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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운 공수처장 “尹 기소, 시간 기준으로도 적법…모독 말라”

    오동운 공수처장 “尹 기소, 시간 기준으로도 적법…모독 말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을 기소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시간 기준으로도 적법한 기소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처장은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진행한 윤 대통령 구속취소 관련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자신을 향해 사퇴를 촉구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업무 집행에서 적법절차를 위반한 점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처장은 “구속 취소에 관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재판부가 판단한 대로 날(日) 기준이 아니라 시간 기준으로도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체포적부심 기록이 법원에 머무른 10시간 32분을 합하면 윤 대통령의 구속기한은 1월 26일 오전 9시 7분이 아닌 오후 7시 39분까지 연장된다”고 설명했다. 오 처장은 “기소 검사는 가장 보수적으로 계산해 시간 계산으로도 정확히 기소 시한 47분 전에 기소를 완료했다”면서 “시간 기준에 의하더라도 매우 적법한 기소였다”고 강조했다. 또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윤 대통령을 체포·수사한 것이 위법하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 오 처장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는 수사권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바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 “(내란죄) 수사권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서울중앙지법과 서부지법) 5명의 판사가 체포영장 및 구속영장 발부를 통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오 처장은 “공수처의 무리한 수사는 내란”, “흉악범을 체포하듯 대통령을 조롱했다” 등 국민의힘 의원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말씀이 너무 과하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오 처장은 “적법 절차의 원칙에서 한치의 어긋남 없이 법원의 명령장인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을 이행했다”면서 “공수처가 내란의 주체라니, 신성한 국회에서 공수처라는 정부 기관의 일을 그렇게 모독할 수 있나”고 맞섰다.
  • 법원은 ‘시간’으로 계산한 尹 구속기간… 공무원 시험선 ‘날짜’로 계산해야 정답

    법원은 ‘시간’으로 계산한 尹 구속기간… 공무원 시험선 ‘날짜’로 계산해야 정답

    법원 체포적부심 서류 머문 기간이번엔 구속기간에 포함하는 등형사소송법 문제와 계산법 달라“대법 판례 아니어서 시험과 무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로 형사소송법 과목을 치러야 하는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이 머리를 싸매고 있다. 법원이 그동안의 관행이나 기출 문제와 다르게 윤 대통령 구속기간을 계산하면서 유사한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답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이다. 10일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오는 15일 예정된 경찰공무원(순경) 공채 필기시험, 다음달 5일 예정된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을 앞두고 관련 질문이 여럿 올라왔다. 수험생들은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보면, 그동안 공부한 것과 전혀 다른 계산법”, “시험 일주일 전인데 설마 관련 질문이 나오지는 않겠죠”라고 토로했다. 수험생 사이에서 쟁점이 된 건 크게 두 가지다. ▲체포적부심 관련 서류가 법원에 머무는 기간을 기존처럼 구속기간에서 제외해야 하는지 ▲구속영장이 청구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걸린 기간을 과거처럼 일 단위로 계산해도 되는지 여부다. 법원은 지난 7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리며 체포적부심을 구속기간에 포함하고, 영장실질심사는 일 단위가 아닌 시간으로 계산해 구속기간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순경 공채를 준비하는 A씨는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갑자기 선례가 변경돼 그간 공부해 오던 내용이나 기출문제와는 다른 결론이 나온거라 이런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답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015년 검찰수사관을 선발하는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의 형사소송법 과목에 구속기간을 계산하는 문제가 출제된 바 있다. 이때는 윤 대통령 사건과 다르게 ‘체포적부심을 위해 법원에 서류를 접수할 때부터 검찰청에 반환할 때까지의 기간은 실질적으로 수사를 할 수 없다’며 구속기간에 포함하지 않는 답안이 정답으로 처리됐다. 이를 두고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혹시라도 문제가 나오면 모두 정답 처리해야 한다”며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한 형사소송법 강사는 “대법원 판례가 나온게 아니기 때문에 시험과 큰 관계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 윤석열 ‘구속 취소’ 계산법, 기출과 다른데 어쩌나…수험생도 아리송

    윤석열 ‘구속 취소’ 계산법, 기출과 다른데 어쩌나…수험생도 아리송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로 형사소송법 과목을 치러야 하는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이 머리를 싸매고 있다. 법원이 그동안의 관행이나 기출 문제와 다르게 윤 대통령 구속기간을 계산하면서 유사한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답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이다. 10일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오는 15일 예정된 경찰공무원(순경) 공채 필기시험, 다음달 5일 예정된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을 앞두고 관련 질문이 여럿 올라왔다. 수험생들은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보면, 그동안 공부한 것과 전혀 다른 계산법”, “시험 일주일 전인데 설마 관련 질문이 나오지는 않겠죠”라고 토로했다. 수험생 사이에서 쟁점이 된 건 크게 두 가지다. ▲체포적부심 관련 서류가 법원에 머무는 기간을 기존처럼 구속기간에서 제외해야 하는지 ▲구속영장이 청구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걸린 기간을 과거처럼 일 단위로 계산해도 되는지 여부다. 법원은 지난 7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리며 체포적부심을 구속기간에 포함하고, 영장실질심사는 일 단위가 아닌 시간으로 계산해 구속기간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순경 공채를 준비하는 A씨는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갑자기 선례가 변경돼 그간 공부해 오던 내용이나 기출문제와는 다른 결론이 나온거라 이런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답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015년 검찰수사관을 선발하는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의 형사소송법 과목에 구속기간을 계산하는 문제가 출제된 바 있다. 이때는 윤 대통령 사건과 다르게 ‘체포적부심을 위해 법원에 서류를 접수할 때부터 검찰청에 반환할 때까지의 기간은 실질적으로 수사를 할 수 없다’며 구속기간에 포함하지 않는 답안이 정답으로 처리됐다. 이를 두고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혹시라도 문제가 나오면 모두 정답 처리해야 한다”며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한 형사소송법 강사는 “대법원 판례가 나온게 아니기 때문에 시험과 큰 관계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 구속기간 계산·수사권 논란 없어… 尹과 달리 김용현은 석방 안 될 듯

    구속기간 계산·수사권 논란 없어… 尹과 달리 김용현은 석방 안 될 듯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은 구속 취소로 석방됐지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다른 주요 인물은 신병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장관 등은 윤 대통령과 달리 구속기간 계산과 수사권 논란이 없었기 때문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결정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지난달 20일 내란 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 측의 구속 취소 청구를 기각했다. 같은 재판부가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에 대해 다른 판단을 내린 터라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먼저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과 달리 구속기간 논란 없이 체포와 기소가 이어진 게 원인으로 꼽힌다.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지난해 12월 8일 검찰에 자진출석했고, 검찰은 김 전 장관을 긴급체포했다. 이후 형사소송법에 따라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최대 구속기한(20일)을 하루 남긴 같은 달 28일 김 전 장관을 기소했다. 내란죄 수사권은 경찰에만 있기에 검찰이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당시 내란죄 적용이 인정될지 이목이 집중됐다. 당시 법원은 검찰청법에 명시된 ‘검사는 경찰공무원 등이 범한 범죄를 수사할 수 있다’는 조항(제4조)을 바탕으로 검찰이 내란죄를 수사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비상계엄 사태엔 조지호 경찰청장 등도 연루돼 있어 검찰의 수사 영역으로 본 것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체포된 직후 체포적부심을 청구해 구속기한을 다시 계산해야 하는 변수가 생겼고, 법원이 윤 대통령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구속 취소가 이뤄졌다. 법원은 또 윤 대통령을 체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직권남용죄 수사 과정에서 내란죄를 인지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간 공수처는 직권남용죄를 먼저 적용해 윤 대통령 수사를 시작했다는 논리를 펼쳤다. 하지만 현직 대통령은 내란·외환죄를 제외하곤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고 헌법이 규정하고 있어 이 같은 공수처의 수사 개시가 적정했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자 법원이 이 부분도 판단한 것이다.
  • 尹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與 잠룡들 ‘환영·당연’ 메시지

    尹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與 잠룡들 ‘환영·당연’ 메시지

    金 “국무위원으로서 환영, 매우 올바른 결정”韓 “尹 건강 챙기길… 혼란 초래 공수처 폐지”洪 “공수처장·검찰총장·서울고검장 사퇴해야”吳 “증거 인멸·도주 우려 없어 불구속 바람직”여권 잠룡들은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 소식이 전해지자 연달아 환영 메시지를 내놨다. 이들은 윤 대통령을 수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구속 기소한 검찰을 향해 책임론도 제기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 대한민국의 국무위원으로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을 환영하며, 매우 올바른 결정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헌법상 기본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면서 “하물며 국민의 직선으로 선출된 현직 대통령의 기본권이 불법적으로 침해된 사법현실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며, 앞으로 반드시 바로 잡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법원이 공수처, 검찰의 수사와 기소가 잘못되었음을 사실상 인정했다고 보이므로, 헌법재판소도 법적 절차를 엄정히 준수하여 공정하게 재판해 주시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그동안 (윤 대통령) 심신이 많이 지치셨을 것 같다. 건강을 잘 챙기시면서 충분한 방어권을 행사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합니다. 대통령이라고 해서 더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법원이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면 구속 취소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혼란을 초래한 공수처는 폐지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그동안 줄기차게 윤 대통령 구속은 불법 구속이니 구속 취소하라는 내 주장을 받아준 법원의 결정에 대해 격하게 감사한다”면서 “공수처장과 검찰총장, 서울고검장은 불법 수사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기를 바란다. 즉시 항고 따위는 안 하는 것이 맞다”라고 했다. 또 “검찰은 내란죄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 검찰에서 한 수사 서류는 모두 무효니 공소 취소부터 즉각하라”며 “탄핵도 당연히 기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은 매우 다행스럽고 바람직한 결과”라면서 “이번 사태를 무리하게 밀어붙인 민주당의 책임이 가장 무겁다. 공수처의 권한도 없는 수사, 무리한 체포를 국민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책임이라도 져야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올바로 서기 위해서는 헌법정신을 충실히 따라야 하며, 모든 일은 법치주의 원칙에 철저히 입각해야 한다”면서 “이후 모든 절차에서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판단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의 불법적 수사, 체포, 구속에 대해 법원이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것은 당연하다”며 “불법으로 국민을 속인 공수처야말로 수사 대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원 전 장관은 “헌법재판소도 절차적 흠결을 조금도 남겨서는 안 된다”라면서 “절차의 공정성이 무너진다면, 헌재가 국민의 심판 대상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 법치주의는 법의 내용뿐만 아니라 절차적 정의도 중요하다”며 “현직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수사였던 만큼 더욱 철저했어야 한다”고 썼다. 안 의원은 또한 “그간 많은 논란을 일으키며 국론 분열을 초래한 공수처는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면서 “법치주의가 흔들리면 지금의 혼란을 수습하기는 더욱 어려워진다”라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법원이 법에 따라 판결한 것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면서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는 처음부터 수사권 문제가 있었음에도 무리하게 수사했고 직권남용으로 입건 후 내란죄로 기소했다. 검찰은 구속 기간을 지키지 않는 등 절차상 흠결이 있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부터라도 이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검찰의 공소 유지와 법원의 재판,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법과 원칙에 한 치도 어긋남이 없도록 진행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범여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법원의 판단은 존중받아야 한다”면서도 “공수처와 검찰의 일 처리 미숙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구속 후 체포적부심 기간 산입에 대한 검찰의 절차적 오류로 윤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된 것 같다. 또한 공수처와 관계된 법령의 미비 등이 지적받는바 공수처는 존재 자체가 문제가 되게 됐다”며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지휘 책임을 가진 검찰총장과 공수처장의 빠른 거취 표명을 요구한다”고 했다.
  • 尹 구속취소 사유 ‘공수처 수사권 논란’… 내란 재판에도 영향 미치나

    尹 구속취소 사유 ‘공수처 수사권 논란’… 내란 재판에도 영향 미치나

    법원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하면서 사유로 제시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권 유무 논란’이 향후 내란 혐의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7일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결정하면서 공수처가 내란죄를 수사할 권한이 없다는 윤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 “절차의 명확성을 기하고 수사 과정의 적법성에 관한 의문의 여지를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 수사 초기부터 공수처법상 수사 범위에 내란죄가 포함돼있지 않아 수사 및 구속이 위법이라고 주장해왔다. 이에 공수처는 수사 범위에 포함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의 관련 범죄로 내란죄를 수사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서울서부지법이 공수처가 두 차례 청구한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모두 발부하고, 중앙지법은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체포적부심을 기각하면서 법원도 ‘공수처 수사권’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재판부는 “공수처법 등 관련 법령에 명확한 규정이 없고, 이에 관한 대법원의 해석이나 판단도 없는 상태”라면서 “만약 이러한 논란을 그대로 두고 형사재판 절차를 진행하는 경우 상급심에서의 파기 사유는 물론,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도 재심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도 맡고 있는 재판부가 공수처에게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고 판단할 경우, 절차적 하자를 이유로 윤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할 가능성도 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재 법원의 판단은 최종 판단은 아니지만 내란죄가 무죄로 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수사에 절차적 문제 있으니 내란죄를 인정하기 곤란하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다만 재판부가 공수처의 수사권 유무에 대한 판단을 내린 것은 아니기에, 수사의 절차적 하자와 내란 혐의의 실체 유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판단에 나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구속취소의 사유로 ‘범죄 혐의의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들었다면 내란죄는 무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는 있다”면서도 “이번 구속취소는 절차적인 문제이기에 곧바로 무죄로 이어진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 尹구속 취소 석방… 법원 “기간 만료 상태에서 기소”

    尹구속 취소 석방… 법원 “기간 만료 상태에서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청구가 받아들여진 배경에는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가 이뤄졌다는 법원의 판단이 있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짐사), 체포적부심을 위해 수사 관계 서류 등이 법원에 있었던 기간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두고 윤 대통령과 검찰 측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법원이 윤 대통령 측의 주장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밖에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권 논란 등에 대한 윤 대통령 측의 주장에 법원이 판단의 여지를 남겨 향후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7일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는 윤 대통령의 주장을 받아들여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윤 대통령이 구속 기소된지 40일 만이다. 쟁점은 구속 기간 계산 방법이었다. 지난달 20일 열린 구속취소 심문에서 윤 대통령 측은 “영장실질심사와 체포적부심사에 소요된 시간을 모두 시간, 분 단위로 계산해 구속기간에 산입하면 지난달 25일 자정에 구속기간이 만료돼 지난달 26일 검찰이 윤 대통령을 기소한 것은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형사소송법이나 지금껏 법원 판례에 따르면 구속기간은 시간이 아닌, 날로 계산하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며 “유효한 구속 기간 내에 이뤄진 적법한 기소”라고 반박했다. 법원은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정한 신체의 자유, 불구속수사의 원칙 등에 비춰볼 때 시간 단위로 계산해 관련 서류 등이 법원에 있었던 시간만큼만 구속기간에 불산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봤다. 그렇지 않는다면 언제 서류가 접수·반환되느냐에 따라 늘어나는 구속기간이 달라지는 불합리가 발생하고, 기술의 발달로 정확한 서류 접수·반환 시간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취지다. 또 형소법에 명문 규정이 없더라도 체포적부심사를 위해 수사 관계 서류 등이 법원에 있었던 기간을 구속 기간에 산입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마찬가지로 신체의 자유, 불구속수사의 원칙 등에 입각해 문언대로 피의자에게 유리하도록 엄격하게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여기에 구속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기소된 것이라고 하더라도 구속 취소 사유가 인정된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의 수사 범위에 내란죄가 포함돼있지 않으며, 공수처와 검찰이 서로 독립된 수사기관임에도 법률상 근거 없이 형소법이 정한 구속기간을 서로 협의해 나눠 사용했고, 그 과정에서 신병 인치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법원은 “공수처법 등 관련 법령에 명확한 규정이 없고, 이에 대한 대법원의 해석이나 판단도 없는 상태”라면서 “절차의 명확성을 기하고 수사과정의 적법성에 관한 의문의 여지를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구속 취소 결정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만약 논란의 여지를 둔 채로 형사재판 절차를 진행할 경우 상급심에서 파기 사유가 되거나 재심 사유가 될 수 있다는 취지다.
  • 이준석 “尹 구속 취소, 법원 판단 존중…심우정·오동운 거취 표명해야”

    이준석 “尹 구속 취소, 법원 판단 존중…심우정·오동운 거취 표명해야”

    尹 대통령 구속 취소..곧 석방이준석 “공수처 존재 자체 문제 될 것”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7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신청을 인용한 데 대해 “법원의 판단은 존중받아야 한다”면서도 “이런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지휘 책임을 가진 심우정 검찰총장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의 빠른 거취 표명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 대통령이 청구한 구속 취소 신청을 받아들인 후 페이스북에 “구속 후 체포적부심 기간 산입에 대한 검찰의 절차적 오류로 윤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된 것 같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이러한 중차대한 사안에 대한 공수처와 검찰의 일 처리 미숙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 “공수처와 관계된 법령의 미비 등이 지적받는바 공수처는 존재 자체가 문제가 되게 되었다”고 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대통령은 곧 석방될 예정이다.
  • 尹 측 “기소 전 구속만료 위법”… 檢 “영장심사로 적법성 인정”

    尹 측 “기소 전 구속만료 위법”… 檢 “영장심사로 적법성 인정”

    재판부 “10일 이내 추가 의견 내라”법조계, 구속취소 가능성 낮게 관측공판준비기일서도 공방 치열할 듯檢, 7만쪽 증거로 집중심리 요청尹측은 “기록 검토 후 의견 제출” 김용현의 구속취소 청구는 기각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신분으로 형사재판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 측은 20일 법원의 구속취소 심문에서 구속기간 및 절차의 위법성을 주장하며 즉각 석방을 주장했다. 검찰은 “이미 영장심사 등을 통해 수차례 적법성이 인정됐다”며 구속취소 청구가 기각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날 열린 첫 형사재판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7만쪽(230권)에 달하는 서면 증거를 제시해 향후 윤 대통령 측과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구속취소 심문에서 윤 대통령 변호인단의 김홍일 변호사는 “구속기간 만료 이후인 지난달 26일 검찰이 윤 대통령을 기소한 것은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진행된 체포적부심사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소요된 시간을 모두 시간, 분 단위로 계산해 구속기간에 산입하면 지난달 25일 밤 12시에 구속기한이 만료됐다는 논리다.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사건을 송부하면서 윤 대통령 신병을 넘기는 별도의 인치 절차를 거치지 않아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형사소송법이나 관련 판례 등에 따라 구속기간은 ‘시간’이 아닌 ‘날짜’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며 “유효한 구속기간 내에 적법하게 기소했다”고 반박했다. 공수처와 검찰 사이 신병 인치 절차가 빠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검사 간에는 별도 신병 인치가 필요하지 않은 데다 신병 확보 장소가 서울구치소로 동일해 이감 조치를 할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10일 이내에 추가 서면이 있으면 제출하라”며 “그 사안까지 받아 보고 구속취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속취소 심문에 앞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은 약 13분 만에 마무리됐다. 검찰은 “사건의 중요성을 감안해 최소 주 2~3회 집중심리를 진행해 달라”며 신속한 재판을 요청했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기록을 검토하고 서면으로 관련 의견을 제출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법조계에선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많다. 구속취소는 주로 암 환자, 임산부 등 건강상 이유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한 부장판사는 “수사기관의 잘못이 있다면 바로잡는 게 맞지만 법원이 봤을 때 도주 우려,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데 보석이 아닌 그냥 구속취소를 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심리를 진행한 재판부는 이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 14일 신청한 구속취소 청구를 기각했다. 한편 중앙지법이 이날 공지한 법관사무분담에 따르면 윤 대통령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는 변동 없이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심리를 그대로 담당한다. 다만 배석판사 2명은 교체될 예정이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및 성남FC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합의33부는 재판장이 교체돼 이진관 부장판사가 새롭게 맡는다.
  • 尹 “구속 기간 및 절차 위법” vs 檢 “유효 기간 내 적법 기소”

    尹 “구속 기간 및 절차 위법” vs 檢 “유효 기간 내 적법 기소”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신분으로 형사재판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 측은 20일 법원의 구속취소 심문에서 구속 기간 및 절차의 위법성을 주장하며 즉각 석방을 주장했다. 검찰은 “이미 영장심사 등을 통해 수차례 적법성이 인정됐다”며 구속취소 청구가 기각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날 열린 첫 형사재판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약 7만쪽(230권)에 달하는 서면 증거를 제시해 향후 윤 대통령 측과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구속취소 심문에서 윤 대통령 변호인단의 김홍일 변호사는 “구속기간 만료 이후인 지난달 26일 검찰이 윤 대통령을 기소한 것은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진행된 체포적부심사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소요된 시간을 모두 시간, 분 단위로 계산해 구속 기간에 산입하면 지난달 25일 자정에 구속기한이 만료됐다는 논리다.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사건을 송부하면서 윤 대통령 신병을 넘기는 별도의 인치 절차를 거치지 않아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형사소송법이나 관련 판례 등에 따라 구속기간은 ‘시간’이 아닌 ‘날짜’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며 “유효한 구속 기간 내에 적법하게 기소했다”고 반박했다. 공수처와 검찰 사이 신병 인치 절차가 빠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검사 간에는 별도 신병 인치가 필요하지 않은 데다, 신병 확보 장소가 서울구치소로 동일해 이감 조치를 할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10일 이내에 추가 서면이 있으면 제출하라”면서 “그 사안까지 받아보고 구속 취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속취소 심문에 앞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은 약 13분 만에 마무리 됐다. 검찰은 “사건의 중요성을 감안해 최소 주 2~3회 집중심리를 진행해달라”면서 신속한 재판을 요청했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기록을 검토하고 서면으로 관련 의견을 제출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법조계에선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많다. 구속 취소는 주로 암 환자, 임산부 등 건강상의 이유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한 부장판사는 “수사기관의 잘못이 있다면 바로 잡는 게 맞지만 법원이 봤을 때 도주 우려,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데 보석이 아닌 그냥 구속 취소를 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심리를 진행한 재판부는 이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 14일 신청한 구속 취소 청구를 기각했다. 한편 중앙지법이 이날 공지한 법관사무분담에 따르면, 윤 대통령 사건 재판장인 지 부장판사는 변동 없이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심리를 그대로 담당한다. 다만 배석판사 2명은 교체될 예정이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및 성남FC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합의33부는 재판장이 교체돼 이진관 부장판사가 새롭게 맡는다.
  • 尹측 “대통령 구속기간 25일 자정에 만료…즉시 석방하라” 주장

    尹측 “대통령 구속기간 25일 자정에 만료…즉시 석방하라” 주장

    윤석열 대통령 측이 26일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에 따른 구속 기한은 1월 25일 밤 12시”라며 윤 대통령의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형사소송법의 영장실질심사와 체포적부심 구속기간 공제 규정은 피의자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해석해야 한다”며 “공제된 기간을 ‘일’이 아니라 ‘시간’으로 계산하면 구속기간은 1월 25일 자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이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 연장을 재신청했지만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불허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1차 구속 기간 내에 윤 대통령을 기소하거나 석방해야 한다. 검찰은 윤 대통령 구속기한을 오는 27일까지로 보고 있다. 형소법은 체포적부심사나 영장실질심사 등을 위해 법원이 수사 관계 서류와 증거물을 접수한 때부터 결정 후 검찰청에 반환할 때까지의 기간을 구속기간에 산입하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검찰과 법원은 모두 현재까지 체포적부심이나 영장실질심사에 소요된 기간은 시간이 아닌 일수 단위로 계산한 뒤 이를 구속기간에서 빼 왔는데, 윤 대통령 측은 이 기간을 일수가 아닌 시간 단위로 계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변호인단은 “영장실질심사와 체포적부심에 소요된 시간은 모두 합산해 48시간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단지 1일만 공제돼야 한다”며 “피의자의 인신 구속에 관한 문제는 보수적으로 운용돼야 하며, 의심스러울 때는 피의자의 이익으로 해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07년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의무화됐기 때문에 심문에 소요된 시간을 구속기간에 산입하지 않는 것도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영장실질심사 제도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구속기간 공제) 규정을 삭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학계의 일반적인 견해”라고도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강제집행에 따라 지난 15일 체포됐고, 19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 “제놈이 저지른 망동 정당화하려 횡설수설”…북한, 尹 탄핵심판 보도

    “제놈이 저지른 망동 정당화하려 횡설수설”…북한, 尹 탄핵심판 보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뒤이은 혼란한 정국을 연일 비난해 온 북한이 지난 23일 진행된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제놈이 저지른 망동”, “호송차에 끌려갔다” 등 원색적인 표현으로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괴뢰한국에서 내란우두머리 윤석열괴뢰 서울구치소에 구속, 탄핵심판 본격화’ 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전날 진행된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 및 증인신문 소식을 전했다. 이 기사는 북한 주민이 볼 수 있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국제면에도 실렸다. 통신은 “윤석열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후 무장한 계엄군을 투입하여 국회를 봉쇄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하는 등 폭동을 일으킨 범죄혐의와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했다”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돼 집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불법체포’를 운운하며 체포의 적법성여부에 대한 심사를 요구하면서 궁지에서 헤어나 보려고 시도했다”면서 윤 대통령이 법원에 체포적부심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으며, 이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보도했다. “‘불법체포’ 운운하며 궁지에서 헤어나려”통신은 “윤석열 괴뢰는 비상계엄사태를 일으킨 지 47일, 국회에서 탄핵되여 직무가 정지된지 36일 만에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의 신분으로 죄수복에 수인번호 ‘0010’을 달고 독감방에 갇혀 수감생활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이 구속 상태에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해 변론한 사실도 전하며 “거짓 진술”, “횡설수설” 등 거친 표현을 썼다. 통신은 “비상계엄사태와 관련한 모든 범죄혐의들을 전면부인하면서 어떻게 해서라도 제놈이 저지른 망동을 정당화해보려고 횡설수설했다”면서 윤 대통령이 “초췌한 모습으로 호송차에 실려 끌려갔다”고 묘사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가 인정되면 사형 또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 국내 언론의 분석을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달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8일간 침묵을 유지하다 지난달 11일 처음 관련 보도를 내놨다. 통신은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광적인 행위”라고 비난했고, 노동신문은 윤 정권을 “파시스트 독재 정권”에 비유했다. 또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이달 3일에는 “괴뢰 한국에서 12.3 비상계엄사태 이후 사상 초유의 탄핵 사태가 연발하고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급되면서 국정이 마비되고 사회정치적 혼란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 “선관위·대법원·헌재 다 때려 부수자” 댓글 단 80대 붙잡혀

    “선관위·대법원·헌재 다 때려 부수자” 댓글 단 80대 붙잡혀

    온라인상에서 흉악범죄 예고 글을 올린 8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협박 등 혐의로 8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한 유튜브 영상에 ‘선관위, 대법원, 헌법재판소를 다 때려 부수자’는 댓글을 단 혐의를 받는다. 그는 윤 대통령 구속과 더불어민주당의 잇단 탄핵 등에 불만을 품고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홧김에 글을 적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55건의 관련 수사에 착수해 A씨 등 총 3명을 검거했다. A씨 외 다른 이들은 윤 대통령 체포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한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살해하겠다거나 국회의사당의 모든 출입구를 막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흉기로 공격하는 게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 경찰, 윤 대통령 ‘체포적부심 기각’ 판사 살인예고글 작성자 검거

    경찰, 윤 대통령 ‘체포적부심 기각’ 판사 살인예고글 작성자 검거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적부심 청구를 기각한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게시한 작성자를 검거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판사 살인 예고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검찰로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윤 대통령의 체포적부심 청구를 기각한 판사를 살인하겠다고 예고글을 올린 작성자를 검거했다. 또 경찰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의 살인 예고글을 올린 피의자도 지난 19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헌법재판소·법원·국회·경찰 등에 대한 흉악 범죄를 예고하는 글·영상 총 55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온라인상 흉악 범죄 예고글을 게시하는 행위는 사회 공동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인 만큼 국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피의자들을 검거해 엄정 사법 조치하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협박성, 불법행위 선동 게시글에 대해선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공수처, 윤 대통령 서신도 금지…강제구인 또 할까

    공수처, 윤 대통령 서신도 금지…강제구인 또 할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21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서신 수·발신 금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전날 윤 대통령을 조사하고자 강제구인(강제인치)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이날 재시도 가능성을 예고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조사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어 결국 공수처는 ‘빈손 수사’로 검찰에 사건을 재이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피의자 수·발신 서신을 금지하는 결정서를 전날(20일) 오후 3시쯤에 서울구치소에 보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19일 윤 대통령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변호인 외 접견금지 조치를 내렸다. 서신 수·발신 금지 조치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가족과 면회는 물론 서신도 주고받을 수 없게 됐다. 윤 대통령 측이 법원에 구속의 적법성을 묻는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재판부에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공수처 관계자는 또 2차 강제구인 시도 가능성에 대해 “(수사 기관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건 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조사에 계속 불응하자 전날 오후 3시 윤 대통령을 강제로 데려오려 했으나 윤 대통령 측의 거부로 약 6시간만인 오후 9시 철수했다. 이제까지 전현직 대통령에 대해 수사기관이 강제구인을 통해 조사한 적은 없었다. 그럼에도 공수처가 방문조사가 아닌 강제구인을 먼저 택한 건 내란혐의에 대한 윤 대통령의 책임을 묻겠다는 강한 수사 의지를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공수처는 구속 수감됐던 전직 대통령 사례처럼 구치소 방문 조사도 고심 중이다. 서면조사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법조계에서는 공수처가 강제구인 보다 현실적인 조사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직 대통령의 신체에 직접적으로 손을 대 강제로 끌고 조사실로 데려오는건 현실적으로 어려워서다. 게다가 윤 대통령 측은 앞으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모두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오는 23일에도 헌재 탄핵심판 4차 변론이 열릴 예정이라 윤 대통령이 ‘변론 준비’를 이유로 조사를 거부한다면 공수처로서도 뾰족한 수가 없다. 검찰에서는 윤 대통령 사건을 24일보다 이른 시일에 넘길 것을 공수처에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1차 구속 기간이 오는 28일까지이지만, 다음 달 7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검찰은 구속영장 연장을 확답할 수 없고, 1차 구속기간도 28일보다 이른 시일로 보고 있다. 공수처와 검찰이 보는 구속 기간이 다른 이유는 앞서 윤 대통령이 청구했던 체포적부심 기간을 얼마만큼 구속 기간에서 제외해야하는지 해석이 엇갈리고 있어서다. 한편 12·3 비상계엄 사태 2인자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계엄 당시 사용했던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박범계 “尹에게 ‘비상입법기구가 뭔가’ 물은 차은경 판사, ‘당신 미쳤소’라는 뜻”

    박범계 “尹에게 ‘비상입법기구가 뭔가’ 물은 차은경 판사, ‘당신 미쳤소’라는 뜻”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비상입법기구가 구체적으로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받은 것에 대해 판사 출신으로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신 미쳤소’라고 따져물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30년을 특수부 검사로 살아온 윤 대통령이 국회를 해산할 수 없다는 걸 모를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영장심사를 맡은 차은경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는 당시 5분간 최후진술을 한 윤 대통령에게 “비상입법기구가 구체적으로 무엇이냐. 계엄 선포 이후 비상입법기구를 창설할 의도가 있었냐”고 물었다. 이는 차 부장판사가 5시간에 걸친 영장심사 중 윤 대통령에게 직접 던진 유일한 질문이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쪽지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쓴 것인지, 내가 쓴 것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며 “비상입법기구를 제대로 할 생각은 없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부장판사가 “비상입법기구가 국회의 기능을 대신하는 것이냐” 등 거듭 질문했지만 윤 대통령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를 열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국회 관련 자금은 완전 차단하고 ‘국가 비상 입법기구’ 관련 예산을 편성할 것 등이 기재된 문건을 건넸다고 밝혔다. “‘국회 해산’ 의도 물은 것…尹 대답 피하며 스스로 인정”이에 대해 박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국회를 해산할 수 없다라는 거는 법조인에게 상식”이라면서 “대통령에게 ‘진짜 비상입법기구라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했냐’고 물은 것은 굉장이 중요한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이) ‘지금 생각해보니 미쳤군요’ 라고 대답했다면, 이런 기초적인 상식조차도 몰랐으니 해프닝으로 갈 수 있었다”면서 “윤 대통령은 ‘가물가물하다’, ‘김용현이 쓴 거다’ 라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윤 대통령이 ‘국회 해산’을 정말로 의도하고 비상입법기구 설치를 지시했음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는 게 박 의원의 주장이다. 한편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에 대해 “체포 집행부터 공수처의 소환까지 응하지 않고 자신이 신청 체포적부심에도 출석하지 않은 것은 법원으로서는 사법부의 절차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박 의원은 “특히 자신이 서울서부지법을 믿지 못한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을 신청했다면 서울중앙지법에는 나가서 자신의 주장을 폈어야 했다”면서 “이마저 하지 않았으니 사법부 전체를 믿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민주당 의원들 모두 죽이면 게임 끝”…경찰, 살해 협박 작성자 수사 착수

    “민주당 의원들 모두 죽이면 게임 끝”…경찰, 살해 협박 작성자 수사 착수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며 탄핵 정국이 격화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을 살해해야 한다고 선동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올라온 “경찰들하고 싸우지 말고 국회의사당 가서 민주당 의원들 전부 죽이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제목의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에는 “의사당의 모든 출입구를 막고 흉기로 의원들을 공격하는 게 좋겠다. 민주당 의원을 모두 죽이면 게임이 끝난다” 등 선동하는 내용이 담겼다. 게시글 작성자는 협박 혐의를 받는다. 사이버수사대는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해당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윤 대통령의 체포적부심을 기각한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 A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6일 소준섭 서울중앙지법 판사가 윤 대통령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사를 기각하자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에 ‘소준섭 (판사) 출퇴근길에 잡히면 참수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에 금천경찰서는 서울중앙지법 소준섭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신고받고 사이버수사대의 지휘를 받아 해당 글의 진위와 작성자를 추적했다. A씨는 변호사를 통해 자수 의사를 표시하고 자진 출석했다. 또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알려진 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부지법에 난입해 차 판사를 찾았다. 일부 지지자는 서부지법 건물 3층까지 진입해 “차은경 어디 있느냐. 당장 나오라”고 소리치기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신변보호심사위원회를 열어 차 판사의 신변보호가 합당하다고 판단하고 이날 오전부터 출퇴근 시간 위주로 보호 조치하기로 했다.
  • “더 할 말 없다”는 尹… 구속 후 2번째 조사도 ‘불응’

    “더 할 말 없다”는 尹… 구속 후 2번째 조사도 ‘불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에게 20일 오전 10시 조사를 위한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대통령 측이 불응 의사를 밝혔다. 이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후 두 번째 조사 불응이다. 앞서 공수처는 구속 직후인 19일 오후 2시까지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대통령 측은 “더 할 말이 없다”며 불응한 바 있다. 당시 윤갑근 변호사는 “이미 첫 조사와 체포적부심을 거쳤다”며 “공수처에서는 더 말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첫 조사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고, 체포 적부 심사에서도 공수처 수사가 위법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수사 비협조가 계속될 경우 강제 인치나 서울구치소 방문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윤 대통령이 헌법상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 [사설] 초유의 법원 난입, 용서 못할 법치주의 파괴 만행이다

    [사설] 초유의 법원 난입, 용서 못할 법치주의 파괴 만행이다

    어제 새벽 서울서부지방법원이 무법천지가 되고 말았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격분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을 지키던 경찰을 제치고 법원에 무단 침입했다. 이들은 법원 외벽과 창문을 깨부수며 난입해 내부 기자재를 파손하고 “차은경 나와”라며 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겁박했다. 이들이 판사실까지 뒤지면서 법원은 폭도로 돌변한 지지자들의 난동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은 경찰관을 폭행하고 경찰 통제에 불응한 8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그동안 법원 판결에 불만을 품은 피고인이 법정에서 난동을 부린 적은 있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폭력적 지지자들이 난입해 법원이 무법 지대가 된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집회 도중 대치하던 경찰과 충돌하는 일반적 경우와 달리 흥분한 지지자들이 법원 담을 넘고 유리창을 깨고 판사 사무실에 침입하거나 경찰을 폭행하는 과격한 상황은 ‘폭동’을 연상케 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법치주의에 대한 전면적 부정이자 형사상 심각한 중범죄”라며 “여론이 많이 분열된 상황이지만 모든 건 사법절차 내에서 해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의 체포적부심 청구를 기각한 판사에 대해서도 살해 협박 사건이 있었다. 모두 법치주의의 근본을 흔드는 만행이다. 이번 사태는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사법절차를 불신하고 폭력으로 자기주장을 관철하려는 증오가 사회에 심각하게 퍼져 있음을 보여 준다. 대통령 사법처리에 반대하는 여당 일각의 노골적인 행태도 이런 갈등을 야기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윤상현 의원은 윤 대통령의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법원 담장을 넘었다가 경찰에 붙잡힌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두고 “곧 석방될 것”이라며 안심시켰다. 법원을 향한 테러 행위를 되레 두둔한 이런 비상식적인 태도가 구속영장 발부 이후의 법원 난입을 사실상 부추겼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놀랍고 충격적인 일들의 연속이다. 김민전 의원은 폭력을 상징하는 백골단의 국회 내 기자회견을 버젓이 주선하기도 했다. 실제로 어제 서부지법 경내에서는 백골단을 상징하는 흰 헬멧을 쓴 지지자가 목격되기도 했다. 사법질서를 지속적으로 망가뜨린 책임은 야당도 더 컸으면 컸지 결코 작지 않다. 야당 인사에 대한 재판 지연 의혹과 함께 검사와 판사 공격 등을 노골적으로 이어 왔다. 정치권이 먼저 책임을 통감해야 할 법치 파괴 사태가 아닐 수 없다. 사회구성원들도 법과 제도로 문제를 풀어 나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회복해야만 한다. 어떤 이유에서든 사법부를 향한 공격과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 윤대통령 구속심사 내일 오후 2시…차은경 부장판사 심리

    윤대통령 구속심사 내일 오후 2시…차은경 부장판사 심리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18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당직법관인 차은경 부장판사가 심리를 맡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17일 윤 대통령에게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적용해 서울서부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범죄의 중대성과 재범 위험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구속영장 분량은 총 150여쪽으로, 공조수사본부 차원에서 경찰 국가수사본부로부터 공유받은 수사 자료와 검찰 특별수사본부로부터 공유된 핵심 피의자 신문조서 등을 종합해 작성됐다. 공수처 관계자는 영장실질심사에 부장검사 포함 6~7명의 공수처 검사들이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승 차장검사는 출석하지 않는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33분 윤 대통령을 체포한 공수처는 체포 기한 만료일인 이날 오후 늦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은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을 기각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18일 밤이나 19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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