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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빛 아래 즐기는 K경마…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축제 개막

    별빛 아래 즐기는 K경마…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축제 개막

    ‘별밤馬중 페스티벌’ 개막… 드론쇼부터 말마프렌즈 라거까지렛츠런파크에서 만나는 ‘케데헌’… K팝·푸드로 외국인 유혹 한국마사회는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렛츠런파크 서울 전역에서 ‘2025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Starry Night Greetings)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질주하는 말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즐기는 이색 축제이자 글로벌 K경마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축제 기간 중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경주인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열린다. 축제의 첫날이자 국제경주 전야제인 오는 6일에는 총 600대의 드론이 환상적인 연출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렛츠런파크 서울의 시그니처가 된 플라워 포토존을 비롯해 팝업정원 등 곳곳에 포토스폿이 배치되며, 인근 서울랜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랜드 수제맥주와 말마캐릭터가 협업한 ‘말마프렌즈 라거’를 판매한다. 여기에 더해 브루어리, 초청맛집,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별밤 F&B존과 진정한 휴식을 책임질 캠핑힐링존 등 알찬 공간구성까지 더해지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벚꽃로와 관람대 인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을 야간축제에 더해 포니랜드에서는 ‘가을 타? 말 타!’를 주제로 미니호스인 포니타기, 포니랑 놀기를 비롯해 포니 토이 라이밍, 블루샌드오션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40세대를 위한 쾌적한 관람공간인 ‘놀라운지’에도 미니호스가 나들이를 나와 먹이주기 체험, 기념사진 촬영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케데헌’ 열풍에 동참해 우리 전통놀이와 K팝 댄스공연 등을 선보이며 코리아컵을 관전하기 위해 렛츠런파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이색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늦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렛츠런파크 가을 야간축제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국제 경주로 떠오른 코리아컵과 함께 스포츠, 그리고 한국적 문화가 어우러질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0월 4일까지 주 2일 야간경마를 시행하며 해당 기간에 승마체험, 포니체험 등 ‘말’과 함께하는 마사회만의 콘텐츠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토존, 응원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천에 따른 행사 콘텐츠 변경이나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드론쇼 순연 등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화 건설부문·해안건축, ‘2025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대상 수상

    한화 건설부문·해안건축, ‘2025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대상 수상

    ‘자생 메디바이오센터’ 리모델링으로 준공부문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 받아도시 산업시설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보여주는 미래지향적 리모델링 사례한화 건설부문, ‘장교동 한화빌딩 리모델링’ 수행 경험 등 높은 경쟁력 보유 ㈜한화 건설부문은 자사가 시공하고 해안건축이 설계한 ‘자생 메디바이오센터’가 ‘2025년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리모델링협회에서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은 리모델링의 본질을 확립하고, 새로운 기능으로 재창조되는 건축물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한국 건축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마련된 상이다. 지난 4일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갤러리에서 열린 2025년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시상식에는 김순철 ㈜한화 건설부문의 현장소장과 박민진 해안건축 소장이 참석해 준공부문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수상작들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2025 리모델링 정책·기술·시공·자재·환경 세미나가 병행 개최됐다. 대상을 받은 자생 메디바이오센터 리모델링은 과거 신문 윤전기가 돌아가던 노후 인쇄공장을 hGMP 인증 한약재 및 한약, 약침 제조시설과 품질검사시설, 제이에스뮤지엄 등을 포함한 연면적 2만 2676㎡(약 7000평)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업이다. 기존 구조를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공간 구성과 기능의 재배치를 통해 도시 산업시설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보여주는 미래지향적 리모델링 사례로 주목받았다. 무엇보다 메디바이오센터에 최적화된 스마트 자동화 설비와 에너지 성능 개선을 통해 그린 리모델링 기술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관에서는 단열재 일체형 외피와 로이 복층유리를 적용해 단열을 강화했으며 옥상녹화를 통한 열섬효과 완화, 자연채광 적극 활용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을 확보했다. 시스템적으로도 공조기 자동제어, 고효율 열원시스템, LED 조명 계획 등이 적용됐다. 또한 증축을 통해 새롭게 확보된 수직 공간은 방문자 동선에 맞춘 투어 경로로 활용돼 기업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홍보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전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하는 제이에스뮤지엄 투어와 조제시설 탐방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방문객을 유입시켜 도시 재생의 가치와 공공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박민진 해안건축 소장은 “자생 메디바이오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도시 산업시설의 지속성과 전환성, 그리고 도시 맥락 속에서의 기능성과 상징성을 구현했다”며 “환경 친화적인 리모델링 설계로 대상인 장관상까지 받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김순철 ㈜한화 건설부문 현장소장은 “한화 건설부문은 프라임급 오피스인 장교동 한화빌딩 본사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건축물 리모델링 사업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청계천 복원 20주년 기념행사, 시민참여 확대와 수변공간 활성화 만전 기해야”

    김용호 서울시의원 “청계천 복원 20주년 기념행사, 시민참여 확대와 수변공간 활성화 만전 기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3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물순환안전국 및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오는 10월 중 개최 예정인 ‘청계천 복원 20주년 기념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청계천 복원은 서울의 도시재생과 수변공간 회복을 상징하는 역사적 사업인 만큼, 20주년 기념행사가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시는 ▲서울연구원 청계천 포럼에 이어 지난 6월 11일부터 22일까지 ‘도시, 물 회복력으로 사람과 자연을 잇다’를 주제로 ▲국제컨퍼런스 ▲청계천 토크콘서트 ▲청계천 물 첨벙첨벙을 연계한 시리즈 행사를 운영했으며, 이 기간 시민 6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청계천 물 첨벙첨벙’ 행사는 청계폭포에서 광통교까지 약 120m 구간을 20년 만에 개방하여, 시민들이 직접 물에 발을 담그며 걸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행사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말고, 청계천의 매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체험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며, 광장시장 일대 복복단(배나무다리~버들다리 상층, 약 770m 구간)을 ‘맨발걷기길’로 조성하는 방안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청계천은 매일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공간인 만큼, 수질과 물속 청소 관리에도 보다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시민들이 직접 발을 담그고 걸을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여 청계천의 수변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청계천 볼거리와 체험 요소 확충을 통한 시민참여형 수변공간 활성화를 재차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청계천 복원 20년의 발자취를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서울의 미래 수변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즐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수질과 환경을 철저히 관리해 청계천이 세계적 도시재생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 13개국 세계 맥주 한자리… 어느 나라 맥주가 관광객 입맛 사로잡을까

    13개국 세계 맥주 한자리… 어느 나라 맥주가 관광객 입맛 사로잡을까

    13개국 20여개 맥주 브랜드가 제주에서 최고의 맛을 겨룬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제주식품대전 with 맥주축제가 5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청정 제주에서 생산된 다양한 식품과 제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맥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이번 맥주축제는 총 13개국 20여개 맥주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맛을 뽐낸다.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기간 열리는 행사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식품대전에는 제주 식품 트렌드를 주도하는 1차 상품과 가공식품, 베이커리, 디저트 업체 등 80여곳이 참여했다. 삼다수관, 용암해수관, 6차산업관 등 테마관에서는 제주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또한 각 테마관에서는 제주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먹깨비·다회용기 홍보관,‘제주人놀다’부스 등도 운영해 도정의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특히 제주맥주(제주맥주, 맥파이, 탐라에일, 고부루비어)와 세계맥주, 제주 안주부스, 제주하이볼관까지 풍성한 즐길거리와 휴식공간이 관람객을 맞는다. 또한 맥주 브랜드별 경품 이벤트와 요리체험 프로그램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도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도내 식품기업들의 매출 증대와 판로 확대에도 주력한다”면서 “국내 상품기획자, 구매상담회와 실시간 방송 판매를 병행해 제주기업의 온·오프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와 기업을 잇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히 ‘맛있는 제주의 법칙’ 퍼포먼스에서는 제주산 재료를 활용한 쿠킹쇼와 세계 맥주 페어링 시식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들을 사로잡는다. 개그맨 김병만과 제주 셰프 신종철, 명인 부정숙 씨 등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행사기간 중 여미지식물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맥주게임,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이번 축제가 제주의 청정 식품산업과 문화, 자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도민과 관광객들이 제주 자연 속에서 다양한 맛을 즐기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맥주 좋아하면 주목!”…19~20일 영등포 ‘원조 맥주 축제’

    “맥주 좋아하면 주목!”…19~20일 영등포 ‘원조 맥주 축제’

    서울 영등포구는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 맥주 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다. 역사적 의미를 더하는 동시에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 이상 달린 뒤, SNS에 인증 사진과 함께 ‘#영등포 원조맥주축제’ 해시태그를 남기고 축제 현장에서 인증하면 카스에서 ‘카스 제로’ 2캔을 증정한다.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는 공연도 풍성하다. 19일 오후 6시 맥주 점등식과 함께 개막식이 진행된다. 오후 8시 30분부터는 인기 밴드 ‘크라잉넛’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0일에는 가수 김수찬,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공연과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 밖에 ‘내가 직접 만드는 수제맥주’, ‘병뚜껑을 넣어라’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마련돼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본고장이자 원조도시로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징적인 축제를 마련했다”라며 “러닝크루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시원한 맥주 한 잔의 여유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완도군, ‘섬 스탬프 투어’ 인기

    완도군, ‘섬 스탬프 투어’ 인기

    전남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치유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섬 스탬프 투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월 18일 시작된 ‘섬 스탬프 투어’는 8월 31일 기준 총 402명이 참여해 902건의 스탬프를 인증받았다. 스탬프 인증 장소는 11개로 최대 7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7개 도서 지역 중 완도의 대표 관광지인 청산도가 172회로 가장 많은 인증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보길도 171회, 노화도 146회 순이며 8월 휴가철에 329명이 참여해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섬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과 스탬프 투어를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가 관광객들의 흥미를 끈 것으로 보인다. ‘완도 섬 스탬프 투어’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완도군 외 다른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관광객이 핸드폰에 ‘스탬프 투어’ 앱을 설치한 후 ‘완도 치유 페스타 섬 스탬프 투어’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스탬프는 청산도, 노화도, 금일도, 소안도, 금당도, 보길도, 생일도 등 각 지역의 항구에 들어서면 GPS를 기반으로 자동 인증된다. 매월 추첨을 통해 스탬프를 모은 개수에 따라 네이버 페이 상품권을 지급하며, 스탬프 5개 이상을 인증받으면 5만 원권, 3개 이상은 3만 원권, 1개 이상은 1만 원권의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완도군 관계자는 “두 달 만에 4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것은 섬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새로운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섬 스탬프 투어를 통해 섬의 자연과 문화 체험을 통해 힐링하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독도디지털체험관’ 송출식에서 독도 수호 의지 밝히며 역사교육의 중요성 강조

    최효숙 경기도의원, ‘독도디지털체험관’ 송출식에서 독도 수호 의지 밝히며 역사교육의 중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4일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 ‘독도디지털체험관’ 실시간 송출식 운영 시작을 알리는 개막 행사에 참석하여 독도 수호와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효숙 의원은 “도민과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갖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는 길”이라며,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독도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의원은 “특히 디지털체험관 운영으로 독도의 실시간 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경기도 내 학생과 도민들에게 뜻깊은 역사학습의 장을 제공한다는 점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최 의원은 지난해 제379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상임위에서 열린 25년 경기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미래평생교육국에 일몰된 독도 간접 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적극적 반영을 당부한 바 있다. 그러면서 “직접적인 독도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간접 체험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학교·기관 연계 지원 확대와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최효숙 의원을 비롯하여 정윤경 부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의원)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실시간 송출되는 독도 영상 체험관 개막을 함께 축하하였고, 독도 영토 수호 및 역사문화 교육 강화 의지를 다졌다.
  • 경기도의회, 독도디지털체험관 운영 개시

    경기도의회, 독도디지털체험관 운영 개시

    경기도의회가 도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영토주권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독도디지털체험관’ 운영을 시작한다. ‘독도디지털체험관’은 독도 동도 정상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서도의 실시간 모습을 생생하게 송출하는 공간으로, 경기도민들이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현재 모습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곳이다. 경기도의회의 이번 ‘독도디지털체험관’ 설치는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장인 김용성 의원의 노력으로 2025년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이 수립돼 설치할 수 있었다. 독도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는 ‘독도디지털체험관’은 국회, 서울시청, 서울시의회 등 소수 기관에서 운영중이며 경기도의 31개 시·군과 의회 중 독도의 실시간 영상 제공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은 경기도의회가 유일하다. 경기도의회는 4일 오후 경기도의회 1층에서 ‘독도디지털체험관’의 운영 시작을 알리는 영상 송출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송출식에는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장 김용성 의원과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 한화·해안건축, ‘자생 메디바이오센터’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대상

    한화·해안건축, ‘자생 메디바이오센터’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대상

    한화 건설 부문이 시공하고 해안건축이 설계한 ‘자생 메디바이오센터’가 4일 서울 관악구 신사동 디에이치갤러리에서 열린 2025년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자생 메디바이오센터 리모델링은 과거 신문 윤전기가 돌아가던 노후 인쇄공장을 한약재와 한약, 약침 제조시설과 품질검사시설, 제이에스뮤지엄 등을 포함한 전체면적 2만 2676㎡(약 7000평)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바꾼 사업이다. 기존 구조를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공간 구성과 기능의 재배치를 통해 도시 산업시설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보여주는 미래지향적 리모델링 사례로 주목받았다. 특히 메디바이오센터에 최적화된 스마트 자동화 설비와 에너지 성능 개선을 통해 그린 리모델링 기술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관에는 단열재 일체형 외피와 로이 복층유리를 적용해 단열을 강화했다. 옥상녹화를 통한 열섬효과 완화, 자연채광 적극 활용 등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을 확보했다.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하는 제이에스뮤지엄 투어와 조제시설 탐방 등 체험 행사도 넣었다.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은 사단법인 한국리모델링협회에서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후원한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공공주택 건설현장 및 근로자 안전관리 점검 실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공공주택 건설현장 및 근로자 안전관리 점검 실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대상인 마곡엠밸리 17단지는 총 10개 동, 지하 2층에서 지상 16층 규모로 조성되며, 분양 381세대와 임대 196세대를 포함해 총 577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비는 1258억원 규모로, 2023년 8월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은 ▲중장비 접근경보기 ▲현장근로자 위험행동 감지 지능형CCTV ▲기울기 감지 시 경고음 발생 변위감지장치 ▲화기 접근 시 경고음 발생 유해가스 감지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해가 갈수록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현장 노동자분들이 건강을 잃거나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건설현장의 안전은 곧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만큼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예방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 위원회는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힘쓰는 현장 근로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동작 대표 빵집 16곳 모이는 ‘빵도동 축제’ 오는 19일 열린다

    동작 대표 빵집 16곳 모이는 ‘빵도동 축제’ 오는 19일 열린다

    서울 동작구가 오는 19일 구청 신청사 1층 일대에서 ‘2025 빵도동 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지역 청년들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에는 상도동을 비롯한 관내 유명 베이커리 16곳이 참여해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이날 축제는 오전 10시 숭실대학교 응원단 ‘위니’와 스트릿댄스팀 ‘발할라’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1부 기념식은 ▲청년 유공자 표창 ▲‘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꿈꾸는 청년 희망도시 동작’ 비전 선포식 ▲참여 빵집 대표 메뉴로 만든 빵탑 커팅식 ▲창업기업 성공 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2부 빵축제에서는 ▲동작구 16개 베이커리의 대표 메뉴 판매 ▲쿠키·풍선·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 ▲마술·댄스·버스킹 등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현장 참여 프로그램인 ‘빵도동 골든벨’ 등과 인생네컷 부스 등 포토존도 마련된다. 구는 이번 축제가 빵을 매개로 한 전시·판매·체험·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 화합의 장으로, 청년과 지역 상권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오는 10일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 ‘청취력(청년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컨설턴트 특강’을 비롯해 16일 지역 교회 3개소(상도중앙·사당중앙·대천)와 함께하는 ‘청년 나눔 캠페인, 응원 도시락’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청년정책 챌린지’ 이벤트도 연다. 구 공식 SNS를 통해 ‘내가 경험한 동작구 청년정책 이야기’를 공유한 참여자 중 10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준비한 빵도동 축제가 주민 모두가 즐기는 우리 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희망도시 동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소리로 만나는 ‘정선’…사운드워킹 출시

    소리로 만나는 ‘정선’…사운드워킹 출시

    강원 정선군이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며 걷는 관광상품을 내놨다. 정선군은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 중 하나인 화암 포레스트 사운드워킹 프로그램을 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운드워킹은 청각을 중심으로 오감을 활용해 공간을 깊이 느끼며 걷는 새로운 걷기 여행법으로 최근 유행하고 있다. 화암 포레스트 사운드워킹 프로그램은 화암약수 일원에서 숲과 계곡, 새소리, 약수 물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며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1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4시 열리고, 1회당 참가 인원은 10명 내외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강원방문의 해를 기념한 사은품을 준다. 정선군은 화암 포레스트 사운드워킹 프로그램 외에도 정선오일장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토요 웰니스 프로그램을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사상체질 허브 고추장·건강차 만들기, 운기석 팔찌 만들기, 고로쇠 컬러워터 만들기, 오감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으로 꾸며졌다. 1회당 10명이 참가하고,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정선 특산물과 자연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으로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 축제

    강남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 축제

    서울 강남구는 6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재천 영동3교 하단에서 약 3500명의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 축제’(포스터)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강남구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기관, 기업이 힘을 모아 ‘주민이 만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축제’를 주제로 마련됐다.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와 나눔을 체험하고,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현장에는 ▲병뚜껑 벽화 만들기 ▲모루 인형 만들기 ▲EM 흙공 던지기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태양열 조리기로 팝콘 굽기 ▲계절 초화 나눔 ▲풍선아트 작품 나눔 ▲구두·우산 수리 ▲심폐소생술(CPR) 체험 등 총 33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마약 예방 캠페인과 바자회 부스도 마련돼 참여자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다. 주민들의 기부 참여도 이어진다. 사용하지 않는 안경테·우산·에코백·아크릴 수세미·플라스틱을 현장에서 기부할 수 있고,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면 무료 음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아름다운 장터 플리마켓(아장아장)’도 열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夜! 어서와, ‘낭만 산사’로

    夜! 어서와, ‘낭만 산사’로

    3년째 한여름 야간 개장 ‘문화 사찰’범종 타종 뒤 절 한 바퀴 돌며 힐링사사자삼층석탑 등 곳곳 문화유산연기암 이르면 대형 마니차에 시선600여점 압화박물관 관람도 매력섬진강 대숲서 바람 맞으며 ‘죽멍’산사가 외부인에게 깊은 밤을 내주는 일은 거의 없다. 저녁이 시나브로 시작되면 객들은 산문을 내려가야 한다. 해 질 무렵 울리는 범종 소리가 사실상의 축객령이다. 한데 전남 구례의 대가람 화엄사는 독특하게 여름밤에 산문을 연다. 벌써 3년째다.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을 당겨 7월과 8월, 무려 두 달을 온전히 야간 개장했다. 지나간 8월의 끝자락에 ‘지리산의 꽃’ 화엄사를 다녀왔다. 봄꽃은 이미 졌고, 단풍은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한여름의 밤이라서 보이는 것들이 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인다는 한 스님의 표현처럼 말이다. 범종 소리를 들으며 산사에 앉아 있는 느낌은 아주 독특하다. 타종이 끝날 때까지 떠밀리듯 절집을 나서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 밤의 절집을 오롯이 엿볼 수 있다는 기대감만으로 마음이 푸근해진다. 물론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면 밤에도 산사에 머물 수 있다. 한데 일정표에 따라야 하는 게 다소 부담이다. 절집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을 따르는 것도 흥미롭지만 무엇엔가 얽매이지 않은 채 여기저기 기웃대는 재미도 남다르다. 여름밤의 화엄사에선 그게 가능하다. 오픈 15초 만에 매진된다는 ‘모기장 음악회’나 ‘화야몽’ 등의 인기 이벤트 참가는 언감생심이지만, 수많은 문화유산에다 배롱나무 등 소박한 여름꽃을 보며 괜스레 ‘센치멘털’해 지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다. 이런 행사를 통해 화엄사가 지향하는 건 문화 사찰로의 자리매김이다. 문화는 어우러질 때 형성된다. 공부와 수행이 최고의 목표인 스님들에게 대중과의 어울림은 사실 여러모로 귀찮은 일일 수 있다. 그러니까 문화 사찰을 지향한다는 건 이런 문제들을 고스란히 감수하고 대중 곁으로 바짝 다가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기록으로만 보면 화엄사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오래된 고찰이다. 화엄사 사적기 등에 따르면 544년 인도 승려인 연기 대사가 창건한 이후 여러 차례 중창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오래된 문화유산도 많다. 국가 지정 유산만 해도 국보가 다섯 점에 보물이 열 점이다. 이 가운데 화엄사 영산회 괘불탱 등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범종 타종이 끝난 뒤 절집 구경에 나선다. 일주문을 지나 금강문, 천왕문(보물)을 차례로 나서면 보제루다. 법요식 등 주요 불교 의식이 열리는 누각이다. 단청 없이 소박하다. 무엇보다 외벽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이 이채롭다. 하나같이 이리저리 휘고 굽었다. 보제루는 어느 절집에서나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대개는 보제루 밑을 통과해 본전으로 가는 구조다. 한데 화엄사 보제루는 약간 다르다. 1층 기둥을 낮춰 방문자들이 건물 옆으로 돌아가게 했다. 그 이유는 보제루를 돌아서는 순간 단박에 깨닫는다. 중심 영역인 각황전과 대웅전(이상 국보) 그리고 두 기의 석탑(보물)이 지리산 품에 안겨 장엄한 자태를 펼쳐 내고 있다. 그러니까 보제루를 우회하도록 한 건 절집의 내밀한 공간을 가벼이 드러내지 않고 보다 극적으로 드러내려는 심모원려(深謀遠慮)였던 거다. 화엄사는 각황전과 대웅전 등 주불전이 두 곳이다. 동쪽 탑 너머는 대웅전, 서쪽 탑 위엔 각황전이 그림처럼 앉아 있다. 각황전은 현존하는 전통 목조건물 가운데 최대 규모다. 외형은 2층이지만 내부는 통층으로 트였다. 정면에 매달린 ‘각황전’ 현판은 1702년 중건 당시 숙종이 이름을 지어 하사한 것이다. 각황전 앞은 국가 지정 유산이 한가득이다. 각황전 앞 석등은 국보, 그 옆의 사자탑은 보물이다. 각황전 옆엔 늙은 홍매가 한 그루 서 있다. 봄에 선홍빛 꽃잎을 낼 때면 나라 안팎에서 무수한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늙은 매화다. 지난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화엄사 화엄매’란 공식 이름도 얻었다. 원래 화엄매는 산내 암자인 길상암 앞에 있는 천연기념물 백매를 이르는 표현이었다. 한데 각황전 옆 홍매가 ‘전국구 스타’로 떠오르면서 지위가 슬그머니 역전된 느낌이다. 홍매가 만개할 무렵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데, 이맘때 각황전 뒤란은 거의 발 디딜 틈 없는 ‘국민 포인트’가 된다. 초가을로 접어든 요즘 홍매 이파리 몇 장은 벌써 누런 빛을 띠기 시작했다. 각황전 뒤엔 국보 사사자삼층석탑이 있다. 통일신라시대 석탑으로, 네 마리의 사자상을 기둥처럼 배치한 구조로 유명하다. 탑 가운데엔 합장한 스님이, 맞은편 석등엔 절하는 스님이 각각 조각돼 있다. 마치 석등의 스님이 석탑의 인물에게 절을 하는 듯한 모양새다. 화엄사에선 이를 어머니에게 절하는 연기 대사의 효심을 표현한 것이라 해석한다. 보제루, 화엄사 처마 밑엔 양비둘기가 서식한다. 예전엔 집비둘기처럼 흔히 볼 수 있는 종이었으나 현재는 구례 화엄사, 고흥 등 일부 지역에서만 관찰되는 희귀 텃새다. 개체 수가 100여마리 정도에 불과해 국립생태원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화엄사 주변에는 가볼 만한 산내 암자도 몇 곳 있다. 불자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연기암이다. 섬진강과 구례 시가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장소다. 구례 문척면 사성암 옆의 오산활공장과 더불어 구례를 대표하는 풍경 전망대로 꼽을 만하다. 화엄사에서 연기암까지는 2㎞ 정도다. 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이면 족히 닿는다. 차로 갈 수도 있지만 화엄사 옆으로 난 ‘어머니의 길’을 따라 자박자박 걸어 보길 권한다. 늙은 나무들이 짙은 숲 그늘을 펼쳐 내는 길이다. 연기암에 이르기까지 줄곧 산책로 수준의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연기암에 들면 황금색의 대형 마니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티베트 불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행 도구다. 마니차 안에는 불교 경전이 들어 있다. 화엄사 스님의 말에 따르면 이를 한 바퀴 돌리면 경전을 한 번 읽은 것으로 간주한단다. 글을 읽지 못하거나 시간이 없어 경전을 읽기 어려운 신도들을 위해 조성했다고 한다. 연기암에서 화엄사로 내려오는 차도 옆엔 금정암이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에 금정암에서 사법시험 공부를 했다고 밝히면서 반짝 관심을 끌었던 암자다. 위쪽의 연기암엔 지혜를 상징하는 국내 최대(13m) 문수보살상이 서 있고, 그 아래 암자에선 대통령을 배출했으니 그저 심상한 공간은 아닌 듯싶다. 구층암도 가볼 만하다. 화엄사 대웅전 뒤로 10분 정도 걸어 오르면 만날 수 있다. 암자 마당에 들면 요사채가 먼저 객을 맞는다. 가운데 방을 두고 양쪽으로 문과 마루를 낸 특이한 건물이다. 무엇보다 독특한 건 기둥이다. 죽은 모과나무를 최소한의 손질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기둥으로 썼다. 갈라진 곳은 갈라진 대로, 골과 결이 파인 곳은 파인 그대로다. 검이불루(儉而不陋)란 표현처럼 소박하되 절대 누추하지 않은 모습이란 바로 이런 것일 터다. 이번 구례 여정에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은 압화를 알게 됐다는 것이다. 압화의 순우리말 이름이 더 예쁘다. 꽃누르미, 누르미꽃, 꽃누름 등으로 불린다. 꽃누르미는 누구나 한 번쯤 만들어 본 기억이 있을 터다. 낙엽 지는 가을날, 공연히 ‘센티해져’서 단풍잎 주워다 책갈피에 꽂아 본 기억 말이다. 이게 예술로 확장된 것이 꽃누르미다. 따지고 보면 누구나 오래전부터 꽃누르미 예술가였던 셈이다. 꽃누르미는 생화를 말려 수분과 공기를 제거한 뒤 색감을 유지한 말린 꽃을 회화, 공예, 가구 제작 등에 활용하는 것을 일컫는다. 무엇을 만들 건 하나밖에 없는 생화로 만들기 때문에 작품 역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구례 외곽에 한국압화박물관이 있다. 공공기관에서 조성한 압화박물관으로는 전국 유일이다. 개인이 운영하는 압화 전시장이 몇 곳 있지만 구례 압화박물관은 규모 면에서 압도적이다. 역대 대한민국 압화대전 대상 등 수상작을 비롯해 600여점의 꽃누르미 작품이 전시돼 있다. 국내뿐 아니라 압화 선진국으로 꼽히는 일본, 러시아 등의 작품도 전시됐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이다. 작가들이 꽃을 채집하고 이를 그림이나 공예 작품으로 만들어 낸 과정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돈도 아니다. 압화박물관 옆에는 지리산 일대의 야생화 표본을 전시한 식물표본전시관, 식물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그려 낸 식물세밀화전시관 등이 있다. 이를 모두 찬찬히 둘러보자면 반나절로도 모자란다. 여기는 모두 무료다. 압화박물관에서 섬진강을 따라 하동 방향으로 가다 보면 섬진강어류생태관과 만난다. 섬진강의 민물고기를 보전, 전시하는 공간이다. 여기도 은근히 볼거리가 많다. 어린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라면 필수 방문 코스다.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다. 내부에 크고 작은 수조 등 다양한 어류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야외에도 민물고기 먹이 주기 체험장 등이 조성됐다. 어류생태관 맞은편은 천연기념물인 수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만날 수 있는 수달생태공원이다. 이제 대숲에 이는 바람을 만나러 섬진강으로 간다. 구례가 숨겨 둔 비밀 정원 같은 곳. 벚꽃 흩날리는 초봄의 섬진강을 뇌리에서 지우지 않으면 절대 만나지지 않을 공간이다. 섬진강 대숲은 개발론자에 앞서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은 한 주민의 지혜로 조성됐다. 섬진강 일대에서 진행된 사금 채취로 모래밭이 유실되자 이를 막기 위해 한 주민이 강변에 대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대숲은 일종의 방파제 구실을 했고, 점점 규모를 늘려 지금과 같은 무성한 대숲으로 자랐다. “대나무 한두 그루는 성글지만/무리 지은 대숲은 조밀하고 단단해서/여름 볕을 거뜬히 피할 수 있다.” 섬진강 대숲에 내걸린 신석정 시인의 시 가운데 일부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각성이 자연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알려 주는 사례이지 싶다. 대숲 곳곳에 놓인 벤치에 앉아 ‘죽멍’도 하고, 섬진강 쪽 샛길 그네에서 인증샷도 찍는다. 밤에도 경관 조명이 들어온다. 구례의 저물녘은 오산활공장에서 맞는다. 사성암 바로 아래 있는 레저 시설로, 패러글라이딩 등을 위해 조성됐다. 너른 풀밭에 서면 구례와 지리산이 한눈에 담긴다. 바로 뒤 사성암은 오산(531m)의 기암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절집이다. 경내 풍경도 곱지만 무엇보다 절에서 굽어보는 풍경이 시원하다. 오산활공장과 섬진강어류생태관 사이에 구안실(苟安室)이란 마을이 있다. 매천 황현(1855~1910)이 1886년 낙향해 살았던 사적지다. 매천은 절명시를 남기고 죽음으로 일제에 항거한 열혈 선비다. 현 간전면 수평리에 ‘구차하지만 그런대로 살 만하다’는 뜻의 구안실을 짓고 16년 동안 생활했다. 그의 시와 기록 대부분이 이곳에서 탄생했다. 집 앞에는 샘도 팠다. 그의 호 ‘매천’은 이 샘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 “청년 정착 위해 일자리·기반시설 먼저 갖춰야”[삼성 청년희망터와 내일을 만드는 청년들]

    “청년 정착 위해 일자리·기반시설 먼저 갖춰야”[삼성 청년희망터와 내일을 만드는 청년들]

    “청년들이 장수에 정착하려면 양질의 일자리와 기반 시설이 먼저입니다.” 비영리단체 ‘장수청년산사공’의 김민지(35) 대표는 고향인 전북 장수에 청년이 머물 수 있는 터전을 만들기 위해 뛰고 있다. 고교 입학과 함께 도시로 나가 직장생활과 자영업을 경험한 그는 서른이 되던 해 장수로 돌아왔다. 장수는 30~40대 인구 비율이 낮아 이른바 ‘경제 허리’가 취약한 지역이다. 김 대표는 “귀향 후 가장 힘들었던 건 ‘실패해서 돌아왔다’는 시선이었다”며 “지역 사회는 청년을 떠나보내는 데 익숙할 뿐 다시 맞이하는 문화는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삼성생명이 주관한 ‘청년희망터’ 1기에 선정되며 청년과 아동을 위한 공간 조성에 나섰다. 장수읍에는 청년 창업과 제품 판매를 지원하는 ‘영한상점’을, 장계면에는 방과 후 돌봄 공간 ‘아이온놀이배움터’를 운영 중이다. 놀이배움터는 드론, 미술, 승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월평균 30명 이상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농촌이라는 한계를 넘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청년희망터’ 참여를 통해 지역 네트워크가 넓어졌고 사업 운영도 체계를 갖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고 싶고, 아이를 키우고 싶은 장수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APEC 참가단 5만원 이상 소비땐… APEC 만찬장으로 꼽혔던 돌문화공원 ‘공짜’ 입장

    APEC 참가단 5만원 이상 소비땐… APEC 만찬장으로 꼽혔던 돌문화공원 ‘공짜’ 입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가단이 제주도내 상점이나 식당에서 5만원 이상 소비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환상숲 곶자왈공원과 돌문화공원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를 맞아 특별 프로그램 ‘Spend & See(소비하고 체험하기)’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제회의 참가자들의 지역 소비를 통해 제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회의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관광지는 세계적으로도 희소한 숲 생태계인 곶자왈을 체험할 수 있는 환상숲 곶자왈공원과 제주의 형성과정과 생활 속 ‘돌’을 주제로 한 문화공간인 돌문화공원이다. 도 관계자는 “환상숲곶자왈은 국제컨벤션센터와도 가깝고 돌문화공원은 APEC 정상회의 백미로 꼽히는 정상 만찬장 후보로 제시됐던 곳”이라며 “지난 5월 현장실사 당시 심사위원들이 제주돌문화공원에 찬사를 보낸 만큼 각국 정상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독특한 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문화인 돌과 곶자왈은 외국인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가단은 이곳에서 화산섬 제주의 독창적인 자연환경과 돌담, 돌하르방 등 전통 돌문화를 경험하며, 제주의 정체성과 고유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돌문화공원은 무료이고 환상숲곶자왈은 도민 할인가격(4000원)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회의가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단기적 소비 촉진에 그치지 않고, 회의 참가자들이 제주에서의 경험을 해외로 공유함으로써 향후 관광 수요 확산과 국제적 인지도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기간 동안 대표단 환영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과 새연교 주말 문화공연인 ‘금토금토 새연쇼’를 연장해 운영한다. 또한 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와 새연교를 연결하는 원도심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 기후위기시대, 도심 속 가로수 공익적 가치를 재조명하다

    기후위기시대, 도심 속 가로수 공익적 가치를 재조명하다

    나무는 안식이고 숲은 치유다. 도심 속 쉼표같은 나무와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숲을 조명하는 자리가 제주에서 마련된다. 제주도가 기후위기 시대 가로수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제2회 나무포럼’을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제주썬호텔, 한라생태숲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도시의 나무, 미래의 숲’ 주제로 도시 공간 속 가로수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심지 녹지 조성·관리방안을 도민,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제주도와 국민일보, 뉴시스 제주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가 주관하며 산림청과 한국산지보전협회가 후원한다. 행사 첫날인 5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주썬호텔 대회의장에서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의 ‘도시 나무 이야기’ 기조강연과 4개 세션 전문가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세션별 주제는 ▲가로수, 환경과 문화를 품다 ▲기후위기 시대, 가로수 관리 전략 ▲도시계획과 가로수 ▲시민과 함께 가꾸는 제주 가로수의 미래다. 또한 1부 행사장 로비에서는 애월고교 학생들이 가로수를 주제로 해서 그린 그림과 해외 도시 가로수 사진 등의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둘째 날인 6일에는 한라생태숲 광장에서 가족 단위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참가자를 위해 제주국제대에서 셔틀차량을 운행한다. ‘식물치유 프로그램’에서는 허브 스머지스틱 만들기, 허브삽목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곤충교실’에서는 제주지역에 서식하는 곤충을 관찰하고 생태적 특징을 배울 수 있으며, ‘가로수 보드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도는 지난해 10월 ‘도시와 숲,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생태·정원 전문가 및 도민 7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숲의 이해와 중요성, 정원 조성사례 및 주민참여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로수가 도시 환경에 기여하는 공익적 가치를 알아보고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도시녹지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K한류확산특위, 한복문화 활성화 간담회 개최

    경북도의회 K한류확산특위, 한복문화 활성화 간담회 개최

    경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현)는 4일 도의회에서 ‘세계가 열광하는 K-한류, 전통문화 내실화할 때이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특위 위원, 한복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복문화산업을 중심으로 전통한복 계승·발전, K-한복 문화상품 육성, 글로벌 인지도 향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복이 K-컬처의 대표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차원의 정책과 산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제발표는 박후근 한국한복진흥원장이 맡아 ‘한복문화 활성화와 세계화 전략’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한복은 단순한 전통 의상이 아니라 한국인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산이며, 현대적 감각과 산업화를 통해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참석 위원들과 전문가들이 한복문화의 대중화와 산업화 방안,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위 위원들은 초·중·고 학생 교복의 한복화와 한복입기체험 등 한복 생활화 운동이 보다 폭넓게 확산되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한복 원재료 관련 농가와 산업 전반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용현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K한류확산특별위원회가 한복문화와 K-한류 확산을 위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전통을 지키면서도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시도로 세계 속 K-한복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는 한복문화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확산을 위한 실행 과제를 발굴하고, 향후 정책적 지원과 연계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전남도, 9월 관광지에 해안 드라이브 코스 선정

    전남도, 9월 관광지에 해안 드라이브 코스 선정

    전라남도가 9월 추천관광지로 해안 드라이브코스인 여수 일레븐브릿지와 고흥 금산해안경관도로, 해남 목포구등대 해안도로, 영광 백수해안도로 등 4곳을 선정했다. 각 코스마다 탁 트인 다도해의 풍광과 지역 대표 먹거리, 이색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수 일레븐브릿지는 낭도, 백야도 등 11개 섬을 잇는 해상교량으로 현재 7개가 연결됐으며 2027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여수 돌산과 고흥 영남면을 잇는 환상적 드라이브 코스로 둔병과 낭도, 적금, 팔영 등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고 여수 밤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먹거리로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의 여수 특산품인 군평서니(딱돔)가 있다. 고흥 거금 해안도로는 국토부 ‘남해안 해안 경관도로 15선’에 선정된 곳으로 풍경이 아름다워 바이크와 자전거 동호회의 필수 여행지로 소문난 곳이다. 다도해의 비경과 330만㎡에 이르는 거금 생태숲 야생화 군락지, 구름다리 등이 아름다움과 함께 가을철 남해안 대표 먹거리인 전어를 즐길 수 있다. 녹동항 일원에서는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바다를 배경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가 펼쳐져 낭만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해남 목포구등대 해안도로는 서해 낙조와 다도해의 드넓은 풍광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에메랄드 바다와 낙조 풍경으로 유명하다. 한우 다진 고기에 남도만의 특제 양념이 어우러져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해남 대표 음식 떡갈비도 맛볼 수 있다.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굽이굽이 이어진 해안 도로에서 서해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명소다. 특히 붉게 물든 노을과 탁 트인 바다, 갯바위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이 일품이다. 해풍에 말려 감칠맛과 고소함이 일품인 영광 법성포 굴비는 별미를 자랑한다. 국내 최대 상사화 군락지인 불갑산에서는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상사화축제가 열려 산 전체에 붉은 비단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이 연출된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2천 개가 넘는 섬과 리아시스식 해안이 만들어낸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지역”이라며 “전남 추천관광지에서 풍광, 미식, 이색체험으로 오감이 만족하는 힐링여행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5일 전북 방문…전주독서대전 참여 예정

    문재인 전 대통령, 5일 전북 방문…전주독서대전 참여 예정

    ‘평산책방지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는 5일 개막하는 ‘제8회 전주독서대전’에 참여해 시민들과 만난다. 4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열리는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에 마련된 평산책방 부스에 방문한다. 문 전 대통령은 5일 오후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을 방문해 평산책방 부스와 북마켓, 체험 부스를 둘러볼 예정이다. 또 평산책방 초청작가 안도현 시인의 강연도 시민들과 함께 들을 계획이다. 문 전 대통령은 이후 농민군 지도자 유골이 안장된 동학농민혁명 녹두관, 전동성당, 최근 문을 연 아중호수도서관 등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주시는 오는 5일 전주독서대전을 시작으로 10월 31일 개막하는 전주막걸리축제에 이르기까지 두 달간 ‘전주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전주페스타의 주 무대였던 전주종합경기장이 철거됨에 따라 골목상권이 동반 상생할 수 있도록 전주 시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전주페스타 2025’는 ▲전주독서대전(9월 5∼7일 전주한벽문화관·완판본문화관)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10월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예술난장(10월 17∼19일 팔복예술공장) ▲전주비빔밥축제(10월 24∼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전주막걸리축제(10월 31일∼11월 1일 전주비전대 대운동장)가 차례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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