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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양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경기 양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농장주는 키우고 있는 570여마리 돼지 중 1마리가 폐사했다고 신고했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이번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되면 10번째 발병 사례가 된다. 경기도 양주에서는 26일 두차례 의심 신고가 들어왔지만, 정밀검사 진행 결과 음성으로 판명났다. 이달 17일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이날까지 총 9건이 발생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기 파주서 또 ‘돼지열병’ 확진…국내 4번째 발병

    경기 파주서 또 ‘돼지열병’ 확진…국내 4번째 발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 발생했던 경기도 파주에서 24일 오전 다시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의심 신고가 들어왔던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 양돈 농가가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병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8일 경기도 연천, 23일 경기도 김포에서도 확진됐다. 이번 파주 사례는 네 번째 발병이다. 파주 발병 농가는 전날 어미돼지 3마리가 유산했다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이 농가는 경기도 연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에서 6.9㎞ 떨어져 있으며 어미돼지 200마리를 포함해 돼지 23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 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인 6개 시·군에 포함된다. 농식품부는 전날 의심 신고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가축 및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해왔다. 또 확진 판정에 따라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발생 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의 돼지 농장, 도축장, 사료 공장, 출입 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이 명령을 위반하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포서도 돼지열병 확진 판정… 3380마리 살처분

    김포서도 돼지열병 확진 판정… 3380마리 살처분

    경기 김포시 통진읍 가현리 한 양돈농장에서 23일 오후 8시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발생농장을 포함한 반경 3㎞ 이내 농장 5곳에 총 3380마리를 대상으로 살처분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전 6시 40분 김포의 한 양돈농장에서 어미돼지 4마리가 유산 증상을 보여 정밀 검사한 결과 ASF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양돈농장의 다른 방에서는 모돈 한 마리가 임신해 배가 부른 상태에서 폐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강 이남에서 ASF가 발생한 첫 사례다. 김포 확진 농장 반경 500m 내에는 이 농장을 포함해 3곳에서 돼지 2700마리를, 3㎞내에는 총 5개 농장에서 3380마리를 사육 중이다. 김포에는 월곶·하성쪽에 20여개 양돈농장이 있고, 통진읍 가현리 일대에 3개농장이 있다. 김포 가현리 농장은 앞서 ASF가 확진된 파주 농장으로부터 약 13.7㎞, 연천 농장으로부터 45.8㎞ 각각 떨어져 있다. 지난 17일 파주시에서 국내 처음으로 ASF가 확진된 후 18일 연천군에서 추가 발병한데 이어 일주일 사이 세 번째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발생농장으로부터 500m 이내 농장에서 사육되는 돼지를 살처분하도록 규정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보다 살처분 범위를 확대해 3km 내 농장에서 사육되는 돼지를 살처분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김포의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차량 등을 이동 통제하고,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김포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파주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 의심 신고가 4번째로 접수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3일 오전에 통진읍 돼지농장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돼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게 됐다”며,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매몰 및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김포시에서는 구제역이나 AI, 콜레라 등 동물성 바이러스 질병시 살처분에 직원들이 동원돼 트라우마에 시달려 왔다. 이번에는 살처분 전문업체가 담당토록 준비해 23일 밤부터 조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후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 ASF방역대책본부에서 열린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공식 검사 결과만 기다리지 말고 발생했다고 가정해 과할 정도로 준비해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김포에서도 ASF가 확진된 것과 관련해 “양돈농가·지자체와 함께 방역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돼지열병 확산 우려…파주 이어 연천서도 발생

    돼지열병 확산 우려…파주 이어 연천서도 발생

    경기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특히 발생 농가 사이에 역학관계가 파악되지 않아 확산이 우려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연천의 의심 돼지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심 신고된 연천 백학면의 양돈농장은 돼지 20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어미돼지 한 마리가 폐사하자 전날 오후 2시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이로써 전날 파주시에서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후 연이틀 두 건이 발생했다.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질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돼지는 한번 감염되면 폐사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 약이 개발되지 않았다.이 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 농가와 역학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천군 농장 반경 500m 이내에는 이 농장 외에 2개 농가가 돼지 45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반경 3㎞ 이내에는 3개 농가가 8500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 농식품부는 전날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서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인됨에 따라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긴급 살처분 등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이 확인된 전날 오전 6시 30분을 기해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 농장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리는 한편, 발생 농장과 그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4700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간 바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충주 구제역 확진… 48시간 이동중지명령

    충주 구제역 확진… 48시간 이동중지명령

    모든 우제류 시장 3주간 폐쇄 결정 李총리 “매뉴얼보다 강화된 조치해야”경기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전국을 대상으로 48시간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모든 우제류 시장을 3주 동안 폐쇄하기로 31일 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충주시 주덕읍 한 농가에서 신고된 의심 사례를 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농가는 사육 중인 한우 11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 침흘림과 콧등 수포 등의 증상이 보인다고 신고했다. 이로써 안성의 한우 농가 2곳에서 지난 28일과 29일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한 이후 세 번째다. 농식품부는 “정확한 구제역 바이러스 유형은 1일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 11마리와 반경 500m 이내 2개 농가의 소 38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초동방역팀도 투입해 사람과 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해당 농가에서 반경 3㎞ 이내 140개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돼지, 염소 등 모두 3만 6000마리는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인구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코앞에 둔 상태여서 자칫 구제역이 광범위하게 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날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전국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6시부터 2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동했다. 일시 이동중지는 우제류 축산 농장과 관련 작업장 등에 대한 출입을 전면 차단하는 것이다. 소와 돼지 등 우제류의 이동이 전면 금지된다. 정부는 전국의 모든 우제류 가축시장을 3주간 폐쇄하고, 이 기간에 가축시장 내·외부 등을 집중 소독할 예정이다. 전국 우제류 축산농가의 모임도 금지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설 연휴) 귀성 시작 땐 더 철저히 방역해야 한다”며 “(구제역) 매뉴얼보다 강화된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세종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구제역 발생 “과도할 정도로 강력 대응”…앞으로 3주가 고비

    구제역 발생 “과도할 정도로 강력 대응”…앞으로 3주가 고비

    정부 구제역 발생 총력 대응 경기 안성의 한 젖소 농가에서 지난 28일 구제역이 확진되자 정부가 인근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등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대이동’을 포함해 앞으로 3주간의 대응이 구제역 확산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며칠 앞둔 만큼 앞으로 3주간의 대응이 구제역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은 “설 연휴를 며칠 앞둔 현시점에서 구제역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축산농가, 축산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과 함께 빈틈없는 방역 체제를 유지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일단 안성의 해당 농장과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초동방역을 시작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방역 수위를 높여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또 전날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주재 긴급방역대책회의와 가축 방역심의회에서 해당 농장의 소 120마리를 긴급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 농장 반경 500m 이내의 농가 9곳, 603마리와 집유 차량이 거쳐 간 농가 23곳을 대상으로 임상 관찰을 했지만 아직은 특별한 이상 증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현재 이 농가는 채혈을 통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결과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등 방역 강화 조치가 이뤄진다. 농식품부는 경기도 전역은 물론, 안성과 맞닿아 있는 충남, 충북, 대전, 세종 등을 대상으로 전날 오후 8시 30분부터 이날 오후 8시 30분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동하고 일제 소독에 들어갔다. 발생 농장 반경 500m 이내 농가에 대해서는 전날 긴급 백신 접종을 마쳤다. 당국은 이날 중으로 반경 3㎞ 이내 농가 89곳, 4900마리의 우제류에 대해서도 접종을 마칠 방침이다. 이어 안성시 전체 우제류 44만 마리와 인접한 6개 시·군의 소, 돼지 139만 마리도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백신을 접종한다. 농식품부는 전국 우제류 농장에 대한 임상 예찰을 강화하고, 지자체·농협·군 등 쓸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투입해 전국의 축사·축산 관계시설을 소독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장 출입 차량이 GPS를 제대로 운영하는지, 소독은 제대로 하는지 등도 면밀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위기경보단계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전날 오후 9시에 발령한 ‘주의’ 단계를 유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또 ‘구제역 악몽’ 반복되나… 안성서 올해 첫 확진

    또 ‘구제역 악몽’ 반복되나… 안성서 올해 첫 확진

    3㎞ 이동 제한… 인근 지역 예방접종경기도 축산방역 당국은 28일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 안성시 금광면의 젖소 농가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O형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겨울 들어 국내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은 구제역 확진 판정에 따라 젖소 12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8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와 돼지 등 우제류 가축(발굽이 2개인 가축) 약 500마리에 대해서는 예방적인 살처분을 검토 중이다. 발생 지역인 경기 및 충청남북, 세종, 대전 등 인접지역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29일 오후 8시 30분까지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우제류 가축, 축산 관련 종사자 및 차량은 24시간 동안 이동이 중지된다. 특히 해당 농장 3㎞ 이내엔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이동제한 조치에 들어간다. 일대에는 농가 82곳이 우제류 가축 43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밖에도 축산방역 당국은 안성과 평택, 용인 등 인근 지역에서 사육 중인 우제류 가축에 대해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 확인 등 원인 분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의사환축 살처분, 출입차단, 이동통제초소 설치, 긴급 소독, 일시이동중지명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발생농장 살처분, 안성시 소재 우제류 전체에 대한 긴급백신 접종, 예방적 살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강구하고, 축사와 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등 구제역 방역조치가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도록 현장점검을 면밀히 하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쯤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 120마리 중 20여 마리가 침흘림, 수포 등 구제역 증상을 보이자 농장주가 신고해 방역 당국이 정밀검사를 벌였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3월 26일과 4월 1일 경기 김포 돼지농장에서 A형 구제역 2건이 발생한 이후 발병하지 않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전북 고창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전북 고창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전북 고창지역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이 확인되면서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에 있는 한 육용오리농가에 대한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AI 감염이 의심되는 오리가 발견됐다. 해당 오리는 임상검사 결과 고병원성 AI에 걸린 것으로 의심돼 정밀검사를 진행했는데 우려했던 바대로 고병원성인 것이 확인됐다. 이번에 AI 감염 의심 오리가 발견된 농가는 대기업 계열사 소속으로 총 4개 축사에서 1만 23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된 직후 해당 농가의 오리는 전부 살처분 됐다. 올 가을 이후 그동안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계속 검출됐지만 전부 저병원성으로 확인됐으며 일반 농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물론 고병원성까지 확인돼 축산농가는 물론 방역당국까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농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밀집 사육 특성상 순식간에 확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예방적 살처분 조치와 이동제한 조치등이 취해져 농가의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군다나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도 앞두고 있는 만큼 AI가 발생하더라도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강력한 초동방역이 중요해 농식품부는 18∼19일 연일 김영록 장관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일단 이번 AI 감염 의심 농가에 대해서는 출입통제 조치를 하고 반경 10㎞ 내 가금 농장의 예비조사 및 정밀 검사를 하는 한편 바이러스 검출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19일 현재 농가가 아닌 철새 등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지역은 경기 안성(안성천), 충남 아산(곡교천) 천안(병천천), 전남 순천(순천만), 전북 군산(금강) 등 5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 달만에 제주서 AI 의심 사례 발생…토종닭 3마리 폐사 신고

    두 달만에 제주서 AI 의심 사례 발생…토종닭 3마리 폐사 신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두 달 만에 제주에서 또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정부가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 지 하루 만에 AI 의심사례가 또 터졌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도에 있는 토종닭 사육 농가에서 고병원성 AI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와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이 농가에서 토종닭 3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제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 검사를 한 결과 ‘H5’형 유전자로 확인됐다. 해당 농장주는 토종닭 7마리를 외부 판매용이 아닌 뒤뜰에서 자가 소비용으로 키우고 있으며, 반경 500m 이내에는 다른 농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3km 이내에는 90마리를 키우는 농가 1곳이, 3~10km 이내에는 총 7만 마리를 키우는 20여개 농가가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현재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5일 고병원성 여부가 나올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전국적으로 AI가 확산한 이후 제주 지역에서는 야생조류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적은 있지만, 농가에서는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아 ‘AI 청정지대’로 남아 있었다. 이번에 의심신고가 들어온 농가의 규모가 작긴 하지만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첫 발생 사례로 기록되게 된다. 농식품부는 의심신고가 들어온 2일 오후 AI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는 한편 해당 농장에 대해 이동통제 조치에 들어갔다. 아울러 중앙역학조사반을 투입해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이날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AI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것은 지난 4월 4일 논산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또 지난해 11월 전국에 AI가 창궐한 이후 두 달 가까이 발생하지 않자 정부는 지난 1일부로 위기경보를 평상시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AI가 다시 발생했다. 특히 이번에 의심사례가 발생한 농가의 농장주는 지난달 말 제주 지역의 재래시장에서 토종닭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여기서 산 닭이 문제가 됐다면 다른 농가로 퍼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AI 의심사례 발생 상황을 보고받은 뒤 “농식품부 장관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아래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초동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제역 확진 정읍 한우 모두 매몰 처리…20km내 우제류 백신 접종

    구제역 확진 정읍 한우 모두 매몰 처리…20km내 우제류 백신 접종

    충북 보은 젖소에 이어 전북 정읍 한우도 7일 오전 구제역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구제역이 발생한 정읍의 한우농장에 있던 소 49마리 중 4마리가 전날 침을 흘리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였고, 신고를 받은 전북도는 초동방역과 함께 정밀 검사를 벌였지만 결국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오는 8일 0시까지 30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적용 대상은 이 지역의 우제류 가축과 관련 종사자와 도축장,사료농장,차량 등이다. 전북도는 구제역 발생 농가의 소를 모두 매몰 처리하고 있으며,해당 농가로부터 반경 20㎞ 내에 있는 우제류에 대해서는 7일부터 백신을 긴급 접종하기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유전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일 충북 보은의 젖소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외부에서 새로 유입된 바이러스로 추정되고 있다. 검역당국은 정확한 분석을 위해 영국에 있는 국제수역사무국(OIE)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에 검사 의뢰를 한 상태다. 구제역 바이러스의 경우 가축에서 사람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니지만 차량 바퀴나 사람의 신발이나 옷,가방 등에 바이러스가 묻어 있다가 가축에 옮겨지는 ‘기계적인 전파’ 위험이 크다. 또 이론상으로 추운 날씨에서는 바이러스가 3개월, 최대 6개월까지 사멸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며,공기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먼 거리까지도 바이러스가 확산할 수 있어 역학조사를 하더라도 원인 파악이 쉽지 않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AI 방역체계를 개편하자/김재홍 서울대 수의과대학장

    [기고] AI 방역체계를 개편하자/김재홍 서울대 수의과대학장

    전국이 H5N6 바이러스에 의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까지 경북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8개 시·도, 32개 시·군에서 발생했고 양성건수만 해도 260농가에 이른다. 철새 등 야생조류에서도 29건의 H5N6 바이러스가 분리됐고 이웃 일본 야생조류에서도 80건이 넘는 바이러스가 분리되었듯이 철새에 전례 없이 광범위하게 감염돼 있다. 철새 서식 환경으로부터 언제든지 감염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 2003년 이후 국내에서는 총 6차례의 AI 유입이 있었다. H5N1 바이러스 4회(2003~2011년), H5N8 바이러스 1회(2014년~2016년 초), H5N6 바이러스 1회(2016년 겨울)다. 2014년 이전까지는 방역당국의 노력으로 대부분 3~4개월 이내에 조기근절됐지만 2014년 이후가 문제시되고 있다. 최근에 우리와 일본의 AI 대응체계를 비교하는 기사를 자주 본다. 일본은 초동방역단계에서 총리가 직접 나설 정도로 강력하게 대응했다. 반면 우리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중앙 지휘체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의사결정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늑장 대응을 했다고 비판받고 있다. 하지만 일본에 비해 우리의 방역 매뉴얼이 엉성해서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전문인력이 부족해 현장에서 매뉴얼이 아닌 임시방편적 판단에 따라 방역업무가 수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국제사회에서 가축질병 방역의 선진국으로 평가를 받았고, 일본에서도 우리 방역체계를 배운다는 자세를 취한 적도 있었다. 이후 안타깝게도 살처분 수에 연연하는 언론과 국회, 축산 및 환경보호단체 등의 압박 탓으로 정부 고위직의 방역원칙을 무시하는 정책적 지시가 기술적 판단보다 우선시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했다. 방역 행정면에서는 중앙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고위직 공무원들의 순환보직으로 경험이나 전문성이 없는 사람들이 AI 방역정책 전체를 지휘하는 경우가 많다. 비전문가에 의한 시행착오가 자주 반복되고 있고, 그 책임은 실무 기술직들이 지는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방역업무가 추진되며 기술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따른다. 우리는 기술직 전문가의 보직 이동 또한 매우 심하다. AI와 구제역 방역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 방역 담당 공무원은 무척 열악한 환경에서 격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업종 이탈이 매우 심하다. 또한 우리나라는 일본과 달리 육용오리 산업이 크기 때문에 산업구조 자체가 AI 유입 대응체계 면에서 대단히 취약하다. 육용오리는 철새 도래지 인근의 논밭에서 차단방역 인식이 부족한 소규모 농가에서 많이 사육된다. 철새 도래지 주변에서는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육용오리 사육을 금지토록 농지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내에서도 가축질병 방역 담당 부서장을 국장급으로 격상해 국장급 회의에서 위축되지 않고 전문가로서 책임 있는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구제역, AI로 입는 천문학적 피해를 감안하건대 정책결정 권한이 크지 않은 과장급 이하의 전문가에게만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
  • “경남마저도”…양산 산란계 농가서 AI 첫 확인

    경남지역 산란계 농가 가금류에서 처음으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25일 양산시 상북면 산란계 농장 AI 의심 닭을 AI 검사한 결과 ‘H5형 AI’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양산시는 AI가 다른 농장으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AI 발생 농장을 포함해 500m 이내 인근 6개 농가에서 키우고 있는 닭 10만 6000여마리를 긴급 살처분해 매몰했다. 이와 함께 경계지역 내 이동통제 초소와 거점소독시설을 확대하고 3㎞ 내 가금사육농가의 살처분 범위를 정하기 위해 이날 경남도가축방역협의회도 열 방침이다. 이 같은 조치는 H5형이나 H7형 AI가 확인되면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고병원성 AI에 준한 방역조치를 한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AI 방역실시요령에 따른 것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결정하며 결과는 오는 28일쯤 나올 전망이다. 앞서 도와 양산시는 이 농장이 지난 24일 AI 의심신고를 함에 따라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을 통제하고 농장 내외부와 인근 도로를 소독했다. 또 10㎞ 안 198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닭 132만여 마리의 이동을 제한하고 차량과 가금농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양산지역은 242농가에서 148만 9000여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는 산란계 밀집지역이다. AI가 확인된 양산 산란계 농가는 지난 24일 오후 6시쯤 양산시를 통해 ‘경남도 AI 가축방역대책상황실’로 AI 의심신고를 했다. 해당 농장주가 “닭 6마리가 꾸벅꾸벅 조는 증상을 보인다”고 신고를 해 축산진흥연구소에 AI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AI로 확인됐다. 경남에는 그동안 주남저수지와 우포늪 등 철새도래지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폐사체와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AI가 닭·오리 농가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축산차량 소독 등 예방조치를 강화했으나 결국 산란계농장에서 AI가 발생했다. 도는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도내 18개 모든 시·군에 새해맞이 행사 취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민원기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불특정 다수인이 참석하는 행사 개최 때 축산업 종사자가 참석하면 AI 유입이나 확산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제주 AI 유입 비상… 올레길 일부 통제

    제주 AI 유입 비상… 올레길 일부 통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에 확산되면서 청정지역인 제주에서도 AI 저지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16일 AI 위기경보 최고등급인 ‘심각’으로 격상하자 경기(서울, 인천)와 강원, 충청(대전·세종), 전라(광주), 경상(부산) 등 외부지역 가금류·가금산물의 제주 반입을 전면 금지한 상태다. 도는 사단법인 제주올레 등과 협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가 있는 제주올레 21코스(제주해녀박물관∼종달바당)는 AI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진입을 금지시켰다. 또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철새도래지 인근 제주 올레 2코스(광치기해변∼온평포구)와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철새도래지 인근 제주 올레 13코스(용수포구∼저지마을)는 임시로 우회하는 코스를 마련했다. 구좌읍 하도리 등 철새 도래지 4곳에는 초소를 설치하고 관광객의 접근을 차단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방역대책협의회를 갖고 초동방역을 위한 방역인력과 장비, 약품 등을 점검하고 가금 농장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한 지도단속에 나섰다. 소독차량을 동원해 제주 전 지역 소규모 농장 및 철새도래지 등을 집중 소독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올레길과 철새도래지 출입통제에 따른 관광객 불편 등에 대해 이해와 협조를 요청한다”며 “항만 방역 등에 집중해 AI 제주 유입을 차단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서해안 ‘오리 벨트’ 위협하는 AI

    전국 오리 농가의 90% 이상이 밀집해 ‘오리 벨트’라 불리는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산될 조짐이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전남·북과 충남·북의 닭과 오리 등에서 잇따라 AI 확진 판정이 나오거나 의심 사례가 접수되면서 도살처분도 늘고 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무안군 일로읍 육용 오리 농장에서 도축장 출하를 위한 검사 중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방역 당국은 가축방역관과 초동방역팀을 보내 사육 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도 관계자는 “오리 출하 전 자체 유전자 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도는 이에 따라 해당 농가 오리 2만 1700마리와 이곳으로부터 반경 3㎞ 안에 있는 다른 1개 농가 오리 1만 1500마리 등 모두 3만 3000여 마리를 도살처분했다.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 유형은 H5형으로 최근 충남 천안, 전북 익산에서 검출된 것과 같은 고병원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전남 해남군 산이면 산란계 농장에서 AI 확진 판정(H5N6)이 나와 닭 4만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또 서울~경기~대전~광주~전남·북 등 서해안 지역의 가금류 관련 축산인과 축산시설,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20일 정오까지 36시간 동안 발동됐다. 경상 지역과 강원도만 제외됐다. 전남도는 이번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무안 오리농장 반경 10㎞ 이내를 방역 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 또 철새 도래지 주변 도로와 농경지에 주 2회 소독을 하고 철새 도래지 인근 시·군에 생석회 3000포를 배포해 소독에 활용토록 했다. 지난 17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 용촌리 오리 농가에서도 AI 확진 판정이 나와 오리 2만 2000마리와 이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 11개 농장의 가금류가 모두 살처분됐다. 맹동면 인근 2개 농가에서도 수십 마리의 오리가 폐사했다. AI가 발생한 ‘서해안 오리 벨트’에서는 876만 마리의 오리를 사육 중이다. 서해안 오리 벨트에는 철새의 이동 경로로 유명한 철새 서식지가 집중 분포해 축산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경계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축산당국 관계자는 “고병원성 AI는 70도 이상 고온에서 30분 이상 가열하면 인체에 안전하다”면서 “방역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개별 농가에서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충북 음성 조류독감 확진… 고병원성 가능성

    충북 음성 조류독감 확진… 고병원성 가능성

    충북도는 17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된 음성군 맹동면 용촌리 오리 농가가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유형은 최근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과 전북 익산시 춘포면 만경강 수변에서 포획한 야생조류 시료에서 확인된 것과 같은 H5N6형이다. 조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난 16일 이 농가가 사육하는 오리 1만여 마리 가운데 200마리가 폐사했다는 점에서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빠르면 18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AI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도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신고 농장주가 소유한 인근 다른 농장의 오리까지 포함, 2만 20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또한 도내 오리 농가 132곳 전체를 대상으로 분변검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우선 일차적으로 신고 농장을 중심으로 3㎞ 내 오리 농가에 대한 시료 채취에 나섰다. 도는 주변 10㎞ 내에 방역대를 설정해 이 구역에 포함된 닭·오리 농가에 대해 3주 동안 가축의 입식과 반출도 금지하도록 했다. 이 농장 주변 10㎞ 내에서는 닭 265만 7000만 마리(265농가), 오리 88만 5000마리(95농가)가 사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지역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비상…고병원성 여부 18일 나올 듯

    충북지역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비상…고병원성 여부 18일 나올 듯

    충북도는 17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된 음성군 맹동면 용촌리 오리 농가가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유형은 최근 충남 천안시 풍세면 봉관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과 전북 익산시 춘포면 만경강 수변에서 포획한 야생조류 시료에서 확인된 것과 같은 H5N6형이다. 조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 여부는 아직 확진되지 않았지만 지난 16일 이 농가가 사육하는 오리 1만여마리 가운데 200마리가 폐사했다는 점에서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빠르면 18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AI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이다. 도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신고 농장주가 소유한 인근 다른 농장의 오리까지 포함, 2만 20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 또한 도내 오리농가 132곳 전체를 대상으로 분변검사를 실시키로 하고, 우선 1차적으로 신고 농장을 중심으로 3㎞ 내 오리 농가에 대한 시료 채취에 나섰다. 도는 주변 10㎞ 내에 방역대를 설정해 이 구역에 포함된 닭·오리 농가에 대해 3주 동안 가축의 입식과 반출도 금지하도록 했다. 이 농장 주변 10㎞ 내에는 닭 265만 7000만 마리(265농가), 오리 88만 5000마리(95농가)의 가축이 사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김제 돼지 30여마리 수포… 구제역 의심

    전북 김제시 용지면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도는 11일 돼지 700마리를 사육하는 김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도 축산위생연구소 방역관이 현지 확인 결과 김제 양돈농가 돼지 30여 마리가 콧등과 발굽에서 수포가 발생하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다. 간이진단키트 검사에서도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 최종 검사 결과는 12일 나올 예정이다. 이들 돼지는 지난해 10월 2일과 21일에 입식해 사육 중인 돼지다. 도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농가 주변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도는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해당 농가의 돼지를 모두 살처분할 방침이다. 용지면 일대는 돼지 사육 농가가 밀집돼 있어 구제역이 확진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김제서 구제역 의심 돼지 발생

    전북 김제시 용지면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는 11일 돼지 700마리를 사육하는 김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전북도 축산위생연구소 방역관이 현지 확인 결과 김제 양돈농가 돼지 30여 마리가 콧등과 발굽에서 수포가 발생하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다. 간이진단킷트 검사에서도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 최종 검사 결과는 12일 나올 예정이다. 이들 돼지는 지난해 10월 2일과 21일에 입식해 사육중인 돼지다. 전북도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농가 주변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전북도는 구제역 양성판정이 나올 경우 해당 농가의 돼지를 모두 살처분할 방침이다. 김제시 용지면 일대는 돼지 사육농가가 밀집돼 있어 구제역이 확진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12월 3일 충북 진천에서 구제역이 발생, 2015년 7월 1일 종식을 선언할 때까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180건이 발생했다. 전남·북, 경남,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발생한 구제역 피해는 640억원에 이른다. 이에 앞서 2010년과 2011년 사이에도 구제역이 발생해 전국 양돈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함평 오리농장서 AI 양성반응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종오리 1만 2000마리와 육용오리 3만 마리를 기르는 전남 함평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와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남도 축산위생시험소가 이 농장의 오리에 대해 도축 출하용 가금이동승인서를 발급하기 위해 검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고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 최종 검사 결과는 26일 나온다. 지난달 25일 경기 안성 오리농장에서 발병한 뒤 1개월 만에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AI 종식 선언은 또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뉴스 플러스]

    황법무 ‘수뢰’ 보도 손배소 승소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 배호근)는 23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한국일보와 소속 기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2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또 신문 1면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정정보도문을 게재하라고 판결했다. 한국일보는 지난해 10월 4일자 신문에서 황 장관이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장으로 재직하던 1999년 삼성 측으로부터 1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기사의 근거로 삼은 김용철 변호사의 진술은 불분명하고 일관성이 없어서 믿기 곤란하다”며 “근거를 추가 제시하지 못했으므로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판시했다. 경북 의성군 구제역 의심 신고 올해 초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아직 끝나지 않은 가운데 이번에는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돼지 1500여 마리를 기르는 경북 의성군 비안면의 한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에서 200여 마리의 돼지가 발굽이 벗겨지고 몸에 수포가 생기는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생했다. 간이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와 농식품부는 가축위생시험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정확한 결과는 24일 새벽에 나오지만 구제역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했고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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