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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주 서울시의원 “개포1단지 입주에 맞춰 개원2초 개교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해야”

    서울특별시의회 최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3)이 24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행정지원국장으로부터 개포택지개발지구 내 초·중등학교 신·개축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최영주 의원은 지난 2018년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입주 시점인 2023년 11월에 맞춰 개원2초등학교가 개교할 수 있도록 2019년 교육청 본예산에 설계비 12억 14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그러나 개포중학교 부지를 분할해 개포중과 개원2초를 신·개축하게 되면서 용적률 및 건폐율 초과로 정비계획 변경이 불가피하게 되었고, 정비계획 변경 절차가 지연되는 등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행정미숙으로 설계비 12억 원이 불용처리됐다. 이에, 최 의원은 “이미 개포1단지 재건축조합은 개포중학교 부지에 개원2초가 신축되는 것으로 알고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했는데, 용적률 초과에 대한 사항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공모를 진행하려고 했던 것은 교육지원청의 큰 실수로 보인다”고 말하며, 어렵게 편성한 예산 12억 원을 불용처리하고,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개원2초등학교 개교가 지연되면서, 임시로 개일초와 구룡초까지 통학버스를 타고 어렵게 학교를 다니고 있는 개포2단지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더 가중되게 됐다”고 말하며, 정비계획 변경 및 공공건축 기획심의, 설계공모 및 용역 등이 최대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을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개원2초의 개교를 2024년 3월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원은 더 이상 학업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사업 기간을 조정하여 개포1단지 입주에 맞춰 개교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2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예술가 레지던시 시행, 참가자 공모

    ‘2022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예술가 레지던시 시행, 참가자 공모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2022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예술가 레지던시 참가자를 오는 9월 6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통영국제트리엔날레 예술가 레지던시는 내년에 개최되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행사의 하나다. 지역을 연계한 예술가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로 선정되는 예술가들은 통영 욕지도 원량초교와 학림도 산양초교 학림분교 등 통영 섬 안에 있는 빈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 등과 소통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게 된다. 예술가 레지던시 신청 대상은 만 25세 이상 국내외 예술가, 기획자, 연구자 등이며 모집 인원은 모두 10명(팀) 내외다. 참가자 모집 부문은 시각예술·공연예술·문학·영상 등 예술 모든 분야다. 예술가 레지던시 참가자로 최종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욕지도와 학림도 두 섬 안에 두 달간 개별 작업실과 숙소를 제공하고 1인(팀)당 작품 제작비 300만원을 지원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오픈 스튜디오’ 등도 운영해 예술가들의 창작 역량 강화를 돕는다. 지원 신청은 통영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9월 발표 예정이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미술, 음악, 무용, 연극,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 다원예술제로 내년 3월 18일부터 5월까지 통영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 코로나 학습공백 없는 송파… ‘온라인 코칭쌤’이 기다려요

    코로나 학습공백 없는 송파… ‘온라인 코칭쌤’이 기다려요

    비대면 실시간 일대일 질의 교육서비스초교 4~6학년·중학생 대상 시범운영 중학생당 최대 20분까지 무료 코칭 지원“현재완료가 헷갈려요.”(초등학교 4학년 반지효 학생), “우리 말에 없는 표현이어서 헷갈리는 게 당연해요. 과거부터 현재까지 걸쳐 있을 때를 현재완료라고 해요.”(대학교 4학년 문지후 멘토)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송파쌤미래교육센터 10관. 대학생 문지후씨가 노트북 화면 너머로 현재완료와 관련한 영문법을 질문한 초등학생에게 실시간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었다. 문씨는 송파구가 운영하는 질의응답 교육지원 시스템인 ‘온라인 코칭쌤’에 영어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영어 단어가 잘 외워지지 않는다’는 한 학생의 고민에 대해서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 공부 방법이 익숙해질 때까지 노력하면 더 잘 외울 것”이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학생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아 주어진 질의응답 시간인 20분이 빠듯하게 흘러갔다.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송파구의 ‘온라인 코칭쌤’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코칭쌤’은 학생들이 혼자 공부하다 모르는 문제를 멘토에게 실시간 묻는 서비스다. 구의 자체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 교육포털(www.songpa.go.kr/ssem)에 접속해 비대면으로 질의할 수 있다. 대학생 멘토가 ‘과외 선생님’처럼 1:1로 실시간 설명해 준다. 구는 코로나19로 혼자 공부하는 것이 일상이 된 지역 학생들이 학업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온라인 코칭쌤’을 기획했다. 현재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이다. 구는 수학, 영어 교과목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다음 달부터 대상을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의 경우 수학은 매주 금요일, 영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4~7시 운영된다. 중학생은 매주 수요일에 수학을, 매주 목요일에는 영어 관련 오후 4~7시 상담 가능하다. 송파구에 살거나, 지역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신청 없이 교과과정 운영시간에 맞춰 송파쌤 교육포털에 로그인하고 질문하면 된다. 학생 1명당 최대 20분까지 코칭이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구 관계자는 “수준별 맞춤 학습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메우고,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구는 송파쌤 교육포털을 통해 자체 제작한 100편 이상의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송파의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 환경 속에 소외됨 없이 누구나 배우고, 미래를 키워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초2 때 처음 양치질 해봤어요”…‘곰팡이 집’에 방치된 5형제

    “초2 때 처음 양치질 해봤어요”…‘곰팡이 집’에 방치된 5형제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번식한 환경에서 다섯 아들을 키운 70대 아빠가 2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그는 “중학생이 될 때까지 학교에 가지 말라”며 초등생 아들을 등교시키지 않았고 “치약이 건강에 해롭다”며 양치질도 시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춘천지법 형사1부(부장 김청미)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76)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2008년 캄보디아 국적 여성과 결혼한 A씨는 첫째 아들 B(10)군부터 막내 C(2)군까지 1~3살 터울의 다섯 아들과 함께 살았다. A씨는 2017년 11월 14일부터 이듬해 5월 23일 사이 초등생 아들에게 “학교에 가지 말라. 중학교 될 때까지 계속 집에 있어라”라며 학교에 보내지 않아 의무교육을 받지 못 하게 했다. 또 2016년 9월 20일부터 2018년 5월 23일까지 집 청소를 하지 않아 침대, 화장실, 주방 등에 곰팡이가 피고, 심하게 악취가 나는 불결한 환경에서 자식들을 키운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 예방 등을 위한 필수적인 접종을 하지 않았고, 치과 질환이 발생했음에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했다. A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삐뚤어진 양육관’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주민센터 등 관계기관이 방문과 전화 등 방법으로 피해 아동의 등교를 권고했으나 A씨는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이를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지저분한 집도 주민센터에서 청소해주겠다고 제안했으나 A씨가 거부했고, 주민센터 직원이 마트에서 우연히 피해 아동들을 만났을 때 마트 전체에 악취가 날 정도로 아이들의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점도 유죄 판단의 근거로 들었다. “치약이 건강에 해롭다”며 양치질도 시키지 않아 첫째 아들의 경우 초교 1학년 당시 치아 다수가 썩어 있었고, 2학년 때 처음으로 양치질을 해봤다고 말할 정도였다는 사정도 근거로 삼았다. 재판부는 “문제의 원인을 학교 측에만 돌리고, 자신의 독자적인 교육철학만 강조하면서 거듭된 등교 요청을 거부한 건 피해 아동의 교육 받을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국가 기관에서 적시에 개입하지 않았더라면 피해가 더 크고 오래 지속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삼육대, ‘2021 하계 교양교육 세미나’ 개최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학장 김명희)은 20일 ‘핵심역량교육과 시민의식’을 주제로 ‘2021 하계 교양교육 세미나’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미스학부대학 교원, 연구원 등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는 교양교육이 추구해야 할 과정과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서울대 기초교육원 민혜리 교수가 ‘대학 핵심역량 기반 교육체계와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민 교수는 핵심역량을 모델링하는 방법과 우수 교수법 사례를 소개하고, 사회 현장에서 원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전공역량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박배근 교수는 ‘일본의 시민의식과 교양교육 - 현황과 경험’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시민의식의 개념을 규정한 후 일본 청년의 참여의식, 관용의식, 준법의식, 윤리의식 등을 통계자료와 함께 분석하고, 교양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종합토론은 삼육대 교양교육연구소장인 오시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교양교육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스미스학부대학 김명희 학장은 “이번 학술적 논의를 토대로 역량 중심의 교양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21세기에 적합한 세계시민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재 및 교수법 개발 등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새 학기 새 교과서 받았어요

    새 학기 새 교과서 받았어요

    2학기 등교 수업이 시작된 17일 대전 동구 성남초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2학기 교과서를 받고 있다. 다음달 6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1~3단계에 해당하는 지역의 모든 유치권과 초·중·고교가 전면 등교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는 3분의 2까지 등교 수업이 허용된다. 대전 뉴스1
  • 관심 높아진 비규제지역 분양시장…‘양산 코아루 에듀포레’ 눈길

    관심 높아진 비규제지역 분양시장…‘양산 코아루 에듀포레’ 눈길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비규제지역이 재조명되고 있다. 규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던 비규제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점차 늘면서 하반기 주택시장에 비규제 지역이 주목 받고 있다. 비규제지역은 담보인정비율(LTV)은 최대 70%까지 가능한데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세대주 및 세대원 요건 등의 청약관련 규제도 규제지역에 비해 덜하다. 이런한 가운데 비규제지역으로 관심이 높아진 경남 양산시에는 한국토지신탁이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 분양에 나섰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3일 오픈 하며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총 22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173가구 ▲59㎡B 52가구 등이다. 청약자격은 세대주나 주택 수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의 해당지역 및 부산·울산 등 인근지역 거주자로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고, 지역별과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중도금 대출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도 바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주변 규제지역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양산시는 교통인프라도 꾸준하게 개선된다. 지난해 7번국도 우회도로 구간(부분)이 개통됐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따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계획이 확정되면서 양산과 부산, 울산간의 이동 시간이 더 빨라지게 됐다. 뛰어난 교육환경과 생활편의시설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천성초교(병설유치원 포함), 웅상중, 웅상여고, 웅상고가 있는 학세권 단지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및 일대 상업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축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춘 웅상 체육공원이 단지 앞에 있고 오는 2023년에는 잔디광장과 실내체육시설 등을 갖춘 웅상 센트럴파크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 모델하우스는 전화 및 사전방문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 “매일 400회 다이빙”…中14세 금메달리스트, 모국어 이해 못했다

    “매일 400회 다이빙”…中14세 금메달리스트, 모국어 이해 못했다

    14세 금메달리스트 취안훙찬취재진 질문에 엉뚱한 답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금메달리스트 취안훙찬(중국·14)이 모국어도 못 알아듣고 ‘다이빙 기계’로 키워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중국 작가인 팡시민은 취안이 기자들과 인터뷰하는 영상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게재하며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다. 취안훙찬은 지난 5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종목 여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총점 466.20점을 기록해 세계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취안훙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한 중국 기자는 취안에게 “자신(취안)의 성격이 어떤 것 같으냐”고 물었다. 그러나 취안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성격(씽거)’과 중국어로 발음이 비슷한 ‘씽 오빠(씽거)’라고 이해한 듯 “오빠가 누구예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팡 작가는 “14살의 소녀가 일상적인 질문조차 알아듣지 못하니 귀엽지 않고 서글프다”며 “(그에게는) 어린 시절도 없고 기초교육도 받지 못한 채 다이빙 기계로 훈련된 듯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돈을 버는 행위가 아동 노동자와 다를 게 있느냐. (취안과 다르게) 우승을 못 해 알려지지 않은 아동 노동자가 얼마나 될까”라고도 말했다.하지만 팡 작가의 게시물을 두고 일각에서는 취안이 사는 지역인 광둥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알아듣지 못했다는 반박도 나왔다. 그러나 팡 작가는 “이러한 주장은 오히려 14살이 표준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이 기초 교육을 받지 못해 발생한 일임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7살 때 처음 다이빙을 시작한 취안훙찬은 매일 400회의 다이빙을 연습했다고 전해진다. 국가대표팀에는 올림픽 개최 일 년을 채 남기지 않았을 때 합류했으며, 도쿄올림픽이 첫 국제무대였다.한편 취안훙찬의 아버지 취안원마오는 지난 8일 아파트와 상가, 20만 위안(한화 약 355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의 아버지는 “모든 제안에 감사드리지만, 동전 한닢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취안원마오는 또 중국 각지에서 몰려온 사람들에게 집에서 머물다 가라고 청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 일제강점기 학교생활 모습·기록 담긴 자료 발굴·공개

    일제강점기 학교생활 모습·기록 담긴 자료 발굴·공개

    경남 창원교육지원청이 광복절을 앞두고 일제강점기 학생들의 학교생활 모습이 담긴 사진과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초등학교 학적부 등의 자료를 11일 공개했다.창원교육지원청은 일선학교에 소장돼 있는 일제 강점기 기록물을 수집·발굴해서 활용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독립운동 기록물 수집·활동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한 뒤 관련 기록물을 수집·분석했다. 창원교육지원청은 기록물 수집·발굴을 통해 확보한 각종 자료 가운데 진동초등학교, 성호초등학교, 경화초등학교에 재학했던 독립운동가 4명(백승인·이재성·김우문·김창석 선생) 학적부 4점과 해당 학교 사진 6장을 먼저 공개했다.TF팀은 수집된 나머지 사진 90여장에 대해서도 현재 분석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일제 강점기 학교생활 사진과 학적부 등으로 당시 암울했던 교육 역사와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다. 흑백 사진은 일부 얼룩이 졌지만 식별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다.1917년 진동공립보통학교(현 진동초교) 졸업사진에는 칼을 찬 교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1927년 진동공립보통학교 졸업사진에는 양장차림에 모자를 쓰고 지팡이를 들고 있는 교사와 기모노 차림의 교사도 눈에 띈다. 여학생 치마에 흰 선이 둘러져 있는 것도 확인된다. 1920년대 여학생 사이에는 흰 선을 두른 통치마가 유행이었다. 특히 마산 공립보통학교(현 성호초교)의 1939년 아침조례 장면을 찍은 흑백 사진에는 당시 일제의 민족말살정책 표어가 적힌 현수막이 학교 벽에 부착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인고단련(忍苦鍛鍊·고통을 인내해 몸을 튼튼하게 훈련함), 내선일체(內鮮一體·일본과 조선은 한 몸), 국체명징(國體明徵·국체를 명백하게 증명함. 천황 중심국가체계를 분명히 함)이라는 표어를 한자로 크게 적어 학생과 교사가 조례하는 장면 뒤쪽 건물 벽면에 걸어 놓았다. 또 1938년에 찍은 마산공립보통학교 교무실 사진에는 벽면에 일장기가 걸려 있고 가운데 난방시설이 설치된 모습도 보인다. 1941년 총력전 사진에는 강제 동원을 위해 학생들에게 군사훈련을 시키는 모습도 확인된다. 1944년 경화공립국민학교 통지표를 통해서는 1940년대 부터 국민(國民)학교라는 단어를 쓴 것을 알 수 있다. 통지표에 나와 있는 교과목을 통해 당시 1학년 과정 교과목도 파악된다.백승인 선생의 진동초 학적부에는 학교 입학전에 글방에서 수학하고 17세에 보통학교에 입학한 사실과 2학년 재수 등 학적이 기록돼 있다. 또 이재성 선생의 진동초 학적부에는 특이하게 ‘상민’이라고 신분까지 기재돼 있다.김우문 선생의 성호초 학적부에는 1학년 때는 ‘순하다’고 기록돼 있고 3학년 때는 ‘저항적이다’고 적혀 있으며 1학년 부터 3학년 까지 모두 ‘열심히 하는 학생’이라는 기록이 있다. 김창석 선생의 경화초 학적부에는 ‘성격이 온순하고 행실이 선량한 학생’이라고 적혀 있다. 정우석 교육장은 “각 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일제강점기 기록물을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역사적 기록물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정신과 뜻을 기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당 기록물은 ‘창원교육역사의 전당’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 구강건강 걱정 없는 영등포 어린이

    구강건강 걱정 없는 영등포 어린이

    서울 영등포구가 아동이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등포구는 지역 내 70개 치과의원과 협력해 지역 아동의 검진,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시술, 치석제거 등 예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치과주치의 사업은 아이들에게 예방적 차원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구는 치과 진료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에 적절한 구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내 아동들의 구강건강 수준 격차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또는 특수학교,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이용자 중 보호자가 동의한 아동과 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난해 참여하지 못한 일부 5학년 학생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2100여 명에게는 1인당 4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아동은 검진 결과에 따라 신경치료, 발치 등 2차 치과 치료가 필요하다면 최대 4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평생의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아동·청소년기부터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치과주치의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건사업을 통해 아동이 올바른 건강 관리 습관을 배우고 시기 적절한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황진희·임성환 경기도의원, 부천 부명초교 노후시설 개선 정담회 개최

    황진희·임성환 경기도의원, 부천 부명초교 노후시설 개선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3),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성환 의원(민주당·부천4)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 부명초등학교 노후시설 및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부명초등학교는 1993년 개교 이래 학교 내 여러 시설들의 노후화로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학교 환경조성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된 곳이다. 한 학부모는 “급식실 봉사를 하면서 건물의 노후화로 바닥 균열 및 교문(정문) 구조물 곳곳에 균열로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체적으로 열악한 노후 환경의 개선 및 교체 지원이 필요하다” 고 요청했다. 임성환 의원은 학부모들의 학교 환경개선 요청을 공감하면서 “기부채납한 학교는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지자체가 삼위일체가 돼 협력해야 하며, 지자체가 관심을 갖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학교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희 의원은 “부명초등학교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속에서 학교 생활하는 것은 미래 교육에 매우 중요한 문제다. 매년 지역 내에 노후화된 학교 리모델링이 필요한 학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예산확보를 통하여 지역 내 노후 시설개선이 시급한 학교를 우선해 조속히 개선 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협의해 적극 추진해야 한다”면서 “지속적인 지역과의 소통을 통하여 개선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부명초등학교 교장 및 학교 관계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반도건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계약 마감 임박

    반도건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계약 마감 임박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는 아파트 단지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룰’로 불리는 강화된 개인별 대출 규제가 적용되면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은 더욱 가중됐기 때문이다.이 같은 상황에 중도금 무이자 단지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분양가의 60%인 중도금 대출 이자를 건설사가 부담하다 보니 계약자들은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없다. 더욱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는 금융권의 대출 규제 강화에 따라 점차 줄어들며 희소성까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반도건설이 중도금 무이자로 분양 중인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최근 계약이 크게 증가했다. 경남 창원시에 선보이는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4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는 반도유보라 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으로, 특히 창원 가포지구에 처음 선보이는 5Bay(일부세대)가 눈길을 끈다. 84㎡C 타입에 제공되는 5Bay는 세대분리형과 세대통합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세대분리형의 경우 실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주방과 거실의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며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또한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각 가구 조망과 일조권 확보,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각 세대별 공간활용도를 고려한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알파룸, 최상층 다락공간, 수납공간 극대화 등 창원맘들의 취향에 맞춘 특화설계 또한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첨단 IoT서비스’를 적용해 세대내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지상에 차 없는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돼 쾌적한 단지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가포택지지구 내 최초로 단지내 교육시설인 별동학습관이 조성된다.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입지도 우수하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가포택지지구 내 핵심입지로 단지내 어린이집이 조성되며, 단지 바로 앞에 가포초교, 유치원(예정), 중학교(예정)가 위치해 있어 ‘12년 안심 교육여건’을 갖췄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내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공원이 조성되며단지 주위로 천마산, 청량산, 수리봉 등 3면 숲세권에 수변공원까지 조성된다. 단지 밖으로는 마산만, 가포본동 친수문화공원, 가포로가고파 꽃의 정원, 해안변 공원산책로, 돝섬 해상유원지가 가깝다. 6월 완공 예정인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원과 구항 방재언덕 친수공원과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창원시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 헬기 탄흔의 상처 이겨낸 ‘빛’…핫플, 원더풀 청춘들의 ‘힘’

    헬기 탄흔의 상처 이겨낸 ‘빛’…핫플, 원더풀 청춘들의 ‘힘’

    [이우석의 미시(微視) 여행] <5> 빛고을 광주 동구 비추는 ‘5+1 光’빛고을 광주(光州)의 진정한 빛은 원도심에서 나온다. 광주의 도심 동구가 그렇다. 동구에는 충장로와 금남로가 있다. 그 사이엔 대한민국 근대사의 아픈 상처가 아로새겨진 구 전남도청과 전일빌딩이 있고 그 아래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있다. 예술시장인 대인시장과 동명동 카페거리, 아시아음식문화 거리도 그 기억의 틈을 비집고 들어섰다. 1187m 무등산이 굽어보는 지산유원지도 여기 있다. 아름다운 예술과 맛있는 음식, 흥겨운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곳, 그곳이 광주광역시 동구다. 동구 밖엔 아카시아꽃이 활짝 핀 과수원길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동구를 밝힌 다섯가지 빛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여기에 새빛 하나 더. 광주라서 특별한 음식들이 있다.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주인공 김사복(송강호 분)이 눈물 반, 땀 반 뒤섞어 먹었던 주먹밥 같은 음식들 말이다. 광주 동구에서 이런 음식들은 ‘디폴트값’이나 다름없다.광주는 후삼국 시대까지 무진, 무주 등으로 불렸다. 애초 빛고을이 아니었고 물(水)고을이었다. 영산강이 지나고 광주천, 제법 커다란 저수지 경양방죽(일제강점기에 매립)도 있었다. 물이 많은 분지(벌), 무들(물들)이었다. 무들을 이두로 써 무주(武州)라 적었다. 전북 무주(茂朱)가 아니다. 무등산(無等山)도 무들에서 나왔다 한다. 물과 숲의 고을이 빛고을로 바뀐 것은 940년(고려 태조 23년). 드디어 광주(光州)가 등장한다. 고려 태조 왕건이 무진주에 광주도독부를 설치했다. 고려말 목은 이색은 광주를 ‘빛의 고을’(光之州)로 적었다. 조선을 거쳐 대한제국이 1896년 전국을 13도로 나눌 당시엔 전남도청을 광주에 뒀다. 이때부터 광주는 남도의 중심지로 빛을 발하게 됐다. 1910년 일제는 광주읍성의 3방을 합해 광주면을 설치했는데 그 대부분이 현재의 광주 동구 일대다. 광복 후엔 동구를 중심으로 ‘광주의 빛’이 발현된다. 참고로 광주에는 여타 대도시에 있는 중구가 없다. 이는 동구가 중심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광주는 물론 전남의 중심지였다. 문화와 상권이 금남로와 충장로를 중심으로 발달했다. 서울로 따지면 명동과 을지로, 다동, 종로, 남대문시장을 함께 묶은 동구는 광주의 간판이었다. 호남의 중심도시로 번영을 거듭하던 광주에 어둠이 찾아왔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전대 유례없는 유혈 상황이 발생한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이다. 광주 일대에서 계엄군이 자행한 만행은 아직까지도 진상이 제대로 규명되고 있지 않다. 이 안타까운 희생은 처절했지만 훗날 대한민국이 군사독재를 끝내고 민주화를 이루게 된 씨앗이자 자양분이 됐다.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의 유혈 상황은 종료됐지만 그 아픔은 41년이 지난 지금껏 가시지 않았고 상흔 또한 선명하게 남아 있다. 이 모든 일이 동구 금남로 일대를 중심으로 일어났다.40여년이 흐른 후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로 재조명되면서 다시 빛을 내고 있다. 금남로 민주광장 주변에는 옛 전남도청과 전일빌딩245, 상무관 등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니, 이 역시 광주 시민들이 지켜냈다. 몇 번이고 철거될 뻔한 아픈 기억의 유산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똑같은 공간을 지키고 있다. 가슴 아리도록 선명한 탄흔이 상흔으로 그대로 남은 채. 전일빌딩245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상징적 건물이다. 당시 광주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던 10층짜리 건물이다. 전일은 ‘전남일보’에서 나온 이름이다. 몇 번 소유주가 바뀐 전일빌딩도 사라질 뻔했다. 리모델링 과정에서 건물 10층과 외벽에 총탄 자국이 다량 발견됨에 따라 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를 했는데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군 당국에서 철저히 부인으로 일관하던 ‘헬기 사격설’의 증거가 바로 이 빌딩에서 나왔다. 헬기에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탄흔 245개가 전일빌딩 10층과 외벽에 집중돼 있었다. 발사 각도 등에서 고공 사격이 분명한 총탄 자국이 드러나면서 신군부와 비호 세력이 숨겨 온 거짓이 비로소 환한 빛에 드러나게 된 것이다. 광주시도시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전일빌딩은 2017년 28번째 5·18 사적지로 지정됐다. 2020년 리모델링을 완료한 전일빌딩은 헬기사격 탄흔 245개의 의미를 살려 ‘전일빌딩245’란 이름으로 개장했다. 내부는 방문객 누구나 광주 민주화운동의 가치와 정신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념공간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9, 10층에 마련된 5·18기념공간에는 헬기 기총사격 당시를 재현한 디오라마와 영상물, 그에 관한 전시물이 있으며 탄흔을 직접 살펴볼 수도 있다. 게다가 시원하기까지 하다. 어두운 암실 전시관에서 어두운 기억을 통해 오히려 밝은 내일을 다짐할 수 있다. 옥상에 올라서면 전일마루가 나온다. 옥상정원에 360도 펼쳐지는 조망은 ACC, 옛 전남도청사, 무등산과 조선대 본관 등 지금은 평화롭기 그지없는 광주의 풍경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 5대 도시의 원 도심 동구는 광주 전남 지역과 전국 곳곳에서 놀러 온 젊은이들의 명소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른바 ‘핫플레이스’가 됐단 얘기다. 동구청 뒤편 동명동 카페거리는 근사한 인테리어와 맛있는 음식으로 입소문 나 젊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현지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오후 6시쯤이면 금남로에서 슬슬 길을 건너 동명동으로 향하는 청년들의 행렬을 목격할 수 있다. 멋진 차량도 많이 모여든다. 운동장만 한 ACC가 있어 편리한 덕에 인근에서 발생한 모든 ‘약속’을 빨아들이는 ‘만남의 블랙홀’과도 같다.서울의 명소 경리단길에 빗대 ‘동리단길’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오히려 서울 쪽이 옹색하게 느껴진다. 주점보다는 식당, 커피숍, 빵집, 브런치 카페, 에스프레소 바, 호프집 등이 많이 몰려 있어 흥청대는 분위기는 아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암울한 세상 속에 그나마 하교나 퇴근 후 여유를 찾기 위해 동명동 거리로 나온 젊은층이 낡은 도심에 에너지를 주입하고 있다. 과거 큰 평수의 단독주택이 밀집한 광주의 부촌이어서 그런지 여전히 도심 스카이라인이 나지막하고 골목과 거리 풍경이 멋스럽다. 상권이 계속 확장되고 있지만 아직은 그럭저럭 걸어서 다닐 만한 거리다. 서석초등학교 부근을 돌아 이어지는 길은 좀더 한적하고 여유롭다.특히 서석초교에 심어 놓은 히말라야시더 나무 몇 그루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하늘을 가릴 만큼 30~40m 이상 우뚝 솟은 나무는 모양새가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설송(雪松), 개잎갈나무라고 부르는 히말라야시더는 동명동의 하늘을 또 하나의 예술품으로 만드는 요소다. 광주가 자랑하는 가로 예술품 폴리와도 제법 어우러진다. 가만 둘러보면 한국의 대표 예향(藝鄕)답게 가로를 비추는 조명색, 담장에 입힌 도장 등 어느 하나도 촌스럽거나 부자연스럽지 않다. 오래된 서점과 노포, 청년 셰프의 작은 비스트로 등이 퍽 조화롭게 동명동 한울타리 속에서 자기 몫을 지키며 생명체처럼 진화하고 있다. 예스러운 광주 원 도심은 이렇게 활력을 얻고 있다.타 지역 관광객이 광주 동구를 갈 때 교통편이 너무도 편리하다. 광주공항, 송정역(KTX), 호남고속도로 등 다양한 루트로 접근할 수 있으며 공항이나 역에 도착하면 바로 지하철로 동구 주요 거점까지 이어진다. 동구는 얼핏 구도심 속 즐길 거리만 즐비한 도시형 여행지처럼 보이지만 사실 무등산을 품고 있는 친환경 자연 관광지이기도 하다. 무등산의 해발 고도는 1187m. 세계적으로도 인구 100만명 이상 거주하는 도시가 해발 1000m 이상 산을 품은 경우는 드물다. 국내에도 대구 팔공산 정도가 유일하다. 서울의 북한산은 836m다. 도심과 무척 가까워 동구 어디를 가나 무등산을 등에 지고 있다 생각하면 쉽다. 어디서든 보인다. 덕분에 동구 도심에 있다가 갑자기 무등산을 오르기에 좋다. 원효사까지 올라가는 광주 시내버스 1187번(해발 높이와 같다)을 타면 되니 굳이 차를 운전할 이유도 없다. 산정에는 주상절리가 있으며 너덜강이 흐르는 명산이자 국립공원이다. 도시와 가까운 산이지만 멋들어진 근육질의 산이다. 산을 휘감는 고불고불한 드라이브 코스도 이리저리 근사한 풍경을 쏟아낸다. 특히 지산유원지는 과거부터 리프트를 타고 산을 오를 수 있는 시민들의 놀이공원 역할을 대신했다. 아찔한 경사를 치닫는 리프트를 타고 오르면 중턱에서 내린다. 무등파크호텔 주차장과 연결된 승강장에서 거의 직선으로 산중턱까지 연결한다. 과거 옹색하기 짝이 없는 지산유원지 리프트 사진이 인터넷을 떠돌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요즘은 훨씬 안정적이며 근사해졌다. 단 20여분 올랐을 뿐인데 이미 도심이 아니라 국립공원 산속에 데려다준다. 오솔길엔 울창한 숲 그림자가 드리우고 매미 울음소리 벗 삼아 10여분 걷다 보면 능선을 돌아가는 모노레일이 기다리고 있다. 모노레일 종점에서 계단을 오르면 전망 좋은 팔각정이 우뚝 서 있다. 2021년 광주 동구를 비춘 또 하나의 강렬한 빛은 바로 관광이었다.광주는 음식이 맛있는 미향(味鄕)으로 소문났다. 오리탕과 육전, 무등산 보리밥, 주먹밥, 떡갈비, 상추튀김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동구에서 시작했거나 오랫동안 인기를 누리는 유명 맛집이 이곳에 있다. 시민이나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다. 다만 떡갈비 골목은 송정역에, 오리탕 골목은 북구에 있다. 지산 유원지 오르는 길 옆에 무등산 보리밥 거리가 조성돼 있다. 제철 채소와 고기 등 반찬이 한 상 가득 차려져 나오는데 요즘은 열무쌈을 싸 먹는다. 팔도강산은 젓갈과 김치, 쌈채소 등 하나하나 맛좋은 보리밥 정식(8000원)을 낸다. 밥알이 고슬하니 비벼 먹기 제격이다.젊은층에게 특히 인기 좋은 상추튀김도 충장로에서 유래했다. 고기를 계란물에 적셔 일일이 구워 주는 육전집도 여러 곳 있지만 동명동 미미원(1인분 2만 7000원)이 명성을 지키고 있다. 요즘은 육전에다 민어전(3만원)까지 곁들여 맛보면 더욱 좋다.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후식 뚝배기정식이다. 웬만한 한정식처럼 차려 낸다.간밤에 술집이 몰려 있는 아시아음식문화거리에서 한잔 제대로 걸쳤대도 시원한 조개해장국을 끓여내는 중앙로 해남식당(8000원)이 있으니 걱정 없고, 날이 더워 입맛이 없을 때는 충장로 1960청원모밀에서 메밀향 그윽한 모밀국수(6000원) 한 그릇을 즐기면 되니 이 또한 아무 탈이 없다.동명동 카페거리에서 뱃속이 허하면 광주민주화운동에서 유래한 금상주먹밥세트(맘스쿡·9500원)를, 커피에 질렸다면 말차밀크티(METCHA·6500원)를 마시면 ‘미향 광주, 맛의 동구’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다. 동구는 원도심답게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빵집 노포들과 새로 개업한 베이커리, 브런치, 디저트 카페 등 ‘빵맛집’이 많다. 드라마 유행어처럼 ‘빵구 동구’라 불러도 손색없다.1973년 개업해 50년을 바라보는 궁전제과는 공룡알빵과 나비파이가 유명하다. 바게트 속에 으깬 삶은 계란과 마요네즈, 게맛살, 오이 피클, 채소 등을 섞은 샐러드로 채운 빵이 공룡알빵이다. 가격이 저렴한 데다 푸짐하고 영양가도 만점이라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탄 메뉴다. 옛날식 팥앙금빵과 나비파이 등 전통적 메뉴와 세련된 케이크, 디저트도 함께 팔아 관광객들로부터 필수 방문코스가 되고 있다. 초콜릿 종류 과자나 디저트, 그리고 팥빙수 등도 인기메뉴다.ACC 인근 베비에르(문화전당점)는 현지 젊은층으로부터 인기 좋은 제과 중심 베이커리다. 견과류와 팥소가 든 마왕파이가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사장 부부의 성이 마씨와 왕씨라 마왕파이가 됐다고 한다. 동명동에는 동명식빵과 아티장홍, 코너베이크샵, 윤슬베이커리 등이 유명하다. 글 사진 놀고먹기연구소장 demory@naver.com
  • 평택 고덕신도시 탄약고 군사보호구역에 초·중학교 건립

    평택 고덕신도시 탄약고 군사보호구역에 초·중학교 건립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 알파탄약고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 학교 부지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설립된다. 평택시는 3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2023년 3월 고덕신도시에 첫 번째 중학교(가칭 고덕 중3)가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덕 중3은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나 459㎡가량이 알파 탄약고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포함돼 있어 학교 설립이 지연돼 왔다. 이에 교육 당국은 전체 시설 1만2661㎡ 가운데 459㎡를 제외한 나머지 1만2202㎡에 우선 학교 시설을 짓기로 했다. 추후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되면 남은 부지에도 학교 시설을 짓기로 하고 ‘학교시설 사업시행계획’을 고시했다. 또 중3 부지 남쪽에 있는 고덕 초4는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4년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 부지도 360㎡가량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포함돼 있어 지난해 중투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는 등 학교 설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와 교육 당국은 고덕 초4의 경우 알파 탄약고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단계를 지켜본 후 학교시설 사업시행계획 고시 전 해제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중3과 마찬가지로 360㎡만 제외하고 나머지 부지에 먼저 학교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알파 탄약고 문제가 아직 해소되진 않았지만,학교를 짓는 데는 몇 년이 걸리는 만큼 중3과 초4 설립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며 “알파 탄약고 문제는 국방부,미군 등과 계속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고덕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평택시 장당동과 고덕면 일원 1342만2000㎡에 조성 중인 택지지구로,2025년까지 14만4000명,6만 세대 입주를 목표로 현재 1만2000명(6000 세대)이 입주한 상태다. 택지개발 계획에는 고덕신도시 내 초교 11곳,중학 5곳,고교 5곳이 설립될 예정이나,지금은 초교 1곳만 지어진 상태다. 한편, 정장선 시장은 “평택공장 이전을 준비 중인 쌍용자동차는 이전 부지 결정과정을 시민에 투명하게 공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 시장은 “쌍용차 노사와 시민들의 기업 회생에 대한 염원을 알기에 특혜 논란을 감수하면서 이전 부지 조성 및 현 부지 개발에 적극적 지원을 약속한 것”이라면서 “기존 부지 매각에 따른 개발이익을 시민에 환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시장은 “쌍용차는 기업의 항구적 발전 보장, 고용안정 확보 등 기업 회생을 위한 비전과 방향 제시, 회생절차 이후로도 안정적인 노사 문화를 만들어 갈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는 지난달 현 평택공장을 매각하고 평택 내 다른 곳으로 공장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인사] 숭실대학교, 명지대학교

    ■ 숭실대학교 △사이버교육사업단 전문위원 및 법인사무국장 정진수 △신문방송국 전문위원 겸 스파르탄SW교육원 SW교육팀장 김지현 △사이버교육사업단 전문위원 김문권 △인문대학 교학팀장 서형민 △입학사정관팀장 겸 진로체험·자유학기제 운영팀장 강형석 △연구지원팀장 김범식 △학사팀장 겸 교직팀장 양귀섭 △진로취업팀장 이석원 △평생교육팀장 겸 음악교육팀장 겸 디지털혁신인재개발팀장 전영철 △국제팀장 류진호 △교육대학원 교학팀장 정영희 △사이버교육사업단 전문위원 김영환 △입학관리팀장 정연민 △학술정보운영팀장 겸 학술정보지원팀장 김덕성 △사이버교육사업단 전문위원 송현정 △정보화팀장 겸 NHN클라우드센터 운영팀장 지승규 △교육과정혁신팀장 겸 융합교육혁신팀장 겸 혁신공유대학추진팀장 우선경 △교수학습혁신팀장 겸 원격교육혁신팀장 겸 교육성과관리팀장 박근영 △장학팀장 김지영 ■ 명지대학교 ◇보직발령 △사회과학대학장 김성철 △경영대학장 정다미 △방목기초교육대학장 조아미 △통합치료대학원장 이은경 △사회복지대학원장 김성철 △부동산대학원장 이상영 △경영대학원장 정다미 △기획조정실장 박재현 △국제교류처장 주성일 △ 대학혁신지원사업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박재현 △LINC+ 사업단장 홍상진 △자연캠퍼스 미래교육원장 박현민 △ 인문캠퍼스 미래교육원 교학부장 빈기범 △자연캠퍼스 미래교육원 교학부장 김정현
  • 히트곡 만든 윤일상 작곡가, 서초 예술교육 로고송 선물

    히트곡 만든 윤일상 작곡가, 서초 예술교육 로고송 선물

    ‘초교 1인 1악기’ 문화예술교육사업 참여온라인 초등 뮤직페스티벌 참가곡도 작곡플랫폼 통해 교육영상으로 연습 후 참가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이승철의 ‘인연’,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등 쟁쟁한 히트곡을 만든 ‘윤일상’ 작곡가가 서울 서초구 초등학생들을 위한 노래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26일 서초구에 따르면 윤 작곡가는 ‘서초 초등학교 1인 1악기’ 로고송 제작에 참여한다. 구가 주관하고 서초문화재단이 운영하는 ‘1인 1악기’는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악기 체험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지역 24개 학교에서 ‘1인 1악기’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만여명의 학생이 바이올린, 첼로, 단소, 우쿨렐레 등 악기를 배우고 있다. 윤 작곡가는 누구나 학교에서 악기를 자유롭게 배우도록 하는 ‘1인 1악기’ 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로고송 제작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구 관계자는 “윤 작곡가가 구에서 자라나는 아이를 위해 로고송 제작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서초구의 1인 1악기 로고송은 올 하반기쯤 들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윤 작곡가는 구가 진행하는 온라인 초등 뮤직 페스티벌 ‘사운드오브서초: 우리가 바라는 세상’ 참가곡인 ‘내가 바라는 세상’, ‘행복합니다’를 작곡하기도 했다. ‘사운드오브서초’는 오는 12월까지 서초권역, 반포·잠원권역, 방배권역, 양재·내곡권역 등 구의 모든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발표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초등학생들의 음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호흡과 발성 및 각 파트연습 교육 영상을 올려 학생들이 영상을 보고 참가곡을 쉽게 연습하도록 했다. 이후 개인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촬영해 올리면 구가 영상을 편집, 온라인플랫폼 및 유튜브로 내보낸다. 구는 오는 9월까지 ‘내가 바라는 세상’과 ‘파란 나라’를 참가곡으로 부를 학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일정 및 참여 학생 모집에 대한 사항은 초등 1인 1악기 온라인플랫폼(soundofseoch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금 자라나는 학생들이 발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어 안타까운 마음에 온라인 초등 뮤직 페스티벌을 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성취감을 느끼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송파 어린이는 교통안전 든든하지

    송파 어린이는 교통안전 든든하지

    서울 송파구는 올해 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 과속단속 폐쇄회로(CC)TV 25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25일부터 스쿨존 내 도로교통법(민식이법)이 시행됨에 따라 송파구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과속단속 CCTV 설치했다. 구는 올해 과속단속 CCTV 설치 예산 7억 9000만원을 확보하고, 연말까지 25대의 과속단속 CCTV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2019년 4대 설치를 시작으로 지난해 23대, 올해 25대를 추가 확대 설치하고 나면 모두 52대가 운영된다. 송파구 내 초등학교가 40개교임을 고려하면,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단지 내 제외)에 최소 1~2대의 과속단속 CCTV가 설치되는 셈이다. 앞서 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상반기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표지판 ▲활주로형 횡단보도 ▲송파형 스마트 교통안전지킴이를 설치했다. 또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어린이보호구역 신규지정(3곳) ▲가원초교 등 11개교에 사인블록형 옐로카펫 및 노란발자국 설치 ▲문정초교에 ‘송파형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구축 ▲잠전초교 ‘이면도로 안심통학로 조성’ ▲방산초교 ‘실시간 우회전 영상 알리미(가제)’ 등을 추진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역 초등학교 주변에 과속단속 CCTV를 지속 설치함으로써 보다 확실히 차량의 감속을 유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아파트 줍줍 열기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아파트 줍줍 열기

    반도건설이 창원 가포택지지구에 선보인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에 외지인들이 이른바 ‘아파트 줍줍’에 나서면서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는 중이다.‘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는 창원 균형발전의 개발호재와 주거가치를 모두 잡은 브랜드 아파트로 창원 뿐 아니라 서울, 대구, 울산, 부산 등 전국에서 이삭줍기 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최근 계약률이 상승했다.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가 들어서는 가포지구는 창원시 ‘통합 재정 인센티브 연장’ 확정에 이어 마산권 핵심 사업인 ‘마산해양신도시’를 비롯한 ‘동남권 복합물류거점 가포신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10년 숙원사업인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조성’, ‘교통망 확충 개통’ 등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단지는 가포택지지구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 교육, 교통, 자연 등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가포초교, 유치원(예정), 중학교(예정)가 위치해 ‘12년 안심 교육여건’을 갖췄다. 특히 단지내 어린이집뿐 아니라 단지 내 교육시설인 ‘별동학습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교육특화 프로그램 등이 제공돼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YBM넷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자녀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나이별, 레벨별, 파트별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카톨릭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영유아 돌봄교실’은 영유아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및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방과후 돌봄교실’은 방과후 학생들의 학습을 보조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 접근성도 좋다. 성산구를 잇는 마창대교를 통해 시청, 도청 등 주요 인프라가 밀집해 있는 창원 성산구로의 이동이 편하다. 또한 창원국가산단, 진해 및 부산 방면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가포신항터널을 통해 마산합포구 월영동, 자산동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국도5번, 국도14번을 통해 남해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진ㆍ출입도 수월하다. 단지 내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공원이 조성되며 단지 주위로 천마산, 청량산, 수리봉 등 3면 숲세권에 수변공원까지 조성된다. 단지 밖으로는 마산만, 가포본동 친수문화공원, 가포로가고파 꽃의 정원, 해안변 공원산책로, 돝섬 해상유원지가 가깝다. 6월 완공 예정인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원과 구항 방재언덕 친수공원과도 가깝다. 한편,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9개동, 총 84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창원시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 [열린세상]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하대청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열린세상]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하대청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험난하다. 백신 부작용 우려를 넘어서면 백신 공급이 가로막고 공급의 숨통을 틔우면 바이러스 변이가 등장한다. 전파력이 2배가 넘는 델타 변이가 퍼지고 4차 대유행이 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수도권에선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되면서 중소 상인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국민의 실망도 크다. 최근의 위기가 섣부른 방역 완화 메시지 때문이었다는 비판을 정부는 겸허하게 새겨야 하겠지만, 한편으론 결과론이 아닐까 하는 의심도 있다. 끊임없이 변이하는 바이러스와 통제하기 힘든 인간을 상대하는 방역은 국민 건강과 경제, 국민의 피로감 등을 고려하는 다변수 고차방정식을 푸는 난제이기 때문이다. 팬데믹 1년 만에 효과 있는 백신들을 개발한 과학이 우리 곁에 있지만, 무엇보다 우리 앞의 현실은 이렇게 불확실성투성이라는 점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변이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얼마일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한 가지 다행은 백신이 새로운 변이에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2회 백신 접종을 마친 영국은 델타형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지만 중증화는 줄었다. 병원에 입원한 중증 감염자들은 대부분 미접종자들이었고 이스라엘의 경험도 비슷하다. 백신이 처음 개발됐을 때 변이에 무력할 수 있다는 걱정이 많았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개발된 백신들은 변이에 잘 대응하고 있다. 물론 안도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델타형 변이의 출현은 과학자들 사이에서 백신 불평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세계적으로 30억 도스의 백신이 접종됐지만, 이 중 70%가 6개국에 집중돼 있다.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국가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줄을 잇고 여기서 새로운 변이가 생겨 세계로 확산되는 실정이다. 델타 변이는 예방 접종이 미흡한 인도에서 처음 출현했고, 새로 보고된 람다 변이는 백신 보급률이 낮은 남미의 페루에서 발견됐다. 선진국들이 백신을 독차지하는 국가별 백신 불평등이 있는 한 새로운 변이 출현은 피하기 어려울 듯하다. 과학자들은 백신 자국 우선주의가 지속되면 나중엔 백신 방어망을 뚫을 수 있는 ‘슈퍼 변이’가 생길 수 있다고 본다. 팬데믹 상황이 길어지면 출현하게 될 이런 변이는 백신 접종자들마저 감염시킬 것이다. 다만 백신이 제공해 준 면역력 덕분에 감염자의 증상이 이전만큼 심각하지는 않을 수 있다. 그때가 되면 다시 백신을 개발하거나 2회 접종 후 추가로 부스터를 접종하는 방안도 찾겠지만, 신속히 검사 및 격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지금의 방안을 다시 준비해야 할 수 있다. 델타 변이에 대한 대응에서 백신이 효과적인 사실이 알려진 이상 예정된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동시에 백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는 ‘백신 만능주의’에서도 벗어날 필요가 있다. 백신의 변이가 앞으로 계속 반복될 것이라면 우리의 방역 체계가 지속 가능한 것일지 살펴봐야 한다. 지금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는 보건소 인력은 지난 1년 반 동안 코로나19 검사부터 역학조사, 밀접 접촉자의 자가격리, 확진자의 이동, 백신 접종과 이상 반응 상담 등 온갖 업무를 담당하며 한 달에 평균 100~150시간 초과해 근무한다고 한다. 게다가 이들의 절반은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직 등으로 비정규직들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돌보는 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 이런 방역 체계가 지속 가능할 수 있을까? 바이러스와 계속 살아가게 될 현실에서 비정규 노동까지 쥐어짜는 이 체계가 과연 지속될 수 있을까? 최근 바이러스와 함께 살기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바이러스를 박멸한다는 건 불가능한 목표이고 피해를 최소화하며 바이러스와 함께 살 방법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이러스와 안전하게 공존하려면 먼저 백신 접종률을 높여야 하겠지만 동시에 백신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없다는 점도 인식해야 한다. 우리 국민의 백신 접종률만큼 가난한 국가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최전선 방역 체계를 힘겹게 떠받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까지 돌볼 수 있어야 한다. 결국 바이러스와 함께 잘산다는 것은 우리 사회를 연대와 돌봄의 공동체로 가꾸어 나간다는 의미일 것이다.
  • 50대 대규모 백신예약 3일밖에 안 남았는데 예약시스템은 또 ‘먹통’

    50대 대규모 백신예약 3일밖에 안 남았는데 예약시스템은 또 ‘먹통’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돼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에서 사전예약시스템이 또 ‘먹통’이 됐다. 질병관리청은 8일 “0시 10분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에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해 긴급 복구했으며, 새벽 2시 20분에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홈페이지에는 ‘현재 접속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이니 기다리라’는 안내문이 뜨는 등 접속장애가 2시간 10분가량 계속됐다. 예약 시작과 함께 시스템 오류가 이어져 접종 예약을 하려던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0시부터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는 대상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직원·돌봄인력 38만명이다. 유치원·어린이집·초교 1∼2학년 교사는 애초 이달 28일부터 접종할 예정이었으나 한국과 이스라엘이 백신 스와프(교환) 협약을 맺어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을 조기에 도입함에 따라 접종 일정이 13~17일로 당겨졌다.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됐으며 10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일정도 빠듯한데 4차 대유행까지 시작되자 빠른 접종 날짜를 선점하려는 이들이 한번에 몰려 시스템에 장애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사전예약 시스템은 지난 5월에도 신청자 폭증으로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50대 접종자 대규모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오는 12일 전에는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가 발간한 ‘국민의소리 6월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질병관리청에는 4674건의 민원이 접수됐고 이 중 1399건(29.9%)이 코로나19 백신 예약 관련 민원이었다. 민원 발생량 상위 15개 기관 중 전월 대비 민원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관도 질병관리청이었다. 민원 건수가 5월 2255건에서 6월 4674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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