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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롭게 산책하는 산타 부부? 알고보니 마약범 잡는 페루 경찰

    한가롭게 산책하는 산타 부부? 알고보니 마약범 잡는 페루 경찰

    페루 경찰이 ‘크리스마스 작전’을 전개, 마약을 팔던 일당을 일망타진했다. 페루 경찰은 20일(현지시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작전상황을 생생한 기록으로 남긴 동영상을 공유했다. 5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경찰이 일당의 근거지로 다가가는 시작단계부터 문을 부수고 기습하는 장면, 일당을 제압하는 장면 등이 한 편의 영화처럼 모두 담겨 있다. 영상은 풍성한 수염까지 단 산타클로스와 산타 복장을 한 복수의 여자, 요정으로 분장한 남자 등이 길을 걷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산타 일행으로 분장한 사람들의 신분은 범상치 않았다. 그들은 모두 특수경찰이었다. 경찰이 작전을 수행한 곳은 페루 수도 리마의 수르키요라는 지역이었다. 치안이 워낙 불안해 ‘작은 시카고’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곳이다. 미국 시카고에서 1920년대 마피아가 기승을 부린 데서 이런 별명이 붙게 됐다고 한다. 경찰은 마약 일당을 소탕하기 위해 산타클로스와 일행으로 분장한 특수경찰을 투입했다. 경찰은 “이런 지역엔 반드시 망을 보는 조직원이 있다”면서 “낯선 사람이 의심을 사지 않고 접근하기 위해선 분장이 필수적인데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만한 콘셉트가 없었다”고 말했다. 분장 덕분에 안전하게 일당의 소굴에 도착한 경찰은 본색을 드러냈다. 기습작전에서 앞장 선 건 여경이었다. 여경은 어딘가에 숨겨 소지하고 있던 쇠방망이를 꺼내들더니 소굴의 정문을 내리쳐 단번에 열었다. 이어 총을 꺼내들고 가장 먼저 뛰어 들어가며 “모두 바닥에 엎드려! 경찰이다”라고 외쳤다.산타클로스와 요정으로 분장한 경찰이 우르르 그 뒤를 따랐다. 체포된 일당 중 1명은 진술에서 “처음엔 누군가 장난을 하는 줄 알았다. 경찰이라고 신분을 밝혔지만 진짜 경찰일 줄 몰랐다”고 말했다. 경찰은 남자 3명과 여자 1명 등 일당 4명을 체포하고 다수의 증거를 확보했다. 말끔하게 포장돼 밀매 준비가 끝난 코카인 페이스트 패키지 6000개, 코카인 패키지 104개, 마리화나 패키지 279개 등과 총기류를 압수했다. 한편 페루 경찰은 시즌의 특성에 맞춰 분장한 특수경찰을 투입해 작전을 전개하기로 유명하다. 지난 11월 페루 경찰은 핼러윈 데이에 맞춰 어벤져스로 분장한 특수 경찰을 투입해 마약조직을 일망타진한 바 있다. 
  • 피해자 37명 넘는데…‘성관계 촬영’ 골프 리조트 회장 아들 감형

    피해자 37명 넘는데…‘성관계 촬영’ 골프 리조트 회장 아들 감형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골프리조트 기업 회장 아들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부장 박노수)는 21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권모씨에게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권씨의 범행을 도와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성모씨에겐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성씨는 1심에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는 “권씨와 성씨가 일부 피해자와 합의했고, 피해자가 이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권씨는 앞서 1심에서 징역 2년을 받았다. 1심은 권씨에게 3년간의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이를 모두 면제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성향, 환경, 직업, 국적, 범행 성격과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할 때 취업 제한 명령 등으로 피고인이 입게 될 부작용 등을 고려하면 신상정보 고지와 취업 제한을 면제할 사정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권씨 등은 수년간 거주지 등에서 성관계하는 장면을 상대의 동의 없이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권씨는 성씨에게 촬영하도록 신호를 주는 방식으로 피해자 37명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 성씨도 피해자 3명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기소되기 한 달 전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가던 중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권씨는 경기도에 있는 한 대형 골프 리조트 업체와 기독교계 인터넷 언론사를 운영하는 기업 회장의 아들로 알려졌다.한편 권씨 측은 수사기관이 소유자인 권씨의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고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압수해 유죄 인정을 위한 증거 능력이 없다는 주장을 폈다. 그러나 재판부는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이더라도 증거 능력을 인정할 수 있는 예외적 경우에 해당한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절차 위반을 주장하나 실체적 진실 규명을 통한 형사사법정의를 실현해야 할 공익이 크다고 봐야 한다”며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영상 파일과 피고인들이 수사기관 진술 등은 모두 증거 능력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의 동의 없이 촬영한 영상이 하드디스크에 저장돼 있고 피고인들은 언론에 범행이 알려지자 해외로 도피하려다 체포되기도 했다”며 “권씨가 압수된 외장하드 등 전자정보 선별 절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어 수사기관이 참여권을 고지했더라도 참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들이 일부 피해자와 합의하고 피고인들이 초범인 점을 감안해 형을 일부 줄였다고 했다.
  • 40만 가구 훔쳐본 ‘해킹왕’

    40만 가구 훔쳐본 ‘해킹왕’

    아파트 거실벽에 부착된 ‘월패드’를 해킹해 집안을 엿보고 촬영물을 팔아넘기려던 정보기술(IT) 보안 분야 전문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월패드를 해킹한 뒤 거실을 비추는 카메라를 이용해 몰래 촬영한 영상을 해외 인터넷사이트에 판매하려던 이모씨를 지난 14일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씨는 한 언론에 해킹에 취약한 월패드의 문제를 지적하는 보안 분야 전문가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씨는 지난해 8~11월 전국 638개 아파트 단지(40만 4847가구)의 월패드를 관리하는 중앙 서버, 각 가구 월패드를 차례로 해킹해 권한을 얻는 방법으로 집안이 촬영되는 영상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월패드 16개에서 촬영된 영상 213개, 사진 40만장 이상을 확보했다. 이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식당 등 다중 이용시설에 설치된 무선공유기를 먼저 해킹해 경유지로 활용한 뒤 월패드를 관리하는 서버에 침입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대부분 아파트 월패드를 관리하는 서버는 하나의 망으로 연결돼 있어 중앙서버만 뚫으면 모든 가구의 월패드를 들여다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해킹을 통해 확보한 영상과 사진을 지난해 11월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판매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영상이 실제 판매됐거나 제3자에게 제공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민감한 신체 부위가 촬영된 영상도 있는 것으로 확인한 만큼 이씨를 성범죄로 입건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지난 16일 기각돼 보강 수사를 이어 가고 있다.
  • “응애” 살 에는 엄동설한 속…식당 앞 신생아 유기

    “응애” 살 에는 엄동설한 속…식당 앞 신생아 유기

    살을 에는 엄동설한에 신생아를 버리고 달아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영아유기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10분쯤 전주시 덕진구 전미동의 한 식당 앞에 신생아를 유기하고 달아났다. 식당 주인은 밖에서 들리는 아기 울음소리에 유기 사실을 인지하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신생아는 발견 당시 겉싸개에 싸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주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였다. 추운 날씨에 저체온증이 우려됐으나 다행히 아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20일 오후 6시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피의자를 붙잡았다”며 “신생아와의 관계나 유기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월패드 해킹해 아파트 거실 몰래 촬영한 30대 검거

    월패드 해킹해 아파트 거실 몰래 촬영한 30대 검거

    아파트 단지 내 가구마다 설치된 ‘월패드’를 해킹해 집안을 엿보고 촬영물을 팔아넘기려던 3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 이 남성은 정보기술(IT) 보안 분야 전문가로 언론에도 등장한 적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월패드를 해킹해 거실을 비추는 카메라를 이용해 몰래 촬영한 영상을 해외 인터넷사이트에 판매하려던 이모씨를 지난 14일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씨가 해킹한 월패드는 아파트 세대 기준으로 40만 4847가구에 달한다. 경찰이 확보한 영상은 월패드 16개에서 촬영된 영상 213개, 사진 40만장 이상이다. 주로 거실벽에 부착된 월패드는 외부 방문자를 확인하고, 방범이나 조명제어 기능 등을 수행하는 태블릿형 기기로,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 11월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국내 아파트 거실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영상 등이 확산하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수사 결과, 이씨는 지난해 8~11월까지 전국 638개 아파트 단지의 월패드를 관리하는 중앙 서버, 각 세대 월패드를 차례로 해킹해 권한을 얻는 방법으로 집안이 촬영되는 영상물을 확보했다. 이씨는 해킹과 디도스 공격 등 동종 전과 2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식당이나 숙박업소 등 다중 이용시설에 설치된 무선공유기를 먼저 해킹해 경유지로 활용한 뒤 월패드를 관리하는 서버에 침입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대부분 아파트 월패드를 관리하는 서버는 하나의 망으로 연결돼 있어 중앙서버만 뚫으면 모든 가구의 월패드를 들여다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해킹을 통해 확보한 영상과 사진을 지난해 11월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판매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영상이 실제 판매됐거나 제3자에게 제공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민감한 신체 부위가 촬영된 영상도 있는 것으로 확인한 만큼 이씨를 성범죄로 입건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고 있다. 이규봉 사이버테러수사대장은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16일 기각돼 보강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 [영상] 경례하다 소변실수한 대통령…취재기자들 ‘실종’

    [영상] 경례하다 소변실수한 대통령…취재기자들 ‘실종’

    11년째 정권을 이어오고 있는 살바 키르(71) 마야르디트 남수단 대통령이 도로 기공식 생방송 도중 소변 실수를 한 것처럼 추정되는 영상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취재한 기자들이 실종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프리카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행된 남수단 도로 기공식 현장에는 살바 키르 마야르디트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공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행했고, 마야르디트 대통령 역시 가슴에 손을 얹고 서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마야르디트 대통령의 왼쪽 바지 안쪽 부분이 젖기 시작했다. 정체불명의 물줄기가 바지 밑으로 흘러나오더니 바닥이 젖어들었다. 그는 고개를 숙여 바지를 보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현장 중계 카메라들은 이를 뒤늦게 알아챘는지 황급히 카메라를 돌렸다. 그러나 송출된 문제의 장면은 SNS로 빠르게 퍼졌다. 현지 매체들은 마야르디트 대통령의 나이가 올해 71세이기에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요로감염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마야르디트 대통령은 남수단이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2011년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해 헌법을 개정하면서까지 독재정권을 이어오고 있다. 현지에서는 당시 현장을 취재했던 언론인들이 하나둘 실종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상과 관련이 있는 한 언론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수단 국영 TV인 SSBC에 근무하는 기자 A씨는 “대통령 사무실 보안 요원이 문제의 영상을 촬영한 사람에 대한 수색을 시작했다. 일부 동료들은 그 사람의 신원을 알려달라는 강요를 받았다”면서 “심지어 보안 요원들은 우리의 휴대전화를 수색하면서 영상 촬영자를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바에 근거지를 둔 언론인 3명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케냐 기자 출신인 부키아나 줄리우스는 트위터를 통해 “행사를 취재한 모든 기자가 한 명씩 실종되고 있고 일부는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취재와 기사 작성은 범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남수단 언론인연대는 성명을 통해 의혹을 부인했다. 이들은 “남수단 언론인들이 체포됐다는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록을 보면 현재 체포되거나 실종된 기자는 한 명도 없다고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 월드컵 패배에 실망한 파리지앵들… 경찰은 진압봉 들었다

    월드컵 패배에 실망한 파리지앵들… 경찰은 진압봉 들었다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월드컵을 거머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경찰이 결승전 패배에 실망해 거리로 나온 일부 시민들을 진압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더선 등은 이날 프랑스가 아르헨티나와 연장전 3-3의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해 월드컵 준우승에 그치자 파리, 리옹, 보르도, 니스 등에서 거리로 나온 축구 팬들과 경찰이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SNS(소셜미디어)에는 프랑스 깃발을 두른 축구 팬들이 경찰에게 돌과 병 등을 던지는 장면이 담긴 영상 등이 공유되기도 했다.리옹에서는 폭력 사태를 진압하려는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했으며, 수십명을 체포했다고 더선은 전했다. 앞서 파리 경찰은 만일의 폭력 사태에 대비해 경찰 수천명을 샹젤리제 거리와 개선문 인근에 배치하고 교통을 통제했다.앞서 지난 14일 프랑스가 준결승전 상대 모로코를 2-0으로 이긴 후 여러 프랑스 대도시에서 자축하는 분위기가 과열되며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남부 몽펠리에에서는 경기 직후 오토바이 운전자가 14세 소년을 치고 달아나 사망에 이르게 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반면 프랑스의 이웃나라인 스페인에서는 아르헨티나 팬 수천명이 수도 마드리드 중심 솔 광장 등에서 승리를 만끽했다. 다만 마드리드 경찰이 질서를 통제하는 과정에서 몇몇 부상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스페인 매체 엘에스파뇰 등이 전했다.
  • 치열했던 영장심사…검찰 “추가 은닉 확인 필요” vs 김만배 측근 “회사 운영상 조치”

    치열했던 영장심사…검찰 “추가 은닉 확인 필요” vs 김만배 측근 “회사 운영상 조치”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사업에서 범죄로 얻은 수익 및 재산 은닉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씨 측근들이 구속 위기에 놓였다. 이들의 구속 여부에 따라 김씨의 범죄 입증에 필요한 핵심 증거 관련 수사도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10시 화천대유 이사 겸 전 쌍방울 그룹 부회장 최우향씨를 3시간가량 심문했다. 오후 2시부터는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에 대한 심문을 2시간 20분 정도 이어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7월까지 수감 중이던 김씨의 지시를 받아 대장동 개발 수익을 수표로 인출해 숨겨 보관하거나 허위 회계처리를 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등 260억원 상당을 숨긴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를 받는다. 검찰은 두 사람과 김씨 사이의 수상한 돈거래가 적지 않은 만큼 범죄 수익을 추가로 은닉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두 사람의 신병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재판부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대장동 개발 비리 수사가 시작된 뒤 화천대유 법인 계좌가 가압류될 수 있어 회사 운영 자금을 미리 수표로 찾은 것일 뿐, 범죄 수익 은닉은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두 사람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고, 지난 13일 두 사람을 체포한 뒤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 망치들고 방화하고…폭도로 변한 모로코 축구팬들 프랑스서 난동

    망치들고 방화하고…폭도로 변한 모로코 축구팬들 프랑스서 난동

    프랑스와의 4강 맞대결에서 2대 0의 아픈 패배를 안은 모로코 축구대표팀 팬들이 난동을 부려 최소 74명이 체포됐다.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 FIFA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모로코가 프랑스에 2대 0으로 패한 직후 흥분한 모로코 축구팬들이 프랑스 샹젤리제와 파리 도심 곳곳에서 폭동을 일으켰다. 1970년 멕시코월드컵 본선 진출 이후 52년 만에 월드컵 정상을 기대했던 모로코 축구팀이 프랑스에 패배하자, 이에 흥분한 이민자 출신의 축구팬들이 망치를 들고 거리에 정차돼 있었던 자동차를 부수는 등 난폭한 행위를 이어간 것. 다수의 팬들은 프랑스 파리의 한 주택가에서 창문 밖에 프랑스 국기를 걸고 응원 중이던 주민에게 몰려가 국기를 내리라고 위협하는 사건도 있었던 것을 전해졌다. 이 프랑스 국적의 남성은 자신의 주택 앞으로 몰려온 수많은 모로코 난민들의 요구에 국기를 내리고 집 안으로 대피했던 사실이 SNS에 공유됐다. 실제로 당시 현장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속속 공개됐는데, 영상 속 수만 명에 달하는 모로코 축구팀 팬들은 경기 도중 사용했던 응원용 현수막을 불에 태우고 거리 곳곳에 방화하는 등의 모습이 담겼다. 쓰레기통과 전동 스쿠터 등에도 불을 붙였고, 차량에 벽돌을 던지는 사람도 있었다. 또, 모로코 출신 이주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파리의 흥분한 일부 팬들은 들고 있던 응원봉으로 인근 상점 문을 부수고 대기 중인 경찰과 충돌하기 시작했다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은 증언했다. 일부 팬들은 안전펜스를 걷어차고 무고한 행인을 향해 폭죽을 쏘는 등 위험천만한 행동을 보였다. 다만 경기 당일 이 같은 충돌을 예상했던 프랑스 경찰관들은 경기 시작 전, 인파가 몰리는 도심 곳곳에 경찰 인력을 다수 배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무장 경찰들이 최루탄을 발사하며 흥분한 축구팬들을 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직후 현장에 있었던 프랑스 경찰관들은 차량을 향해 벽돌을 던지거나 폭죽으로 불을 붙이는 등 소란을 벌인 최소 74명의 모로코인을 체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4강 진출을 앞두고 치러진 모로코와 포르투갈의 경기에서도 경기 직후 승리를 자축했던 모로코 이민자 수천 명이 프랑스 도심으로 쏟아져 나왔고, 당시 샹젤리제 등 광장에는 무려 2만 명 이상의 이민자들로 붐비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로 인해 일부 팬들이 자동차 경적을 울리고 인근 상점에 방화를 하면서 프랑스 경찰은 이튿날 폭동이 진압될 때까지 최대 108명을 체포했다고 밝힌 바 있다. 
  • “펠로시 의장의 남편 공격한 용의자, 톰 행크스도 노렸다고 했다”

    “펠로시 의장의 남편 공격한 용의자, 톰 행크스도 노렸다고 했다”

    지난 10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82·사진)를 둔기로 공격한 용의자가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를 비롯해 많은 유명인을 타격 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데이비드 드파페를 심문한 경찰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 헌터와 민주당 출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 지사 등의 이름을 타격 명단에 올려놓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고 영국 BBC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드파페는 지난 10월 28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펠로시 부부의 자택을 침입해 살인 미수 등 여섯 가지 혐의로 지난달 기소됐는데 그는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최고법원의 스티븐 머피 판사는 14일 4시간에 걸친 심리를 마친 뒤 재판을 진행할 증거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여러 경찰관들은 폴이 습격받았을 때 어떻게 대응했는지 진술했다. 검찰에 따르면 피고인은 펠로시 의장을 인질로 붙들 계획을 갖고 자택에 난입했는데 마침 그녀는 워싱턴 DC에 머무르고 있었다. 폴이 911 신고를 했는데 법정에서 모두 함께 들어봤다. 이 녹음을 들어보면 폴은 드파페를 전혀 알지 못했다. 응급전화 접수원은 “아는 분인가요?”라고 물었고, 폴은 “아뇨, 전혀 몰라요”라고 답한다. 카일 캐그니 경사는 드파페가 둔기를 휘둘러 폴의 두개골에 금이 가게 만들기 몇초 전에 자택에 도착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법정에서 범행에 쓰인 흉기를 보여줬다. 경찰의 보디캠이 녹화한 동영상도 볼 수 있었는데 경관들은 용의자에게 둔기를 던지라고 명령했고, 그는 “어, 아냐(nope)”라고 말하며 폴을 쓰러뜨린다. 칼라 헐리 경사는 그를 체포한 날 한 시간 이상 심문했다며 타격 명단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면서도 경찰이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하지는 못했다고 법정에 증언했다. 헐리 경사는 드파페가 “워싱턴에 악마가 있다. 그들은 대통령 선거 이상의 일을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힐러리 (클린턴)에서 시작됐다”며 “솔직히 말해 날이면 날마다 그들은 거짓말을 한다. 한 범죄에서 다른 범죄, 또 다른 범죄로 옮겨간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했다. 드파페는 미결수들이 교도소에서 입는 오렌지색 수인복을 입은 채 피고인석에 앉아 있었다. 펠로시 부부의 다섯 자녀 가운데 한 명인 크리스틴도 참석했다. 경찰은 수사 초기 드파페가 저유명한 퍼시픽 하이츠에 있는 펠로시 자택의 유리 뒷문을 깨뜨리고 난입했을 때 “자살 임무를 작정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드파페는 오는 28일 다시 법정에 나와 자신에게 주어진 혐의 내용을 들을 예정이다.
  • [포착] ‘구불구불’ 뱀처럼 휜 다리…러軍 보급로, 폭발로 파손(영상)

    [포착] ‘구불구불’ 뱀처럼 휜 다리…러軍 보급로, 폭발로 파손(영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0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군에게 주요 보급로가 되어 주던 우크라이나 남부 교량이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확인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의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있으며 현재 러시아군의 점령지인 멜리토폴의 대형 교량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자포리자주(州) 제2도시인 멜리토폴은 간선 고속도로 2곳이 교차하는데다 남부 러시아의 군점령지로 이어지는 러시아 철도가 지나는 곳으로, 러시아가 2014년 점령한 크름반도의 관문이다. 러시아군은 이 교량을 통해 주요 군수 물자 등을 이동시키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멜리토폴의 해당 교량 2곳이 폭파됐고 이후 교량이 마치 뱀처럼 구불구불하게 휘어진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러시아 내부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사보타주(sabotage·의도적 파괴행위)를 의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러시아의 평론가들은 현지 언론과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 첩자들이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것드로 보인다”면서 “이곳이 취약한 상태로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해당 공격이 우크라이나군의 소행인지, 또 멜리토폴 공격이 앞으로 있을 우크라이나의 전면 공격을 예고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군사 전문가들은 멜리토폴 공습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입을 모은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정밀 유도 로켓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등의 무기로 러시아 보급선을 공격해온 우크라이나군의 작전 패턴과 이번 멜리토폴 교량 공습의 패턴이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러시아군의 군수물자 요충지인 멜리토폴을 확보하면, 우크라이나군은 자포리자주 전역 및 헤르손 지역 탈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해당 지역을 탈환한다면, 러시아는 기존의 점령지인 크름반도로 철수하는 길 밖에 남지 않는다.우크라이나군은 이런 이점을 노리고 멜리토폴에 대한 반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틀 전인 11일에는 멜리토폴에 있는 군 막사들을 공격했다. 멜리토폴의 행정 관리들은 미사일 4발이 도시를 강타해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사용된 무기는 하이마스였다. 러시아군은 이달 초부터 멜리토폴 출입을 크게 제한하며 사보타주 위험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 폭발이 발생할 때마다 가택수색을 하는가 하면, 수색 중 우크라이나 상징물이나 무기가 발견되면 주민을 체포해 심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러시아군의 노력과 달리 수색과 검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멜리토폴뿐만 아니라 러시아 내부에서까지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 등이 잇따르며 러시아 전역이 긴장감에 휩싸였다.우크라이나 상황도 좋은 것은 아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동부 바흐무트 지역 주변에서 격렬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남부 항구도시인 오데사에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이 있었고, 이 지역에서만 150만 명이 넘는 주민이 정전을 겪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 밤 연설에서 “오데사 지역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 150만 명 이상이 정전을 겼었다”면서 “이것이 오데사 주민에 대한 러시아의 진정한 태도, 즉 의도적인 괴롭힘, 도시에 재앙을 가져오려는 시도”라고 비난했다.
  • 반정부 시위 참여한 이란 축구선수 사형당할 위기

    반정부 시위 참여한 이란 축구선수 사형당할 위기

    이란의 한 축구 선수가 반정부 시위에 연루돼 사형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란 반정부 성향의 영문 매체 이란와이어는 11일(현지시간) 프로축구 선수 아미르 나스르-아자다니가 사형될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시위 중 대령 사망’ 연루된 혐의 이란와이어는 나스르-아자다니는 반정부 시위 진압 과정에서 이스마일 체라기 대령이 사망한 사건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산하 타스님 통신사 역시 11월 17일 체라기 대령이 시위 도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흘 뒤인 11월 20일 이란 국영방송(IRIB)는 체라기 살해 혐의로 기소된 3명의 강제 자백 영상을 공개했다. IRIB는 피고인들의 실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영상이 공개된 뒤 이들의 신원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졌다. 이 중에 나스르-아자다니도 포함됐다. 아자다니는 1996년생으로 라흐 아한, 트락토르 사지 등에서 뛴 선수다. “구호 외쳤을 뿐…변호사 선임도 못해” 이란와이어는 소식통을 인용해 나스르-아자다니가 일부 시위에 참가하긴 했지만 군인들이 사망한 지역에서 벌어진 시위에는 가지 않았으며 그저 몇 시간 동안 구호를 외치는 것에 그쳤다고 전했다. 나스르-아자다니의 한 친척은 이란와이어에 “그가 체포된 뒤 가족들은 ‘체포 소식을 외부에 알릴 경우 중형이 선고될 것’이라는 위협을 받았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처음에 그가 체포된 이유조차 몰랐으며 변호사를 선임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도 트위터를 통해 “프로축구 선수 아미르 나스르-아자다니가 이란에서 여성의 인권과 기본권을 위한 시위를 벌였단 이유로 처형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충격과 역겨움을 느낀다”라면서 “우리는 아미르와 연대해 그의 처벌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란 사법부, 반정부시위 참가자 2명 공개처형이란에서는 지난 9월 중순 히잡 사이로 머리카락이 보인다는 복장 규정 위반을 이유로 붙잡힌 여대생 마흐사 아미니의 의문사에 항의하며 시작된 시위가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확대돼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휴먼라이츠(IHR)에 따르면 이란 군경의 유혈 진압 과정에서 458명의 시위대가 숨졌고, 구금된 시위 참가자는 최소 1만 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유엔은 추산했다. 이란 사법부는 12일 반정부 시위에 참여해 사형 선고를 받은 마지드레자 라흐나바드(23)에 대한 형이 이날 집행됐다. 라흐나바드는 지난달 17일 동부 도시 마슈하드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고, 진압에 나선 보안군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다. 사법부는 라흐나바드가 흉기를 휘둘러 보안군 2명을 살해하고 4명을 다치게 했다면서 그가 ‘모하레베’(알라의 적·이슬람을 부정하는 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라흐나바드에 대한 형 집행은 마슈하드 도심 거리에서 공개적으로 이뤄졌다. 미잔 통신은 밧줄에 묶여 크레인에 매달려 숨진 라흐나바드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그대로 보도했다.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첫 사형이 집행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집행된 두 번째 형이다. 이란 사법부는 지난달 13일 반정부 시위대 관련자에게 처음으로 사형을 선고한 데 이어 이달 8일 시위 참가자 모센 셰카리(23)에 대한 형을 집행했다.
  • 카타르서 뇌물 받았나 유럽의회 부의장 체포

    카타르서 뇌물 받았나 유럽의회 부의장 체포

    그리스 정치인으로 유럽의회 부의장 중 한 명인 에바 카일리(44) 의원이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AFP·AP 통신이 보도했다. 벨기에 검찰은 이날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의 부패 수사와 관련해 경찰이 다른 용의자 4명을 체포한 데 이어 카일리 부의장을 뇌물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은 앞서 브뤼셀에서 16곳을 압수수색해 현금 60만 유로(약 8억 2600만원)를 발견한 바 있다. 벨기에 현지 언론은 체포된 인사 중 이탈리아의 피에르 안토니오 판체리 전 유럽의회 의원, 루카 비센티니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 사무총장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수사 소식이 알려지자 유럽의회 사회당그룹은 즉각 카일리 부의장의 당원 자격을 정지했다. 앞서 검찰은 수사 내용을 설명하면서 카타르를 명시적으로 지목하지는 않았으나 ‘걸프 국가’를 가리켜 “유럽의회의 경제적, 정치적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 혐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럽의회 내 상당한 정치적·전략적인 지위를 지닌 제3자에게 거액의 돈이나 선물을 건넨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TV 앵커 출신인 카일리는 2014년부터 유럽의회 부의장직을 수행해 왔으며 지난달 월드컵 개막 직전 알빈 사미크 알마리 카타르 노동부 장관을 만난 바 있다. 그는 최근 카타르 국영 QNA 통신이 공개한 영상에서 “이번 월드컵이 아랍의 정치적 변화와 개혁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럽의회는 카타르의 노동 개혁 진전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 “오늘 메뉴 스시뿐이네”…카타르 노출女, 日 조롱 논란

    “오늘 메뉴 스시뿐이네”…카타르 노출女, 日 조롱 논란

    노출 의상을 입고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카타르 월드컵 미녀’로 떠오른 모델이 일본전 이후 스시를 먹는 조롱성 영상을 올려 논란을 샀다. 일본은 지난 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 후 독일 출신 크로아티아 팬으로 알려진 모델 이바나 놀(30)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 일식당에서 스시롤을 먹는 영상을 올렸다.이바나 놀은 “오늘 메뉴는 스시뿐이네”라는 글과 함께, 젓가락을 까딱거리며 몸을 흔들었다. 축구 팬들은 댓글로 “비록 크로아티아가 이겼지만 일본의 경기력은 훌륭했다. 상대를 존중해라”, “크로아티아 다음 상대는 브라질이다”, “이런 영상은 옳지 않다”며 경솔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놀은 크로아티아의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16강전까지 네 경기 모두 직관하며 다양한 노출 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파격 노출’ 월드컵 미녀 등장에…카타르男, ‘찰칵’ 포착 그는 ‘어깨 노출과 무릎이 드러나는 짧은 스커트를 삼가달라’는 카타르 정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 보이고 몸에 붙는 옷을 입었다. 최근 한 외신 카메라에는 노출 의상을 입은 이바나 놀의 등장에 카타르 남성들이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특히 카타르 전통 의상 차림으로 관중석에 앉아 있던 남성 두 명이 그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이후 영국 축구 플랫폼 ‘트롤 풋볼’은 트위터 계정에는 “남자는 남자다”라는 멘트와 함께 해당 사진이 공유됐다.반면 카타르 기업가인 무함마드 하산 알제파이리는 “남성들이 그녀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우리 문화와 관련해 그녀가 옷을 잘못 입은 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사진을 찍었을 뿐”이라고 대신 해명했다. 그러면서 카타르 현지 규율을 확인해보라며 “아마도 남성들은 그녀를 신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놀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복장 규정에 대해 “나는 매우 화가 났다. 내가 무슬림이 아니고, 유럽에서 우리가 히잡과 니캅을 존중한다면, 나는 그들도 우리의 삶의 방식과 종교, 그리고 결국에는 내 드레스와 비키니 차림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월드컵 때문에 이곳에 온 크로아티아 출신의 가톨릭 신자이다”라고 말했다. 또 ‘옷 때문에 체포될 위험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결코 그런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내 드레스는 누군가를 해치지 않는다”고 답해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 [속보] 檢, ‘전자팔찌 훼손 공범’ 김봉현 조카 구속영장

    [속보] 檢, ‘전자팔찌 훼손 공범’ 김봉현 조카 구속영장

    검찰이 ‘라임 사태’ 주범 김봉현(48)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는 조카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7일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 5일 A씨를 체포해 도주 전후 김 전 회장의 행적을 추궁한 뒤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날 법원에 구속영장 청구서를 냈다. A씨는 도주 당일 폐쇄회로(CC)TV 영상에 함께 등장하는 등 김 전 회장의 핵심 조력자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친족의 도주를 도운 경우 범인도피죄로 처할 수 없도록 한 형법 규정을 감안해 A씨를 김 전 회장의 전자장치 훼손 혐의 공범으로 보고 있다.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는 김 전 회장이 보석 조건으로 부착한 전자팔찌를 끊은 직후 공용물건인 전자장치를 손상한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보석으로 풀려난 피고인의 경우 성폭력·살인·강도·유괴 등 강력사범과 달리 전자장치를 끊더라도 명확한 처벌 조항이 없는 사정을 고려한 것이다. 김 전 회장은 앞서 지난달 11일 오후 결심공판 직전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부근에서 보석 조건으로 손목에 차고 있던 전자팔찌를 끊고 달아났다.
  • 눈치 좀…김동완, 생방서 ‘음주운전’ 신혜성 지목

    눈치 좀…김동완, 생방서 ‘음주운전’ 신혜성 지목

    이민우, 전진과 유닛으로 컴백한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생방송에서 신혜성을 언급했다. 6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신화의 유닛 ‘신화 WDJ’ 김동완, 이민우, 전진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유닛명에 대해 “팬들이 우리를 불러주는 닉네임 ‘우동진’으로 했다. 각자 이름의 스펠링을 따서 WDJ가 됐다”고 소개하는가 하면, “같은 회사라서 모이게 됐다. 나머지 세 명은 수입산이지만 우린 국내산이다”라며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김동완이 갑자기 신혜성을 지목하면서 청취자의 싸늘한 반응이 이어졌다. 김동완은 ‘멤버 중 가장 장수할 것 같은 멤버는?’이라는 질문에 “장수했으면 좋겠다. 평소에 장수 음식을 잘 챙겨 먹는다”라며 신혜성을 언급했다. 동료지만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신혜성을 언급한 것은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혜성은 지난 10월 서울 송파구 탄천2교 도로 한복판에서 경찰에 음주 측정을 거부해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체포 상황이 담긴 CCTV를 보면 신혜성은 순찰대가 차량을 앞뒤로 막아선 후에야 운전을 멈췄으며, 이후 신혜성이 탄 SUV는 이미 도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드러나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만취 상태로 운전하기 전 편의점에 들른 모습도 공개됐는데, 영상에서 신혜성은 물건을 구매하다가 갑자기 지갑을 떨어뜨리고 몸을 비틀거리며 돌아다녔다. 편의점 내부에서 담배에 불을 붙인 모습까지 포착돼 파문은 더욱 커졌다. 심지어 신혜성은 지난 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전력이 있는 터라 비난은 더욱 거셌다. 현재 신혜성 사건은 검찰로 송치된 상황이다.
  • [포착] ‘쇠구슬 테러’ 화물연대 조합원들, 연습 발사? 영상 공개

    [포착] ‘쇠구슬 테러’ 화물연대 조합원들, 연습 발사? 영상 공개

    부산신항에서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비노조원 화물차에 쇠구슬을 날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경찰청은 4일 화물연대 김해지부 소속 조합원 A씨 등 3명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상해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전 7시 12분부터 15분까지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인근 도로에서 운행 중인 비노조원 화물차 2대에 잇따라 쇠구슬을 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화물차 앞 유리가 파손됐고, 기사 1명은 깨진 유리에 목 부위를 긁히는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들이 함께 차를 타고 다니며 쇠구슬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4일 브리핑에서 사건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맞은편에서 화물연대 승합차가 나타난 뒤, 도로를 달리던 피해 화물차에선 ‘쩍’ 하며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났다. ‘쇠구슬 테러’ 2분 전에는 조합원 중 한 명이 새총으로 추정되는 도구를 사용, 도로 쪽으로 쇠구슬을 날리는 장면도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이에 대해 조합원들은 연습 삼아 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이 비노조원 화물차를 향해 직접적으로 쇠구슬을 날린 장면은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이외에도 지난달 29일 부산신항 인근에서 비조합원 화물차에 라이터를 던진 조합원 1명과,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물을 뿌리고 밀치는 등 폭행을 가한 조합원 2명을 각각 업무방해 및 공무집해방해로 체포해 입건했다. 또 지난달 30일 부산신항 4부두 집회현장에서 정상 운행 중이던 트레일러 운전석 쪽을 향해 마이크 1개를 던지고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의 손가락을 깨문 조합원을 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이번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와 관련돼 발생하는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비노조원·운송복귀자들에 대한 폭행·협박 등 보복행위에 대해서는 불법행위자 뿐만 아니라 기획·주도한 그 배후까지 끝까지 추적하여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 “뱅크시 벽화라고? 돈 되겠네” 뜯어가려던 주민들 체포돼

    “뱅크시 벽화라고? 돈 되겠네” 뜯어가려던 주민들 체포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근처 호스토멜 마을의 한 건물 벽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그래피티(낙서) 작가 뱅크시가 남긴 벽화를 훔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영국 BBC가 3일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체포했다며 벽돌을 덮은 타일면 한 뭉텅이가 통째로 잘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아울러 방독면을 쓴 채 소화기를 든 여성을 그린 벽화 작품은 회수했다고 밝혔다. 키이우주의 올렉시이 쿨레바 지사는 텔레그램에 벽화는 훼손되지 않았으며 경찰이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이 이미지들은 적과의 싸움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이것들은 문명화된 세상 전체가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지지와 연대에 관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우리 승리의 상징으로 거리예술 작품들을 보존하기 위해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전쟁의 참화에 시달린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곳곳에 이 얼굴 없는 작가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벽화들이 나타나 화제가 됐다. 그는 전쟁에 처참히 파괴된 건물에서도 꿋꿋이 일상을 영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곳 호스토멜을 비롯해 이번 전쟁에서 가장 극심한 파괴를 경험한 호렌카와 보로?카 마을 등에 벽화를 남겼다. 전쟁에 시달려 혹독한 일상을 꾸리는 주민들이 나중에라도 큰돈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이를 훔칠 생각을 했을 수 있겠다. 그런데 BBC는 이 동영상에는 한 남성이 작품을 남기는 모습이 포함돼 있었는데 이것은 진짜 뱅크시의 스타일이 아니라고 했다. 누군가 뱅크시를 흉내낸 것일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보로?카 마을의 벽화는 소녀 체조선수가 잔해 위에 물구나무를 선 모습을 담았다. 같은 마을의 다른 건물 벽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처럼 보이는 거구의 유도 선수를 조그만 몸집의 소년이 업어치기로 누이는 모습이 담겼다. 뱅크시는 오늘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 중의 한 명으로 1990년대 초부터 고향 브리스틀 주변의 건물 벽면에 작품들을 남겨놓아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사코 자신의 신원과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 얼굴 없는 작가, 은둔의 작가로 불리곤 한다.  그의 작품이 범행의 타깃이 된 것이 처음도 아니다. 2019년에는 후드 티를 입은 갱단 단원들이 프랑스 파리의 바타클랑 음악홀의 비상구에 그 전 해에 발생한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뱅크시가 남긴 작품을 훔쳐갔는데 나중에 이탈리아에서 발견된 일이 있었다. 영국의 몇몇 지역에 남겨진 뱅크시 벽화도 파괴와 문화재 파괴(반달리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비닐 천을 씌워 놓기도 한다.
  • “한국 여성에 키스 시도·탑승 강요한 인도 남성들 체포”

    “한국 여성에 키스 시도·탑승 강요한 인도 남성들 체포”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하던 한국인 여성을 성추행한 인도 남성들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1일(현지시간) 인디안익스프레스, NDTV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뭄바이 경찰은 이날 한국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남성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나이는 각각 19세, 20세로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달 29일 밤 뭄바이 서부 카르 지역에서 벌어졌다. 셀카봉을 들고 촬영을 하던 여성에게 한 남성이 접근해 나이를 묻고는 손을 잡아 자신의 오토바이 쪽으로 강제로 끌고 가려 했다. 여성이 오토바이에 앉기를 거부하자 남성은 여성의 목에 손을 대고 뺨에 키스를 시도했다. 여성은 빠른 걸음으로 그 자리를 벗어나며 방송에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라고 말했다.그러나 남성과 또 다른 남성은 스쿠터를 타고 여성을 계속 따라가며 집이나 인근 기차역까지 데려다 줄테니 오토바이에 타라고 거듭 요구했다. 이 같은 장면은 1000명이 넘는 시청자가 보고 있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부 장면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됐다. 경찰은 ‘뭄바이 경찰’이 해시태크 된 트위터 영상을 등을 근거로 이들을 추적했고, 남성 2명을 체포해 인도 형법 354조(여성의 정숙함을 모욕하려는 의도를 가진 범죄 행위)에 따라 입건했다.
  • 中 저장성 “방역 지상이 인민 지상 아니다” 공개적 일침

    中 저장성 “방역 지상이 인민 지상 아니다” 공개적 일침

    중국 전역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백지(白紙)시위’가 퍼져 나가자 공산당이 이를 ‘적대 세력의 침투 및 파괴활동’으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번 시위의 배후에 서구세계가 있다’는 프레임을 세우려는 의도다. 3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천원칭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법률위원회(정법위) 서기는 지난 28일 전체회의에서 “적대 세력의 침투 및 파괴 활동을 결연히 타격하고 질서를 혼란하게 하는 위법 및 범죄 행위도 결연히 타격해 사회 안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수도 베이징과 상하이, 우한, 난징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백지시위를 겨냥한 것이다. 중국에서 ‘적대세력’은 국내 공산당 반대파와 해외 반중 세력을 뜻한다. 결국 천 서기의 발언은 ‘외국 배후 세력에 놀아나는 시위 참가자들을 엄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정법위는 시진핑 국가주석 직속 기구로 경찰과 검찰, 법원, 정보기관을 총괄한다. 이런 무소불위 권력기관의 수장이 직접 시위 관련 언급을 한 것은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가장 강력한 민중 저항’으로 떠오른 백지시위에 대한 깊은 우려를 보여 준다. 공안당국도 곧바로 칼을 빼 들었다. 지난 25~28일 벌어진 시위에서 찍은 채증 사진과 영상, 텔레그램 메시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시위 가담자 체포에 돌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시위 참여가 의심되는 이들의 휴대전화 메시지도 검열하고 있다. 당국은 지난 28일 밤부터 주요 도시 곳곳에 무장 경찰을 대거 배치해 시위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이 같은 ‘철통 방어’에도 전날 밤 광둥성 광저우에서 또다시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가 열렸다.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광저우 하이주구에서 방호복을 입은 경찰 수십명이 시위를 진압하고 군중 사이에 최루탄을 터뜨렸다. 수갑을 찬 시위 참가자가 이송되는 장면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지방 정부들이 적극적인 ‘민심 달래기’에 돌입했다.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지인 허난성 정저우시는 전날 밤 기존 봉쇄조치를 해제한다고 공표했다. 특히 저장성 선전부는 ‘인민지상(至上)은 방역지상이 아니다’라는 발표문에서 중국의 ‘방역 지상주의’를 자성하는 내용으로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주목받았다. 지난 24일 아파트 단지 화재 사태로 백지시위에 불을 댕긴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시는 “저소득층에게 300위안(약 5만 6000원)씩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광저우시도 학생과 재택근무자, 노약자 등에 대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 기준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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