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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어리그] 빡빡한 ‘복싱데이’ 맨유만 표정 관리

    [프리미어리그] 빡빡한 ‘복싱데이’ 맨유만 표정 관리

    영연방 국가들은 성탄절 다음 날인 26일을 ‘복싱 데이’라 부르며 휴일로 지정, 흥겨운 연말 분위기를 이어 간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들은 예외다. 프리미어리거에게 복싱 데이는 새해 1월 2일 20라운드까지 일주일 남짓에 팀당 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연말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한참 흔들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토록 험난한 복싱 데이 일정을 틈타 상위권 도약을 벼른다.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를 3-0으로 격파해 리그 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며 한숨 돌린 맨유는 19일 새벽 스토크시티와 캐피탈원컵 경기를 치르지만 이 기간에 비교적 마음 편한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한다. 반면 선두 아스널(승점 35)을 비롯해 첼시와 리버풀(이상 승점 33), 맨체스터 시티(승점 32) 등 이른바 ‘빅4’는 상호 충돌하는 등 버거운 상대들을 만나기 때문이다. 맨유는 22일 웨스트햄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27일 헐시티 원정, 29일 노리치시티 원정에 나선 뒤 다음 달 2일에야 비로소 난적 토트넘(승점 27)과 겨룬다. 최대 승점 12점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빅4 가운데 가장 험난한 일정을 앞에 둔 팀은 첼시. 24일 아스널 원정 맞대결을 시작으로 27일 스완지 시티에 이어 30일 리버풀을 홈구장인 스탬퍼드 브리지로 불러들인다. 리버풀도 22일 카디프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인 뒤 27일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30일 첼시 원정을 떠난다. 아스널은 24일 첼시, 맨시티는 27일 리버풀과의 맞대결이 부담스럽다. 그동안 부진에 빠졌던 선수들이 서서히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는 것도 맨유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일단 최전방에서 대니 웰백이 긴 부진에서 탈출해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고, 좌우에서도 아드낭 야누자이와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여기에 ‘에이스’ 웨인 루니가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고, 중원에 대런 플레처가 돌아온 것도 모예스 감독에게 적잖은 힘이 되고 있다. 또 최근 두 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포백 라인도 시즌 초반과 달리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최상의 일정과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란 호재를 안은 맨유가 최상의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을까. 그러고 보니 전날 스위스 니옹의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에서도 맨유는 비교적 약체인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만나는 행운을 잡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기성용 골, 스카이스포츠 메인 장식…성공의 열쇠(Ki to Success)

    기성용 골, 스카이스포츠 메인 장식…성공의 열쇠(Ki to Success)

    기성용은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캐피털 원 컵 8강전에서 연장 후반 13분 경 극적인 역전 결승 골로 장식하며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를 2-1로 격파했다. 팀이 0-1로 뒤진 후반 18분 크레익 가드너와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투입된 기성용은 평소 포지션이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던 기성용은 연장 후반 13분 경 파비우 보리니의 패스를 받은 후 자신을 마크하던 마이크 에시엔을 제치고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는 2012 시즌 영국 무대에 진출한 기성용의 데뷔 골이기도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홈페이지 메인에 성공의 열쇠(Ki to Success)라며 기성용의 결승 골 소식을 대서특필했고, 골닷컴은 엠마누엘레 자케리니와 함께 기성용에게 평점 4점으로 팀내 최고 평점(만점 5점)을 부여했다. 한편 이날 기성용 골로 4강행을 확정지은 선덜랜드는 1999년 이후 14년 만에 리그 컵 4강에 오르며 팀 창단 이후 리그 컵 최고 성적에도 도전하게 됐다. 그동안 선덜랜드가 리그 컵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은 1985년 노리치시티와의 결승전에서 패하며 획득한 준우승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vs 즐라탄’ 유럽 챔스리그 16강 조 추첨… 레버쿠젠-PSG 맞대결

    ‘손흥민 vs 즐라탄’ 유럽 챔스리그 16강 조 추첨… 레버쿠젠-PSG 맞대결

    손흥민(왼쪽·레버쿠젠)이 ‘별들의 무대’ 16강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오른쪽·파리 생제르맹·PSG)와 만난다. 16일 스위스 니옹의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진행된 2013~14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조 추첨 결과 A조 2위로 올라온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이 C조 1위로 올라온 PSG와 내년 2월 18~19일 1차전을 치르게 됐다. 2차전은 같은 달 25~26일 이어진다. 올 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달 9일 친정팀 함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지난 8일에는 도르트문트전에서 결승골을 꽂아 넣으며 골 감각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스웨덴이 낳은 최고의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가 쌓아 온 아성은 차원이 다르다. 지난 시즌 PSG에서 정규리그에서만 30골을 터뜨린 그는 올 시즌에도 이미 13득점으로 순항 중이다. 이날 조 추첨에서는 가장 먼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호명된 뒤 이어 강력한 우승 후보 바르셀로나(스페인)의 이름이 불렸다. 화력의 막강함에서 견주기 힘든 두 팀의 매치업이 성사되자 장내가 웅성거렸다. 터키의 강호 갈라타사라이는 첼시(잉글랜드)와 대결하는데 ‘드로그바 더비’로 불러도 손색없다. 2011~12시즌 첼시의 유니폼을 입고 우승 트로피 ‘빅 이어’를 들어 올렸던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가 친정팀 홈 구장인 스탬퍼드 브리지를 누비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샬케04(독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다툰다. 도르트문트(독일)는 제니트(러시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AC밀란(이탈리아)과 승부를 가린다. 아스널(잉글랜드)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이름은 맨 나중에 불렸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16강 2차전에서 뮌헨을 2-0으로 격파한 적이 있는데 우여곡절 끝에 대회를 제패한 뮌헨이 당한 유일한 패배였다. 올 시즌도 아스널이 결정적인 ‘한 방’을 먹일지 주목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기로에 선 아스날, 선택과 집중을 하라

    기로에 선 아스날, 선택과 집중을 하라

    단언컨대, 현재의 아스날은 ‘트레블’을 할 수 있는 전력이 아니다. 맨유가 트레블을 기록했던 해, 맨유의 공격진에는 앤디 콜과 드와이트 요크라는 최고의 투톱, 그리고 셰링엄과 솔샤르라는 백업공격수가 있었다. 4명의 공격수가 모두, 은퇴 후 전설로 불리는 선수들이다. 그러나 현재 아스날의 No.2 공격수는 니클라스 벤트너다. 3개의 대회가 남아있지만, 3개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할 수 없다면 아스날은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2010-11시즌 4개 대회 우승을 노리다 철저하게 무너졌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 아스날의 ‘2010-11시즌의 악몽’ “2010-11시즌 2월 현재 상황에서 아스날은 아직 4관왕의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위에 인용한 문구는 2010-11시즌, 아스날 대 버밍엄의 칼링컵 결승전을 앞두고 많은 유럽의 축구매체에서 보도했던 문구다. 그당시 아스날은 상대적 약체인 버밍엄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드디어 무관을 끊어낼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고 리그에서도 1위 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1-1로 정규시간이 끝나고 연장전으로 돌입할 것 같던 시점에 터진 어이없는 수비실책으로 아스날은 칼링컵 우승을 버밍엄에 넘겨주고 그 뒤로 거짓말같이 모든 토너먼트 대회에서 탈락, 리그에서도 무승 행진을 이어가게 된다. 2013-14시즌, 12월 초반까지 EPL과 챔피언스리그에서 1위를 고수하던 아스날. 그러나 박싱데이를 앞두고 가진 중요한 연전에서 에버튼에 동점 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하고, 나폴리에 패해 챔스 조별리그를 2위로 마치고, 맨시티에 6-3 대패를 당하는 아스날을 보고 있으면 바로 그때가 생각난다. 모든 대회에 전력투구를 하다가 모든 걸 놓쳐버렸던 2010-11시즌 말이다. 수많은 축구 매체에서 아스날에 “로테이션을 해야 한다”, “주전 선수들이 너무 지쳐있다”고 지적하지만 벵거 감독은 지루와 외질을 계속 기용하고 있다. 그랬음에도 불구, 결국 챔스 조별리그를 2위로 마치면서 뮌헨을 상대하게 됐다. 팀 선수층이 얇은 문제와 로테이션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한 데서 오는 악순환이 겹쳐지고 있는 것이다. 아스날은 현재 정규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3개 대회에서의 우승 가능성이 열려있다. 그러나 단언컨대, 현재의 아스날은 ‘트레블’할 수 있는 전력의 팀이 아니다. 아스날 구단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라 불리는 벵거 감독은 본인의 전체 감독 커리어에서 트레블을 달성해본 적이 없으며 아스날이 가장 전성기에 있었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무패우승 때도 아스날은 트레블을 달성하지 못했다. 아스날은 이미 이번 시즌 첼시와의 캐피털원컵 경기에서 패했으며 맨유, 맨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패했다. 그들은 지난 시즌 뮌헨에 의해, 그 전에는 AC밀란과 바르셀로나에 의해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지난 몇 시즌간 아스날은 자신보다 비교우위에 있거나 비등한 전력에 있는 팀을 상대로 승리보다 패배를 많이 기록한 것이 사실이라는 것이다. - 기로에 선 아스날, ‘선택과 집중’을 하라 아스날이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대진이 결정되면서 확정된 그들의 3월 대진 일정은 아래와 같다. 이 일정에 앞서 아스날은 FA컵에서 토트넘과 또 한 번의 ‘북런던더비’를 펼쳐야 한다. 그야말로, 12월 아스날이 부진을 겪고 있는 대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한 최악의 일정이다. 3월 11일 바이에른 뮌헨 원정경기(챔피언스리그) 3월 15일 토트넘 원정경기(EPL) 3월 22일 첼시 원정경기(EPL) 3월 29일 맨체스터시티 홈경기(EPL) 아스날은 3월에 런던 더비를 2연속으로 그것도 2경기 모두 원정경기를 해야 한다. 그 전에 뮌헨과의 원정경기가 있으며, 뮌헨경기와 북런던더비 사이에는 단 4일 만이 존재한다. 첼시 원정경기 후에는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아스날로서는 현재 남아있는 3개의 대회에서 ‘선택과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이 3월의 일정에서 이번 시즌의 최대 목표인 ‘무관 탈출’의 성패가 좌우될 수도 있다. 아스날이 뮌헨을 꺾고 8강에 나갈 가능성보다는 지난 시즌 챔피언 뮌헨이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현실이며, 토트넘 첼시 맨시티 3연전은 아스날에겐 엄청난 부담이 되는 일정이다. 정규리그, FA컵,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중 아스날에게 가장 현실적인 목표는 당연하게도 현재 1위 자리에 올라있는 정규리그다. 아스날은 FA컵 첫 경기인 토트넘과의 북런던더비, 그리고 뮌헨과의 경기에서도 최정예를 투입하고 리그에도 같은 멤버를 내세우는 누를 범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불과 3년 전에 벌어졌던 과거의 실패를 똑같이 반복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아스날은 현재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선수진과 전력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아스날이 이번 시즌 ‘무관 탈출’에 성공하느냐 마느냐는 벵거 감독이 얼마나 ‘선택과 집중’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아스날 홈페이지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러 VS 벨기에 ‘불똥’ 어디로

    내년 6월 23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두 번째 경기로 상파울루에서 맞붙는 벨기에(FIFA 랭킹 11위)와 러시아(22위) 경기 결과는 홍명보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날 벨기에는 18일 열린 첫 경기 알제리전 결과를, 러시아는 한국전 결과를 안고 맞대결에 임한다. 벨기에-러시아 경기 결과는 3시간 뒤 알제리전에 나서는 대표팀의 자세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두 대표팀의 역대 전적에 눈길이 가게 된다. 러시아는 소련 시절부터 지금까지 벨기에와 여덟 차례 A매치를 치러 4승1무3패로 약간 앞섰다. 하지만 월드컵 무대에서는 2승2패로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1970년 멕시코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소련은 벨기에를 4-1로 꺾은 데 이어, 1982년 스페인월드컵 2라운드에선 1-0으로 눌렀다. 하지만 벨기에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아픔을 되갚고 4강에 올라 대회 최고 성적을 남겼다. 이어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러시아를 3-2로 격파했다. 다시 말해 조직적인 축구로 전성기를 달리던 소련에는 쩔쩔매던 벨기에였지만 2000년대 들어 상황이 달라진 것. 하지만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러시아 대표팀이 소련 시절의 조직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흥미진진한 승부가 점쳐진다. 그런데 벨기에 대표팀에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대표팀 주장이면서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두 달 동안 부상 때문에 결장했던 뱅상 콤파니가 지난 14일 아스널전을 통해 복귀해 좋은 모습을 선보인 것. 그가 전반 20분 중원에서 상대 패스를 끊어 내 단숨에 페널티 지역까지 공을 몰고 와 문전에 쇄도하는 네그레도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밀어준 장면은 압권이었다. 네그레도의 슛이 빗나가긴 했지만 대표팀 선수들이 꼼꼼히 점검해야 할 대목이다. 이날 콤파니는 ‘통곡의 벽’으로 불릴 만한 수비력도 뽐냈다. 아울러 벨기에 공격의 핵인 에당 아자르(첼시)도 크리스털팰리스전 전반 35분 라미레스의 추가 골을 도와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러시아 대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기는 매우 어렵다. 주전 대다수가 뛰고 있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가 지난 9일부터 혹한기 휴식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내년 3월 8일부터 리그가 재개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벵거 ‘윌셔 손가락 욕설은 징계감, 받아들이겠다”

    벵거 ‘윌셔 손가락 욕설은 징계감, 받아들이겠다”

    “윌셔가 이번 일로 징계를 받는다면, 우리는 그에 항의하지 않을 것이다.”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이 맨시티 전 패배 직후 현지에서 큰 논란이 된 잭 윌셔의 ‘중지 욕설’과 관련해 현지 매체를 통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상대팀 팬들에게 중지를 들어 욕설을 한 행동은 분명 잘못된 것이므로, 이에 대해 처벌을 받아도 마땅하다는 것이다. 아스날의 레전드 수비수 마틴 키언도 벵거와 비슷한 입장을 보였다. 키언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잭 윌셔의 행동은 완전히 선을 넘어선 잘못된 행동이다”라며 “그는 아스날 클럽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다. 이런 행동은 반복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잭 윌셔는 15일 맨시티와의 어웨이 경기에서 맨시티 홈 팬들에게 중지를 치켜세우는 프로로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고 이가 현지 방송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다. 심판은 이 장면을 못 봤지만, 이미 영국 현지 각종 매체에서 ‘징계가 불가피하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23분, 맨시티가 4 대 2로 아스날을 리드하고 있던 시점에서 발생했다. 잭 윌셔는 상대편에 골킥 판정을 내린 마틴 애킨슨 주심에게 강하게 어필했고, 이에 대해 야유를 보낸 일부 맨시티 팬들에게 중지를 치켜세웠다. 현지 방송 카메라는 잭 윌셔가 이런 돌발행동을 보이자 황급히 카메라 앵글을 전환했지만, 수많은 팬들이 이를 목격했으며, 이미 해당 장면의 캡처이미지가 전세계로 배포됐다. 징계가 매우 유력한 상황에서 다른 선수가 유사한 행위로 징계를 받은 가장 최근의 예로는 리버풀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가 2011년 풀럼 전에서 유사한 제스처를 취해 1경기 출장정지와 2만 파운드의 벌금을 받았던 적이 있다. 아스날로서는 다음 경기가 첼시와의 중요한 일전이고 그 뒤로 박싱데이 일정이 이어지는 시점에서 중요 미드필더인 잭 윌셔가 징계를 받게 되면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잭 윌셔를 응원하는 아스날 팬 뿐만이 아니라 잉글랜드 전역의 팬들도 이번 잭 윌셔의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벤치워머에서 에이스 된 샤막과 퇴보중인 박주영

    벤치워머에서 에이스 된 샤막과 퇴보중인 박주영

    “He is like a new player!(샤막은 완전히 새로운 선수 같습니다)” 위에 인용한 문장은 마루앙 샤막의 첼시전 활약에 대한 현지중계진의 찬사다. 첼시전에서 샤막은 단순히 동점골을 넣은 것이 아니라, 크리스탈 팰리스의 대부분의 공격 상황을 진두지휘했다. 미드필더 진영까지 내려와 볼을 뿌려주고 페널티에어리어로 접근하는 그의 모습은 보르도에서 맹활약했던 시절, 그리고 아스날 이적 초기 호평을 받던 그 때의 모습 그대로였다.아스날에서 ‘벤치워머’ 신세를 면치 못하다가 결국 이번 시즌 크리스탈팰리스로 완전 이적한 마루앙 샤막. 첼시와의 경기 전 그가 2경기 연속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을 때만 해도, ‘반짝’활약일 것이라고 내다보는 평가가 대다수였다. 그러나 이젠 다르다. 샤막은 EPL에서 가장 수비가 탄탄하기로 정평이 난 첼시를 상대로도 골을 뽑아냈으며,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총 7번의 슈팅 시도에서 4골. 성공률 57%라는 준수한 기록이다. 그의 이러한 활약 속에 이제 많은 현지매체들이 ‘샤막이 부활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이번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의 잔류 여부에 샤막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말 그대로 샤막을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이스’로 보고 있는 것이다. 샤막이 EPL내 타팀으로 이적해 단 4개월만에 그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하는 사이, 샤막과 함께 아스날에서 훈련하고 후보 공격수 신세를 보냈던 박주영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 아니,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 박주영은 훈련 중에만 모습을 드러내는 선수로 낙인이 찍히고 있는데, 이는 국내 팬들에게만 그런 것이 아니다. 현지 팬들도 “박주영이 아스날에서 훈련만 하고 주급을 받는 걸 알고 있느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한 현재 축구 매체가 최근 SNS에서 팬들과 가졌던 ‘가장 오버페이(overpay) 받고 있는 선수에 대한 오픈 세션에서도 박주영의 이름이 거론됐다. 박주영이 EPL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물론 아니지만, 그는 훈련만 하고도 주급을 받는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샤막과 박주영은 모두 프랑스 리그에서의 준수한 활약을 바탕으로 아스날에 왔다. 그리고 반 페르시의 엄청난 활약에 밀려 벤치신세를 지게 됐고, 시간이 지남과 함께 동시에 팬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됐다. 그러나 그 둘은 다른 선택을 했다. 마루앙 샤막은 철저하게 본인이 뛸 수 있는 팀을 찾아 떠났다. 보르도에서 뛸 당시 유럽 빅클럽들이 모두 군침을 흘렸고, 아스날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던 샤막으로서는 크리스탈 팰리스로의 이적은 분명한 ‘다운그레이드’였다. 그러나 샤막은 팀 명성보다 뛸 수 있는 팀을 선택하고 이적을 감행하여 그 팀의 에이스로 발도움했다. 만일,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번 시즌 EPL에서 잔류를 하게 된다면 샤막은 에이스가 아니라 ‘영웅’이 될 수도 있다. 박주영은 본인 스스로 이적 기회를 날려버리고 있다. 최근 ‘스포츠동아’의 통신원이 벵거 감독과 단독인터뷰를 통해 국내에 공개한 내용과 마찬가지로 벵거 감독은 박주영을 위건으로 임대시키고자 했다. 이제는 경질된 위건의 전 감독이자 이청용의 전 스승이었던 오웬 코일 감독도 박주영을 원했다. 그러나 박주영은 이 기회를 스스로 차버렸고, 아스날에 그대로 남아 그 뒤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훈련사진에만 얼굴을 드러내고 있으며 후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마저 드물다. 아스날에서 기회를 잃고 아스날을 나가서 펄펄 날고 있는 선수는 샤막 뿐이 아니다. 라리가로 건너간 카를로스 벨라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완전히 주전자리를 꿰찼으며, 박주영이 임대됐던 셀타 비고를 상대로 1경기 4골을 폭발시키며 다시 한 번 최고의 유망주 공격수라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소속팀의 선전 속에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해 경험을 쌓고 있다. 이제 곧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박주영은 샤막과 벨라가 했던 선택을 해야 한다. 그게 프랑스 리그로의 귀환이든, 잉글랜드 2부리그행이든, 또는 일부 팬들이 말하는 것처럼 K리그로의 귀환이든, 선수는 뛰어야 한다. 그는 대한민국의 원톱공격수로 월드컵에 나섰던 선수이자,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완장을 찼던 선수다. 외질과 함께, 동료들과 함께 훈련 중인 사진으로만 고국의 팬들에게 화제가 되는 상황은 이제 그만둬야 한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프리미어리그] ‘멘붕’ 맨유… 약은 없나

    [프리미어리그] ‘멘붕’ 맨유… 약은 없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벼랑 끝에서 올라올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가 주말에 이어지는 가운데 맨유가 15일 오후 10시 30분 애스턴 빌라와 대결한다. 맨유로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물러난 이후 ‘종이호랑이’라는 비아냥을 받는 팀을 추스르기 위해 승점 3이 반드시 필요한 경기다. 맨유는 지난 5일 에버턴과 7일 뉴캐슬에 연달아 0-1로 고개를 숙였다.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당한 연패는 무려 12년 만의 일이다. 2001년 10월 17일 데포르티보(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2-3으로 물러난 데 이어 볼턴 원더러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1-2로 무너졌다. 그해 맨유의 리그 최종 성적은 3위였다. 정규리그 경기만 따져 안방 2연패는 1990년 9월 노팅엄 포레스트와 다음 달 아스널에 연패한 데 이어 무려 23년 만이다.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맨유는 리그 우승을 향해 질주하며 어느 팀에나 두려움을 안기는 팀이었다. 데이비드 모예스 현 감독이 손에 든 스쿼드는 달라진 게 별반 없다. 그런데 15라운드까지 6승4무5패(승점 22)로 리그 9위를 차지하며 선두 아스널(승점 35)과의 격차가 13점으로 벌어졌다. 한 시즌 만의 수직 추락이다. 맨유의 존재감이 사라지면서 판도는 초반 아스널의 독주에서 혼전으로 치닫고 있다. 리버풀과 첼시(이상 승점 30)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승점 29)가 뒤쫓고 있다. 맨시티는 14일 오후 9시 45분 아스널과, 리버풀은 16일 새벽 1시 토트넘(승점 27)과 맞붙는데 순위 다툼에 기름을 끼얹을 수 있다. 맨유가 지난 시즌 우승하며 거둔 28승5무5패와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남은 23경기에서 22승1무를 기록해야 한다.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재로선 4위 진입에 실패,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세계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맨유 구단이 입을 유·무형의 타격은 실로 엄청날 수 있다. 모예스 감독의 경질설은 물론, 퍼거슨 복귀설까지 나오는 배경이다. 현실적으로 퍼거슨의 복귀는 어렵겠지만 이런 소문이 나돌 정도로 구단의 위상은 추락하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주포 로빈 판페르시를 내다 팔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복귀시킬 것이란 소문도 선수단을 동요하게 만든다. 최근 소식 중 그나마 반가운 것은 공격수 웨인 루니가 지난 11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UEFA 챔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을 풀타임 뛰며 1-0 승리를 이끈 점이다. 루니는 “다시 이기는 방법을 찾았다”며 “모든 것을 쏟아부어 거둔 승리”라고 감격했다. 과거 같으면 상상하기 어려운 멘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13-14시즌 상반기 유럽 빅리그 득점 TOP 10

    13-14시즌 상반기 유럽 빅리그 득점 TOP 10

    12월도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2013-14시즌 유럽 빅리그들이 본격적으로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대부분의 리그가 15라운드를 마쳤으며, 프랑스 리그는 이미 17라운드가 진행됐다. 지난 시즌에 비해 부진한 선수도 눈에 띄고,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 상반기 유럽 빅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는 어떤 선수일까? 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5개 리그 공식 득점순위를 통해 상반기 득점 순위 TOP 10을 돌아봤다. 10. 앙트완 그리즈만 13경기 9골 현재까지 리그에서 9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아주 많다. 손흥민의 동료 키슬링, AS모나코의 팔카오 등도 모두 9골을 기록중이지만 출전 경기 대비 골 기록으로 랭킹을 매기자면 그리즈만이 더 적은 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약 중인 그리즈만은 프랑스 최고의 재능 중 하나로 불리며 최근 아스날 벵거 감독의 관심을 받고 있다. 9. 다니엘 스터리지 12경기 9골 9골을 기록한 모든 선수 중 가장 적은 경기에 나선 선수는 리버풀의 스터리지다. 맨시티, 첼시에서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이 선수로 전락하는가 싶었던 스터리지는 결국 리버풀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하며 수아레스와 함께 완벽 콤비로 성장하고 있다. 8. 에디슨 카바니 16경기 11골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라는 칭호가 아쉽지 않은 카바니가 현재까지 11골을 기록중이다. 같은 팀에 즐라탄이라는 엄청난 골게터가 있어 두 선수에게 골 기회가 분산된 점을 감안하면, 그의 프랑스에서의 첫 시즌은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7.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15경기 11골 분데스리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를, 공짜로 또는 헐값에 영입할 수 있는 행운의 팀은 어느 팀이 될까. 도르트문트과의 재계약을 일찌감치 거부하고 타 팀 진출을 선언한 레반도프스키지만, 리그 내에서의 활약은 단연 으뜸이다. 6. 쥐세페 로시 15경기 12골 맨유를 나가서 성공한 선수 중 대표적인 선수인 로시. 지난 몇 시즌 그 활약이 뜸했으나 이번 시즌 다시 한번 자신이 뛰어난 골잡이임을 경기장에서 증명하고 있다. 지금 활약을 이어갈 수 있다면, 그가 처음으로 세리에A 득점왕에 등극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5. 세르히오 아구에로 14경기 12골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며 현지에서 수아레스와 여러모로 비교대상이 되고 있는 아구에로. 최근 아르헨티나의 레전드 크레스포는 아구에로를 최고의 공격수로 꼽으며 ‘아구에로는 누구와 함께 뛰더라도 제 역할을 한다’고 극찬한 바 있다. 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16경기 13골 아무리 거만한 말을 해도 오히려 팬들이 멋있다고 호응해주는 유일무이한 선수 즐라탄. 카바니 영입 후에 자리를 위협받을 것이라는 예측을 보기 좋게 비웃듯이 신들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가 더 대단한 것은, 프랑스 리그에서 득점 1위와 도움 1위를 동시에 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3. 디에구 코스타 15경기 15골 1경기, 1골. 팔카오가 떠난 ‘인간계 최강’의 자리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코스타다. 작년 이맘때쯤 아스날 등 빅클럽과의 이적설이 떴을 때는 많은 팬들이 ‘코스타가 누구냐’고 했지만, 이제는 그를 영입한다는 소식만으로도 반가워할 팬들이 많다. 2. 루이스 수아레스 10경기 15골 ‘핵이빨사건’만 없었다면, 지난 시즌 EPL 득점왕과, 상반기 득점랭킹 1위는 모두 수아레스의 것이 될 수도 있었다. 이바노비치를 이빨로 물어뜯어 장기징계를 받고, 이번 시즌 초반 5경기를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10경기만에 15골을 기록하고 있는 수아레스. 현재 수아레스가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말에 반박할 수 있는 선수는 단 두 명, 호날두와 메시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1. 크리스타아누 호날두 14경기 17골 올 시즌 유니폼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하고, 각종 매체에서 선정하는 최우수 선수를 차지하며 골 기록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는 호날두. 이번 시즌이야말로 호날두가 메시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받아야 한다는 팬들의 바램은 그가 기록하고 있는 골 숫자를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EPL·분데스리가의 힘

    EPL·분데스리가의 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이 가려진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가는 자존심을 세웠다. 반면 이탈리아 세리에A는 체면을 구겼다. 조별리그에 출전한 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네 팀 모두 16강 티켓을 잡았다.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 샬케04, 도르트문트 등 네 팀도 16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세리에A에서는 AC밀란 단 한 팀만 살아남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가 진출해 체면을 세웠다. 12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F조의 도르트문트와 아스널은 극적으로 합류한 사례. 도르트문트가 마르세유(프랑스)를 2-1로, 나폴리가 아스널을 2-0으로 누르며 도르트문트, 아스널, 나폴리 모두 4승 2패(승점 12) 동률을 이뤘다. 승자승 원칙과 골 득실을 따져 도르트문트가 조 1위, 아스널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나폴리는 승점 12를 확보하고도 16강이 좌절된 대회 사상 첫 불운의 주인공이 됐다. H조의 바르셀로나는 셀틱을 6-1로 완파하고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네이마르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메시의 빈자리를 메웠다. 폭설 탓에 1박2일로 이어진 갈라타사라이(터키)와 유벤투스(이탈리아)의 B조 최종전에서는 갈라타사라이가 1-0으로 이겼다. 갈라타사라이는 승점 7을 기록, 유벤투스를 밀어내고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 밖에도 파리생제르맹(프랑스),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제니트(러시아)가 ‘빅 이어’를 향한 경쟁을 이어 간다. 16강 조 추첨은 16일 밤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린다. 16강전에서는 조별리그의 같은 팀이나 같은 국가의 클럽끼리 맞붙지 않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셀피’(셀카)가 대세라고?…하체 각선미 찍는 ‘렐피’ 뜬다

    ‘셀피’(셀카)가 대세라고?…하체 각선미 찍는 ‘렐피’ 뜬다

    최근 옥스퍼드가 ‘셀피’(selfie)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가운데 그의 파생어인 ‘렐피’(lelfie)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2일(이하 현지시간) 리얼리티 스타인 밀리 매킨토시(24)가 ‘렐피’를 처음 공개해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렐피는 자신의 다리를 찍어 SNS에 올리는 것으로, 얼굴을 찍는 셀피와 비슷하다. 이 밖에도 자신의 둔부를 찍는 ‘벨피’(belfie) 등이 널리 알려졌다. 유명 리얼리티쇼 ‘메이드 인 첼시’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밀리는 11일 체육관에서 운동 중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통해 자신의 렐피를 공개했고,이 사진들은 70만 명이 넘는 팔로어들을 통해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탄탄한 복근과 너무 날씬해 허벅지 사이에 틈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같은 다리 맵시는 서양에서 유행 중이라고 한다. 한편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셀피는 아직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공식 등재되지 않았지만 출판사 측은 향후 이 단어를 사전에 정식으로 올리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밀리 매킨토시/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셀피’(셀카)가 대세라고? 하체 각선미 찍는 ‘렐피’ 뜬다

    ‘셀피’(셀카)가 대세라고? 하체 각선미 찍는 ‘렐피’ 뜬다

    최근 옥스퍼드가 ‘셀피’(selfie)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가운데 그의 파생어인 ‘렐피’(lelfie)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2일(이하 현지시간) 리얼리티 스타인 밀리 매킨토시(24)가 ‘렐피’를 처음 공개해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렐피는 자신의 다리를 찍어 SNS에 올리는 것으로, 얼굴을 찍는 셀피와 비슷하다. 이 밖에도 자신의 둔부를 찍는 ‘벨피’(belfie) 등이 널리 알려졌다. 유명 리얼리티쇼 ‘메이드 인 첼시’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밀리는 11일 체육관에서 운동 중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통해 자신의 렐피를 공개했고,이 사진들은 70만 명이 넘는 팔로어들을 통해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탄탄한 복근과 너무 날씬해 허벅지 사이에 틈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같은 다리 맵시는 서양에서 유행 중이라고 한다. 한편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셀피는 아직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공식 등재되지 않았지만 출판사 측은 향후 이 단어를 사전에 정식으로 올리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밀리 매킨토시/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브라질월드컵 H조 전력 해부] 실점을 막아라… 벨기에

    [브라질월드컵 H조 전력 해부] 실점을 막아라… 벨기에

    홍명보호가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운명의 16강행을 두드릴 벨기에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대다. 하지만 이번 대회 톱시드를 배정받은 팀 가운데 가장 해볼 만한 상대인 것도 분명하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는 벨기에와 세 차례 맞붙어 1무 2패를 기록했다. 월드컵에서는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조별리그에서 0-2로 완패했고, 8년 뒤 프랑스 대회에서는 1-1로 비겼다. 198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을 거쳐 1986년 멕시코월드컵 4강에 오르며 ‘붉은 악마’란 별칭을 얻은 벨기에는 1982년 스페인월드컵부터 2002년 한·일월드컵까지 6회 연속 본선에 올랐다. 그러나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연거푸 예선 탈락하면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에당 아자르(22·첼시), 마루앙 펠라이니(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앙 벤테케(23·애스턴 빌라) 등 황금세대 육성에 성공하며 다시 유럽 축구의 전면에 부상했다. 이어 나세르 카딜(24·토트넘), 로멜루 루카쿠(20·에버턴), 케빈 더 브루이너(22·첼시), 악셀 비첼(24·제니트) 등 신예들이 가세해 전력이 일취월장했다.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벨기에의 호날두’ 아자르. 미드필더인데도 순간 돌파 능력과 슈팅 능력을 앞세워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로 이적 후 49경기에서 15골을 터뜨렸다. 아자르의 공을 받을 최전방에는 장신이 즐비하다. 190㎝의 벤테케가, 2선에는 194㎝의 펠라이니가 버티고 있다. 주장 벵상 콤파니(27·맨체스터 시티)가 지휘하는 수비진도 탄탄하다. 이번 대회 유럽예선 A조에서 단 4골만 내주며 8승 2무로 패배를 몰랐다. 크로아티아, 웨일스에만 무승부를 허락했고, ‘난적’ 크로아티아(5승 2무 3패)마저 제치고 조 1위로 본선에 오른 저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경험 부족을 아킬레스건으로 꼽는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마지막으로 본선 무대를 경험한 적이 없고 주축 선수들의 평균 연령이 25세밖에 안 된다는 점도 약점으로 지적된다. 벨기에는 지난달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박항서 상주 감독은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연수한 러시아 프로축구 안지 마하치칼라의 네덜란드인 코치(젤레 고에스·43)도 벨기에 축구의 급성장과 전력에 대해 꿰뚫고 있다고 알고 있다. 이런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브라질에서 돌아오는 홍 감독은 고에스를 금명간 전력분석 코치로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특급 유망주 ‘조우마 쟁탈전’ 점입가경, 첼시 아스날 맨유 맨시티 4파전

    유럽 축구계의 차세대 특급 수비수로 손꼽히고 있는 프랑스 생테티엔의 중앙 수비수 커트 조우마 ‘쟁탈전’이 본격적으로 점화되고 있다. 첼시가 일찌감치 조우마에게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아스날, 맨시티, 맨유까지 영입전에 뛰어든 모양새다. 커트 조우마는 187CM 85KG의 건장한 체격에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으며 일찌감치 프랑스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고 생테티엔의 주전 수비수로 활동하며 빅리그 명문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프랑스에서는 일찌감치 제2의 ‘마르셀 드자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또한 지난 11월 영국의 스포츠 통계 사이트가 선정한 21세 이하 우수 선수 중 7위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같은 포지션인 중앙수비수 중에는 2위의 기록이다. 조우마 본인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발언을 수차례 하고 있는 가운데, 존 테리의 후계자를 구하고자 하는 첼시가 일찌감치 약 1000만 파운드 선에서 조우마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영국 매체 데일리미러에 의하면 중앙수비수가 숫자적으로 부족한 아스날도 영입전에 가세했으며, 다수의 인터넷 축구매체들이 맨유와 맨시티는 이미 지난 시즌부터 조우마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맨유는 퍼거슨 감독 시절부터 조우마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 이적시장이 불과 3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유럽 최고의 유망주 수비수 조우마가 과연 어떤 팀 유니폼을 들고 ‘오피셜’ 촬영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출처: 스포츠다이렉트뉴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om
  • [2014 브라질월드컵 조 확정] 포르투갈·독일·가나·美 ‘죽음의 G조’ 우루과이·伊·잉글랜드 ‘지옥의 D조’

    [2014 브라질월드컵 조 확정] 포르투갈·독일·가나·美 ‘죽음의 G조’ 우루과이·伊·잉글랜드 ‘지옥의 D조’

    브라질월드컵 조 추첨 결과, ‘포트X’의 흑마술로 탄생한 ‘지옥의 조’에 대해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조에 속한 일본은 16강행이 유력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예상했던 대로 역대 월드컵 사상 최악의 조로 첫손에 꼽힐 만한 조 편성이 D조에서 나왔다. 이탈리아가 ‘스페셜 포트’로 뽑혀 4번 포트에서 2번 포트로 옮겨지면서 우루과이와 이탈리아가 짝을 이룬 가운데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에 이어 잉글랜드까지 포함되자 축구 관계자들의 탄성이 터져 나올 정도였다. 유럽과 남미, 북중미의 대륙별 강호가 모여 ‘죽음의 조’를 넘어선 ‘지옥의 조’란 평가가 나왔다. 코스타리카를 제외하고는 모두 한 번 이상 대회 우승 경험을 갖고 있다. 우루과이는 조직력과 공격력이 돋보인다. 남미 예선에서는 부진했지만 2011년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 우승 멤버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스트라이커 디에고 포를란(인테르나시오날)과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상대 골문을 노린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4위 이후 4강에 오르지 못한 한풀이에 나선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린 공격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협적이다.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와 프랭크 램퍼드(첼시)가 지키는 중원도 단단하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도 우승 후보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과 중앙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이상 유벤투스) 등 노장이 건재하다. 여기에 마리오 발로텔리, 스테판 엘 샤라위(이상 AC밀란), 주세페 로시(피오렌티나) 등 젊은 공격진의 파괴력이 더해진다. 코스타리카도 만만찮다. 두꺼운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경기를 풀어가는데 브라이언 루이스(풀럼)와 크리스티안 볼라뇨스(데포르티보 사보리사), 조엘 캠벨(올림피아코스)의 결정력이 위협적이다. A, B, F, G조에서 혈투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이다. 개최국 브라질이 포함된 A조에서는 크로아티아·멕시코·카메룬이,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들어간 F조에서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란·나이지리아가 2위 티켓을 놓고 물고 물린다. B조에서는 2010남아공월드컵 우승국 스페인과 준우승한 네덜란드가 다시 격돌한다. 네덜란드가 복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남미의 복병 칠레 등이 살 떨리는 경쟁을 펼친다. 호주가 어느 팀에 승점을 더 내주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G조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포르투갈과 메수트 외질(아스널)의 독일이 격돌하고 여기에 가나와 미국이 가세한다. C조의 일본은 아시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 속에 16강행이 유력하고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를 앞세운 콜롬비아와 디디에 드로그바(갈라타사라이)가 버티고 있는 ‘아프리카 최강’ 코트디부아르가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EPL 공식 11월 최고의 선수·감독 ‘뉴캐슬 독차지’

    모든 축구팬들의 관심이 월드컵 조추첨에 모여있던 7일 새벽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의 감독과 선수를 발표했다. 골키퍼 팀 크룰이 최고의 선수에, 감독 앨런 파듀가 최고의 감독에 선정되어 11월은 ‘뉴캐슬의 달’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지난 시즌 뜻밖의 강등권 경쟁을 펼쳐 비난을 한 몸에 받았던 뉴캐슬의 앨런 파듀 감독은 11월 EPL 4경기에서 4승을 거뒀는데, 이 중에는 첼시, 토트넘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의 승리도 포함되어 있다. 뉴캐슬 팬들로서는 모처럼 뿌듯한 한 달을 보냈고, 파듀 감독 개인으로서는 2006년 웨스트햄 감독시절 이 상을 받은 뒤로 2번 째 수상이다. 골키퍼 팀 크룰은 특히 11월 10일 토트넘 전에서 14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신들린 활약을 보여 축구계 레전드들로부터 ‘역사적인 선방쇼’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골키퍼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8번째 기록이며 최근 몇시즌간 뛰어난 골키퍼로 불렸던 팀 크룰은 이번 시즌 맹활약 속에 EPL 정상급 골키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고 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클린턴, 넬슨 만델라 타계 소식에 “소중한 친구 떠나보내” 애통

    클린턴, 넬슨 만델라 타계 소식에 “소중한 친구 떠나보내” 애통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타계 소식을 접한 뒤 “인간 존엄과 자유의 대변자가 타계했다”고 애통해 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세계는 가장 중요한 지도자이면서 가장 훌륭한 인간을 잃었다”면서 “역사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인간 존엄과 자유의 대변자뿐만 아니라 평화와 화해의 수호자로 기억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힐러리와 첼시를 포함한 우리 가족은 소중한 친구를 떠나보냈다”고 전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94세 생일 전날 부인 힐러리 전 국무장관, 딸 첼시와 함께 직접 방문하는 등 친분이 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숭고한 삶으로 더 나은 세계에서 살고 있다”면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가족과 남아공 국민에게 위로를 전했다. 그는 “우리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비범한 은총과 연민을 가진 인물로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콰레스마, 벤틀리... ‘공짜 이적’ 가능 선수 TOP 5

    최근 리버풀, 아스날, 첼시에서 뛰며 한국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베나윤이 Q.P.R(퀸즈파크레인저스)에 이적료 없이 이적했다는 소식을 들은 많은 팬들이 이 이적은 말 그대로 ‘꿀영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베나윤 정도의 유명 선수가 소속 구단없이 긴 세월을 보냈다는 것이 놀랍다는 반응도 많이 보인다. 유럽 축구계에서 현재 소속팀이 없는 선수들은 특히 재정적으로 탄탄하지 않은, 1승에 따라서 강등과 잔류가 결정되는 중하위권 팀들에게는 대단히 매력적인 카드다. 실패할 가능성도 높지만, 이적료가 없기 때문에 의외의 ‘대박’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현재 소속 구단이 없기 때문에, ‘공짜’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들 TOP 5를 선정, 공개한다. 5. 크레이그 고든 2007년 선더랜드 이적 당시 역대 GK 최고이적료를 기록했던 골키퍼 크레이그 고든은 현재 ‘무직’상태다. 한 때 뛰어난 골키퍼로서 각광받았으나 너무 많은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아직 30세에 불과한 나이를 볼 때, 그에 맞는 팀을 찾는다면 ‘부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언제나 남아있다. 또 다시 장기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4. 아드리아누 현재 무직상태인 선수 중 가장 유명한 선수는 역시 브라질의 공격수 아드리아누다. 인터밀란 시절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줬던 그는 부상보다도 문란한 사생활로 스스로의 축구인생을 어렵게 만든 선수다. 그러나 그의 재능만큼은 아직도 많은 팬들이 기억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아드리아누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다. 3. 빈센조 이아퀸타 이탈리아 대표팀과 유벤투스에서 멋진 골을 많이 보여줬던 이아퀸타도 현재 소속팀이 없다. 물론 34세라는 그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그가 다시 전과 같은 활약을 보여주기는 힘들겠지만, 세리에A 소속 중하위권팀들과 여전히 연결이 되고 있다. 이아퀸타 본인도 이탈리아에서 다시 뛰고 싶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2. 데이비드 벤틀리 아직 29세에 불과한 나이와 재능 등 모든 면을 고려할 때, 현재 소속팀이 없는 선수 중 가장 활용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하나, 벤틀리다. 블랙번 시절 엄청난 크로스 능력과 프리킥 능력으로 ‘제2의 베컴’이라는 평가를 들었으나 토트넘 이적 후 기회를 잡지 못해 현재 상태에 이르렀다. 아스날 유스 출신으로 북런던더비에서 멋진 중거리슛을 터뜨릴 때만 해도 그가 이렇게 되리라고 예상한 팬은 아무도 없었다. 1. 히카르도 콰레스마 전성기 시절, 포르투갈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알려졌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호날두 스승’이라는 별명까지 갖고 있던 콰레스마. 그러나 바르셀로나, 첼시, 인터밀란 등 빅클럽으로 옮길 때마다 번번히 실패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그는 아직 30세에 불과하며, 친정팀 포르투를 비롯한 많은 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제라드 “13세 때 퍼거슨의 맨유 입단 제의 거절했다”

    제라드 “13세 때 퍼거슨의 맨유 입단 제의 거절했다”

    많은 화제를 몰고 왔던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자서전에서 퍼거슨 전 감독은 제라드를 “최고의 선수는 아니다”라고 평해 많은 리버풀 팬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 그러나 제라드가 리버풀에서 뛰기도 전인 13세 때 퍼거슨 전 감독이 제라드에게 7년 계약을 제시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제라드 본인의 입을 통해서다. 데일리메일의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퍼거슨 전 감독은 제라드가 13세 때 영입을 시도해 실패했음에도 2002년에 또 다시 제라드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나 퇴짜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라드는 퍼거슨 전 감독의 자서전 내용과 관련해 ”나는 퍼거슨 전 감독을 매우 존경하는 선수 중의 하나다. 그가 내게 내린 평가를 보고 물론 기분이 좋지 않았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한편 제라드는 맨유 외에도 조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로부터 2005, 2006년 두차례 영입제의를 받았으나 이를 모두 뿌리치고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으로 남았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UEFA 챔스리그] 바르셀로나·첼시 대굴욕

    바르셀로나와 첼시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는 27일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 리그 아약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원정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의 결장 공백을 절감하며 1-2로 덜미를 잡혔다. 다니 회센과 툴라니 세레로에게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끌려다닌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사비의 페널티킥 골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했다. 바르셀로나는 3승1무(승점 10) 끝에 조별리그 첫 패배를 경험했지만 조 선두를 지켰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AC밀란은 스코틀랜드 리그의 강호 셀틱을 3-0으로 완파하고 분위기를 바꿨다. 승점 8로 2위를 지킨 AC밀란은 다음 달 12일 3위 아약스(승점 7)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 진출을 다툰다. 아약스(승점 7)가 바르셀로나를 잡아 승점을 나란히 해도 골 득실에서 한참 뒤져 역전 16강행은 어려울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는 바젤(스위스) 원정에서 0-1로 한대 얻어맞아 E조 판도가 안갯속에 빠져들었다. 선두 첼시의 승점은 9점, 2위 바젤은 8점, 3위 샬케04(독일)가 7점을 기록하며 촘촘히 늘어서 다음 달 12일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완전히 뒤바뀔 여지가 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도르트문트는 홈에서 나폴리를 3-1로 꺾고 F조 2위로 올라서며 16강 전망을 밝혔다. 아스널은 마르세유(프랑스)와의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모두 넣은 잭 윌셔를 앞세워 2-0으로 완승, 4승1패(승점 12)로 조 선두를 굳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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