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체험활동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대성산업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처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범인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인민재판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66
  • 신나는 여름방학 여주박물관에서 즐기세요

    신나는 여름방학 여주박물관에서 즐기세요

    경기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전시유물과 여주의 문화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 30분에는 ‘여주박물관에는 무엇이 있을까?’를 운영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전시해설을 들으며 전시 유물을 관람하고, 스스로 활동지를 해결하며 여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들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8월 4일에는 천년고찰인 신륵사와 고달사 등에 위치한 여주의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탑에 대해 알아보고, 보물 제92호 여주하동삼층석탑의 축소모형을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이 운영된다. 또 8월 11일에는 나만의 수석문양을 스트링아트 공예를 통해 액자로 만들고, ‘남한강 수석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는 수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그리고 8월 18일에는 상설전시 유물의 이름을 멋글씨(캘리그라피)로 표현하고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유물 사진과 합성하여 꾸며보는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국보와 보물 교육 참가신청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여주박물관 홈페이지(www.yeoju.go.kr/museum)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산진로진학박람회 14일부터 해운대 벡스코서 개최.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및 설계 능력을 키워주고자 맞춤형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하는 ‘2018 부산진로진학박람회’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이며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해마다 학생, 학부모, 시민 등 6만여명이 찾아 다양한 진로체험과 대입상담 등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교육문화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눈’을 슬로건으로 진로정보, 직업체험, 대입정보, 입시상담 등 참여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 부산국립과학관, 공공기관, 공기업 등 58개 기관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부산대, 특성화대 등 76개 전국 주요대학이 참여한다. 박람회는 미래직업정보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진로관’과 대입정보와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제공하는 ‘진학관’으로 나눠 열린다. 참가자들은 진로교육지원센터관에서 부산지역 11개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직업 흥미 검사와 진로심리검사를 통해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직업체험관에서는 부산국립과학관, 공공기관, 공기업, 진로체험협력기관 등 30개 기관이 운영하는 진로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지역 특화 진로체험관에서는 부산지역 특화 사업인 해양수산, 영화영상 등의 체험과 함께 진로정보를 제공한다. 진로적성검사관과 진로상담관에서는 초· 중·고학생에 대한 맞춤형 진로상담이 진행된다. 진학관은 대학정보관, 대입상담관, 입시설명회관, 학과체험관, 학생부종합관, 전공멘토관 등 6개 주제관으로 구성했다. 이수한 부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 학부모,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진로진학정보 한마당으로 열린다”며 “학생들이 대학입시와 미래직업세계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잘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직업계고 학생, 노동인권 배우고 현장 간다

    직업계고 학생, 노동인권 배우고 현장 간다

    교육부, 실습 사고 예방 대책 강화 학생 “고용주 등 현장부터 바꿔야”공장 등으로 현장실습을 나가기 직전 주먹구구식으로 하던 직업계고 학생들의 노동 인권과 안전 교육이 체계적으로 바뀐다. 정규 수업 시간 때 노동자로서의 권리와 안전 수칙 등을 교과서로 가르치고, 전문 강사도 학교로 불러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제주의 음료 공장에서 실습하다가 기계에 끼여 숨진 이모(당시 19)군 사건 같은 비극을 막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11일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직업계열)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과 노동인권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세부안을 내놨다. 우선 직업계고 학생들은 올해부터 1·2학년 정규 수업시간에 ‘성공적인 직업생활’ 과목을 배우게 된다. 이 과목 교과서는 근로관계법과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내용 등으로 채워져 학생들이 노동인권 소양을 갖출 수 있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나가기 전인 6월 말부터 9월까지는 전국 587개 직업계고에서 ‘찾아가는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전국 안전보건공단 지사 27곳의 전문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직군별 재해 사례, 산재 발생 시 처리절차 등을 포함한 기본적인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예컨대 패스트푸드점 조리 보조원은 튀김기름을 자주 사용해 화상 위험이 큰데 어떤 주의를 해야 하고, 고용주에게 어떤 요구를 해야 하는지 등을 전문가가 가르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정부 방침을 환영하면서도 실효성은 반신반의했다. 특성화고졸업생노조의 관계자는 “학생에게 위험 대처법을 가르쳐 줘도 (고용주 등) 현장이 바뀌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면서 “구의역 사고 때도 ‘2인 1조’로 작업해야 한다는 매뉴얼은 있었지만 지켜지지 않아 문제였던 것 아니냐”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이 노동 권리를 배운다고 해도 ‘갑’의 위치인 고용주가 무시하면 사실상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직업계고 학생들은 “고용노동부가 학생들의 실습 업체에 대한 근로 감독을 강화하고, 노동자를 위험으로 내몬 사례가 적발되면 강도 높게 처벌해야 현장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직업계고 외에 일반고와 초등학교, 중학교에서도 노동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창의적 체험활동(특별활동) 등에서 노동을 가르칠 때 쓸 ‘범교과 학습자료’를 만들고 있다”면서도 “노동을 별도 교과목으로 만들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2018 우유의 날·치즈에 퐁당 페스티벌’ 개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2018 우유의 날·치즈에 퐁당 페스티벌’ 개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5월 26~27일 경기 고양시 일산 문화공원 일대에서 ‘2018 우유의 날 & 치즈에 퐁당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해마다 열리는 본 페스티벌은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국산 우유 및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교감하는 자리로써, 낙농가와 유업체, 그리고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행사 이틀 간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치즈에 퐁당 페스티벌, 유업체 및 유관단체 홍보행사, 기타 부대 행사 등의 세부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특히 첫 날인 26일에는 오후 5시부터 기념식과 우유 홍보대사 위촉식, 그리고 아이돌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다음은 주요 프로그램 내용이다. 공식행사인 우유의 날 기념식은 홍보대사 위촉식 및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연다. 올해의 우유 홍보대사로는 가수 홍진영이 선정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금년도 광고 주제가 ‘우유로 하는 건강한 다이어트’인데, 가수 홍진영씨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발랄함과 통통 튀는 매력이, 우리가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를 잘 담아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의 개회사와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의 환영사가 끝나면 공동선언문인 ‘낙농인의 약속’을 낭독하고, 5시 30분부터 아이돌 5팀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비투비, 로이킴, 소나무, 14U, 힌트가 출연해 페스티벌을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대표 행사로써 매년 전국 도 단위별로 진행된다. 본 행사는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마치 도심 속에 젖소 목장을 옮겨놓은 듯 실감나는 장소에서 다양한 우유활용 체험과 각종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 사전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목장체험 프로그램, 요리 및 활용체험 프로그램, 부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목장형 유가공 연구회와 목장형 유가공 농가들의 참여로 꾸며지는 ‘치즈에 퐁당 페스티벌’은 국내산 치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식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체험형 치즈 페스티벌이다. “치즈로 늘어나는 행복”을 타이틀로 한 초대형 고다 치즈 레터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0개 팀이 참여하는 치즈요리 경연대회와 피자 도우에 치즈와 각종 토핑을 가미한 수제 피자 만들기 또한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그밖에 치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치즈 전시홍보관, 치즈요리와 각종 이벤트가 어우러진 체험·이벤트 프로그램, 치즈소품을 활용한 포토월도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이외에도 국산우유사용인증(K-MILK) 사업 홍보관과 유업체·유관단체 홍보 부스 등의 부대행사가 상시 운영되며,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극장, 볼풀 놀이터 등의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은 2001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선포하였으며, 전 세계 40여 나라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 및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국산 우유는 365일 안전하게 생산되는 우수한 식품으로, 낙농업계는 국민 건강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26일, 27일 일산에서 열리는 2018 우유의 날 & 치즈에 퐁당 페스티벌에서 국산 우유와 유제품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도를 더욱 높이고, 낙농가의 발전에 힘을 보태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가족부, ‘2018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개최

    여성가족부, ‘2018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개최

    여성가족부가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2018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전북 군산 소재)에서 진행한다. 이번 ‘2018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현재를 즐기는 청소년, 미래를 여는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24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컨벤션본관 컨벤션홀 1층 개막식을 통해서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선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청소년과 지도자, 학부모, 청소년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군산지역 청소년 대표의 사회로 청소년의 달 기념식, 청소년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축하영상, 특별 세레모니 등의 행사가 이어지며, 걸그룹 EXID의 멤버 하니도 참석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로는 개최지인 군산의 일반시민, 대학생 등 700여 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박람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래존, 진로존, 행복존, 창의존, 안전존 등 5개 주제관 내에 총 170여개 부스가 마련된다. 미래존에선 청소년들에게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드론, 코딩 등 미래 핵심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장래 직업을 탐색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계기를 부여한다. 청소년 정책 주장대회와 청소년 모의선거에서 청소년들은 사회 문제나 정부 정책에 대한 주장을 펼칠 수 있으며, 청소년 도전 골든벨, 청소년 동아리경진대회, 청년 푸드트럭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평소 만나보기 힘들었던 명사들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24일에는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가 강연자로 나서 ‘세계화 시대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조언 할 예정이다. 25일에는 홍병희 서울대교수가 ‘소재로 이루어가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올림픽리스트 이상화 선수는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청소년들과 만난다.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는 26일 강단에 서서 성적과 공부법 때문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한다. 더불어 △스마트폰 앱 제작하기 △전라남도 청소년지도자 세미나 △울산광역시 청소년지도자 세미나 △유스보이스 △청소년포럼 달그락 △전라북도 청소년 비상기자단 기자역량 세미나 등 배움의 기회와 함께, 전북 지역 청소년 동아리가 펼치는 공연과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5시부터는 박람회를 마무리하는 폐막식이 열린다. 동아리 경진대회·정책주장대회·우수부스 시상, 축하공연, 차기 개최지(수원시) 박람회기 전달, 경품추첨 순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군산 새만금은 2023세계 잼버리 개최지로서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는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체험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8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 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부 ‘자문기구’ 꾸려 통일교육 내실 다진다

    초·중·고 체험 프로그램 확대 獨 교원 초청해 교사 연수도 ‘4·27 판문점 선언’ 이후 한반도에 훈풍이 부는 가운데 교육부가 초·중·고교에서 통일 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자문기구를 꾸리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9일 “통일 교육에 대한 정책 방향 등 전문적 의견을 모으기 위해 ‘평화통일교육자문위원회’(가칭)를 꾸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남북 관계에 변화가 있는 만큼 이 부분의 교과 과정 반영 여부 등을 포함해 통일 교육 전반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사·교수 등 교육계 관계자와 통일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학교 안 통일 교육은 물론 현장 활동, 계기교육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초·중·고교생들이 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현재 교육부는 각 학교에 연간 8시간(교과 4시간, 창의적 체험활동 4시간) 이상 통일 교육을 권장하고 있는데 시간이 너무 적어 현장 활동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학생회장 등이 참여해 통일에 대해 토론하는 ‘통일리더캠프’나 통일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통일 페스티벌’ 등을 여는 방안을 생각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교육 주간(5월 넷째주)에 하는 계기교육(공식 교육과정과 상관없이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수업)도 토론과 체험기관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남북 관계를 고려해 교사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최근 남북한이 겪는 변화와 통일 환경에 대해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교수·학습자료를 만들어 일선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8월에는 독일 교원들을 초청해 국내에서 초·중등 교원 80명가량과 통일교육에 대해 논의할 기회도 마련한다. 독일이 경험한 통일 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통일 교육 방식을 연구하기 위해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쓰레기 자원순환 교육’ 찾아가는 의왕

    경기 의왕시는 ‘찾아가는 쓰레기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재활용 쓰레기 대란으로 자원 재활용과 쓰레기 감량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이어 다음 달부터 복지관과 경로당, 다문화가정까지 다양한 계층으로 교육을 확대한다. 시는 이번 달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쓰레기 자원순환 교육’을 하고 있다. 전문강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쓰레기 종류 알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체험활동과 동화구연, 시청각자료 등을 활용한다. 다음 달부터는 가정에서 쓰레기 배출을 주로 담당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이외에 쓰레기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재활용센터 견학과 분리 배출교육도 함께한다. 또 통장 7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한 달 동안 성상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배출된 일반종량제 봉투를 해체해 재활용품과 음식물이 섞인 혼합배출물의 심각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원순환 교육이 어린이에게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에 대한 소중함을 어릴 때부터 일깨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미세먼지 방콕? ㅜ.ㅜ 엄마, 키즈카페 가요 ^.^

    미세먼지 방콕? ㅜ.ㅜ 엄마, 키즈카페 가요 ^.^

    유통업계의 키즈시장 공략 열풍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전용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아예 전문 매장을 문 여는 곳도 늘고 있다.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소비심리가 침체되는 와중에도 아이를 위한 구매에는 비교적 손쉽게 지갑이 열린다는 점을 노린 전략이라는 분석이다.최근에는 ‘식스 포켓’, ‘에잇 포켓’과 같은 신조어가 등장하는 등 키즈 관련 시장의 잠재적 소비자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식스 포켓은 아이 한 명당 6개의 주머니라는 뜻으로 부모에 이어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이모 등 가까운 친지까지도 지갑을 연다는 의미다. 이런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발 편집매장 브랜드 ABC마트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 ‘ABC 키즈마트’를 새롭게 문 열고 영·유아 시장 진출에 나섰다. ABC키즈마트 잠실롯데월드몰점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신을 수 있는 커플 신발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 곳곳에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도 마련돼 있다. 0~10세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크록스, 반스 등 유명 브랜드 및 자사 브랜드 호킨스의 아동화 제품을 판매한다.ABC마트 측은 키즈마트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3개 매장을 개장하고, 내년에는 모두 15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취급 상품도 신발에서 시작해 향후 가방, 아동용품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현대백화점은 올해 초 백화점업계 최초로 서울 강동구 천호점 매장의 한 층을 아예 대규모 키즈 전문관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천호점 ‘키즈&패밀리관’은 모두 4000㎡(약 1200평) 규모로, 유·아동용 의류, 생활소품 등 약 80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매장 대비 아동 전문 브랜드의 개수가 2배가량 늘어난 것”이라면서 “단순히 아동용품 판매 공간에 그치지 않고 가족단위 고객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1000㎡(약 300평) 규모의 야외정원 ‘패밀리 가든’을 마련했으며, 정원 맞은편에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한 요리 수업을 상시 운영하고 이유식 및 성인용 건강식을 함께 판매하는 가족 맞춤형 카페 ‘얌이밀’, 프리미엄 키즈카페 ‘릴리펏’ 등이 들어섰다. 키즈편집매장 ‘쁘띠다쁘띠’, 아이와 어른이 함께 족욕, 마스크팩 등을 즐길 수 있는 뷰티 스파 체험형 콘텐츠 ‘슈슈앤쌔씨’, 미술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미카도르’ 등도 자리잡았다. 패션그룹 형지가 운영하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도 지난 9일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실내 놀이공간인 ‘타요 키즈카페&뽀로로샵’ 키즈카페를 선보였다. 쇼핑몰 13~14층에 모두 600평 규모로 들어선 타요 키즈카페는 어드벤처 존, 미디어 존, 베이비 존, 컬처 존 등으로 구획이 나뉘어 있으며, 모두 17개의 놀이시설을 갖췄다. 보호자를 위한 수유실, 북카페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복합쇼핑몰 여의도 IFC몰도 지난달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캐리키즈카페’를 문 열었다. 캐리키즈카페는 유튜브와 케이블TV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 ‘캐리와 친구들’을 오프라인으로 구현한 공간이다. 국내 최초로 거품으로 온몸을 적시면서 비누방울 놀이를 즐기는 전용 공간 ‘버블룸’을 비롯해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전용 요리수업과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댄스룸’, 네일아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뷰티룸’ 등을 갖췄다. IFC몰 관계자는 “기존의 키즈카페가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캐리키즈카페는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영·유아의 인구가 줄어든 대신 하나뿐인 자녀를 위해 비싼 가격이라도 아낌없이 투자하려는 소비 심리가 반영돼 아동 관련 시장은 외려 성장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즌이 왔지만 미세먼지 등을 이유로 외출을 망설이는 가족 단위 고객들이 늘고 있다”면서 “키즈 전용 공간은 이들을 실내 유통채널로 끌어오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서 구석기여행 떠나볼까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서 구석기여행 떠나볼까

    경기 시흥시는 문화재청의 문화재 활용 2018년 생생문화재에 선정된 ‘오이도 Go, Back, Jump!’ 행사를 오는 11월 7일까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이도 Go, Back, Jump!’는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을 구석기·신석기·청동기 세 그룹으로 나눈다. 이들은 복제유물 여행가방과 여권을 가지고 각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유적 속에서 나만의 선사마을을 꾸미고 참가자 스스로 토론과 체험활동을 한다. 스스로 문제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고, 풍부한 선사유적 콘텐츠를 통해 교과서에서 배웠던 선사시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물 발굴조사 체험인 ‘오이도 패총이야기’와 선사시대로의 여행을 떠나는 ‘오이도 Go, Back, Jump!’ 두 가지 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자유학기제와 방과후학교 등 다양한 교과과정과 연계해 모두 32차례 진행된다. 시는 생생문화재뿐 아니라 오이도선사유적공원 일대에서 앞으로 더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선사유적을 중심으로 인문학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융·복합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수상경력·부모정보 빼고 단순화… ‘깜깜이 학종’ 불신 없앨까

    수상경력·부모정보 빼고 단순화… ‘깜깜이 학종’ 불신 없앨까

    기재 항목 10개→7개 축소 검토 숙려제 뒤 6월 확정… 내년 적용 자소서·추천서 폐지 여부도 논의‘학교생활기록부를 슬림화하면 학생부종합전형 불신이 사라질까.’ 교육부는 11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과 함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신뢰도 제고 방안도 공개했다.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신입생을 뽑을 때 평가자료로 쓰는 학생부를 단순히 학교 생활 중심으로 적도록 해 ‘깜깜이 전형’, ‘금수저 전형’ 등으로 손가락질 받던 학종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는 취지다.시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생부의 기재 항목을 현행 10개에서 7개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학생부는 ▲인적사항 ▲학적사항 ▲출결상황 ▲수상경력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 ▲진로 희망사항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인적사항과 학적사항을 ‘인적·학적사항’으로 통합하면서 부모의 정보(이름·생년월일) 등을 빼 단순화하고 수상 경력과 진로 희망사항 항목을 없애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수상 경력은 사교육을 유발하고 학생들 사이의 과도한 경쟁을 부추길 수 있다고 비판받았다. 또 학생의 희망 진로는 언제든 바뀔 수 있는데 학생부에 한 번 기록하면 정정하기 어렵고, 가정 형편에 따라 희망 직업이 차이 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남은 7개 항목 안에 들어가는 세부 내용 중에는 방과후학교 활동(교과학습발달상황)과 봉사활동·자율동아리,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청소년단체활동(이상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을 기재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소논문도 정규 교육과정에서 지도를 받았을 때만 학생부에 쓸 수 있도록 한다. 자격증과 인증 취득상황은 현행대로 쓰되 학생 진로와 관련 없는 ‘스펙 쌓기’가 이뤄질 우려가 있어 대입 자료로 제공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사들의 학생부 기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중 특기사항은 기존 3000자에서 1700자로 줄이고,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도 1000자에서 500자로 줄인다. 이런 내용의 학생부 신뢰도 제고 방안은 여론조사와 국민 모니터링단 의견 조사 등 ‘숙려제’를 거친 뒤 교육부가 오는 6월까지 확정한다. 기재 항목 조정은 내년 고1부터 적용하되 글자 수 제한 등 일부 내용은 고교 전 학년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별도로 국가교육회의도 학종 전형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쟁점은 대학들이 평가 기준을 공개할지,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신입생의 고교별·지역별 정보를 공개할지, 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를 폐지할지 여부다. 교육부의 학생부 정비 시안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학종이 공정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와 “학종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 손태진 풍문고 교사는 “이번 시안은 사교육업체 등 학교 외부의 도움을 받아 학생부 평가를 좋게 받는 부작용을 막겠다는 의도”라면서 “금수저 전형 논란을 종식하려는 취지”라고 평가했다. 반면 안연근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진학지원센터장은 “애초 학종 전형의 목적은 학생을 다각도로 평가하겠다는 것인데 학생부 기재 요소를 너무 많이 덜어내면 대학은 학종에서도 내신 성적만 보고 학생을 뽑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학생부의 평가 항목과 요소가 줄어 변별력이 떨어질 것이고, 대학은 수험생의 출신 고교를 서열화해 평가에 반영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입시 성적이 좋은 특목고나 비평준화 지역 및 강남 지역 고교의 학생들이 유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학종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학생부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안 센터장은 “일부에서는 ‘학종이 수능 100% 전형보다 사교육이나 학부모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아 불공정하다’고 말한다”면서 “하지만 수능 성적도 주거 지역과 고교 유형에 따라 극명히 갈리는데 이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수능 성적이 좌우된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손 교사는 “학교에서 학종 모의 평가를 하면 평가 교사가 달라도 학생 순위가 크게 변하지는 않는다”면서 “학종 공정성에 대한 대중의 의심은 과도하게 증폭된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학부모들은 자녀가 어떻게 학교 생활을 해야 학생부 평가를 잘 받는지 몰라서 불만인 만큼 평가 기준을 투명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탐험! 웹툰 작가의 세계

    탐험! 웹툰 작가의 세계

    서울 도봉구는 오는 26일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창동 ‘플랫폼창동61’에서 청소년 문화예술 직업체험을 한다고 8일 밝혔다.체험 가능한 직업군은 공연기획자, 보컬트레이너, 악기연주자, 웹툰작가, 푸드스타일리스트, 하우스매니저, 도시재생센터 사무국장 및 코디네이터 등 7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직업체험활동과 연계된 이번 직업체험은 공연기획자 등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유학기제란 학생의 잠재력 개발을 위해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학생 참여형 수업,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이다. 대상은 지역 내 13개 중학교 1학년으로 학교별 50명 정도이며 과정은 학교별 하루 3시간으로 플랫폼창동61과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소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악 초등생 토요체험 프로그램

    서울 관악구는 초등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토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4월 14일 시작해 11월까지 운영하는 토요체험 프로그램은 문화, 역사, 생태, 과학 등 테마별 현장을 방문한다. 세계장신구박물관, 상암 MBC 방송국, 한국잡월드, 국립과천과학관, 광성보 등이 대표적이다.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관악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과 부모들이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전통과 현대의 만남… 新예술촌이 열렸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 新예술촌이 열렸다

    모담산 8만여㎡에 26개동 구성 평일 800명·주말 3000명 몰려 한옥 숙박 체험·무료 판소리 교실 무형문화재 등 장인 운영 공방도 “문화·관광 융합 새 랜드마크로”문화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기 김포에 전통·현대가 공존하고 문화·관광이 융합된 신개념 복합문화예술공간이 탄생했다. 지난 3일 열린 개관식에 1만 5000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참석할 정도로 김포시민들은 아트빌리지에 대한 기대가 컸다. 기대에 걸맞게 개관 한 달도 안 돼 평일에 800명이, 주말에는 30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어 김포의 새로운 문화예술체험형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아트빌리지는 모담산 8만여㎡(약 2만 4000평) 터에 한옥 14채를 포함해 모두 26개 동으로 구성됐다. 아트빌리지를 둘러싼 모담산 운양동 자락은 예부터 넓은 평야와 나진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형국이다. 금귀걸이와 철검·수정옥이 출토된 주거지와 지석묘가 발견됐으며, 조선 전기 영의정에 오른 심응 사당이 있다. 운양동은 조선시대 석한면 운양리, 천현리, 청수동 지역으로 한옥마을이 넓게 자리잡고 있었다. 아트센터 전시관을 비롯해 1000명 수용 규모의 야외공연장, 명장과 무형문화재가 운영하는 창작스튜디오, 전통놀이체험마당 등으로 꾸며졌다. 김포시는 22일 향후 아트빌리지 북쪽으로 이어지는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과 장기동 금빛수로, 세계조각공원 등과 연계해 김포를 대표하는 관광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인화·산수화·전통 바느질 취미로 배워 김포 아트빌리지 전통한옥에서 숙박체험을 할 수 있다. 기존 한옥을 전통한옥 숙박체험관으로 리모델링해 방문객들에게 추억이 있는 한옥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숙박체험은 5개 실을 운영하며 양질의 서비스와 타 지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한옥숙박 체험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쯤에는 김포 최초로 판소리 교실을 연다. 2013년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원진주 명창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원 명창은 흥부가가 주특기다. 남도민요도 곁들여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전통놀이마당에서는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윷놀이부터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하게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는 ‘빛거리전’은 색다른 밤 구경거리다. 전통문양의 청사초롱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형상화한 작품과 5m 높이의 대형 트리가 환상적이다. 문인화와 산수화를 취미로 배우는 운양동 이랜드타운힐스에 사는 임금자씨는 “김포에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는데 아트빌리지가 생기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현재 체험공방이 11개 분야뿐인데 더욱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소공방들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옥건물 뒤쪽에는 아트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개관 기념전으로 ‘김포문화재단 소장품전’과 ‘모담미술시장’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지역활동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 중으로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는 ‘모담골 전통예술시장’이 선보인다. 지역 예술가와 수공예 작가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도 이뤄진다. 또 고즈넉한 전통한옥에서 전통혼례 재연과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독특하고 수준 있는 전통음식과 전통공예,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모담골 예절학당 등 주부들과 청소년들이 누릴 수 있는 생활 속 문화예술이 다양하게 이뤄진다.●공방 11곳 ‘북적’… 어린이 체험활동 도움 아트빌리지에는 국가무형문화재 등 전통장인이 운영하는 공방이 11곳 있다. 한옥과 창작스튜디오 11개 동에 전통목가구공방을 시작으로 전통서각공방과 전통규방공방, 핸드메이드공방, 금속공예공방, 도예공방, 플라워공방, 문인화공방, 한복체험 및 한옥스튜디오 등 콘텐츠가 다양하다. 현재 아트빌리지 내 공방 중 가장 활성화된 곳은 신흥균의 문인화 공방 ‘평산방’(平山房)이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문인화(매란국죽)와 산수화를 가르친다. 신 화가는 “오픈한 지 한 달 만에 수강생이 70명을 넘었고, 화실 관람객이 평일 하루에 200명, 주말에는 500명 넘게 찾아온다”며 “시민들이 문인화 체험을 하러 많이 찾아오는데 주차 공간이 턱없이 모자라 주차장을 더 확충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각자장 106호 이수자 은곡 손영학 작가가 운영하는 목판체험관도 있다. 작품 감상뿐 아니라 목판을 이용한 ‘인쇄 체험’과 ‘문패 새기기’ 떡살을 이용한 ‘떡 무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통바느질 공방도 있다. 손누비 바느질공방 ‘올’은 국가무형문화재 107호 누비장 유선희 이수자가 운영한다. 손누비와 한복, 규방공예, 바느질을 경험할 수 있다. 목수 유진경이 운영하는 전통목가구공방도 눈길을 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이자 문화재수리 소목기능자다. 도예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옥 8동에 자리한 ‘오늘도예공방’이다. 어린아이들의 흙놀이부터 청소년·성인의 취미활동 등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알찬 체험활동이다. 이 밖에도 꽃취미반의 한옥꽃집 ‘플레노’와 공예 ‘빈티지돌’과 목걸이·귀걸이·팔찌 같은 주얼리, 전통스타일 필기구 완성품을 제작·체험하는 ‘메탈스튜디오 모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4~5월 들꽃전… 한여름엔 물놀이장 김포 아트빌리지에는 춘하추동 사계절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현재 열리고 있는 ‘빛 거리전’이 5월까지 이어지고, 4~5월에는 봄나들이 관광객들이 반기는 야생화들의 향연 ‘김포 들꽃 정원전’이 개최된다. 미스김과 라일락 등 야생화 150개종 7786주가 한옥마을 일대에 식재된다. 7~8월에는 ‘금빛수로 물놀이 한마당’ 행사를 마련해 개구쟁이 아이들에게 김포에서 즐기는 한여름 물놀이장을 마련한다. 9~10월에는 김포지역 내 분산돼 열리던 행사를 한데 모아 ‘축제의 장’을 준비한다. 동절기로 접어드는 11월부터는 김포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별빛 달빛전’을 열 계획이다. 이 밖에 5~11월 매주 토·일요일에는 지역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모담골 전통예술시장’과 ‘거리예술퍼포먼스’, ‘소리로 떠나는 국악여행’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 퓨전음료와 직접 로스팅한 로스터리카페, 정성과 건강을 가득 담은 전통차 등 현대와 전통을 담은 힐링 공간 한옥카페 ‘다인’과 ‘김포 한옥 스튜디오’도 운영 중이다.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한식당 ‘모담’은 김포 금쌀로 지은 가마솥 밥으로 정갈한 한 상을 코스로 제공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편의점과 한식당, 커피&베이커리, 카페(아트센터1층)도 갖춰져 있다. 전시 관람이나 체험행사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김포아트빌리지팀(031-996-6835)으로 하면 된다.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김포 아트빌리지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지역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김포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봄단장하는 우리 동네] 노원, 피톤치드 향기 따라~

    [봄단장하는 우리 동네] 노원, 피톤치드 향기 따라~

    서울 노원구는 지역의 우수한 산림공간을 활용해 구민들의 심신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2018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치유란 숲에 존재하는 경관, 햇빛, 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수락산 치유·명상의 숲, 불암산 치유의 숲길, 유아숲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또는 오후 2~4시에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오감체험, 숲 힐링체조, 음이온 소리 명상, 숲길 걷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모집인원은 반별 15명이며 요일별 참여 대상에 따라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나도 만화가 돼볼까” 부천시, 무료 만화교실 운영

    “나도 만화가 돼볼까” 부천시, 무료 만화교실 운영

    문화특화도시인 경기 부천시가 무료 만화교실을 운영한다. 15일 부천시에 따르면 만화문화 확산과 시민 만화가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16일부터 만화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학생 만화교실은 ‘우리미래 상상그리기’와 ‘초보만화가 성장기’ 2개 강좌를 초등학생 3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4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토요일마다 도당과 소새울 어울마당에서 이뤄진다.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와 만화제작 과정 경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성인에게는 ‘반짝반짝 생활툰 만화교실’과 ‘아마추어 웹툰 도전기’ 2개 강좌를 마련했다. 다음달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목요일마다 소새울과 도당 어울마당에서 실시된다. ‘만화의 이해’를 비롯해 캐리커처 그리기와 4컷만화, 콘티작법 등 만화 제작기술을 배우고 자신의 삶을 만화로 기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천 시민이면 누구나 프로그램별 20명씩 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s://reserv.bucheon.go.kr/)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최영현 만화애니과장은 “부천시는 2016년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들에게 지도한 만화교실을 점차 확대하는 등 만화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만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교과서에 없는 장애 인권… 패럴림픽으로 배워요”

    교육부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을 맞아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계기교육을 진행한다. 계기교육은 공식 교과과정과는 상관없이 시사적인 이슈나 시의성 있는 사건을 가르치는 교육을 말한다. 이번 계기교육은 패럴림픽의 역사와 가치, 장애 이해 교육 및 장애 인식 개선 등을 주제로 각 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 시간에 실시된다. 학생들은 한계를 극복하는 용기,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하는 투지, 타인에게 감동과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감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평등의 가치 등 패럴림픽의 4대 가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학생 8만명을 대상으로 한 패럴림픽 경기 관람과 문화 체험 참가 등을 통해 체육 분야의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진로체험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초등·중고교 1학년 교과서 얇고 쉬워진다

    이달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초등학교 3~4학년이 배우는 교과서가 예전보다 쉬워진다. 쪽수를 줄여 학습부담을 덜어주면서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예시나 체험활동을 많이 넣어 수업의 흥미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또 국어 시간에는 책 한권씩 골라 읽고 깊이있는 토론도 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달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이 이런 특징의 새 교과서로 배운다고 1일 밝혔다. 달라진 교과서는 학생 참여를 유도하는 식으로 구성됐다. 수업·평가 방식의 기준이 되는 ‘교육과정’이 올해부터 바뀌면서 학생들이 새 교과서를 쓰게 된 것이다. 새 교과서는 눈에 띄게 날씬해졌다. 페이지 수가 예전과 비교해 20% 가량 줄었다. 과목별 특징을 보면 국어 교과서에는 ‘독서’가 대단원으로 들어가 매학기 수업 때 2~4주에 걸쳐 책 한권씩 읽게 했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책을 고르는 기준을 배운 뒤 직접 책을 선정해 읽고 다른 학생들과 토론한다. 이후 독후감을 쓰는 등 결과를 정리하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교과서에 독서를 가르치는 단원이 없어 창의체험활동 등을 통해 독서 지도를 했다”면서 “책읽기를 교육 과정 안에 넣은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독서 단원에서는 객관식 문제 대신 교사가 토론 과정 등을 관찰, 기록해 과정 중심으로 평가하게 된다. 교육부는 ‘한 학기 한권 책읽기’를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0년간 꾸준히 지도하기로 했다. 수학 교과서는 학습 분량을 줄이고 난도를 낮춰 ‘수포자’(수학포기자)를 막는데 초점을 맞춰 개편됐다. 예컨대 기존에 4학년 때 배우던 ‘혼합계산’(사칙연산이 복잡하게 들어간 계산)은 5학년 교과서에 들어간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의왕시, 행복교육 실현 위한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 추진

    경기 의왕시는 올해부터 학생과 학교, 주민과 지역이 함께하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혁신학교’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혁신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른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학교를 의미한다. 이 사업은 2021년까지 3년간 ‘자연과 온 마을이 만들어가는 푸른 교육도시 실현’을 목표로 3대 과제 20개 사업이 추진된다. 3대 과제는 지역특색 교육도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학교·마을·지역교육공동체 등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올해 8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의왕 꿈누리 학교, 의왕사랑 학교, 청소년 그린 누리, 의왕 꿈누리터, 학교 밖 학교 등 여러 형태의 혁신 교육사업을 벌인다. 지역·계층 간 격차 해소와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사람 중심의 새로운 교육 전형을 제시해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꿈누리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지역 내 25개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율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사업비 7억 3000만원이 지원된다. ‘교육과정 특성화 사업’은 4개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진학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하며 사업비는 1억 2000만원이다. 학점제 운영을 위한 학교별 교육과정 특성화와 개방형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클러스터, 주문형 강좌 등도 같이 지원한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은 지난해 7월 의왕시, 12월 안성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기도 내 혁신교육지구는 총 14개 지방자치단체로 늘었다. 최계동 부시장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꿈누리학교, 중·고등학생 동아리 축제 지원,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교육부, 과잉경쟁 부르는 자율 동아리 학생부서 제외 검토

    대입 수시 전형 때 핵심자료로 활용하는 학교생활기록부에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활동하는 자율 동아리 관련 내용을 적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율’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부모가 개입해 이력을 만들어준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생부 신뢰도 제고를 위해 자율 동아리 활동을 기재하지 않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학생부를 자료 삼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입시 불신을 낳는 핵심 전형으로 지목받자 교육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학생부 기재 항목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연구해왔다. 현재 학생부의 10개 기재항목 중 2~3개를 없애 7~8개로 줄이는 안을 추진 중이다. 현행 학생부 항목 중 하나인 ‘창의적 체험활동’에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을 기록한다. 이 중 동아리활동에는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학교가 교육과정의 하나로 운영)와 자율 동아리(학생들이 직접 꾸려서 운영) 활동을 기록한다. 자율 동아리는 학생들이 계획서를 직접 쓰고, 회원을 모은 뒤 지도교사까지 섭외해 운영한다. 이때 학생 간 과잉 경쟁이 벌어지고, 학부모나 사교육이 개입할 여지가 크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실제 동아리 지도교사 섭외를 두고 학생·학부모들이 과도하게 신경쓰거나 학원가에서 동아리 계획서 작성 특강이나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또 학생부 인적사항에 부모 성명과 생년월일, 가족 변동사항을 기재하지 않는 방안과 학생부 항목별 글자 수를 제한하는 안 등도 검토 중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뻥튀기’ 교외활동 학생부서 뺀다

    내년 고1부터 기재 항목 간소화 2~3항목 글자 수도 제한할 듯 입시 불신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받아 온 고교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의 양식이 내년 고교 1학년부터 간소해진다. 기재 항목을 2~3개로 대폭 줄이고, 항목당 쓸 수 있는 글자 수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학생부 개선 시안을 만들어 이르면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학생부 신뢰도 제고 방안’을 연구해 왔다. 최근 마무리 단계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의 의견을 받아본 결과 현재 10개인 학생부 기재 항목이 너무 많다는 결론을 내리고 7~8개 정도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학교 외부 활동들은 대체로 부풀려지거나 과장됐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고교 학생부에 기재할 항목을 정규 교육과정 중심으로 조정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부에서 빠질 가능성이 큰 항목으로는 ‘방과후 학교 수강 내용’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누가기록학적사항’ 등이 꼽힌다. 지난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진학지도협의회 등에서 설문조사한 내용을 보면 교사들은 학생부 기재 항목 중 이 두 가지 항목이 가장 불필요하다고 답했다. 교육부는 또 항목별 글자 수 제한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학생부가 학교별로 2~3장 정도만 기록하는 곳부터 수십장씩 작성하는 곳까지 다양해 불균형이 있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대학들이 요구하는 자기소개서나 소논문 등도 줄이거나 없애는 쪽으로 제도를 바꿔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안은 오는 8월 내놓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과 함께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