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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춤으로 진통 덜었다”…어느 임신부의 산전 댄스 (영상)

    “춤으로 진통 덜었다”…어느 임신부의 산전 댄스 (영상)

    한 만삭의 임신부가 춤을 춰 진통을 줄였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최근 영국 데본주(州) 엑서터에서 둘째 아들을 출산한 25세 여성 첼시 밀런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녀는 최근 아들 루번을 낳기 전 병실에서 가수 제이슨 데룰로의 노래 ‘원츄 원트미’(Want To Want Me)에 맞춰 춤을 췄다. 그 모습을 남편 루크 밀런(26)이 촬영해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유하면서 화제를 모은 것이다. 그리고 이날 이 임신부는 춤을 춘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루번을 체중 3.85㎏으로 건강하게 출산했다. 학교 선생님인 남편 루크는 “아내는 매주 엑서터에 있는 한 댄스·피트니스 클래스에 다니고 있으며 그녀는 자신의 강사에게 ‘분만할 때 춤을 출 것’이라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또 루크는 “우리는 함께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 제이슨 데룰로의 노래가 흘러나왔다”면서 “그녀는 이 노래 춤을 알고 있었기에 춤을 추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영상을 공유한 다음 날, 우리는 조산사로부터 아내의 댄스 영상이 화제가 됐다는 얘기를 들었고 난 그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루번은 오후 2시 6분 태어나 우리와 함께 오후 7시에 집에 도착했고 그는 형 엘리엇과 만날 수 있었다”면서 “영상은 실제로 조금 재미있었고 첼시는 춤이 확실히 진통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됐다고 내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사진=루크 밀런/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벨기에 막강 화력…그 뒤엔 ‘앙리 효과’

    벨기에 막강 화력…그 뒤엔 ‘앙리 효과’

    튀니지에 5-2 완승…16강 확정‘앙리 효과’라고 할 만하다. 러시아월드컵에서 폭발한 벨기에의 막강 화력으로 프랑스 ‘아트 사커의 전설’ 티에리 앙리(41)가 조명받고 있다. 벨기에는 지난 23일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튀니지를 5-2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벨기에는 이번 대회에서 2경기에서 8골을 몰아넣는 등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벨기에는 러시아와 함께 이번 월드컵 팀 득점 공동 1위다. 벨기에는 ‘황금 세대’로 불리는 에당 아자르(첼시), 케빈 더 브라이너(맨체스터시티),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초호화 멤버를 앞세워 이번 대회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는 팀이다. 막강한 공격력과 탄탄한 조직력까지 갖춘 벨기에 대표팀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이는 프랑스 축구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앙리다.2016년 8월부터 대표팀 수석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앙리는 1991~1993년생 어린 선수들과 축구 토론을 하는 등 소통을 통해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앙리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A매치 123경기에 나서 51골을 넣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유로 2000년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앙리가 코치로 합류하자 선수들은 그를 향해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고, 앙리 부임 이후 벨기에 공격력은 더욱 상승했다. 실제로 벨기에 선수들은 “앙리에게 배웠다”는 말을 자주 한다. 이번 대회에서 4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는 루카쿠는 지난 23일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멀티골 활약을 펼친 뒤 “앙리는 우리에게 매우 어려운 걸 주문한다. 하지만 내가 잘 수행하면 성장한다”며 “앙리와 함께하는 시간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앙리는 내게 그가 현역 때 선보였던 놀라운 공간 침투를 가르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제2의 앙리’ 음바페, 아트사커 부활 알리다

    ‘제2의 앙리’ 음바페, 아트사커 부활 알리다

    만 19세로 佛 최연소 월드컵 득점22일 러시아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프랑스-페루전이 열린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 전반부터 페루를 강하게 압박하던 프랑스는 30분 동안 유효슈팅 3개를 날리는 등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날 페루의 골문을 유일하게 연 주인공은 ‘제2의 앙리’로 불리는 킬리안 음바페(20·파리 생제르맹)였다. 전반 34분 폴 포그바가 상대 패스를 차단한 뒤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는 올리비에 지루에게 연결하자 지루의 왼발슛이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돼 페루 골키퍼 페드로 가예세의 키를 넘겼다. 그때 음바페가 문전으로 달려들면서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었다. 프랑스 축구 역사가 다시 쓰인 순간이었다. 월드컵 첫 득점을 기록한 이날 음바페의 나이는 19세 183일. 다비드 트레제게가 1998년 프랑스월드컵 때 세웠던 프랑스 역대 최연소 월드컵 득점 기록(20세 256일)을 1년 이상 앞당긴 것이다. 그는 관중석을 향해 포효하며 프랑스 축구에 ‘음바페의 시대’가 왔음을 알렸다. 20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 ‘아트 사커’ 부활의 선봉에 만 19세 음바페가 섰다. 앞서 호주와의 1차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아 프랑스의 역대 월드컵 본선 최연소 기록(19세 177일)을 세운 그는 두 번째 경기에서 골까지 기록, ‘맨 오브 더 매치’(MOM)로 뽑히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날 프랑스의 패스와 공격전개는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웠다. 특히 음바페가 위치한 오른쪽은 이 특성이 잘 드러났다. 음바페는 이번 월드컵을 빛낼 신성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그는 AS모나코에서 이적할 때 1억 8000만 유로(약 228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해 브라질 네이마르(약 2775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도 46경기에 출전해 21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런 음바페가 20년 전 지단과 앙리, 프랑크 리베리, 윌리엄 갈라스 등이 이뤄낸 ‘아트 사커’를 부활시켜 조국에 우승 트로피를 안겨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음바페뿐 아니라 앙투안 그리에즈만(AT마드리드), 응골로 캉테(첼시) 등 초호화 멤버를 갖춘 프랑스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날 페루를 1-0으로 제압한 프랑스는 앞서 호주를 상대로 따낸 승점 3점을 더해 러시아, 우루과이에 이어 대회 세 번째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환호하는 유럽… 탄식하는 남미

    환호하는 유럽… 탄식하는 남미

    월드컵 무대에서는 개최 국가가 속한 대륙이 절대 강세를 보인다는 관례가 러시아월드컵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유럽 대륙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유럽 국가들이 안정된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내고 있다. 19일까지 1차전을 치른 유럽 국가들은 모두 8승4무1패를 기록해 ‘홈그라운드’의 위엄을 톡톡히 보여 줬다.반면 남미의 강팀들은 고전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개최 대륙의 우승국 배출이라는 공식이 맞아 떨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국가들은 18~19일 열린 세 경기에서 나란히 승점 3점을 가져갔다. F조 스웨덴이 한국을 1-0으로 눌렀고, G조의 잉글랜드와 벨기에도 각각 튀니지와 파나마를 물리쳤다. 지금까지 유럽 국가들이 치른 경기 가운데 패배는 F조 1차전 멕시코에 0-1로 진 독일뿐이다. 이날 잉글랜드는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G조 1차전에서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동료이기도 한 ‘에이스’ 해리 케인의 멀티 골 활약을 앞세워 ‘축구 종가’의 자존심을 살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잉글랜드는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나선 튀니지(랭킹 21위)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골 운이 제대로 따르지 않아 자칫 ‘언더독 반란’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후반 45분까지 1-1로 맞서는 상황이었지만, 전반 11분 선제골을 꽂은 케인이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극적인 역전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월드컵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케인은 이날 ‘맨 오브 더 매치’로도 선정돼 잉글랜드의 간판 골잡이로 확실히 거듭났다.‘황금 세대’로 불리는 화려한 엔트리를 앞세운 벨기에도 러시아에서 펄펄 날고 있다.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월드컵에 첫 출전한 파나마를 3-0으로 제압하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3골 가운데 2골을 책임진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루카쿠는 1-0으로 앞선 후반 24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올려준 공을 골대 바로 앞에서 헤딩으로 밀어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0분에는 달려나온 파나마 골키퍼 하이메 페네도의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벨기에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벨기에는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연속으로 예선 통과에 실패해 암흑기를 보냈지만, 유소년 육성에 힘쓰며 절치부심한 결과 루카쿠를 비롯해 드리스 메르턴스(나폴리), 에덴 아자르(첼시),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마루안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무사 뎀벨레, 얀 페르통언(이상 토트넘), 토마스 페르말런(FC바르셀로나), 티보 쿠르투아(첼시)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특급 선수들을 키워내는 등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전통의 강호’ 남미 국가들은 유럽 대륙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남미 축구를 양분하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모두 1차전에서 각각 유럽의 ‘복병’인 스위스, 아이슬란드를 만나 1-1로 비겼다. 페루는 덴마크에 0-1로 졌으며 우루과이만 이집트를 상대로 후반 막판에 한 골을 넣어 1-0으로 간신히 이겼다.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도 고전하고 있다. 이란이 모로코를 1-0으로 잡아내며 8년 만에 승리를 수확했지만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호주는 모두 1차전에서 패하면서 여전히 세계 수준과는 격차를 보였다. 이집트, 모로코, 나이지리아, 튀니지 등 아프리카 국가들도 1차전에서 졌다. 아직 조별리그 1차전을 치렀을 뿐이지만 확률을 따져 보면 이번 대회 최후의 승자는 유럽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까지 20차례 월드컵 가운데 대회를 개최한 대륙이 우승하지 못한 사례는 단 두 차례 뿐이다. 10차례 유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럽 이외의 국가가 우승한 적은 1958년 스웨덴대회에서의 브라질의 우승 단 한 번뿐이었다. 2014년 브라질대회도 유럽의 독일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예외로 남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박주호처럼 다치거나 약물 걸리거나 감독과 다투고 월드컵과 작별

    박주호처럼 다치거나 약물 걸리거나 감독과 다투고 월드컵과 작별

    결국 박주호(울산)가 더 이상 러시아월드컵 무대를 뛰지 못하게 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전날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전반 부상으로 쓰러져 김민우(상주)와 교체됐던 박주호가 결국 조별리그 남은 두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박주호가 오늘 오전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오른쪽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에 미세 손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3주 정도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돼 조별리그 두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햄스트링 파열까지 의심되는 상황이었으나 대표팀 관계자는 “파열이 심하거나 찢어진 정도는 아니다. 심하면 두 달 정도 회복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주호는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뒤 처음 열린 이날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고 숙소에 머무르며 회복에 집중했다. 훈련이나 경기에는 함께 할 수 없지만 대표팀 일정에는 동행하게 된다. 나머지 선수 22명은 모두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한편 크로아티아 공격수 니콜라 칼리니치(30 AC밀란)는 나이지리아와의 D조 1차전을 2-0으로 이겼을 때 교체 투입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대표팀 전열에서 제외됐다. 그는 등 부상으로 몸이 좋지 않다며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의 교체 사인을 무시했는데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패한 뒤에도 등 부상 때문이었다고 변명했다. 달리치 감독은 “우리 선수라면 몸 상태를 제대로 만들어 경기에 뛸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BBC는 칼리니치의 사례를 계기로 역대 월드컵에서 조기 퇴장한 선수 다섯을 추렸다. 먼저 윌리 존스턴(스코틀랜드). 잉글랜드 프로축구 웨스트브롬에서 뛰었던 그는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 도중 약물 검사에 걸려 스코틀랜드축구협회로부터 집에 돌아가라는 명령을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불시 약물 테스트 결과 페루에 1-3으로 졌던 1차전을 앞두고 감기약을 먹은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막판 아치 겜밀의 소변 샘플을 바꿔치기까지 했으나 발각돼 결국 귀가 조치됐다. 아일랜드공화국 대표이자 맨유 미드필더였던 로이 킨도 2002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사이판 섬에서 훈련하다 모든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믹 매카티 축구협회장과 불꽃 언쟁을 벌여 쫓겨났다. 동료들이 카메룬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 그는 체셔주 집에서 애완견과 노느라 바빴다.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빠지면 섭하다. 1994년 미국 대회 조별리그 불가리아와의 3차전 직전 약물검사에 걸려 쫓겨났다. 1986년 아르헨티나 우승을 이끌고 4년 뒤 결승에 진출해 옛서독에 졌던 마라도나는 그리스를 4-0으로 물리친 뒤 성공적이며 논란도 많았던 A매치 경력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프랑스의 저격수 니콜라스 아넬카도 있다. 2010년 남아공 대회 도중 레이몽 도메넥 감독과 사이가 틀어져 퇴출됐다. 당시 첼시 소속이었는데 멕시코와의 경기를 0-2로 뒤진 뒤 하프타임에 감독을 향해 험한 말을 늘어놓았는데 사과를 못하겠다고 버텼다. 프랑스축구협회로부터 18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지만 그 전에 은퇴해버렸다. 슬로베니아의 플레이메이커 즐라트코 자호비치(슬로베니아)도 2002년 대회에서 일찍 쫓겨났다. 당시 벤피카 소속이었는데 스페인에 1-3으로 졌을 때 교체된 뒤 스레코 카타네치 감독에게 화풀이를 했다. 슬로베니아축구협회는 그를 응징하기로 했다. 루디 자브리 회장은 자호비치는 팀 분위기를 어지럽히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했다고 공박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이브리드 잔디 첫 시험대… “축구화 10켤레 챙겨왔어요”

    하이브리드 잔디 첫 시험대… “축구화 10켤레 챙겨왔어요”

    “하이브리드 잔디 그라운드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축구화를 10켤레나 챙겨 왔어요.”●‘천연+인조’ 복합형 하이브리드 잔디 수비수 장현수(FC도쿄)는 지난 1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월드컵 12개 경기장 모두에 의무적으로 깔린 하이브리드 잔디가 거칠다는 얘기도 있어 스쿼드를 10개나 준비했다고 털어놓았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의 하이브리드 잔디 그라운드를 밟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잔디가 약간 웃자랐다”고 지적하는 바람에 한바탕 난리가 난 일도 있었다. 평소 선수들은 대회에 앞서 서너 개의 축구화를 준비한다. 그만큼 장현수가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절박하고 철저히 준비했다는 뜻이다. 대표팀은 스웨덴과의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두고 17일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처음 하이브리드 잔디를 한 시간 남짓 경험했다. 당초 대표팀은 모든 훈련구장에 하이브리드 잔디가 깔릴 것이라고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통보받았으나 현지에 도착한 뒤 점검해 보니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은 천연 잔디였다. 하이브리드 잔디는 천연 잔디의 활착력을 높이려고 곳곳에 인조 잔디를 보강한 복합형 잔디다. 천연 잔디보다 그라운드 표면이 균일하기 때문에 볼의 반발이 적고, 슬라이딩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골키퍼는 슈팅한 공이 그라운드에 바운드됐을 때 천연 잔디 구장보다 상대적으로 빠르게 날아오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대표팀 선수 가운데 미드필더 정우영과 골키퍼 김승규는 소속팀 빗셀 고베의 홈구장이 일본 J1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하이브리드 잔디로 돼 있어 익숙하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주요 클럽 홈 구장과 토트넘이 쓰고 있는 웸블리 스타디움이 하이브리드 잔디라 프리미어리거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도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다만 천연 잔디에서만 경기를 해 본 한국 K리그 출신들은 생소해 약간 당황할 수 있다. ●“스웨덴과 조건 동일… 영향 없을 것” 한편 32개 본선 출전국의 모든 훈련 구장은 천연 잔디였고, 하이브리드 잔디는 공식 훈련 때 처음, 단 한 차례 경험하는 등 전반적 여건은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잔디가 천연 잔디와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선수들이 공식 훈련 때 밟아 보면 곧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대 팀과 조건이 같기 때문에 경기 결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니즈니노브고로드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픈 기억의 땅에서… 해설 데뷔한 캡틴 박

    아픈 기억의 땅에서… 해설 데뷔한 캡틴 박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37)이 15일 10년 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엔트리 탈락의 아픔을 겪은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 러시아월드컵 개막전에서 SBS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현장을 중계했다. 루즈니키 스타디움은 박지성이 선수로 뛰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08년 5월 첼시와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 곳이다. 하지만 박지성은 결승전 선발에서 제외돼 운동복이 아닌 정장을 입고 이 경기장의 관중석에서 소속팀의 우승 장면을 지켜봐야 했다. 박지성은 이번엔 경기장이 아닌 중계석 마이크 앞에 앉았다.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4강 신화를 합작했던 이영표(KBS), 안정환(MBC) 해설위원과 입담 대결을 벌이며 비교적 무난한 해설로 신고식을 치렀다. 시청률은 KBS가 3.3%로 가장 높았으며 MBC가 2.9%, SBS는 2.7% 순으로 나타났다. 박지성은 경기 전 “그동안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패배한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여러 점에서 러시아가 유리하지만 사우디가 예상을 깨는 반전을 보여 아시아국으로서 선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골이 연신 터지자 “자존감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사우디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 내용을 침착하게 전달하는 담백한 해설을 펼쳐 ‘언성 히어로’(이름 없는 영웅)로 불렸던 현역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함께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판단력이 빠르고 정확히 이야기한다”며 “선수시절처럼 이타적인 해설”이라고 평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레알 마드리드 새 사령탑은 로페테기 스페인 대표팀 감독

    레알 마드리드 새 사령탑은 로페테기 스페인 대표팀 감독

    스페인의 명문 프로축구팀 레알 마드리드가 훌렌 로페테기(52)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페테기 감독과 임기 3년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로페테기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에 출전했기 때문에 대회가 끝난 뒤에 레알 마드리에 합류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뒤 지네딘 지단(46) 감독이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반납하자 후임자 물색에 몰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6) 토트넘 감독, 위르겐 클롭(51) 리버풀 감독, 안토니오 콘테(49) 첼시 감독 등과 접촉했지만 진전이 없자 ‘무적함대’를 이끄는 로페테기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 바로셀로나, 라요 바예카노를 비롯한 스페인 프로축구 클럽에서 골키퍼로 활약한 로페테기 감독은 2003년 스페인 U-17 대표팀 코치를 맡으면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다. 스페인 U-19, U-20, U-21 대표팀 감독을 지낸 뒤 2016년 7월 비센테 델 보스케(68) 감독이 물러난 스페인 대표팀 사령탑을 물려받았다. ‘무적함대’의 지휘봉을 잡은 뒤 2년간 20경기에서 14승 6무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美뉴욕, 英런던 집값 비싼 이유 알고보니...

    美뉴욕, 英런던 집값 비싼 이유 알고보니...

    세계적 도시경제학자 에드워드 글레이저 미국 하버드대 교수는 “도시는 인류가 만든 최고의 발명품이자 가장 친환경적인 장소”라고 주장했다.그런데 인류 최고의 발명품은 위기를 맞고 있는 듯하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지난달 발표한 ‘2018 세계 도시화 전망’ 보고서를 통해 사람들은 점점 도시로 몰려들게 될 것이고 이 때문에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 발전을 비롯한 각종 문제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DESA에 따르면 2050년쯤이 되면 지구촌 도시인구 비율은 현재 55%에서 68%로 증가한다. 전 세계 인구 10명 중 7명이 도시에 살게 된다는 것이다. 2030년이 되면 인구 10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메가시티’가 현재 31곳에서 43곳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보고서는 “도시화의 가속화로 많은 국가들이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과제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건축학자와 도시계획가들은 여러 대안을 내놓고 있다. 다만 경전철시스템, 컨벤션센터, 주택 사업 같은 대규모 건설을 통해 성공적인 신도시를 건설하고 쇠락한 도시의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다는 많은 정치가나 관료들의 주장은 잘못됐다는 게 대다수 도시계획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글레이저 교수 등은 “휘황찬란한 건물은 도시의 미관을 멋있어 보이게 만들 수 있을지는 몰라도 도시의 성공을 이끌고 도시의 여러 가지 근본적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럼에도 이번 6·13지방선거를 보면 많은 후보자들이 여전히 재건축, 재개발에 대한 장밋빛 공약을 내놓고 있고, 유권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찾고, 도시민들에게 삶의 만족감을 주는 도시의 요건은 도대체 무엇일까. 이런 문제에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도시계획과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물리학자와 수학자들이 나섰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컴퓨터공학부와 노키아 벨 연구소 영국분원 연구자들이 위키피디아와 세계 최대 온라인 사진 공유 사이트인 ‘플리커’에 2007~2014년에 올라온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사진 약 150만장을 추적해 도시의 문화 자본과 경제 자본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물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피직스’ 최신호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1930~2002)가 주장한 ‘문화 자본’의 개념이 실재하는지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르디외의 ‘문화 자본’은 비슷한 문화적 가치를 누리는 사람들이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면서 사회를 확대시키고 공동체의 부를 가져온다는 개념이다. 연구팀은 위키피디아를 통해 도시의 문화 자본을 광고 및 마케팅, 건축 및 공예, 디자인, 예술, IT 소프트웨어, 출판, 박물관 및 미술관, 음악 등 25개 분야로 나누고 또 675개 세부 분야로 구분했다. 그다음 촬영장소와 시간을 표시하는 GPS 태그가 붙은 150만장의 사진을 세부 분야에 따라 분류했다. 연구팀은 이렇게 분류된 사진들을 런던 33개 자치구와 뉴욕 71개 지역의 도시 개발 상태, 소득 수준, 주택가격 분포 등 경제·지리 정보 지도와 비교했다. 연구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사진들이 일반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거나 문화적 가치가 있는 곳을 방문했을 때 찍은 것들이라는 점에 착안해 문화 자본을 측정하는 데 활용한 것이다. 그 결과 다른 자치구들보다 집값이 비싸고 소득 수준이 높은 런던의 켄싱턴, 첼시, 웨스트민스터, 런던중심구와 뉴욕의 그리니치빌리지, 미드타운, 브루클린하이츠 등은 문화 자본의 수준도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루카 아이엘로 노키아 벨 연구소 박사는 “현재 세계적으로 알려진 도시들을 보면 문화가 경제에 종속돼 있는 것이 아닌 문화 자본이 경제를 이끌고 나가는 형태”라며 “이번 연구는 그 같은 통설을 확인해 준 것으로 실제로 여러 경제적, 지리적 요인들이 주택 가격과 경제적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만 문화적 요소가 가장 설득력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도 최근 발간한 ‘어디서 살 것인가’라는 책을 통해 “현대인의 소통 단절 현상을 치유하고 창의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시 안에서 얼굴을 맞대고 우연히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 많아져야 한다”며 문화적 요소를 강조하기도 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현대차 ‘첼시 FC’ 4년간 후원

    현대차 ‘첼시 FC’ 4년간 후원

    현대자동차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와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 후원 계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4년간 선수단 유니폼 소매,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차 로고를 쓴다. 또 첼시 FC의 홈구장인 스탬퍼드브리지에 차량을 전시하는 등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즌 정규 경기에 앞서 7월 23일 열리는 첼시 FC와 호주 프로축구단 퍼스 글로리 FC 간 친선경기 때 현대차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은 첼시 선수들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첼시 FC는 영국 런던을 연고로 활동 중인 축구단으로, 1905년 창단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현대차는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부터 프랑스 프로축구단 올랭피크 리옹을 후원하는 등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명품 백의 대명사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에서 55세 삶 스스로 마감

    명품 백의 대명사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에서 55세 삶 스스로 마감

    미국의 유명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가 미국 뉴욕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 일단 외형적으로 스스로 삶을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주검은 5일(현지시간) 맨해튼의 파크 애버뉴에 있는 자택 아파트에 도착했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아 따고 들어간 가정부에 의해 발견됐다.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으나 뉴욕경찰국은 이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하지 않았다. 그의 죽음이 알려지자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스페이드의 가족은 사생활을 보호해줄 것을 언론에 요청했다. 처녀 때 캐서린 노엘 브로스나한이란 이름으로 불렸던 그녀는 잡지 마드모아젤 편집장으로 일하다 나중에 의류, 신발, 보석, 액세서리 디자이너로 변신해 큰 성공을 거뒀다. 1993년 남편 앤디 스페이드와 함께 창업한 가방 제조업체 케이트 스페이드 핸드백으로로 명품 반열에 들었다. 완벽한 핸드백을 디자인하겠다는 목적으로 창업한 케이트 스페이드 핸드백은 1996년 뉴욕에 1호점을 낸 뒤 지금은 전 세계 300개가 넘는 가게를 거느리게 됐다. 고인이 카드 가운데 스페이드가 들어간 독특한 로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붙인 이 브랜드를 2007년 매각했는데 지난해 뉴욕의 라이벌 브랜드 코치가 24억달러에 구입해 화제가 됐다. 스페이드 부부는 딸의 이름을 따 프랑세스 발렌틴이란 디자인 벤처 기업을 창업했다. 고인은 지난 2016년 할아버지의 중간 이름을 따 케이트 발렌틴으로 개명했는데 당시 “두 세계를 분리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첼시 클린턴은 “대학 시절 할머니에게 선물받은 케이트 스페이드 핸드백을 지금도 갖고 있다”며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발로텔리 4년 만에 A매치 골맛, 옛 스승 만치니에게 첫 승리 선물

    발로텔리 4년 만에 A매치 골맛, 옛 스승 만치니에게 첫 승리 선물

    마리오 발로텔리(27·니스)가 4년 만에 A매치 골맛을 봤다. 발로텔리는 28일(현지시간)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은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이 스위스 생겔렌에서 맞붙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 전반 21분 혼자 드리블 끝에 선제골을 넣었다. 러시아월드컵 출전이 불발된 이탈리아는 후반 13분 안드레아 벨로티의 추가 골을 엮어 야흐야 알세흐리가 4분 뒤 한 골 따라붙은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눌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에서도 뛰었던 발로텔리는 현재 프랑스 리그앙 니스에 몸담고 있는데 그가 A매치 출장과 함께 골맛을 본 것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에서 2-1 승리를 이끈 뒤 4년 만의 일이다. 맨시티 감독을 지내며 2012년 구단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일궜던 만치니 감독은 잔 피에로 벤투라 전 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진출 무산의 책임을 지고 해고된 뒤 이달 초 부임했다. 발로텔리와는 맨시티에서 3년 동안 호흡을 맞춰봐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미미했던 발로텔리에게 기회가 열린 것일 수 있다.사우디아라비아는 본선 조별리그 A조에 속해 다음달 14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우루과이, 이집트와 차례로 격돌한다. 특히 이날 경기는 A매치 176경기 출전 끝에 잔루이지 부폰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뒤 처음 치러진 이탈리아의 A매치였는데 그를 대신해 골키퍼 장갑을 낀 잔루이지 돈나룸마는 동료 수비수 다비데 자파코스타(첼시)가 알세흐리의 득점을 방치하는 동안 홀로 남겨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 “영국 비자 안 나오니 이스라엘로 이민?”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 “영국 비자 안 나오니 이스라엘로 이민?”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51·러시아)가 이스라엘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텔아비브로 날아갔다. 영국 이민당국 소식통은 러시아계 유대인인 아브라모비치가 지난주 모스크바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했다고 전하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BBC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그가 이스라엘 시민권을 얻으면 그 나라 최고의 부호가 되는 것은 물론이다. 하지만 그의 대변인은 이스라엘 시민권 취득을 승인받았다는 이스라엘 언론 보도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유대인이 이스라엘 국적자가 되는 것을 허용하는 귀환법에 따라 신원증명 카드를 발급받았다고 보도했다.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내무부 장관이 아브라모비치가 이날 이스라엘에 도착해 이민할 것이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진작부터 이스라엘을 빈번하게 찾았으며 2015년 텔아비브의 한 호텔을 인수한 뒤 나중에 자택으로 만들었다. 이스라엘 여권 소지자는 단기 체류일 경우 비자 없이 영국에 입국할 수 있다. 또 이스라엘 시민권을 새로 취득한 이에게는 10년 동안 해외 수입에 대한 세금 부과가 면제되는데 아브라모비치의 구미를 당기게 했을 수 있다.앞서 그는 지난 19일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협회(FA)컵 결승을 참관하지 못한 것이 영국 비자 갱신이 늦어졌기 때문이란 사실이 같은 방송에 의해 전해졌다. 당시도 아브라모비치 사무실에서는 언론과 개인적인 일에 대해 토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벤 월러스 영국 안보부 장관도 “개별 사례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게 관례”라고 확인조차 해주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그의 투자자 비자는 3주 전 종료됐다. 러시아 전직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이 솔리스베리에서 독살된 뒤 영국과 러시아 관계가 악화된 시점에 이런 일이 벌어져 눈길을 끈다. BBC의 국내 문제 선임기자인 대니엘 샌퍼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막역한 것으로 알려진 아브라모비치가 크렘린 당국의 개입이 없어도 러시아 내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역시 두 나라의 나빠진 관계와 비자 갱신 지체가 연관돼 있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아브라모비치는 1990년대 유전과 천연가스 개발로 부를 축적해 2003년 첼시 구단주로 취임했다. 유전으로 돈을 벌기 전 인형 판매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대통령을 지냈던 보리스 옐친과 가까웠으며 세상을 떠난 보리스 베레조프스키와 한때 동업 관계였으며 둘은 크렘린 실권자들과의 가족 관계를 발판으로 시장 가격보다 낮게 평가된 국영기업들을 인수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영국 일간 선데이 타임스에 따르면 그는 93억 파운드의 재산으로 영국에서 13번째 부호다. 런던에서도 가장 비싼 거리로 손꼽히는 켄싱턴 팰리스 가든에 맨션을 소유하고 있다. 한때 극동 러시아의 추코트카 주 지사를 지내기도 했다. 첼시를 인수한 뒤 영국에 빈번하게 입국해 많은 홈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고 FA컵 결승이 열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도 곧잘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달 1일 보잉 767 전용기로 영국을 마지막으로 떠났는데 모스크바, 뉴욕, 모나코, 스위스 등을 경유하고 아직 영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정현, 佛오픈 시드 사실상 확보 정현(22·한국체대)이 21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와 같은 20위를 지켰다. 이로써 정현은 27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에서 상위 32명에게 주는 시드를 사실상 확보했다. 한국 첫 메이저대회 시드다.지소연 2골로 WSL 무패 우승 지소연(27·첼시 레이디스)이 21일 영국 리버풀 할톤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여자축구 슈퍼리그(WSL) 최종전에서 1-2로 뒤진 후반 41분과 2-2로 비기던 후반 44분 골을 터뜨리며 3-2 승리를 거들었다. 첼시는 무패(13승5무)로 우승을 완성하며 ‘더블’을 일궜다. 지소연은 올 시즌 13골로 최고의 한 해를 마무리했다.
  •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 FA컵 결승 불참은 비자 갱신 늦어진 탓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 FA컵 결승 불참은 비자 갱신 늦어진 탓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52·러시아)가 2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축구협회(FA)컵 결승을 참관하지 못한 것은 영국 비자 갱신이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영국 BBC가 21일 전했다. 러시아 억만장자인 아브라모비치와 가까운 소식통은 그가 비자를 갱신하는 과정에 있는데 평소보다 조금 오래 걸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아브라모비치 사무실에서는 언론과 개인적인 일에 대해 토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벤 월러스 영국 안보부 장관도 “개별 사례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게 관례”라고 확인조차 해주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그의 투자자 비자는 3주 전 종료됐다. 러시아 전직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이 솔리스베리에서 독살된 뒤 영국과 러시아 관계가 악화된 시점에 이런 일이 벌어져 눈길을 끈다. BBC의 국내 문제 선임기자인 대니엘 샌퍼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막역한 것으로 알려진 아브라모비치가 크렘린 당국의 개입이 없어도 러시아 내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역시 두 나라의 나빠진 관계와 비자 갱신 지체가 연관돼 있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아브라모비치는 1990년대 유전과 천연가스 개발로 부를 축적해 2003년 첼시 구단주로 취임했다. 유전으로 돈을 벌기 전 인형 판매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대통령을 지냈던 보리스 옐친과 가까웠으며 세상을 떠난 보리스 베레조프스키와 한때 동업 관계였으며 둘은 크렘린 실권자들과의 가족 관계를 발판으로 시장 가격보다 낮게 평가된 국영기업들을 인수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영국 일간 선데이 타임스에 따르면 그는 93억 파운드의 재산으로 영국에서 13번째 부호다. 런던에서도 가장 비싼 거리로 손꼽히는 켄싱턴 팰리스 가든에 맨션을 소유하고 있다. 한때 극동 러시아의 추코트카 주 지사를 지내기도 했다. 첼시를 인수한 뒤 영국에 빈번하게 입국해 많은 홈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고 FA컵 결승이 열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도 곧잘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달 1일 보잉 767 전용기로 영국을 마지막으로 떠났는데 모스크바, 뉴욕, 모나코, 스위스 등을 경유하고 아직 영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해리·마클의 ‘파격 로열 웨딩’

    해리·마클의 ‘파격 로열 웨딩’

    英해리 왕자·美배우 마클 ‘세기의 결혼식’ 영국 해리(33) 왕자와 미국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36)이 19일(현지시간)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 성공회 흑인 주교가 설교에 나서고 솔음악이 축가로 불리는 등 다양성을 포용한 파격적인 결혼식이었다.두 사람은 이날 정오 윈저성의 왕실 전용 예배당 세인트 조지 교회에서 영국 성공회 수장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의 주례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해리 왕자와 흑백 혼혈이면서 연상, 이혼 경력이 있는 마클의 ‘동화 같은 로열 웨딩’은 결혼 전부터 큰 화제를 몰고 왔다.결혼식은 파격의 연속이었다. 우선 신부 아버지가 신랑에게 신부를 인계하는 절차는 없었다. 마클은 아버지의 에스코트 없이 혼자 입장하다가 중간에 시아버지 찰스 왕세자와 함께 걸었다. 평소 마클이 성평등과 여성 인권운동을 해온 만큼 신부가 신랑에게 건네지는 형식을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설교는 미국 성공회 최초의 흑인 주교인 마이클 커리(65) 신부가 맡았다. 커리 신부는 흑인 인권운동의 상징인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설교를 인용해 “사랑의 다른 어떤 것이 해내지 못하는 일을 해낸다”고 강조했다. 축가도 흑인 위주로 구성된 20여명의 합창단이 미국 솔팝송 음악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를 불렀다. 이런 파격은 영국 왕실이 다양성을 포용하는 등 변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됐다.결혼식엔 10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제러미 코빈 영국 노동당 대표 등 국가 정상과 정치 지도자들은 초청받지 못했다. 대신 신랑 신부와 직접 친분이 있는 사람 600여명이 초청됐다. 세계적 축구스타인 데이비드 베컴 부부와 미국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 부부,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 등이 참석했다. 해리 왕자의 전 여자친구 첼시 데이비와 크레시다 보나스도 결혼식장을 찾았다.신부 측에서는 신부를 스타로 만든 미 법정 드라마 ‘슈츠’의 주연 가브리엘 막트 등 배우들이 초청을 받았다. 마클의 아버지는 파파라치 사진 판매 논란과 건강상 이유로 끝내 불참했다. 결혼식 비용은 4280만 달러(약 463억원)로 추산된다. 이 중 하객들의 경비·보안 비용이 결혼식 예산의 94%인 4010만 달러에 이른다.해리 왕자는 왕위 계승 서열 6위다. 마클은 ‘슈츠’와 영화 ‘스트레스를 부르는 직장상사’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두 사람은 2016년 11월부터 교제해 지난해 9월부터 공식 석상에 동행했다. 해리 왕자가 결혼식을 앞두고 서식스 공작 작위에 오름에 따라 마클은 서식스 공작부인이 된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아자르 볼터치 하나로 맨유 침몰시키며 FA컵 우승

    아자르 볼터치 하나로 맨유 침몰시키며 FA컵 우승

    에당 아자르(첼시)의 영민한 볼 터치 하나가 통산 여덟 번째 우승과 함께 별들의 무대로 이끌었다. 아자르는 20일(한국시간)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에 선발 출전해 전반 22분 페널티킥을 유도한 뒤 스스로 해결해 1-0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2012년 이후 6년 만에 통산 여덟 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토트넘과 통산 대회 우승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울러 리그 5위에 그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치며 자칫 무관에 머무를 뻔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우승컵 하나라도 챙기게 됐다. 반면 아스널과 함께 통산 최다 우승(13회)를 노리던 맨유의 도전은 좌절됐고 조제 모리뉴 감독은 빈 손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아자르의 환상적 퍼스트 터치가 승부를 갈랐다.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롱패스를 살짝 방향을 돌리는 볼 터치로 상대 수비수 필 존스를 따돌렸다. 몇 차례 드리블에 다급해진 존스는 발을 걸어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아자르는 다비드 데 헤아 맨유 골키퍼를 속이는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엮었다.첼시는 남은 시간 수비에 집중하면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후반 들어 맨유의 파상공세에 시달렸다. 측면을 번번이 내줬기 때문이었다. 아자르도 후반 5분 맨유 센터백 크리스 스몰링의 오른팔에 안면을 강타당해 잠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 활약을 이어갔다. 맨유는 66-34%의 압도적인 점유율 우위에다 슈팅 수 18-6으로 앞섰으나 첼시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에 철저히 농락당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살라 32골로 득점왕, 그와 리버풀이 세운 기록들 보면

    살라 32골로 득점왕, 그와 리버풀이 세운 기록들 보면

    ‘이집트 왕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해리 케인(토트넘)의 막판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며 득점왕에 올랐다. 살라는 14일(한국시간) 안필드로 불러 들인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마지막 38라운드 전반 26분 선제 골을 넣어 4-0 대승에 앞장섰다. 살라의 득점을 시작으로 전반 40분 로브렌, 후반 8분 솔랑케, 40분 로버슨의 골이 잇따라 터졌다. 살라는 시즌 득점을 32골로 늘렸는데 이는 정규리그가 38라운드로 치러진 이후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앨런 시어러, 루이스 수아레스의 31골이었다. 케인의 막판 추격도 만만찮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7분만 뛴 레스터시티전에서 5골을 넣었는데 두 골이 케인 몫이었다. 막판 대역전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결국 케인의 득점은 30호 골에서 멈췄다.그는 또다른 프리미어리그 기록도 세웠다. 바로 17개 팀 모두를 상대로 골맛을 봤다는 것이다. 믿기지 않는데 프리미어리그에 없던 일이라고 BBC는 전했다. 또 리그를 벗어나 올 시즌 모든 경기에서 34개의 클럽을 상대로 골맛을 봤다. 이것은 또 유럽 5대 빅리그 가운데 누구도 따라오지 못한 기록이다. 가장 근접한 이가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의 30개 클럽이었다. 팀은 4위로 올라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4위 싸움을 벌였던 첼시는 뉴캐슬에 0-3으로 패하며 2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챔스리그 출전권을 노린다. 리버풀은 이날 홈 승리로 일곱 번째로 잉글랜드 1부 리그 한 시즌 홈 경기 전승 기록을 작성했는데 역시 어떤 다른 클럽보다 많았다. 이미 이 클럽은 2005~06시즌부터 2008~09시즌까지 네 시즌 연속 톱 4에 들었는데 이것도 리그 초유의 기록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아시아 선수로는 첫 득점순위 ‘톱10’으로 EPL 시즌 마감

    손흥민, 아시아 선수로는 첫 득점순위 ‘톱10’으로 EPL 시즌 마감

    레스터시티 홈경기 마지막으로 2017~18시즌 마감시즌 12골로 득점 공동10위…지난 시즌보다 3계단 상승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최다득점 ‘톱10’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밤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EPL 레스터시티와 홈경기에서 후반 39분에 교체 출전했지만 득점과 어시스트 등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12골로 마쳐 득점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에덴 아자르(첼시),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시티), 글렌 머레이(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4골을 기록해 아시아 축구선수 한 시즌 최다득점 신화를 작성했지만, 득점 순위에선 13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엔 2골이 줄어들었지만 순위는 3계단 상승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등 프리미어리그 외 대회를 포함한 ‘시즌 기록’에도 유의미한 기록을 많이 남겼다.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 FA컵 대회에서 2골을 더해 올 시즌 총 18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21골) 기록을 넘진 못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새 기록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어시스트 7개를 기록해 공격포인트 총 28개를 올렸는데, 올 시즌엔 11개 어시스트를 더 해 공격 포인트 29개로 개인 최다, 아시아 선수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세운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챔스 티켓 움켜쥔 ‘손’… 1부 희망 사라진 ‘기’

    챔스 티켓 움켜쥔 ‘손’… 1부 희망 사라진 ‘기’

    손흥민 결승골 도움… 1-0 승, 토트넘 3위로 ‘꿈의 무대’ 확보 스완지 2부 리그행 거의 확정…기성용 측 “강등 땐 100% 이적”손흥민(26·토트넘)이 도움으로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쥔 반면 기성용(29·스완지 시티)은 사실상 강등이 확정돼 이적해야 하는 처지로 몰렸다. 손흥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지난달 18일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 이어 시즌 11번째이자 리그 6번째 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지난 3월 12일 본머스와의 리그 30라운드에서 두 골을 넣은 이후 두 달 가까이 골맛을 즐기지 못한 그는 시즌 18골(리그 12골)을 합쳐 29번째 공격 포인트로 지난 시즌 28개(21골 7도움)로 작성한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이기며 승점 74를 쌓아 3위로 올라선 반면 5위 첼시는 허더스필드 타운과 1-1로 비기면서 승점 70에 머물면서 격차가 4로 벌어져 13일 시즌 최종전과 관계없이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마지노라인인 4위를 확보했다. 0-0으로 맞선 후반 5분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으로부터 넘어온 공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받아 다시 케인에게 간결하게 넘겼고, 케인이 오른발로 공을 높이 띄워 밀집 수비를 피하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나가면서 시즌 최종전인 13일 레스터시티와의 경기를 기약했다.기성용은 사우샘프턴과의 단두대 매치에서 패한 지 하루 만에 거의 모든 희망이 사라졌다. 강등권 탈출 경쟁을 벌이던 허더스필드 타운이 스탬퍼드 브리지를 찾아 5위 첼시(승점 70)와 1-1로 비겨 승점 37을 쌓아 스완지 시티(승점 33)와의 격차를 4로 벌렸기 때문이다. 스완지는 허더스필드가 이날 첼시, 13일 아스널에 모두 지고 13일 스토크 시티를 물리치면 강등을 피할 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었으나 하루 만에 물거품이 됐다. 사우샘프턴(승점 36)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최종전을 져 승점 36으로 어깨를 나란히 해도 골 득실 -18로 스완지(-27)에 큰 차이로 앞서 스토크 시티를 10골 차 이상 이겨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강등이 확정됐다고 볼 수 있다. 기성용의 에이전트는 “팀이 2부 리그로 떨어지면 100% 이적한다”고 공언해 왔다.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도 시즌을 마친 뒤 물러나기로 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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