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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산업과 인재 함께 성장”…호서대, ‘산학협력 페스티벌

    “지역산업과 인재 함께 성장”…호서대, ‘산학협력 페스티벌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12~13일 아산캠퍼스에서 ‘2025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산업 협력 확산을 위한 이번 행사는 호서대 RISE사업단을 비롯해 창업중심대학사업단, AI·SW중심대학사업단,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 등 8개 부서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NOW(Nurture local talent, Originate industrial innovation, Wave of community sustainability)’를 주제로 학생과 지역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3000여명이 참여했다. 체육관에 마련된 N구역에서 학생들 캡스톤디자인 작품과 각종 프로젝트 전시, 가족기업 홍보 부스, 기술사업화 컨설팅, 자율주행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등 산학협력 성과를 한눈에 확인했다. 세심호수 일원에 조성된 O구역에서는 호서대 주력 분야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자동차 중심으로 전공 체험·차세대 디스플레이 전시·지역 우수기업 제품 홍보전 등의 체험이 진행돼 관람객 호응을 얻었다. W구역에서는 스타트업 CEO 특강을 통해 창업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도전의식과 창업 의지를 북돋웠다. 김장우 호서대 RISE사업단장은 “지역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체계를 강화해 대학이 지역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외국인 정책 실행력 도마 위··· 개선책 마련 요구”

    이상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외국인 정책 실행력 도마 위··· 개선책 마련 요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외국인 정책이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며, 기능 중복, 정책 실행 지연, 행정 신뢰도 저하라는 삼중고에 빠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3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글로벌도시정책관을 상대로 “외국인 정책의 여러 분야에서 구조적인 점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운영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먼저 민간위탁 기관의 채용 절차에 대해 “최근 3년간 채용공고가 70건을 넘는 등 인력 이탈이 빈번하고, 일부 채용심사위원 구성에서 외부위원 과반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사례도 있다”면서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글로벌센터와 서울글로벌유학생지원센터의 운영 방식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는 두 기관을 각각 외국인 투자·창업과 유학생 정착 지원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실제 사업내용이 유사해 중복 우려가 있다”며 “특히 유학생지원센터는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단일 체험 프로그램에 집중되는 등 본래의 정착 지원 기능이 다소 미흡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출입국사무소 운영과 관련해서는 “서울글로벌센터 내 법무부 세종로 출장소의 온라인 예약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외국인이 장시간 대기와 현장 혼잡을 겪고 있다”며 “방문자 입장에서는 서울시와 법무부 업무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외국인 정책에 대한 체감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센터 운영 주체로서 관련 부처에 출장소 추가 설치 및 인력 보강을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서울시가 수립한 ‘외국인 주민 정책 마스터플랜’(2024~2028)에 대해서도 실효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시장 공약으로 발표된 핵심 과제들이 여전히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거나, 제도 미비 등으로 인해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며 “성과 중심의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이행력 확보를 위한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는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점검과 기능 정비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AI 통화앱 ‘익시오’ 체험단 5000명 모집

    LG유플러스, AI 통화앱 ‘익시오’ 체험단 5000명 모집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통화앱 ‘익시오(ixi-O)’를 알리기 위해 5000명 규모의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익시오의 통화 요약·보이스피싱 탐지·안티딥보이스 등 주요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U+공식온라인스토어 전용 페이지에서 eSIM을 구매·개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SIM은 이달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은 eSIM 비용과 ‘너겟35’ 요금제 이용료 전액을 네이버페이로 환급받는다. 너겟35는 월 3만 5000원에 데이터 17GB를 제공하는 무약정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체험단은 익시오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고, 내년 출시 예정인 신규 기능도 사전 체험할 수 있다. 새 기능은 통화 중 궁금한 내용을 물으면 AI가 통화 맥락을 파악해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찾아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용 후기 제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과 활동 수료증이 제공되며, 우수 후기 작성자 50명에게는 애플 ‘에어팟4 ANC’가 지급된다.
  • 오영희 구덕장 따라… 제주 전통 죽공예 ‘구덕’ 직접 만들어봐요

    오영희 구덕장 따라… 제주 전통 죽공예 ‘구덕’ 직접 만들어봐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구덕장’ 보유자로 등재된 오영희 장인을 기념하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구덕스(구덕을 만드는 사람들)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등재 기념 ‘오영희 구덕장’ 전시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구덕’은 대그릇 바구니에 해당하는 제주도 말로, 제주도 여성들이 짐을 등에 지어 나르기 좋게 직사각형으로 만든 대그릇이 있으며 유아들의 요람으로 대나무를 엮어 만든 아기 구덕이 전해져 온다. 구덕장은 제주의 얇은 대나무인 수리대(족대)로 만드는 전통바구니 만드는 기술로, 제주 고유의 생활상을 반영하고 있어 지난 2019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오영희 보유자는 젊은 전수생을 확보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 중이며, 전승의지가 탁월해 보유자로 인정받아 지난해 구덕장 보유자로 등재됐다. 2021년 고(故) 김희창 초대 보유자가 노환으로 타계한 이후 보유자가 공석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영희 장인의 대표 작품과 활동을 소개하고, 제주 전통 죽공예인 구덕의 제작 과정과 관련 자료를 선보인다. 전시에는 오영희 장인이 제주 전통 죽공예 구덕제작과정과 사진, 실물 도구들이 전시돼 관람객을 맞는다. 장인의 손길이 그대로 담긴 작품들에서 오래된 제주의 생활사를 엿볼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은 30일 오후 2시, 초등학생 동반 가족 20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오영희 장인의 ‘구덕 젓기’ 시연을 직접 보고, 구덕의 종류와 쓰임새, 제작 과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대나무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https://org.jje.go.kr/reserve)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대나무 체험 특성상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며, 예약 1건당 보호자 1명과 초등학생 1명이 참여할 수 있다. 전시 운영을 맡은 구덕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책에서만 보던 전통 생활 도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제주의 생활문화인 구덕이 자연스럽게 다음 세대에 전승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늦가을 진미 찾으러 왔다가… 붉은빛 낭만에 취하고 가네

    늦가을 진미 찾으러 왔다가… 붉은빛 낭만에 취하고 가네

    입에 넣는 순간 버터처럼 녹는 삼치양념장 찍어 김에 싸먹는 ‘회’ 일품흔한 구이 요리는 삼치 새끼 ‘고시’샛노랗게 익은 유자… 인생샷 맛집크고 작은 섬 사이 ‘중산 일몰’ 절경삼치가 나오기 시작했다. 전남 고흥으로 갈 이유가 생겼다. 갯것들 가운데 몇몇은 꼭 제철을 따지는데, 삼치도 그중 하나다. 삼치가 나는 때에 유자도 난다. 사실 유자야 제철이 따로 없다. 대체로 2차 가공품 형태로 소비돼서다. 그래도 샛노랗게 익은 모습이 얼추 단풍만큼 보기 좋다. 오는 27일에는 2년 반 만에 누리호가 발사될 예정이다. 그래서인지 고흥 전체가 부쩍 떠들썩해진 모습이다. ●기름지고 부드러운 삼치… 무조건 ‘회’로 삼치는 회다, 무조건. 여러 요리 방법이 있지만 회에 견주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 계절의 삼치는 기름지고 부드럽다. 씹을 것도 없다. 입안에 넣는 순간 버터처럼 녹는다. 갯것을 즐기는 한 요리 평론가가 ‘최고의 생선이 아니라면 차라리 소고기를 드시라’는 말을 남겼는데, 제철 삼치가 딱 이에 해당하지 싶다. 맛있다 맛있다 하다 보면 장삼이사들 울릴 만큼 가격이 오를 게 분명하지만, 어쩌랴, 아직 ‘곁’에 있을 때 부지런히 먹어 둘 수밖에. 삼치회는 갯가를 벗어나서는 맛보기 어렵다. 낚시에 걸려 뱃전에 끌어올려지면 곧바로 죽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건 궁벽한 두메건 마찬가지다. 선어회(활어를 잡은 즉시 냉장 보관·유통하는 회)로 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를 두고 흔히 성질이 급하다거나 난폭하다 표현하는데, 살짝 비틀면 ‘자존심 센 녀석’이라 볼 여지도 있는 거 아닐까 싶다. 보관도 쉽지 않다. 갓 잡은 삼치를 얼음에 재워도(빙장) 이틀 안팎이 한계다. 참치처럼 급속 냉동한 뒤 해동해서 먹는 방법도 있기는 하다. 그래도 현지에서는 거의 선어회로 낸다. 삼치 경매가 이뤄지는 나로도항 주변에 맛집이 많다. 삼치는 굵게 썬다. 임진강 황복처럼 찰진 육질이 아니어서 습자지처럼 얇게 썰었다가는(썰지도 못하겠지만), 흐물거려 먹을 수가 없을 것이다. 아마 제맛도 나지 않을 것이다. 손암 정약전이 지은 저 유명한 ‘현산어보’(일반적으로 ‘자산어보’라 불리지만 여기선 ‘현산어보’가 맞다는 소수 의견에 따른다. 이하 삼치에 관한 내용은 어류생태학자 이태원의 책 ‘현산어보를 찾아서’를 참조했다)에도 물론 삼치 이야기가 나온다. 손암은 삼치를 구렁이를 닮은 생선이라 봤다. 등에 있는 검은 무늬 때문이다. “맛은 시고 텁텁하여 별로 좋지 않다”고 적었다. 일반적인 평가와 사뭇 다르다. 서유구의 ‘난호어목지’에서는 “비늘은 기름을 바른 것처럼 윤기가 난다. 등 아래 좌우로 검은 반문이 있으며 배는 순백색이다. 맛이 극히 달고 좋다”고 썼다. 김려도 우리나라 최초의 어보(魚譜) ‘우해이어보’를 통해 삼치를 “진미”라 표현했다. 혹시 손암이 산란 이후 여름 무렵에 삼치를 먹었던 건 아닐까. 혹은 평소 즐기던 육고기와 달리 삼치가 입에 맞지 않았거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은 조선 사람 주기 아깝다며 삼치를 잡는 족족 일본으로 실어 갔다. 삼치가 대량으로 어획되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었다. 이런 상황은 해방 후에도 한동안 계속됐다. ‘삼치 파시’로 유명했던 나로도에선 가을이 되면 수백 척의 삼치 배가 모여들어 장관을 이뤘다. 덕분에 나로도는 ‘교복 단추를 금으로 하고 다닐’ 정도로 풍요를 누렸다. 넉넉한 삶을 살았던 마을 대부분에서 흔히 하는 ‘동네 개도 만 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녔다’는 표현과 달리 고흥에서는 사람의 입성에 비유했던 듯하다. 삼치는 사실 대중적인 물고기가 아니다. 무슨 소리냐, 서울 무교동 등의 생선구이 집에서 굽는 게 삼치가 아니면 뭐냐, 되물을 수도 있겠다. 그건 삼치가 아니라 ‘고시’다. 삼치의 새끼다. 노가리가 명태의 새끼인 것처럼 사실 삼치라 불리는 고시도 너무 많이 소비해서는 안 되는 생선이다. 흔히 대삼치라 불리는 삼치는 ‘구이’가 아니라 ‘스테이크’라 불러야 할 정도로 두껍다. 고흥에서 삼치회는 양념장에 찍어 김에 싸서 먹는다. 해남 등 남도 다른 지역에서 따뜻한 밥에 묵은지가 ‘디폴트값’처럼 따라붙는 것과 퍽 다르다. 이 양념장 맛이 일품이다. 선어회의 질감이 대체로 비슷할 거라 보면, 결국 양념장이 맛집을 가르는 관건이 되지 싶다. ●‘주렁주렁’ 고흥 대표 농산물 유자 삼치가 막 나기 시작할 무렵 유자도 절정의 수확철에 이른다. 두 식재료 간에 뚜렷한 연관성은 없다. 다만 요즘 젊은 세대 입맛에 맞춰 삼치구이 등에 유자청을 활용하는 조리법이 활발하게 시도되고 있다. 유자는 고흥의 대표 농산물이다. 전국 유자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고흥에서 나온다고 한다. 고흥에서도 대표적인 유자 산지가 풍양면이다. 고흥 유자의 40% 정도가 풍양면에서 생산되는데, 11월 말까지는 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린 유자를 볼 수 있다. 대규모 유자나무밭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풍양면 한동리의 ‘유자공원’이다. 해마다 늦가을에 유자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도로변 밭과 야산이 온통 유자나무로 가득하다. ‘공원’처럼 누구나 밭고랑을 따라 거닐며 사진을 찍거나 유자 향에 취할 수 있다. 이 풍경이 꽤 독특하다. ‘설정’만 잘하면 누구나 인생 사진 한 컷쯤 건질 수 있다. 단, 유자나무에는 가시가 많으므로 찔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관광안내소 등에 문의하면 유자 따기, 유자차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농가를 안내받을 수 있다. ‘유자 라면’도 체험해 볼 만하다. 올봄 서울 한강공원 시식 행사 때 많은 관심을 모았던 라면이다. 닭고기로 우려낸 육수에 유자를 넣어 끓여 내는데 보통 라면보다는 ‘상큼한’ 우동에 가깝다. 현지에 이렇다 할 유자 라면 맛집은 아직 없다. 저마다의 레시피로 유자 라면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아찔한 절경 금강죽봉·활개바위 고흥에는 위험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 드러내 자랑하고 싶은데도 군이 관광객의 안전을 담보할 방법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곳이다. 금강죽봉(국가유산 명승)과 도화면 내촌마을 활개바위다. 예전에는 여느 도서처럼 해안 절경을 보는 유람선이 운영됐다. 한데 어느새인가 슬그머니 운영을 멈췄고 이제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을 찍으려는 이들만 찾고 있다. 며칠 전 고흥군이 배로 금강죽봉과 활개바위를 돌아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유람선 사업화 가능성을 다시 타진하려는 이 행사에 끼어 두 명소를 돌아봤다. 금강죽봉은 주상절리 하면 떠오르는 검은 현무암이 아닌 회백색의 응회암 주상절리다. 멀리서도 단박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자태가 웅장하고 빼어나다. 2021년 명승으로 지정됐다. 공식적으로는 출입 통제 지역이다. 위험 요소가 많아서다. 그래도 ‘목숨 걸고’ 독특한 사진을 찍으려는 이들이 끊임없이 찾는다. 고흥군 역시 탐방로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유산청과 국립공원공단의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결과는 없다. 활개바위는 커다란 문처럼 생긴 바위다. 흔히 독립문이나 남대문 등의 이름을 딴 바위처럼 가운데가 뻥 뚫렸다. 여느 ‘대문’ 바위들과 달리 육지 쪽은 궁형, 바다 쪽은 직각이다. 그러니까 ‘목숨만 건다면’ 오를 수도 있는 형태인 거다. 그 탓에 실제 많은 이들이 이 사진을 위한 ‘위험한 놀이’에 나서고 있다. 바로 옆에는 남근을 닮은 바위도 있다. 두 바위를 합쳐 ‘쌍주석’이라고도 부른다. 아마 수백, 수천년의 침식 과정을 겪고 나면 자연스레 가운데가 부서져 내릴 것이다. 그때는 어느 해안에나 있는 촛대바위, 선바위 등의 ‘흔한’ 이름을 갖게 될 터다. 고흥 바다의 진경은 산에 올라야 만날 수 있다. 여러 곳이 있는데, 시간이 여의찮은 관광객이라면 천등산을 권한다. 산행은 그리 어렵지 않다. 천등산 철쭉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해 한두 시간 정도면 돌아볼 수 있다. 천등산 정상은 풍경 전망대다. 남녘 바다 위로 물수제비 뜨듯 올망졸망 떠 있는 섬들과 내륙에서 내달려온 산군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천등산 자락에는 고흥 내 다른 산들과 달리 활엽수가 제법 많다. 단풍 물든 풍경이 제법이다. 풍양읍 율치리 사동마을회관을 지나 5.5㎞ 남짓한 임도를 따라간다. 험한 구간이 있지만 승용차도 무난히 오를 수 있다. 도로 폭이 좁다. 안전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천등산 자락에 금탑사가 기대 있다. 여염집에 가까울 정도로 단아한 절집이다. 절집으로 드는 진입로와 절집 주변의 단풍이 곱다. 상록활엽수가 대부분인 고흥에서 드물게 단풍 명소라 할 만하다. 3300여 그루에 달하는 천연기념물 비자나무숲과 그 옆의 동백숲도 여전하다. 이른봄 동백꽃이 질 무렵 또 한 번 절경을 펼쳐 낼 터다.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 고흥은 화가 천경자(1924~2015)의 고향이다. 고흥 읍내 아트센터에서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 RE:Chun Kyung-Ja 환상여행’ 전이 열리고 있다. 그의 대표작을 모사한 작품과 미디어아트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어느덧 저물녘, 기차 시간은 무정하게 다가오는데 ‘중산 일몰’이 발길을 잡는다. 저 하늘은 왜 하필 오늘 이 시간에 저리 요염한 건지. 당최 발을 뗄 수 없다. 어쩌랴, 렌터카 반납이 늦어져 초과 요금을 물지언정 이 풍경을 두고 돌아설 수는 없지 않은가. 중산 일몰은 고흥 8경의 하나로 꼽힐 만큼 예부터 명성이 자자했다. 중산리 국도변에 ‘중산일몰전망대’가 있다. 크고 작은 섬들 사이로 펼쳐지는 낙조가 아름답다. 인근 ‘레인보우교’는 요즘 새로 뜨는 일몰 명소다. 본섬과 외떨어진 작은 섬 우도를 잇는 1.32㎞의 국내 최장 연륙 인도교로 최근 완공됐다. 예전 우도는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만 오갈 수 있었는데, 이젠 무지개다리를 건너 언제나 마주할 수 있다. [여행수첩] -나로도항에 삼치 식당이 밀집해 있다. 서울식당이 알려져 있다. 해외로 유학 갔던 아들이 돌아와 삼치로 대를 잇고 있다. 포구 쪽에서 영업하다가 마을 뒤로 옮겨 널찍하게 자리잡았다. 삼치를 회, 조림, 탕수 등으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고흥에는 ‘빵지 순례’를 해도 좋을 만큼 맛있는 빵집이 많다. 유자제빵소가 요즘 ‘핫플’이다. 도무지 ‘상권’이라 부를 수 없는 공간에 들어섰는데도 많은 이들이 찾는다. 교통 요지인 과역면의 르와르 베이커리는 이미 한창 ‘떴고’ 하얀마을, 이로운곳간 등도 이름이 났다. -삼치 경매는 나로도항 수협에서 오전 8시, 오후 1시 30분을 전후해 열린다. 병어 등 다른 생선들도 싸게 살 수 있다.
  • “문화 갈증 끊어야 지역 회복”… 의령 부활 꿈꾸는 34세 최연소 명장 [삼성 청년희망터와 내일을 만드는 청년]

    “문화 갈증 끊어야 지역 회복”… 의령 부활 꿈꾸는 34세 최연소 명장 [삼성 청년희망터와 내일을 만드는 청년]

    20년 넘게 국악인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한국문화유산 명장’에 오른 송진호(34) 대표는 고향 경남 의령에서 문화예술단체 ‘천율’을 이끌며 지역 사회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대한민국 최연소 명장이기도 한 그는 한때 조선 3대 예술단체 중 하나로 꼽힌 ‘신반대광대’의 주요 무대였던 의령이 소멸 위기에 놓이자 직접 지역 문화 부흥에 나서겠다고 마음먹었다. 송 대표는 “의령은 풍류가 살아 숨 쉬던 고장이지만 어느새 전통문화의 명맥마저 흔들릴 정도로 사람이 줄었다”며 “지역의 전통 속에서 지금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역동성과 새로움을 찾고 싶었다”고 말했다. 인구 2만 4671명. 경남 최저 수준의 작은 군(郡)인 의령은 청년 비율도 20%가 채 되지 않는다. 송 대표는 “청년들이 떠나는 건 결국 즐길 문화가 없어서”라며 “문화 갈증이 심해지면 공동체 기반도 약해지고 그 악순환을 끊지 못하면 지역 회복은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2년 삼성의 ‘청년희망터’ 1기에 참여하면서 오랫동안 품어 온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의령 도깨비 설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도깨비난장’ 공연과 국내 최초로 기획한 ‘100인 농악’ 무대에는 1100명의 관객이 찾았다.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민·청년과의 관계도 더욱 단단해졌다. 송 대표는 의령이 일시적인 ‘축제 효과’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청년들이 돌아오려면 ‘의령’이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돼야 한다”며 “전통 공연으로 생긴 활기가 지역 상권과 공동체로까지 번질 수 있도록 청년·상공인·명인·장인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자체의 청년 정착 정책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체험형 프로그램은 금세 효과가 사라진다”며 “지역으로 돌아온 청년이 실제로 정착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이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의령의 옛 흥과 생기를 충분히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1500명이 한국어 떼창… K팝 신흥 개척지 된 호주

    1500명이 한국어 떼창… K팝 신흥 개척지 된 호주

    지난 6일 호주 시드니 도심의 하이드 파크 분수대 앞. 8명의 젊은 여성들이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히트곡 ‘스타일’에 맞춰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퍼포먼스는 물론 의상과 화장법까지 K팝 걸그룹의 모습과 흡사했다. 이들은 시드니대와 뉴사우스웨일스대 등에서 모인 댄스 클럽으로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모여 좋아하는 K팝 안무를 함께 연습하고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나 온라인 플랫폼에 올린다.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중국 유학생 리아(24)는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좋아했고 아이유의 팬”이라면서 “요즘 호주에서 K팝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K팝 콘서트 추첨권 얻으려 긴 줄 지구 반대편 호주가 K팝의 신흥 개척지로 떠오르고 있다. 다문화국가인 호주는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해 개방적이고 대중문화 콘텐츠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꼽힌다. 블랙핑크의 로제, 스트레이 키즈의 방찬과 필릭스, 엔믹스의 릴리 등 호주 출신 K팝 가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거리감을 더욱 좁혔다. 지난 2~8일 호주 시드니의 최대 복합 문화 공간 캐리지웍스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주최한 ‘K콘텐츠 플래닛 인 호주’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려는 4만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행사장에는 게임·캐릭터·방송·웹툰·패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이 전시됐다. ‘핑크퐁 아기상어’ 전시는 가족 단위 방문객, K뷰티를 체험하는 공간은 여성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K팝 콘서트 추첨권을 얻기 위한 10~20대가 몰리면서 긴 대기 줄을 이루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찰리(16)는 “학교에서 친구들의 추천으로 K팝을 처음 접했고 최근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영향으로 관심이 더 많아졌다”면서 “K팝 문화는 창의적이고 팬들과 교류가 많은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미팅엔 현지 기업 대거 참여 7일 열린 비즈니스 미팅에는 한국 엔터테인먼트사들과 협업을 원하는 현지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공연기획자 버나드 라우는 “호주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나라이기 때문에 아시아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난 K콘텐츠가 백인 사회에 퍼지는 경우가 많다”고 귀띔했다. JYP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호주 라이브네이션의 한 관계자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00개의 K팝 공연이 열렸고 지난 10년간 호주의 K팝 공연 시장은 600% 가까이 급성장했다”면서 “K팝 스타들은 캐릭터와 개성이 뛰어나고 팬덤이 아티스트의 여정에 함께하는 느낌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8일 캐리지웍스 베이 17에서 열린 K팝 공연이었다. 그룹 엔믹스와 온앤오프가 화려한 무대를 펼쳤고 1500여명의 팬들이 한국어 떼창으로 화답했다. 공연 전에 만난 온앤오프는 “평소 환상을 품고 있던 나라인 호주에서 공연하게 돼 감격스럽다”면서 “한국 보이그룹 대표로 출연하는 만큼 강렬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저희만의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콘텐츠 저변 확대할 행사 개최할 것” 호주에서 한류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K콘텐츠의 저변 확대가 중요하다. 전영환 콘진원 호주 비즈니스센터장은 “시드니에서 공연하면 브리즈번 등 인근 소도시는 물론 뉴질랜드 등에서도 팬들이 비행기를 타고 올 정도로 수요가 많아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내다봤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은 “올해 2회째인 ‘K콘텐츠 플래닛’은 한류가 안착 단계인 국가에서 일반 관람객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한류 축제”라면서 “앞으로도 세계 각국에서 K콘텐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를 꾸준히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생한 수험생들 떠나라… 전국 곳곳서 수능 할인 이벤트 쏟아진다

    고생한 수험생들 떠나라… 전국 곳곳서 수능 할인 이벤트 쏟아진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마자 전국 곳곳에서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할인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항공사부터 박물관, 공연장, 관광지까지 수험표 한 장이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3일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은 수험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내년 2월 13일까지(성수기 제외) 제주~김포·부산·청주·광주·대구, 김포~부산 등 국내선 전 노선에서 수험생 본인과 동반자 1인에게 정규 운임 기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2만5000원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1월 31일까지 국내선은 일반 운임 기준 25%, 국제선은 최대 10%까지 할인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16일까지 국내선 1만5900원, 국제선 5만9800원부터 판매하는 특가전을 연다. 박물관과 공연장, 관광지에서도 수험생 맞춤 할인행사가 이어진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13일부터 3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과 동반 2인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본태박물관은 이달 12월 31일까지 입장료 50% 할인과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태박물관 관계자는 “지친 수험생들이 제주 자연 속에서 예술을 감상하며 마음의 휴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신화월드는 13~14일 해산물 뷔페 ‘랜딩 다이닝’에서 수험생 동반 시 1인 무료 식사 혜택을 제공한다. 중식당 ‘성화정’에서는 수험생 전원에게 삼선짜장면을, 수험생 동반 고객에게는 제주산 돈등심 탕수육을 테이블당 1개씩 서비스한다. 전남과 광주에서도 수험생 응원 열기가 뜨겁다. 이순신 장군이 왜군에 맞서 조선을 지켜낸 역사의 현장인 명량대첩 전승지 ‘울돌목’ 해협 위 공중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인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1000원 케이블카’ 이벤트를 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도 수험표나 고3 학생증을 제시하는 수험생들에게 해양 치유 기본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1만 원에 체험할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연다. 순천시는 14일부터 연말까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낙안읍성·뿌리깊은나무박물관·드라마촬영장 등 5곳의 입장료를 면제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상설전시관·인공지능관·어린이과학관을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트리플 패스’를 제공하고, 한정판 기념품도 증정한다.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은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되는 6개 공연의 티켓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이석균 경기도의원, 평화협력국, 평화위한 정체성과 정책 디테일로 도민의 신뢰받는 기관으로

    이석균 경기도의원, 평화협력국, 평화위한 정체성과 정책 디테일로 도민의 신뢰받는 기관으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은 12일(수) 의정부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열린 평화협력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평화협력국이 담당하는 여러 사업들이 타 부서와 중복되거나 정체성이 모호한 채 추진되고 있다”며 “명분이 아니라 실질, 보여주기가 아닌 성과 중심으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이석균 의원은 ‘평화누리길 조성사업’을 지적하며 “경기도가 1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 중인 평화누리길 사업이 문화체육관광국의 둘레길 사업과 중첩되고, 관리 실태도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포 구간을 제외하면 잡초와 거미줄로 뒤덮여 사실상 걷기 어려운 구간이 많다”며 “스토리텔링도 중요하지만, 도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평화의 길’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사업과 관련해서는 “문체국의 ‘DMZ 세계문화유산 등재사업’과 평화협력국의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이 각각 추진되면서 정작 경기도의 주도권이 모호해지고 있다”며 “위치는 DMZ 일원이지만 관련 업무가 기후환경에너지국과도 겹치는 등 부서 간 경계가 모호하면 정책 정체성도 흐려질 수 있다. 정책 방향과 명칭부터 일관된 컨트롤타워를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석균 의원은 통일플러스센터 운영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평화협력국의 역할이 단순 체험·행사 중심으로 축소돼 있다”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면 북한의 생활문화나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교류형 콘텐츠로 발전해야 하지만, 현재는 자치센터 수준의 공예·원예 체험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자립·자활 기반 확충사업에 대해 “인턴십과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두 가지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참여자 수가 연간 30~100명 수준에 그치고 있어 실질적인 자립 효과가 미흡하다”며 “취업 연계, 창업 지원 등 지속 가능한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구체적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석균 의원은 “평화협력국이 해야 할 일은 단순히 상징적인 평화 담론을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평화와 협력의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며 “행정의 경계를 넘나드는 모호한 구조를 정리하고,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정책 방향을 잡는 실행 중심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동현 경기도의원, 거북섬 마리나 활성화 위한 항로 개방·체류형 해양관광 전략 시급

    이동현 경기도의원, 거북섬 마리나 활성화 위한 항로 개방·체류형 해양관광 전략 시급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5)은 12일 열린 평택항만공사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거북섬 마리나 운영이 단순 선석 임대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시흥·화성·평택 등 경기바다 전역과 연계된 체류형 해양레저 관광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거북섬 마리나의 절반가량이 비어 있고, 무료 운영에도 선석이 채워지지 않는 상황은 구조적인 문제”라며, “마리나 운영이 거북섬 상가 공실 문제와도 직결되는 만큼, 민간운영사와 공사가 함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클럽하우스 조속 완공과 같은 인프라 확충이 시민 이용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시흥시와 공사가 공동으로 용역을 추진해 마리나를 중심으로 한 종합 해양관광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 의원은 “현재 시화방조제로 인해 거북섬 마리나가 바다로 직접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농어촌공사와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수로를 활용하거나, 방아머리 수로를 개방해 마리나가 실제로 바다로 나아갈 수 있는 항로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해양안전체험관이 일요일에 휴관하는 것은 도민 편의와 관광 활성화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라며, “주말 개관 확대 등 운영 방식을 개선해 시민 체험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해양안전체험관과 인근의 해양생태과학관은 교육·체험 기능이 상호 보완적”이라며, “두 기관 간 협약을 통해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 의원은 “현재 경기바다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사업이 단기 체험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며, “1박 2일 숙박형 프로그램 등 체류형 관광 상품을 확대해야 지속 가능한 관광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끝으로 “경기바다는 수도권 시민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해양자원”이라며, “평택항만공사가 중심이 되어 레저·관광·교육이 결합된 경기바다 통합 해양관광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쳤다.
  • 윤성근 경기도의원 “신임 소방교육, 현장·인문소양 균형 잡힌 과정으로 개선해야” 제안

    윤성근 경기도의원 “신임 소방교육, 현장·인문소양 균형 잡힌 과정으로 개선해야” 제안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11월 12일 열린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공무원 신임교육과정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과 인문소양 중심 교육의 균형을 강조했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소방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신임대원의 조직 적응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소방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공직 가치 확립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소방학교는 소방공무원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기관으로, 신임교육은 향후 현장 대응력과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를 결정짓는 핵심 단계”라며 “직무 중심 교육에 치중된 현재의 과정은 행정과 인문소양 교육의 비중이 낮아 균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부위원장은 “올해 79기 교육과정에서 직무소양 비율이 9%에서 5%로 감소했다”며 “소통 능력, 인문학적 소양, 공직윤리 등 인간적 성장을 위한 교육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기간의 시험 준비를 마치고 입교한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소방학교는 힐링 프로그램, 체육활동, 외부 체험 중심의 교육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답변에 나선 김재홍 소방학교장은 “신임교육과정의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현장 대응력은 물론 인문소양과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성근 부위원장은 “현장 역량만큼이나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힘이 소방의 본질”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 건강한 교육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도내 12개 소방서를 비롯해 소방학교와 소방재난본부 등 소관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17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구조견은 장비가 아니라 대원”... 소방 구조견 은퇴, 사후관리 체계 개선 촉구

    이영희 경기도의원 “구조견은 장비가 아니라 대원”... 소방 구조견 은퇴, 사후관리 체계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2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의 구조견 은퇴 및 사후관리 체계 미비 문제를 지적하며, 퇴역 구조견의 제도적 지원과 공적 예우 마련을 촉구했다. 북부특수대응단은 실종자 수색, 산악·수난구조, 붕괴사고 등 재난 초기 대응의 핵심 전력으로 구조견을 운용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구조견은 산악사고 61건, 수난사고 22건, 붕괴사고 1건에 투입되어 총 10명의 실종자를 찾아냈다(생존 2명, 사망 8명). 그러나 현재 운영 중인 구조견은 단 3두에 불과하며, 소방청의 직훈·배분 방식으로 인해 추가 증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북부특수대응단은 민간 구조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민·관 협력체계를 마련했지만, 훈련·대응·평가가 실제로 유기적으로 연계되는지 지속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퇴역 구조견의 은퇴 이후 관리 문제가 핵심 현안으로 떠올랐다. 최근 3년간 은퇴한 구조견 ‘아롱’과 ‘전진’은 민간 가정에 입양됐으나, 당국이 입양 조건으로 △마당 면적 △상주 인원 △CCTV 설치 등을 요구하면서 입양이 어렵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또한 입양 이후 지원은 ‘한국애견협회 월 1회 사료 제공’에 그치고 있으며, 소방본부는 공식 지원체계를 마련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구조견은 함께 위험 속에서 현장을 누빈 대원으로, 단순한 반려견이 아닌 국민 생명을 구한 공적 존재”라며 “은퇴 후의 관리가 개인의 책임에 맡겨지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동시에 은퇴 구조견의 ‘교육견·홍보견’ 전환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 필요성도 제안했다. “현역 구조견이 수색과 구조를 담당한다면, 은퇴 구조견은 안전교육과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맡을 수 있다”라며 “이는 구조견의 공적 가치를 계속 이어가면서도 재난안전교육 현장에 도움이 되는 상생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소방공무원에게는 정년퇴임식·공로패·서훈 제도가 존재하지만 구조견 은퇴식은 아직 표준화되어 있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이 의원은 개선 방안으로 ▲구조견 은퇴·사후관리 기준 정비 및 입양 절차 완화 ▲입양가정 및 사후관리 비용 지원체계 구축 ▲은퇴 구조견의 교육·홍보 활동 전환제 도입 ▲정례화된 구조견 은퇴식 및 공적 예우 제도화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재난 현장에서 함께 뛰었던 구조견의 명예를 지키는 것은 곧 사람을 지키는 소방의 정신을 지키는 일”이라며 “구조견이 대원으로 존중받고 은퇴 후에도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를 서둘러 달라”고 촉구했다.
  • 장윤정 경기도의원 “AI 활용 유아평가, 개인정보 보호 기준 강화해야”

    장윤정 경기도의원 “AI 활용 유아평가, 개인정보 보호 기준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제작·배포한 ‘인공지능(AI) 활용 유아 놀이 분석·평가 자료’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우려하며, 구체적인 보안 대책과 학부모 동의 절차 마련을 촉구했다. 장윤정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경기도교육청 남부·북부유아체험교육원 행정사무감사에서 “AI 도입은 편리성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법적 책임·보호장치·유출 시 대응 체계를 반드시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지난 10월 유아교육 현장의 교사들이 구글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유아의 놀이 장면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리플릿과 영상자료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장윤정 의원은 “교사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고 해도 실제 유아의 반 구성 정보, 나이 등 식별 가능 정보가 포함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개인정보보호법상 민감정보는 최대 5년까지 보관되는데, 교육청이 AI에 저장된 아이들의 영상과 행동 데이터가 5년 뒤 완전히 삭제되는지조차 확인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재영 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교사 연수를 통해 디지털 윤리를 교육했다”고 설명했지만, 장윤정 의원은 “연수만으로 모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은 착각”이라며, “딥페이크 사례처럼 기술은 의도와 다르게 악용될 수 있는 만큼 도입 단계부터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윤정 의원은 “학부모에게 AI로 아이의 영상·사진을 분석해도 되는지 묻지 않은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않은 조치”라며, “개인정보 보호·보관·폐기 기준 마련 및 학부모 동의 절차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후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미래세대를 위한 청년·청소년 정책, 현장 중심으로 실효성 높여야

    최효숙 경기도의원, 미래세대를 위한 청년·청소년 정책, 현장 중심으로 실효성 높여야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2025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정책은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해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효숙 의원은 “새롭게 출범한 미래세대재단이 홈페이지 관리 등에서 보인 개선 노력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며 “다만, 평생교육진흥원 등과 기능이 중첩되는 부분에 있어 연계할 것은 연계하고, 새롭게 개발할 것은 개발해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 의원은 ‘독도디지털체험’ 사업 성과를 언급하며 “2025년 기준 10회 전시 운영을 통해 3만 6천 명이 방문, 목표치(1만 명)의 3.5배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또한, 97.9%의 높은 만족도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독도 교육 모델의 가치를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이처럼 현장의 반응이 뜨거운 사업이 일몰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상임위 차원에서도 예산 반영을 적극 검토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현삼 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는 “조례에 근거한 사업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도 이뤘지만 2026년 예산 편성에 반영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향후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미래세대재단과 위수탁기관 간의 복지포인트, 가족수당, 제수당 등 처우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같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근무 형태에 따라 차별받는 것은 부당하다”며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따라 형평성 있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현삼 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는 “감정노동이 많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위수탁기관 직원들의 처우가 열악한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지포인트, 가족수당, 제수당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 자리가 처우개선을 위한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의원은 “출범 초기인 만큼 완벽할 수는 없지만, 홈페이지 관리 등에서 보여준 접근성과 개선 노력은 희망적이었다”며, “진정한 ‘미래세대를 위한 재단’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정책을 실질적으로 구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최 의원은 미래세대재단에 ‘청년의 날 행사’와 ‘청소년 지도자 포럼’에 대한 홍보 및 사후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 조선시대 시장으로 떠나는 종로구 ‘육의전 식스센스 축제’

    조선시대 시장으로 떠나는 종로구 ‘육의전 식스센스 축제’

    서울 종로구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청계천 장통교 일대(관철동 젊음의 거리)에서 ‘2025년 육의전 축제 식스센스 페스타(Six Sense Festa)’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선시대 정부의 허가를 받아 운영되던 상인인 지전(한지)·어물전(수산물)·포전(삼베)·선전(비단)·면포전(면포)·면주전(명주) 등 6개 시전(육의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축제다. 종로구는 종로청계관광특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여섯가지 감각’을 주제로 ▲ 공연 마당 ▲ 전통 육의전 마당 ▲ 현대 육의전 마당 ▲ 이벤트 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연마당에서는 케이팝 데몬헌터스 커버 무대와 마술, 가요 등을 선보인다. 전통 육의전 마당에서는 선전, 면포전 등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전시한다. 현대 육의전 마당에서는 의료기기, 귀금속, 수족관, 문구완구상가 등 소특구 상인들이 판매·홍보부스와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전통혼례나 순례군 복장 체험부터 전통놀이(딱지·공기놀이·제기차기·투호), 페이스페인팅, 종이 갓 만들기, 누에고치 실 짜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이벤트 마당에선 인공 눈을 즐기고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당일 5시부터 자정까지 삼일교부터 광교까지 약 450m 구간은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의 역사와 전통,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육의전 축제를 즐겨보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 반다이남코코리아, 11월 22일~30일 ‘다마고치 팝업스토어’ 개최

    반다이남코코리아, 11월 22일~30일 ‘다마고치 팝업스토어’ 개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반다이남코그룹의 한국 법인인 반다이남코코리아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성수동에서 월드 다마고치 투어–’다마고치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마고치는 1996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디지털 펫형 육성 완구로, 전 세계 누적 출하 수 1억 개를 돌파한 인기 시리즈다. 한국에서도 1997년 첫 출시 이후 세대를 아우르며 꾸준히 사랑받았으며, 올해 7월에는 최신 시리즈 ‘다마고치 파라다이스’가 출시되어 10대 소녀부터 향수를 느끼는 성인 팬층까지 폭넓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이벤트 한정 상품과 한국 최초 공개 상품을 판매한다. ‘다마고치 파라다이스’ 시리즈의 신제품 ‘제이드 포레스트’를 비롯해 기존의 ‘핑크 랜드’, ‘블루 워터’, ‘퍼플 스카이’, ‘다마고치 나노’ 시리즈의 신제품 ‘마이멜로디&쿠로미 다마고치’, 이벤트 한정 ‘다마고치 오리지널 마메치 로봇과 친구들’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블랭킷, 파우치, 스티커 등 오리지널 굿즈도 다채롭게 선보이며,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과 경품도 마련한다. 행사장에는 ‘다마고치 파라다이스’와 연동되는 체험형 기기 ‘Lab Tama’를 한국 최초로 복수 설치한다. 방문객은 미니게임을 즐기거나 자신의 ‘다마고치 파라다이스’와 통신해 ‘Lab Tama’ 한정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다마고치 파라다이스’를 소지하지 않아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육성 중인 다마고치를 이용해 이벤트 한정 아이템을 얻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셀프사진 브랜드 ‘포토이즘(Photoism)’과 협업한 ‘다마고치 파라다이스’ 전용 프레임을 처음 공개하며, 다마고치 캐릭터를 테마로 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다마고치 카페’도 함께 운영한다. 한편, 반다이남코코리아는 이번 이벤트에 현장 대기 예약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와 입장 안내는 반다이남코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및 공식 X(구 트위터) 계정 ‘다마고치 팝업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복 80주년 기념 제1회 호국불교문화축제, 봉은사서 성대한 막 올린다

    광복 80주년 기념 제1회 호국불교문화축제, 봉은사서 성대한 막 올린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불교의 호국정신과 평화의 서원을 현대적으로 되살리는 ‘제1회 호국불교문화축제’가 오는 2025년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봉은사 미륵광장과 일대에서 열린다. 선명상상담연구원(원장 정도 스님)이 주최하고 봉은차문화연구소(소장 김의정)가 주관하며,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불교계 최초의 호국불교 문화예술축제로, 전통 의식과 공연, 학술세미나, 전시, 체험이 어우러지는 종합문화축제가 될 전망이다. 봉은사는 조선 중기 서산대사(휴정)가 주지를 역임하며 선교양종 중흥의 기틀을 세우고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이끌었던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오늘날까지 호국불교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서산대사(휴정)와 사명대사(유정)로 대표되는 조선의 호국불교 정신을 계승하고, 불교의 자비와 평화의 가르침을 국민과 함께 나누는 것을 근본 취지로 한다. ‘선(禪)’의 내면적 깨달음과 ‘호국(護國)’의 실천적 정신을 하나로 엮어, 예술과 학문, 수행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불교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축제의 첫날인 11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봉은사 미륵광장에서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호국의 서원, 자유·평화의 빛’을 주제로 식전 행사인 길놀이와 동환 스님이 집전하는 대령재(大靈齋)를 시작으로, 무용가 손명아재의 헌무(獻舞), 헌다례(獻茶禮), 그리고 개회식으로 이어진다.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봉은문화회관 내 수련원에서는 ‘조선의 호국불교, 3대 선사의 위대한 업적과 계승’을 주제로 제1회 호국불교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보우·서산·사명 세 선사의 사상과 업적을 중심으로, 한국 호국불교의 역사적 기반과 현대적 계승 방향을 학문적으로 모색한다. ▲이병욱 교수(보조사상연구원 원장)의 ‘보우 스님의 생애와 사상’ ▲자혜 스님(동국대)의 ‘서산 스님의 승군과 참여불교 정신’▲오경후 교수(동국대 불교학술원)의 ‘사명 스님의 국난극복 리더십’ 등이 발표된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공일 스님(봉은사 포교국장)이 ‘호국불교의 현대적 실천과 신행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김형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남2)이 ‘서울시 호국안보 불교 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방안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며, ▲정도 스님(선명상상담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다음날 16일에는 서산대사의 ‘회심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회심의 울림, 호국의 서원’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호국불교의 발자취‘ 전시와 시민 평화체험 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불교의 역사적 가치와 자유·평화 정신을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앞서 김형재 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이번 행사 개최에 대해 “올해는 우리 민족이 해방을 맞아 자유와 존엄을 되찾은 지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며, 그 길 위에는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호국 선열과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이 깔려 있다”며, ”오늘 ‘호국’의 마음을 ‘평화‘의 서원으로 되살려내는 제1회 호국불교문화축제가 존경하는 원명주지 스님의 원력으로 천년고찰 봉은사에서 그 역사적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1회 호국불교문화축제를 개최하여 그 뜻을 기리고 학술세미나를 통해 호국불교의 면면을 밝히는 것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도전과 난관 속에서 선조들의 지혜와 용기를 되새기는 뜻깊은 성찰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최 측인 선명상상담연구원 원장 정도 스님(동국대 종학연구소장)은 “서산대사와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을 오늘의 예술로 되살리고, 내면의 회심이 나라 사랑의 서원으로 이어지는 불교의 본뜻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광복 80주년 기념 제1회 호국불교문화축제는 불교의 호국정신과 자유·평화의 가르침을 대중과 함께 나누는, 한국 불교계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역사적인 첫 축제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하루 5억’ 버는 26세 유튜버 “사우디에 ‘이것’ 만듭니다” 깜짝 정체

    ‘하루 5억’ 버는 26세 유튜버 “사우디에 ‘이것’ 만듭니다” 깜짝 정체

    세계 1위 미국인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자신의 테마파크 ‘비스트랜드’를 개장한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음 주 우리의 새로운 테마파크인 비스트랜드가 문을 연다”고 예고했다. 개장은 오는 13일로 예정돼 있다. 비스트랜드는 미스터비스트의 유튜브 영상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인 놀이기구들로 꾸며졌다. 대표적인 놀이기구로는 ‘타워 시즈’, ‘드롭 존’, ‘에어 메일’ 등이 있다. ‘타워 시즈’는 거대한 투석기에 공을 던지는 체험형 놀이기구이며, ‘드롭 존’은 여섯 명이 함정 위에 서 있다가 마지막까지 버튼을 누르지 않은 사람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방식이다. ‘에어 메일’은 집라인을 타고 이동하며 무거운 가방을 표적 위로 떨어뜨리는 놀이시설로, 미스터비스트 특유의 게임적 요소가 녹아 있다. 미스터비스트는 “비스트랜드가 기존의 테마파크와는 달랐으면 했다”며 “독창적이면서도 내가 해보고 싶은 놀이기구를 많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개장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청자 대부분이 미국 외 지역에 거주한다”며 “특히 중동 지역 팬이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입장권은 옵션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기본 입장만 가능한 티켓은 6.67달러(약 9770원), 모든 놀이기구 이용이 포함된 ‘비스트 모드 플러스’ 티켓은 66.40달러(약 9만 7340원)다. 리야드행 항공편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도 함께 판매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디즈니랜드와 경쟁해야겠다”, “규모 엄청나다”, “돈이 많으니까 해보고 싶은거 다 하는 듯”, “돈 얼마나 들었는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스터비스트는 구독자 수 4억 5000만명을 보유한 세계 최대 유튜버로, 자산 규모는 약 8500만 달러(약 12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유튜브 조회수와 광고·협찬 수익 등을 고려할 때 그의 채널은 하루에 최소 1만 7200달러(약 2300만원)에서 최대 38만 7200달러(약 5억원)까지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다른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서 영상 제작과는 무관한 사업 영역을 구축해 왔다. 미스터비스트는 스낵 브랜드인 런칠리(Lunchly), 음식 배달업체인 미스터비스트 버거, 콘텐츠 제작자에게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뷰스탯츠(Viewstats) 등을 소유하고 있다.
  • “수능 끝, 이제 폰 살래!”…주요 통신사 수험생 혜택 모아보니

    “수능 끝, 이제 폰 살래!”…주요 통신사 수험생 혜택 모아보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진행되는 13일, 주요 통신사는 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각종 행사·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SK텔레콤(SKT)은 수능을 본 2005~2007년생이 다음 달 12일까지 휴대전화를 사고 T월드 앱 내 ‘0수능 페스티벌’ 이벤트 페이지에서 행사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T우주패스 5개월 이용 쿠폰을 제공한다. 추첨 인원은 총 600명이다. 혜택 부문은 ▲편의점·카페(100명) ▲올리브영·스타벅스·이마트24(200명) ▲티빙·네이버웹툰(300명) 등이다. 휴대전화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수험생인 기존 SKT 고객에게 주는 혜택도 있다. T월드 0 페이지에서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SKT T1의 2025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3연패 기념 상품을 준다. 2005~2007년생 고객에게는 ‘태양의 서커스 쿠자’ 50% 예매 할인권도 제공한다. T월드 앱에서 신청한 뒤 ‘놀(NOL) 티켓’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예매할 때 적용하면 된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도 수능 기획전을 펼친다. 2005~2007년생 고객이 애플 아이폰 17 프로·프로맥스(256GB)를 구매하고 중고 거래 플랫폼 ‘민팃’을 통해 기존 단말을 반납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10만원 추가 보상혜택이 주어진다. 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엣지·FE 포함) 또는 Z폴드7·Z플립7을 개통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올리브영 10만원권 상품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에서 진행하는 갤럭시 버즈3 프로 ‘9만 9000원 구매 쿠폰’ 증정 이벤트도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3 프로의 정가는 31만 9000원이다. KT도 2005~2007년생 수험생을 대상으로 ‘Y수능 페스타’를 진행한다. 수험생 개통 고객 2026명을 추첨해 맥북에어·갤럭시탭·에어팟 맥스 등 IT 기기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2000명에게는 삼성·애플 정품 액세서리 10만원 할인 쿠폰을 준다. KT는 또 소셜미디어(SNS) 이벤트 ‘Y수험생 추억 자랑대회’를 개최한다. 참여한 수험생은 무신사·올리브영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 자녀를 둔 기존 KT 고객에게는 에버랜드 스노우피크 캠프필드 프리미엄 캐러밴·글램핑 숙박 체험권을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을 통해 아이폰17 시리즈, 갤럭시S25 시리즈, 폴더블7 시리즈를 개통할 경우 최대 2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갤럭시 계열 제품 개통 고객에게는 BHC 치킨세트 쿠폰, 올리브영 10만원 상품권 등도 주어진다. SKT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연계 혜택으로 갤럭시 버즈3 프로 9만 9000원 구매 쿠폰도 준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52만 2670명)보다 6% 늘어난 55만 4174명이다. 출산율이 전후 연도보다 높았던 ‘황금돼지띠’ 2007년생이 고3 수험생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 ‘수험생들 고생 많았어요”···수능생 관광지 무료·할인 혜택

    ‘수험생들 고생 많았어요”···수능생 관광지 무료·할인 혜택

    광주·전남 지자체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행사에 나선다. 유명 관광지 무료 입장이나 할인 등의 행사로 수험생들을 위로한다. 전남 순천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 대상은 순천시에 소재한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중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다. 무료 개방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장으로 순천을 대표하는 5대 명소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친 뒤 잠시 여유를 즐기며 익숙한 순천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관광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명량대첩 전승지인 울돌목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명량해상케이블카도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연말까지 ‘천원 케이블카’ 이벤트를 한다. ‘천원 케이블카’ 이벤트는 ‘천원식사’ ‘천원주택’ ‘천원빵집’ 등 고물가 시대에 물가안정과 한 해 동안 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기획됐다. 동반인 최대 3인까지 3000원 할인이 적용돼 친구,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해상케이블카를 즐길 수 있다. 완도군의 해양치유센터도 수험표나 고3 학생증을 제시하는 수험생들에게 해양 치유 기본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1만원에 체험할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연다. 1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하는 ‘이제는 힐링할 시간, 수험생 치유 이벤트’는 긴 수험 생활을 마친 학생들이 해양치유를 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청정 완도의 해양 기후와 해조류, 해양광물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테라피 시설이다. 지난 2023년 11월부터 현재까지 11만명이 넘게 다녀가며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본관 상설전시관·인공지능관·어린이과학관 무료입장이 가능한 트리플패스를 연말까지 지급하며 한정 수량 기념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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