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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심나고 갖고 싶은 키 작은 앵클부츠

    욕심나고 갖고 싶은 키 작은 앵클부츠

    발목까지 오는 길이의 앵클부츠는 가을 신발로 여겨졌다. 더 추워지면 으레 종아리를 감싸는 롱부츠를 꺼내기 마련이다. 올해는 신발장 속 배치가 달라져야 할 것 같다.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이 예보되면서 짧은 부츠가 겨울까지 점령할 기세다. 앵클부츠는 활용성이 좋다. 일년 중 길어야 두세 달 신는 롱부츠와 달리 한여름만 빼고 사계절 신을 수 있다. 신고 벗기도 편해 나이를 가리지 않고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다. 금강제화는 지난 두 달 3만 1000켤레의 앵클부츠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 3000 켤레)보다 34% 늘었다. 온라인몰인 옥션에서도 지난달 앵클부츠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때보다 29% 증가했다. 장규훈 GS샵 편성전략팀장은 “지난해 이맘때는 롱부츠나 패딩부츠를 주로 판매했는데 올해는 앵클부츠와 운동화를 주로 편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김새와 장식에 따라 앵클부츠를 여러 종류로 구분한다. 최근 유행하는 첼시부츠는 날렵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부터 착용하던 발목이 긴 승마용 부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남녀 모두 신는 유니섹스 아이템이다. 옆면에 고무밴드가 있어 신고 벗기 편하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가 즐겨 신어 ‘비틀 부츠’라고도 한다. 1961년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가 영국 런던의 신발가게 ‘아넬로 앤드 데이비드’에서 첼시부츠를 발견하고 굽을 추가해 네 켤레를 주문하면서 비틀스의 패션을 완성했다. 1960년대에 크게 유행했으며 2010년대 들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첼시부츠는 검은색이 대부분이다. 중성적인 느낌의 검정 의상에 앞코가 뾰족한 첼시부츠를 신으면 ‘센 언니’ 스타일이 완성된다. H라인의 스커트나 미니원피스에 신으면 섹시해보일 수 있다. 디커부츠는 19세기 미국 서부의 카우보이 부츠에서 영감을 받은 짧은 부츠다. 원조는 프랑스 디자이너 이자벨 마랑이다. 디커부츠는 이 브랜드의 신발 상품 이름이지만 지금은 웨스턴 숏 부츠를 일컫는 대명사가 됐다. 캐주얼부터 정장 차림까지 두루 어울리는 실용적인 신발로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신는다. 스웨이드 소재로 6㎝ 높이의 두툼한 나무 굽이 있어 키가 커 보인다. 신발 옆선 가운데가 볼록하게 올라와 정면에서 보면 발목이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전투화에서 유래한 워커부츠는 투박한 굽과 끈을 묶는 레이스업 디자인이 특징이다. 일년 내내 신을 수 있고 활용성이 좋다. 강주원 금강제화 디자인 실장은 “중성적인 디자인과 매력적인 장식이 있어 편안한 캐주얼 차림에도 어울릴 뿐 아니라 여성스러운 옷에 신으면 대조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어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즐겨 신는다”고 말했다. 40대 이상 중장년 여성은 부츠 내피에 합성 퍼(털)를 사용한 앵클 퍼부츠를 선호한다. 털이 있어 따뜻하고 발목 부분을 접었다 펼 수 있어 실용적이다. 박미선 현대홈쇼핑 명품잡화팀 상품기획자(MD)는 “표면이 단단하고 탄력 있는 염소가죽을 겉에 사용한 퍼부츠는 발목을 완전히 덮지만 지퍼를 내린 뒤 접으면 앵클부츠로 변신한다”면서 “와이드팬츠나 스커트에 신으면 고급스럽다”고 조언했다. 부티힐은 여성스럽고 화려한 옷차림에 어울린다. 부츠 형태의 하이힐이라고 보면 된다. 앞코가 날렵하고 굽이 아찔해 각선미를 돋보이게 한다. 검정 미니원피스에 부티힐을 신어 포인트를 주면 연말 모임이나 파티에 적합하다. 스타킹이나 레깅스의 색이 부츠와 다르면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다. 올 한 해 크게 유행한 바지 통이 넓은 와이드팬츠는 앵클부츠와 찰떡 궁합이다. 이지선 신세계인터내셔날 아크네스튜디오 마케팅 담당자는 “발목 위로 올라오는 길이의 와이드팬츠에 앞코가 뾰족하고 굽이 있는 앵클부츠를 신으면 맵시를 살릴 수 있다”면서 “한겨울에는 통이 상대적으로 좁은 모직 소재 슬랙스 팬츠를 고르면 좋다”고 말했다. 몸에 달라붙는 스키니진도 소화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베이지, 브라운, 버건디 색의 낮은 굽 앵클 부츠와 함께 입으면 자유롭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유정원 LF 이자벨 마랑 바이어는 “앵클부츠는 낙낙한 느낌의 보이프렌드 핏이나 연청색 디스트로이드(찢어진) 청바지와도 잘 어울린다”면서 “플레어스커트나 원피스에 신으면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키가 작고 다리가 짧다면 긴 치마나 바지보다는 짧은 하의를 입는 게 좋다. 허리선이 높은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나 반바지에 타이츠를 신는 게 적당하다. 종아리에 자신이 없다면 앵클부츠보다는 롱부츠를 신는 편이 낫다. 다만 와이드팬츠와 앵클부츠의 궁합이라면 종아리 굴곡을 감출 수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EPL 새역사 쓴 제이미 바디…판할 감독 “놀랍고 환상적” 격찬

    EPL 새역사 쓴 제이미 바디…판할 감독 “놀랍고 환상적” 격찬

    제이미 바디,맨유와의 경기 한 골로 11경기 연속 득점 신기록 위업 2009년까지만 해도 의료용 부목 공장 짐꾼으로 일하면서 8부리그에서 공을 찼던 제이미 바디(28)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를 새로 썼다.  제이미 바디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EPL 1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 선제골을 넣어 지난 8월 29일 본머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11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EPL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2003년 3월부터 8월까지 두 시즌에 걸쳐 맨유에서 작성한 10경기 연속이었다.  바디는 다음달 6일 0시 기성용이 뛰고 있는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12경기 연속, 같은 달 15일 오전 5시 첼시와의 경기를 통해 13경기 연속 득점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통산 신기록에 도전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종전 기록은 1931~32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 소속 지미 듄이 12경기 연속 득점이다.  사실 EPL 블랙풀에서 뛰던 스탄 모르텐센이 1950~51시즌 1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일이 있는데 부상 때문에 중간에 결장한 적이 있어 대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시즌 14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달린 바디는 “골을 넣어 기쁘지만 우리도 실점하는 바람에 이기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팀은 1-1로 비겼다.  바디는 2007년까지만 해도 8부 리그를 전전했고 2010년 5부 리그를 거쳐 2012년 당시 2부 리그 소속이던 레스터시티로 이적했다. 11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는 동안 그는 후반 35분 이후 네 골을 터뜨렸고 셋은 페널티킥으로, 몇 골은 뼈가 부러진 상태에서도 해냈다.  4년 전만 해도 컨퍼런스(5부리그) 플리트우드에서 관중 768명 앞에서 경기를 뛰었던 바디는 “경기가 열릴 때마다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기록은 내 마음 속에 있지 않지만 내 성적과 팀 성적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궁극의 목표이기도 하다. 하지만 집에 있을 때나 그런 생각을 하지, 운동장을 빠르게 질주하며 내 축구에 집중하려고만 한다”고 말했다.  판니스텔로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잘했다, 바디. 이제 네가 넘버원이고 너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시티 감독은 “5년 전에 넌리그에서 뛰었는데 이렇게 빨리 성장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 환상적인 사내는 우리의 득점자일뿐 아니라 인상깊은 활약으로 열심히 하고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도 “놀랍고 환상적”이라며 “그가 터뜨린 골은 쉽지 않은 골이어서 역시 놀랍다”면서 ”우리 팀이 나빴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가 그렇게 촉발시켰다고 할 수도 있다. 11경기 연속 득점은 환상적인 기록이며 많은 선수들이 해낼 수 있는 기록이 결코 아니다”고 칭찬 대열에 합류했다.  레스터시티는 14라운드까지 8승5무1패, 승점 29로 맨체스터시티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골 득실에서 8골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맨유와는 승점 1이 앞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LG스포츠단 새 대표이사 신문범씨 LG스포츠단은 26일 신문범(61) LG전자 사장이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정기 임원 인사이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프로농구 LG 세이커스의 새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신일고와 아주대를 졸업한 그는 1986년 옛 금성사에 입사했으며 LG전자 중국아시아지역 대표 등을 역임했다. 남상건 전 대표이사는 LG공익재단 총괄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손흥민, 29일 첼시 상대 ‘골 사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3)은 2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를 상대로 득점포 가동에 나선다. 그에 앞서 토트넘은 27일 오전 3시에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먼저 치른 뒤 이틀을 쉬고 첼시를 상대하는 일정이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6)도 30일 오전 1시15분 리버풀과 경기 출전을 준비한다. 최근 세 경기에서 1무2패로 부진한 스완지시티가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려면 기성용의 활약이 절실하다. 김원진, 제주 그랑프리 유도 60㎏급 金 국제유도연맹(IJF) 세계랭킹 1위 김원진(양주시청)이 26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2015 제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남자 60㎏급 금메달 결정전에서 간바트 볼드바타리(몽골)와 절반 하나씩을 주고받았으나 상대가 지도를 둘 더 받은 덕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3년 월드컵에서 그랑프리로 승격한 이 대회 3연패다. 김잔디(양주시청)는 여자 57㎏급 금메달 결정전에서 네코다 스미드 데이비스(영국)에 종료 1분 30초 전 허리후리기로 유효 하나를 따내 금메달을 땄다.
  • ‘상남자’ 클롭 감독 “안필드 홈 성적 신경 안 써”

    ‘상남자’ 클롭 감독 “안필드 홈 성적 신경 안 써”

    25일 유로파리그 보르도와 예선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한 위르겐 클롭(48) 감독은 최근 리버풀의 저조한 홈 성적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상남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물론 그가 리버풀의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첼시와 맨시티를 상대로 환상적인 대승을 거둬 리버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지만, 현재까지 클롭 감독의 안필드 홈 성적은 원정보다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그가 치른 총 4번의 원정 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지만, 홈에서는 2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게다가 클롭 감독은 리버풀이 지난 12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 경기가 종료되지 않았음에도 일찍 떠나는 홈팬들을 아쉬운 마음으로 지켜봐야만 했다. 하지만 보르도와 홈 경기를 앞둔 클롭 감독은 기자 회견 내내 특유의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저조한 홈 성적에도 자신감을 드러내며 이번 보르도전에서 무승부나 승리를 기록하면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클롭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사실 축구에서 홈 경기력은 원정과는 큰 차이가 없다. 굳이 (홈과 원정 경기력의 차이가) 큰 문제가 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우리가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것은 팀의 경기력이며 지난 몇 주간 우리는 이를 개선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팀의 장단점에 관해 얘기해야 한다. 그리고 단점은 버리고 장점은 취해야 한다. 우리가 실점한 대부분의 골은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나왔다. 그렇기에 팀의 안정감을 찾는 일이 급선무며 이를 해결한 뒤 제대로 경기를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최근 5번의 홈 경기에서 단 7골을 넣었다. 유로파리그 홈 경기에서도 총 2골을 넣어 2번 무승부를 기록했다. 클롭의 홈 성적은 원정과는 달리 아직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고 다니엘 스터리지와 크리스티안 벤테케 주전 두 공격수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서서히 시간이 지날수록 클롭의 색깔이 묻어나고 있는 리버풀. 그가 이끄는 리버풀은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된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500만명이 다녀간 순천만국가정원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 누적 관람객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우리나라 국민 5000만명의 10%가 다녀간 셈이다. 국내 단일 관광지로는 용인 에버랜드 다음으로 많이 찾았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관람객 500만명이 넘었다. 21~22일 주말에는 6만 9464명이 방문했다. 국가정원 지정일인 지난 9월 5일 300만명을 돌파한 이후 1일 평균 1만 5000명, 주말 평균 4만 9000여명이 방문, 국가정원에 대한 국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보여줬다. 순천만국가정원은 학생과 청년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자리잡았다. 초·중·고 교과와 연계한 체험학습과 테마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태관광체험학습센터에만 4만여명이 찾았다. 26만여명의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왔다. 순천만정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순천만과 순천만정원 주변 게스트하우스는 몇 달 전부터 예약해야 하고, 음식점도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순천만정원은 순천만 보전으로부터 시작해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국내 최초 정원 관련법 마련 등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모델이 되고 있다. 내년에는 야간 운영을 확대하고 ‘2016 순천만국가정원 산업 디자인’을 개최한다. 영국 첼시플라워쇼, 프랑스 쇼몽 페스티벌 등과 교류,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정원문화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한 참여정원의 리뉴얼과 세계정원의 시설물을 보완할 계획이다. 한류 스타가 직접 참여한 스타정원 조성과 세계적 유명 미술가와 설치 작가의 전시·연출도 준비한다. 뮤직하우스 등 정원과 예술을 접목한 ‘아트 마케팅’을 추진, 한류 정원 시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세계적 건축 작가로 순천만국가정원 전망대를 디자인한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순천만정원의 500만 관람객 방문은 한곳의 관광지에 그 나라 국민의 10%가 다녀간 만큼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지수 전국 1위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의 생태도시로 우뚝 서게 될 순천시를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뉴스 플러스-스포츠] EPL 주말경기서 ‘佛국가’ 틀기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1~22일(현지시간) 2015~16 정규리그 13라운드 경기에 앞서 프랑스 국가인 ‘라 마르세예즈’가 모든 구장에서 울려 퍼지게 된다고 19일 밝혔다. 리처드 모어 EPL 대표는 132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테러를 기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첼시는 노리치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검은 밴드를 착용하는 등 구단들도 추모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 스티븐 제라드 “램퍼드는 레전드…비교는 이제 그만”

    스티븐 제라드 “램퍼드는 레전드…비교는 이제 그만”

    스티븐 제라드(35)가 프랭크 램퍼드(37)와 계속되는 언론의 비교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리버풀의 전 주장 스티븐 제라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17년간 정들었던 리버풀을 떠나 LA 갤럭시가 있는 미국에 정착했다. 제라드는 미국 생활을 시작하면 자신의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였던 램퍼드와의 비교가 더는 없을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축구 전문가와 팬들은 미국 MLS(메이저 리그 사커)에서 각각 다른 팀에 뛰고 있는 이 두 선수를 여전히 비교하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 ‘데일리 스타’와 인터뷰를 한 제라드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램퍼드와 비교하는 것에 대해 “영국을 떠나 미국에 온 이후에는 사람들이 그와 비교하는 것을 이제는 그만하길 바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라드는 이어서 “램퍼드는 레전드다. 그는 MLS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 몇 안 되는 최고의 선수”라며 “나와 램퍼드는 잉글랜드에서 좋은 선수생활을 했다. 나는 (둘을 비교하는) 이 얘기를 왜 또 꺼내야 하는지 정말 이유를 찾기가 힘들다. 이는 항상 언론이 만들어내는 얘기다. 우리 둘의 사이는 좋다.”고 말해 두 선수를 계속해서 비교하는 언론의 행태가 멈추길 바랐다. 한편, 제라드는 7살부터 리버풀 유소년 팀에 입단해 총 28년간 리버풀을 위해 뛴 살아있는 전설이며 램파드 또한 첼시에서 13시즌을 뛰며 총 211골을 기록해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린 레전드다. 이 두 사람은 비교를 떠나서 10년 이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한 최고의 선수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티븐 제라드 리버풀 - 708경기 출전 186골 득점FA 컵 우승 2회 리그 컵 우승 3회커뮤니티 쉴드 우승 1회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UEFA 컵 우승 1회 UEFA 슈퍼 컵 우승 2회PFA 올해의 팀 8회 선정 *프랭크 램파드 첼시 - 648경기 출전 211골 득점리그 우승 3회FA 컵 우승 4회리그 컵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유로파리그 우승 1회 커뮤니티 쉴드 우승 2회PFA 올해의 팀 1회 선정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로만의 최측근”팬마저 등 돌리면...무리뉴 해임 시간문제”

    로만의 최측근”팬마저 등 돌리면...무리뉴 해임 시간문제”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해임을 고려하고 있지만 무리뉴가 여전히 팬들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단 걸 잘 알고 있다. 이번 시즌 3승 2무 6패(리그 15위)를 기록하며 리그 강등권을 간신히 벗어난 무리뉴가 첼시의 감독으로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은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 때문이다. 하지만 4일(현지 시간) 수요일에 있을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디나모 키예프전에서 또다시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천하의 무리뉴도 팬들의 계속된 지지를 받기란 힘들 것이다. 게다가 무리뉴 감독은 팀 관리와 경기력 향상 이외에도 처리해야 할 일이 산재해 있다. 그는 지난 24일 열린 웨스트햄전에서 주심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해 FA(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한 경기 출장 정지와 4만 파운드(약 700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고 부당 해고 문제로 팀을 떠난 전 팀 닥터 에바 카네이로와도 법률 소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와 인터뷰를 한 로만 구단주의 최측근은 무리뉴 감독의 상황에 대해“로만은 많은 팬들이 여전히 무리뉴를 지지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로만이 그를 해임하는 것은 팬들의 지지를 받기 힘든 결정이 될 것”이라며 “솔직히 언제까지 로만이 이 상황을 주시할지 모르지만, 일단 팬들이 등을 돌린다면 조세의 해임은 더 쉬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1일 첼시는 리버풀을 상대로 홈에서 3-1 패배를 기록했지만, 첼시 팬들은 끝까지 무리뉴 감독의 이름을 연호하며 그를 끝까지 지지했다. 무리뉴 감독은 일주일 만에 무려 3패를 기록하며 자신의 감독 커리어에서 한 시즌 최다 패배를 기록했고 이번 주말에 있을 스토크 시티전에는 FA의 징계를 받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또한, 전 팀 닥터 카네이로의 법률 소송도 기다리고 있다. 연일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며 사면초가에 몰린 무리뉴. 과연 그가 현 상황을 타개하고 팬들의 지지를 계속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첼시·아스널 리그컵 나란히 탈락… 체면 구긴 런던 클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첼시와 아스널이 캐피털원컵(리그컵) 16강에서 동반 탈락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첼시는 28일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스토크시티와의 대회 4라운드(16강)에서 연장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 끝에 4-5로 져 8강행이 좌절됐다. 후반 6분 조너선 월터스에게 선제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던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 1분 로이크 레미의 왼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 필립 바슬리가 퇴장당한 상대를 거칠게 밀어붙였으나 연장까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어 승부차기에서 4-5로 뒤진 첼시의 다섯 번째 키커 에덴 아자르가 실축하며 무릎을 꿇었다. 리그에서도 3승2무5패(승점 11)로 15위에 그치며 경질설이 나오는 조제 모리뉴 감독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또 전반 33분 상대 골키퍼와 충돌해 레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난 주포 디에고 코스타의 부상이 심상찮아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아스널은 아예 챔피언십(2부리그) 팀에 발목을 잡혔다. 힐스버러 스타디움을 찾은 아스널은 셰필드 웬즈데이에 0-3으로 완패하며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에 지며 대회 32강에서 탈락한 데 이어 2년 연속 8강행이 좌절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골 득실에서 뒤져 리그 2위를 달리는 아스널은 전반 27분 로스 월리스, 12분 뒤 루카스 주앙, 후반 6분 샘 허치슨에게 연거푸 골문을 열어줬다. 아스널은 전반 4분 앨릭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부상을 호소하며 시오 월컷과 교체됐으며 전반 18분에는 월컷마저 다리 통증으로 교체돼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칠 수도 없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지소연 2도움’ 첼시 챔스 16강행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가 지소연(24)의 2도움을 앞세워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15일 영국 글래스고 에어드리의 엑셀시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글래스고 시티와의 대회 32강 2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1차전을 1-0으로 이긴 첼시 레이디스는 1, 2차전 합계 4-0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지소연은 추가골과 쐐기골 도움뿐만 아니라 결승골에도 관여하면서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 [하프타임]

    ‘한중일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 개막 한국기원은 ‘한·중·일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20일 중국 충칭에서 개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17회째를 맞아 우승상금을 기존 2억원에서 5억원으로 올렸다. 농심신라면배는 한국, 중국, 일본 대표 5명이 출전하며, 이긴 선수가 다음 경기에서도 계속 두는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린다. 본선에서 3연승하면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원의 연승상금을 추가로 챙길 수 있다. 한국은 와일드카드 이세돌 9단, 랭킹 1위 박정환 9단과 함께 예선을 통과한 최철한 9단, 민상연 4단, 백찬희 초단이 출격한다. ‘지소연 2도움’ 첼시 챔스리그 16강행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가 지소연(24)의 2도움을 앞세워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15일 영국 글래스고 에어드리의 엑셀시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글래스고 시티와의 대회 32강 2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1차전을 1-0으로 이긴 첼시 레이디스는 1, 2차전 합계 4-0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지소연은 추가골과 쐐기골 도움뿐만 아니라 결승골에도 관여하면서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 병행수입 명품도 이달 말까지 ‘블프’

    대규모 할인 행사인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14일 끝나지만 가방, 지갑, 신발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을 이달 말까지 최대 70%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병행수입 상품이다. 기획재정부는 13일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의 여세를 몰아 침체된 소비를 살리기 위해 15일부터 31일까지 ‘병행수입 상품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병행수입 상품을 추가했다. 행사는 경기 파주 첼시프리미엄아울렛 1층 입구에서 진행된다. 지식재산권 보호 쇼핑몰인 알람몰(ALRAMM.com)에서도 병행수입 상품을 살 수 있다. 제품은 해외 명품을 중심으로 그동안 블랙프라이데이에서 팔지 않았던 품목 위주로 구성된다. 기재부는 이번 행사에서 파는 모든 제품에 대해 관세청 산하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에서 짝퉁 검사를 하고 정품만 팔기로 했다. 나중에 위조품으로 확인되면 TIPA에서 보상해 준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팬들이 모르는 ‘위르겐 클롭에 관한 10가지 사실’

    팬들이 모르는 ‘위르겐 클롭에 관한 10가지 사실’

    지난 10월 9일 리버풀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의 역대 20번째 리버풀 감독 부임 소식을 전했다. 리버풀 팬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월드 클래스의 감독을 홈구장 안필드로 데려오는 데 드디어 성공했다. 그렇다면 팬들은 위르겐 클롭 새 리버풀 감독에 대해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을까? 팬들이 잘 모르는 위르겐 클롭에 관한 10가지 사실을 정리해봤다. 1. 위르겐 클롭 감독은 독일의 전설적인 감독 오트마르 히츠펠트와 함께 도르트문트 역대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감독으로 역사에 남아있다. 그는 총 다섯 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1번의 포칼컵 우승 그리고 2번의 슈퍼컵 우승이라는 대단한 업적을 이룩했다. 2. 위르겐 클롭은 2010-11시즌과 2011-12시즌 두 시즌 연속으로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2011-12시즌에는 2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무패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2013-14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세운 28경기 연속 무패 기록과 동률)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독일 축구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2002년 제정된 이 상을 2년 연속으로 받은 감독은 클롭이 유일하다. 3. 선수 시절 위르겐 클롭은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괴테 대학교에서 스포츠 과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학사 논문 주제는 놀랍게도 축구가 아닌 달리기였다. 4. 2004년 클롭은 마인츠를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분데스리가로 승격시켰다. 그는 3시즌 연속으로 마인츠가 분데스리가에 남을 수 있도록 팀을 이끌었다. 또한, 그는 2005-06시즌 독일 축구협회가 수여하는 ‘페어 플레이’ 상을 받아 역대 최초로 마인츠를 UEFA컵 무대로 이끌었다. 5. 클롭은 2006년과 2014년 각각 마인츠 감독과 도르트문트 감독으로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리버풀을 2번 상대한 경험이 있다. 클롭은 2014년 리버풀을 상대로 4-0으로 대패를 거뒀고 2006년에는 마인츠를 이끌고 0-5 대승을 기록했다. 2014년 4-0으로 패배한 도르트문트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마인츠 감독 시절 나는 리버풀을 상대로 5-0 승리를 기록한 뒤 우리팀은 강등을 경험했다. 이제 내 개인 스코어는 5-4다”라고 말했다. 6. 클롭은 경기장 터치라인에서 강렬한 골 셀러브레이션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 번은 그의 팀이 골을 넣고 격렬한 골 셀러브레이션을 하던 도중 근육 파열로 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7. 어린 시절 소년 클롭은 고향팀 VfB 슈투트가르트를 응원하며 커갔다. 그는 슈투트가르트의 돌풍을 일으킨 80년대 독일의 명수비수이자 월드컵에서 2번의 준우승을 이끈 칼 하인츠 푀르스터를 가장 좋아했다고 밝혔다. 8. 도르트문트 감독 시절 클롭은 루이스 반할, 마누엘 페예그리니 , 조세 무리뉴와 아르센 벵거 네 명의 현 잉글랜드 빅클럽 감독을 모두 상대해봤다. 아르센 벵거 감독과 전적을 제외하고 대체로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루이스 반 할(맨유 감독) 상대 전적: 2승 2패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1-5 바이에른 뮌헨 2009년 9월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3-1 도르트문트 2010년 2월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2-0 바이에른 뮌헨 2010년 10월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1-3 도르트문트 2011년 2월 *마누엘 페예그리니(맨시티 감독) 상대 전적: 1승 1무챔스: 말라가 0-0 도르트문트 2013년 4월 챔스: 도르트문트 3-2 말라가 2013년 4월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 상대 전적: 2승 1무 1패챔스: 도르트문트 2-1 레알 마드리드 2012년 10월 챔스: 레알 마드리드 2-2 도르트문트 2012년 11월챔스: 도르트문트 4-1 레알 마드리드 2013년 4월챔스: 레알 마드리드 2-0 도르트문트 2013년 4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상대 전적: 1승 1무 2패챔스: 도르트문트 1-1 아스널 2011년 9월챔스: 아스널 2-1 도르트문트 2011년 11월 챔스: 아스널 1-2 도르트문트 2013년 10월 챔스: 도르트문트 0-1 아스널 2013년 11월 9. 2011-12시즌 당시 클롭이 이끄는 도르트문트가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승점을 달성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기록은 다음 시즌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승점 기록으로 단 1년 만에 깨지고 만다. 10. 클롭은 도르트문트 홈 경기가 끝난 후 베스트팔렌 슈타디온에서 집으로 직접 걸어가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그 이유에 대해 클롭은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이 어떻게 경기를 뛰었는지 생각할 시간을 주기 때문에 자주 걸어간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롭의 수상 경력분데스리가 2회(2010/11, 2011/12)DFB 포칼 1회(2011/12)DFL 슈퍼컵 2회(2013, 2014)챔피언스 리그 준우승(2012/13)독일 올해의 감독상 2회(2011, 2012)FIFA 올해의 감독상 2위(2013)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빌 클린턴은 성폭행범” 책… 힐러리 대선 발목잡나

    “빌 클린턴은 성폭행범” 책… 힐러리 대선 발목잡나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연쇄 성폭행범으로 묘사한 책이 13일 출간됐다. 민주당 경선 주자들의 첫 TV토론이 열리는 날에 맞춰 나온 이 책이 ‘이메일 스캔들’로 위기에 처한 클린턴 전 장관에게 또 다른 악재가 될지 주목된다. 유명 정치 컨설턴트인 로저 스톤과 로버트 모로가 쓴 ‘클린턴 부부의 여성들과의 전쟁’(Clintons’ War on Women)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장학생으로 공부하던 1969년 당시 캠퍼스 주변 주점에서 19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1978년에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아칸소 주지사 출마 당시 선거 캠프 자원봉사자였던 후아니타 브로아드릭이 클린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실었다. 하지만 백악관 인턴 시절 클린턴 전 대통령과 떠들썩한 섹스 스캔들을 일으켜 미 정계에 파동을 일으켰던 모니카 르윈스키 얘기는 책에 담기지 않았다. 저자들은 힐러리에 대해 남편의 여성편력에 대한 분풀이로 남편을 상습으로 폭행한 인물로 그렸다. 또 클린턴 부부가 클린턴 가족 소유 자선재단인 ‘클린턴 재단’의 기금을 개인 저금통처럼 사용했다고 서술했다. 딸 첼시에 대해서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생물학적 딸이 아니라는 강력한 정황 증거가 있다며, 첼시의 친부는 아칸소 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감옥에 드나든 웹 허벨이라는 인물이라는 주장도 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정몽준 자격정지 6년, 왜? “FIFA 회장 선거는 어쩌나?”

    정몽준 자격정지 6년, 왜? “FIFA 회장 선거는 어쩌나?”

    정몽준 자격정지 6년, 왜? “FIFA 회장 선거는 어쩌나?” 정몽준 자격정지 6년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 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에게 자격정지 6년 처분이 내려졌다. 또 제프 블라터 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게는 각각 자격정지 90일 제재가 내려졌다. 8일 FIFA 윤리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이런 결정을 내리며 “블라터, 플라티니 등에 대한 결정의 근거들은 윤리위 조사국에 의해 진행되는 조사에 의해 기반한다”고 밝혔다. FIFA 윤리위의 결정은 내년 2월26일 선거가 예정된 차기 FIFA 회장에 도전한 정 회장과 플라티니 회장의 후보 등록을 막은 것이다. 후보등록 마감일은 오는 26일이다. 앞서 윤리위 산하 조사국은 정 명예회장이 2010년에 2022년 월드컵 유치전 과정에서 7억7700만 달러(약 9184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축구발전을 위해 쓰겠다는 서한을 FIFA 집행위원들에게 발송한 데 대해 15년 자격정지를, 정 명예회장이 윤리위를 비판한 데 대해 추가로 4년의 자격정지를 구형했다. 이번 윤리위 결정은 스위스 검찰이 블라터 회장을 배임과 뇌물공여 등 혐의로 조사하는 가운데 나왔다. 스위스 검찰에 따르면 블라터 회장은 카리브해 지역의 월드컵 방송 중계권을 제 가치에 훨씬 못 미치는 가격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2011년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플라티니 UEFA 회장에게 대가성이 의심되는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정 명예회장은 전날 영국 런던 첼시구장에서 열린 ‘더 스포츠 비즈니스 서밋’ 에서 연설을 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 결정과 상관없이 FIFA 회장 후보 지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 명예회장 측은 “윤리위 제재가 확정되면 스위스에 있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이의를 제기하는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는 26일인 후보 등록마감일까지 CAS로부터 윤리위의 결정을 뒤집는 결정을 얻어낼 수 있을지는 매우 불투명하다. 정 명예회장은 전날 윤리위의 제재 움직임에 대해 “제가 강력한 후보라고 생각해 (블라터 회장의 지배아래 있는) FIFA 윤리위가 저한테 큰 시련을 주고 있다고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블라터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소하는 것을 포함해 FIFA 회장 도전을 가로막으려는 블라터 회장 측의 움직임에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이사 하야투 아프리카축구연맹(CAF) 회장이 FIFA 회장 직무를 대행할 것이라고 BBC는 전했다. 하야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대행직만 유지할 뿐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터 회장 측 변호인은 성명을 통해 “블라터 회장은 자신이 형사적으로나 다른 부분에서나 여하한 잘못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입증할 기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자격정지 6년, 왜? “FIFA 회장 선거는 어떻게 하나?”

    정몽준 자격정지 6년, 왜? “FIFA 회장 선거는 어떻게 하나?”

    정몽준 자격정지 6년, 왜? “FIFA 회장 선거는 어쩌나?” 정몽준 자격정지 6년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 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에게 자격정지 6년 처분이 내려졌다. 또 제프 블라터 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게는 각각 자격정지 90일 제재가 내려졌다. 8일 FIFA 윤리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이런 결정을 내리며 “블라터, 플라티니 등에 대한 결정의 근거들은 윤리위 조사국에 의해 진행되는 조사에 의해 기반한다”고 밝혔다. FIFA 윤리위의 결정은 내년 2월26일 선거가 예정된 차기 FIFA 회장에 도전한 정 회장과 플라티니 회장의 후보 등록을 막은 것이다. 후보등록 마감일은 오는 26일이다. 앞서 윤리위 산하 조사국은 정 명예회장이 2010년에 2022년 월드컵 유치전 과정에서 7억7700만 달러(약 9184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축구발전을 위해 쓰겠다는 서한을 FIFA 집행위원들에게 발송한 데 대해 15년 자격정지를, 정 명예회장이 윤리위를 비판한 데 대해 추가로 4년의 자격정지를 구형했다. 이번 윤리위 결정은 스위스 검찰이 블라터 회장을 배임과 뇌물공여 등 혐의로 조사하는 가운데 나왔다. 스위스 검찰에 따르면 블라터 회장은 카리브해 지역의 월드컵 방송 중계권을 제 가치에 훨씬 못 미치는 가격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2011년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플라티니 UEFA 회장에게 대가성이 의심되는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정 명예회장은 전날 영국 런던 첼시구장에서 열린 ‘더 스포츠 비즈니스 서밋’ 에서 연설을 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 결정과 상관없이 FIFA 회장 후보 지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 명예회장 측은 “윤리위 제재가 확정되면 스위스에 있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이의를 제기하는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는 26일인 후보 등록마감일까지 CAS로부터 윤리위의 결정을 뒤집는 결정을 얻어낼 수 있을지는 매우 불투명하다. 정 명예회장은 전날 윤리위의 제재 움직임에 대해 “제가 강력한 후보라고 생각해 (블라터 회장의 지배아래 있는) FIFA 윤리위가 저한테 큰 시련을 주고 있다고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블라터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소하는 것을 포함해 FIFA 회장 도전을 가로막으려는 블라터 회장 측의 움직임에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이사 하야투 아프리카축구연맹(CAF) 회장이 FIFA 회장 직무를 대행할 것이라고 BBC는 전했다. 하야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대행직만 유지할 뿐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터 회장 측 변호인은 성명을 통해 “블라터 회장은 자신이 형사적으로나 다른 부분에서나 여하한 잘못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입증할 기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자격정지 6년, 왜? “FIFA 회장 선거는 어떡하나?”

    정몽준 자격정지 6년, 왜? “FIFA 회장 선거는 어떡하나?”

    정몽준 자격정지 6년, 왜? “FIFA 회장 선거는 어쩌나?” 정몽준 자격정지 6년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 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에게 자격정지 6년 처분이 내려졌다. 또 제프 블라터 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게는 각각 자격정지 90일 제재가 내려졌다. 8일 FIFA 윤리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이런 결정을 내리며 “블라터, 플라티니 등에 대한 결정의 근거들은 윤리위 조사국에 의해 진행되는 조사에 의해 기반한다”고 밝혔다. FIFA 윤리위의 결정은 내년 2월26일 선거가 예정된 차기 FIFA 회장에 도전한 정 회장과 플라티니 회장의 후보 등록을 막은 것이다. 후보등록 마감일은 오는 26일이다. 앞서 윤리위 산하 조사국은 정 명예회장이 2010년에 2022년 월드컵 유치전 과정에서 7억7700만 달러(약 9184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축구발전을 위해 쓰겠다는 서한을 FIFA 집행위원들에게 발송한 데 대해 15년 자격정지를, 정 명예회장이 윤리위를 비판한 데 대해 추가로 4년의 자격정지를 구형했다. 이번 윤리위 결정은 스위스 검찰이 블라터 회장을 배임과 뇌물공여 등 혐의로 조사하는 가운데 나왔다. 스위스 검찰에 따르면 블라터 회장은 카리브해 지역의 월드컵 방송 중계권을 제 가치에 훨씬 못 미치는 가격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2011년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플라티니 UEFA 회장에게 대가성이 의심되는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정 명예회장은 전날 영국 런던 첼시구장에서 열린 ‘더 스포츠 비즈니스 서밋’ 에서 연설을 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 결정과 상관없이 FIFA 회장 후보 지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 명예회장 측은 “윤리위 제재가 확정되면 스위스에 있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이의를 제기하는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는 26일인 후보 등록마감일까지 CAS로부터 윤리위의 결정을 뒤집는 결정을 얻어낼 수 있을지는 매우 불투명하다. 정 명예회장은 전날 윤리위의 제재 움직임에 대해 “제가 강력한 후보라고 생각해 (블라터 회장의 지배아래 있는) FIFA 윤리위가 저한테 큰 시련을 주고 있다고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블라터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소하는 것을 포함해 FIFA 회장 도전을 가로막으려는 블라터 회장 측의 움직임에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이사 하야투 아프리카축구연맹(CAF) 회장이 FIFA 회장 직무를 대행할 것이라고 BBC는 전했다. 하야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대행직만 유지할 뿐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터 회장 측 변호인은 성명을 통해 “블라터 회장은 자신이 형사적으로나 다른 부분에서나 여하한 잘못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입증할 기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블라터 회장 90일동안 직무정지 위기에

    블라터 회장 90일동안 직무정지 위기에

     제프 블라터(79)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90일 동안 직무를 정지당할 위기에 직면해 있다.  영국 BBC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블라터 회장의 비리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를 진행해온 FIFA 윤리위원회 산하 조사위원이 이런 징계안을 요청했으며 8일(이하 현지시간) FIFA 윤리·판결위원회의 한스 요하킴 에커트 위원장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블라터 회장은 거듭된 사퇴 압박에도 내년 2월까지는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지만 90일 동안의 직무 정지 징계가 확정된다면 그는 차기 FIFA 회장 선거를 사실상 좌지우지할 수 없게 된다.  이와 관련 BBC 라디오5의 리처드 콘웨이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 취리히에서 전개되고 있다. 현재로선 제프 블라터가 여전히 FIFA를 채임지고 있다. 하지만 8일 모든 것이 바뀔 수도 있다”며 “그가 2월 26일 집무실을 떠나기로 했다. 그래서 어쨌든 그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블라터가 FIFA를 떠나길 바라는 방식은 정확히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검찰의 형사 소추 착수로 드러난 그의 혐의 내용은 FIFA에 이득이 되지 않는 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 2월 미셸 플라티니(60)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게 ´검은 대가´를 건넸다는 것이다. 블라터 회장은 자신은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으며 그의 변호인은 “어떤 행동에 의해서도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기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한 플라티니 회장 역시 9년도 훨씬 전부터 블라터 회장을 위해 일해온 데 대한 정당한 보상이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블라터 회장은 윤리위원회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한 보고를 받고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클라우스 스톨커 고문은 전했지만 법률 대리인이 발표한 성명은 이를 부인했다. 성명은 “윤리위원회가 징계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하기 전에 회장과 그의 변호인으로부터 소명을 듣고자 하고, 증거들을 낱낱이 살펴보기를 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터 회장은 지난 7일 독일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아무런 위법 행위에 대한 증거도 없이 비난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리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회동을 갖고 있으며 아직 플라티니에 대새서는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BBC는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국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FIFA 윤리위원회가 자신에 대해 19년 자격정지 징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한 정몽준 전 FIFA 부회장은 7일 영국 런던의 첼시구장에서 열린 ‘더 스포츠 비즈니스 서밋’에서 연설을 통해 “블라터 회장을 횡령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BC는 정 전 부회장이 자신의 선거운동이 중상모략받고 있다고 BBC 스포츠와 인터뷰한 지 몇시간 뒤 윤리위원회의 이같은 움직임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블라터 회장 90일동안 직무정지 위기에

    블라터 회장 90일동안 직무정지 위기에

     제프 블라터(79)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90일 동안 직무를 정지당할 위기에 직면해 있다.  영국 BBC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블라터 회장의 비리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를 진행해온 FIFA 윤리위원회 산하 조사위원이 이런 징계안을 요청했으며 8일(이하 현지시간) FIFA 윤리·판결위원회의 한스 요하킴 에커트 위원장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블라터 회장은 거듭된 사퇴 압박에도 내년 2월까지는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지만 90일 동안의 직무 정지 징계가 확정된다면 그는 차기 FIFA 회장 선거를 사실상 좌지우지할 수 없게 된다.  이와 관련 BBC 라디오5의 리처드 콘웨이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 취리히에서 전개되고 있다. 현재로선 제프 블라터가 여전히 FIFA를 채임지고 있다. 하지만 8일 모든 것이 바뀔 수도 있다”며 “그가 2월 26일 집무실을 떠나기로 했다. 그래서 어쨌든 그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블라터가 FIFA를 떠나길 바라는 방식은 정확히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검찰의 형사 소추 착수로 드러난 그의 혐의 내용은 FIFA에 이득이 되지 않는 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 2월 미셸 플라티니(60)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게 ´검은 대가´를 건넸다는 것이다. 블라터 회장은 자신은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으며 그의 변호인은 “어떤 행동에 의해서도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기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한 플라티니 회장 역시 9년도 훨씬 전부터 블라터 회장을 위해 일해온 데 대한 정당한 보상이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블라터 회장은 윤리위원회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한 보고를 받고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클라우스 스톨커 고문은 전했지만 법률 대리인이 발표한 성명은 이를 부인했다. 성명은 “윤리위원회가 징계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하기 전에 회장과 그의 변호인으로부터 소명을 듣고자 하고, 증거들을 낱낱이 살펴보기를 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터 회장은 지난 7일 독일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아무런 위법 행위에 대한 증거도 없이 비난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리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회동을 갖고 있으며 아직 플라티니에 대새서는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BBC는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국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FIFA 윤리위원회가 자신에 대해 19년 자격정지 징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한 정몽준 전 FIFA 부회장은 7일 영국 런던의 첼시구장에서 열린 ‘더 스포츠 비즈니스 서밋’에서 연설을 통해 “블라터 회장을 횡령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BC는 정 전 부회장이 자신의 선거운동이 중상모략받고 있다고 BBC 스포츠와 인터뷰한 지 몇시간 뒤 윤리위원회의 이같은 움직임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男→女→男, 다시 女…성별 3번 바뀐 여성의 사연

    男→女→男, 다시 女…성별 3번 바뀐 여성의 사연

    일생을 ‘성 주체성 불쾌증(Gender dysphoria)’ 즉 자신의 성에 대해 감정적인 불쾌감을 느껴 온 한 여성(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더비주에 사는 첼시 아톤리(30)는 본래 남성으로 태어났으나 어린시절 끊임없이 여성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했다. ‘매튜’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살아오던 그는 결국 18살이 되던 해에 5000파운드(약 890만원)를 들여 성 전환수술을 받았고, 여성의 상징인 가슴까지 완벽하게 갖춘 여성 ‘첼시 아톤리’로 다시 태어났다. 하지만 첼시의 고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성 주체성 불쾌증이 다시 나타나면서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불편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여성성을 잃고 싶지 않다는 마음과 여성성이 불편하다는 마음이 공존해 재수술을 받지 않았지만, 정체성의 혼란에서 오는 마음고생은 계속됐다. 게다가 자신을 믿고 응원해주던 어머니가 사망한 뒤 그녀의 고민은 심해져만 갔고, 결국 지난 해 다시 남자가 돌아가기 위해 움직임을 시도했다.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기 시작한 그녀의 얼굴에는 턱수염이 돋기 시작했고, 그녀에게 여성성을 불어넣어줬던 가슴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남성으로 돌아가기 위한 추가 수술 및 시술이 계획돼 있었지만 첼시는 또 한번 고민의 기로에 들어섰다. 지난 1월, 그녀는 자신 스스로에 대한 정체성에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한 채 자살시도를 하기도 했고, 성전환 수술을 받은 것을 후회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결국 가슴 제거수술을 받지 않는 대신 남성호르몬 주사는 지속적으로 받기로 결심한 그녀는 “결국 나는 어느 누구도 아닌 그저 ‘첼시’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지금과 같은 독특한 성별의 상태로 살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남성으로 태어나 여성으로 성전환수술을 받았다가, 다시 남성호르몬 주사를 통해 남성화(化) 되던 중, 여성으로 남기로 결심했다”면서 “나는 현재 여성으로서 행복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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