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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고성 반암항 ‘바다낚시공원’ 새해 문연다

    강원 고성 반암항 ‘바다낚시공원’ 새해 문연다

    해양 레저인들이 즐길 수 있는 ‘바다낚시공원’이 강원 고성군 거진읍 반암항에서 새해부터 문을 연다. 강원 고성군은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반암항 어촌뉴딜 300사업이 이달 말 준공한 뒤 새해부터 시범 개장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반암항 바다낚시공원은 원형 모양(둘레 길이는 167m)으로 1인당 이용 길이를 2m으로 하면 이용객 83명이 동시에 낚시를 즐 수 있다. 이곳에서 동쪽으로는 착섬, 서쪽 해안가 쪽에는 인두섬으로 불리는 작은 바위섬들이 있어 주변 경관도 장관이다. 또 북쪽으로는 거진항이 있고, 오른쪽 끝자락에 백섬 데크길이 보여 야간 조명 빛이 밝혀지면 아름다운 바다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장소이다. 반암항 바다낚시공원 주변에서 잡히는 어종은 가자미, 놀래미, 황어 등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다. 공원 남쪽에는 방파제를 확장해 등대로 갈 수 있는 짧은 산책로도 있다. 공원 북서쪽 해안가에는 테마형 어촌관광마을 연계 추진 사업으로 모두 29개의 캠핑장 데크와 47대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반암항 광장은 70여대의 차량 주차도 가능하다. 반암리에는 모래사장의 총길이가 12㎞ 달하는 해수욕장이 있어 한적하고 깨끗한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특히 바다낚시공원 바닷속 주변에 크고 작은 바위 및 돌섬들이 즐비해 있어 어패류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어촌뉴딜은 어촌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낙후된 어항시설 등을 정비·재생해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관광 접근성을 높여 체험·도보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반암항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조성한 반암항 바다낚시공원 및 캠핑장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레져의 즐거움을 선사해 작은 어촌 마을 반암항이 동해안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퇴계 선비정신 깃든 성리학 교육 성지… ‘참다운 앎’ 깨우치다 [이동구의 서원 산책]

    퇴계 선비정신 깃든 성리학 교육 성지… ‘참다운 앎’ 깨우치다 [이동구의 서원 산책]

    경북 안동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라 자부한다. 한국국학진흥원이 있고 2014년부터 한국정신문화재단이 국제 행사인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학문과 정신세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도산서원(陶山書院)이 정신문화의 근원이 되고 있음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서원은 조선시대의 사설 교육기관이라고 하지만 도산서원만큼은 21세기에도 사시사철 문도(門徒)들의 발길과 글 읽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 연유일 것이다.●일반인 교육생 올 1월 100만명 넘어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서원 영역의 입구를 지나 낙동강 서쪽 강변에 난 오솔길을 따라 10분가량 걷다 보면 도산서원이 나타난다. 서원 앞뜰에는 이황 선생이 직접 이름 지은 우물 열정(洌井)이 방문객의 마른 목을 적셔 주는 듯하다. 서원 앞 반대편 강 건너 남쪽을 바라보면 시사단(試士壇)이 “도산서원에는 왜 왔는지” 묻는 듯하다. 서원 인근에 마련된 ‘도산서원 선비문화 수련원’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하고 있는데 이미 올 1월 4일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금도 평일에는 400~500여명, 주말이면 하루 2000명 넘는 사람들이 도산서원을 찾아 인성과 인문학 공부에 관심을 쏟는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2019년에는 무려 18만명이 교육에 참여하기도 했다. 퇴계를 알기 쉽고 깊이 있게 설명해 주기 위한 지도위원만 16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대부분 학교장이나 교육장 출신의 유학자들이다. 인근 시민 80여명이 참가하는 거경대학을 비롯해 일반인들이 퇴계의 삶과 학문세계를 체험하는 각종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다.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는 도산서당과 전교당, 옥진각 등에서 하루 3차례씩 1시간 동안 ‘도산서원 즉석공부’가 진행돼 방문객이나 일반인들이 퇴계의 발자취를 쉽고도 편하게 배울 수 있다. 이 밖에 의례체험, 알묘례 등으로 퇴계 선생의 제자가 돼 보는 도산서원 탐방도 있다. 유복을 입고 서원을 관람할 수도 있다. 야간에는 별빛 속 퇴계명상길 산책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 남기기도 가능하다. 퇴계 선생 묘소 탐방, 활인심방, 선성수상길 걷기(안동선비순례길) 등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매년 4월이면 ‘퇴계 선생 귀향길 재현행사’도 열린다. 참가자(20~50여명)들은 13박 14일 동안 270여㎞를 걸으며 1569년 음력 3월 4일 한양도성을 떠나 안동의 도산으로 낙향해 후학들을 양성한 퇴계 선생의 큰 뜻을 되새긴다. 유생의 학문과 퇴계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교수,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퇴계학을 전공하는 학생과 연구교수 34명은 2개월에 한 차례씩 1박 2일 동안 ‘참공부’ 프로그램에 참가해 수업과 강의를 통해 퇴계 연구를 이어 가고 있다. 이들은 현재 퇴계의 ‘언행록’을 번역하고 있다. 제유사와 지도위원 등 30~40여명은 격주간으로 화상강의를 통해 퇴계를 배우고(줌 박약재) 별유사와 강독유사 등은 도산잡영과 성학십도 등을 교재로 성독, 홀기(제례 진행을 알리는 발성) 등을 배우고 있다. 퇴계의 14대손 이태원(李泰源) 도산서원 별유사는 “일반 시민이든 학생, 학자든 도산서원을 찾는 사람에게는 서원의 기능과 퇴계의 발자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면서 “향사 시간을 낮으로 옮기고, 여성의 알묘를 허용하는 등 현대인에게 맞춘 개혁에 앞장서고 있지만 서원 본령에 어긋나는 것은 일절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한국 서원의 으뜸이자 성지 도산서원은 1574년에 퇴계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그의 제자와 지역 유림들이 건립한 성리학 교육의 성지 같은 곳이다. 이황 사후 4년 뒤의 일로 퇴계가 직접 학생들을 가르쳤던 도산서당을 모태로 건립됐다. 1575년(선조 8년)에 왕이 현판을 내려주어 사액서원이 됐다. 도산서원은 18세기 이후 영남을 넘어 전국의 으뜸 서원으로 떠오른다. 영조와 정조가 탕평책을 쓰며 정계에 오랫동안 소외된 영남인의 불만을 수습하는 방안으로 이황에게 각기 2차례씩 치제(왕이 신하의 제사를 지원)가 내려진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특히 정조는 치제를 내리면서 도산서원에서 과거를 실행하게 했는데 7000여명이 응시했을 정도이다. 퇴계는 성균관 대사성 등 여러 관직을 거친 후 고향으로 돌아와 도산서원의 근간이 된 도산서당에서 성리학을 조선에 정착시키고 체계화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소수서원)에 사액을 청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임고서원, 이산서원, 역동서원, 천곡서원 등 초기 서원의 건립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서원이 새롭게 성장하는 사림세력들을 교육하고 길러내는 가장 적합한 교육기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는 서원을 통해 유학의 도학주의, 즉 성인을 향한 참다운 길로 가는 공부 방법이 이 땅에 뿌리내릴 수 있을 것으로 봤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서원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서원을 운영하는 사림들이 독자성과 자율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믿었다. 사액을 청원하면서도 서원 운영에는 외부의 힘이 관여하지 않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서원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천명을 깊이 이해하고 그 속에서 아무런 구애 없이 노니는 정신의 높은 경지를 획득하는 것이다. 참다운 인간, 사람다운 사람의 길을 제시하는 것이 서원교육의 목표인 것이다. 경(敬)공부를 가장 중시한 것도 이 때문이다. 경이란 마음을 투명하게 두어 어떤 순간에도 사심이 개입되지 않도록 하는 마음공부를 의미한다. 퇴계는 일방적인 가르침, 즉 주입식 공부가 아니라 제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교육법을 실천했다고 한다. 이 별유사는 “기대승과의 사단칠정론 외에도 제자들과 무려 1791번이나 질의응답한 경우도 있었다는 게 문헌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다섯 가지 보물을 품다 도산서원의 건물 배치는 퇴계가 살아 있을 당시의 기본 틀을 반영해 지어졌다. 서원의 출입문인 진도문(進道門)에 들어서면 맞은편에 강당인 전교당(典敎堂)이 서 있고, 좌우에는 유생들이 기거하던 동재와 서재가 마당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전교당 정면에는 선조가 하사하고 당대의 명필이었던 석봉(石峰) 한호(韓濩·1543~1605)가 쓴 도산서원 사액편액이 걸려 있다. 강당 대청 뒤쪽으로는 쪽마루가 있고 전면 뜰 아래에는 정료대(庭燎臺)가 설치돼 밤에 불을 밝힐 수 있게 했다. 서원의 제향 공간인 상덕사(尙德祠)는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퇴계 이황과 제자 월천 조목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상덕사 남쪽 아래에는 문집 판목이 보관된 장판각이, 상덕사 서남쪽 아래에는 향사 때 향례를 보조하며 제수를 마련하는 전사청이 있다. 서원을 지키고 관리하는 고직(庫直)이 거처하던 고직사가 두 채 있고 1970년 보수할 때 지은 유물전시관 옥진각에는 이황이 생전에 사용하던 각종 물품과 서책 그리고 출판물이 전시돼 있다. 도산서원에서는 책방(冊房), 상재협실(上齋夾室), 광명실(光明室)로 이어지는 별도의 서책소장 공간을 마련해 서책을 관리했다. 관리자가 교체될 때 전임자와 후임자가 함께 참여해 점검하고 서명한 후 인계인수했다. 1969년의 전적조사에서는 모두 907종 4338책이 조사됐는데 동광명실에 195종 2136책, 서광명실에 712종 2202책이 있었다. 도산서원에는 국가가 지정한 보물이 5가지나 된다. 전교당(보물 제210호), 상덕사 및 삼문(보물 제211호), 강세황의 도산서원도(보물 제522호), 도산서당(보물 제2105호), 농운정사(보물 제2106호) 등이다. 이 밖에도 사도세자 추존만인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목록에 올라 있고 시사단은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33호, 안동서원은 사적 제170호로 지정돼 있다.
  • CJ올리브영이 정한 올해의 키워드는 ‘MINGLE’ [유통단신]

    CJ올리브영이 정한 올해의 키워드는 ‘MINGLE’ [유통단신]

    CJ올리브영은 2022년 헬스뷰티(H&B) 트렌드의 결산 키워드를 ‘밍글’(MINGLE)로 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밍글’은 다양한 소비 형태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지고 있음을 말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과 더불어 고물가, 고환율 등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많아지면서 하나의 메가 트렌드 대신 여러 가지 트렌드가 혼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은 멀티 쇼퍼(Multi Shoppers)를 뜻한다. 오프라인, 온라인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경계 없이 넘나드는 소비자가 늘어난 현상을 반영했다. I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양극화(Inflationary Janus)를 의미한다. 일상에서 꼭 필요한 상품은 저렴하게 구매하지만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에도 지갑을 여는 ‘야누스 소비’와 연결된다. N은 마스크 해제와 야외활동(NoMask Beauty)으로 야외활동과 관련된 상품 매출이 오름세를 보인 현상을 담았다. G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다. 올해 H&B시장은 수많은 신생 브랜드가 등장하며 인기 브랜드와 각축전을 이뤘다. L은 삶의 즐거움(Life Pleasure)으로 건강, 삶의 질을 높이는 ‘노라인 언더웨어’ 등 라이프 스타일 관련 매출이 상승한 트렌드를 내세웠다. E는 취향을 찾는 체험형 소비(Exploring New)가 주목받았던 트렌드를 설명한다. 올해는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제품을 찾고자 직접 체험해 보는 소비 형태가 크게 늘었다. 올리브영의 결산 키워드는 연간 1억 1000만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 마트 5년새 29곳 줄폐업… 의무휴업보다 이커머스가 더 무서웠다

    마트 5년새 29곳 줄폐업… 의무휴업보다 이커머스가 더 무서웠다

    코로나 겹쳐 수년간 영업 부진사업 구조조정에 희망퇴직까지신선식품 확대·비식품군 전문화오프라인 매장 생존 승부수 띄워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옮기는 방안이 대구시에서 현실화될 것으로 보이자 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겨우 ‘숨통’이 트였다는 반응이다. 정작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대결구도로 보는 철 지난 규제 자체에는 손을 못 대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 패러다임은 이미 온라인 대 오프라인으로 이동한 지 오래다. 한 대형마트 업체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몸집을 키운 이커머스에 밀려 생존의 갈림길에 선 상태”라고 말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국내 대형마트 수는 2018년 410개에서 올해 6월 기준 381개로 줄었다. 비대면 구매 패턴이 일상화되는 등 유통 시장 구조가 급변하면서 최근 2년간 실적 부진 점포를 대거 정리했기 때문이다. 매출도 멈췄다. 실제 2013년 34조원이던 대형마트 업계 매출은 지난해 35조원으로 몸집을 키우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이커머스 업계 매출이 39조원에서 187조원으로 급증한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역성장한 셈이다.업체별로는 2019년 2분기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사업 구조조정에 나섰고 롯데마트도 최근 수년간 영업 손실을 내는 등 영업이익 감소에 시달렸다. 지난해 2월에는 창사 23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도 했다. 이런 배경에는 이커머스의 비약적인 성장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새벽배송을 비롯해 코로나19를 계기로 중장년층까지 온라인 장보기에 익숙해지면서 대형마트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형마트 업계는 신선식품, 체험형 매장 강화 등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앞세워 승부수를 띄운 상태다. 각종 이커머스 업체가 식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지만 신선식품은 오프라인에서 눈으로 보고 사려는 수요가 아직도 많다는 판단이다. 비식품군은 모든 상품군을 취급하는 대신 와인, 장난감, 반려동물, 리빙 등 전문점으로 선보이는 추세다. 실제 롯데마트는 ‘보틀벙커’ 등 주류를 특화한 플래그십 마트를 선보이는 등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2개의 매장을 리뉴얼했고 이마트 역시 신선식품 매대를 크게 늘리는 등 137개 점포 가운데 36개점을 재단장했다. 홈플러스도 올해부터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인 ‘메가푸드 마켓’을 도입하고 고객 동선을 정리하는 등 14개점을 새로 선보였다. 또 다른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는 “의무 휴업일, 영업시간 제한, 출점 제한 등 각종 규제와 소비 트렌드 변화로 외형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마트의 변신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사항”이라고 말했다.
  • 전통시장에서 음식 맛보고, 경품도 타고… 서대문구, 21~30일 ‘전통시장 체험 주간’ 운영

    전통시장에서 음식 맛보고, 경품도 타고… 서대문구, 21~30일 ‘전통시장 체험 주간’ 운영

    서울 서대문구가 21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체험 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영천시장에서는 21개 점포가 참여하는 ‘코리안 타파스 영천21’이 열린다. 꽈배기, 떡갈비, 편육, 모듬전 등 영천시장의 대표 음식과 과메기, 석화 등 제철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음식을 먹은 뒤 영천휴게소에 비치된 보관함에 명함을 넣으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음식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해 헤어 드라이기 등을 전달한다. 영천시장 두레박 건물 4층 공유주방에서는 ‘코리안타파스 영천21·전통주 페어링 클래스’가 열린다. 전통주 소믈리에 민준호씨가 진행하는 ‘우리 술에 관한 인문학 강의’를 듣고, 영천시장 대표 음식과 어울리는 전통주를 체험할 수 있다. 포방터시장에서는 자체 밀키트 브랜드인 ‘포유포밀’을 출시할 예정이다. 시장 입구에 설치된 무인자판기에서 5가지 제품(어머니와 아들 닭볶음탕, 포방터쭈꾸미, 착한코다리, 왕자떡볶이, 소불고기)을 24시간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구매 후 조리를 마친 음식 사진과 후기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5000원)을 제공하는 ‘릴레이 경품 행사’가 백련시장, 인왕시장, 홍제골목형상점가, 유진상가, 포방터시장, 영천시장에서 잇달아 열린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가족이나 직장 동료,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전통시장 행사에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북지역 폐교, 문화체육 시설로 탈바꿈되나

    전북지역 폐교, 문화체육 시설로 탈바꿈되나

    인구감소에 따른 농어촌 폐교가 지역 문화 시설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역 특성에 맞춰 적극적 폐교 활용 정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폐교 활용 기본 방향은 학생 교육활동을 위한 체험시설, 청소년 자치 예술미래공간, 어린이 생태놀이터 등 자체 교육기관 설립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또 도교육청은 폐교가 위치한 지역의 지자체와 협의해 지자체에서 필요로하는 문화 체육시설, 평생교육시설, 생태환경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폐교 활용 기본방침을 지역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들에게 안내하고, 정책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8월부터 ‘지역과 상생하는 맞춤형 폐교 활용 T/F’를 구성·운영해오고 있다. 그 결과 타 시도 폐교 활용 현황 등을 분석하고, 지역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들과 소통하면서 ‘폐교재산 활용 및 관리 업무 매뉴얼’도 제작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폐교를 보존·관리 위주의 소극적 관점이 아닌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으로 활용 방안을 마련해 교육행정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과 상생하는 맞춤형 폐교활용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의 폐교는 40곳으로, 대부분 자체활용되거나 대부 계약을 통해 활용되고 있지만 일부는 그대로 방치된 것으로 파악된다.
  • 폐교의 변신은 무죄,전북교육청의 새로운 시도

    폐교의 변신은 무죄,전북교육청의 새로운 시도

    전북지역 폐교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북도교육청의 새로운 폐교 활용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폐교 활용 방안을 추진한다. 보존·관리 위주의 기존 소극적 폐교 정책에 일대 변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도교육청의 새로운 폐교 활용 기본 방향은 학생 교육활동을 위한 체험시설, 청소년 자치 예술미래공간, 어린이 생태놀이터 등 자체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방안이다. 폐교가 위치한 지역의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이 필요로하는 문화 체육시설, 평생교육시설, 생태환경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저극적인 이용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8월부터 ‘지역과 상생하는 맞춤형 폐교 활용 TF’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TF를 통해 타·시도 폐교 활용 현황 등을 분석하고, 지역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들과 소통하면서 ‘폐교재산 활용 및 관리 업무 매뉴얼’도 제작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폐교를 보존·관리 위주의 소극적 관점이 아닌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으로 활용 방안을 마련해 교육행정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과 상생하는 맞춤형 폐교 활용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폐교는 40곳에 이른다. 현재 24곳을 자체활용 중이고 9곳은 대부를 해준 상태다. 섬 지역 폐교 7곳은 보존 관리만 하고 있다.
  • 대한안전교육협회,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서 키오스크 안전교육 실시

    대한안전교육협회,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서 키오스크 안전교육 실시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는 경기도 의왕시 철도박물관로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대표이사 조성환)에 위치한 1층 대회의실에서 직원을 위한 맞춤형 키오스크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Green transformation to 2045 Zero-to Zero’를 비전으로, 2045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하고 ESG경영 방침에 따른 안전보건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협회에서 진행한 이번 키오스크 안전교육은 비상대응훈련을 통한 화재·폭발 사고 발생 시 사고 피해 절감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2022년 의왕연구소 비상대응 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협회에서 자체 제작한 교육용 센서 소화기를 활용한 소화기 사용법 숙지와 화재 진압법 교육을 진행, 평소 관심이 높았던 화재 대응 기술을 체험 형태로 배워볼 수 있어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또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한 협회의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CPR 압박법 및 AED(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 안에 진행해야 하는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필수 안전교육으로 협회 내부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하여 안전교육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협회는 이번 교육에서 활용한 안전교육 시뮬레이터와 콘텐츠를 비롯해 다수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안전체험존을 구축해 맞춤형 산업 안전체험관 조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산업군과 공정 과정에 따른 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정성호 안전교육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운송수단의 핵심기술을 선도하는 현대모비스와 안전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아주 기쁘다”며 “안전보건경영 전략에 발 맞추어 대한안전교육협회가 안전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협회의 체험형 안전 콘텐츠는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유선 문의도 가능하다.
  • 세계인 축제 끝나고 난 뒤 감동·반전·신기술 남았네

    세계인 축제 끝나고 난 뒤 감동·반전·신기술 남았네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도 못 넘은 산이 딱 하나 있다. 아랍인들에게 환상적인 ‘아라비안나이트’를 선사한 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전이다. 지난달 22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은 경기는 단순한 이변을 넘어 이번 대회를 상징하는 경기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월드컵에서 세계 축구의 변화를 보여 준 ‘약팀의 반란’, ‘실리축구의 재발견’, ‘기술의 진화’가 이 경기에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1위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3위)를 잡은 것을 비롯해 이번 대회는 약체로 분류된 나라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일본(왼쪽·24위)은 우승 후보 스페인(7위)과 독일(11위)을 격파했다. 호주(38위)는 덴마크(10위)를 꺾고 16강에 진출했고, 모로코(22위)는 아프리카 최초로 4강에 진출하는 신화를 썼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더는 강팀도, 약팀도 없다”며 “수준이 매우 동등해졌다.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대륙에서 16강에 올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월드컵이 유럽·남미의 각축전에서 모든 대륙의 경기로 확장된 것이다. 약팀들의 선전에는 점유율을 내줘도 경기에서 이기는 ‘실리축구’를 빼놓을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에 25%대65%로 밀린 것을 비롯해 약팀은 대부분 점유율에서 앞서지 못했다. 일본은 스페인에 15%대78%로 밀리고도 이겼는데 이는 역대 가장 낮은 점유율로 승리한 기록이기도 하다. 티키타카의 나라 스페인이 유로2008,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유로2012를 우승하면서 현대 축구의 흐름이 됐던 점유율 축구가 마냥 능사만은 아니란 것이 증명됐다. 강팀들도 실리를 취하긴 마찬가지였다.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12위)에 34%대54%로, 프랑스(가운데·4위)는 모로코에 34%대55%로 밀렸다. 경기 내내 압도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으면서 더욱 효율적으로 뛰는 축구가 통한 것이다. 실리축구는 점유율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약팀들에게도 쏠쏠한 생존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는 기술력의 발전을 체험한 대회이기도 하다. 특히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오른쪽·SAOT)은 12개의 추적카메라와 축구공에 달린 센서가 인간의 눈으로 온사이드인 1㎜의 차이까지 잡아내면서 화제가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에는 아르헨티나의 과감한 침투가 SAOT로 막힌 영향도 컸다. 결승에서도 SAOT의 존재감이 드러났다. 리오넬 메시가 연장 전반 골을 터뜨릴 때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오프사이드 여부가 중요했는데, SAOT가 실시간으로 온사이드로 판독하면서 아르헨티나가 환호할 수 있었다. FIFA의 공식 연구기관인 호주 빅토리아 대학의 로버트 오헤이 교수는 호주 ABC와의 인터뷰에서 “FIFA는 SAOT가 공정하게 판독하는 것에 매우 만족한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출시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향후 더 확장할 기술력의 시대를 예고했다.
  • 광진구민 마음에 처방전을 전해요

    광진구민 마음에 처방전을 전해요

    서울 광진구가 가벼운 우울감을 가진 건강 돌봄 대상자에게 마음 처방전을 건넨다. 구는 중곡보건지소에서 20~22일 오전 10시부터 ‘정신건강 강좌’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곡보건지소는 혈압 및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우선 20일엔 심신 안정을 위한 호흡 방법을 배우고,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방향제를 만들어 볼 수 있다. 22일엔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심신 이완과 복식호흡 훈련법을 알아보고, 마음 다스리기에 도움이 되는 조화 화분 만들기를 체험한다. 서울심리지원센터에 소속된 전문강사가 강의해 마음 챙김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전해 준다. 수강생 중 우울 검사에서 중증 이상으로 나타난 경우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계해 심리상담과 전문 치료 등을 지원한다. 중곡보건지소에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마음 건강을 돌본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만성질환을 앓는 건강돌봄 대상자의 경우 우울감에 더 빠지기 쉬운 만큼 정신건강 강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음의 안정과 위안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썰매 타고 빙어 잡고… 노원구 아이들 ‘겨울이 좋아’

    썰매 타고 빙어 잡고… 노원구 아이들 ‘겨울이 좋아’

    서울 노원구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겨울 테마파크 ‘중랑천 눈썰매장’을 23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020년 개장이 취소된 이후 3년 만에 재개장하는 만큼 보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녹천교 하부 중랑천 인라인 스케이트장에 조성한 테마파크는 6234㎡ 규모로 눈썰매뿐만 아니라 스케이트, 빙어 잡이, 놀이기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눈썰매장은 7개 레인을 갖췄으며 튜브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방식이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노원구민이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타 지역 주민은 2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된다. 아이스링크는 1시간 단위(45분 운영, 15분 휴식)로 하루에 총 7회 운영한다. 스케이트화와 헬멧은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미니 기차, 미니 비행기 등 놀이기구도 운영한다. 한쪽에서는 빙어잡이 체험이 진행된다. 체험장에서 온 가족이 뜰채를 이용해 빙어를 잡을 수 있고 잡은 빙어는 가져갈 수 있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 종합 체험 공간에서는 윷놀이, 투호 놀이, 부채·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구는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간호조무사 등 의료 인력과 심폐소생술 자격증, 응급처치법 수료증을 갖춘 안전요원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역 내 가까운 곳에서 많은 분이 부담없이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중랑천 노원 눈썰매장과 함께 멋진 겨울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약팀은 강했고 실리가 통했고 기술력에 다양성까지… 카타르월드컵이 남긴 것

    약팀은 강했고 실리가 통했고 기술력에 다양성까지… 카타르월드컵이 남긴 것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도 못 넘은 산이 딱 하나 있다. 아랍인들에게 환상적인 ‘아라비안나이트’를 선사한 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전이다. 지난달 22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은 경기는 단순한 이변을 넘어 이번 대회를 상징하는 경기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월드컵에서 세계 축구의 변화를 보여 준 ‘약팀의 반란’, ‘실리축구의 재발견’, ‘기술의 진화’가 이 경기에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1위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3위)를 잡은 것을 비롯해 이번 대회는 약체로 분류된 나라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일본(왼쪽·24위)은 우승 후보 스페인(7위)과 독일(11위)을 격파했다. 호주(38위)는 덴마크(10위)를 꺾고 16강에 진출했고, 모로코(22위)는 아프리카 최초로 4강에 진출하는 신화를 썼다. 누구든 복병이 될 수 있다 보니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거둔 팀이 없을 정도였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더는 강팀도, 약팀도 없다”며 “수준이 매우 동등해졌다.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대륙에서 16강에 올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유럽·남미의 축제였던 월드컵이 이제는 모든 대륙이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약팀들의 선전에는 점유율을 내줘도 경기에서 이기는 ‘실리축구’를 빼놓을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에 25%대65%로 밀린 것을 비롯해 약팀은 대부분 점유율에서 앞서지 못했다. 일본은 스페인에 15%대78%로 밀리고도 이겼는데 이는 역대 가장 낮은 점유율로 승리한 기록이기도 하다. 티키타카의 나라 스페인이 유로2008,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유로2012를 우승하면서 현대 축구의 흐름이 됐던 점유율 축구가 마냥 능사만은 아니란 것이 증명됐다. 강팀들도 실리를 취하긴 마찬가지였다.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12위)에 34%대54%로 밀렸고, 프랑스(가운데·4위)는 모로코에 34%대55%로 밀렸다. 경기 내내 압도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으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뛰는 축구가 통한 것이다. 실리축구는 점유율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약팀들의 생존전략으로서 향후 쏠쏠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는 기술력의 발전을 체험한 대회이기도 하다. 특히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오른쪽·SAOT)은 12개의 추적카메라와 축구공에 달린 센서가 인간의 눈으로 온사이드인 1㎜의 차이까지 잡아내면서 화제가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에는 아르헨티나의 과감한 침투가 SAOT로 막힌 영향도 컸다.결승에서도 SAOT의 존재감이 드러났다. 리오넬 메시가 연장 전반 골을 터뜨릴 때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오프사이드 여부가 중요했는데, SAOT가 실시간으로 온사이드로 판독하면서 아르헨티나가 환호할 수 있었다. FIFA의 공식 연구기관인 호주 빅토리아 대학의 로버트 오헤이 교수는 호주 ABC와의 인터뷰에서 “FIFA는 SAOT가 공정하게 판독하는 것에 매우 만족한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출시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향후 더 확장할 기술력의 시대를 예고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인 16.5%의 이주민 선수가 활약해 다양성의 가치를 보여 줬다. VOX에 따르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선 이 비율이 11.2%였지만 이번 대회는 830명의 선수 중 137명이 출신지가 아닌 다른 국가를 대표한다는 것이다. 특히 모로코는 14명이나 포함돼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하는 등 이번 월드컵에선 다양성의 가치도 재확인됐다. 
  • 금천구, 지역 우수 인재에게 1억 4000만원 장학금 수여

    금천구, 지역 우수 인재에게 1억 4000만원 장학금 수여

    서울 금천구는 지난 16일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가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제16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 ▲성적우수(32명) ▲예체능특기자(12명) ▲선행(2명) ▲다문화(9명) ▲자기주도꿈이룸(27명) 등 6개 분야에서 총 82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해외 체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제5기 도전! 글로벌탐험대’도 6명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 총 88명에게는 총 1억 4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금천미래장학회는 지역의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2007년 설립한 단체다. 주민들의 소액 후원금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으로 현재까지 총 1532명의 청소년들에게 2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에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문화 장학금을 신설해 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박준식 금천미래장학회 이사장은 “장학생 선발을 계기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청소년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소영, 김장 인증샷에 ‘위생 논란’

    고소영, 김장 인증샷에 ‘위생 논란’

    배우 고소영이 톱스타가 아닌 평범한 엄마로 김장하는 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생각지 못한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17일 고소영은 인스타그램에 “극한체험2 밀린 숙제! 김장하러 옴. #상하농원파머스빌리지 #눈보라치는날 #가장추운날 #김장”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고소영은 배추와 무우, 갓 등을 가득 준비하고 본격 김장에 한창인 모습이다. 이날 명품 C사의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고소영은 부지런하고 능숙한 손놀림으로 혼자서도 척척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톱스타의 친근한 일상 모습이 많은 네티즌의 호감을 산 가운데 몇몇 네티즌들은 그의 복장상태에 대해 지적의 목소리를 남겼다. 한 네티즌은 그에게 “흰옷 입고 김장이라니”라고 지적했다. 이에 고소영은 “위생복입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즌이 “위생복만 입으시고 머리는 안 묶으셨네요~ 위생 생각 하셨으면 머리도 묶으시거나 위생모 착용하셨으면 좋았을 걸요. 짧은 오지랖이었습니다”라고 꼬집자 고소영은 “네에”라는 글과 함께 우는 이모티콘을 더하며 쿨하게 대처했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주얼리 브랜드를 론칭해 화제를 모았으며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뮤즈로 활약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자치광장] 2050년을 선도하는 미래도시 동대문구/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

    [자치광장] 2050년을 선도하는 미래도시 동대문구/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

    ‘행복을 여는 동대문구’를 비전으로 민선 8기 닻을 올린 지 어느덧 5개월이 지났다. 5개월간 우리 동대문구가 서울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거듭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고 이제 어느 정도 큰 그림이 그려졌다는 확신이 들었다. 우선 동대문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노후 지역공간의 전략적 재편과 새로운 생활공간 조성이 핵심이다. 청량리를 중심으로 주거와 상업, 문화가 함께할 수 있도록 도시공간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청량리역 일대는 교통·상업·업무 중심지로 육성한다.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미주상가, 왕산로 전면부 등 특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상업지구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청량리역 주변 대규모 부지를 활용한 핵심 거점 복합개발을 위한 선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 이는 동대문구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둘째, 구도심으로 삭막한 가로변에 테마가 있는 다양한 꽃을 식재해 사계절 향기롭고 생동감 있는 ‘꽃의 도시’를 만들 것이다. 주요 산책로인 배봉산과 천장산, 중랑천과 정릉천을 연결하는 보행로를 정비해 우리 구의 녹색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등하굣길 주변에 ‘자녀 안심 그린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것이다.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 저탄소 실천사업 그리고 2050 탄소중립 업무 추진 등을 통해 저탄소 생활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셋째, 연구소·대학·병원이 집적된 홍릉 일대에 바이오의료 산업 관련 창업, 벤처기업 및 연구시설 지원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풍물시장부터 약령시장, 서울한방진흥센터까지 이어지는 ‘서울동북권 체험 관광벨트’를 조성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입소문이 퍼진 관광명소를 만들겠다. 넷째, 일상이 안전한 동대문을 만들 계획이다. 건축공사장 안전사고는 물론이고 각종 화재와 자연재해에 대비하도록 위험요인을 선제로 파악해 사고 없는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 올겨울부터는 민간제설 용역 확대 운영과 주요 취약구간에 도로열선 설치, 이면도로를 포함한 관내 모든 노선에 신속한 제설을 실시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이스라엘 전 총리였던 시몬 페레스는 늘 불가능한 꿈을 꿨다. 그리고 불가능한 꿈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더 나은 내일을 다 같이 만들어 낼 방법을 생각해 냈다. 나는 동대문의 미래와 발전에 다시 한번 눈뜨기를 바라며 동대문의 무한한 가치를 다시 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 흔들리지 않고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간다면 동대문구는 균형 잡힌 품격 있는 도시로 다시 한번 거듭날 것이다.
  • 겨울밤 광화문광장, 빛과 음악에 취하다

    겨울밤 광화문광장, 빛과 음악에 취하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를 화려한 빛과 음악으로 채울 ‘서울라이트 광화’가 19일 첫 불을 밝힌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조성에 맞춰 올해 처음 선보이는 서울라이트 광화 행사를 19~31일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광화문광장 전역과 인근 건물 3곳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서울라이트 광화의 메인 행사인 ‘시그니쳐 쇼’는 매시 정각 10분간 진행된다.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6m 길이의 조명기둥 22개에서 빛줄기가 밤하늘을 향해 뻗어 나오고, 주변 3개 건물(세종문화회관·KT빌딩·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입면과 광화문광장의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연결하는 빛의 쇼가 펼쳐진다. 시그니처 쇼가 끝나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외벽과 역사박물관 ‘광화벽화’,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등 개별 건물에서 미디어아트 쇼를 볼 수 있다. 시민이 직접 작품의 일부가 되는 참여형·체험형 미디어아트 ‘둠칫둠칫 서울’과 ‘시간의 틈’도 운영된다. 시는 서울라이트 광화를 방문하는 시민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서울라이트 광화를 감상하고 만족도 조사를 완료한 시민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야간에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풍성한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라이트 광화 기간 ‘2022 서울 빛초롱’ 행사도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로 14회째인 서울 빛초롱은 그간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는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함께 하는 동행의 빛’을 주제로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는 광화문 광장 초입부터 세종대왕 동상 구역, 세종로 공원, 광화문 앞 잔디마당까지 광장 전역에 걸쳐 빛 조형물이 설치된다. 전시는 이번 달 31일까지 매일 오후 6∼10시에 운영된다. 전시 공간 사이에는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광화문광장 마켓이 열린다. 총 50여개 업체의 부스가 참여하는 광화문광장 마켓은 크리스마스 관련 수공예품과 겨울 먹거리를 판매한다.
  • 세종·해남·노원·안양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우수

    행정안전부는 올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와 개인 및 단체 7곳(명)을 대상으로 ‘제12회 어린이안전대상’을 수여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본상 대통령상에 세종시, 국무총리상에 전남 해남군,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서울 노원구와 경기 안양시가 각각 선정됐다. 세종시는 시민과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만든 ‘모두의 놀이터’와 통학차량 승하차구역 도입, 안전도시위원회 운영 등 민관 협력 구축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 해남군은 군민 안전보험 보장항목에 어린이 안전사고 유형을 추가하고, ‘어린이 안전체험탐방단’ 운영,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 어린이 안전 시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서울 노원구의 아동보호구역 조례 최초 제정 시행과 경기 안양시의 지능형(스마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안전시스템도 어린이 안전을 강화한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특별상은 어린이 시점에서 안전교육사업을 운영한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실제 체험형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한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마을만들기에 앞장선 조성태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 올해 한국을 빛낸 ‘K과학기술들’

    올해 한국을 빛낸 ‘K과학기술들’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인구 고령화 속도가 빠른 한국의 조기 사망자 수가 미세먼지나 오존으로 인해 2060년이 되면 인구 100만명당 1109명에 달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1000명을 초과하는 것이라 충격을 준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저감 이행 시 발생 가능한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국제 규제가 신설·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세먼지 문제는 국민 건강뿐만 아니라 산업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세먼지 연구개발(R&D)과 관련해 발생 원인과 현상 규명 및 예측, 국민건강 보호 같은 것은 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산업시설 배출 저감, 생활 노출 저감 분야는 민간에서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기계연구원은 화력발전소 실증설비 개발로 세계 최저 수준의 배출 농도를 달성하고 미세먼지를 유발시키는 물질을 70%나 줄이는 데 성공했다. 정부 주도 연구 성과는 민간으로 이전돼 산업현장에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데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다.이처럼 정부와 민간은 이인삼각 달리기처럼 서로 협력해 성과를 내고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주관해 지난 15~1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은 이 같은 여러 성과를 공개했다.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과학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춰 지난 8월 중순 진행된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달리 ‘과학기술, 미래를 답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과학기술대전은 한 해 동안 연구개발된 과학기술 성과와 과학문화 콘텐츠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정부 주도의 과학기술 분야 최대 규모 행사다. 전시관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57개 기관이 참여해 세계를 선도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기술을 초격차기술관, 미래연구관, 기술확산관으로 나눠 선보였다. 초격차기술관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차세대전지, 핵융합처럼 한국이 선도하는 기술의 연구개발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했다. 여기서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77인치 양자점 OLED(QD-OLED) 디스플레이와 함께 지난 9월 ‘인텔 이노베이션’에서 공개돼 전 세계인의 탄성을 자아냈던 17인치 PC용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가 공개됐다.또 미래연구관에는 한국 최초 독자 개발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실물 엔진, 달 궤도선 ‘다누리’의 위성촬영 영상, 미니 장기 오가노이드 실물 등 미래 발전을 위한 우주, 원자력, 바이오, 양자 분야 연구 성과들이 전시됐다. 기술확산관에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4족 보행 로봇 로보도그 등 탄소중립, 사회문제 해결, 기술사업화와 관련한 기술들을 전시했다.한편 코로나 백신 제대로 알기, 우주방사선과 인체, 우리 아이 틱장애에 관해 알려 주는 ‘전문의와 함께하는 생활의학 강연’, 전통문화와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융합 연구와 관련한 ‘전통르네상스 포럼’ 등 포럼·세미나가 열려 전문가와 대중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와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이승훈 서울대 화학공정 신기술연구소 박사 등 방송이나 언론매체에서 자주 만났던 과학자와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강사로 나서 SF와 인공지능, 반도체의 미래, 데이터로 보는 사회, 커피의 과학 등을 알기 쉽게 알려 주는 대중 강연도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한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은 국민들의 응원 없이는 어렵다”면서 “과학기술대전은 다양한 차원에서 민관이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과학기술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강동구민 소망 담아… “메리 레터 크리스마스”

    강동구민 소망 담아… “메리 레터 크리스마스”

    “사랑하는 우리 막내 좋은 곳 취업하게 도와주세요!”, “2023년을 맞이하며 아빠의 알코올 섭취는 줄어들고 가족 행복이 더 가득하게 해 주세요!” 서울 강동구청 열린 뜰에 마련된 ‘힘찬 변화, 자랑스러운 강동 트리’에는 올해를 떠나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구민들이 정성스레 적어 내린 희망 메시지가 주렁주렁 달렸다. ‘힘찬 변화, 자랑스러운 강동 트리’는 강동구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메리 레터 크리스마스’(Merry Letter Christmas)라는 주제로 구청 열린 뜰에 설치한 트리 조형물이다. 구는 이번 트리에 구민들이 따뜻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각자의 소망과 희망을 적은 메시지를 트리에 매다는 ‘함께 만드는 희망 메시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도 지난 13일 구청 직원들과 함께 각자의 희망을 담은 메시지 카드를 작성해 트리에 달았다. 이 구청장은 ‘무탈한 새해가 되길&강동구민 모두 홧팅. 울 딸내미 재수 성공하길!’이라고 적었다. 이 구청장은 “내년에는 보다 힘찬 변화를 통해 구민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나날이 발전하는 강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트리에는 ‘개똥아, 어서 나와서 메리 크리스마스 같이 보내자. 사랑해-엄빠가’, ‘2023년에는 코로나 해방’, ‘엄마 수술 무사히 끝나게 해 주세요’ 등 구민들의 여러 바람이 잔뜩 달려 있었다. 구는 연말을 맞아 지역 곳곳에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테마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눈꽃 여행’을 테마로 꾸며진 강동어린이회관에서는 20~24일 마스코트인 동동이가 산타로 변신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반짝반짝 눈꽃 놀이터’에서는 트리 오너먼트(장식)에 그림을 그리거나 얼음 빛 블록놀이 등 여러 새로운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이맘강동 6개 지점에서도 지점별로 각기 동화 속 세상을 구현해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울라프의 겨울여행(성내점) ▲신데렐라와 호박마차(강일점)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나라(천호공원점) ▲눈의 여왕(길동점) ▲제페토의 목공소(고덕점) ▲빨강망토와 크리스마스 파티(암사시장점) 등이 준비됐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보육지원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 “문화체험 메카”… 지자체 ‘농촌관광’ 키운다

    “문화체험 메카”… 지자체 ‘농촌관광’ 키운다

    평화로운 자연경관과 농촌문화 체험이 관광 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농촌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아늑한 곳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농촌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관광단지까지 등장할 예정이다. 충북 증평군은 도안면 노암리 일원에 300억원을 투입해 농촌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총면적은 14만㎡로 축구장 19개의 크기와 맞먹는다. 단지에는 스마트팜, 숙박시설, 식당, 생태체험장, 특산물판매장 등이 들어선다. 군은 내년 초 타당성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해 민간사업자 공모, 실시설계, 토지보상, 착공 등을 거쳐 2026년에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단지 운영은 농가 등이 구성한 조합이 맡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의 한계를 농촌관광객 유치로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지 안에서 소시지와 잼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은 일본 미에현 이가시에 위치한 모쿠모쿠 농촌관광휴양단지를 모델로 삼았다. 농업회사 법인이 운영하는 이 단지는 농산물 판매장, 공방, 숙박시설, 목장, 레스토랑 등을 갖췄다. 연간 50만명이 방문하고 연간 매출액은 600억원에 달한다. 경기 용인시는 농어촌 관광휴양복합단지인 팜앤포레스트(Farm&Forest) 타운 조성을 추진 중이다. 600억원이 투입돼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체험, 숙박, 지역농특산물 판매장 등으로 꾸며진다. 총면적은 16만 6537㎡다. 2024년 착공해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충남 당진시는 신평면 초대리 일대에 농어촌 관광휴양단지를 만들기로 하고 지난 10월 민간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상반기 개장이 목표다. 전북도는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까지 92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역의 농촌여행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도 만들었다. 농촌관광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경북도는 지난 8월부터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비와 체험비를 50%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조사한 결과 국민 10명 중 3명이 농촌관광을 즐겼다고 답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농촌이 국민의 휴양·관광 공간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국민 소득과 생활 수준의 향상은 농촌관광 증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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