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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자녀와 함께 하는 방학 체험 프로그램

    중구, 자녀와 함께 하는 방학 체험 프로그램

    서울 중구가 여름 방학 기간 동안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오는 3일부터 한 달동안 중구 정원지원센터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생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자녀-부모가 함께하는 목공·가드닝 체험’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학부모와 자녀 2명이 한 팀으로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불멍 우드 스피커 만들기 ▲감성 캠핑 미니 테이블 제작하기 ▲ 아토피치료용 목재화분 만들기 ▲베이커리 도마만들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8월 셋째 주 수요일에는 미취학아동,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이로움센터에서 ‘상상창의 랩’을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모여 상상력을 키우는 체험활동으로 퀴즈쇼, 샌드아트, 과학실험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매달 한 번씩 열린다. 지난달에는 자녀와 학부모가 가족 이야기를 담은 전자동화책을 만드는 ‘가족친화지원사업 ’북&플레이‘를 열었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증편 샌드위치를 만드는 ’이로움센터 개관 2주년 기념행사‘도 개최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여름방학 동안 가족들과 뜻깊게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초3 태블릿PC지원 예산 대폭 삭감… 김광수 교육감 공약사업 출발부터 삐걱

    초3 태블릿PC지원 예산 대폭 삭감… 김광수 교육감 공약사업 출발부터 삐걱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공약한 초·중학생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이 제주도의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대폭 삭감돼 출발부터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6일 제40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김교육감 취임 이후 도의회에 최초로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초·중학생 스마트기기 지원사업 42억원을 감액하는 등 총 5개 사업에서 94억 4500만원을 감액했다. 또 교육환경개선 등 9개 사업에 33억원을 증액하고, 나머지 증액분 61억원은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해 이후 추경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재정 축소에 대비토록 주문했다. 특히 가장 쟁점이 되었던 초·중학생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은 사전계획 부족 및 효과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 태블릿PC 지원예산 42억원이 감액됐다. 다만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노트북을 제공하되 세부적인 사후관리 방안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개인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학력진단 및 맞춤형 브릿지 교육 강화 ▲초·중학생 태블릿 및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 지원 ▲읍면지역 학교 활성화 ▲안전화 돌봄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한 바 있다. 또한 농어촌고등학교 교통비 지원사업은 집행근거 부족으로 44억원 중 39억 1380만원을 삭감했으며 올해 2월에 근거 조례가 제정된 읍면중학교 학생의 통학지원은 4억 8000원이 증액 조정됐다. 특히 ‘고3학생 진로진학비 지원사업’은 당초 김 교육감이 도내 고3 학생의 도외 대학 진학을 위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었다가 모든 고3 학생에게 도외 방문여부와 관계없이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 내용이 바뀌면서 사업명과 세부내용이 엇박자를 낸 것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이에 교육위는 제주의 특성상 도외 대학 진학에 대한 경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고3학생 진로진학비’ 사업비로 5억원을 조정했으며 이와 동시에 학교운영기본경비통합사업에 수능이후 ‘고3체험 활동비’로 16억 9120만원 증액 결정했다. 김창식 교육위원장은 “지난 코로나 2년간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도 제대로 하지 못한 고3학생들에게 수능이후 진로 체험활동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게 지원하고 고3 진로 진학비 지원도 가능하게 교육위원회에서 조정함으로써 고3학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 “태블릿 지원사업의 경우 초3학년은 태블릿 활용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전에 제공하고 오히려 초4학년에 태블릿을 지급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28일 예결위를 거쳐 29일 열리는 제408회 제2차 본회의에 회부되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백석대·백석문화대, 인성교육 ‘백석쿰캠프’ 열어

    백석대·백석문화대, 인성교육 ‘백석쿰캠프’ 열어

    충남 천안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25일부터 30일까지 교내에서 ‘7가지 약속’을 주제로 제52회 백석쿰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동이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2차례 진행되는 백석쿰캠프는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6만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이 참가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양 대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과 2021년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캠프를 올해 30명만 초청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신뢰구축활동 ▲진로퀴즈 및 체험활동 ▲징검다리 건너기 ▲태권무 ▲감정 물풍선 던지기 ▲장애물 달리기 ▲야외 물놀이 등으로 짜여있다. 이번 캠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 위해 양 대학 재학생 300여 명은 학기 중 인성교과를 수강하고 3주간 집중 연수를 마쳤다. 이계능 백석대 인성개발원장은 “26년 전통의 백석쿰캠프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들에게 꼭 필요한 인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반려곤충 기르면서 어르신 우울감 달래요”

    “반려곤충 기르면서 어르신 우울감 달래요”

    서울시가 노인복지시설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유곤충 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려곤충인 귀뚜라미를 직접 길러보고 곤충 교감치유 체험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다음달 10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노인복지시설을 모집, 최종 6곳을 선정한다. 곤충은 다른 동물에 비해 사육방법이 간단하고 공간제약과 비용이 적게 든다. 또 곤충 교감활동은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인지기능 개선과 삶의 만족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시법사업은 곤충의 치유 기능을 활용해 살아있는 곤충을 체험하고, 직접 길러볼 수 있으며 다양한 곤충자원을 매개로 하는 체험활동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곤충 및 치유 전문가가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서울시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6.2%인 고령사회로 어르신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치유곤충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정서곤충을 직접 키우며 자연과 교감하고 힐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제30회 2022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개막

    ‘제30회 2022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개막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 코리아)가 설립 40주년, 어린이날 100년, ‘2022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이하 아시테지 여름축제’)’ 30주년을 기념해 공연과 체험활동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예술 축제를 마련했다. 아시테지 코리아는 ‘아시테지 여름축제’ 30주년을 기념해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소극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는 물론 공연 연계 프로그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 다채로운 공연 및 대면 예술 체험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아시테지 여름축제 공연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5만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3만5000원에 만날 수 있다. 미취학부터 초등학생 어린이를 포함해 아시테지와 함께 성장한 아시테지 키즈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전생애적 공연 라인업을 위해 해외 공연 2편과 국내 공연 7편(5개 공연)이 선보인다. 미취학부터 초등학생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해외 초청작 카카시좌의 ‘핸드 쉐도우 ANIMARE’(일본), 지브라단스의 ‘네네네’(스웨덴)가 한국의 어린이 관객을 찾아온다. 두 공연 모두 공연 관람 후 10~15분 동안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체험 워크숍이 포함돼 있어 그간 팬데믹으로 인해 경험 및 체험 활동이 제한됐던 어린이 관객에게 한층 풍부한 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국내 공연 중 3개 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비영역공작단의 연극 ‘어딘가, 반짝’, 극단 걸판의 뮤지컬 ‘앤ANNE’, 극단 돌파구의 청소년극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이 그것이다. 특히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은 오는 29일 7시 30분 공연과 31일 3시 공연에 각각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해 청소년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방정환의 작품을 1인극으로 무대화한 ‘방정환의 이야기극장’ 4편(2편씩 2개 공연)도 이틀에 걸쳐 만날 수 있다. ‘방정환의 이야기극장 DAY1’에서는 극단 낮은산의 인형극 ‘동무를 위하여’, 작은극장H의 박스인형극 ‘토끼의 재판’이 차례로 공연된다. ‘방정환의 이야기극장 DAY2’에서는 ㈜극단 민들레의 이야기극 ‘느티나무’, 극단 문(門)의 오브제극 ‘그것 참 좋다!!’를 한 공연에서 모두 만날 수 있으며 공연 후에는 출연진과 함께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공연과 함께 전시체험도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축제 장소인 아르코예술극장 로비에서 설치미술가 이정윤 작가의 전시체험 ‘여행하는 코끼리 상상 숲’이 진행된다.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로비에는 이정윤 작가의 시그니처인 ‘노란 코끼리’ 공기조형물과 알록달록한 풍선 공들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공연장 입구부터 자극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아시테지 여름축제에서는 선물 뽑기 이벤트, 기념 세리머니 등 관객 및 어린이청소년 관계자와 함께 기념하고 축하할 수 있는 ‘소소한 선물’도 마련한다.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꽝 없는 선물 뽑기 이벤트를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로비에서 진행한다. 티켓을 소지한 어린이 관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년 6개월간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잃어왔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공연예술 체험을 선물하고 싶다면 아시테지 코리아 홈페이지(www.assitejkorea.org)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시테지 코리아는 1982년 설립돼 40년 동안 어린이청소년공연의 발전과 예술단체의 교육 및 지도, 국제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 게임에 450만원 쓰던 중1 청소년, 캠프 이후 “집에 가면 명상할 것”

    게임에 450만원 쓰던 중1 청소년, 캠프 이후 “집에 가면 명상할 것”

    #1. 중학교 1학년 박모군은 평일에는 5시간, 휴일에는 종일 ‘피파 온라인4’라는 축구 게임을 했다. 4년 간 모은 세뱃돈 450만원을 전부 게임 아이템 등을 사는 데 썼다. 게임을 하다가 책상을 치거나, 욕을 하는 빈도는 점점 더 증가했다. #2. 고등학교 1학년 고모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온종일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유튜브·넷플릭스를 시청하거나 ‘2048’이라는 모바일 게임에 빠져들었다. 새벽까지 게임을 하다 결석을 하는 일도 심심찮게 일어났다. 청소년의 18.5%는 인터넷·스마트폰 고위험군(2022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일 정도로 청소년들의 인터넷 의존도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 진단 조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던 두 청소년은 모두 전북 무주 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의 치유 캠프에 참가 중이다.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드림마을은 국내 최초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들을 위한 상설 치유기관이다. 1~4주 기숙 생활을 하며 전문 상담가가 진행하는 개인·집단상담, 체험활동, 대안활동, 학생 스스로가 운영하는 자치활동, 부모교육 등을 한다. 박군, 고군처럼 진단조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나타난 청소년들이 학교의 권유로 드림마을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4년 8월 설립 이래 총 2184명(남성 1403명, 여성 781명)의 청소년들이 이곳을 다녀갔다. 참가 비용은 식대가 전부이며,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다문화가족, 국가유공자 자녀는 무료다. 드림마을 관계자는 “참여 청소년의 60~70%는 취약 계층”이라며 “전국에서 오는데 학생수 자체가 많은 경기도나 서울 학생들이 많다”고 말했다.드림마을 치유 프로그램의 목표는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이 없어도, 게임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알게 하는 데 있다. 청소년들이 말하는 가장 흔한 ‘중독의 이유’는 “게임 말고 할 게 없다”는 것이다. 드림마을에서는 입소와 함께 스마트폰을 반납하게 하고, 멘토 1명과 청소년 3명이 한 방을 쓰며 모든 생활을 함께 한다. ‘생활 교정’에 가까운 형태다. 마을에서 만난 청소년들은 마림바·기타로 악기 연주를 하고, ‘핸드 클랩(Hand Clap)’이라는 노래에 맞춰 댄스를 배웠다. 집단상담에서 ‘나의 인터넷 사용 곡선’ 등을 그리며 왜 그토록 온라인 게임에 ‘과몰입’하게 됐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한다.캠프 5일차를 맞은 박군은 집으로 돌아가면 게임 대신 이곳에서 배운 ‘명상’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싱잉볼’이라는 도구를 치면 고요하게 퍼지는 소리가 나는데 눈을 딱 뜨니 5분이 지나 있어서 신기했다”며 “머릿속을 비워내는 연습으로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고군은 “친구들이 만나자고 하면 ‘귀찮다’며 거절부터 했는데, 여기서 나가면 휴대폰보다는 친구들과 관계 맺는 일을 더욱 우선할 것”이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온라인 중독 치유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후 관리다. 드림마을 측은 캠프 종료 후에도 지역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이윌센터(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위클래스(위기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에 상담을 연계하고, 2개월 후 K·S척도(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여부 판단 척도), 가족기능 등에 대한 청소년, 보호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배영태 드림마을 원장은 “이곳에서 경험한 것들이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청소년·부모님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 전화 개별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동작구, 보호아동의 가족관계 회복 ‘우리가족 푸드테라피’

    동작구, 보호아동의 가족관계 회복 ‘우리가족 푸드테라피’

    서울 동작구는 보호대상아동의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우리 가족 푸드테라피’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 중인 아동과 가족 간의 면접 교섭은 그동안 각 시설에서 자체 실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면접 교섭 계획 단계부터 모니터링까지 역할을 하게 됐다. 이에 구는 시설·가정위탁에서 생활하는 아동 중 부모·친인척 등 보호자가 있는 31명을 대상으로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한 ‘우리 가족 푸드테라피’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 체험활동 쿠킹클래스’ 등이 준비됐다. 아동의 안전을 위해 영유아·장애아동·학대피해아동은 담당 보육사 동행하에 활동한다. 가족과 분리된 아동이 상처를 회복하고, 나아가 아동과 가족이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해 원가정 복귀를 기대한다. 구는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규칙적인 면접 교섭을 하고 개인별 특성을 바탕으로 한 소통 방법, 주기를 설정할 예정이다. 김인숙 아동청소년과장은 “가족과의 교류를 통해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보호종료 후 가족 기능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고고! 광진 초등생 여름방학 영어캠프

    서울 광진구가 ‘2022 초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를 알차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 15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다음달 3일까지 건국대 언어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캠프는 8월 3일부터 17일까지 건국대 언어교육원에서 진행되며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캠프로 개최된다. 건국대 원어민 교사 10명이 전담으로 강의하며 이 외에도 보조강사를 배치해 수업을 관리한다. 교육 과정은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등 기본 영어학습과 그룹 발표, 에세이 작성, 만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영어캠프 참가비는 1인당 35만원이며 구에서 24만원을 지원해 1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모집인원의 10% 내에서 선발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는 참가비를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 자, 떠나자 제주바다로… 해변축제와 함께 더위를 잡아라

    자, 떠나자 제주바다로… 해변축제와 함께 더위를 잡아라

    제주지역 12개 해수욕장이 새달 1일부터 일제히 문을 여는 가운데 피서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잇따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마스크 없이 물놀이가 가능해지면서 제주지역 해수욕장 이용객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새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도내 12개 해수욕장을 운영하며 해수욕장별로 피서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처음 열리는 월정리 한모살축제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축제는 ‘달이 머무는 곳’ 월정리해변에서 7월 16~17일 이틀간 펼쳐지는 ‘월정리 한모살축제’다. 구좌읍 월정리 김창현 이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여서 준비가 서투르지만 마을주민들이 하나가 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축하공연을 비롯,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미스트롯 설하수 축하공연, 오카리나 공연을 비롯, 얕은 바다에서 보말, 게, 소라 등을 잡는 ‘바릇잡이’, 소라낚시대회 등이 열린다. #금능원담축제에서 맨손으로 물고기 잡아요 한림읍 협재해수욕장과 맞닿아 있다시피한 금능해변에서도 7월 30, 31일 금능원담축제가 열린다. 원담이란 바닷가에 원형 모양으로 담을 쌓아 놓고 밀물 때 들어온 물고기를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잡는 옛 고기잡이 방식이다. 맨손으로 깅이(게)잡기, 그물체험, 불꽃놀이, 모래성 쌓기 등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제주 전통어로문화 멸치잡이 재연행사하는 이호테우축제 열대야를 잊으려는 피서객들로 늘 붐비는 이호테우해변에서는 7월 29~31일 3일간 이호테우축제가 펼쳐진다. 제주의 전통 어로문화인 멸치잡이(멜 그물칠)를 재연하고, 원담 고기잡이도 체험할 수 있다. 테우는 뗏목을 가리키는 제주어. 통나무 10개 정도를 나란히 엮어서 만드는데, 조립과 조작이 간편하고 풍파에도 엎어지지 않아 제주 전역에서 널리 쓰였다. 제주 선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어 한국 선박사의 원형으로 여겨지는 중요한 민속 유물이다. 바닷가에서 약 1km쯤 떨어진 바다까지 배들이 원을 이루며 멸치를 모는 작업을 하는 멜그물칠(멸치잡이)를 재연한다. 또한 이호해수욕장에는 원담이 잘 보전돼 있어 원담 고기잡이 체험도 가능하다. #월대천에서는 추억의 사진전…도두 오래물광장에선 수상체험 이호해수욕장과 가까운 월대천(외도동)에서도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월대천축제가 열린다. 8회를 맞는 이 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여파로 2년간 안 열리다가 다시 열려 주민들이 보관해오던 사진들을 접수받아 추억의 사진전도 연다. 외도물길 플로깅과 맨손장어잡이 체험도 기다리고 있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배경이었던 징검다리 인근에는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한다. 공항과 가장 가까운 도두동 오래물광장 일대에서도 도두 오래물축제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용천수라는 제주의 고유자원으로 하는 유일한 축제라 할 수 있다. 샘물 맛이 달고 물이 다섯으로 갈라진 오방으로부터 솟는다고 하여 ‘오래물’로 불리는 곳에서 열리는 축제로 20회를 맞고 있다. 요트, 카약타기 등 수상체험을 할 수 있는 묘미가 있다.#함덕해수욕장에서는 장애인 바다체험대회 7월 30일에는 함덕해수욕장에서 장애인바다체험대회가 열린다. 스킨스쿠버, 바나나보트, 카약, 모래성 쌓기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 체험활동이 펼쳐지고,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도는 함덕해수욕장 일대에는 해변전용 청소장비인 ‘비치클리너’를 시범 도입하는 등 해수욕장 내 청결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백사장에 버려진 담배꽁초, 캔, 페트병, 깨진 유리, 비닐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15㎝깊이 까지 청소할 수 있는 장비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 여름 해수욕장 운영·관리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가부, 코로나19 경영난 겪는 청소년수련시설 지원 나선다

    여가부, 코로나19 경영난 겪는 청소년수련시설 지원 나선다

    여성가족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민간 청소년수련시설 지원에 나선다. 여가부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함께 민간 청소년수련시설의 경영여건 개선에 도움을 주는 ‘재시작 동행 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민간 청소년수련시설은 지난 2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청소년 체험활동이 제한되고 이용자 수가 급감하며 휴·폐업 사례가 늘었다. 여가부에서는 올해 76억원의 예산을 편성, 새달 1일부터 수련활동비(수학여행비 포함)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지원 대상 민간 청소년수련시설을 이용할 경우 해당 시설에 참가 청소년 1명당 최대 2만원의 수련활동비를 지원한다. 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2주간 시설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았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설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시·도교육청을 통해 일선 학교로 안내한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시설과 계약 후 새달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수련활동(수학여행 포함)에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새달 문 여는 ‘리스타트(RE-START) 동행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청소년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민간 청소년수련시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활력을 찾기를 기대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VR로 체험하는 산악자전거

    VR로 체험하는 산악자전거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 30일까지 ‘등산·트레킹 가상현실(VR) 체험버스’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등산이나 트레킹이 어려운 이들에게 산림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산악자전거의 다운힐을 VR 영상으로 제작해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VR 장비와 움직이는 좌석이 설치된 버스에서 산악자전거의 실감나는 속도와 음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전국의 아동양육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기관 및 단체이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lsw4344@komount.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누리집(https://www.komount.or.kr) 참조. 손원천 기자
  • ‘도서관대학’ 가볼까…서울교육청 6월 독서프로그램 풍성

    ‘도서관대학’ 가볼까…서울교육청 6월 독서프로그램 풍성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은 다음 달 풍성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서관·평생학습관 21곳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문화 예술, 인문학 프로그램 ‘도서관대학’을 온라인뿐만 아니라 대면으로도 진행한다. 도서관대학 온라인 프로그램은 ▲글쓰기 첫걸음(도봉도서관, 9~30일) ▲우아한 영화인문학(동대문도서관, 8~29일) ▲거리로 나온 미술관(송파도서관, 23~30일) 등이 있다. 대면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솔루션(강남도서관, 7~28일) ▲멀고도 가까운 이웃 나라 역사 문화 탐방(고척도서관, 2~8일) ▲서정時(시)의 순간들(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 2~30일)을 마련했다. 도서관대학 외에도 학부모 교육, 어린이·학생 체험활동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래동화 속 한지공예(정독도서관, 4일) ▲우리 아이 성교육 어떻게 할까요(서대문도서관, 8~29일)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그림책(어린이도서관, 8일~7월 20일) 등 학부모 교육, 어린이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시민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는 ▲다시 시작 소소한 일상행복(노원평생학습관, 14~18일) ▲네 가지 색, 인도 영화 이야기(마포평생학습관, 15일~7월 6일)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 “마음의 빚 크다”… 조국이 남양주시장 후보 공개지지한 이유

    “마음의 빚 크다”… 조국이 남양주시장 후보 공개지지한 이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 남양주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사용했던 “마음의 빚”이라는 표현도 언급했다. 조 전 장관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최민희 후보를 공개지지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조 전 장관은 “내 딸의 고교 생활기록부는 불법 유출됐고, 이후 거기에 적혀 있는 인턴·체험활동 일시 등에 대한 초정밀 수사가 이뤘졌다”며 “그러나 불법 유출자에 대한 수사는 중단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생활기록부를 공개한 주광덕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통신영장을 기각한 것이 주요 이유였다”며 “주 전 의원의 통신 내역만 확인하면 불법 유출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전 장관은 그러면서 주 전 의원이 남양주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고 민주당에선 최민희 전 의원이 상대후보로 나왔음을 언급했다. 조 전 장관은 최 후보에 대해 “열렬한 언론개혁 운동가, 야권통합 운동가였던 그는 한동안 정치활동을 하지 못했다”며 “그 와중에 서초동 촛불집회 초기부터 헌신적으로 참여해 ‘촛불 국민 언니’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나로서는 아무 도움도 드리지 못하니 송구스럽다”며 “최 후보에 대한 마음의 빚이 크다”고 덧붙였다.조 전 장관의 설명처럼 최 후보는 이른바 ‘조국 백서’ 필진으로도 참여하며 조 전 장관을 적극적으로 옹호해온 인물이다. 조 전 장관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은 민주당 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경기 남양주시장 선거는 6년 전 총선에서 맞붙었던 주 후보와 최 후보 간의 대결로 치러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두 후보는 남양주병 지역에 출마해 첫 대결을 벌였다. 당시 선거에서는 주 후보가 4162표 차이로 승리했다. 최 후보는 이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됐다. 주 후보는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3선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하는 ‘서울시 아빠단’ 60명 모집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하는 ‘서울시 아빠단’ 60명 모집

    서울시는 자녀 양육에 관심이 있는 아빠들이 모여 함께 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서울시 아빠단’ 참여자 6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초등학생 자녀(2010~2015년생)를 둔 서울시 아빠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요 활동은 ▲놀이를 활용한 아빠·자녀 대화 및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교육 ‘웃는 아빠교실’ ▲자녀 놀이상호작용의 실제 적용을 돕고 아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집단 멘토링 ‘웃는 아빠상담’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체험활동 ‘웃는 아빠체험’ 등이다. 올해는 총 100명의 아빠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60명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들은 교육, 상담, 체험 등의 활동을 하며 40명의 기존 활동 아빠는 자조모임에 참여한다. 지난해 ‘서울시 아빠단’ 2기 참여자의 만족도 조사 결과 자녀에 대한 이해도 증가(92.6%), 자녀양육의 관심 증가(91.0%), 가족과 대화 및 활동시간 증가(90.0%) 등 긍정적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지훈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주변에 자녀와 잘 지내고 싶지만 자녀와의 관계를 어려워하는 아빠들이 많다”며 “또래 아빠들이 자녀 양육에 대한 어려움과 즐거움을 공유함으로써 자녀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서울시 아빠단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강릉 도시숲·힐링비치·일루미아정원 꾸민다

    강릉 도시숲·힐링비치·일루미아정원 꾸민다

    강원 강릉시내 곳곳에 도시숲과 힐링비치 등 정원을 만드는 녹색도시 조성사업이 줄줄이 펼쳐진다. 강릉시는 18일 이색 볼거리와 힐링공간 제공을 위해 올 연말까지 7억원을 들여 경포·안목해변, 교동광장로에 힐링비치와 일루미아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힐링비치에는 이동식 야자수 화분 50∼100주와 보관용 하우스 등이, 일루미아정원에는 일루미아 트리, 조형물, 포토존 등이 들어선다. 복합문화공간인 명주예술마당에는 실외정원이, 인구밀집지역인 회산동·교동·포남동 아파트단지 일대에는 생활권 도시숲이, 교동·포남동·입암동 어린이공원에는 포미터가든(나만의 정원)이 조성 된다. 동부산림청에는 테니스장으로 활용되던 시설물을 철거하고 1.2㏊ 면적에 도시숲을 만든다. 도시숲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보건·휴양 증진과 정서 함양, 체험활동 등을 위해 조성·관리하는 산림이다. 도시숲에는 강릉의 지역성과 산림청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다양한 계절용 수목이 식재된다. 산책로와 자연 친화적 커뮤니티 공간도 들어선다.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도시숲은 실시설계 용역과 행정절차를 거쳐 5월말 착공에 들어가 10월 준공 된다. 심상택 동부산림청장은 “도시숲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흡수원의 기능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휴식·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열린세상] 자식을 키워 봐야 어른이 된다는 말/조이한 아트에세이스트

    [열린세상] 자식을 키워 봐야 어른이 된다는 말/조이한 아트에세이스트

    우리 세대 아버지들은 대부분 ‘집안일’에 관심이 없거나 관여하지 않았다. 자식 교육은 어머니가 맡는 것을 당연하다 여겼으며, 그에 걸맞게 ‘치맛바람’이라는 말이 돌았다. 어머니가 치맛자락 휘날리며 자식 주변을 맴도는 동안 아버지는 사라졌다가 결과를 놓고 야단만 쳤다. 물론 아버지의 책망은 자식에게만 향하지 않았고 결국에는 그 자식을 ‘잘못 키운’ 어머니에게로 향했으니 어머니의 ‘치맛바람’은 어머니 자신의 욕망과 남편 눈치보기가 더해진 결과였을 것이다. ‘자식을 위해’ 학교 선생 전부를 초대하거나 입시에 도움 준 선생에게 차를 한 대 뽑아 줬다는 얘기가 내가 들은 가장 큰 부모 찬스 같은 것이었지만, 그때도 권력 있는 자들은 ‘자식을 위해’ 별짓 다 했다. 과외가 금지됐을 때도 불법 같은 건 아랑곳없이 수백만 원대 과외를 시키거나 아예 입시제도 자체를 바꿨다는 사람도 있었으니 말이다.  ‘의사 집안에서 의사 나고, 판사 집안에서 판사 난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주로 부모들이 공부 못하는 자식을 앞에 놓고 변명처럼 하거나, 집안의 ‘가풍’이나 ‘부모가 훌륭해야 자식도 훌륭하게 된다’는 의미로 썼다. 하지만 그들이 의사, 판사, 교수 직업을 대물림할 수 있었던 배경에 무엇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1980년대에 대학교수의 자녀가 부모가 재직 중인 학교에 지원하면 가산점을 받았다는 사실도 아는 사람이 드물었다. 우리는 모두 그들의 훌륭한 유전자와 가풍 때문이라 믿었다.  훗날 모 기관 심사를 할 때, 응모한 학생들의 자기소개서에 기록된 엄청난 ‘스펙’을 보며 놀라고 감탄했다. 공부만 하기에도 벅찼을 텐데 그 많은 활동과 자격증을 어떻게 땄을까 궁금했지만 그게 거짓일 수도 있으리라고는 생각 못 했다. 조국 사태를 겪고 한동훈, 정호영, 김인철 등의 장관 후보자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고등학생 자녀의 각종 인턴 및 체험활동 증명서, 논문 공저자 등록, 표창장과 자격증 취득에 대한 기사를 읽으며 뒤늦게 진상을 알게 됐으니, 나는 나이 들어서도 현실을 모르는 ‘무지’라는 죄를 저지른 셈이다. ‘어떤’ 부모는 예나 지금이나 자식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권력과 돈이 많으면 그만큼 휘두르는 바람의 범위나 세기가 달라질 뿐이다. 그리고 그놈의 ‘자식 사랑’에는 젠더적 구분이 없다는 것도.  내가 현실을 모른 데는 주변에서 그런 사람을 별로 본 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몰라서 못한 게 아니라, 그래서는 안 되기 때문에 하지 않는 사람, 성공과 행복에 대한 기준을 달리 세운 사람들이 불행인지 다행인지 주변에 많이 있었다. 그러므로 자식을 키워 봐야 어른이 되고, 온전히 자기가 책임져야 할 생명을 거둘 때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다는 말은, 부모가 되고 나서도 자식 사랑이라는 ‘확장된 자기애’를 넘어선 사람을 향해 타인이 할 수 있는 말일지언정, 부모 된 자가 자기 입으로 할 소리는 못 된다. 양육의 경험을 통해 인격적 성숙을 이루는 건 보편적 진리가 아니다. 자식 사랑이나 모성애, 부성애가 얼마나 이기적인지 질리도록 보지 않았던가.  그나저나 잘난 부모는 교수 인맥 이용해서 자격 미달인 자녀에게 손쉽게 스펙을 만들어 주고, 아는 사람의 부탁이라고 논문에 이름을 올려 주는 교수가 이토록 많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상 그걸 전수조사하는 건 당연한 수순 아닌가? 교수의 사회적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교수들이 나서서 전수조사하자고 나설 것 같은데 아직 그런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못 할 짓이 없다’는 말은 사라져야 하고, 가짜 스펙 만들어 준 부모는 처벌받아야 하며, 고등학생 논문을 등재시킨 교수들은 전수조사할 일이다. 당연한 일 아닌가?
  • ACC재단, 중국 현대미술 거장 유에민쥔전 개최

    ACC재단, 중국 현대미술 거장 유에민쥔전 개최

    ‘웃는 얼굴’을 그리는 작가로 유명한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 유에민쥔(岳敏君)의 개인전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유에민쥔:한 시대를 웃다! in 광주’전시가 13일 개막해 오는 8월 2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1관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시 등이 후원한다. ACC재단 설립 후 처음 마련한 세계적 거장 초청전시로, 유에민쥔 개인전 중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에민쥔의 대표작인 웃음 회화 작품을 비롯해 차이나아방가르드의 진수를 보여주는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최근 유에민쥔의 신작시리즈와 함께 회화와 조각을 포함한 대표작부터 국내에서는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초대형 청동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기간에는 다양한 스페셜 존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경험도 제공할 방침이다. 도예가이자 숙명여대 도예과 최지만 교수의 백자 콜라보레이션과 판화 공방 P.K Studio와의 전통 판화기법으로 제작한 판화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또 3D 영상아트팀 Yd200의 유에민쥔 작품 세계를 담은 3D 영상과 8살 소년 최석현군의 유에민쥔 오마주 작품 등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활동을 선사한다. ACC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얼리버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유에민쥔의 작품은 화려한 색감과 희망적인 메시지, 재미있는 이미지로 성인은 물론 아이들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전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성평등교육·요리교실·고민상담소… ‘가정의 달’ 맞이 풍성한 행사

    성평등교육·요리교실·고민상담소… ‘가정의 달’ 맞이 풍성한 행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5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오는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는 가정의 달 기념행사가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가족정책 유공자, 관련 단체와 여러 가족들을 초청해 열리는 행사다. 전국의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가족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성북구 가족센터에서는 배우자의 얼굴을 관찰,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한 부부 성평등교육을 연다. 이 외에도 전국에서 가족소통교육, 부모교육, 다문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과 숲체험, 가족 협동화 그리기, 요리교실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가족사랑걷기대회(세종), 가족사랑축제(대구), 가족사진공모전(울산·인천)이 열리며, 가족인식 개선을 위한 가사분담캠페인(부산), 행복가족캠페인(서울) 등도 열린다. 여러 형태의 가족을 이해할 수 있는 다문화가족 전통놀이와 가족캠프, 한부모가족을 위한 고민상담소, 1인 가구를 위한 자조모임 등도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가족센터 홈페이지나 다문화가족지원 ‘다누리’를 통해 안내한다. 여가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캠페인 ‘행복지붕 챌린지’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가족 사랑을 의미하는 지붕모양 손동작을 만들어 사진을 찍고, 가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캠페인을 통해 접수된 가족응원 메시지는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책갈피로 제작,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심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가족과 이웃 간 상호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형태의 가족이 존중받고, 모든 가족구성원이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어린이날 어디 가지?’ 고민한다면 박물관으로… 어린이날 추천 명소

    ‘어린이날 어디 가지?’ 고민한다면 박물관으로… 어린이날 추천 명소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많은 부모는 고민한다. ‘어린이날에 뭐하지?’ 혹은 ‘어린이날에 어디 가지?’라고.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있어도 되는 시절은 지났으니 어딘가를 가야할텐데, 아직 정하지 않은 부모들을 위해 박물관이 멋진 전시를 준비했다. 아직 어디 가야 할지 못 정했다면 박물관에 가면 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 2관에서 ‘오늘은 어린이날, 소파 방정환의 이야기세상’ 전시를 4일부터 개최한다. 전시는 ‘방정환 아저씨가 소개하는 동화세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전시가 구성됐고,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해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일제 시대 발간됐던 ‘어린이’ 잡지의 부록이었던 게임이 눈길을 끈다. 최초로 원본이 공개되는 ‘세계발명말판’, ‘금강껨’은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관련기사 : [단독] 일제 치하 ‘조선’ 녹여낸 방정환의 보드게임 2점 추가 발굴)국립중앙박물관도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모두가 어린이’라는 주제로 3일부터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놀이’, ‘선물’, ‘대화’를 주제로 총 3개 공간에서 10종의 체험활동을 통해 전시 주제처럼 모두가 어린이처럼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부 놀이 공간 ‘너와 나, 함께 놀자’에서는 놀이공간을 조성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다. 2부 선물 공간 ‘너와 나, 서로의 선물’에는 선물상자가 있어 아이들이 선물 같은 존재임을 일깨워 준다. 3부 대화 공간 ‘너와 나, 이야기하자’는 부모와 자녀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장으로 구성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100회를 맞는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립한국박물관도 어린이날을 맞아 행사가 준비됐다. 4개 박물관은 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한 달 동안 공동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서울 소재 박물관에만 행사가 마련된 게 아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박물관에서 즐기는 100번째 어린이날’, 국립김해박물관은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마술 공연’, 국립경주박물관은 ‘메타버스 체험’ 등 각 지역 박물관에서도 어린이날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어린이를 맞을 준비를 마쳤다. 행사 관련 정보는 각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 코로나에 농촌관광 급감, 당일·둘레길 걷기 등 변화

    코로나에 농촌관광 급감, 당일·둘레길 걷기 등 변화

    코로나19 발생 이후 농촌관광 참여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 여행, 둘레길 걷기로 이용 형태도 변화했다.4일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2020년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41.1%이던 농촌관광 경험률이 30.2%로 급감했다. 특히 20대 경험률은 38.8%에서 19.1%로 50% 이상 줄었다. 농촌관광은 농촌지역 체험활동과 농촌의 자연·환경, 역사·문화, 농업·생활 등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2.3회이던 1인당 연간 농촌관광 횟수는 2020년 0.9회로 감소했고 재방문지는 40.0%에서 9.9%로 축소됐다. 이로 인해 1인당 평균 지출액이 1회당 13만 6884원에서 9만 341원으로 감소해 코로나19 여파로 농촌관광 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선호하는 활동도 맛집 방문에서 둘레길 중심으로 바뀌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맛집 방문(72.0%), 둘레길 걷기(70.3%), 체험활동(69.7%) 등의 선호도가 높았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둘레길 걷기(64.5%), 농·특산물 직거래(63.4%)가 상위를 차지했다. 농촌관광 동기로는 일상탈출과 휴식(32.2%), 즐길거리와 즐거움 찾기(22.75), 농촌 자연경관 감상(10.0%) 등의 순이었다. 동행자는 주로 가족·친지(73.7%)였지만 20대에서는 친구·연인·선배나 후배(66.7%)로 차이를 보였다. 여행 형태는 자가용(97.7%)을 이용한 당일 방문(72.5%)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만족도는 74.8점으로 2018년(69.8점)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만 15세 이상 20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상남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코로나19 시대 국민 농촌관광 실태와 인식, 개선이 필요한 과제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상 회복 후 농촌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정책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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