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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새우, 즐기새우, 어서오새우”…마포나루 새우젓축제 20일 개막

    “맛있새우, 즐기새우, 어서오새우”…마포나루 새우젓축제 20일 개막

    옛 마포나루의 영화를 현대식으로 재현하고 질 좋은 전국 유명 산지 새우젓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올해도 돌아왔다. 서울 마포구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제16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새우젓 입항을 맞이하러 가는 마포나루 사또행차 행렬이 축제의 서막을 연다. 포구문화를 재현한 거리 행진은 마포구청 광장부터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까지 이어진다. 사또, 보부상, 취타대 등이 행렬에 참여한다. 구는 난지연못에 LED 황포돛배를 띄우고 시선배 만들기 등 전통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마당을 꾸몄다. 새우젓으로 김장을 담그는 축제 대표 행사도 진행된다. 수변무대에는 에어바운스, 바이킹 등 어린이 놀이마당이 설치되고 김흥국씨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원희씨가 참여하는 어린이 축구 놀이터 행사도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줍깅대회, 나눔플리마켓, 바자회 등이 진행된다.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축제의 핵심인 새우젓 장터에는 강경, 광천, 보령, 소래, 신안, 부안 등 유명 산지 8개 업체가 참여한다. 평균적으로 시중 가격보다 10~15% 저렴한 가격에 새우젓을 구매할 수 있다고 구는 전했다. 지난해 축제에서는 3일간 약 17억원어치의 젓갈이 판매된 바 있다. 구는 축제 기간 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먹거리장터에서 일회용품을 쓰지 않기로 했다. 접시, 컵, 숟가락, 젓가락 모두 다회 사용이 가능한 용품으로 준비하고 행사장에 수거함을 설치해 세척과 살균 작업을 거쳐 다음날 다시 사용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소각 쓰레기 감량에 앞장서기 위해 식기류 일체를 다회용기로 사용함으로써 지난해보다 쓰레기 발생량을 90% 줄일 계획”이라며 “축제장 질서 유지와 시설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남원 지리산,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남원 지리산,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국내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이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 전북 남원시는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일원이 환경부의 ‘2023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 제도는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해 탐방로 및 에코촌 등 생태관광 기반시설 우선 지원 및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 도입 이후 29개소가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으나, 국내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 일원에는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최경식 남원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지리산 생태관광 테마 조성을 적극 추진했다. 이번에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받은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일원은 지리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백두대간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생태보고의 집결지로 유명하다. 특히 핵심구역인 정령치 습지는 1172m에서 만나는 차별화된 산악형 고산습지로, BC 1690년에 생성돼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꽃창포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삵이 서식하고 있다. 시는 체계적인 사업을 위해 지리산 생태관광벨트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정령치 습지와 지리산둘레길, 에코캠핑 삼천리길,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등 백두대간을 연계한 차별화된 생태관광지 보존을 목적으로 핵심구역과 생태교육 및 체험활동을 위한 구역으로 나눠 조성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으로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일원 천혜의 자연환경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생태관광 경쟁력을 확보해 녹색기반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서울광장에서 직거래장터 큰잔치 개최

    전남도, 서울광장에서 직거래장터 큰잔치 개최

    전라남도가 주최·주관하고 전남 22개 시군이 후원하는 2023 전라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특별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전남의 우수 농수특산물의 수도권 홍보와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추천한 95개 업체가 참여해 사과와 단감, 배, 녹차, 김, 미역, 다시마 등 전남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 등 495개 품목이 전시 판매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시중 가격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전남 농수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관 외에도 관광과 청년농업, 전통주, 귀농 및 귀촌, 전남 브랜드 쌀 등을 알리는 전남 홍보관과 남도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요리 가무 이벤트, 남도 김장 대전 등이 개최된다. 또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쿠폰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이벤트 등 총 110여 개의 홍보부스 등이 설치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23일 개장식에는 지난 6월 열린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5개 전통주에 대한 시상과 전남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지역 브랜드 가치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4개 기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역 공연팀의 공연과 원슈타인, 딘딘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효석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행사는 전남 22개 시군, 총 96개 업체가 노력해 만든 값진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서울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인 전남 농수특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진구, 2023년 평생학습 소통주간 행사 풍성

    광진구, 2023년 평생학습 소통주간 행사 풍성

    서울 광진구가 오는 24일부터 4일간 나루아트센터에서 ‘2023년 평생학습 소통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평생학습, 삶 속에 피어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소통 주간 행사는 올해 평생학습 사업의 결과물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서로통(발표회), 일상통(전시회), 이웃통(체험 부스) 등 3가지의 다채로운 방법으로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학습한 내용들을 이웃과 나눌 예정이다. 먼저 전시회는 24일 10시부터 27일 12시까지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광진구 평생학습기관 수강생들이 손수 만든 작품 200여 점과 학습 결과물을 담은 영상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발표회는 26일 14시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평생학습 성과공유를 위한 자리로,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이 열린다. 또 평생학습기관 학습자, 동아리가 함께하는 ▲시 낭독 ▲우쿨렐레, 하모니카 연주 ▲시니어 합창단의 합창 ▲경기민요 ▲난타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중간에는 초대 공연인 마술 쇼도 진행된다. 체험 부스는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나루아트센터 야외 광장에서 운영된다. 누구나 건국대, 세종대 등 관내 평생학습기관에서 진행하는 ▲꽃차 만들기 ▲이혈기석을 활용한 신체 알아보기 ▲직접 동영상 찍고 편집하기 ▲바다 유리 메모꽂이 만들기 등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을 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평생학습 소통 주간 행사가 학습 성과를 나누고 배움을 함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구민 누구나 배우는 기쁨을 누리며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완도군, 국내 최초 해양치유센터 시범 운영

    완도군, 국내 최초 해양치유센터 시범 운영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완도 해양치유센터의 시범 운영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총 320억 원을 투입하여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 건립되었으며, 해수와 갯벌,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딸라소풀과 명상 풀, 해조류 거품, 머드 테라피실, 해수 미스트실 등 16개의 요법 시설로 구성됐다. 완도군은 해양치유센터 본격 운영을 앞두고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을 보완하고 치유시설과 운영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단계별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9월 말부터 군청 직원들을 시작으로 관내 사회단체 관계자와 해양치유 해설가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 16일부터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치유센터 시범 운영을 체험한 주민들은 “해양 치유센터의 규모와 다양한 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며 “치유센터의 다양한 시설과 테라피 제품의 우수한 효용을 체험한 만큼 지인들에게 홍보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센터 공식 개관 전까지 해양치유센터 홍보와 상품 판매를 위해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여행사, 각종 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체험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시범 운영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군민이 제안한 의견과 개선 사항들을 반영해 이용 요금과 운영 매뉴얼 등을 보완하고 11월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180여개 기업 참가한 ‘국제치안산업대전’…밀집도 분석부터 드론 체험까지

    180여개 기업 참가한 ‘국제치안산업대전’…밀집도 분석부터 드론 체험까지

    치안 분야 연구개발 성과물과 국내 기업의 우수 제품을 볼 수 있는 ‘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경찰청과 인천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선도적 미래 치안의 원년’을 맞아 184개 기업이 참여하고 816개 부스가 운영되는 등 전시 규모가 전년 대비 약 10% 커졌다. 모빌리티·로보틱스, 개인방지·대테러, 범죄수사·감식장비, 교통장비·시스템 등을 주제로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폐쇄회로(CC)TV를 기반으로 군중 밀집도와 흐름 등을 파악해 위험도를 예측·분석하는 시스템부터 교통신호를 인식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로봇 등이 시연됐다.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운전 능력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나 음주운전 방지 장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그 밖에도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경찰 오토바이 경진대회, 호신술 강의, 경찰장비 체험, 과학수사 체험 등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경찰 장비를 담당하는 해외 경찰 대표단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과 수출 상담회 등도 진행해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달성시킨다는 게 목표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미래 치안 환경에 대비하려면 과학기술 기반 치안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치안 분야 연구개발 범위와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상명대, 국제로봇콘테스트서 ‘최고 등극’

    상명대, 국제로봇콘테스트서 ‘최고 등극’

    창작리그 종목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상명대, 인공지능·로봇설계 특성화 교육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학생들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국제로봇콘테스트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대회’ 조종부문 창작리그종목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1위)과 한국로봇산업협회장상(3위)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의 로봇 행사로, 전국에서 2700여 팀에서 4000여 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장관상을 받은 김선우 학생은 달리기와 농구를 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토너먼트식 대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상명대는 2021년 지능형 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 수행을 위한 지능형 로봇 혁신융합사업단 설치에 이어 지능형 로봇학과를 신설해 인공지능·로봇설계·휴먼-로봇 인터페이스 등 특성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강태구 상명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사업단 중심으로 로봇 개발 공정 이해 등 현장 중심의 체험형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외 로봇 경진대회와 학술대회 등 참가 독려로 학생들이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남서 만나는 세계...다문화 축제 ‘맘프’ 20일 개막

    경남서 만나는 세계...다문화 축제 ‘맘프’ 20일 개막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인 2023 맘프(MAMF)가 20일 경남 창원시 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중앙대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8번째를 맞은 맘프는 이주민(Migrants), 아리랑(Arirang), 다문화(Multicultural), 축제(Festival)를 아우르는 말이다. 국내외 25만명 이상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다양성 증진 사업으로, 연중 온라인으로 전 세계와 소통하는 아시아 대표 축제다.축제 개막식은 20일 오후 6시 30분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빈국인 파시크탄 국립예술단과 한국예술단간 합동 특별공연 등을 볼 수 있다. 21일 오전에는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과 청소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14개 이주민 댄스팀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달빛아래)가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14개국 가수와 예술 내한 공연과 문화축제 ‘마이그런츠 아이랑’ 등이 축제장 전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축제 꽃인 문화다양성 퍼레이드가 있다. 퍼레이드에는 14개국 교민회와 한국·남미팀 등 20개 팀이 참가한다. 퍼레이드를 마치고 이어서 열리는 ‘아시안 뮤직콘서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수의 내한공연이 있다.축제를 원활하게 진행하고자 19일 오후 4시부터 22일 자정까지 용지문화공원 인근 중앙대로 차량통행을 통제한다. 퍼레이드가 있는 22일 오후 2시~오후 6시에는 경남도청 사거리부터 최윤덕장군동상(2.2㎞)까지도 차량통행을 통제한다. 이밖에 축제가 진행되는 3일 동안 축제장 곳곳에서는 △각 나라 전통물품·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세계 문화장터 △체험프로그램 △도시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맘프 축제는 2005년 다문화축제로 시작했다. 이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로 매년 20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2015년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는 축제로 인정받아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의 ‘국민통합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 평민 ‘마코 공주’ 빈자리 채운 ‘가코 공주’ 日 관심 급증

    평민 ‘마코 공주’ 빈자리 채운 ‘가코 공주’ 日 관심 급증

    나루히토(徳仁) 일왕의 조카이자 후미히토(文仁) 친왕의 둘째 딸 가코 공주(佳子·29)가 일본의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 2020년 반대를 무릅쓰고 일반인과 결혼해 평민 신분이 된 마코(眞子) 공주가 없는 일본 왕실에서 공식 행사에 자주 얼굴을 비치며 더욱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18일 황실 소식 코너에 지난 17일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개최된 국민체육대회에 참석한 가코 공주의 기사와 함께 사진 20여장을 게재했다. 가코 공주는 이날 육상 경기부터 폐회식까지 함께하며 표창장을 수여하고 연설까지 수행했다. 파란 계열 정장 드레스를 입고 흰 장갑에 머리 장식까지 한 그의 모습은 일본 현지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일본 ANN 뉴스는 “육상 경기를 보며 여러 번 박수를 보내는 가코 공주의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가코 공주는 2일 일정으로 가고시마 지역을 방문했는데, 전체 인구의 20%가 나서 응원에 나설 만큼 현지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NHK는 “가코 공주가 국민체육대회 참석차 가고시마 지역에 머무르던 중 해당 지역 특별 지원 학교를 시찰했다”며 “학교에서 카페 실습수업을 보고 체험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식 일정을 마친 가코 공주가 가고시마 공항으로 이동해 비행기를 타고 저택으로 돌아갔다”며 일거수일투족까지 자세히 보도했다. 가코 공주는 일본 안에서 ‘아름다운 공주’로 불린다. 언니인 마코가 결혼 후 평민 신분이 된 후 존재감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미국 피플지도 지난해 “언니가 떠나면서 동생이 그 자리를 대신해 더 바쁘게 됐다”며 가코 공주의 늘어난 활동을 주목했다. 언니보다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과거 춤을 추는 사진이 타블로이드 주간지에 유출되고, 정부 시설을 세금으로 리모델링 한 곳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보도 되면서 한동안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하지만 수동적인 왕실 여성의 이미지를 깨고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는 연설을 하는 등 일본의 젊은 세대에서는 가코 공주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높은 편이다. 가코 공주가 일본 왕실을 대표해 공무를 수행하는 일이 늘어날수록 일본 국민의 관심도 쏠릴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에 따르면 가코 공주는 다음달 1일부터 일본과 페루의 국교 수립 150주년 기념 공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남미를 방문한다. 가코 공주는 앞으로도 해외에서도 일본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 크루즈 뱃길 열린 속초항, 미국 호화 크루즈 입항

    크루즈 뱃길 열린 속초항, 미국 호화 크루즈 입항

    강원 속초항에 미국 국적의 호화 크루즈인 웨스테르담호가 입항한다. 속초시는 오는 21일 오전 8시 속초항에서 웨스테르담호 입항 축하행사를 갖는다. 속초사자놀이 등 전통 공연을 펼치고, 지역 특산물과 체험 부스로 구성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웨스테르담호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승무원들이 속초관광수산시장,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등을 둘러보는 팸투어도 연다. 웨스테르담호는 8만2000t급으로 승객 1900명, 승무원 800명 등 2700명 이상이 탑승할 수 있다. 웨스테르담호가 속초항에 입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닫혀 있는 크루즈 뱃길이 3년 만에 다시 열린 올해 속초항에는 독일 홀랜드아메리카라인의 아마데아호를 시작으로 크루즈 입항이 이어지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지난 3월 아마데아호가 국내 첫 입항한 이후 어느덧 올해 마지막 크루즈 입항을 앞두고 있다”며 “환동해권 크루즈 거점도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가을날의 어떤 소풍… “봉사하는게 아니라 힐링하는 것 같아요”

    가을날의 어떤 소풍… “봉사하는게 아니라 힐링하는 것 같아요”

    “항상 올 때마다 장애우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힐링하고 가는 느낌이에요. 장애우들이 표현은 못하지만, 바람, 공기, 나무 냄새를 느끼는 걸 표정으로 읽을 수 있어요. 외출은 친구들에겐 어쩌면 소풍,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제주의 상징 ‘바람, 여자, 돌’ 삼다를 테마로 미로의 인생을 형상화한 공원 메이즈랜드 매표소 앞. 푸른 가을하늘에 편지를 쓰고 싶을 만큼 맑은 18일 제주장애인요양원 친구들과 대한항공 제주 사내 봉사단체 ‘다솜마루’ 봉사자 14명이 한가족처럼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다. 분위기가 다소 무거울 것이란 예상을 깨고 장애우도 봉사자도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뇌성마비, 뇌졸중, 발달장애인들로 표현을 잘 못하지만,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살아 있었다. 어쩌다 만나는 어색한 만남이 아니라 자발적인 봉사로 오랜 유대감을 형성해야만 나오는 자연스런 표정이었다. 제주장애인요양원 개원 초기인 20년전부터 봉사해온 강숙희씨는 “시어머니가 아파 외출하기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동네 한바퀴를 같이 돌면 옛 추억이 생각난다며 좋아하는 걸 봤다”면서 “아마 이 친구들도 공기부터 다른 야외 나들이를 즐거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봉사자들은 휠체어를 끌어주다가 어깨의 근육을 풀어주거나 자꾸 말을 걸며 깔깔대고, 때론 차가워진 손을 잡아주며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주는 모습이었다. 미로가든에선 연신 카메라를 눌러대는 천진난만한 광경은 아름다운 핑크뮬리보다 더 시리도록 눈부신 풍경으로 다가왔다. 다솜마루는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06년 창립되어 ‘아름다운 제주와 동행’ 이라는 소박한 뜻을 모아 출발했다.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15명 정도가 꾸준히 매월 제주도내 장애인 시설인 제주장애인요양원과 창암재활원을 방문해 목욕, 청소, 나들이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는 이들과의 만남을 갈라 놓았다. 단절된 시간은 무려 3년이나 됐다.정석왕 제주장애인요양원장은 “코로나로 자원봉사자들이 절반 이상 줄어들고 시설의 후원금도 끊겼지만, 장애인들의 문화혜택의 기회도 사라지는, 모든 것으로부터의 ‘단절된’시간이어서 안타까웠다”면서 “이제 자원봉사를 통해 무한경쟁시대에 전력질주하며 살던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고 주변을 돌아보고 자신을 성찰하는 여유있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희망했다. 이어 “자원봉사는 경쟁사회에서 휴머니즘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매개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약자들과 같이 가는 공동체 의식이 다시한번 싹트는 날이 빨리 돌아오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맨날 만나면 싸우기만 하는 부자도 아빠가 운전해 요양원 봉사를 하는 아들을 왔다갔다 데려다 주면서 소원했던 관계도 회복된 경우도 있었다. 그는 이날 장애우들을 시설에 맡기는 것은 한 가정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왜냐하면 이 친구들이 ‘여기에 있음’으로 해서 가정은 해체되지 않고 가족들은 직장생활하고 학업을 계속해나가고 군대를 가는 등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기 때문이란다. 가정이 정상화되면서 노동을 하고 소비를 하고 세금을 내기 때문에 ‘예방복지’가 된다는 걸 의미했다. 이런 시설의 순기능, 그 선순환 구조가 없다면 가정은 마비되고 그 가정이 해체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 시설은 지난주 가을 가족 한마당 잔치도 했다. 정 원장은 “가족들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게 되면서 다시 관계가 회복돼 웃으며 만났다”면서 “소풍 오는 게 처음인 가정이 의외로 많았다. 그동안 ‘밖으로’ 나가는 행위가 불편하고, 그 시선은 더 불편했을 것이다. 그러나 가을날 가족 한마당을 하며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공감대와 동질감이 생겼고 심리적으로 편안해 했다.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공감을 하게 된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이날 봉사단원들과 함께 휠체어를 끌고 도마를 함께 만드는 체험을 한 황재홍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은 “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지낸 이웃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쁜 시간이었다”면서 “20년 넘게 이들과 동고동락해주고 자신의 삶의 일부처럼 여기며 돌봐준 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다시한번 느끼게 됐다”고 했다. 천사같은 우수희 총무도, 이 봉사를 하다보니 효녀 심청이가 되는 기분이라는 고경자씨도, 내가 빠지면 다른 동료가 힘들어진다는 생각에 빠질 수 없다며 의리 때문에 오늘도 나왔다는 김명선씨도, 따뜻하게 밥을 먹여주던 정태홍 함상우 손형태, 고영대씨도 삶의 일부처럼, 함께 한 아름다운 소풍이었다. 한편 다솜마루 봉사단은 11월 15일 창암재활원 친구들과 중문 여미지식물원 나들이를 갈 예정이다.
  • 과학인재 요람 영등포구,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 체험교실’ 운영

    과학인재 요람 영등포구,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 체험교실’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을 운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뒷받침할 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과학원리 체험교실은 전문 강사가 초·중학교를 찾아가 진행하는 실습형 과학교육이다. 정규 과학 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과 실험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그간 구는 차별화된 과학교육 과정을 마련하고자 다방면으로 힘써왔다. 지난해 초·중·고교 과학교사와의 간담회와 체험형 과학교육 학습지도서 개발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국립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구는 5월부터 ‘과학원리 체험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과학원리 체험교실은 1학기에 초등학교 6개소(25학급), 중학교 3개소(22학급)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직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이번 2학기에는 초등학교 7개소(42학급)와 중학교 2개소(13학급)의 학생들을 찾아간다, 수업은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이 개발한 ‘체험형 과학교육 학습지도서’와 국립과천과학관의 ‘실험교구’를 활용해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실험 과정을 주도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학생 1명당 개별 실험교구가 주어진다. 이는 학생들이 ‘바이러스 크기’, ‘편광선글라스’, ‘자전거바퀴 자이로’ 등 실험교구를 통해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 원리를 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체험형 과학교육 학습지도서는 구가 학생들에게 선도적이고 창의적인 과학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것으로, 서울시 최초의 과학교육 저작물이자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으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실험교구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자체 개발한 과학원리 체험 전시물로 이번 수업에 쓰일 수 있도록 이동형으로 제작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과학교육은 어려운 공식과 딱딱한 수업이 아닌 놀이를 통한 흥미와 재미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과학원리 체험교실과 같은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영등포구가 과학교육을 이끌어가는 대표 교육 명품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KB, 굿잡! 취준생과 지역 기업들 연결

    KB, 굿잡! 취준생과 지역 기업들 연결

    KB국민은행은 18일 부산시와 공동으로 ‘KB굿잡 취업박람회’를 열어 취업준비생과 지역 기업들을 연결했다고 밝혔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취업박람회는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24회를 맞았다. ‘2023 KB굿잡, 부산 잡(JOB) 페스티벌’에는 부산·경남의 크고 작은 200여개 기업의 관계자와 취업준비생들, 박형준 부산시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김연아 KB 홍보모델 등이 참석했다. 박람회장에서는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취업컨설팅관, 기업의 채용설명회·전문가 취업특강&설명회관, 군 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중장년층·취약계층을 위한 내일 설계관 등을 별도로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의 우수 기업과 청년 간 매칭을 지원하고자 기업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국민은행은 박람회 참가 기업에 채용 정규 직원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연간 최대 1000만원까지 채용지원금을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 최대 1.3% 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준다. 구직자들에게는 면접지원금 1만원을 선착순 300명에게 현장 지급했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그간 5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9만 1000여건의 일자리 정보를 안내하고 취업준비생 3만 5000여명과 기업을 연결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 ‘렛츠종로’… 한복·한식·공예 축제 오세요

    ‘렛츠종로’… 한복·한식·공예 축제 오세요

    서울 종로구가 19일부터 22일까지 ‘렛츠종로’(포스터) 축제 3주차를 맞아 종로한복축제, 전통음식축제, 북촌공방축제 등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개화기, 근대기의 모던 한복과 현대 패션 한복에 초점을 맞춘 올해 한복축제는 21일부터 22일까지 송현동 일대에서 열린다. 패션쇼와 전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20일 운현궁에서 열리는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 축제’는 무병장수를 주제로 조선시대 최장수 왕으로 꼽히는 영조의 밥상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통음식과 전통주, 떡, 한과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사상체질 테스트를 통해 체질별 특성을 알아보고 맞춤형 식재료도 추천받을 수 있다. 장인의 작업실을 주제로 한 ‘북촌공방축제’는 21일 서울교육박물관 마당에서 열린다. 인근 전통공예 공방과 함께 규방공예, 한지공예, 천연염색, 단청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19일 ‘금난새와 함께하는 종로구민 음악회’도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렛츠종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멋진 여군 돼볼까”… 군복 입고 ‘찰칵’

    “멋진 여군 돼볼까”… 군복 입고 ‘찰칵’

    서울 종로구가 18일 오전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연 ‘2023 종로구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를 찾은 상명여중생들이 육군 전투복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람회는 지역 기업, 교육기관과 손잡고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개최됐다. 뉴스1
  • 동작, 까치산마을·해당화어린이공원 새 단장

    서울 동작구 사당동 까치산마을공원과 신대방동 해당화어린이공원이 새단장을 마쳤다. 구는 노후된 두 공원 시설 정비사업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까치산마을공원은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닥 포장과 운동기구를 전면 교체했으며 서양식 정자(파고라)를 새롭게 설치했다. 해당화어린이공원에는 주 이용층이 어린이라는 점을 고려해 ▲조합 놀이대 ▲그물망 ▲시소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구는 다음 달까지 상도공원(유아숲체험장), 현충공원(유아숲체험장), 대방공원 등 맨발 황토길 3곳을 차례로 개장할 예정이다.
  • 밖으로 나온 도서관… 서대문 21~22일 책 축제

    서울 서대문구는 21, 22일 이틀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독립공원에서 ‘2023 서대문 책으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이진아기념도서관 앞마당이었던 축제 공간을 올해 서대문 독립공원으로 옮기면서 ‘밖으로 나온 도서관’을 주제로 잔디밭 야외도서관 운영, 작가와의 만남, 독서 퀴즈,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첫날 오후 2시 축제 주 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다독자 상장 수여 ▲서대문 지역서점협동조합의 복지시설 도서 기증식이 진행된다. 강형욱 동물훈련사의 ‘반려견과 더불어 사는 법’ 강좌도 열린다. 둘째 날 오후 2시에는 주 무대에서 ‘우리 가족 말 사전’의 저자인 ‘김성은, 이명환 작가와의 북토크’가, 오후 3시부터는 이 책을 주제로 한 ‘독서 퀴즈대회’가 펼쳐진다.
  • 작은 학교 살리기…과밀 학급 살리기

    작은 학교 살리기…과밀 학급 살리기

    출산율 감소와 ‘이촌향도’로 농촌 지역 학교가 문을 닫을 처지에 놓인 가운데 각 지역에서 추진하는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이 점차 효과를 내고 있다. 공동학구제와 특화 교육 과정 등 소규모 학교 지원 정책으로 폐교 위기를 극복하는 데는 물론이고 도심 지역 과밀학급 분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 중 대표적인 사업은 공동통학구 운영이다. 동일 시군 내 큰 학교에서 인근 작은 학교로 주소 이전 없이 전·입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작은 학교는 학생 수 증가로 학과 운영이 가능해지고, 큰 학교는 학생 분산으로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전남 매년 2350명, 경북 500여명 유입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한 경북은 매년 500여명의 학생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유입됐다. 전남에서는 매년 2000여명의 초등학생과 350여명의 중학생이 작은 학교로 전학을 갔다. 충남에서는 올해 524명의 학생이 작은 학교를 선택했다. 또 농촌 체험과 인라인스케이트부 운영 등 특색 있는 교육 과정도 작은 학교 학생 유입에 한몫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에 선정된 의령 대의초와 함양 유림초 인근에 22가구 103명이 타 시도에서 전입하는 등 마을 전체를 활성화해 성공적인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전북 공동통학 학교, 학생 수 감소율 ‘뚝’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의 유의미한 성과는 통계로도 확인된다. 전북교육청 조사 결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농촌 초등학교 평균 학생 수 감소율이 15.9%인 데 견줘 어울림 학교(공동통학구 운영)에 동참한 학교는 학생 수가 8.5%만 감소했다. 일부 학교는 학생이 늘어나기도 했다. 2019년 학생 수가 93명이던 전주원동초는 올해 96명이 다니고 있고, 이평초는 28명에서 44명으로, 서림고는 118명에서 166명으로 학생 수가 증가하는 등 어울림학교 139곳 중 37곳이 4년 전보다 학생이 늘었다. ●학생·학부모·교사도 만족도 높아 학생, 학부모, 교사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최근 전북교육청이 진행한 교육공동체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5점 만점에 최저 4.12점에서 최고 4.89점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부산에서도 작은 학교 자유통학구역 운영 설문조사 결과 학생 97%, 학부모 9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교육부는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이를 활성화하고자 매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역 특색과 가치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농어촌 작은 학교’들의 우수한 프로그램 사례를 알리는 게 목적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의 작지만 좋은 학교들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학교 사례를 계속해서 발굴해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농어촌 지역의 우수한 학교들을 육성·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어요”… 노원구 ‘아파트 힐링 한마당’ 개최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어요”… 노원구 ‘아파트 힐링 한마당’ 개최

    서울 노원구가 아파트 입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축제인 ‘아파트 힐링 한마당’을 22일 연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월 ‘아파트 힐링 한마당 추진 위원회’를 출범하고 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12개 단지를 선정했다. 우선 북서울미술관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1시까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회’가 열린다. 사전 평가를 거쳐 선정된 8개 아파트가 단지 내 갈등 해소와 주민 화합을 위해 추진한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한다. 현장 평가 점수를 합산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가린다. 등나무문화공원에는 경주용 차 만들기, 가상현실(VR) 체험 안경 만들기, 달고나 뽑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차려진다. 중계근린공원에서는 특색있는 장터가 열린다. 중고 물품을 사고팔 수 있는 벼룩시장부터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농산물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경기 양주시 농가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만든 버섯, 여주, 천연 벌꿀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이동 상담실을 운영한다. 변호사,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상담실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단지 내 공사 등과 관련한 기술 자문도 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아파트 입주민 간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가을에 떠나는 ‘빵 바캉스’…빵빵데이 천안

    가을에 떠나는 ‘빵 바캉스’…빵빵데이 천안

    빵의 도시에 진심인 충남 천안시가 ‘빵빵데이’를 열고 전국 대표 빵 축제 명성을 이어간다. 천안시는 21~22일 시청사 일원에서 ‘2023 빵빵데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934년 호두과자를 시작으로 충남 천안에는 50여개의 호두과자 점과 300여개의 빵집이 있다. 하지만 홍보·마케팅 부족 등으로 천안 빵의 맛·역사·전통 등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그래서 시작된 게 천안의 ‘빵빵데이’다. 천안시는 이러한 빵 인프라와 최초 호두과자 점에서 시작된 천안 빵의 역사를 활용해‘빵의 도시’ 브랜드를 구축 중이다. 천안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10월 10일 날짜에 숫자 0인 빵을 반복해 ‘빵의 도시 천안’을 알리는 대규모 축제인 ‘빵빵데이’ 축제를 10월에 열고 있다. 3월에는 ‘베리베리 빵빵데이’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올해 빵빵데이는 ‘천안으로 떠나는 가을 빵캉스’를 주제로 천안만의 특별하고 다양한 빵과 볼거리를 제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전국의 대표 빵 축제 명성을 이어간다. 올해에는 하루만 운영했던 시청 축제장을 2일간 운영해 빵마켓과 체험행사, 제과점 작품전시, 천안 실용빵 전시, 이벤트 등을 확대 운영한다. 빵마켓 참여업소도 38개소로 확대됐다. 시는 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소비 촉진을 위해 쌀을 주제로 한 우리 가족 쌀머핀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케이크, 흥국식빵, 쌀 카스텔라, 라이스 샌드위치 등을 행사장에서 판매한다. 박상돈 시장은 “단순 소비형 축제가 아닌 체험과 공연 관람 등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전국 대표 빵 축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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