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초교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근력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54
  • 초·중·고 공기청정기 ‘헛바람’

    정부가 혈세를 들여 각급 학교 교실에 설치해 준 공기청정기 가운데 실제 사용되는 것은 10대 중 3대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제대로 된 보완책 없이 추가 설치만 추진하고 있어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 514곳 1만 1302대 설치… 7489대 사용중지 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 내 514개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에 설치된 1만 1302대의 공기청정기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33.7%인 3813대만 사용되고 나머지 7489대(66.3%)는 사용중지 상태였다. 학교들은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소음 발생과 실질적인 공기질 개선 효과 미흡, 전기료와 같은 비용 부담, 필터 교체와 같은 유지관리 곤란 등을 꼽았다. 고양시 A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을 수시로 드나들어 공기청정기 가동 효과가 크지 않고, 전기요금이 부담돼 에어컨조차 제대로 틀 수 없는 상황에서 공기청정기 유지관리에 추가 비용을 지출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교육부 연말까지 전국 초교 355곳에 추가 추진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23%의 교실에 설치된 공기청정기를 계속 확대 설치하고 있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한 87억원과 교육특별교부금 90억원 등 총 177억원으로 12월까지 전국 초등학교 355곳에 공기청정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학교별 지원예산은 평균 5000만원이며, 경기지역에 가장 많은 44억원(88곳)을 배정했다. 이어 서울(64곳 32억원), 부산(35곳 17억 5000만원), 경남(19곳 9억 5000만원), 대구·인천·충남(각각 8억원씩 16곳), 대전·경북(각각 6억 5000만원씩 13곳) 등 순이다. 일선 학교의 공기청정기 가동률이 낮은 데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교실 밖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환기가 불가능해 공기청정기가 필요하다”며 “365일 가동하는 게 아니라 미세먼지 경보로 창문을 열어 환기할 수 없을 때만 가동하기 때문에 연간 전기료는 많지 않다”고 해명했다. 또 “필터 교체 등 유지관리비 지원 문제는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세부계획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소음 문제에 대해서는 “교실 규모에 걸맞은 적정 용량 및 성능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작은 용량이 설치됐기 때문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소음이 발생하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답했다. ●“렌털 방식 등 통해 유지·관리 지원 필요” 이재준(고양2) 경기도의원은 “공기청정기를 매입하기보다는 업체가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임대(렌털)를 적극 권장하고 정부가 전기료·임대료·유지관리비 등을 보조하는 등의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공공 빅데이터로 만드는 성동구 어린이 안전지도

    서울 성동구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어린이 안전지도 표준 모델을 만든다. 성동구는 “행정안전부 공공 빅데이터 표준 분석 모델 중 어린이 안전 분야를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어린이 교통사고와 안전사고 취약 지역을 파악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 안전지도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전문업체에 공공 빅데이터 분석 용역을 의뢰했다. 작업은 객관적 데이터와 참여형 데이터인 설문을 종합 분석하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객관적 데이터를 위해 서울시, 도로교통공단 등으로부터 교통사고 데이터 6300건을 포함, 19종의 공공 데이터를 확보했다. 지역 내 경동초등학교 등 5개 초교를 찾아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설문조사를 했다. 녹색어머니회, 워킹스쿨버스 교통안전지도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도 했다. 용역 결과는 오는 10월 나온다. 구는 30일 구청 5층 세미나실에서 어린이 안전 관련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빅데이터 분석 결과 중간 보고회를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실제 일어난 사고 데이터와 참여형 데이터를 수집 연계 분석해 어린이 안전시설물을 확충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정책도 수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가산점도 좋고 낭만도 좋지만 나홀로 관사는 남자도 겁나요”

    “반 학생 가운데 한 명이 ‘지금까지 극장에서 영화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했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 다문화가정 아이였다. 그래서 반 학생들을 모두 내 차에 태워 시내에 나가 영화도 보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함께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12년 교사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었다.” 강원도 양양회룡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라기룡(35) 교사의 이야기다. 그가 근무하는 학교는 전교생이 38명에 불과하다. 그가 담임인 3학년 학생은 모두 4명뿐이다. 그는 2014년 다른 교사가 꺼리는 이 학교에 지원했다. 작은 학교에서 일해 보고 싶어서였다. 그는 “큰 학교와 달리 작은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다”고 했다. #안전한 거주와 문화생활 등 인프라 필요 1965년 가수 이미자의 히트곡인 ‘섬마을 선생님’에 대한 교사들의 ‘로망’은 5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하다. 전국 도서벽지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은 작은 학교에서 학생들과 얼굴을 맞대면서 살아간다. 교감, 교장으로 승진할 때 받을 수 있는 가산점도 챙길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교사는 여전히 도서벽지 근무를 꺼린다. 외지에서 살기가 만만치 않고, 때론 위험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전남 신안 여교사 성폭행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다. 전교생이 48명뿐인 전북 남원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이모(29) 교사는 2015년 12월 부임 후 다른 교사와 함께 관사에서 거주하다 지난해 60㎞ 떨어진 시내 쪽으로 집을 옮겼다. 그는 “관사 주변에 인가가 아예 없다. 밤마다 ‘이러다 무슨 일 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결국 함께 관사를 나오게 됐다”고 했다. 이 교사는 “남자들도 버티기 어려운 환경에서 솔직히 여교사라면 오죽하겠나 생각이 들었다”면서 “신안 여교사 성폭행 사건은 환경이 열악한 도서벽지 학교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우려했다. 한때는 이 초등학교도 전교생이 400명이 넘었지만 주민들이 대도시로 가면서 학생이 대폭 줄었다. 이 학교 박모 교장은 “학생이 줄고, 각종 인프라 구축도 늦어지면서 교사들이 꺼리는 학교가 돼버렸다”면서 “가산점의 유인 효과가 크다고는 하지만, 요새 젊은 교사들은 예전처럼 승진에 욕심을 덜 내는 경향이 있어 그 효과가 예전만 못하다”고 했다. 도서벽지 학교를 살리려면 단순히 가산점만 주는 데서 그치지 말고, 교사들의 안전한 거주와 문화생활 등 인프라 구축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그래서 나온다. #‘콘도형 관사’ 추자초교 … 교사 경쟁률 10대1 제주시의 추자초등학교는 도서벽지 학교지만 교사들이 서로 가려는 학교로 꼽힌다. 섬에서 배를 타고 내륙까지 1~2시간이 걸리지만, 학교에서 선착장까지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은행, 슈퍼, 파출소, 보건소, 경찰서·우체국 출장소도 모두 학교와 도보 5분 이내에 있다. 학교 주변에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산다. 이 학교 김석갑(48) 교감은 제주도에서 매일 2시간씩 배를 타고 추자도로 출근하지만, 교사들은 대부분 일요일에 들어와 월~금까지 학생들을 가르치고 금요일 오후에 나간다. 학교 근처에 있는 관사는 8년 전 지은 콘도형 원룸으로 훌륭한 시설을 자랑한다. 퇴근 후 낚시나 운동, 올레길 걷기 등 교사들이 자유롭게 취미 생활을 즐기도록 배려했다. 김 교감은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가산점도 받을 수 있어 교사들의 경쟁률이 매년 10대1에 이른다”고 귀띔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초등돌봄교실 대기자 줄여라… 연말까지 프로그램 확충

    초등돌봄교실 대기자 줄여라… 연말까지 프로그램 확충

    “돌봄교실 24만명 이용… 인력 등 부족” 범부처 공동정책 연구 12월까지 진행 새 정부가 우리 사회의 최대 난제인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아이 돌봄 시스템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 정부 첫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1호 안건으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범정부 공동추진단 구성·운영안’을 심의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교육 공공성 강화’와 ‘저출산 극복’ 등을 위해서는 학교·마을이 나서 맞벌이 부부 등의 아이를 돌봐주는 시스템이 필요한데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이 협력해 이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이다. 범부처 공동 정책연구를 오는 12월까지 진행해 합동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우선 1, 2학년을 중심으로 최대 오후 10시까지 아이들을 학교에서 보호하는 ‘초등돌봄교실’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돌봄교실 이용 학생은 24만명 정도인데 이용 희망자는 더 많다”면서 “특히 아이들이 많은 신도시에서는 수요에 비해 인력, 시설 등이 부족한데 연말까지 수요를 파악해 프로그램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돌봄교실 이용 대상을 현행 초교1~2학년에서 6학년까지로 전면 확대하고 돌봄교사 12만명을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박능후 복지부 장관, 정현백 여가부 장관과 함께 회의에 앞서 세종 연양초교 돌봄교실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정부는 또 도서관 등 지역 시설을 활용해 방과후 아이들을 돌보는 방식 등도 검토하고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교육부, 경기 광주 쌍령1초교와 능평초교 설립 조건부 승인

    경기 광주시는 교육부 심사에서 쌍령1초교와 능평초교 신설안을 통과시키면서 복합시설 건립 시 일정부분 시에서 재정을 부담할 것과 통학로 안전시설 확보를 조건으로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3월 30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인 쌍령1초교는 인근 1100여세대 거주자 자녀 200여명과 내년 4월 입주예정인 쌍령1지구 1425세대 입주자 자녀 500여명 등 700여명의 학생이 입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기도가 쌍령동에 추진 중인 뉴스테이 2663세대 입주민 자녀 500여명도 수용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4억원에 예산을 투입해 통학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자심사를 함께 통과한 능평초교는 오포읍 신현리 및 능평리 지역의 급격한 인구유입에 따른 학생 수 증가로 초교 신설이 필요했다. 능평초교 설립 예정지 인근 광주광명초교는 주변 인구 및 교육수요를 분석한 결과 현재 학급당 30.3명이지만 오는 2020년 학급당 60.6명으로 학생 과밀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그러나 능평초교 설립이 교육부 심사를 통과해 인근 학교의 과밀화 해소와 원거리 통학문제 해결 등 개선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개발지구 입주민들의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시가 복합시설에 대한 재정지원을 결정해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될 수 있었다”며 “승인된 2개 초교가 오는 2020년 3월에 개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교육 출발선 같도록… 강남교육복지센터 이르면 새달 개소

    서울 강남구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지역 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청소년 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강남교육복지센터를 운영한다. 강남구는 24일 강남구청에서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함께 ‘강남교육복지센터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6만 1000여명 초·중·고생 중 약 5%인 3000여명이 교육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보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두 기관이 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강남교육복지센터는 교육복지정책에서 소외된 학생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거점기관으로 역할을 한다. 구는 강남교육복지센터 구축을 위한 장소로 강남구 개포로 82길 9-17 일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 전문인력이 없는 교육취약지역 내 일반학교와 비사업학교를 정기방문해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발굴한다. 집중 지원이 필요한 교육 소외 학생에 대한 지역기관 간 공동사례 관리, 학생 개별 욕구에 따른 맞춤형 지원, 학생 가족 지원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명옥 교육지원과장은 “센터 운영을 계기로 경제적 결핍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모든 학생이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현장 행정] 그들의 시선으로 휠체어 탄 구청장

    [현장 행정] 그들의 시선으로 휠체어 탄 구청장

    “장애인들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17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국립재활원.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수동휠체어에 탑승해 양쪽 바퀴를 손으로 잡고 힘차게 돌리며 장애인 체험에 나선 목적을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공무원들이 장애인의 어려움을 몸소 겪어 보고, 그들의 눈에서 행정을 하기를 바라는 박 구청장의 마음이 담겼다. 5급 이상 국·과장급 간부 공무원들은 박 구청장과 함께 수동휠체어 타기, 시각장애인 체험 등을 했다. 박 구청장은 “도시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라고 생각한다”며 “각 부서 공무원들이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눈높이에서 안전 정책을 내놓으면 모두가 안전한 강북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북구가 5년 만의 국제안전도시 재인증을 앞두고 힘차게 뛰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는 각 도시가 지역 주민의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7가지 기준에 따라 판단해 인증을 한다. 2012년 강북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인증을 받았다. 구청 관계자는 “오는 29일 ISCCC의 국내 지원센터인 아주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연구소에서 1차 실사를 하고, ISCCC의 직접적인 실사는 11월쯤 이뤄질 예정”이라며 “지난 5년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말까지 재인증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2년 인증 이후 구는 꼼꼼한 정책 마련에 힘써 왔다. 기존에 40여개에 불과했던 안전 관련 사업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사업 등 120개로 늘어났다. 실제 지역보건과, 교통행정과, 안전취수과 등 대부분의 부서가 모든 사업에 안전을 덧입히고 있다. 실무위원회도 어린이 안전, 노인 안전, 자살 예방 등으로 세분화했다. 지역 내 송중초교는 교통안전체험관 설치 등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제안전학교로 승인받았다. 실제 구의 손상 사망률은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손상 사망은 질병 이외의 외부적 요인, 사고로 인해 다쳐 죽음에 이르는 것을 뜻한다. 2011년 53.1명(인구 10만명당)에 달했던 손상 사망률은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은 2012년(42명)을 기점으로 계속 줄어들어 2015년 41.3명을 기록했다. 박 구청장은 “구가 2012년에는 안전도시를 위한 기준을 세웠고, 지난 5년간은 기준을 세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장애인의 심정을 이해하는 데서부터 정책 수립을 시작해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동호회 엿보기] 도둑 의심받아 ‘작대기 찜질’까지… 그래도 독수리 4형제는 또 떠난다

    [동호회 엿보기] 도둑 의심받아 ‘작대기 찜질’까지… 그래도 독수리 4형제는 또 떠난다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를 잘 가르치려고 시작한 모임인데 벌써 40년이 됐네요.”(임규식 서울 안평초 교감)# 최근 10년간 3500곳 답사… 책도 2권 발간 초로(初老)의 서울 초등학교 교사 4명은 매달 한 번씩 모여 ‘카니발’ 승합차로 전국을 누빈다. 한국사의 주요 유물과 유적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전·현직 교장과 교감으로 구성된 유물 답사 동아리 회원인 임규식(51) 교감, 신명철(60) 서울학생교육원장, 최태규(60) 서울 신정초 교장, 김영철(64) 전 서울 누원초 교감이다. 17년 전 모임에 합류한 임 교감은 “문화재에 관심있는 초등교사들이 1970년대 말 만든 동아리인데 멤버를 바꿔 가며 아직껏 유지하고 있다”면서 “정신없이 활동하다 보니 따로 동아리 이름을 짓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교대 출신의 교사들이 처음 모임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학연과 관계없이 우리 역사를 아끼는 교사들이 모여 활동 중이다. 회원 수로만 따지면 ‘초미니’ 동아리지만 활동 성과는 적지 않다. 현 회원 4명이 최근 10여년간 답사한 장소만 3500여곳이고 촬영 사진은 10만장에 달한다. 이 사진들은 교사인 회원들에게는 ‘보물’이다. 신 원장은 “초교 5~6학년 한국사 수업 때 마을 역사 문화재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하면 아이들이 큰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역사 기록이 없는 선사시대를 가르칠 때는 고인돌 등 유적지 사진이 교육자료로 더욱 힘을 발휘한다. 교사 4명이 카메라 한 대씩 목에 걸고 전국을 유랑하다 보니 에피소드도 많았다. 과거에는 시민에게 개방하지 않은 왕릉을 촬영하기 위해 하염없이 때를 기다리다가 벌초할 때 잠시 인부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 충청도의 한 사찰에서는 문화재 촬영 중 도둑으로 의심받아 작대기로 맞기도 했다. 보존상태가 좋지 않은 문화재를 돌아볼 때는 슬픈 감정도 든다. 울산 울주군의 반구대 암각화가 대표적이다. 신석기시대부터 여러시기에 걸쳐 고래, 호랑이, 사람 등의 형상 수백점이 새겨졌지만 풍화작용 등으로 인해 지금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그림이 많지 않다. 또 천연기념물이었다가 낙뢰 피해 등으로 말라죽은 충남 서천군 신송리 곰솔, 서울 원효로 백송 등도 있었다. 임 교감은 “예전에 찍은 사진으로 멀쩡했던 문화재의 모습을 보면 되레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 “조상들 가훈 엮어 책 내고 싶은 게 꿈” 4명의 노교사는 여전히 꿈이 많다. 직접 찍은 사진을 담아 교육용 서적 2권을 함께 펴냈지만 책 몇 권쯤 더 펴내고 싶다고 한다. 신 원장은 “옛 종갓집 한옥이나 향교, 서원 등의 기둥에는 조상의 업적과 후손에 보내는 가훈을 담은 주련(기둥에 써붙인 글귀)이 있다”면서 “이 내용을 엮어 책으로 만들어 학생들의 인성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 교감은 “4명만 활동하는 동호회다 보니 폐쇄적으로 운영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받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마음 맞는 교사라면 언제든 환영”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전국 교대생 “교원 수급 중장기 계획 세워라”

    여론 의식… 올해 선발 증원 요구 안 해 “비정규직 양산” 1수업 2교사제 반대 올해 초등교사 선발 인원 감축에 반발해 온 전국 교육대학생들이 11일 서울역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교사 선발 인원을 늘려 달라는 구호는 자제하면서 정부에 섣부른 정책 대신 중장기 교원 수급 대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 교대생 총궐기’에 참가한 교육대·교육학과 학생 및 교수들은 ▲1수업 2교사제 졸속 도입 등 단기대책 철회 ▲중장기 교원수급계획 수립 ▲학급당 학생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감축 등을 요구했다. 신영빈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 교육선전국장은 “향후 수년간 초교 입학생 수를 예측할 수 있는데도 정부는 지금껏 이에 맞춘 교원수급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서 “인구 변화에 맞춰 교대 입학정원부터 교사 임용·발령자 수까지 어떻게 조정해 갈지 중장기 대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사 선발 인원을 늘릴 방안으로 제안한 ‘1수업 2교사제 조기 도입’에 대해서는 교실의 혼란과 비정규직 강사 양산 등의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다. 집회에서 ‘올해 초등교사 선발 인원을 늘려달라’는 직접적 요구는 드러나지 않았다. 여론 악화를 의식했기 때문이다. 서울 초등교사 선발 예정인원이 전년의 12% 수준으로 급감한 것을 두고 학생들이 집회를 열며 ‘엄마 미안, 나 백수야’ 등 손팻말 글귀를 쓴 게 논란이 됐다. 다른 취업준비생들과 서울 이외 지역 교대생을 배려하지 않은 행동이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급기야 서울교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사과문까지 냈다. 집회 현장에서 만난 진주교대생 최모(21)씨는 “교대생이 적폐세력이라는 인터넷 여론까지 생겼다”며 “우리의 주장은 단순히 선발 인원 증가가 아니라 교사당 학생수를 OECD 평균 수준으로 맞추는 등 교육의 질 개선을 외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총궐기를 주최한 교대련은 이날 전국 10개 교대와 3개 대학의 초등교육과 소속 학생과 교수 등 5000여명이 모였다고 추산했다. 한편 중등 임용 준비생들도 지난해보다 선발 인원이 줄어든 데 항의하며 12일 오후 4시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집회를 연다. 올해 중등교사 임용시험 선발 예정인원은 3033명으로 전년보다 492명 줄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8.2부동산대책 반사이익 기대되는 최대수혜 아파트 ‘광주 초월 쌍용예가’

    8.2부동산대책 반사이익 기대되는 최대수혜 아파트 ‘광주 초월 쌍용예가’

    정부가 발표한 8.2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의 명암이 갈리고 있다.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규제강도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일 진행한 청약1순위에서 경기 성남고등지구에서 분양한 ‘호반베르디움’은 평균경쟁률 21.98대 1을 기록했다. 성남은 8·2대책에서 추가 규제가 없어 11·3 대책 때부터 시행한 규제만 적용되고 있는 곳이다. 같은 날 서울 서대문구에서 분양한 ‘DMC에코자이’는 청약1순위 접수결과 19.75대 1로 집계됐다. 서대문구는 8·2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청약 1순위 강화와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적용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도 모두 40%로 강화된다. 8·2대책에서 투기지역에 지정돼 규제 강도가 가장 높은 서울 성동구에서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가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했고 15개 주택형 중 5개만 서울지역 청약1순위를 마감하는데 그쳤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 강도와 반비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규제가 역대 최고 규제로 평가받는 만큼, 대책에서 빗겨간 수도권 주요 지역에 대한 반사이익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강도 높은 8·2 부동산 규제를 비껴간 경기도 광주에서는 ‘광주 초월 쌍용 예가’가 광역 교통호재와 합리적인 공급가까지 갖춘 점이 알려지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초월읍 일대는 광역교통망 개선 개발 사업과 함께 사업지 인근 3번 국도와 경충대로를 주축으로 7,000여 가구의 주거 벨트가 형성될 예정이다. 또, 초월역세권 개발 예정으로 그 일대의 주거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지난해 11월 초월~원주까지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됐으며, 성남시청~이천시~장호원으로 이어지는 왕복 6차선 고속화국도가 올 년말 완전개통 예정이다. 또한,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 이후 판교 10분대, 강남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단지와 인접한 쌍동IC를 통해 광역도로망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인천 송도와 강원도를 동서로 연결하는 간선 고속화철도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동남부 주요 교통거점지역으로 광주시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중인 여주~원주 철도건설과 연결, 인천 송도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이어지는 동서 간선 철도망으로 구축된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되면 성남역(공사중)을 통해 수서역까지 한정거장으로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인근에 대쌍초교(예정), 초월고교 등을 도보로 통학가능하며, 시립어린이집도 인근에 위치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초월도서관, 곤지암천수변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뿐만 아니라 이마트, 롯데시네마, 버스터미널, 경안체육공원, 경안시장 등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한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친환경 단지 설계도 눈에 띈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량을 극대화 한 단지 설계 및 주거생활의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그리고, 자연 속 힐링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건강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광주 초월 쌍용 예가’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광주 역동에 조성돼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교통망 호재에 전국구 청약으로 수요자 눈길 사로잡는 반도건설 원주기업도시에 우미건설 전주 효천지구에 투자수요 몰린다

    교통망 호재에 전국구 청약으로 수요자 눈길 사로잡는 반도건설 원주기업도시에 우미건설 전주 효천지구에 투자수요 몰린다

    지난 8.2부동산 대책 이후 분양시장이 술렁거리고 있지만 전국구 청약지역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는 분위기다. 전국구 청약지역은 거주지제한요건이 없어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든 청약이 가능한 만큼 배후수요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지역거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기회가 부여된다. 따라서, 타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예비청약자들에게는 청약 기회조차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반면 전국구 청약지역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해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받을 전망이다. 전국구 청약지역은 행정ㆍ공공기관이나 주한미군 기지 이전, 기업 유치 등에 따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외부에서 인구를 유입 시키기 위해 정부가 청약규제를 완화해준 곳이다. 이 지역들의 청약열기는 날로 뜨겁다. 이미 세종시와 평택고덕국제도시는 청약불패신화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원주기업도시에 대한 관심도 커져가고 있다. 지난달 20일,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 분양했던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평균 6.69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일찌감치 청약접수를 마무리 지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원주기업도시의 경우 전국구 청약지로 청약하는데 거주제한이 없으며 교통, 상업 등의 호재로 미래가치가 높아 많은 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을 샀다”고 말했으며 “이번 8.2규제도 빗겨가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8.2규제를 피하면서 전국구 청약지로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분양예정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원주기업도시 1-2·2-2블록 일원에 조성되는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총 두 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1-2블록 지하 2층~지상 30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48가구 규모, 2-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94가구 규모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갖췄다. 올 하반기 개통예정인 KTX와 2019년 착공예정 경강선(여주~원주 복선전철)이 들어서는 서원주역이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와 서원주JC 진입도 수월해 서울 강남권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별동학습관이 조성될 예정으로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이 제공 될 예정으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유치원 및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학군도 우수하다. 정식 견본주택 개관 전까지 주택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진행한다. 주택홍보관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1722-8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견본주택은 원주시 단계동 878-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우미건설은 이달 중 전주 효천지구 A2블록에서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가 들어설 효천지구는 효전초, 우전초, 우림중, 동암고 등 총 12개의 초∙중∙고교와 전주대, 전주교대 등 대학들까지 인근에 위치해 지역 내 우수학군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지 바로 앞에 초교부지(설립미정)까지 마련돼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1128가구로 구성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8.2 부동산대책에서 제외된 ‘지방 부동산’, 수요자들 관심↑

    8.2 부동산대책에서 제외된 ‘지방 부동산’, 수요자들 관심↑

    8.2 부동산대책으로 인해 수도권 및 부산,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책에서 자유로우면서도 풍부한 수요층을 갖추고 있는 각 도별 인구수 최다 도시에서 분양되는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에는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지정 등 투기세력을 잠재우기 위한 강한 규제가 포함돼 있다. 이들 규제들은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서울, 수도권과 세종시, 부산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이들 규제에서 벗어난 지방 부동산 시장으로 수요자들의 시선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전라도 전주시, 경상도 창원시 등 각 도를 대표하는 인구수 1위 도시들은 잘 갖춰진 기존 생활인프라뿐만 아니라 풍부한 인구를 토대로 한 탄탄한 수요층을 갖췄다는 평가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방 각 도별(수도권, 광역시, 세종시, 제주 제외)로 인구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도시(2017년 7월 기준)들은 ▲경상남도 창원시(105만7692명) ▲충청북도 청주시(83만5925명) ▲충청남도 천안시(62만6419명) ▲전라북도 전주시(65만1403명) ▲경상북도 포항시(51만4609명) ▲강원도 원주시(33만9865명) ▲전라남도 여수시(28만7479명) 등으로 강원도와 전남지역을 제외하면 50만명을 넘는 대도시들이다. 이들 지역은 풍부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아파트 매매거래가 활발하다. 청주시의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299건으로 충북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량(8965건)의 절반이 넘는 59.11%를 차지하고 있다. 전주시(5218건, 45.98%), 천안시(4503건, 43.26%)도 전북(1만1349건), 충남(1만409건) 거래량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으로 차지하고 있다. 활발한 거래로 인해 매매가격 또한 인근 지역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현재(2017년 7월 10일 기준) 3.3㎡당 시세는 ▲경상남도(700만원) 창원시(796만원) ▲충청남도(578만원) 천안시(634만원) ▲충청북도(564만원) 청주시(627만원) ▲전라북도(495만원) 전주시(554만원) ▲경상북도 포항시(51만4609명) ▲강원도 원주시(33만9865명) ▲전라남도(485만원) 여수시(485만원) 등으로 전남을 제외하면 해당 지역의 평균 시세를 상회하고 있으며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창원시의 경우는 경남 평균 시세보다 13.73%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생활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에서 생활여건이 갖춰진 편리한 도시로 인구가 집중되는 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인구절벽이 현실화됨에 따라 인구수가 많은 풍부한 수요층을 갖춘 도시들이 향후 부동산 시장에서도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북 인구 1위 도시 전주에서는 우미건설의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분 물량이 오는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주 효천지구 A2블록에서 분양예정인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는 지하3층~지상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 1128가구로 구성된다. 기존 도심에 갖춰진 홈플러스, CGV 멀티플렉스, 농수산물 유통시장, 완산수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명문고인 상산고를 포함해 총 12개의 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지역 내 우수학군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지 바로 앞에 초교부지(설립미정)가 마련돼 있다. 국도 1호선, 호남고속도로 서전주 IC를 통해 인접 도시 접근이 용이하며 인근 간선도로를 이용해 서부신시가지를 비롯한 도심권으로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다. 강원도 인구 1위 도시 원주에서는 오는 8월 반도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1-2블록과 2-2블록에 공급하는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1-2블록 6개동 548가구와 2-2블록 8개동 794가구 지하 2층~지상 30층, 총 14개 동, 전용면적 59~84㎡, 1342가구로 조성된다. 오는 2017년 하반기 개통되는 KTX와 오는 2019년 착공하는 경강선(여주~원주 복선전철)이 들어서는 서원주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와 서원주JC 진입도 수월해 서울 강남권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경남 인구 1위 도시 창원에서는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이 오는 9월 창원시 교방동 교방1구역 주택재개발로 '창원 교방 푸르지오 예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26층, 17개동, 전용면적 59~103㎡, 1538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중 865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마산자유무역구역, 창원국가산업단지, 두산중공업 등이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 여건이 뛰어나다. 충북 인구 1위 도시 청주에서는 시티건설이 오는 9월 동남지구 B1, 2블록에 공급하는 ‘청주 동남지구 시티프라디움(B1, 2블록)’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B-1블록 전용 84㎡ A~D타입 797가구, B-2블록 A~F타입 610가구,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407가구로 조성된다. 동남지구는 약 205만㎡의 면적에 총 1만4768가구, 3만6000여명이 거주하게 될 청주 최대 규모의 택지지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광장] 김영옥 대령, 초등 교과서에 다시 실어라

    [서울광장] 김영옥 대령, 초등 교과서에 다시 실어라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중 ‘명견만리’를 읽은 사실을 공개하고 일독을 권했다. 문 대통령은 이 책에 대해 “가까운 미래의 풍향계”라며 “개인도 국가도 만리까지는 아니어도 10년, 20년, 30년을 내다보면서 세상의 변화를 대비할 때”라고 했다.기자는 문 대통령이 지난해 6월 히말라야 트레킹을 할 때 보았다는 ‘아름다운 영웅 김영옥’(한우성 지음)도 함께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최근 불거진 ‘공관병 갑질’ 논란이 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군의 고질적인 병폐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계 미국인으로 2차 대전과 6·25 전쟁의 전설적 영웅인 김영옥(1919~2005) 대령의 일대기를 다룬 이 책은 진정한 군인의 길이 무엇인지 보여 주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 책을 읽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영옥을 “미국 역사상 최고의 전쟁 영웅 16인 중 한 사람, 유색인으로는 유일하게 워싱턴·아이젠하워 대통령, 맥아더 장군 등과 어깨를 겨눈 세계적 전쟁 영웅”이라고 소개하고 “해 진 후 헤드랜턴 불빛에만 의존해 읽을 수밖에 없었는데도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고 했다. 그가 존경받는 이유는 2차대전 당시 혁혁한 공을 세워서만은 아니다. 생사를 가르는 전쟁통에서 보여 준 군인정신 때문이다. 위험한 전투에서 그는 늘 앞장섰고, 자신보다 부하를 먼저 챙겼다. 죽음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다. 놀랍게도 미국에서 태어난 김영옥 자신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6·25 전쟁 참전이다. 2차대전 종전 후 성공한 사업가의 길을 걷던 그는 아버지의 나라에서 전쟁이 터지자 재입대해 최전방에서 북한군과 중공군에 맞서 싸웠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5년 최고 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해 그의 전공을 기렸다. 그는 한국군 현대화의 숨은 주역이기도 하다. 6·25 전쟁 이후 주한 미군의 군사고문직을 맡아 미사일부대 창설 등 한국군 재건을 도왔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생각한다면 미사일부대 창설은 김영옥의 ‘명견만리’ 통찰력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전역 후 그의 인도주의적 삶은 더 돋보인다. 31년 군 생활을 마친 후 미국 정·관계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33년 동안 고아, 입양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했다. 미국은 그를 기려 2009년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한 공립중학교를 ‘김영옥중학교’로 명명했다. 1999년 일본계 미국인 마이크 혼다 전 미 연방 하원의원이 캘리포니아주 의회에 위안부 결의안을 상정했을 때 일본계 미국인들이 반발하자 이들을 설득해 결의안을 통과시키도록 한 이도 다름 아닌 김영옥이다. 이는 그가 2차대전 당시 일본계 미국인들로 구성된 부대를 이끈, 일본인들로부터 존경받는 리더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의 삶은 2011~2014년까지 우리 초교 5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려 우리 아이들도 그의 군인정신과 봉사하는 삶을 배울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 돌연 삭제됐다. 당시 교과서 개정 작업에 참가한 한 인사가 ‘한국의 차세대 역할 모델로 왜 미국 시민권자를 가르쳐야 하나’라고 반론을 제기했다고 한다. 그런 논리라면 초교 6학년 국어 교과서에 헬렌 켈러, 콜럼버스 등을 소개한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김영옥이 미군 장교로 6·25 전쟁에 참전한 것도 문제가 됐다고 한다. 세계에 자랑할 우리의 영웅을 정작 우리 교과서에서 내쫓는 한심한 일이 박근혜 정부 때 일어났다. “역사를 바로 배우지 못하면 혼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다”는 박 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새 국정 역사교과서 만들기에 나섰던 정부가 정작 초등학교 교과서 제작에 어설픈 반미(反美) 논리가 작동한 것을 막지 못한 것이다. 지금 초교 교과서 개정 작업이 한창이라고 한다. 이번 기회에 김영옥 이야기를 5학년이 아닌 6학년 국어 교과서에 다시 실어야 한다는 교사들의 의견이 많다. 6학년 사회 교과서에서 현대사를 배우기 때문에 ‘통합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최근 김영옥의 일대기를 쓴 한우성씨를 만났다. “김영옥은 여느 전쟁 영웅, 사회 봉사자와 다르다. 앞으로 한·미 관계, 한·일 관계를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가에 대한 화두까지 던진 진정한 영웅이다. 이런 영웅을 왜 정작 조국은 외면하는가”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뉴스 분석] “교사 더 뽑아 ‘임용절벽’ 해결” “두 교사가 한 수업 땐 혼란 유발”

    [뉴스 분석] “교사 더 뽑아 ‘임용절벽’ 해결” “두 교사가 한 수업 땐 혼란 유발”

    서울시교육청 “내년 2학기 시행…보조교사는 모두 정교사로 채용”올해 초등교사 선발 인원이 급감하며 임용절벽을 맞닥뜨리자 교육당국이 ‘1수업 2교사제’의 조기 추진을 카드로 꺼냈지만 논란은 봉합되지 않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당장 내년 2학기부터 초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자”는 의견을 냈지만, 자격 요건과 업무 등에 대해 정해진 게 없다. “교사 채용을 늘려 달라”고 주장해 온 교대생들도 급한 제도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 1수업 2교사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내놓은 정책으로, 학습부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돕기 위한 제도다. 문 대통령은 보조교사로 정교사뿐 아니라 기간제·시간제 교사, 시간강사, 임용시험 합격 대기자, 교대·사범대 재학생 등을 두루 활용하겠다고 했다. 8일 교육부 관계자는 “강의하는 교사 외에 보조교사를 한 수업에 배치해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학생) 등을 막겠다는 취지”라며 올해 중 정책연구를 통해 1수업 2교사제의 운영 형태와 인력 충원 방안 등을 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교원 적체 해소 방안으로 1수업 2교사제의 조기 시행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하면서 혼란이 커졌다. 서울시내 모든 초교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려면 교사 1만 5000명을 더 뽑아야 한다. 시 교육청은 현정부의 애초 공약과 달리 “보조교사는 모두 정교사로 채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임용 시험 준비생을 달랠 수 있고 공공부문 정규직화 기조와도 맞다는 설명이다. 반면 교육부는 “교사 채용 형태 등에 대한 구체안은 마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시 교육청이 시범운영 중인 ‘초등 협력교사제’에서도 정교사 자격증 없이 보조교사를 할 수 있다. 1수업 2교사제가 어떤 형태로 도입될지도 논쟁거리다. 미국 등에서 시행 중인 1수업 2교사제는 ▲주교사가 수업할 때 보조 교사가 교실을 돌아다니며 진도를 못 따라가는 학생을 지도하는 방식 ▲한 교실에서 동등한 지위의 두 교사가 각자 소그룹을 맡아 같은 내용을 강의하는 방식 ▲전공이 다른 두 교사가 한 교실에서 융합수업하는 방식 등 다양하다. 1교실 2교사제가 민감한 현안인 만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은 “교육당국이 1수업 2교사제의 운영 방향도 정하지 못한 채 임용 준비생을 달래기 위해 졸속 도입하는 건 반대한다”고 밝혔다. 교대생들 사이에선 이 제도가 자칫 비정규직 강사 채용만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또 현직 교사들은 “교육 철학이 다른 두 교사가 한 수업을 하면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김정효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교수는 “1수업 2교사제는 단순히 교사 임용 해결책이 아닌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이 필요한가 따지는 차원에서 살펴봐야 한다”면서 “교원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교과전담제 확대 등 다양한 방법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이승로 서울시의원 “도심 초등교 이동식수영장... 서울시도 동참을”

    이승로 서울시의원 “도심 초등교 이동식수영장... 서울시도 동참을”

    성북구에서 ‘도심 속 바캉스’가 열렸다. 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성북구청이 주최하는 ‘제3회 성북문화 바캉스’가 두 차례에 거쳐 성북구 숭덕초등학교(7월28~29일)와 숭인초등학교(8월4~5일)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학교 운동장에 대규모로 펼쳐진 이동식 물놀이장에는 대형 풀장과 유아들을 위한 풀장, 4m 높이의 물풀 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되었으며, 수천 여명의 어린이와 부모, 가족들이 함께 찾아 물놀이를 하면서 찌는 듯한 더위를 식혔다. 서울시의회 이승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4)은 지난 4일 숭인초교에서 열린 행사장을 찾아 “학교 운동장 등에서 열린 도심 속 바캉스 행사는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여름 선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 휴가기간 동안 많은 수의 시민이 멀리 해수욕장과 계곡을 찾아 떠난다. 그나마 한강에서 ‘한강몽땅 축제’가 열리고 한강둔치에 설치된 바캉스장이 있지만 서울시민 모두가 더위를 식히고 즐기기에는 역부족이다. 몇몇 자치구에서 구립 운동장 등에 이동식 물놀이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이 역시 자치구 사정에 따라 입장료와 행사 규모, 운영 프로그램이 천차만별이다. 이승로 의원 측이 행사 기간 내내 어린이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행사를 모니터링 한 결과, 바캉스 행사를 진행하는데 있어 자치구의 예산과 학교 운동장 섭외 등 해결해야 할 몇 가지 문제가 있지만 비용 대비 효과와 주민 만족도는 최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휴가철마다 발생하는 장거리 이동과 혼잡, 시간낭비 등 소비되는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고려했을 때 주변의 학교 운동장을 활용한 물놀이장과 바캉스장 운영은 주민 만족도가 최고로 나타나, 투자 대비 최대의 효과를 끌어낼 수 있는 값진 행사”라며, “서울시에서는 자치구의 열악한 사정을 손 놓고 구경만 하지 말고, 적어도 자치구와 협력하거나 매칭사업을 고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 행사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러한 ‘찾아가는 도심 속 바캉스 행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날 우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행복과 추억을 안겨줄 수 있다”며, “서울시 차원에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서울시민 모두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들을 위한 코딩 교육 교구 ‘아두이노 빅보드’ 출시

    아이들을 위한 코딩 교육 교구 ‘아두이노 빅보드’ 출시

    코딩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기술이 전 세계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핵심으로 여겨지면서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중학교에서 소프트웨어(SW) 교과를 34시간 이상 이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19년부터는 초등학교 실과 과목에 SW 기초교육을 17시간 이상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에서의 코딩 교육은 한정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다른 교과에 비해 대중화되지 않은 상태여서 학생 및 학부모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아이들이 코딩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들을 위한 코딩 교구인 ‘빅보드’가 와디즈에서 목표 금액의 413%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출시되었다. 아두이노 빅보드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코딩 교육용 교구인 이탈리아의 이탈리아 IDII(Interaction Design Institutelvera)에서 개발한 아두이노를 기반으로 한다. 다만 기존 아두이노 보드보다 크기가 10배 커 아이들도 쉽게 회로를 구성하며 코딩을 배울 수 있다. 또 마그네틱 연결 방식을 채택하여 납땜 없이 회로를 연결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꼼꼼한 마감 처리로 날카로운 부품에 다칠 우려가 적다. 관계자는 “아두이노 빅보드는 보다 쉽고 안전하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되었는데, 크기가 커 2~3명이 동시에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도 있다”라며 “점프선 등 부품이 뾰족하지 않아 안전하고, 회로 구성이 간단하여 한 명의 교사가 여러 명의 학생을 가르치기에도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두이노 빅보드의 총판은 ㈜비아이에스웍스가 맡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사용 및 응용 방법은 네이버 카페 ‘아두이노빅보드’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대구시교육청 ◇교육장△대구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최방미 ◇장학관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임춘우 ◇교육연구관△과학연구원 영재교육부장 이옥희 ◇교장(원장) △동촌초 김태선△죽전초 류춘원△평리초 박숙희△남도초 배남숙△사수초 배이화△신천초 성인순△관음초 신명숙△성산초 이인숙△상인초 이재호△범일초 장영숙△용호초 정우혜△구지초 지승욱△동일초 채영기△동천초 이정숙△남송초 성미나△욱수초 권영국△용계초 금동봉△북부초 박갑용 △용지초 심지용△월암초 안봉철△성동초 안일란△본리초 조영진△세천초 황안섭△대실유 차경순△덕인초 김의주△옥포초 여환주△반송초 정옥희△비봉초 최선화△두류초 최주성△서대구초 함인수△효동초 황시영△새론유 김차균△숙천유 류춘임△화원꽃뜰유 제정희△시지초 윤문수△대구교대부초 이점형△봉덕초 권미숙△한솔초 권오기△용산초 권옥희△경동초 권혜숙 △성지초 김남원△신흥초 김명기△송일초 김수균△사월초 김용주△대명초 김정희△이곡초 박성호△장기초 박수경△율금초 석창섭△동호초 원상연△조암초 이금숙△유가초 전구학△들안길초 정명곤△다사초 정효석△동도초 조문경△운암초 채미련△카이로한국학교 손병철 ◇장학사 △동부교육지원청 변부경 김태완 차국섭△달성교육지원청 차종화△시교육청 교육과정과 신윤섭△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은옥 전호진△시교육청 평생체육보건과 장용석△남부교육지원청 민병조 ◇교육연구사 △교육연수원 강혜숙△교육연구정보원 임귀숙 ◇교감 △용호초 권민석△입석초 김금연△강동초 김월연△성동초 김태희△율하초 박광우△경동초 박영춘△동도초 반홍자△수창초 임지희△효목초 최윤성△복현초 김정애△조야초 배미선△교동초 이석수△태전초 최영란△동평초 홍선주△남대구초 김영선△월암초 김충현△내당초 박정숙△죽곡초 김경애△화원초 이경옥△대실초 이민형△중앙초 공영순△동호초 김택호△수성초 류은영△성동초 신귀연△중앙초 강혁주△송정초 김승남△동원초 배경숙△ 범물초 오세영△동대구초 장철숙△지봉초 조태순△공산초 김종희△이현초 김미옥△칠곡초 송경애△문성초 엄재용△관음초 윤은숙△서도초 이종금△태암초 이종숙△서평초 정명환△성북초 정승수△비봉초 최선주△호산초 김준석△한솔초 이화택△유천초 장경희△성곡초 조광미△장산초 김찬수△이곡초 박미정△진월초 이미숙△대명초 이보경△죽전초 황덕근△금계초 이응주 ◇교육국장 △시교육청 교육국장 이희갑 ◇장학관 △시교육청 교육과정과 장성보△시교육청 학교생활문화과 안희원△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박재흥△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 장진주△ 시교육청 평생체육보건과장 장순균△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황진숙△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이두희△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 송우용△시교육청 평생체육보건과 임오섭△남부교육지원청 중교육지원과장 김경숙△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정묵△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김상도△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김기호 ◇교육연구관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보평가부장 이칠우△낙동강수련원 운영부장 장재화 ◇교장 △신아중 최남길△구암중 김미자△구일중 서기수△관천중 신영철△경운중 이상훈△성산중 노성현△신당중 박해숙△율원중 송원선△칠성고 이문수△학남고 김동석△대구농업마이스터고 김태헌△대구소프트웨어고 안병규△대곡고 김영탁△서부공고 황용선△강동중 안창영△신기중 임상훈△서진중 우병영△상인중 김동관△북동중 조성철△대구공고 최경묵△대구동중 이인하△시지중 소상호△노변중 손성규△동변중 김제율△ 침산중 변혜경△팔달중 기세희△월배중 박영란△월암중 권영란 ◇장학사 △동부교육지원청 배종열△서부교육지원청 강승구 김봉재 문미양△시교육청 교육안전담당관 김태진△시교육청 교육과정과 김정순 정현욱△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김석기△시교육청 학교생활문화과 조용득△ 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김영화△ 팔공산수련원 정도영 ◇교육연구사 △과학교육원 우형직△교육연수원 윤준△교육연구정보원 인경수△해양수련원 송성민 ◇교감 △서부고 윤정숙 △대구여고 김미숙△대구공고 이동준△제일중 이경희△매천중 신영선△서진중 김이환△성산중 백명순△상원중 정진태△대진중 김정희△ 월암중 김성호△경혜여중 오미향△대구고부설방송통신중 김두열△강동고 정희석△대구체육고 조대승△대구소프트웨어고 박유현△동부중 김영우△칠곡중 이헌우△대구여고 박현동△포산고 서재용△상원고 이광수△다사고 모갑종△수성중 송선화△대구북중 김희경△상원중 정진태△월암중 김성호△서재중 이창호 ■명지대 △사회과학대학장 권일남△경영대학장 이성구△방목기초교육대학장 정철웅△사회교육대학원장 주재현△사회복지대학원장 권일남△부동산대학원장 김재구△경영대학원장 정다미 ■충북대 △재무과장직 신광수△취업지원과장 홍성길△시설과장직 김관영 ■법제처 ◇고위공무원 △법령해석국장 이강섭 ◇과장급 △법령해석국 행정법령해석과장 안병준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 기획조정담당관 황의수△보건의료정책실 생명윤리정책과장 박미라 ■국회도서관 ◇부이사관<승진> △기획관리관실 총무담당관 김승현 ◇서기관<승진> △기획관리관실 기획담당관실 이충주△의회정보실 정치행정정보과 김영주 ◇서기관<전보> △의회정보실 국외정보과장 신경숙 ◇부이사관<파견> △한국고전번역원 양성자 ◇서기관<공로연수> △국회도서관 권용선
  • ‘이천시 특전사 이전 11년 갈등’ 권익위 중재로 해결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중재안 내용대로 잘 추진되었으면 좋겠어요. 넓은 학교로 증축 이전하고 , 사격장 소음도 늘 불안했었는데 잘 해결될 것으로 믿고 있어요.” 특수전사령부가 경기 이천시 마장면으로 이전하면서 지원하기로 한 마장택지지구내 학교 신·증축과 사격장 소음 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11년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풀었다. 국방부와 LH는 2007년 10월 이천시와 특수전사령부를 이전하기로 합의하면서 마장면 인근 3328 세대가 입주하는 마장택지지구의 조성과 중·고교 신설 및 증·개축 등 20여 가지의 지원계획을 약속했다. 그러나 국방부, LH, 교육청간 사업비 분담 문제로 지연되면서 학생들은 2016년 3월부터 과밀학급에서 불편하게 수업을 받아왔으며 마장택지지구내 2461세대 아파트 건설이 중단되는 사태에 이르게 되었다. 또한 군부대 사격으로 인한 소음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이 가중 되었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국방부, LH, 경기도 교육청, 이천교육지원청 등 기관단체와 수차례 실무협의와 현장조사를 거친끝에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최종 중재안을 확정했다. 이날 중재안에 따르면 LH는 2019년 3월까지 30학급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마장초교를 마장택지지구 내로 이전·신축하기로 하고 경기교육청은 마장택지지구 밖에 있는 기존 마장초교를 증·개축해 15학급 470여명 수용 규모의 마장중교로 또 기존 마장중·고교를 증·개축해 22학급 530여명 수용 규모의 마장고교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천시에서는 군부대 사격으로 인한 소음민원을 해소하고자 주민들이 요구한 상시소음 측정기를 장암1리와 관2리 마을에 각 1대를 설치해 24시간 군부대 사격소음을 측정하기로 했다. 특수전사령부는 매월 25일 월간사격계획을 마장면에 사전 통보하고 월 1회 민관군 협의체를 구성해 사격소음 등에 대해 협의하여 사격소음에 대해 같이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광희 주민대책위원장은 무엇보다도 국민권익위 위원들의 성실한 중재 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이번 기회에 군부대 주변 사격장 소음에 대한 법률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선재 마장초운영위원장은 “마장초교는 전교생이 200명이 채 안되었는데 군 부대가 이전해 오면서 군인 자녀들이 대거 전학을 와 470여명으로 늘어났다. 과밀학급으로 인해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 불편이 많았다. 교장실· 과학실을 줄여도 속수무책 이었고 특수학급 운영에도 문제가 많았다.”라면서 “10여년 동안 불안하고 답답했는데 새롭게 학교를 증축해서 옮기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그동안 학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모습에 참으로 안타까왔다.”며 “기관단체의 양보와 협력 덕분에 오랜 주민숙원이 해결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합의된 내용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초등학교를 개교하여 향후 마장의 학군이 서울의 강남학군보다 더 좋은 교육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천시 특전사 이전 11년 갈등’ 권익위 중재로 해결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중재안 내용대로 잘 추진되었으면 좋겠어요. 넓은 학교로 증축 이전하고 , 사격장 소음도 늘 불안했었는데 잘 해결될 것으로 믿고 있어요.” 특수전사령부가 경기 이천시 마장면으로 이전하면서 지원하기로 한 마장택지지구내 학교 신·증축과 사격장 소음 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11년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풀었다. 국방부와 LH는 2007년 10월 이천시와 특수전사령부를 이전하기로 합의하면서 마장면 인근 3328 세대가 입주하는 마장택지지구의 조성과 중·고교 신설 및 증·개축 등 20여 가지의 지원계획을 약속했다. 그러나 국방부, LH, 교육청간 사업비 분담 문제로 지연되면서 학생들은 2016년 3월부터 과밀학급에서 불편하게 수업을 받아왔으며 마장택지지구내 2461세대 아파트 건설이 중단되는 사태에 이르게 되었다. 또한 군부대 사격으로 인한 소음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이 가중 되었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국방부, LH, 경기도 교육청, 이천교육지원청 등 기관단체와 수차례 실무협의와 현장조사를 거친끝에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최종 중재안을 확정했다. 이날 중재안에 따르면 LH는 2019년 3월까지 30학급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마장초교를 마장택지지구 내로 이전·신축하기로 하고 경기교육청은 마장택지지구 밖에 있는 기존 마장초교를 증·개축해 15학급 470여명 수용 규모의 마장중교로 또 기존 마장중·고교를 증·개축해 22학급 530여명 수용 규모의 마장고교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천시에서는 군부대 사격으로 인한 소음민원을 해소하고자 주민들이 요구한 상시소음 측정기를 장암1리와 관2리 마을에 각 1대를 설치해 24시간 군부대 사격소음을 측정하기로 했다. 특수전사령부는 매월 25일 월간사격계획을 마장면에 사전 통보하고 월 1회 민관군 협의체를 구성해 사격소음 등에 대해 협의하여 사격소음에 대해 같이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광희 주민대책위원장은 무엇보다도 국민권익위 위원들의 성실한 중재 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이번 기회에 군부대 주변 사격장 소음에 대한 법률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선재 마장초운영위원장은 “마장초교는 전교생이 200명이 채 안되었는데 군 부대가 이전해 오면서 군인 자녀들이 대거 전학을 와 470여명으로 늘어났다. 과밀학급으로 인해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 불편이 많았다. 교장실· 과학실을 줄여도 속수무책 이었고 특수학급 운영에도 문제가 많았다.”라면서 “10여년 동안 불안하고 답답했는데 새롭게 학교를 증축해서 옮기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그동안 학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모습에 참으로 안타까왔다.”며 “기관단체의 양보와 협력 덕분에 오랜 주민숙원이 해결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합의된 내용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초등학교를 개교하여 향후 마장의 학군이 서울의 강남학군보다 더 좋은 교육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사진///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실무협의와 현장조사를 거친끝에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최종 중재안을 확정했다.박은정(가운데) 국민권익위원장은 여러 관계기관과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조금씩 양보함으로써 예산문제로 얽힌 민원 실타래를 풀 수 있었다며 대표적인 민·관·군 상생의 협업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천시 제공)
  • 특전사, 경기 이천 이전갈등 11년 만에 ‘매듭’

    특전사, 경기 이천 이전갈등 11년 만에 ‘매듭’

    군부대 사격 소음 실시간 측정… 민관군 협업 상생 사례로 주목 서울 장지동에 있던 육군특수전사령부가 경기 이천으로 이전하면서 생겨난 마장택지지구 학교 신·증축 문제와 아파트 건설 중단, 사격장 소음 민원 등이 11년 만에 일괄 타결됐다. 이천 주민들은 ‘님비(혐오시설 기피현상)의 주인공’이라는 오명을 벗었고, 국방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교육청은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국민권익위원회는 2일 경기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주석 국방부 차관과 조병돈 이천시장,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육군특수전사령부 관련 고충 민원 중재안을 확정 지었다. 중재안에 따르면 LH는 현재 마장택지지구 밖에 있는 마장초등학교를 마장지구 안으로 옮겨 2019년 3월까지 학생 1000여명을 수용하는 규모(30학급)로 증축한다. 경기교육청은 현 마장초교 자리에 15학급(470여명) 규모의 마장중학교를 신설하고 지금의 마장중·고등학교를 22학급(530여명) 규모의 마장고등학교로 리모델링한다. 초·중·고교 학급 증설 문제가 해결되면서 호반건설도 그간 중단했던 2461가구 규모 아파트 분양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이천시는 군부대 사격 훈련으로 인한 소음 민원을 해결하고자 소음측정기 2대를 설치해 사격 소음을 실시간 측정한다. 육군특수전사령부도 월 1회 민·관·군 협의체를 열어 사격소음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2007년 국방부와 LH는 송파·위례신도시 건설을 계기로 육군특수전사령부를 경기 이천으로 옮기기로 하고 이천시에 마장택지지구(3328가구) 조성과 초·중·고교 신설·이전 등 20여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육군특수전사령부는 2011년부터 부대 이전을 시작해 지난해 8월 이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약속했던 학교 신·증축은 예산 문제 및 교육부의 반대 등으로 지연돼 과밀 학급 문제로 인한 주민 불편이 커졌다. 학교 건립이 지연되면서 일부 건설사는 택지를 분양받고도 아파트 건설에 나서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군부대 사격 훈련으로 인한 소음 민원도 꾸준히 제기됐다. 이천 주민 2052명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부대 이전 당시 정부가 약속한 사항을 조속히 이행해 달라”며 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냈다. 이날 현장조정회의를 주재한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여러 관계기관과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조금씩 양보한 덕분에 실타래처럼 얽힌 민원을 풀 수 있었다”면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민·관·군 협업 상생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