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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산란계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일시 이동중지명령

    천안 산란계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일시 이동중지명령

    충남 천안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동물위생시험소 정기 검사에서 AI(H5형) 항원이 검출된 A농장이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충남도내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12월 아산 산란계 농장에 이어 두 번째다. 전날 AI 항원을 확인한 충남도는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A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고,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A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23만9000마리는 7일 살처분할 계획이다. A농장 반경 10㎞ 이내(방역대)에 위치한 42개 가금 농장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대 내에서는 총 221만 마리의 닭이 사육되고 있다. 소독 차량 3대를 투입해 가금 농장에 대한 소독도 강화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발생 농장 인근에는 철새 도래지까지 있어 AI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겨울 고병원성 AI는 충남 2건, 전북 18건, 전남 7건 등 총 27건이 발생했다.
  • 창원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가금농가 주의 필요

    창원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가금농가 주의 필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진전천 인근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가 검출됐다. 올 동절기 경남 첫 검출사례로, 방역당국은 가금농가 유입 확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1일 경남도는 지난 6일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당시 가축위생방역본부는 청둥오리 12마리를 잡았고 이 중 2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앞서 창원 주남저수지와 창녕 창녕읍에서 발견한 야생 조류 폐사체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H5항원이 검출됐었지만, 최종 정밀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분리되지는 않았었다. 경남도는 항원이 검출되자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반경 500m 내 사람·차량 출입을 통제했다. 진입로에는 펼침막과 안내판을 설치했고 축산차량과 관련 종사자 진입을 제한했다. 검출지 주변 도로와 인접 가금농장 진입로에는 소독을 강화하기도 했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실시요령에 따라 시료 채위지점 반경 10㎞를 ‘야생 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대 내 모든 가금농장은 이동을 제한했다. 야생조류 접근 차단용 그물망 설치와 보수 등 방역 조치사항을 강조하는 한편 긴급 예찰·검사를 진행해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임상증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축사 외부는 모두 오염지역이라 보고 축사 내외부 소독과 외부 차량과 사람 출입 통제, 가금 방사 금지, 야생조류 접근 방지대책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방역당국에 신고(전화 1588-4060)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 11월 28일 전북 만경강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고병원성 AI가 6건(H5N1형 4건, H5N6형 2건)이 확인된 바 있다.
  • 무안군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무안군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전남 고흥에 이어 무안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전남도가 초동방역 조치에 나섰다. 전남도는 6일 무안 소재 1만 6천 마리의 오리를 사육하는 육용 오리농장 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의사 환축은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위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중이다. 전남도는 H5형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하고,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를 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검출농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 제한과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했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감염축 조기 색출과 확산을 차단을 위해 전체 오리농장 219호의 정밀검사를 당초 계획인 11일보다 3일 빠른 8일 완료하는 등 비상 대응에 힘쓰고 있다. 또 21일까지 2주간 방역지역에 포함된 무안과 나주, 영암군에 대해 집중 소독주간으로 정해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농장 주변 도로를 소독하는 한편 12월 한 달간 농축산식품국 전 직원을 동원, 시군 방역대책 추진상황 및 영산강 인근 고위험 지역 가금농장 차단방역 이행실태를 일제히 점검한다. 이밖에 7일 가금계열사 방역회의를 열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계열농장에 대해 보다 강도 높은 방역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5일 농축산식품국장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농장별 전담관 811명을 동원해 가금농가에 차단방역수칙을 직접 안내하고, 소독, 점검 등 최고 수위의 전방위적 차단방역을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가금농장의 기본방역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새 도래지 방문 금지와 농장 출입 통제, 소독, 의심축 발견 시 가까운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고흥 육용오리농장은 현재 살처분 및 사체처리가 100% 완료된 상태다.
  • 전남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전남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전남 고흥 육용 오리농장에서 4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가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은 육용오리 39일령 2만 2천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지난 3일 오리 폐사가 늘고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검사를 벌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 전남도는 3일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 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또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4일 검출 단계부터 발생농장 육용 오리를 선제적으로 예방적 살처분했다. 이와 함께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하고, 이동 제한 및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오리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해선 5일 23시까지 36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및 소독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현장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해당 농장이 고흥만 주변에 있어 농장 주변 도로 등이 감염된 철새 바이러스에 오염된 상태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축 조기 색출을 위해 전체 오리농장 219호에 대해서도 11일까지 일제 검사를 추진하는 한편 긴급 방역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조기출하 등을 당부했다. 또 발생계열 도축장과 가금 운반 차량 등에 대해 방역대 해제 시까지 매주 환경 검사를 할 계획이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가금농장에서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와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등 핵심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고흥 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고흥 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전라남도는 4일 고흥 육용 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방역 강화에 나섰다. 육용오리 39일령 2만 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해당 농장은 지난 3일 오리 폐사가 늘고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4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돼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며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가금농장에서 나온 첫 확진 사례가 된다. 전남도는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전남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H5 검출 단계에서 발생농장 육용 오리를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 지역으로 정해 이동 제한 및 소독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시군의 철새 도래지와 소하천, 저수지 주변 도로와 농장 진입로를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고, 가금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강화, 의심 증상 발견 시 가까운 방역 기관 즉시 신고 등의 방역 수칙을 당부했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도내 22개 시군 부단체장과 방역 상황 화상 점검 회의를 열고 “12~1월까지 최대 157만 마리의 겨울 철새의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금농장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남도 럼피스킨병 첫 의심신고, 확진 여부 30일 저녁 판정

    경남도 럼피스킨병 첫 의심신고, 확진 여부 30일 저녁 판정

    경상남도는 창원에 있는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소재 한우농가(29두 사육)를 진료한 수의사는 피부결절 등 의심 증상을 확인하고 신고했다.경남에서는 첫 신고 사례다. 신고를 받은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은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최종 확진 여부는 30일 밤 판정될 예정이다. 초동방역팀이 투입된 농가는 현재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양성 판정 때에는 신속히 살처분할 수 있도록 장비와 인력도 대기 중이다. 경남도는 “소 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과 농장·주변 기구 소독 등을 시행하고 의심축 발견 때에는 지체 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전화 1588-4060)해 달라”고 강조했다. 럼피스킨병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고열, 식욕부진, 림프절 종대, 우유 생산량 급감, 일시적, 영구적 불임 등 증상으로 폐사율은 10%에 달한다.
  • 강원 고성서 ‘럼피스킨병’…농장 183곳 긴급 백신 접종

    강원 고성서 ‘럼피스킨병’…농장 183곳 긴급 백신 접종

    강원도 네 번째…살처분 등 긴급방역 강원도 양구와 횡성에 이어 최북단인 고성에서도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도내는 지난 28일 양구에 이어 네 번째 럼피스킨병 농가 확진 사례다. 29일 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고성군 죽왕면의 한 한우 농가의 소가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농가에서는 소가 고열, 식욕부진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해 럼피스킨병 감염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고 발생 농가의 소 23마리를 긴급 살처분·매몰 조치 중이다. 이어 발생 농가 반경 10킬로미터 이내 소 사육 농가 183곳, 소 6173마리에 대해서는 5일 이내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럼피스킨병은 소(牛)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난다. 모기 등 흡혈 곤충으로 주로 전파되고 폐사율은 10% 이하다. 인수공통 전염병이 아니라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 전남 무안 한우농가 럼피스킨병 발생

    전남 무안 한우농가 럼피스킨병 발생

    전남 무안 한우농장에서 29일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가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 발생농장은 한우 134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고열과 결절(혹) 등 임상증상이 있어 28일 무안군청에 신고해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의사 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과 도 현장조사반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와 함께 해당 농장의 사육 소에 대해서 살처분 명령을 내렸다. 북무안 IC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방역지역 내 소 사육농장 615호에 대해 이동 제한과 소독을 실시했으며 임상 예찰 결과 현재까지 추가 의심 축은 없는 상태다. 전라남도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 축산농가의 해충 방제와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관찰되면 가까운 방역 기관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서산 한우농장서 럼피스킨병, 국내 첫 확진…긴급방역조치

    서산 한우농장서 럼피스킨병, 국내 첫 확진…긴급방역조치

    충남 서산시에 있는 한우농장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이 발생해 정부가 긴급방역조치에 나섰다. 국내 첫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됐다. 해당 농장에선 한우 40여마리를 사육하는데, 수의사 진료 중에 피부병변 4마리가 발견·신고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했더니 이날 확진 결과가 나왔다.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며 고열과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난다. 폐사율은 10% 이하로 아직까지 국내 발생 사례는 없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40여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22일 오후 2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농식품부는 이동 제한 기간에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긴급 백신접종 범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면서 “소농가에선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 농장 및 주변기구 소독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중수본 “강원 철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중수본 “강원 철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8일 강원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도축장 출하 전 정밀 검사에서 ASF 감염 돼지를 3마리 확인했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 농장에서는 돼지 6800여 마리를 기르고 있다. 중수본은 철원군 양돈농장과 주변 도로를 소독할 계획이다. 또 철원군과 강원 화천군, 경기 연천군 등 북부지역 9개 시·군의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19일 0시부터 20일 24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 국내 한우농가서 4년여만에 구제역 발생..방역당국 비상

    국내 한우농가서 4년여만에 구제역 발생..방역당국 비상

    충북 청주의 한우 사육 농장 세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것은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여 만이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쯤 청주시 청원구 소재 농가 두곳이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의사가 가축을 진료하는 과정에서 구강 및 유두 부위에서 수포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확인하고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이어 이들 농장에서 1.9㎞ 떨어진 한우 농가 한곳에서 침흘림 증상이 발견돼 정밀검사결과 구제역으로 최종 확인됐다. 한우농가들은 해마다 4월과 10월쯤 구제역백신을 접종하고 있는데 세 농가 중 두 곳은 최근 백신접종을 마쳤고, 한 농가는 이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구제역 백신은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항체가 생성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은 다행히 국내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O형”이라며 “충북지역 백신접종률은 95%”라고 말했다. 이어 “발생농장 관계자 가운데 최근 3년동안 외국을 다녀온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고 역학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지난 3월 구제역이 발생한 중국에서의 유입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 도는 발생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발생농장 한우는 매몰처분된다. 세 농장의 한우는 모두 450마리다. 발생농장 인근 3㎞ 내에 위치한 농가의 우제류가축(소, 돼지, 양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은 발생농가의 매몰작업이 끝난후 3주까지 이동이 제한된다. 대상농가는 232호에 달한다. 이들 농가에선 소, 돼지, 염소 등 4만48마리를 사육중이다. 또한 전국 우제류농장과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선 이날 0시부터 오는 13일 0시까지 48시간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청주시와 인접한 대전, 세종, 충북 보은·괴산·진천·증평군, 충남 천안시 등 7개 시·군의 우제류 농장과 주변 도로에는 방역차 등 소독자원 56대가 투입됐다. 청주시 인접 7개 시·군의 우제류 농장에선 구제역 긴급 예방접종과 임상검사가 진행된다. 전국 우제류 농장을 대상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도 실시된다. 구제역은 우제류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감염된 동물은 입, 혀, 잇몸, 코 등에 물집이 생기고 체온 상승과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폐사한다.
  • 가축전염병 무섭게 퍼지는데… 방역사들 인력난·푸대접에 비명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가축방역사들이 부족해 방역과 축산물 위생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가축방역사들은 가축방역관 못지않게 격무에 시달리지만 처우가 좋지 않고 대부분 비정규직이다. 25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가축방역관(수의사)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 가축방역사마저 정원을 채우지 못해 잇따라 발생하는 가축전염병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역사는 정부의 가축방역, 수입축산물 검역, 축산물 위생업무를 지원하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속이다. 대학에서 축산이나 보건을 전공한 방역사들은 방역관의 지시를 받아 ▲감염병 발생 시 긴급 초동방역 ▲가축 질병 예찰을 위한 시료 채취와 방역실태 점검 ▲안전축산물 공급을 위한 도축장 검사 ▲축산농가의 상담과 예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12월 현재 1294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정규직은 일반행정직 55명(4.3%)뿐이다. 방역직 496명, 위생직 403명, 검역직 73명, 정보통계직 4명, 안전직 11명, 예찰직 248명, 청사관리직 4명 등 1239명(95.7%)은 무기계약직(공무직)이다. 전북도본부의 경우 157명 중 정규직은 본부장 등 2명뿐이다. 이들은 격무에 비해 처우가 낮고 자긍심도 낮아 이직률이 높다. 2017년 이후 지난 8월까지 124명이 퇴직했다. 2021년에는 방역직 470명 중 7.23%에 해당하는 34명이 떠났다. 이는 고용노동통계의 상용 노동자 이직률 2.2%의 3.28배나 된다. 열악한 축사 안에서 살아 있는 가축을 다루는 업무를 수행하는 방역사는 소에게 받히는 등 위험 노출이 잦다. 지난 5년간 발생한 사고 116건 가운데 방역직 80건(69%), 위생직 22건(19%) 순이다. 높은 이직률은 결원으로 이어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 12월 현재 결원은 방역직 23명, 위생직 7명, 검역직 6명, 안전직 1명 등 37명이다. 전북본부의 경우 방역직 5명, 위생직 2명 등 7명이 부족하다. 인력 부족은 방역사들의 업무 과중을 배가시켜 방역 허점으로 직결된다. 가축 감염병이 여러 곳에서 동시에 발생해 관리인력이 부족해지자 현장인력(방역직·위생직·예찰직) 7.6%가 행정인력으로 전환돼 방역 현장은 더욱 힘들어졌다. 현장 출장 10건 중 1건은 2인 1조 규칙을 지키지 못한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방역사들의 신분을 일반직으로 전환하고 급여체계를 바로잡아 처우를 개선해야 이직률을 낮출 수 있다”며 “인건비도 지자체 보조(40%)를 없애고 국비 100% 예산 수립과 집행이 가능한 구조를 마련해야 독립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경남 하동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2만 8500마리 살처분

    경남 하동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2만 8500마리 살처분

    경남도는 지난 21일 하동군 옥종면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고병원성(H5N1형) AI로 확진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동절기 경남 가금류 농가에서 발생한 두 번째 고병원성 AI 사례다. 첫 사례는 지난 12일 진주 수곡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다. 하동군에서는 지난해 1월 14일 이후 11개월여만에 발생했다. 경남도는 지난 21일 고병원성 AI로 의심되는 병든 가축을 확인하고, 즉시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을 통제했다. 축사 내외부와 인근 도로에도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발생농장 입구와 주요 진출입로에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했으며,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 중이다. 이번 AI 발생농장 반경 10㎞는 방역대로 설정됐다. 방역대 내에는 가금류 농장 341곳이 있으며, 가금류 85만여 마리를 사육 중이다. 도가 방역대 내 긴급예찰을 한 결과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도는 지난 21일 오후 9시부터 24시간 동안 도내 모든 산란계와 육용오리 농가, 관련 시설, 발생농장과 동일한 계열의 농가 등에 이동 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장의 육용오리 2만 8500마리와 발생지 500m 내 소규모 닭 사육농장의 8마리까지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도와 농림축산검역본부, 경남 동물위생시험소는 정확한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해 합동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폐사 증가, 산란율 감소와 같은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즉시 신고해야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다. 가금류 농가에는 사육 중인 가금류에 대한 일일 예찰을 꼼꼼히 하고, 야생철새 접근이 쉬운 소류지나 하천 근처 농가에서는 방사 사육을 금지하고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남 진주 육용오리 사육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경남 진주 육용오리 사육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경남도는 진주시 수곡면 육용오리 사육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검사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로 확진됐다고 14일 밝혔다.경남에서 올해 겨울철 이후 가금류 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확진 첫 사례다. 지난 4월 7일 김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뒤 8개월 만이다. 진주에서는 지난해 1월 9일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뒤 1년 11개월 만에 확진이다. 경남도는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한 방역 대응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에 지난 12일 의심축 확인 직후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 통제를 했다. 또 축사 내외부와 인근 도로 등을 일제 소독했다. 10㎞ 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류 사육 354농가에서 사육 중인 25만 1000여마리에 대한 이동제한과 긴급예찰을 했다. 발생농장 입구와 주요 진출입로에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해 사람과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12일 오후 11시부터 24시간 동안 도내 모든 가금류 사육 농가와 관계시설, 발생농장과 동일한 계열의 농가와 관계시설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AI 발생농장에서 사육중인 육용오리 1만 6000여마리와 인근 가금류 농장 5곳에서 사육 중인 5만 8000여마리 등 모두 7만 40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했다. 경남도는 정확한 AI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경남 동물위생시험소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한파 대비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가금 전담관 250여명을 동원해 저온에서 효과적인 소독제 사용, 소독시설 동파 방지 대책 등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14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소독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단방역의 핵심인 소독이 현장에서 철저히 실시될 수 있도록 가금류 사육 농가와 관련 종사자들이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진주 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고병원성 여부 검사

    진주 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고병원성 여부 검사

    경남도는 진주시 수곡면 지역 한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해당 농가에서 육용오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는 1∼3일쯤 걸린다. 진주 오리사육농가 오리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되면 올해 동절기 이후 경남지역 가금류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첫 발생이 된다. 의심축이 발생한 농장과 1㎞쯤 떨어진 육용오리농장에서 지난해 1월 9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바 있다. 경남도는 의심축 발생 확인 즉시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고 해당 농장에 대해 이동통제를 했다. 축사 내외부와 인근 도로를 대상으로 소독작업을 벌였다. 경남도는 H5 항원 검출 즉시 추가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살처분 전문업체를 통해 신속하게 살처분 작업을 시작했다. 살처분은 24시간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의심축 발생농장에서 사육 중인 1만 6000여마리 육용오리를 포함해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의심축 발생농장에서 반경 500m 내 가금류와 1㎞ 내 오리 사육 5농가의 5만 8000마리 등 모두 7만 4000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한다. 이와 함께 10㎞ 방역대 안에 있는 354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5만 1000여 마리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사육가금류에 대한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현장상황 통제와 방역지도를 위해 경남도와 경남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투입한다. 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겨울철 한파와 기온 하강으로 소독 여건이 악화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들어서 전국적으로 가금농장에서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가금농가에서 외부인·차량 출입통제와 소독시설 동파 방지에 힘쓰고, 농가 방역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8개 시도, 42곳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야생조류에서는 12개 시도에서 83건이 검출됐다. 경남도에서는 김해, 창원, 창녕, 하동지역 철새 도래지에서 1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 수원 서호저수지 야생조류 폐사체서 잇단 AI 항원 검출

    경기 수원시는 팔달구 화서동 축만제(서호저수지)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2일 축만제에서 큰기러기 1마리와 새기러기 1마리 등 폐사체 2마리를 수거해 국립야생동물 질병관리원에 AI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23일에도 같은 곳에서 죽은 민물가마우지 1마리를 추가 발견해 검사를 의뢰한 가운데 지난 28일 큰기러기 1마리와 민물가마우지 1마리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폐사체 수거 직후인 23일 축만제 주변에 대해 초동방역을 했다. 이어 검출지 반경 60m와 축만제 산책로 700여m를 통제하고 검출지 반경 10㎞는 야생조수류 예찰 구역으로 설정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5일과 28일에는 농장·식용란수집판매업소 등을 소독하고 출입통제명령을 발령했다. 축만제와 황구지천 등 수원지역의 주요 철새 도래지와 하천·저수지 등 7개소의 야생조류와 폐사체 예찰도 강화했다.
  • 전남 장흥 육용 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확인

    전남 장흥 육용 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확인

    전남 장흥의 육용 오리농장(11만 마리 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지난 15일 검출돼 전남도가 초동방역 조치에 나섰다. 이번 검출은 사육 중인 오리 폐사가 늘어나자 농장주가 신고해,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인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H5형 AI 항원 검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확산 차단을 위해 검출농장과 1km 이내 사육 중인 오리농가 5곳, 7만1000 마리를 선제 살처분한다. 특히 도 현장지원관을 급파해 역학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도내 전 가금농장에 상황을 즉시 전파해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했다. 또 검출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일제 검사와 이동 제한을 실시했다. 도내 전체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차량에 대해 16일 오후 9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 발령과 일제 소독을 하고, 21일까지 방역지역에 포함된 장흥, 강진, 보성에 집중 소독주간을 운영,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농장 주변 도로 등의 소독에도 나섰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용 가능한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가금농장 주변 도로와 진입로 일제 소독 등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가금 농장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농장 유입 주 경로인 출입 차량과 사람 통제를 철저히 하고 출입 차량과 내부 소독, 전실 전용장화로 갈아 신기, 손 소독 등 핵심 차단방역 수칙을 엄격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한편 15일 현재 전국 9개 시도의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3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했으며 전남은 강진만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이 확진됐고, 장흥 육용오리농장과 순천만 야생조류는 검사 중이다.
  • 청주 종오리농장서 AI 항원…4200마리 살처분

    청주 종오리농장서 AI 항원…4200마리 살처분

    충북 청주 상당구 미원면의 A종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전날 A농장에 대한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H5형 항원이 나왔다. A농장은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B농장과 28㎞ 떨어져 있다. 도는 A농장에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했고, 사육 중인 종오리 4200마리는 살처분하기로 했다. A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에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고, 긴급예찰에도 들어갔다. 방역대 안에는 가금류 사육농장이 12곳이 있고, 사육 두수는 52만마리다. 이들 농장에 대해서는 13일까지 정밀검사가 이뤄진다.
  • 고병원성 AI 이어 철원 돼지농장서 ASF 발생…경기·강원 북부 이동중지명령

    고병원성 AI 이어 철원 돼지농장서 ASF 발생…경기·강원 북부 이동중지명령

    철원서 이틀째 어미돼지 9마리 폐사 신고5499마리 살처분…철원 전체 돼지농장 검사청주 메추리·육용오리 잇단 고병원성 AI 확진가금농장 발생 8건…청주 미호강 주변 집중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강원 철원군 소재 돼지농장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5000여마리를 살처분하고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10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강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이틀새 어미 돼지 9마리가 폐사했다는 농장주 신고를 받아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전날 확진 판정을 내렸다. 중수본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출입 통제, 소독, 역학조사 등을 조치하고 있다. 또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5499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국내 돼지 사육 마릿수의 0.05% 수준이다. 중수본은 전날 오후 11시 30분부터 24시간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역 소재 돼지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또 방역대 내 농장, 발생 농장과 역학적 관계가 있는 농장, 철원군 소재 전체 돼지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해당 농가 반경 10㎞ 이내 방역대에 농가 24곳이며 사육 돼지는 6만 1693마리이다. 방역 당국은 방역대 농가와 함께 철원 지역 농장 40곳, 역학 관련 농장 19곳에 대한 정밀검사를 11일까지 마쳐 농장 사이 수평 전파 여부를 긴급 진단할 계획이다.청주 메추리 농장서 또 고병원성 AI 확진청주 육용오리 확진…천안 종오리 검사중 충북 청주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온데 이어 청주시 메추리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올가을 들어 농장 AI 확진 사례는 8건으로 늘었다. 올해 AI는 지난달 10일 야생조류에서 처음으로 검출되며 지난해(10월 26일)보다 2주가량 빠르게 발생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청주시 소재 메추리 농장 감염 사례가 고병원성(H5N1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메추리 49만 8000마리를 사육해왔다. 청주시 육용오리 농장에서는 2만 2000마리를 키워왔다. 또 중수본은 충남 천안시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도 AI H5형 항원이 확인돼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는 오리 7700마리를 기르고 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조치하고 충남 가금농장, 축산시설·차량과 전국 오리농장, 시설·차량 등에 대해 이날 오후 7시부터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청주 미호강 주변 AI 기승 “심각”감염원 오리무중…“출하 명령도 검토” 청주 미호강 주변 가금류 농장에서는 1주일새 AI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발생 농장 사이에 이렇다 할 역학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감염원이나 확산 경로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농장 5곳에서 AI가 발생했고, 1곳에서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항원이 검출됐다. 겨울철을 앞두고 이 지역에서 AI가 처음 발생한 진천 육용오리 농장을 제외하면 5곳 모두 미호강을 낀 청주에 집중됐다. 도내에서 2번째로 AI 양성 판정을 받은 청주 오창의 육용오리 농장의 발생 원인으로는 방역 부주의가 꼽힌다. 이 농장의 소독기가 고장 난 상태였고 농장주는 장화를 신지 않은 채 소독도 하지 않고 축사를 드나든 사실이 드러났다.미호강 주변에 퍼진 바이러스가 묻어 농장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4개 농장의 경우 발생 원인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들 농가로 진입하려면 같은 농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사료·분뇨처리 등 여러 대의 차량이 이 길을 오갔다. 이들 차량이 경유한 다른 지역 가금농장에서는 AI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들쥐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상관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차량 경유지를 중심으로 AI가 퍼졌다면 역학관계가 똑 떨어지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차량을 오염원으로 의심하기는 어렵다”면서 “미호강 주변을 특단을 조치가 필요한 심각한 오역 지역으로 보고 이 강 주변의 52개 농가가 닭·오리를 사육 중인데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면 방역대 내 농장에 출하 명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2주일간을 ‘일제 집중 소독주간’으로 정하고 미호강 주변 도로나 가금농장 진입로를 집중 소독하고 있다.
  • 철원서 ‘농장발 ASF’…5400마리 살처분

    철원서 ‘농장발 ASF’…5400마리 살처분

    강원 철원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10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강원동물위생시험소는 농장주 신고를 받아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 분석한 뒤 9일 확진 판정을 내렸다. 중수본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출입 통제, 소독, 역학조사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5499마리는 살처분한다. 방역대(10㎞) 이내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농장, 철원지역 전 농장에 대해서는 정밀검사가 이뤄진다. 방역대 안에는 24개 농장이 있고, 사육 돼지 수는 6만1693마리다. 9일 오후 11시 30분부터 24시간 동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역 소재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에는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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