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체험행사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방송 불발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고물가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세탁기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사회주의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89
  • 음식쓰레기 줄이기 홍보영상…성동, 김장철 맞아 무료 보급

    김장철을 맞아 성동구가 인기 개그우먼을 주인공으로 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 구는 인기 개그우먼 김영희(28)씨가 부녀회장으로 출연해 음식물쓰레기 처리 노하우를 코믹하게 재연한 ‘똑똑한 음식물쓰레기 처리요령’ 동영상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발생 문제점과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요령, 해외 사례 등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담아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은 학교와 공공기관, 동 주민센터, 아파트 단지 등 다중이용시설에 보급할 계획이다. 필요한 기관은 구청으로 연락하면 무료로 받고, 성동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견학하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15~20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봉사단 250명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방문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고재득 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는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낭비, 환경오염 등을 유발하고 처리과정에서 많은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며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와 낭비 없는 음식문화 개선에 주민들의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노원, 교육과학 분야 ‘도시대상’ 수상

    노원구가 지난 10일 ‘2011 도시대상’ 교육과학도시 분야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2011 도시대상은 지난 1년간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기초자치단체를 평가하는 상으로, 전국 99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학회와 도시계획학회 등이 공동 주관한 대회다. 노원구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 내 초·중·고·대학교 등 102개 학교와 공공도서관, 평생학습시설 등 풍부한 교육인프라로 공교육 활성화에 노력한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도입한 ‘교육영향평가제’를 통해 10여개의 체험장과 18개의 체험행사를 만들어 학생들의 창의·인성체험학습을 도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저렴하게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점, 서울영어과학센터와 노원영어마을 운영 등도 이번 수상에 한몫했다. 학습준비물 지원센터, 등·하교 알림서비스 등을 비롯해 급식비 지원 등 학교 교육여건과 환경개선을 위해 시도하는 구의 다양한 사업도 주목받았다. 아울러 구는 올 3월 노원평생교육원을 개원해 59개 강좌에 월 1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주민의 취업과 다양한 문화, 교육욕구에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내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주 5일제 수업에 맞춰 초등학교 예체능 강사와 주말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험 행사를 지원하는 등 1인 1예능·1체육·1외국어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8월 하계동 불암산 도시자연공원에 이전하기로 한 ‘서울과학관’이 2014년 건립되면 강북권 과학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내는 차별화된 교육 정책과 미래 지향적 교육 마인드가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여행가방]

    ●대명리조트 국화 전시회 대명리조트 양평은 15~29일 ‘국화축제’를 연다. 리조트 전 구역을 국화꽃으로 단장하고, 다륜대작 등 특별 전시작품도 선보인다. 15, 22일엔 국화비누만들기 등 체험행사, 15일과 29일엔 김범룡, 박현빈 등 성인가수들이 출연하는 디너 콘서트가 열린다. (031)770-7512. ●곤지암리조트 스키시즌권 판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18일 콘도회원과 재구매 고객, 신규 구매 고객 순으로 2011~12 스키시즌권을 약 4000장 한정 판매한다. 곤지암리조트 객실 주중이용권(1박)을 제공한다. 요금은 콘도회원 42만원, 일반은 60만원(어른 기준)이다. 올시즌 새롭게 퍼스트 클래스(100만원)와 프리미엄(77만원), 영가이(42만원) 시즌권도 출시했다. ●휘팍 ‘SNS 시즌놀이’ 이벤트 보광 휘닉스파크가 ‘SNS 시즌놀이’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연다. 올 겨울 착용할 장비나 보드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 휘닉스파크 페이스북(www.facebook.com/ppresort)에 업로드하면 된다. 댓글 숫자 등 채점을 통해 1위 스키 시즌권(1장), 2위 리프트권 등을 제공한다. ●뉴칼레도니아 새 로고 론칭 뉴칼레도니아 관광청이 새 로고를 론칭했다. 생명과 관대함을 상징하는 새 로고는 하늘에서 본 지구 시리즈로 유명한 사진작가 얀 베르트랑의 작품 ‘보’(Voh)에서 모티프를 따왔다. 하트 모양의 맹그로브 숲 옆으로 코발트빛 바다와 산호군락의 이미지를 형상화 했다. 아울러 웹티브이(www.newcaledonia-tv.com)도 새롭게 론칭해 실시간으로 현지 모습을 전할 방침이다. ●애플 디저트 아이디어 공모전 경북 청송군은 ‘애플 디저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과 디저트 조리법을 본인의 블로그에 게재하고, 청송군 공식 블로그(blog.naver.com/gocheongsong)에 댓글로 링크하면 된다. 접수는 새달 13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운영사무국(070-8230-8917),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gocheongsong)참조..
  • 성동, 14일 벼베기 체험행사

    “아빠, 엄마 우리 함께 벼 베러 가요.” 성동구는 14일 사근동 살곶이체육공원 내 도시농업체험공간에서 밭벼를 베고 탈곡하는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도심 속에서만 자라 ‘쌀나무’라고 부를 정도로 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 80여명이 참여한다.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전통 벼농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낫과 ‘홀태’(탈곡기의 전남지방 방언) 등 고유 농기구로 재래식 벼 베기와 함께 볏짚 묶어 나르기, 탈곡하기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날 수확한 쌀은 건조와 도정 작업을 거쳐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볏짚은 공원 녹지분야 월동 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오곡이 여물어 가는 가을을 맞아 황금빛 들녘에서 가을걷이 체험을 하는 것은 삭막한 도심에서 자란 아이들뿐만 아니라 고향의 정취를 그리워하는 어른들에게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안길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강서 ‘허준 축제’ 한마당

    강서 ‘허준 축제’ 한마당

    “400년 전 허준(許浚·1539~1615)의 ‘동의보감’을 만나러 오세요.” 동의보감을 쓴 허준의 고향인 강서구는 오는 8일과 9일 ‘제12회 의성(醫聖) 허준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허준의 출생지로 알려진 가양2동 구암공원에서 추모제례식과 뮤지컬 공연, 한의학 학술대회, 한방의료기기 전시회 등 다양한 한방체험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8일에는 제15회 강서구민상 시상식과 드림콘서트, 뮤지컬 타임즈 칼라쇼, 타악공연, K팝댄스, 풍등날리기 등이 열리며, 9일에는 강서의료인 록밴드 공연과 허준 음악회, 한방 무료진료 등이 개최된다. 구민상 시상식에서는 장애인 의료봉사와 노인복지 등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향상에 앞장서 온 대상 수상자 이광연 한의원 원장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주민 7명이 영예를 안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9일 열리는 ‘전통 한의 궁중의례’다. 의과 장원으로 선발된 어의에게 임금이 백패와 어사화를 수여하는 의식인 방방례(放榜禮)와 허준이 동의보감을 임금(광해군)에게 올리자 임금이 보감에 옥새를 찍어 세상에 널리 활용하도록 어명을 내리는 의식인 진서의(進書儀) 등 400년 전의 전통 한의 궁중의례가 재현된다. 방방례 의식을 재현한 허준 장원 선발전에서는 동별 참가자 280명을 대상으로 향주머니 만들기와 약첩싸기 등의 대회를 열어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30명에게 백패와 어사화 등을 수여한다. 또 동의보감 진서 재현극에서는 어가행렬 의식과 광해군 좌정, 동의보감 안치 등의 의식을 볼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허준박물관과 한의사협회가 자리한 데다 시내 첫 한방허브보건소 운영 등 한방 허브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예년처럼 즐기는 행사보다는 지역 브랜드를 높이는 테마가 있는 축제에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봉화에 가면 송이 향기가 솔솔~

    봉화에 가면 송이 향기가 솔솔~

    “자연 향 가득한 봉화송이를 맛보러 오세요.” 제15회 봉화송이축제가 30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막, 10월 3일까지 나흘간 군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자연의 향기! 봉화송이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국내 최고의 명품 송이버섯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축하공연, 문화예술공연, 송이가요제 등 공연행사와 송이채취체험, 삼계줄다리기, 도예체험, 전통민속놀이 등 문화체험행사로 진행된다.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송이채취체험은 축제기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씩 지역 내 7개 읍·면 송이산에서 열린다. 한 사람이 1~2개의 송이를 직접 채취해 산림조합의 공판가격으로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송이볼링, 송이가요제, 전통유과 만들기 등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봉화송이명품관, 임산버섯 전시, 우리차 시음회, 향토작가 시화전, 읍·면 홍보관 등의 전시코너도 마련됐다. 또 봉화송이판매장터, 송이 먹거리장터, 송이요리 전시관 등도 운영된다. 여기에 제30회 청량문화제와 제37회 군민체전 등 다양한 체육·문화행사가 열려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봉화군 관계자는 “올해는 늦더위와 가뭄 때문에 송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0~20%가량 줄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봉화송이가 이번 축제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행사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송이 생산량은 지난해에 견줘 10~20%가량 줄었다. 시세도 1등급 기준으로 1㎏당 평균 20~30만원 오른 50만원 안팎에 형성됐다. 봉화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강원 새달 가을축제 활짝

    강원 새달 가을축제 활짝

    “송이축제를 시작으로 마가목축제, 오징어축제, 커피축제, 억새꽃축제, 한우축제까지….” 10월의 문턱, 강원도 곳곳에서 가을맞이 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우선, ‘천년의 향!’을 주제로 강원 양양송이축제가 29일 오전 산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새달 3일까지 양양 남대천과 주변 송이산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외국인 송이 현장체험과 내국인 송이보물찾기, 송이 생태견학 등 송이를 주제로 한 현장체험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하루에 두 차례씩 송이산지에서 개최되는 외국인 현장체험에는 일본인 등 300여명이 이미 참가신청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채취 송이 1개씩을 가져갈 수 있다. 축제기간 송이주제관과 표고버섯 전시장, 송이가공식품 홍보관, 양양송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송이탁본뜨기, 오산리선사유적 발굴체험, 송이룰렛 등 체험행사와 송천떡, 송이요리, 낙산배, 송이가공식품 등을 시식하고 판매하는 행사장도 마련했다. 새달 3일까지 강릉 주문진에서는 오징어축제가 열린다. 최근 어획량이 늘면서 20마리 한 축의 위판가격이 종전 6만∼9만원에서 3만원대로 크게 내려 축제가 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인제군 백담사 용대리에서는 새달 1~ 2일 ‘백담꽃마을 마가목 2011 문화축제’가 열리고, 2~3일에는 서화면 서화·천도리 일대에서 ‘2011 인제DMZ평화생명 문화제’가 열린다. 춘천국제연극제도 1~9일 춘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13회째인 춘천국제연극제는 인도, 러시아, 일본 등 국외 참가팀과 국내 참가팀 14개 단체의 공연이 춘천문화예술회관과 봄내극장, 몸짓극장 무대에 오른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강원도-스포츠외신 기자들과 동행한 2018 동계올림픽 미리보기 “Do You Know Pyeong Chang?”

    강원도-스포츠외신 기자들과 동행한 2018 동계올림픽 미리보기 “Do You Know Pyeong Chang?”

    “Do You Know Pyeong Chang?” 동행이 누구냐에 따라서 여행이 전혀 달라지는 또 한번의 경험이었다. 온갖 스포츠의 룰을 꾀고 있는 6명의 스포츠 외신 기자들. 그들 중에는 88 서울 올림픽에 선수로 참가했던 이도 있었고, 자신의 형이 한국전에 참전했었다는 노익장도 있었으며, 한국 스키점프 선수를 대번에 알아보는 여기자도 있었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취재차 한국을 찾았던 그들을 평창까지 움직이게 한 것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가져간 것은 월정사 녹차의 아릿한 뒷맛, 강릉 선교장이 보여주는 우아한 한옥의 품위, 알펜시아 리조트의 포근한 베개 같은 따뜻한 체험들이었다. 6년 반 후 다시 돌아올 그들을 맞이할 풍경은 강원도의 투명한 설경이겠지만 오늘의 작고 훈훈한 느낌들은 달라질 리 없다. 그 온정은 우리의 핏속에 흐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글 천소현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신성식 취재협조 강원도청, 한국관광공사 강원권 협력단 88올림픽에 참가했던 Mr. 유비쿼터스 스포츠 칼럼니스트 게리 모건Gary Morgan | 미국 미시건 “88년 서울에 대한 기억은 별로 남아있지 않지만 많이 변한 것만은 확실하네요. 그때 DMZ 투어도 하고, 서울 전망이 보이는 곳에서 파티도 했던 것 같아요. Jesus! 그때나 지금이나 당신들은 정말 친절하더군요. 이번 여행에서는 대구 팔공산에 올라갈 때 ‘히치하이킹’을 시도했는데, 손가락을 들자마자 차가 섰어요. 돌아올 때도 마찬가지로 버스 터미널까지 곧장 차를 얻어 탈 수 있었죠. 평창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죠? 예전부터 온돌방에서 꼭 한번 자보고 싶었는데 멋진 한옥강릉 선교장을 보고 나니 더 욕심이 났어요.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플로어에서 잘 수 있는 곳서울 북촌의 한옥 게스트하우스였다을 예약했죠. 참! 강릉이 동계올림픽 아이스 종목이 개최되는 곳이죠? 인구가 얼마나 되나요? 22만명이면 꽤 큰 도시네요. 오케이, 느낌이 좋습니다!” 탄탄한 몸매를 지닌 게리씨는 시간만 충분했다면 오대산 정상까지 뛰어올라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듯 에너지가 넘쳤다. 1984년부터 2004년까지 무려 6번의 올림픽 대회에 출전(20km, 50km 경보)했던 육상 선수다웠다. 88년 서울 올림픽 때 28살이었던 그는 미국 국가대표 선수로 20km 경보 종목에 출전했었다. 그리고 23년 만에 다시 찾은 한국. 그동안 그는 미스터 유비쿼터스Mr. Ubiquitous라는 닉네임으로 불릴 만큼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는 스포츠 칼럼니스트로 변신했다. 지금까지 무려 39개국을 여행했고 미국 50개 주에 있는 모든 국립공원을 탐험했다. 마라톤 대회에도 60회 이상 참가했고, 미국 올림픽 위원회 선수자문단의 멤버이기도 하다. 술술 쏟아지는 경이적인 기록들은 ‘스포츠와 어드벤처’로 이뤄진 그의 삶을 마치 숫자로 치환해서 보여주는 듯했다. 그의 칼럼은 미시건 러너(www.michiganrunner.net)와 러닝 네트워크(www.runningnetwork.com)에서 볼 수 있다. 1 정강원(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은 한국의 맛을 미각뿐 아니라 시각으로도 보여주는 곳이다 2 항상 유쾌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게리씨도 월정사 해욱 스님이 다도를 알려주시는 동안에는 마치 경기에 임하듯 정신을 집중했다 3 한국의 불교 사찰이 처음이었던 마야는 월정사의 국보, 팔각구층석탑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눈이라고요? 그건 축제를 의미하죠 스포츠 넷 기자 마야 길야노비치Maja Giljanovic |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나 저 선수최흥철 선수 아는 것 같아요! 미스터 초이 아닌가요? 지난 대회에서 봤던 기억이 나요. 사실 나는 태어나서 한번도 스키를 타 본 적이 없어요. 내가 사는 스플리트Split,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에는 눈이 거의 오지 않고 쌓이는 경우는 아주 드물어요. 그래서 몇년에 한번씩 눈이 쌓이면 도시가 마비되고 학교는 문을 닫고, 사람들이 미끄러지고 부러지고 그래요. 하지만 동시에 축제 분위기가 되기도 하죠.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건 새콤한 차송화밀수였어요. 매실의 상큼달콤한 맛이 최고인데다가 그 작은 쿠키들다식도 정말 예쁘고 맛있었어요. 크로아티아에서는 차 문화가 그리 발달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알펜시아의 호텔도 최고더군요. 사실 전 특급 호텔은 처음이었는데, 아기처럼 잘 잤답니다.” 5년차 기자인 그녀는 깡마른 몸매와 다르게 강단이 있었다. 크로아티아의 대형 스포츠뉴스 사이트(www.hrsport.net)의 기자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베를린, 로마, 바르셀로나 등 유럽 지역의 챔피언십 대회를 주로 취재해 왔다. 크로아티아가 아직 유고슬라비아연방이었던 시절, 그녀의 아버지는 5명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었다. 혼자 아마추어였던 아버지는 프로 선수들을 제치고 3명의 완주자에 들 만큼 실력이 뛰어났다.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것 같다는 마야도 취미로 마라톤을 하고 있는데, 완주의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시간은 천천히 흐르는 것 같았다. 가장 좋아하는 여행 방법도 ‘기차 여행’일 정도다. 서울역에서 대전까지 KTX를 외면하고 굳이 가장 느린(거의 4시간) 무궁화호를 선택한 그녀가 ‘너무 시간이 짧다’고 아쉬워했다면, 이해가 될까? 한국전에 참전했던 형에게 보여줄 사진들이야 스포츠 컨설턴트 로버트 러시Robert Rush | 미국 캘리포니아 “형이 셋인데, 여섯 살 많은 큰형이 한국전에 참전했었지. 내가 고등학생이었으니 51년, 52년 그때였던 것 같아. 집에 돌아온 형이 한국 이야기를 종종했었는데, 이제야 와보게 됐네. 한국은 처음이라서 낯설지만 비빔밥은 정말 마음에 들어. 아까 그 식당정강원에서 먹은 게 사람들이 남은 음식들을 모두 넣어서 손쉽게 비벼 먹었다는, 비빔밥이 맞는가? 나는 식성이 별로 까다로운 편이 아니야. 내가 젊었을 때는 까다로운 사람Picky은 직업을 구할 수 없었으니까. 산에서 며칠을 살면서 벌목을 할 때 어떤 음식이든 가리지 않고 먹어야 살 수 있었어. 아까 버스에서 보니 다른 나무로 지탱해 놓은 굽은 소나무들이 종종 보이던데. 금강송이라고? 정말 아름다운 나무더군. 항상 산불을 조심해야 해. 내가 사는 캘리포니아는 정말 산불이 많이 난다네. 젊었을 때 소방수로도 10년 넘게 일했는데, 가끔 산림관리를 위해 불을 놓아야 할 때도 있었어. 그런데 말야, 아까 차 마시던 곳선교장의 활래정에서 나무 테이블을 보았나? 나무의 본래 모양을 그대로 사용해서, 정말 어메이징하더군.” 일생을 체육 교육에 헌신한 이 77세 노익장의 젊은 날도 만만치 않게 파란만장하다. 15살 때부터 농장에서 배를 따며 돈을 벌어야 했던 그는 육상 코치가 되기 전까지 여름이면 소방수로 일했고, 벌목공, 장례식장의 염꾼 등 무수한 직업을 거쳤다. 6살 많은 형이 미 해군에 입대해 한국전에 참전했던 것에 비하면 학생 신분이라 한국전, 베트남전 등을 피할 수 있었던 자신은 운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거리 해외여행을 거뜬히 소화할 만큼 건강한 그는 이번 여행 동안 누구보다 많은 사진을 찍었다. 83세의 형에게 전쟁 후 한국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를 보여주고 싶어서다. 사진촬영 강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카메라와 친숙했던 그는 현재 스포츠 컨설턴트(www.norcalstat.com)로 일하며 선수 지도를 위해 사진과 비디오 자료를 중요하게 활용하고 있다. 1 선교장의 열화당은 원래 남자 주인의 숙소였으나 지금은 작은 도서관으로 개방되고 있다. 로버스씨가 책을 읽고 있는 테라스는 구한말 러시아 공사관에서 선물로 지어 준 것이다 2 스키점프타워 아래에서 내려다본 알펜시아 전경. 스키장 앞쪽으로 호텔과 리조트촌이 보인다 3 아찔한 높이의 스키 점프대 위에서 과감하게 포즈를 취한 여행작가 키라티아나 4 평창 동계올림픽의 상징물이 되어 버린 스키점프타워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선수들도, 관광객들도 모노레일을 타야 한다 나만의 비빔밥을 요리해 볼래요 여행작가 키라티아나 프리롱Kiratiana Freelon | 미국 시카고 “제가 버스에서 너무 잠만 잤나요? 올림픽이나 챔피언십 같은 큰 대회를 취재하다 보면 예기치 못했던 일들이 밤낮으로 생겨요. 한국에서의 열흘 동안 잠이 많이 부족했나 봐요. 그래도 한국은 어디를 가든지 무선 인터넷이 잘 잡혀서 일하기도 쉽고, 여행에서도 도움을 많이 얻었어요. 아시아에 온 김에 여러 나라를 한 달 동안 여행할 계획이에요. 서울에 가볼 만한 클럽과 식당을 추천해 줄래요? 대구에서도 팔공산에 있는 여러 절들을 갔었는데, 아까 오대산 월정사 스님과 차를 마신 건 정말 특별한 체험이었어요. 스님과 찍은 기념사진을 꼭 블로그에 올리겠어요. 정강원의 비빔밥은 영감을 주는 음식이더군요. 집에 돌아가면 코리안 비빔밥을 응용한 저만의 비빔밥을 시도해 보게 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고추장 대신 테리야키 소스를 쓴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맛있을 것 같죠?” 키라티아나씨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는 흑인문화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여행작가다. 그녀가 대구육상경기 취재차 한국에 온 것도 육상 종목에서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점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올해 초에 파리의 아프리카 문화를 테마로 한 가이드북 <블랙 파리Travel Guide to Black Paris>를 출간하기도 한 그녀는 섬세한 시각으로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여행기를 쓰고 있다. 그녀의 블로그(http://kiratianatravels.com)와 미국 속 아프리카 문화를 소개하는 커뮤니티 웹사이트(http://loop21.com)에서 그녀의 글을 만날 수 있는데, 무려 한 달간의 여정으로 계획한 아시아 여행의 이야기가 이미 펼쳐지고 있었다. 이번 평창 여행은 그녀의 눈에 어떻게 비추어졌을지, 어머니와 함께할 예정이라는 서울 여행 스토리와 그 이후의 일본 여행까지, 잔뜩 기대가 된다. 스포츠 외신 기자와 함께한 평창의 1박2일 평창의 역사는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2018년 전과, 후로 나뉘게 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전의 분기점을 꼽으라면 세 번째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한 7월6일이 될 것 같다. 그전에 찾아간 평창과 그후에 찾아간 평창은 공기부터가 다른 것 같았으니 말이다. 희망과 기대로 부풀어 오른 평창의 가을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며 6명의 스포츠 외신 기자들도 각자의 상상력을 발동시키고 있었다. 그 상상의 토대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맛, 그리고 알펜시아였다. 강릉 선교장의 백미는 연못 위에 세워진 활래정인데, 올해부터 다실로 개방하고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즉석에서 호기심과 즐거움을 비비다 정강원 정강원靜江園은 귀한 손님들, 특히 외국 손님들에게 정갈한 한국 음식을 소개하고 싶을 때 안성맞춤인 곳이다. 지난 5월에 한국, 중국, 일본 세 관광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도 정강원을 찾아와 대형 그릇에 100인분이 넘는 비빔밥을 섞는 퍼포먼스를 했었다. 외신 기자 일행을 위해서도 비빔밥의 유래와 준비 과정을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다. 로버트씨가 ‘김치’를 처음 먹어 본다며 조심스럽게 젓가락질을 하는 동안 마야는 미역국을 두 그릇째 비우고 전 한 접시를 더 추가시켰다. 키라티아나는 전에 곁들여 나온 간장을 보더니 반색을 하며 비빔밥에 톡 털어 넣기도 했다. 마야도 전을 간장에 찍어 먹으니 정말 완벽한 맛이 난다고 한마디를 보탰다. 정강원이 자랑하는 우리 장들의 깊은 맛은 마당 가운데를 넓게 차지하고 있는 장독대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맛의 내공이 느껴지는 풍경. 그 풍경이 혹시 익숙하다면 드라마 <식객>에서 정강원을 미리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정강원의 정식 이름은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이다. 전통음식점뿐 아니라 한옥의 스타일을 잘 살린 숙소, 작은 동물원, 전통 연못, 박물관, 잔디정원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계절에 맞추어 전통주 담그기, 메밀묵 만들기, 올챙이국수 만들기, 김치 담그기 등의 체험행사도 신청할 수 있다. 바로 옆에 흐르는 금당계곡의 경치도 즐길 겸 시간을 넉넉히 잡고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 주소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백옥포리 21 문의 033-333-1011~3 www.ktfce.com 요금 비빔밥 체험 1인 1만5,000원, 한정식 3만~10만원, 한옥 숙박 1인 10만원(저녁 한정식, 조식 포함) 스님과 함께 나눈 따뜻한 녹차 한잔 월정사 월정사 수행원 원감인 해욱 스님이 직접 우려 주시는 녹차가 깊은 맛을 찾아가는 동안 손님들의 가부좌는 흐트러졌고 다리를 어디에 둘지 몰라 몸을 배배 꼬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선만큼은 스님을 향해 고정한 채 한국 녹차와 불교에 대한 호기심을 욕심껏 채우고 있었다. 스님들이 머리카락을 미는 이유가 번뇌를 벗기 위해서라는 설명을 듣자 20대부터 민머리 스타일이었다는 게리씨는 “그래서 나는 근심이 없나 보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오대산 월정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적멸보궁이자 팔각구층석탑을 포함한 5점의 국보를 보유한 사찰이라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바쁜 와중에도 특별히 시간을 내어 주신 스님께 외국인들도 어설프지만 정성 어린 합장을 올렸다. 난생 처음 절에 와보는 사람도 있으니 자장율사에 대한 이야기나 신라시대 석탑의 아름다움은 자세히 알 수 없었겠지만 월정사 입구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의 아름다움이야 누가 일러주지 않아도 저절로 알 수 있는 만국공통의 감동이었다. 오대산의 아름다움은 산행을 해봐야만 알 수 있는데, 정상인 비로봉에서 평창쪽으로 내려오는 오대산 지구는 부드러운 흙길에 불교문화유적이 많고, 소금강 지구는 바위가 많아 금강산에 견줄 만한 경치를 자랑한다. 주소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63 문의 033-339-6800 www.woljeongsa.org 요금 입장료 | 3,000원, 템플스테이 | 성인 1인 1박 4만~5만원(상시 운영) 아흔 아홉 번 놀라게 되는 집 선교장 연못 위에 떠 있는 활래정活來亭은 너무 예뻤다. 연꽃이 모두 고개를 숙인 늦은 오후였지만 푸른 연잎들은 곧 선녀가 되어 하늘로 날아오를 듯 몸이 가벼워 보였다. 그 순간, 얼핏 활래정의 열린 문 사이로 지나가는 선녀들, 아니 선녀처럼 단아한 여인들이 있었다. 그동안 일반에게 잘 공개되지 않았던 활래정이 올해부터 다실 ‘연잎에 앉아’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입은 여인들이 귀한 송화가루로 만든 다식과 차를 내놨다. 사방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이 활래정을 포함하는 아흔 아홉 칸 고택이 바로 ‘가장 아름다운 한옥’으로 꼽히는 선교장船橋莊이다. 효령대군(세종대왕의 형)의 11대 손이 건축한 한옥은 부유한 사대문가문의 주거양식을 보여준다. 3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보전된 나라의 가장 중요한 민속자료 중 하나이기도 하다. 후손들의 노력이 가장 컸고 지금은 나라의 지원도 받고 있다. 그래서 구중궁궐 못지않게 겹겹의 문(12개의 대문이 있다)으로 이루어진 저택은 이제 그 문을 활짝 열고 드라마와 영화 촬영, 한옥민박, 문화 공연장, 도서관(열화당悅話堂)으로 변신해 사람들을 맞아들이고 있다. 가문의 후손에 의해 설립된 동명의 출판사로도 알려진 열화당은 예부터 많은 서화와 문집이 보관되어 있던 사랑채였다가 2009년부터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곳에서 <이조실록> 사본들을 발견한 로버트씨는 마치 한국어를 이해하는 듯 책을 보며 희미한 미소를 떠올렸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431 문의 033-646-3270 www.knsgj.net 요금 관람료 | 성인 3,000원, 한옥체험 | 15만~25만원 동계올림픽을 위해 도약하는 알펜시아 알펜시아로 들어서는 순간 기자들의 눈이 빨라지고 있었다. 이미 해가 저물고 있어서 내일로 미루어진 시설 견학을 기다릴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그냥 하룻밤 머무는 숙소였다면 나올 수 있는 반응이 아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알펜시아 리조트는 그야말로 ‘동계올림픽의 꿈’을 먹고 자란 곳이다. 두 번의 낙방 끝에 그 꿈을 이뤘으니 그간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91% 정도의 완공률을 보이며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크게 3구획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와 홀리데이 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호텔, 콘도미니엄) 등의 특급 호텔이 세워진 알펜시아 타운은 숙박과 엔터테인먼트, 쇼핑을 위한 공간이자 스키장, 콘서트장, 워터파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알펜시아 트룬 컨트리클럽은 골프 코스를 끼고 있는 268세대의 프라이비트 별장촌으로 지금 한창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알펜시아 스포츠파크는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릴 국제 규격의 스키점핑타워,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코스가 있으며 봅슬레이, 루지 등의 경기장이 공사 중이다. 주소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223-9 문의 033-339-0000 www.alpensiaresort.co.kr 요금 알펜시아 올림픽 특별 패키지 이용시 17만원~41만원.(홀리데이 인 리조트 or 콘도미니엄에서의 1박, 몽블랑 레스토랑에서의 석식 혹은 중식, 워터파크 ‘오션 700‘ 이용권 포함) 1 정강원의 최고 인기 메뉴는 비빔밥인데, 그 유래와 재료를 자세히 설명해 준다 2 다도를 시연해 주시는 월정사 해욱 스님 3 알펜시아의 특1급 호텔인 인터콘티넨탈 알펜시아 리조트 전경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몇 가지 질문들 Q 알펜시아 리조트가 선수촌이 되는 건가요? A 빙상 종목들은 아이스링크가 있는 강릉에서 개최되고, 설상 종목은 새로 활강장이 만들어질 정선의 중봉스키장과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알펜시아에는 스키 점프와 트라이애슬론, 바이애슬론 등의 일부 종목만 진행됩니다. 따라서 선수들의 숙소도 강릉, 태백 등지로 나뉠 예정입니다. 대신 알펜시아 컨벤션 센터가 올림픽 미디어센터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Q 손님들을 모두 수용할 만큼의 숙소가 갖추어졌나요? A 올림픽위원회의 기준이 1만6,000실이라서 평창뿐 아니라 강릉, 진부 등 인근의 숙박 시설들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입니다. 모두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라서 불편하지는 않을 겁니다. 현재 알펜시아 리조트에는 홀리데인 인 스위트(콘도미니엄)의 419실, 홀리데이 인 리조트(호텔)의 214실, 인터콘티넨털 호텔의 238실을 포함해 약 940실 정도가 확보되어 있습니다. Q 경기장은 모두 완성되어 있나요? A 현재 용평스키장은 높이 800m 이상, 슬로프 길이 3.4km 이상이어야 하는 국제규격을 만족시키지 못해서 새로운 알파인 스키 활강장이 있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 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정선에 중봉스키장을 새로 만들려는 것입니다. 알펜시아의 스키점프 대회장 역시 현재 가능한 수용 인원이 1만5,500석인데, 국제 기준은 6만석이라서 확대공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봅슬레이와 루지 경기장 등은 2013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Q 지금 알펜시아 리조트에 가면 즐길 거리가 있나요? A 알펜시아 스키장이 2년 전부터 가동하고 있고, 올해 여름에는 오션 700이라는 워터파크가 개장했습니다. 겨울에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로 2,500명을 수용하는 규모입니다. 또 모노레일을 타고 스키점핑타워에 올라가면 알펜시아 리조트뿐 아니라 주변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콘서트홀은 대관령음악축제의 주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고, 이 밖에도 승마 체험, 행글라이딩 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1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알펜시아에 세워진 한국 유일의 스키점프타워 2 여름철에는 점프대에 물을 흘려 보내서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다 surprise encounter 영화 <국가대표> 꼬마 선수의 실제 모델 최흥철 선수와의 짧은 만남 알펜시아의 스키점프대 앞에서 우연히 마주친 최흥철 선수를 먼저 알아본 것은 부끄럽게도 스포츠 외신 기자들이었다. 갑자기 외국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최흥철 선수는 당황한 기색을 금세 거두고 쏟아지는 질문에 대답하기 시작했다. 그가 처음 스키점프를 시작한 것은 9살 때인 91년이었다. 그때부터 무주리조트 소속 선수가 되어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프로 스키 점프 선수로 살아온 것이다. 이 대목에서 외신 기자들도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동계올림픽 유치의 꿈을 키우고 있던 무주는 스키점프, 루지, 프리스타일 중에서 에어리얼 등 비인기 동계올림픽 종목을 육성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했었다. 올림픽 개최의 꿈은 평창에서 이뤄졌지만 무주의 투자가 씨앗이 되어 준 것만은 분명해 보였다. 기초체력 다지기와 밸런스 훈련, 이미지 훈련 등을 반복하는 것이 이들의 일상인데 눈이 없는 여름에는 ‘스키점프대에 물만 흘려 보내면 점프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많은 시간을 빼앗을 수 없어서 그와의 담소는 이쯤에서 그쳤다. 그리고 최흥철 선수가 영화 <국가대표>에 등장하는 꼬마 선수의 실제 모델이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더 재미있는 것은 그가 지난 4월에는 SBS의 리얼리티 커플매치 프로그램인 <짝>에도 출연했었다는 것이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관악구 ‘북 페스티벌’ 개최

    ‘걸어서 10분 거리의 도서관’ 정책을 펴는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이 다음 달 8일까지 12일간 ‘2011 관악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유 구청장은 ‘관악구의 미래가 책에 있다’는 모토로 지식문화특구를 실행하기 위해 2011년을 독서문화진흥 원년으로 정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공식 주제는 ‘책을 열어 미래를 열다!’이다. ‘2011 관악 북페스티벌’의 특징은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집행하는 주민 주도형이라는 점이다. 지난 8월 26일부터 공공도서관, 새마을문고, 독서동아리 등 각계각층의 주민 50명이 참여하는 ‘관악 북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숙)를 구성해 모든 행사를 총괄 기획하도록 했다. 다음 달 5일에는 ‘마주이야기’의 저자 ‘박문희’ 특강, 이튿날에는 살아있는 책과의 만남인 ‘리빙라이브러리’가 열린다. 공연마당, 홍보마당 등 7개의 테마로 이뤄진 전시와 주민체험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전등사 적시는 역사축제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 사찰인 강화도 전등사에서 역사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삼랑성 역사문화축제’가 다음 달 8~16일 열린다. 올해로 꼭 10돌을 맞은 축제는 ‘역사의 울림, 어울림’이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첫날 오후 7시에는 가수 김종서, 박미경, 박태촌, 김수희, 남성중창단 ‘비바보체’, 퓨전 국악 그룹 ‘헤이야’ 등이 나와 가을음악회를 꾸민다. 9일에는 전등사를 창건한 아도화상 등 전등사 역대 스님을 기리는 ‘다례재’ 등이 열린다. 축제기간 중 인천의 시조(市鳥)인 두루미 사진을 모은 ‘두루미 사진전’, 강화 특산품인 화문석 공예 체험행사, 먹거리 장터 등도 열려 가족과 함께 찾기에 좋다. 축제 조직위원장이자 전등사 주지인 승석 스님은 27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전등사는 서기 381년 고구려 소수림왕 때 세워진 천년고찰이다. 몽고군의 침략 등 국난 때마다 최후의 보루 역할을 했던 곳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새달 진주엔 축제가 한가득~

    새달 진주엔 축제가 한가득~

    다음 달 경남 진주시에서 이 지역의 대표 축제인 유등축제 등 눈길을 끄는 이색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26일 진주시에 따르면 유등축제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남강 일대에서 한국등 전시, 세계 풍물등 전시, 소망등 달기와 띄우기, 창작등 전시, 전통등 전시, 참여등 전시, 체험행사 등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축제 기간에 남강 위에 설치한 수백개의 대형 수상등과 강변에 설치한 형형색색의 유등을 비롯해 4만여개의 대·소형등이 화려한 빛의 향연을 연출한다. 전국 32개 지방자치단체 상징등과 세계 31개 나라 풍물등을 선보이고 남강변 800m에 2만 6000여개의 소망등과 창작등을 전시한다.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의 상징등도 올해 처음 설치된다. 관람 편의를 위해 남강 위에는 부교를 설치한다. 특설무대에서는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의 민속공연을 매일 밤 펼친다. 제61회 개천예술제는 앞서 10월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까지 7개 부문에 걸쳐 53개 세부 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주제성과 역사성을 부여해 행사 전반에 특히 ‘진주대첩’을 소재로 한다. 4일 진주성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단군의 꿈, 하늘의 울림, 땅의 역동, 인간과 자연의 소통’ 퍼포먼스 등도 볼거리다. 부대행사로 축제한마당, 진주가요제, 대한민국 판소리 페스티벌, 진주시민과 함께하는 유랑극단 등을 마련한다.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와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10월 1~9일 열린다. 올해 5회째로 ‘꿈처럼 스타처럼 드라마처럼 시즌2’가 올해 주제다. 메인행사인 개막식 및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2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드라마 시상식으로 현재 남녀 주연상 등 13개 부문 수상 후보가 발표된 상태이며 개막식날 레드카펫·시상식이 열린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봉화산로 45길 ‘차없는 거리’로

    “봉화산을 거니는 이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주려고 봉화산로 45길을 매주 일요일 차 없는 거리로 탈바꿈합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이 서울시 ‘승용차 없는 날’인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면서 21일 이같이 밝혔다. 편도 1차로인 신내10단지~구청주차장 후문 400m 구간 일방통행로가 대상이다. 시간당 통행량이 평균 100여대에 불과해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내9·10·11단지 3844가구를 설문조사한 결과 97%가 차 없는 거리 조성에 찬성했다. 첫 시범을 보이는 22일에는 민원24·도로명주소·에코마일리지 등 구정홍보코너를 마련한다. 특히 지역 작가와 자치회관 동아리회원들이 수공예 작품을 전시·판매하며, 미술협회·거리화가협회 소속 작가들이 캐리커처와 초상화 그려주기도 곁들인다. 중고생활용품을 나누는 알뜰장터와 이동금연클리닉, 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 유용미생물(EM)교육 및 EM흙공·비누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문 구청장은 “앞으로 주민과 호흡하는 ‘열린 문화마당’이자 ‘이색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종로, 24일 축제 보따리가 쏟아진다

    종로, 24일 축제 보따리가 쏟아진다

    종로구가 24~28일 인사동과 대학로, 청계천 등 종로 일대에서 ‘고고(古GO)종로, 문화 페스티벌 2011’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뤄졌던 크고 작은 행사들을 통합해 구의 대표 축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축제에 따라 고궁과 인사동, 대학로 등 종로의 문화·관광 자원 활용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축제 명칭도 ‘옛 고’(古)와 영어로 ‘가다’(GO)를 함께 써서 역사의 향기를 풍기는 종로에서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역동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24일 오후 2시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나흘에 걸쳐 인사동길에서 국악 공연과 다도체험 등 인사전통문화축제가 개최된다. 24∼25일 청계천 광통교 주변에서는 조선시대 종로에 자리 잡았던 면포전, 면주전, 지전 등 육의전 체험의 시간이 마련된다. 27∼28일에는 운현궁에서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을 맛보며 만들어 보는 행사도 펼쳐진다. 페스티벌을 신호탄으로 대학로에서는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대학로로 마실가자’라는 주제로 소극장 축제가 열린다. 인도·미국 등 8개국의 해외초청작 거리공연과 지역공모 선정작이 무대를 빛낸다. 고궁과 성곽길 순례 행사도 준비됐다. 24일과 27일, 28일에는 선착순 40명씩 창덕궁에서 역사·문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부용지, 애련지, 옥류천 등을 따라 해설사와 함께 3시간을 걸으며 고궁의 숨겨진 역사와 숨결을 느끼는 시간이다.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지역에 자리한 20개 사립박물관이 참여하는 박물관 나들이도 즐길 수 있다. 민화 그리기, 열쇠패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곁들인다. 24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출발해 성곽을 따라 돌며 도성 안 풍경을 감상하는 ‘순성(巡城)놀이’가 진행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평일 3만~5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주말엔 8만~10만명이나 몰리는 종로의 모든 것을 보며 한국의 멋에 흠뻑 젖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파주북소리책축제 청소년 책만들기 창의체험캠프 운영

    파주북소리책축제 청소년 책만들기 창의체험캠프 운영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작가가 되어 책을 만들어 보며 창의력을 경험해보는 새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책 만들며 크는 학교’(교장 권성자)는 16일 파주북소리책축제가 열리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파주출판단지에서 제2회 ‘어린이 및 청소년 작가되기’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및 청소년 작가되기’ 체험 캠프는 아시아 최고의 책 축제를 목표로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에서 열리는 파주북소리책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파주출판단지 내 두성종이 페이퍼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책축제와 함께 진행될 ‘어린이 및 청소년 작가되기’ 체험행사는 요즘 교육현장에서 활용이 부쩍 늘고 있는 책 만들기 과정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숨겨진 창의력의 발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이야기 만드는 방법,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법, 표지를 완성하고 발표하는 방법 등 3단계 과정을 전문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차례로 진행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한 권의 책을 스스로 만들어보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라는 것. 지난 5월 제1회 프로그램을 진행한 최상희 교사(책 만들며 크는 학교 전문강사)는 “수업에 참여했던 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모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그 많은 아이들의 머릿속에서 쏟아져 나오는 순수하고도 기발한 이야기, 심지어 어른들은 알 수도, 할 수도 없는 어린이들의 이야기 세상을 책으로 만나보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자료 출처 : 책만들며 크는 학교 http://www.makingbook.net/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대하·전어… 충남서 맛 보세요”

    “대하·전어… 충남서 맛 보세요”

    대하와 전어의 계절을 맞아 충남에서 가을 수산물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충남 보령시는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할 정도로 맛이 있다.’는 서해안산 가을 전어와 대하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가을 전어는 7월 산란을 마친 후 8월 중순이 넘으면 기름지고 살에 탄력이 붙어 추석 이후에 고소함이 절정에 이른다. 대하는 추석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한다.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는 ‘제16회 남당항 대하축제’가 열려 천수만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자연산 대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천수만산 대하는 평균 길이 20㎝에 큰 것은 27㎝까지도 자라는 등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생하는 80여종의 새우 중 가장 크고 먹음직스러워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도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제12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열린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제11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축제’가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열린다. 전어로 만든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전어 요리 장터뿐만 아니라 전어 잡기, 전어 낚시 등 체험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을 맞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봉평 효석문화제-“봉평 메밀꽃밭에서 가을축제 열렸네”

    봉평 효석문화제-“봉평 메밀꽃밭에서 가을축제 열렸네”

    회색빛 도시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해질 때면 문득 떠올리곤 하는 풍경이 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한 장면이다. 회색빛 도시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해질 때면 문득 떠올리곤 하는 풍경이 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한 장면이다. 그렇게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이 절정을 이루는 것은 마침 나들이하기에 좋은 9월이다. 에디터 이지혜 기자 자료제공 (사)이효석문화선양회 033-335-2323 1 넓은 메밀꽃밭은 가을의 특별한 정취를 느끼게 한다 2 허생원처럼 메밀밭 사잇길로 나귀를 타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3, 4, 5 봉평사진전,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이효석의 생가가 위치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일대에는 170여 만 평방미터의 메밀밭이 조성돼 있다. 소설을 읽고 소설 속에서 묘사했던 정경을 직접 느껴보고 싶었던 이들에게 반가운 일이다. 사람들이 산책하기 좋도록 밭 사이로 이리저리 오솔길을 만들어 놓았기에,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하얀꽃, 초록의 이파리가 청량감을 선사한다. 이 메밀밭 하나만으로도 주말에 훌쩍 봉평으로 떠나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벚꽃이나 단풍에도 시기가 있듯이 메밀꽃에도 시기가 있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가을에 맞춰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효석문화제가 개최된다.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되기도 한 효석문화제는 올해 9월9일부터 18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밭’이라는 주제와 ‘메밀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부제로 감수성을 자극할 만한 다채로운 문학행사와 체험행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의 효석문화제는 효석문화마을과 흥정천 개울, 먹거리촌을 중심으로 메밀꽃밭 오솔길, 봉숭아 물들이기, 캐리커처 등 7가지의 자연체험을 마련했다. 또 통나무 빨리 자르기, 우마차 끌기 등 8가지의 전통체험과 기념 기획전으로 모두 400여 점의 자료들을 선보이는 ‘봉평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일본 토가촌-봉평 우호교류 사진전, 행사사진전 등 11가지의 전시체험행사를 포함해 모두 26가지의 상설체험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32회 전국효석백일장 등의 문학프로그램이 마련되고, 통기타공연, 전통국악공연, 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 등의 다채로운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 일본국수 수타 체험행사 등 이색적인 볼거리도 기다리고 있다. 효석문화제 개막식은 축제 일정보다 하루 빠른 9월8일 오후 6시 봉평면 가산공원 일원에서 유명 문학인 및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12회 이효석 문학상 시상식을 가지며, <해마, 날다>의 윤고은 작가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효석문화제 찾아가기 대중교통으로는 장평시외버스터미널(033-332-4208)에 도착한 후 봉평행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기차를 이용할 경우에도 원주역 또는 강릉역으로 이동한 후 장평행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해야 한다. 효석문화제를 즐길 수 있는 국내여행 기획 상품을 이용해도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다. 여행사에 따라 일정이 다소 차이가 있고 상품가도 다르지만 대략 1인당 4만원 전후의 예산이 소요된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영동고속도에서 강릉 방향으로 향하다가 면온IC나 장평IC에서 봉평 방향 6번 국도로 진입하면 효석문화제 행사장을 찾아갈 수 있다. “모바일 페이지에서 만나요” 이효석문학선양회에서는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해 전용 모바일 페이지(www.hyoseok.com)를 제작했다. 축제를 찾는 이들이 이동 중에도, 현장에서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성은 인사말, 축제개요, 프로그램, 축제장안내, 소설읽기, 축제갤러리, 관광안내, 오시는길 등으로 이뤄져 있다. 모바일페이지 메뉴 중에서 특히 ‘소설읽기’에 눈길이 간다. 여행에 앞서 <메밀꽃 필 무렵>을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다시 읽는 재미가 있다. 분량도 길지 않고, 화보가 함께 실려 있다. 효석문화제를 알차게 즐기는 법 ■이효석 생가를 찾아보세요? 행사가 개최되는 효석문화마을에는 이효석 생가를 비롯해 소설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테마 공간이 구석구석에 자리하고 있다. 드넓은 메밀밭은 물론이고, 소설 속에서 허생원과 성씨처녀가 인연을 맺었던 장소인 물레방아와 장돌뱅이들의 쉼터인 주막 충주집도 재현돼 있다. 이효석과 관련해 이효석 생가마을은 이효석 생가를 복원하고 평양에서 살던 푸른집, 북카페, 집필촌 등이 조성돼 있다. 이효석문학관은 문학전시실과 문학교실, 문학정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 충주집 인근에는 전통 먹거리장터와 가산공원 등이 있다. ■달빛 아래의 황홀한 산책 <메밀꽃 필 무렵>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달빛 아래 펼쳐지는 메밀밭의 모습이다. 그렇다면 낮뿐 아니라 밤에 이곳을 방문해 보고 싶어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이에 효석문화제측은 야간 프로그램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에는 새롭게 야간 한지등韓紙燈을 설치하여 가을밤에 한층 더 운치 있는 정경을 만날 수 있다. ■40종의 메밀 별미 맛보기 축제의 즐거움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먹을거리다. 메밀은 메밀국수, 메밀전병 등 일상에서도 인기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효석문화제에서 마련하는 메밀음식 시식회도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아쉬움으로 지적된 부분이 시식회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적었다는 점이다. 올해는 음식의 양을 늘려 1,000명 이상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40여 종류의 메밀로 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이 밖에 국립국악원의 협조로 전통 혼례를 거행하고 잔치 음식코너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잔치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와 함께 1박2일 봉평이 위치한 평창은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 예정지로 선정되기도 한 대표적인 휴양레저 여행지다. 1박2일로 여정을 계획해 달빛 아래 하얀 메밀밭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겠다. 휘닉스파크, 한화리조트, 용평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등은 물론이고 다양한 테마 펜션이 운영되고 있다. 함께 여행하면 좋은 곳으로 허브나라,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 한국자생식물원, 삼양대관령목장, 양떼목장, 신재생에너지전시관, 평창바위공원, 백룡동굴 등이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파주 BOOK 소리’ 울린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주최하는 ‘파주북(BOOK)소리 2011’이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올해 주제는 ‘책 읽는 사람, 쓰는 사람, 만드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만드는 지식의 축제’. 200여개 출판사와 1000여명의 저자들이 참여한다. 행사 고문을 맡은 고은(78) 시인은 3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북소리는 책소리이기도 하고 큰북을 울리는 소리이기도 하다.”며 “책과 북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소리가 세계 책의 문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내 인생의 후반은 책의 무덤 속에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 시인은 “도저히 책을 떠날 수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어제는 천문학을 읽었고 조금 뒤에는 지리서를 읽을 것”이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동석한 이어령(77) 전 문화부 장관은 “예전에는 책을 소리 내서 읽었는데 요즘은 묵독이 이뤄진다.”며 “소리, 의미, 문자의 세계가 하나가 될 때 생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책을 헐값에 파는 획일적인 기존 도서 행사에서 벗어나 출판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강연, 공연, 체험행사 등을 선보인다. 물론 할인판매 행사도 있다. 파주 출판도시 입주단체들이 함께 꾸미는 ‘동네 북데이’도 눈길을 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대장경 가치 세계에 알린다

    대장경 가치 세계에 알린다

    초조 대장경 간행 1000년을 기념해 열리는 ‘2011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살아있는 천년의 지혜를 만나다’를 주제로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경남 합천군 가야면 주 행사장과 해인사, 창원컨벤션센터 등에서 45일동안 열린다. 경남도와 합천군, 해인사가 공동 주최한다. 해인사 경내 4개동(棟)의 장경판전(海印寺藏經板殿)에 보관되어 있는 대장경판(大藏經板·팔만대장경·국보 제32호)은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장경판전(국보 제52호)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경남도와 해인사는 이번 세계문화축전이 대장경판의 과학적 우수성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행사 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해인사 인근에 5개 전시관 건립 축전조직위원회는 국비 153억원과 도비 92억원, 군비 61억원 등 모두 306억원을 들여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전시공간과 50여 가지 문화·체험행사를 준비해 대장경의 신비로움과 문화적 가치 등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개·폐회식과 주요 전시행사 등이 열리는 주 행사장은 해인사 인근 합천군 가야면 야천리 12만 4620㎡ 부지에 164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주 행사장에는 주제전시관인 대장경천년관 1동을 비롯해 지식문명관, 정신문화관, 세계교류관, 세계시민관 등 5동의 전시관 건물과 주차장, 편의시설 등이 설치됐다. 대장경천년관은 1000년을 이어오면서 탄생과 전파, 생성, 소멸을 반복한 대장경의 역사와 숨겨진 과학을 만나는 공간이다. 이 가운데 대장경 전시실은 관람객이 슬로프를 타고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며 동판대장경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도록 개방형 전시공간으로 꾸몄다. 대장경 보존과학실에서는 팔만대장경 경판 실물이 전시된다. ●미술전시·무용공연 등 매일열려 주 행사장과 해인사, 창원컨벤션센터 등에서 대장경 및 불교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학술·공연 등의 행사가 열린다. 해인사와 주변 13개 암자에서는 10여개 나라 현대미술가와 20개 예술팀이 미술·음악·무용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해인 아트 프로젝트’가 마련된다. 주 행사장의 보리수 공연장에서는 팔만대장경 제작과정의 이야기를 다룬 마당놀이 공연과 해외공연팀 상설공연을 비롯한 각종 공연이 매일 열린다. 세계시민관에서는 108배 릴레이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참선의 마당에서는 사찰음식과 전통차 체험을 할 수 있다. 주 행사장에서 해인사에 이르는 단풍명소로 손꼽히는 6㎞에 이르는 홍류계곡을 마음으로 걷는 ‘홍류 마음길’로 조성해 관람객들이 명상을 하며 가야산의 아름다운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환경플러스]

    폐자원 활용 ‘정크아트’ 공모전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 예술품 공모전인 ‘2011 정크아트 공모전(포스터)’을 개최한다. 정크아트는 폐자원을 소재로 활용해 만든 작품으로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서와 작품사진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학(원)생과 일반부로 나뉘어 대상(통합)은 700만원의 상금과 환경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등 총 17개 작품을 대상으로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수상자뿐 아니라 일반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시상식과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11월에 거행될 시상식에서는 정크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체험행사와 경품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문의 032)590-3012 스타벅스 1회용컵 400만개 절약 환경부는 스타벅스 커피전문점에서 ‘1회용컵 없는 매장’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올해 상반기에만 400만개 이상의 종이컵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1회용컵 없는 매장’은 음료 주문 시 테이크아웃 등 별도 요청이 없을 경우 모든 음료를 머그컵에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초 스타벅스 50곳의 매장에서 시범도입한 뒤 3월 110곳, 6월부터는 전체 350곳 매장으로 확대했다. 1월부터 참여한 50곳 시범매장의 경우 6개월 동안 매장 내에서 머그컵 사용 비율이 18%에서 60%로, 전체 350곳 매장은 13%에서 28%로 상승했다. 이달 1일부터는 카페베네와 엔젤리너스, 할리스 등의 커피전문점 902곳의 매장도 동참하고 있다. 환경부는 17곳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전문점으로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정책평가硏 국제학술회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다음 달 15일 국제학술대회인 ‘Green Korea 2011’을 개최한다. 녹색성장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주최하는 Green Korea 2011은 ‘녹색성장’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다. 올해로 3번째인 국제학술회의에서는 국내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10개 국책 연구기관도 참여해 연구성과와 사례 등을 발표하게 된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 “컨테이너선 타고 바다로 시야 넓힐 것”

    “컨테이너선 타고 바다로 시야 넓힐 것”

    컨테이너선을 타고 중국 상하이를 방문하는 이색 체험행사가 열린다. 한진해운은 ‘제1기 글로벌 해양리더 탐방대’가 부산 중구 중앙동 사옥에서 발대식을 갖고 상하이로 출항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진해운이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해 선발한 대학생 탐방대원 10명은 13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운항훈련원에서 시뮬레이션으로 승선 체험을 마친 뒤 한진해운 소속 포트켈랑호에 몸을 실었다. 탐방대원들은 6박 7일간 컨테이너선을 타고 중국 양산항과 상하이의 한진해운 아시아 지역본부 등을 돌아본다. 또 중국 해사대 학생들과 만남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운 산업에 대한 인식을 넓히게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