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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비둘기를 ‘오리 구이’로 둔갑한 중식당…“비밀 공간에 정체 모를 식품이 가득” [포착]

    (영상) 비둘기를 ‘오리 구이’로 둔갑한 중식당…“비밀 공간에 정체 모를 식품이 가득” [포착]

    스페인의 한 중식당이 비둘기를 오리구이로 둔갑시켜 팔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오랫동안 영업해 온 중식당이 당국에 의해 폐쇄됐다”면서 “중식당의 주인은 공중위생 및 야생동물 보호 관련 법령 등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달 이 식당을 급습해 실태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화장실 한편에 숨겨진 비밀 문을 발견했고, 비밀 문 너머의 공간에서 털이 뽑힌 비둘기 등을 발견했다. 문제의 ‘비밀 공간’에는 털이 뽑힌 비둘기뿐만 아니라 해삼 등 해산물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기도 방치돼 있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스페인에서 거래가 금지된 품목들이다. 무엇보다 현지 경찰은 ‘비밀 공간’의 위생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내부는 바퀴벌레가 들끓고 있었고, 바닥에 쥐덫이 잔뜩 설치돼 있었다. 한쪽에는 비위생적인 옷걸이를 이용해 만든 고기 꼬치가 쌓여 있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은 더러운 고기가 가득 든 자루와 털을 뽑고 요리한 비둘기 고기가 담긴 그릇을 담고 있다. 경찰은 “숨겨진 공간은 온도를 측정할 수 없는 온도계도 없었고, 유통기한과 생산 일자가 적혀 있지 않은 고기와 생선이 담긴 봉지가 가득 찬 냉동고 8개가 있었다. 냉동고와 조리도구는 모두 녹이 슬어 비위생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해양법에 따라 보호받는 해삼을 포함해 금지 및 불법 품목들도 보관돼 있었다”면서 “단속 이후 이 식당은 폐쇄 명령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현지 법상 비둘기 사육은 합법이지만, 문제의 식당은 관련 서류를 전혀 갖추지 않은 채 10년 넘게 마드리드 현지에서 영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온라인 후기 사이트에서 이 식당의 위생을 지적한 댓글 수백 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 러시아군으로 싸운 중국군 포로…中, 용병도 공급했나

    러시아군으로 싸운 중국군 포로…中, 용병도 공급했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 일원으로 싸우던 중국인 6명 가운데 2명을 생포했다고 하자 중국은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이들의 서류, 은행카드, 개인정보를 입수했다”며 “러시아군 부대에 더 많은 중국인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군복 차림의 한 남성이 케이블 타이로 결박된 채 두 손을 움직이며 중국어로 전투 상황을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체포된 중국인 가운데 한 명은 1991년 6월 4일생으로, 중국의 다수 민족인 한족 출신이다. 3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국인 포로가 생포된 것은 처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유럽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중국을 직간접적으로 개입시킨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는 것 빼고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분명한 신호”라며 “그는 계속 싸울 방법을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북한, 이란과 함께 러시아를 지원하는 국가라고 비판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측 주장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우크라이나와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항상 중국 국민들에게 무력 충돌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어떤 형태로든 무력 충돌에 개입하지 말 것을 요구해왔다”며 “특히 어느 편의 군사 행동에도 참여하지 말라고 해왔다”고 말했다. 더 많은 중국인이 러시아군 부대에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그런 주장들에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에 합류한 중국인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체포됐다는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 이는 불안한 일”이라면서 “중국은 우크라이나전쟁에서 러시아의 중요 지원국으로, 러시아가 전쟁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이중 용도 물자의 거의 80%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수만 명의 외국 용병을 모집했는데 예멘, 네팔, 쿠바 등에서 높은 급여를 받고 전쟁에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 종전 협상은 우크라이나 측은 휴전에 합의했으나 러시아가 반대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졌다.
  • 조형기 “내년엔 TV 나올 수 있길”…밤무대 MC 근황 ‘포착’

    조형기 “내년엔 TV 나올 수 있길”…밤무대 MC 근황 ‘포착’

    배우 조형기가 최근 한 ‘송년의 밤’ 행사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2일 유튜브 채널 ‘스마일 공연단’에는 ‘탤런트 연우회 예술인 송년의 밤’ 행사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MC로 무대에 오른 조형기의 모습이 담겼다. 조형기는 “작년에 여기 깍두기로 왔다가 오늘은 두 번째 총각김치로 왔다”며 특유의 유머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텔레비전에 나올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데도 기죽지 않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고 감동”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릴 적 부르던 동요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가 이제는 우리들의 노래가 된 것 같다”며 방송 출연 기회가 줄어든 동료 연기자들에게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또 “요즘엔 젊은 배우들 중심으로만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며 “과거엔 검사나 실장 역할을 40~50대가 맡았는데 지금은 스무 살짜리가 임금님 역할까지 한다”며 방송 환경 변화를 언급했다. 조형기는 “내년에는 정말로 텔레비전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조형기의 공식 활동은 2017년 방송된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이 마지막이다. 그는 1991년 음주운전 중 3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도로 옆 숲에 유기하고 차량 내에서 잠을 자다 경찰에 체포됐다. 해당 사건으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으며, 1993년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사건 이후 지속적인 비판 여론 속에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공식적인 연예계 복귀는 하지 않고 있다.
  • ‘얼음 바비’ 美 장관의 전시 행정 논란…이번엔 ‘내부 총질’?

    ‘얼음 바비’ 美 장관의 전시 행정 논란…이번엔 ‘내부 총질’?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DHS) 장관이 총을 쥔 모습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불법이민자 체포 현장에 직접 나서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도였는데 총구를 ‘같은 편’ 머리를 향해 놓은 채 브리핑을 하면서 미숙함만 부각됐다. 놈 장관은 8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州)에서 범죄를 저지른 이민자를 급습해 포박하는 홍보 영상에 등장했다. 영상에서 놈 장관은 이민국의 다른 남성 직원 두 명 사이에 섰고, 그의 손에는 이민국 직원들이 사용하는 총이 들려 있었다. 영상이 공개된 뒤 현지에서는 비난과 조롱이 쏟아졌다. 놈 장관이 든 총의 총구가 이민국 직원의 머리를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놈 장관의 손가락이 지나치게 방아쇠와 가까운 곳에 있으며, 방탄조끼를 비스듬하게 입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총기 안전 전문가나 총기를 정기적으로 다루는 사람이라면, 적이 아닌 사람이 근처에 서 있을 때, 언제나 총구는 땅을 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종종 총구를 하늘로 향하게 할 때도 있지만, 사람을 향해 각도를 맞춰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놈 장관의 영상을 본 어떤 이들은 그의 모습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등이 배신자를 위협할 때 총을 잡는 방식과 비슷하다고 비유한다”고 덧붙였다. 놈 장관이 논란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26일 놈 장관은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인 엘살바도르 테콜루카에 도착해 테러범 구금 센터 내부를 순회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영상에서 눈길을 끈 것은 놈 장관의 메시지가 아닌 손목에 찬 시계였다. 일부 매체는 그가 착용한 시계가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의 ‘옐로우 골드 데이토나’와 외관상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이 모델은 약 6만 달러(한화 약 8600만원)에 판매되는 고가품이다. 이후 엑스에는 “롤렉스 멋지다. 의상과 잘 어울린다”며 놈 장관의 행보와는 관계없는 댓글이 쏟아졌고, 일각에서는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자로서 충고하는데, 영상에 ‘소품’을 사용하는 걸 그만두라. 당신은 (이런 식의 행보 탓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놈 장관은 이민세관단속국의 불법 이민자 급습 현장에 동행하며 ‘풀 메이크업’을 상태로 방탄조끼를 입고 나타나거나, 카우보이모자를 쓰고 말을 탄 채 텍사스의 멕시코 국경 주변을 순찰하는 등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 (영상) “총 잡을 줄도 모르는 그녀의 설정샷”…美 국토안보부 장관 또 논란 [포착]

    (영상) “총 잡을 줄도 모르는 그녀의 설정샷”…美 국토안보부 장관 또 논란 [포착]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DHS) 장관이 총을 쥔 모습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불법이민자 체포 현장에 직접 나서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도였는데 총구를 ‘같은 편’ 머리를 향해 놓은 채 브리핑을 하면서 미숙함만 부각됐다. 놈 장관은 8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州)에서 범죄를 저지른 이민자를 급습해 포박하는 홍보 영상에 등장했다. 영상에서 놈 장관은 이민국의 다른 남성 직원 두 명 사이에 섰고, 그의 손에는 이민국 직원들이 사용하는 총이 들려 있었다. 영상이 공개된 뒤 현지에서는 비난과 조롱이 쏟아졌다. 놈 장관이 든 총의 총구가 이민국 직원의 머리를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놈 장관의 손가락이 지나치게 방아쇠와 가까운 곳에 있으며, 방탄조끼를 비스듬하게 입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총기 안전 전문가나 총기를 정기적으로 다루는 사람이라면, 적이 아닌 사람이 근처에 서 있을 때, 언제나 총구는 땅을 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종종 총구를 하늘로 향하게 할 때도 있지만, 사람을 향해 각도를 맞춰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놈 장관의 영상을 본 어떤 이들은 그의 모습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등이 배신자를 위협할 때 총을 잡는 방식과 비슷하다고 비유한다”고 덧붙였다. 놈 장관이 논란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26일 놈 장관은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인 엘살바도르 테콜루카에 도착해 테러범 구금 센터 내부를 순회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영상에서 눈길을 끈 것은 놈 장관의 메시지가 아닌 손목에 찬 시계였다. 일부 매체는 그가 착용한 시계가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의 ‘옐로우 골드 데이토나’와 외관상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이 모델은 약 6만 달러(한화 약 8600만원)에 판매되는 고가품이다. 이후 엑스에는 “롤렉스 멋지다. 의상과 잘 어울린다”며 놈 장관의 행보와는 관계없는 댓글이 쏟아졌고, 일각에서는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자로서 충고하는데, 영상에 ‘소품’을 사용하는 걸 그만두라. 당신은 (이런 식의 행보 탓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놈 장관은 이민세관단속국의 불법 이민자 급습 현장에 동행하며 ‘풀 메이크업’을 상태로 방탄조끼를 입고 나타나거나, 카우보이모자를 쓰고 말을 탄 채 텍사스의 멕시코 국경 주변을 순찰하는 등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 “사람이 죽었어요, 칼 들었어 칼”… 다급한 신고 전화의 정체는

    “사람이 죽었어요, 칼 들었어 칼”… 다급한 신고 전화의 정체는

    ‘사람이 죽었다’고 112에 거짓 신고한 남성이 공무집행 방해죄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7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 0시쯤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서 “나는 빠져나왔는데, 사람이 죽었다”라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이 ‘아는 사람이냐’고 묻자 신고자는 “칼 들었어, 칼”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곧바로 신고자 위치를 조회해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현장에서 신고자는 보이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인근 편의점 안에 들어간 경찰은 계산대 앞에서 과자를 먹으며 점원에게 시비를 거는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이 이 남성에게 신고자인지 확인했으나 남성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경찰이 신고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이 남성 품 안에서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렸다. 경찰은 남성을 편의점 밖으로 데리고 나가 사건 현장이 어디인지 물었다. 하지만 남성은 과자를 경찰에게 던지며 제대로 대답하지 않았다. 결국 남성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남성을 ‘거짓 신고 및 주거 부정’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로 검찰에 송치했다.
  • 이란 매체 “트럼프의 ‘텅 빈 두개골’에 총 쏴라” 암살 선동

    이란 매체 “트럼프의 ‘텅 빈 두개골’에 총 쏴라” 암살 선동

    이란 보수매체 ‘카이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암살을 선동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이한의 편집국장인 호세인 샤리아트마다리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지시만 받는 ‘하메네이의 입’ 같은 존재로 알려져 있다. 카이한은 이날 페르시아어판의 한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선을 넘었다고 비판하며 카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암살에 대한 복수로 “그의 텅 빈 두개골에 총알 몇 발이 발사돼 저주받은 죽음의 성배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20년 1월 미군의 솔레이마니 암살 작전을 주도한 바 있다. 당시 미국의 MQ-9 리퍼 드론이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 인근에서 솔레이마니를 사살했다. 그 후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1기 행정부 관료들에게 복수하겠다며 암살을 공언해 왔다. 솔레이마니는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 약 600명이 사망한 작전을 주도해 미국의 테러리스트 명단에 올라 있었다. 카이한의 이번 기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고 미국과 합의하지 않으면 이란에 폭격과 함께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라고 폭스뉴스는 짚었다. 카이한은 이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정책을 비난하며 “그는 위협을 한 다음 물러선다! 그 결과 미국의 상황은 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어제만 해도 그의 행동으로 미국 경제에 3조 달러(약 4384조 500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미국의 수출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군과 CIA(중앙정보국), 기타 기관의 고위 간부들이 사임하거나 해임됐다고 발표됐다”고 적었다. 미국의 반이란 시민단체 ‘이란핵반대연합’(UANI)의 정책 책임자인 제이슨 브로드스키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카이한은 수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겠다고 반복적으로 위협해왔다”면서 “이런 위협은 향후 미국과의 협상에서 ‘상호 존중’을 요구하는 이란 관리들의 요구를 허무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브로드스키는 또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미국 시민을 위협하고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는 동안에는 협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이를 중단하는 것이 모든 협상 과정의 전제 조건이어야 한다”면서 “미국은 샤리아트마다리와 카이한에도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재무부는 이전에 프레스 TV와 타스님과 같은 이란 매체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캐나다는 이미 카이한의 위협 기록을 고려해 제재를 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란 태생의 이란 전문가인 베니 사브티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 연구원은 “이란 정권은 트럼프에 맞서 세계를 단결시키고 싶어하며 누군가가 트럼프를 암살하길 원하고 경제 문제도 그에게 불리하게 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사브티 연구원은 이란 정권의 목표가 2022년 8월 뉴욕 북부에서 ‘악마의 시’ 작가 살만 루슈디가 암살당할 뻔한 사건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류슈디는 당시 한 행사에서 강연 중 하디 마타르(24)에게 습격당했다. 당시 용의자는 루슈디를 10~15차례 찔렀으며 현장에서 체포됐다. 루슈디는 크게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알려졌다. 루슈디는 1988년 악마의 시라는 작품을 통해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이슬람계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당시 이란 최고지도자는 루슈디의 암살에 현상금 100만 달러를 내걸기도 했다. 이에 사브티 연구원은 하메네이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전 세계의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선전을 하고 싶어한다면서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대통령을 위협한 이란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소할 매우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수사당국은 지난해 11월 이란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암살 모의를 발각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기도 했다. 이에 이란은 전혀 근거 없는 삼류 코미디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뉴욕 연방법원에 제출된 형사 고소장에는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한 관리가 그해 9월 이란 출신의 파르하드 샤케리(51)에게 트럼프 당선인을 감시하고 궁극적으로 암살하는 데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명시돼 있다. 하메네이는 2020년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암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폭스뉴스는 이전에 이란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상이 이란의 트럼프 암살을 묘사했으며 하메네이의 공식 웹사이트에 올라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 한·일 등 아시아 6개국, 아동 성착취물 공조수사…435명 검거

    한·일 등 아시아 6개국, 아동 성착취물 공조수사…435명 검거

    딥페이크를 악용해 미성년자의 얼굴을 합성한 성행위 영상을 2023년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자신이 만든 텔레그램 방에 유포한 피의자가 경기북부경찰청의 위장 수사와 국제 공조 끝에 구속됐다. 지난해 1월 미성년 피해자를 협박해 나체 사진을 텔레그램으로 전송받은 피의자도 부산경찰청에 검거돼 구속됐다. 경북경찰청은 인스타그램에서 미성년자의 사진을 캡처한 뒤 나체사진에 합성해 텔레그램에 유포한 피의자가 구속됐다고 밝혔다. 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이처럼 온라인에서 아동성착취물을 제작하거나 유포·시청한 범죄자가 최근 한국,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6개국(지역)에서 544명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경찰의 요청으로 ‘사이버 수호자’라는 작전명으로 지난 2월 24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5주간 동시 특별 단속이 진행된 결과다. 올해는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등 3개국 경찰이 새롭게 참여했다. 검거 인원도 지난해(272명) 대비 59.9% 증가한 43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수본이 검거한 인원은 전체의 86%인 374명에 달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아동성착취물을 소지하거나 시청한 인원이 258명, 제작자 74명, 유포자 42명이었다. 연령대는 10대가 213명으로 가장 많았다. 20대 127명, 30대 23명, 40대 10명, 50대 이상 1명이었다. 국수본은 이들 중 13명이 구속됐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에서는 이번 특별 단속으로 아동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111명이 체포되거나 검찰에 송치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검거된 이들은 14~68세로 직업은 학교 교사, 입시학원 강사, 회사원, 중·고등학생 등으로 다양했다. 말레이메일과 CNA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는 공무원 등 4명, 싱가포르에서는 21명이 검거됐다.
  • “일반인은 죽어서도 못 나온다”는 이곳…경고 무시하고 접근, 결국

    “일반인은 죽어서도 못 나온다”는 이곳…경고 무시하고 접근, 결국

    외부와 차단된 원주민이 사는 벵골만의 한 섬을 무단으로 방문한 미국인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외부인에 적대적인 이들 원주민은 과거 자신들의 거주지에 접근한 미국인 선교사를 살해하기도 했다. 4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출신 미하일로 폴리야코프(24)는 지난달 29일 인도 안다만 제도의 노스센티넬섬을 불법 방문, 센티넬족의 안전을 위험에 빠트린 혐의로 체포됐다. 노스센티넬섬에는 현재 센티넬족 150~2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센티넬 족은 이 섬에서 약 5만 5000여년을 살아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들에 대해 확실하게 밝혀진 내용은 거의 없다. 센티넬족은 아직 수렵과 채집을 통해 생활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활과 석궁을 이용해 사냥하고, 해산물을 잡아서 식량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문명 발전 과정 중에는 석기시대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 당국은 센티넬족과 이들의 문화를 보호하고자 섬 반경 5㎞ 이내 외부인 접근을 막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체포된 폴리야코프는 처음에는 노스센티넬섬에 배로 접근해 해안에 내리지 않은 채 1시간 동안 호루라기를 불어 센티넬족의 관심을 끌려고 했다. 이후 해안에 내려 ‘선물’로 준비해간 코코넛 하나와 캔 콜라 하나를 해변에 놓고 동영상을 촬영한 뒤 배로 돌아갔다. 그는 약 5분간 해변에 머무는 동안 센티넬족과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폴리야코프는 자신의 행위를 목격한 어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폴리야코프에게서 고무보트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폴리야코프는 지난해 10월 카약을 타고 노스센티넬섬 부근을 방문하는 등 2차례 해당 해역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폴리야코프는 경찰에 자신을 “스릴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미국 측은 이 사안을 놓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주민 보호활동 단체는 미국 관광객의 행동을 강력히 비판했다. 영국 인권단체 서바이벌인터내셔널의 캐럴라인 피어스 대표는 “외부인 접촉이 없는 사람들은 독감이나 홍역 같은 외부의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없어 접촉 시 절멸될 수 있다는 사실은 이제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접근이 금지된 노스센티넬섬에 외부인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에는 미국인 선교사 존 차우(27)가 선교 목적으로 노스센티넬섬에 갔다가 화살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주검은 아직 회수되지 않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외부인이 섬에 들어갈 수 없어 지금까지 수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 ‘약물 성폭행’ 中유학생, 영상만 58개…“저도 당했나요?” 英경찰에 전화 쇄도한 이유는

    ‘약물 성폭행’ 中유학생, 영상만 58개…“저도 당했나요?” 英경찰에 전화 쇄도한 이유는

    중국 부유한 가문 출신 28세 저우젠하오성폭행 11건 유죄 판결났지만 ‘빙산 일각’약물 먹여 범행… 피해자 다수 인지 못해 집에 온 여성들에게 약 탄 술을 먹이는 방법 등으로 여성 수십명을 성폭행해 영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중국인 유학생 사건이 알려진 뒤 20명 이상의 여성들이 자신도 피해자인지 확인하려고 경찰에 연락했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연쇄강간범인 28세 남성 저우젠하오는 지난달 5일 이너런던 형사법원에서 10명의 여성에 대한 11건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10명 중 3명에 대한 범죄는 런던에서, 나머지 7명에 대한 범죄는 중국에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에 형량 선고는 오는 6월 19일에 내려질 예정이다. 이번 재판 심판대에 오른 범죄는 그러나 저우가 저지른 만행 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런던광역경찰청은 저우의 성폭행 피해자가 60명이 넘을지도 모른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저우가 거주 중인 런던 아파트에서 촬영된 영상 58개를 압수한 상태다. 저우가 여성들을 성폭행하는 장면을 직접 촬영한 영상들이다. 이는 저우의 성폭행 혐의를 입증하는 데 강력한 증거가 됐다. 피해자가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번 재판에서 한 번에 기소되지 않은 것은 영상 속 피해자들 중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런던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저우에게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당부한 바 있다. 이후 경찰에는 약 한 달간 여성 23명이 자신도 성폭행 피해를 당했을지 모른다고 연락해왔다. 케빈 사우스워스 런던광역경찰청장은 “우리가 항소한 지 한 달 만에 23명의 피해자가 나왔다는 것은 우려했던 일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형량 선고일에) 장기징역형이 선고되고 추가 기소가 이뤄지면 또 다른 피해자들이 추가로 경찰에 연락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중국의 부유한 가문 출신인 저우는 20세 때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북아일랜드 퀸즈대 벨파스트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 고국인 중국으로 돌아갔다가 석·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이번엔 런던으로 와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에 진학했다. 지난 1월 체포 당시 월 임대료 4000파운드(약 750만원)짜리 아파트에 거주하던 저우는 온·오프라인에서 만나고 연락한 여성들을 자신의 아파트 등으로 불러 들였다. 저우는 재판에서 한 달에 대략 5명의 여성과 잠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법정에서 재생된 성폭행 영상에서 저우의 피해자들 대부분은 그가 먹인 약물 때문에 의식을 잃거나 마비된 상태였다. 몇몇 피해자들은 의식을 반쯤 잃은 상태에서도 ‘멈춰달라’고 호소했지만, 저우는 이를 무시한 채 성폭행을 이어갔다. 이를 본 배심원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조사 결과 저우는 자신의 집에 온 여성들에게 약물을 탄 술을 먹인 뒤 기절하면 성폭행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저우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고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피해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체포 당시 저우의 침실에서 숨겨진 카메라와 ‘데이트 강간’ 약물로 쓰이는 GHB(감마하이드록시낙산), 엑스터시 등을 발견했다. GHB는 한국에서는 이른바 ‘물뽕’으로 알려져 있다.
  • 트럼프, 본인소유 英골프장에 낙서한 친팔 시위자들에 “테러리스트” 처벌 촉구

    트럼프, 본인소유 英골프장에 낙서한 친팔 시위자들에 “테러리스트” 처벌 촉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을 파손시킨 친팔레스타인 시위자들을 “테러리스트”라고 부르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방금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게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운 턴베리를 공격한 테러리스트들을 붙잡았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턴베리는 트럼프 그룹 소유 골프장을 지칭한 것으로, 지난 8일 밤사이 이 시설 잔디에 “가자는 판매용이 아니다”(Gaza is Not 4 Sale)는 글이 흰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적혔고 클럽하우스 건물에는 붉은 페인트로 칠해졌다. 당시 친팔레스타인 단체 ‘팔레스타인 행동’은 엑스(옛 트위터)에 관련 영상과 사진을 올리며 자신들이 한 일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소셜미디어 글에서 이 일을 저지른 세 사람이 현재 구속돼 있다면서 “그들은 심각한 피해를 줬기에 가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런 공격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도 “스타머 총리와 영국 법 집행 당국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적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행동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린 직후 “이 행동으로 수감 중인 사람은 없다. 기소된 한 명은 오늘 풀려났다”며 “테러리스트는 제노사이드(인종학살)를 저지르는 이들뿐”이라고 썼다. 실제로 턴베리 골프장과 관련해 체포돼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키란 롭슨(33)이 이날 법원에서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이후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또 현지 경찰은 66세 여성과 75세 남성도 지난주 체포됐으나 추가 조사 때까지 풀려났다고 밝혔다.
  • 日 우익 반발에 ‘윤봉길 기념관’ 개관 연기

    日 우익 반발에 ‘윤봉길 기념관’ 개관 연기

    이달 말 개관을 목표로 했던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의 ‘윤봉길(1908~1932) 의사 기념관’이 일본 우익 세력의 반발에 부딪혀 개관 시점을 오는 6월 이후로 연기했다. 설립 추진단은 윤 의사가 일본군 장성에게 폭탄을 던졌던 1932년 4월 29일을 기념해 이달 개관을 준비해 왔었다. 기념관 설립을 이끄는 김광만 다큐멘터리 PD는 3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6월 윤봉길 의사의 탄생일이나 12월 순국일에 맞춰 개관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념관은 윤봉길 의사 관련 전시가 30%, 나머지는 백제, 고구려 시대 가나자와시 일대에 남겨진 유적을 소개하는 장소로 준비되고 있다”며 “가나자와시와 대다수의 성숙한 일본인들은 역사를 바로 기억하되 한일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기념관의 취지를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념관 설립 추진 소식이 알려진 지난 1월 말 이후 가나자와시에서는 우익세력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날에는 전국에서 모인 200여명의 우익 단체 회원들이 차량 70여대를 동원해 가나자와 중심부에서 시위를 벌여 일대가 혼잡을 빚기도 했다. 이들이 올린 유튜브 영상 등에서는 “윤봉길은 일본인을 살해한 테러리스트”, “조선인들은 일본에서 나가라” 등의 혐오 발언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우익 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한 50대 일본인 남성이 재일 교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이시카와현 지방본부 건물을 차로 들이받는 사건도 있었다. 이 남성은 윤 의사 기념관 건립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1면 톱에 “폭탄 테러 사건의 실행범 윤봉길 추모관 개설 계획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며 윤 의사 안내관을 둘러싼 우익 세력의 반대 움직임을 비중 있게 다뤘다. 추진단은 지난해 9월 가나자와 시내 중심가에 매입한 3층짜리 건물 중 1개 층을 윤 의사 기념관으로 조성하고 윤 의사가 가나자와시에서 보낸 생애 마지막 순간과 관련한 자료를 전시할 예정이다. 윤 의사는 1932년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일본군 간부 등을 향해 폭탄을 투척한 뒤 체포돼 사형 판결을 받았다. 이어 가나자와시 일본군 시설에 갇혔다 총살됐다.
  • “‘개엄마’ 인플루언서, 반려견 데리고 성학대 영상 찍었다” 충격 제보에 美 체포

    “‘개엄마’ 인플루언서, 반려견 데리고 성학대 영상 찍었다” 충격 제보에 美 체포

    자칭 ‘개 엄마’라며 반려견과의 일상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한 미국의 여성 인플루언서가 반려견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모습을 촬영해 공유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3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마리온 카운티 보안관실(MCSO)은 지난 21일 동물 관련 성행위 혐의와 동물 관련 성행위 촬영 혐의로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인플루언서 로건 구민스키(27)를 체포했다. 보안관실의 성명을 종합하면 수사 당국은 지난 1월 “구민스키가 개를 성적으로 학대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 이에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구민스키가 학대를 당한 개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여러 장 확보했으며, 제보 영상 속 인물이 구민스키라는 것도 특정했다. 구민스키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에 대해 “‘개 엄마’이자 인터넷에서 판매할 노골적인 사진과 동영상을 생성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라고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민스키는 1만 5000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보안관실은 “구민스키는 영상을 만들어 SNS 사용자들과 공유했으며, 그 대가로 500달러(약 73만원)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찰은 구민스키가 또 다른 개도 성 학대하는 영상을 찍은 것을 확인했다. 이들 영상은 그의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었다고 한다. 보안관실은 페이스북을 통해 구민스키가 수갑을 찬 채 순찰차에서 내려 경찰서로 걸어 들어가는 영상도 공개했다. 구민스키는 지난 22일 1만 달러(약 1472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오는 4월 22일 기소 심문을 위해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현재 그의 SNS에는 학대 관련 영상은 남아 있지 않다.
  • “테러리스트 추도” 日우익 반발에 ‘윤봉길 기념관’ 개관 시점 밀렸다

    “테러리스트 추도” 日우익 반발에 ‘윤봉길 기념관’ 개관 시점 밀렸다

    다음달 말 개관을 목표로 했던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의 ‘윤봉길(1908~1932) 의사 기념관’이 일본 우익 세력 반발에 부딪혀 개관 시점을 오는 6월 이후로 연기했다. 설립 추진단은 윤 의사가 일본군 장성에게 폭탄을 던졌던 1932년 4월 29일을 기념해 다음달 개관을 준비해왔었다. 기념관 설립을 이끄는 김광만 다큐멘터리 PD는 3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6월 윤봉길 의사의 탄생일이나 12월 순국일에 맞춰 개관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념관은 윤봉길 의사 관련 전시가 30%, 나머지는 백제, 고구려 시대 가나자와시 일대에 남겨진 유적을 소개하는 장소로 준비되고 있다”며 “가나자와시와 대다수의 성숙한 일본인들은 역사를 바로 기억하되 한일이 미래로 나가야 한다는 기념관의 취지를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념관 설립 추진 소식이 알려진 지난 1월 말 이후 가나자와시에서는 우익세력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날에는 전국에서 모인 약 200여명의 우익 단체 회원들이 차량 70여대를 동원해 가나자와 중심부에서 시위를 벌여 일대가 혼잡을 빚기도 했다. 이들이 올린 유튜브 영상 등에는 “윤봉길은 일본인을 살해한 테러리스트”, “조선인들은 일본에서 나가라”등의 혐오 발언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우익 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한 50대 일본인 남성이 재일 교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단 이시카와현 지방본부 건물을 차로 들이받는 사건도 있었다. 이 남성은 윤 의사 기념관 건립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1면 톱에 “폭탄 테러 사건의 실행범 윤봉길 추모관 개설 계획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며 윤 의사 안내관을 둘러싼 우익 세력의 반대 움직임을 비중있게 다뤘다. 추진단은 지난해 9월 가나자와 시내 중심가에 매입한 3층 짜리 건물 중 1개 층을 윤 의사 기념관으로 조성하고, 윤 의사가 가나자와시에서 보낸 생애 마지막 순간과 관련한 자료를 전시할 예정이다. 윤 의사는 1932년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일본군 간부 등을 향해 폭탄을 투척한 뒤 체포돼 사형 판결을 받았다. 이어 가나자와시 일본군 시설에 갇혔다 총살됐다.
  • ‘머스크 반감’ 테슬라 겨냥 테러 급증…불안에 떠는 차주들

    ‘머스크 반감’ 테슬라 겨냥 테러 급증…불안에 떠는 차주들

    미국에서 테슬라 차량의 소유주를 겨냥한 테러가 급증하면서 차주들의 불안감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애리조나주(州) 지역 매체인 AZ패밀리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州)의 한 60대 여성이 테슬라 전기차를 몬다는 이유만으로 생면부지의 남성으로부터 위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1세 여성 수잔은 지난 18일 애리조나주의 국도를 달리던 중 다른 차량의 추격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은 테슬라를 운전 중이던 여성 옆으로 차 한 대가 바짝 다가오더니, 테슬라 차주를 에워싸는 모습을 담고 있다. 테슬라 차주는 문제의 차량을 피하려 했으나 결국 가로막혀 멈춰서야 했다. 이후 문제의 차량에서 나온 한 남성이 테슬라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나오게 한 뒤 폭력을 행사했다. 이 과정에서 테슬라 운전자가 강하게 저항하자 문제의 남성은 현장에서 자신의 차를 타고 떠났다. 테슬라 차주인 수잔은 AZ패밀리에 “갑자기 내 차를 가로막고 욕설을 퍼붓고 주먹을 휘둘렀다”면서 “내가 일론 머스크의 회사(테슬라)에서 만든 차를 운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표적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일이 발생한 뒤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나는 정치적 성격을 띠고 차(테슬라)를 산 것이 아니다. 정치와는 완전히 무관하다”면서 “나는 현재 미국 사회와 이런 테러를 벌이는 사람들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폭력을 행사한 남성에게 조사를 위한 소환장을 발부했다. “내 차는 일론이 미치기 전에 샀다” 스티커 붙이는 차주들이번 사건은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면서 국제개발처(USAID) 해체 등 트럼프 정부의 대대적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발심으로 미국 전역의 테슬라와 테슬라 충전소가 잇따른 공격을 받는 가운데 벌어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머스크를 중심으로 연방 공무원을 향한 칼바람이 시작됐고, 일부 시민들의 폭력의 형태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지난 7일 오리건주(州)에서는 테슬라 매장에 화염병 8개를 던진 남성이 체포됐다. 당시 이 남성은 AR-15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주에서는 테슬라 차량에 화염병으로 불을 붙이려던 시민이 체포됐고,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테슬라 충전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을 쓴 뒤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기소된 사례도 있다. 테슬라를 노린 테러가 잇따르자, 테슬라 소유주들은 “내 차는 일론이 미치기 전에 샀다”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차량에 붙이기 시작했다. 머스크에 대한 반대 여론은 테슬라 보이콧 시위로 이어졌고, 이러한 여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테슬라 시승 행사를 열면서 더욱 거세졌다. 美 법무부 장관 “테슬라 건드리면 지옥행”싸늘해진 여론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연달아 ‘테슬라 구하기’에 여념이 없는 모양새다. 팸 본디 미국 법무부 장관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만약 여러분이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국내 테러’(domestic terrorism)의 흐름에 가담한다면 법무부는 여러분을 감옥에 넣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라”라고 경고했다. 법무부 수장이 특정 기업을 언급하며 보호를 자처하고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본디 법무부 장관에 이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19일 폭스뉴스에서 “테슬라 주식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싸다”며 주식 매수를 권유했다.
  • (영상) 테슬라 노린 ‘테러’ 급증…길 막고 운전자 폭행· 방화 잇따라 [포착]

    (영상) 테슬라 노린 ‘테러’ 급증…길 막고 운전자 폭행· 방화 잇따라 [포착]

    미국에서 테슬라 차량의 소유주를 겨냥한 테러가 급증하면서 차주들의 불안감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애리조나주(州) 지역 매체인 AZ패밀리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州)의 한 60대 여성이 테슬라 전기차를 몬다는 이유만으로 생면부지의 남성으로부터 위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1세 여성 수잔은 지난 18일 애리조나주의 국도를 달리던 중 다른 차량의 추격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은 테슬라를 운전 중이던 여성 옆으로 차 한 대가 바짝 다가오더니, 테슬라 차주를 에워싸는 모습을 담고 있다. 테슬라 차주는 문제의 차량을 피하려 했으나 결국 가로막혀 멈춰서야 했다. 이후 문제의 차량에서 나온 한 남성이 테슬라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나오게 한 뒤 폭력을 행사했다. 이 과정에서 테슬라 운전자가 강하게 저항하자 문제의 남성은 현장에서 자신의 차를 타고 떠났다. 테슬라 차주인 수잔은 AZ패밀리에 “갑자기 내 차를 가로막고 욕설을 퍼붓고 주먹을 휘둘렀다”면서 “내가 일론 머스크의 회사(테슬라)에서 만든 차를 운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표적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일이 발생한 뒤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나는 정치적 성격을 띠고 차(테슬라)를 산 것이 아니다. 정치와는 완전히 무관하다”면서 “나는 현재 미국 사회와 이런 테러를 벌이는 사람들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폭력을 행사한 남성에게 조사를 위한 소환장을 발부했다. “내 차는 일론이 미치기 전에 샀다” 스티커 붙이는 차주들이번 사건은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면서 국제개발처(USAID) 해체 등 트럼프 정부의 대대적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발심으로 미국 전역의 테슬라와 테슬라 충전소가 잇따른 공격을 받는 가운데 벌어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머스크를 중심으로 연방 공무원을 향한 칼바람이 시작됐고, 일부 시민들의 폭력의 형태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지난 7일 오리건주(州)에서는 테슬라 매장에 화염병 8개를 던진 남성이 체포됐다. 당시 이 남성은 AR-15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주에서는 테슬라 차량에 화염병으로 불을 붙이려던 시민이 체포됐고,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테슬라 충전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을 쓴 뒤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기소된 사례도 있다. 테슬라를 노린 테러가 잇따르자, 테슬라 소유주들은 “내 차는 일론이 미치기 전에 샀다”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차량에 붙이기 시작했다. 머스크에 대한 반대 여론은 테슬라 보이콧 시위로 이어졌고, 이러한 여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테슬라 시승 행사를 열면서 더욱 거세졌다. 美 법무부 장관 “테슬라 건드리면 지옥행”싸늘해진 여론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연달아 ‘테슬라 구하기’에 여념이 없는 모양새다. 팸 본디 미국 법무부 장관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만약 여러분이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국내 테러’(domestic terrorism)의 흐름에 가담한다면 법무부는 여러분을 감옥에 넣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라”라고 경고했다. 법무부 수장이 특정 기업을 언급하며 보호를 자처하고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본디 법무부 장관에 이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19일 폭스뉴스에서 “테슬라 주식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싸다”며 주식 매수를 권유했다.
  • ‘12세 연상女’와 결혼하더니 13세 딸 성폭행한 남성… 매질 24대 선고

    ‘12세 연상女’와 결혼하더니 13세 딸 성폭행한 남성… 매질 24대 선고

    싱가포르 법원, 징역 25년·24대 태형 선고아내 외출한 사이 7개월간 의붓딸 성폭행“K팝 쇼 못 보게 하자 거짓말” 주장했지만판사 “남성 주장 일관성 없어” 유죄 판결 13세이던 의붓딸을 7개월간 수차례 성폭행한 30세 싱가포르 남성이 태형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른 이날 싱가포르 고등법원은 의붓딸에 대한 이 남성의 혐의 중 강간 5건과 성폭행 2건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5년과 24대의 태형을 선고했다. 다만 1건의 강간 혐의에 대해선 피해자 증언을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로 판결했다. 남성은 2017년 말쯤 당시 교제 중이던 12세 연상 여성이 딸과 함께 살고 있던 원룸 아파트로 들어와 살기 시작했고, 2020년 1월 그 여성과 결혼했다. 남성은 그러다 자신이 26세이던 2021년 3월부터 9월 사이 13세가 된 의붓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마지막 성폭행이 일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계부와의 성관계 소문이 학교에 도는 것을 알게 된 딸이 그간 당한 피해를 폭로하면서 드러났다. 2021년 9월 24일 딸은 이같은 피해 사실을 학교 친구와 교사, 상담사 등에게 알렸고 이후 아동보호기관 직원에 의해 아동병원으로 옮겨졌다. 남성은 이날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딸에게 한 짓을 자백했다. 싱가포르 수사기관 등에 따르면 첫 번째 범행은 2021년 3월 방학 기간에 벌어졌다. 아내가 의료 보조원 일을 하러 나간 사이 남성은 딸에게 포옹을 청하고 이어 껴안은 상태에서 반바지 안으로 손을 넣어 추행했다. 남성은 한 달쯤 뒤 두 번째 범행에선 더 나아가 딸과 함께 침대에 누워 휴대전화로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을 시청하던 중 성폭행을 했다. 이후 수차례 비슷한 범행이 이어졌다. 그러나 남성은 재판 과정에서 자신이 자백했던 범죄 사실을 부인했다. 딸의 진술은 자신이 휴대전화와 TV 리모컨을 압수해 K팝 쇼를 보지 못하게 하자 홧김에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성은 경찰이 범행을 실토해야 딸을 구금 상태에서 풀어준다고 종용했기에 거짓 자백을 한 것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법원은 남성의 증언은 “일관성이 없어 믿을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딸이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려 한다는 남성의 주장 역시 “터무니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싱가포르는 각종 범죄에 대해 유죄로 인정되면 태형을 집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강간, 마약 밀매, 불법 대출, 90일 이상 불법 체류, 음주운전 3회 이상 등은 태형을 선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여성은 태형에서 예외며, 16~50세 남성이 대상이다. 이는 외국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돼 국제적 논란 역시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9월에도 싱가포르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일본인 남성이 징역 17년과 20대의 태형 선고를 확정받은 바 있다.
  • 시위에 나타난 ‘민주투사 피카츄’…종종걸음 도주 장면 폭발적 인기

    시위에 나타난 ‘민주투사 피카츄’…종종걸음 도주 장면 폭발적 인기

    튀르키예에서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 현장에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인기 캐릭터인 ‘피카츄’ 의상을 입은 시위자가 등장해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물대포와 경찰을 피해 종종걸음으로 도망치는 피카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수백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튀르키예 민주주의 투쟁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27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튀르키예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피카츄 의상을 입은 시위 참가자가 경찰을 피해 도망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경찰과 물대포를 피해 도망가는 상황에서 노란 피카츄가 군중들 사이에 섞여 종종걸음으로 빠르게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장면을 담은 일부 게시물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940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시위는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최대 정치적 라이벌이자 이스탄불 시장인 에크렘 이마모을루가 부패 혐의로 체포된 것에 항의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마모을루 시장은 최근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의 대선 후보로 지명된 직후 체포됐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시위대를 “평화를 방해하는 악의 세력”이라고 비난했으며,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시위에서 지금까지 1878명이 체포됐고 그중 489명만이 석방됐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법무장관은 이마모을루의 체포가 정치적 이유가 아닌 부패 혐의의 심각성에 기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피카츄는 튀르키예 반정부 시위의 상징으로 급부상 중이다. 시위 현장에서는 군중들이 피카츄와 기념사진을 찍거나 튀르키예 국기를 들고 피카츄를 따라다니는 모습도 목격됐다. 심지어 야당 정치인의 인터뷰에서는 “피카츄마저 최루탄을 맞았다”는 팻말까지 등장했다. 온라인상에서는 피카츄가 경찰과 맞서 싸우는 패러디 이미지나 튀르키예 국기를 들고 있는 포스터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 어쩌다 日서 ‘한국인 출입금지’ 팻말이?…서경덕 “나라 망신” 한탄

    어쩌다 日서 ‘한국인 출입금지’ 팻말이?…서경덕 “나라 망신” 한탄

    일본에서 일부 한국인 관광객들의 부적절한 행동이 현지 언론에 보도될 정도로 심각해지자, 한국 홍보 전문가로 꼽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우려를 표명하기에 이르렀다. 서 교수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러한 상황이 일본 SNS에 널리 퍼지면서 혐한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며 “나라 망신”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근 들어 한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에서의 추태가 날로 심해져 가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일본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가사키현 쓰시마시에 위치한 와타즈미 신사는 지난 23일부터 신도와 참배객을 제외한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신사 경내에서 흡연과 쓰레기 투기, 돌 던지기 행위를 했고, 지난 22일에는 불법 주차를 한 뒤 이를 제지하는 신사 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까지 했다는 이유에서다. 신사 측은 소셜미디어(SNS)에 신사 직원을 향해 삿대질하며 “안 가 XX” 등의 욕을 하는 한국인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신사 측은 한국인 관광객들의 불법 주차가 이어지자 주차장에 차량 진입을 막는 임시 구조물을 설치하기에 이르렀다. 이 신사는 지난해에도 한국인 관광객들이 경내에서 흡연을 하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등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한 뒤 ‘한국인 출입 금지’ 안내문을 내건 바 있다. 지난달에는 후쿠오카 공항 내 촬영금지 구역에서 한국 아이돌 멤버를 촬영하려다 제지하는 일본 세관 직원을 폭행한 한국인 여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또한 1월에는 오사카를 방문 중이던 한국인 10대가 일본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서 교수는 “해외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은 기본적인 ‘글로벌 에티켓’을 준수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13세에 ‘속옷사진’ 요구한 30대…‘곤장’ 다섯 대 맞는다[사건파일]

    13세에 ‘속옷사진’ 요구한 30대…‘곤장’ 다섯 대 맞는다[사건파일]

    최근 싱가포르에서는 13세 소녀를 성적으로 착취하고 음란물을 소지한 30대 남성에게 27개월의 징역형과 5대의 태형을 선고했다. 27일 싱가포르 공영 CNA방송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주법원은 아동에게 음란 행위를 시키고 성학대 관련 자료를 소지한 혐의로 트니 친 키앗(32)에게 징역 27개월과 태형 다섯 대를 선고했다. 트니는 2018년 난양공대 재학 중 길에서 만난 13세 소녀 A에게 자신을 프리랜서 사진 작가라고 소개하며 모델이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집요하게 연락처를 묻자 A양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알려주었고, 이후 트니는 SNS 메시지를 통해 “속옷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대가를 지불하겠다”고 수차례 요구했다. 계속된 강요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느낀 A양은 그가 자신을 더 이상 괴롭히지 않도록 한 차례 사진 촬영에 동의했다. A양을 대학 기숙사로 데려간 트니는 미리 준비해둔 노출이 심한 속옷을 입힌 뒤 사진을 찍었다. 며칠 뒤 두 번째 촬영을 하자고 요구했지만 A양이 이를 무시하자 그는 또다시 수십 건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의 집착은 A양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나선 이후에야 멈췄다. 검찰은 피고가 미성년자 성 착취까지 계획했다고 판단했다. 검사는 “A양이 트니에게 촬영이 불편하다고 말했지만 그는 피해자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다”며 “마음에 드는 소녀에게 접근해 모델 행위와 함께 성적 관계를 맺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범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20년 9월 유사 범행을 저지르려 또 다른 11세 소녀에게 접근했다가 경찰에 체포되었고, 수사 과정에서 2018년에도 18세 소녀를 세 차례 기숙사로 불러들여 성추행까지 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그의 휴대폰과 노트북에서는 아동을 성적으로 묘사한 사진과 영상 파일이 대거 발견되었다. 트니 측 변호인은 “영상에 아동 성 학대 내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소비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유진 테오 부장 판사는 “소비 여부와 관계없이 태형을 내릴 만한 불쾌한 자료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일갈했다. 잔혹한 처벌 태형은 “범죄예방 핵심”싱가포르의 태형은 단순한 처벌을 넘어 범죄자에게 극도의 공포와 고통을 안기는 징벌 방식이다. 인권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정부가 태형을 고수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공포를 통한 범죄 예방’이라는 확고한 신념 때문이다. 싱가포르는 인간 대신 태형 기계를 도입해 1분당 1대씩 최대 160㎞/h의 속도로 회초리를 내리친다. 성인의 경우 최대 24대, 청소년은 최대 10대까지 집행된다. 태형에 사용되는 회초리는 길이 1.2m, 직경 1.27cm의 등나무로 만들어진다. 과거에는 집행관 3명이 교대로 체중을 실어 힘껏 내리쳤으나, 현재는 기계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회초리에 맞은 엉덩이는 살이 터지고 피가 낭자하며, 간호사가 소독약을 발라주는 과정을 거친다. 범죄 예방의 수단싱가포르 법무장관은 “싱가포르의 흉악 범죄 발생률은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다”며 “오랜 기간 법과 제도를 정비해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태형은 이러한 범죄 예방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여겨진다. 1993년 ‘마이클 페이’ 사건은 태형의 대표적인 예다. 당시 18세 미국인 마이클 페이는 공공 재산을 훼손하고 싱가포르 국기를 불태운 혐의로 징역 4개월과 태형 6대를 선고받았다. 매질 후 엉덩이가 피범벅이 된 채 제대로 걷지 못했다는 증언은 태형의 잔혹함을 생생히 보여준다. 태형은 흉기난동, 강간, 성추행 등 성범죄자들에게 징역형과 함께 선고된다. 마약거래자의 경우에는 더욱 극단적으로 태형과 함께 사형까지 집행한다. 남성의 경우 태형 후 수년간 발기부전증을 겪을 수 있어 신체적, 정신적 트라우마가 매우 심각하다. 예고 없이 집행되는 태형은 범죄자의 두려움을 극대화한다. #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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