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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 토론프로 선보인다 / KBS2 ‘저요!저요!’ 첫방송

    ‘유승준 입국 허락해야 할까.’‘로또 복권,어떻게 보아야 할까.’ 여느 시사 토론 프로그램과 별반 차이가 없는 소재를 다룬다.그런데 또박또박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토론자도,그것을 주의 깊게 들으며 의견을 내는 방청객도 모두 초등학생이다.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저요!저요!’(연출 이미경)는 최초의 어린이 토론 프로그램이다.제작진은 “어린이의,어린이를 위한,어린이에 의한 토론 프로그램”이라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 여러 사안들을 어린이들의 순수하고도 참신한 시각으로 다양하게 풀어보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미경 프로듀서는 “ 초등학교를 찾아가 2일 동안 예비토론 과정을 거친 뒤 토론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토론의 질은 걱정 안해도 된다.”고 자신했다. 어린이들에게 토론 문화를 익히게 하고,논리적인 토론 능력을 길러주는 것도 중요한 목적의 하나다.찬반에 따라 원탁에 나누어 앉은 토론자 8명이 30여분 동안 토론을 벌인다.어린이 방청객 60명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중간중간 자신들의 의견을 제시하거나 토론자에게 직접 질문하는 방식으로 적극 동참한다.방청객 앞에는 버튼 방식의 전자투표시스템을 갖추어 실시간으로 토론자들과 시청자들에게 자신들의 의사를 전달할 수도 있다. 진행은 아나운서 신영일,‘토론 도우미’는 행정고시 출신의 개그맨 노정렬,어린이 프로그램 MC 길수현 등이 맡는다.그러나 이들은 의견을 정리하는 역할에 그치고 토론을 주도하는 것은 어린이들이다.또 단발성으로 토론이 끝나지 않도록 시청자들이 방송이 끝난 뒤에도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제작진은 “어린이들이 또래가 토론하는 과정을 보면서,한가지 사안에도 시각차가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학부모들도 아이들과 논지나 전개방식,결론 도출 과정 등을 놓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공주 이색박물관 투어 / 진귀한 볼거리 다모였네

    살아있는 역사 교육 장소로 박물관만한 데가 있을까.요즘엔 전통적인 박물관 말고도 다양한 테마의 이색박물관이 많이 생겨 단순한 공부 차원을 넘어 쏠쏠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국립박물관과 함께 산림·민속극·교육·만물 박물관이 있는 충남 공주로 떠나본다.지난해 천안~논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한결 가까워진 공주에선 지난 12일부터 공주문예회관에서 제21회 전국연극제가 열리고 있어 이달 말까지 수준 높은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다. ●충남 산림박물관(반포면 도남리) 지난 97년 문을 열었다.자연과의 만남,산림의 역사,산림의 혜택과 이용,고통받는 사람,산림정책과 미래의 산림 등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며 놓았다.금산의 은행나무,공주의 당산나무,안면도 소나무 등 수백년 수령의 나무들을 실제 크기대로 재현해 놓았다. 유리돔으로 지어진 대형 온실엔 열대,아열대 식물을 전시·재배하고 있다.요즘엔 특히 수백년된 소철이 노란 수꽃을 피워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생동물원에선 반달곰,멧돼지 등의 동물과 원앙,공작새 등 28종의 조류를 사육하고 있다.이곳엔 또 자연휴양림과 함께 다양한 수종의 나무가 자라는 정원,연못 등이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해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통나무집에서 숙박(5만∼11만원)도 할 수 있다.입장료 어른 1500원,청소년 1300원,어린이 700원.(041)850-2661∼3. ●공주 민속극 박물관(의당면 청룡리) 민속극 및 인형극계 권위자인 심우성 관장이 사재를 털어 3000여평의 부지에 세웠다.1966년 서울 인사동에서 창립된 한국민속극연구소를 박물관으로 발전시킨 것. 박물관엔 인형놀이와 탈놀이,놀이굿 등 민속극에 쓰이는 각종 탈과 인형,악기,옷 등 대소 도구 3000여점이 전시돼 있다.또 야외 놀이마당과 세미나실을 갖춰 청소년들에게 실기와 이론을 익히는 배움터 기능도 하고 있다. 부설로 설립한 농기구 자료실엔 공주 일원에서 수집한 재래 농기구와 관련 문헌,목수 연장 등을 한자리에 모아 놓았다.박물관에선 매년 ‘공주 아시아 1인극제’,‘계룡산 산신제’를 여는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관람료 어른 1500원,어린이1000원.(041)855-4933. ●웅진 교육 박물관(우성면 내산리)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는 물론 각종 교육 자료를 시대별로 전시해 놓았다.조선시대부터 개화기,일제 강점기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체계적으로 교과서를 발행하기 시작한 제1차(1954∼1963)부터 제7차 교육과정 까지의 자료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교과서와 함께 고대소설,조선시대 한적류(漢籍類·한자로 쓰여진 책),공주 및 충남 관련 사료,교육 관련 패널자료,고지도,미술작품 등 총 2만여점이 전시돼 있다.입장료 어른 2000원,중·고생 1500원,초등생 1000원.(041)853-4569. ●지당 세계 만물박물관(탄천면 광명리) 풍수지리학자인 류육현씨가 사재를 털어 설립한 박물관.이름 그대로 세계의 진귀한 구경거리를 한데 모아 놓았다.보석과 화석,수석,나비 표본,화폐,동물 박재류,도자기 등 수만점이 전시관을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새끼 손톱만한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엄지 손톱만한 루비,조개껍질에 박힌 상태의 진주 등의 보석은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렇게 뜨게 만든다.동물 박제도 아프리카 사자와 표범 등 국내에선 볼 수 없는 동물과 조류품이 수백종에 달해 아이들이 탄성을 지를 정도다. 현재는 창고에 물품을 재놓는 수준으로 전시물이 촘촘히 붙어 있어 전시물 하나하나의 가치를 느끼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류 관장의 설명.그래서 현재의 전시관 아래쪽에 3층 규모의 박물관을 새로 짓고 있다.올해 10월쯤 정식 개관 예정.지금은 공식적으로 개관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알음알음 찾아온 사람들만 관람하고 돌아간다.그나마 류 관장이 없을 때는 구경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관람 가능 여부를 알아보고 찾아가야 한다.(041)857-6789. 글·사진 공주 임창용기자 sdargon@
  • 학교 급식 또 탈 났다 / 서울 초등생 150여명 복통

    초등학생 150여명이 학교 급식을 먹은 뒤 집단 복통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서울 동작구보건소는 지난 13일 밤부터 동작구 사당동 N초등학교 학생 150여명이 구토와 설사 증상 등을 보여 채변 등을 통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학생들 가운데 85명은 이날 학교에 나오지 않은 채 S병원 등 인근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작구보건소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이 나오려면 닷새 정도 더 있어야 한다.”면서도 “일단 13일 오후 학생들에게 점심으로 지급된 된장찌개와 식수 등 학교 급식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도 자체적으로 원인을 조사중이지만 급식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정보문화진흥원 선정 올해의 정보화 모범가족 구동관씨네

    “한달에 한번 떠나는 가족여행… 우리집에 웃음 끊일 날 없어요” “커다란 선물로도 마음이 채워지지 않을 땐 가족여행을 떠나 보세요.산은 우리를 맞아 주고,그 속엔 자연보다 더 따뜻한 사람이 있습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최근 올해의 정보화 모범가족으로 구동관(37·충남농업기술원 생활지도사)씨를 선정했다.그의 가족여행 홈페이지인 ‘초록별 가족의 여행’(www.sinnanda.com) 글머리엔 이같은 글귀가 눈에 띈다.늘 ‘푸른 여행’을 꿈꾸는 가족 얘기를 함축한 것이다. 구씨는 공무원인 아내와 초등생인 아들,딸 4가족이 체험한 가족여행 이야기를 이곳에다 3년째 올리고 있다.작업을 시작한 것은 2000년 2월이었다.‘좋아하는 일 한 번 해보자.’라는 생각에서 만든 공간이 이렇게 커질 줄 예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 달에 한 번꼴로 다녀온 가족 여행기는 벌써 80곳을 넘었고,하루 500∼1000명의 방문자를 기록 중이다.누적 방문자도 85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어릴 때부터 여행을 좋아했습니다.결혼한 뒤에는 가족여행을 다녀와도얼마 못가 잊어 버리고….이 홈페이지는 기록을 남긴다는 생각에서 아내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초록별…’ 홈페이지에는 가족여행 정보뿐만 아니라 가족신문,자녀 체험학습 홈페이지,가족의 일상 등도 소개돼 있다.이 가운데 주 메뉴인 ‘가족의 여행’ 코너가 제일 인기다.구씨 가족이 한 달에 한 번씩 여행을 다녀온 얘기를 릴레이로 싣는다.특히 사진물을 알뜰히 실어 현장감을 살리고 있다.여행지의 특징과 느낌 등을 소개하고 방문자의 질의에 답변도 하고 있다.답변은 지금껏 1000여건을 했다. 또 ‘어떤 곳을 갈 것인가.’ 등 방문자의 길잡이 노릇도 한다.여행과정에서 있었던 가족이야기를 녹이고 방문지의 느낌을 가미해 ‘하나되는’ 가족 분위기를 듬뿍 넣는다. ‘가족신문’도 방문자가 많다.‘초록별…’을 만들 당시 친구들 가족모임인 ‘오우회’신문에서 착안,출발해 매년 6월과 12월 두 번씩 꼭 가족신문을 내고 있다.그는 가족신문을 “추억의 앨범”이라고 피력했다. 구씨는 이들 공간이 인기를 끌자 올 3월에는 ‘초록별 체험학습’이란매뉴얼을 하나더 만들었다.자녀들 이름을 딴 ‘현석이와 다솜이’로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을 쓰게 한다.이곳에서는 산과 바다에서,마을에서,유적지에서 보고 느낀 체험을 학습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하게 한다.구씨와 아내가 운영하지만 아이들 위주로 꾸려 두 사람은 약간 비켜 서있다. “아직껏 가족여행이 많지 않습니다.가족여행은 애들에게 자연을 체험케 한다는 점에서 좋습니다.효과가 당장엔 나타나지 않지만 애들에게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아요.” 구씨는 “애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면 아름답다.’고 느낌을 말할 때가 가족여행을 한 보람”이라면서 “이것이 바로 여행의 효과”라고 말했다. 그는 홈페이지를 운영한 덕분에 생애에 유일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한 인터넷 업체의 여행기 공모에서 당선돼 괌 여행을 다녀온 것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강원도 인제의 진동계곡의 ‘하늘밭 화실’.한 화가가 민박촌을 운영하는 곳으로,인가가 드물어 가족끼리 도란도란 지내기 좋은 곳이라고 소개했다.충남 태안 관리마을의정월 대보름 행사인 볏가릿대세우기는 ‘전통은 고리타분한 것’으로 여기던 두 아이에겐 더없이 좋았던 경험이었다.달집 태우기와 쥐불놀이,그리고 아이들이 무척 흥미를 느꼈던 밥 훔쳐먹기는 소중한 체험으로 남아 있단다. 구씨는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준다는 것은 큰 즐거움”이라면서 “가족여행지를 더 찾고 여행기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책으로도 내고 싶다.”고 말했다.자신의 직업이 농업관련 업무여서 앞으로 농촌 체험관광분야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꿔가는 계획도 갖고 있다. 글·사진 정기홍기자 hong@
  • 사회 플러스 / 담임 체벌로 초등생 뇌출혈 입원

    지난 2일 서울 구로구 모 초등학교 2학년 김모(9)군이 체육시간에 담임 김모 교사로부터 체벌을 받다 뇌출혈 등 전치 4주의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군의 어머니는 13일 “힘도 없는 초등학생을 어깨로 매쳐 넘어뜨릴 수있느냐.”면서 “교육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에 여러차례 진정서를 냈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당시 김군이 여학생에게 짓궂게 군 것을 문제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사측은 “아이를 다치게 해서 몹시 괴로워 담임직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 i 센터

    ●㈜코트파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제16회 한국국제관광전을 개최한다.50여개국 540여 관광 관련 기관·단체 및 업체들이 참가해 각 나라의 자연과 문화를 테마로 관광 자원을 홍보한다.또 하와이,필리핀,이집트,인도네시아 등 각국 민속무용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펼쳐진다.(02)757-6161 ●롯데월드 6월 한 달간 여성 고객을 우대하는 ‘레이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여성들은 평일 오후 7시 이후에 입장권만으로 40여종의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야간에 자유이용권을 구입하면 패밀리레스토랑인 ‘마르쉐 스테이크’ 식사권을 증정한다.또 비씨카드만 제시하만 생맥주를 무료로 미실 수 있는 ‘생맥주 페스티벌’에도 참여할 수 있다.(02)411-2000.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사스 여파로 인한 관광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관광객들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준다.태국 여행 중 사스에 감염될 경우 10만달러를 지급하는 무료보험 혜택을 받으며,7월31일까지 태국을 방문할 경우 호텔 1박 요금만 내면 이틀째는 무료로묵을 수 있다.또 여행사들과 연계해 기존의 요금을 대폭 할인한 태국 관광 패키지 상품(28만 9000원∼59만 9000원)을 내놓았다.관광청은 7일 관광청 사무소에서 ‘타일랜드 스마일 플러스 여행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인센티브 대책을 발표하고,태국이 ‘사스 청정국’임을 공표할 예정이다.(02)779-5417∼8. ●한국관광공사 ‘2003 체험! 가족여행단’ 6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이 프로그램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관광공사가 여행비용의 절반을 부담한다.1박2일 행사 일정은 진주성∼남해 이 충무공 전몰지∼갯벌체험∼남해스포츠파크호텔 투숙∼잔디구장 미니축구∼남해 유람선 타기∼죽방렴 답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14∼15일,28∼29일 두차례 실시되며,요금은 어른 6만원,초등생 이하 5만원.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행사 진행업체인 ㈜여행이야기 담당자 이메일(travel@travelstory.co.kr)이나 팩스(02-738-4002)로 보내면 된다.참가 가족 명단은 전산 추첨을 거쳐 9일 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 민통선 초등생 제주도 현장교육

    황선우(黃善宇) 산학연종합센터 소장은 민통선 최북단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 황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5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일대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 [메트로 인사이드]한강공원 인라이너 안전사고 작년의 3배 / 인라인 飛上? 비상!

    토요일인 지난달 31일 밤 10시쯤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는 밤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과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시민 5000여명으로 발디딜 틈 없이 붐볐다. 인라인 전용 원형트랙에는 200여명의 인라이너들이 점프 등 고난도 묘기를 연습하고 있었다.망원지구와 연결된 다리와 홍제천 연결로 등 경사로에는 속도감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려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돼 보는 이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결국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초등생 인라이너와 자전거를 타고 홍제천에서 난지지구로 들어오던 30대가 ‘접촉 사고’를 내고 말았다.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난지지구 곳곳에서 인라인과 자전거,인라인과 조깅하는 사람과의 충돌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사정은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여의도·잠실지구도 마찬가지였다. 2일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병원으로 후송된 인라인 접촉사고만 27건에 달했다.지난해 1년간 일어난 사고(18건)보다 많은 것으로,현 추세라면 한강시민공원내 각종 접촉사고는 지난해의 3배에달할 전망이다. 이처럼 접촉사고가 늘어난 것은 인라인 동호인들이 폭증한 데다,양재천 홍제천 중랑천 등 한강지천과 한강시민공원이 자전거도로로 연결되면서 자전거·인라인이 시민공원으로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다.폭 3∼4m에 불과한 자전거도로에 조깅하는 사람과 인라인·자전거가 뒤엉키면서 자연스레 사고를 부르는 것이다. 올들어 5월 말까지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은 1364만여명.이 가운데 인라인 이용자가 180만명으로 전체의 13%를 차지한다.인라인,자전거,산책 등의 목적으로 한강을 찾는 시민들은 지난해 같은 기간 490만명에서 934만명으로 두 배가까이 증가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현재 한강공원내에 설치된 인라인 관련 시설은 난지지구의 인라인스케이트장,이촌지구의 롤러스케이트장·X게임장,잠실지구의 롤러스케이트장이 전부다.사업소 관계자는 “여의도지구에도 인라인 전용 트랙을 만들고 도로입구 등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지만 무엇보다 이용객들이 안전에 유의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류길상 기자 ukelvin@
  • 도봉 초등생 ‘내고장투어’ 인기

    “우리 동네에 이런 것도 있어요?” 도봉구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구정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애초 4개 초등학교로 한정했지만 희망 학교가 많아 7개로 늘렸다.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가축 사료로 만드는 도봉동 음식물 중간처리장과 창동 시민천문대가 특히 인기다.아이들은 음식물에 섞여 나오는 수저,핸드폰,페트병,칼 등에 먼저 놀라고 톱밥과 섞여 부드러운 사료로 바뀌는 과정을 보고 신기해한다. 천문대에서는 고성능 망원경을 통해 태양의 흑점을 살펴본 뒤 천체의 신비가 가득 담겨있는 영상프로그램을 대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재활용품 홍보전시관,도봉구 신청사 현장,도봉문화정보센터 등도 주요 코스다. 최선길 구청장은 “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올바른 구정홍보가 필수”라고 말했다.901-5410. 류길상기자 ukelvin@
  • 내린천 공기주입식 카누 ‘더키’ 즐기기

    초록이 온 세상을 덮는 듯하더니 어느덧 초여름이다.때이른 더위에 성급한 이들은 벌써 래프팅을 즐기려고 강으로,계곡으로 속속 찾아든다.시원한 계곡 바람을 맞으며 스릴을 즐기는데 래프팅만한 게 있을까.그러나 공기주입식 카누인 ‘더키(Ducky)’를 타보면 이같은 생각이 쏙 들어가기 마련.래프트보다 폭이 좁고 길이가 짧은 더키는 급류를 통과할 때 요동치면서 느끼는 스릴이 래프트보다 훨씬 다이내믹하다.더키를 가장 많이 즐기는 강원도 인제 내린천을 찾았다. ●레프팅 탈땐 상상못했던 다이내믹함 출발점은 내린천 중류인 원대교 앞.더키 탑승 전 얼굴과 팔뚝이 까맣게 그을린 가이드가 제법 근엄한 표정으로 안전수칙과 함께 패들(노) 젖는 요령을 상세히 가르쳐 준다. “구령에 맞춰 패들을 수면과 수직이 되게 저으세요.보트가 뒤집히면 머리를 상류쪽으로 두고,다리는 하류쪽을 향한 채 벌리고 물살에 몸을 맡기면 됩니다.” ‘하나,둘,하나 둘’.구령에 맞춰 양쪽에 갈퀴가 달린 패들을 젓자 더키가 생각보다 민감하게 앞으로 나간다.처음엔 함께탄 사람들이 손발이 안맞더니 얼마 안 가서 호흡이 척척 맞는다. 출발 이후 첫 급류인 ‘장수터’.멀리서 보기에도 물살이 꽤 세다.급류에 진입한 순간 가이드의 구령에 따라 힘차게 패들을 저어 방향을 잡으며 내려간다.높낮이가 심한 곳에선 더키 머리 쪽이 치솟았다가 곤두박질치듯 내려 앉는다. 장수터 아래는 잔잔한 호수같은 ‘명주소(明紬沼)’.긴장했던 마음을 풀고 사방을 둘러보니 내린천 양쪽 산자락이 온통 ‘초록병풍’이다.이곳에선 잠시 게임을 즐긴다.탑승자 3명이 오른쪽으로 몸을 힘껏 기울이니 더키가 순식간에 뒤집어진다.온 몸이 얼얼할 정도로 물속이 차다.이밖에도 잔잔한 곳에 이를 때마다 다이빙,수상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돼 흥미를 더해준다.내린천에서 가장 급류가 세고 긴 곳은 ‘피아시 급류’.급류 길이가 약 300m에 달하고,급류 높낮이도 제법 커 가장 스릴 넘치는 구간이다.주변 경치도 내린천에서 가장 뛰어난데 급류를 헤쳐내려오느라 여유가 없어 제대로 감상하기는 어렵다. 내린천 코스 길이는 총 18㎞.궁동유원지에서 고사리쉼터까지다.하지만 이는 수위와 수량 등이 최적의 조건일 때 경험이 많은 동호인들이 즐기는 경우이고,일반인들은 대개 원대교 아래부터 고사리쉼터까지 6㎞ 코스를 탄다.사실 초보자들은 체력이 달려 그 이상 즐기기도 어렵다. 더키와 래프팅은 난이도에 따라 1∼5급으로 구분되는데 내린천은 2∼3급,동강과 한탄강은 가장 완만한 1급이다.우리나라에는 아직 4∼5급 코스는 없다. ●더키 즐기려면 더키는 2∼4인용이 대부분이다.약간의 패들링(노젓기) 기술만 익히면 초보자,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대부분 래프팅과 같은 코스를 이용하는데,래프트에 비해 스피드가 빠르고 방향 전환이 쉬워 래프트가 통과하기 어려운 좁은 수로와 얕은 지역도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더키는 공기를 뺀 상태에서 접으면 승용차의 트렁크에 넉넉하게 들어갈 만큼 부피가 작아지므로,이동도 편리하다. 최근 이같은 장점이 알려지면서 더키를 타려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특히 래프팅 경험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 좀더 스릴을 느끼기 위해 더키를 찾는 이들이 많다.초보자는 처음 30분 정도 안전교육을 받고,가이드 동승하에 더키에 올라야 한다.급류를 통과하며 옷이 흠뻑 젖기 때문에 여벌의 옷(속옷 포함)과 스포츠 샌들을 준비해야 한다.카메라 휴대시엔 현장에서 방수 주머니를 무료로 대여해주지만 불편하기 때문에 맡기고 타는 게 좋다.구명조끼와 헬멧 착용은 필수.현지 업체에서 빌려준다. 요금은 업체별로 대동소이하다.가이드가 함께 타는 ‘가이드 투어’의 경우 어른 5만원(어린이 4만원).래프팅 경험이 있으면서 강습을 받은 사람들이 가이드 없이 타는 ‘강습투어’는 1만원 깎아준다.강습투어에서도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가이드가 별도의 래프트나 더키를 타고 따라온다. 래프팅 대행업체 선택도 중요하다.아무래도 운영 경험이 풍부하고 규모가 큰 업체가 실수가 적고 서비스 질도 높다.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보험 가입 여부도 확인해보자. 내린천에선 25개 정도의 래프팅 대행업체가 있는데,이중 한백레저(02-515-6633),설악레저(033-636-9562) 등 5∼6개 업체가 더키투어를 운영한다.한백레저에선 래프팅과 더키투어,숙박(산장),식사(바비큐 파티 포함 4식),교통(버스) 등으로 이루어진 1박2일 패키지 상품(어른 9만 7000원,초등생 8만 5000원)도 운영한다.한국레저협회(02-522-5677)에 문의하면 내린천 등 전국의 더키 코스와 요금 등을 알려준다. 내린천(인제) 글 임창용기자 sdargon@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
  • [사설] 초등생 목숨 앗아간 교내 가로등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어린이가 화단에 서있는 가로등을 만졌다가 누전된 전기에 목숨을 잃었다.현장에 같이 있었던 희생 어린이의 12살 형은 동생이 가로등을 손으로 짚는 순간 고함을 질렀다고 절박했던 사고 순간을 전했다.문제 가로등은 무려 209볼트의 전기가 새고 있었다고 한다.행여 어린이들이 다칠세라 어둠을 밝혀야 할 가로등이 지키고 보호해야 할 어린이의 목숨을 무참히 앗아 갔다니 이게 어찌된 일인가.가장 안전한 배움터이어야 할 학교가 죽음의 현장이 되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4월23일 문제 가로등을 점검하면서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고 한다.그리고 1주일쯤 지난 5월 초 가로등에서 경미한 감전 사고가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학교의 안전관리 책임자는 40㎝ 높이로 고무판을 두르고 ‘만지지 마세요’라고 표지를 설치한 게 고작이었다.실소를 자아낸다.문제 가로등은 18년 전인 1985년에 세운 것으로 지금은 안전기 관리함이 녹슬어 가로등 구실도 못하고 전기만 새고 있었다.3년 전 여름 대홍수 때 수도권일대에서 행인19명이 가로등에서 샌 전기로 희생됐던 때와 닮은 꼴이다. 정부가 천안초등학교 참사를 계기로 ‘학교 안전기준’을 대폭 강화한다고 호들갑을 떤 지 채 두 달도 안 돼 사고가 일어났다는 점에서 더욱 분통이 터진다.누전 가로등을 이상무로 판정한 이유도 규명하고 가로등에 전기를 차단만 했더라도 될 일을 방치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관계자의 민·형사상은 물론 지휘 책임까지 물어 흩어진 사회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누전되는 가로등을 방치하는 초등학교가 도대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 초등생 교내 가로등에 감전死 / 지난달부터 누전… 학교 임시 조치만

    한 초등학생이 학교측의 안전관리 부실과 전기안전공사의 무성의한 점검으로 인해 학교 안에 설치된 가로등에 감전돼 목숨을 잃었다. 17일 낮 12시35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 C초등학교 본관 왼쪽 화단에서 이 학교 3학년 채모(9)군이 1m 높이의 철조망을 넘다 화단 안 가로등에 감전돼 숨졌다. 이 학교 보건교사 조모(31·여)씨는 “‘사고가 났다.’는 연락을 받고 밖으로 나가 보니 채군이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은 채 가로등과 울타리 사이에 쓰러져 있었다.”면서 “응급조치를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숨이 멎어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조사 결과 학교측은 지난달부터 학생들의 감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는데도 이달 초 학교 관리인을 시켜 가로등 안전기를 30㎝ 길이의 고무판으로 감싸는 ‘임시조치’만 취한 채 전기안전공사에는 연락조차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학교 3학년 추모(9)군은 “예전부터 새끼손가락 하나만 가로등에 갖다대도 앞이빨이 ‘덜덜’ 떨릴 만큼 전기가 느껴져 학교에서 제대로 뛰어 놀지 못할 정도였다.”고말했다. 서울산업대 안전공학과 김찬오(50) 교수는 “대부분의 학교 가로등이 사고가 난 가로등처럼 낡은 시설인 데다 누전됐을 때 전기를 땅에 분산시켜 주는 접지선조차 없다.”면서 “학교 시설 관리는 해당 학교의 관할이라 새 가로등으로 교체되지 않은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18년된 가로등의 안전기 전선이 부식돼 가로등이 누전이 되고 있는 상태에서 채군의 몸이 가로등과 철조망 사이에 끼이면서 고압전류가 급격히 채군의 몸을 통과,사고가 난 것 같다.”고 추정했다.경찰은 일단 채군이 감전으로 인한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학교 안전담당자와 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과실이 있었는지를 조사중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주말 여기 어때요 / 공릉동 이스턴 캐슬

    “탕 탕 탕….” 총소리가 귀를 찢는 산울림 속에 가정의 화목과 사랑을 쌓아올리는 곳이 있다.그리 멀지 않은 곳에는 더위를 식히기에 으뜸인 스케이트장과 등반코스도 있다.바로 노원구 공릉동 ‘푸른 동산’이다.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지난 3월 ‘이스턴 캐슬(Eastern Castle)’로 이름을 바꿔 달았다.사격장 이미지를 털어내고 시민의 쉼터로 거듭난 곳이다. ●8만여평 ‘숲의 나라’ 입구를 들어서면 오른 쪽에 말끔히 단장된 아스팔트길이 쭉 뻗어있다.여기서부터 국내 최대라는 마로니에 군락과,멋드러진 아름드리 노송(老松)의 그늘 아래 산림욕을 맘껏 즐길 수 있다.왕복 2.4㎞. 마로니에와 함께 30년 이상 된 나무가 울창한 산책로 끝에 클레이사격장이 있다.이곳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보내며 친목을 다져도 좋다. 땀을 식히고 싶으면 계곡에 들어가 발을 물에 담그고 개울가 평상에 걸터앉아 숨을 돌려보자.옆에는 족구장도 있어 단체 방문객의 놀이에 그만이다.도시 소음과는 멀리 떨어진 곳이라 물 흐르는 소리가 폭포수 처럼 크게 들린다. 산책로 중간에는 어린이 놀이광장도 200여평 있다.전자게임장과 탁구장 등을 갖췄다. 수영장은 대형 2개,소형 1개가 있지만 아직 기온이 낮아 다음 달 말쯤에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977-6363. ●주변엔 볼거리 수두룩 사격장에서 가족,연인,친구들과 환호성을 터트린 뒤에는 어디가 좋을까.출입문을 나와 맞은 편 육군사관학교는 때마침 토·일요일과 공휴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없다. 육군박물관에는 보물 9종 11점을 포함해 1만여점에 이르는 고대와 현대의 각종 무기들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입장료는 어른 2000원,학생 1000원이다.토요일 오전 11시30분엔 생도들의 멋진 퍼레이드도 구경할 수 있다.2197-5990. 등산을 좋아하는 시민들은 클레이사격장에서 곧바로 불암산에 오를 수 있다.3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이 따로 있어 사격의 참맛을 즐긴 뒤 상쾌한 기분으로 등반하면 된다. 태릉 국제스케이트장도 걸어서 10분 거리다.이용료는 초등생 2500원,중고생 3000원,일반 3500원이다.장비 대여료는 3시간에 3000원.970-0501. 노원구는 드라마에서 인기를 끈 조선시대 문정왕후의 무덤인 태릉의 역사적 특성을 알리고,주민 편의를 위해 푸른 동산 인근 효성아파트 앞∼삼육대 5㎞도로 양쪽에 플라타너스를 심고 자전거길 2.5㎞를 만들어 ‘걷고 싶고,달리고 싶은 길’로 지정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
  • 구로구 초등생 3만명 안전교육

    “지난 3월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화재와 같은 사고는 안전교육을 통해 얼마든지 막을 수 있습니다.” 구로구는 14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 3만 1327명을 대상으로 순회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3 안전문화운동’의 실천방안의 하나인 이번 안전교육에는 교통안전을 비롯,어린이 화재예방과 학교시설이용,가정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이 포함된다.한국소방안전협회 소속 전문강사인 김순열씨를 강사로 초빙했다.교육용 영화도 상영한다. 황장석기자 surono@
  • 책꽂이

    ●창업·프랜차이즈 성공포인드 140가지(김승용 지음,하이비전 펴냄) 예비창업자 특히 생계형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성공 가이드.새로운 창업환경·창업마인드·점포입지 등 분야별로 나눠 설명한다.1만5000원. ●멋지다 다나카(구로다 다쓰히코 지음,김향 옮김,디자인하우스 펴냄) 지난해 학사 출신 지방기업 연구원으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해 세계를 놀라게 한 다나카 고이치의 평전.질병치료의 핵심열쇠로 알려진 생체고분자 질량 분석에 전기를 마련한 단백질 질량측정 기법을 발명해낸 과정 등을 적었다.9500원. ●상거래의 역사(한스 외르크 바우어 등 지음,이영희 옮김,삼진기획 펴냄) 인류사의 발전을 이끌어온 상인과 상업의 역사.12∼17세기 한자 상인들은 엄격한 규율과 명예를 지키면서 조직화하는 등 상업발달에 기여했다.아편전쟁,미국의 독립전쟁도 차를 둘러싼 상거래에서 비롯됐다.3만5000원. ●웬디 수녀의 미국 미술관 기행(웬디 베케트 지음,이영아 옮김,예담 펴냄) 뉴욕 타임스는 웬디 베케트 수녀를 “팝 스타”로 불렀고,워싱턴 포스트는 “하나의 현상”이라고 말했다.웬디 수녀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미국의 대표적 미술관을 방문해 들려주는 이야기.전2권,1권 1만6000원,2권 1만5000원. ●사스 전쟁(량 빙중 등 엮음,박인용 등 옮김,넥서스북스 펴냄) 2002년 11월 중국 광둥 지역에서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500명의 사망자를 낸 신종 바이러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는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다.사스의 재앙지인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보내온 현장보고서.7800원. ●아버지가 딸에게 꼭 하고 싶은 말(길주·장경근 지음,이일선 그림,국민출판 펴냄) 초등학생들이 익혀야 할 생활습관,양성평등의 실천 등을 주제로 쓴 바른생활 지침서.저자들은 세상을 단순하게 보는 눈을 가지라고 충고한다.7800원. ●자율신경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이세복 지음,업투 펴냄) 우리의 건강을 조절하는 보이지 않는 손인 자율신경계의 기능과 이상증세 등을 설명.신경전달물질의 감소와는 상관없이 자율신경 이상을 초래하는 요인도 밝힌다.8000원. ●세밀화로 보는 동물의 세계(클레어 아스톤 글,수잔나 아드리오그림,김희진 옮김,효리원 펴냄) 곤충에서부터 덩치 큰 포유류까지,동물의 특징과 역사를 생생한 세밀화를 곁들여 설명.초등생용.1만1800원. ●꼬마돼지 레옹이 사랑에 빠졌어요(크리스틴 다브니에 글·그림,신혜정 옮김,다섯수레 펴냄) 암탉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꼬마돼지가 벌이는 유쾌한 해프닝.간결하고 역동적인 수채화.5∼7세용.9000원. ●아기 빗방울 또르륵의 모험(시드니 셀던·메리 셀던 글,알렉산드라 셀던 그림,김시내 옮김,문학수첩리틀북스 펴냄)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 시드니 셀던 가족이 함께 만든 그림동화.모험길에 나선 아기 빗방울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줄거리.6세 이상.1만원.
  • 메트로 플러스 / 9일 초중생 영어합창대회

    강동구(구청장 김충환)는 다음 달 9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강동청년회의소(JC)와 공동 주관으로 초·중생 영어합창대회 및 초등생 영어발표대회를 연다.영어합창대회에는 명일초교 학생들이 사회를 직접 맡고 명일여고 영어반도 출연한다.
  • 메트로 플러스 / 어린이 그림그리기·글짓기 행사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다음 달 2일 오전 10시∼오후 4시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초등생 2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날 기념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행사를 갖는다.우수작 36명을 뽑아 금·은·동상과 부상 등 푸짐한 선물을 준다.
  • 초등생 학습태도 평생 간다

    할 수만 있다면 공부도 대신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다.그럴 수 없기 때문에 부모들은 “공부해라.”는 잔소리를 매일 하지만,그렇게 효과봤다는 부모는 없다. 그런 부모들에게 ‘작전’을 바꿔 아이들의 학습 태도를 바로잡아 줄 것을 권하는 책이 있다.‘초등학생 학습혁명’(김숙희·송숙희 공저)은 평생을 좌우한다는 초등학교 때의 학습 태도를 바로잡는 비법을 세세하게 가르쳐준다. 우선 “엄마의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부모의 변화를 강조한 후 2∼3주 동안 한두 가지씩 잘못된 태도를 바로잡을 것을 권한다. 책에 따르면 우선 아이의 공부하는 태도를 관찰한 후 문제점을 기록,그것을 아이에게 보여줘라.그다음,제일 먼저 고쳐야 할 태도를 아이에게 세 가지 정도 스스로 정하도록 한다.첫 주에는 ‘책상 앞에 앉아서 놀지 않기’‘알림장 성의껏 써오기’‘책상 앞에 앉아 숙제하기’ 등 아이가 정한 것을 실천하도록 약속하는 것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실천11계명 가운데 가장 먼저 할 것으로 ‘자신감을 심어 줘라.’고 충고하고 있다.자신감이 생기려면 ‘해냈다.’는 뿌듯함을 맛봐야 하므로 아이가 그런 체험을 하도록 이끌어 줘야 한다. 엄마가 꼭 알아야 할 다음의 여섯 가지도 실천 사항이다.▲남에게만 맡기지 말고 엄마가 직접 챙겨라.▲ 학교 숙제,대신 해 주어서는 안 된다.▲자료를 찾는 방법과 요약하는 방법을 가르쳐라. ▲아이들은 컴퓨터로 공부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인터넷은 엄마가 활용할 때 100배 효과를 발휘한다.▲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학습지는 당장 끊어라.조선일보사.9500원. 허남주기자
  • “어린이에 현장체험을”/ 역사탐방·나비 곤충축제 자치구 프로그램 ‘눈길’

    나들이하기에 더 할 나위없이 좋은 계절.자치구 프로그램을 들여다보면 어린이들의 손을 이끌고 함께 현장 체험을 즐길 기회가 많다. ●조상의 숨소리 들어요. “내곡동 ‘헌인마을’은 조선 3대 태종(헌릉)과 왕비(인릉)가 묻힌 능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지요.” 서울 서초구는 초등생들에게 잊혀져 가는 선조의 숨결을 들려주기 위해 ‘어린이 열린 학교’ 운영에 들어갔다.20개교 3학년 이상 3674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금요일 오전 9시∼오후 2시30분 실시한다.학생들은 현장 곳곳을 누비며 개발정책에 떠밀려 사라진 옛 지명과 현재 명칭의 유래,의회,보건소 등 지방자치 현황 등을 샅샅이 배운다.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30분에는 잠원 나루터,원지동 미륵당,양재동 말죽거리 등 37군데의 역사문화 탐방 코스를 둘러본다.‘한국 땅이름학회’ 이사인 이홍환(61)씨의 설명을 곁들이고 학부모 등 400여명이 동참한다.570-6325∼6. ●자연의 숨결 느끼세요. 강북구는 다음달 23일까지 수유1동 구민회관에서 ‘삼각산(북한산의 별명) 나비·곤충 대축제’(사진)를 연다. 나비 1500여마리와 곤충 1000여마리를 구경할 수 있는 나비 체험관은 구민회관 광장에 50평 규모로 꾸며졌다.내부에는 유선형 수목림을 조성,나무와 꽃 사이를 넘나드는 나비의 움직임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아프리카에서 유럽까지 초장거리를 비행하는 ‘작은 멋쟁이 나비’와 암컷의 날개 끝부분에만 호랑이 무늬가 있다고 해서 이름붙은 ‘암끝표범나비’ 등 희귀종들이 눈에 띈다.곤충 체험장은 56평 규모로 전시실에 마련됐다.자신의 몸무게보다 800배나 되는 물체를 움직이는 ‘사슴벌레’ ‘털두꺼비하늘소’ 등 볼거리가 수두룩하다.300여마리의 장수풍뎅이를 직접 만져보도록 한 ‘풍뎅이 체험관’과 알에서 깨어나 성충으로 자라기까지 곤충의 일생을 보여주는 생활관 등이 설치됐다. 오전 9시30분∼오후 7시 개장한다.요금은 단체 3000원,학생 4000원,성인 5000원.‘백설공주’ ‘오즈의 마법사’ 등 대공연장 뮤지컬 관람과 패키지로 신청하면 5000원이다.901-6322∼4. 송한수기자 onekor@
  • 기초학력 미달 초등생 읍면지역, 도시의 2배

    읍·면 지역 초등학교 3학년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도시 지역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10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공동으로 전국 초등학교 3학년 70만 58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학력 진단평가에 대한 표본분석(전체의 10.2%)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읽기와 쓰기,기초수학 등 3개 영역에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읍·면 지역 학생들의 기준 점수 미달 비율은 대도시나 중소도시의 두배 수준이었다. 읽기의 미달 비율은 중소도시 2.71%,대도시 3.29%인 반면 읍·면지역 학생은 5.47%로 높게 나타났다. 쓰기에서는 읍·면 4.94%, 중소도시 2.35%, 대도시 2.79%로 조사됐다. 기초수학에서는 읍·면 10.17%,중소도시 5.96%,대도시 6.30%였다.평가원측은 부모의 관심도와 학습기회 등 가정 및 환경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의 읽기와 쓰기,기초수학 미달 비율이 각각 4.80%,4.44%,7.16%였으나 여학생은 1.91%,1,35%,6.48%로 여학생이 모든 영역에서 우수했다. 영역별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읽기 3.45%(2만 4000여명),쓰기 3.0%(2만 1000여명),기초수학 6.84%(4만 8000여명)로 영역별로 학급당 1∼2명 수준이었다. 3개 영역에서 모두 미달한 학생은 1.34%(9400여명)였다.교육부는 지역별·성별·영역별 학력 편차 발생요인을 밝혀 영역별 기초학력 미달 학생 지도를 위한 보정교육 프로그램을 개발,‘기초학력 책임지도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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