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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초등생 대상 ‘생활과학교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풀뿌리 과학문화확산 사업의 하나로 이화여대 와이즈거점센터가 운영하는 ‘생활과학교실’을 10일부터 마천2동, 오륜동, 가락본동, 장지동, 잠실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연다. 초등학교 2∼5학년을 대상으로 한 생활과학교실은 ▲빨대피리 ▲녹색도시 만들기 ▲뫼비우스 퍼즐카드 ▲우리나라의 인공위성 ▲아름다운 빛 등으로 구성해 11월30일까지 계속된다. 참가비는 1만 5000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자녀는 재료비를 전액 면제한다. 자치행정과 410-3811
  • 초등생 납치범 2명 검거

    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납치해 몸값을 요구한 두 3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1일 초등학생 김모(10)양을 납치, 충북과 강원도 일대를 돌아다니며 5억원의 몸값을 요구한 황모(31)씨와 김모(31)씨를 인질강도 혐의로 강원 영월과 원주에서 각각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서울 초등생 매년 ADHD 검사

    이르면 내년부터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주의력 검사’가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08학년도부터 서울시내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선별 검사를 매년 실시하고 저소득층 치료 대상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발표한 ‘주요 사업계획 자료’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ADHD 검사를 일괄적으로 실시해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에 대한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돕고 학생 정신건강 전반에 걸친 종합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선별 검사도구로 학교에서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 리포트를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학생들의 심층적인 상담을 도울 계획이다.또 저소득층 학생이 주의력 결핍 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 전문가 진단 및 심층검사에 들어가는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생들이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올해 2학기부터 정규수업 전에 아침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서울학생 독서 5거서(오거서) 운동’을 전개하고, 영어체험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오거서(五車書)란 다섯 수레에 실을 만한 책이란 뜻으로 많은 장서를 이르는 말이다. 시교육청은 현재 일부 초·중·고교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아침 10분 독서 운동’을 서울지역 전체 학교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또 영어체험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 22개 학교를 선정,‘영어전용교실’을 만들 계획이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유치원·초등생 30% 아토피 피부염 앓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10명 가운데 3명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의 15%는 실내 공기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벤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이런 사실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신동천 교수팀에 의뢰해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전국 유치원 97곳과 초등학교 438곳 등 모두 53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드러났다. 전체 조사 대상 학생 가운데 아토피 유병률은 29.5%로 10명 중 3명꼴로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가 조사한 1995년(16.3%),2000년(24.9%)에 비해 크게 늘었다. 반면 천식 유병률은 8.0%로 2000년 9.1%에 비해 조금 줄었다. 이번 조사는 학회가 예전에 시행했던 조사 방법과 같은 설문 기법으로 조사한 것이다. 아토피는 공단지역(33.0%)-대도시(31.9%)-중소도시(29.8%)-농촌지역(21.5%) 순으로 유병률이 높았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Metro] 파주, 저소득층 영어캠프 지원

    파주시는 이달 말부터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자녀에게 경기영어마을 영어체험캠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복지정책 수혜자에게 민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상품권)’를 주는 방식으로, 시는 학생들에게 영어체험캠프에서 사용할 수 있는 16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대상은 법정 저소득층이나 월평균소득이 전국 평균(4인 기준 353만원)에 못 미치는 가구의 자녀로 2만원의 추가 비용만 내면 경기영어마을 영어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바우처사업 영어체험캠프는 초등생은 10월 중 한 차례(4박5일 일정) 100명을 대상으로, 중·고생은 이달 말부터 12월까지 매주(2박3일) 100명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서비스 신청은 다음달 20일까지 시청 시민복지과(031-940-4391)나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Seoul In] 초등생 한자·예절교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성산1동사무소는 15일까지 매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씩 ‘한자·예절교실’을 연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강사는 전 경복고 한문교사인 김지권씨가 맡는다.10월에 실시예정인 한자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해 진행한다. 고전과 전통사상에 대한 예절교육도 함께 한다. 성산1동사무소 322-3567.
  • 초등생 장애인 체육체험 의무화

    2009년부터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장애인 체육 체험 시간이 의무적으로 포함된다. 문화관광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장애인체육진흥 중장기 계획’을 교육인적자원부와 합의,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인구를 현재 8만여명에서 2012년까지 20만명으로 늘리고, 맞춤형 체육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장애인 체육 상담 전화(1577-7976)를 개설,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센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 공공체육시설은 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리모델링되고 새로 세워지는 생활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등에도 장애인 편의 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근린공원의 경우,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공공 체육시설이 현재 한 곳도 없지만 2012년에는 1414곳으로 늘어난다.2011년부터는 전국체육대회와 같은 해, 같은 지역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장애체육인들의 ‘선수촌’이 될 장애인종합체육시설이 2009년 10월 완공되고,2012년 장애인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과학적 훈련기법이 도입된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Seoul In] 논술지도 등 32개 프로 마련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27개 주민자치센터가 방학 기간 동안 초등생 역사교실, 생활영어, 논술지도, 풍선아트 만들기 등 모두 32개의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대부분 주 2∼3회로 보통 15∼20시간 수업이다. 수강비는 실비 또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자치행정과 880-3044.
  • 초등생 ‘나홀로 출국’ 사상 최대

    초등생 ‘나홀로 출국’ 사상 최대

    올 상반기 어학연수 등의 목적으로 부모를 동반하지 않고 혼자 해외로 출국한 초등학생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8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한 승객 가운데 보호자 없이 떠나는 어린이 승객에게 항공사가 제공한 ‘비동반 소아(UM)서비스’를 이용한 만 5∼12세 초등생은 450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37명에 비해 23.8% 늘어난 숫자다. 올해 이 서비스 이용자를 월별로 보면 1월이 1788명으로 가장 많았고 6월 940명,2월 835명,4월 323명,3월 310명,5월 307명 순으로 방학 기간에 집중돼 있다. 특히 올해 7월1∼11일 두 항공사의 이 서비스를 이용한 초등학생은 1125명으로 이미 지난해 7월 한달(2189명)의 절반 수준을 넘어서는 등 방학을 목전에 두고 급증세를 보였다. 비동반소아 서비스는 보호자가 없는 만 5∼12세의 어린이가 공항에서 탑승권을 받는 순간부터 도착지에서 보호자를 만나기까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이용자의 출국 목적은 대부분 유학이나 연수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소아 할인요금이 아닌 성인요금이 적용되며 최소 출발 24시간 전까지 예약센터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어학연수나 조기 유학을 떠난 초등학생과 외국 항공사 UM 이용자, 부모와 함께 떠난 학생까지 합친다면 조기 해외 유학생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2005년 3월부터 2006년 2월까지 해외유학을 떠난 초등학생은 모두 814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6276명)에 비해 29.8%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떠나는 지역은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와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주, 중국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면서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다음주부터 더 많은 초등학생들이 해외로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초등생 자녀 지도 이렇게

    초등생 자녀 지도 이렇게

    초등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공부하게 하는 부모의 현명한 지도가 필요하다. 자녀의 방학을 유익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현직 교사와 전문가에게 들어봤다. ●학습지도-학원 예습보다 집에서 책보기 초등학생 부모들의 고민 가운데 하나가 학원 문제다. 부모가 맞벌이로 자녀를 돌봐줄 사람이 마땅치 않은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맞벌이 부부라면 학원보다는 학교별로 실시하는 방학 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학원보다 믿을 만하고 홀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학원을 보낼 때는 주요 과목보다 되도록 예·체능 분야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어나 수학, 영어 등 주요 교과의 학원을 보낼 수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복습이 아니라 2학기 내용을 미리 배우는 선행학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재 부족한 부분이 없다면 아이에게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다. 그러나 학원에서는 문제풀이 위주로 가르치기 때문에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2학기 공부에 오히려 흥미를 잃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국어나 수학, 영어 등 주요 교과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싶다면 집에서 부모의 지도 아래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학년별로 구분된 참고서보다는 학년 구분 없이 수리·연산, 도형 등 영역별로 구분된 참고서를 골라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득이하게 학원을 보낼 때에도 학원측에 요청해 보충학습 위주로 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원 시간은 되도록 오전으로 한정하는 것이 좋다. 평소 학교 가는 시간과 맞추면 늦잠이 습관화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 ●독서지도-스스로 고르고 짧게 얘기하기 방학 중 독서 지도와 관련해 부모가 명심해야 할 것은 자녀의 학년·나이 수준이 아닌 실제 수준에 맞는 책부터 골라 읽혀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내 아이의 독서 수준을 먼저 알아야 한다. 매주 한 차례 정도 아이의 손을 잡고 서점에 가보자. 아이가 고른 책이 아이의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학교에서 나눠 주는 권장도서 목록도 아이의 독서 수준에 맞지 않으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책을 고를 때는 서점에 가서 직접 고르게 한다. 명작의 경우 수준에 맞게 그림책에서부터 완역본까지 다시 읽도록 하는 것이 좋다. 교과서에 지문의 일부로 나온 책이나 2학기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 들어 있는 책을 고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방학 동안 10권을 읽을 계획을 세웠다면 절반은 아이가 고르게 하고, 나머지는 부모가 골라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에게만 맡기면 편중될 수 있다. 방학 중 독서 분량은 저학년은 20∼30권, 고학년은 10∼20권이 적당하다. 읽은 뒤에는 자녀와 함께 느낀 점을 나눈다. 거창한 독후감보다는 책 제목과 지은이, 부모와 대화했던 내용, 기억나는 문구만 간단히 써 보는 것만으로도 독후 활동은 충분하다. ●생활지도-계획 세운것 확인해 주기 어머니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 요즘 아이들 중 상당수가 방학 동안 혼자서 지낸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아이들은 컴퓨터나 TV를 보는 시간을 조절하기가 어려워진다. 부모가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을 가졌다면 메신저 등을 통해 아이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들이 컴퓨터를 켜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체크할 수 있고,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아이들의 평소 생활을 볼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너무 지시적인 말을 하기보다는 일상적인 얘기를 하는 게 좋다는 것. 예를 들어,“지금 뭐하고 있니?”라고 묻기보다는 “밥은 먹었니?”나 “오늘은 무슨 게임 하니?”라는 식으로 아이들이 간섭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너무 자주 하는 것도 좋지 않다. 일기나 편지보다는 이메일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간혹 어머니들 중 방학 중에도 아이들이 게을러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짜는 경우가 있다. 방학 때는 학원이나 특별활동 일정을 빈틈없이 짜기보다 스스로 스케줄을 짜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주고, 어느 정도 실천하는지 체크해 주는 게 바람직하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도움말:서울 신남성초등학교 이병흔 교사·한우리 독서논술연구소 이언정 선임연구원·서울 성서초등학교 신인술 교사
  • 헉! 13살짜리 초등생이 아내를 여의었다고?

    “헉! 겨우 13살짜리 초등학생이 결혼을 하고 ‘아내’를 여의었다구요? 도대체 몇 살에 결혼식을 올렸길래….” 중국 대륙에 13살짜리 초등학생이 ‘아내를 여읜(?)’ 것으로 드러나는 바람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黑龍江)성 지시(鷄西)시에 살고 있는 한 초등학생은 최근 후커우(戶口·우리 주민등록에 해당)를 열람해보니 자신이 이미 결혼한 데다 아내를 여읜 것으로 돼 있어 깜짝 놀라 정정신고를 냈다고 신민만보(新民晩報)가 15일 보도했다. 사건의 주인공은 헤이룽장성 지시시 린커우(林口)현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 왕다융(王大勇)군.동탕한 얼굴에 조금 야윈 듯한 모습이 더욱 귀여운 왕군은 공부하기보다 컴퓨터 게임과 장난감 총을 더 좋아하고 어리광을 자주 부리는 아직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다. 그런데 이런 ‘날벼락’이 어디 있는가.아직 코흘리개 어린이가 벌써 결혼하고 아내를 여의기까지 했다니…. 왕군이 결혼하고 아내까지 여의게 된 황당한 사연은 이렇다.2년전 지병을 가지고 있던 그의 아버지가 뜬벌이 생활을 하다보니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세상을 먼저 떠났다.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변변한 직업이 없던 어머니와 왕군의 생활은 너무 어려워졌다. 이 때문에 왕군의 어머니는 할 수 없이 재혼을 했고,그는 새로운 후커우를 받아야 했다.이 과정에서 왕군은 이미 결혼하고 아내를 여읜 것으로 잘못 기재된 것이다.이런 탓에 왕군은 같은반 친구들로부터 ‘유부남’이니,‘나이 열세살에 상처(喪妻)했다.’는 등의 놀림감이 됐다. 이에 화가 꼭뒤까지 치민 왕군의 새 아버지 쑹(宋)모씨는 잘못된 후커우를 바로 잡기 위해 린커우현 룽과(龍瓜)진 파출소를 찾았다.그런데 파출소 관계자들의 대답이 더 황당했다.이 파출소의 한 관계자는 “우리 현에 어떤 남자는 여자로,어떤 어머니는 딸과 겨우 한 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등 당신 아들처럼 잘못된 것이 여럿 있다.”며 “만일 그런 사람들이 모두 당신처럼 찾아와서 고쳐달라고 떼를 쓰면 우리는 어떻게 일을 하느냐.”며 일축해버렸다. 이 룽과진 파출소의 무성의에 분노한 쑹씨는 상급부서인 린커우현 공안당국으로 찾아가 이러저러한 저간의 사정을 털어놨다.더욱 놀라운 사실은 린커우현 공안(경찰)당국이 룽과진 파출소보다 한 술 더 뜬 것이다. 린커우현 공안당국은 “초등학생이 결혼하고 상처했다고 기록돼 있는 것은 아주 사소한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같은 사소한 문제로 공안당국으로 찾아와 책임을 추궁하느냐?”며 눈을 부라렸다. 이 소리를 들은 쑹씨는 하도 어이가 없어 한동안 우두망찰했다.쑹씨는 “말해보시요.남녀가 뒤바뀌고,어머니와 딸이 한살 차이고,어린 소년이 상처한 홀아비로 기록돼 있는데,이것이 사소한 일이라면 도대체 큰 일이라는 것은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백의종군하며 화성 살인사건 풀고 싶어”

    “백의종군하며 ‘화성 살인사건’을 해결해 보고 싶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 수사과정에서 한화측과의 부적절한 접촉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강대원 전 남대문경찰서 수사과장(경정)이 회고록 ‘형사 25시’를 탈고했다. 현재 대기발령 중인 강 경정은 8일 “상황이 잘 정리되면 화성경찰서에서 백의종군하며 화성 살인사건을 해결해 보고 싶다.”며 현장 복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임박한 상황에서 그의 희망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그의 회고록에는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현 광역수사대) 대장으로 재직하던 2004년 실종 여성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던 유영철을 검거해 살인 행각을 자백받는 과정이 상세히 나타나 있다.●“日 민영방송이 `발길질 사건´ 유도”‘주운 휴대전화를 썼을 뿐’이라고 우기던 유영철에게 그의 지갑에서 나온 여성용 금발찌를 제시하자 ‘여기 있는 형사들 다 특진시켜 주겠다.’며 소리지른 뒤 종이에 ‘혜화동 2명, 구기동 3명…’ 식으로 알 듯 모를 듯한 말을 써내려 갔다고 강 경정은 묘사했다. 당시 발생했던 미제 살인사건 지역의 이름이 하나 둘 뜨기 시작하고 희생자 수가 30명에 가까워질 무렵 반신반의하던 경찰관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것. 강 경정은 또 유영철을 검거하고도 용산서 형사과장으로 좌천된 계기가 된 ‘발길질 사건’을 일본 민영방송이 유도해 일으킨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극적인 장면을 유도하기 위해 일본 방송사가 희생자 어머니에게 부탁해 우산으로 유영철의 모자를 벗기도록 시켰다는 것이다. ●“보복폭행사건 내사 중단 지시 받아”김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과 관련해 강 경정은 “사건 발생 3일 후 첫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지만, 윗사람으로부터 내사 중단지시를 받았다.”면서 “각 정보기관과 언론도 이 사건을 파악하고 있었을 텐데 모두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경정은 서울청 기동수사대장으로 재직하던 2004년 유영철 사건을 처리하고 지난해 용산 초등생 성추행 살인사건의 범인을 검거한 ‘베테랑 형사’다. 하지만 유영철을 호송하는 도중 항의하던 유가족을 부하 직원이 발길질한 일에 책임을 지고 보직해임됐다. 이어 용산 초등생 성추행 살인사건 때도 피해자의 장례식 전날 서울 강남 고급술집에서 술자리를 가진 것이 드러나 전보되는 등 ‘비운의 형사’,‘징계 전문’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도 갖고 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성희롱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성희롱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얼마 전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일본인 유학생 사가와 준코가 ‘학점을 빌미로 대학 강사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 충격적인 발언은 우리 사회에 파문을 일으켰다. 우리 사회에 일상화된 성희롱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것이다. 누구나 ‘성희롱’이라는 말에는 분노하고 손가락질을 하지만 정작 현실은 다르다. 피해자는 소문이 날까 쉬쉬하고 가해자는 당당하게 무용담을 늘어놓는 뒤틀린 현실은 우리네 직장과 학교 등에서 일상화된 지 오래다. 성희롱을 당했던 끔찍했던 경험담과 함께 성희롱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등 성희롱과 관련된 남성·여성들의 솔직한 생각을 들어 봤다. ●주관적인 성희롱 잣대 ‘대략난감’ 지난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취업 재수생 소모(34)씨는 전 직장에서의 기억에 몸서리가 쳤다. 부서 회식에서,‘킹카’라 불리던 회사 동기가 한 동료 여직원에게 지난해 인기를 모은 한 노래 제목을 인용하며 “가슴이 예뻐야 여자죠.”라고 말하자 “당근이죠.”라며 맞장구를 쳤다. 하지만 소씨가 분위기를 맞춘다며 “엉덩이까지 예쁘면 금상첨화 아닌가?”라고 말한 게 화근이 됐다. 소씨는 “당시 그 여직원이 저를 성희롱으로 고소하겠다.”며 난리였죠. 그 친구가 다른 동료 직원을 좋아하는 건 알았지만 그렇다고 똑같은 상황에서 내가 한 말에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에 모멸감을 느꼈어요.”라면서 “그 여직원이 ‘넌 못 생기고 매력도 없으니까 나한테 성적인 농담 따윈 꺼내지도 마라.’라며 비웃는 것 같았거든요.”라고 말했다. 간접적이긴 해도 그 여직원에게 성희롱을 당한 것 같다는 것이 소씨의 주장이다.“‘장동건이 뚫어져라 쳐다보면 ‘생유(고맙다는 뜻)’고 내가 쳐다보면 ‘소송’하겠다.’는 말인데…. 어떨 때 보면 여자들은 ‘주관’이라는 잣대를 지나치게 편파적으로 들이대는 것 같아요.” 대학원생 최모(27)씨는 남자들의 성격을 걸고 넘어지는 일부 여자들을 볼 때마다 성희롱을 당한다는 느낌이 든다고.‘남자가 난쟁이 똥자루만 해가지고, 밴댕이 소갈딱지까지’ 등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남성의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끊임없이 주입하려는 것 같아 불쾌하다고 말한다. “얼마 전 서울의 한 대학에서 여대생이 졸업 작품으로 성인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자위 행위를 하는 조각상을 만들어 화제가 됐었다죠. 만약 남학생이 여성이 자위하는 조각상을 만들었다면 여자들이 가만 있었을까요. 그것도 엄밀히 말하면 성희롱일 텐데요.” ●남자들도 성희롱에 분노한다 오는 8월 미국 유학을 떠나는 문모(30)씨는 아직도 떠오르는 ‘아찔한(?)’ 기억이 있다.2002년 제대를 한 뒤 놀이공원에서 허드렛일 아르바이트를 할 때였다.30대 초반 여성 두 명과 한 조가 됐는데 이미 결혼한 ‘아줌마’들이라 문씨는 누나처럼 따랐다. 이들도 “꼭 친동생 같다.”며 문씨를 살갑게 대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누나’들의 행동이 이상해졌다. 한 아줌마가 가끔씩 “허벅지가 진짜 굵은 걸 보니 힘 정말 잘 쓰겠네.”라며 문씨의 허벅지를 손으로 움켜쥐면 다른 아줌마 역시 “그래? 나도 한번 만져 보자, 진짜 살결이 영계 같아 좋네.”라며 맞장구를 치곤 했다. 고민 끝에 문씨는 상사에게 보고했다. 하지만 “야, 그 미시 언니들 예쁘기로 소문났는데 고맙다고 해야 되는 거 아냐? 그 언니들한테 내 것도 굵다고 전해 드려.”라는 상사의 어이없는 답변에 결국 ‘GG(젊은이들 사이에 ‘항복하겠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게임용어)’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누나들은 원래 남동생 허벅지를 막 만지기도 하고 그러나요. 그때는 제가 어려서 참을 수밖에 없었지만 성희롱이 꼭 여자만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어요. 어떤 남자들은 ‘남자가 여자한테 성희롱·성추행당했다.´고 하면 되레 부러워하던데 이런 안이한 태도가 남성을 피해자로 만드는 데 일조한다고 봐요.” 얼마 전 결혼한 회사원 한모(32)씨는 직장에서 들려오는 ‘새신랑’이라는 호칭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이제 결혼했으니 알 건 알아야 한다.”며 몇몇 여자 상사들이 한씨에게 들려주는 노골적인 성담론(?)이 무척 귀에 거슬리기 때문이다. “눈썹이 진한 게 밤에 일 잘하겠어.”라거나 “와이프를 위해 틈틈이 운동하고 마늘을 많이 먹으라.”는 얘기는 재미삼아 들어줄 만하다. 하지만 술자리에서 ‘아내를 만족시키는 노하우’나 ‘밤에 차로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 같은 것까지 미주알고주알 설명할 때는 민망하다 못해 짜증이 날 정도라고. “아마 저도 결혼을 했으니 이른바 ‘한팀’이 됐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남자들한테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는 얘기를 나이 차가 많다고는 해도 여자들에게까지 들어야 하나요? 한국 사회가 직장 상사에게 싫은 내색 하기 쉽지 않다는 걸 잘 알텐데 알아서 자제해 주면 좋겠어요.” 회계사 박모(29)씨는 지난해 출근길에 실제 ‘성추행’을 당했다. 승객 많기로 유명한 지하철 2호선에서 박씨 바로 앞에 서 있던 여자가 자신의 팔에 가슴을 밀착시켰던 것. 흠칫 놀란 박씨가 혹시나 오해를 살까봐 재빨리 손을 치우려 했지만 오히려 여자가 몸을 더욱 심하게 밀착시켜 움직일 수 없게 만들었다고. 결국 승객으로 가득 찬 지하철 안에서 박씨는 천장만 바라보며 상황을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당시 하도 화가 나서 인터넷에서 법조문을 찾아보았는데 성폭행의 경우 남자는 아예 대상이 안 되더군요. 여자는 남자를 강간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성범죄와 관련해선 때로는 남자가 역차별받는 부분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직장 그만두게 만드는 성희롱의 악몽 남자 동료들이 많은 회사에 다니는 6년차 김모(30·여)씨에게 성희롱은 일상이다. 회식 자리이나 노래방에서 술에 취한 듯하면서 손을 잡거나 은근슬쩍 어깨에 손을 얹는 ‘스킨십형’은 보통이고 허리에 팔을 쓰윽 감는 ‘노골적인 성희롱형’ 상사도 적지 않다. 김씨가 발끈하기라도 하면 상사들은 ‘뭘 그 정도 가지고 그러냐….’며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받아넘긴다. 언어 폭력도 견뎌야 한다. 지난달 부서 회식에서는 40대 중반의 상사가 빨간 블라우스를 입은 김씨를 보더니 “여자가 빨간 옷을 입는 것은 프로이트 심리학에서 볼 때 ‘(잠자리를) 하고 싶다.’는 의미라던데….”라며 농을 걸어왔다. 화기애애하던 회식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았던 김씨는 “그런 건 아니고 아침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기분 전환할 겸 입었어요.”라고 받아넘겼다. 하지만 찜찜하고 분한 마음은 가슴 한켠에 고스란히 남았다. 김씨는 “사회 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극도로 민감하게 받아들였던 부분들도 이제는 웃어 넘기는 경우가 많아졌어요.”라면서 “물론 정도가 심할 땐 확실하게 선을 그어야죠. 아니면 좋아서 가만히 있는다고 생각하는 정신 못 차리는 남자들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회사원 송모(30·여)씨는 첫 직장에서 있었던 끔찍(?)했던 기억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모 은행의 지점에서 일하던 송씨는 어느날 회식을 마친 뒤 집에 가려고 택시를 탔다. 마침 비슷한 방향에 사는 지점장이 “걱정되니 집까지 바래다주겠다.”며 택시에 동승했다. 지점장은 송씨가 사는 아파트에 도착했지만 돌아가려고 하지 않았다.“현관문에 들어가는 걸 봐야 마음이 놓인다.”면서 엘리베이터에 함께 올라탄 지점장은 갑자기 송씨에게 키스를 하려 했다. 송씨가 두 팔로 밀쳐내면서 “뭐 하시는 거예요.”라고 따지자 지점장은 능글맞게 “네가 너무 예뻐서….”라고 말했다. 송씨가 “지점장님 딸이 이런 일 겪는다고 생각해 보세요.”라며 화를 내자 지점장은 “난 딸 없으니까 괜찮아.”라며 뻔뻔하게 나왔다. 마침 엘리베이터에 다른 사람이 타서 위기를 넘겼지만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등줄기에 식은 땀이 흘러내린다. 은행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았던 이유도 있지만 지점장과 마주칠 때마다 소름이 끼쳤던 송씨는 결국 석 달 만에 힘들게 들어간 은행을 그만두고 직장을 옮겼다. ●‘준코형’ 성희롱도 대학가에 만연 대학생 박모(25·여)씨는 대학 강사가 학생을 노린 이른바 ‘준코형’ 성희롱에 시달렸다.2005년 ‘영국민중생활사‘란 과목을 듣다가 자신의 귀를 의심할 만한 내용을 듣곤 했다. 40대 중반의 강사는 틈나는 대로 “여러분도 다 성경험이 있겠지만….”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늘어놓거나 “한국 여자들은 마늘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잠자리) 힘이 좋다.”는 등 수업과 전혀 관계없는 음담패설을 하곤 했다. 한 여학생이 강사가 보낸 메일을 확인하지 않자 “네가 그런 식으로 행동하니까 남자 친구가 없는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면박을 주기도 했다고. 당시 수업을 듣던 10여명의 여학생들뿐 아니라 일부 남학생도 “여기가 미국도 아닌데 강사가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며 수군거리기 일쑤였다. “대학 강사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준코를 보면서 많이 공감했어요.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고 해도 학생에게 할 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자격미달의 강사가 아직도 학생들에게 그런 이야기로 수업을 진행해 여학생들의 마음에 상처를 줄 거라고 생각하니 아찔해요.” 현재 전업 과외교사로 활동중인 조모(30·여)씨는 학생들의 성희롱도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중·고교 남학생은 물론 초등생들까지도 자신을 ‘여자’로 보고 성적인 발언을 내뱉어 당혹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라고. 그룹과외 도중 한 학생이 “선생님 첫 경험 얘기해 주세요.”라고 말을 던지면 나머지 학생들이 박장대소하며 수업 ‘판’을 깨거나 쉬는 시간에 자기들끼리 조씨의 몸매 이야기로 열을 올리는 일도 있다고. “학생들이 나를 성적인 대상으로 여긴다고 느껴질 때가 당황스럽죠. 특히 제가 못 듣는 줄 알고 자기들끼리 성적 농담을 하면 부끄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직장생활 10년차인 최모(36·여)씨는 우리 사회가 ‘성희롱 왕국´ 아니냐는 다소 과격한 주장을 편다. 섹시바 등 길거리만 나가도 여성을 상품화하는 업소가 즐비하고 ‘베트남 처녀는 도망가지 않습니다.’ 같은 현수막에 여자를 바라보는 사회의 인식이 담겨 있다고 말한다. “여자로 살면서 한두 번 성희롱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여자들이 직장에서 뭔가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만 하면 곧 ‘그 여자 성적으로 문란하다더라.’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기도 해요. 얼마 전 직장에서 성희롱 예방교육을 받았는데,‘서로 사랑하세요.’라는 어처구니없는 강사의 결론으로 끝을 맺었어요. 전문가·일반인 모두 진일보한 성 인식이 필요하다고 봐요.”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Local] 영호남 초등생 ‘홈스테이’ 추진

    영·호남 청소년들의 교류확대를 위한 ‘홈스테이’가 추진된다. 광주시 북구와 대구시 달서구는 여름방학 기간인 다음달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양 지역에서 홈스테이에 들어간다. 대상은 광주와 대구지역 초등학교 5∼6학년생 각각 20명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광주시 북구 복지서비스과(510-1266)로 하면 된다. 두 지역 어린이들은 첫날 지리산 휴게소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 뒤 장성군 홍길동 청소년수련원에 입소, 가사문학권 등 문화 유적지를 둘러본다.
  • [Seoul In] ‘화석탐구’ 체험학습 실시

    강서구(구청장 김도현) 서울시립강서도서관은 2007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으로 ‘화석탐구’체험학습 시간을 마련하고 초등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원주 한국화석 대표가 화석 생성과정 및 연구·보존 가치 등 화석에 대한 기초 이론을 쉽게 설명해준다. 화석을 직접 만지면서 공부하는 화석탐구 교실은 강서도서관 문화교실에서 7월8일부터 8월2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와 10시 30분 하루 두 차례로 진행된다. 자료봉사과 2653-1231.
  • 송도국제학교 첫 입학정원 350명

    오는 2008년 9월 문을 여는 인천 송도국제학교의 첫해 정원이 유치부와 초등교생 350명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11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에 따르면 국제학교 전반에 걸쳐 자문을 담당할 HAG(Harvard Advisory Group)는 학생 정원을 2008년 350명으로 시작해 2009년 550명,2010년 1000명,2011년 1500명,2012년 2100명 등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내국인 학생 비율을 개교 5년까지 최대 30%로 한정한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라 개교 원년 국제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내국인은 100명 안팎으로 추산된다. HAG측은 개교 첫해에는 외국인 학생 수요가 적어 유치부와 초등생만 모집한 뒤 2009년부터 중학교 과정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학제는 2년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4학년 등 모두 14학년제로 구성된다. 한편 원정출산과 장기체류에 의한 외국시민권 취득 학생도 능력 테스트를 통해 외국인 입학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Local] 초등생 과학교실 참가자 모집

    전남 나주에서 테이프 등을 생산하는 한국쓰리엠(3M)이 전남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해 과학교실을 연다. 대상자는 초등학교 5∼6학년생 80명. 희망자는 22일까지 홈페이지(http:///3m.co.kr/sciencecamp/)로 신청하면 된다. 과학교실에 참여할 과학교사와 대학교수, 연구원 등 강사도 홈페이지로 신청받는다. 선발된 학생은 8월4∼6일 KT 나주연수원에서 2박 3일간 수업을 받는다. 참가비는 없다. 수업은 기초과학 실험·실습, 창의성 증진, 첨단 과학기자재 원리이해 등으로 진행된다.(02)3406-2244,017-592-2501.
  • [Seoul In] 초등생 방학 영어캠프 개최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서울대, 미국 북아이오와대와 공동으로 초등학교 3∼6학년생을 위한 ‘어린이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영어캠프는 서울대 사범대·교육정보관에서 두 차례 열린다.1차는 7월23일부터 8월3일까지,2차는 8월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원은 총 200명이며 참가비는 15만원이다. 다음달 8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www.gwanak.go.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신림1동 평생학습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평생학습지원팀 880-3789.
  • 조폭 오씨 加도피 이틀전 남대문서 수사과장 만났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맡았던 서울 남대문경찰서 간부 두 명이 지난달 25일 범서방파 행동대장 출신인 오모(54)씨를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복폭행 당일 김 회장측의 요청을 받고 폭력배를 동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씨는 경찰과 만난 이틀 뒤인 27일 캐나다로 출국해 경찰이 도피를 방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남대문경찰서 강대원 수사과장(경정)이 김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 관련자인 오씨를 4월 중순쯤 만나 식사를 같이 한 정황이 드러나 더 이상 수사라인에 두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과장과 이진영 강력 2팀장(경위)은 4월25일 저녁 서울 명동의 한 횟집에서 오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김 회장측의 요청으로 수사 진행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강 과장 등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는 보복폭행 사건이 4월24일 언론에 보도돼 남대문서에서 공개 수사를 나선 직후여서 경찰의 늑장수사 의혹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강 과장은 만남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과장은 지난 2004년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을 처리했고 지난 해에는 용산 초등생 성추행 살인사건의 범인을 검거한 베테랑 수사관이다. 하지만 강 과장은 유씨가 검거 뒤 도주한 점과 유씨 호송 과정에서 경찰이 유족에게 발길질을 한 것 등에 대한 총체적인 책임을 물어 징계를 받았다. 또 용산 초등학생 사망자의 장례식 전날 강남에서 자축 파티를 벌여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캐나다에 있는 오씨의 소재는 파악했지만 규정상 오씨가 캐나다에서 불법 행동을 하지 않는 한 신병을 인도받을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부모는 납치범 유인… 경찰은 3중 포위망

    30대 가장이 초등생을 납치했으나 부모의 침착함과 경찰의 기민한 초동수사로 검거됐다. 아이는 별 외상 없이 무사하게 풀려났다. 8일 오후 6시28분쯤 충남경찰청으로 남모(8·J초 2년)군의 부모에게서 “아이가 납치됐다.”는 전화가 왔다. 남군의 부모는 6분 전 자신의 아들을 납치한 김모(37)씨로부터 “3000만원을 내놓지 않으면 아이를 영영 못볼 줄 알라.”는 협박전화를 받았다. 관할경찰서인 대전 둔산경찰서는 강력7팀과 과학수사팀을 남군 집에 급파했다. 경찰은 김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줄기차게 추적하면서 남군 부모에게 가급적 시간을 끌어달라고 요청했다. 김씨는 남군을 차에 태우고 대전시내를 돌아다니며 20여차례 전화로 협박했다. 집요한 협상 끝에 남군의 어머니가 “지금 집에는 750만원밖에 없다.”고 하자 9일 0시30분쯤 호남고속도로 유성IC 부근에서 돈과 남군을 맞바꾸기로 했다. 경찰은 접선 장소가 정해지자 주변지역을 3중으로 에워쌌다. 어머니가 탄 차 뒤에 일반 승용차로 가장한 경찰 차량 1대가 뒤따랐다. 남군의 어머니는 “대전 노은지구에 최근 이사를 와 반석역밖에 모른다.”면서 범인을 반석역 인근으로 유인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결국 납치범 김씨는 역 주변으로 나와 현금 750만원을 받고 남군을 풀어준 뒤 달아났지만 경찰 70여명이 둘러친 3선 포위망을 뚫지 못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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