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체험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재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영남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군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휴식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899
  • “제목 바꿔달라”…‘토막 살인’ 괴담 영화 ‘치악산’에 원주시 우려

    “제목 바꿔달라”…‘토막 살인’ 괴담 영화 ‘치악산’에 원주시 우려

    괴담 ‘18토막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치악산’ 개봉을 앞두고 원주시가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며 ‘제목 변경’을 요구했다. 치악산은 강원도 원주 소초면과 영월군 수주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24일 원주시는 영화 제작사 측에 ‘사실이 아닌 괴담 수준의 내용으로 인해 대표적 관광자원인 국립공원 치악산과 지역에 부정적 이미지가 덧씌워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아울러 시는 영화 제목을 변경해줄 것과 영화 도입부에 ‘실제가 아닌 허구’ ‘지역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등의 문구를 삽입해줄 것을 요구했다. 오는 9월 13일 개봉할 예정인 영화 ‘치악산’은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치악산 미스터리를 다룬 호러물이다. 치악산 미스터리는 40년 전인 1980년 치악산에서 열여덟 토막이 난 시체 10구가 발견됐다는 괴담이다. 소재가 충격적인 만큼 치악산 고유 상품인 ‘한우, 복숭아, 배, 사과’ 등과 관광지 이미지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는 것이 원주시의 입장이다. 지역 경찰에 ‘실제 벌어진 사건이냐’는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경찰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영화 속 내용은 ‘괴담’이며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기록도 없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한편 실제 지명을 그대로 영화 제목으로 사용해 논란이 벌어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경기 광주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 체험형 공포영화 ‘곤지암’과 전남 곡성군과 동명의 영화 ‘곡성’도 지역 이미지 훼손 우려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영화 ‘곡성’ 제작사는 전남 곡성군의 요청을 받아들여 영화명에 지명인 ‘谷城’이 아닌 곡하는 소리라는 뜻의 ‘哭聲’을 한자명으로 병기했다.
  • 김해 봉하마을서 음악회...노무현 전 대통령 78번째 생일 등 기념

    김해 봉하마을서 음악회...노무현 전 대통령 78번째 생일 등 기념

    노무현재단은 오는 26일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동산 특설무대에서 제14회 봉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노무현 전 대통령 78번째 생일과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노무현기념관) 개관 1돌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다. 재단은 올해 봉하음악회는 ‘우리 울림’을 주제로, 사람마다 각자의 목소리가 지닌 특별한 울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후 6시부터 1·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노 전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시민들이 출연한다. 노 전 대통령 모교인 개성고등학교(전 부산상고) 졸업생 출신으로 이루어진 백양합창단과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중창·합창단 등이 공연한다. 2부에서는 메이트리, 정홍일밴드, 하모나이즈, 풍물밴드 국악이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관람은 무료이며 좌석 2000여개를 준비한다.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 입장한다. 음악회는 당일 오후 6시부터 유튜브에서 실시간 생중계 한다. 음악회 당일 봉하마을에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특설무대 근처에 있는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2층을 오후 9시까지 시민쉼터로 개방한다.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은 김해시가 노 전 대통령의 삶과 꿈, 민주주의 가치 등을 알리기 위해 건립했다. 지난해 9월 정식 개관해 노무현재단에서 수탁 운영한다.
  • LG전자, 스타필드 하남 ‘LG 트롬 몽(夢)하우스’ 체험존 운영

    LG전자, 스타필드 하남 ‘LG 트롬 몽(夢)하우스’ 체험존 운영

    27일까지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체험 기회 LG전자가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를 체험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런드리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LG 트롬 몽(夢)하우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운영되는 ‘LG 트롬 몽(夢)하우스’는 LG 트롬 오브제컬렉션이 선사하는 차원이 다른 런드리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체험하고 세탁건조 런드리 라이프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LG 트롬 몽(夢)하우스는 ▲런드리LAB 존 ▲미세플라스틱 케어 존 ▲워시타워체험 존 ▲6모션 트롬멍라운지 ▲펫케어멍라운지의 5개 체험존으로 꾸며졌다. 방문 고객은 스탬프 투어를 통해 현장 체험 공간을 즐길 수 있으며 투어를 완료한 고객들에게는 트롬 베어 쿠션 및 스티커, 스트랩 키링, 펫 전용 장난감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체험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런드리LAB 존’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의류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다. 세탁기 및 건조기 활용 팁, 계절별 의류 관리 팁, 친환경 및 에너지 저감 팁 등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LG 트롬 오브제컬렉션의 제품의 주요 기능을 강조한 공간도 눈에 띈다. ‘미세플라스틱 케어 존’은 세탁시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최대 70%까지 감소시켜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LG 트롬 미세플라스틱 케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워시타워체험 존’은 LG전자의 기술력이 탑재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체험하고 자신만의 취향에 맞게 색상을 조합해 컬러링북을 만들어 보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6모션 트롬멍라운지’와 ‘펫케어멍라운지’ 체험존에는 모닥불을 바라보는 ‘불멍’, 물을 바라보는 ‘물멍’, 바람에 몸을 맡기는 ‘바람멍’ 등 일상 속 정서적 안정감을 부여하는 일명 ‘멍 때리기’ 트렌드를 반영했다. ‘6모션 트롬멍라운지’와 ‘펫케어멍라운지’는 LG전자만의 세탁건조 기술인 6모션과 반려동물과 생활하면서 생기는 얼룩, 냄새 및 털 제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펫케어 코스를 체험하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와 건조기가 작동하는 모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반려동물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LG 트롬 몽(夢)하우스’ 오픈과 함께 온라인에서는 9월 15일까지 ‘트롬멍(Space Out) 숏폼 챌린지’가 진행된다. LG 트롬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LG전자만의 6모션 기술을 경험하면서 LG 트롬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와 함께하는 ‘트롬멍때리기’ 영상을 공유하는 이벤트다. 트롬멍때리기 영상과 6모션 사용 후기를 ‘#LG트롬몽하우스’, ‘#트롬멍숏폼챌린지’, ‘#6모션트롬멍’, ‘#세탁멍’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참가자 중 선정을 통해 LG 안마의자(1명), LG 코드제로 R9(1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3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원영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이번 LG 트롬 몽(夢)하우스 체험 공간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체험과 더불어 세탁부터 건조까지 의류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LG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업그레이드된 런드리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세탁건조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단국대, 베트남에 ‘K-농업기술’ 전수

    단국대, 베트남에 ‘K-농업기술’ 전수

    베트남 농업과학원 실무진 교육씨감자 생산·보급 기술 연수 단국대학교 국제농업협력연구소가 베트남의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전수했다. 24일 단국대에 따르면 베트남의 농업과학원 산하 공무원 연수단 10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3일까지 천안캠퍼스 등에서 ‘베트남 감자 생산 프로젝트’ 연수를 진행했다. 단국대는 연수를 통해 한국의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 기술과 생산기술을 전수하고, 베트남 현지 환경에 적합한 생산체계와 기술에 대해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시행했다.베트남 연수단은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와 전북 김제시농업기술센터도 찾아 한국 씨감자의 생산기술을 살펴보는 등 ‘K-농업’을 체험했다. 단국대는 캄보디아·미얀마·키르기스스탄·과테말라·볼리비아 등에 농업기술을 꾸준히 전파해오고 있다. 박승환 단국대 천안부총장은 “인구 증가와 기후 위기에 따른 글로벌 식량 위기 극복을 위해 제3세계 국가와의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이번 연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베트남 무병씨감자 생산 및 보급시스템 구축사업’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2024년까지 44억원을 투입해 베트남과의 농업 협력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디지털로 본 미술 속 자연과 휴머니즘”…ACC ‘몰입미감’ 전시, 관람객 10만명 돌파

    “디지털로 본 미술 속 자연과 휴머니즘”…ACC ‘몰입미감’ 전시, 관람객 10만명 돌파

    통합문화전당 전시 중 최단기간 달성쉽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전 연령층 인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융복합 콘텐츠 전시 ‘몰입미감-디지털로 본 미술 속 자연과 휴머니즘’이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이강현)이 복합전시1관에서 선보이고 있는 융복합콘텐츠 전시 ‘몰입미감-디지털로 본 미술 속 자연과 휴머니즘(이하 몰입미감)’ 관람객 수가 지난 20일 현재 10만 39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12일 전시 개막 이후 100일 만에 거둔 성과로 통합 전당 이후 개최한 ACC 전시 중에서는 가장 이른 시간에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넘어선 셈이다. ‘몰입미감’은 아시아 근대미술 작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창작·제작한 몰입형 실감 전시다. 한국과 아시아 회화작품의 높은 이해와 해석을 기반으로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콘텐츠를 직관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다. 거대한 공간을 디지털 캔버스로 구성해 작품 속으로 들어간 듯한 생동감과 아시아의 서정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어린이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회화 원작과 미디어아트가 공존하는 융복합 작품을 전시해 모든 연령층에 깊은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회화작품의 해석에 따른 주도적 체험을 관람객에게 선사해 전시 초반부터 입소문을 탔다. 주말과 휴일엔 가족단위 관람객과 20~30대 여성층이 전시장을 가득 채운 이유다.전시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몰입미감은 커다란 스크린에 작품을 풍성하게 담아 시청각적으로 매우 만족한 전시”라면서 “수준 높은 전시 감상과 함께 여러 가지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무료전시를 다시 관람하기 위해 휴가 기간 동안 지인들과 함께 광주를 다시 방문하겠다”라고 말했다. ‘몰입미감’ 전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이어진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수·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7개사, 현대백화점 신촌점 ‘디지털 오픈 스튜디오’ 참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7개사, 현대백화점 신촌점 ‘디지털 오픈 스튜디오’ 참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는 25일부터 약 6개월간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디지털 오픈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오픈 스튜디오는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최신 디지털 트렌드 소개와 고객 체험 제공을 통해 집객 강화 및 고객 가치 제고에 나선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프라가 풍부한 국내 대·중견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연계해 협업 및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현대백화점과 파트너 기업으로 연을 맺었다. 상반기에는 ‘2023년 1st 현대백화점×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을 함께 시행했고, 하반기에는 디지털 오픈 스튜디오도 함께 문을 연다. 디지털 오픈 스튜디오에 참여하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은 총 7개사다. 참여 기업은 ▲모션 인식 디지털 바이크를 통해 리듬게임 및 디지털 바이크 체험 콘텐츠를 운영 중인 타고 ▲AI 기술을 통해 비스포크 맞춤형 실내 구축형 마이크로스토어 서비스를 운영 중인 워커스하이 ▲개인 맞춤형 AI 캐릭터와 AI 버추얼 휴먼을 제작하는 유어라운드 ▲맞춤형 두피 탈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컨, ▲시니어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무빙컴퍼니 ▲개인 맞춤 건강식 자동 조리 AI 로봇을 운영하는 로닉 ▲XR 기술을 바탕으로 모션 센싱, 프로젝션 맵핑,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참여형 전시 운영사 넷스트림이다. 기업별로 짧게는 3주, 길게는 6개월 간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담당자는 “올해 첫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의 파트너사였던 현대백화점과 새로운 형태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디지털 오픈 스튜디오를 공동 운영하게 돼 뜻깊다”며 “디지털 연계 공간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들에 오프라인 홍보 및 유통 판로개척의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르포] 오염수 방류 첫날… “코로나때는 기대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기대도 희망도 없어요”

    [르포] 오염수 방류 첫날… “코로나때는 기대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기대도 희망도 없어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 첫날 제주시수협 수산물위판장 가보니… 주문도 수입도 반토막 “코로나때는 사람들이 안 나와도 기대라는게 있었지만, 지금은 기대도, 희망도, 아무 것도 없어요.” 일본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로 결정한 첫날, 오전 6시쯤 제주시 수협 수산물위판장에서 만난 어민 이혜경(64)씨는 “작년보다 어획량이 3분의 1밖에 안 나고 육지에서 주문량도 거의 없다”면서 “코로나때는 단가라도 받혀줬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불안해서 그런지 먹지 않는다”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 씨는 “갈치 한 상자(20마리)에 14만원 정도해야 타산이 맞는데 지금은 7만~8만원선으로 반토막 났다”면서 “갈치가 두달여 안 잡히다가 지난 주부터 다시 잡히기 시작했지만 이젠 단가마저 떨어지고 기름값마저 올라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것(갈치잡이)도 한철 농사인데 원전 오염수 방출 때문에 희망이 없고 정부에서 이렇다 할 대책이 안 나오니 답답할 노릇이다”고 덧붙였다. 도소매하는 어민들도 “방류 하루 전인 어제는 사람들이 밀물듯이 떼지어 내려 온 손님들이 몇 상자씩 사갔다”면서 “국민들이 얼마나 불안했으면 미리 사재기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더욱이 다음달 2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문모(57)씨는 “사실상 주문도 판매 수입도 반토막 났다고 보면 된다”면서 “제발 괴담을 퍼뜨려서 불안을 더이상 조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곳 직판장에는 오늘 어선에서 들어온 빛깔좋은 은갈치 20마리 정도 든 10㎏ 상자들 2000~3000여개가 나란히 바닥에 길게 펼쳐져 경매를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나 불안했으면… 방류 전날 직판장에 사람들 몰려와 갈치 몇상자씩 미리 사재기도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홍보를 직접 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이곳 직판장을 찾아 어민들과 소통했다. 방사능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안심 제주수산물 알리기에 직접 팔을 걷어붙인 것. 오 지사는 휴대용 방사능 장비로 직접 체험하며 “방사능에 노출 안된 물고기는 기계 화면에 녹색이었다가 방사능에 노출될 때는 이처럼 붉은 색을 띈다. 여기 갈치들은 방사능이 불검출돼 모두 안전하다는 검사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제주시수협, 서귀포수협 등 주요 산지위판장 방사능 검사 시료채취를 하게 된다. 민간(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한국방사능분석협회)이 위판장에 방문해 시료를 채취해 수품원, 지자체 등 검사기관에 이송하면 도착 즉시 전처리 과정을 거친 후 1800초(30분) 만에 검사가 완료되면 SMS로 통보 후 결과서를 송부하게 된다. #오영훈 도지사, 새벽부터 위판장 찾아 방사능검사 체험해보며 제주 수산물 안전 홍보 팔걷어 오 지사는 “도내 4개 수협 위판장에서는 제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매일 실시할 계획”이라며 “유통 단계 전 제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안전이 확인된 수산물만 유통될 수 있도록 도 당국과 수협이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누구나 안심하고 제주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대상을 기존 양식수산물(70건)에서 연근해 어획수산물(200건)까지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편 도는 세슘과 요오드 등 방사능 검사가 가능한 감마핵종분석기 2대를 갖췄으며, 삼중수소까지 분석할 수 있는 베타핵종분석기도 연내에 확충할 계획이다. 방사능 감시 결과는 도청 누리집을 통해 주 1회 공개해온 것을 매일 공개하고, 24일부터 ‘수산물 안전 신호등’을 도 누리집과 대형 전광판, 버스정류소 전광판 등에서 운영한다.
  • [김세연의 오버뷰] ‘위기극복 DNA’ 넘어서야/전 국회의원

    [김세연의 오버뷰] ‘위기극복 DNA’ 넘어서야/전 국회의원

    제16차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호주 시드니 인근 캐터랙트스카우트공원에서 1987년 12월 30일부터 1988년 1월 7일까지 열렸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주로 8월 초에 시작돼 열흘 안팎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제16차 잼버리는 계절이 반대인 남반구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잼버리였기에 12월과 1월에 걸쳐 열렸다. 이 공원은 1978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호주스카우트연맹에 103헥타르 면적의 주정부 보유 산림 부지를 온전히 스카우트 활동을 위한 목적으로 기증해 마련됐다. 그 이후 확장돼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163헥타르에 이르게 됐다. 이 공원에는 암벽 등반부터 수상 활동까지 각종 야외 활동 체험 공간들이 구비돼 있다. 1987~88년 잼버리가 개최된 이후에는 스카우트뿐만 아니라 각종 학교 및 단체들에서도 방문하며 지금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필자도 16차 세계잼버리에 한국 대원의 일원으로 참가했는데 당시에 받았던 강렬한 인상들이 지금도 생생하다. 야영 기간 중 한번은 폭풍우가 쏟아졌다. 하늘이 갑자기 검게 변하더니 새까만 먹구름이 시시각각 다르게 빠른 속도로 몰려왔다. 복귀령이 내려져 텐트까지 뛰어가는데 먹구름이 우리가 뛰는 속도보다 더 빨리 다가오더니 결국 추월해 버렸다. 가까워서 그랬겠지만 번개도 훨씬 강렬했고 천둥소리도 도시에서 듣던 것보다 적어도 열 배는 더 컸던 것 같다. 대자연 앞에서 공포감과 경외감을 동시에 느꼈다. 비를 피하기 위해 모두 텐트 안으로 들어갔다. 비바람이 불어오니까 텐트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바람이 너무 거세서 지면에 약하게 박아 둔 텐트 펙이 뽑힐 지경에 이르자 대장님이 “모두 텐트 중심부에 있지 말고 가장자리로 옮겨 텐트를 누르고 앉아 지키라”고 지시했다. 그렇게 앉으면 텐트 천이 등에 바로 닿게 되는데 빗줄기가 얼마나 세찼는지 등을 콕콕 찌를 정도였다. 비명을 지르는 대원들도 곳곳에 있었다. 그렇게 30분 정도 세찬 폭우가 내리 쏟아졌는데도 침수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35년 전 호주는 환경에 대한 인식이 우리나라와는 확연히 달랐다. 잼버리 야영장에 들어가면서 전달받은 준수 사항 가운데 ‘오폐수는 반드시 지정된 곳에만 버리라’는 항목이 특히 강조됐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요즘 커피 전문점 반환대에 분리배출 전 남은 음료를 흘려 담는 용기가 별도로 구비돼 있듯이 당시 캠프장 곳곳에는 지표면 위로 붉은색의 깔때기 같은 것이 튀어나와 있었다. 그 아래에는 하수 탱크가 매립돼 있었을 것이다. 조리와 식사 후에 배출되는 오폐수는 물론 먹고 남은 음료수도 반드시 거기에만 버려야 한다는 지침이 있었다. 흙바닥이라고 무신경하게 음료를 쏟아 버리면 즉각 주의를 받았다. ‘길거리에서는 침을 뱉지 맙시다’ 정도의 캠페인만 보던 필자는 당시의 문화적 충격이 너무 컸다. 지금도 호주를 떠올리면 청정한 환경이 먼저 연상된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전북 새만금에서 열린 제25차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준비 부실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왔던 스카우트 대원들은 한국에 대해 어떤 기억을 가지고 돌아갔을까. 여러 문제가 불거진 뒤 즉각 민관이 총력을 모아 후속 대응을 하면서 상황이 개선된 것은 불행 중 다행이었다. 혼돈이 극심한 잼버리 뉴스를 처음 접했을 때는 ‘대한민국의 국운이 여기에서 이렇게 꺾이는 건가’ 하는 불안감마저 들었다. 어떤 번영도 영원할 수는 없다. 언젠가는 정점을 찍을 텐데 이번이 아니었기에 천만다행이다. 사고가 터진 뒤 수습을 잘하는 능력도 필요하지만 사고가 없도록 미리 준비하고 단속하는 능력이 더 간절하다. ‘위기극복 DNA’뿐만 아니라 애초에 위기를 만들지 않는 DNA도 우리는 가져야 한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kt(수원) 롯데-LG(잠실) NC-SSG(인천) 두산-키움(고척) 삼성-한화(대전·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코리안투어 KPGA 군산CC 오픈(군산CC)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제이드팰리스)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대구CC) ●양궁=2023 아시아챌린지대회(오전 9시·원주양궁장) ●산악=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오전 9시·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
  • 이정민 중앙일보 칼럼리스트, 제40회 최은희여기자상 수상

    이정민 중앙일보 칼럼리스트, 제40회 최은희여기자상 수상

    제40회 최은희여기자상 수상자로 이정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가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34년 동안 취재와 체험을 바탕으로 한 ‘중앙시평’, ‘선데이칼럼’, ‘퍼스펙티브’ 등의 칼럼을 통해 사회 저변의 문제를 다뤄 건강한 공론장 형성에 이바지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다.
  • 건물 숲 건너 통나무 책방…강서 시민들의 힐링 별장 [현장 행정]

    건물 숲 건너 통나무 책방…강서 시민들의 힐링 별장 [현장 행정]

    책 읽으며 통창 통해 풍경도 감상2500여권 장서 중 70% 생태 분야친환경 마감… 쉼터 안팎 자연 지향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대는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인구 밀집 지역이다. 화곡1동만 보면 단위 면적(1㎢)당 거주 인구가 4만 7006명(2022년 기준)으로 서울시 평균(1만 5973명)의 3배에 이른다. 하지만 빽빽한 주택가를 조금만 벗어나면 탁 트인 짙푸른 녹음을 만날 수 있다. 화곡동 일대와 등촌동 사이에 놓인 봉제산근린공원이다.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해 붙은 이름인 봉제산의 둘레길을 오르다 보면 숲속 나무집과 같은 건물 한 채가 나온다. 고급 펜션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강서구와 서울시가 조성한 ‘봉제산 책쉼터’다.지난 4월 개관한 봉제산 책쉼터는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심신을 재충전하는 힐링 공간을 추구한다. 구는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자연 친화적 책쉼터를 만들기 위해 봉제산 숲의 다양한 형상을 상징하는 건축물을 설계했다. 건물을 하나의 큰 덩어리로 짓지 않고 구획을 나누는 ‘매스 분절’ 기법을 적용해 마치 여러 채의 통나무집을 이어 붙인 듯한 독특한 외관이 탄생했다. 책쉼터의 안팎은 자연을 지향한다.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하고 보행 약자도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주차장부터 데크 연결로를 만들었다. 독서하며 풍경을 즐기기 적합한 통창 구조로 설계된 내부는 ‘뷰(경치) 맛집’이다. 창 앞에 놓인 안락의자에 앉아 책을 읽다 보면 근사한 북카페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지난 16일 이곳에서 만난 염창동 주민 허윤석(42)씨는 두 아들과 함께 책 읽기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그는 “시정 소식지에서 우연히 책쉼터 사진을 보고 마음에 두고 있다가 아이들 방학이 끝나기 전에 와 봤다”며 “집 근처에 별장 같은 휴식 공간이 생겨 반갑다. 앞으로 자주 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책쉼터는 2500여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70%가 생태, 식물, 환경 관련 도서다. 이곳을 위탁관리하는 안창호 곰달래도서관장은 “일반 공공도서관과 달리 쉼과 치유를 우선에 둔 공간을 꾸미기 위해 자연 친화적 소재를 다룬 도서로 서가를 채웠다”고 설명했다. 봉제산 책쉼터는 개관 이후 하루 평균 100여명, 월평균 2200여명이 찾는 힐링 명소로 자리잡았다. 구는 인근 주거지와 학교 시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체험학습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 관장은 “오전에는 어린이집 유아들과 어르신들이, 방과 후에는 학생들이 주로 찾는 만큼 서가와 세미나실, 북카페 구역을 구분해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엄마도 아이도 ‘안심 구로’… 모자건강센터 조성

    엄마도 아이도 ‘안심 구로’… 모자건강센터 조성

    서울 구로구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모자건강센터’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4월 문을 여는 센터는 개봉1동 제2자치회관 전체 4개 층 가운데 3~4층에 496㎡ 규모로 들어선다. 모성실, 의료비 지원실, 운동·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강당형 프로그램실, 온돌형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다. 양육자의 자기 돌봄, 이유식 만들기, 오감 발달 체험 교실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난임 지원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구에 따르면 기존에는 보건소 내 좁은 공간에서 보건 관련 업무와 임산부 지원 상담 등을 같이 진행하면서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았다. 또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센터에 각종 생활·장애인 편의 시설 등을 설치한다. 휴게 공간 벽면에는 스마트 정원을 조성하는 등 방문객의 심신 완화를 위한 공간도 조성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모자건강센터를 통해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에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영 단감과 맥주가 만났다

    경남 김해지역 특산물인 단감을 이용한 맥주가 개발된다. 김해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수제맥주 연구개발 회사인 ㈜바이오 크래프트와 협약을 맺고 진영 단감을 활용한 맥주 개발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단감을 재료로 개발된 가공품은 대부분 단감 과실(과육)을 이용한 과자나 시럽, 음료 등이었다. 단감맥주는 단감 과실을 비롯해 잎과 나무 등에서 채집한 효모를 이용해 제조한다. 김해의생명진흥원은 단감 효모를 활용하는 맥주 개발이 처음이어서 개발이 완료되면 김해지역 특산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단감맥주가 개발되면 김해지역에 단감 수제맥주 산업도 육성할 계획이다. 단감 수제맥주 창업을 지원하는 교육과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진흥원은 내년 10월 김해에서 개최될 예정인 전국체전 전까지 단감 수제맥주 개발을 완료해 체전 기간에 시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은 “진영지역 특산물인 단감을 활용한 수제맥주 개발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진영 단감맥주가 지역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영읍지’(2004년)와 경남농업기술원의 ‘경남농업기술100년’(2008년) 등에 따르면 진영읍 지역은 1927년 신용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단감을 재배한 곳으로 기록돼 있다. 현재 김해지역에서는 진영을 중심으로 1000여개 농가에서 920㏊ 면적에 단감을 재배한다. 김해시는 단감의 역사성과 우수성 등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단감축제도 개최다.
  • 하멜촌 맥주와 촌닭이 만났다

    ‘하멜표류기’ 주인공 하멜이 7년간 머물렀던 전남 강진군이 ‘하맥축제’를 통해 관광객을 유혹한다. 강진군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제1회 강진 하맥축제’ 기간 푸소 체험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푸소 체험은 강진군 전역에 있는 푸소 운영 농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농촌의 정과 감성을 경험하는 체류형 농촌관광 프로그램이다. 하맥축제 참가자가 푸소 체험을 사전 예약하면 2인 8만원, 3인 10만원, 4인부터는 1인당 3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푸소 농가 숙박과 건강한 아침 시골 밥상을 즐길 수 있다. 푸소 운영 농가에서 행사장과 숙소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맥축제는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멜촌 맥주’와 지역의 촌닭으로 만든 치킨이 어우러진 치맥축제다.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의 맥아를 가져와 만들었다. 물을 희석하지 않아 깊은 맛을 낸다. 축제장에서는 생맥주 한 잔을 2500원에 제공한다. 맥주존에서는 입장료 1만원을 내면 저녁 9시까지 맥주를 무제한 마실 수 있다.
  • 경기, 사드 사태 이후 中 단체관광객 첫 유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017년 3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중단된 중국 단체관광객을 국내에서 처음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단체관광객 방한은 6년 5개월 만이다. 중국 정부가 지난 10일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 직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칭다오에 있는 홍보사무소를 통해 현지 국외여행 시장 2위인 중국청년여행사와 직접 접촉해서 이룬 성과다. 한중수교 31년과 경기도 시군 31개를 상징하는 중국 단체관광객 31명이 24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를 방문한다. 이들은 3박4일 일정으로 24일 입국해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25일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용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한다. 26~27일은 서울 경복궁·청와대·통인시장 등의 관광 일정을 소화하고 27일 출국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앞으로도 경기도를 방문하는 중국 단체관광객들의 경기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본격적인 중국 단체관광객 방문에 대비해 맞춤형 체험상품을 개발하고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직도 연예인인 줄 알아!” 원더걸스 혜림 ‘스타일리스트’ 됐다

    “아직도 연예인인 줄 알아!” 원더걸스 혜림 ‘스타일리스트’ 됐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스타일리스트 체험에 나섰다. 최근 유튜브 채널 ‘Lim’s diary 우혜림‘에는 ’체험, 삶의 현장! 어제는 아이돌, 오늘은 의상팀!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우혜림의 우당탕탕 콘서트 의상팀 일일 알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혜림은 포맨, DK, 김연지 등의 합동 콘서트장에 방문했다. 본격적인 업무 시작 전 리허설을 관람한 혜림은 “리허설하는 거 보니까 벌써 벅차오른다. 예전에 무대에 섰을 때도 생각이 많이 난다”며 벅차올라했다. 혜림은 “언니가 나 찾는 거 아니냐”며 서둘러서 대기실로 들어갔고, 그때 스타일리스트 실장은 “혜림이 어딨냐”며 “자기가 아직도 연예인인 줄 안다”고 호통쳤다.뒤이어 헐레벌떡 들어온 혜림에게 실장은 “오늘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로 온 거야 알지?”라고 재차 확인했다. 그동안 스타일리스트의 챙김을 받는 입장이었던 혜림은 반대로 가수들을 챙겨줘야 하는 상황이 되자 여러모로 서툰 모습을 보였다. 다림질부터 바느질, 인이어 테이프 부착까지도 모두 서툴었지만 그럼에도 밝은 미소를 유지했다. 혜림은 “오늘 일일 체험왔다”며 “저도 받아만 봤지 해본 건 처음이다.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단감으로 만드는 수제맥주 맛은...진영단감 효모로 수제맥주 개발, 내년 시제품 목표

    단감으로 만드는 수제맥주 맛은...진영단감 효모로 수제맥주 개발, 내년 시제품 목표

    경남 김해 지역 특산물인 단감을 이용하는 맥주가 개발된다. 경남 김해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수제맥주 연구개발 회사(브루어리)인 ㈜바이오 크래프트와 협약을 맺고 진영 단감을 활용하는 맥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앞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진영지역 특산물 사업화를 통한 지역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4월 경남도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와 공동으로 진영 단감을 활용한 맥주 개발에 나섰다. 지금까지 단감을 재료로 개발된 가공품은 대부분이 단감 과실(과육)을 이용한 과자나 시럽, 음료 등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바이오 크래프트가 개발하는 단감맥주는 단감 과실을 비롯해 잎과 나무 등에서 채집한 효로를 이용해 제조하는 맥주다. 김해의생명진흥원은 단감 효모를 활용하는 맥주 개발은 이번이 처음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진영을 중심으로 한 김해지역 특산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단감맥주 제조 기술이 개발되면 진영 단감맥주를 제품화 해 김해지역에 단감 수제맥주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단감 수제맥주 창업을 지원하는 교육과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내년 10월 김해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체전이 열리기 전까지 단감 수제맥주 개발을 완료해 체전기간에 전국 방문객들이 단감맥주를 시식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은 “진영 지역 특산물인 단감을 활용한 수제 맥주 개발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진영 단감맥주가 지역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영읍지(2004년)’와 경남농업기술원의 ‘경남농업기술100년(2008년)’ 등 여러 자료에 따르면 김해시 진영읍 지역은 1927년 진영읍 신용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단감을 재배한 지역으로 기록돼 있다. 현재 김해지역에는 진영을 중심으로 1000여 농가에서 920㏊ 면적에 단감을 재배한다. 김해시는 김해지역 단감 역사성과 품질 우수성 등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단감축제도 한다.
  • 국군의 날 기념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열린다

    제75주년 국군의 날(10월1일)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일대에서 다양한 ‘군 문화 체험행사’가 열린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다음달 6일 서울 마포구 서울 함공원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펼친다. 서울함·참수리정·잠수함 관람, 드론 모의비행, 군복체험,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비롯해 군견을 분양받을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달 20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선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함께 AH64E 아파치 헬기 전술비행, 군악대 공연, 전통무예 시범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다음달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태권도·전통무예·전통악대·군악대·군견·모터사이클 관련 공연·시범이 펼쳐진다. 특히 광화문광장에서는 장병 개인 또는 분대가 하나의 가상공간에서 전술훈련을 할 수 있는 소부대 전투체계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이밖에 신형 방탄복과 헬멧·대테러 작전 차량 등을 직접 착용·탑승하는 체험행사도 예정돼 있다. 국방부는 “블랙이글스와 아파치 헬기 비행과 예행연습을 위해 이달 30~31일, 다음달 1·4·5·8일에 서울함 공원과 여의도 한강공원 등 서울 상공에서 항공기 비행음이 예상된다.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혈세 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거북선’ 대책 없나

    혈세 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거북선’ 대책 없나

    423년 전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지금은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관리가 부실하고 관광객들이 외면해 대책이 시급하다. 23일 전남도와 경남도에 따르면 전국 거북선은 전남에 3척(여수 1척, 해남 1척, 진도 1척)이고 경남에 8척(통영 4척, 거제 1척, 사천 2척, 남해 1척), 총 11척으로 거북선 제작비가 300억원에 이른다. 이순신 열풍이 불던 2000년대 초부터 전남을 비롯한 경남지역 지자체들이 경쟁하듯 거북선을 건조했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줄면서 해마다 수억 원에 달하는 수선유지비와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11척 가운데 현재 9척이 보존되고 있다. 경남 거제시가 지난 2011년 이순신 장군 기념사업의 하나로 국비 포함 16억원을 들여 120톤급 거북선을 건조했다. 승선 체험을 비롯한 관광용으로 건조했지만 새고 한쪽으로 기울어 결국 뭍에 올려 전시하다가 태풍으로 선체가 파손돼 공매에 부쳤다. 거북선은 154만5380원에 낙찰됐지만 지난 7월 해체해 폐기물이 되고 말았다. 남해안 지자체가 만든 거북선 가운데 파쇄 소각된 첫 사례다. 경남 사천시는 8억 7000만 원 들여 만든 거북선형 유람선을 4,700만 원에 매각해 제작비 5%만 건졌다. 현재 지자체들이 보존하고 있는 거북선도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 진도와 해남의 거북선은 모두 조선 수군의 배를 모델로 만든 목조 배다. 바다에 띄우려면 정기적인 관리와 시설 정비가 꼭 필요하다. 그러나 관광객들 발길이 뜸해지면서 적자가 늘어 현재는 바다가 아닌 뭍에서 전시용으로 전락했다. 진도 판옥선은 76톤, 18미터 규모의 선박으로 진도군이 지난 2010년 사업비 9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명량대첩의 현장을 관광객들이 볼 수 있게 유람선의 역할을 했지만 건조한지 5년 만에 바다에서 육지로 옮겨졌다. 관광객 발길이 줄어 수입은 줄었는데 선장과 선원들 인건비, 유지·보수비가 갈수록 늘었기 때문이다. 해남 우수영에 있는 거북선도 마찬가지다. 지난 2008년 전남개발공사가 46억원을 들여 건조해 2017년까지 해상 운행을 했지만 30억원의 적자가 늘어나면서 운영상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해상 운행을 중단했다. 전남개발공사는 2019년 해남군의 거북선 활성화 계획에 따라 무상으로 넘겨줬지만 다시 중단됐다. 4척을 보유한 경남 통영시는 유지관리비로 해마다 1억~2억 원을 쓰고 있다. 최근 1척을 조선소에 맡겨 수리비 4억 3000만 원을 지급했다. 4척의 유지보수비만 10억 원을 넘어갈수록 걱정이 태산이다. 2019년 관광객 7명이 추락한 전남 여수 거북선은 4억 8000만 원을 들여 보수해 지난 7월 8일 운영을 재개했다. 그러나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마지못해 버티고 있다. 지자체 담당자들은 하나같이 “거북선은 문화재가 아닌데 사실상 문화재 취급을 받고 있어 쉽게 처분도 못한다”고 털어놨다. 박종찬 광주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는 “전남과 경남에 흩어져 있는 거북선을 운영하려면 지자체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라며 “계속 관광자원을 유지하려면 목제 시설 특성상 유지보수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차라리 한 곳으로 역량을 집중하거나, 아니면 세 곳의 콘텐츠를 연계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소외계층·여성장애인에 체감 높은 입법활동으로 본보기 돼

    경북도의회, 소외계층·여성장애인에 체감 높은 입법활동으로 본보기 돼

    최근 사회적 소외와 외로움이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권익향상을 위해 제정한 ‘경북도 외로움 극복 및 예방 지원 조례’와 ‘경북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조례’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본보기이 되고 있다. 지난 해 4월 도민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로움 실태조사에서 60% 정도가 심각한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경북도의회는 지난해 9월 ‘경북도 외로움 극복 및 예방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도지사에게 지역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도록 했다. 조례가 제정되자 경북도는 ‘대화기부운동’,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특강’, ‘마음체크데이’, ‘청년 고민상담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과 소통하며 외로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월 전국최초로 시행한 ‘대화기부운동’은 현재까지 2037건의 기부가 이뤄져 940시간에 이르는 대화를 통해 831명의 대화요청자의 외로움을 달랬고 이 중 34%인 281명이 심층상담을 요청했으며,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이 나 912명이 대화를 기다리고 있다.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특강’은 직접 마을을 찾아 소통하며 외로움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있어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매월 10일을 ‘마음체크데이’로 지정하고 누구나 쉽게 심리를 점검할 수 있는 검진홈페이지를 운영해 1만 433명이 자가 검진을 받았으며 이 중 30.1%인 3137명에게 연계 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3월부터는 대학교, 사업장, 공공기관, 군부대 등 44개소를 대상으로 ‘청년 고민상담소’를 운영하여 7,198명에게 정신건강체험, 스트레스 해소, 고민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고위원군으로 판단된 615명에게 연계 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식사를 즐기며 인간관계를 맺는 중장년 소셜다이닝 등 도민 맞춤형 외로움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 등 많은 도민이 쉽게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외로움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체기능과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들에게 장애인 친화적 임신, 출산 및 양육지원 사업을 추진하도록 한 ‘경북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조례’도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로 손꼽힌다.올해 경북도는 비장애 여성보다 임신과 출산 시 비용이 추가로 소요되는 여성장애인 66명에게 출산 시 100만원의 출산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고 앞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9월부터 5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장애인 중 소득수준, 장애정도, 가정환경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해 유아 발달단계별 특성 지도교육, 안전·위생 등 양육 환경 코칭, 청소, 요리, 아이 병원 동행 등 월 60시간(일 4시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장애인 양육서포터즈 사업을 실시한다. 도장애인종합복지관(안동), 장애인종합복지관(포항), 지체장애인협회(경주)는 산후조리, 자녀양육을 위한 가사도우미 출장을 지원하는 여성장애인가사도우미 파견사업은 여성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 및 자활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배한철 경북도의장은 “지난 1년 동안 우리 경북도의회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활동을 펼쳐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도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치입법을 통해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상북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