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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 뜨니까 마을 뜨래요

    마을 뜨니까 마을 뜨래요

    지난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작은나무’ 카페. 카페의 공동 출자자이자 리코더 연주자인 황윤호성(42)씨가 내는 청명한 리코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카페에선 주민 둘, 셋이 모여 커피를 마시고 있었고 초등학생은 뒤늦은 점심을 해결했다. 외관은 보통 카페와 다를 게 없지만,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는 이곳에선 흔한 풍경. 2008년 6월 주민 70여명이 4000만원가량을 출자해 만든 카페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인 ‘마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7월 9일이면 사라질지도 모른다. 건물주가 재계약 의사를 철회했기 때문이다. ●초등생도 아주머니도 찾던 작은카페… 리코더 연주 언제까지 들릴지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구도심이 번성하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쫓기는 현상)으로 ‘마을기업’들이 내몰리고 있다. 수익성만을 좇는 게 아니어서 치솟는 임대료를 감당하기 힘든 곳이 많은 데다 건물주의 이해타산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탓이다.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서울의 마을기업 600여곳 가운데 상당수는 작은나무 카페와 사정이 다르지 않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작은나무 카페의 운명은 이웃동네인 마포구 연남동 일대가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뜨면서 흔들렸다. 연남동 상권이 확장되면서 덩달아 성산동의 부동산 시세도 들썩거린 것. 2008년 상가 매매가는 평당 2000만원을 밑돌았지만, 지금은 30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인근 상가로 이사하려 해도 권리금 4000만원 이상에 월세도 두 배가량 뛰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수진 작은나무협동조합 대표는 “대안을 찾지 못한 상태”라면서 “주변 마을기업과 공동으로 공간을 마련해 이사하는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지만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상업성 좇다 되레 가치 떨어져… 공공 토지 영구임대 등 지원도 방법 다른 마을기업도 사정은 비슷하다. 마포구 염리동에 있는 ‘우리동네 나무그늘’ 카페도 내년 5월 점포를 비워야 할 처지다. 계약기간이 만료돼 상가임대차보호법에서 정한 월세 상한선 9%를 적용받지 못하면 큰 폭으로 오른 월세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무그늘 카페는 2011년 창업 당시에는 월세가 242만원이었지만 지금은 70만원 오른 312만원을 내야 한다. 서울시에서 받는 마을기업 지원금과 후원회비 등을 포함해 매달 900여만원이 들어오지만, 3분의1 남짓이 월세로 빠져나가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건물주의 재산권을 임의로 제한할 수 없는 만큼 마을기업이 치솟는 임대료의 영향을 덜 받으려면 공공기관의 토지나 건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원금을 직접 지원하면 도덕적 해이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간접 지원방식이 낫다”면서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소유한 토지 가운데 현재 활용하고 있지 않은 토지를 마을기업에 영구임대 방식으로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골목사장 생존법’의 저자 김남균씨는 “임대료가 지나치게 급등하면 상권의 생태계 변화로 외려 부동산 가치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최근 건물주와 상인들이 계약기간 동안 임대료를 올리지 않기로 협약을 맺은 신촌 연세로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사교육 고급화? 서울 초등생 수업 시간 줄고 비용은 올라

    서울의 초등학생들이 학원에 다니는 시간은 줄었지만 사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초등 6학년생 5명 중 1명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5일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초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84.3%로 2007년(89.9%)보다 5.6% 포인트 감소했다. 참여율이 떨어지면서 초등학생들의 주당 평균 사교육 참여 시간도 7.1시간으로 2007년(9시간)보다 줄었다. 하지만 사교육을 받은 초등학생 1명당 평균 지출비용은 35만 6000원으로 2007년(28만원)보다 늘었다. 사교육에 의존하는 학생은 줄었지만 교육을 받는 학생은 더 많은 비용을 쓰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물가 상승 등으로 학원비가 오른 데다 학부모들이 좀 더 우수한 사교육을 찾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초등학생들의 신체 발달 수준은 예전과 비슷했다. 2013년을 기준으로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의 20.4%, 여학생의 19.5%는 과체중이거나 비만으로 ‘비만군’에 속했다. 남학생의 평균 키는 150.5㎝, 평균 몸무게는 45.5㎏이었으며 여학생의 평균 키는 151.2㎝, 평균 몸무게는 43.7㎏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6학년생들의 키와 몸무게는 10년 전과 크게 바뀌지 않았다”면서 “이는 이미 오래전에 우리 생활에서 서구식 식습관이 자리를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초등학생의 수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의 초등학생 수는 45만 8000명으로 1965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외국 아빠가 아이와 노는 시간 ‘1주에 6.5시간’...한국은?

    외국 아빠가 아이와 노는 시간 ‘1주에 6.5시간’...한국은?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이 들썩이는 가운데, 영국에서는 아빠들이 아이와 보내는 평균 시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의 어린이놀이전문업체 ‘브레이브본스클럽’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아버지들이 일주일(168시간) 중 '아이와 놀아주는' 평균 시간은 6시간 30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으로 환산하면 338시간, 약 14일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조사업체는 현대의 아버지들이 과거에 비해 훨씬 ‘모험적인’ 성향이 강하며, 이 때문에 아이들과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노는 것을 선호한다면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활동적인 놀이를 추천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국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46%(1,2위)가 ‘공원에 간다’, ‘스포츠를 즐긴다’고 답했으며, 뒤를 이어 공놀이, 야생관찰, 테마·모험파크 방문, 자전거타기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영국의 어린이심리전문가인 아만다 거머 박사는 “아이가 어릴 때 모험을 즐기도록 하는 놀이 방법은 건강하고 성공적인 성인 시절을 보내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아이와 함께 놀 때, 아버지는 어머니에 비해 더 모험적이고 강하며, 인내심을 갖는 경향이 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은 아버지와 새롭고 모험적인 놀이를 할 때 더욱 신나하며, 가까운 실외에서 보물찾기나 운동 등을 함께 즐기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의 경우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원이 지난해 영유아기·초등생 자녀를 둔 남성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워킹대디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9시간 13분이었으며 퇴근 뒤 자녀와 보내는(놀아주는 시간 포함) 평균 시간은 1.65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어린이날] 외국 아빠들이 아이와 보내는 평균 시간은?

    [어린이날] 외국 아빠들이 아이와 보내는 평균 시간은?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이 들썩이는 가운데, 영국에서는 아빠들이 아이와 보내는 평균 시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의 어린이놀이전문업체 ‘브레이브본스클럽’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아버지들이 일주일(168시간) 중 '아이와 놀아주는' 평균 시간은 6시간 30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으로 환산하면 338시간, 약 14일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조사업체는 현대의 아버지들이 과거에 비해 훨씬 ‘모험적인’ 성향이 강하며, 이 때문에 아이들과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노는 것을 선호한다면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활동적인 놀이를 추천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국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46%(1,2위)가 ‘공원에 간다’, ‘스포츠를 즐긴다’고 답했으며, 뒤를 이어 공놀이, 야생관찰, 테마·모험파크 방문, 자전거타기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영국의 어린이심리전문가인 아만다 거머 박사는 “아이가 어릴 때 모험을 즐기도록 하는 놀이 방법은 건강하고 성공적인 성인 시절을 보내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아이와 함께 놀 때, 아버지는 어머니에 비해 더 모험적이고 강하며, 인내심을 갖는 경향이 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은 아버지와 새롭고 모험적인 놀이를 할 때 더욱 신나하며, 가까운 실외에서 보물찾기나 운동 등을 함께 즐기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의 경우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원이 지난해 영유아기·초등생 자녀를 둔 남성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워킹대디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9시간 13분이었으며 퇴근 뒤 자녀와 보내는(놀아주는 시간 포함) 평균 시간은 1.65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꼼꼼한 당신 알뜰한 5월

    꼼꼼한 당신 알뜰한 5월

    5월,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 등 각종 기념일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이에 맞춰 각 놀이공원과 리조트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 꼼꼼히 챙기면 각종 기념일을 보다 알뜰하게 보낼 수 있다. [놀이공원] ●에버랜드 군악대 공연 보고 전통장신구 만들고 3일과 5일 인근 55사단 군악대와 모둠북 공연, 특공무술 등의 특별공연을 연다. 2일과 8일, 9일에는 25인조 여성밴드인 ‘로즈 마칭밴드’의 퍼레이드를 하루 2회 진행한다. 장미원에서는 2~9일 ‘플라워 전통공예체험’이 열린다. 전통공예 장인과 함께 천연 염색·유리·단청·한지 공예 등 우리의 전통 장신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야간개장도 시작됐다. 평일, 주말 모두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캐릭터 체험관 ‘캐릭토리엄’도 본격 운영된다. 평소 영상으로만 접하던 국내 인기캐릭터 10종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에듀테인먼트 공간이다. 스크린 앞에서 몸을 움직이면 또봇이 동작을 인식해 따라 하는 ‘또봇 체험관’, 뽀로로와 직접 전화통화하는 ‘뽀로로 TV체험관’, 조종기로 미니축구를 즐기는 ‘로봇축구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대자연을 3D 영상으로 탐험하거나 타요 버스를 운전하면서 자연스레 교통안전문화를 배우는 에듀테인먼트 섹션도 마련됐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화려한 마술쇼 ‘매직 페스티벌’ ‘매직 페스티벌’을 5월 내내 연다. ‘마법’을 키워드로 파크 곳곳에서 카드마술, 동전마술, 심리마술 등 각종 마술쇼를 펼친다. 마술팀 ‘이스케이프’의 ‘매직콘서트’는 2일과 16일, 23일 오후 6시에, 마술사 이은결의 ‘매직 V쇼’는 9일 오후에 각각 열린다.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화려한 마술쇼가 펼쳐진다. 신개념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변신 마법사’도 있다. 마법사처럼 주문을 외우면 초대형 LED 화면에서 불꽃이 나온다. 어린이 대상의 ‘매직스쿨’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매직 아일랜드 사랑의 자물쇠 존에서 열린다. 신청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홈페이지나 소셜네트위크서비스(SNS)를 통해 받는다. 아울러 5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생태 체험관인 ‘환상의 숲’을 무료로 개방한다. 레오파드 육지 거북, 곤충 전시관 등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서울랜드 오전 8시 개장… TV 속 캐릭터 만나러 가자 5일 오전 8시에 개장한다. 평소보다 1시간 30분 빠른 시간이다. 캐릭터 타운은 라바, 티키톡, 구름빵 등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캐릭터들로 만들어진 기차, 범퍼카 등 10여종의 놀이시설도 있다. 또 TV 속 인기캐릭터 20여종의 퍼레이드와 다양한 공연도 낮부터 밤까지 이어진다. 삼천리동산에는 캐릭터 전시장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방송·체육·요리·미술교실과 탐구활동, 6개 테마의 10가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캐릭터 퍼레이드는 하루 1회 펼쳐진다. 애벌레 캐릭터 라바 모양의 퍼레이드차가 아이들을 반긴다. 강아지 기차 포포티에는 탑승할 수도 있다. 서울랜드 홈페이지에 미리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이다. ●원마운트 ‘코코몽’이 내 눈앞에~ 퍼레이드까지 ‘코코몽! 원마운트 대소동 페스티벌’을 5월 내내 연다. 축제기간에 원마운트 전역을 코코몽·아로미 등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꾸민다. 원마운트·코코몽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퍼레이드는 1일 2회 진행된다. 특히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기간인 10일까지는 일산 호수공원부터 원마운트까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 기간에는 워터파크와 스노파크, 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선물도 준다. 경기 일산의 원마운트는 워터파크, 스노파크, 스포츠클럽을 한곳에 모아놓은 수도권 북서부 최대 놀이문화시설이다. ●쁘띠프랑스 인형극 ‘피노키오’ 등 유럽동화나라로~ 오는 6월 28일까지 ‘제4회 유럽동화나라축제’를 연다. 피노키오, 백설공주, 파브르 곤충기 등 동화책 속 주인공을 인형극과 조형물, 체험을 통해 만나는 축제다. 인형극 ‘피노키오’가 인상적이다. 줄 인형인 마리오네트를 이용해 유럽 동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해 풀어낸다. 산책로인 ‘뽕뜨파브르’도 새롭게 선보인다. 나비공원과 전망대를 연결하는 130m짜리 다리다. 쁘띠프랑스 전경과 청평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3, 4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개장한다. 연장시간에는 오르골 시연과 마리오네트 댄스를 1회 더 공연한다. [리조트 호텔] ●비발디파크 말 먹이도 주고 야외 통기타 콘서트 구경하고 어린이날인 5일 어린이체험 한마당을 꾸민다. 전통놀이, 탁본체험, 말 먹이주기 등 체험행사와 놀이시설을 운영한다. 9일 오후 7시 선큰무대에서는 대명리조트 홍보대사 공연을 연다. 박학기, 유리상자 이세준이 토크콘서트 형식의 무대를 마련하고, 연휴와 주말에는 가든비어에서 야외 통기타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16, 17일 진행하는 오션월드배 전국실용무용대전에는 전국 밸리댄스 동호인 등 200여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갖는다. 29일에는 비발디파크 녹색사생대회도 마련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엔 리조트 뒤편 두릉산 자연휴양림에서 ‘가스리 트레킹’이 진행된다. 오션월드 워터파크의 야외 물놀이 시설은 1일 완전 개장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드림카 경품 나도 참여해 볼까 아쿠아플라넷(일산·여수·제주)은 5일 ‘얘들아 달려! 드림카 경품 대잔치’를 벌인다. 오프로드 자동차 ‘헤네스 브룬 T870’ 다섯 대, 아쿠아플라넷 통합 이용권 등이 경품으로 준비됐다. 이벤트는 1일부터 매표소에서 소인티켓을 구매하면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이 모두 나가면 이벤트는 자동 마감된다. 당첨 확인은 스크래치 복권을 긁기만 하면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꽃박람회 패키지’도 판매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 비눗방울 한가득 ‘버블콘서트’ 5일까지 ‘곤지암 어린이날 패밀리 페스티벌’을 연다. 2일에는 마술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매직콘서트’, 4일에는 비눗방울이 밤하늘을 수놓는 ‘버블콘서트’를 준비했다. 기간 중 ‘피에로 아저씨의 마술풍선 이벤트’와 ‘피리 부는 소년K의 게릴라 콘서트’는 매일 열린다. ‘화담숲 체험 이벤트’는 비밀의 정원 같은 화담숲을 돌아보고 체험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봄꽃으로 액자를 만든 압화(누름꽃)체험, 아로마테라피 체험, 목공예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5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된다. 참가비는 1만~1만 5000원. ‘화담숲 주중 패키지’는 주중(일~목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 곤지암 화담숲 입장권(2장), 프라임 객실 1박 등이 포함됐다. 15만원부터. ●휘닉스파크 태양열차 만들고 물로켓 쏘고 동심 쑥쑥 2~4일 태양열 자동차 만들기 체험과 아빠와 함께 물 로켓 쏘기 체험 행사를 연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어린이 축구교실과 캐치볼 체험, 연 만들기 교실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매주 토, 일요일엔 웰니스 치유의 숲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블루캐니언 야외존은 2일 오픈한다. ‘5월 5일은 5만원’이벤트도 진행한다. 5~7일 콘도 스탠더드, 호텔 디럭스룸을 5만~5만 50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오크밸리 텐트 안에서 신나는 소풍을~ ‘키즈피크닉’ 5일 오후 1~6시 키즈피크닉을 운영한다. 텐트 안에서 그림도 그리고 동화책도 읽으며 소풍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 1만원. 떡꼬치, 소시지꼬치, 음료 등 간단한 간식과 벌레퇴치 팔찌가 제공된다. 향초, 비누, 한지 등 다양한 소품 만들기 체험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즉석 피자 만들기 프로그램도 5일까지 운영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아이와 함께 ‘스프링 어웨이 패키지’ 5월 내내 자녀와 함께 이용하기 좋은 ‘스프링 어웨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탠더드 객실(1박)과 어린이 테마파크 ‘제주 코코몽 에코파크’ 입장권(2매), 라운지카페 ‘이디’ 조식권(2인) 등으로 구성됐다. 2~5일 케이크 만들기, 쿠마인형 만들기, 비눗방울놀이, 연날리기 등 이벤트도 열린다. 뷔페 레스토랑 ‘섬모라’는 어린이날을 맞아 5일 하루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춘 메뉴로 브런치 뷔페를 운영한다. ‘효 패키지’도 준비했다. 스탠더드 객실(2박)과 ‘섬모라’ 조식, 호텔 야외 활동 전문가 익스플로러와 곶자왈 에코트레킹 및 숲길 이야기 투어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리솜스파캐슬 4인이상 가족, 다둥이, 신혼부부 50% 할인 5월 내내 4인 이상 가족, 다둥이, 5월에 결혼하는 신혼부부, 캠퍼스 커플에게 50% 할인 혜택을 준다.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찾은 지역주민(충남, 대전, 세종시)은 50%, 동반인은 2인까지 40% 할인받는다. 4일 저녁 6시부터는 리솜스파캐슬 테마동 쥬니퍼 홀에서 재미있는 국악뮤지컬 ‘신나는 빨간모자와 친구들’ 공연이 펼쳐진다. 특선 뷔페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어른 5만원, 어린이 3만원. ●라카이 샌드파인 마술공연에 뷔페까지 행복한 ‘1박2일’ 마술공연과 뷔페가 포함된 객실 이용 패키지를 4일 단 하루 선보인다. 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 30분~오후 2시 30분 라카이볼룸에서 마술사 최영두의 ‘The Magic’ 공연이 열린다. 뷔페 포함 2만 5000~5만 5000원. 8일 어버이날에는 ‘孝 뷔페’를 준비했다. 고객에겐 카네이션 화분(테이블당 1개)을 선물한다. 어른 5만원, 초등생 3만원.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현장 행정] 중구의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현장 행정] 중구의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27일 중구 신당초등학교 6학년 2반 4교시 수업은 평소와 다른 모습이었다. 우선 학생들은 집단 따돌림, 학교폭력 등의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했다. 박미경 교사가 “친구에게 상처받고 싶은 사람 있나요?”라고 묻자 학생들은 고개를 저었다. 박 교사는 “친구가 내게 상처주지 않으면 난 상처받지 않잖아요. 그럼 나도 친구에게 상처를 주지 않아야겠죠”라며 ‘타인이해’라는 주제로 수업을 이어 갔다. 학생들은 박 교사가 나눠 준 도화지에 그려져 있는 동그라미 3개, 네모 1개를 활용해 각자 그리고 싶은 것을 그렸다. 24명의 작품을 칠판에 붙이자 로봇, 태극기, 나무 등 똑같은 그림이 하나도 없었다. 학생들은 친구의 그림이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 발표했다. 이를 통해 나와 너, 우리가 서로 틀린 게 아니라 다르다는 것, 그것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식이 융합된 체험 위주 교육인 ‘창의·인성 융합교육’(H-STEAM) 수업이었다. H-STEAM은 인성(Human)을 기초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 등 전문가들이 교과목을 융합, 접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구는 신당초교 6학년을 대상으로 주 1회 12주간 정규수업으로 H-STEAM을 하고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하나다. 수업은 체험과 실험으로 이뤄진다. 재미를 느끼며 창의력을 키우고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것이다. H-STEAM을 개발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부설 과학문화전시연구소 부두완 연구위원은 “나, 우리, 함께라는 가치를 일깨워 학교폭력, 학습 부적응, 게임중독을 예방, 치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수업을 참관한 최창식 구청장은 “스스로 느끼고 생각할 수 있어야 공부가 즐겁지 않겠느냐”며 “앞으로도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인성을 키우고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위험 상황 대처 요령 미리 연습해요

    위험 상황 대처 요령 미리 연습해요

    14일 오전 11시 강동구 명일동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둔촌초등학교 3학년 2반 학생 22명이 방문했다. 학생들은 관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CCTV 현황을 살펴보고 유괴예방 동영상 시청, 학교 근처 CCTV 위치 등을 확인했다. 특히 모형 CCTV 비상벨을 누른 뒤 도움을 요청하는 체험을 하며 신기해했다. 한 어린이가 비상벨을 누르고 “이상한 사람이 쫓아와요. 도와주세요”라고 말하자 관제센터에 빨간색 표시등이 켜지고 경보음이 울렸다. 관제센터 요원이 “무슨 일이니. 경찰아저씨가 곧 갈 거야”라고 답했다. 강동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학생이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을 직접 해보며 위험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안전을 지켜야 하는지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요시설 탐방 프로그램인 ‘강동 꿈나무 탐방교실’ 선택코스로 시범운영한다. 구는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유치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 26개 초등학교 스쿨존에 CCTV 비상벨 110개가 설치돼 있다. 방범 CCTV 275대를 합하면 모두 421개의 비상벨이 있다. 구 관계자는 “학교 주변에 설치된 CCTV 비상벨을 누르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데 모르고 있는 어린이들이 많다”며 “실제 위급 상황이 생기면 관제센터 요원이 인근 지구대나 순찰하는 경찰관에게 연락을 해서 곧장 현장으로 가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범죄예방, 공원관리, 주정차단속 등으로 설치된 CCTV 747대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관제요원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의식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우범지역에 CCTV 60여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더욱 안전한 강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초등생 3~6학년 48% “과학이 제일 좋아요”

    초등학생 절반가량이 제일 좋아하는 과목으로 과학을 꼽았다. 초등 교육업체인 아이스크림 홈런이 최근 초등학생 2만 2088명을 대상으로 좋아하는 과목에 대해 설문한 결과다. 과학에 대한 흥미가 계속 이어지도록 하려면 부모가 과학 관련 체험활동을 권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는 조언했다. 13일 아이스크림 홈런에 따르면 초등 3~6학년 1만 9487명 중 48%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과학을 선택했다. 이 중 남학생은 55%, 여학생은 45%였다. 이어 국어(20%), 사회(18%), 수학(14%) 순서로 학습에 흥미를 느낀다고 대답했다. 1~2학년 2601명 중에서는 51%(1340명)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통합교과를 꼽았다. 이어 수학(28%), 국어(21%) 순이었다. 통합교과는 국어, 수학을 제외한 다른 과목들의 통합 교과서로 3학년부터 접하게 될 사회, 과학의 기초가 되는 교과과정이다. 아이스크림 홈런 측은 초등학생들이 과학을 접할 때는 체험활동 중심으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초등학교에서 주로 실시하는 과학 대회는 고무 동력기 대회, 물로켓 대회, 과학 상상 그리기 대회, 과학상자 만들기 대회, 과학 퀴즈 등이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으나 6학년의 경우 졸업 표창 대상을 선정하거나 과학 분야 우수 학생을 선발할 때 교내외 입상 실적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영재교육원에 진학하길 원한다면 과학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다만 자녀가 과학에 재능이 있고 과학 과목을 좋아한다고 해도 모두가 과학 행사나 대회에 참여하길 원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실패에 대한 학습효과 때문인 경우가 많다. 대회 참가에 필요한 재료를 사들여 과제를 힘들게 만들었지만 상을 받지 못하는 경험이 몇 차례 반복되면 자기 효능감이 떨어져 참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이럴 때엔 아이에게 행사 참여 과정의 중요성을 설명해 주도록 한다. 최형순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연구소장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본격적으로 접하는 과학은 실험이나 탐구활동이 많아 학생들이 흥미롭게 생각한다”며 “평소 다양한 실험 영상이나 과학 도서를 보고 표와 그래프를 이용해 실험 과정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佛·獨, 초등생 때부터 노동교육

    정규 교육과정에서 노동 교육이 부실하게 이뤄지면서 청소년들은 노동법의 존재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교과서가 학생들에게 올바른 노동 인식을 심어 주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에서 노동 인권에 대해 설명을 듣거나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중·고교생은 전체 조사 대상 3906명 가운데 16.6%에 불과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 매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비직장인교육 설문조사에서도 노동조합이나 유급 휴가에 대한 인지도는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만 15세 이상의 청소년은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으며 일하는 기간이나 시간에 관계없이 최저임금, 매주 1일 이상 휴일 보장, 산재보상 등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현장에서는 노동법을 찾아볼 수 없다. 근로계약서 작성 등 노동자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는커녕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돈을 받거나 임금을 떼이는 경우가 다반사다. 고용노동부가 매년 방학마다 실시하는 근로감독 전체 적발 건수 가운데 근로 조건을 명시하지 않은 행위는 지난해 2월 41.5%, 7월 50.8%, 지난 1월 39.9%를 기록했다. 같은 해 실시한 청소년유니온의 조사에서도 호텔과 웨딩홀, 연회장에서 일하는 청소년 가운데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비율이 74.2%로 나타났다. 제갈현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정책연구원장은 12일 “노동3권 등 노동자의 권리를 제대로 배우지 못한 학생들이 사회로 나가면 자신의 불합리한 근로 조건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일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경기를 비롯한 서울, 광주, 충남, 전북 교육청 등에서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를 통해 노동 관련 교육이 일부 진행되고 있다. ‘한 시간 일하면 햄버거를 몇 개나 살 수 있을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교과서는 최저임금제와 노동법 등에 대해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의 대담에서도 교과서 속의 노동·인권 교육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황 부총리는 당시 “앞으로 개편될 교과과정에는 균형적인 노동·인권 교육을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의 노동 교육 현실과 달리 프랑스, 독일 등에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모의 노사 관계를 연습하며 노동 의식을 교육받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중학교 때부터 세계인권선언을 필두로 노동 운동에 대한 역사, 노동권의 발전 과정을 상세히 배운다. 독일에서도 노동법에 근거한 노사 관계 등을 중학교 때부터 사회과목 교과서를 통해 배운다. 특히 직업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노조 간부나 사용자의 입장이 돼 임금 협상 등 단체 교섭을 진행하는 연습을 한다. 외국의 노동 교육을 연구해 온 박장현 평등사회노동교육원장은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노동자와 기업가의 시각을 모두 배우고, 단체교섭 모의 연습 등 객관적이고 실용적인 노동 교육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원유빈 인턴기자 jwyb12@seoul.co.kr
  • 초등생 4.6% 난독증… 관리 체계는 전무

    교육부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첫 난독증 실태조사를 한 결과 4.6%가 난독증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난독증 증세를 보인 학생 대부분이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한 채 학습 부진아로 분류돼 있어 어린이 난독증을 판별할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지난해 11~12월 전국 154개 초등학교 8575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4.6%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중 난독증으로 분류된 학생은 1.0%였으며, 난독증 고위험군은 2.2%, 난독증 저위험군은 1.4%였다. 전체 초등학생으로 환산하면 무려 12만 5000여명이 난독증이거나 난독증 위험군이란 뜻이다. 난독증은 일반적으로 뇌의 미세한 결손 탓에 발생하는 단어 인지 읽기 장애현상으로 알려졌다. 지능은 정상이지만 유독 읽기에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하지만 현재 학교에는 난독증과 학습 부진아를 가려내는 프로그램이 없는 실정이다.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미국이나 북유럽에선 초등학교 입학 전후에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난독증 검사를 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난독증 학생들을 조기에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대구 교사폭행 사건 “초등생 훈육 30대 여교사 머리 벽에 내리쳐” 경악

    대구 교사폭행 사건 “초등생 훈육 30대 여교사 머리 벽에 내리쳐” 경악

    대구 교사 폭행사건 대구 교사폭행 사건 “초등생 훈육 30대 여교사 머리 벽에 내리쳐” 경악 지난 8일 대구 모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부모가 교사 등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학부모를 구속하기로 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 수성경찰서는 학교에서 교사를 폭행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혐의(상해·공무집행방해)로 A(42)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 45분쯤 대구 모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수업 중인 교사 B(39·여)씨의 머리카락을 붙들고 벽에 머리를 내리치는 등 수차례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영장을 가져오라고 소리지르며 경찰관 가슴을 때리고 손가락을 꺾어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전날 자기 아들이 교실에서 크레파스를 집어던져 B씨가 나무라는 과정에서 머리를 1차례 때린 데 항의해 학교를 찾았다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교사 B씨는 이번 일로 충격을 받아 이틀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일단 해당 학급에 위센터 상담사를 보내 학생들을 상대로 상담을 하는 한편 추후 집단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학부모들을 상대로 상담활동을 하고 B씨가 퇴원하면 지속적으로 심리 치료를 해나가기로 했다. 시교육청 한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사례로 일단 교육청은 피해자 치료를 적극 지원하고 학생 체벌이 있었는지 등은 추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생 아들 꿀밤 때렸다고 담임 폭행

    한 초등학생 학부모가 아들에게 가벼운 체벌을 한 담임교사를 교실에서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8일 초등학교 교실에서 아들의 담임교사 A(39·여)씨를 폭행한 학부모 B(42)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B씨는 이날 오전 8시 45분쯤 대구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A씨의 머리카락을 붙들고 벽에 내려치는 등 여러 차례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학생들은 “B씨가 교실에 찾아와 선생님의 머리카락을 붙잡고 이리저리 끌고 다니다가 벽에 내려쳤다”고 말했다. B씨는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행패를 부렸다. 지구대 소속 C 경사에게 영장을 가져오라고 소리를 지르며 C 경사의 가슴을 손으로 때리고 손가락을 꺾은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B씨는 교사 A씨가 최근 아들의 머리를 때린 뒤 제대로 사과하지 않은 것에 항의하려고 학교를 찾았다가 화가 나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아이가 이유 없이 크레파스를 엎어 교사가 꾸지람하는 차원에서 꿀밤을 때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 교사폭행 사건 “초등생 훈육 30대 여교사 폭행” 도대체 무슨 일이?

    대구 교사폭행 사건 “초등생 훈육 30대 여교사 폭행” 도대체 무슨 일이?

    대구 교사 폭행사건 대구 교사폭행 사건 “초등생 훈육 30대 여교사 폭행” 도대체 무슨 일이? 지난 8일 대구 모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부모가 교사 등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학부모를 구속하기로 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 수성경찰서는 학교에서 교사를 폭행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혐의(상해·공무집행방해)로 A(42)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 45분쯤 대구 모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수업 중인 교사 B(39·여)씨의 머리카락을 붙들고 벽에 머리를 내리치는 등 수차례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영장을 가져오라고 소리지르며 경찰관 가슴을 때리고 손가락을 꺾어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전날 자기 아들이 교실에서 크레파스를 집어던져 B씨가 나무라는 과정에서 머리를 1차례 때린 데 항의해 학교를 찾았다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교사 B씨는 이번 일로 충격을 받아 이틀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일단 해당 학급에 위센터 상담사를 보내 학생들을 상대로 상담을 하는 한편 추후 집단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학부모들을 상대로 상담활동을 하고 B씨가 퇴원하면 지속적으로 심리 치료를 해나가기로 했다. 시교육청 한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사례로 일단 교육청은 피해자 치료를 적극 지원하고 학생 체벌이 있었는지 등은 추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루과이, 저소득 노인들 ‘태블릿PC’ 무상공급...초등생도 100% 보급 완료

    우루과이, 저소득 노인들 ‘태블릿PC’ 무상공급...초등생도 100% 보급 완료

    우루과이가 중남미에서 최초로 저소득 노인들에게 태블릿PC를 무상 공급하기로 했다. 현지 언론은 "하반기부터 연금이 적은 노인들에게 정부가 태블릿PC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라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상은 매월 연금 2만4416페소(약 103만원) 이하를 받는 노인수급자다. 무상으로 제공되는 태블릿PC에는 책과 신문을 읽을 수 있는 앱(애플리케이션)과 게임, 건강관리를 위한 앱 등이 설치된다. 우루과이 정부는 약을 먹는 시간을 알람으로 알려주는 앱, 간단한 번거로운 관공서 수속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앱 등 노인을 위해 특화된 앱을 개발해 기본 탑재할 예정이다. 태블릿PC 배급과 사용법 교육은 전국 각지에 있는 노인단체가 맡는다. 단체들은 전문강사를 초청해 태블릿PC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루과이 정부는 태블릿PC 관리와 수리를 전담하는 센터도 설치, 태블릿PC에 문제가 생기면 노인들이 언제든 방문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태블릿PC를 사용하면 노인들도 훨씬 즐거운 여생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문맹률을 낮추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루과이는 남미에선 최초로 초등학생으로 대상으로 교육용 노트북 무상 보급률 100%를 달성한 국가다. 컴퓨터 무상 공급은 지난 3월 취임한 타바레 바스케스 대통령이 1차 임기 때 추진한 국가사업이다. 2005~2010년 1차 임기 때 바스케스 대통령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용 노트북을 무상으로 공급하기 시작, 보급률 100% 목표를 달성했다. 현지 언론은 "두 번째로 취임한 바스케스 대통령이 자신의 사업을 이어가기로 하고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태블릿PC 무상 공급을 결정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엘파이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초등생부터 ‘위안부 참상’ 교육… 日역사 왜곡 도발에 정부 반격

    이르면 다음주부터 초·중·고 학생과 교사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 교재가 배포된다. 일본의 독도 및 역사 왜곡이 거세지는 것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이다. 교육부와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 교육 교재를 제작했으며, 감수를 거쳐 이달 중순쯤 학생과 교사들에게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교재는 학생들이 위안부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준별로 제작됐다. 학생용 워크북, 파워포인트, 동영상 등 다양한 교육 자료가 포함됐다. 초등학교 5, 6학년생은 ‘피해자 할머니와 나와의 관계’ 등을 배우고, 고교생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국제 사회 속에서 어떻게 봐야 하는가’ ‘일본은 어떻게 대응했는가’ 등 심화된 문제를 배우게 된다.정부는 또 올 하반기부터 역사교육이 적극적으로 진행되도록 이달 중순부터 초·중등 역사 교사를 대상으로 위안부 관련 교육활성화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여가부는 지난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한일역사교류회에 교재 제작을 위탁했다. 교재집필에는 한일역사교류회 소속 교사 10명과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원 등 5명이 참가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재 배포와 관련, “우리 학생들이 역사를 통해 인간에 대한 존엄과 평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덕수궁 석조전에서 대한제국 되새기다

    덕수궁 석조전에서 대한제국 되새기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대한제국과 덕수궁 석조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8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개최되는 석조전 음악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석조전 활용 프로그램이다. 대한제국기 대표적 근대 건축물인 석조전은 일제강점기에 변형·훼손돼 2009년부터 5년간 복원을 거쳐 지난해 10월 대한제국역사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초등 저학년(3~4학년)과 고학년(5~6학년) 과정으로 나누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석조전 탐험대’는 대한제국역사관의 재현실과 전시실을 중심으로 각종 과제를 수행하며 대한제국 역사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 고학년의 ‘대한제국 다시 세우기’는 대한제국기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대한제국 역사를 재해석해 각자의 시각으로 재구성하는 프로그램이다. 11일 초등 저학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둘째·넷째 주말에 진행된다. 토요일에는 저학년(3~4학년), 일요일에는 고학년(5~6학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 덕수궁관리소 홈페이지(www.deoksugung.go.kr)에서 선착순 접수.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경남 초·중교 유상급식 전환 첫날…부모·교사·시민단체 항의 잇달아

    경남 초·중교 유상급식 전환 첫날…부모·교사·시민단체 항의 잇달아

    경남도의 학교 급식비 지원 중단에 따라 1일 유상급식으로 바뀐 경남 지역 곳곳에서 학부모와 교사, 단체 등의 반발과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진주시 지수면 지수초·중등학교 학부모 10여명은 이날 학교에 솥 등의 취사·조리시설을 설치한 뒤 닭백숙과 두부, 피망 등으로 점심 요리를 해 유치원생 5명과 초등생 49명, 중학생 25명 등 전교생에게 먹였다. 2일에는 짜장밥을 만들 예정이다. 이로 인해 학교 급식소는 급식을 하지 않았다. 창원시 마산내서 지역과 남해군 남해읍 지역 등에서는 학부모, 학생 등이 1인 시위를 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상급식 중단을 규탄하는 교사 선언’을 했다. 도내 교사 1146명이 선언한 선언문에서 “교사들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의무 사항인 급식을 가지고 대권 도전 등 정치적 야욕을 앞세운 홍준표 지사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도내 980여 학교 가운데 160∼170곳에서 교사들이 무상급식 중단에 항의해 ‘점심 한끼 단식’을 했다고 덧붙였다. 31학급에 전교생이 721명인 창원시 동읍 신방초등학교에서는 교사 38명 가운데 12명이 식판에 ‘아이들의 소중한 밥상을 지켜 주세요’ 등을 적은 종이를 놓고 점심 단식에 참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도 도청에서 “친환경 농산물 매출이 급감하고 농촌 학부모들이 급식비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22만명의 학생이 경제적 부담을 떠안는 데 대해 교육감으로서 도의적, 정치적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사과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도넘은 TV프로...초등생에 ‘바퀴벌레 샐러드 먹기’ 대회

    도넘은 TV프로...초등생에 ‘바퀴벌레 샐러드 먹기’ 대회

    남미 페루의 한 TV프로그램이 여행권을 미끼로 황당한 미션을 선보여 격한 논란이 일고 있다. 아나 하라 페루 총리는 "TV가 타락해도 너무 타락했다"며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버젓이 방송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문제의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 '마지막 여행객'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미션을 통해 최종 승자를 뽑고 단체 여행권을 선물로 준다. 마지막으로 전파를 탄 방송에선 여자초등학생에게 남기지 않고 샐러드 먹기 미션이 주어졌다. 미션에 걸린 경품은 반 학생 전체가 멕시코의 유명 휴양지 칸쿤을 방문할 수 있는 단체 해외여행권이었다. 너무 쉬운 미션 같았지만 막상 샐러드를 앞에 두고 사회자의 설명을 들은 여학생은 잠시 얼굴을 찌푸렸다. 셀러드엔 바퀴벌레가 군데군데 섞여 있었다. 미션을 포기하면 친구들이 실망할까 고민하던 여학생은 수저를 들고 바퀴벌레 샐러드를 꾸역꾸역 먹기 시작했다. 여학생이 바퀴벌레 샐러드를 모두 먹어버리자 "미션 성공"이라는 축하메시지가 터졌지만 시청자들은 "아이들에게 바퀴벌레를 먹여도 되는 거야?"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일부 일간지에 프로그램을 비판하는 만평까지 등장하자 총리까지 나서 목소리를 냈다.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프로그램 측은 황급히 해명에 나섰다. 프로그램의 공동사회자 헤수스 알사모라는 "샐러드에 바퀴벌레가 6마리 들어 있는 건 맞았지만 그냥 바퀴벌레가 아니라 깨끗하게 기른 바퀴벌레였다"며 "사전에 이 점을 미리 밝히지 않은 건 잘못이었다"고 말했다. 깨끗한 바퀴벌레라 먹어도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해명은 그러나 성난 여론을 더욱 들끓게 했다. 하라 총리는 "바퀴벌레를 먹은 것도 모자라 반인간적인 변명까지 늘어놓고 있다"고 질타했다. 사진=TV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초등생 가방 7개 중 5개서 유해물…내분비 교란물질 최대 386배 검출

    초등생 가방 7개 중 5개서 유해물…내분비 교란물질 최대 386배 검출

    초등학생용 가방 7개 제품 가운데 5개 제품에서 피부염 등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됐다. 학생용 가방뿐만 아니라 완구, 필통, 아동용 섬유제품 등 21개 제품에서도 허용치를 초과하는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검출돼 리콜(결함보상) 명령이 떨어졌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학생용품과 완구 등 2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위해성이 드러난 초등학생용 가방 7개, 필통 2개, 완구 10개, 아동용 섬유제품 2개에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용 가방 7개 제품 가운데 5개 제품에서 내분비 교란 물질로 알려진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0.1% 이하)를 74~386배 초과해 검출됐다.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여성 불임, 정자 수 감소 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물질이다. 4개 제품에서는 피부염, 탈모증, 중추신경 장애를 유발하는 납이 기준치(90㎎/㎏ 이하)를 2.3∼57.8배 넘게 나왔다. 1개 제품은 학습능력을 저하시키는 카드뮴이 기준치(75㎎/㎏ 이하)의 4.5배를 초과했다. 특히 발암 물질로 추정돼 사용을 금지한 알레르기성 염료가 가방 겉감에서 검출된 제품과 호흡기 장애를 일으키는 포름알데하이드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제품도 있다. 리콜 명령을 받은 가방 제조·수입업체는 TAE·이랜드월드, K&L·이랜드월드, K7017, 서양네트웍스, 크래프트, 한멋코퍼레이션, 엠코 등이다. 필통은 2개 제품의 표면에서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의 195∼256배 검출됐다. 삑삑오리가족, 또봇W물총 등 아동용 완구는 7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가 기준치를 33∼235배 초과했다. 2개 제품에서는 납이, 1개 제품에서는 카드뮴이 기준치를 웃돌았다. 헬로키티 사각 크로스백 등 아동용 섬유제품 2개는 납 성분이 기준치를 1.8∼4.4배 초과했다. 해당 업체는 바른손, 재준상사, 성광교역, 제우스상사, 서울완구, 원화실업(엠키즈), 신광사, 오로라상사, 토이앤퍼즐, 대영·거화아이엔씨, 아이윌팬시 등이다. 표준원은 리콜제품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를 즉시 차단하기로 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순천 기관장들 초등생 대상 ‘사감’ 나서

    순천 기관장들 초등생 대상 ‘사감’ 나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남 순천 지역 기관장들이 매월 한 차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사감운동’을 펼친다. 사감운동이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포옹운동의 줄임말로 순천형 힐링허그 운동이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사감운동이 학교생활에서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 경우 최근 문제가 되는 학교 폭력·우울증·왕따 등을 예방하는 등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마음을 여는 습관을 들인다면 사회성·배려심 등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시민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 참여자로 나선 조충훈 순천시장은 지난 23일 매안초등학교를 방문, 등굣길에 힐러가 되어 40여분간 학생들을 포옹하고 악수하는 사감운동을 펼쳤다. 포옹과 악수, 손을 흔드는 몸짓 운동으로 정감을 나눈다는 감성 충전 운동이다. 이날 학생들은 부끄럽기도 하지만, 서로 웃음을 짓고 기분이 좋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김모(6년)군은 “늦잠을 자서 아침밥도 못 먹고 급히 왔는데 높으신 분이 따뜻하게 안아주시니까 기분이 풀리고 좋았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읍·면·동장과 주민자치위원, 이·통장들은 월 2회 초등학생들에게 사감운동을 진행해 나간다. 조 시장은 “사감 운동은 어린이, 학생, 시민 등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문화 운동”이라며 “진심을 담아 안아 줄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 함께할 수 있는 만큼 사람 중심의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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