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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반 44분 랑에게 결정적 한 방, 맨유 16강 확정 기회 날려

    후반 44분 랑에게 결정적 한 방, 맨유 16강 확정 기회 날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반 44분 극장 골을 내주며 패배해 16강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맨유는 23일 바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 정규시간 1분을 남기고 미하엘 랑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4전 전승으로 쾌속 질주하던 맨유는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날 첫 패배를 기록하며 승점 12 제자리를 맴돌았다. 바젤은 승점 9로 마지막 6차전에서 16강 진출은 물론, 조 1위도 노리게 됐다. 다만 이날 벤피카(포르투갈)를 2-0으로 제압한 CSKA 모스크바(러시아) 역시 승점 9를 쌓아 맨유-모스크바, 바젤-벤피카의 6차전 끝까지 앞을 내다보기 힘든 16강 진출 다툼을 벌인다. 객관적인 전력은 앞서고, 상황에 여유가 있는 맨유가 편안하게 경기를 주도하며 68%의 점유율을 누렸다. 슈팅이 두 차례나 크로스바를 맞고 퉁겨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바젤은 수비를 안정시킨 뒤 역습을 노리다 막판 결정적 한 방을 놓치지 않았다.맨유는 전반 11분 폴 포그바의 침투 패스를 받은 로멜루 루카쿠가 날린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마루앙 펠라이니가 머리에 맞춘 공이 골문으로 향하는 것을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전반 16분에도 펠라이니의 날카로운 헤더가 있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42분 앙토니 마르시알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한 것을 펠라이니가 다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2분 뒤 마르코스 로호의 중거리 슛이 수비수 몸에 맞은 뒤 다시 골포스트를 때렸다. 전반 바젤은 한 차례 슈팅에 그쳤다. 바젤은 후반 20분 만에 여덟 번째 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 일변도로 바뀌었다. 끈기있게 맨유 골문을 두드린 끝에 44분 랑이 마침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C조 첼시는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원정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고 승점 10을 쌓아 이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0-2로 무릎을 꿇은 AS 로마(승점 9)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서며 남은 한 경기에 관계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 21분 에당 아자르와 후반 28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페널티킥 득점들과 전반 36분과 후반 40분 터진 윌리앙의 멀티 골을 묶었다. AT 마드리드는 승점 8로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가능성이 열렸다. 이미 나란히 16강행을 확정한 B조의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각각 셀틱을 7-1, 안더레흐트(벨기에)를 2-1로 따돌렸다. D조 바르셀로나(스페인)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원정경기를 0-0으로 비겨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리오넬 메시는 후반 11분에야 교체 투입돼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승점 11을 기록하며 1위를 지킨 바르셀로나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3-1로 누른 스포르팅CP(포르투갈)와의 최종전에서 패하더라도 최소 2위는 확보한다. 반면 2위 유벤투스(승점 8)는 올림피아코스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데 스포르팅(승점 7) 역시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고든 램지 “한국맥주 맛없다는 英기자 엉덩이 걷어차 줄 것”

    고든 램지 “한국맥주 맛없다는 英기자 엉덩이 걷어차 줄 것”

    “한국 맥주는 훌륭하고 진정성이 있다. 한국 맥주가 맛이 없다는 영국 기자를 만나면 엉덩이를 걷어차 주겠다.”세계적인 셰프이자 오비맥주 카스의 광고 모델인 고든 램지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외국 언론이 한국 맥주의 맛이 없다고 평가한다’는 기자들의 언급에 “한국 맥주는 한국 음식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완벽한 맥주라는 게 셰프로서 솔직한 평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수년 전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한 한국 특파원은 한국 맥주가 독과점적 구조 등으로 맛의 경쟁력을 잃었다며 “(북한 맥주) 대동강보다 맛이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램지는 “외국 사람들은 (한국 음식을 먹을 때) 음료로 깨끗하게 씻어줄 수 있는 맥주를 모르는 것 같다”며 “외국 언론의 평가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또 한식에 대해 “한국 방문은 처음이지만 한식을 사랑한 지는 15년 정도 됐다”면서 “영국 런던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살면서 어마어마하게 맛있는 한식당과 한식을 경험해 봤고, 내 팀엔 한국인 셰프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음식도 충분히 세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램지는 영국을 대표하는 셰프이자 미식평론가이다. 런던 첼시의 음식점 ‘레스토랑 고든 램지’가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인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하는 등 현재 16개의 미슐랭 스타 식당을 갖고 있다. 그는 “한국은 신선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나와 성격상 비슷하다고 생각해 앞으로 한국에 레스토랑을 여는 것도 셰프로서 꿈 중의 하나”라고도 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고든 램지 “한국 맥주 맛없다는 영국기자 만나면 엉덩이 걷어차겠다”

    고든 램지 “한국 맥주 맛없다는 영국기자 만나면 엉덩이 걷어차겠다”

    최근 오비맥주 카스의 광고 모델이 된 세계적인 요리사(셰프) 고든 램지가 지난 17일 방한해 18일 한국 기자들 앞에서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독설가로도 이름이 나 있는 램지는 “한국 맥주가 맛이 없다는 영국 기자를 만나면 엉덩이를 걷어차 주겠다”고 말했다.램지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외국 언론이 한국 맥주는 맛이 없다고 평가한다는 말에 “외국사람들은 (한국 음식을 먹을 때) 음료로 깨끗하게 씻어줄 수 있는 맥주를 모르는 것 같다”면서 “외국 언론의 평가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맥주가 맛이 없다는 영국 기자를 만나면 엉덩이를 걷어차 주겠다”고 덧붙였다. 램지는 한식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한국 방문은 처음이지만 한식을 사랑한지는 15년 정도 된 것 같다”면서 “영국 런던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면서 어마어마하게 맛있는 한식당과 한식을 경험해 봤고, 내 팀엔 한국인 셰프들도 있다”고 말했다. 램지는 또 “한국인 셰프들도 전문적인 식견과 진정성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지난 토요일 미국 뉴욕에 새로 문을 연 ’COTE‘(꽃)라는 한식당에 방문했는데, 고깃집이었고 굉장히 맛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 음식도 충분히 세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레스토랑 론칭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램지는 “지금 미국에 새로운 레스토랑을 열기 위해 준비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볼티모어와 뉴올리언스, 레이크 타워 등지에 6개월 내 오픈할 계획”이라면서 “한국은 신선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나와 성격상 비슷하다고 생각해 앞으로 한국에 레스토랑을 여는 것도 셰프로서 꿈 중의 하나다”고 말했다. 램지는 영국을 대표하는 셰프이면서 미식평론가다. 런던 첼시의 음식점 ’레스토랑 고든 램지‘의 미쉐린(미슐랭) 3스타 획득 등 현재 16개에 달하는 미쉐린 스타 식당을 갖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의 동료 에릭센 해트트릭, 덴마크 유럽발 러시아행 막차 티켓

    손흥민의 동료 에릭센 해트트릭, 덴마크 유럽발 러시아행 막차 티켓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이 해트트릭으로 유럽예선 마지막 티켓을 조국에 안겼다. 에릭센은 15일(한국시간)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아일랜드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 동점이 된 지 3분 만에 역전 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 18분과 31분에도 연속으로 득점에서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북유럽의 강호 덴마크는 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아일랜드에 5-1 대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 0-0에 이어 합계 5-1로 덴마크는 다섯 번째이자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본선에 진출했다. 덴마크는 적진에서 킥오프 6분 만에 셰인 더피(브라이턴)에게 선제골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전반 29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첼시)이 골대로 꽂아넣은 공이 아일랜드 사이러스 크리스티(미들즈브러)의 허벅지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에릭센의 해트트릭 원맨쇼가 시작됐다. 그의 이번 유럽예선 공격포인트는 11골 3도움으로 기록됐다. 덴마크의 에이스답다. 물론 같은 팀의 어느 다른 선수보다 많았고, 유럽예선에 참가한 미드필더 포지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였다. 덴마크는 후반 추가시간 니클라스 벤트너(로젠보리)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아일랜드는 16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렸으나 좌절했다. 덴마크가 합류하면서 본선 32개국 가운데 30개국이 가려졌다. 15일 오후 6시 킥오프하는 호주-온두라스 경기와 16일 오전 11시 15분 페루-뉴질랜드 경기 승자가 마지막 남은 두 장의 티켓 주인이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EPL] 성탄과 연말연시 고난의 행군, 어느 구단이 가장 손해 보나

    [EPL] 성탄과 연말연시 고난의 행군, 어느 구단이 가장 손해 보나

    이맘 때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어김 없이 이런 기사가 나온다. 2017~18시즌 개막 후 11경기를 치르는 데 87일이 걸렸는데 다음 11라운드를 소화하는 데 47일 밖에 안 걸린다.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살인적인 일정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올 시즌은 팀당 네 경기씩을 치른다. 에버턴을 제외한 모든 팀이 복싱 데이 일정을 앞두고 한 주는 쉬었던 지난 시즌보다 한 경기가 늘었다. 레스터시티는 다음달 2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새해 첫날까지 불과 213시간 사이에 네 경기를 치러 가장 혹독한 일정표를 받아들었다. 아스널은 사흘의 휴식이 주어져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290시간 사이에 네 경기를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도 아스널과의 새해 첫날 일정이 이틀 뒤로 미뤄져 같은 혜택을 받았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도 1월 2일 왓퍼드를 홈으로 불러 들여 직전 경기의 피로를 풀 수 있게 됐다. 반면 브라이턴, 번리와 본머스도 리그 평균 236시간보다 거의 21시간이 적은 215시간 사이에 네 경기를 치러야 해 입이 튀어나올 만하다. 허더스필드 타운과 스토크시티 두 팀 만이 원래 일정에서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프리미어리그 선수들과 감독들은 오래 전부터 겨울 일정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았다. 지난 1월 샘 앨러다이스 크리스털팰리스 감독은 홈에서 스완지시티에 진 뒤에 일정 때문에 “산산이 부서진 선수들로 싸우는 바람에 졌다”고 불평한 일이 있다. 그러나 BBC는 연말 혹독한 일정 때문에 선수들이 느끼는 피로도와 신체적 능력 사이에 상관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들었다. 스포츠 통계업체 옵타(Opta)에 따르면 지난 세 시즌 동안 한 경기 평균 득점은 2.7골로 시즌 나머지 기간의 평균과 다르지 않았다. 경기당 슈팅 수도 이 기간 25.5개로 나머지 시즌의 25.8개와 그리 다르지 않았다. 유효 슈팅 역시 각각 8.4개와 8.5개로 큰 차이가 없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지난해 성탄절 일정에 대해 언급하며 “모두가 잉글랜드는 왜 A매치에 그닥 성공적이지 못한지에 대한 이유를 알고 싶어한다. 모든 다른 팀들은 이 시간에 뭘하고 있는지도 궁금해 한다. 소파에 두 다리 쭉 뻗고 누워 잉글랜드 축구를 구경하고 있다”고 개탄한 바 있다.하지만 개러스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겨울철 브레이크를 한다고 해서 A매치 전망이 나아질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뉴캐슬 팬들은 성탄절에 즈음해 964마일을 이동해야 한다. 토트넘 팬들은 896마일로 그 다음 먼거리를 이동하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288마일)의 3배, 번리 팬들(160마일)의 5배가 넘는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팀들이 적은 스완지시티 서포터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왕복에만 20시간 가까이 걸린다. 웨스트브롬 팬들은 거의 7시간 이동한다. 똑같은 일정인데도 팀에 따라 서포터들의 반응이 다른 경우도 나온다. 맨시티 팬들은 크리스털팰리스와의 경기가 제야의 밤으로 이동한 데 대해 당황하는 반면 아스널 서포터들은 같은날 오후 4시 30분에 킥오프하는 웨스트브롬전에 대해 마뜩치 않아 한다. 일반적으로 팬들은 연말연시 축구를 보러 가는 것을 싫어하지 않고 대신 겨울 브레이크에 반대하는 경향이 강하다. 토트넘 서포터 트러스트는 “팬들은 성탄 전야에 경기를 치르지 않게 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은 교통 체증이 워낙 극심해 우리도 경기를 치르는 데 찬동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와 TV 회사들이 팬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을 보기 시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기성용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이청용 결장, 손흥민 62분 평점 6.9

    기성용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이청용 결장, 손흥민 62분 평점 6.9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두 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기성용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이즐링턴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5일 EFL컵(카라바오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풀타임을 뛴 뒤 이날도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팀은 전반 22분 샘 클루카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6분 시드 콜라시나치와 7분 뒤 애런 램지에게 두 골을 내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스널을 지휘한 800번째 리그 경기를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스완지시티는 아스널의 날카로운 공격에 대비했다. 파이브 백을 세워 골문을 막았고,미드필더진을 뒤로 당겨 간격을 좁혔다. 완전히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다가 역습 기회를 노리는 작전이어서 수비형 미드필더 기성용은 공격에 거의 가담하지 못했고, 다만 중원에서 감각적인 패스를 시도하며 최전방 공격수들의 침투를 도왔다. 아스널의 점유율은 무려 73%였다. 1-0으로 앞선 전반 33분 센터라인 인근에서 상대 진영에 침투한 조르당 아유에게 날린 스루패스가 인상적이었다. 기성용은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평점 6.72를 받아 이날 경기에 나선 팀 선수 14명 중 여섯 번째였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친 뒤 정밀 검진을 받았던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 결장했다. 팀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윌프리드 자하의 극적인 동점 골로 2-2로 비겼다. 에이스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62분을 뛴 손흥민(25·토트넘)은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팀 선수 가운데 네 번째에 해당하는 평점 6.9를 받았다. 토트넘은앙토니 마샬에게 결승골을 얻어 맞아 0-1로 분패하고 승점 20 제자리 걸음을 했다. 2위 맨유(23)와의 승차가 3으로 벌어졌고 4위 첼시(승점 19)와의 승차는 1로 좁혀졌다. 리버풀은 허더즈필드에 3-0 완승을 거뒀고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26)는 웨스트브로미치를 3-2로 꺾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EFL] 후반 40분 들어가 두 골로 아스널 구한 18세 은케티아 누구냐 넌?

    [EFL] 후반 40분 들어가 두 골로 아스널 구한 18세 은케티아 누구냐 넌?

    후반 40분 그라운드에 들어가 연장까지 35분 남짓을 뛰고 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5일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챔피언십(2부 리그) 노리치시티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두 골을 뽑아 2-1 승리에 앞장선 18세 유망주 에드워드 은케티아(아스널) 얘기다. 킬리앙 음바페(19·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어 또 하나의 10대 유망주 등장에 유럽이 흥분하고 있다.프랑스 레전드이며 BBC 해설위원인 티에리 앙리는 트위터에 ‘그에게 행복한 밤이다. 하지만 전혀 놀랍지 않은 일’이라고 적어 일찍이 그의 재능을 간파하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팀 선배인 알렉산드르 라카체트는 구단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진짜 에디를 좋아한다. 그는 골 앞에서 매우 침착하고 대단한 재간을 지녔다”고 밝혔다. 런던 태생인 은케티아에겐 이날이 성인 무대 두 번째 경기여서 놀라움을 더한다. 지난달 28일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후반 44분 그라운드를 밟아본 것이 전부였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40분 그는 그라운드에 들어가자마자 프랜시스 코클랭의 패스를 받아 단 한 번의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전반 6분 마호메드 엘네니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자신을 1군으로 콜업한 아르센 벵거 감독과 팀을 구해냈다. 그는 1996년 10월 벵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태어난 아스널 선수로는 처음 득점을 기록했다. 은케티아는 2008년 첼시 유소년팀에서 처음 뛰었다. 14세 이하(U14) 팀에서 뛰다 2015년 방출된 뒤 아스널로 옮겨 지난 시즌 U18 팀의 16경기에 나와 15골, U23 팀의 26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 잉글랜드 U18 대표로 카타르 원정을 4-0으로 이기고 지난달 폴란드와의 U19 대표팀 대결에서 7-1 대승을 거뒀을 때 모두 해트트릭을 작성해 프리시즌을 성인 팀과 함께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호날두 43%, 지단 46%, 베스트 11에 5명, FIFA 어워즈 ‘레알 잔치’

    호날두 43%, 지단 46%, 베스트 11에 5명, FIFA 어워즈 ‘레알 잔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영예를 지켰다. 호날두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팔라디오 극장에서 진행된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 2017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남자선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FIFA 가맹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팬투표를 통해 43.16%의 지지를 얻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19.25%),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6.97%)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손쉽게 2년 연속 수상했다. 그의 수상은 어느 정도 점쳐볼 만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FIFA 클럽월드컵 우승까지 석권하며 코파 델레이 우승에 그친 메시와 네이마르를 압도했다. 30대를 넘긴 나이에도 라리가에서 25골로 5년 만의 정상 탈환에 앞장섰고 전대미문의 챔피언스리그 5년 연속 득점왕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대회 토너먼트 들어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전에서 모두 골을 터뜨려 우승에 공을 세웠고 리그에서도 마지막 우승을 확정하는 득점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동안 메시에 밀려 2인자 신세였지만 지난해부터 개인상을 독식하고 있다. 지난 8월에도 UEFA 올해의 선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고, 지난해 발롱도르와 결별한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올해의 남자선수를 다시 2년 연속 수상했다. 호날두는 “레알 팬들과 동료들, 코칭스태프 모두 나를 지지해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정말 기쁘고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훌륭한 선수들과 이곳에 있는 것이 기쁘고 행복하다”고 감격했다. 이제 관심은 오는 12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도 2년 연속 수상해 통산 다섯 번째로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에 모인다. 올 시즌 초반 발끝이 조금 무뎌진 모습을 보이는 반면 메시는 채곡채곡 득점을 쌓아가며 조국 아르헨티나의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앞장서며 호날두를 압박하고 있다. 감독상도 레알 마드리드를 2년 연속 유럽 정상으로 이끈 지네딘 지단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과 이탈리아 무대를 정복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을 따돌렸다. 지단은 46.22%를 득표해 사제가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올해의 여자선수와 감독상은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7에서 네덜란드를 우승으로 이끈 리케 마르텐스와 사리나 위그만이 영광을 차지했다. 여자선수 후보에 올라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던 베네수엘라의 18세 여대생 데이나 카스테야노스는 수상에 실패했다. 다만 11.69%를 얻어 마르텐스의 21.72%에 그닥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최우수 골키퍼에는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600분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 선정됐다. 한 해 동안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푸스카스상은 ‘전갈킥’으로 그라운드를 뒤흔든 올리비에 지루(아스널)에게 돌아갔다.세계 베스트 11에는 호날두,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 토니 크루스, 루카 모드리치(이상 레알 마드리드),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이상 바르셀로나), 부폰(유벤투스), 레오나르도 보누치(AC 밀란), 다니 알베스, 네이마르(이상 PSG)가 뽑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페어플레이상에는 그라운드에서 쓰러진 상대 선수에 대한 응급처치를 잘 해내 자신의 네 번째로 축구 선수의 목숨을 구한 토고 공격수 프랜시스 코네가 수상했고, 최고의 서포터에는 360도 카드섹션으로 상대팀 ‘리스본 라이온스’를 구현하며 응원한 셀틱(스코틀랜드) 팬들이 영예를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EPL] 에버턴 쿠만 감독 단칼에 잘랐다. 올 시즌 벌써 세 번째

    [EPL] 에버턴 쿠만 감독 단칼에 잘랐다. 올 시즌 벌써 세 번째

    잉글랜드 프로축구 에버턴 구단이 전날 홈에서 아스널에 2-5 참패를 당했다는 이유로 로날드 쿠만(54·네덜란드) 감독을 23일 해임했다. 구단은 성명을 발표해 “지난 16개월 동안 그가 구단에 제공한 헌신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한다”며 쿠만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쿠만 감독은 이날 아침에도 팀의 훈련 구장인 핀치 팜에 나타나 25일 첼시와의 리그컵 경기에 대비한 훈련을 지휘하려 했지만 빌 켄라이트 구단 회장과 로버트 엘스톤 최고경영자(CEO)가 예고 없이 나타나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에버턴은 리그 아홉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2승만 거두며 리그 18위로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쿠만 감독은 전날 참패 뒤에도 “난 여전히 이 모든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지만 결국 해고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쿠만 감독의 해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령탑으로는 올 시즌 벌써 세 번째다. 앞서 프랭크 드보어 감독이 크리스털팰리스 감독에서 물러났고,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감독도 얼마 전 레스터 시티 감독 자리에서 쫓겨났다. 쿠만 감독은 지난해 부임 첫 시즌에 팀을 리그 7위까지 올려놓았지만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4000만파운드를 지출하게 하고도 올 시즌 초반 부진에 허덕여 목이 간당간당하다는 얘기가 떠돌았다. 더욱이 얼마 전에는 관중이 상대 선수를 폭행하는 불상사까지 겹쳐졌다. 파르하드 모시리 구단주는 번리에 0-1로 분패한 뒤에도 코먼을 지지한다고 감쌌지만 그 뒤 브라이턴과 비기고 리옹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경기에서 패배한 데 이어 홈인 구디슨 파크에서 아스널에 참패하자 결국 등을 돌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자축구, 세계 최강 미국과의 2차 평가전 0-6 수모

    여자축구, 세계 최강 미국과의 2차 평가전 0-6 수모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을 노리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또 한번 세계 최강 미국에 호되게 당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의 세일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높이를 앞세운 미국에 0-6 수모를 당했다. 지난 20일 1차전 1-3 패배에 이어 미국과의 평가전을 2전 전패로 마쳤다. 역대 미국과의 A매치 상대전적에서 2무9패의 열세를 이어갔다.한국은 지난 2015년 5월 30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친선경기 때 0-0으로 비겼지만 미국과의 11차례 경기에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대표팀은 24일 귀국해 12월 동아시안컵 출전에 이어 내년 4월 요르단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서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에 도전한다. FIFA 랭킹 1위 미국에 맞선 15위 한국은 에이스 지소연(잉글랜드 첼시)에게 휴식을 주는 한편 최전방에 이금민(서울시청)을 세우고, 중원에는 전가을과 이민아(이상 인천현대제철) 등을 포진시켰다. 그러나 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의 체력과 높이에서 밀려 전반에만 네 골을 헌납했다. 후반 15분에는 김혜영(이천대교)이 수비 지역에서 상대 공격수 매간 라피노에게 공을 빼앗겼고 라피노의 패스를 받은 린 윌리엄스가 다시 한 번 한국의 골문을 갈랐다. 설상가상으로 골키퍼 강가애(스포츠토토)가 윌리엄스와 충돌하면서 목 부분을 다쳐 김민정(수원시설공단)이 대신 투입됐다. 미국은 교체 투입된 알리 롱이 후반 38분 쐐기 골을 터뜨려 6-0 완승을 자축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콜라리 광저우 감독 다음달 퇴진,차기 행선지에 벌써 관심

    스콜라리 광저우 감독 다음달 퇴진,차기 행선지에 벌써 관심

    세계적인 명장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68)가 다음달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20일 “스콜라리 감독이 구단의 재계약 제의를 사양하고 광저우 구단과 작별한다. 그의 계약기간은 다음달을 끝으로 종료된다”고 전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2002년 브라질의 한일월드컵 우승을 이끈 뒤 포르투갈 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브라질 대표팀을 맡은 뒤 2015년 광저우 지휘봉을 잡으면서 슈퍼리그에 진출했다.스콜라리는 광저우를 지휘해 슈퍼리그 2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축구협회(FA)컵, 중국 슈퍼컵 2회 우승 등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슈퍼리그를 제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로선 더 이상 중국에서 이룰 것이 없어 새로운 그라운드에 대한 갈망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지난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서 물러난 뒤 광저우를 새 둥지로 택할 것이란 나오자 “안첼로티는 광저우 제안을 고려해야 한다. 광저우는 안첼로티뿐만 아니라 어느 감독에게도 좋은 클럽이다. 물론 난 11월까지 체결된 광저우와의 계약 기간을 충실히 이행할 생각”이라고 말해 작별하겠다는 결심을 내비쳤다. 마르카에 따르면 스콜라리 감독은 차기 행선지를 고민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클럽 뿐만 아니라 내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표팀 감독 자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저우 구단 역시 스콜라리 감독의 의사를 존중해 새 감독 물색에 나섰는데 최근 독일 언론 ‘키커’는 토마스 투헬 전 도르트문트 감독이 광저우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명 마술사 데이비드 블레인, 성폭행 혐의 피소

    유명 마술사 데이비드 블레인, 성폭행 혐의 피소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블레인(44)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현지언론은 패션모델 출신인 나타샤 프린스(34)가 블레인을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프린스의 주장에 따르면 사건은 13년 전인 지난 2004년 런던 첼시에 위치한 블레인의 자택에서 벌어졌다. 당시 모델로 활동 중이던 프린스는 블레인의 파티 초대를 받고 자택으로 간 뒤 약물에 취해 성폭행 당했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경찰에 신고됐으며 런던경찰국은 미국에 체류 중인 블레인을 조사하기 위해 소환한 상태다. 이에 대해 블레인의 변호사인 마티 싱거는 "프린스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면서 "블레인은 어떤 여자도 성폭행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 혐의를 벗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레인은 스트리트 마술의 대가인 데이비드 카퍼필드 이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마술사다. 특히 그는 극적인 탈출 마술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지난 2008년에는 물 속에서 숨참기 마술 17분 4.4초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채린 한 골, 미국과의 여자축구 1차 평가전 1-3 패배

    한채린 한 골, 미국과의 여자축구 1차 평가전 1-3 패배

    한채린(위덕대)이 세계 최강 미국을 상대로 한 골을 뽑아낸 데 만족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의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세계랭킹 15위인 대표팀 선수들은 체력과 개인기를 고루 갖춘 세계 1위 미국을 맞아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등 투혼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대표팀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의 세일런 스타디움으로 옮겨 23일 오전 3시 30분 미국과 2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유영아(스포츠토토)가 출전했고, 2선에선 한채린과 지소연(첼시), 이민아(현대제철), 최유리(스포츠토토)가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엔 조소현(현대제철), 포백에는 박초롱(KSPO)과 신담영(수원시시설관리공단), 김혜영(이천대교), 장슬기(현대제철)가 선발 기회를 잡았다. 골문은 강가애(스포츠토토)가 지켰다. 미국은 4-3-3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말로리 퓨와 메간 라피노, 알렉스 모건이 공격을 주도했다. 앤디 설리번과 샘 뮤이스, 쥴리 얼츠는 중원을 지켰으며 캐시 쇼트, 애비 달켐퍼, 베키 사우어브런, 켈리 오하라는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알리사 내어가 끼었다. 후반 32분 미국 대표팀의 살아있는 전설 칼리 로이드가 뮤이스와 교체 투입됐다. 한국은 전반 중반까지 미국의 공세를 잘 견뎌냈고 날카로운 역습으로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도 만들어냈다. 그러나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얼츠가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살짝 돌려놓아 선제골로 연결했다. 기세가 오른 미국은 전반 40분 문전에 있던 모건이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연결해 2-0을 달아났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5분 한채린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미국의 골망을 흔들어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소담(스포츠토토)과 전가을(현대제철)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미국은 후반 7분 지소연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라피노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후반 13분 지소연이 먼 거리에서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대표팀은 후반 29분 또다시 실점 위기에 봉착했지만 강가애 골키퍼의 선방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미국은 줄기차게 한국 골문을 두들겼지만 한국은 밀접 수비로 더 이상 골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강가애는 점유율 4-6으로 밀린 경기에서 무려 8개의 세이브로 활약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셰익스피어 레스터 감독 4개월 만에 경질, 웨스트브롬의 저주?

    셰익스피어 레스터 감독 4개월 만에 경질, 웨스트브롬의 저주?

    잉글랜드 프로축구에 ‘웨스트브롬의 저주’가 힘을 쓰고 있는 것일까? 두 시즌 전 챔피언 동화를 썼던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가 크레이그 셰익스피어(54)감독을 선임 4개월 만에 경질했다. 구단은 17일(현지시간) “구단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셰익스피어 감독과 작별했다”며 “마이클 애플턴 코치가 당분간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2011년부터 레스터시티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 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바통을 이어 받아 지난 6월 계약기간 3년의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다. 지난 시즌 지휘봉을 잡아 16경기 가운데 8승을 챙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까지 팀을 이끌었으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여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리를 맛보지 못하며 1승3무4패의 부진 속에 20개 구단 중 강등권인 18위에 머물고 있다.그런데 레스터시티가 결단을 내린 것은 전날 웨스트브롬과 1-1로 비긴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래서 웨스트브롬의 저주가 작용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그는 최근 5년 동안 웨스트브롬과 대결한 직후 경질된 일곱 번째 감독이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첼시 감독이 2012년 3월 홈에서 0-1 패배를 당한 뒤 잘렸고,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도 이듬해 5월 0-1로 진 뒤 해임의 운명을 맞았다. 파올로 디 카니오 선덜랜드 감독도 같은 해 9월 0-3으로 패한 뒤 쫓겨났고, 크리스 휴턴 노리치시티 감독 역시 2014년 4월 0-1로 져 감독직을 사임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도 은퇴하기 직전인 2013년 5월 웨스트브롬과 5-5로 비겼다. 팬들과 미디어의 반응은 다소 엇갈린다. 셰익스피어 스스로도 시즌 초반 여섯 경기 가운데 아스널, 맨유, 첼시, 리버풀 등 강팀과의 대진이 잡혀 있어 험난한 시즌을 각오하고 있었는데 여덟 경기 만에 경질 결정을 내린 것이 너무 성급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레전드 개리 리네커는 트위터에 “(레스터의 우승은) 늘 기적이었다. 이런 어리석은 결정을 내린 구단 밑에서 그런 기적을 썼다는 것이 정말로 인상적인 일”이라고 실망감을 토로했다. 방송이 재빨리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강등권이라면 물러나야 한다’와 ‘안된다. 축구가 미쳐가고 있다’ 의견이 3-7 정도다. 후임 감독으로는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서 물러난 카를로 안첼로티,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했던 샘 앨러다이스, 맨유 감독을 지낸 데이비드 모예스, 크리스털 팰리스 전 감독 앨런 퍼듀, 옥스퍼드 감독이었던 애플턴 대행, 웨일스 대표팀 감독인 크리스 콜먼, 맨시티 전 감독 만치니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EPL] 뉴캐슬 새 주인 찾는다, 10년의 흑역사 만든 애슐리 대신

    [EPL] 뉴캐슬 새 주인 찾는다, 10년의 흑역사 만든 애슐리 대신

    무려 1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새 주인을 찾아 나선다. 뉴캐슬 구단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크 애슐리 회장이 매각 의사를 밝혔다고 공식 발표했다. 뉴캐슬은 “구단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투자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지금 이 시기는 매우 중요하다. 지금 구단을 운영하는 경영진은 뉴캐슬과 팬들의 최대 이득을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지난 2007년 7월 스포츠 용품 판매업체 ‘스포츠 다이렉트’를 운영하는 애슐리가 1억 3440만 파운드(당시 환율 기준으로 약 2479억원)에 인수했지만 그 뒤 암흑기를 맞아 팬들의 공분을 샀다. 뉴캐슬은 1993년 프리미어 리그 승격 후 인수 전까지 단 한 차례도 강등된 적이 없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컵(현 유로파리그)의 단골손님이었다.그러나 애슐리 회장 체제에서 지난 10년 동안 두 차례나 강등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10년 동안 10명의 사령탑을 교체했다. 그 중 7명은 28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도 잘렸다. 애슐리 회장은 지난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뉴캐슬 인수를 “후회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자신이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부자 구단들과 경쟁할 만큼 돈을 충분히 갖고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더욱이 팬들이나 미디어와의 소통에도 문제가 있었다. 2009년 11월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자신의 기업 이름을 따 ‘스포츠 다이렉트 아레나’로 바꿔 팬들이 관 시위를 벌인 것이 대표적이다. 경기장은 2012년 제 이름을 되찾았다. BBC의 리처드 콘웨이 기자는 “3개월 전과 4개월 전에 비공식적으로 3억 5000만파운드와 4억파운드에 구단을 매각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적정 가격은 2억파운드라고 보는 게 좀더 현실적일 것 같다”고 짚었다. 애슐리 체제의 다섯 번째 감독으로 여덟 경기만 치르고 쫓겨났던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트위터에 “방금 들었다”며 시트콤 출연자들이 오두방정을 떠는 ‘움짤’ 동영상을 올려놓아 구단 매각 방침을 환영한다는 뜻을 드러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지도력을 등에 업고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해 3승2무3패, 9위로 나름 선전하고 있다. BBC는 뉴캐슬을 인수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로 여성 사업가 아만다 스테이블리(44)를 꼽았다. 스테이블리는 이달 초 뉴캐슬과 리버풀의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EPL] 벵거 아스널 감독 “PK 오심 탓”에 왓퍼드 감독과 선수 반응은?

    [EPL] 벵거 아스널 감독 “PK 오심 탓”에 왓퍼드 감독과 선수 반응은?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추문과 같은 판정”이었다며 패배를 남탓으로 돌렸다.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비카레지 로드를 찾아 벌인 왓퍼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전반 39분 페르 메르데사커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26분 헥토르 벨레린이 상대 주포 리찰리슨에게 파울을 저지르는 바람에 페널티킥을 내줘 동점을 허용한 뒤 추가시간 2분 톰 클레벌리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1-2로 역전패하며 왓퍼드에게 4위 도약을 양보하고 6위로 내려앉았다. 벵거 감독은 경기 뒤 “페널티킥을 부를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하고 싶다. 왓퍼드에게 결정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오심이 나왔다. 페널티킥도 아니고 골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페널티킥 동점골의 주인공 트로이 디니는 BT 스포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벵거 감독이 페널티킥 판정 때문에 졌다고 얘기했다고 들었다. 좋다. 난 벵거 감독을 직접 거론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들이 진 이유는 따로 있으며 페널티킥 때문에 진 것은 아니었다고 말하고자 한다”며 “큰 구멍이 많았다. 아스널과 경기할 때마다 난 치고 올라가는데 ‘제기랄 또 내가 제일 앞이네. 누가 이런 상황을 원하는 거지’라고 생각하곤 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오늘 메르데사커와 점프하면서, 실제로 난 점프조차 하지 않았다. 고개만 가로저었는데 관중들이 들고 일어났다. ‘옳거니, 이길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그들이 모두 뒷받침해준 거다”라며 “선수로서 행복한 날이구나 생각하면 그만이었다. 그게 내 장점이었는데 누군가 내가 장점을 발휘하도록 놔두면 그날 저녁은 매우 힘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르코 실바 왓퍼드 감독은 “페널티킥으로 보였으며 주심의 판정을 존중한다”며 “다이빙이나 시뮬레이션 플레이로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분명히 접촉이 있었기 때문에 시뮬레이션이 아니며 만약 벵거 감독이 반대의 경우를 당했다면 페널티킥을 달라고 했을 것이란 말까지 덧붙였다. 왓퍼드는 세 경기 연속 정규시간 90분을 넘겨 결승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초반 좋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스널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칠레 대표팀에 차출돼 헛수고만 한 알렉시스 산체스를 쉬게 하는 바람에 결정력이 떨어졌고, 역시 독일 대표팀에 차출됐으나 벤치만 덥혔던 메수트 외칠이 후반 교체 투입돼 결정적 실책을 저지르는 등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왓퍼드는 21일 첼시 원정에 나서고 아스널은 20일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세르비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원정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권창훈 네이마르 앞에서도 당당, 손흥민과 기성용 얼마나 활약?

    권창훈 네이마르 앞에서도 당당, 손흥민과 기성용 얼마나 활약?

    디종 FCO의 미드필더 권창훈이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PSG) 앞에서도 ‘작은 거인’다운 면모를 보였다. 권창훈은 15일(한국시간) 스타드 가스통 제라드로 불러 들인 PSG와의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 대결에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73분 동안 활약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두 차례 평가전에 모두 출전했던 그는 전반 디종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였다. 전반 37분 페널티 박스 아크 후방에서 상대 패스 루트를 예측해 공을 끊고 적진으로 돌진한 뒤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렸다. 장기인 왼발에 제대로 얹혔다. 그러나 아레올라 골키퍼의 다이빙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네이마르와의 대결에서도 당당했다. 권창훈은 전반 39분 미드필드에서 네이마르와 볼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고 반칙을 얻어내는 투혼을 보였다. 수비 가담도 성실했다. 전반 42분엔 어느새 오른쪽 측면 후방 깊숙이 내려가 길게 넘어오는 상대 롱 볼을 헤더로 걷어냈다. PSG가 코너킥을 얻어내면 코너 플래그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에 서서 짧은 크로스를 끊어내려고 했다. 후반에도 권창훈은 디종의 엔진처럼 활약했다. 전반전 왼발 슛과 같은 결정적 기회를 연출하진 못했지만 후반에만 두 차례 세트피스를 도맡아 차는 등 감독의 신임을 받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디종은 후반 26분 토마스 메우니에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42분 벤자민 자노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종료 직전 메우니에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아 1-2로 졌다. 손흥민(25·토트넘)은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AFC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 75분을 뛰며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 패스하며 결승 골에 기여했다.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던 에릭센에 넘겨준 공이 수비수 몸에 맞고 흘렀다. 이를 에릭센이 다시 잡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기록되지 않았다. 앞서 전반 39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흐르는 공을 가슴 트래핑으로 잡아내며 기회를 잡았으나 심판이 핸들링 파울을 불렀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6.7의 평점을 받았는데 델리 알리(6.6)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부상에서 회복한 기성용(28·스완지시티)은 허더즈필드에 2-0으로 앞서던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20여분을 뛰며 팀 승리를 지켰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인 5월 21일 웨스트 브롬전 이후 이번 시즌 첫 출전이다. 스완지시티는 타미 아브라함이 전반 42분과 후반 6분 잇따라 골망을 흔들어 2-0으로 승리, 2승2무4패(승점 8)가 되며 18위에서 1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청용이 교체명단에서도 빠진 크리스털 팰리스는 홈에서 첼시를 2-1로 격침시키며 개막 7연패 후 첫 승과 함께 승점 3을 따냈다. 전반 11분 요한 카바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는데 이번 시즌 641분 만의 첫 골이었다. 7분 뒤 첼시의 티에무에 바카요코에 동점 골을 허용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막판 윌프리드 자하의 결승 골로 승리했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독일 진스하임 라인 네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에는 수비에 치중하며 허리 싸움을 펼치고 후반에는 공격에 가담했다. 후반 5분 왼쪽을 돌파한 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팀 선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판정하지 않았다. 0-1로 뒤진 후반 28분 오른쪽 크로스를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37분 얀 모라베크와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로 비겼다. 구단은 지난 13일 “지동원이 A매치를 치르면서 작은 부상을 입었다”며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는데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표팀에 있을 때만 해도 부상 징후는 없었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지성 CNN 인터뷰 “맨유 터널 빠져나와, 우승하려면 이렇게”

    박지성 CNN 인터뷰 “맨유 터널 빠져나와, 우승하려면 이렇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두운 터널을 거의 빠져나온 것 같다.” 박지성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렉스 퍼거슨 경이 그만둔 뒤 맨유에겐 어려운 시기가 찾아왔다. 많은 이들이 그럴 것이란 점을 알고 있었다. 이번 시즌 성적이 괜찮다. 바라건대 퍼거슨 경이 지휘하던 시절과 다름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지성이 일본 교토 퍼플상가, 맨유, PSV 에인트호번, 퀸스파크 레인저스 등을 거쳤으며 무한한 에너지로 유명한 미드필더이며 맨유에서 네 차례나 리그 우승에 함께 했으며 맨유 주장 완장을 찼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뛰어 우승을 경험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고 소개했다. 또 한국 대표팀으로 100경기에 출전하고 세 차례 월드컵 대회에서 모두 득점을 경험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선수이며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축구선수라고 덧붙였다.박지성은 지난해 5월 3년 계약을 맺고 맨유 감독을 수락한 주제 모리뉴가 두 번째 지휘한 팀들을 모두 리그 우승으로 이끈 자신의 업적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특히 이번 시즌 맨유는 모리뉴 지휘 아래 정말 잘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모리뉴가 첫 번째 맨유를 지휘했을 때 우승컵을 3개 수집했지만 마지막 시즌 리그 6위로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올 여름 로멜로 루카쿠와 네마냐 마티치를 영입하면서 개막 이후 리그에서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성은 “모리뉴 감독이 지금의 맨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의 두 번째 시즌은 늘 좋았다. 첫 시즌에는 클럽이 원하는 것을 알아가고 뭔가를 찾아내 몇몇 선수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심어준다. 지금 강해 보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맨유와 더불어 펩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개막 이후 6승1무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박지성은 이번 시즌 쌍두마차가 이끌 것이란 전망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이 순간 두 클럽이 정말 서로 싸우고 있지만 시즌은 길고 첼시, 아스널, 리버풀도 시즌 내내 경쟁할 것”이라며 “늘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여러 클럽들이 우승을 위해 다퉜다”고 덧붙였다. 또 “이 순간 두 클럽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우리 팀의 퀄리티만 보여주고 맨시티 같은 다른 클럽들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는 게 필요하다. 지금까지 잘해왔기 때문에 해낸 일에만 집중하면 된다. 이렇게 계속하면 내 생각에 우리는 다시 우승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르투갈 극적으로 본선 직행, 스웨덴과 그리스 플레이오프행

    포르투갈 극적으로 본선 직행, 스웨덴과 그리스 플레이오프행

    포르투갈이 끝내 스위스를 2-0으로 물리치며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포르투갈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다 루스로 불러 들인 스위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B조 10차전 홈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안드레 실바의 추가 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9승1패(승점 27)를 기록해 동률이 된 스위스를 다득점(포르투갈 32,스위스 23)에서 앞서 극적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포함해 5대회 연속 등 통산 7번째로 본선 무대를 밟는다. 9차전까지 전승을 달렸던 스위스는 마지막 경기를 내주며 조 2위로 플레이오프로 밀려 본선행에 도전한다. 무승부만 거둬도 본선에 직행할 수 있었던 스위스였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실바를 투톱으로 내세운 포르투갈에 고전하다 전반 40분 주루가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줬다. 기선을 잡은 포르투갈은 후반 들어서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12분 실바가 추가 골을 꽂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A조에서는 프랑스가 벨라루스를 2-1로 제압하며 승점 23을 쌓아 네덜란드에 0-2로 고개 숙인 스웨덴(승점 19)을 따돌리고 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올랐다. 스웨덴은 2위를 지켜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2014 브라질월드컵 3위를 차지한 네덜란드가 플레이오프에라도 나서려면 7골 차 대승이 필요했는데 아르연 로번이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H조의 그리스는 지브롤터를 4-0으로 일축하며 승점 19을 확보하며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본선 직행을 확정했던 벨기에는 에당 아자르(첼시)의 두 골과 그의 동생 토르간과 로멜로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한 골씩을 엮어 사이프러스를 같은 스코어로 따돌렸다. 이로써 아홉 조로 나눠 치러진 유럽 예선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직행한 나라는 프랑스와 포르투갈, 독일, 세르비아, 폴란드, 잉글랜드, 스페인, 벨기에, 아이슬란드이며 각 조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나라는 스웨덴, 스위스, 북아일랜드, 아일랜드, 덴마크, 이탈리아, 그리스, 크로아티아 등이다. 플레이오프 대진 가운데 네 팀이 시드를 얻게 되는데 다음주 국제축구연맹(FIFA)가 새 랭킹을 발표하면 그 뒤 시드 배정이 확정된다. F조의 슬로바키아는 잉글랜드에 이어 F조 2위를 차지했지만 승점 18로 아홉 조의 2위 가운데 가장 낮아 플레이오프에조차 나서지 못하는 비운을 맛봤다. 유럽에서는 개최국 러시아까지 포함해 10개 국이 본선 지출을 확정했고, 아시아의 한국·이란·일본·사우디아라비아, 북중미의 멕시코·코스타리카, 남미의 브라질,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이집트가 본선행 티켓을 차지해 이날 오전 7시 현재 19개국이 본선 행을 확정했다. 북중미카리브해와 남미도 이날 안으로 본선 직행 국가가 모두 가려진다. 북중미 4위를 미국과 파나마, 온두라스 가운데 어느 나라가 차지할지,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끝내 본선 좌절의 비운을 맛볼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인데 각각 오전 9시와 오전 8시 30분 킥오프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EPL] 25년 동안 이어온 중계 수익 균등 분배 원칙 무너지나

    [EPL] 25년 동안 이어온 중계 수익 균등 분배 원칙 무너지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해외 중계권 판매 수익을 리그 성적에 따라 나누자는 제안을 일단 거부했다. EPL 사무국은 4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리처드 스쿠다모어 리그 사무총장이 제시한 초기 제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으나 확실한 지지를 얻지 못해 향후 투표 일정을 잡지도 못한 채 산회했다고 밝혔다. 스쿠다모어의 제안이 가결되려면 적어도 14곳 이상 클럽의 지지를 얻어야 했다고 BBC는 전했다. 하지만 구단들은 더 많은 토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3주의 시간을 벌어 다음달 구단주 모임에서 이 제안을 재론할 예정이라고 밝혀 극적인 타결의 여지를 남겼다. 2016~19 세 시즌 동안 EPL의 해외 판매 수익은 30억파운드(약 4조 6311억원)로 집계돼 클럽끼리 균등 분배하면 한 클럽에 3900만파운드(약 600억원) 정도 떨어진다. 출범 이후 지난 25년 동안 해외 판매 수입은 균등 분배돼왔다. 그러나 2019~2022시즌에 중국과 미국 같은 해외 시장과 새로운 계약을 맺음에 따라 엄청난 가치가 급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아스널, 리버풀, 첼시 등 이른바 부자 구단 여섯 곳이 자기 몫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나서 스쿠다모어 총장이 해외 판매 수익의 35%를 리그 순위에 따라 상금 식으로 차등 지급하는 제안을 하기에 이르렀다. 첼시의 홈 구장인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스포츠산업 정상회의에 모습을 드러낸 스티브 카플란 스완지시티 구단 공동 구단주는 “모두가 좋은 의도를 갖고 방안에 들어왔다. 내 생각에 그들은 여전히 좋은 의도를 갖고 있다. 내가 낙관적인 이유”라고 말했다. 방송은 이날 구단들의 회의 분위기를 봤을 때 화기애애했다며 25년 동안 이어온 EPL 구단들의 단합이 극적인 파열음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다며 스쿠다모어 총장이 제안한 35%보다 더 적은 비율에 구단들이 극적으로 합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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