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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첼시·아스널 UCL 나란히 패배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30일 포르투갈 리그 포르투와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 원정 경기를 1-2로 내줬다.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와의 1차전을 4-0 대승으로 이끌었던 첼시는 1승1패를 기록, 나란히 1승1무가 된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 포르투에 이어 조 3위로 처졌다. F조의 아스널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2-3으로 무릎 꿇으며 2연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4의 자존심에 금이 갔다. 국가대표 훈련 중 부상·사망 연금 지급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국가대표 선수나 지도자가 훈련이나 국제대회 참가 중에 발생한 사고로 장애 2등급 이상의 중증장애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 체육유공자로 지정,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지원과 대우를 해주는 ‘대한민국체육유공자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체육유공자 본인은 장애 등급에 따라 월 200만원에서 225만원, 유족은 월 120만원에서 140만원의 연금을 받는다. 체육유공자 본인에 한해 의료비나 장애 등을 보충해 주는 기구인 보철구 지원이 추가로 이뤄진다.
  • 호날두도 부러워 할 골... 한 경기 13골, 58m 헤더 골, A매치 184골

    호날두도 부러워 할 골... 한 경기 13골, 58m 헤더 골, A매치 184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1일 말뫼(스웨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두 골을 뽑아내 2-0 완승을 이끌었다.  2001년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데뷔한 호날두는 이로써 클럽과 대표팀을 오가며 터뜨린 커리어 득점을 501골로 늘렸다. 2009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유니폼을 갈아입은 호날두는 308경기에 나서 323골을 터뜨려 1994년부터 2000년까지 741경기에 나선 라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날두는 레알 유니폼을 입고 챔스리그에서만 67골을 터뜨려 이미 라울(66골)을 넘어섰다.  호날두의 대기록은 폴란드 출신 로베르토 레반도브스키(바이에른 뮌헨)가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2차전 도중 해트트릭을 달성한 지 하루만에 나와 더욱 눈길을 끌었다. 레반도브스키는 세 경기 10골이란 기념비적인 기록을 남겼다. 마인츠전 두 골로 3-0 승리를 이끈 뒤 지난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는 후반 교체 투입돼 8분59초 동안 5골을 집어넣었는데 3분22초 동안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분데스리가 최단 기록이다. 그는 또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짧은 기간 100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됐다.  그러나 둘이 따라잡기에 멀게만 느껴지는 ‘득점 머신’들이 즐비하다고 영국 BBC가 소개했다.  ●1000골 클럽  펠레는 브라질에 세 차례 월드컵 우승을 안긴 세계 최고의 선수로 널리 여겨지고 있다. 1956년 9월 7일부터 1977년 10월 1일까지 1363경기에 나서 1279골을 넣었다. 한해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것은 1959년으로 126골이나 됐다.  동료 호마리우는 2007년 자국 리그에서 뛸 때 본인이 직접 계산한 결과 1000득점을 달성했다고 떠들었다. 그의 득점에는 유스 시절 77골과 친선경기와 연습 경기에서의 21골이 포함돼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역시 브라질 선수 아르투르 프라이덴라이히가 있다. 기네스북 오브 월드레코드에 따르면 그는 1909년부터 1935년까지 26년 동안 뛰면서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은 1329골을 터뜨린 것으로 기록됐는데 국제축구연맹(FIFA)은 당연히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한 경기 최다 득점  오세아니아는 마치 다산왕 공격수들의 놀이터처럼 비친다. 지난 7월 Jean Kaltack은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나투 대표로 나서 미크로네시아와의 올림픽 예선 도중 16골을 뽑아내 46-0 완승을 이끌었다. Kaltack에겐 불행하게도 23세 이하(U-23) 대회에서 나온 것이라 진정성있는 세계기록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월드컵까지 눈을 돌리면 호주의 Archie Thompson이 2001년 월드컵 예선에서 미국령 사모아를 31-0으로 격파할 때 전반에만 8골을 포함해 13골을 넣은 것이 공인 세계기록으로 통한다.  국내 경기로 좁히면 키프로스의 공격수 Panagiotis Pontikos가 2007년 그리스 프로축구 3부리그 SEK Ayios Athanasios FC를 상대로 16골을 뽑아내 1942년 레이싱클럽과의 프렌치컵 경기 도중 Stephan Stanis(Aubry Asturies)이 득점한 것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는 1936년 조 페인(뤼턴 타운)이 브리스톨 로버스를 12-0으로 제압할 때 10골을 터뜨린 것이 첫 손 꼽힌다. ●최단 시간 득점  축구계에서 킥오프 후 가장 빨리 득점한 선수는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쇼알라와의 경기 시작 2.4초 만에 54m 중거리슛으로 그물을 출렁인 Nawaf Al Abed(알힐랄)로 알려져 있다.  기네스북은 최단 시간 득점에 관한 기록들을 자체적으로 꾸리지 않았지만 2004년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아마추어 선수 Marc Burrows(Cowes Sports FC)가 Eastleigh Reserves와의 경기 시작 2.5초 만에 그물을 갈랐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아스널에서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니클라스 벤트너는 2007년 토트넘과의 경기에 교체돼 들어간 지 6초 만에 득점해 프리미어리그 교체 선수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을 지금도 보유하고 있다. ●최장 거리 득점  현재 첼시 골문을 지키는 아스미르 베고비치는 스토크시티 시절이던 2013년 11월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도중 91.9m 슛을 때려 그대로 골문을 갈라 기네스북이 공인한 최장 거리 슛으로 기록됐다.  머리로는 어떨까? 정말 믿기지 않는데 58.13m를 날아간 것이 최장 거리 슛이었다.  노르웨이 프로축구 Odd Grenland에서 뛰던 Jone Samuelson은 2011년 Tromso와의 경기 도중 자기 진영 하프라인 근처에서 머리에 공을 맞혔는데 그대로 골이 됐다. ●골키퍼 득점왕  흔히 득점보다 슛을 막아내는 존재로 여겨지지만 브라질의 Rogerio Ceni(42)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페널티킥과 프리킥 전문인 그는 지난 6월까지 128골을 넣어 골키퍼 득점왕으로 등극했다.  브라질이 2002년 월드컵을 우승할 때 멤버였던 그는 현지 클럽 상파울루의 역대 득점왕 10명에 들었을 정도.  다음으로는 파라과이 출신 Jose Luis Chilavert가 있는데 아르헨티나 클럽 Velez Sarsfield에서 뛸 때 Ferro Carril Oeste와의 경기에서 골키퍼로는 유일하게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의 A매치 8득점 가운데 4골은 2002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해트트릭  Sadio Mane(사우샘프턴)은 지난 시즌 4분32초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해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단 시간 달성자로 기록될지 모른다. 그러나 그의 기록은 1964년 Tommy Ross(Ross County)가 Nairn County를 상대로 90초 만에 세 골을 터뜨린 것과 비교해 3분 남짓 더 걸렸다. ●노익장 득점자들  카메룬의 로저 밀라는 코너 플랙으로 셀레브레이션하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1994년 월드컵 본선에서 42세로 최고령 월드컵 득점자로 기록됐다. 당시 일본의 미우라 가즈요시는 최연소 월드컵 득점자로 밀라와 곧잘 비교됐다.  그런데 미우라는 지난해 12월 J리그 디비전2의 요코하마 FC와 1년 계약 연장에 성공해 48세에도 득점했다. 1986년에 프로 입단 계약을 체결한 그는 세계 최고령 현역 축구선수이기도 하다.  어쩌면 그는 1924년 브라이턴과의 FA컵에서 득점한 빌리 메레디스(당시 맨체스터 시티)의 49세208일과 1919년 잉글랜드를 상대로 득점한 (웨일스)의 A매치 최고령 득점(45세73일)을 모두 뛰어넘을지 모른다. ●놀라운 웜박  여자 선수 중에는 애비 웜박(미국)이 251경기에 출전, 184골을 뽑아내 경기당 1.36골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캐나다 여자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끈 그는 A매치 최다 득점자로 꼽힌다.  남자 선수로는 이란의 영웅 알리 다에이가 148경기에 나서 109골을 넣어 A매치 최다 득점자로 인정받았는데 2007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은퇴하며 19년 선수 경력에 종지부를 찍었다. ●자책골 해트트릭  벨기에 수비수였던 Stan van den Buys는 자책골 해트트릭을 보유하고 있는데 1995년 Germinal Ekeren 에서 뛰면서 Anderlecht와의 경기를 2-3 패배로 이끈 원흉이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한 자책골 잔치가 2002년 마다가스카르에서 벌어졌다. Stade Olympique I‘Emyrne 선수들은 맞수 AS Adema와의 경기 도중 128개의 자책골을 기록했다. 자책골 하나를 먹자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뜻으로 번갈아 가며 골문에 공을 차넣은 결과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손흥민 EPL 베스트 11 선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손흥민(토트넘)이 정규리그 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23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0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함께 후안 마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덴 아자르(첼시),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시티)가 최고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로 뽑혔다.
  • ‘답 없는 로저스’ 리버풀에 정답은 ‘클롭’

    ‘답 없는 로저스’ 리버풀에 정답은 ‘클롭’

    20일(현지시각) 노리치 시티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리버풀.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해 리그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는 리버풀에서 로저스 감독의 임기가 끝을 달리고 있는 듯하다. 지난 19일 영국 가디언지는 최근 감독 교체로 고심하던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과 두 번이나 접근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동안 로저스 감독이 존 헨리 리버풀 구단주와 FSG의 강한 신뢰와 지지를 받아 왔지만, 여태껏 참아왔던 팬들도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섰다. 현지 팬들은 연일 로저스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고 구단 수뇌부도 현재 상황을 계속 지켜만 보며 로저스 감독을 끝까지 믿고 갈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리버풀이 재도약을 위해선 새로운 감독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리버풀을 구해낼 가장 이상적인 감독은 누가 있을까? 정답은 바로 위르겐 클롭 전 도르트문트 감독이다. 최근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에코’와 인터뷰를 한 전 미드필더 디트마르 하만은 클롭이 리버풀에 있어 완벽한 감독이 될 것이라 말하며 그의 리버풀 승선을 지지했다. 독일 축구와 잉글랜드 축구에 정통한 하만의 말이기에 구단 수뇌부 또한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과연 클롭이 추락하고 있는 리버풀을 구원해낼 수 있을까? 그가 왜 리버풀에 가장 이상적인 감독이 될지 3가지 이유로 정리해봤다. 1. 안정적인 지출로 승리하는 팀을 만드는 비법 과거 리버풀과 마찬가지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한때는 매년 우승 경쟁을 하는 팀이었다. 도르트문트는 1997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자 2002년 분데스리가 우승팀이었지만, 언제부터인지 승리하는 법을 모르는 팀이 됐고 2007-08시즌에는 리그 13위를 기록했다. 클롭이 도르트문트의 감독으로 부임한 2008년 여름 도르트문트는 재정적으로 부유하거나 이름있는 월드 클래스의 선수들을 보유한 팀이 전혀 아니었다. 그는 팀을 이끌어가기 위해 비교적 낮은 이적료로 데려올 수 있는 재능있고 어린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선수 이적료 이적 당시 선수의 나이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333만 파운드 21신지 카가와 자유 이적 21네벤 수보티치 315만 파운드 19마츠 훔멜스 294만 파운드 20스벤 벤더 150만 파운드 20루카스 피스첵 자유 이적 25일카이 귄도간 385만 파운드 20마르코 로이스 1,197만 파운드 23총합 2,629만 파운드(한화 479억원) 평균 연령: 21살 *이 8명 선수의 영입액 총합은 2,629만 파운드로 리버풀이 이번 여름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사기 위해 사용한 금액보다 무려 60만 파운드가 싸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도르트문트 구단의 사정을 고려해 클롭 감독은 팀에 꼭 필요하고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평균 연령 21살의 선수들을 영입했다. 또한, 그는 7년간 총 1억 3,013만 파운드를 영입 자금으로 사용했고 이적을 통해 8,489만 파운드의 수입을 올렸으며 총지출 금액은 4,524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이 수치를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리버풀에 부임한 첫 시즌 사용한 금액(4,564만 파운드)과 비교해보면 클롭이 얼마나 재정적으로 훌륭하게 돈을 사용했는지 알 수 있다. 클롭은 비교적 지출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융통성 있게 선수들을 영입하는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 물론 그의 영입이 항상 대박을 칠 것이란 보장은 할 수 없지만, 로저스 감독이 리버풀에 부임한 2012년 이후 2억 9,270만 파운드의 천문학적인 돈을 사용하고도 우승을 단 한 번도 하지 못한 것을 볼 때 분명 클롭은 리버풀의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존 헨리 현 리버풀 구단주는 철저히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가이다. 그러므로 제한적인 재정 지출 상황에서도 승리하는 팀을 만들 줄 아는 클롭이 리버풀의 감독으로 가장 적합하다. 2. 선수들을 슈퍼스타로 만드는 능력 클롭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을 스타로 만들어내는데 일가견이 있다. 얼마나 많은 축구 팬들이 5-6년 전 레반도프스키, 훔멜스, 카가와, 벤더, 괴체, 귄도간, 로이스와 같은 선수들의 이름을 들어봤을까? 이제는 이 선수들의 이름이 매년 이적 시장의 뉴스로 등장하고 있으며 항상 유럽 최고의 팀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리버풀이 클롭을 감독으로 임명해야 한다. 현재 리버풀은 아주 어린 선수들로 팀을 꾸려고 가고 있다. 현 구단주의 정책 아래 리버풀은 계속해서 경험은 부족하지만, 앞으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어린 선수들을 영입해왔다. 필리페 쿠티뉴(23), 로베르토 피르미누(23), 라자르 마르코비치(21), 조 고메스(18), 알베르토 모레노 (23), 엠레 찬 (21), 디보크 오리기(20), 대니 잉스 (23), 조던 아이브 (19), 조던 로시터 (18) 그리고 티아고 일로리(22) 모두 10대 후반 혹은 20대 초반의 매우 어린 선수들이다. 물론 이 선수들이 아직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앞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것은 확실하다. 이들은 올바른 지도자 클롭을 만난다면 분명 2-3년 뒤 경기장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줄 선수들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클롭은 어린 선수만 잘 키워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성장이 멈춘 성인 선수들을 스타로 만드는데에도 일가견이 있다. 클롭이 바이덴펠러, 피스첵 그리고 브와슈치코프스키를 대면할 당시 이들은 그저 평범한 선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클롭은 이들을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선수로 키워냈고 매번 우승의 영광을 함께했다. 특히, 바이덴펠러는 2002년부터 도르트문트의 골키퍼로 뛰었지만, 단 한 번도 독일 국가대표팀에 뽑힌 적이 없었다. 그러나 클롭 감독의 지도로 도르트문트와 훌륭한 시즌을 보낸 바이덴펠러가 33살의 적지 않은 나이에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되는 기쁨을 누렸다. 현재 리버풀에는 스터리지, 헨더슨과 사코같이 팀의 중심을 잡아줄 성인 선수들이 있다. 클롭 감독 밑에서 지도를 받는다면, 이들도 분명 슈퍼스타가 되지 말란 법은 없다. 3. 선수들에게 너무나 매력적인 감독 ‘클롭’ 지난 시즌 리버풀은 리그 6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고 팀의 영원한 상징 스티븐 제라드가 미국 LA 갤럭시로 떠났다. 젊고 야망 있는 선수들에게 리버풀은 더는 매력적인 팀이 아니라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로저스 감독이 리버풀에 온 이후로 매 시즌 최우선 영입 순위에 있던 톱 클래스의 선수들을 늘 다른 팀에 빼앗겼다.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윌리안과 모하메드 살라(첼시), 코노플리얀카(세비야), 므키타리안(도르트문트) 등 수없이 많은 선수가 리버풀을 배제하고 다른 팀으로 떠났다. 중요한 점은 이들이 이적한 팀 중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팀도 있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과 최근까지 리버풀의 모습을 지켜보면 로저스 감독 체제에서 제대로 된 선수 수급이 불가한 상황이다. 오버페이를 하지 않는 이상 원할한 영입도 할 수 없고 리버풀하면 바로 딱 떠오르는 (월드 클래스 수준이 아니라도)선수의 이름이 없다. 왜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 클롭은 이미 도르트문트에서 7년간 2번의 리그 우승, 1번의 리그 컵 우승과 2번의 슈퍼컵 우승 그리고 챔스 준우승을 경험했다. 반면 로저스 감독은 우승 경험이 전혀 없다. 클롭은 명실상부 월드 클래스의 명성을 가진 최고의 감독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많은 선수들이 그와 함께 일하고 싶어 하지만, 로저스 감독은 아직 국내 수준의 명장으로 클롭과 같은 매력이 없다. 클롭은 선수 관리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가 선수들과 쌓은 신뢰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재능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능력은 야망 있고 재능있는 선수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요소다. 만약 클롭이 리버풀 감독에게 오른다면 상대 팀에 최우선 영입 순위에 오른 선수를 빼앗기는 일은 더는 없을 것이다. 현재 리버풀 구단은 탑 4에 들어갈 정도의 재정적으로 여유 있는 구단은 아니지만, 여전히 유럽 내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부자 구단이다. 최근 계속해서 추가로 계약한 스폰서쉽, 엄청나게 늘어난 TV 중계권 수입과 안필드 스타디움의 확장은 분명 리버풀에 엄청난 재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리버풀이 보여준 경기력을 제외하면 리버풀 구단은 분명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 여기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의 새로운 선장으로 승선한다면 우리는 새롭게 태어난 리버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로저스 감독과 리버풀의 위험한 동거는 여기서 멈춰야 한다. 2013-14시즌 2위는 구단과 리버풀 팬들에게 많은 희망을 안겨줬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이며 프로는 결과를 팬들에게 답해야 한다. ‘답 없는 로저스’ 감독은 리버풀을 떠나야 하고 구단 수뇌부는 꼭 ‘클롭’을 감독으로 데려와야 할 때다.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무리뉴 감독 ‘성차별 발언?’ 최소 5경기 출장 정지 가능성

    무리뉴 감독 ‘성차별 발언?’ 최소 5경기 출장 정지 가능성

    잉글랜드 축구협회(이하 FA)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난 스완지 시티와 개막전에서 에바 카네이로 주치의에게 모욕적인 성차별 발언을 했는지 조사에 나섰다. FA 규정 E3 항에 따르면, '선수와 감독이 공격적이고 모욕적인 발언이나 행동을 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고 명시돼 있으며 가중 처벌에 대한 항목에선 '성차별에 관한 경우에는 5경기 출장 정지가 최소한의 처벌 규정’이라고 나와 있다. 만약 무리뉴 감독의 발언이 부적절한 행동으로 밝혀질 경우 최소 5경기 출장 정지를 당할 수 있다. 이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9일(한국시각)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와 개막전에서 시작됐다. 당시 카네이로 주치의는 경기 막바지에 체력 부족으로 쓰러진 에당 아자르를 치료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아자르가 단순 체력 저하였기에 카네이로를 포함한 의료진이 경기장에 투입되는 것은 적절치 못한 판단이라고 생각했다. 순간적인 판단 오류가 자칫하면 팀의 패배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무리뉴 감독은 이를 '축구적인 이해 부족’이라 말하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FA 감찰부서는 경기 도중 무리뉴 감독이 카네이로 주치의를 향해 모욕적인 발언을 했는지 경기 영상을 자세히 검토 중이다. 이날 경기 이후 에바 카네이로 주치의는 무리뉴 감독과 다시는 벤치에 함께 앉을 수 없게 되면서 대중의 비판이 나왔다. 이에 불만 사항이 접수됐고 FA가 의무적으로 조사를 착수한 것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FA는 “지난달 8일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대 첼시 경기 도중 발생한 사건을 조사해달라는 문의를 받았다. 현시점에서 어떤 언급도 더는 할 수 없다”고 공식 견해를 밝혔다. 현재 카네이로 주치의는 무리뉴 감독의 지시로 존 피언 책임 물리치료사와 함께 경기에서 완전히 배제된 상태이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새로운 주치의 크리스 휴지스 박사와 물리치료사 스티븐 휴지스를 데리고 지난 수요일 밤에 있었던 챔피언스리그 마카비 텔아비브와 예선전에 참가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복귀는 힘들어 보인다. FA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카네이로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국제구호개발NGO 플랜, 프리미어 축구클럽 첼시와 파트너십 체결

    국제구호개발NGO 플랜, 프리미어 축구클럽 첼시와 파트너십 체결

    국제구호개발NGO인 플랜이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명문 축구클럽인 첼시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플랜과 첼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3년간 상호협력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플랜코리아에 따르면 전 세계적 4억 명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첼시와 국제구호개발NGO단체인 플랜은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그 첫번째로 콜롬비아에서 진행하는 취약계층 남자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사업인 'Champions of Change'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첼시는 리그 셔츠 및 홈페이지, SNS를 비롯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등에 플랜의 로고를 표기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모금활동에도 나서기로 했다. 특별히 16일 첫번째 챔피온스 리그에서 첼시는 마카티 텔 아비브와의 경기에서 플랜 로고 첼시의 유러피언 셔츠를 선보이며 전세계 관중들에게 플랜과의 파트너쉽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첼시클럽 브루스 벅 대표는 "축구를 이용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기대되고, 특히 플랜과 함께 만들어 낼 것들을 생각하면 매우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 이에 플랜영국 타야 바론 대표는 "어린이에게 올바른 권리를 세워주기 위해 첼시와 플랜은 같은 목표를 갖게 되었다”며 “전세계 관중들에게 첼시와 플랜이 함께 축구를 통해 가장 열악하고 빈곤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변화를 선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라고 화답했다. 1905년 런던의 풀럼을 근거지로 창단된 첼시구단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을 일군 세계적인 명문축구클럽이다. 2014년 포브스지에 따르면 자산가치는 세계 축구팀 가운데 6위에 해당하는 86.8억 달러에 달하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4억명 이상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플랜은 전세계 8,000명의 직원들이 활동하며 51개국 86,676개의 공동체에서 지금까지 8,150만 명의 어린이를 후원해오고 있는 78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국제 NGO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유럽 통일 꿈꾸는 자… ‘MSN’ 차단하라

    유럽 통일 꿈꾸는 자… ‘MSN’ 차단하라

    ‘별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유럽 클럽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16일 조별리그 A~D조 8경기를 신호탄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스페인)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오른쪽), 루이스 수아레스(왼쪽), 네이마르로(가운데) 이어지는 막강한 ‘MSN 라인’이 건재하다. 불세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올 시즌 설욕을 벼른다. 지난 시즌 4강에서 탈락하며 숙적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이외에도 ‘스페셜 원’ 조제 모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첼시, 전통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자 구단 맨체스터 시티, 명가 재건을 꿈꾸는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독일 전차군단의 정수 바이에른 뮌헨 등이 호시탐탐 우승컵 ‘빅이어’를 노린다. 16일(한국시간) 새벽 열린 조별리그 1차전부터 빅매치가 이어졌다. B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강호 에인트호벤과 격돌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D조 맨체스터 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지난해 준우승팀인 유벤투스(이탈리아)와 겨뤘다. A조의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했다. 17일에도 접전은 계속된다. E조 바르셀로나는 AS로마(이탈리아)와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맞붙는다. 유력한 우승후보 바르셀로나는 AS로마, 손흥민의 친정팀인 레버쿠젠(독일),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와 한 조에 속해 있다. 특히 메시에게 AS로마와의 경기는 특별하다. 메시가 출전할 경우 개인 통산 100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되기 때문이다. 메시는 지금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99경기에 출전해 77골을 넣었다. 같은 시간 F조 아스널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막시미르 스타디움에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프리미어리그 1승1무3패로 지독한 부진에 시달리는 G조 첼시는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1차전이 끝나면 32개 팀은 오는 30일과 10월 1일, 이틀에 걸쳐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1억 2,000만 년 전 바다에서는 사람보다 큰 바다거북이 있었다

    1억 2,000만 년 전 바다에서는 사람보다 큰 바다거북이 있었다

    거북이의 가장 오래된 조상은 2억 6,000만 년 전 등장한 에우노토사우루스(Eunotosaurus)이다. 에우노토사우루스 자체는 아직 등껍질이 없지만, 이 파충류의 후손이 우리가 아는 거북이로 진화하게 된다. 중생대 이후 고대 거북이는 육지는 물론 바다에서도 큰 번영을 누렸는데, 현재도 바다는 거북이의 중요한 삶의 터전이다. 하지만 화석상의 기록은 거북이가 바다로 진출한 것이 생각보다 늦은 1억 1,000만 년 전 백악기 시기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시기 살았던 산타나첼시스 가프네이(Santanachelys gaffneyi)가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바다거북의 화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정황상 거북이의 조상이 바다로 들어간 것은 이보다 더 오래된 일로 생각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젠켄베르크 연구소(Senckenberg Research Institute in Frankfurt)의 과학자들은 실제로 이보다 더 오래된 바다거북의 화석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이 화석은 콜롬비아에서 발견되었는데, 적어도 1억 2,000만 년 전의 지층에서 발견되었다. 연구팀의 리더인 에드윈 카데나 박사(Dr. Edwin Cadena)에 의하면 이는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바다거북의 화석이다. 데스마토첼시스 파딜라이(Desmatochelys padillai )라고 명명된 이 고대 거북은 백악기 초의 오래된 바다거북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크기를 자랑한다. 몸길이가 사람과 비교해도 약간 더 큰 2m 수준이다. 물론 몸무게는 훨씬 무거울 것이다. (사진참조) 이런 점을 고려하면 사실 바다거북의 조상은 더 오래 전 바다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연구에서는 두 장소에서 발견된 화석들을 모아 상당히 완전한 골격을 구성할 수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이 거대 바다거북이에 대한 많은 사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과학자들은 더 완전한 바다거북의 족보를 완성하기 위해서 연구를 계속하게 될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GQ 선정 ‘올해의 남자’에 오른 조세 무리뉴

    GQ 선정 ‘올해의 남자’에 오른 조세 무리뉴

    52살의 미중년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 지난 시즌 7년 만에 첼시 우승을 이끈 그가 GQ 선정 올해의 가장 멋진 남자에 이름을 올렸다. 8일 화요일 저녁(현지 시각) 런던 로얄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 무리뉴 감독을 비롯해 잉글랜드 대표팀 전 공격수 게리 리네커, F1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 그리고 헐리우드 명 배우 사무엘 L 잭슨 등 수많은 슈퍼스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리뉴 감독은 보타이와 제임스 본드를 연상시키는 멋진 턱시도 수트를 입고 맏딸 마틸다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번 수상으로 이제 무리뉴 감독은 다시 축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4위를 기록하고 있는 첼시는 12일 저녁 8시 45분 에버튼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떠난다. 올해의 가장 멋진 남자로 선정된 무리뉴 과연 그가 본업인 축구에서도 다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The Best 시티] 4개 권역 ‘4色 개발’…2018년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넘는다

    [The Best 시티] 4개 권역 ‘4色 개발’…2018년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넘는다

    “2018년에 연간 강남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을 돌파하겠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를 둘러보며 신연희 구청장은 지난 1일 “강남역, 삼성역, 압구정, 가로수길 4개 권역을 서로 다른 색깔로 만들어 목표를 이루겠다”며 다부진 목소리로 계획을 밝혔다. “최근 아이돌을 형상화한 11개의 강남돌로 인기를 끄는 케이스타로드와 로데오거리, 도산대로 등을 연결한 압구정 권역은 패션과 한류 지역으로 육성할 것”이라면서 “이를 포함한 관광 3개년 계획안을 지난달 완성했다”고 밝혔다. 압구정로에서 우연히 만난 금발의 빅토리아(28·여·헝가리)는 “갓세븐, 비스트, 인피니티, 유키스 등을 좋아해서 이곳을 방문했다”면서 “최근 한류 스타 관광지를 보려고 강남을 찾는 외국인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3개년 계획안에 따르면 압구정 권역의 압구정로데오거리에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패션 축제를 추진한다. 로데오거리에 문화를 입히는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로데오역부터 도산공원까지의 산책로에는 주말에 마켓을 연다. 미국 뉴욕의 과자공장을 리모델링한 첼시마켓, 영국 런던의 애플마켓이 벤치마킹 대상이다. 도산공원 지하에는 주차장을 만든다. 9월까지 케이스타로드에 강남돌 10개를 추가로 더 세운다. 강남역 권역의 경우 우선 M스테이지를 미디어 스퀘어나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유력하다. M스테이지는 규모는 작지만 무료 공연장으로 유명하다. 이날도 한국을 방문한 중국 파워블로거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구는 M스테이지를 강남역 지하상가로 확장해 무료 버스킹존(길거리 공연 장소)을 만들 계획이다. 런던이나 호주처럼 허가 없는 버스킹에는 벌금을 부과해 공연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런던은 16세 이상의 예술가를 대상으로 독창성과 예술성 등을 평가해 지하철 버스킹존에서 공연할 200여명의 예술가를 선발한다. 가로수길 권역에 대해서는 주말에 시간제 차량 통제를 하고 상점의 테라스를 이용한 버스킹 공연, 노란 풍선 퍼레이드 등을 검토한다. 전시·박람회 등 마이스(MICE)로 유명한 삼성동 권역에서는 코엑스 옥상 주차장을 주말에 쉼터로 개방하겠다고 했다. 코엑스 건물은 미디어 캔버스로 활용한다. 현대차그룹이 재개발하는 한전 부지 역시 1층 잔디광장을 개방해 점심 때 문화 공연을 하고 푸드트럭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코엑스에서 만난 세르지우(브라질·38)는 “5일간 세계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하려고 방문했는데, 점심시간이나 공식 일정이 없는 저녁에 근처 공원에서 문화 공연이나 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 사항을 말했다. ●‘경제효과 148억’ 강남페스티벌 발전도 고심 강남페스티벌의 발전도 고심하는 부분이다. 올해는 10월 1~4일에 연다. 축제 기간에 강남패션페스티벌, 국제평화마라톤대회, 한류페스티벌 등이 함께 열린다. 지난해 8만 5000여명이 참여했고 경제 효과는 148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런 권역별 전략을 마련한 이유는 강남구가 파리, 런던, 뉴욕 등과 다른 관광 루트를 보유했기 때문이다. 주요 관광 도시는 주로 동선이 선(길)이다. 프랑스 파리는 도보로 1시간 16분간 6㎞를 걸으면 루브르박물관, 콩코르드광장, 샹젤리제, 개선문, 센 강, 에펠탑 등에 모두 닿을 수 있다. 런던은 50분간 3.8㎞를, 뉴욕은 1시간 17분간 6㎞를 걸으면 주요 관광지를 볼 수 있다. 경복궁, 광화문, 청계천, 서울시청, 덕수궁, 명동 등 광화문 권역도 도보로 38분(2.5㎞) 구간이다. ●“권역별로 걸으며 삶 체험하도록 만들 것” 하지만 강남구의 4개 권역을 도보로 걸으면 9㎞로 2시간 넘게 걸어야 하니 관광객이 다소 지칠 수 있다. 구가 도로 중심의 루트인 선보다 권역별로 면을 키우고 그 면을 연결하는 방식을 구사하는 이유다. 권역별로 걸으며 서로 다른 삶을 체험하게 하려는 전략이다. 구 관계자는 “사람들이 모이면 콘텐츠가 생기고, 걸을수록 오래 머물며 더 소비한다”면서 “강남의 삶을 엿보고 체험하면서 관광객들이 삶의 영감을 얻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청담동 명품 거리, 강남페스티벌, 케이스타로드, 코엑스, 한류 연예기획사 등 충분한 관광거리를 갖춘 강남구가 미래 전략을 만든 이유다. 외국인 환자 유치도 주요 미래 산업이다. 지난해 5만 6388명이 강남구를 찾았다. 이들이 쓴 진료비가 1657억원이다. 통상 1인당 300만원씩 소비한다. 올해는 6만 2500명 유치가 목표다. 성형에 집중됐던 방문 형태도 성형(30.7%), 피부(16.4%), 내과(12.6%), 종합검진(8.7%), 한방(6.5%), 치과(3.6%), 산부인과(3.3%)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 총력… 진료 과목도 다변화 권역별 관광 전략,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을 통해 2018년 10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3년에 서울시 관광객의 51%가 강남을 찾았다. 이 비율이 유지되면 2017년에는 834만 9000명이 찾을 것이다. 그러나 구는 그 비율을 60%까지 올려 약 150만명이 추가된 982만 2000명이 구를 찾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고전했지만 최근 빠르게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강남정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5월 3436명에서 8월에 6027명으로 75.4%가 늘었다. 코엑스는 6~7월에 콘퍼런스 5개가 취소됐지만 연기됐던 45개 회의가 7월 중순부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가로수길에서 의류점을 하는 김모씨는 “5월 매출은 지난해의 절반이지만 지금은 80% 수준까지 늘었다”면서 “정부와 서울시 등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확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15kg 소시지부터 1000억원까지… 널 위해 준비했어

    15kg 소시지부터 1000억원까지… 널 위해 준비했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를 언급하는 트윗 건수가 무려 110만건이나 됐다. 그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네 마네 입방아가 많은 시점이었다(결국 그의 이적 서류가 마감을 28분 넘겨 접수돼 이적은 불발됐고 두 구단은 며칠째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더 정확히는 유럽 축구의 여름 이적 시장(트랜스퍼 윈도)이 닫히기 전 24시간 동안 발생한 양이었다. 마감일인 지난 1일에는 아스널 입단이 점쳐지는 선수가 이동할 것이라며 런던 히스로공항부터 에미리트 스타디움까지의 경로를 표시한 지도가 6000건 이상 리트윗됐다. 그렇게나 유럽 축구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쏟는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자 무성한 뒷담화가 쏟아지고 있다. 국내 팬들은 독일 레버쿠젠에서 EPL 토트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손흥민의 이적료(2200만 파운드·약 400억원)가 전체 9위를 차지하자 예년과 다른 폭발적인 관심을 쏟아냈다. 트랜스퍼 윈도와 이적료에 얽힌 궁금증을 10문 10답으로 풀어 본다. ●이적료란 무엇인가?  소속 클럽과의 계약 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선수가 이적할 때 영입하는 클럽이 소속 클럽에 지급하는 일종의 보상금이다. 연봉이나 대우의 잣대가 되기 때문에 선수의 몸값으로 간주된다. 여러 프로스포츠 가운데 가장 이동이 자유롭고 시장도 방대하며 선수 권리를 보호하는 장치가 잘 갖춰진 프로축구에서는 다른 종목이나 직종에서 상상할 수도 없는 거액이 이적료로 오가게 된다. 유럽에서도 가장 잘나가는 EPL의 올 여름 이적료 총액은 8억 7000만 파운드(약 1조 5000억원)로 추정된다. 겨울 이적 시장까지 합치면 10억 파운드가 넘는다.   ●왜 이적 시장을 인위적으로 정하나?  트랜스퍼 윈도란 열리고 닫힌다는 의미를 부각하기 위해 미디어가 붙인 별칭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각국 연맹, 축구협회 등이 쓰는 ‘등록 기간’이라는 명칭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원칙은 단순하다. ‘각 축구협회는 1년에 두 번 정해진 등록 기간에만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외 이동은 물론 국내 이동도 같은 기준에 따른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감독 등은 이렇게 이동 기간을 못 박으면 선수와 구단이 사적으로 계약할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고 프리미어리그 등 상위 리그와 클럽들에만 유리하다며 반발하지만 리그와 클럽 운영을 안정적으로 도모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존중되고 있다.   ●여름과 겨울, 어떻게 다른가?  한 시즌 종료 이후 다음 시즌 개막을 전후하는 시점까지의 첫 등록 기간(여름)과 시즌 중 열리는 둘째 등록 기간(겨울)으로 나뉘는데 FIFA는 여름은 12주, 겨울은 4주를 지키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아무래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열리는 여름 이적 시장이 스쿼드를 안정적으로 꾸릴 수 있어 훨씬 규모가 있고, 겨울 이적 시장은 부상 선수나 팀에 적응이 어려운 것으로 판명된 선수를 대체하는 기회로 활용된다. 회계법인 딜로이트에 따르면 2002년 트랜스퍼 윈도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누적 지출액은 무려 73억 파운드(약 13조 2500억원)이며 이 중 80% 이상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발생했다.   ●사상 첫 이적료는 언제 누가 얼마나?  종주국이자 가장 먼저 프로 리그가 출범한 영국에서 1893년 윌리 그로브스가 웨스트브로미치에서 애스턴 빌라로 옮기면서 당시로는 거금이었을 100파운드를 받은 것이 기록으로 입증되는 최초의 이적료였다. 1세기가 흐른 뒤인 1995년 앤디 콜이 700만 파운드를 돌파했고 그 뒤 20년이 흐른 지난해 앙헬 디마리아가 5970만 파운드를 챙겼으니 얼마나 짧은 기간 폭발적으로 늘었는지 알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돈 대신 물품이 오가기도 했다는 것이다. 루마니아 리그에서는 소시지 15㎏과 육류 1t을 받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더욱 기가 막힌 일은 해당 선수가 은퇴해 버렸다며 소시지를 건넨 구단이 돌려 달라고 요구하는 일까지 있었다는 것이다.   ●이적료 한 푼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나?  물론 가능하다. 자유계약(FA) 신분이라면 어느 때라도 다른 구단과 협상해 이적료 한 푼 받지 않고 팀을 옮길 수 있다. 1990년 벨기에 리에주 소속이던 장마르크 보스만이 계약이 끝났는데도 자신을 놓아주지 않는 구단을 유럽사법재판소에 제소해 승소한 뒤 보스만법이 제정된 덕분이다. 지난해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소속이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라이벌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기며 이적료를 한 푼도 받지 않아 화제가 된 일이 있다.  그런데 세계에서 유일하게 FA가 아니더라도 이적료 한 푼 없이 영입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대한민국의 상주 상무다. 선수 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병역 문제를 해결하며 운동할 수 있는, 뿌리칠 수 없는 매력 때문이다.   ●도대체 어디서 돈이 나서 펑펑 쓰나?  2016~2017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EPL의 TV 중계권료는 이전 같은 기간의 30억 1800만 파운드에서 51억 3600만 파운드로 껑충 치솟았다. 덕분에 한 시즌을 마치고 EPL에 잔류하는 구단들은 엄청난 금전적 보상을 챙긴다. 리그 바닥을 헤매는 구단이라도 시즌 종료 뒤 9900만 파운드를 챙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만 따도 1억 5000만 파운드를 손에 쥔다. TV에 중계가 편성되면 따로 떨어지는 부수입은 별도로 쳐도 그렇다.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의 스포츠 비즈니스 담당 부(副)매니저 알렉스 소프는 “유럽 전역으로 눈을 돌리면 EPL 구단들의 여름 이적 시장 지출액은 다른 유럽 리그 구단들의 곱절이 넘는다”며 “이를 추동하는 것이 중계권 분배와 성장의 선순환 구조”라고 설명했다.  수입과 비용 구조를 재조정해 1999년 이후 처음으로 EPL 모든 구단들의 세전(稅前) 수익률이 전체적으로 개선됐다며 올해도 이적료 역대 최고 기록이 경신됐지만 재능 있는 선수들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었다는 설명도 더해졌다.   ●마감일에 대박이 터지는 이유는?  당연한 얘기지만 극심한 눈치작전 때문이다. 맨유는 AS모나코의 10대 선수 앙토니 마르샬을 3600만 파운드에 영입하며 그를 세계에서 가장 비싼 19세 선수로 만들었는데 계약서에 서명한 것이 마감일이었다. 그의 이적료는 확정된 게 아니어서 5800만 파운드로 뛸 수 있지만 3600만 파운드로도 EPL 역대 최다를 기록한 앙헬 디마리아(5970만 파운드)와 후안 마타(3710만 파운드)에 이어 구단 내 세 번째로 많은 이적료가 된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 라미로 푸네스 모리가 950만 파운드를 받고 리베르 플라테를 떠나 에버턴의 품에 안긴 날도,피르힐 판데이크가 1150만 파운드를 받고 사우샘프턴에서 셀틱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날도 마감일이었다. 그들 덕에 지난해(8억 3500만 파운드)보다 이적료가 4% 늘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음은 물론이다.   ●가장 엉뚱하게 챙긴 이는?  앞의 마르샬도 있지만 라힘 스털링을 영입한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에 지급하는 이적료도 여러 팬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리그 100경기도 뛰지 않은 만 20세 공격수에게 영국 선수 최다 이적료의 영광을 안기는 게 올바르냐는 것이다.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4900만 파운드라니 까무러치겠네. 이렇게 되면 감독들은 토종 대신 외국인을 쓰지”라고 트위터에 비아냥댔다.   ●출신 초등학교까지 한몫 챙겨?  손흥민이 2200만 파운드를 챙기면서 그가 몸담았던 팀들과 출신 학교들까지 ‘연대 기여금’을 챙긴다. FIFA는 선수가 12~23세 사이에 뛰었던 팀들에 이적료의 5%를 배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축구협회 선수 등록일을 기준으로 12~15세 사이 소속팀은 1년치 기여금의 5%씩을, 16~23세 사이 소속팀은 10%씩을 받는다. 그러나 손흥민의 춘천 부안초등학교와 원주 육민관중학교 축구부가 해체돼 기여금은 대한축구협회에 귀속되며 유소년 축구 지원에 쓰이게 됐다. 후평중이 2억원, 동북고가 1억원, 함부르크 유스팀이 7억원, 레버쿠젠이 8억원을 챙길 것으로 추정된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제 역할 했나?  맨유와 맨시티가 앞다퉈 돈 보따리를 풀었지만 그래도 FIFA가 의욕적으로 도입한 FFP 덕에 지난해보다 4%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맨시티와 맨유, 첼시, 아스널 등 빅 4의 이적료 총액은 3억 4000만 파운드에 그쳐 20개 구단 총액의 40%에 머물렀다.  EPL 고위층은 여러 구단들의 이적료 출혈 충동을 억누르는 데 FFP가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해 4900만 파운드를 지출했다가 이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1630만 파운드를 벌금으로 토해낸 전력 때문에 많이 자제했을 것이다.  EPL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올 시즌 승격한 왓퍼드로 15명이나 됐다.  리버풀은 스털링을 팔아 챙긴 돈으로 크리스티앙 벤테케(3250만 파운드), 호베르투 피르미누(2900만 파운드), 너새니얼 클라인(1200만 파운드) 등 7명을 영입해 가장 실속을 챙겼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EPL 여름 이적시장 몸값 ‘톱9’

    손흥민 EPL 여름 이적시장 몸값 ‘톱9’

    최근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긴 손흥민(23)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여름 이적시장(트랜스퍼 윈도) 이적료 톱 10에 들었다. AFP통신이 2일 영국 언론이 추정한 이적료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이적료 2200만 파운드(약 404억원)로 아시아 선수 최고액을 기록한 손흥민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에서 첼시로 옮긴 페드로 로드리게스(2120만 파운드)를 조금 앞질러 9위를 차지했다. 전체 1위는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로 5800만 파운드(약 1046억원)의 이적료를 발생시켰다. 지난해 1월 첼시에서 볼프스부르크로 옮기며 1800만 파운드(약 325억원)를 기록했던 더 브라위너는 1년 8개월 만에 몸값을 3배 이상 끌어올렸다. 그의 뒤를 이어 리버풀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21세 골잡이 라힘 스털링이 4400만 파운드(약 793억원)로 2위에 올랐다. 여름 이적시장이 닫힌 1일 AS모나코(프랑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안착한 공격수 앙토니 마르샬(19)이 3600만 파운드(약 650억원)로 3위를 차지했는데 역대 10대 선수 최고의 영광도 안았다. 기존 기록은 지난해 6월 사우샘프턴에서 맨유로 이적한 루크 쇼(2700만 파운드)가 보유하고 있었다. 한편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20개 EPL 구단이 지급한 이적료 총액은 8억 7000만 파운드(약 1조 5690억원)에 이르렀다. 그나마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에 따라 여러 구단의 이적료 폭등에 고삐를 죄어 지난해(8억 3500만 파운드)보다 4% 상승하는 데 그쳤다고 EPL 수뇌부는 자평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맨시티의 이적료 총액은 1억 6000만 파운드로 20개 구단 중 가장 후하게 돈을 풀었다. 반면 리버풀은 스털링을 맨시티에 넘기고 챙긴 이적료로 벤테케를 비롯해 7명을 영입해 가장 ‘수지 맞는 장사’를 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적팀 유니폼 입고 사진 찍었다고 안심마라”

    “이적팀 유니폼 입고 사진 찍었다고 안심마라”

    “떠나지 않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의 파비앙 델프는 지난달 11일 팀의 새 유니폼 모델로 등장, 자신을 둘러싼 이적 소문과 관련해 이렇게 말해 팬들과 구단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델프는 엿새 뒤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을 발표하며 새 유니폼을 입고 사진 촬영에 나섰다. 만나고 헤어지는 게 인생사지만 자신의 몸값을 높이 쳐주는 구단으로 옮기고 싶은 선수들의 선택을 무조건 나무랄 수만은 없다. 그러나 축구인생에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의리 같은 덕목이 발붙일 자리는 없기 마련이다. 영국 BBC가 여름 이적시장의 마감이 다가오던 지난달 31일 전한 ‘15가지 교훈’을 이 대목에서 떠올리는 것도 대체로 열길 사람 속 모른다는 우리네 속담과 잇닿아 있다. 1. 팀내 입지가 흔들리면 외풍을 활용하라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는 지난 6월 구단과의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활용했다. 맨유가 2860만 파운드를 제안하자 마드리드 구단은 황급히 지난달 초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라모스는 “내 가슴과 머리는 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한다”고 말했다. 2. 팀 유니폼 촬영에 함께 했다고 안심하면 안된다 앞의 델프 얘기다.  3. 질질 끌면 이적 못한다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소문을 비롯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오랫동안 소문에 시달렸던 선수. 시즌 개막 때부터 방출된 빅토르 발데스, 후보 골키퍼 안데르스 린데가르드와 함께 관중석에 앉아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그런데 레알와의 이적 계약을 성사시키고도 마감 시한을 20여분 넘겨 접수하는 바람에 데헤아는 결국 이번 시즌을 맨유에서 보내게 됐다. 4. 판할을 화나게 하면 안된다 발데스의 방출 사유는 명령 불복종. 2군 경기에 뛰라는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의 지시를 어겼다는 이유였다. 발데스는 그에 반박하기 위해 다음의 수수께끼 같은 트윗을 날렸다. 5.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 믿지 말라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카림 벤제마는 인스타그램에 ‘과거를 떠나 과거로(Leave the past to the past)’ 문구와 함께 비행기 안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고 적지 않은 팬들이 아스널과 이적 계약을 하러 런던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자 벤제마는 트위터에 “내 팬들에게 뭔가 일어난 것처럼 믿게 하고 싶은 광대들에게, 내 홈은 레알이야”라고 적었다. 6. 영국 토종이라면 가치를 뻥튀기할 수 있다 리그 100경기도 뛰지 않은 만 20세 공격수에게 여름 이적시장 영국 선수 최다 이적료의 영광을 안기는 게 이 시장이다. 그는 맨시티와 4900만 파운드 계약을 체결하기 전 리버풀로부터 주급 10만 파운드를 제의받았지만 거절했다.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4900만 파운드라니 까무러치겠네. 이렇게 되면 감독들은 토종 대신 외국인을 쓰지”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7. 선수들은 라이벌 구단으로 옮겨도 행복해 한다.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11시즌을 보냈던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는 런던 더비 상대였던 아스널로 이적한 뒤 새 팀이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친정 팀을 무찌르는 데 힘을 보탰다. 아스널에 이적한 뒤 “이런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행복하다”고 적었다. 8. 전 세계 모든 선수를 끌어모을 것 같았던 맨유, 당연히 그럴 수 없지만 독일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이번 여름에 영입했더라면 맨유는 신문 지면을 요란하게 장식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해리 케인(토트넘),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내다니엘 클라인(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 등에게도 집적거렸다. 다음은 맨유가 집적거린 선수들을 그라운드에 죽 늘여 세워 본 것이다. 시쳇말로 어마무시하다. 9. 세계 최고의 선수들도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을 좋아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셰르단 샤키리(스위스)는 구단 최고액인 1200만 파운드를 받고 마크 휴즈 감독의 스토크시티를 개혁하려는 움직임에 동참하기로 했다.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은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 새롭게 서는 선수는 샤키리 말고도 바르셀로나 출신 보야 크리키치, Moha El Ouriachi, Marc Muniesa and Ibrahim Afellay 등이다. 10. 사라지면 돌아오지 않는다 지난 7월 앙헬 디마리아가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에 동행하지 않자 판할 감독도 그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나중에 디마리아는 파리 생제르멩(PSG)으로 이적하기 전 메디칼 테스트를 보러 카타르로 비행한 것이 확인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역대 영국 최고의 이적료 5970만 파운드를 지급하고 데려간 지 1년 만이다. 11. 크리스털팰리스가 PSG와 맞먹다 재정의 틀을 새롭게 짠 크리스털팰리스가 세계 최고의 부자 구단 중 하나인 PSG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증명했다. 가장 돋보이는 영입은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요한 카바예로, 구단 역대 최고액인 1000만 파운드에 PSG를 떠나 크리스털팰리스 품에 안겼다. 12. 첼시는 아슬아슬하게 영입에 성공한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페드로는 맨유 안착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 순간, 첼시에 의해 낚아채여 2100만 파운드에 이적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첼시는 맨시티에 0-3으로 무릎꿇은 지 나흘 만에 페드로를 영입했고, 그는 첼시 데뷔전에서 한 골을 넣어 친정인 맨유 팬들의 속을 쓰리게 만들었다. 13. 로저스 감독은 계속 돈을 써댄다 브렌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부임 후 3년 동안 2억 8900만 파운드를 지출했다. 애스턴 빌라의 골잡이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3250만 파운드에, 브라질 대표팀의 미드필더 후베르투 피르미누를 호펜하임에서 2900만 파운드에 데려왔다. 벤테케는 리버풀 역대 두 번째 이적료를 기록했다. 14. 챔피언십(2부리그) 팀도 돈보따리를 푼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EPL에서 강등된 번리 구단도 브렌트퍼드의 골잡이 안드레 그레이를 데려왔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9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그레이는 브리스톨 시티의 제안도 받았지만 뿌리치고 번리를 택했다. 15. 일이 틀어지면 직접 이적 요청을 하라 존 스톤스부터 사이도 베라히노까지, 정말 당신이 팀을 떠나고 싶다면 이슈가 되도록 구단에 이적 요청을 하라. 물론 구단이 귀기울인다는 보장은 없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레전드 이안 러쉬, ‘로저스에게 부담감은 없다’

    레전드 이안 러쉬, ‘로저스에게 부담감은 없다’

    리버풀은 지난 30일(한국 시각)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웨스트햄과 홈 경기에서 0-3 대패를 당했다. 이날 웨스트햄은 리버풀 홈 구장 안필드에서 52년 만에 처음으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에게는 패배의 책임을 물어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7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웨스트햄전 패배로 팀 분위기가 많이 위축된 상태다. 아직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이번 시즌 야심 차게 영입한 밀너, 피르미누와 벤테케 주요 선수들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로저스 감독의 영입이 또다시 실패한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리버풀 레전드 이안 러쉬는 로저스 감독에 쏟아지는 비난들이 부당하다고 여긴다며 그를 옹호하고 나섰다. 이안 러쉬는 인터뷰에서 “현재 모두에게 압박은 존재한다. 리버풀이 웨스트햄에 승리했다면 사람들은 훌륭한 출발이라 말할 것이다”라며 “맨유도 리버풀과 같은 위치에 있으며 첼시는 심각한 상태다. 오직 맨시티만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제 우리는 단 4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로저스 감독에게 어떤 부담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의 임무는 올바르게 감독직을 수행한 것”이라 말하며 로저스 감독을 끝까지 지지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나면 9월 13일(한국 시간) 리그 라이벌 맨유와 노스 웨스턴 더비를 펼치게 된다. 두 팀의 승점 모두 7점으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승부가 될 것이다. 과연 로저스 감독이 다가올 맨유전에서 결과로 이안 러쉬의 지지에 보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하프타임] 이청용의 크리스털 팰리스 리그 2위 올라

    이청용(27)이 후반에 교체 출전한 크리스털 팰리스가 20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끝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에 2-1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크리스털 팰리스는 3승 1패(승점 9)를 기록, 맨체스터시티에 이어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이청용은 2-1로 앞선 후반 39분 바카리 사코와 교체 투입돼 약 11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크리스털 팰리스의 막판 공세에 힘을 보탰다.
  •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대진 확정… 죽음의 조는?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대진 확정… 죽음의 조는?

    27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추첨식에서 조 편성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FC바르셀로나는 레버쿠젠, AS로마, 바테 보리소프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는 9월 15일 시작되면 이번 시즌 결승전은 2016년 5월 2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 편성 ▲ A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말뫼(스웨덴) ▲ B조=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CSKA 모스크바(러시아), 볼프스부르크(독일) ▲ C조= 벤피카(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갈라타사라이(터키), 아스타나(카자흐스탄) ▲ D조=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세비야(스페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 ▲ E조= FC바르셀로나(스페인), 레버쿠젠(독일), AS로마(이탈리아),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 ▲ F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스널(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 G조= 첼시(잉글랜드), 포르투(포르투갈),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 ▲ H조= 제니트(러시아), 발렌시아(스페인), 리옹(프랑스), 겐트(벨기에)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도 용도 못쓰나…고민 빠진 슈틸리케

    손도 용도 못쓰나…고민 빠진 슈틸리케

    성적과 원칙 사이에서 울리 슈틸리케(61) 축구대표팀 감독이 고민에 빠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24일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 3차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그동안 소속팀에서의 성적표를 기준으로 대표팀 선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소신을 지켜왔다. 그러나 대표팀 전력의 주축을 담당할 유럽파 선수들이 최근 소속팀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됐다. 손흥민(23·레버쿠젠), 이청용(27·크리스털팰리스)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23일 끝난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하노버와의 경기 출전자 명단에 손흥민은 없었다. 선발은커녕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잇단 부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호펜하임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그저 그런 플레이 끝에 후반전에 교체된 손흥민은 라치오(이탈리아)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침묵했다. 전반전만 뛰고 그라운드에서 나왔다. 이청용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한 번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노리치전에서는 교체 명단에서조차 빠졌다. 2라운드 아스널전과 3라운드 애스턴빌라전 교체 명단에 겨우 끼었다. 그러나 아스널전 후반 31분에야 투입됐을 뿐, 애스터빌라전에서는 벤치만 지켰다. 기성용은 지난 9일 1라운드 첼시전 전반 41분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통증을 호소,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당초 예상보다 빨리 회복해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2라운드 뉴캐슬전과 3라운드 선덜랜드전에는 결장했다. 선수 보호 차원의 배려인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일요일 경기까지 부상자 등을 지켜보고 최종 명단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다음달 3일 안방에서 라오스를 상대로, 8일에는 적진에서 레바논과 예선전을 치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IT+]스마트폰 30초, 전기차 5분이면 완충 기술 개발

    [IT+]스마트폰 30초, 전기차 5분이면 완충 기술 개발

    스마트폰과 전기차가 상용화되면서 ‘빠른 충전’은 가장 필요한 기술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됐다. 최근 이스라엘의 한 IT업체는 스마트폰의 경우 50초, 전기차의 경우 5분이면 완전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혀 업계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텔아비브에 소재한 ‘스토어닷’(Stordot)이라는 업체는 나노기술을 이용해 배터리의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마치 밀도 높은 스펀지가 빠르게 물을 빨아들이는 것과 같은 원리로서, 현재 모바일 스마트폰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까지 개발이 끝난 상황이다. 업체에 따르면 이 충전기술은 일반 스마트폰 완전충전 시간을 30초대까지 끌어내렸으며, 문제점을 보완할 경우 스마트폰에 수 백 배에 달하는 크기의 전기차의 경우 5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체는 이를 증명하는 동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다만 스마트폰 프로토타입은 아직 부피가 너무 커서 크기를 줄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스토어닷 측은 “스마트폰 사용자는 전 세계 적으로 17억 5000만명에 이른다. 이는 매우 큰 시장임이 분명하다”면서 “우리는 어떤 업체도 내놓지 않은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전자기기의 충전시간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업체는 프로토타입 생산까지 끝마친 스마트폰 충전기술의 경우 오는 2016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의 투자에는 러시아의 백만장자이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 구단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나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300억원 맨유 유니폼

    2300억원 맨유 유니폼

    유럽 프로축구 구단 가운데 유니폼 가치가 가장 높은 구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2015~2016시즌을 기준으로 매긴 유럽 축구 클럽의 유니폼 가치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간 유니폼 가치는 1억 9500만 달러(약 2300억원)에 이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니폼 제조 업체인 아디다스로부터 1년간 1억 1700만 달러(약 1380억원)를 지원받고 메인 스폰서인 쉐보레로부터 연간 7990만 달러(약 942억원)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5위까지는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이 차지했다. 아디다스에서 연간 4700만 달러, 요코하마 타이어로부터 6230만 달러를 받아 총액 1억 930만 달러를 기록한 첼시는 2위에 올랐다. 아스널(9400만 달러)이 3위, 리버풀(8260만 달러)과 맨체스터시티(8100만 달러)가 4, 5위로 뒤를 이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하프타임]

    한화 방출 임경완, 호주 프로야구 진출 스포츠 에이전시 스포스타즈는 17일 “한화에서 방출된 사이드암 투수 임경완(40)이 세미프로 호주프로야구 시드니 블루삭스와 계약했다”면서 “12월부터 호주리그에서 뛴다”고 밝혔다. 시드니는 구대성(46)이 마무리로 활약하는 팀이다. 스포스타즈 관계자는 “임경완이 현역 생활을 이어가려는 열망을 보였다. 호주야구협회가 비자와 자녀 학업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제안을 했다”고 덧붙였다. 맨시티, 지난 시즌 우승 첼시에 3-0 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16일(현지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2라운드에서 세르히오 아게로의 선제골 등 세 골을 몰아쳐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를 3-0으로 격파했다. 맨시티는 2연승을 내달린 반면, 첼시는 1무1패를 기록하며 시즌을 불안하게 출발했다. 여성 팀 닥터에게 욕설을 퍼부어 파문을 일으킨 조제 모리뉴 첼시 감독은 “우리 팀은 후반에 최고였는데 전반에는 이류였다”는 멋쩍은 소감으로 패배를 인정했다. 머리, 조코비치 꺾고 로저스컵 우승 앤디 머리(3위·영국)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 단식 결승을 2-1(6-4 4-6 6-3)로 승리, 시즌 4승째를 올렸다. 머리는 2013년 윔블던대회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꺾은 이후 8연패를 당하며 상대 전적에서 8승19패로 뒤지던 것을 설욕했다. 토론토에서 이어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 단식에서는 18세 신예 벨린다 벤치치(20위·스위스)가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에게 1-1로 맞선 가운데 3세트 3-0으로 앞선 상황에 할레프가 다리를 다쳐 기권하는 바람에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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