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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샘물뷰티, ‘플롭스 인 아트 시즌 3’ 서울 전시 개최…12월 9일까지 무료 관람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정샘물뷰티(대표 유민석)가 ‘플롭스 인 아트 시즌 3(PLOPS in Art Season 3)’ 프로젝트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서울 전시는 정샘물 플롭스에서 오는 12월 9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에 무료로 만날 수 있다. ‘플롭스 인 아트’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정샘물 플롭스 매장을 갤러리와 같은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신진작가 전시를 후원하고 브랜드 가치를 더하는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다. 정샘물 플롭스는 2018년 첫 번째 시즌에서 5인의 유명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개인전을 선보였다. 이어 2019~2020년 시즌 2에서는 설치, 미디어아트,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협업작업을 해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시즌 3 전시는 ‘리커넥션 : 비 오리지널(re connection : be original)’을 주제로, 오는 12월 9일까지 진행한다. 브랜드 슬로건인 ‘너라는 오리지널이 빛나도록’(be original, be beautiful)과 재료 본연의 물성을 활용해 자신만의 선, 색, 결을 만들어가는 작가들과 함께 아티스트의 시선에서 플롭스 공간을 바라보며 새로운 예술 형태로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2020년에 함께 작업을 진행한 백인교, 애나한, 정다운 아티스트는 이번에도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백인교 작가는 재료의 평범함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색을 통해 세상을 표현한다. 애나한 작가는 입체적 공간을 잇고, 나누고, 새롭게 재구성해 그 존재를 드러내는 표현 기법을 쓴다. 정다운 작가는 ‘패브릭’을 통해 다양한 컬러와 독특한 텍스처를 그리면서 자신만의 선, 색, 결을 담아낼 예정이다. 정샘물 플롭스 측은 “무엇보다 평면, 설치미술에 한정된 경계를 정샘물 플롭스에 대한 탐색과 이해, 재발견으로 표현 영역을 공간으로 확장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조형적 언어로 재해석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샘물 플롭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이번 시즌 3로 전시회를 다시 개최해 정샘물뷰티의 핵심가치를 하나의 주제, 다수 작품으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가와의 협업작업을 통해 숨겨진 아티스트를 발굴, 트렌디하고 이색적인 전시문화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속초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스포츠 체험시설 조성 본격화

    속초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스포츠 체험시설 조성 본격화

    강원 속초시가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스포츠 체험시설 조성사업에 본격 나섰다. 속초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대한체육회와 ICT 스포츠 체험시설 조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대한체육회는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크댄싱, 스케이트보드 등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경기를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해 운영하게 된다. 속초시는 체험시설 조성을 위한 장소제공과 행·재정적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초 속초시를 ‘ICT기술 활용 스포츠 콘텐츠 체험시설’ 조성지로 선정했다. 이후 속초시가 제안한 노학동 척산생활체육관에 76억여원을 들여 2023년 상반기까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댄스, 스케이트보드 종목의 스포츠 콘텐츠 및 체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시설들이 갖춰지면 즐길거리가 부족한 속초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는 건강한 여가활동 공간을,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도시성장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미 수도권에 활성화돼 있는 ICT 스포츠 체험시설을 속초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 “옛 청사 주변 상권 살리기”…시설 대관 등 활용방안 추진

    경기도 “옛 청사 주변 상권 살리기”…시설 대관 등 활용방안 추진

    경기도는 팔달구 옛 청사 부지에 농산물직거래장터 등 행사를 유치하고 시설을 대관하는 등 활용 방안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우선 시흥에 있는 광역환경관리사업소(정원 59명)를 이달 중에 구청사로 이전시킬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사회적경제원(정원 44명)도 입주시키는 등 상주 인력을 확보, 주변 상권이 활기를 띠도록 할 방침이다. 오는 21일 농협경기지역본부, 온라인 카페 ‘수원맘 모여라’와 함께 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벼룩시장을 잔디광장에서 연다. 다음 달 11~12일에는 농업인의 날 부대행사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벚꽃축제도 내년부터 재개하는 등 각종 행사를 유치해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또 잔디광장, 회의실 등 구청사 주요 시설을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를 통해 일반 도민에게 대관하고, 2017년 국가등록문화재 제688호로 지정된 구청사 구관의 중앙정원을 경기공유서비스로 예약한 도민에게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이밖에 구청사 산책로를 정비하고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등 시설물 보강과 환경정비를 통해 도민들이 찾는 산책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취임 초 경기신용보증재단 방문 시 구청사 주변 상인에게서 “청사 이전으로 매출이 크게 줄어 버티기 어렵다”는 말을 듣고 지난 8월 30일 해당 매장을 방문해 “예산과 제도가 허락하는 한 올해 안으로 상권에 훈풍이 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의 핵심 공약인 ‘사회혁신복합단지 조성’이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청사 우선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주변 공동화를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조만간 사회혁신복합단지 조성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사회혁신복합단지는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다양한 사회혁신을 선도하는 실험·체험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사회혁신복합단지 조성에 따라 당초 구청사에 입주하기로 한 소방재난본부와 건설본부 등은 이전 계획이 보류됐으며, 경기도기록원과 통합데이터센터 등은 계획대로 구청사로 입주할 예정이다. 1967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사용했던 팔달구 구청사는 6만5900㎡ 부지에 연면적 5만4074㎡의 건물 10개 동이 있다.
  • 김원준 “저렴한 비행기 탔다가 추락…중환자실서 눈 떠”

    김원준 “저렴한 비행기 탔다가 추락…중환자실서 눈 떠”

    가수 김원준이 과거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한 일화를 소개했다. 김원준은 지난 4일 SBS FiL ‘외식하는 날 버스킹’에 게스트로 출연, 김준현과 대화를 나눴다. 김원준은 “7집 활동 당시 예능 촬영 중 비행기 추락 사고를 겪었다”며 “그때 ‘비교 체험 극과 극’이라는 예능이 있었는데, 나는 저렴한 비행기를 타고 상대 팀은 비싼 비행기를 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종사가 절대 추락할 일이 없다고 했지만, 착륙할 때 맞바람을 그대로 맞으면서 비행기가 추락했다”며 “눈을 떠보니 중환자실이었고, 그때가 내 마지막일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그때 화면을 보면 내가 깁스를 하고있다”며 “나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고 절박했기 때문에 깁스를 한 채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 드론의 모든 것 한자리에… 6일 제주 드론 박람회 개막

    드론의 모든 것 한자리에… 6일 제주 드론 박람회 개막

    국내 드론산업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드론 박람회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제주에서 개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드론산업협회, 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가 주관하는 ‘2022 제주국제드론위크’를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회 제주컵 드론축구대회’와 ‘제5회 제주국제드론필름페스티벌’이 동시에 개최된다.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드론을 한곳에 모은 드론 전시관을 비롯해 드론 전문가들 간의 기술과 정책 논의가 이루어지는 국제 컨퍼런스와 공개 세미나, 드론 체험 한마당이 진행된다. ‘제1회 제주컵 드론축구대회’는 제주의 드론 산업의 나아갈 방향과 드론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앞으로 전개될 제주UAM(도심항공교통)시범사업의 성공과 드론 및 UAM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에서는 수상UAM, 무인헬기, 수소드론과 촬영, 방제, 탐사, 정찰 등 임무용 드론 등 각종 산업용 드론부터 드론 교육기관까지 다양한 도내·외 4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두산, LX, KT, 한국공항공사 등 국내 드론 산업을 이끄는 유명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제 컨퍼런스와 공개 세미나는 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 스마트모빌리티연구회 주관으로 6일부터 8일까지 4차산업 관련 미래기술과 드론기술에 대해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국내·외 다양한 4차산업 적용 기술들을 분석하고 드론 산업의 적용방안과 비전에 대해 논의한다. 컨퍼런스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6일 열리는 공개 컨퍼런스에서는 아스트로엑스 전부환 대표의 ‘수상 PAV활용방안’과 한국공항공사 도심항공혁신추진부 정인철 부장의 ‘제주UAM적용방안’을 주제로 미래 UAM에 대해 발표가 진행된다. 일반인과 함께하기 위한 부대행사인 드론 체험 한마당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드론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행사기간 동안 5개 부스에서 진행되며 ▲드론을 활용한 드론 타겟 랜딩 체험 ▲드론 DIY체험 ▲미니 드론을 이용한 드론 축구와 농구 ▲드론 장애물 통과 ▲드론이 촬영한 VR체험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은 제주국제드론위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제와 현장 접수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 (www.jidw.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20일 개막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20일 개막

    24일까지 ‘광주김치 음식과 문화를 버무리다’ 주제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체험·경연대회 등 선봬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가 ‘광주김치 음식과 문화를 버무리다’라는 주제로 20일부터 24일까지 김치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광주세계김치축제는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열렸지만 올해는 대면 중심으로 진행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29년째를 맞는 광주김치축제는 김치관련 경연, 체험, 전시, 판매, 문화행사 등 다양한 김치축제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6시 김치타운 광장에서 열리며, 축제장에서는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휴식공간을 확대해 운영한다. 기존 김치버무림 체험 외 9종의 김치응용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김치&쿠킹체험’, 전문 도슨트들의 유쾌한 축제장 해설과 함께 다양한 다과를 맛볼수 있는 ‘김치 기미진 식탁’, 전문 MC의 진행으로 추진되는 다양한 이벤트 등 풍부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그동안 주무대로 사용되던 김치타운 잔디광장도 방문객 휴식공간으로 바뀌어 새롭게 선보인다. 농·축협 등과 협업을 통해 방문객들이 저렴하게 김치 및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김치직거래 장터를 구성하고, 기존 150면이던 야외주차장을 600면으로 대폭 확대해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 문제도 해소할 방침이다. 광주세계김치축제의 대표 행사인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는 숨은 김치 명인을 발굴해 경연을 거쳐 대통령상을 수여한다. 사전예선을 거쳐 선정된 전국의 20개 팀이 20일 열리는 본선에서 솜씨를 겨루며, 출품작은 축제기간 축제행사장에 전시된다. 2~3명이 한 팀을 이뤄 김치를 넣은 응용요리를 만드는 ‘김치응용요리경연’ 뿐 아니라 김치를 이용한 음식 플레이팅 우수팀을 뽑는 ‘김치푸드 스타일링 공모전’도 21일과 22일 광주김치타운에서 개최된다. 기존 김치타운 박물관 등 상설 전시실과 더불어 전국 팔도의 다양한 김치를 미디어로 만날 수 있는 ‘김치미디어아트’ 특별전시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개막행사 이후에는 김다현, 거미 축하공연과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김치불꽃쇼를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세계김치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광부의 딸’이자 페미니스트 가수 로레타 린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광부의 딸’이자 페미니스트 가수 로레타 린

    영화 ‘광부의 딸’ 주제곡을 만든 컨트리 음악의 여왕 로레타 린이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고인이 4일(현지시간) 아침 미국 테네시주 자택에서 잠자다 편안히 눈을 감았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로레타는 1960∼70년대 컨트리 음악계를 대표한 여성 싱어송라이터이자 페미니스트였다. 자신의 인생 경험을 녹여 곡을 썼고 늘 강인함과 독립심을 여성에게 심어주는 가사를 붙였다. 그녀는 켄터키주 탄광 마을에서 8남매를 둔 광부 가족의 둘째 딸로 태어났다. 통나무 오두막은 방이 하나밖에 없었다. 대공황 때 빈털터리가 된 아버지는 밤새 탄광에서 일하고 낮에는 옥수수를 길렀디. 가족의 고단한 삶에 위안이 된 것이 음악이었다. 어머니가 기타를, 아버지가 밴조를 연주하면 아이들은 노래를 불렀다. 그녀는 “태어나자마자 노래를 불렀던 것 같다”고 2016년 AP 통신 인터뷰를 통해 돌아봤다. “아빠가 ‘로레타, 그 큰 입 좀 다물렴. 이 홀 안의 모두가 듣겠다’ 그러면 난 ‘아빠, 뭐가 달라지는데요? 그들은 모두 사촌들인데’라고 대꾸하곤 했어요.” 열다섯 어린 나이에 결혼했다. 당시에는 파이를 구워 그걸 맛있다고 먹는 남자와 데이트하는 유행이 있었는데 로레타는 그만 설탕 대신 소금을 넣어 구웠다. 그게 맛있다고 군인 올리버 린이 말했고, 둘은 한 달 뒤 결혼해 워싱턴주 커스터란 곳으로 이주해 그곳에서 네 아이를 키웠다. 올리버는 아내를 ‘두리틀’(Doolittle)이라 불렀고, 프로로 노래하라고 권하며 17달러짜리 기타를 사줬다. 자신의 이름을 딴 밴드를 결성한 그녀는 남동생 제이 리 웹도 멤버로 넣어 제로 레코드란 회사에서 데뷔 싱글 ‘아임 어 홍키 통크 걸’을 내놓았다. 1960년의 일이다. 워싱턴주에서 친해진 여성이 남편에게 버림 받은 얘기를 낡은 화장실 벽에 기댄 채 작곡했고 10분 만에 영감이 떠올라 가사를 썼다고 했다. 부부는 모든 카운티를 돌아다니며 라디오 DJ들에게 틀어달라고 공짜 음반을 뿌렸다. 이렇게 해서 이 노래는 컨트리 음악 차트 14위까지 올랐고 가족은 내슈빌로 이사한 뒤 데카 레코드와 계약했다. 2년 뒤 첫 앨범 ‘석세스’를 내놓아 1990년대까지 꾸준히 히트곡을 내놓았다. 1965년 발표한 ‘술 취해 집에 오지 마’가 처음 1위를 차지한 뒤 무려 15차례 더 영광을 차지했다. 통산 60장의 앨범에 18차례 그래미상 후보에 올라 세 차례 수상했다. 페미니스트들의 애창곡 ‘더 필’, 남편에게 접근하는 여자를 혼내주겠다고 다짐하는 ‘피스트 시티’ 등 체험담을 오선지에 그린 히트곡들을 연달아 내놓았다. 남편이 음악 활동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고, 그녀도 많은 인터뷰를 통해 고마움을 밝혔지만 둘은 종종 심하게 다퉜다. “남편이 한 방 먹이면 나도 먹이고, 늘 그런 식이었다”고 털어놓은 적도 있다. 그래도 올리버와는 1996년 먼저 세상을 등질 때까지 48년을 해로했다. 로이터 통신은 “남성 중심의 컨트리 음악계에서 대담하고 재능있는 산골 페미니스트로 명성을 쌓았다”며 “고인의 노래는 남녀 불평등, 피임약과 여성의 성적 자유 문제 등을 다뤘다”고 전했다. 1975년 발표한 ‘더 필’은 피임약이 있었다면 나중에 두 자녀를 낳지 않았을 것이라고 후회하는 내용의 노래였다. 이렇게 그의 노래 14곡은 당시로는 도발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가사 때문에 라디오 방송 금지곡에 오르기도 했다. 그 무렵 동료 콘웨이 트위티와 듀오를 결성해 많은 히트곡을 내놓았다. 1976년에 시골마을 주부에서 컨트리 음악 여왕이 되기까지를 자서전으로 펴냈는데 제목이 ‘광부의 딸’이었다. 같은 제목으로 1980년 개봉한 영화는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고, 린을 연기한 배우 시시 스페이섹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1980년대 들어 곡을 드문드문 발표했고 1990년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래도 앨범 몇 장을 내놓았는데 1993년 ‘홍키 통크 위민’에 돌리 파턴, 태미 와이넷이 협업했다. 나중에 음식에 관심을 돌려 로레타 린스 키친이란 레스토랑을 창업하고 인생 얘기와 조리법을 버무린 요리책을 시리즈로 내놓았다. 파턴의 돌리 우드를 본떠 테네시주에 로레타 린 목장을 열고 미술전, 캠핑장, 음악 공연 등을 개최했다. 2004년 자신의 광팬 잭 화이트가 그녀를 설득해 앨범을 다시 녹음하고 밴조가 등장하는 밴드를 조직해 음악에로 돌아왔다. 작사 실력도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나이 일흔둘에 새로운 청중을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그래미상 베스트 컨트리앨범으로 뽑혔다. 고인은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인 그래미상을 받았고, 1988년 컨트리 음악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2013년에는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시민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인 ‘자유의 메달’을 받아 목에 걸었다. 그 뒤에도 새 곡과 옛 노래를 리메이크한 ‘풀 서클’ 앨범을 발표했고 지난해에도 ‘스틸 우먼 이너프’란 곡을 써 마고 프라이스, 타냐 터커와 듀엣으로 노래하기도 했다. 2017년 졸도해 투어 공연을 중단했고 이듬해 집에서 넘어져 골반을 다쳐 고생했다. 타블로이드 매체들은 그녀의 건강이 나빠졌다고 보도했지만 연주하고 녹음하는 일을 계속했다. 그 무렵 페이스북에 “오랜 세월 그들은 나보고 파산했네. 집이 없네, 사기를 치네, 술 마시네, 미쳤네, 불치병이네, 심지어 죽었네 했다!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그런 낡고 쓰레기 같은 타블로이드들이 날 희롱할 정도면 딴 사람들은 박살낼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난 조금만 손을 뻗으면 그놈들에게 ‘피스트 시티’ 먹일 수 있다고!”라고 적었다. BBC 음악 전문기자 마크 새비지는 지난 60년 동안 팬들에게 이 세상 것이 아닌 듯한 당당함을 보여줬다며 그런 요소가 그녀의 음악을 믿을 만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2004년 인터뷰했을 때 로레타는 “난 실제의 삶을 좋아해요. 왜냐하면 우리가 오늘 하는 일이니까. 그리고 내 생각에 사람들이 내 레코드를 사는 이유는 나처럼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고 그것을 꽉 잡는다”고 말했다. 유족으로는 여섯 자녀 가운데 클라라, 어니스트, 쌍둥이 페기와 팻시만 남아 있고 17명의 손주, 네 증손주를 뒀다.
  • [열린세상] 알고리즘의 덫에서 벗어나려면/김세연 전 국회의원

    [열린세상] 알고리즘의 덫에서 벗어나려면/김세연 전 국회의원

    우리 정치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분열 심화, 정치 양극화 등 판에 박힌 소리를 하는 건 이제 무의미한 것 같다. 이념적 편향성과 적대성은 끝없이 고조되고 있고, 진실은 미궁 속으로 숨어 버렸다. ‘2찍’이건, ‘1찍’이건 지금의 정국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 경제는 어려워지고, 주변의 거의 모든 것이 짜증스럽다. 그런데 유튜브 동영상이나 커뮤니티 게시글에서 나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확인하게 된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에 안도감을 느끼고, 가상공간에서지만 함께 있는 사람들과 연대감과 동지의식을 공유한다. 얼굴 내놓고, 이름 걸고 하기 어려운 자극적 표현, 때로는 욕설까지 대행해 주니 그럴 때마다 통쾌함을 맛본다. 이런 유튜브 채널을 보는 시간만큼은 현실의 불만족이 해소되고 불만이나 불안이 줄어들며 행복 호르몬이 뿜어져 나와 휴식과 힐링의 시간으로 착각하게 된다. 이렇게 우리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만드는 최면과 중독의 덫에 집단 포획되고 있다. 때로 감정을 자극하는 슈퍼챗 선동질에 넘어가 돈까지 빨리기라도 하면 정신적 노예를 넘어 경제적 노예가 돼 버린다. 욕설 대리 유튜브 채널의 애청자가 되고 나면 스스로의 표현도 거칠어져 감각이 둔화되며 어느덧 똑같은 욕쟁이가 돼 버린다. 왜 이렇게 돼 버렸을까. 결과적으로 빅테크 상업주의의 노예가 된 건 아닐까. 이들은 우리의 24시간을 더 많이 가져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젠 신체의 일부가 돼 버린 스마트폰 이용 시간 중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영화와 드라마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다양한 콘텐츠로, 게임은 게임대로 온라인 여가 시간을 빨아들이고 있다. 빅테크들의 쟁탈전으로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이 흡입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다시 한번 자신을 바라보자. 이들은 내 마음속 결핍과 욕구를 더 세게 자극할수록 더 많은 나의 시간을 붙들어 매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내가 구독한 채널들이 몇 시간씩 끊임없이 나를 흥분시키고 있다면 혹시 내가 누군가의 노예가 돼 버린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자. 그럼 어떻게 편향적 알고리즘의 덫에서 빠져나와 정치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시민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나쁜 생활습관으로 병이 난 경우 빠르고 손쉬운 치료법은 약을 먹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이건 근본 해결책이 아니다. 식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처럼 지루하게 느껴지는 과제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 외에는 왕도가 없다. 나쁜 정보 섭취 습관으로 생겨난 정치적 편향성이라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관점의 이해와 수용, 공동체 동료를 위한 내 이익의 양보와 같은 개방적이고 대승적이며 유연한 관점을 가지지 않으면 마치 병자의 몸이 점점 굳어 가듯 우리 사회의 회복탄력성도 상실돼 갈 것이다. 작지만 구체적인 생활 속 실천 과제엔 무엇이 있을까. 처음 시도하려면 어색하고 불편할 것이다.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의 근육통에도 불구하고 반복하다 보면 효용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연령, 성별, 종교, 직업, 특히 정치적 신념이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해 보자. 처음엔 구토가 날 수도 있겠지만 나와 다른 정치적 신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애청하는 매체를 구독해 보자.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좋으니 이들은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자. 보기 싫은 사람을 만나고, 듣기 싫은 이야기를 경청해 보자. 혐오하는 대상과 직면하면 나의 인식의 한계가 확장되면서 좀더 균형 잡힌 존재가 될 것이다. 누구도 편견에 사로잡혀 자신만의 골방에 갇혀 생을 마감하고 싶진 않을 것이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시도, 체험, 깨달음의 반복 실천만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다.
  • 용산 재난대응 안전훈련 체험단 5명 모집

    서울 용산구가 오는 21일까지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구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계층의 경험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모집 대상은 용산구에서 살거나 활동하고 있는 19세 이상 성인으로, 모집인원은 5명이다. 주요 역할은 다음달 15~16일 열리는 중점훈련 참관과 모니터링, 평가 등이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구는 체험단 참석자에게 회당 10만원 이내의 수당을 준다. 체험단이 제출한 평가표는 실제 훈련 평가에 쓰인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자체 심사를 거쳐 이달 말까지 체험단을 구성하고 지원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한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대규모 풍수해, 화재, 폭발 등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효과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실시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유사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구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 모집에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조대왕과 함께 걷는 서울 금천구 시흥행궁길

    정조대왕과 함께 걷는 서울 금천구 시흥행궁길

    서울 금천구는 ‘2022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행사’를 8일과 9일 이틀 간 시흥대로와 시흥행궁터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행사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기 위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수원화성으로 떠났던 정조의 여정을 재현하는 행사다. 3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행사 중 정조대왕 능행차 시흥행궁 구간은 금천구청 입구 삼거리부터 시흥행궁터까지 약 1.8㎞다. 총인원 200명, 말 20필이 동원돼 거대한 거리 퍼레이드가 연출된다. 능행차 행렬은 8일 오후 4시 50분쯤 금천구청 입구 삼거리를 출발해 오후 5시에 시흥사거리, 오후 5시 20분쯤 시흥행궁 행사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능행차가 시흥행궁에 도착하는 오후 5시 5분쯤 시흥사거리에서는 시흥현령이 주민환영위원회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능행차 행렬을 맞이하는 ‘정조맞이 행사’가 열린다. 이어 시흥5동 은행나무로에서는 정조가 금천현에서 시흥현으로 개칭을 명하는 ‘정조의 교서선포’와 백성들이 징과 꽹과리를 치며 억울한 일을 왕에게 직접 호소하는 ‘격쟁 상황극’이 연출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상황극에서 시흥현령 역을 맡아 백성들의 물음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날 시흥행궁 행사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7시 30분까지 제2회 정조맞이 국악경연대회 수상자와 구민 공연단, 전문 공연단의 다양한 전통 공연과 구 역사 관련 골든벨 퀴즈쇼를 진행한다. 부대 행사장에서는 지난 7월 개관한 시흥행궁전시관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 반차도 3D펜 색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이 관객이 아닌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한다. 능행차 행렬의 주요 배역인 정조, 혜경궁 홍씨, 청연군주, 청선군주 등 4명의 출연진을 처음으로 구민과 구 직원으로 구성했다. 또한 능행차 행사와 연계해 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서울청년센터 금천오랑, 금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금천교육복지센터 등 5개 단체가 참여하는 연합장터인 ‘돌보장’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열어 농산물과 친환경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을 교육복지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축제 이튿날인 9일 오전 8시에는 구청 광장에서 구 전통문화예술단체의 환송 공연, 대고와 궁중무용의 식전 행사와 함께 정조의 출궁을 선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후 능행차 행렬이 수원시로 출발하면서 금천 구간의 축제 일정이 마무리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는 8일 서울 창덕궁에서 출궁 의식을 시작으로, 시흥행궁을 거쳐 9일 수원 화성행궁과 화성 융릉(사도세자 묘)까지 총 59㎞ 구간을 총인원 2739명, 말 345필이 참여해 순차적으로 재현하는 국내 최대의 왕실퍼레이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0여년 전 조선시대 전통의례를 체험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다”며 “시흥행궁과 정조와 관련된 구 역사자원을 활용해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대표 전통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릉서 7일부터 사흘간 ‘워케이션 페스티벌’ 열린다

    강릉서 7일부터 사흘간 ‘워케이션 페스티벌’ 열린다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전국 처음 ‘워케이션 페스티벌’을 연다. 강릉시는 4일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으로 추진하는 강릉 워케이션 페스티벌을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연곡 솔향기 캠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가 합쳐진 신조어로 휴가지에서 일과 휴가를 즐기는 새로운 원격근무 방식이다. 현재 외국계 기업 및 국내 일부 대기업에서 워케이션 제도를 적극 장려하는 추세다. 이번 행사는 해변 오피스·솔 숲 오피스·강릉 워케이션 패키지 부스·토크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워케이션 체험 존, 비건·로컬을 주제로 한 플리마켓 존, 해변요가·사운드 바스·명상 등 다양한 체험을 하는 웰니스 프로그램 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기간 KTX강릉역~강릉 커피축제~푸드살롱 행사(오죽한옥마을)~강릉 워케이션 페스티벌(솔향 켐핑장)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강릉 축제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귀리 시행사 위크엔더스 대표는 “번잡한 도시와 기존의 환경을 벗어나 강릉에서 오롯이 일과 쉼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강릉의 워케이션을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네시스 챔피언십 6일 개막…총 상금 15억원

    제네시스 챔피언십 6일 개막…총 상금 15억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최하는 골프대회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6~9일 인천 송도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총 상금은 15억원으로 국내 골프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현대차그룹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2017년부터 국내 골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대회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자는 상금(3억원)과 함께 부상으로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을 받는다. 아울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PGA 투어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023 더CJ컵 등 해외 대회 출전권도 주어진다. 17번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GV70’을, 해당 선수의 캐디에게는 ‘G70 슈팅 브레이크’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2022년 KPGA 시즌 19번째 대회다. 연말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를 가를 수 있는 결정적인 대회로 서요섭, 김민규, 배용준 등 주요 선수들이 치열하게 기량을 겨룰 것으로 보인다. 2년 만에 관중들의 현장 참여도 가능해진 만큼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미슐랭 가이드 서울’에 등재된 업장과의 협업을 통핸 식음료 제공, 제네시스 차량 ‘V2L’ 기능 체험 등 경기 관람과 차 브랜드 경험도 할 수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 웹사이트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일일권 1만원, 전일권 5만원, 제네시스 스위트 일일입장권 15만원이다. 경기는 JTBC 골프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 전통양식 정자 ‘건우정’ 건립..영남대

    전통양식 정자 ‘건우정’ 건립..영남대

    영남대 건축학부가 학부 설립 70주년을 기념해 전통양식의 정자 ‘건우정’을 건립했다. 영남대 경산캠퍼스 건축관과 공대강당 사이에 위치한 건우정은 건축학부 70년의 전통을 상징하고, 학생들에게 교육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건우정 건립에는 80학번 졸업생 10명이 건립기금 모금에 참여하였다. 2개월여가 소요된 건우정 건립에는 경북도 무형문화재 37호인 김범식 대목장이 치목을 하면서 전체 공정을 감독해 최고 수준의 정자가 완성됐다. 영남대 건축학부 권종욱 교수는 “영남대 건축학부는 교육·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학생들에게 전통건축을 일상적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자 건립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청정 성주로 메뚜기·미꾸라지잡이 체험 오세요

    청정 성주로 메뚜기·미꾸라지잡이 체험 오세요

    “황금빛으로 물든 들판에서 메뚜기도 잡고, 고무마도 캐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경북 성주군은 ‘2022 경북 성주 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를 오는 15~16일 이틀간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 마당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18년부터 태풍과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거나 취소된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축제는 성주의 자랑인 가야산과 대가천변의 청정자연, 안전한 먹거리를 반영하기 위해 축제장 내 과수 재배뿐만 아니라 메뚜기 사육, 고구마·땅콩 재배에 이르기까지 봄부터 가을까지 주민들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축제장에서는 메뚜기잡이, 고구마·땅콩 캐기, 새우·미꾸라지잡이,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쌀, 사과, 한우 등 친환경 농식품 판매 및 시식 코너가 마련된다. 군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함께 다양한 공연도 선보여 흥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남녀노소 세대를 아우르는 가을 운동회를 주제로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등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는 전국에서 드물게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농촌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메뚜기 축제를 열고 있다”면서 “성주 가야산 황금 들녘 메뚜기 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력(力)’이 필요해...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로 오세요

    력(力)’이 필요해...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로 오세요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6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활력충전소 대구약령시 ‘력(力)이 어때’를 주제로 ‘한방(韓方)으로 힘(力)을 회복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6일 11시 약령시 약령문 앞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고유제’를 지내는 것으로 한방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7일 오후 2시에는 약령문 앞에서 심약관 행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린다. 어지전달, 올해의 약재소개, 정성탕 나누기를 시민들과 함께 함으로써 올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약차로는 ‘십전대보차’로 선정했다. 원기회복을 돕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로 대구약령시를 찾은 시민들에게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6가지 테마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방역사관, 한방체험관, 한방디저트관, 한방청춘관, 한방 문화체험관, 한방힐링관이 그것이다. 약령시 동편에 꾸려지는 한방역사관에서는 한방문화축제의 대표 행사인 고유제, 개막식, 올해의 약차, 전승기예 경연대회, 활력밴드와 활력 캐릭터 열전 및 폐막식이 진행된다. 한방의료체험타운을 중심으로 꾸려진 한방체험관에서는 한방힐링센터, 사상체질관, ICT 한방체험, 한방의료뷰티체험, 버스킹공연, 한방상품 판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세회주차장 인근에서는 한방디저트관을 운영, 한방 칵테일 전시 및 시연, 한방 디저트 전시를, 한약재도매시장 인근에는 한방청춘관을 운영, 청춘보부상 (플리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한방문화체험관에서는 약령시 라디오, AR포토존, 약령다방, 한복체험, 약첩싸기, 한방 떡메치기, 3H 모발 케어체험존, 야외 족욕체험, 버스킹 공연, 한방비누만들기, 실내 족욕체험, 역사실감체험을 할 수 있으며, 한방힐링관에서는 힐링치유소, 건강치유소, 한방 향체험, 한방미용체험, 약령예술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축제의 대표적인 특징은 약령문, 한방힐링센터, 올해의 약차와 같은 축제 상징적 콘텐츠를 유지하고, 활력밴드, 활력캐릭터, 한복체험, ICT를 접목한 사상체질관을 운영해 MZ세대도 즐길 수 있는 한방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있다. 유튜브 ‘대구한방TV’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채널 그리고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홈페이지(http://www.herbfestival.org/)에서 장안의 화제인 여기어때를 패러디한 ‘올가을엔 力(력)이 어때’ 축제 홍보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연계행사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근대골목 밤마실’이 현장 신청을 받아 이루어지고,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i-net성인가요콘서트’가 7일 오후 6시 한약재도매시장 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 방향에 따라 개막식 참가자를 사전 모집하고 있다. 대구약령시와 관련된 추억이 있는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살펴 방역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준비하고 있다. 축제를 통해 한방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고, 약령시의 우수한 상품도 접하고, 다채로운 한방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 마포… 초등학생들과 미술투어

    문화 마포… 초등학생들과 미술투어

    서울 마포구는 지역 초등학생과 함께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기찻길 테마 여행’을 다음달까지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기찻길 테마 여행은 미술 전문가와 함께 도심 속에 설치된 공공 미술 작품을 보고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부터 감상하게 될 작품은 마포구 AK타워 및 LC타워에 설치된 미술 작품 ‘검은 중력’, ‘복제의 연속’, ‘탐미적 블랙홀’ 등이다. 작품을 제작·설치한 심승옥·이상준 작가가 직접 제작 의도와 주요 재료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미술 작품을 관람한 뒤에는 경의선 책거리에서 책과 함께하는 ‘문화 산책’의 시간도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마포구 초등학생 200여명이 참여하며, 총 8회에 걸친 미술 작품 투어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문화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술 작품 투어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술 작품 투어 일정과 신청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미술 작품과 공공 도시 디자인을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절반이 의욕 넘치는 초선… 전문성 갖춘 의회 될 것”[의정 포커스]

    “절반이 의욕 넘치는 초선… 전문성 갖춘 의회 될 것”[의정 포커스]

    “양천구의회 의원의 절반이 초선입니다. 의욕과 행동력은 다른 어떤 구의회보다 높습니다. 의원들의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 행동력과 함께 똑똑함을 겸비한 선진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이재식 서울 양천구의회 의장이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강조한 것은 구의회의 전문성과 기본자세였다. 구민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구의회 의원들이 상임위별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2006년 제5대 양천구 의원으로 처음 구의회에 발을 들인 이 의장은 2018년 8대 구의원을 거쳐 지난 6월 제8회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뒤 제9대 양천구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이 의장은 “저도 3선을 했지만 의장은 처음”이라면서 “저부터 의장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효과적 소통 방법, 리더십 등 기본자세에 대한 교육을 받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의회에 발을 들이기 전 벽산·해태그룹 등을 거쳐 개인사업체 경영까지 민간기업에서 일해 왔다. 그러다 목동의 소각장 옆으로 이사한 뒤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했다. 창문을 열면 방바닥을 뒤덮은 먼지를 경험한 뒤 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목동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회장 등 주민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정책에 반영하는 일에 앞장섰다. 이 의장은 목동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해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은 주민들에게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면서 “비용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도록 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지역 교육에 대한 관심도 나타냈다. 그는 “교육특구 양천구의 위상에 맞게 구의회가 지역 교육에 이바지할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면서 “지역 현안과 밀접한 시설인 열병합발전소나 소각장, 김포공항과 같은 거점시설들을 아이들이 직접 방문하고 현장 체험해 사회문제에 대해 능동적으로 사고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의 구의회 등을 추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농촌 폐교가 Al로봇·드론 ‘과학 놀이터’로… 디지털 인재 키운다

    농촌 폐교가 Al로봇·드론 ‘과학 놀이터’로… 디지털 인재 키운다

    지난달 30일 찾은 전남 나주시 산포면 비상활주로 근처에 있는 ‘SW미래채움 전남센터’. 폐교된 산포초등학교 덕례분교를 리모델링해 4차 산업 핵심 교육거점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널찍한 운동장을 앞마당 삼은 1층 건물에 들어서자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인공지능(AI) 표정인식’을 체험하고 있었다. 옆방에 있는 Al 창의공작소, Al 로봇, 가상현실(VR), 드론 코너에서는 아이들 몇몇이 선생님과 함께 컴퓨터로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시연하며 배우고 있었다. SW미래채움 전남센터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한다. 황성필 팀장은 정보소외계층인 도서벽지 초·중등학생들에게 소트프웨어(SW) 교육과 인공지능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팀장은 “농촌 학생들이 접하기 힘든 Al 로봇과 드론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환하게 웃었다.SW미래채움 전남센터는 2020년 10월 문을 열었다. 초·중학생의 SW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SW, AI, VR·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교육 공간으로 거듭났다. 산포면 주민 이모씨는 “덕례분교가 2013년 입학생이 없어 문을 닫았다”면서 “교실에는 거미줄이 덕지덕지 쳐지고 운동장엔 풀이 무성하게 자랐다”고 회상했다. 이씨는 “교육센터가 들어서면서 아이들이 다시 찾아오자 온 동네에 활기가 생겼다”고 했다. 인근 성루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하는 장예준(11)군은 “TV로만 보던 것을 교육센터에서 직접 실행해 보니 아주 신기하다”며 어깨를 으쓱했다. 센터는 폐교를 이용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나주시가 손잡고 만들었다. 이곳은 아이들에게 과학 놀이터일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는 일자리 창출의 장소가 됐다. 김주희 강사는 “결혼하면서 직장을 그만뒀는데 교육센터에서 SW 전문강사 교육을 받아 지금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경단녀에게 좋은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소프트웨어 역량의 차이는 정보 격차, 산업·경제적 기회의 격차로 이어진다. 전남지역 초등학교 74%가 양질의 SW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다. 산간·도서벽지가 많기 때문이다. 센터는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SW교육 전문강사 440명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104명이 일자리를 구했다. 특히 이곳 출신 전문강사들이 6개 협동조합을 결성해 도서지역을 찾아다니며 SW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섬마을 찾아가는 SW교육’은 서남해 최남단인 가거도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 2451명을 교육했다. 센터를 통해 SW교육을 받은 인원은 총 1만 7795명에 이른다. 모정환 전남도의원은 “폐교를 쉼터로만 활용하면 안 된다”면서 “생활체육이나 문화활동, 과학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농촌 폐교가 Al로봇·드론 ‘과학 놀이터’로… 디지털 인재 키운다

    농촌 폐교가 Al로봇·드론 ‘과학 놀이터’로… 디지털 인재 키운다

    문 닫은 초등학교 분교 리모델링도서벽지 초중생 즐기며 체험교육주민들에게는 일자리 창출 요람SW교육 전문강사 440명 배출지난달 30일 찾은 전남 나주시 산포면 비상활주로 근처에 있는 ‘SW미래채움 전남센터’. 폐교된 산포초등학교 덕례분교를 리모델링해 4차 산업 핵심 교육거점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널찍한 운동장을 앞마당 삼은 1층 건물에 들어서자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인공지능(AI) 표정인식’을 체험하고 있었다. 옆방에 있는 Al 창의공작소, Al 로봇, 가상현실(VR), 드론 코너에서는 아이들 몇몇이 선생님과 함께 컴퓨터로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시연하며 배우고 있었다. SW미래채움 전남센터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한다. 황성필 팀장은 정보소외계층인 도서벽지 초·중등학생들에게 소트프웨어(SW) 교육과 인공지능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팀장은 “농촌 학생들이 접하기 힘든 Al 로봇과 드론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환하게 웃었다.SW미래채움 전남센터는 2020년 10월 문을 열었다. 초·중학생의 SW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SW, AI, VR·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교육 공간으로 거듭났다. 산포면 주민 이모씨는 “덕례분교가 2013년 입학생이 없어 문을 닫았다”면서 “교실에는 거미줄이 덕지덕지 쳐지고 운동장엔 풀이 무성하게 자랐다”고 회상했다. 이씨는 “교육센터가 들어서면서 아이들이 다시 찾아오자 온 동네에 활기가 생겼다”고 했다. 인근 성루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하는 장예준(11)군은 “TV로만 보던 것을 교육센터에서 직접 실행해 보니 아주 신기하다”며 어깨를 으쓱했다. 센터는 폐교를 이용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나주시가 손잡고 만들었다. 이곳은 아이들에게 과학 놀이터일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는 일자리 창출의 장소가 됐다. 김주희 강사는 “결혼하면서 직장을 그만뒀는데 교육센터에서 SW 전문강사 교육을 받아 지금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경단녀에게 좋은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소프트웨어 역량의 차이는 정보 격차, 산업·경제적 기회의 격차로 이어진다. 전남지역 초등학교 74%가 양질의 SW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다. 산간·도서벽지가 많기 때문이다.센터는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SW교육 전문강사 440명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104명이 일자리를 구했다. 특히 이곳 출신 전문강사들이 6개 협동조합을 결성해 도서지역을 찾아다니며 SW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섬마을 찾아가는 SW교육’은 서남해 최남단인 가거도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 2451명을 교육했다. 센터를 통해 SW교육을 받은 인원은 총 1만 7795명에 이른다. 모정환 전남도의원은 “폐교를 쉼터로만 활용하면 안 된다”면서 “생활체육이나 문화활동, 과학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 문화재 활용으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전남도, 문화재 활용으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전남도는 문화재청의 2023년 문화재 활용사업에 7개 분야 70억 원을 확보해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다양한 지역 문화와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별로 생생문화재 15건, 향교서원 문화재 11건, 전통산사 문화재 8건, 문화재 야행사업 3건, 정보통신기술(ICT) 실감콘텐츠 활용사업 1건, 세계유산축전 1건, 세계유산 활용사업 3건 등 총 42건이 선정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최초의 충무공 사당인 여수 충민사를 활용한 ‘승리의 바다, 백성의 바다’와 광양 ‘생생(生生) 김 여행’등 15건으로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자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하도록 기획한 프로그램형 사업이다.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은 ‘Happy 구례향교’와 ‘폼생폼사 강진향교’11건으로 향교와 서원을 활기찬 문화공간이자 과거, 현재가 공존하고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강진 무위사와 장성 백양사 등 8개 전통 산사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과 목포, 여수, 나주의 야간 문화체험인 문화재 야행 등이 선정됐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지난해 온라인을 통한 문화재 활용 사업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일상에 휴식과 치유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문화재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고 친숙해지도록 고품격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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