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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에서 소프트웨어 코딩 배워볼까?

    금천구에서 소프트웨어 코딩 배워볼까?

    서울 금천구는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초·중·고교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소프트웨어 코딩 분야 스마트 교육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코딩에 대한 흥미를 갖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하늘을 나는 물고기’, ‘자율주행’, ‘자율주행 전기차 제작’, ‘배틀 미로’ 등 10여 개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소프트웨어 코딩을 친근하게 배울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행사장으로 방문하면 참가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금천구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코딩에 대한 관심이 보다 늘어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스마트 교육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앞서 지난 6월 문교초, 동교초 등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사업은 구가 예산을 지원하면 각 학교는 전용 공간을 마련해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코딩 교육을 위한 기자재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 “환경보전분담금으로 탄소 없는 섬… 제주, 고부가관광으로 큰 도약”

    “환경보전분담금으로 탄소 없는 섬… 제주, 고부가관광으로 큰 도약”

    “환경보전기여금이면 일종의 기부금 혹은 후원금의 성격이 강해집니다. 법적으로 기여금은 의무화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환경보전분담금이란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7일 서울신문과의 취임 100일 기념 인터뷰에서 “현재 도는 가칭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 실행방안 마련 용역’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8월 17일 한국환경연구원(KEI)과 협약을 체결했고 늦어도 내년 하반기 정기국회 때 법제화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 관광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뀌고 저탄소관광으로 도약하려면 반드시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주는 일찌감치 탄소 없는 섬(카본프리아일랜드) 비전을 제시,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탄소중립 시대로의 이행을 선도해 왔다. 다음은 오 지사와의 일문일답.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을 추진하는 이유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원칙은 ‘오염 원인자가 비용을 부담한다’는 것이다. 환경오염 원인을 발생시킨 자는 오염 방지, 환경회복·복원에 책임을 지며 피해 구제 비용을 부담한다는 환경정책기본법 제7조가 근거다. 2018년 영국 BBC 방송에서 너무 많은 관광객으로 관광 압박을 받는 세계 관광지 5곳 중 하나로 제주를 꼽았다. (도민은 70만명인데) 2019년 제주 관광객이 1500만명으로 2000년에 비해 27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생활폐기물 처리비용이 2010년 407억원에서 2019년 2650억원으로 551% 늘었다. 제주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교통, 하수처리는 원인을 제공한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 환경보전분담금은 지속가능한 청정 제주환경을 보전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와 책임감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도입하는 게 중요하다. 그동안 나온 문제점을 돌아보고, 대안을 마련해 국회와 중앙부처 협력을 통해 입법화하겠다.” -제주의 환경 가치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제주의 최대 자산이자 경쟁력은 생태자연환경이다. 이미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 위기는 지구촌에서 살아가는 인류에게 자연을 정복할 수 있다는 오만함을 버리고 자연을 존중하며 함께 행복한 지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도민이 행복한 생명 숲 만들기 사업과 생태계서비스지불제(보호지역 또는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과 활용을 위해 토지 소유자, 지역 주민 등의 이해관계자가 생태계 서비스 보전과 증진 활동을 하는 경우 계약을 통해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 시범사업 추진, 생태법인 제도화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3관왕(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빛나는 제주의 우수한 자연생태적 가치를 지켜나가겠다. 또한 친환경 자산이 많은 만큼 관광자원체험장 등이 생겨 힐링의 장소뿐 아니라 배움의 장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 생태계에 기여하는 활동을 통해 한 번 더 성장한다면 보람찰 것이다.”-제주의 환경 가치를 지키려면 제주 관광 트렌드가 변화해야 하지 않나. “제주도 스스로 인위적으로 바꾸려 해선 안 된다. 제주도만의 트렌드를 만들고 가고 있다. 유럽의 경우 코로나19로 무조건 관광객이 오는 것만을 찬성하는 게 아니라 적정 수의 준비된 관광객을 받는 시스템으로 변해 가고 있다. 제주 역시 한라산과 거문오름 탐방 예약제 등을 실시하고 있고 국민들도 동의하고 있다. 이를 좀더 많은 관광지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국제자유도시’를 대신할 제주 미래비전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시대 변화의 흐름에 따라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도민사회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해 나갈 사항이다. 지금 제주에 필요한 것은 지속가능성이다.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빛나기 위해 도정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환경 관리, 경제적 성장 등 미래 세대까지 이어질 지속가능성을 전제로 한 미래를 설계해 나가야 한다.” -국토교통부의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용역’이 이달 완료될 예정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에 대한 환경부의 동의 여부가 제2공항 추진 정책을 가늠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후 절차 즉 국토부가 고시하기 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듣게 돼 있는데 이 과정에서 도민과 도의회의 의견을 물어 국토부에 제시하겠다. 제2공항 추진은 현재 찬반이 팽팽해 갈등이 심각하다. 자치단체장으로서 갈등을 지혜롭게 풀어 나가기 위해 도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집단지성의 힘으로 갈등을 해소하려 한다. ‘도민 이익과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갈등의 쟁점과 문제점을 재점검해 실질적인 해결 방향과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도민 정부 시대를 내걸고 출범한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이제 막 출발선을 넘었다.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선택과 결정 하나하나가 얼마나 막중한 것인지 깨닫고, 마음 깊이 새기고 있다. 분명한 것은 제주의 변화가 시작됐다. 도민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긴 호흡으로 제주의 100년 미래를 바라보며 도민을 위한 도민의 정부로 나아가겠다.”
  • “탄탄한 기초학력에 창의·소통 역량 쑥쑥…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

    “탄탄한 기초학력에 창의·소통 역량 쑥쑥…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실현하겠습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교육이 도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아이들의 학력을 끌어올리고 미래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아이들과 전북의 미래를 위해 대화와 소통, 변화와 혁신으로 전북교육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그는 “교육 정책 수립과 집행은 교사·직원이 아닌 학생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교육감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안 파악과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거의 매일 교육 현장을 찾아간다. 그는 전북교육의 병폐였던 ‘독선과 불통의 시대’에도 종언을 고했다. 다음은 “전북교육은 더이상 고립된 섬이 아니다”라며 소통과 협력에 주력하는 서 교육감과의 일문일답이다. -전북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한다면. “그간 전북교육은 학생이 아닌 교사, 직원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이로 인해 미래교육이 전국에서 가장 뒤처졌다. 19세기 공간에서 20세기 교사가 21세기 아이들을 가르치는 전북교육은 혁신이 시급하다.” -취임 100일간의 소회는. “산적한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전북교육을 바꾸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뜻을 모아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 지자체, 지방의회, 지역대학, 지역정치권과도 탄탄한 교육 협력이 필요했다. 소통과 협치의 전북교육, 실력과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 도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드리는 전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전북대 총장으로 8년, 대학교수로 35년을 재직했다. 유·초·중등교육 수장인 교육감을 선택한 이유는. “전북은 전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다. 전북의 미래인 아이들의 실력마저 전국 최하위권으로 뒤처지고 전북교육이 침체돼 있어 안타까웠다. 전북교육을 반드시 살려 내야 한다는 사명감, 아이들과 전북의 미래를 바꾸고 싶다는 소망이 있어 지금 이 자리에 있다.” -‘학생중심 미래교육’ 슬로건의 의미는. “모든 교육정책의 중심에 학생이 있어야 한다. ‘학생중심’은 교육의 중심에 학생을 두는 것이다. 교육정책을 수립할 때 학생에게 필요한 정책인지, 유익한 정책인지를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미래교육’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갖춰야 하는 가치와 역량을 키워 주는 교육이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우는 교육, 하나의 길이 아니라 1000명의 학생에게 1000개의 길을 열어 주는 교육을 실현하겠다.”-서 교육감이 생각하는 미래교육은.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을 탄탄히 한 토대 위에 미래사회가 추구하는 가치와 역량을 길러 주는 것이다. 미래역량은 창의력, 소통 능력, 협업 능력, 비판적 사고력 그리고 인문학적 소양, 예술적 감수성, 자기주도성이다. 미래교육은 교실 혁명을 통해 실현된다. 교실 혁명의 핵심은 수업 혁신이고, 이를 위해 교사의 전문성 신장이 필요하다.” -미래교육을 하려 해도 인공지능(AI)이나 코딩를 가르칠 교사가 없다고 한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이 들린다. 전북의 경우 정보교사 확보율이 채 30%가 안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극복 방안으로 교사 연수와 연구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 에듀테크 활용 수업이나 코딩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기기 활용, AI·소프트웨어(SW) 교육 등 맞춤형 정보화 연수로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겠다. 강사 인력풀도 확대해서 디지털 학습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서울교육청과 농촌유학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촌유학은 자연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아이들에게 살아가는 힘을 길러 주는 학생중심 교육이다. 도시 학생들에게는 농촌유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생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할 기회를 주고, 농촌지역 학생들은 또래 관계 형성, 협력 학습 등을 통해 사회·문화적 학습 능력을 키울 기회를 줄 것이다.” -12년 만에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한다.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에 이르기까지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인사제도 개편은 공정한 인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인사 만족도를 높이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를 배치해 전북교육 정책 추진에 힘을 싣기 위함이다.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다. 교원인사제도는 연말이나 내년 초 최종 개선안을 확정한다. 대규모 학교 근무 기피 현상, 담임 기피 및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 해소 등이 주요 내용이 될 것이다.” -조직개편 방향은.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정책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국 체제를 3국 체제로 전환한다. 기능 중심의 조직을 대상 중심으로 개편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학교교육과를 유초등특수교육과·중등교육과로 분리하고 사학의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위해 사학팀을 신설하는 게 대표적이다.” -교권 침해 예방과 교육활동 보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교육활동 보호는 교육 현장의 중요한 이슈다. 앞으로 수업 방해 행위에 적극 대응하고 피해 교원 중심의 보호를 강화하겠다. 교육을 담당하는 제1주체는 교사다. 교권이 흔들리면 수업이 흔들리고 학생 지도가 어려워진다. 교육부도 교권 보호를 위해 ‘교육활동 침해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교원의 학생 생활 지도 권한을 법제화하고, 심각한 수업방해 행위를 교육활동 침해 유형으로 신설해 침해 학생과 피해 교원 즉시 분리, 교원의 피해 비용 보장과 법률 상담 지원 확대가 이뤄질 것이다.” -‘글로벌 학생해외연수’ 공약에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가 크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외국어 실력은 물론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 임기 내 1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내년에는 일단 1000명이 대상이다. 해외체험학습, 국외현장체험학습, 학생중심 평화교육 교류, 해외 인턴십 등으로 시행된다.”
  • 손닿을 듯 아스라한 금강산… 묵직하게 저려오는 평화[권다현의 童行]

    손닿을 듯 아스라한 금강산… 묵직하게 저려오는 평화[권다현의 童行]

    군인 아빠의 영향인지 두 아들은 어릴 때부터 전쟁이나 무기에 관심이 많았다. 또래 남자아이들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때 우리 집 녀석들은 독일군과 일본군 등 꽤 구체적인 역할을 정해 전투를 벌였다. 생일 선물로 총을 사 달라고 할 때도 몇 년도에 어느 나라 군대가 사용했던 무기인지 콕 집어서 요구했다. 이쯤 되니 전쟁의 참혹함과 무기의 잔인함을 단순한 흥미의 대상으로 여기는 건 아닐까, 엄마는 걱정이 된다. 오랜만에 떠난 강원 고성 여행은 그렇게 시작됐다. 금강산이 아스라한 이곳에서 아이들이 전쟁보다는 평화를, 무기보다는 이해와 공존의 힘을 직접 느껴 보길 바랐다.고성 통일전망대는 찾아가는 길부터 분단국가의 현실이 피부로 느껴진다. 예약은 필요 없으나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출입신고소에 먼저 들러야 한다. 표지판을 무시하고 달렸다간 검문소에서 되돌아오는 불편을 겪는다. 가족이 함께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 대표자의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고 차종과 차량 번호, 탑승 인원까지 정확하게 기록해야 한다. 안보 교육도 이어진다. 8분짜리 영상물을 시청하는 게 전부지만 아이들에겐 낯선 풍경일 수밖에 없다. 교육관을 나서도 개별 출발은 금지다. 정해진 시간에 먼저 온 순서대로 차량이 출발하고, 검문소에 도착하면 출입신고서를 제출한 뒤 출입증을 받아 차량 전면에 비치한다. 군인들이 직접 눈을 맞추며 인원을 확인하자 긴장한 듯 아이들 표정이 잔뜩 굳었다. 검문소에서도 5분여를 더 달린 후에야 언덕 위에 우뚝 솟은 고성통일전망타워가 눈에 들어왔다.●“정말 금강산 맞아요?” 아이가 물었다 2018년 12월에 새롭게 문을 연 고성통일전망타워는 기존 통일관을 압도하는 34m 높이에 비무장지대(DMZ)를 상징하는 ‘D’자 형태의 외관이 독특하다. 1층 테라스와 2층 전망교육실,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는 3층 관람실에서 모두 북녘땅을 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정면으로 보이는 구선봉은 우람한 바위산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홉 신선이 바둑을 두고 놀았다는 구선봉은 금강산 가장 동쪽에 자리해 일만이천봉의 마지막 봉우리로 여겨진다. 오른쪽으로는 만물상과 부처바위 등 해금강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맑은 날에만 볼 수 있다는 외금강의 수려한 산자락이 육안에 들어온다. 첫째 아이는 이름으로만 들었던 금강산이 실제로 눈앞에 있으니 몇 번이나 “저기가 정말 금강산 맞아요?” 믿기지 않는 얼굴로 묻는다.●北 레이더기지 위치한 국지봉 선명 조선 최고의 비경으로 꼽혔던 금강산이 손에 닿을 듯 가깝지만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구선봉 뒤로 북한군 레이더기지가 위치한 국지봉이 선명하고, 외금강 바로 앞에 자리한 초소 풍경도 서늘하다. 일행 중 한 명이 과거 육로를 이용해 금강산에 다녀온 경험이 있는데, 북쪽으로 쭉 뻗은 도로를 바라보니 감회가 깊은 모양이다. 삼촌에게 금강산 여행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몇 마디 설명하는가 싶더니 “그땐 언제든 다시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금강산을 찾았던 다른 친구에게 사진을 찍어 보냈더니 “내가 금강산을 그리워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해 왔다.타워에 전망시설만 있는 건 아니다. 2층 전망교육실 옆에 통일홍보관이 자리하는데 규모는 작지만 전시 내용이 꽤 알차다. 먼저 ‘남과 북, 두 개의 고성’이라는 주제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분단도(道)이자 분단군(郡)인 고성의 아픔을 이야기한다. 휴전 당시 고성 주민 대부분은 이북 출신 피난민이었고, 1980년대까지도 인구의 77%가 실향민이었다. 여기서 북한 고성군까지 3.8㎞ 거리라고 하니 우리가 지나온 출입신고소보다 가까운 셈이다. 첫째는 북한에도 강원도 고성군이 있다는 게 놀라운 모양이다. 하긴 교과서에 실린 몇 줄 글로 한 명 한 명이 감당해야 할 분단의 상처가 어찌 다 설명될 수 있을까. ●“기차 타고 유럽 가즈아!” 잠시나마 통일된 미래를 꿈꿔 볼 수 있는 공간도 이어진다. 북한 지역에 매장된 풍부한 자원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남한의 다양한 기술, 북한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유럽으로 향하는 유라시아철도의 시작점이 될 고성 제진역 이야기가 아이들의 관심을 모은다. 통일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던 첫째도 전시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더니 통일의 염원을 적는 코너에 “기차 타고 유럽 가즈아!”라고 썼다. 주차장으로 내려와 6·25전쟁체험전시관으로 향했다. 이곳에선 한국전쟁의 참상과 당시 상황을 사진과 영상, 유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겁이 많은 둘째는 일부 전시관의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에 걸음을 망설였다. 하지만 뼈만 앙상하게 남은 전사자 유해 앞에선 저 어린아이도 마음이 아픈지 한참 들여다보고 섰다. 그렇게 전쟁이 남긴 묵직한 비극을 아이들은 제법 진지하게 마주했다.통일전망대와 함께 민통선 내에 자리한 DMZ박물관도 놓쳐선 안 된다. 한반도 DMZ의 탄생 과정부터 치열했던 냉전의 흔적, DMZ의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아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우리와 비슷한 분단의 아픔을 겪었던 독일의 통일 역사를 되짚어 보는 공간도 마련돼 더 넓은 시야에서 우리의 미래를 상상해 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 2차 세계대전에 관심이 많았던 첫째는 베를린장벽을 뚫고 자유를 찾아왔던 동독의 국민차 트라반트를 실제로 보고 무척 반가워했다. 마침 금강산 관광 재개를 기원하는 특별전 ‘금강산을 그리다’도 열리고 있어 아이들은 물론 엄마 아빠들도 흥미롭게 관람했다. 야외전시도 눈여겨볼 만하다. 1960년대 동부전선 DMZ 남방한계선에 실제 설치됐던 철책을 비롯해 대북 심리전에 활용된 확성기, 2011년 북한 주민 21명이 목숨을 걸고 서해를 넘어올 때 탔던 목선 등을 실제로 만날 수 있다. 또 베를린장벽 붕괴를 기념한 카니 알라비와 카스라 알라비 형제의 벽화, 독일 뫼들라로이트 국경박물관에서 기증받은 분단 시기 철책 등 하나하나 뜻깊은 전시 작품들이 가득하다. DMZ를 주제로 한 에코가방과 티셔츠 만들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특히 다른 박물관에선 보기 어려운 인식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자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아빠의 군번줄을 내내 부러워했던 둘째는 자신의 이니셜을 새긴 인식표를 완성해 지금껏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통일전망대에서 나오는 길에 화진포에 들렀다. 예부터 수려한 풍광을 자랑했던 이곳에 우리나라 현대사를 뒤흔들었던 김일성과 이승만, 이기붕의 별장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민통선 지역도 아니고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위치에 김일성 별장이 있다니 아이들은 신기한 모양이다. 앞서 박물관에 들렀던 효과인지 “여기가 예전에는 북한 땅이었던 거야”라며 첫째가 동생들에게 설명하는 모습이 꽤 의젓하다. 실제 화진포가 북한에 속했던 1948년, 김일성은 가족들과 함께 공산당 간부 휴양소였던 이곳에서 여름을 보냈다고 한다. 어린 김정일이 소련군 자녀들과 함께 별장 입구에서 찍힌 사진이 그 증거다. 무엇이 사진 속 이 천진한 표정의 아이를 독재자로 만들었을까 새삼 씁쓸해진다. 김일성 별장으로 알려진 이 건물의 실제 주인은 선교사였던 셔우드 홀이다. 부인과 함께 해주에서 선교 활동을 펼쳤던 그는 결핵치료 자금을 모으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크리스마스실을 발행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의 아버지 윌리엄 제임스 홀은 평양에서 청일전쟁 희생자들을 돌보다 과로로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 로제타 셔우드 홀은 조선 최초의 어린이병원과 여성병원, 맹인학교를 건립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박 에스더를 탄생시킨 후원자 역시 그녀다. 대를 이어 이 땅에서 가장 약한 이들을 위해 평생을 바쳤던 가족은 서울 마포구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함께 안장됐다.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의 별장도 멀지 않다. 담박하지만 빼어난 전망을 자랑하는 이곳 별장은 1954년에 지어졌던 것을 1997년에 재건축해 1999년부터 전시관으로 활용 중이다. 독립운동가에서 정치가로 변신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그의 생애를 한자리에 정리해 뒀다. 이승만의 오른팔로 불렸던 이기붕의 별장은 선교사들이 지은 건물을 활용해 건축양식이 김일성 별장에 가깝다. 규모는 작지만 아늑한 마당과 울창한 소나무 숲에 둘러싸여 별장다운 정취가 오롯이 묻어난다. 이들 별장을 품은 화진포도 느긋하게 돌아보기 좋다. 동해안 최대 규모의 석호답게 다채로운 풍광과 잔잔한 물결이 어우러져 걸음이 절로 느려진다. 둘레길도 잘 다듬어져 있고 자전거를 빌려 한 바퀴 돌아볼 수도 있다. 김일성 별장에서 바라본 화진포해수욕장의 풍경에 마음을 빼앗긴 아이들은 잘 여문 가을볕에 늦은 물놀이를 만끽했다. 바다와 호수 사이에 자리한 덕분인지 파도도 얌전하고 모래는 부드러웠다.고성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 삼은 예술공간도 있다. 조각가 김명숙이 운영하는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이다. 채소를 키우던 땅과 울산바위를 넘어온 높새바람, 드넓은 동해를 주제로 삼은 미술관은 그 자체가 하나의 조각 작품처럼 느껴진다. 특히 가까이에 설악산이, 멀리 금강산이 바라보이는 고성에서 돌은 가장 중요한 오브제였다. 대관령 터널 공사장에서 걷어 온 쇄석과 원암리의 돌덩이가 어울려 ‘돌의 정원’이 완성됐고, ‘물의 정원’과 ‘잔디 정원’에는 거푸집에 돌을 깨어 넣고 콘크리트를 부어 낡은 듯 허름한 담을 둘렀다. 미술관 이름이 바우지움이 된 것도 이 때문이다. 볼거리도 알차다. 먼저 근현대조각관에서는 조각계의 대가 김영중을 비롯해 근대조소 1세대로 꼽히는 김경승,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며 예술문학기사 훈장을 받은 문신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각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명숙조형관에서는 여체의 아름다움을 생동감 넘치는 석조와 청동으로 작업한 결과물들이 이어진다. 분기별로 새로운 작가의 기획전시가 열리는 아트스페이스는 다양한 개성을 만나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는다. 여기선 아이들이 좋아하는 나만의 컵 만들기 프로그램도 상설 운영된다. 미리 예약하면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색채심리상담도 가능하다.고성에 왔다면 막국수도 맛봐야 한다. 강원도 특유의 구수한 풍미를 자랑하는 메밀 면에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넣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양념도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이 좋아한다. 이 지역에선 수육을 주문하면 명태식해를 함께 내는데, 매콤하면서도 달착지근함이 매력이다. 푸짐하게 속을 채운 메밀만두나 갓 부쳐 낸 전병을 곁들여도 훌륭한 한 끼가 된다. 고성 특산물인 문어를 활용한 숙회나 국밥도 아이들과 먹기 좋은 별미다. 여행작가
  • 주민이 만들어 더 빛나는 ‘제주 마을축제’

    주민이 만들어 더 빛나는 ‘제주 마을축제’

    지난 8일 해군기지 건설로 상처가 아물지 않은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마을 주민이 주도하는 환경축제가 처음 열렸다. 이날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해군7기동전단 군악대가 오프닝 공연을 하는 등 민군이 어우러져 화합의 장을 만드는 모습이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강정마을 주민들이 다음 세대에 아픔을 넘겨주지 않으려고 치유에 노력하는 모습이 큰 감동을 준다”고 밝혔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아닌 마을 주민들이 하나가 돼 주도하는 특색 있는 자연과 문화, 예술 자원을 활용한 축제들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교래 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은 2019년 첫 행사 때부터 마을 주민들이 준비해 주목받았다. 올해는 21일 오전 11시 10분 교래리 삼다수 숲길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나무브로치 만들기, 수세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미션을 완료한 탐방객에게는 선착순으로 5000원 상당의 상품권(교래페이)을 준다. 교래페이도 마을 주민들이 고안한 것으로 마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2일 구좌읍 월정리 밭담테마공원에서는 세계자연유산마을 7곳이 준비한 제3회 세계자연유산마을 문화제 ‘일취월장 유산 한마당’이 열린다. 문화제를 통해 세계자연유산마을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유산마을 간 소통·교류하기 위한 장이다. 이 밖에 ▲김녕리 만장문화예술단길트기 공연과 댄스공연 ▲덕천리 난타·댄스공연 ▲성산리 풍물공연 ▲선흘1리 반못예술단의 문화공연 ▲선흘2리 거문오름 풍물단 공연 ▲성산리 초등학생들의 어린이 연극 등이 있다.
  • “적성을 찾아서”… 꽃다발 만들기 체험

    “적성을 찾아서”… 꽃다발 만들기 체험

    19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2022 종로구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에서 학생들이 꽃다발 만들기 체험에 열중하고 있다. 이날 박람회에는 미래기술, 귀금속, 봉제산업, 전통공예 체험과 진로진학 상담 부스 등이 마련됐다. 연합뉴스
  • “적성을 찾아서”… 꽃다발 만들기 체험

    “적성을 찾아서”… 꽃다발 만들기 체험

    19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2022 종로구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에서 학생들이 꽃다발 만들기 체험에 열중하고 있다. 이날 박람회에는 미래기술, 귀금속, 봉제산업, 전통공예 체험과 진로진학 상담 부스 등이 마련됐다. 연합뉴스
  • 템플스테이 어느덧 20주년… K콘텐츠의 힘 보여준 수상작들

    템플스테이 어느덧 20주년… K콘텐츠의 힘 보여준 수상작들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역사를 기념하는 작품들이 ‘템플스테이 20주년 대국민 공모전’에 당선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8일 오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접견실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많은 국민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경험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 사진, 그림, 수필, 일러스트 분야에 총 449점이 도전했고, 대상 5점을 포함하여 67점의 작품이 당선됐다. 영상, 수필은 특별상 수상자가 2명씩 있었다. 수상작은 10월 말까지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1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사진 대상을 받은 신다혜씨는 “평소에 스마트폰으로 가족사진을 자주 찍었다”며 “이번 송광사 템플스테이에서 찍은 사진도 그 연장선이었다. 아무 기대 없이 공모전에 접수했는데 이렇게 대상을 받을 수 있어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은 “이번 템플스테이 20주년 공모전은 한국다움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많은 분이 살아있는 한국의 전통문화인 템플스테이 체험 이후 그 이야기를 공유하는 데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템플스테이는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유산을 현대화한 K콘텐츠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사업의 하나로 자리 잡은 템플스테이인 만큼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측에서는 이번에 당선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 서초구, 청소년이 만드는 ‘서리풀 난장판’ 축제

    서초구, 청소년이 만드는 ‘서리풀 난장판’ 축제

    서울 서초구 양재천 인근 서초 문화예술공원 일대가 오는 23일 청소년 놀이터로 변신한다. 서초구는 23일 양재동 서초 문화예술공원에서 청소년 축제 ‘2022 서리풀 난장판’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한지 3년 만에 열리는 대형 청소년 축제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구립서초유스센터, 구립방배유스센터, 구립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다. 구는 아동·청소년이 잊고 있던 일상의 진짜 활기를 되찾고 끼를 마음껏 발산한다는 의미를 담아 ‘일상찐텐’ 이란 부제를 달았다.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해 축제명, 운영방향 등에 대해 축제를 기획했으며, 이에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텐(Ten) 체험존, 공연존,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체험·놀이공간인 텐(Ten) 체험존에서는 ▲가상현실(VR)세계여행 ▲공예품 만들기 ▲달고나 뽑기 ▲모션게임 ▲에어바운스 등 3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공연존에서는 스트릿댄스 배틀대회, 청소년 오케스트라, 청소년 동아리 ‘케이팝(K-POP) 댄스공연’ 등이 열려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후 경서, 아웃사이더, 그리 등 초대 가수의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축제 준비에 참여한 김가은(17)양은 “코로나19는 잊고 신나게 놀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축제 기획에 참여했다”며 “우리의 손으로 친구들을 위한 축제를 만들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고, 그간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확 날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백령도에 ‘점박이물범’ 만나는 전망대 생긴다

    백령도에 ‘점박이물범’ 만나는 전망대 생긴다

    인천 백령도에 점박이물범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가 2024년 생긴다.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5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백령도 하늬해변과 진촌리 마을’ 일원에 2024년까지 9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점박이물범 집단 서식지인 이 일대에 물범관찰 전망대를 비롯해 생태관광체험센터, 에코촌, 생태공원,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부가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 중요성을 체험·교육하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지정하는 곳이다. 백령도 하늬해변과 진촌리 마을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점박이물범의 국내 최대 서식지다. 하늬해변에서는 매년 봄부터 늦가을까지 200~300여마리 점박이물범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바위 쉼터 3곳에서는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 생태관광체험센터는 지상 2층 건축 총면적 1178㎡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전시·체험관, 사무실, 커뮤니티 공간, 카페 및 기념품점 등이 설치되며 생태관광지역을 훼손하지 않고 탐방과 학습, 보호, 연구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 관계자는 “생태관광지역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관광객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는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전자정보의 모든 정보를 한눈으로 보세요.. ‘2022 전자정보박람회’개최

    전자정보의 모든 정보를 한눈으로 보세요.. ‘2022 전자정보박람회’개최

    ‘2022 전자정보박람회’가 영남이공대에서 열렸다. 영남이공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전자정보자료의 효과적인 활용 방법과 전자정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자정보박람회는 홍지씨앤에스, 주경야독, 한국학술정보, 누리미디어 등 도서 및 전자정보 분야 업체가 참가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전자자료 이용 방법을 직접 설명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전자정보자료 체험 부스 5개 중 2개 이상의 부스를 방문해 전자정보자료 활용에 대한 체험을 완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갤럭시워치, 에어팟, 버즈2, 코닥 미니샷 카메라, 무선키보드, 스타벅스 등의 경품을 지급했다. 영남이공대학교 한창우 도서관장은 “전자정보박람회가 학생들이 도서관 및 전자정보 자료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금천구, 청소년어울림마당 할로윈 축제 ‘오싹한 밤’ 개최

    금천구, 청소년어울림마당 할로윈 축제 ‘오싹한 밤’ 개최

    서울 금천구가 22일 오후 4시 시흥동 서울시립금천청소년센터에서 금천청소년어울림마당 할로윈 축제 ‘오싹한 Bomb’을 개최한다. 금천구가 주최하고 시립금천청소년센터에서 주관하는 ‘금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청소년기획단이 직접 전 과정을 준비하고 추진한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 동아리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할로윈 분장 청소년 선발,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꼴뚜기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꼴뚜기 게임에서는 단체 줄다리기와 색깔판 뒤집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보드게임 체험 ▲할로윈 아이싱 쿠키 만들기 ▲할로윈 양초&비누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할로윈 존에서는 ▲할로윈 휴카페 ▲할로윈 포토존 ▲청소년 전용공간 아지트 ‘위트’ ▲방 탈출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청소년센터 지하 1층을 ‘귀신의 집’으로 꾸며, 청소년들이 직접 할로윈을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청소년 또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체험은 무료다. 또한 모니터링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축제를 즐길 청소년은 20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오싹한 Bomb’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다음 축제로는 11월 19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폐막식 및 연말 파티가 개최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모든 과정을 준비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문화생활 욕구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학생 스스로 꿈을 찾는 시간 ‘2022 강동 미래교육박람회’ 개최

    학생 스스로 꿈을 찾는 시간 ‘2022 강동 미래교육박람회’ 개최

    서울 강동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0~21일 ‘2022 강동 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강동구미래교육혁신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박람회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대학·진학·직업 등 향후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진로직업박람회’와 ‘고교진학박람회’가 동시에 열린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직업박람회’는 강동진로직업체험센터와 함께 미래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융·복합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스마트 미래체험존 ▲4차 산업 체험존 ▲문화·생활 체험존 ▲창의·예술 체험존 ▲진로적성 검사존 ▲특성화고 체험존 등 다양한 직업 체험과 탐색을 할 수 있는 6개 분야 29개 부스로 운영한다. 디지털 시대의 미래기술을 경험해 보는 가상현실(VR), 드론, 크리에이터 체험과 4차 산업혁명의 대표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로봇코딩, 3D프린터 활용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미래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반려동물 테라피스트와 미래식량 전문가, 디지털 예술재능을 꽃피울 업사이클링 소품 제작, 캐릭터 디자인 등 참신한 프로그램도 체험해 볼 수 있다. 고교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고교진학박람회’도 열린다. ▲고입전략설명회 ▲학교별 고교 진학 특강 ▲고입 전형 대비자료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며 고등학교 입학전형, 대입 제도에 관한 학생 및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전망이다. ‘2022년 고입전략설명회’는 20일 오후 3시 강동구 미래교육혁신센터에서 이장한 선생(前 한성여고 교장)의 강의로 고교전형, 선택방법, 노하우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강의 참석인원은 선착순 90명으로 모집 당일 조기 마감되었지만, 실시간 라이브 강의는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On)’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 미래교육박람회를 통해 미래사회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소질과 적성을 파악해 스스로 꿈을 찾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의 역량과 재능을 키워 미래인재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백석대 학생들, 요양원 방문 ‘모의비행’ 봉사

    백석대 학생들, 요양원 방문 ‘모의비행’ 봉사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 재학생들로 구성된 푸른동행단 봉사동아리가 19일 천안시 성거읍의 한 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도록 ‘가상모의비행’ 체험으로 펼쳐졌다. 가상모의비행은 항공서비스전공 재학생들이 유니폼을 입고 참여해 비행기 탑승 음악과 이착륙 음향, 건강식을 담은 기내식 트레이로 식사 제공 등으로 진행됐다. 백석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봉사로 섬김의 자세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 전람회 열어.....다양한 미래 현실 체험의 장

    경기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 전람회 열어.....다양한 미래 현실 체험의 장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오는 26~30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2022 문화기술 전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제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상상의 공간’으로, 관람객들이 문화기술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전시에는 미래 모빌리티를 첨단 콘텐츠로 체험하는 ‘커넥티트 카(Connected Car)’, 교통약자가 원격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로봇 ‘더블쓰리(Double Three)’, 초대형 설치 작품인 ‘크리처(CREATURE)’와 ‘돌핀 웨이브(Dolphin Wave)’ 등을 선보인다. 또 경기도가 지원한 문화기술 기업들의 로봇 XR, 버추얼 휴먼, 친환경 메타버스, 인공지능(AI) 음악 교육, 딥러닝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컨퍼런스는 글로벌 문화기술 산업과 예술 창작 세계를 주제로 키노트, 패널토론, 세미나, 피칭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1일차(26일)에는 전 세계 실감 콘텐츠 기업의 산실로 평가받는 캐나다 퀘벡주의 특별 세션으로 공공 미디어아트 단체 QDSI(Quartier Des Spectacles International)와 실감콘텐츠 기업 모멘트 팩토리(Moment Factory)의 키노트 세션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퀘벡 무역투자공사와 키노트 강연을 하는 단체/기업들과의 패널토론 세션도 예정되어 있다. 2일차(27일)에는 실감 예술 분야의 독보적 국제 예술 단체인 일본 팀랩(teamLab)과 아시아 4대 실감콘텐츠 및 확장현실(XR)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디렉터를 초청했다. 실감콘텐츠를 발굴·제작·유통하는 국제 협력 사례와 향후 목표 등을 소개하고 키노트와 패널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3일차(28일)에는 경기도와 경콘진에서 추진한 ‘2022 문화기술 사업화·공공콘텐츠 제작지원’ 선정기업의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한다. 그 외에도 컨퍼런스 기간 3일간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의 4인의 작품과 예술관을 소개하는 키노트 세션과 ‘2022 실감콘텐츠 연구개발 지원사업’ 선정기업의 세미나 세션도 예정되어 있다. 경콘진 관계자는 “문화기술 전람회는 문화기술을 도민이 익숙한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문화기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여 기업과 작가에게도 고객들을 가까이 만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축제가 빛난다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축제가 빛난다

    지난 8일 해군기지건설로 상처가 아물지 않은 강정마을에서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환경축제가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해군7기동전단 군악대가 오프닝 공연을 선보이는 등 민과 군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든 것.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강정마을 주민들이 다음 세대에 아픔을 넘겨주지 않으려고 치유에 노력하는 모습이 큰 감동을 준다”면서 “강정마을이 화합의 공동체로 복원되도록 도정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 강정마을에서 민·관·군이 하나가 돼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는 화해와 상생 모델이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발전에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공공기관이 아닌 마을 주민들이 하나되어 특색있는 자연과 문화, 예술 자원을 활용한 축제들이 제주지역 곳곳에서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23일 열리는 교래 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 행사는 2019년 첫 행사 시작 때부터 마을주민들의 의지로 준비해 주목을 받았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지질트레일 행사가 수월봉과 삼다수마을에서 열리는데 수월봉은 2010년 지질공원 인증때부터 세계유산본부가 주도했으나 삼다수 숲길 지질트레일은 마을주민이 의지를 피력해서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교래 삼다수마을 트레일 웰니스와 삼삼오오걷기대회’로 21일 오전 11시 1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교래리 삼다수 숲길에서 진행되며 오후 2시에는 국악 가향 공연이 이어진다. 또 22일 오전 11시부터 표선비치 앙상블, 팬 플룻, 삼촌스 감성밴드 공연,야외장터, 23일 오전 11시부터는 혼듸 오카리나 앙상블, 이성원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나무브로치 만들기, 자연스럽게 만들기, 수세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삼나무 숲길 트레킹, 노르딕 워킹체험, 포리수 정자에서 요가 등 숲속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마을전시회로 숲속 그림전시회와 삼다수마을 미술관 등도 마련된다. 행사가 열리는 3일간 일정한 미션을 완료한 탐방객에게는 선착순으로 5000원 상당의 상품권(교래페이)을 제공한다. 이 교래페이 상품권 역시 마을 자체에서 아이템을 고안·개발해 마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행사기간 중 지질·생태 등에 대한 해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전문가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삼다수 숲길 지질트레일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세계적으로도 지질공원의 모범적인 대표 활용 사례로 꼽힌다”며, “앞으로도 지질관광을 더욱 활성화해 제주의 환경과 지질 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2일 구좌읍 월정리 밭담테마공원에서는 세계자연유산마을 7곳에서 준비한 제3회 세계자연유산마을 문화제 ‘일취월장 유산 한마당’행사가 열린다. 문화제를 통해 세계자연유산마을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유산마을간 서로 공유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다. 3년만의 대면축제로 ▲김녕리 만장문화예술단길트기 공연과 댄스공연 ▲덕천리 난타·댄스공연 ▲성산리 풍물공연 ▲선흘1리 반못예술단의 문화공연 ▲선흘2리 거문오름 풍물단 공연 ▲성산리 초등학생들의 어린이 연극 등이 진행된다. 성산리 갈치, 선흘2리 마을상점제품, 덕천리 꿩엿, 선흘1리 도토리 제품, 김녕리 기름떡 등도 판매되며 세계유산본부에서는 가상현실(VR)체험, 과학체험키트, 세계자연유산마을 포스터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 현대건설기계, 바우마 2022서 국내첫 수소 굴착기 선봬

    현대건설기계, 바우마 2022서 국내첫 수소 굴착기 선봬

    현대제뉴인 계열사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인 ‘바우마 2022’에서 스마트건설 솔루션과 수소·전기 굴착기, 덤프트럭 등 최신 장비와 기술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박람회는 24일~30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친환경·스마트 장비와 기술을 알리고, 미니·소형 등 컴팩트 장비의 경쟁력을 인정받는 무대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에 2020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14톤 수소 굴착기와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1.8톤 미니 전기굴착기를 전시할 계획이다. ‘현대커넥트(HYUNDAI CONNECT)’ 체험존도 설치해 무인·자동화 기술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기로 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역시 내년 출시 예정인 1.7톤 미니 전기굴착기와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굴착기를 내놓을 예정이다. 무인·자동화 솔루션인 ‘콘셉트 엑스(Concept X)’와 스마트건설 솔루션 ‘사이트 클라우드(Xite Cloud)’에 대한 시연행사도 이뤄진다. 이 솔루션은 인간 대신 드론이 공사 예정지를 측량해 필요한 장비와 자재량을 계산해 조달하는 방식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본부는 전시회 참가 최초로 전기 배터리팩을 출품함으로써 그간 내연기관에 집중됐던 엔진사업을 전동화 솔루션을 아우르는 복합 사업으로 확대, 친환경 바람이 거센 유럽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바우마 전시회는 세계 건설기계 시장의 트렌드를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글로벌 선두 업체들과 비교해 우리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펴 새로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바우마 전시회는 미국 ‘콘엑스포’, 프랑스 ‘인터마트’와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힌다. 33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전세계 약 6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 ‘강릉 로컬푸드·베이커리 마켓’ 행사 22일부터 이틀간

    ‘강릉 로컬푸드·베이커리 마켓’ 행사 22일부터 이틀간

    “로컬푸드 체험과 즐거움 민끽하러 강릉으로 오세요.” ‘강릉 로컬푸드·베이커리 마켓’ 행사가 22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에서 열린다.강릉시는 19일 지역 음식문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해 재단법인 강릉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음식문화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2 강릉 베이커리 어워드와 대형 케이크 나눔 행사, 로컬푸드를 활용한 음식 체험 등 로컬푸드를 주요 소재로 풍성한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강릉 베이커리 어워드는 일반인 참가자와 전문가로 구분해 운영한다. 전문가 어워드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빵, 컵케이크, 구운 과자, 유럽 빵 등을 주제로 열린다. 선정한 제품은 로컬푸드 특산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2일 오후에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형 케이크 무료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로컬푸드를 활용해 가로 5m, 세로 70㎝의 대형 케이크를 제작해 나눠주는 행사로 또 하나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 가톨릭관동대가 참여하는 동물 쿠키 토핑 체험, 강릉 쌀과 감자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 강릉전통주연구회가 운영하는 쌀막걸리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최근 음식문화 체험형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음식투어 상품, 로컬푸드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개발한 디저트 등은 강릉커피축제에도 활용해 시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영국인 입맛에도 통할까”...BBQ, 英 런던아시아영화제서 ‘K-치킨’ 알린다

    “영국인 입맛에도 통할까”...BBQ, 英 런던아시아영화제서 ‘K-치킨’ 알린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영국 런던의 레스터스퀘어 오데온 럭스 극장에서 개최되는 ‘제7회 2022 런던아시아영화제’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 영화제는 아시아 거장부터 신진 감독의 작품까지 경험할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아시아영화제로 주목받고 있다.BBQ는 최근 한국 콘텐츠에 관심을 보이는 유럽에서 한류문화와의 연계를 통해 K-푸드를 소개하고자 런던아시아영화제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영화제 중 ‘오프닝 갈라쇼’, ‘bbq NIGHT(BBQ의 밤)’에서 황금올리브 치킨과 오리지널 양념 치킨, 블렉페퍼 치킨 등 6종을 선보인다. 개막 당일에 열리는 ‘오프닝 갈라쇼’에는 영화 ‘헌트’의 감독이자 국내 최고 배우인 이정재를 포함한 150여명의 VIP급 영화인들이 참여한다. 런던의 랜드마크인 레스터스퀘어에서 열리는 BBQ의 밤은 ‘비상선언’의 배우 임시완과 ‘기생충’의 배우 이정은 등 200여명의 세계적 영화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BBQ는 영화제가 진행되는 5개 상영관 중 레스토랑 시설을 갖춘 ‘셀프리지스’와 ‘치즈윅 시네마’ 극장에서는 ‘허니갈릭윙’시식과 체험을 위한 팝업메뉴를 운영한다. BBQ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익숙해진 BBQ 브랜드를 세계 영화인들이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참여했다”면서 “유럽 외식 시장의 핵심 거점인 영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창의력 증진 위해 메이커 교육 내실 다져야”

    이새날 서울시의원 “창의력 증진 위해 메이커 교육 내실 다져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15일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22 서울 융합과학·메이커축제’ 행사장을 찾았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은 과학 인재에게 달려있다”고 하며,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 위해 서울형 메이커 교육의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 주관으로 14일부터 15일 이틀간 열린, 2022 서울융합과학 메이커 축제는 ‘생태, 과학, 코딩과 로봇, 메이커’ 등 4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100여 개의 체험 부스와 ‘대형로봇 타이탄 기획전’ 등 10여 개의 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장의 부스를 직접 체험해본 이 의원은 “다양한 학습도구 개발이 중요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학생들에게 많이 부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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