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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타워가 6위인데…서울 ‘대표 가을명소’ 타이틀 거머쥔 이곳

    남산타워가 6위인데…서울 ‘대표 가을명소’ 타이틀 거머쥔 이곳

    지난해 가을 온라인상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서울 시내 관광 명소는 경복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한 달간 시내 명소에 관한 소셜미디어(SNS) 언급량, 이동통신 이용량, 소비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와 LG유플러스가 공동 구축한 ‘서울 관광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료다. 서울을 대표하는 가을 명소는 경복궁이었다. 경복궁은 지난해 10월 SNS 언급량 3만 222건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회루의 야경이 인상적이었다”, “궁에서 보는 단풍이 색다르다” 등 후기와 함께 경복궁의 풍경 사진이 실린 게시물이 많았다. 경복궁 외 다른 고궁도 순위권에 포함됐다.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맞붙어 있는 창경궁과 창덕궁이 1만 3146건으로 5위, 덕수궁이 1만 1169건으로 7위에 올랐다. 2위는 SNS 언급량 2만 3873건을 따낸 서울숲이었다.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길 등 가을 산책 명소로 이름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울숲에서 바라본 노을과 각종 체험형 시설에 관한 게시물이 활발히 올라왔다. 3위에는 여의도 더현대서울(1만 6419건)이, 4위에는 청계천·청계광장(1만 5374건)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남산은 지난가을 SNS 언급량 1만 2214건으로 전체 6위였다. 특히 남산은 최근 화제가 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배경으로 등장해 올해 들어 언급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SNS상에서 남산서울타워와 함께 언급된 케데헌 관련 키워드(K팝, K콘텐츠, KPOP 등)는 지난 6월 2162건에서 8월 4017건으로 두 달 새 85.8% 증가했다. 그밖에 여의도 한강공원(1만 993건·8위), 노들섬(8636건·9위), 명동(8299건·10위) 등도 지난가을 SNS 언급량 상위권 명소 목록에 등재됐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융합한 데이터 행정을 추진 중”이라며 “고궁의 단풍, 남산의 야경, 한강의 바람까지 데이터로 기록해 시민이 더 편리하게 서울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18만명 찾은 허준축제·허준런…가을 축제 풍성한 강서

    18만명 찾은 허준축제·허준런…가을 축제 풍성한 강서

    “서울 강서구는 강서에서 태어나 동의보감을 저술한 허준 선생의 의학적 업적과 인술을 기리고 있습니다. 강서의 발전과 함께 ‘허준축제’도 매년 성장하고 있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강서구가 지난 18~19일 이틀간 열린 지역 대표 행사인 ‘제23회 허준축제’에 18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식물원과 마곡광장 일대에 설치된 ‘의료건강체험존’과 ‘허준동의보감’ 행사장 곳곳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진단을 받고 약침·추나 등 한의 치료를 받으려는 긴 줄이 이어졌다. 진 구청장도 이틀간 80여개 프로그램 부스를 하나하나 찾아 살폈다. 먹거리 바가지요금이나 주민 불편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19일에는 직접 허준 복장을 하고 아이들이나 주민들과 함께 행진하는 ‘허준갈라퍼레이드’로 분위기를 띄웠다.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허준 복장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소다팝’을 패러디한 ‘허준팝’을 추는 영상을 올려 홍보하기도 했다. 앞서 축제 첫날인 18일 열린 ‘제3회 강서 허준런’도 2645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최연소 5세부터 최고령 78세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은 참가자들이 서울식물원을 출발해 한강변을 함께 달렸다. 조선시대를 연상시키는 도포와 갓을 착용한 이색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진 구청장도 주민들과 5㎞를 완주했다. 24일부터 다음달 8일에는 강서구 전역에서 마을축제도 잇따라 열린다. 24일 등촌3동에는 지역 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이음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25일 염창동 ‘주민한마음축제’, 우장산동 ‘숲속마을축제’, 가양3동 ‘문화한마당’ 등 각양각색의 축제가 펼쳐진다. 다음달 5일 화곡1동 ‘큰동네 작은음악회’, 다음달 8일 화곡3동 주민 노래경연대회 등 ‘하모니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진 구청장은 “지역 곳곳의 축제가 이웃 간 정을 나누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씨젠의료재단, 동대문구 신사옥 ‘씨젠메디칼타워’로 새로운 출발 선언

    씨젠의료재단, 동대문구 신사옥 ‘씨젠메디칼타워’로 새로운 출발 선언

    씨젠의료재단은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서울 동대문구로 본사를 이전, 첨단 분자진단 기술과 AI 기반 시스템을 갖춘 ‘씨젠메디칼타워’에서 새로운 시대를 연다. 씨젠메디칼타워는 연면적 1만7,000평, 지하 6층, 지상 19층, 높이 약 100m 규모의 초대형 연구·의료 복합 시설이다. 이곳에는 세계 최초 분자진단 PCR 검사 전 과정 자동화 플랫폼,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화 검사 시스템, 씨젠의료재단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검사정보시스템 그리고 분자진단·질량분석·면역·AI 등 4개 전문 연구소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첨단 검사 및 연구 환경이 구축됐다. 씨젠메디칼타워 건물 외벽은 백색 커튼월, 수직 루버, 투명 유리 마감을 적용해 세련미와 개방감을 모두 살렸다. 또한 빌딩 사면이 도로와 인접해 유동인구 흡수가 용이하고 차량 진출입이 편리하다. 건물 디자인은 재단 CI인 ‘See Gene(유전자를 바라보다)’라는 의미를 은유적으로 형상화했다. 나아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365일 빛을 밝히는 기관 이미지를 건축 이미지에 담았다. 1층 로비는 방문객을 맞이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790인치 초대형 8K LED 미디어월을 구축해 생동감 있는 영상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어 층별 기능이 전문화된 내부로 올라가면 5층에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증진센터가, 6·7층에는 SG바이오사이언스 기업 연구소, SG바이오사이언스(주)가 입주해 진단시약 개발 및 의료기술 연구를 수행 중이다. 8~13층에는 자동화검사센터·진단검사센터·분자진단검사센터·생명환경검사센터·면역연구소·분자진단연구소·질량분석연구소·R&D사업부문 등이 자리하고 있다. 15층에는 병리센터, AI연구소가 위치해 있다. 16층에는 오픈헬스케어(주)가 들어서 있다. 오픈헬스케어는 씨젠의료재단이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카자흐스탄·미국·베트남 등에서 진단검사, 클리닉, 자가검사, 종합검진, 해외 환자 유치까지 아우르는 한국형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8층 씨젠아트홀은 200평 규모의 국제 세미나, 교육, 공연, 연회, 예식 등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서울 동부권 조망을 막힘없이 누릴 수 있도록 전면부 개방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전문 영상·방송 촬영 스튜디오를 운영해 학술 세미나, 교육 콘텐츠,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제작을 지원한다. 옥상 정원에는 계절초화원과 조망 공간이 마련돼 임직원 및 방문객들이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씨젠의료재단은 이번 신사옥 이전과 함께 약 3년간 연구개발해 완성한 글로벌 표준 차세대 검사정보 시스템 ‘씨엘아이에스(SeeLIS)’를 가동 중이다. 여기에 AI 기반 조직병리 진단 품질관리 시스템 ‘SeeDP’, 전 구역 지능형빌딩시스템(IBS)을 도입해 효율성 및 안전성을 높였다. 천종기 이사장은 “씨젠메디칼타워는 인류 건강 증진 및 미래 의학 발전을 향한 씨젠의료재단의 비전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4대 광역시에 구축된 검사센터와 함께 전국 단일 진단검사 네트워크를 완성한 가운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질병검사 전문기관으로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젠의료재단은 씨젠메디칼타워 이전을 기념해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단검사의학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Future Lab Tou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씨젠의료재단의 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연구소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크리에이터들의 용기있는 실험… 원도심 주변 골목길에 젊음이 몰려든다

    크리에이터들의 용기있는 실험… 원도심 주변 골목길에 젊음이 몰려든다

    제주도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둘레상권 코스를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월 발표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비전의 후속 조치로, 제주 원도심과 골목길 이야기를 특색 있게 만들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로컬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둘레상권 코스는 원도심에 입점한 로컬 크리에이터가 일으킨 변화와 골목길 이야기, 인근 상권과의 조화 등을 담아 제주 원도심의 특색을 살리고 사업화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외부 기관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상권 교육 현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은 공공정책연수원, 도시재생·소상공인 부서를 비롯한 행정시 관련 공무원과 함께 21일 제주시 원도심 일대를 답사했다. 이날 현장 답사를 진행한 고미 에프알로컬 지식경영연구소 대표는 “역사가 늙은 원도심 주변상권의 비어있던 공간에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조금씩 유입되면서 둘레상권 형태를 형성해 생기가 돌고 있다”며 “산지천따라, 무근성 따라 젊은 청년들이 감성 점포가 늘면서 한짓골 ‘우무’, 풍류 카페 같은 핫스팟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참가자들은 탑동 지역, 산지천 인근, 칠성로 상권, 관덕정·무근성 둘레 등 각각의 특성을 지닌 각 구역을 돌아보며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낸 변화와 상권의 흐름, 지역 자산을 활용한 답사길의 가능성을 검토했다. 탑동 지역에서는 미술 전시공간 주변에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공간이 생기고 새로운 창작자들이 모여들며 변화하는 모습을, 산지천 인근에서는 야외활동 콘텐츠와 문화예술 공간들이 상권을 형성하는 현황을 살펴볼 수 있었다. 칠성로 상권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 개발 업체들과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관덕정·무근성 둘레에서는 과거 유흥가에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도는 이번 답사를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이끄는 원도심의 변화를 교육과정과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반영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서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존 전통 상권에서 벗어난 둘레상권이 살아나고 있다. 무근성의 경우도 임대료가 싼 집을 리모델링해 창업하는 명소가 늘고 있어 주목하고 있다”면서 “성수동 골목 투어길처럼 로컬크리에이터 투어코스를 만들어 향후 육지에서 제주에 교육공무원들을 상대로 공공정책연수원과 연계해 전국 지자체에 로컬 크리에이터 성지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화 창업 타운마을도 생겨나 있고 서귀포 이중섭 거리와 올레시장을 연계한 코스 등 3코스를 만들 계획”이라며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젊음을 불어넣고 다양한 축제들을 펼칠 때 제주의 원도심 상권도 되살아나며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도는 스토리텔링도 준비하고 업주들과도 협조를 구한 뒤 예산 편성되면 내년 3~4월쯤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김태완 제주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장은 “원도심에 색다른 로컬 크리에이터가 입점하면서 새로운 명소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로컬 크리에이터와 인근 둘레상권을 연계한 코스를 관광상품화하고 현장 체험교육 코스로 육성, 브랜드화해 제주의 우수한 자원을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성수동 전역에서 열린 ‘2025 크리에이티브×성수’ 축제에 참여한 관객은 23만명을 넘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088억원, 부가가치유발 439억원을 합쳐 약 1527억원으로 집계됐다. 취업유발효과 860명, 고용유발효과 539명도 기록했다.
  • “가을 꽃게 반값에 사세요”…인천 연안부두 ‘꽃게 축제’

    “가을 꽃게 반값에 사세요”…인천 연안부두 ‘꽃게 축제’

    인천시는 오는 25~26일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앞 행사장에서 ‘연안부두 꽃게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축제에서는 신선한 인천 꽃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꽃게 할인 판매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꽃게 할인 판매부스에서 처음으로 50% 할인판매를 진행된다. ‘반값 꽃게’는 축제 기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살 수 있다. 또 꽃게 경매, 꽃게라면 끓이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노래자랑, 무대공연, 걷기대회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첫날인 25일 오후 6시 개막식에선 가수 소찬휘, 권설경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둘째날인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박진, 박구윤, 강문경 등이 출연해 대미를 장식한다.
  • “VR·드론·아이돌 메이크업까지!”…영등포 ‘자몽’ 축제서 만나는 진로의 모든 것

    “VR·드론·아이돌 메이크업까지!”…영등포 ‘자몽’ 축제서 만나는 진로의 모든 것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25일 문래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진로축제 ‘자몽’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자몽은 ‘스스로 꿈꾸다’라는 뜻으로, 청소년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축제에선 직업체험존, 신기술 체험존, 청소년 동아리 전시·체험존 등 세 가지 테마로 39개 체험 프로그램과 15팀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업체험존에서는 K팝 무대 체험과 아이돌 메이크업, 의사 진료 활동 체험과 아나운서 체험, 반려동물 행동 지도와 운동 처방사 등 다양한 직업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여기에 구 대학입학정보센터의 전문 상담사가 참여해 일대일 맞춤형 진학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신기술 체험존에는 가상현실(VR) 스포츠와 AI 작곡체험, 드론 배틀 게임과 180도 무빙 포토 부스, 가상현실 MBTI 검사 등 4차 산업 기반의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소년 동아리 체험존에는 구 소재 중고등학교와 청소년센터 소속 24개 동아리가 참여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과학실험과 환경 캠페인, 영상제작과 3차원(3D) 프린팅 체험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부스를 통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또래 간 교류의 장을 만든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유롭게 꿈꾸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 서울 가을 핫플, ‘경복궁’ 압도적 1위…인스타선 서울숲·남산도 인기

    서울 가을 핫플, ‘경복궁’ 압도적 1위…인스타선 서울숲·남산도 인기

    서울 시민과 관광객이 선호하는 가을 명소는 ‘고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복궁은 서울숲과 한강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제치고 가을철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는 LG유플러스와 함께 구축한 ‘서울 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해 10월 서울 명소에 대한 SNS 언급량과 통신 이용량, 소비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그 결과 경복궁이 3만 222건의 SNS 언급량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서울숲(2만 3873건)보다 약 6000건 이상 많은 수치다. 경복궁 외에도 창경궁·창덕궁(1만 3146건, 5위)과 덕수궁(1만 1169건, 7위) 등 서울 내 주요 고궁들이 나란히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가을 대표 명소임을 입증했다. 실제 SNS에는 “경회루 야경이 인상적이다”, “궁에서 보는 단풍이 아름답다”와 같은 후기가 가득했다. 한복 체험과 돌담길 등을 담은 사진 게시도 많았다. 고궁에 이어 시민들이 선호하는 가을 명소는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길 등 산책 명소로 유명한 서울숲이었다. 특히 서울숲 내 성수 구름다리에서 본 노을과 곤충식물원, 나비정원과 사슴방사장 등 체험형 시설에 대한 게시가 활발했다. 4위를 차지한 청계천(1만 5374건)은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직장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단기 체류 외국인 약 24만명이 방문했으며, 이중 일본인이 9만 6551명으로 가장 많아 ‘숨겨진 힐링 명소’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에 힘입어 남산서울타워(1만 2214건, 6위)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실제 남산서울타워와 함께 언급된 케데헌 관련 키워드는 지난 6월 2162건에서 8월 4017건으로 2배가량 늘었다. 외국인 추정 방문객 수도 지난해 8월 기준 4만 3595명에서 올해 8월 10만 1348명으로 2.3배 늘어 ‘K-콘텐츠 연계 관광’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시는 이와 같은 명소에 대한 정보는 물론 혼잡도와 주차장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도시 데이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서울 120개 지역의 인구·교통·환경·문화 행사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지금 붐비는 지역’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강옥현 시 디지털도시국장은 “고궁의 단풍, 남산의 야경, 한강의 바람까지 데이터로 기록해 시민이 더욱더 편하게 서울 명소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함평군, 국향대전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함평군, 국향대전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최를 앞두고 특별한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함평군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 유료 관람객 20명 이상을 유치한 국내 여행사와 전세 버스 운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장료의 25%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통해 축제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취지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자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 황소의 문 주차장(제1주차장) 내 지급 창구에 관광객 유치보상금 지급 신청서와 영수증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여행사와 운송업체의 협조로 더 많은 관광객이 함평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마련했다”며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함평 엑스포 공원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회전목마와 대관람차, 마법의 성 등 환상적인 국화 조형물과 국화꽃이 어우러진 테마파크형 전시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 강남구 엄마랑 아빠랑 워터레이스

    강남구 엄마랑 아빠랑 워터레이스

    서울 강남구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역삼청소년센터에서 ‘세대통합 워터레이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하고, 세대 통합 특화사업으로 마련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기에 도전하며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루는 2인 1조 방식으로 50팀, 100여 명이 직접 경기에 참여한다. 지역 주민과 청소년 등 약 150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물 위의 경쟁과 도전의 현장을 지켜본다. 경기는 ‘워터 레이스’와 ‘수중 철봉 오래 매달리기’가 준비됐다. 워터레이스는 수영장에 설치된 미끄럼틀, 분수 터널, 롤러 장애물 등 6개의 코스를 부모·자녀 팀이 통과하는 경기다. ‘수중 철봉 오래 매달리기’는 수영장에 설치한 철봉에 매달려 버티는 체력 및 집중력 경기로, 수영장이라는 이색적인 환경이 경기의 재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인생네컷 사진관 ▲풍등 만들기 ▲먹거리 부스 등의 체험존을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세대통합 워터레이스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에너지를 마음껏 펼치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우리 아이 키 커요” 믿었는데…‘키 성장’ 부당광고 제품 ‘무더기’ 적발

    “우리 아이 키 커요” 믿었는데…‘키 성장’ 부당광고 제품 ‘무더기’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키 성장 관련 식·의약품을 점검한 결과, ‘키 크는 주사’ 등의 문구를 삽입한 위반 행위가 무더기 적발됐다. 식약처는 키 성장과 관련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점검해 부당광고 153건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반 내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키 성장 영양제’, ‘청소년 키 성장’, ‘중학생 어린이 키 크는’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22건(79.7%), ‘키 성장’ 등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16건(10.5%)이 있었다. 또 ‘키 약’ 등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8건(5.2%) ▲‘성조숙증’ 등 질병 예방·치료 표방 광고 6건(3.9%) ▲체험기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1건(0.7%) 등이었다. 특히 성장호르몬제 등의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불법 판매하거나 알선·광고한 온라인 게시물 66건도 적발했다. 식약처는 이들 위반행위에 대해 관할 기관에게 접속차단 및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약처는 “소비자는 온라인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제품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 등을 확인해달라”며 “불법유통 제품을 복용한 후 발생하는 부작용은 의약품 피해구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절대 구매하거나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성동구, ‘성수동 가상현실’ 속 안전 교육…인파 밀집 대응 강화

    성동구, ‘성수동 가상현실’ 속 안전 교육…인파 밀집 대응 강화

    서울 성동구는 성수동을 배경으로 한 ‘인파 밀집 사고 대응 가상현실(VR) 체험 예방 교육’을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 공간에서 실제로 벌어질 수 있는 인파 사고를 가상현실로 체험하며, 체계적인 예방과 대응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다음 달 3일부터 10일까지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열리며, 초등학생, 장애인 등 재난 약자와 성수동 지역의 주요 유동 인구층인 20대 성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회당 20명씩 총 5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인파 사고의 위험성과 안전 수칙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VR기기를 착용해 성수역과 연무장길 등 실제 공간을 배경으로 인파가 몰릴 때의 행동 요령과 대처 방법을 실습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단계별 시나리오도 마련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교육을 통해 구민 모두가 인파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레저카트 전신화상 10대 사망… 카트장 총괄책임자 50대 입건

    레저카트 전신화상 10대 사망… 카트장 총괄책임자 50대 입건

    제주에서 가족과 여행을 하던 중 레저카트 사고로 중상을 입은 10대 A(17)군이 치료를 받다 숨진사고와 관련 체험장 총괄책임자 B(50)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됐다. 22일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A군은 지난 5월 29일 오후 3시 43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한 카트 체험장에서 소형 경주용 레저카트를 몰다 전도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카트장 직원이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지만 A군은 이미 전신에 중증 화상을 입었고 닥터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A군은 수 차례 수술을 받으며 치료를 받아왔지만 사고 25일만인 6월 22일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전복된 카트에서 휘발유가 흘러나와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카트에는 결함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와 관련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카트 자체에는 결함은 없었지만 탑승 전 안전교육 등 여러 측면에서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동안 사고 카트에 결함이 있는지, 업체의 과실이 없는지, 펜스 등 안전시설 적정 설치, 코스 안전 설계 여부 등을 조사해왔다. 한편 사업주에 대해선 중대시민재해 적용 여부 법리 검토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쉼과 나다움 찾는 하루”…강북구 ‘청년랜드’ 25일 개장

    “쉼과 나다움 찾는 하루”…강북구 ‘청년랜드’ 25일 개장

    서울 강북구는 오는 25일 북서울꿈의숲 일대에서 ‘2025 청년 축제, 청년랜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쉼과 나다움’을 주제로 한다. 청년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경험을 시도해 볼 수 있도록 힐링요가와 다양한 체험, 도전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은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웰니스존 ▲챌린지존 ▲청년약국 ▲체험존 ▲네트워크존 ▲먹거리존으로 구성됐다. 웰니스존은 ‘오늘 하루, 나를 위한 휴식’을 주제로 다양한 요가·명상 강좌로 꾸려졌다. 웰니스 리추얼·웰니스 가든·웰니스 오라 프로그램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현장 축제 참여자를 위한 웰니스존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챌린지존은 ‘하루 만에 배우는 나만의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콜라주 엽서 만들기, 자신감 있게 말하기, 즉석 악기 연주 도전, 퍼스널 컬러 진단, 접시 돌리기 챌린지 등 즉흥 참여형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을 다루는 ‘청년약국’에는 구 청년일자리센터, 강북창업지원센터, 서울청년센터 강북, 강북주거복지센터, 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해 취업·주거·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체험존에서는 힐링 타로상담, 천연원석 악세사리 만들기, 마크라메 소원팔찌 만들기, 미니어처 체험, 보드게임 등이 운영돼 청년들이 취향 기반 프로그램을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네트워크존에선 사전신청자 대상 ‘산책남녀’ 프로그램과 ‘온기 우편함’ 교류 이벤트, 청년네트워크 부스가 운영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시 공연 아티스트와 구 청년 아티스트, 그리고 초대가수 안희수와 치즈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 연결되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파주 송화초 청소년의회교실 참여… “민주주의의 첫걸음은 경청과 존중”

    안명규 경기도의원, 파주 송화초 청소년의회교실 참여… “민주주의의 첫걸음은 경청과 존중”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10월 21일(화) 파주송화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제36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해 파주 송화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모의의회를 체험하며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회의 역할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의회교실은 경기도의회가 주관하고, 송화초등학교가 협력하여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는 안명규 의원을 비롯해 송화초등학교 5학년 학생 43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의회 역할과 기능 소개, ▲조례안 처리 모의의회, ▲OX퀴즈, ▲수료식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직접 의원이 되어 자유발언·찬반토론·표결을 체험하면서 ‘의회가 하는 일’을 몸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안명규 의원은 수료식 인사말에서 “의회는 한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라 모두의 의견을 모아 더 좋은 답을 찾는 곳”이라면서 “친구의 생각을 끝까지 듣고 존중하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어른이 되었을 때, 오늘의 경험이 공동체를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학생들의 순수하면서도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학생이 “의원이 하는 일”과 “가장 보람을 느낄 때”를 묻자, 안명규 의원은 “도민의 불편을 대신 해결할 때 가장 보람을 느끼고, 그게 바로 의원의 역할”이라면서 “여러분도 친구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한다면 이미 ‘작은 의원’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학생이 “의원님은 나중에 파주시장이나 경기도지사로 나가실 생각이 있나요?”라고 묻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에 안명규 의원은 웃으며 “아직은 도민의 목소리를 잘 듣는 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답해 박수와 웃음을 이끌어냈다. 안 의원은 마지막으로 “오늘 청소년의회교실이 여러분에게 ‘민주주의는 나와 멀리 있지 않다’는 깨달음을 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배우는 체험형 의회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료식에서는 안 의원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미래의 주역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중랑구, ‘중랑 동행 사랑넷 ESG 나눔 복지마당’ 개최

    중랑구, ‘중랑 동행 사랑넷 ESG 나눔 복지마당’ 개최

    서울 중랑구는 오는 27일 구청 중앙광장에서 공공기관, 민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중랑 동행 사랑넷 ESG 나눔 복지마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목표로 구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나눔의 장으로 꾸며진다. ▲나눔장터 ▲복지 홍보 및 상담 부스 ▲ESG 체험부스 등이 마련되며, 중랑구청, 중랑구 시설관리공단, 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중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한다. 나눔장터는 구청 및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잡화, 서적 등을 판매하는 9개 부스로 구성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복지 상담 및 홍보 부스에서는 ‘중랑 동행 사랑넷’과 돌봄 SOS 등을 비롯한 구의 복지정책을 안내해 구민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인다. 또 ESG 커피차는 텀블러 등 다회용기로 운영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과 구민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빛으로 물드는 도시들’… 자치단체, ‘미디어 파사드 관광’ 경쟁 불붙다

    ‘빛으로 물드는 도시들’… 자치단체, ‘미디어 파사드 관광’ 경쟁 불붙다

    지방자치단체들을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벽면 등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빛과 영상을 구현하는 예술 형태로, 도시 공간에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경북 경주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국가유산인 대릉원 일원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후 7~10시 대릉원 고분군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AI 인터랙티브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작품을 체험하며, 천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국가유산청과 경북도는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경주 개최를 앞두고 지난 20일 첨성대에서 야간 미디어아트(미디어 파사드) 점등식을 개최했다. 10억원을 들여 제작한 이 미디어 사파트는 천문학의 역사와 신라 황금문화를 알리기 위한 7분짜리 영상 작품이다. 20일부터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1일까지 오후 7~10시에 1시간 간격으로 상영된다. 대구 달성군은 최근 도동서원 은행나무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1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운영될 ‘도동서원 미디어 파사드’는 440년의 세월을 품은 은행나무에 투사되며 나무의 생장 과정을 유교의 ‘깨달음’과 ‘결실’ 가치에 빗대어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경북 울릉군은 올해 울릉도 도동항 개항 100년을 맞아 이달 말 예정으로 도동항 여객선터미널 인근 해안 절벽을 배경으로 한 ‘입체영상 미디어 파사드’를 제작 중에 있다. 강원 삼척시는 동양 최대 석회 동굴인 환선굴과 대금굴 등 천혜의 동굴 자원 주변에 미디어 파사드와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동굴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남 진주·통영시, 전남 광양·목포시, 충남 공주시, 경북 고령군, 대구 서구 등 전국 상당수 자치단체들이 지역 유명 관광지 등과 미디어 파사드를 연계해 관광 자원화하고 있다.
  • 한양도성서 즐기는 성북구 ‘삼선동 선녀축제’ 26일 개막

    한양도성서 즐기는 성북구 ‘삼선동 선녀축제’ 26일 개막

    서울 성북구는 오는 26일 한양도성과 성북천 분수마루 일대에서 ‘제12회 삼선동 선녀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와 세 신선의 전설’에서 유래한 삼선동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이 축제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만들어가는 지역 대표 마을 축제다. 축제의 서막은 선녀하강식과 퍼레이드가 장식한다. 한양도성에서 출발해 돈암시장과 성북천 수변활력거점을 지나 성북천 분수마루까지 약 3㎞ 구간을 행진하며 삼선동 전역을 축제의 열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행사장인 성북천 분수마루에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성대 동아리와 지역 주민 공연팀 무대를 비롯해 예심을 거친 7팀이 참여하는 주민노래자랑 본선이 열린다. 또한 구나운, 한세일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경품 이벤트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선녀축제는 역사와 전통을 품은 삼선동의 상징이자, 주민 화합과 지역 정체성을 이어가는 대표 축제”라며 “선녀축제를 문화관광형 지역축제로 발전시켜 우리 구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고창의 역사·문화와 사랑에 빠진다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고창의 역사·문화와 사랑에 빠진다

    역대 최대 규모 ‘감성형 참여 축제’조선시대 생활·문화 직접 체험 기회 답성놀이·강강술래, 관광객에 인기모든 군민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드론이 펼치는 ‘빛의 군무’도 장관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 진행 매년 음력 9월 9일(중양절)을 전후해 개최되는 ‘고창모양성제’. 국내에서 가장 원형이 잘 보존된 전북 고창군 고창읍성(모양성·사적 145호)을 소재로 제등행진, 강강술래, 답성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와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고창의 대표 축제다. 고창군은 ‘제52회 고창모양성제’가 오는 29일부터 5일간 성대하게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고창모양성제는 고창읍성, 꽃정원, 전통예술체험마을, 고창그린마루 일원에서 ‘고창愛(애) 빠지다, 모양愛 물들다’를 주제로 고창의 역사와 문화에 빠지고 모양성의 정취에 자연스레 물드는 감성형 참여 축제로 꾸며진다. 올해 모양성제는 축제 공간을 더욱 넓히며 규모와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역사문화 중심지인 고창읍성을 비롯해 꽃정원의 가을 정취, 전통예술체험마을의 감성 체험이 어우러져 ‘한곳에서 즐기고, 오래 머무는 축제’로 진화했다. 이는 지난 반세기를 이어 온 모양성제의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다. 고창군은 올해를 ‘모양성제의 완성판’으로 선언하며 콘텐츠, 공간, 운영 등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고창읍성 쌓기 챌린지’ 첫선 고창모양성제는 올해 조선시대 전라도의 고창고을을 재현하며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창읍성 축성 연도(1453년)를 딴 ‘리턴즈 1453 존’은 조선시대 생활상과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체험형 역사 공간으로 꾸며졌다. 고창읍성의 장터 문화를 그대로 재현한 ‘모양장터’에선 전통 의복, 수공예품, 향토 음식 등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실제 주모가 관람객을 맞이해 막걸리와 안주를 권하는 조선풍 체험형 선술집인 ‘모양주막’도 운영된다. 또 ‘모양다실’에서는 차를 우리며 마음을 가다듬는 전통 다도 체험이, ‘모양도화서’에서는 ‘폭싹 속았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풍의 초상화를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고창읍성 쌓기 챌린지’와 ‘힘쎈 사람 선발대회’는 역사적 의미를 체험형 경쟁으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끈다. 세대를 이어 온 답성놀이와 강강술래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특히 “답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 세 바퀴 돌면 극락왕생”이라는 전설이 유명하다. 윤달 답성놀이는 액운을 쫓고 무병장수와 극락왕생한다는 치성의 마음이 담겨 모양성과 함께 후대에 이어져 내려왔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머리에 돌을 이고 성을 도는 주간 답성놀이 참여자들이 모양성의 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가을 달밤 한지 등을 들고 수많은 사람이 성곽길을 걷는 야간 답성놀이를 통해 가을밤의 운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주 무대 광장에서 5개 지역농협의 농가 주부 모임 회원들이 색색의 한복을 입고 펼치는 강강술래 경연은 높고 맑은 가을 하늘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다. ●야간 경관조명, 고창의 밤 물들이다 고창읍성 성곽을 배경으로 한 드론라이트쇼와 야간 경관조명, 빛의 길을 따라 이어지는 ‘소망등 달기’가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특히 29일 개막일 밤에 예정된 650대의 드론이 펼치는 빛의 군무가 가수들의 다양한 공연, 불꽃놀이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인기 가수의 초청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개막식 때는 가수 김희재, 박지현, 김태연의 공연, 31일에는 기리보이, DJ 박명수와 함께하는 ‘모양나이트’, 다음달 1일에는 멜로망스와 체리필터가 함께하는 ‘MZ페스타’, 폐막식인 2일에는 황가람과 최백호의 공연으로 만추의 계절을 물들인다. 패밀리존에는 에어바운스 4종, 어린이 당근마켓, 영어문화축전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확대되고 읍성 내부에는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놀이터와 다양한 포토존이 구성된다. 청소년을 위한 ‘MZ 퀴즈 대격돌’, ‘청춘 나빌레라’, 전국 단위 ‘청소년 댄스페스티벌’도 열린다. 야간에는 ‘강강술래 달BAM댄스’, ‘모양나이트’, ‘MZ페스타’가 연이어 펼쳐져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밤을 만든다. ●무사고·무바가지·무일회용품 실천 고창읍성은 서해안으로 공격해 올 왜구들에 대비해 조선 단종 원년인 1453년 당시 호남 지역과 제주도까지 19개 고을의 백성들이 힘을 합쳐 쌓았다. 아직도 1684m 성곽길 주변에는 구간별 책임 고을을 새긴 표지석이 남아 있다. 고창군은 매년 음력 9월 9일 추수가 마무리되면 읍성 광장에 모두 모여 한 해의 고생을 격려하고,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역사문화예술 축제인 모양성제를 열고 있다. 이처럼 화합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14개 읍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까지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올해는 ‘우린 누군가의 히어로’를 주제로 각 읍면의 개성을 살린 의상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1.5㎞의 도심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행렬 도중 복주머니를 관광객에게 선물하며 ‘주민 참여와 화합의 행렬’을 연출한다. ‘무사고·무바가지·무일회용품’ 3무(無) 실천을 목표로 축제장 내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읍내 상가와 연계한 동리단길 테마거리와 금토끼 야시장을 운영해 지역 소상공인의 참여를 확대하며 먹거리 부스, 직거래 장터, 한우 팜파티 등 로컬푸드 중심의 상생형 장터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이자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형 축제로 만들어 가고 있다. ●10만원 이상 기부자 추첨해 선물 고창군은 올해 모양성제를 고향사랑기부 확산의 기폭제로 삼겠다는 포부다. ‘고향사랑기부제 특별이벤트-고향사랑愛 물들다, 모양성제愛 빠지다’는 전국 각지의 기부자들에게 모양성제 개막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개막 전인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고창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 추가 답례품 고창마켓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고창군은 모양성제 관광객 증가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특별이벤트가 기부자들이 고창의 대표 축제인 모양성제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심덕섭 고창군수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에 걸맞은 축제 보여 드릴 것”

    심덕섭 고창군수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에 걸맞은 축제 보여 드릴 것”

    “조선시대 3대 읍성(고창, 해미, 낙안)의 가치와 자긍심을 지켜 온 전북 고창군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진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창의 모양성제는 약 580년 전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고창 지역에서 쌓은 모양성(고창읍성) 축성 정신을 기리는 고창군의 대표 축제”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 브랜드에 걸맞은 다채로운 행사와 유익한 체험이 가득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가 인정한 7개 주요 프로그램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세계유산 고인돌을 비롯해 세계자연유산 갯벌과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농악, 세계지질공원 전북서해안권, 기록유산 무장포고문 등이다. 고창군은 이를 활용한 관광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심 군수는 “세계유산도시의 강점과 기회 요인을 살려 지방인구 소멸 시대에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의 변화와 발전의 터전을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창 모양성제는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다. 심 군수는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것 중의 하나가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인 답성놀이”라며 “답성놀이가 열리는 날에 형형색색의 고운 한복을 입고 머리에 돌을 인 채 성곽길을 도는 여인들의 모습은 아주 장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양성제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 더욱 활짝 피어나 읍성에 경관조명이 켜지고 색색의 소망등에 불이 들어오면 낭만적”이라며 “많은 분이 고창 모양성제에 꼭 한번 구경 오셔서 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동서 반려동물과 문화생활 해보시개

    강동서 반려동물과 문화생활 해보시개

    서울 강동구는 강동문화재단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강동아트센터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행복하개전(展)’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예술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으로 기획됐다. 전시에는 강달례, 김래환, 김윤우, 버드얀, 조민서, 조원경, 주후식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에서 반려동물로부터 받은 영감과 위로, 함께 살아가며 마주한 다양한 순간들을 예술적으로 풀어냈다. 전시는 총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전시장 1층은 ‘반려’를 주제로 작가들의 생각이 담긴 노트와 작품들이 주로 전시된다. 반려동물이 함께 관람하는 전시인 만큼 동물들이 식별하기 쉬운 색상과 눈높이, 동선을 고려한 작품이 설치된다. 포토존도 마련돼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2층은 ‘강아지 스포츠 클럽’ 콘셉트로 꾸며진다. 이 공간에는 미디어아트, 정글짐, 노즈워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형 예술 체험이 마련된다. 참여자들이 전시 기간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색 전시인 만큼 안내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반려동물은 리드줄 및 매너벨트를 착용하고 입장이 가능하며, 반드시 관리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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