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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광주서 세계 ‘디자인축제’ 펼쳐진다

    9월 광주서 세계 ‘디자인축제’ 펼쳐진다

    오는 9월, 광주에서 세계적인 디자인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세부 프로그램 준비와 함께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 개막, 11월 7일까지 62일간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5년 창설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올해 10회 행사로 이어지며, 전세계 4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종합 디자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사태 이후 처음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나 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홍익대 교수)은 “Meet(만남)는 코로나19로 멀어졌던 사람들이 다시 만나는 ‘일상회복’을 상징한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만나는 디자인비엔날레를 통해 예술과 차별화된 디자인과의 만남, 글로벌 트렌드와의 만남, 기술·문화 등과 디자인의 만남, 비즈니스와의 만남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여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행사는 △본전시(주제전) △특별전 △연계·기념전 등 다양한 디자인 전시를 비롯해 △국제학술행사 △디자인 체험·교육 △시민참여 프로그램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열리는 주제전은 국내외 디자이너와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Technology(테크놀로지) △Lifestyle(라이프스타일) △Culture(컬처) △Business(비즈니스) 등 4개의 테마로 꾸며진다. 테크놀로지관(1관)은 LG,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뉴로메카 등 주요기업 및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가운데 AI(인공지능), 로봇, 스마트 등 첨단기술이 디자인을 만나 꿈꾸던 미래를 실현하는 미래 디자인을 전시한다. 라이프스타일관(2관)은 일상 생활 속의 디자인과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컬처관(3관)은 문화와 디자인이 그리는 K-Culture, K-Design을 선보인다. 비즈니스관(4관)은 디자인경영으로 성공신화를 이룬 삼성전자, 다이슨 등 글로벌 기업의 혁신적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다양한 특별전도 마련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생 생 쌩 : 생태를 만나다’를 주제로 중외공원 숲 등에서 수집한 소재를 바탕으로 작가, 디자이너 등이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전시, 자연 생태와 인간 공존의 새로운 관계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세계 30여개 국가의 디자이너 35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포스터디자인 초대전이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는 광주·전남지역 디자이너, 대학생 200여 명이 참여해 ‘Design Nexus(디자인 결합)’을 주제로 호남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 디자인을 선보인다. 9월 7일부터 3일간 비엔날레관 3관에서 열리는 국제학술행사는 피터 젝(독일 레드닷 회장),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나까지마 주리(일본 도카이대 교수), 권은숙 (미국 조지아공과대 교수), 김난도(서울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디자인의 가치 (Value), 트렌드 (Trend), 미래 (Future)를 테마로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시민들이 다양한 디자인을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디자인비엔날레를 경험하고 전시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로 즐기는 디자인비엔날레’를 비롯해 ‘나는야 리틀큐레이터’, 어린이 디자인 교육프로그램, 르노코리아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디자인 워크숍, 시민들과 함께 꾸미는 아트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또, 양림동 일대의 명소와 함께 숨겨진 정원을 가드너(정원 디자이너)와 함께 탐방하는 ‘양림골 정원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동구 미로센터에서는 공예디자인을 통해 문화적 결혼을 제안하는 ‘순수의 결합_공예로 인연을 만나다’가 열리고, 조선대학교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에서는 정보화시대에 통신, TV 등 디바이스 발전사를 볼 수 있는 ‘Re : 제3의 물결’, 서남동 인쇄비즈니스센터에서는 인쇄․출판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연계․기념전’이 광주 곳곳에서 다채롭게 이어진다. 한편,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오는 19일 오후 2시 광주 신세계백화점 1층 문화광장에서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팝업전시관 오픈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시민 홍보에 들어간다.
  • 호남대 국제교류처, 중국 하북공정대 ‘한국문화 연수’수료식

    호남대 국제교류처, 중국 하북공정대 ‘한국문화 연수’수료식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 지난 14일 교수학습개발원에서 중국하북공정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2023HUE ‘Hello,world’ 호남대학교 한국문화단기연수’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는 33명(학생 27명, 인솔자 6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그동안 외식조리학과 최상호교수의 ‘까불이 오란다, 찹쌀떡 만들기’, 한복 연구가인 임린 대표의 ‘K-스타일 패션소품 제작’, 승리태권도 이형도관장의 ‘K-태권도 교실’, 뉴본뷰티아카데미 김정희원장의 ‘K-뷰티(나만의 향수 만들기)’, 룽쥬방 강사의 ‘K-POP 방송댄스’로 구성된 K-문화 콘텐츠 특강 및 한국어교실, 치맥파티, 월봉서원 ‘선비의 하루’ 전통문화체험, 영광 최초불교도래지 탐방 등 알찬 연수 일정을 가졌다. 하북공정대학교 리웨이 연수단장은 “연수 프로그램은 너무 다양하고 정성있게 계획됐고, 국제교류처 운영진이 성의있게 운영하는데 대단히 감사하다”며 “비록 짧은 일정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먹고, 느끼고 체험하여 벅찬 기쁨과 행복을 받었다”고 말했다.
  • 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 기후 위기 대응 농업 모색

    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 기후 위기 대응 농업 모색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가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1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사)1.5도씨 포럼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농업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 유치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1.5도씨 포럼은 기후변화 관련 산업 전망 분석을 통해 효율적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한 민관 협력 법인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한 치유농업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세계 치유농업 사례와 기후 위기 대응 지속 가능한 농업을 모색하고 한국 농업의 미래정책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전 세계에 기후변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인도 VNU설립자 샌딥(Sandeep Roy Choudhury)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치유농업과 이스라엘의 기후 스마트 농업을 주제 발표로 진행하며 2023 국제농업박람회 개막에 맞춰 10월 12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또 미국 켄터키지역 농업사절단이 패널로 참가해 치유농업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치는 한편 구례군 치유농업 비전제시 섹션도 진행된다. 박홍재 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1.5도씨 포럼과 협업은 치유농업과 기후위기 대응 농업 발전에 필요한 과제 발굴과 활동 방안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아시아 최고의 농업학술교류의 장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1일간 전라남도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치유농업 주제관, 체험관, 홍보판매관 등 3개 구역에서 인간치유관과 지구치유관, 반려동물관, 농업미래관, 첨단농기계시연장 등 12개 전시판매장을 운영해 기후변화 등 지구와 인간의 위기극복을 위한 농업의 역할과 여러 가지 농업문화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로 열린다.
  • 전동 공구 ‘4대장’은 어디?…좋은 목공 공구 고르는 5가지 방법[김기자의 주말목공]

    전동 공구 ‘4대장’은 어디?…좋은 목공 공구 고르는 5가지 방법[김기자의 주말목공]

    “장비병 걸렸습니다. 공구에 자꾸 눈이 가네요. 이것저것 사느라 거지 될 거 같아요. ㅠㅠ” 목공 온라인 카페에는 이런 글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목공은 나무를 만지는 재미라고 하지만, 공구 사는 재미도 쏠쏠하다. 실력이 늘면서 좀 더 많은 공구가 필요하고, 좀 더 좋은 것을 찾게 마련이다. 장비를 갖추느라 허덕대는 이른바 ‘장비병’도 슬슬 도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공구함은 점차 여러 물건으로 채워진다. 공구가 늘어난다고 실력이 비례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톱과 끌만 가지고 목공을 할 수도 없는 일이다. 좋은 목수는 공구를 가리지 않지만, 아직 좋은 목수가 아니라면 낭비를 줄이면서 좋은 공구를 사는 일도 중요하다. ●가급적 유명한 회사 제품으로 전동 드릴이나 전동 드라이버 등과 같은 전동 공구를 살 때 디월트, 마끼다, 밀워키, 보쉬 이른바 ‘4대장’이라 부르는 회사 제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게 좋다. 정확한 판매 통계가 나와 있지 않지만, 4개 브랜드 제품을 국내에서 가장 범용적으로 쓴다. 중고 거래도 가장 활발하기 때문에 사고팔기 편하다. 이 회사들은 또 정품 등록 제도를 운용한다. 고장이 났을 때 수리를 받기에도 수월하다. 제품군이 다양해 선택의 폭도 넓다. 전동 드릴이나 전동 드라이버는 물론이거니와, 목재 주변을 다듬거나 홈을 파는 공구인 트리머, 곡선으로 목재를 재단할 수 있는 직소, 목재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는 샌더 등 필요한 제품군을 갖춘 곳들이다.●매장 가서 직접 만져보고 구매 4개 회사는 공구에 저마다의 색을 입힌다. 디월트는 노란색, 마끼다는 청록색, 밀워키는 빨간색, 보쉬는 파란색이다. 각 회사의 공구는 색깔만 다른 게 아니라 추구하는 바가 조금씩 다르다. 같은 공구라도 개인 성향에 따라 특정 회사 제품이 끌리게 마련인데, 바로 그런 이유다. 어떤 회사 제품을 사야 할지 고민된다면 직접 매장이나 전시장 등에 가서 직접 만져보고 사는 게 좋다. 특히 4개 회사는 공구를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관 같은 곳을 운영한다. 혹은 공구 회사들이 총출동해 대표 모델, 최신 모델을 선보이는 건축박람회 때 두루두루 만져봐도 좋다. 나 같은 경우는 마끼다 제품들을 주로 구매한다. 전동 드릴과 전동 드라이버를 살 때 여러 회사 제품을 만져봤는데, 마끼다 제품이 손에 감기는 느낌이 제일 좋았다. 다른 제품 역시 차분하고 탄탄한 느낌이 들어 마음에 들었다. ●유선보다는 무선이 훨씬 낫다 전동 공구를 쓰다 보면 공구에 달린 선 하나의 차이가 의외로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유선은 사용할 때 선이 걸리적거리고, 보관할 때 항상 선을 정리해야 한다. 처음 유선을 쓰다 무선을 쓰면 굉장히 편리하다. 다시 유선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정도라고나 할까. 공구 가격은 대부분이 유선보다 무선이 비싸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가격 차가 많이 줄어 요새는 거의 비슷하다. 유선보다 무선 공구의 출력이 약한 경우가 많았지만, 배터리 기술이 향상되면서 이런 차이도 거의 없어졌다.나는 전동 드릴과 전동 드라이버는 12V 배터리를 사용하고, 좀 더 강력한 힘을 요하는 트리머, 샌더, 직소, 원형 톱, 비스킷은 18V 배터리를 끼워 쓴다. 12V와 18V 배터리를 각각 2개씩 구매해 쓰는데, 부족함 없이 사용 중이다. 배터리 없이 본체만 있는 공구를 ‘베어툴’이라 부르는데, 이걸 사고 배터리는 공용으로 돌려 쓰면 편하다. ●해외 직구로 ‘가성비’ 좋은 공구를 수공구 같은 것들은 해외 직구를 고려해보는 게 좋다. 대표적인 사이트로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com)’와 ‘아마존(amazon.com)’을 꼽을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보다 굉장히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예컨대 서양 대패 가운데 ‘리닐슨’과 ‘베리타스’ 회사 제품을 명품으로 치는데, 가격이 워낙 비싸 선뜻 꺼려진다. 국내에서는 이보다 밑의 단계에 있는 제품을 구하기 어렵다. 예전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중국제인 ‘루반’의 대패를 몇 개 구매했는데, 만족도가 꽤 높았다. ‘뉴(NEW)’라든가, ‘홍두이(Hongdui)’ 회사 제품은 가격 대비 질이 우수하기로 소문났다. 제품이 다양한 ‘아마존’ 역시 좋은 공구를 살 수 있는 곳이다. ‘크레그(Kreg)’라든가 ‘어윈(Irwin)’, ‘우드패커스(woodpeckers)’ 회사 제품은 다소 비싸지만 질이 좋다. ●평생 쓸 제품은 비싼 것으로 구매 공구 가운데 정말이지 큰 마음먹고 산 게 있다. 바로 페스툴 사의 ‘도미노’라는 제품이다. 단품으로 100만원이 넘고, 치수별 교체용 드릴 하나가 5만원씩이나 한다. 무슨 복잡한 전자회로가 들어 있는 것도 아니다. 목재에 붙인 뒤 전원을 켜고 밀면 드릴이 좌우로 움직이면서 구멍을 뚫어준다.접합하려는 목재 두 곳에 같은 크기의 구멍을 뚫고 본드로 채운 뒤 여기에 목재 핀을 넣어 꽉 조여주면 목재를 결합할 수 있다. 이 핀이 도미노 놀이할 때 쓰는 블록 모양을 닮았다 해서 붙인 이름이다. 이 기계를 써서 목재를 결합하면 일반적인 나사 체결보다 훨씬 단단하게 붙는다. 게다가 나사 체결과 달리 결합부에 흔적이 남질 않는다. 목재 표면을 고르게 만드는 샌더 역시 명품으로 꼽힌다. 다른 회사의 것은 목재 먼지가 많이 날리는데, 이 회사의 샌더와 집진기를 함께 쓰면 신기할 정도로 줄어든다. 도미노에 샌더와 집진기까지 추가하면 200만원이 훌쩍 넘는다. 도미노는 특허 제품이라 비싸다. 남의 것을 몇 번 써보니 대체할 만한 제품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했다. 샌더와 집진기는 건강을 위해 함께 샀다. 평생 쓸 것들이니 비싸도 좋다고 생각했다. 물론, 결제할 때는 손이 많이 떨리긴 했지만.
  • 제주의 ‘찐 속살’을 만나러 갑니다… 한적한 시골마을로

    제주의 ‘찐 속살’을 만나러 갑니다… 한적한 시골마을로

    한적한 제주의 시골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곳으로 오세요. ‘찐’ 제주마을의 속살을 만날 수 있어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2023 제주 마을 관광 통합 브랜드 카름스테이의 신규마을을 공모한 결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와 조천읍 교래리,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관광객들을 위한 마을관광 통합 브랜드이자 로컬여행 길잡이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 마을을 뜻하는 ‘가름’. 그리고 머묾을 의미하는 ‘스테이(stay)’를 결합한 합성어다. 제주 마을에서 여유 있게 여행을 즐기는 제주 ‘마을 여행 통합 브랜드’로 카름스테이 안에는 시골 정취를 물씬 풍기는 숙박업소, 시골책방, 혹은 체류형 또는 체험형 마을공방, 명상, 요가 등 다양한 콘셉트를 만날 수 있다. 관광공사는 팬데믹 이후 변화된 여행수요 중 마을 또는 한적한 지역 곳곳에서 머무는 농촌여행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 9일부터 6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공개모집을 추진한 가운데 최종 3곳의 마을을 선정했다. 심사는 공모에 참여한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체류형 마을 여행에 필요한 ▲주민주도 추진체계와 조직력 ▲마을 자원 매력성 ▲주민참여도 및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 요소로 설정해 진행됐다.신규 선정된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는 마을회와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을 거점조직체로 지정해 해녀마을 김녕리 카름스테이를 추진한다. 마을 공방, 상가, 숙소 등이 연계된 마을 호텔 콘셉트로 체류형 마을 여행을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요트학교와 연계한 해양레저체험, 김녕 별빛 캠핑 및 마을노을장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천읍 교래리는 마을회와 교래삼다수마을협동조합이 웰니스 관광마을을 테마로 카름스테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교래리는 삼다수 숲속 명상과 요가, 노르딕 워킹 및 천미천 하천 트레킹의 지역자원과 더불어 펜션·민박 등 매력 있는 체류 여건이 강점으로 부각됐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는 제주를 대표하는 마을기업인 무릉외갓집이 카름스테이의 선봉장으로서 마을회와 함께 한적한 농촌에서의 체류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무릉 지역주민이 손수 수확한 농산물 꾸러미와 제철 과일 등을 활용해 농촌 생활 콘셉트의 카름스테이를 운영한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카름스테이 신규마을의 체류형 상품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과 함께 시범 상품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카름스테이 브랜드가 해당마을의 지역문제와 현안을 해결하는 도민 체감형 정책으로 환류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가 선보이는 마을 여행 ‘카름스테이’에는 서귀포시 하효·한남·의귀·신흥·가시리, 제주시 세화·저지·신창리 등이 참여하고 있다.
  • LG전자, 특별 콘서트 ‘LG 휘센 내심.바람 뒹굴 LIVE’ 성료

    LG전자, 특별 콘서트 ‘LG 휘센 내심.바람 뒹굴 LIVE’ 성료

    LG전자는 지난달 30일 광명동굴에서 진행한 ‘LG 휘센 내심.바람 뒹굴 LIVE’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LG 휘센 내심.바람 뒹굴 LIVE’는 ‘WHISEN’ 브랜드의 철자를 180도 뒤집어 만든 ‘NESIHM(내심)’을 주제로 한 콘서트로, LG전자가 고객이 내심 바라던 쉼이 있는 삶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동굴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진행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어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LG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콘서트 참여 응모 이벤트에는 1만 4000여명이 참여했다. 콘서트에는 크러쉬(CRUSH), 비오(BE’O), 루시(LUCY), 스텔라장 등의 가수들이 등장해 사전 투표를 통해 고객이 직접 고른 곡으로 공연을 펼쳤다. 특히 LG 휘센 ‘내심.바람’ 뮤직비디오 제작에 직접 참여한 크러쉬는 첫 ‘내심.바람’ 라이브 무대는 물론 ‘OHIO’, ‘나빠’, ‘Beautiful’ 등의 인기곡을 열창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 참가자에게는 ‘내심·바람’ 뮤직비디오에서 크러쉬가 입은 로브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됐다. 좌석은 빈백에 누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뒹굴석’과 호응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동굴석’ 두가지로 구성해 고객 취향에 맞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이날 콘서트 현장에는 공연 이외에도 크러쉬가 등장하는 ‘내심.바람’ 뮤직비디오 공간을 그대로 구현한 포토존과 LG 휘센의 다양한 에어컨 제품으로 꾸며진 전시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의 장도 함께 마련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선곡부터 좌석까지 고객들이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기획한 이색 콘서트”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LG 휘센과 함께 온전한 쉼이 있는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남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에어컨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상징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하는 삶’을 표현한 ‘내심.바람’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가수 크러쉬와 함께 제작한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이후 누적 조회수 약 860만 회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강동구, 학교 밖 청소년 여름방학 진로캠프 운영

    강동구, 학교 밖 청소년 여름방학 진로캠프 운영

    서울 강동구는 오는 22·29일 학교 밖 청소년 여름방학 진로캠프인 ‘유 진로 온 더 블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미래 유망직업과 4차산업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22일 1회차 프로그램은 과천과학박물관 서울대공원에서 외부체험형 진로 활동이 진행된다. 현장을 경험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29일 2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심리검사, 진로 설계방법 강연, 진로 로드맵 만들기 등 4차산업 관련 진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미래산업에 대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 대상은 9~24세 구 거주 학교 밖 청소년이다. 회차별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구 관계짜는 “이번 여름방학 진로캠프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진로 체험 외에도 청소년들이 단체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전남도,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개최

    전남도,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개최

    전라남도가 여수와 신안 일원에서 국내외 19개국 청년 100여 명과 섬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제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를 개최한다. 20일까지 8일간 열리는 이번 워크캠프는 세계자연유산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주제로 섬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신안 도초도와 비금도, 여수 개도와 금오도에서 각각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13개국 47명의 참가자는 자비로 입국해 지난 13일 오전 목포역에 집결한 후 신안 암태도에서 여객선을 타고 도초도에 있는 신안 섬 생태연구소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한다. 이어 도초고등학교 학생과 함께 비금도 명사십리해변 정화 활동 후 수거된 해안 쓰레기를 활용해 세계유산 상징 제작과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세계유산교육 등 주민과 참가자가 힘을 합쳐 세계자연유산 알리기에 나선다. 또 갯벌과 염전, 섬 음식 체험을 통해 섬의 다양한 가치를 배우고, 섬에서 전승되는 강강술래 재현 등 섬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알리게 된다. 주민들과 함께 여름철 식사가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각국 음식을 함께 나누는 등 마을 주민과 교류의 시간도 보낸다. 신안 세계자연유산갯벌과 섬에 대한 강의, 소금과 천일염 등 섬의 생태자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강의와 함께 도초도와 비금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7일부터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으로 계획 중인 여수 개도와 금오도에서 섬 학생들과 국제정원 만들기와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물 만들기, 비렁길과 해안 정화 활동 등의 섬 봉사활동을 펼친다. ‘국제워크캠프’는 세계대전 이후 폐허가 된 마을을 복구하기 위해 처음 시작됐으며 현재 87개국에서 서로 다른 문화권의 청년이 모여 함께 생활하는 자원봉사 국제교류 프로그램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국제워크캠프기구와 협력해 전 세계 청년과 전남 섬을 연결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최해 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를 통해 세계자연유산으로서 전남 섬의 우수성과, 청년의 활동을 통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속 가능한 섬을 만드는 다양한 정책을 미래세대와 함께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새내기 공무원들과 ‘소통언박싱’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새내기 공무원들과 ‘소통언박싱’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젊은 새내기 공무원들을 응원하고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올 하반기 공직사회라는 ‘새로운 문’을 여는 신규 직원 17명을 응원하기 위하여 구정적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구는 밝혔다. 동 교육은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언박싱 ▲민원응대 및 공직사회 에티켓 등 역량강화 교육 ▲공직선배와 함께하는 멘토링 시간 ▲직무교육 ▲명소 탐방 등 다채로운 과정으로 진행됐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전문 강사의 공직자로서의 자세에 대한 강의에 이어 직급별 선배공무원들과의 멘토링 및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거쳤다.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서울한방진흥센터(동대문구 제기동 소재)를 방문해 한방마사지 체험 등 힐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공무원으로서의 새로운 삶의 문을 여는 새내기 공무원들을 응원하는 웰컴키트도 받았다. ‘오픈 더 뉴 도어’라는 이름의 웰컴키트에는 효율적인 업무추진에 필요한 용품들이 담겨있다. 이 구청장은 “미래 인재가 될 새내기 공무원들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마련하여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생생우동]우리아이 여름방학 배우고 놀거리, 가까운 곳에서 찾아보세요

    [생생우동]우리아이 여름방학 배우고 놀거리, 가까운 곳에서 찾아보세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여름방학이 돌아온다. 짧지 않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우리 아이가 알차게 배우고 놀거리를 찾는다면 가까운 곳에서 알아보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마다 어린이·청소년 들이 가족과 함께, 또는 아이들끼리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서울시, 문화공연과 물놀이, 광복절 역사교육까지 서울시는 7~8월 시내 전역에서 공연예술부터 물놀이까지 다양한 10개의 문화예술 축제를 연다. 7월 15~30일에는 대학로예술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종로어린이극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어린이를 위한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로 연극 뿐 아니라 무용극,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워크숍, 전시 등이 진행된다.7월 19~22일에는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서울 어린이 오페라 페스티벌’이 열린다. ‘해결사 푸우’, ‘푸른눈의 목격자’, ‘푸푸게노 똥밟았네’,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물놀이 축제에서 시원한 방학을 보낼 수도 있다. 7월 26~30일 북서울 꿈의 숲 문화광장에서는 어린이 풀장과 함께 타악, 마술, 음악 공연이 열리는 ‘2023 강북 썸머 워터 페스티벌’이 열린다. 가족들과 함께 수영과 함께 공연도 같이 관람할 수 있다. 메탈 밴드의 시원한 음악으로 여름을 달구는 축제도 있다. 7월 15~16일 이틀간 문래예술공장에서는 ‘2023 문래메탈시티 10주년’ 공연이 열린다. ‘철의 도시에서 철의 음악을 두드린다’는 취지로 올해 10주년을 맞는 이 축제는 블랙홀, 메써드, 디아블로, 램넌츠오브더폴른 등 국내 최고의 메탈밴드 14팀과 6명의 기타리스트가 참여한다. 광복절을 맞아 역사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8월 12~15일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에서 독립과 자유,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역사문화축제로 기념공연, 특별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서대문독립페스타’가 열린다. 8월 14~15일은 서울놀이마당에서 독립운동사에서 잊혀진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의 이야기를 담은 야외 뮤지컬 ‘김마리아’가 공연된다. 각 자치구, 여름방학 체험특강·생활체육 교실·원어민영어캠프·우주과학 캠프 양천구는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체험형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요리 교실 ▲동물 교감교육 ▲생각비타민 과학동산 ▲마술교실 ▲예쁜손글씨(캘리그라피) ▲창의수학놀이 ▲가죽공예 ▲보드게임으로 만나는 세계 등 재미와 학습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총 12개 강의로 구성됐다. 강좌별 1만원(재료비 별도)만 내면 참여할 수 있고,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아동은 전액 무료다. 은평구는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2023년 여름방학 맞이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7월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체육교실은 ▲탁구 ▲방송댄스 ▲스포츠클라이밍 등 3가지 종복이다. 17일 오전 9시부터 이메일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 시설사용료는 탁구·방송댄스 1만원, 스포츠클라이밍 2만원(보험비 포함)이다.중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희영어체험센터에서 5일간 매일 1시간 20분씩 진행되는 캠프에서 원어민 교사와 ▲시장놀이 ▲역할극 ▲비행기 게임 ▲유럽축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중구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으로 선착순 96명을 모집한다.접수기간은 7월 10일 9시부터 13일 12시까지다. 강남구는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 5~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우주과학 미래인재 캠프’를 연다. 3일간 이어지는 통학형 캠프로 강남미래교육센터를 비롯해 과천, 서울 광진구, 대전 유성구 소재에 있는 유수의 우주과학 전문기관 등 6개소를 탐방하고 우주과학 전문가를 만날 수 있다. 모든 일정에 우주과학 전공 대학생 멘토가 동행해 탐구 프로젝트도 함께 한다.
  • 2023 순천만정원박람회 “맨발로 정원 마음껏 누려보세요!”

    2023 순천만정원박람회 “맨발로 정원 마음껏 누려보세요!”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오는 16일 국가정원과 오천그린광장에서 ‘쉼과 사색이 있는 고품격 웰니스 체험’이란 주제로 ‘정원 어싱(earthing)데이’를 개최한다. 어싱데이는 정원박람회장 전역에 걸쳐 조성된 어싱길을 중심으로 한다. 어싱 스탬프 투어, 정기 해설사와 함께 하는 어싱투어, 정원박람회 홍보대사인 럭키(인도), 다니엘(독일), 알베르토(이탈리아)와 함께하는 원데이 어싱 스쿨로 구성됐다. 조직위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싱의 대중화와 웰니스 도시 ‘순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어싱 스탬프 투어’는 오전 10시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키즈가든(1.2㎞), 개울길광장(1.2㎞), WWT습지(0.8㎞) 3개의 코스를 완주하면 2000명 한정으로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오천그린광장에서 오후 6시에 시작되는 ‘원데이 어싱 스쿨’은 ‘together 어싱체험’과 ‘토크콘서트’로 이뤄진다. 대한외국인으로 유명한 럭키, 다니엘, 알베르토가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원데이 어싱 스쿨’에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오후 6시까지 국가정원 남문 게이트에 집결하면 된다. 참가부스는 당일 오후 5시부터 운영한다. 별도의 참가비와 등록 없이 신발주머니를 수령하고 ‘홍보대사와 함께 하는 어싱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어싱은 땅과 신체가 직접 접촉해 체내에 쌓인 정전기를 땅으로 배출하고 지압 효과를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등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어싱의 효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싱은 비가 내릴 때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건강체험이다”며 “비가 내리더라도 어싱체험 등 행사는 그대로 추진된다”고 덧붙였다. 순천시는 이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박람회장 권역 내 총 9코스의 어싱길을 조성했다. 국가정원 어싱길은 서문과 동문 일원에 총 6개 코스(www습지, 수목원길, 꿈길, 능수매길, 주관람로, 개울길)의 4.8㎞다. 순천만 어싱길은 순천만습지에서 별량면 장산마을까지 총 3코스 4.5㎞(람사르길, 세계유산길, 갯골길)로 구성돼 있다.
  • [포토] 김건희 여사, 폴란드 대통령 부인과 뚜껑치기 전통놀이

    [포토] 김건희 여사, 폴란드 대통령 부인과 뚜껑치기 전통놀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현지시간) 바르샤바 와지엔키 공원 내 박물관과 수상궁전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이날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인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의 초청으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는 와지엔키 박물관의 프리다 칼로 전시를 둘러보고, 시그니처 색상을 사용한 리본 체험을 하면서 “한국과 폴란드의 관계가 하나로 엮인 이 리본처럼 더욱 끈끈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김 여사는 수상궁전을 관람하며 “폴란드의 전통과 예술을 잘 간직하고 있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명록에 “아름다운 수상궁전의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한국과 폴란드 간 우정과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김 여사는 폴란드 영부인과 벨베데르 궁의 폼페이 홀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코른하우저 여사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바르샤바 대부분이 폐허가 되었지만, 벨베데르 궁은 파괴되지 않아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은 폴란드 역사가 깃든 곳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쇼팽을 좋아하는 김건희 여사에게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드리고자 쇼팽이 어린시절 공연했던 폼페이 홀에서 오찬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동갑내기인 두 정상 배우자는 양국간 교류 확대와 우크라이나 지원에서 자선활동, 한국 드라마, 가족, 반려동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프랑스서 ‘K푸드페어’ 개최… 한국 음식 전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프랑스서 ‘K푸드페어’ 개최… 한국 음식 전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 세계에 한국 음식의 가치와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프랑스 파리의 명소인 루브르 박물관 컨벤션센터에서 ‘2023 파리 케이(K)푸드페어’를 개최했다. 푸드페어에 참가한 국내 수출업체 29개사는 김치, 막걸리, 식혜 등 전통식품부터 떡볶이와 김밥, 어묵, 비건푸드까지 다양한 K푸드를 선보였다. 유럽 식품 바이어를 대상으로 326건, 5370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상담도 진행했다. K푸드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소비자 체험 행사는 17세 이상 유료 입장 행사로 진행했음에도 행사장에 41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서는 K푸드 대표 음식인 김치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캐릭터인 부기(Boogi·부산갈매기)를 컬래버한 ‘부기 with Kimchi’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가 펼쳐지기도 했다. aT는 이번에 제작한 ‘김치X부기’ 캐릭터 조형물을 올해 하반기 개최하는 ‘K푸드페어’ 7개국 행사 전체에 활용할 계획이다.
  • 한화생명, 1사 1교 ‘경제교실’… 8만명에게 금융지식 전파

    한화생명, 1사 1교 ‘경제교실’… 8만명에게 금융지식 전파

    한화생명은 2015년 ‘1사 1교 금융교육’을 시작한 지 8년 만에 전국 초·중학교 학생 8만명에게 금융지식을 전파했다고 13일 밝혔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금융사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초·중·고교와 결연해 학생들에게 금융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첫해부터 이달 20일까지 전국 697개 학교의 8만 558명이 ‘한화생명 경제교실’에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달 20일 기준 31개 학교 2595명이 수업을 받았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만 2505명, 2021년 1만 2531명 등 8년간 매년 평균 1만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금융·경제교육을 시행해 왔다. 한화생명은 2015년 1사 1교 금융교육 출범 이후 2016년부터 매년 전국의 초·중·고교 100여곳과 결연해 ‘한화생명 경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금융·경제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생활에서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주요 수업 내용은 저축과 투자의 개념, 금융투자의 종류, 신용·위험관리의 중요성 등이다.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의 종류를 살펴보고 모의투자 체험 시간도 가지면서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대면교육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금융골든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학기 방학 때마다 전국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자체 웹 페이지에서 라이브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은 만큼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경제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해 교육 만족도와 효과를 높인다는 입장이다.
  • ‘평화경제특구법’ 날개 단 파주… “국내외 기업 유치 성장동력 육성”

    ‘평화경제특구법’ 날개 단 파주… “국내외 기업 유치 성장동력 육성”

    경기 파주시를 비롯한 접경지역 자치단체들은 지난달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평화경제특구법)이 공포돼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개발사업 시행자는 토지 수용·사용, 도로·상하수시설 등의 기반시설 설치 지원, 각종 지방세 및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입주기업은 지방세 및 임대료 등을 감면받을 수 있고 남북 경제협력에 관심 있는 해외기업 유치도 가능하다. 사실상 ‘경제자유구역’과 같다. 경기연구원은 2015년 경기북부에 330만㎡ 규모의 경제특구를 조성할 경우 9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7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다고 예측했다. 파주시는 접경지역 중 북한과 가장 가까우면서 수도권정비계획법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의 중첩 규제로 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으나 평화경제특구법 시행으로 날개를 달게 됐다. 취임 1주년을 맞은 토박이 김경일(56) 파주시장으로부터 13일 지난 1년간의 주요 시정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민선 8기 파주시장 취임 1년을 맞은 소감은. “여러 일을 겪으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 앞에서 겸손하고 겸허해야 하며, 무엇보다 많이 귀 기울여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책임감보다 더 무거운 소명의식을 갖고 시민만을 바라보며 멈춤 없이 나아가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 -주요 성과와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은. “소통에 집중하며 더 큰 파주를 위한 청사진을 수립하고 실현하고자 노력해 왔다. 교통복지 향상과 민생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파주형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천원택시 57곳 확대 운영, 전국 최초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파주시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및 공공심야 약국 지정 운영, 양질의 일자리 1만 1000개 창출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청년 일자리 사업 신설 등 새롭게 추진한 청년 정책에 힘입어 ‘청년 친화 우수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앞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10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신도시와 본도심 간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 파주의 확실한 미래 성장동력이 될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및 ‘운정테크노밸리’가 차질 없이 완성되도록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내년 개통과 전철 3호선 파주 연장,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 파주시정연구원과 파주문화재단 설립 등도 차질 없게 하겠다.”-운정신도시가 확대 개발되지만 자족도시를 위한 일자리가 부족해 보인다. “운정신도시는 운정1·2지구(준공)와 3지구로 나눠 개발 중이다. 현재 운정신도시는 파주시 인구의 약 48%(24만명)가 거주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3지구 인접 지역에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및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라 향후 자족기능을 보완할 수 있다. 파주시는 올해 15~64세 시민의 고용률 67.4%, 취업자 수 26만명, 일자리 창출 1만 424개를 목표로 한다. 2026년까지는 고용률 69.2%, 취업자 수 29만 1300명, 일자리 창출 4만 2700개를 달성하기 위해 5개 전략, 15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현 통일동산지구 초입에 휴양콘도미니엄 개발사업이 골조 공사만 진행된 채 14년째 방치 중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 길목에 공사가 중단된 흉물이 오랫동안 방치돼 안타깝다. 1350실 규모의 콘도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2009년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시장 경색 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현재 시공사와 시행사 간 법적 다툼 중인데 사법적인 판단이 끝난 후 대처하겠다. 이미 너무 오래돼서 건축을 계속 진행하기는 쉽지 않아 고민이 많다.”-에버랜드, 경복궁과 더불어 국내 3대 관광지로 꼽히는 임진각의 연계 관광지 개발과 장단군민들의 마음의 고향인 ‘고랑포’, 임진나루 복원 등 관광 활성화 방안은.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기 위해 통일동산과 헤이리 예술마을 등을 아우르는 ‘12시간 체류형 관광지’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 행정구역상 연천군과의 경계지역에 있는 고랑포는 임진강 상수원보호구역에 접해 있고 민간인 출입제한 등 군부대의 통제가 걸려 있어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임진나루는 삼국시대부터 경의선이 개통됐던 1906년까지 서울과 파주~개성~평양~의주를 연결하는 1번 국도인 의주로의 가장 중요한 교통로상의 요지이자 군사적인 관문이었다. 한국전쟁 후 민간인 통제구역이 돼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혔던 임진나루는최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가 조성되고 조선시대 영조 때 축조됐던 임진나루 진서문 터가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 임진나루와 임진진의 역사적 가치 규명 및 체계적인 복원을 위해 2015년부터 조사와 연구 등을 해왔으나 임진강 홍수관리구역이라 실물 복원이 불가능해 유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복원 콘텐츠를 올해 제작하려고 한다. 임진나루와 임진진 유적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임진각 관광지 소유 관리권이 파주시·경기관광공사·국방부·코레일 등 4곳에 있어 유지 관리에 혼선이 있다. “파주시가 독자적으로 유지 관리하면 지금보다 훨씬 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경기도에 여러 번 요청했는데 이관이 안 되고 있다. 이달 중 파주시·경기관광공사·파주도시관광공사 등 3개 기관이 ‘파주 DMZ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임진각 관광지의 체계적 관리와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한다. 세계적인 평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 울산미래교육 박람회, 14일부터 사흘간 UECO서 개최

    울산미래교육 박람회, 14일부터 사흘간 UECO서 개최

    울산미래교육 박람회가 14일 개막한다. 울산시교육청은 14∼16일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울산교육의 미래에 대한 담론을 나누는 ‘2023 울산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박람회는 능동형 미래교육 세미나와 학술 심포지엄, 인공지능(AI)·에듀테크 체험관, 미래형 수업나눔 등으로 구성된다. ‘학교의 오늘과 내일이 쌓인 미래교육, 상상 그리고 통찰’을 슬로건으로 미래교육, 다채로운 생각나눔, 참여와 상상 등 3대 키워드로 준비됐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1시에 1층 메인포럼장에서 천창수 교육감 환영사, 홀로그램 공연, 예술 공연, 기조 강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 등으로 열린다. 기조 강연으로는 부산교육대 심성보 명예교수와 국가교육위원회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김대현 위원장이 미래교육과 미래형 교육 과정에 대해 강의한다. 공감토크에서는 천 교육감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과 함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눈다. 박람회의 메인포럼인 ‘무한한 내일을 이끄는 다채로운 생각나눔’ 세션에서는 미래교육 동향을 살펴보는 국제포럼, 미래학교와 미래교실을 꿈꾸고 상상하는 공간포럼, 곁에 온 미래교육 이야기의 현장포럼이 15∼16일 진행된다. 메인포럼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현재 400여명이 사전 신청했다.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1층 전시장에는 미래교육관, 미래교실관, 융합교육관, 진로교육관, 공감놀이터로 구성된 126개 부스·체험관이 운영된다. 증강현실(AR) 포토존과 체험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시교육청은 편리하고 안전한 행사를 위해 교육청 최초로 부스 현장 예약 시스템을 개발했고 전자 등록 시스템, 순환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 무안 백련문화센터영농조합, 관광두레 공모 선정

    무안 백련문화센터영농조합, 관광두레 공모 선정

    한국 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에 무안군 일로읍에 있는 백련문화센터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백련문화센터영농조합법인은 일로읍의 옛 기찻길을 통해 올레길을 개척하고 이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주변의 유무형적 지역 자원을 융복합적으로 조합한 관광과 체험 콘텐츠 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향후 5년간 경영 자문과 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법률, 세무 지원 등 업체당 최대 1억 1000만 원의 맞춤형 육성지원을 받아 농촌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은 지난해 나눔드림과 이룰꿈부, 못난이마을, 쓰리에스 등 4개소가 관광두레 사업체 공모에 선정돼 무안의 고유의 자원과 특색을 지닌 맞춤형 숙박과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등 다양한 관광사업을 경영하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난해 선정된 4개소와 올해 신규로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농촌관광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관광두레 사업체 공모를 통해 무안만의 특색을 지닌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마당] 자연유산을 축제로 만든 순천/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문화마당] 자연유산을 축제로 만든 순천/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고대의 흔적이 깃든 역사유적, 문화유산은 분명 소중한 자산이다. 중요한 건 알겠으니 여기에 재미를 좀 더하면 안 될까 하는 바람이 있다. 오늘날 세계의 모든 나라들은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유산을 활용해 관광대국을 꿈꾸지만,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해외 도시를 가 보면 원형 그대로의 웅장함을 제외하면 프로그램 측면에서는 아쉬울 때가 많다. 국내외 할 것 없이 비슷한 공통점은 첫째가 전통 의상 체험, 둘째가 기념품 판매, 셋째가 현지인도 돌아보지 않는 맥 빠진 민속 공연이다. 다행히 몇 해 전부터 우리나라의 문화재 활용 사업들이 꽤 선전하고 있다. 예컨대 ‘문화재야행’은 박물관 속 박제처럼 보존하기에만 급급했던 문화재를 가을밤 시민들이 천천히 산책하며 우리 문화재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사대문 안의 5대 궁궐을 심야에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축제로 프로그램도 좋지만, 솔직히 달빛 아래 음악 소리만 들려도 궁궐 체험은 그 자체로 볼거리가 된다. 이 때문에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장소가 열일한다’는 말이 나온다. 그 열기를 이어받은 세 번째 야심작이 ‘세계유산축전’이다. 그냥 문화재가 아니라 국경을 초월해 전 인류적 차원에서 탁월한 보존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의 세계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2020년 처음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올해부터가 제대로다. 그중 가장 추천할 만한 곳이 바로 순천의 ‘자연유산’이다. 고미술, 고고학, 건축, 역사 등 중요하긴 하지만 자칫 지루한 강연이 될 듯한 재미없는 유산이 아니라 놀기도 좋고 여행하기도 좋은 ‘갯벌’이 축제의 주제라니 휴가철도 다가오는데 이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가. 특히 올해는 순천 사람들도 모르는 바다 조망의 새벽 트레킹 코스가 첫선을 보일 예정인데 이른 새벽 순천만 습지와 갯벌에 나가 조용히 귀를 기울이면 ‘칠게가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단다. 아주 오래전 마치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골룸이 몰래 과자를 부숴 먹는 것 같은 요상한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고 안개 낀 순천만을 멍하니 바라봤던 기억이 난다. 그런 몽환적 체험을 8월에 순천에서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 문화 중에서도 외국인들이 흥미를 갖는 몇 가지 포인트가 있는데 이번에 순천의 선암사에 가면 볼 수 있다.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가, 내 덕행으로 받기가 부끄럽네.” 한 구절 읊는 것만으로도 속죄를 한 것 같은 ‘천년고찰 산사 미식회’다. 우리는 음식 맛이 없을 때 주로 라면 수프를 쓰는데 산사의 스님들은 이름도 생소한 나팔꽃 나물로 맛을 낸다니 말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이색 경험이 될 것 같다. 순천 세계유산축전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갯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같은 피아노 공연이다. 자연 훼손을 우려해 올해는 갯벌에 직접 들어가진 못하고 인근 와온해변에서 열릴 예정인데, 언젠가 순천에서도 영화 ‘피아노’에 나오는 명장면을 볼 날이 곧 오지 않을까 싶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쉬운 대로 부둣가에서 순천 주민을 위한 피아노 콘서트를 열었더니 호응이 아주 뜨거웠다고 한다. 스님이 요리하고 칠게가 노래하는 8월의 순천. 천편일률적인 축제가 지겹다면 유네스코가 인정한 순천의 갯벌로 떠나 보자. 입소문이 무서우니 예약은 필수다.
  • 나의 길을 찾아서… 서울진로박람회 4년 만에 대면 행사

    나의 길을 찾아서… 서울진로박람회 4년 만에 대면 행사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2023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참가 청소년들이 1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행사에선 초중고등학생과 청소년이 자신을 이해하고 희망하는 진로를 찾도록 돕는 체험, 특강, 상담 등이 제공된다. 연합뉴스
  • ‘도봉산 수제 양조장’ 건립 사업 날개

    ‘도봉산 수제 양조장’ 건립 사업 날개

    서울 도봉구는 상반기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도봉산 수제 양조장’ 건립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도봉구는 수제 양조장을 일자리를 창출하는 플랫폼이자 청년층부터 장년층까지 전 세대가 공감하는 지역 대표 명소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는 도봉산 수제 양조장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에 양조장을 건립하고 운영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수제 맥주 만들기 체험과 전문 브루어리 양성 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는 양조장 건립에 앞서 도봉산을 주제로 한 수제 맥주를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도봉산을 비롯한 도봉구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식회사 스퀴즈 브루어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양조장 건립 사업을 위한 마중물”이라며 “수제 맥주를 통해 도봉구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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