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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초등생 ‘1차 음성→2차 양성→3차 음성’ 내일 4차 검사 시행

    성남 초등생 ‘1차 음성→2차 양성→3차 음성’ 내일 4차 검사 시행

    성남 초등생 ‘1차 음성→2차 양성→3차 음성’ 내일 4차 검사 ‘성남 초등생’ 성남 초등생 메르스 의심환자가 3차 검사에서 다시 음성이 나왔다. 이 어린이는 1차(10일) 검사에서 음성, 2차(12일)에서 양성, 3차(13일)에서 다시 음성으로 판정이 엇갈리면서 보건당국의 부정확한 유전자 검사에 대한 비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에 따라 14일 오전 이 어린이에 대한 검체 채취를 다시 해 4차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13일 “9일 새벽 아버지 A(46)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택 격리중인 B(7)군을 상대로 이날 오전 3시 검체를 다시 채취해 국립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3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밤 자택에서 분당서울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옮겨진 B군은 현재 증상이 전혀 없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시 대책본부 관계자는 “B군은 밝은 표정으로 장난도 치면서 평소와 다름없이 잘 지내고 있다”며 “메르스 의심 증상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3차 검사 후 24시간이 지난 14일 오전 중에 검체를 다시 채취해 4차 검사를 실시, 감염 여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1, 2차 검사는 모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3차 검사는 국립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뤄졌다. B군은 91번 확진 환자인 아버지(46)와 함께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할아버지 병문안을 갔다. 당시 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슈퍼 전파자’인 14번 환자(35)로부터 병원 안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버지를 통해 가족간 감염인 4차 감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메르스의 잠복기와 증상 발현일 등으로 미뤄보면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차례 유전자 검사 결과가 ‘음성→양성→음성’으로 엇갈리면서 부정확한 검사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대학병원의 한 의료진은 검사 결과가 엇갈리는 이유로 채취한 검체가 부정확한 경우, 검사 기계가 다른 검체에 의해 오염됐을 경우, 환자가 감염됐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 등을 꼽았다. 임승관(42) 아주대 감염내과 교수는 “가래는 폐에서 채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검체인데 어린이나 노약자들로부터는 이런 검체를 채취하기가 쉽지 않다”며 “입에 머금고 있던 침이 검체로 채취된 경우라면 검사 결과의 정확도는 현저히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가래가 가장 좋은 검체이지만 확실한 확보가 어렵다면 과감히 차선책으로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확보하는 인후도말 방식 등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검사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고 확진자를 조기에 확인,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남지역 어린이의 경우 증상 없이 잘 지낸다면 메르스에 감염됐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일 수도 있다”고 소견을 밝혔다. 한편, 이날 낮 12시 현재 성남시 관리 격리 대상자는 모두 341명(자택격리 332명, 시설격리 9명)이다. 시는 1대 1이 매칭공무원을 지정,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 초등생 ‘1차 음성→2차 양성→3차 음성’ 내일 4차 검사

    성남 초등생 ‘1차 음성→2차 양성→3차 음성’ 내일 4차 검사

    성남 초등생 ‘1차 음성→2차 양성→3차 음성’ 내일 4차 검사 ‘성남 초등생’ 성남 초등생 메르스 의심환자가 3차 검사에서 다시 음성이 나왔다. 이 어린이는 1차(10일) 검사에서 음성, 2차(12일)에서 양성, 3차(13일)에서 다시 음성으로 판정이 엇갈리면서 보건당국의 부정확한 유전자 검사에 대한 비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에 따라 14일 오전 이 어린이에 대한 검체 채취를 다시 해 4차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13일 “9일 새벽 아버지 A(46)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택 격리중인 B(7)군을 상대로 이날 오전 3시 검체를 다시 채취해 국립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3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밤 자택에서 분당서울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옮겨진 B군은 현재 증상이 전혀 없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시 대책본부 관계자는 “B군은 밝은 표정으로 장난도 치면서 평소와 다름없이 잘 지내고 있다”며 “메르스 의심 증상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3차 검사 후 24시간이 지난 14일 오전 중에 검체를 다시 채취해 4차 검사를 실시, 감염 여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1, 2차 검사는 모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3차 검사는 국립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뤄졌다. B군은 91번 확진 환자인 아버지(46)와 함께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할아버지 병문안을 갔다. 당시 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슈퍼 전파자’인 14번 환자(35)로부터 병원 안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버지를 통해 가족간 감염인 4차 감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메르스의 잠복기와 증상 발현일 등으로 미뤄보면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차례 유전자 검사 결과가 ‘음성→양성→음성’으로 엇갈리면서 부정확한 검사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대학병원의 한 의료진은 검사 결과가 엇갈리는 이유로 채취한 검체가 부정확한 경우, 검사 기계가 다른 검체에 의해 오염됐을 경우, 환자가 감염됐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 등을 꼽았다. 임승관(42) 아주대 감염내과 교수는 “가래는 폐에서 채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검체인데 어린이나 노약자들로부터는 이런 검체를 채취하기가 쉽지 않다”며 “입에 머금고 있던 침이 검체로 채취된 경우라면 검사 결과의 정확도는 현저히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가래가 가장 좋은 검체이지만 확실한 확보가 어렵다면 과감히 차선책으로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확보하는 인후도말 방식 등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검사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고 확진자를 조기에 확인,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남지역 어린이의 경우 증상 없이 잘 지낸다면 메르스에 감염됐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일 수도 있다”고 소견을 밝혔다. 한편, 이날 낮 12시 현재 성남시 관리 격리 대상자는 모두 341명(자택격리 332명, 시설격리 9명)이다. 시는 1대 1이 매칭공무원을 지정,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 男초등생 2차 양성 “검사 전 의심 증상은 없었다”

    성남 男초등생 2차 양성 “검사 전 의심 증상은 없었다”

    성남 男초등생 2차 양성 “검사 전 의심 증상은 없었다” ‘성남 男초등생 2차 양성’ 경기도 성남에서 아버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 격리 조치돼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던 초등학교 1학년생 아들이 2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어린이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되면 10세 미만의 아동으로서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보건당국은 그동안 10세 미만의 어린이는 메르스에 감염될 확률이 낮다고 밝혀 왔다. 보건당국은 이 초등생이 아버지를 따라 메르스의 2차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에 들렀다고 밝혀 여기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성남시는 지난 12일 “9일 새벽 아버지 A(46)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택 격리중인 B(7)군을 상대로 이날 오전 9시 검체를 채취해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B군은 그러나 2차 검사 전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없었다고 시는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B군이 잠정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증상이 없고 연령적으로 발생이 매우 드문 경우이기 때문에 검체 채취를 다시 해 국립보건환경연구원이 재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재검사 결과는 13일 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는 당초 자체 역학조사에서 이 어린이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거쳐간 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병원밖 감염(지역사회 감염)인 국내 첫 ‘4차 감염이자 10세 미만 감염’ 사례로 의심했다. 성남시는 그러나 감염경로에 대한 취재진의 확인 요청이 잇따르자 B군이 아버지를 따라 삼성서울병원에 갔다왔음을 교육 당국을 통해 파악했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를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이 초등생이 91번 확진 환자 아버지와 함께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있다고 밝혀 4차 감염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어린이의 동선이 최종 확인된 것이 아닌데다 아버지와는 양성 판정 날짜에 차이가 있어 4차 감염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B군은 분당서울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받게 된다. 1차 음성이었던 B군이 2차에서 양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함께 자가 격리됐던 나머지 가족 2명도 면밀한 건강상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병문안을 가서 한시간 가량 머물렀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돼 9일 오전 1시 30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당시 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버지의 확진 판정으로 격리조치된 B군은 지난 10일 체온이 37.8도로 오르며 발열 증상을 보임에 따라 1차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어린이는 발열증상이 나타난 후 함께 격리 중이던 가족 이외에는 외부 접촉이 없었고 지난 6일부터 학교에도 가지 않아 추가 감염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교육청은 B군이 지난 5일까지 등교한 뒤로 자가격리했으며, 그 이후 발열증상이 나타난 10일까지 학생이나 교직원을 만난 일이 없어 학교내 감염은 전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초등학교는 지난 9일부터 휴업해 왔으며, 학생의 양성 판정이 나오기 전인 이날 오전 회의를 소집해 15∼19일까지 휴업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애초 우리 직원들이 역학조사할때 부모에게 전화로 물었는데 ‘아이가 아빠따라 병원에 들른 적이 없다’고 해 이 초등생이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병원을 다녀간 일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2차 양성 판정이 나오고 교육청에서 학부모 통해 물어본 바로는 ‘갔다 왔다’고 들었다고 하더라. 부모 말이 맞지 않겠냐”면서 “동선을 재확인 중”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 초등생, 3차 검사 음성 결과에 4차 검사 진행예정

    성남 초등생, 3차 검사 음성 결과에 4차 검사 진행예정

    경기도 성남에서 아버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에 격리돼 있던 10세 미만 초등학생이 메르스 3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성남 초등생은 1차에서는 음성, 2차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4차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어린이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되면 10세 미만의 아동으로서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보건 당국은 그동안 10세 미만 어린이는 메르스에 감염될 확률이 낮다고 밝혀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3차 검사 음성, 성남 초등생 4차 검사 진행 예정..

    3차 검사 음성, 성남 초등생 4차 검사 진행 예정..

    경기도 성남에서 아버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에 격리돼 있던 10세 미만 초등학생이 메르스 3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성남 초등생은 1차에서는 음성, 2차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4차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어린이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되면 10세 미만의 아동으로서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보건 당국은 그동안 10세 미만 어린이는 메르스에 감염될 확률이 낮다고 밝혀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3차 대유행 막아라… 주말 메르스 전쟁

    3차 대유행 막아라… 주말 메르스 전쟁

    삼성서울병원에서 시작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2차 유행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거쳐간 환자들로 3차 유행이 우려되는 병원이 3곳이고,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환자도 있어 추이를 섣불리 예단하기 어렵다. 통제 가능 범위를 벗어난 지역사회 감염, 또 다른 4차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건당국도 바짝 긴장하며 이번 주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만약 주말을 기점으로 3차 유행 조짐이 보인다면 메르스 사태는 새 국면을 맞게 된다. 12일 경기도 성남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7세 초등학생이 메르스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세 미만 아동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기는 처음이다. 경북 경주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포항의 한 고교 교사(59)가 경북도에서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5일 수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경북도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메르스 검사 결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명이다. 이 가운데 3명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째 환자(35)의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이 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는 지난 7일 17명으로 급증한 뒤 8일에만 3명으로 잠시 줄었을 뿐 전날까지 연일 10명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의 추가 확진자가 줄어든 것은 이날이 14번째 환자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가 옮은 사람들의 잠복기 마지막 날이기 때문이다. 변수는 14번째 환자의 바이러스가 응급실 밖에까지 전파됐을지 여부다. 전날 브리핑에서 “14번째 환자는 응급실 밖을 돌아다닌 적이 없다”고 했던 보건당국은 이날 말을 바꿔 “첫날(지난달 27일)은 상태가 양호해 휠체어를 타고 응급실을 벗어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14번째 환자는 비좁은 응급실 제2진료구역에서 불특정 다수와 함께 진료를 받았다. 환자의 응급실 밖 동선은 아직 파악 중이며, 밀접접촉자도 일부만 확인됐다. 메르스에 감염된 평택 경찰관의 동선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메르스 환자들이 확진 전 입원했던 ‘서울 메디힐 병원, 창원 SK병원, 대전 을지대병원’도 3차 유행 후보지로 꼽힌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이 병원들에서 삼성서울병원 규모의 대유행이 시작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날 메르스 확진 환자 2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속보] 성남 초등생 3차 음성…4차 검사 시행

    [속보] 성남 초등생 3차 음성…4차 검사 시행

    성남 초등생 3차 음성…4차 검사 시행 ‘성남 초등생 3차 음성’ 경기도 성남에서 아버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 격리 조치돼 1차 음성, 2차 양성 판정을 받았던 초등학교 1학년생 아들이 3차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4차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어린이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되면 10세 미만의 아동으로서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보건당국은 그동안 10세 미만의 어린이는 메르스에 감염될 확률이 낮다고 밝혀 왔다. 보건당국은 이 초등생이 아버지를 따라 메르스의 2차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에 들렀다고 밝혀 여기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차 검사 음성, 성남 초등생 ‘1차 음성-2차 양성’ 엇갈리는 결과에 4차 검사 진행

    3차 검사 음성, 성남 초등생 ‘1차 음성-2차 양성’ 엇갈리는 결과에 4차 검사 진행

    3차 검사 음성, 성남 초등생 ‘1차 음성-2차 양성’ 엇갈리는 결과에 4차 검사 진행 ‘3차 검사 음성, 성남 초등생 3차 음성 판정’ 경기도 성남에서 아버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에 격리돼 있던 10세 미만 초등학생이 메르스 3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성남 초등생은 1차에서는 음성, 2차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4차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어린이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되면 10세 미만의 아동으로서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보건 당국은 그동안 10세 미만 어린이는 메르스에 감염될 확률이 낮다고 밝혀왔다. A군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 B(49)씨와 함께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B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병문안을 가서 1시간가량 머물렀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돼 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초등생이 아버지를 따라 메르스의 2차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에 들렀다고 밝혀 여기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사진=서울신문DB(3차 검사 음성)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성남 초등생, 3차 음성 판정 ‘엇갈리는 검사 결과’ 대체 왜? 결국 4차 검사 시행

    성남 초등생, 3차 음성 판정 ‘엇갈리는 검사 결과’ 대체 왜? 결국 4차 검사 시행

    성남 초등생, 3차 음성 판정 ‘계속해서 엇갈리는 판정’ 대체 왜? 결국 4차 검사 시행 ‘성남 초등생 3차 음성 판정’ 경기도 성남에서 아버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에 격리돼 있던 10세 미만 초등학생이 메르스 3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성남 초등생은 1차에서는 음성, 2차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4차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어린이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되면 10세 미만의 아동으로서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보건 당국은 그동안 10세 미만 어린이는 메르스에 감염될 확률이 낮다고 밝혀왔다. A군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 B(49)씨와 함께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B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병문안을 가서 1시간가량 머물렀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돼 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초등생이 아버지를 따라 메르스의 2차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에 들렀다고 밝혀 여기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비상] 7세 초등생, 부친과 삼성병원 응급실 1시간 체류… 발열 증세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전자 검사 결과 12일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7세 어린이는 지난달 27일 아버지 A(46)씨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 아동의 검체를 다시 채취해 국립보건연구원에 재검사를 의뢰했다. 만약 재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으면 국내 첫 ‘10세 미만 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것이어서 보건당국도 바짝 긴장한 분위기다. 지금까지 발생한 메르스 환자 가운데 10대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16세 청소년이 유일하다. 과학적으로 입증되진 않았지만, 10세 미만은 물론, 10대 청소년이 메르스에 걸리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7세 어린이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잠정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증상이 없고 연령적으로 발생이 드문 경우이기 때문에 재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 어린이를 데리고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지인의 병문안을 가서 1시간가량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어서 수업이 일찍 끝나 평일인데도 함께 병문안을 갈 수 있었다. 당시 응급실에는 삼성서울병원에 바이러스를 최초 전파한 14번째 환자(35)가 있었다. A씨는 14번째 환자에게서 바이러스에 노출돼 지난 8일 91번째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어린이는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격리 조치됐다. 8일까지는 별다른 증세가 없었으나 이튿날부터 체온이 37.8도까지 올랐다. 이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1차로 검체 검사를 했으나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차 음성, 2차 양성 결과가 나온 이상 3차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확진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다. 이 어린이는 주로 가족만 접촉했고, 지난 6일 이후 학교에도 가지 않아 추가 감염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또 발열 증세만 보일 뿐 증세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2~16세 아동 11명이 메르스에 걸린 적이 있었지만, 건강한 아이들 9명은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을 뿐 증상이 없었다”며 “증상이 있었던 2명은 각각 다운증후군과 선천성 폐질환이 있었고, 이 중 폐질환이 있던 아동만 사망했다”고 말했다. 평소 건강했던 아이라면 메르스에 걸리더라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크게 불안해 할 정도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16세 청소년은 지병으로 뇌수술까지 받았지만 현재 안정적인 상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성남 男초등생 2차 양성 “검사 전 의심 증상은 없었다”

    성남 男초등생 2차 양성 “검사 전 의심 증상은 없었다”

    성남 男초등생 2차 양성 “검사 전 의심 증상은 없었다” ‘성남 男초등생 2차 양성’ 경기도 성남에서 아버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 격리 조치돼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던 초등학교 1학년생 아들이 2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어린이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되면 10세 미만의 아동으로서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보건당국은 그동안 10세 미만의 어린이는 메르스에 감염될 확률이 낮다고 밝혀 왔다. 보건당국은 이 초등생이 아버지를 따라 메르스의 2차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에 들렀다고 밝혀 여기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성남시는 지난 12일 “9일 새벽 아버지 A(46)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택 격리중인 B(7)군을 상대로 이날 오전 9시 검체를 채취해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B군은 그러나 2차 검사 전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없었다고 시는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B군이 잠정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증상이 없고 연령적으로 발생이 매우 드문 경우이기 때문에 검체 채취를 다시 해 국립보건환경연구원이 재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재검사 결과는 13일 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는 당초 자체 역학조사에서 이 어린이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거쳐간 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병원밖 감염(지역사회 감염)인 국내 첫 ‘4차 감염이자 10세 미만 감염’ 사례로 의심했다. 성남시는 그러나 감염경로에 대한 취재진의 확인 요청이 잇따르자 B군이 아버지를 따라 삼성서울병원에 갔다왔음을 교육 당국을 통해 파악했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를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이 초등생이 91번 확진 환자 아버지와 함께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있다고 밝혀 4차 감염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어린이의 동선이 최종 확인된 것이 아닌데다 아버지와는 양성 판정 날짜에 차이가 있어 4차 감염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B군은 분당서울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받게 된다. 1차 음성이었던 B군이 2차에서 양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함께 자가 격리됐던 나머지 가족 2명도 면밀한 건강상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병문안을 가서 한시간 가량 머물렀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돼 9일 오전 1시 30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당시 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버지의 확진 판정으로 격리조치된 B군은 지난 10일 체온이 37.8도로 오르며 발열 증상을 보임에 따라 1차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어린이는 발열증상이 나타난 후 함께 격리 중이던 가족 이외에는 외부 접촉이 없었고 지난 6일부터 학교에도 가지 않아 추가 감염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교육청은 B군이 지난 5일까지 등교한 뒤로 자가격리했으며, 그 이후 발열증상이 나타난 10일까지 학생이나 교직원을 만난 일이 없어 학교내 감염은 전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초등학교는 지난 9일부터 휴업해 왔으며, 학생의 양성 판정이 나오기 전인 이날 오전 회의를 소집해 15∼19일까지 휴업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애초 우리 직원들이 역학조사할때 부모에게 전화로 물었는데 ‘아이가 아빠따라 병원에 들른 적이 없다’고 해 이 초등생이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병원을 다녀간 일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2차 양성 판정이 나오고 교육청에서 학부모 통해 물어본 바로는 ‘갔다 왔다’고 들었다고 하더라. 부모 말이 맞지 않겠냐”면서 “동선을 재확인 중”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차 검사 음성, 성남 초등생, ‘2차 양성 판정 받았는데..’ 결국 4차 검사 시행

    3차 검사 음성, 성남 초등생, ‘2차 양성 판정 받았는데..’ 결국 4차 검사 시행

    성남 초등생, 3차 음성 판정 ‘2차 양성 판정 받았는데..’ 결국 4차 검사 시행 ‘3차 검사 음성 성남 초등생 3차 음성 판정’ 경기도 성남에서 아버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에 격리돼 있던 10세 미만 초등학생이 메르스 3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성남 초등생은 1차에서는 음성, 2차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4차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어린이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되면 10세 미만의 아동으로서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보건 당국은 그동안 10세 미만 어린이는 메르스에 감염될 확률이 낮다고 밝혀왔다.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초등학생 A(7)군은 지난 10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고, 같은 날 시행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2일 오전 9시쯤 검체를 채취해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경기도는 즉시 이 어린이를 자택 격리했다. A군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 B(49)씨와 함께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B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병문안을 가서 1시간가량 머물렀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돼 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초등생이 아버지를 따라 메르스의 2차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에 들렀다고 밝혀 여기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사진=서울신문DB(3차 검사 음성)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생활쓰레기 0% 도전] 시민 주도로 ‘에코타운’ 조성… 초등생 때부터 ‘리사이클’ 교육

    모든 폐기물을 다른 산업 분야의 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 제로화 체계를 구축한 ‘자원순환형 도시’ 일본 기타큐슈시. 지난달 21일 기타큐슈에서 서북쪽으로 20여분을 차로 달려 와카마쓰구 히비키나다 지구에 조성된 에코타운에 도착했다. 여의도 면적의 7배에 달하는 공업용 매립지 20㎢에 띄엄띄엄 들어선 공장과 시설, 풍력발전이 한눈에 들어왔다. 1997년에 건립된 에코타운은 환경 산업 관련 학술 연구를 담당하는 기타큐슈 학술도시, 연구 결과를 활용해 사업화 모델을 만드는 실증연구구역, 이를 실제로 사업에 적용하는 종합환경콤비나트, 히비키 리사이클 단지 등의 시설이 있다. 우선 에코타운 사업의 추진 내용과 환경관련 기업을 소개하는 에코타운 센터를 찾았다. 1998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30만여명이 견학을 다녀갔다. 환경학습거점으로 방문객들의 리사이클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만들어 안내하고 있다. 센터 소개를 담당하는 나가미네 아야는 “기타큐슈에서는 초등학생 때부터 3R(Reduce 줄이다, Reuse 재사용하다, Recycle 재활용하다)을 배운다”며 “어릴 때부터 쓰레기 감량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3R 중에서도 리사이클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사이클은 재활용을 할 수 있는 자원의 낭비를 막는 핵심이라는 것이다. 환경박물관의 경우도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곳으로 방문객을 맞고 있다. 박물관은 1960년대 기타큐슈 앞바다 도카이만이 ‘죽음의 바다’에서 현재 ‘맑은 하늘과 빛나는 바다’를 되찾기까지의 과정을 전시하고 있었다. 이같은 변화의 원동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정, 기업의 협력이었다. 나카오노 사토시 관장은 “시민들 사이에서 재활용을 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있었고, 에코타운 사업도 제안했던 것”이라며 “시민들이 나서니까 시에서도 정부에 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에코타운 조성을 설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타큐슈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성남 男초등생 2차 양성 “검사 전 의심 증상은 없었다”

    성남 男초등생 2차 양성 “검사 전 의심 증상은 없었다”

    성남 男초등생 2차 양성 “검사 전 의심 증상은 없었다” ‘성남 男초등생 2차 양성’ 경기도 성남에서 아버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 격리 조치돼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던 초등학교 1학년생 아들이 2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어린이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되면 10세 미만의 아동으로서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보건당국은 그동안 10세 미만의 어린이는 메르스에 감염될 확률이 낮다고 밝혀 왔다. 보건당국은 이 초등생이 아버지를 따라 메르스의 2차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에 들렀다고 밝혀 여기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성남시는 지난 12일 “9일 새벽 아버지 A(46)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택 격리중인 B(7)군을 상대로 이날 오전 9시 검체를 채취해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B군은 그러나 2차 검사 전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없었다고 시는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B군이 잠정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증상이 없고 연령적으로 발생이 매우 드문 경우이기 때문에 검체 채취를 다시 해 국립보건환경연구원이 재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재검사 결과는 13일 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는 당초 자체 역학조사에서 이 어린이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거쳐간 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병원밖 감염(지역사회 감염)인 국내 첫 ‘4차 감염이자 10세 미만 감염’ 사례로 의심했다. 성남시는 그러나 감염경로에 대한 취재진의 확인 요청이 잇따르자 B군이 아버지를 따라 삼성서울병원에 갔다왔음을 교육 당국을 통해 파악했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를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이 초등생이 91번 확진 환자 아버지와 함께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있다고 밝혀 4차 감염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어린이의 동선이 최종 확인된 것이 아닌데다 아버지와는 양성 판정 날짜에 차이가 있어 4차 감염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B군은 분당서울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받게 된다. 1차 음성이었던 B군이 2차에서 양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함께 자가 격리됐던 나머지 가족 2명도 면밀한 건강상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병문안을 가서 한시간 가량 머물렀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돼 9일 오전 1시 30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당시 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버지의 확진 판정으로 격리조치된 B군은 지난 10일 체온이 37.8도로 오르며 발열 증상을 보임에 따라 1차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어린이는 발열증상이 나타난 후 함께 격리 중이던 가족 이외에는 외부 접촉이 없었고 지난 6일부터 학교에도 가지 않아 추가 감염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교육청은 B군이 지난 5일까지 등교한 뒤로 자가격리했으며, 그 이후 발열증상이 나타난 10일까지 학생이나 교직원을 만난 일이 없어 학교내 감염은 전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초등학교는 지난 9일부터 휴업해 왔으며, 학생의 양성 판정이 나오기 전인 이날 오전 회의를 소집해 15∼19일까지 휴업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애초 우리 직원들이 역학조사할때 부모에게 전화로 물었는데 ‘아이가 아빠따라 병원에 들른 적이 없다’고 해 이 초등생이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병원을 다녀간 일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2차 양성 판정이 나오고 교육청에서 학부모 통해 물어본 바로는 ‘갔다 왔다’고 들었다고 하더라. 부모 말이 맞지 않겠냐”면서 “동선을 재확인 중”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택 초등생 음성 판정…보건복지부, 의심환자 분류 안해

    평택 초등생 음성 판정…보건복지부, 의심환자 분류 안해

    평택 초등생 음성 판정 평택 초등생 음성 판정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평택 A초등학교에서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던 한 학생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교육청은 1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파악된 도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학생은 없다”며 “해당 학생은 보건복지부가 분류한 의심환자는 아니었으며 학부모 요청에 따라 등교하지 않고 있다가 이날 보건 당국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조대현 대변인은 “일부 언론에서 도내 의심학생이 발견됐으며 교육부에서 해당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휴교령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으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며 “도내 한 초등학교 여학생 학부모가 지난달 29일 학교를 통해 ‘자녀가 지난달 메르스 첫 번째 환자가 입원한 같은 병원 다른 병동에 13∼19일 입원했다’며 검사를 요청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학생은 보건복지부가 분류한 의심환자는 아니었다. 이날 학부모 요청에 따라 등교하지 않고 있다가 보건 당국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언론 보도를 통해 평택 A초등학교 학생이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해당 학생은 메르스 최초 환자가 입원했던 B병원에 다녀온 것은 맞지만, 해당 병동이 아닌 다른 병동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생은 메르스 의심환자가 아니라 유사증상을 보이고 있을 뿐”이라며 “장염 때문에 B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택 초등생 음성 판정, “증상과 유사할 뿐” 휴교령은?

    평택 초등생 음성 판정, “증상과 유사할 뿐” 휴교령은?

    ’평택 초등생 음성 판정’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던 경기도 평택 A초등학교 학생이 검사 결과 감염 환자가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다. 1일 경기도교육청은 “현재까지 파악된 도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학생은 없다”며 “해당 학생은 보건복지부가 분류한 의심환자는 아니었으며 학부모 요청에 따라 등교하지 않고 있다가 이날 보건 당국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교육청은 “일부 언론에서 도내 의심학생이 발견됐으며 해당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휴교령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도내 한 초등학교 여학생 학부모가 지난달 29일 학교를 통해 ‘자녀가 지난달 메르스 첫 번째 환자가 입원한 같은 B 병원 다른 병동에 13∼19일 입원했다’며 검사를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학생에 대해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전한 교육청은 “해당 학생은 메르스 의심환자가 아니라 유사증상을 보이고 있을 뿐”이라며 “장염 때문에 B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고 있고 메르스 환자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평택 초등생 음성 판정…메르스 첫 환자 접촉 의심환자 사망

    평택 초등생 음성 판정…메르스 첫 환자 접촉 의심환자 사망

    평택 초등생 음성 판정 평택 초등생 음성 판정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평택 A초등학교에서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던 한 학생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교육청은 1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파악된 도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학생은 없다”며 “해당 학생은 보건복지부가 분류한 의심환자는 아니었으며 학부모 요청에 따라 등교하지 않고 있다가 이날 보건 당국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조대현 대변인은 “일부 언론에서 도내 의심학생이 발견됐으며 교육부에서 해당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휴교령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으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며 “도내 한 초등학교 여학생 학부모가 지난달 29일 학교를 통해 ‘자녀가 지난달 메르스 첫 번째 환자가 입원한 같은 병원 다른 병동에 13∼19일 입원했다’며 검사를 요청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학생은 보건복지부가 분류한 의심환자는 아니었다. 이날 학부모 요청에 따라 등교하지 않고 있다가 보건 당국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언론 보도를 통해 평택 A초등학교 학생이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해당 학생은 메르스 최초 환자가 입원했던 B병원에 다녀온 것은 맞지만, 해당 병동이 아닌 다른 병동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생은 메르스 의심환자가 아니라 유사증상을 보이고 있을 뿐”이라며 “장염 때문에 B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첫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50대 여성이 숨져 보건당국이 정확한 사망원인 파악에 나섰다. 복수의 보건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지방병원에 입원중이던 A(58·여)씨가 1일 오후 6시쯤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급성호흡부전으로 이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병원 관계자는 “A씨가 지난달 25일 평택에서 수원으로 이송중 상태가 악화해 (우리병원) 응급실로 와 치료를 받던중 숨졌다”면서 “사망원인은 급성호흡곤란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메르스 첫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A씨의 사망이 메르스와 연관성이 있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A씨로부터 검체를 수거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너지 절약은 이렇게…강북, 초등생 대상 환경교실 운영

    강북구는 다음달 17일까지 구내 초등학생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초록꿈나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살림도시-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알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만으로도 최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지난 4월 신청한 공립초등학교 13개교를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선정했으며 학교별로 10강 정도의 강좌를 마련했다. 구 그린스타트 기후변화센터 강사들이 교실을 찾아 환경 강의를 하게 된다. 이들 강사는 구의 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대부분 그린리더 고급과정을 수료한 주부, 학부모 등이다. 구 관계자는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미니선풍기, LED 등대, 무당벌레, 태양광 팔찌 등을 만들어보면서 아이들이 재미있는 교육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또 기후변화의 원인과 문제점, 대응방법 등 이론교육을 비롯해 미래의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의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도 들어 있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환경교실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기간 중 추가 교육을 개설한 계획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해외여행 | 나가사키Nagasaki 를 보듬는 빛과 그림자-나가사키 순례길

    해외여행 | 나가사키Nagasaki 를 보듬는 빛과 그림자-나가사키 순례길

    어둠을 밝히는 빛. 빛은 어둠을 지우지만 그 빛을 따라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빛에겐 늘 환희와 찬사가 따르지만 그림자의 사정은 다르기 마련. 그 와중에 그림자가 있기에 빛이 더 도드라질 수 있다는 것을, 그림자는 빛의 또 다른 얼굴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빛도 그림자도 살포시 보듬고 있는 나가사키에서. 나가사키현長崎縣 & 시마바라 반도島原半島 나가사키현은 규슈 북서부에 위치한 현으로 5개의 반도와 총면적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수많은 섬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청소재지는 나가사키시. 바다를 사이에 두고 중국, 우리나라와 마주하고 있어 일찍이 대륙과의 교통 요충지이자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과의 무역항으로 발전했다. 이와 함께 가톨릭 선교의 출발지로 역사적, 문화적, 상징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들과 이국적인 풍경이 어우러진다. 나가사키현의 5개 반도 가운데 나가사키시의 남동쪽에 위치한 시마바라 반도는 해저화산의 분화로 형성되었다. 반도 한가운데 해발고도 1,359m의 운젠다케를 주봉으로 화산군은 여전히 화산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활화산이다. 때문에 예부터 온천이 발달했다. 반도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믿는다는 것의 의미 나가사키 순례길 산티아고나 시코쿠의 순례길처럼 정해진 순례길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가톨릭 문화유산이 산재한 나가사키를 거닐며 나는 이따금 존 레논이 부른 <Imagine>의 후렴구를 흥얼거렸다.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 믿음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던 순간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히라도平戶 사원과 교회가 보이는 풍경 그리 주목할 것 없을 것 같은 작은 섬이지만 히라도는 이래 봬도 대항해시대에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선이 연이어 들어오고 네덜란드와 영국 동인도회사가 상관을 설치했을 만큼, 그리하여 서쪽의 수도라 불리며 번성했던 일본 최초의 남만南蠻무역항이다. 바야흐로 무로마치 막부 말기 일본 각지가 전쟁으로 혼란한 세월을 보내고 있던 1550년, 예수회 소속 선교사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는 가고시마를 거쳐 이곳 히라도에 도착했다. 포르투갈은 포교를 조건으로 무역을 하고 있었기에 교역을 통해 막강한 힘을 얻고자 한 영주들은 포교를 받아들였다. 그렇게 히라도는 일본 그리스도교의 시작점이 된다. 수세기가 흐르고 옛 영화는 오간 데 없이 한적한 섬마을이 되었지만 곳곳에 이국적 정취를 풍기는 가톨릭교회와 성지가 남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던 탓인지 더없이 차분했던 히라도. 히라도항 주변으로 조성된, 간세 리본이 반가운 규슈올레 히라도 코스를 걷다 보면 일본의 전통적인 사원 누각 위로 얼굴을 내민 고딕풍의 뾰족한 교회 탑이 눈에 들어온다. 이름하야 사원과 교회가 보이는 풍경. 언덕길 중간 즈음에 위치한 세 개의 사원 뒤로 성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기념교회가 우뚝 솟아 독특한 경관을 만들어내고 있다. 길가에는 무역이 번성했던 시대에 항구 주변으로 방파제를 겸해 세워두었던 나무 등대가 운치를 더한다. 일찍이 가톨릭이 전해졌지만 어지러운 전국을 통일하려 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587년 선교사 추방령을 발령하고, 정권을 이어받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1614년 금교령을 내리면서 ‘키리시탄’을 엄격하게 단속하기 시작했다. 키리시탄은 당시 포르투갈어로 가톨릭 신자를 가리키던 말로 지금까지도 일본의 가톨릭 신자를 키리시탄이라 부른다. 키리시탄으로 살고자 하면 순교의 길을 걸어야 했다. 때문에 히라도를 비롯해 나가사키현의 오래된 성당들은 대부분 20세기 초에 완공된 것들이다. 옅은 풀빛을 머금고 있는 성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기념교회도 1931년에 완공된 고딕양식의 성당이다. 일반적으로 고딕양식은 중앙 첨탑을 중심으로 좌우에 작은 첨탑들이 대칭을 이루기 마련인데 이 성당은 정면에서 보면 왼쪽에만 팔각탑이 자리한 비대칭 구조다. 이를 두고 불가사의한 경관이라고도 하는데 실은 성당을 지을 때 2,000엔 정도의 공사비가 부족해 부득불 그리 되었다는 웃지 못할 사연이 있다. 그럼에도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데는 변함이 없다. 메이지시대1868~1912년부터 건축된 성당과 관련 유산 가운데 13곳이 ‘나가사키 교회군과 그리스도교 관련 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재목록에 올라 있다. 1918년에 봉헌된 타비라 천주당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데 교회 건축의 일인자였던 테츠카와 요스케 스스로도 자신 있는 작품이라 했을 만큼 당당하면서도 기품이 느껴지는 붉은 벽돌 성당이다. 더욱이 신자들이 손수 개간하고, 성당 건축에 필요한 석회도 바닷가에서 직접 채집해 구워서 사용하는 등 헤아릴 수 없는 애정과 노력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타비라 성당 옆으로 묘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박해로 인해 숨어야 했고 떠나야 했지만 죽어서라도 성당 가까이 머물고 싶었던 신자들이 다시 이곳에 돌아와 잠들어 있다. 크든 작든 꽃 장식 없는 묘소는 하나도 없다. 자유와 평화를 향한 오랜 갈증을 달래어 주듯 오후내 그치지 않던 빗방울이 묘지를 적셨다. 성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기념교회 259-1 Kagamigawacho, Hirado-shi, Nagasaki +81 950 22 2442 06:00~18:00 타비라 천주당 19 Tabiracho Kotedamen, Hirado-shi, Nagasaki +81 950 57 0254 07:00~18:00(일요일은 13:00부터)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나가사키長崎 말할 수 없었던 비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587년 금교령을 내렸지만 가톨릭의 교세는 잠재워지지 않았기에 당시 수도였던 교토와 오사카 지역에서 24명의 가톨릭 선교사와 신자를 체포하여 나가사키까지 걸어오게 한 다음 처형했다. 당시 나가사키는 작은 로마라 불릴 정도로 가톨릭 신자가 많은 지역이었다. 오는 도중에 2명이 더해져 모두 26명이 1597년 2월5일 나가사키의 니시자카 언덕에서 순교했다. 본보기였다. 가톨릭 신자들에 대한 박해는 근대로 넘어 오는 도쿠가와 막부 말기 개항이 되기까지 무려 250여 년간 지속되었다. 그간 가톨릭 신자들은 불교도로 가장한 채 비밀리에 신도 조직을 만들어 신앙생활을 지속했다. 그들을 가리켜 ‘잠복 키리시탄’이라 한다. 1853년 개항 이후 미국, 영국, 러시아, 네덜란드, 프랑스 등 열강과 통상조약을 맺게 되면서 나가사키 항구 인근에 외국인 거류지가 조성되고 다시금 선교사들이 들어오게 된다. 1862년 로마가톨릭은 이들을 성인에 시성하였고 프랑스외방전교회 소속의 프티장 신부는 일본 최초의 가톨릭 순교지인 니시자카에 성당을 세우려 했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거류지 내에서만, 외국인들에 한해서 종교 활동이 허락되었기에 1864년 니시자카가 잘 보이는 오우라 마을에 성당을 세우게 된다. 시작이 반이라 했던가. 잠복 키리시탄들의 마을이었던 우라카미에서도 오우라 천주당은 한눈에 들어왔다. 1865년 3월17일 우라카미의 잠복 키리시탄들은 마침내 오우라 천주당을 찾아 들어오게 되고 그리하여 일본의 가톨릭은 올해로 신도 발견 1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사실 이런 구구절절 이야기를 알지 못한 채, 더욱이 가톨릭 신자도 아닌 다음에야 나가사키의 성지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한데 나카마치 성당에서 만난 히사시 신부는 종교를 떠나 어떤 때든 어디에서든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든 ‘믿음’의 중요성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종교라는 것은 가족, 친구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을 믿는 것과 같은 거라고. 들키면 목숨을 내놓아야 했던 잠복 키리시탄들에게도 마찬가지가 아니었을까. 종교를 넘어서 서로를 믿고 의지했던 마음 말이다. 나는 누군가에게 믿음을 주는 사람일까, 그전에 나는 과연 누군가를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인가, 나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더라. 나가사키에서 평화를 떠올리는 것이 가톨릭 유산 때문만은 아니다. 히로시마에 이어 두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원자폭탄의 피해를 받은 곳이 나가사키다. 1945년 8월9일 11시2분, 원자폭탄이 투하된 바로 그 시간에 멈춰선 벽시계는 결코 돌이킬 수가 없다. 버섯구름과 함께 도시는 잿빛 폐허가 되었고 간신히 살아남은 이들도 피복의 상처를 안고 아직까지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 가운데 나가이 다카시 박사의 흔적이 인상적이다. 센다이 출신으로 나가사키 의과대학에서 방사선의학을 전공한 박사는 원폭으로 부인으로 잃고 본인도 앓고 있던 백혈병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부상자 구호와 원폭장애 연구 그리고 전쟁의 어리석음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집필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2장 다다미 한 칸 방 뇨코도에서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그가 생전에 머물렀던 이 작은 집 ‘뇨코도’는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의미이다. 원폭의 피해는 성전에도 몰아쳤다. 신도 발견 이후 우라카미 촌장 집터에 건설되었던 우라카미 천주당도 원폭을 비켜가지 못했다. 옛 성당의 무너진 종탑 하나가, 재건된 성당 아래 그대로 남아 있는가 하면 오른쪽 뺨과 머리카락 일부가 시커멓게 탔지만 그 형상이 온전한 목조의 마리아상이 잔해 속에서 발견되어 소성당에 안치되어 있다. 우연인지 기적인지를 따지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지금의 모습 그대로가 전하는 울림만을 되새길 뿐이다. 니시자카 순교지 & 26성인 기념관 7-8 Nishizakamachi, Nagasaki-shi, Nagasaki +81 95 822 6000 09:00~17:00 성인 250엔, 중고생 150엔, 초등생 100엔 오우라 천주당 5-3 Minamiyamatemachi, Nagasaki-shi, Nagasaki +81 95 823 2628 08:00~18:00 성인 300엔, 학생 250엔, 아동 200엔 우라카미 천주당 1-79 Motomachi, Nagasaki-shi, Nagasaki +81 95 844 1777 09:00~17:00(월요일 휴관) 뇨코도 & 나가이 타카시 기념관 22-6 Uenomachi, Nagasaki-shi, Nagasaki +81 95 844 3496 09:00~17:00 성인 100엔(학생은 무료) 나가사키 원폭기념관 7-8 Hiranomachi, Nagasaki-shi, Nagasaki +81 95 844 1231 www.city.nagasaki.lg.jp/peace 08:30~17:30(5~8월은 18:30까지) 성인 200엔, 학생 100엔 ●미나미시마바라南島原 그림자는 땅에 묻었네 전국시대 시마바라 반도를 통치한 아리마 일가는 반도의 남쪽 끄트머리에 불과 3km의 거리를 두고 두 개의 성을 구축했다. 미나미시마바라에 위치한, 이제는 터만 남은 히노에성과 하라성이다. 히노에성은 아리마 일가가 대대로 거주했던 산성, 하라성은 15세기 중반 바다를 면한 언덕에 새로이 쌓은 성으로 4km에 달했다. 혼란스러웠던 전국시대에 아리마 영주는 더욱 강력한 경제적 군사적 지원이 필요하던 차 1580년 스스로 세례를 받고 가톨릭 포교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히노에성 가까이에 일본 최초의 서양식 학교인 세미나리요가 설립되고 십대 소년들이 라틴어와 서양음악 등을 익히게 된다. 1582년 일본 가톨릭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 세미나리요에서 수학한 4명의 소년이 중심이 된 덴쇼 소년사절단이 로마에 파견된다. 일본 역사상 최초로 유럽을 방문한 이들은 교황을 알현했다. 이후 소년들이 가져온 구텐베르크 인쇄기로 일본은 동아시아 최초로 서양식 활판인쇄 서적을 발행하게 된다. 그러나 호시절은 오래가지 못했다. 새로이 천하를 통일한 도쿠가와 막부는 금교령과 함께 영내 하나의 성만을 인정하는 ‘일국일성령’을 내리고 그에 따라 히노에성과 하라성을 폐성한다. 주민 대부분 가톨릭 신자였던 시마바라 반도는 종교 탄압은 물론이고 세금 착취에 따른 지독한 배고픔의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개종을 거부한 기리시탄들에게는 가차 없는 처벌이 따랐다. 1613년 히노에성 앞으로 흐르는 아리마강 가운데 자리한 모래톱에서 8명이 화형에 처해진다. 오랜 박해를 참다 못한 주민들은 1637년 드디어 난을 일으킨다. 시마바라의 난이다. 막부는 대군을 파견했고 민중들은 밀리고 밀려 폐성이었던 하라성에 진을 치게 된다. 성 안 높은 곳에 나무 십자가를 세우고 성벽에는 십자가나 성상을 그린 깃발을 내건 채 3개월여 저항했지만 끝끝내 함락되어 전멸하고 만다. 하라 성터에 섰다. 희생된 이들과 파괴된 성, 난의 흔적은 모두 이 땅 아래에 묻혔다. 그러나 어둠을 찾아낸 빛이 머리 위 하늘도, 눈앞 바다도, 발아래 초원도 제 나름의 푸르른 기운을 발하는 이 땅 곳곳을 비춘다. 견고한 성벽이며 상처가 남아 있는 죽은 자들의 유해, 총알탄을 다듬어 만든 십자가, 낱알이 된 묵주 등 질곡의 그림자가 서서히 드러난다. 봄이면 유독 탐스런 벚꽃이 움튼다고 하는데 빛과 그림자는 결국엔 서로를 보듬는 존재. 결국에는 한 얼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라 성터 133 Minamiarimacho Tei, Minamishimabara-shi, Nagasaki +81 957 85 3155 아리마강 순교지 2747 Kitaarimacho Bo, Minamishimabara-shi, Nagasaki +81 957 76 1800 취재협조 나가사키현 관광연맹 www.nagasaki-tabinet.com 문의 나가사키현 서울사무소 02-730-2192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주말에도 소파 위가 침대인 아빠! 성적만 묻지말고 우리 대화해요~

    주말에도 소파 위가 침대인 아빠! 성적만 묻지말고 우리 대화해요~

    초등학교 2학년, 5학년 두 아들을 둔 43세 최모씨. 퇴근 후 파김치가 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서자 아들 둘이 달려온다. 얼굴을 비벼대고 다리에 매달리는 아이들과 놀아주고 싶지만, 몸은 천근만근. “아빠 좀 쉬자”며 아이들을 밀치고 그대로 침대 위에 쓰러진다. ‘주말엔 조금이라도 놀아줘야 하는데’라는 생각도 잠시. 눈을 떠보니 벌써 해는 중천에 걸려 있다. 일찌감치 일어난 아이들은 PC에 매달려 게임 삼매경이다. 아내가 보여준 아이들의 성적표를 보니 머리가 지끈거린다. 아내와 한바탕 싸우고도 분이 풀리지 않자 결국 아이들을 불러다 앉혀 놓고 잔소리를 해댄다. “이 녀석들아, 성적이 이게 뭐냐!” 화가 난 큰아들은 문을 쾅 닫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초등교육업체인 아이스크림홈런 초등학습연구소가 초등학생 2만 28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8일 발표한 ‘초등학생이 느끼는 가족 간 대화’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모 중 주로 대화를 하는 대상이 ‘엄마’라는 초등학생이 85%로 압도적이었다. ‘아빠’라고 답한 어린이들은 15%에 불과했다. 부모와의 대화 주제는 ‘학교생활’이 6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우관계’ 15%, ‘공부·성적·장래희망’이 9%였다. ‘가족’을 주제로 대화한다는 응답은 겨우 4%였다. 대화를 피하고 싶은 주제는 ‘게임·인터넷·모바일 사용에 대한 제한’이 26%로 가장 많았다. ‘공부·성적·장래희망’과 ‘외모에 대한 관심’이 각각 22%를 차지했다.‘ 연예인·방송과 관련된 팬 문화’는 10%였다. 초등학생 2명 중 1명은 가족과의 대화 시간이 하루 1시간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대화 시간이 ‘10~30분 미만’에 불과한 학생이 15%나 되는 가운데 ‘30분~1시간 미만’이 18%였다. 특히 ‘가족과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다(하루 10분 미만)’고 한 학생이 3691명으로 16%에 달했다. 이들 가운데 ‘하루에 10분 미만’이 2058명이었고 ‘전혀 하지 않는다’가 1633명이었다. 자녀는 부모와 대화하면서 감정을 표현하고 교감하는 법을 배운다. 이는 교우관계, 사회 적응력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대화가 많아질수록 자녀의 부정적인 생각이 완화돼 문제 행동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생들은 아빠보다는 엄마와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한다. 따라서 엄마와의 대화 주제나 화법이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엄마는 대화 방식에 대해 고민해야 하며, 아빠는 자녀와 부족한 대화 시간부터 늘릴 필요가 있다. 최형순 아이스크림홈런 초등학습연구소장은 “엄마와 아빠가 각각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역할이 다르므로 엄마뿐 아니라 아빠도 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아빠는 평소 자녀의 가정통신문을 자세히 확인하고, 자녀와 대화할 때 학교생활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주면 좋다”고 말했다. 엄마는 자녀의 교우관계 등에 관한 정보를 아빠와 공유하며, 아빠와 자녀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특히 자녀가 부모와의 대화를 꺼릴만한 주제에 대해서는 될 수 있으면 열린 마음을 갖는 게 좋다. 최 소장은 “부모와 대화를 피하고 싶은 주제로 게임, 외모, 연예인 등이 많은 이유는 부모가 초등학생의 또래 문화에 대해 무조건 제재를 하려 하기 때문”이라면서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되는 것을 불안해하고, 또래 안에서 공유되는 동질성을 바탕으로 심리적 안정을 찾는 초등학생 자녀의 심리를 우선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지난해 출간한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에 따르면 자녀와의 대화 시간이 항상 길 필요는 없다. 잠자리에 들기 전이나 출근하기 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대화의 주제는 자녀가 좋아하는 것을 택하는 게 좋다. 이 밖에 둘만의 시간을 갖는 일, 신체접촉을 자주 하는 일도 권한다. 무작정 대화를 시도하기보다는 우선 자녀와 친해지는 노력부터 해야 한다. 이동순 한국부모교육센터 소장은 “자녀와 충분히 친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하면 결국 잔소리나 훈계만 하는 ‘교장선생님 스타일’의 아빠가 돼 버리기 십상”이라면서 “자녀와의 대화의 물꼬를 트려면 우선 함께 노는 시간부터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평일에는 대부분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주말을 활용하길 권한다. 특히 주말에 시간을 보낼 때에는 ‘2시간 이상 함께 보낸다’는 식으로 강력한 원칙을 세워두면 좋다. 다만 이때는 ‘아이와 놀아준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함께 즐긴다’는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도록 하자. 억지로 자녀와 놀아준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결국 아빠는 스트레스만 받게 된다. 놀이공원에 가보면 자녀 혼자 놀이기구를 타고 즐기고, 아빠는 기다리면서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는 사례도 흔하다. 함께 즐기려면 아빠와 자녀가 공통으로 즐길 만한 놀이를 적극적으로 찾는 게 좋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주로 몸을 쓰는 운동을 함께하는 게 좋다. 이 소장은 “초등학교 저학년은 공놀이, 레슬링, 씨름 등 몸을 쓰는 운동, 4학년 이상의 고학년은 자전거 타기나 캠핑 등 모험을 함께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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