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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그샷까지 찍은 세계 1위 셰플러, 2주 만에 결국 무혐의

    머그샷까지 찍은 세계 1위 셰플러, 2주 만에 결국 무혐의

    메이저 골프대회 PGA 챔피언십 도중 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체포 소동을 겪었던 남자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대한 공소가 기각됐다. 30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 제퍼슨 카운티의 검찰은 이날 법원 심리에 출석해 셰플러에게 적용된 네 가지 혐의에 대한 공소를 기각해 달라고 판사에게 요청했고, 10분 만에 요청이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새벽 셰플러가 PGA 챔피언십 2라운드가 열릴 예정인 발할라 골프클럽으로 가던 도중 경찰에 체포된 사건은 2주 만에 무혐의 종결됐다. 사건 당시 대회 용역 업체 관계자가 셔틀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었고, 셰플러는 혼잡한 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경찰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채 차를 몰았다가 수갑이 채워진 채 연행됐다. 셰플러는 경찰 폭행, 난폭 운전, 수신호 무시 등의 혐의로 입건되어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인 머그샷까지 찍고 풀려났다. 간신히 2라운드를 경기를 치른 셰플러는 결국 공동 8위로 PGA 챔피언십을 마쳤다. 검찰은 “증거를 종합해 볼 때 교통 통제 경찰관과 큰 오해가 있었다는 셰플러 측 해명이 타당하다”면서 “셰플러에 대해 제기된 혐의에 대한 기소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셰플러는 출석 의무가 없어 이날 심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루이빌 경찰은 “셰플러가 골프장 진입을 막는 경찰관을 차량으로 밀어붙였다”고 주장했지만, 셰플러를 체포한 경찰관의 카메라(보디캠)가 꺼져 있어 이를 입증하지 못했다. 인근 목격자들도 “셰플러가 경찰관을 자동차로 밀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셰플러의 변호사는 “증거가 나올수록 셰플러가 피해자였음이 드러난다”면서 “하지만 셰플러는 경찰관에 대해 민사 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신생아 팔아요. 단돈 XXX만원”…성범죄로 이어지는 아동 밀매, 이렇게 쉽다?[핫이슈]

    “신생아 팔아요. 단돈 XXX만원”…성범죄로 이어지는 아동 밀매, 이렇게 쉽다?[핫이슈]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생아를 사고파는 불법 아동 매매 탓에 필리핀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의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렉스 가차리안 필리핀 사회복지개발부 장관은 “페이스북에서 신생아 거래가 만연하다. 브로커 또는 부모를 통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경찰과 협력해 아동 매매에 나선 관계자 일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법무부(DOJ)도 이날 신생아를 매매하다 적발된 2명이 대해 인신매매 및 아동 착취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필리핀 법무부에 따르면, 기소된 이들은 지난 2월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 신생아 입양을 목적으로 하는 광고를 내세웠다. 불법 입양을 대가로 이들이 요구한 돈은 9만 페소(한화 약 210만원)였다. 광고를 접한 필리핀 국립 경찰 여성 및 아동보호센터 측은 ‘예비 부모’로 가장해 신생아를 9만 페소에 판다는 이들에게 접근했다. 거래하기로 약속한 지난 15일, 예비 부모로 가장한 여성 경찰이 현장에 나가 거래하는 척 다가간 뒤 일당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브로커 역할을 한 사람뿐만 아니라 아기를 내다 팔려 한 아기의 어머니(29)도 함께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체포된 아기의 어머니는 브로커에게 5만 페소(약 117만 원)를 받고 생후 8일된 자신의 아이를 브로커에게 건넸다. 브로커는 해당 신생아를 9만 페소에 팔려다 경찰의 함정 수사에 걸린 셈이다. 필리핀 사회복지개발부에 따르면, 필리핀 아동 매매 관련 페이지는 페이스북에서만 4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생아는 대부분 100~200만원에 거래된다. 필리핀 당국은 불법 입양을 노린 아동 매매가 이후 아동 성학대 및 성매매 등의 성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법무부는 성명서에서 “아이는 법으로 철저히 보호받아야 하는 사회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면서 “우리는 누구도 어떤 식으로든 이를 악용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리핀에서 아동 밀매(인신매매)를 저지르다 적발될 경우 최대 20년의 징역형과 최고 1억 2000만원에 달하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소셜미디어에는 신생아의 연령과 성별, 사진 등 세부사항이 버젓이 공개된 매매 페이지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아이를 낳을 계획이 없다가 출산을 앞두게 된 부부 또는 아이를 키울 능력이 되지 않는 미혼 부모 등이 신생아 매매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불임 부부가 SNS를 통한 불법적인 방법으로 입양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상당수는 범죄 조직이 고의적으로 아기를 돈 주고 사온 뒤 성매매 등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가 있어 당국은 이에 대한 감시와 처벌을 강화하고 있다.
  • “이재명 작업하겠다”… 협박한 60대 징역형 ‘집행유예’

    “이재명 작업하겠다”… 협박한 60대 징역형 ‘집행유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6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3형사단독 문현정 판사는 29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5일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공중전화에서 112 신고 전화로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한 뒤 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많은 인력을 동원해 공중전화 일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에 나선 뒤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검거 당시 그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무직인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로 귀가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허위신고로 경찰력에 상당한 낭비가 초래됐지만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 해변에서 성관계하다 경찰 등장하자 물에 뛰어든 美 여성

    해변에서 성관계하다 경찰 등장하자 물에 뛰어든 美 여성

    이탈리아 해변의 부두에서 성관계하던 미국인 여성이 경찰을 피해 물속으로 뛰어든 사건이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알리시아 라조(20)는 자독 웨스트필드(23)라는 이름의 남성과 이탈리아 나폴리에 있는 한 해변의 부두에서 성관계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7~15세 사이 네 명의 자녀와 부두 근처의 해변을 거닐던 한 목격자는 라조와 웨스트필드가 공공장소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당 목격자뿐만 아니라 해변에 있던 여러 사람들은 당시 나체인 이들을 목격했다고 한다. 부두 근처 ‘무단 침입 금지’ 표지판이 달려 있는 문 뒤에서 여성과 남성이 성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여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성관계 중인 그들을 체포하려 했다. 라조는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라는 경찰의 말에도 불구하고 부두 가장자리로 가 물속에 뛰어들었다. 웨스트필드는 현장에 남아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라조의 이러한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그는 해변 끝 지역의 물에서 나왔을 때 해변 순찰대에게 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붙잡힌 라조와 웨스트필드는 각각 무단 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라조는 체포에 저항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같은 날 구속돼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이들에 대한 재판은 오는 6월 진행된다.
  • 한번 조폭은 영원한 조폭?…법무부, ‘조폭 수용자 제도 개선’ 인권위 권고 불수용

    한번 조폭은 영원한 조폭?…법무부, ‘조폭 수용자 제도 개선’ 인권위 권고 불수용

    과거 조직폭력배였던 A씨는 2022년 10월 사기죄로 전북에 있는 한 교도소에 입소했다. A씨는 2009년 조직폭력배 활동을 그만뒀지만, 교도소에 입소하면서 조직폭력 사범으로 분류돼 노란 명찰을 차고 다녀야했다. A씨는 ‘조직폭력배가 아닌데도 조직폭력 수용자로 지정되면서 부당한 처우를 당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인권위는 지난해 7월 법무부 장관에게 체포영장, 구속영장, 공소장, 재판서 등에 조직폭력 사범으로 명시된 적이 있더라도 현재 구금 사유가 조직폭력 범죄와 무관하면 관련 수용자로 지정되지 않도록 지침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법무부는 과거 조직폭력 전과가 있는 수용자를 형집행법에 따라 ‘조직폭력수용자’로 지정해 관리한다. 조직폭력수용자는 방장 등 수용자를 대표하는 직책을 맡을 수 없고, 다른 수용자와의 접촉도 제한된다. 하지만 법무부는 인권위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무부는 “조직폭력단체 탈퇴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며 조직폭력 사범이 교정 시설의 안전과 질서를 해칠 가능성이 높다”며 “무관한 사유로 구금되었더라도 현행법에 따라 조직폭력 사범 지정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인권위에 전달했다. 인권위는 “조직폭력 생활을 그만둔 진정인에게 심각한 낙인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법무부가 권고를 수용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
  • ‘경복궁 낙서’ 사주범 도주 2시간 만에 검거

    ‘경복궁 낙서’ 사주범 도주 2시간 만에 검거

    지난해 경복궁 담장 낙서 사건 배후로 지목돼 최근 구속된 강모(30)씨가 28일 경찰 조사 중 도주했다가 약 2시간 만에 검거됐다. 구속된 피의자를 놓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의 피의자 관리는 물론 청사 경비가 허술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사이버수사대 청사에서 조사받던 중 도주했다. 강씨는 조사 도중 쉬는 시간에 ‘담배를 피우고 싶다’고 요청했고 수사관 2명의 감시하에 흡연하다 청사 담벼락을 넘어 달아났다. 당시 강씨는 수갑을 차지 않고 있었다. 경찰은 인력을 총동원해 인근을 수색했고 도주 2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0분쯤 청사 인근 교회 건물 2층 옷장에 숨어 있던 강씨를 체포했다. 서울경찰청은 강씨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수사관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임모(18)군과 김모(17)양에게 ‘경복궁 등에 낙서를 하면 300만원을 주겠다’며 경복궁 담장 등을 훼손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 “알몸으로 돌아다녔다”…비행기 1시간 만에 회항, 무슨 일

    “알몸으로 돌아다녔다”…비행기 1시간 만에 회항, 무슨 일

    호주의 한 남성이 여객기 기내에서 알몸으로 난동을 부려 항공기가 출발지로 되돌아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쯤 호주 서부 퍼스 공항에서 동부 멜버른으로 향하던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VA696편이 출발한 지 1시간도 안 돼 퍼스 공항으로 되돌아왔다. 항공사 측은 “기내에서 소란을 피운 승객으로 인해 회항했다”고 밝혔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 승객은 벌거벗은 채 기내를 뛰어다니고, 승무원을 바닥에 넘어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종석 문을 두드리고 조종석에 들어가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에 탑승한 항공 보안 요원 2명이 이 남성을 제압했고, 항공기가 퍼스 공항에 착륙하자 대기하고 있던 호주 경찰이 이 남성을 체포했다. 호주 경찰은 체포된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중이며 다음 달 14일 퍼스 치안 법원에 출두하도록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주 ABC 방송은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 경복궁 담장 낙서 지시 ‘이팀장’ 도주 소란....경찰 책임 불가피

    경복궁 담장 낙서 지시 ‘이팀장’ 도주 소란....경찰 책임 불가피

    지난해 경복궁 담장 낙서 사건 배후로 지목돼 최근 구속된 강모(30)씨가 28일 경찰 조사 중 도주했다가 약 2시간 만에 검거됐다. 구속된 피의자를 놓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의 피의자 관리는 물론 청사 경비가 허술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사이버수사대 청사에서 조사받던 중 도주했다. 강씨는 조사 도중 쉬는 시간에 ‘담배를 피우고 싶다’고 요청했고 수사관 2명의 감시 하에 흡연하다 청사 담벼락을 넘어 달아났다. 당시 강씨는 수갑을 차지 않고 있었다. 경찰은 인력을 총동원해 인근을 수색했고 도주 2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0분쯤 청사 인근 교회 건물 2층 옷장에 숨어 있던 강씨를 체포했다. 강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임모(18)군과 김모(17)양에게 ‘경복궁 등에 낙서를 하면 300만원을 주겠다’며 경복궁 담장 등을 훼손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서울경찰청 담장도 낙서로 훼손돼 청사 경비가 뚫렸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경찰은 올해 1월 임군과 김양을 체포했지만 강씨 추적에는 애를 먹었다. 휴대전화 포렌식 등 수사를 거쳐 사건 발생 약 5개월 만인 지난 22일 강씨를 검거했고 강씨는 지난 25일 구속됐다.
  • 김호중 팬들 “이재명·조국도 있는데 김호중한테만 가혹”

    김호중 팬들 “이재명·조국도 있는데 김호중한테만 가혹”

    음주운전 뺑소니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33)씨의 팬들이 ‘김호중 소리길’(이하 김호중길) 철거에 반대성명을 내며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28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호중 팬 커뮤니티 ‘김호중 갤러리’는 지난 26일 ‘김호중 소리길 철거 반대 성명문’을 냈다. 팬들은 성명문에서 “여론에 못 이겨 소리길을 철거하는 것은 시민문화의 공간을 침해하는 일인 만큼 팬들이 분명한 입장을 발표해야 한다는 내부 의견을 취합해 성명문을 발표한다”며 “사법적 판단이 나오지 않은 이상 철거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김씨를 상징하는 대표명소인 김호중길은 지난 2021년 김천시가 김씨가 졸업한 김천예고 일대에 2억원을 들여 조성한 관광 특화 거리로 골목 곳곳에서 벽화와 포토존 등을 찾아볼 수 있다.팬들은 “김호중길은 준공되기도 전에 이미 입소문을 타면서 여행객들을 불러 모아 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준공 이후 매년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항소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고 국회의원에 출마 후 검찰 독재를 부르짖는 당선인,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뒤집고 당에 부결을 읍소했던 당선인, 4년 동안 단 한 차례의 검찰 소환조사도 받지 않은 ‘무소불위’의 피의자. 이들 모두가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당선인’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법치국가에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한다는 명목으로 국민을 기망하는 권력자들은 떳떳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자기 잘못을 시인한 후 반성하고 있는 김호중에게만 이다지 가혹한 돌을 던지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팬들의 항의와는 별개로 김호중길 철거 요청 게시물이 빗발치자 김천시는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철거를 내부적으로 검토는 하고 있다”면서도 “김씨가 구속은 됐지만 김호중길 철거 여부는 수사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 “여자아이도 벗으라고”…男의사 건강검진에 논란 불거진 日

    “여자아이도 벗으라고”…男의사 건강검진에 논란 불거진 日

    일본에서 학교 건강검진을 위해 셔츠를 벗게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28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20일 요코하마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실시된 건강검진을 두고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 끝없는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남자 의사가 진찰하는데 여자아이도 셔츠를 벗도록 했고 해당 학생의 부모가 소셜미디어(SNS)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을 올리면서 이슈가 됐다. 이 초등학교의 남자 의사는 청진기를 이용해 아이들의 심장소리를 들었다. 몇몇 여학생은 옷을 벗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들었지만 결국은 모두가 셔츠를 입지 않고 진찰받았다. 다만 남자 의사 혼자 있는 것은 아니고 여간호사가 진찰에 동석했다. 학생들의 건강검진과 관련해 지난 1월 일본 문부과학성은 정확한 검사·진찰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체육복을 입도록 전국의 교육위원회에 통지했다. 그러면서도 피부나 심장 등의 질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체육복 안에 청진기를 넣어 진찰할 수 있다는 예시 조항도 함께 넣었다. 다만 이런 경우 학생과 보호자에게 사전에 정중하게 설명하도록 했다. 문부과학성의 지침이 하급 단체로 내려가면서 지방자치단체나 학교에서 내용의 해석 차이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이번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학교 측은 각 가정에 “옷을 벗고 상반신을 검사하겠다”고 통보했다. 요코하마시 교육위원회는 “학교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학부모에게 미리 알렸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부 여학생들은 건강검진이 끝난 후 집에 돌아가 “옷을 벗고 싶지 않았다”고 불평했다. 한 학부모는 “병원에서도 옷에 청진기를 대는데 건강검진을 할 때 셔츠를 입으려 하는 아이들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탈의를 요구하는 것은 아이의 인권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일본에서는 2022년에 오카야마현의 한 중학교에서 의사가 건강 검진 중에 속옷 차림의 여학생 5명을 도촬 촬영한 혐의로 체포된 일도 있었다.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셔츠 없이 진찰하는 게 불안할 수밖에 없다. 교토대학 주치의로 일했던 가와무라 다카시 명예교수는 “2~3초간 호흡을 멈추면 셔츠 위에서도 심장 박동을 확인할 수 있지만 문지르는 소리가 들리기 쉽기 때문에 완전히 진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 건강검진은 제한된 조건에서 이상을 선별해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의학적 이상을 추구해야지 안전과 편안함을 우선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교토대학의 의료윤리 전문의 고다마 사토시 교수는 “문부과학성이 보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지자체와 학교가 일관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옷을 입는 것에 따라 검사 결과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부모와 학생이 어떻게 건강검진을 받을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도로서 잠든 음주운전자, 단속피해 도주하다 체포

    도로서 잠든 음주운전자, 단속피해 도주하다 체포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뿌리치고 도주하다 순찰차를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5분쯤 하남시 미사2동의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탄 채 신호대기 중 잠들었다가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잠든 A씨를 깨워 음주 측정을 하려 했으나, A씨는 경찰을 뿌리친 채 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3㎞가량을 운전해 도주하던 A씨는 앞질러 진로를 막은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에 멈춰서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에 탄 경찰관 등 4명이 타박상 등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기초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네타냐후 “비극적인 실수”…이례적으로 민간인 사망 인정한 이유는? [송현서의 디테일]

    네타냐후 “비극적인 실수”…이례적으로 민간인 사망 인정한 이유는? [송현서의 디테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난민촌을 공습해 민간인 최소 45명이 사망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례적으로 실수를 인정했다. 일간지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의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크네세트(의회) 연설에서 전날 라파 공습에 대해 언급하며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제 라파에서 비극적인 실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전쟁과 무관한 사람들이 다치는 것은 비극”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라파에 대한 공습을 멈추라는 유럽 최고 사법기관 국제사법재판소(ICJ)의 명령을 어기고 이틀 연이어 가자지구에 폭격을 퍼부었다.26일 이스라엘군이 라파 서부의 탈 알술탄 피란민촌에 가한 공습으로 민간인 최소 45명이 목숨을 잃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대부분이 여성과 아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스라엘군은 해당 지역이 ‘인도주의 지역’이었다는 비판에 대해 “자국 공군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상당수의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활동하고 있는 라파의 ‘하마스 기지’를 공격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또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민간인 피해의 원인이 공습에 따른 화재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비극적인 실수” 발언은 공습의 표적이 하마스 지도부였으며 민간인 인명피해는 이번 작전의 직접적 결과가 아니라는 초기 발언을 뒤집은 것이다. 네타냐후, 이례적 ‘실수 인정’ 배경은? 미국 등 동맹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마이웨이’를 이어가던 네타냐후 총리가 이례적으로 민간인 피해를 인정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ICJ가 라파 공격을 중단하라는 긴급 명령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이스라엘이 대규모 민간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이스라엘 안팎에서 거세질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앞서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가 네타냐후 총리 및 하마스 최고지도부에 대한 체포 영장을 청구한 이후, 일부 서방국가는 ICC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지난해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ICC의 체포 영장이 발부됐을 당시 대다수의 서방 국가가 지지 의사를 밝혔던 것과는 다른 반응이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라파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고,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이스라엘에 ICJ 명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난민촌에서 찍힌 영상은 끔찍하며, 이미 많은 민간인의 목숨을 앗아간 이스라엘의 전쟁 방식에 어떠한 변화도 없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개전 이후 현재까지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사람은 3만 6050명, 부상자는 8만 1026명에 달한다.
  • [기고] ‘마약청정국’, 우리는 다시 돌아간다

    [기고] ‘마약청정국’, 우리는 다시 돌아간다

    “마약사범 ‘해롱이’가 출소한다. 교도소 앞으로 마중 나온 남자의 차에 탄다. 그는 자신에게 마약을 처음 권했던 남자다. ‘해롱이’는 마약을 거절하지 못하고 팔에 주사기를 꽂고, 곧이어 현장에 잠복해 있던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2018년 방영된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한 장면이다. 드라마의 내용처럼 마약사범은 정녕 마약을 끊을 수 없을까? 최근 법무부는 마약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강력한 처벌뿐만 아니라 마약사범의 치료·재활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심리학 박사와 중독심리 전문가 등 마약사범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마약사범재활팀’을 구성했으며,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인 ‘회복이음과정’을 운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재범방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마약사범이 수감되면 개별 상담을 통해 중독 수준·심리적 상태·개인적 특성·가족관계 등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활프로그램을 수료한 마약사범에게는 단약 의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단약자조모임 프로그램과 전문가에 의한 중독심리 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마약사범은 수감되는 날부터 출소하는 날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받는다. 수감되는 시점부터 중독재활을 시작하고 회복을 준비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출소자 중 3년 이내 다시 교정시설에 수용되는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는 ‘재복역률’ 통계는 ‘마약사범은 마약을 끊을 수 없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마약사범 치료·재활 정책을 강화한 결과 마약사범의 재복역률은 2019년 48.9%에서 2023년 31.9%로 감소했다. 전체 수형자의 재복역률이 2019년 26.6%에서 2023년 22.5%로 감소했다는 것을 고려할 때 마약사범의 재복역률 변화는 더욱 의미가 있다. 이는 마약사범이 마약중독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다는 증거를 분명하게 보여 주는 지표다. ‘교도소에 들어가면 범죄 수법을 배우고 출소하는 것 아닌가’라는 일각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교정시설은 구금의 공간에서 나아가 마약사범이 마약중독으로부터 재활할 수 있는 회복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마약사범 재활 전담조직 신설과 마약사범 중독재활수용동 운영을 추진해 교정시설의 마약사범 치료재활 기능을 한층 더 개선할 것이다. 또 이온스캐너(인체나 사물에 묻어 있는 입자를 분석해 마약류 유무를 판독하는 장치) 등 첨단 마약탐지장비를 도입해 마약사범의 교정시설 내 마약 반입 시도를 원천 차단하고, 교정특별사법경찰의 적극적 활동을 통해 마약사범의 범죄 수법 공유·범죄 모의 시도 등을 단속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국민들이 실감할 수 있는 실효적인 재범 방지 정책을 추진해 마약사범의 재복역률을 더욱 낮추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되고 마약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게 되는 미래를 기대한다.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 “이란 혁명수비대, 영국 땅에도 존재” 런던 시위 중 구타당한 여성, 경고

    “이란 혁명수비대, 영국 땅에도 존재” 런던 시위 중 구타당한 여성, 경고

    영국 수도 런던에서 이란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 중 구타당한 한 여성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영국 땅에도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이란 반체제 단체 ‘자유의 단계’ 설립자인 엘리 보햄(43)은 지난 24일 런던 웸블리에서 자신을 포함한 5명이 시위를 벌인지 불과 몇 분 만에 이란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구타당했다고 밝혔다. 19년 전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시민권을 획득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기도 한 보햄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평화롭게 서 있었는데 그 남자들이 다가왔다. 우리를 에워싸고 위협했다”며 “주먹으로 내 얼굴, 몸, 팔다리를 때렸다. 그중 한 사람은 ‘너희를 죽이겠다’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믿기지 않는 일이다. 우리 중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것은 영국 땅에 있는 IRGC의 영향력”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충돌은 최근 이란에서 헬기 추락사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등을 추모하기 위한 런던 웸블리 행사장 밖에서 발생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란 내 반체제 인사나 시위자들을 잔혹하게 탄압하고 진압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란 내 서열 2위 강경파 정치인이었다. 이에 대해 보햄은 “이란의 진정한 국민들은 라이시의 죽음에 화가 나지 않았다. 그는 무고한 사람들을 처형하도록 명령한 최고 지도자 중 한 명이었다”며 “그 사람은 우리에게 히틀러나 사람 후세인과 같이 사악하고 사악했다”고 말했다. 이란에서는 지난 2022년 마흐사 아미니(22)가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 경찰에 체포돼 구금 상태에서 의문사한 뒤 전국적으로 히잡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이후 이란 정부는 강압적으로 시위자들을 탄압해 유혈 사태가 벌어졌고 수백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아미니 사망 이후 반체제 단체를 설립했다는 보햄은 이번 시위에서 자신이 부상 탓에 치료 받으러 병원에 갔을 때 친이란 단체 차량 2대가 근처까지 따라왔다며 한 시간 뒤 경찰이 오고나서야 떠났다고 주장했다. 보햄은 또 영국 정부에 IRGC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해줄 것을 촉구하면서 “이는 (영국 내) 이란 국민들의 안전 뿐 아니라 영국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반체제 매체인 이란 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정부 지지자들과의 충돌 중에 자신의 휴대전화가 도난당했다며 나중에 런던 주재 이란 대사관 내부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켜졌다고 말했다. 런던 경찰은 이란 반체제 단체 회원 4명이 폭행당했다는 신고를 받은 후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던 시간은 오후 6시21분이었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이란 정부 지지자들이 참석한 현장에서는 이란 대통령 서거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이란 반정부 시위자들이 행사장 밖에 모여들었고, 단체들 간에 충돌이 발생했다”며 “반정부 시위자 4명이 다쳐 응급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경찰은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폭행 영상을 조사할 것이며 다른 영상이나 정보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제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런던에는 대규모 이란 공동체들이 있으며, 이 중 대다수는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떠나온 사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성착취물 사이트 14개 운영자, 인천공항 경유하다 덜미 잡혔다

    성착취물 사이트 14개 운영자, 인천공항 경유하다 덜미 잡혔다

    불법 성 착취물 사이트 14개를 운영하던 20대 한국인 남성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됐다. 미국 영주권자라 신병 확보가 어려웠지만, 경찰은 끈질긴 추적 끝에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순간을 포착해 그를 검거할 수 있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미국 영주권자인 20대 남성 A씨를 지난 17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말부터 성 착취물 공유 사이트 14개를 운영하며 총 10만여개의 성 영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영주권자 A씨는 자신의 컴퓨터 기술을 성 착취물 공유 사이트 제작에 쏟아부었다. 그가 만든 사이트에는 하루 평균 2만여명이 방문했으며, 성 영상물뿐만 아니라 불법 촬영물, 심지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도 게재됐다. A씨는 다크웹, 텔레그램 등을 통해 성 영상물을 수집해 사이트에 무료로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통 유료 회원가입 등을 통해 수익금을 얻는 다른 불법 사이트들과 달리 누구나 쉽게 방문해 불법 영상물을 볼 수 있게 했다. 대신 A씨는 사이트 내에 배너 광고를 달아 광고업체로부터 가상화폐로 수익금을 취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이트 방문자들이 많아지면 A씨의 배너 광고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였다. A씨는 자신의 사이트 홍보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이용해 가상 인물의 나체 합성사진을 제작해 유포하기도 했다. 경찰은 경찰청의 대대적인 단속 지시가 내려온 후 모니터링을 하면서 A씨가 운영하는 사이트를 확인했다. 일단은 사이트 운영자가 누구인지 파악해야 했다. 경찰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과 공조를 통해 해외 서버업체 압수수색을 했고, 장기간에 걸친 위장 수사를 통해 A씨의 인적 사항을 특정했다. 최근 경찰은 HSI와 공조를 이어가면서 A씨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필리핀에 체류하다 미국으로 돌아가는 A씨의 항공편이 한국을 경유할 것이라는 정보를 파악한 것이다. 이에 경찰은 지난 10일 인천공항에서 A씨를 체포할 수 있었다. 체포된 A씨의 노트북의 합성 작업 폴더 안에는 국내 유명 연예인 사진도 발견됐다. 다행히 나체사진에 연예인을 합성한 작업까지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별다른 직업도 없었으며 스스로 컴퓨터 전문지식을 터득해 가족·지인 등에게도 알리지 않고 철저히 홀로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불법 사이트 14개를 전부 폐쇄 조치하고 A씨가 벌어들인 범죄수익을 확인 후 추징보전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가 피해자들의 일상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범죄”라며 “운영자가 추적을 회피하거나 해외로 도피하더라도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칼 내려놓고 얘기하자” 설득에 주춤…‘母 찌른 40대 아들’ 검거 순간

    “칼 내려놓고 얘기하자” 설득에 주춤…‘母 찌른 40대 아들’ 검거 순간

    대낮 길거리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40대 아들이 현장 근처를 지나던 형사들에게 붙잡혔다. 지난 26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존속 살해미수 혐의로 A(4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52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길거리에서 모친인 6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KBS에 따르면 B씨를 구한 건 때마침 차를 타고 현장 주변을 지나던 관할 경찰서 형사들의 눈썰미였다. 이들은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한 A씨에게 다가가 흉기를 내려놓도록 설득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병희 인천 미추홀경찰서 형사 2과장은 KBS에 “실랑이를 하고 있는 걸 봤다. 그때 우리 같이 있던 직원이 가방에서 번쩍이는 걸 보고 칼인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며 “‘칼 내려놔라’, ‘그러면 안 된다’, ‘얘기를 하자’ 이런 식으로 설득하니까 한참을 망설이다가 칼을 내려놨다”고 설명했다. 시민의 재빠른 응급처치도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B씨는 흉기에 크게 다쳤지만, 사설구급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한 시민이 응급처치를 했고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현장 응급조치 참여자는 “‘나 아니면 못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건너가서 지혈에 굉장히 많이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와 관련한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해 사건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 대낮 길거리에서 어머니를… 40대 아들 구속

    대낮 길거리에서 어머니를… 40대 아들 구속

    대낮 길거리에서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40대 아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6일 존속 살해미수 혐의로 A(4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신지은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52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길거리에서 모친인 6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때마침 차를 타고 현장 주변을 지나던 관할 경찰서 형사2과장과 형사 2명이 범행 장면을 목격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후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와 관련한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자인 B씨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해 사건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 [월드 핫피플] 대통령부터 총리까지 무차별 체포영장 친 열혈검사

    [월드 핫피플] 대통령부터 총리까지 무차별 체포영장 친 열혈검사

    2002년 설립된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자들을 잇달아 기소했다. 국가가 스스로 정의를 실현할 수 없을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만 개입하는 ICC의 최근 활발한 움직임을 이끄는 이는 카림 칸(54) 검사장이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법원과 구치소가 있는 ICC는 지난 20년간 9명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지금까지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아프리카인이어서 약소국에만 힘을 행사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쟁범죄를 저지른 전범으로 수배령을 내리면서 칸 검사장이 다시금 ICC의 위상을 각인시켰다. 푸틴 대통령은 이제 한국을 비롯해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전 세계 123개국의 ICC 회원국에 발을 디디면 언제든 체포될 수 있는 처지다. 칸 검사장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영국인 어머니와 파키스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무슬림인 칸은 이슬람 사회에서도 소수 집단인 아마디 출신이다. 신도가 1000만명 정도인 아마디는 인도인 미르자 굴람 아마드를 선지자로 믿고 있으며, 이는 무슬림에서 신성모독이다.파키스탄은 1974년 아마디를 무슬림이 아니라고 선언했고, 1984년에는 아마디의 신앙 활동을 금지하며 이들을 해외로 추방했다. 추방된 영국에서도 계속 박해받은 아마디 신자로서의 경험은 칸 검사장이 인권법에 끌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런던의 킹스 칼리지에서 공부한 후 영국 검찰청에서 첫 직장을 얻었으며, 구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일했다. 헤이그의 특별법원에서 일하면서 라이베리아 전 대통령 찰스 테일러, 리비아 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아들인 세이프 알 이슬람 등을 변호하며 명성을 쌓았다. 2021년 ICC 검사장으로 선임됐으며 지난해 12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영토를 방문해 하마스 공격 피해자 가족들과 대화하는 등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칸 검사장은 “사람들이 공포에 빠져 목숨을 잃을까 봐 두려워할 때 법은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 기소를 통해 칸 검사장은 ICC가 아프리카 독재자만 처벌한다는 인식을 깨뜨리려고 시도했다.그러나 네타냐후 총리와 하마스 지도자 세 명을 동시에 기소한 것은 푸틴 대통령 때와는 달리 논란과 반발을 낳았다. 하마스 쪽에서는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 군사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 카타르에 근거를 둔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가 영장 청구 대상이 됐다. 우선 이스라엘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세상에서 가장 도덕적인 이스라엘 군대를 살인과 사체 방화, 참수, 성폭행을 일삼는 하마스 괴물과 비교하다니 뻔뻔하다”며 반발했다. 하지만 칸 검사장은 하마스의 공격 이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물, 전기, 식량, 인터넷 공급을 끊은 이스라엘의 보복 행위를 지적하며 “누구도 법 위에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美 유명 팝스타,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된 순간 라방 생중계

    美 유명 팝스타,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된 순간 라방 생중계

    미국의 유명 팝스타 니키 미나즈가 네덜란드 공항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중계한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나즈는 이날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현재 정규앨범 ‘핑크 프라이데이 2’로 월드투어 공연을 돌고 있는 미나즈는 암스테르담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다음 공연을 위해 영국 맨체스터로 향하던 길이었다. 그러나 미나즈의 가방에서 대마초를 발견한 경찰은 그를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붙잡힌 미나즈는 자신이 연행되는 순간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영상 속 경찰은 미나즈에게 차량에서 내려 경찰 밴으로 옮겨 타라고 지시했다. 미나즈가 “왜 밴에 타야 하느냐”고 묻자 경찰은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미나즈는 “나는 마약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어 미나즈는 자신이 연행되는 경찰서의 주소와 변호사 선임을 거듭 요구했다. 그러나 경찰은 “촬영을 중단하라”는 말만 반복했고, 결국 미나즈는 경찰 차량으로 옮겨 타 인근 경찰서로 연행됐다. 몇 시간 뒤 벌금을 내고 풀려난 미나즈는 결국 이날 예정돼 있던 공연을 연기해야만 했다. 주최 측은 공연장에 모인 팬들에게 “(공연을 하려는) 미나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연 진행이 불가능해졌다”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티켓은 연기된 공연에 대해서도 유효하다”고 전했다.
  • “아무나 죽이겠다” 서울역 칼부림 예고 30대 구속영장

    “아무나 죽이겠다” 서울역 칼부림 예고 30대 구속영장

    서울 종암경찰서는 ‘서울역 칼부림’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 A씨에 대해 협박·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33)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 42분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서울역에서 24일 칼부림을 하겠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날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A씨의 인터넷 프로토콜(IP) 등 관련 자료를 입수해 분석했다. 같은 날 오후 7시 20분쯤 A씨를 경기 고양시에 있는 자택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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