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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열, 첸백시 ‘Hey Mama!’ 발매에 “다녀와라!” 짧고 굵은 응원

    찬열, 첸백시 ‘Hey Mama!’ 발매에 “다녀와라!” 짧고 굵은 응원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으로 구성된 유닛 ‘첸백시’가 첫 번째 미니앨범 ‘Hey Mama!’를 공개한 가운데 엑소 찬열이 응원에 나섰다. 31일 찬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녀와라!!!! #첸백시 #Hey Mama”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은 이날 0시에 공개된 엑소 첸백시의 ‘Hey Mama!’ 음원 재생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다. 유닛을 함께 하지는 않지만 같은 그룹 멤버로서 응원하는 모습을 통해 끈끈한 팀워크를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첫 번째 미니앨범 ‘Hey Mama!’를 공개한 첸백시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5곡을 담았다. 앨범 수록곡들은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사진=찬열 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우리 넘어가 판다 머리 쓰다듬은 中 청년의 최후

    우리 넘어가 판다 머리 쓰다듬은 中 청년의 최후

    중국의 한 남성이 여성들 앞에서 ‘무모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낭패를 당할 위험에 처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중국 인민망 영문판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20대 남성 첸씨는 최근 중국 장시성 나창시의 한 동물원을 찾아 관람을 하던 도중 판다 우리 앞에서 ‘사고’를 쳤다. 당시 이 남성은 두 명의 여성과 동행했는데, 우리에서 어슬렁거리는 판다를 보던 중 갑자기 담장을 넘어 우리로 들어가 판다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3m 높이의 담장을 넘어 선 그는 ‘메이링’이라는 이름의 판다에게 호기롭게 다가갔고, 편안하게 누워있는 메이링에게 인사를 건네는 등 무모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남성은 판다의 머리에 손을 가져다 댔는데, 메이링이 이 남성에게 매달리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메이링은 이 남성에게 머리를 들이밀며 빠르게 돌진했고, 미처 피하지 못한 남성은 그 자리에서 넘어지면서 판다의 공격을 고스란히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이 남성은 메이링의 접근을 피하기 위해 애썼지만 소용없었다. 몸무게가 약 100㎏에 달하는 판다는 계속해서 이 남성을 붙잡고 놓지 않았고, 얼마간의 몸싸움 끝에 약 5분 만에 간신히 메이링의 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현지 언론은 이 남성이 함께 동물원을 찾은 두 여성에게 강한 인상을 어필하게 위해 이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첸씨와 메이링 모두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나, 동물원 측이 안전관리에 소홀했다는 점과 판다의 공격성을 무시한 관람객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동물원 관계자는 “판다는 매우 순해보이는 동물이지만 날카로운 이빨과 강한 힘 등을 무기로 공격할 경우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V앱’ 엑소-첸백시 ‘꿈’(She‘s dreaming) 선곡 “알고 보면 슬픈 노래다”

    ‘V앱’ 엑소-첸백시 ‘꿈’(She‘s dreaming) 선곡 “알고 보면 슬픈 노래다”

    엑소-첸백시 멤버인 첸, 백현, 시우민이 V앱에서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30일 방송된 V앱에서는 엑소의 첫 유닛 첸백시 멤버인 첸, 백현, 시우민이 유닛 데뷔를 앞두고 V앱 라이브 방송을 선보였다. 저녁에 진행되는 방송인 만큼 엑소 첸백시 멤버들은 잠옷을 입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백현은 밤에 듣기 좋은 노래로 엑소의 ‘꿈’(She’s Dreaming)을 선곡했다. 이 곡은 첸이 작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뜻깊은 곡인 만큼 팬들은 댓글을 통해 호평을 전했다. 첸은 가사에 대해 “한 여자를 사랑하는 달은 항상 여자의 꿈에 나타난다. 꿈이기 때문에 여자는 항상 아침이 되면 달을 잊어 버린다. 달은 그런 여자를 보며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사랑하기 때문에 그 여자의 꿈에 매일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백현은 “시나리오를 잘 쓰면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첸은 “그렇게 까진 안 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알고 보면 슬픈 노래다”라며 노래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엑소-첸백시는 31일 0시 첫 미니앨범 ‘Hey! Mama!’(헤이 마마)를 발표한다. 사진=V앱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인기가요’ 엑소-첸백시, ‘달의 연인’ OST ‘너를 위해’ 무대 공개 ‘감성 폭발’

    ‘인기가요’ 엑소-첸백시, ‘달의 연인’ OST ‘너를 위해’ 무대 공개 ‘감성 폭발’

    ‘인기가요’ 엑소-첸백시가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30일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특집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으로 구성된 유닛 ‘엑소-첸백시’는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OST인 ‘너를 위해’를 불렀다. 회색 체크무늬 정장 안에 분홍색 블라우스를 매치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특히 백현의 동그란 안경은 귀여운 매력을 돋보이게 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 후 첸, 백현, 시우민은 “어마무시한 걸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이 기대해달라”며 ‘엑소-첸벡시’ 유닛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엑소-첸백시는 31일 0시 첫 미니앨범 ‘Hey! Mama!’(헤이 마마)를 발표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엑소 유닛 첸백시 헤이 마마 ‘첸+백현+시우민’ 31일 음원 공개 “기대 폭발”

    엑소 유닛 첸백시 헤이 마마 ‘첸+백현+시우민’ 31일 음원 공개 “기대 폭발”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EXO-CBX(엑소-첸백시)로 전격 출격한다. 첸백시는 오는 31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번째 미니앨범 ‘Hey Mama!’(헤이 마마)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데뷔한다. 첸백시 조합은 엑소 팬들에겐 이미 낯익다. 이들은 지난 해 고척돔에서 진행된 엑소 단독콘서트에서 유닛 무대를 선보이는 등 팬들 앞에서 보컬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첸백시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후 첸백시는 2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된 ‘20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폐막공연 원아시아드림콘서트에서 대중 앞 첫 유닛 무대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모았다. 첸백시는 엑소의 첫 유닛인만큼 관심도 높다. 이미 엑소는 트리플 밀리언셀러, 3년 연속 가요대상 수상, 음원 음반차트 1위, 연기 및 예능서 활발한 개인활동에 성공하며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 그런 이들의 첫 유닛 출격이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둬들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박효신, 샤이니, 방탄소년단, 아이오아이, 트와이스 등이 연달아 출격한 10월은 ‘가요대전’이라 불릴 정도로 그 열기 뜨거웠던 터. 이 가운데, ‘헤이 마마’를 발표하는 첸백시가 10월 가요대전의 마지막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이 모아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첸 백현 시우민, ‘엑소’ 유닛 출격… 뉴스 앵커로 변신 “유닛명-앨범공개일 미공개”

    첸 백현 시우민, ‘엑소’ 유닛 출격… 뉴스 앵커로 변신 “유닛명-앨범공개일 미공개”

    인기그룹 엑소의 멤버 첸과 백현, 시우민이 첫 번째 유닛으로 출격을 예고했다. 첸, 백현, 시우민은 22일 0시 유튜브 SMTOWN 채널 및 네이버 TV캐스트, 네이버 스타 라이브 어플리케이션 V의 SMTOWN 채널 등을 통해 엑소의 첫 번째 유닛 데뷔를 알리는 ‘HOT DEBUT : EXO‘S FIRST UNIT’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첸·백현·시우민은 뉴스 앵커로 등장,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직접 유닛 결성을 발표했다. 특히 유닛명, 앨범 공개일 등은 비밀에 부쳐 엑소 첫 유닛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다. 첸, 백현, 시우민은 앞서 지난 8월 25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SBS 월화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OST ‘너를 위해’를 통해 호흡을 맞춰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해 유닛 탄생의 기대감을 키웠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엑소 첫 유닛, 그룹명·타이틀곡·앨범 공개일은?

    엑소 첫 유닛, 그룹명·타이틀곡·앨범 공개일은?

    그룹 엑소의 첸·백현·시우민이 첫 번째 유닛으로 출격을 예고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2일 0시 SMTOWN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엑소의 첫 번째 유닛 데뷔를 알리는 ‘핫 데뷔: 엑소의 첫 번째 유닛’(HOT DEBUT : EXO‘S FIRST UNIT)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첸·백현·시우민은 뉴스 앵커로 등장,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직접 유닛 결성을 발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유닛명, 타이틀곡, 앨범 공개일은 비밀에 부쳐 엑소 첫 유닛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엑소는 지난 7월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엑소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서울 공연에서 브릿지 영상을 통해 첸·백현·시우민 세 멤버의 조합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사진·영상=HOT DEBUT : EXO‘S FIRST UNI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중국 삼성, 갤노트7 19만여 대 전량 리콜(종합2보)

    중국 삼성, 갤노트7 19만여 대 전량 리콜(종합2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판매를 중단한데 따라 중국 삼성이 11일 중국 내 판매를 중지하고 전량 리콜에 나섰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이 중국 삼성과 협의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삼성이 19만 984대를 리콜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4일 리콜이 실시된 초기 판매 물량 1858대를 포함해 삼성이 중국 본토에서 판 갤럭시 노트 7 전량이다. 리콜은 중국 구매자가 두 가지 방법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갤럭시 노트 7을 새 휴대전화로 무료 교체 후 차액 환불과 300 위안(한화 5만원)의 쇼핑 쿠폰을 받거나 아예 갤럭시 노트 7을 반납하고 전액 환불받는 방법이다. 반납 시 택배 비용까지 모두 삼성이 부담한다. 베이징신보는 이번 사태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전’문제가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 배터리의 성능과 수명을 어떻게 조화시킬지가 스마트폰업계에 거대한 도전이 되고 있다며 애플이 최근 스마트폰 배터리의 폭발 방지 특허를 신청했다는 외신 보도도 함께 전했다. 첸장(錢江)만보는 “이번 사태가 해외로 진출하는 중국기업에도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시장과 수시로 접촉해 소비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중한 판단과 신속한 반응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브라이언 마 애널리스트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갤럭시 노트 7 문제 때문에 삼성 브랜드 평판이 떨어졌다”며 “화웨이, 오포, 비보 등 강력한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와 경쟁에서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 감소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매체들은 갤럭시 노트7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을 지원하는 보도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최근 중국 언론들은 삼성 갤럭시 노트 7의 발화 사건을 크게 보도하는 동시에 남아프리카의 남자가 총알을 맞았으나 가슴에 휴대하던 화웨이폰이 막아 기적적으로 살았다는 소식도 전하는 등 중국제 휴대전화의 우수성을 자랑하는 보도를 늘리는 추세다. 중국 매체들은 삼성이 이번 사태 극복을 위해 새로운 제품으로 승부수를 걸 것이라는 전망도 하고 있다. 중국 IT전문지에서는 삼성이 내놓을 갤럭시S8 신제품에 대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삼성이 갤럭시 노트7의 판매를 포기한 것은 서둘러 갤럭시S8로 넘어가기 위한 수순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근거로 삼성이 신청해놓은 라이트업(LightUp) 카메라, 라이트플러스(Light+) 카메라 등 상표 2건이 갤럭시S8에 장착될 듀얼카메라 모듈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첸 백현 시우민 첫 유닛, 10월 말 출격 ‘완전체와 또 다른 매력’

    첸 백현 시우민 첫 유닛, 10월 말 출격 ‘완전체와 또 다른 매력’

    첸 백현 시우민 첫 유닛 소식이 화제다. 5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첸, 백현, 시우민이 ‘엑소’ 첫 유닛 앨범을 준비 중이다.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첸, 백현, 시우민이 첸백시라는 유닛을 결성해 10월 말 출격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첸, 백현, 시우민은 단독 콘서트에서 짧은 뮤직비디오 영상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유닛 활동을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엑소는 현재 세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3 The EXO’rDIUM‘ 투어에 한창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리병 걸린 중국” ´볼일´ 보며 숲 구경하는 화장실도 등장

    “유리병 걸린 중국” ´볼일´ 보며 숲 구경하는 화장실도 등장

    유리 시설로 관광객을 끌어 모으려는 중국인들의 집착이 지나치기 이를 데 없다. 후난성 남쪽 창샤 스옌후 호수는 늦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다. 지난달 29일 이곳 공중화장실이 새로 문을 열었는데 나무 위에 만들어졌고, 콘크리트 기둥을 제외하고는 지붕과 바닥, 벽면을 모두 유리로 만들어 앉은 채로 숲의 정경을 구경할 수 있게 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볼일 보는 모습까지 눈에 들어온다는 부작용이 따른다. 심지어 남녀 구분도 반투명 유리로만 가려지게 만들었다. 부담스럽기 짝이 없다. 당연히 개장 첫날 이곳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고 영국 BBC는 2일 전했다. 이곳 시설을 만든 이는 중국 신문망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반적인 화장실과 다른 개성있는 화장실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어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이런 화장실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풍광 좋은 곳의 다리나 산책로 바닥을 유리로 까는 게 유행이 되고 있다. 사람이 너무 몰려 일찍 폐쇄되거나 하는 일도 일어난다. 후난성의 한 대학 기숙사 남자 화장실이 비슷하게 만들어졌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지만 이렇게 완벽하게 유리로 만들어진 화장실은 이 나라에서도 처음 등장한 것으로 여겨진다. 인터넷에는 놀랍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룬다. “정말로 정말로 당신이 그곳에 가야 할 때조차 참아낼 수 있다는 것에 당신은 놀라게 될 것”이라고 비꼬는 글도 눈에 띈다. “신호가 온다면 내 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그곳에 앉아 있을 것”이라고 새로운 화장실 이용법을 적은 이도 있었다. 티나 첸이란 이용자는 “부끄러워 할 일은 아닌 듯요. 누군가 또다시 낭비할 돈이 있었을 뿐”이라고 점잖게 꾸짖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中 여성, 기암절벽 위에 그린 ‘님의 얼굴’

    中 여성, 기암절벽 위에 그린 ‘님의 얼굴’

    한 중국여성이 위험천만한 기암절벽에 올라 남성의 얼굴을 절벽 바위에 그려 사랑을 고백했다. 첸장완바오(钱江晚报)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37세라는 나이만 알려진 이 여성은 신선들이 노닌다고 이름 붙여진 저장(浙江)성 타이저우(台州)시 신선거(神仙居)의 한 기암절벽 정상에 남성의 얼굴을 그렸다. 산꼭대기 원통형 암봉(岩峰)은 높이 218m, 직경 60m로 개발되지 않은 곳으로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곳이다. 풍경구 순찰요원도 평소 순찰을 돌지 않는 곳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6~7m 높이의 화폭에 그려진 인물화는 생생한 표정을 담아 감탄을 자아내는 그림솜씨라 신선거를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림을 그린 주인공은 암벽등반을 즐기는 여성으로 밝혀졌다. 그녀는 종종 이곳에서 암벽등반 동호회 활동에 참가해 오다, 여기서 만난 40대 미혼남성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그녀는 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방법을 찾다가 절벽바위에 그의 얼굴을 그리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매주 몇 시간에 걸쳐 기암절벽에 오른 뒤 바위에 그림을 그렸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매주 주말에는 절벽 위에서 밤을 새우며 그림을 그렸다. 이렇게 해서 사랑하는 남성의 인물화가 완성되기까지 두 달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 그녀는 광물용 안료를 사용해 그림은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 그림이 완성되자 마자 SNS에 일파만파로 퍼졌고, 뒤늦게 풍경구 관리소에서 이 사실을 발견했다. 신선거 여행국 관리자는 암벽에 그려진 그림을 찾아냈고, 그녀에게 그림을 지울 것을 요구했다. 그녀는 빠른 시일 내에 그림을 지워 원상복구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위대한 사랑의 작품이다", "쉽지 않은 그림인데, 그대로 놔두어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만들자"며 그림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의견을 대거 올렸다. 사진=첸장완바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중국이 우주굴기에 매진하는 까닭은

    중국이 우주굴기에 매진하는 까닭은

     중추절인 지난 15일 오후 10시 4분(현지시간) 중국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장. 실험용 우주정거장인 ‘톈궁(天宮·하늘의 궁전) 2호’를 실은 ’창정(長征) 2호‘ 로켓이 검붉은 불꽃을 내뿜으며 힘차게 솟아올랐다. 발사 10분 만에 추진 로켓이 분리되고 발사 20분이 지나자 우주개발 프로그램 총사령관인 장여우샤(張又俠) 인민해방군 총장비부장이 “톈궁 2호가 태양광 패널을 모두 전개하고 궤도에 진입했다”면서 “발사 성공을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인 달 탐사 기술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은 미국, 러시아와 우주기술 개발은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톈궁 2호’는 우주 궤도에 머물면서 유인 우주선과 화물운송 우주선의 도킹, 우주 비행사의 체류 실험 등 우주정거장 프로젝트에 관한 주요 실험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우주 의학과 과학 응용기술 실험, 궤도 상의 유지 보수, 우주정거장 기술 검증 등의 임무도 맡을 예정이다.  1950년대 후반 우주 개발에 본격 착수한 중국은 2010년대 들어 각종 기록을 세우며 ‘우주 굴기(堀起·우뚝 섬)’에 탄력을 붙였다. 중국은 첫 실험용 우주정거장 모듈인 톈궁 1호를 2011년 9월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2012~2013년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9·10호와 톈궁 1호의 도킹을 잇따라 성공시켰다. 2013년 12월 세계 3번째로 달 탐사선 창어(嫦娥) 3호를 달에 착륙시킨 데 이어 창어 3호와 함께 쏘아 올려졌던 달 탐사로봇 ‘위투’(玉兎·옥토끼)는 올 7월말까지 972일 간 임무를 수행해 세계 최장의 달 탐사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중국의 우주기술의 눈부신 성과는 수십 년에 걸친 우주 탐험과 기술 개발의 노하우가 온축된 덕분이다.  중국의 우주개발 역사는 1955년 10월 첸쉐썬(錢學森·1911~2009)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칼텍) 교수가 귀국행 연락선을 타면서 시작됐다. 첸 교수는 국비 유학생으로 유학을 떠나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석사, 칼텍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모교 칼텍에서 로켓 설계 전문가로 후진양성에 힘썼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정부 국방과학기술자문위원회 로켓 부문장까지 맡았다. 하지만 그는 1950년 미국을 강타한 ‘매카시 선풍’(매카시 상원의원이 주도한 공산주의자 숙청)으로 연방수사국(FBI)로부터 공산주의자라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가택연금까지 당했다. 첸 교수의 명망을 잘 알고 있던 저우언라이(周恩來) 당시 총리는 미국과의 비밀 협상을 통해 한국전쟁 때 포로로 잡았던 미군 전투기 조종사 15명을 풀어주는 대가로 그의 고국행을 성사시켰다. 귀국한 첸 교수는 미국에서 쌓았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미사일, 로켓, 인공위성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중국은 1956년 그의 주도로 로켓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1957년 10월 구소련이 인류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하는 것을 보고 중국은 큰 충격을 받았다. 마오쩌둥은 1958년 소련이 인공위성을 쏘는 데 우리가 못할 리가 없다면서 인공위성 개발을 지시했다. 1960년대 말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둥펑(東風) 4호를 개발하고, 1970년 4월 24일 둥펑 4호에 3단로켓을 얹은 변형 로켓 창정(長征) 1호 개발에 성공한다. 창정 1호의 성공적인 발사로 중국은 구소련, 미국, 프랑스, 일본에 이어 5번째 인공위성 발사국으로 등재됐다. 창정 1호 발사에 성공한 이후 우주 기술을 하나씩 확보하기 시작했고 1990년대 들어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투자를 크게 확대했다. 그 결과 1999년 11월 첫 우주선 선저우(神舟) 1호를 신호탄으로 2001년 1월 2호, 2002년 3월과 12월에 3·4호를 각각 발사한 뒤에는 2003년 10월 첫 유인우주선인 선저우 5호를 통해 우주영웅 양리웨이(楊利偉)를 탄생시켰다. 양리웨이를 태운 선저우 5호의 무사 귀환은 중국 우주개발 역사에 한 획을 그었고, 2008년에는 선저우 7호 우주인들이 우주유영에도 성공했다. 2011년 11월에는 무인 우주선 선저우 8호가 톈궁 1호와 처음으로 도킹에 성공하면서 중국은 사실상 우주정거장 시대로 진입했다. 중국은 톈궁 2호의 발사 성공을 계기로 중국은 우주굴기에 가속도를 내며 2020년까지 우주정거장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데 초점 맞출 방침이다. 내달 중순 선저우 11호를 쏘아 올려 톈궁 2호와 도킹한 뒤 우주인 2명이 30일간 체류하는 실험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톈저우(天舟) 1호 화물 우주선을 발사해 톈궁 2호와 연결한 뒤 각종 실험을 지원한다. 2018년을 전후해 우주정거장을 구성하는 핵심 부분인 톈허(天和) 1호 비행선을 발사해 우주정거장 골격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8년 세계 최초로 달의 뒷면 탐사를 추진하는 창어 4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우주정거장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뒤 2년여의 시험기를 거쳐 2022년부터 전면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미국, 러시아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 2024년까지만 운용된다는 점에서 중국이 계획대로 우주정거장을 완성한다면 2024년 이후에는 세계의 유일한 우주정거장을 보유국으로 발돋움한다.  중국이 우주굴기에 적극 나서는 것은 국가 위상 제고와 우주 군사력 확보를 넘어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우주를 광대한 자원의 보고로 이용하겠다는 복안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공산당 지도부는 우주굴기가 중화민족의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中國夢)’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국내 역량을 결집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이런 다목적 포석을 위해 중국의 우주개발은 공상행정관리총국을 정점으로 국가항천국과 중국과학원, 중국 최대 우주개발 기업인 중국항천과기그룹 등이 우주기술 R&D를 수행하고 있다. 중국항천과기그룹의 경우 우주항공기술연구소 5개, 130여개 이상의 기관에 직원 12만명을 거느린 엄청난 규모다. 전체 우주산업 종사자는 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우주과학 정부예산도 2015년도 기준으로 45억 7000만 달러(약 5조원)에 이른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러시아에 이은 4번째 규모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제주 성당 피습사건 피의자 첸궈레이 신상 공개…태연한 현장검증

    제주 성당 피습사건 피의자 첸궈레이 신상 공개…태연한 현장검증

    제주시 성당에서 기도하고 있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의 현장검증이 22일 오후 진행된 가운데 중국인 피의자 첸궈레이(50)씨의 신상이 공개됐다. 제주서부경찰서가 성당 주차장과 성전에서 진행한 현장검증에서 중국인 피의자 첸씨는 태연한 모습으로 범행 당시를 20여분 간 재연했다. ◆ 태연한 현장검증…피해자와 유족에게는 “죄송하다” 첸씨는 오후 1시 30분쯤 성당 앞에 도착해 고개를 푹 숙인 채 경찰 호송차량에서 내렸다. 그는 얼굴을 손으로 감싸 가렸다가 “얼굴을 가린 손을 내려라”는 주변의 외침에 손을 내려 얼굴을 보였다. 그는 망상증세 외에는 정신분열증(조현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경찰의 수사결과대로 자신은 “(정신상태가) 정상”이라고 했다. 피해자와 유족에게는 어떤 심경이라고 묻는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범행 재연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첸씨는 좌석 가운데로 걸어간 뒤 성당 내 좌석에 범행 당시 소지한 배낭을 놓고 그 안에 있던 흉기를 꺼내는 모습을 무덤덤하게 보여줬다. 이어 성체 앞(감실)으로 조용히 걸어간 후 뒤돌아서서 기도하는 피해여성 김모(61·여)씨를 흉기로 찌르는 모습을 재연했다. 이날 현장검증은 첸씨가 도주로인 옆문으로 나와 걸어서 성당을 빠져나가는 모습까지 이어졌다. ◆ 조사 중 “누가 내 머리에 칩을”…“남자는 저항할 것, 20대 이상 여성 골랐다” 박기남 제주서부경찰서장은 22일 연합뉴스와의 일문일답에서 첸씨가 망상장애의 양상을 보이나 조현병은 앓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첸씨는 범행 당일 경찰에 “과거 2차례 여성들이 이혼하거나 도망간 것 때문에 여성에 대한 반감이 있었는데 성당에 들어갔다가 기도하는 여성을 보니 나쁜 감정이 들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피해자 사망 사실을 듣고 난 뒤 “누군가 내 머리에 칩을 심어 조종하기 때문에 그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범행했다”며 일부 비합리적인 진술로 번복했다. 박 서장은 이어 첸씨가 “아주 어린 사람은 불쌍해서 안 되고, 남자는 공격할 때 반항이 심할 것 같아서 20대 이상 성인 여성을 공격할만한 곳을 찾았다”며 범행 대상을 특정했다고 설명했다. 특정 종교시설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박 서장은 덧붙였다. 드물게 피의자의 얼굴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 박 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신성한 종교시설에서 기도하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살해한 점, 계획적·고의적 범행으로 판단되는 점, 범행이 잔인하고 피해가 중대한 점 등을 이유로 공개키로 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또 최근 제주에서 중국인에 의한 크고 작은 강력사건이 빈발하고 있어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외국인에 의한 유사 범죄를 막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서 1.6m 민어 잡혀…1억8000만원 호가

    중국에 판다 만큼 귀한 물고기가 있다고 알려져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현지언론을 인용해 지난 18일 중국에서 가치가 110만 위안(약 1억 8000만 원)에 달하는 희귀 민어가 잡혔다고 전했다. 이 물고기는 중국 저장성 저우산(舟山)에 있는 다이산(岱山) 섬 인근 바다에서 잡혔으며, 몸길이는 1.6m, 무게는 48kg에 달한다. 워낙 큰 몸집 탓에 당시 이 물고기를 잡은 배의 선원 네다섯 명이 달라붙어 간신히 갑판 위로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물고기는 중국에서 ‘저우산 큰 물고기’(舟山大鱼·저우산 따위)로 알려진 희귀 민어 종이다. 이른바 ‘저우산 민어’를 잡은 이 배의 한 선원인 첸은 “저우산 따위는 대왕판다 만큼 귀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물고기를 잡은 것은 매우 큰 행운”이라면서 “심지어 더 오랜 경력을 가진 베테랑 어부들도 이를 잡을 기회가 없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현재 이 물고기는 곧바로 급속 냉동돼 다이산 지역에 있는 저장고에 보관돼 있다. 이들 어부는 이 물고기가 적어도 110만 위안에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이 물고기 부위에서도 가치가 높은 부레 때문이라고 한다.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민어 부레는 중국에서 주로 약재로 쓰이며 심장과 폐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은 아니다. 첸은 현재 관심이 있는 구매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지만, 아직 팔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중국의 많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이 물고기의 엄청난 가격에 의문을 보였다. 중국 유명 SNS인 ‘큐큐’(QQ)의 한 이용자는 “내가 이 물고기를 먹으면 영원히 살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차라리 이 돈으로 잠수함을 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제주 성당 피습사건 이후 ‘반중감정·제노포비아’ 우려

    제주 성당 피습사건 이후 ‘반중감정·제노포비아’ 우려

    제주에서 잇따라 일어난 중국인 강력범죄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국내 반(反)감정과 제노포비아(외국인 혐오증)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인 첸모(50)씨가 지난 17일 오전 제주시 모 성당에서 혼자서 기도하는 60대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피해자가 의식을 잃고 병원 치료 도중인 이튿날 오전 숨을 거뒀다. 이에 네티즌들은 중국인 피의자 첸모 씨를 엄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몇몇은 중국인 범죄와 중국인 관광객들의 무질서 등 추태를 언급하며 중국인에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중국인이 제주도를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게 한 우리 정부에도 자연히 불똥이 튀었고, 포털사이트인 다음 아고라에 지난 18일 올라온 “제주를 비자입국지역으로 전환하자”는 내용의 청원에는 하루 만에 서명자가 목표치인 1만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처럼 중국인에 대한 국내 반감이 커지면서 혹자는 한국인과 중국인의 충돌을 우려하기도 한다. 김모(45)씨는 “중국인의 목소리가 워낙 크다 보니 혹시나 주점 등에서 한국인과 중국인 사이에 시비가 붙어 집단 폭행사건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며 “중국인 혐오감정이 폭력사건으로 이어진다면 정말 큰일”이라고 말했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중국인 유학생이 다니고 있는 제주대학교는 중국 학생들이 언론과 인터뷰하는 것을 자제시키는 등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인터뷰 도중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킬 염려 때문이다. 제주대 국제교류본부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를 구사하기는 하지만 모국어만큼 능통하게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인터뷰 중 의도가 잘못 전달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엉뚱한 피해를 보거나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를 찾은 외국인은 연말 기준 2011년 104만 5637명, 2012년 168만 1399명, 2013년 181만 2172명, 2014년 285만 9092명, 2015년 262만 426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중 중국인 비율이 2013년 기점으로 급증해 2015년 85.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역시 중국인이 6792명으로 가장 많고, 무비자로 관광 왔다가 다른 지방으로 무단이탈하는 중국인 노동자도 해마다 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력범죄부터 경범죄, 추태까지... 제주도는 지금 中 관광객 때문에 몸살

    중국인 관광객 첸모(50)씨가 지난 17일 제주의 한 성당에서 기도하던 여성을 살해하면서 중국인 관광객의 범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도내 중국인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11년 58건에서 지난해 260건으로 4년 만에 5배 가까이 폭증했다. 올해는 8월까지 279건으로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 무단횡단 또는 쓰레기 투기, 노상방뇨 등 경범죄도 심각한 수준이다. 외국인 경범죄 적발 건수는 지난해 1267건에서 올해 8월까지 3750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경찰에 따르면 범죄를 저지른 대부분은 중국인이다. 뿐만 아니라 웃통을 벗고 공공장소를 활보하거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시끄럽게 떠드는 등 추태도 일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민 강모(37·여)씨는 “다른 나라에 와서 관광하려면 적어도 기본적인 에티켓은 지켰으면 좋겠다”면서 “티셔츠를 반쯤 걷어올려 배를 드러낸 채 관광지를 다니거나 아예 웃통을 벗어젖힌 중국인들이 부지기수”라며 불괘해했다. 최근에는 용두암 주변에 자연석을 중국인들이 무단으로 가져가 논란이 일었다. 이경용 제주도의회 의원은 “용을 숭상하는 중국인들이 용두암 자연석을 가져갔다가 적발되는 일이 매일같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한 상자 분량의 돌이 적발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해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음식점과 주점 등에서도 중국인 추태는 이어진다. 지난 9일 제주시 연동의 한 음식점에서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50대 여주인을 집단 폭행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다른 일반 음식점에서도 소량의 음식을 시킨 뒤 함께 나온 밑반찬에다 편의점에서 사 온 즉석밥인 ‘햇반’으로 공짜 식사를 때우려는 중국인들로 인해 업주들이 골머리를 앓기도 한다. 중국인들은 도로를 무단횡단하거나 길거리에 각종 오물을 버리고 공중화장실에서 뒤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나와 다른 이용자들을 곤욕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일부 중국인들은 신발을 신은 채 양변기 위에 올라가 용변을 보기도 한다. 용두암 등 도내 대표적인 관광지 화장실에는 양변기 사용법에 대한 안내문이 중국어로 붙어 있다. 성추행 등 성범죄도 적지 않다. 지난해 4월에는 40대 중국인 관광객이 공항 검색대 여직원을 성추행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여름철 물놀이하는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카메라로 몰래 촬영하다 검거되는 중국인들도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경찰은 중국인 관광객의 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지만 단속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지난해부터 관광지나 비행기 기내에서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자국민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하고 있지만, 이들의 추태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제주도 법질서 의식 싱가포르처럼 높여라

    ‘평화의 섬’ 제주에서 최근 중국인들에 의한 강력 범죄가 잇따라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제주시 한 성당에서 중국인 관광객 첸모(51)씨가 기도를 하던 여성 김모(6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중국인 관광객 8명이 한 음식점에서 외부에서 반입한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식당 여주인과 이를 말리던 손님을 폭행했다. 지난 4월에는 중국인 주모(27)씨가 연동 주택가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는 등 최근 제주에서 외국인, 특히 중국인들에 의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제주에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 347명 가운데 69.2%인 240명이 중국인이었다. 살인·강간 등 외국인에 의한 강력 범죄 대부분을 중국인들이 저지르고 있다고 한다. 제주경찰청은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을 외사치안안전구역으로 설정했지만, 외국인 범죄는 2011년 121명에서 지난해에는 393명으로 늘었다. 이 기간 제주도의 외국인 불법체류자 수는 280명에서 4353명으로 급증했다. 경찰은 무사증 중국 관광객과 불법 체류자를 합치면 제주도 내 중국인 수는 약 3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누적 불법 체류자 수도 올 연말이면 1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여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외국인에 의한 범죄 행위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대문과 도둑, 거지가 없는 삼무도라는 제주도는 이제 범죄 소굴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써야 할 지경이다. 제주도에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와 외국인이 증가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범죄 증가와 주민들의 불안으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다. 제주도는 외국인 범죄를 줄이기 위해 무사증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법치를 바로 세우는 일이다. 제주도에서는 사소한 법 위반도 해서는 안 된다는 강한 인상을 심어 줘야 한다. 관광객 몇 명을 유치하겠다는 온정주의 처벌로는 제주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싱가포르를 찾는 관광객처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도 사소한 위법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경각심을 심어 줘야 한다. 내국인들도 예외가 될 수 없다. 강력한 조치만이 강력 범죄를 줄이고 주민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을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 제주 성당서 여성 살인한 중국인 관광객 구속

    제주 성당에서 기도하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중국인 관광객 첸모(50)씨가 19일 구속됐다. 제주지법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여 사안이 중하고 피의자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첸씨는 지난 17일 오전 성당에서 혼자 기도하던 김모(61)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병원 치료 하루 만인 18일 오전 8시 20분쯤 숨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 서부경찰서는 김씨가 병원 치료 중 숨짐에 따라 첸씨의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바꿔 18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의 시신 부검도 이날 진행됐다. 김씨는 1차 부검 결과 오른쪽 가슴과 옆구리, 허벅지 등 3곳에서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됐다. 사인은 과다출혈로 추정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성당 살인사건, 같은 범죄라도 한-중 처벌수위 달라

    제주 성당 살인사건, 같은 범죄라도 한-중 처벌수위 달라

    제주의 한 성당에서 기도하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중국관광객 첸모(50)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19일 발부된 가운데, 향후 처벌 수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첸씨는 국내 사법절차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살인 혐의로 기소되면 형법이 규정하는 대로 사형,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1997년 흉악범 23명에 대한 사형 집행 이후 우리나라에서 19년째 사형 집행이 이뤄지지 않아 국제적으로 사형폐지국가로 분류되고 있는 현 상황을 감안하면, 첸씨의 사형 집행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한편 중국에서 한국인이 같은 범죄를 저지르면 이보다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되면 최소 10년 이상의 징역형부터 무기징역 또는 사형으로 처벌된다. 국제사면위원회가 2015년 중국에서 최소 1000여명에 대한 사형 집행이 이뤄졌다고 발표하는 등, 한국과 달리 중국에선 사형 집행이 흔해 사형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수년 전 중국에서 살인이나 마약 관련 범죄로 기소된 한국인들이 국가 간 통보 과정조차 없이 사형당했다. 첸씨 사건을 계기로 경찰 등 치안 당국의 관대한 외국인 범죄 대응 방식과 함께 사형제도의 실질적인 폐지가 화를 키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성당 피습사건 범행동기 밝혀야 하는데…中 공조수사 요청은 ‘주저’

    제주 성당 피습사건 범행동기 밝혀야 하는데…中 공조수사 요청은 ‘주저’

    최근 불법체류자들이 증가하는 데다 제주에 온 중국인들의 강력사건으로 불안감이 고조돼 중국과의 공조수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대책 없이 마냥 기다리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제주의 한 성당에서 기도하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첸모(50)씨에 대해 현재까지 중국 측에 자료 요구 등 공조수사 요청을 하지 않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첸씨는 지난 17일 긴급체포됐을 당시 “성당에 들렀을 때 마침 여성 한 명이 혼자 있는 것을 보자 바람이 나서 도망간 아내 2명이 떠올랐고 이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첸씨의 진술이 사실인지를 밝히기 위해서는 첸씨가 사는 중국 허베이성 당국에 이혼 등 가족 사항에 대한 문서를 공식 요청해야 한다. 경찰이 중국 당국에 수사협조에 난색을 보이는 것은 자료를 요청해도 이른 시일 내에 받기 어려운 데다 이혼 경력 등의 자료는 제출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제공 여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중국 측에 자료 요청을 하지 않고 검토중이다. 자료를 요청해도 시일이 오래 걸려 경찰 수사단계에서 확보하기 어렵다”며 “중국 행정당국이 경찰의 자료 요청을 들어줄 수는 있지만 의무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14일 서귀포시 산간 임야에서 중국인 여성 시신이 발견된 사건 수사에서도 중국은행 계좌 및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록을 확보하는 데 한 달 이상의 시일이 소요돼 경찰이 애를 태웠다. 이 사건은 다행히 피해 여성의 유족과의 통화에서 새로운 금융계좌가 나와 돈을 노린 중국인끼리의 범죄로 드러났다. 지난 4월에는 중국인 저우(26)씨가 제주시 연동의 한 골목길에서 친구의 차량을 몰고 가다 귀가하던 정모(31)씨를 치고 중국으로 달아나자 경찰이 범죄인 인도요청 절차에 착수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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