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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동 따라해” 초등생 성추행한 학교 경비원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홍창)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한 학교 경비원 임모(73)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임씨는 지난달 18일 저녁 숙직 근무 중 가방을 찾으러 다시 학교로 들어온 A(10)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근무하는 학교보안관으로부터 A양의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은 임씨는 이날 A양을 발견하고 ‘밥 먹고 가라’며 숙직실로 불러들였다. 임씨는 이어 A양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로 음란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신체 부위를 만지도록 강요하고, 몸을 만지면서 휴대전화로 신체를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행 성폭력 특별법에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강간·강제추행은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강남주민 사교육비 月122만원

    서울 강남주민 중 초·중·고교 자녀를 둔 가구의 사교육비는 월평균 122만원으로 나타났다. 2011년 114만원에서 8만원 뛰었다. 구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3 강남구 사회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지난 9월 2~16일 2000개 표본가구 15세 이상 5000여명을 조사한 결과 사교육비의 경우 2011년과 비교해 초등학생 자녀 가구는 74만원에서 67만원으로 줄었다. 중학생은 76만원에서 81만원으로, 고등학생은 106만원에서 122만원으로 올랐다. 가구 중 17.6%는 자녀의 해외 유학 경험(어학연수 포함)이 있었다. 거주하는 이유로는 16.7%가 교육 여건을 꼽았다. ‘옛날부터 살아서’가 30.6%로 가장 많았고 ‘사업상 또는 직장 때문에’가 20.2%였다. 가구 소득은 ‘500만~1000만원 미만’(50.8%), 1000만원 이상(7.1%), 300만원 미만(16.8%) 순이었다. 가구주 기준 월 500만~1000만원 소득(57.9%)과 대졸 학력(65.6%)의 남자 가장(77.8%) 비중이 가장 크고 평균연령 48세, 평균 16년간 강남에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는 구 통계정보 사이트(gss.gangnam.go.kr)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구민 의식조사를 통해 특성과 요구에 맞는 정책과 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는 2007년부터 2년마다 실시해 4회를 맞았다. 올해는 기본항목, 주거·생활, 교육, 교통, 보건·복지, 문화·여가, 공공·행정 등 7개 분야 72개 항목으로 조사표를 짰다. 특히 보통 강남 사람, 강남의 싱글족, 강남의 여성 부분을 따로 뽑아 분석하고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별로 응답 특성을 분석한 게 돋보인다. 신연희 구청장은 “보다 나은 구민의 삶을 위해 구정 운영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카드빚에 등굣길 초등생 납치… 크리스마스 악몽 될 뻔

    크리스마스 이브 오전 학교에 가던 초등학생 2학년 여자아이가 납치됐다가 3시간 30분 만에 구조된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등교 중인 초등학생 A(8)양을 납치하고 부모에게 몸값 3000만원을 요구한 조모(28)씨를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조씨는 이날 오전 8시 35분쯤 성동구 금호동의 한 초등학교 주변에서 학교로 향하던 A양에게 “이야기 좀 하자”며 접근한 뒤 이를 수상하게 여긴 A양이 반항하자 강제로 안아 자신의 쏘렌토 차량에 태웠다. 이후 조씨는 금호동과 행당동 일대를 배회하며 오전 10시부터 자신의 휴대전화로 A양의 부모에게 세 차례 전화를 걸어 3000만원을 현금으로 준비해 보내라고 협박했다. 경찰은 A양이 납치됐다는 신고를 받고 조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하는 한편 성동구 일대에서 검문 작업을 벌여 낮 12시 19분쯤 금호사거리에서 조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이 과정에서 조씨는 경찰의 검문에 불응하며 차를 몰아 달아났다. 경찰은 2㎞가량 추격전을 벌인 뒤 납치범을 잡을 수 있었다. 붙잡힌 조씨의 차량 안에서는 납치 범죄에 사용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추정되는 노끈과 포대 자루 등이 발견됐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카드 빚 3000만원을 갚기 위해 납치 범행을 계획하던 중 A양을 우연히 발견해 납치하기로 했다”고 진술했다. 한때 의류업에 종사했던 조씨는 직업을 잃은 뒤 카드 빚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의 차를 세우기 위해 경찰차로 충돌하는 과정에서 일부 직원이 부상했지만 A양은 안전한 상황”이라면서 “조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수법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초등생 19명, 정신이상 의심女가 준 쥐약 든 요쿠르트 마셔

    중국 초등학생 19명이 정신이상으로 추정되는 30대 여성이 나눠준 쥐약이 든 요구르트를 마신 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후난성 로우디시 경찰은 지난 18일 초등학교 앞에서 집에 가던 초등학생들에게 쥐약과 제초제를 넣은 요구르트를 나눠준 혐의로 34세 여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경찰에서 요구르트에 독극물을 주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병원에 실려간 초등학생 19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이 가운데 3명은 중태라고 의료진은 전했다. 현지 경찰은 이 여성이 정신장애가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며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연 보면서 ‘꿈’ 찾아보세요

    서울 중구가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에게는 동기를 부여하고 부모에게는 자녀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구는 18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교육 뮤지컬 나의 꿈, 나의 미래’를 공연한다. 진로교육을 뮤지컬 형식으로 담아낸 국내 첫 전문 ‘진로 뮤지컬’이다. 성악을 전공한 진로 전문 강사와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공연한다. 이들은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위해 알고 있어야 하는 이야기들을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곡, 대중가요 등으로 풀어낸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직업이 있지만 학생들이 학교에서 얻는 진로 정보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면서 “진로교육 전문가들이 펼치는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9일 열린 ‘부모와 함께 떠나는 미래여행’의 후속편 격이다. 당시 진로·진학 멘토링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아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구는 이 외에도 올 7월부터 공무원을 꿈꾸는 초·중·고교생을 위한 진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 대상의 진로교육 특강도 9~11월 세 차례 열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다문화고부열전’ 30세 필리핀 며느리 애기 못 낳자 시어머니는 수호신 찾아서…

    ‘다문화고부열전’ 30세 필리핀 며느리 애기 못 낳자 시어머니는 수호신 찾아서…

    EBS ‘다문화고부열전’은 전국 곳곳에서 고부 간 삶의 애환을 찾아 끌어안는다.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한국 농촌에 시집온 필리핀 여성 에밀리(30·한국 이름 이예향)씨가 전파를 탔다. 남편(조남영 씨)은 그녀보다 열두 살이나 많은 전형적인 농촌 총각이다. 이들 사이에는 결혼 전 가진 아기가 유산된 후 9년이 지났지만 자식 소식이 감감하다. 예향 씨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다섯 번이나 했어도 번번이 실패했다.시험관 아기 시술이 매번 헛수고로 돌아가자노력하는 것조차 부끄럽고 민망한 생각이 들곤 한다.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위해 매일 새벽기도를 다닐 정도로 열심이다.20만 원어치 인삼과 녹용 50원어치가 든 보약을 지어 주기도 하지만 예향 씨는 그 부담감에 거절하기 일쑤다. 한국 의사는 며느리가 몸이 약하여 임신이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며느리는 아침식사 때부터 커피를 국처럼 먹으니 시어머니는 속만 썩는다. 예향 씨가 유독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필리핀에서는 아침 식사때 빵이나 스파게티를 주로 먹으며 커피나 코코아를 마셨기 때문이다. 시부모의 정성이 깊을수록, 임신이 절박할수록 예향씨는 고향 생각이 더 난다. 절망도 극에 달하면 외려 반대로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게 마련이다. 그리고 있어야 하는 자리를 피하고 싶은 마음만 생긴다. 예향씨의 현재 심정이 그러하다. 예향씨는 초등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러 나갈 때면 자유를 얻는 기분이다. 남편의 도움으로 자전거를 탈 줄 알게 되자 외출이 수월해졌다. 영어과외가 끝나면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서 맘껏 즐기고 귀가한다. 이런 신세대 도시 여성의 생활이 시부모의 마음을 사로잡을 리 없다. 기다리는 아기도 그렇지만 농촌 일에 서툴기만 한 외국 며느리가 집에서 안정을 찾기란 아득하기만 하다. 또한 철없는 며느리는 시부모 일어나기전에 아침상을 준비하거나 농삿일 나갈 채비를 하기는 커녕 늦잠 자기 일쑤이다. 시어머니가 이런 며느리의 필리핀 친정을 함께 방문한다. 예향 씨의 친정은 마닐라에서 차로 세 시간 걸려 도착하는 무존 마을이다. 무존지역은 예향 씨가 살았을 당시 기초생활수급자 마을로 지정된 서민들이 사는 곳이다. 예향씨는 필리핀 고향 집에 도착하자 어머니(46·마리시아 루에라스)와는 물론 아버지(49·소테네스 루에라스)와도 포옹했다. 아버지가 많이 야위고 키가 작아진 것 같았다. 맏딸인 예향씨는 눈물 보이지 않을려고 애썼다. 친정에 온 것이 9년 만인 예향씨는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밤늦은 시각까지 친구들과 그동안의 회포를 푼다. 멋쩍게 사돈 집에서 혼자 외로이 지낼 시어머니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은 채 말이다. 9년 만의 해방감에 아무 걱정도 하지 않고 처녀 시절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다. 시어머니는 낯선 곳에 시집온 며느리의 심정을 알 것도 같았다. 그래도 밤늦게 돌아온 며느리가 야속하기만 하다. 하지만 예향씨는 다음날 시어머니를 위해 대게 요리를 해서 맛보일 만큼 뒤끝 없고 싹싹하다. 시어머니는 며느리 덕에 좋은 음식을 먹었다고 흡족해 했다.시어머니 또한 사돈의 생일상을 위해 한국식으로 미역국을 끓이고 잡채와 김치를 만들었다.예향씨의 친정 부모는 사돈이 만들어 주어서인지 음식 맛이 입에 착착 붙는다고 한다. 오래된 인연처럼 정든 사돈이라 손주를 보고 싶어 애태우는 속사정을 헤아릴 만도 하다. 이웃한 필리핀 오반도 마을은 임신을 바라는 부부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곳을 찾은 고부는 함께 다산의 수호신앞에서 산타클라라 춤을 추고, 성클라라 성상 앞에서 경건하게 예를 갖추었다. 예향씨와 시어머니는 피부색이 다르고 국적이 다른 두 사람이지만 성상 앞에서 한마음이 됐다. 그간의 시어머니의 정성에 예향 씨는 부담이 많았고 오해도 샀다. 대를 잇는 일을 너무 어린 며느리가 이해하기엔 과했는지도 모른다. 고부 간에 문화 차이로 가져온 오해는 필리핀의 오반도 마을에서 눈녹 듯이 사라졌다. 사진=EBS 방송 캡쳐 정이채 연예통신원 blub60@naver.com
  • [겨울방학 여기서 보내면 몸도 마음도 짱!] ‘키쑥쑥 배쏙쏙’ 몸짱으로

    [겨울방학 여기서 보내면 몸도 마음도 짱!] ‘키쑥쑥 배쏙쏙’ 몸짱으로

    서울 노원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키쑥쑥 배쏙쏙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노원구 거주 어린이 가운데 표준 체중 대비 30% 이상 중등도 비만이거나 또래보다 키가 작은 초등학교 3학년이라면 누구나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여자 모두에게 비만도를 측정하기 위한 체성분 검사와 건강습관 및 행동의 문제점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운영 효과를 높이기 위한 성장 발달 상태를 파악하는 손가락 골밀도 등도 측정한다. 프로그램은 신나게 운동하면서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는 맞춤운동,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등을 통해 체중 감소와 체력 향상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식사운동일기를 통해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을 매일 기록하고 영양전문가가 분석해 알맞은 식습관도 알려준다. 구 관계자는 “건강교실 교육 뒤엔 프로그램 참가 전후의 결과를 분석해 적정체중 유지와 올바른 영양섭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초등생 성추행한 학교 경비원에 집행유예형

    초등생 성추행한 학교 경비원에 집행유예형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놀던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경비원에 집행유예를 받았다.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부장 박형준)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된 모 중학교 경비원 강모(65)씨에 대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 6월 15일 오전 11시 30분쯤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에서 놀고 있던 초등학교 6학년인 A(11·여)양에게 ‘사탕을 준다’고 말하고 행정실 안으로 데려간 뒤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연령, 범행장소, 범행내용 등에 비추어 그 죄질이 무거운 점, 피해자가 이 사건 범행으로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성범죄전력이 없고 성폭력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크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신상정보 공개를 면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못생겼다” 놀림 받던 초등생, 수업 중 자살시도

    “못생겼다” 놀림 받던 초등생, 수업 중 자살시도

    외모 때문에 놀림을 받던 초등학생이 수업시간에 자살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투쿠만의 한 초등학교에서 12살 여학생이 수업시간에 목숨을 끊겠다며 전기줄을 목에 감았다. 자살은 미수에 그쳤지만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학생은 지방도시에선 꽤나 이름이 알려져 있는 초등학교 졸업반에 다니고 있다. 여학생은 사건이 발생한 날 오전 11시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죽어버리겠다”고 소리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러더니 에어컨 코드케이블을 목이 칭칭 감았다. 어리둥절 교사와 나머지 학생들은 여학생을 보고만 있었다. 여학생은 케이블을 목에 감은 채 힘껏 주저앉았지만 전기줄이 에어컨에서 빠지는 바람에 목숨을 건졌다. 교사가 여학생에게 달려가고 학생들이 교무실에 사건을 알리는 등 한바탕 소동이 난 뒤 앰뷸런스가 도착, 자살을 시도한 소녀를 병원으로 옮겼다. 학교 당국의 조사결과 여학생의 친구들의 집단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은 “평소 여학생이 (못생긴) 외모 때문에 따돌림을 받고 괴로워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급우 커터칼로 위협 200만원 갈취 무서운 초등생들

    급우 커터칼로 위협 200만원 갈취 무서운 초등생들

    초등학생들이 같은 반 친구를 상습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갈취하는 등 조직폭력배 뺨치는 폭력을 휘둘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완산구 모 초등학교 5학년 학생 4명이 같은 반 급우 A(11)군을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120여 차례나 상습적으로 폭행해왔다. 특히 이들은 A군에게 돈을 가져오라며 커터칼로 위협해 100여차례에 걸쳐 200만원을 갈취했다.  A군은 이들의 위협에 못이겨 아버지 지갑에서 적게는 몇 천원, 많게는 5만원까지 훔쳐 가해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같은 사실은 A군이 일기장에 피해 사실을 적은 것을 담임교사가 발견해 뒤늦게 문제화 됐다.  학교 측은 양측 부모들을 불러 화해를 종용했으나 A군의 부모들이 가해학생들을 처벌해 줄것을 요구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학교 측은 지난 22일 뒤늦게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피해아동 추가피해 방지… 속전속결 수사”

    “피해아동 추가피해 방지… 속전속결 수사”

    “피해자 조사는 한 번에, 그리고 짧은 시간 안에 끝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피해 아동이 2차, 3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일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8월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납치 성폭력 사건을 수사했던 최영아(36·여·광주지방검찰청) 검사는 당시 피의자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그러나 피의자를 엄벌하는 일 못지않게 수사를 진행하면서 피해 아동이 또 한 번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도록 하는 일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최 검사는 수사를 마치고 나서도 전남 나주시와 전남 해바라기아동센터에 보호 및 지원책을 요청하는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25일 그는 “전남 나주 초등학생 납치 사건을 비롯해 최근 성범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덕분에 예전보다 성범죄 예방 교육이 활발해졌다”면서 “어려서부터 성범죄 예방 교육을 받도록 사회가 달라진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최 검사는 “청소년 시기에 잘못된 성 관념을 갖지 않도록 성 문화에 대한 교육도 내실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검사는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린 ‘2013 성폭력 추방 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다른 23명과 함께 아동·여성 폭력 방지 유공자로서 여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울산서 ‘배움터 지킴이’가 초등생 엉덩이 만지고 성추행

    울산의 한 초등학교 배움터 지킴이가 여학생을 성추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배움터 지킴이로 활동한 A(68)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점심시간 자신이 일하는 초등학교에서 배움터 지킴이실로 놀러 온 이 학교 B(13)양의 엉덩이와 허벅지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찍은 다른 학생들이 바로 보건교사에게 알렸고, 보건교사는 울산시교육청과 울산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에 신고했다. 울산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B양의 진술을 확보하고 A씨를 수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신체를 만진 것은 인정하지만 성추행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A씨를 해고했다. 울산에선 지난 6월에도 또 다른 배움터 지킴이가 여자 초등학생을 성추행해 불구속 입건됐다. 시교육청은 “해마다 2회씩 배움터 지킴이를 대상으로 성범죄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과 지침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배움터 지킴이는 교내·외를 순찰하며 폭력과 안전사고 예방, 외부인 출입 제한 등의 역할을 하는 학생보호 인력으로 울산에는 현재 251명이 배치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男초등생 성추행 사건…울산교육청 진상조사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남학생이 후배 남학생들을 성추행해 울산시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2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 같은 학교에 다니는 5학년 남학생 3명을 성추행했다는 보고가 지난 7일 해당 학교로부터 접수됐다. 가해 남학생은 이번 2학기에 피해 학생들 집이나 공중목욕탕에서 휴대전화로 야한 동영상을 보여준 뒤 이를 따라 하게 하고 강제로 신체를 접촉하는 등 성적인 행위를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이달 초 학생들의 언어폭력 상담을 벌이다가 피해 학생의 친구가 성추행 사실을 신고해 알게 됐다. 학교는 당일 곧바로 시교육청에 보고했으며 아동·여성 성폭력 상담기관인 울산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를 통해 경찰에 사건을 알렸다.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가해 학생은 다른 학교로 전학 갔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사건 인지와 처리과정에서 학교 측의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성교육 지침서 등을 재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선 아팠던 친구야 하늘나라선 행복하길”

    “여기선 아팠던 친구야 하늘나라선 행복하길”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했으면 좋겠다.’ 계모의 학대로 숨진 이모(8)양을 추모하는 행사가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인 19일 이양이 다니던 울산 울주군 범서읍 모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000명은 이날 오전 10시 운동장에 모여 이양을 추모했다. 학교장의 추모사가 시작되자 운동장 곳곳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눈물을 흘렸다. 학생 대표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나 슬프다. 하늘나라에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추모 편지를 읽으며 울었다. 이어 학생과 교사는 추모곡으로 동요 ‘엄마야 누나야’를 입 모아 불렀다. 교사와 학생의 헌화를 끝으로 30분가량의 추모식은 끝이 났다. 학교 관계자는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이양에 대한 추모를 함께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추모식을 열게 됐다”면서 “아이가 원혼을 풀고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양은 지난달 24일 계모 박모(40)씨에게 머리와 가슴을 폭행당해 숨졌다. 이양은 박씨로부터 이전에도 지속적으로 학대를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길” 계모학대로 숨진 초등생 모교서 추모식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했으면 좋겠다.’  계모의 학대로 숨진 이모(8)양을 추모하는 행사가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인 19일 이양이 다니던 울산 울주군 범서읍 모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000명은 이날 오전 10시 운동장에 모여 이양을 추모했다. 학교장의 추모사가 시작되자 운동장 곳곳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눈물을 흘렸다. 학생 대표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나 슬프다. 하늘나라에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추모 편지를 읽으며 울었다. 이어 학생과 교사는 추모곡으로 동요 ‘엄마야 누나야’를 입을 모아 불렀다. 교사와 학생의 헌화를 끝으로 30분가량의 추모식은 끝이 났다.  학교 관계자는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이양에 대한 추모를 함께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추모식을 열게 됐다”면서 “아이가 원혼을 풀고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양은 지난달 24일 계모 박모(40)씨에게 머리와 가슴을 폭행당해 숨졌다. 이양은 박씨로부터 이전에도 지속적인 학대를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아빠 목숨바친 NLL 모르는 친구 많아요”

    “아빠 목숨바친 NLL 모르는 친구 많아요”

    2002년 6월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조천형 중사의 초등생 딸이 통일문예제전에서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대전시교육청은 17일 복수초 5학년 시은(12)양이 민족통일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통일부 등이 후원하는 제44회 한민족 통일문예제전에서 대통령상 다음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은양은 아버지 조 중사가 전사했을 때 갓 100일밖에 안 된 갓난아이였다. 10여년이 흘러 훌쩍 큰 시은양은 이번 문예제전에서 ‘연평해전 그리고 자랑스러운 나의 아빠’라는 제목으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통일 안보에 대한 생각을 담담하게 글에 담았다. 글은 “하늘에 계신 보고 싶은 아빠, 그곳에서도 잘 지내시나요. 아빠의 예쁜 딸 시은이예요”로 시작해 “이제는 늠름하게 회장도 한다”고 자랑했다. 지난 5월 대전국립현충원으로 체험 학습을 가 연평해전 영화를 본 기억도 떠올렸다. 시은양은 “영화에 아빠의 이름이 나왔다. 눈물을 꾹 참고 보다가 그만 울음을 터뜨렸다. 친구들이 나를 꼭 안아 주고 위로해 줬다”고 썼다. 또 “아빠, 대부분 사람들은 2002년 여름을 월드컵만 기억하는데 속상하다”면서 “아빠가 돌아가신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분단국가”라고 안타까운 속내를 보였다. 이어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는 북방한계선(NLL)을 지키기 위해 아빠가 목숨을 바쳤는데 NLL을 모르고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얘기하는 친구들이 많다”면서 “남북한 문제와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겠다. 나는 ‘조천형 중사’의 딸 ‘조시은’이니까”라고 글을 맺었다. 중간에 “다른 얘들처럼 아빠와 놀이동산도 가고 싶은데 한번도 못해 봤다. 해마다 아빠를 그리워하는 엄마를 지켜보는 것도 마음이 아프다”고 아린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제2연평해전은 한·일월드컵 막바지인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 25분쯤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NLL을 침범, 연평도 서쪽 14마일 해상에서 교전이 벌어져 조 중사와 윤영하 소령, 한상국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명이 전사했다. ‘서해교전’으로 불리다가 2008년 4월 현 명칭으로 격상됐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초등생·중학생 성관계 교사, 다른 성관계 영상 발견

    초등생·중학생 성관계 교사, 다른 성관계 영상 발견

    초등학생·중학생과 성관계를 맺어 구속된 충북 모 초등학교 교사 A(31)씨의 컴퓨터에서 다른 10대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지는 장면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무더기로 발견돼 파장이 예상된다. 13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여학생,여중생과 모텔에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구속된 A씨의 컴퓨터를 압수해 복원한 결과 수십 개의 성관계 동영상이 발견됐다. 해당 영상에는 연령대와 인상착의를 확인하기 어려운 여성 20여명이 등장한다. 이 가운데 일부는 10대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수년 전부터 이들과 성관계를 맺고, 그 모습을 휴대전화로 찍어 보관해오다 삭제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했지만 동영상 속 여성들의 신원 확인에는 실패했다. A씨는 경찰에서 “휴대전화를 분실해 여성들이 누군지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경찰은 애초 혐의가 확인됐던 초등학생·중학생과의 성관계 부분에 대해서만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영상 속 여성들의 신원 파악이 쉽지 않기 때문에 검찰에서도 A씨의 추가 혐의가 확인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A씨는 지난 8월 중순 충북 영동의 한 모텔에서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초등학교 여학생(12)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같은 달 증평의 한 모텔에서 중학교 1학년 여학생(12)과 성관계를 갖고, 이 장면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활고 40대 엄마, 딸과 자살기도 집 경매 날… 초등생 딸만 죽였다

    생활고를 비관한 40대 여성이 초등학생 딸을 목 졸라 살해했다. 11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의 한 아파트에서 A(43)씨가 잠을 자던 딸(11·초등5)을 목 졸라 살해했다. A씨는 2년 전 달성공단 직원으로 일하던 남편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딸과 단둘이 살아왔다. A씨 가족의 수입은 정부에서 기초생활수급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월 40만원이 전부였다. 여기에다 올 초 친하게 지내던 동네 언니가 갑자기 돈이 필요하다고 부탁하자 이를 뿌리치지 못하고 살고 있는 아파트를 담보로 1000만원 넘게 빌려 주었다. 이렇게 해서 쌓인 빚은 아파트 담보대출 2000만원을 비롯해 보험회사 대출금, 카드 연체금까지 모두 4000만원이 넘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A씨의 유일한 재산인 59.4㎡짜리 아파트는 은행에 의해 오래전에 경매에 넘어갔다. 대출금과 연체금을 갚으라는 보험회사와 카드사의 독촉도 빗발쳤다. 이런 와중에 A씨는 자신의 아파트가 11일 경매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법원으로부터 받았다. 유일한 보금자리인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지는 날 A씨는 딸과 동반자살을 기도했다. 안방에서 자고 있던 딸의 목을 스카프로 감아 살해했다. 뒤이어 자신도 죽기 위해 장롱 고리에 딸의 목을 졸랐던 스카프를 연결하고 목을 매달았다. 그러나 장롱 고리가 빠지면서 딸과 함께 죽겠다는 A씨의 생각은 실행되지 못했다. A씨는 세 시간 넘게 딸의 시신을 지켜보다 이날 오전 7시 50분 112에 전화해 “딸을 죽였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A씨 딸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으며,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초등생의 ‘사랑고백’과 ‘거절’ 편지 인터넷 화제

    초등생의 ‘사랑고백’과 ‘거절’ 편지 인터넷 화제

    초등학생들의 웃기는 러브레터 한통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져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 소셜뉴스 웹사이트 ‘레딧’에 올라온 이 편지는 현지의 한 초등학교 과제물함에서 발견됐다는 내용만 있을 뿐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다.  그러나 노트에 쓴 한 초등학생의 글 내용은 절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한 초등학교 남학생이 애슐리라는 소녀에게 남긴 이 편지에는 “네가 너무 좋아 사귀고 싶다” 면서 “YES(좋아), NO(싫어), MAYBE(아마)”로 답해달라고 적혀있다.  이에 편지를 받은 애슐리는 ‘NO’에 동그라미를 쳐 소년을 실망하게 만들면서도 그 이유를 구구절절 써놓았다.  애슐리는 “미안하지만 난 지금 카일이라는 남자친구가 있다” 면서도 “깨지면 다음에는 널 사귀겠다”고 적어놓았다. 특히 애슐리는 추신을 통해 “아마 한 두 달이면 될 것 같다” 며 기다리라는 말을 우회적으로 썼다.  이 편지가 인터넷에 공개되자 현지 네티즌들은 “소녀의 ‘어장관리’가 대단하다”, “카일이 이 사실을 알면 안되겠다” 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터넷 강타한 美초등생들의 ‘러브레터’

    인터넷 강타한 美초등생들의 ‘러브레터’

    초등학생들의 웃기는 러브레터 한통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져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소셜뉴스 웹사이트 ‘레딧’에 올라온 이 편지는 현지의 한 초등학교 과제물함에서 발견됐다는 내용만 있을 뿐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다. 그러나 노트에 쓴 한 초등학생의 글 내용은 절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한 초등학교 남학생이 애슐리라는 소녀에게 남긴 이 편지에는 “네가 너무 좋아 사귀고 싶다” 면서 “YES(좋아), NO(싫어), MAYBE(아마)”로 답해달라고 적혀있다. 이에 편지를 받은 애슐리는 ‘NO’에 동그라미를 쳐 소년을 실망하게 만들면서도 그 이유를 구구절절 써놓았다. 애슐리는 “미안하지만 난 지금 카일이라는 남자친구가 있다” 면서도 “깨지면 다음에는 널 사귀겠다”고 적어놓았다. 특히 애슐리는 추신을 통해 “아마 한 두 달이면 될 것 같다” 며 기다리라는 말을 우회적으로 썼다. 이 편지가 인터넷에 공개되자 현지 네티즌들은 “소녀의 ‘어장관리’가 대단하다”, “카일이 이 사실을 알면 안되겠다” 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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