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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 일하러 나간 틈 타… 빈집만 골라 턴 50대 구속

    오전 일하러 나간 틈 타… 빈집만 골라 턴 50대 구속

    빈집만 골라 절도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잠기지 않은 출입문으로 주택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50대 A씨(무직)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과 8일 사람이 일하러 나간 오전 시간대를 이용해 서귀포시 남원읍과 하효동에 있는 주택 두 곳에 침입해 현금 24만원과 1만원 상품권 1장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또 3일 오전 10시 20분쯤 금품을 훔칠 목적으로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또 다른 주택에 들어갔다가 발각돼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피의자 인상착의를 특정, 3일동안 피해 장소를 중심으로 잠복수사 등을 벌여 8일 하효동 한 단독주택에서 돈을 훔치고 인근 거리를 걸어가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출입문이 잠기지 않은 주택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훔친 금품을 편의점 등에서 담배 구입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번죄 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경찰은 도주 우려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中 주택 안에서 폭죽 터뜨리다가…폭격 맞은 듯 ‘빵’ 터져 3명 사망

    中 주택 안에서 폭죽 터뜨리다가…폭격 맞은 듯 ‘빵’ 터져 3명 사망

    중국 톈진의 아파트 두 곳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신화망 등 현지 매체가 14일 보도했다. 톈진 관할 경찰은 전날이었던 13일 20시 10분쯤 허둥구 두 곳의 저층 아파트 단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으며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유력한 방화 용의자 40대 남성 마 모 씨(46)를 붙잡아 체포했다. 관할 경찰국은 용의자 마 씨가 집 안에서 폭죽을 터뜨리다 불길이 치솟았고, 이로 인해 폭발 사고가 연이어 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와 공범 등을 추가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발로 노후화된 2~5층 아파트 벽면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뜯겨 나갔으며 베란다 외부에 설치돼 있던 철제 안전대 역시 건물 외부로 보기 흉하게 뜯어진 상태다. 사고 직후 폭발과 함께 뜨거운 불길은 이 일대 총 26가구가 사는 주민들의 주택 안으로 확산됐는데 당시 치솟은 불길 탓에 오래된 아파트들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됐으며, 인근에 있던 주민 34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특히 폭발이 있었던 두 건물은 주로 60대 이상의 노년층 주민들이 다수 거주해온 주택가로 폭발 지점 사이는 약 2㎞가량 떨어져 있으며 차량으로 9분, 도보로는 24분 걸린다. 당시 사고 현장에 있었던 한 목격자는 “폭발음을 듣고 천둥이 친 줄 알았다”면서 “연기가 치솟고 매캐한 냄새가 나서 주민들 모두 허둥지둥 대피하기 바빴다. 마치 전쟁 폭격을 받은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전했다. 문제는 이날 사고 직후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원들은 아파트 입구를 점거하고 불법 운영 중인 노점상 탓에 빠른 대처를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는 점이다. 사고 현장에 있었던 한 주민은 “아파트 진입로에 새벽 시간에 주로 문 여는 노점상들이 있는데 이들이 사고 현장을 떠나 골목 밖으로 나가는 시간이 지체되면서 소방차와 구급차가 골목 안 내부까지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실제로 현지 매체와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폭발 직후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아파트 곳곳이 폭격을 당한 것처럼 부서져 폐허를 연상케 했다. 다만 노점상의 불법 운영과 출동한 구조대가 주민들을 구조할 골든타임을 놓쳐 피해가 컸다는 폭로에 대해 관할 경찰은 “폭발 후 불길이 주로 노후화된 저층 아파트 2~5층으로 빠르게 옮겨붙었다”면서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안은 차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고 섣부른 추측에 선을 그었다. 한편, 관할 소방대는 소방차와 소방대원들을 투입해 진화했으며 44대의 구급차를 동원, 피해자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 [영상] 민간인이 무슨 죄…러軍 ‘젤렌스키 고향’에 있는 아파트 공습

    [영상] 민간인이 무슨 죄…러軍 ‘젤렌스키 고향’에 있는 아파트 공습

    러시아가 13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의 민간인 거주 아파트를 공습해 최소 6명이 목숨을 잃었다.  로이터 등 외신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州) 크리비리흐시(市) 올렉산드르 빌쿨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의 공습 사실을 알리면서 “불행하게도 이미 6명이 숨지고 최소 25명이 다쳤다”며 “건물 잔해에 매몰된 주민을 구조 중”이라고 적었다.  크리비리흐시 주민들은 미사일 공습 중 최소 두 차례의 폭발음을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크리비리흐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살인자들이 주거 건물과 평범한 도시, 시민을 상대로 한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러시아는 이번 전쟁에서 발생한 민간인 피해에 대해서는 일절 부인하고 있다. 모든 공습의 목표물은 민간인과 민간시설이 아닌 군사적 시설이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러시아군에 대한 명령권을 가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민간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고 전쟁범죄 혐의를 적용한 상태다. 고의로 민간 시설물을 공격하는 것은 전쟁범위 행위로 해석됨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지난해 10월부터 우크라이나내 수도와 가스, 발전소는 물론이고 민간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주택과 아파트도 꾸준히 타격했다.  이에 국제형사재판소는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전쟁범죄 혐의가 있다며 푸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우크라 전역에 공습경보…수도 키이우에도 미사일 쏟아져 한편, 13일 오전 우크라이나 전역에는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우크라이나군 최고 사령부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향해 발사한 순항미사일은 14기, 이란제 드론은 4기다.  우크라이나군은 방공망을 활용해 순항미사일 14기 중 10기를 드론 4기 중 1기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서방이 지원하는 각종 무기들을 조합해 대공 방어망을 구축‧운영 중이다.  우크라이나 수도 및 주요 지역에는 미국이 지원한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 미국과 노르웨이가 지원한 지대공미사일 방공시스템 나삼스(NASAMS),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지원한 SAMP/T 등의 대공무기가 배치돼 있다. 해당 무기들을 담당하는 병력도 수백 명에 달한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 1일 우크라이나 공군 발표를 인용해 “최근 미사일과 드론 요격률이 90%에 달하며 특히 탄도 미사일은 100% 요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 재택근무 중 성매매 ‘200회’…日남성, IT임원이었다

    재택근무 중 성매매 ‘200회’…日남성, IT임원이었다

    재택근무를 핑계 삼아 성매매를 하며 그 모습을 불법촬영한 일본 남성이 체포됐다. 그는 사이타마현 소재 IT 회사 임원 시바타 노부히로(60)로, 미성년자와 200회 이상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는다. 13일 일본 경찰에 따르면 그는 중학교 3학년 소녀들과 성매매를 한 후 그 모습을 몰래 찍어 아동 성매매 및 음란물 금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벌써 세 번째 체포다. 시바타는 원조교제할 미성년자를 찾는다는 글을 SNS에 올려 1회당 2만엔 이상을 지불하고 성매매를 했다. 시바타는 경찰 조사에서 “재작년(2011년) 11월부터 100명의 소녀와 200여차례 성매매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의 자택에서 스마트키와 USB 메모리 형태의 몰래카메라를 여러개 발견했다. 그는 재택근무를 핑계 삼아 컴퓨터 화면을 열어놓고 컴퓨터 내장 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에서 지난해 아동 성매매 사건으로 피해를 본 아동은 1487명이다. 그는 하루에 두 번 성매매를 한 날도 있었다고 진술했다. 시바타는 “스스로의 성행위 장면을 보고 싶었고, 기념으로 남기고 싶었다”라며 불법촬영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피해자들의 신분증까지 촬영해 영상을 분류했다. 경찰은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은 피해 아동을 특정하지 못한 채 체포할 때가 많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는 피의자 스스로 무덤을 판 셈이다”라고 말했다.
  • ‘방탄 프레임’ 지적에 한동훈 “저 없으면 어떻게 사셨을지”

    ‘방탄 프레임’ 지적에 한동훈 “저 없으면 어떻게 사셨을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을 두고 “민주당의 거듭된 방탄에 국민들께서 모욕감을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12일 국회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누구도 (민주당에) 돈봉투 주고 받고 녹음하라 시키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 장관은 “민주당의 말씀은 원래는 제대로 (표결)하려 했는데 제 말을 듣고 욱하고 기분이 나빠서 범죄를 옹호했다는 이야기인데, 공당이 하기엔 참 구차한 변명이라 국민이 생각하실 것”이라 꼬집었다. 한 장관이 체포동의 요청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반감을 산 탓에 무더기로 반대표가 나왔다는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 의도적으로 ‘방탄 프레임’을 씌우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한 장관은 “민주당은 저 없으면 어떻게 사셨을지 모르겠다”고 응수했다. 그는 “민주당 말씀대로라면 민주당은 제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정당이란 말씀이냐”라며 “저를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듯하다”고 일축했다. 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수사에 증거가 부족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한 마디했다. 한 장관은 “이런 정도 증거를 본 적이 없다”며 “녹취 과정에 있는 민주당 측 인사들이 하나같이 거기에 대해 정확하게 부합하는 진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뭐가 더 필요하냐. 혹시 동영상 같은 걸 말씀하시는 거냐”고 반문하며 “이 정도 설명됐다면 제 경험으로 볼 때 증거는 이례적으로 많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293명 중 찬성 139명, 반대 145명, 기권 9명으로 부결됐다. 이 의원 체포동의안도 재석 293명 중 찬성 132명, 반대 155명, 기권 6명으로 부결됐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정치적으로 계산된 (한 장관의) 발언이 많은 의원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게 아닌가 싶다”며 “우리 당을 범죄 집단으로 매도해 모욕적이라는 의원들도 계셨는데, 현장 분위기가 상당히 부정적으로 바뀌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다.
  • 롯데월드타워 오른 영국인 알고보니 상습범…롤러코스터서도 점프 [핫이슈]

    롯데월드타워 오른 영국인 알고보니 상습범…롤러코스터서도 점프 [핫이슈]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으로 오르다가 붙잡힌 영국인이 상습적으로 이같은 위험천만한 스턴트를 벌이는 자유 등반가로 알려졌다. 이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영국 국적의 조지 킹-톰프슨(24)의 체포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경찰과 롯데물산에 따르면 킹-톰프슨은 이날 오전 5시께부터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맨손으로 등반해 오전 8시 52분께 72층 높이까지 올라갔다. 이후 롯데물산과 소방당국은 건물 외벽 유지·관리 장비인 BMU(Building Management Utility)를 내려보내 그를 태웠으며 이후 킹-톰프슨은 대기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그가 자력으로 올라간 높이는 72층으로 309m에 달한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그의 과거 행적도 주목받고 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킹-톰프슨은 지난해 7월 유럽에서 가장 높고 빠른 롤러코스터에서 베이스 점핑(빌딩 꼭대기나 절벽에서 낙하산 활강을 하는 것)을 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당시 그는 개장 전인 스페인의 코스타 도라다에 위치한 한 테마파크에 몰래 침입해 367피트(약 111m) 높이의 롤러코스터에서 낙하산을 펴고 뛰어내렸다. 당시 스페인 경찰에 체포된 그는 집행유예 4개월을 받고 풀려났다.또한 지난 2019년에도 그는 영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자 유럽에서 7번째로 높은 더 샤드(The Shard·72층, 310m)를 무단으로 올라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에도 줄기차게 고층 건물 등에 오르며 언론의 주목을 받아온 그는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위험한 스턴트를 한다"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스턴트 모습을 담은 영상과 이미지들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팔로워를 늘려가고 있다. 한편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있는 킹-톰프슨은 건강상의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킹-톰프슨은 경찰에 “롯데월드타워에 올라 비행하는 게 오랜 꿈이었고 6개월 전부터 계획했다. 사흘 전 입국해 하루는 모텔에 투숙했고 이틀은 노숙했다”고 진술했다.  
  • ‘집단탈주’ 외국인 1명 추가 자수…10명 중 7명 검거

    ‘집단탈주’ 외국인 1명 추가 자수…10명 중 7명 검거

    광주 광산경찰서 월곡지구대에서 도박 혐의로 체포됐다가 집단도주한 외국인 피의자 10명 중 1명이 추가로 자수해 7명의 신병이 확보됐다. 나머지 3명 중 2명도 자수 의사를 밝힌 상태다. 연락 끊긴 1명 도주경로 추적 중 12일 광산서에 따르면 도주했던 피의자 1명이 이날 오후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스스로 찾아가 신고했다. 광산구 지역 산업단지 일원에서 잇달아 검거된 2명, 전날 경찰과 출입국 당국에 자수한 2명씩을 포함해 지금까지 도주범 7명의 신병이 확보됐다. 남은 도주범 3명 중 2명도 경찰에 이날 안으로 자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연락이 끊긴 나머지 1명은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며 도주 경로를 추적 중이다. 도주범 10명은 모두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주범의 신원을 파악하고 주변인을 통해 이들에게 자수를 권유했다. 도주범들, 전원 강제출국 예정 이들의 집단탈주는 전날 오전 6시 40분쯤 발생했다. 당초 경찰은 전날 새벽 3시쯤 112 전화로 ‘외국인들이 모여 도박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월곡동 주택가 현장으로 출동, 총 23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신원 확인 등 기초조사를 위해 임의동행한 피의자 23명을 경찰 업무 공간인 1층 회의실에 우선 대기하도록 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체포와 연행, 조사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 없이 통제에 잘 따르자 이들에게 수갑을 채우지 않고 대기하도록 했다. 경찰 감시가 소홀해지자 이들은 17㎝ 정도 열리는 공기 순환용 시스템 창문을 통해 1명씩 빠져나갔고, 이렇게 총 10명이 지구대에서 탈주했다. 탈주범 일부는 도박 혐의 기초조사 과정에서 합법체류자인 지인의 신분을 도용하는 바람에 추적 과정에서 엉뚱한 베트남인이 붙잡혀 오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붙잡히거나 자수한 도주범의 조사를 마치는 대로 신병을 출입국 당국에 인계할 방침이다. 이들은 절차에 따라 본국으로 강제 추방된다. 검거 완료 후 책임자 문책·재발방지책 마련 경찰은 도주범 검거가 마무리되면 사건 전말을 면밀하게 분석해 책임자를 문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피의자들이 조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을 때 피의자들을 감시하라는 현장 지시가 있었다. 해당 지시는 월곡지구대 근무조의 조장이 내렸으나 대상은 현재 불명확하다. 일요일 새벽이었던 당시 월곡지구대에서는 1개 근무조, 지원 나온 경력 등 12명이 외국인 피의자 23명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을 지휘하던 조장이 대상자를 지목하고 지시를 정식으로 내렸는지, 지시받은 직원이 이를 묵살했거나 제대로 이행을 못 했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지구대 건물의 모든 창문에 창살을 설치하고, 피의자 관리 지침을 강화하는 재발 방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 캄보디아 “한국 BJ 시신 웅덩이에 버린 中부부” 공개

    캄보디아 “한국 BJ 시신 웅덩이에 버린 中부부” 공개

    캄보디아로 여행을 간 유명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현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캄보디아 수사당국은 시신을 내다 버린 혐의로 현지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중국인 부부를 체포하고 얼굴을 공개했다. 11일 캄보디아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지역인 칸달 마을 웅덩이에서 변모(33)씨의 시신이 붉은 천에 싸인 상태로 버려졌다. 변씨는 구독자 25만여명을 보유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로 활동했다. 지난해 말 아프리카TV BJ 활동을 중단한 변씨는 올 3월 구독자들에게 “BJ 생활을 청산했다. 일반인으로 살고 싶다. 유튜브에 제 진실성이 담긴 영상 하나 올리겠다. 열심히 살겠다”고 공지했고, 이번 달 초 지인과 함께 캄보디아로 여행을 갔다가 변을 당했다. 캄보디아 매체는 시신에 잔인한 구타 흔적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인은 “얼굴이 심하게 부은 채로 발견돼 폭행당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경찰은 변씨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부부를 체포했다. 프놈펜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중국인 부부는 변씨가 지난 4일 생리식염수 혈청 주사를 맞고 입원해 치료받다가 발작을 일으킨 뒤 사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시신을 돗자리에 감싼 뒤 자동차에 싣고 내다 버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경찰은 현지 경찰과의 공조를 통해 변씨와 캄보디아 여행에 동행했던 지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시신을 쌌던 매트에 대해서도 지문 감식을 벌이는 등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캄보디아 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유족들은 캄보디아 현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외교부는 “유족에게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현지 당국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 사항은 개인정보로서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서세원 캄보디아서 주사 맞고 사망 방송인 서세원은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숨졌다. 지난달 MBC ‘실화탐사대’는 캄보디아에서 서세원 외에도 여러 사람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는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캄보디아 경찰이 밝힌 사인은 당뇨에 의한 심정지였지만 해당 병원은 아직 정식 개업도 하지 않은 곳이어서 의사도 없었다. 서세원의 측근이었던 박현옥 전 캄보디아 한인회장은 “난 지금 협박받고 있다”며 “이 일에 개입하지 말라더라. 언론에 나서지 말고 장례에서도 빠지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서세원이 사망한) 그 병원도 내가 파헤치니 괴로울 것 아니냐”며 “나도 사건에 대해 알고 싶다. (확인되면) 진실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 또 주사, 또 캄보디아… 이번엔 25만 구독 BJ 숨진 채 발견

    또 주사, 또 캄보디아… 이번엔 25만 구독 BJ 숨진 채 발견

    캄보디아에 여행을 간 30대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자 현지 경찰은 이 여성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중국인 부부를 체포했다. 11일 캄보디아 일간 라즈메이뉴스에 따르면 지난 6일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지역인 칸달 마을에 위치한 연못가에서 변모(33)씨의 시신이 붉은색 매트에 싸인 상태로 버려졌다. 변씨는 구독자 25만여명을 보유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로 활동했다. 특히 일상생활을 공개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아프리카TV에서 BJ 활동을 중단한 뒤 올 3월엔 구독자들에게 “BJ 생활을 청산했다. 일반인으로 살고 싶다. 유튜브에 제 진실성이 담긴 영상 하나 올리겠다. 열심히 살겠다”고 공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 다른 캄보디아 매체 시가는 시신에 잔인한 구타 흔적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현지 수사 당국은 칸달 스퉁의 한 진료소에서 변씨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부부를 체포했다. 프놈펜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중국인 부부는 변씨가 지난 4일 생리식염수 혈청 주사를 맞고 입원해 치료받다가 발작을 일으킨 뒤 사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경찰은 현지 경찰과의 공조를 통해 변씨와 캄보디아 여행에 동행했던 지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시신을 쌌던 매트에 대해서도 지문 감식을 벌이는 등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캄보디아 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우리 외교부는 “유족에게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현지 당국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 사항은 개인정보로서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 ‘마약 8종’ 유아인의 유튜버 지인 “해외도피 아니다”

    ‘마약 8종’ 유아인의 유튜버 지인 “해외도피 아니다”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8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악류관리법 위반 등)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유씨의 지인인 유튜버 양모씨가 해외도피 의혹을 부인했다. 양씨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 저는 도피를 위해 해외에 나와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면서 “이곳에 오게 된 계기는 이곳에서 무용 워크숍과 유튜브의 새로운 시도, 안무 작업 리서치를 위함이었다”라고 밝혔다. 경찰, 유튜버 양씨 인터폴에 수배 의뢰 안무가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양씨는 유씨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는 지인들 중 한 명이다. 양씨는 유씨를 비롯해 미대 출신 작가 최모(32)씨와 함께 미국 여행을 다녀온 뒤 지난 4월 초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앞둔 상태에서 조사에 나오지 않고 출국했다. 이에 유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유씨가 공범의 해외 도피 시도를 도우려 한 정황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구속영장 기각 후 유씨는 이러한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양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최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 조치를 하고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수배를 의뢰했다. 유튜버 양씨 “해외 일정 예정대로 소화할 것” 양씨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해명문에서 “조사도 받아본 적 없는 제가 해외에 출국했다는 사실만으로 피의자가 되고, 범죄자 취급을 받는 이 상황이 너무나도 당혹스럽고 저 역시 해당 내용들에 대한 확실한 확인이 필요한 상태”라며 “제가 해외로 도피를 온 것이라면 어떻게 제가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에 올릴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양씨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7일에도 벨기에에서 쇼핑을 하는 일상 영상이 올라왔고,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양씨는 유씨가 자신의 해외도피를 도왔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저는 제가 연루됐다는 사건을 겪고 있는 친한 형(유아인)과 연락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 형에게 어떠한 금전적 지원이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상식적으로 그 형이 저를 도피시켜서 취할 이득이 없지 않느냐. 그 형이 저의 도피를 돕고 있다는 이야기가 터무니없다는 생각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양씨는 “저는 이 일과 관련해 너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제가 준비하고 계획한 일정들과 상황들은 저의 꿈과 커리어가 걸린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것들이고 이에 대한 어떠한 피해도 원치 않기에 저는 제 일들을 예정대로 소화할 것”이라며 “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면 저도 이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유씨, 총 8종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 송치 한편 경찰은 지난 9일 유씨를 8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씨가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4000㎖가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지난해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2월 5일 유씨가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 또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의료기록을 통해 유씨가 졸피뎀과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을 투약한 혐의를 추가 포착했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방어권 행사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도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관련 증거가 상당수 확보됐고 유씨가 기본적 사실관계는 상당 부분 인정하면서 대마 흡연은 반성하는 점을 감안했다고 법원은 밝혔다. 코카인 투약의 경우 다툼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고 주거가 일정하다는 점도 감안했다. 경찰은 지인인 작가 최씨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그밖에 유씨의 주변인 6명과 의료 관계자 12명을 마약류관리법·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순차적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유씨에 대해 보강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 조사를 거쳐 재판에 넘겨지면 본격적인 법정 공방을 통해 유무죄를 다투게 된다.
  • “러 용병들, 러 정규군 납치해 고문·성폭행”…전직 사령관 폭로

    “러 용병들, 러 정규군 납치해 고문·성폭행”…전직 사령관 폭로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 그룹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 정규군을 납치하고 고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번 의혹은 바그너 그룹과 러시아 정규군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11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자신을 러시아 제72 기동소총여단 전직 사령관이라고 밝힌 로만 베네비틴은 최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베네비틴은 앞서 지난주 바그너그룹 차량에 총을 쏴 바그너그룹에 체포됐던 인물이다. 당시 그는 “바그너에 대한 개인적 적대감 때문에 술에 취해 바그너 차량에 발포했다”며 자신의 행동을 인정했다. 이번 영상에서 그는 “나, 내 여단과 바그너의 긴장은 우리가 바흐무트 방향으로 이동한 첫날 시작됐다”면서 “이는 (바그너가) 안하무인으로 행동하고 우리를 죽이겠다고 끊임없이 위협하며 자극했을 뿐 아니라 특정 행동에도 나섰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이끌었던 병사들이 바그너에 의해 조직적으로 납치돼 학대당했으며, 성폭력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바그너가 T-80 전자 2대와 기관총 4자루, 트럭 1대와 기갑전투차량 1대를 훔쳤다고도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베네비틴의 주장에 대해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 바그너 수장, 군 당국과 신경전 바그너 그룹과 러 정규군의 충돌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바그너 그룹은 지난해부터 바흐무트 공세를 이끌어왔으나, 프리고진은 수시로 군부를 공개 비난해왔다. 그는 탄약을 비롯한 러시아군의 지원 부족을 문제삼았다.러시아가 특수부대와 공수부대를 바흐무트에 투입하는 등 작전을 지원해 바흐무트의 80%가량을 점령했을 때도, 프리고진은 계속해 “탄약 보급을 받지 못해 병사들이 무의미하게 목숨을 잃고 있다”며 국방부를 비난했다. 또 같은 달 20일 바그너그룹은 바흐무트 점령을 최종 선언한 뒤 부대를 후방으로 철수하기로 했다. 그 와중에 프리고진은 성명을 내고 “국방부 고위 관리들이 특별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쟁)을 준비하고 수행하는 과정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실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조사위원회와 검찰청에 보냈다”며 군 당국의 신경을 건드렸다. 프리고진은 지난달에는 푸틴 대통령의 또다른 측근인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 등 군 수뇌부를 겨냥해 ‘인간 말종’, ‘지옥에서 불탈 것’ 등의 폭언을 퍼붓기도 했다.
  • “‘지하철 성추행’ 영상, 천원에 본다”…중국인이 일본서 만든 불법 사이트

    “‘지하철 성추행’ 영상, 천원에 본다”…중국인이 일본서 만든 불법 사이트

    일본의 성 범죄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치한이다. 치한을 뜻하는 일본어인 ‘치칸’은 국제사회에서도 통용될 정도다. 최근 영국 BBC는 일본의 ‘치칸 범죄’가 찍힌 동영상을 사고 파는 웹사이트와 해당 범죄가 일본 밖으로 까지 번진 행태를 낱낱이 취재했다.  BBC의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타카코라는 가명의 한 여학생은 BBC에 “15살 때 학교에 가는 길에 누군가와 부딪혔다.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그 손’이 나를 더듬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 군중으로 사라졌다”면서 “그날 나는 울면서 학교에 도착했지만, 등하굣길에서 매일 성추행을 당한 지 벌써 1년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 여학생은 “매일 밤 거울 앞에서 ‘여기 치칸이야!’(치한이 있어요) 라고 크게 외치는 법을 연습한다”면서 “성추행을 당한 뒤 수많은 밤을 울면서 잠들었다. 내 삶에 희망이 없다고 느꼈다”며 절망감을 드러냈다. 현재 24세인 타카코는 어린 소녀들이 더 이상 자신과 같은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반(反) 치한 캠페인’을 이글고 있다.  타카코는 등굣길에 성추행하는 치한을 맞닥뜨려도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다. 일본에서는 직접적이고 공개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말하는 것이 무례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치칸’으로 통용되는 일본 치한들도 소란을 일으키는 걸 두려워하는 피해자들의 심리를 십분 활용한다.  이 때문에 치한 범죄로 매년 수천 명이 체포되지만, 더 많은 치한들이 발각되지 않고 처벌을 피한다. 치한에 관한 책을 쓴 일본의 정신건강 전문가인 사이토 아키요시는 “피해자의 약 10%만이 범죄를 신고한다”고 말한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포르노 장르가 된 ‘치칸 장르’ BBC에 따르면 타카코와 마찬가지로 많은 여성이 공공장소에서 성범죄자의 표적이 되며, 어떤 경우에는 범행이 촬영되고 영상이 온라인에서 판매되기도 한다.  영상은 대부분 비슷한 흐름과 방식으로 유통된다. 한 남성이 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며 그녀를 따라 같은 대중교통에 올라탄다. 이후 남성은 그 여성을 성추행한 뒤 현장을 빠져나오고, 이 내용을 담은 영상이 불법 사이트에 올라오는 식이다.  BBC는 1년에 걸친 조사 결과 성범죄 관련 영상 수천 개를 판매하고 제작하는 웹사이트 3곳의 배후를 추적할 수 있었다.  그중 한 곳은 중국어로 된 웹사이트였으며, 여기에는 일본뿐만 아니라 대만과 홍콩, 중국 그리고 한국 등 동아시아의 붐비는 공공장소에서 촬영된 치한들의 범죄 영상이 담겨 있다. 일부 동영상은 1달러(약 1300원)도 채 되지 않은 돈을 내면 시청할 수 있다.  텔레그램에서도 일본의 치한 범죄를 몰래 촬영한 영상을 다루는 채널이 확인됐다. BBC 기자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텔레그램의 운영자로서 영상을 공급하는 이를 찾기 시작했다.  그들의 눈에 든 사람은 도쿄에 사는 중국인인 ‘마오미’(가명)였다. BBC 기자들은 그가 음악에 관심을 보인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음악 프로듀서인 척 마오미의 주변인들과 가까워졌다. BBC 기자들의 정체를 알지 못한 마오미는 이들에게 진실을 털어놓았다. 텔레그램에서 수많은 영상을 제작하고 공급하는 사람이 자신은 맞지만, 자신 한 사람만은 아니라는 주장이었다.  마오미에 따르면 ‘마오미’라는 가명을 쓰는 또 다른 중국인 10명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된 팀이 일본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다. BBC가 만난 마오미는 매달 이들로부터 30~100개의 치한 영상을 받는다.  이후 마오미는 자신이 소유한 텔레그램 채널과 중국 웹사이트 등에 이를 판매한다. 1만 명 이상의 유료회원이 있는 해당 사이트의 이용자는 대부분 중국 남성으로 확인됐다.  마오미는 “(영상의) 핵심은 진정성이다. (연출이 아닌) 진짜여야 한다”면서 치한뿐만 아니라 강간 영상을 ‘진짜로’ 촬영하려 사람들을 훈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마오미를 직접 만난 BBC 측은 “그는 자신의 팀을 열정적이고 용감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화 도중 그가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은 것이 있다. 바로 그의 영상에 나오는 피해 여성들”이라면서 “피해 여성들은 그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았다”고 전했다.  중국인이 일본에서 '치칸 영상'을 사고 파는 웹사이트와 SNS 채널을 운영했다는 사실은 일본 내에서 '치칸 장르'가 그만큼 인기있는 불법 포르노 장르라는 사실을 입증한다.  현재 마오미는 BBC에 의해 자신의 국적과 실명 등이 노출되자 일본을 떠난 상태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순간에도 수많은 어린 타카코가 치한의 범죄에 눈물을 흘리며 잠들고 있다. 
  • 파업 기간 비노조원에 쇠구슬 쏜 화물연대 노조원 징역 2년

    파업 기간 비노조원에 쇠구슬 쏜 화물연대 노조원 징역 2년

    화물연대 파업 기간에 운행 중인 비노조원 차량을 향해 쇠구슬을 쏜 혐의를 받는 노조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 이진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민주노총 화물연대 부산지역본부 소속 A 지부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조직부장 2명에게는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A씨 등은 지난해 11월 26일 오전 7시 12분쯤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인근 도로에서 새총으로 추정되는 도구를 이용해 운행 중이던 트레일러 차량 2대에 쇠구슬을 쏴 차량 앞 유리와 안개등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화물차 기사 1명은 유리 파편에 맞아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화물연대 사무실과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를 확보해 지난해 12월 2일 화물연대 집회현장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이들이 사건 현장 인근에서 쇠구슬을 쏘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 영상에 포착됐다. 경찰과 검찰은 앞서 화물연대 집회 현장을 압수수색했고 현장에서 범행에 쓰인 것과 같은 재질의 쇠구슬 등 증거물을 입수했다.
  • 러軍 장교, 바그너 용병단에 총질…“내부 분열 영웅 경쟁”

    러軍 장교, 바그너 용병단에 총질…“내부 분열 영웅 경쟁”

    러시아 정규군과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그룹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술에 취한 한 러시아 장교가 바그너그룹 차량에 총을 쏘고, 이에 격분한 바그너그룹이 해당 장교를 체포하면서 양측의 긴장 수위가 최고조에 달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 보고서에 따르면 전날 바그너그룹은 텔레그램 채널에 정규군 장교 한 명을 신문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1분 16초 분량의 영상에서 자신을 제72기동소총여단 소속 ‘로만 베네피틴’ 중령이라고 밝힌 장교는 “바그너에 대한 개인적 적대감 때문에 술에 취해 바그너 차량에 발포했다”고 인정했다. 영상 속 베네피틴은 코 부위를 다쳤는데, 바그너그룹에 체포될 당시 구타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양측의 물리적 충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지난달 17일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인 바흐무트 인근 세미히리아에서도 소속 용병들과 러시아 정부군 간 소규모 교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바그너그룹 후방에 지뢰를 매설하려던 정규군과 이를 막으려던 바그너그룹 간 충돌이 있었다는 것이다.바그너그룹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바흐무트 공세를 이끌어왔으나 프리고진은 탄약을 비롯한 러시아군의 지원 부족을 거론하며 수시로 군부를 공개 비난해왔다. 러시아가 특수부대와 공수부대를 바흐무트에 투입하는 등 작전을 지원해 바흐무트의 80%가량을 점령했을 때도, 프리고진은 계속해 “탄약 보급을 받지 못해 병사들이 무의미하게 목숨을 잃고 있다”고 국방부를 비난했다. 지난달 초에는 바흐무트에서 철수하겠다고 선언했다가 번복하기도 했다. 바그너그룹은 같은달 20일 바흐무트 점령을 최종 선언한 뒤 부대를 후방으로 철수하기로 했다. 그 와중에도 프리고진은 31일 성명을 통해 “국방부 고위 관리들이 특별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쟁)을 준비하고 수행하는 과정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실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조사위원회와 검찰청에 보냈다”며 군 당국의 신경을 건드렸다.ISW는 프리고진이 바흐무트에서 철수한 이후에도 러시아 국방부와의 관계를 자꾸 악화하려는 것은 여론전에서 그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러시아 장교가 바그너그룹에 발포했다는 주장 역시 ‘러시아 국방부는 전투력이 떨어지고 다소 흉악한 조직’이라는 프리고진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차원이라고 ISW는 덧붙였다. 러시아 군사 전문가들은 양측의 균열을 나타내는 베네피틴 중령의 동영상에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카사드 대령’이란 닉네임의 한 유명 블로거는 베네피틴 중령이 통상대로 군검찰에 기소돼야 한다면서도, 이 경우 바그너그룹과 국방부 간 갈등은 “계속 위험한 상태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블로거 아나스타시야 카셰바로바는 “바그너그룹과 국방부 모두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모르고 서로가 ‘영웅’이 되려고 경쟁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직 러시아 장교이자 강경파 군사 전문가인 이고르 기르킨 역시 “베네피틴의 영상은 사건의 경위와 상관없이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며 “프리고진이 표면적으로 같은 편 간의 공공연한 전쟁을 자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ISW도 프리고진의 이런 태도가 바그너그룹과 정규군 간 분열을 더 심화시켜 결과적으로는 양측의 전반적인 전투 효율성을 저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대만서 한국 여성BJ 성추행 후 튄 대만 남성 잡혔다 [대만은 지금]

    대만서 한국 여성BJ 성추행 후 튄 대만 남성 잡혔다 [대만은 지금]

    대만을 여행 중이던 한국인 여성 관광객을 성추행하고 도주한 한 대만 남성이 대만 경찰에 체포됐다. 5일 대만 이티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쯤 북부 신베이시 바리 단수이 해안에서 사륜 자전거를 타면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한국 여성 BJ를 성추행한 남성이 붙잡혔다. 오토바이를 타고 한국 여성이 탄 자전거 뒤를 졸졸 쫓아오며 길을 안내해주는 척을 하던 남성은 돌연 자전거 옆으로 접근해 여성의 다리를 만졌다. 이 모습은 라이브 영상에 잡혔다. 경찰은 당시 신고 접수는 없었지만 뉴스를 통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것을 접하고 즉각 수사를 벌였다. 한 대만 네티즌이 5일 정오쯤 토론사이트에 범인의 얼굴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면서 사건이 널리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의심 장소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판독해 가해 2시간여 만에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다. 가해자는 29세 천모 씨로 밝혀졌고, 경찰은 그에게 성희롱에 대해 솔직하게 자백하라고 요구했다. 신문은 천씨가 장례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오토바이에는 의용소방대 스티커가 붙어 있어 성희롱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본 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의용소방대원일 거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의용소방대 스티커를 가지고 재난현장에 가서 실적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만 TVBS는 이번 한국 여성 성추행 모습이 고스란히 한국에 전해지면서 한국 매체들이 주의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네티즌의 말을 인용해 해외에까지 쪽을 팔아버렸다고 했다. 
  • “잘먹고 잘자더라”…정유정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

    “잘먹고 잘자더라”…정유정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정유정(23)의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가 나왔다. 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정유정은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 정상인의 범주에는 들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추가 분석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7일 검사 결과를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사이코패스 검사는 총 20개 문항으로 40점 만점이다. 한국은 이 검사에서 통상 25점 이상을 넘어서면 사이코패스로 간주하며 일반인은 15점 안팎의 점수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정은 이 검사에서 정상인의 범주에 들지 못한 ‘비정상적 특이 성향’을 갖고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다만 사이코패스 진단은 점수 외에도 대상자의 과거 행적과 성장 과정, 정신건강의학과 진단, 과거 범법 행위 등의 자료와 프로파일러 면접 결과 등을 임상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판단해 내리기 때문에 아직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불안한 기색 없이 태연한 모습 정유정은 유치장에서도 불안한 기색 없이 하루 세 번 식사를 다 챙겨 먹으며 잠도 잘 잔 것으로 알려졌다. JTBC뉴스는 지난 5일 정유정이 불안한 태도와 행동을 보이는 보통 살인 사건 피의자들과 달리 지나치게 태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살인 직후 여행용 가방(캐리어)을 끌고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된 CCTV 영상에 주목하기도 했다. 정유정은 살인 후의 모습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캐리어를 끌고 갔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경계성 성격장애라는 게 있는데 어떤 성격장애적 요인을 보이는 게 아닌가라는 추정을 하게 만드는 굉장히 독특한 장면”이라고 언급했다.“살인해보고 싶어서 그랬어요” 1999년생인 정유정은 고등학교 졸업 후 약 5년간 외부와 교류하지 않고 할아버지와 지냈다. 휴대전화에는 다른 사람의 연락처도, 연락을 주고받은 내역도 없었다. 정유정은 석달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다. 과외 앱에서 학부모 행세를 했고, 학생인 척 중고로 산 교복을 입고 피해자 집을 찾아갔다. 범행 후에는 피해자 옷으로 갈아입었다. 시신 일부를 캐리어에 보관한 채 택시를 탄 정유정은 평소 자주 산책을 다니던 경남 양산의 낙동강변 풀숲에서 시신을 유기했다. 정유정은 긴급체포 이후 닷새간 거짓 행동과 진술로 일관하다 “살인해보고 싶어서 그랬다”며 범행을 자백했다. 디지털포렌식 결과 정유정은 범행 석달 전인 올해 2월부터 온라인에서 ‘살인’ 등을 집중적으로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정유정은 취업 준비 중이었고, 평소 방송 매체나 인터넷을 통해 범죄 수사 프로그램을 많이 보며 살인에 관심을 키운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전에 ‘살인’, ‘시신 없는 살인’, ‘살인 사건’ 등의 검색을 한 데 이어 지역 도서관에서 범죄 관련 소설을 빌려본 사실도 드러났다.
  • 中 베이징서 ‘성조기 시위’..“중국도 자유민주국가 돼야”

    中 베이징서 ‘성조기 시위’..“중국도 자유민주국가 돼야”

    중국에서 톈안먼 민주화시위 34주년을 앞두고 수도 베이징에서 미국 국기인 성조기를 흔드는 1인 시위가 벌어졌다. 5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지난 3일 베이징 동·하계 올림픽이 열린 국가체육장(냐오차오) 바깥에서 한 여성이 성조기와 현수막을 흔드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국가체육장에서 콘서트가 열려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 공연장 밖에 있던 한 여성이 갑자기 주변 높은 단상에 올라가 “중국은 세계를 포용하는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돼야 한다. 탈출하고 싶은 곳이 아니라 누구나 오고 싶은 나라가 돼야 한다”는 내용의 전단도 뿌렸다. 보안요원과 경찰이 바로 계단을 타고 단상으로 올라가 여성을 제압하고 물건들을 압수했다. 붙잡힌 여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고 후속 상황도 알려지지 않았다. 3일은 6·4 톈안먼 사태 34주년을 하루 앞둔 날로 중국의 경비가 특히 강화된 날이다. 누리꾼들은 “6월 4일 전날에 벌어진 일”이라는 설명과 함께 당시 영상을 올렸다. 앞서 대만 중앙통신은 지난 2일 “지난해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판하는 시위가 발생한 베이징 도심 고가도로인 ‘쓰퉁차오’(四通橋) 입구와 난간에 설치된 도로 표지판이 최근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톈안먼 사태 34주년을 앞두고 ‘반(反) 시진핑’ 시위의 성지가 된 쓰퉁차오에 사람들이 집결하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9㎞가량 떨어진 쓰퉁차오에서 지난해 10월 13일 시 주석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현수막 시위가 발생했다. 시위자는 쓰퉁차오 난간에 흰색 바탕의 긴 천에 붉은색 글씨로 ‘핵산(PCR) 말고 밥이 필요하다’, ‘문화혁명 말고 개혁이 필요하다’, ‘노비 말고 공민이 돼야 한다’, ‘나라의 도적인 시진핑을 파면하자’ 등의 과격한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었다. 시위자는 주변의 시선을 끌고자 현수막을 걸고 불을 피웠다가 곧바로 공안에 체포됐다.
  • 경주 식당서 ‘먹방’ 찍으며 욕설·폭행한 유튜버, 구속

    경주 식당서 ‘먹방’ 찍으며 욕설·폭행한 유튜버, 구속

    대구지검 경주지청은 경북 경주 영세상인들을 위협하고 폭력을 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보복상해, 영업방해 등)로 40대 유튜버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경주 일대에서 유튜브에 업로드할 영상을 촬영하면서 소규모 식당 상인들을 상대로 “가게를 망하게 하겠다”고 욕설하거나 위협하는 등 행패를 부리고 신고한 업주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상인들 신고를 받아 지난달 22일 A씨를 긴급 체포해 24일 구속했다. 구독자가 약 700명인 A씨는 주로 식당에서 음식을 먹는 동영상인 이른바 ‘먹방’을 촬영해 올렸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과 협력해 시민 평온을 방해하는 폭력사범 대응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쇼핑몰서 흉기 휘두른 ‘정신질환자’ 男…20대 여성 2명 사망 [여기는 홍콩]

    쇼핑몰서 흉기 휘두른 ‘정신질환자’ 男…20대 여성 2명 사망 [여기는 홍콩]

    홍콩의 번잡한 쇼핑몰에서 여성 2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의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SNS에 유포된 영상은 홍콩의 한 쇼핑몰에서 가해자가 피해 여성 중 한 명을 바닥으로 밀친 뒤 반복적으로 흉기를 휘두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를 본 피해 여성의 지인이 가해자를 막으려했지만, 그 역시 가해자의 흉기에 찔리고 말았다. 홍콩 경찰에 따르면 22세‧26세의 피해자들은 지난달 26일 금요일 오후, 쇼핑을 하러 다이아몬드 힐에 있는 쇼핑몰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가해자는 피해 여성들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었다.  현지 경찰은 “두 여성을 공격한 가해자는 범행 직전 쇼핑몰에서 30.5㎝ 길이의 흉기를 구입했다. 이후 몇 분간 쇼핑몰 내부를 배회하다가 첫 번째 희생자를 공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피해 여성들의 몸에서 여러 개의 자상을 확인했으며,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홍콩 경찰은 곧바로 39세 남성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용의자는 정신질환 병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용의자는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었으며, 정신분열증 관리를 위해 공공 보건소를 방문하기로 한 날짜가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이 정신질환 병력을 가진 사람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홍콩 당국은 공공 정신건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보건국과 병원 등이 공공 정신과 서비스의 치료 및 재활 절차를 재검토 할 것"이라면서 "홍콩 당국은 정신 건강 자문 위원회와 협력해 주민들의 정신 건강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CNN은 “홍콩에서는 폭력 범죄가 상대적으로 드문 만큼 시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홍콩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기록된 강도 사건은 77건에 불과하다. 뉴욕의 1만 7000건 이상, 런던의 2만 4000건 이상과 비교하면 매우 적은 수치”라고 전했다. 홍콩인들은 ‘묻지마 살인 사건’이 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후, 왕래하는 사람이 많은 쇼핑몰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끔찍한 사건을 촬영한 영상이 무분별하게 SNS에 유포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경찰 출신인 존 리 장관은 시민들에게 “사건 당시를 담은 영상을 온라인에서 공유하는 행동을 중단해 달라”면서 “정서적 불안정을 겪는 시민은 전문가의 지원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살인 사건으로 희생된 두 여성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 “굉장히 독특한 장면”…정유정 CCTV 모습, 전문가도 놀랐다

    “굉장히 독특한 장면”…정유정 CCTV 모습, 전문가도 놀랐다

    과외 앱을 통해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23)에 대해 범죄 전문가가 ‘경계성 성격장애’라는 진단을 내놨다. 경찰조사 결과 정유정은 증거인멸을 서두르기 위해 시신 일부만 먼저 훼손해 유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KBS가 지난 2일 부산경찰청으로부터 입수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지난달 26일 피해자 A씨의 집에서 A씨를 살해한 정씨가 자신의 집에서 시신을 담을 여행용 가방(캐리어)를 가져오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 속에서 정유정은 가벼워 보이는 캐리어를 한 손으로 끌며 아무렇지 않다는 등 태연하게 인도를 걷는다. 불안감이나 심적 동요를 찾아볼 수 없다는 분석이다. 심지어 매우 기분이 좋아보이기까지 했다. “불안감이나 심적 동요 찾아볼 수 없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3일 YTN ‘뉴스와이드’에서 해당 영상에 대해 ‘성격장애적 요인’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라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저 모습이 어쩌면 정유정의 또 다른 모습일 개연성이 굉장히 높다고 보인다”면서 “발걸음이 굉장히 가볍지 않나. 뭔가 자기가 목표로 하는 행동을 달성하기 위해서 굉장히 열심히 노력하는 그런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저게 이미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난 다음이기 때문에 굉장히 일반적이지 않은 밝은 모습”이라며 “보통 사람이, 아무리 범죄자라도 누군가를 죽이면 ‘이를 어떻게 하나’하면서 굉장히 당황하기도 하고 공포스럽기도 한데 저 모습은 그런 공포나 당황스러운 모습이 들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교수는 “아마 추후에 검찰에서 심리 분석을 할 걸로 예견된다”면서 “단순한 ‘사이코패스’하고는 약간 다른, 제가 추정컨대 ‘경계성 성격장애’라는 게 있는데 어떤 성격장애적 요인을 보이는 게 아닌가라는 추정을 하게 만드는 굉장히 독특한 장면”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또 ‘피해자의 신분 탈취’를 범행 목적으로 거론했다. 이 교수는 앞서 MBC와의 인터뷰에서 “(피해 여성이) 온라인상에서 인기 있는 과외 교사였지 않냐. 본인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 여성의 정체성을 훔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행가방엔 시신 일부만 들어있었고 피해자 집에도 시신 일부가 남아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정유정, 증거인멸 서두르려 신체 일부만 훼손” 경찰조사 결과 정유정은 증거인멸을 서두르기 위해 시신 일부만 먼저 훼손해 유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서 정유정은 “시신을 훼손하다 힘에 부쳐 중단했다”며 “훼손하지 못한 시신 일부는 피해자 집에 두고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40분쯤 부산 금정구에 있는 피해자 집에서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피해자의 시신을 훼손한 뒤 여행용 가방에 담아 택시를 타고 경남 양산 낙동강 인근 숲속에 시신 일부를 유기했다. 범행은 혈흔이 묻은 캐리어를 숲속에 버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의 신고로 드러났다. 정유정은 경찰의 긴급체포 이후 “피해자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으나 최근 경찰 조사에서 “살인해보고 싶어서 그랬다”고 자백했다. 정유정은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에 ‘살인’과 관련한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검색했으며 도서관에서 범죄 관련 소설을 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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