오 2시20분쯤 마산시 합포구 교방동 姜모씨(42·역술인) 집에 복면을 한 강도 3명이 침입,안방에서 아들(10·K초등학교 3년)과 함께 잠자던 姜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했다. 범인들은 姜씨가 “돈이 없다”고 하자 아들의 오른쪽 새끼손가락 둘째마디를 칼로 절단하며 돈을 요구하다 姜씨가 20만원을 주자 절단한 손가락을 자신들의 호주머니에 넣은 채 姜씨를 줄로 묶고 달아났다. 姜씨는 2시간여만에 묶인 줄을 풀고 경찰에 신고한 뒤 아들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아들은 절단된 손가락을 찾지 못해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지 못했다.
  • 서울에어쇼 입장권 새달 상업銀서 판매

    ◎일반 7,000원 초등생 3,000원 서울에어쇼 공동운영본부는 오는 10월26일부터 6일 동안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에어쇼 입장권을 다음 달 1일부터 상업은행 본점과 전국 지점을 통해 발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입장료는 어른 7,000원,4세∼초등학생은 3,000원이다.
  • 초등생 마신 요구르트에 농약성분/중태 초등생 어제 사망

    ◎독극물 주입 범인 추적나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22일 울산 독극물 요구르트 사건과 관련,현대백화점 식품매장에서 판매한 덴마크의 다국적기업 MD사의 딸기 요구르트에서 농약 다이레프톤의 포스파미돈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경찰과 회사측은 유통기한이 7월27일로 돼있는 요구르트 8,158개를 전국 슈퍼와 백화점 등에서 수거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이 요구르트를 마시다 중태에 빠져 울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金용민군(12·강남초등학교 6년)은 입원 나흘만인 22일 상오 0시50분쯤 숨졌다. 경찰은 국과수의 성분분석 결과 제품자체에는 이상이 없지만 누군가가 독극물을 주입한 것으로 판단,유통과정에서 독극물을 주입한 사람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金군이 마신 제품에만 독극물이 들어 있는 점으로 미뤄 金군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능성을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경쟁회사 제품 이미지에 타격을 주기 위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범죄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